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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노인 삶 더 팍팍하게…6만 공익일자리 ‘싹둑’

    [단독] 노인 삶 더 팍팍하게…6만 공익일자리 ‘싹둑’

    중앙정부의 공공일자리 축소 기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각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선호하는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가 6만여개나 줄어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들이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지자체들은 일자리 늘리기에 매몰돼 예산 낭비형 공공일자리 남발을 방지하자는 명분은 인정하더라도 공익형 일자리 수요가 민간형보다 훨씬 많다며 정부 정책의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하루 3시간, 일주일에 3회 일하면 월 27만원을 받는 공익형 일자리는 학력이 낮은 저소득 고령층이 선호해 대기자가 밀려 있기 때문이다. 1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전국 17개 시도에 2023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예산’으로 2조 6369억원을 책정해 발표했다. 이는 올해 2조 6756억원보다 소폭(1.5%·387억원) 줄어든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대폭 줄이고 신청자가 적은 민간형(시장형·취업알선형) 일자리 예산은 크게 늘렸다.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 가운데 공익활동형 예산은 올해보다 10% 줄었다. 사업 규모는 1조 7264억원(54만 8074개)으로 올해 1조 9189억원(60만 9205개)보다 예산은 1925억원, 일자리는 6만 1131개 감소했다. 공공형 일자리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층 노인들이 대상이다. 환경미화, 등굣길 안전지킴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반면 경력을 토대로 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6만 5000개에서 8만개, 시니어 카페 등을 창업하는 시장형은 3만 8000개에서 4만 5000개, 취업알선형은 1만 5000개에서 2만개로 각각 증가했다. 이는 ‘질 낮은 일자리’라는 비판을 받아 온 ‘단순 노무형 일자리’를 줄이고 민간형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전북도의 경우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가 올해 5만 5074개에서 내년에는 4만 9898개로 9.4%(5176개)나 줄어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도내 14개 시군에는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대기자가 줄을 서 있는 실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의원들의 민원 1순위가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를 늘려 달라는 것인데, 사업 규모가 줄어 어떻게 배분해야 할지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경북도 역시 공공형 일자리가 4만 4051개에서 3만 9867개로 4184개 감소해 난감한 상황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저소득층 노인들이 선호하는 공공형 일자리가 많이 줄었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강원도의 경우 공공형은 4만 8331개에서 4만 3976개로 9.0%(4355개) 감소하고, 민간형은 7844개에서 9330개로 18.9%(1486개) 증가했다.
  • 폐기물로 만든 패션 소품 어떤가요

    폐기물로 만든 패션 소품 어떤가요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가을 축제 ‘대동제’가 열린 1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서울문화예술대 시니어모델학과와 이화여대 학생들이 폐기물을 재활용해 제작한 패션 소품을 착용하고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는 일회용품 없는 학교를 만들자는 ‘제로 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다회용컵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서울포토] 이화여대 축제서 ‘폐기물로 제작한 뷰티 소품’ 착용한 학생들

    [서울포토] 이화여대 축제서 ‘폐기물로 제작한 뷰티 소품’ 착용한 학생들

    14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축제에서 서울문화예술대학 시니어모델학과 학생들이 폐기물로 제작한 재활용 뷰티 소품을 이용해 참여 학생들을 꾸며준 후 모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시는 1회용품 없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제로캠퍼스 사업을 진행하며 대학, 대학생이 주도하는 제로웨이스트 학교를 만들기 위해 폐기물 분리배출함 설치와 환경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2.9.14
  • 구민이 소개하는 행복한 광진, 2022년 영상 공모전 개최

    구민이 소개하는 행복한 광진, 2022년 영상 공모전 개최

    서울 광진구가 민선8기 새롭게 출범한 구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2년 광진구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행복 광진을 소개합니다’로 ▲광진구 소통 정책 ▲광진구 즐길거리·볼거리·먹거리 ▲광진구 친절 인물 ▲코로나19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광진구를 즐기는 방법 등을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영상 분량은 3분 이내로 제한을 두며 장르는 브이로그, 뮤직비디오, 다큐, 에니메이션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하면 된다. 접수는 다음달 4일까지다. 공모전 신청서 및 설명서, 개인정보이용동의서, 응모작 동영상 파일을 제출해야 하고,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평가는 영상 전문가 평가 90%, 유튜브 호응도(조회수, 좋아요 수) 10%가 반영되며 창의성, 정보성, 대중성, 활용성, 완성도를 심사한다. 먼저 1차 심사에서 20편을 선정한 뒤,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8편을 결정한다. 결과는 다음달 18일 구청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대상 1명(팀), 최우수상 2명(팀), 우수상 3명(팀), 특별상 2명(팀)이다. 올해는 특별상을 신설하여 시니어(65세 이상), 주니어(13세 이하) 부문을 따로 시상한다. 지난해 공모전에서 10대, 70대의 응모율에 비해 수상률이 낮은 점을 보완했다. 시상금은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30만원, 특별상 30만원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이 직접 광진구를 소개하는 만큼 참신하고 우수한 작품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광진구의 행복한 모습을 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 위원회 소관 현장 6개소 사업 추진현황 점검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 위원회 소관 현장 6개소 사업 추진현황 점검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고병용)에서는 24일과 25일 성남시 대형폐기물처리장 등 위원회 소관 현장 6개소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7월 제9대 전반기 경제환경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제274회 임시회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를 대비하고자 실시한 것으로 24일에는 성남시 대형폐기물처리장,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을 방문하고 25일에는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성남산업진흥원을 방문했다. 특히, 24일 방문한 대형폐기물처리장은 이번 수해로 인해 피해가 심한 현장으로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소관 부서로부터 브리핑받은 후 격려와 신속한 복구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5일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는 시민들이 유익한 시설을 쉽게 알고 이용할 수 있게 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당부했고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는 주변 대형마트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식자재를 판매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격려했다. 고 경제환경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위원회가 부서의 사업 추진현황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중요한 의정활동 중 하나이다. 시민을 위한 정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동대문구 “배우의 꿈 ‘시니어 배우학교’에서 펼쳐보세요”

    동대문구 “배우의 꿈 ‘시니어 배우학교’에서 펼쳐보세요”

    서울 동대문구는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가 지역 노년층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시니어 배우학교’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니어 배우학교는 배우와 영화제작 활동에 꿈을 갖고 있는 시니어들을 위해 영화 분야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해 새로운 여가활동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통한 호흡과 발성 및 즉흥 연기, 카메라 연기, 포트폴리오 제작, 단편영화 촬영 등 다양한 체험과 활동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주인 12주차에는 상영회와 수료식을 실시한다. 또 수료 후 센터 자체 영상 제작 시 배우로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수료생 내 연기 스터디 그룹 형성과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동대문구에 사는 60세 이상 주민 중 연기교육 및 영화제작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문화 활동을 원하는 경우 누구나 수강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인원은 총 20명으로, 신청자 중 서류심사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2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거나,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현장 접수하면 된다.
  • 인문사회 학술지원 43개 과제 선정…10년간 742억 지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올해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 4개 사업에서 43개 신규과제를 예비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소 연구과제 18건, 연구자 연구과제가 25건이다. 올해 78억원 등 10년간 모두 742억원을 지원한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는 인문사회 기반 융복합 연구 강화를 위한 ‘미래공유형’ 세부유형을 신설했다. 인문사회 중심 융복합 연구소 2개 과제를 시범 선정했다.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의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시니어를 위한 건강관리’,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의 ‘장애인 고립 예방을 위한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활용 지속 가능한 24시간 교육·돌봄 지원체계 개발’이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순수학문형·문제해결형 사업과 인문한국플러스(2유형) 사업에 16개 과제를 선정했다. 인문사회 분야 고경력 우수학자 성장 지원을 위한 ‘우수학자지원’ 사업 10개, 학술연구 기반 국가 의제 도출 및 사회문제 선제 대응을 위한 ‘사회과학 연구지원’ 사업에 과제 15개를 선정했다. 교육부는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과제를 확정하고, 9월 연구를 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아쉬움 속 해피엔딩…두 달간 시청자와 울고 웃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아쉬움 속 해피엔딩…두 달간 시청자와 울고 웃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던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17%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 소수자에 대한 따스한 시선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은 드라마는 마지막까지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오후 9시 방송된 ‘우영우’의 마지막 회 시청률은 17.5%(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우영우’는 첫 회 0.9%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률이 수직상승해 꾸준히 13∼14%대를 유지했다. 최근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등 주요 채널 드라마들이 5%대 시청률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천재적 기억력을 동시에 가진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는 법무법인 한바다에서 사람들과 부딪치며 어느새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총 16회에 걸쳐 장애인 변호사가 현실적으로 마주하는 편견과 한계를 다루는가 하면 자폐를 가진 장애인으로서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을 세심하게 풀어냈다. 의뢰인 역시 노인, 여성, 영세 자영업자, 탈북민 등 다양해 우리 사회의 사회적 약자들이 처한 상황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사건들을 우영우만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유쾌하게 풀어내며 인기를 끌었다.마지막 화에서는 우영우가 법무부 장관 후보자인 태수미의 숨겨진 친딸이라는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갈등이 해소됐다. ‘고래커플’ 우영우와 이준호도 헤어지지 않기로 마음을 굳히며 해피 엔딩을 맞았다. 우영우는 매번 갇혀버리던 회전문을 혼자 힘으로 빠져나온 뒤 ‘뿌듯함’이라는 감정을 느꼈다며 환하게 웃었다. 우영우를 연기한 박은빈의 섬세한 연기가 극을 이끌고, 송무팀 직원 이준호(강태오)를 비롯해 변호사 정명석(강기영), 최수연(하윤경), 권민우(주종혁) 등 한바다 식구들로 분한 배우들 역시 각자만의 색깔을 지닌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이야기에 힘을 보탰다. 영우의 친구인 동그라미와 그가 일하는 털보네 요리주점 사장, 영우의 아버지 우광호 등 배역을 맡은 배우 주현영, 임성재, 전배수 등의 활약도 도드라졌다.드라마 후반에 들어서며 업무에 시달린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이 위암 3기 진단을 받고, 태수미의 아들이 천재 해커로 등장하는 설정 등이 억지스럽다는 반응도 있었다. 우영우가 정명석에게 위암 생존율을 운운하며 죽을 수도 있다고 말하는 장면은 익살스럽게 연출되면서 암 환자들의 아픔을 개그 소재로 활용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최수연과 권민우의 러브 라인 역시 억지스럽다는 의견도 있었다. 뜨거웠던 관심만큼 비판도 따랐지만, ‘우영우’는 드라마가 방송된 8주간 시청자를 울리고 웃기며 매회 명대사와 장면들로 감동을 안겼다.학원 버스를 ‘탈취’해 초등학생들을 야산에 데려간 어린이 해방 총사령관은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나중은 늦다. 불안으로 가득한 삶 속에서 행복으로 가는 유일한 길을 찾기에는 너무 늦다”며 학업 부담에 짓눌려 현재의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대변했다. 사내 부부 직원들 가운데 아내에게 사직을 권고한 기업의 인사부장은 “아내로서 남편의 앞길을 막아서야 하겠습니까. 내조는 이럴 때 하는 거죠”라며 우리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는 유리천장의 현실을 드러냈다. 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는 탈북민 에피소드에서는 탈북민이 한국 사회에서 겪는 편견을 보여주기도 했다.도로 개발로 마을 하나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소덕동 이야기’ 에피소드에서는 작은 동네의 아름다움과 그곳에 오래 이어져 온 소중한 가치를 돌아보게 했고, 드라마에 등장한 팽나무는 실제 천연기념물 지정을 놓고 문화재청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우영우가 좋아하는 고래를 매번 언급하며 “고래에게 수족관은 감옥”이라고 말한 대사는 동물권에 대한 인식 제고로도 이어졌다. 마지막 방송날인 18일 ENA와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 마련한 시청자 단체 관람에는 수많은 팬이 몰려 종방을 기념했다.
  • 뉴질랜드산 ‘최고 등급’ 녹용으로 만든 ‘정관장 천녹’

    뉴질랜드산 ‘최고 등급’ 녹용으로 만든 ‘정관장 천녹’

    ‘정관장 천녹(天鹿)’은 ‘하늘이 내려준 귀한 녹용’이라는 뜻으로, 뉴질랜드 청정 환경에서 자란 사슴의 뿔과 전통 원료를 배합해 만든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다. 이 제품은 뉴질랜드 정부가 보증한 최상위 등급인 ‘SAT(Super A Traditional)’ 녹용만을 사용한다. 녹용의 품질은 총 30개의 세부등급으로 나뉘는데 이중 녹용 두께, 분골 길이, 전지 길이, 무게 등의 조건에 부합하는 최상위 등급을 SAT라 부른다. 여기에 녹용 관련 특허기술 8개를 보유한 기술력과 원료관리 기준 8단계를 거쳐 만들었다. 정관장 천녹은 제형을 다양화했다. 먼저 ‘천녹정’은 녹용과 홍삼을 함유한 농축액 제품이며 ‘천녹정편’은 천녹정을 스틱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천녹톤’은 녹용과 홍삼을 주원료로 숙지황, 구기자, 당귀 등을 더해 만든 액상 파우치 타입이고 ‘천녹강환’은 낱개포장으로 씹어 먹는 환(丸)타입이다. 여성을 위한 맞춤형 녹용 제품인 ‘천녹W’도 있다. 예로부터 왕비의 건강을 위해 궁에서 올렸던 4가지 전통원료인 숙지황, 작약, 천궁, 당귀의 사물(四物)과 여성에게 특화한 원료인 연자육, 약쑥, 익모초, 솔싹 등을 더했다. 최근에는 노년기 건강의 근본을 다스리는 시니어 맞춤 액상형 녹용인 ‘정관장 천녹S‘를 새롭게 출시했다. 녹용에 6가지 전통원료(숙지황·산약·천궁·산수유·복령·백출)와 시니어 특화 부원료(두충·우슬·천마·오미자)를 넣었다. 한 포 70㎖, 총 30포와 60포 제품으로 구성했으며 개별 파우치로 포장했다.
  • 인생드→졸작 위기 ‘우영우’… 남은 2회 ‘캐릭터 붕괴죄’ 면할까 [넷만세]

    인생드→졸작 위기 ‘우영우’… 남은 2회 ‘캐릭터 붕괴죄’ 면할까 [넷만세]

    “경찰에 신고할 뻔했네. 캐릭터 붕괴죄로” 지난 11일 방송된 ENA 채널 수목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4회에서 우영우(박은빈 분)의 친구이자 직장 동료 최수연(하윤경 분)이 또 다른 직장 동료 권민우(주종혁 분)에게 한 이 대사는 일순간 많은 시청자들을 실소케 했다. 드라마 초기부터 중반이 넘어갈 때까지 티격태격하며 앙숙처럼 지낸 최수연과 권민우 사이에 갑자기 러브라인이 형성되면서 시청자들을 혼란으로 몰고 갔기 때문이다. 특히 권민우는 우영우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뒤 경쟁 로펌 ‘태산’ 대표를 찾아가 거래를 시도하고, ‘한바다’에서 내쫓기 위해 회사 내부문건을 우영우 명의로 재판 상대측에 보내는 등 드라마가 전개될수록 악역으로 변한다. 권민우가 익명으로 사내 게시판에 ‘부정 취업’ 의혹을 제기하는 등 우영우를 곤경에 빠뜨리려 한 것을 아는 최수연이 권민우에 빠져들기 시작한다는 설정을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는 시청자들이 많았다.방송 직후 한 트위터리안은 해당 장면을 올리면서 “경찰에 신고할 뻔했네. 캐릭터 붕괴죄로. 어라, 이건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인데”라고 적었다. 이 트윗은 1800회 넘게 리트윗되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14회 방송 이후 온라인에는 종영까지 2회밖에 남지 않은 드라마 전개가 산으로 가고 있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출생의 비밀이 우영우의 친모 태수미(진경 분)의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어떤 파괴력을 가질지, 그리고 이후 우영우와 태수미를 둘러싼 인물들 간의 갈등이 어떻게 풀릴지 등 극을 관통하는 굵직한 흐름이 13~14회 방송에서 더디게 진행되며 남은 2회분 방송에서 과연 결말을 매끄럽게 매듭지을 수 있을지 의구심만 커진 상황이다.아울러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강기영 분)이 갑자기 위암 3기 판정을 받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최수연·권민우의 러브라인이 전개되는 등 드라마가 그간 풀어놓은 떡밥을 회수하지는 않고 오히려 곁가지들만 펼쳐나가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하차하고 싶은데 몇 개 안 남아서 본다”, “인생드 될 줄 알았으나 역대 최악의 드라마 중에 뽑히네”, “초반이 너무 좋은 용두사미라 더 실망스럽다. 블루레이 살까 고민했는데 안 사도 될 듯” 등 비판적인 반응이 줄을 이었다. 특히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 우영우가 매회 법정에서 좀처럼 풀리지 않던 사건들을 재치 있게 해결하며 재미를 불어넣는 동시에 현실에서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진지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은 초반의 완성도가 너무 높아 실망감 역시 그만큼 크다는 반응이 많았다.한국 드라마의 클리셰 요소가 극 초반에 등장한 출생에 비밀에만 그치지 않고 극 후반에 갑자기 대거 쏟아지면서 참신함에 높은 점수를 주던 시청자들이 더 이상 ‘우영우는 특별하다’는 주장을 할 수 없게 됐다. 더쿠 이용자들은 “출생의 비밀, 부자 친부모, 후반부 갑작스러운 암. 다 옛날 막장 드라마 클리셰인데 자폐를 다루는 법정 드라마에서 올드한 클리셰를 쓴다는 괴리감이 너무 크다”, “자폐에 대한 공감과 배려 운운할 드라마가 아니다. 생각 없고 한없이 가벼움” 등 의견을 내놨다. 반면 “재미있던데 이렇게까지 악평을 받나”, “재미있게 잘 보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잣대가 너무 심하다” 등 거세진 비판 여론에 반발하는 반응도 소수 있었다.한편 신생 채널 ENA에서 첫회 1% 미만으로 시작해 7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오는 18일 방송을 끝으로 16부작을 마무리한다. 17일 드라마 측에서 2024년 방송을 목표로 한 시즌2 제작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17~18일 남은 마지막 2회 방송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유종의 미를 거둘지, 아니면 용두사미의 대표작을 남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은평구, 노인일자리 평가 9년 연속 수상

    은평구, 노인일자리 평가 9년 연속 수상

    서울 은평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9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구는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은평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은평지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총 1268곳 중 182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번 평가에서 은평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복수유형 1, 2그룹 모두에서 수상 성과를 거뒀다. 공익·사회서비스·시장형 등 모든 유형의 노인일자리를 운영하는 복수 1그룹에서 수상한 은평시니어클럽은 총 269개 기관 중 최우수 이상 12곳에 포함됐다. 은평시니어클럽은 경제적 자립이 가능한 시장형 사업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일자리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노인복지“라면서 “은평구 노인일자리 사업을 묵묵히 수행한 은평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에 축하와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스트리밍서비스 이용시 재난 예보 받을 수 있어야”

    이상욱 서울시의원 “스트리밍서비스 이용시 재난 예보 받을 수 있어야”

    이상욱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지난 12일 제312회 임시회폐회중 제1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긴급현안보고를 통해 ‘재난 사전 예방’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서울시 재난예보시스템 진일보를 위해 해당 부서가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서울시는 문자, 방송 등을 통해 폭우 등 재난 예보 및 대처법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방송의 경우 케이블 TV 등 방송사 정규방송을 시청하는 비율이 높지만 스트리밍 비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인터넷 방송 시청 비율 또한 늘어나고 있는 것이 추세다.   이 의원은 “넷플릭스 등의 온라인스트리밍(OTT) 이용률이 늘어나고 있다. 비단 젊은층 뿐 아니라 ‘액티브시니어’라 불리는 50대 이상 중장년층도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모바일 동영상 유튜브는 전연령층 대상으로 이용자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도 재난예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영우’ 또 정치색 논란? ‘김○준’ ‘유○민’ 이름 등장에 팬들 ‘시끌’

    ‘우영우’ 또 정치색 논란? ‘김○준’ ‘유○민’ 이름 등장에 팬들 ‘시끌’

    ENA 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높은 인기에 때아닌 ‘정치색 의심’을 받고 있다. 앞서 박원순 시장에서 영감받은 회차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던 류재숙 변호사 이야기에 이어 이번엔 정명석 변호사의 병원 장면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회차에서 14년차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은 병원을 찾는다. 이 때 대기실 모니터에 대기자에 적힌 이름으로 ‘김*준’, ‘유*민, ’박*현‘이 눈에 띈다.  방송 후 13일 우영우 갤러리 등을 중심으로 “이 사진 의미가 뭐냐”는 제하의 글이 게재돼 퍼졌다. 작성자는 “병원 장면 대기자 이름 이게 뭐냐”며 해당 장면을 캡처해 공유했다. 한 네티즌은 “처음 논란이 제기됐을 때는 ’에이 뭐냐‘ 했는데 이쯤되면 티 못내서 환장한 사람이다”라고 적었다. 다른 네티즌은 “이상한 제작진 우영우”라고 지적했다.  반면 “흔한 이름인데 억지 비판이다”, “이건 좀 아니다. 무슨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억측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실제 같은 화면에 적힌 ’지*아‘는 설명이 안 된다며 작성자를 비판하는 네티즌도 있다. 또다른 네티즌은 “웃자고 적은 것 같은데 ’정치병‘에 걸린 것 같다”고 지적했다.
  • 고령화 시대 ‘어르신 돌보는 생활가전’… 삼성전자도 뛰어들었다

    고령화 시대 ‘어르신 돌보는 생활가전’… 삼성전자도 뛰어들었다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생활가전에 관련 기술을 접목하고 나섰다. 제품 자체의 고유 기능을 넘어 홀로 떨어져 사는 가족들을 연결해 안전과 건강까지 챙기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선보인 통합 가전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의 주요 기능 가운데 업데이트를 통해 ‘패밀리 케어’ 기능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냉장고 사용 빈도를 분석해 혼자 살거나 따로 떨어져 사는 가족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스마트싱스 앱에 등록해 둔 냉장고의 문이 미리 설정해 놓은 시간 동안 계속 닫혀 있으면 등록된 가족의 스마트폰으로 푸시 알림이 전송되고, 전화 걸기 기능을 이용해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가족과 멀리 떨어져 거주하는 고령자가 평소보다 오랫동안 냉장고 문을 열지 않을 경우 아프거나 거동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데서 착안한 기능이다. 이 기능은 스마트싱스 연동이 가능한 2018년 이후 출시된 냉장고에서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냉장고에 앞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도 가족 돌봄 기능을 적용했다. 집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용자가 “하이 빅스비, 도와줘”라고 외치면 기기가 이를 인식해 미리 설정해 둔 가족에게 알람을 보낸다. 네이버와 SK텔레콤, KT 등 ICT 기업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의 가족 돌봄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네이버가 지난 5월 출시한 AI콜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은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가구에 AI가 전화를 걸어 식사와 수면, 건강 등의 안부를 묻고 상태를 확인한다. SK텔레콤과 KT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돌봄 기능이 있는 AI 스피커를 보급하고 있다. 두 회사의 서비스는 이용자가 AI 스피커를 향해 도움을 요청하면 각각 보안 계열사 SK쉴더스와 KT텔레캅 관제센터로 연결해 준다. 관제센터는 이용자에게 직접 연락을 하거나 119안전신고센터와 경찰서 등에 구조 요청을 진행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독거노인을 포함한 시니어 케어 서비스는 AI와 로봇 기술의 고도화에 맞춰 더욱 세밀한 기능으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이는 기업에 성장 동력이 되는 동시에 노인 돌봄이라는 사회 문제를 줄여 가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삼성도 뛰어들었다...‘가족 돌봄’으로 진화하는 가전

    삼성도 뛰어들었다...‘가족 돌봄’으로 진화하는 가전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생활가전에 관련 기술을 접목하고 나섰다. 제품 자체의 고유 기능을 넘어 홀로 떨어져 사는 가족들을 연결해 안전과 건강까지 챙기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2월 선보인 통합 가전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의 주요 기능 가운데 업데이트를 통해 ‘패밀리 케어’ 기능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냉장고 사용 빈도를 분석해 혼자 살거나 따로 떨어져 사는 가족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스마트싱스 앱에 등록해 둔 냉장고의 문이 미리 설정해 놓은 시간 동안 계속 닫혀 있으면 등록된 가족의 스마트폰으로 푸시 알림이 전송되고, 전화 걸기 기능을 이용해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가족과 멀리 떨어져 거주하는 고령자가 평소보다 오랫동안 냉장고 문을 열지 않을 경우 아프거나 거동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데서 착안한 기능이다. 이 기능은 스마트싱스 연동이 가능한 2018년 이후 출시된 냉장고에서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냉장고에 앞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도 가족 돌봄 기능을 적용했다. 집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용자가 “하이 빅스비, 도와줘”라고 외치면 기기가 이를 인식해 미리 설정해 둔 가족에게 알람을 보낸다. 알람을 받은 가족이 통화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로봇청소기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집안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와 SK텔레콤, KT 등 ICT 기업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의 가족 돌봄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네이버가 지난 5월 출시한 AI콜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은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가구에 AI가 전화를 걸어 식사와 수면, 건강 등의 안부를 묻고 상태를 확인한다. SK텔레콤과 KT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돌봄 기능이 있는 AI 스피커를 보급하고 있다. 두 회사의 서비스는 이용자가 AI 스피커를 향해 도움을 요청하면 각각 보안 계열사 SK쉴더스와 KT텔레캅 관제센터로 연결해 준다. 관제센터는 이용자에게 직접 연락을 하거나 119안전신고센터와 경찰서 등에 구조 요청을 진행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독거노인을 포함한 시니어 케어 서비스는 AI와 로봇 기술의 고도화에 맞춰 더욱 세밀한 기능으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이는 기업에 성장 동력이 되는 동시에 노인 돌봄이라는 사회 문제를 줄여 가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67세 바리스타 ‘동대문 카페’에 취업하다

    67세 바리스타 ‘동대문 카페’에 취업하다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민행복센터 3층에 있는 ‘카페 나누다’에서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온 30대 여성 손님들이 아이스 바닐라 라테 두 잔을 주문했다. 주문을 받은 홍선영(67)씨는 카드 결제를 하며 조금 버벅대기도 하고 커피를 내릴 때 재빠르게 움직이지도 못했지만, 손님들은 밝은 표정으로 음료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손님 지소라(33)씨는 “같은 건물에 있는 놀이방에 왔다가 시원한 커피를 마시러 들렀다”며 “엘리베이터에 붙어 있는 안내문을 보고 이곳에서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일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좋은 취지라고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음료를 완성한 홍씨는 커피가 맛있다는 손님들의 칭찬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홍씨는 “카페가 문을 연 지 얼마 안 돼 부족한 점이 많은데 손님들이 천천히 하라며 기다려 줘서 정말 고맙다”고 했다. 동대문구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이곳에 취직한 홍씨는 “65살이 넘어 바리스타가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주변에서 도전 정신이 좋다는 얘기도 듣는데, 첫 월급을 받으면 이웃들에게 밥 한 끼를 사고 싶다”고 했다. 7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있는 특별한 카페 ‘카페 나누다’는 지난달 15일 문을 열었다. 구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 중 시장형 사업으로 시작됐고,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10명의 어르신과 바리스타 경력이 있는 청년 1명이 함께 카페를 운영한다. 구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시장형 사업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경우는 많지만 어르신과 청년이 협업하는 ‘세대통합형’은 이번이 첫 사례라고 밝혔다. 어르신과 청년은 협업을 통해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돌아가며 한 달에 10회, 총 30시간씩 근무한다. 홍씨는 “이 나이가 되니 젊은 사람을 만날 일이 많지 않은데, 젊은 직원과 손님들을 자주 보니 나까지 젊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5일 열린 ‘카페 나누다’ 개소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구 어르신 일자리 사업 지원기관인 동대문시니어클럽 직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구청장은 “‘카페 나누다’가 연령을 초월해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아 지역은 물론 전국에 좋은 사업으로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와 동대문시니어클럽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통합을 이끄는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70세 판사’ 인력난·전관예우 해법 되나

    ‘70세 판사’ 인력난·전관예우 해법 되나

    경력 출신으로만 판사를 선발하는 법조일원화 제도가 시행 10년차로 접어들면서 법조계에선 인력 변화에 맞춰 판사 정년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늘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 판사 정년 연장론은 원칙적으로 최소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법조인만 판사로 임용하는 법조일원화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필요성이 대두됐다. 2013년 법조일원화 제도 도입 이후 법관 지원 필수 경력 요건은 최소 3년으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늘었다. 2025년부터 최소 7년, 2029년부터 최소 10년 이상 기준이 적용된다. 자연히 신임 법관의 평균 나이는 2013년 30.4세에서 2020년 35.1세로 5살 가까이 늘었다. 사법부가 고령화하는 현실에서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대안으로 정년 연장이 꼽힌다. 특히 지금도 정원에 못 미치는 판사 수로 만성적인 과로와 재판 지연 문제가 제기되는데 향후 10년 이상 경력법조인이 법관으로 지원할 유인책도 마땅치 않아 인력난 심화가 예견되는 점도 주된 요소다.현재 법관 인원은 2800~2900명 수준으로 판사정원법상 3214명에 못 미친다. 대법원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판사 한 명이 연간 담당하는 사건은 2019년 기준 464건으로 독일보다 5배, 일본보다 3배 더 많다. 이런 상황에서 법조일원화가 시행된 9년간 실제 임용된 법관 중 10년 이상 경력자는 42명에 불과했다. 법원 내부에선 대체로 정년 연장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인력난은 물론 고질적인 전관예우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는 취지다. 재경지법의 한 판사는 “판사 업무 특성상 더 오래 근무하며 전문성을 발휘하면 사법서비스 측면에서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한 부장판사는 4일 “65세 이후에도 판사로서 쌓아 온 역량을 공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면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고 평생법관을 택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괄적인 정년 연장 대신 미국식 시니어 법관제 도입 주장도 나온다. 정년퇴임을 한 법관이 계약직으로 다시 재판 업무에 참여하도록 하는 제도로 일반 판사보다 업무량도 더 적고 급여도 70% 수준만 받는다. 한국에는 정년이 남은 상태로 고위직에서 물러난 판사가 다시 1심 법원으로 돌아가는 원로법관 제도만 있다. 2018년 퇴임한 박보영 전 대법관이 여수시법원 판사로 자원하는 파격 행보를 보이면서 시니어 법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대륙법계 국가인 일본의 경우 일반 법관의 정년은 65세로 두고 업무량이 적은 간이재판소 판사는 70세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법조일원화 제도를 채택한 영미법계 국가인 영국과 캐나다는 법관 정년을 70세로 유지하고 있다. 다만 실제 입법은 더디게 진행 중이다. 대법원 사법발전위원회가 2018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판사 정년 연장을 건의한 이듬해 여상규 당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75세 정년의 원로법관제를 도입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배식 봉사활동 통해 지역 주민들 만나

    김동욱 서울시의원, 배식 봉사활동 통해 지역 주민들 만나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2일 강남시니어플라자에서 진행된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김 의원을 포함하여 강남구를 지역구로 둔 서울시의원과 강남구의원 6인은 8월을 시작으로 중식 배식 봉사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상 기관은 강남시니어플라자와 강남노인종합복지관으로 2곳이다. 김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원으로서 임기를 시작한 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일은 바로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서 소통하는 것”이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을 다니면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판사 정년 70세 시대 올까…인력난·전관예우 극복할 ‘시니어 판사제’

    판사 정년 70세 시대 올까…인력난·전관예우 극복할 ‘시니어 판사제’

    경력 출신으로만 판사를 선발하는 법조일원화 제도가 시행 10년차로 접어들면서 법조계에선 인력 변화에 맞춰 판사 정년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늘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 판사 정년 연장론은 원칙적으로 최소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법조인만 판사로 임용하는 법조일원화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필요성이 대두됐다. 2013년 법조일원화 제도 도입 이후 법관 지원 필수 경력 요건은 최소 3년으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늘었다. 2025년부터 최소 7년, 2029년부터 최소 10년 이상 기준이 적용된다. 자연히 신임 법관의 평균 나이는 2013년 30.4세에서 2020년 35.1세로 5살 가까이 늘었다. 사법부가 고령화하는 현실에서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대안으로 정년 연장이 꼽힌다. 특히 지금도 정원에 못 미치는 판사 수로 만성적인 과로와 재판 지연 문제가 제기되는데 향후 10년 이상 경력법조인이 법관으로 지원할 유인책도 마땅치 않아 인력난 심화가 예견되는 점이 주된 요소다. 현재 법관 인원은 2800~2900명 수준으로 판사정원법상 3214명보다 적다. 대법원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판사 한 명이 연간 담당하는 사건은 2019년 기준 464건으로 독일보다 5배, 일본보다 3배 더 많다. 이런 상황에서 법조일원화가 시행된 9년간 실제 임용된 법관 1000명 중 10년 이상 경력자는 42명에 불과했다. 법원 내부에선 대체로 정년 연장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인력난은 물론 고질적인 전관예우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는 취지다. 재경지법의 한 판사는 4일 “입직 연령 자체가 높아지다 보니 정년 연장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면서 “판사 업무 특성상 더 오래 근무하며 전문성을 발휘하면 사법서비스 측면에서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한 부장판사는 “65세 이후에도 판사로서 쌓아온 역량을 공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면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고 평생법관을 택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괄적인 정년 연장 대신 미국식 시니어 법관제 도입 주장도 나온다. 정년퇴임을 한 법관이 계약직으로 다시 재판 업무에 참여하도록 하는 제도로, 일반 판사보다 업무량이 적고 급여도 70% 수준만 받는다. 한국에는 정년이 남은 상태로 고위직에서 물러난 판사가 다시 1심 법원으로 돌아가는 원로법관 제도만 있다. 2018년 퇴임한 박보영 전 대법관이 여수시법원 판사로 자원하는 파격 행보를 보이면서 시니어 법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대륙법계 국가인 일본의 경우 일반 법관의 정년은 65세로 두고 업무량이 적은 간이재판소 판사는 70세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법조일원화 제도를 채택한 영미법계 국가인 영국과 캐나다는 법관 정년을 70세로 유지하고 있다. 다만 실제 입법은 더디게 진행 중이다. 대법원 사법발전위원회가 2018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판사 정년 연장을 건의한 이듬해 여상규 당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75세 정년의 원로법관제를 도입하는 법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 끼니·건강·취업… 중랑의 어르신 특별 3종 세트[현장 행정]

    끼니·건강·취업… 중랑의 어르신 특별 3종 세트[현장 행정]

    “맛있게 잡수세요.” 지난달 29일 서울 중랑구 신내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앞치마를 두른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어르신들 식판에 소불고기 반찬을 덜어 주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 류 구청장은 어르신 90여명에게 배식 봉사활동을 한 뒤 점심을 함께했다. 한 어르신은 식사 도중 류 구청장의 손을 꼭 붙잡고 “자식보다 더 잘 챙겨 줘서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중랑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에게 무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식당을 운영 중이다. 대상자 1133명에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경로식당 11곳에서 점심을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밀키트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신했으나 지난 5월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이날 식단은 잡곡밥과 김치콩나물냉국, 소불고기, 아삭이오이무침, 상추겉절이, 김치였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구정 철학을 펼치고 있는 류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기 위해 배식 봉사에 나섰다. 류 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시간을 보낼 수 없어 아쉬움이 컸는데 오랜만에 식사로 소통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 나은 행정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거동이 불편해 경로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도시락 배달 90명, 밑반찬 배달 290명이다. 대상자가 도시락 등을 받지 않으면 안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등 건강 관리와 안부 확인을 함께 챙긴다. 이처럼 구는 어르신 건강 등 복지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민선 8기에는 어르신 일자리 확대에 방점을 뒀다. 앞서 류 구청장은 지방선거 당시 매년 어르신 일자리를 2배 확대해 2025년까지 3500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구는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인 중랑시니어클럽을 설치·운영한다. 어르신의 사회적 경험 및 지식을 활용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개발하고 양질의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별개로 ▲공익활동형(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사회서비스형(만 65세 참여 희망자) ▲시장형(만 60세 이상 참여 희망자) 등 유형별 일자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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