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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생활 환경 개선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 다하겠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생활 환경 개선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 다하겠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7일 의원연구실에서 정지웅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1)을 비롯해 서대문구 기획예산과장 및 관련 담당자들과 함께 생활 환경 개선 사업 예산 확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대문구에서 예산을 확보하려는 주요사업은 ▲특색있는 공원(수국원) 조성사업 ▲서대문구청 부설주차장 조성사업 ▲도로과 제설창고 이전공사 ▲시니어파크 조성사업 ▲고가하부 그린아트길 조성사업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건립 ▲홍제천 음악분수 설치 ▲이진아기념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통일로 독립공원 주변 노후보도 정비공사 등 총 9건이다. 서대문구 기획예산과장은 사업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며, 주민들에게 개선된 생활 환경 제공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의원은 남가좌2동 갈매연어린이공원의 ‘특색있는 공원(수국원) 조성사업’에 대해 “공원 주변 산책로에 수국 등 수목을 식재함으로써 주민 누구나 아름다운 경관을 누릴 수 있는 공간복지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을 나타냈고, 독립문에 있는 이진아기념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논의하며, 주민들이 도서관 위치를 쉽게 알고 찾아갈 수 있도록 도서관 이름에 ‘독립문’을 포함하는 명칭 변경을 제안했다. 이에 기획예산과장은 “도서관 명칭에 지역명을 포함하는 것이 홍보효과에도 훨씬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관련 담당자와 명칭 변경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업들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실천 가능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라며 “특별교부금에 이 사업들의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가천대, 경기도 ‘대학혁신플랫폼 사업’ 선정

    가천대, 경기도 ‘대학혁신플랫폼 사업’ 선정

    가천대학교 김영주 교수팀이 성남시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대학혁신플랫폼 사업(GUIP)’에 7일 선정됐다. 경기도 대학혁신플랫폼 사업은 도내 기업 및 도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현안 해결, 실무형 인재양성, 현장 맞춤형 기술협력 등 대학을 중심으로 산학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대학의 사회공헌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 8월부터 6년간 약 100억원을 투입한다. 가천대가 주관한 ‘바이오헬스 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융·복합분야 혁신플랫폼’은 서면심사, 발표평가, 현장점검, 심의를 거쳐 유일하게 선정됐다. 가천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분야에서 지역과 현장 기반의 인재양성 및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해 바이오헬스 융합 교육과정 개발, 지역산업체 취업 연계, 플랫폼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중심 기술협력 활동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에서는 바이오헬스에 대한 보건의료 현장의 아이디어를 수집하여 기술개발이 가능한 기업과의 실증을 통해 사업화를 창출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중심 개방형 인력양성·기술협력 체계를 확립하고, 제품 개발 시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단계별로 제공하기 위한 주문형 입체 교육 및 혁신기관이 협력하여 인프라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가천대를 주관대학으로 을지대가 참여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성남상공회의소,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성남시 혁신지원센터,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가천의료기기메이커스가 혁신기관 얼라이언스를 구축하여 유기적으로 협력 지원한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이 사업은 수요기반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 제공으로 산학관 혁신생태계를 구축해 경기도 바이오헬스 혁신플랫폼 모델의 표준화를 만들고, 도내 타 대학 및 타 지역으로 확산, 적용하여 경기도 지역발전에 지속적으로 공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길섶에서] 돌아가는 車 좌석/안미현 수석논설위원

    [길섶에서] 돌아가는 車 좌석/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오래전 일본 미술관에 들렀을 때 일이다. 무채색의 깔끔한 엘리베이터 안에 노란색 동그란 의자가 하나 놓여 있었다. 설치미술인가 싶어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 노약자를 위한, 보이는 그대로 의자란 답이 돌아왔다. 뻘쭘하다. 그 이후 미국에서 맞닥뜨린 또 하나의 장면. 휠체어를 탄 승객이 아무 불편 없이 버스에 올라타고 전용 공간에 휠체어를 고정시켰다. 20년도 더 된 일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익숙지 않은 풍경이다. 우리도 이제는 횡단보도에 그늘막이나 접이식 의자가 들어서고 있지만…. 일본 자동차 기업 도요타가 회전 좌석을 개발했다고 한다. 다리 힘이 약한 노년층이나 허리가 불편한 사람도 쉽게 차에 타고 내릴 수 있게 좌석이 90도 돌아가도록 고안됐다. 치마를 입은 여성에게도 편할 듯싶다. 고령 인구가 많아 일찌감치 시니어테크가 발달한 일본이지만 출발점은 ‘모두의 인간다운 삶’에 대한 고민이 아닐까 싶다. 당연한 게 당연하지 않은 때가 누구에게나 온다.
  • 강원산림엑스포 D-50 ‘붐업’

    강원산림엑스포 D-50 ‘붐업’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행사 개막 D-50일을 앞두고 붐업에 나선다. 조직위는 오는 1일 오후 4시 속초해수욕장에서 ‘포레스트댄스 챌린지’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챌린지는 산림엑스포 공식 주제가인 ‘숲으로 가자’에 맞춰 어린이와 전문 댄서들이 춤을 추는 플래시몹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플래시몹 퍼포먼스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에서는 산림엑스포 입장권, 속초아이 대관람차 티켓 등 다양한 경품을 내건 퀴즈·룰렛·림보 등의 레크리에이션도 열린다. 조직위는 주제가를 활용한 댄스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최고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온라인 ‘포레스트댄스 챌린지’도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조직위는 ‘포레스트댄스 챌린지’ 외에도 강원지구청년회의소, 강원시니어클럽협회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김영미 산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대주제로 한 산림엑스포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주행사장인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세계잼버리수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행사장은 고성 DMZ박물관·통일전망대, 속초 청초호공원·설악산자생식물원·국립등산학교, 인제 만해마을,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등이다. 전진표 조직위 사무처장은 “D-50일 기념해 휴가객이 많은 속초해수욕장에서 붐업 행사를 개최한다”며 “강원산림엑스포가 올해 가을철 최고의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 숙명여대 미래교육원 2학기 일반교육과정 수강생 모집

    숙명여대 미래교육원 2학기 일반교육과정 수강생 모집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이 2023년도 2학기 일반교육과정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의 일반교육과정은 ▲자격증과정 ▲전문교육과정 ▲문화교양과정 ▲박물관특설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8월 30일 개강하는 전통자수 기초 과정을 시작으로 각 과정의 개강 전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자격증과정은 그 분야 전문가의 특화된 지도와 직접적인 실습을 통해 해당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현재 △약선&꽃차소믈리에 △시니어인지케어지도사 △민화(한국전통채색화)지도자 △회복탄력성전문가 △스마트라이프 컴퓨팅사고력과 미디어리터러시트레이닝 △브레인스포츠 체스코칭자격과정이 개설돼 있다.전문교육과정에서는 실무적 지식과 업무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전문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번 2학기에는 △챗GPT프롬프트전문가양성과정 △뷰티최고전문가과정 △헤어아티스트최고전문가과정이 개설돼 있다. 특히 챗GPT프롬프트전문가양성과정은 챗GPT를 활용해 문서작성, 기사문, 논문 등 각종 글쓰기뿐만 아니라 회화 및 영상제작 등 이미지를 산출해 내는 등 실무교육을 한다. 문화교양과정은 △역사문화(한국사) △역사문화(일본문화사) △예술가들의 감춰진 이야기 △자기역사 스토리텔링-치유와 증언의 기록 과정이 개설돼 있다. 미래교육원 개원과 함께 맥을 같이한 문화교양과정은 오랜 시간을 통해 다져온 전통 있는 강좌로 수많은 수강생을 배출했다. 박물관특설과정에는 한국전통 국가무형문화재 자수장이자 전승 교육자인 김태자 지도교수의 전통자수과정이 개설돼 있다. 전통자수과정은 기초반 1년과 연구반 2년, 총 3년의 과정을 이수한 자에게 숙명여대 총장명의 수료증과 박물관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이 주어진다. 또 염색, 프린팅 등 텍스타일 기법을 단계별로 배울 수 있는 퀼트&텍스타일 강좌를 통해 고급 섬유작품도 제작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기술을 익힐 수 있다.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인생의 전환점을 찾고자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자 하거나, 전문분야의 역량을 쌓고자 하는 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과정별 일정과 자세한 사항은 숙명여대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고] 전 국민 연금자산을 ‘스케일업’하자/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기고] 전 국민 연금자산을 ‘스케일업’하자/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인간 이외의 동물도 미래를 대비할 수 있을까. 한겨울에 앞서 다람쥐는 도토리를, 까치는 견과류를 주변 곳곳에 모아 둔다. 이러한 행태를 ‘먹이 저장’이라 부른다. DNA에 새겨진 본능에 따라 앞날을 준비하는 것인데, 인간 사회로 치면 ‘노후 준비’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노후 대비는 잘되고 있을까. 안타깝게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노인빈곤율 1위라는 성적표는 현 상황이 녹록지 않음을 보여 준다.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당시 노후 안정을 위한 사적연금의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사적연금이 튼튼해지면 노인 빈곤이 초래한 사회·경제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인 부양을 위한 정부의 복지재정 부담과 세대 간의 갈등을 완화할 수 있고,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의 구매력이 커져 내수 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2025년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앞둔 한국은 사적연금의 활성화가 더욱 시급하다. 사적연금의 절대 규모는 연 10%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 개개인의 노후소득원으로서의 활용도는 저조하다. 2021년 기준 퇴직연금 평균 수령액은 약 2400만원이며, 은퇴자의 단 4.3%만이 연금 수령을 선택했다. 해당 수치는 은퇴 연금자산이 부족해 연금 수령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한다. 물이 100도에 이르면 기체가 되듯 물질은 일정 온도까지 열을 가해야 상태가 변한다. 연금 수령도 이와 비슷하다. 연금 규모가 커질수록 연금 수령이 늘어난다는 것은 이미 통계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따라서 사적연금의 소득대체율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연금자산을 스케일업(Scale up)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과거에는 한 직장에서, 한 번에 목돈으로 지급되는 퇴직금으로 어렵지 않게 연금자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직이 잦아지고 ‘평생직업’의 개념으로 근로 여건이 변화하면서 연금자산의 증식을 위해 이전과는 다른 고민이 필요해졌다. 근로자가 이직할 때마다 수령하는 퇴직금을 은퇴까지 유지하도록 장기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하고, 은퇴자 또한 목돈이 생기면 이를 연금계좌에 추가할 수 있어야 한다. 정부도 올해 주택차액 납입제도를 도입하고 세액공제 한도를 연 9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자본 시장에서는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우수한 자산배분형 상품을 공급해 연금자산 스케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과 AI의 급성장이 화제인 요즘이지만, 노후 대비는 더 어려운 고차방정식일지도 모르겠다. 고령화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려면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 정부의 정책 지원과 금융기관의 신뢰할 수 있는 연금상품 운영, 국민의 실천이 어우러진다면 사적연금이 우리 세대의 노후 대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 “연료전지 승인 창구 일원화 절실… 관공선, 친환경 전환 땐 활로 트여”

    “연료전지 승인 창구 일원화 절실… 관공선, 친환경 전환 땐 활로 트여”

    “선박용 수소 연료전지에 대한 정부 관할권이 속히 일원화되면 좋겠다. 수소 연료전지를 실증하는 데 수십억원이 든다. 우리 같은 스타트업으로서는 한 부처의 기준에 맞추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두 곳 모두에 부합하는 게 여간 버거운 일이 아니다.” 친환경 소형 선박 건조업체인 빈센의 이칠환 대표는 선박용 수소 연료전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활동을 묻자 그는 “지난해 하반기 100㎾급과 250㎾ 두 종류의 수소 연료전지 개발을 시작했는데 8부 능선은 넘었다. 올해 말에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선박용 연료전지 안전이 가장 중요 선박용 수소 연료전지는 선박안전법상 해양수산부, 수소법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각각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두 부처의 승인을 받으려면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절차가 순조로워도 중소기업이 한 번에 승인받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연료전지는 차량용으로 많이 개발됐는데 빈센은 왜 다시 개발할까.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선박용 연료전지는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운항 도중 연료전지에서 화재나 폭발이 일어나면 승무원들은 피할 곳이 없다. 선박에 맞게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추진 에너지원으로서 연료전지를 선박에 적용하려면 내구성이 최소 5년 이상 필요하지만 차량용 연료전지는 이의 20~30% 수준에 머문다. 또 차량용은 엄격한 선급규정을 충족할 수가 없어 선박용 연료전지의 자체 개발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빈센의 연료전지 개발은 글로벌 석유업체의 제안으로 가속도가 붙었다. “지난해 초 한 석유 메이저가 ‘연료전지를 개발해 달라’고 제안했다. 매머드급 회사의 제안에 어떤 암수가 있을지 몰라 ‘우리는 영세해 개발하지 못한다’고 망설였더니 그 회사가 다음날 다시 연락해 ‘안 되는 것은 도와주겠다’고 하더라. 계약상 석유 메이저의 이름은 밝히지 못한다.” 빈센은 제품 출하 직전인 다음달 초쯤 고객사와 선급이 참관하는 가운데 제품 성능을 확인한 뒤 싱가포르에 있는 조선소에 납품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선박안전법에 연료전지가 잠정기준으로 고시됐다. 즉, 연료전지를 이용하는 선박을 만들 길이 열렸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하지만 완성된 배를 사용하려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검사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을 테스트해야 하는데 아직 그런 프로세스가 준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소 연료전지 선박의 검사 문제가 겉도는 데도 석유 메이저는 왜 한국의 소형 업체에 주문했을까. “이 건은 싱가포르에서 진행된다. 싱가포르의 승인 절차에 대해 물어보니 ‘우리(싱가포르 항만 당국)가 하면 끝나는데 안전에 대한 것만 제3자인 프랑스선급(BV)이 검증한다. BV가 안전하다고 하면 우리는 승인 도장을 찍어 준다. 뭐가 문제냐’고 되물었다.”●9월 싱가포르 박람회서 제품 선보여 빈센은 또 9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적 박람회인 ‘가스텍’에서 선박용 연료전지를 공개할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 회사와는 해상 시추선까지 교대 인력과 물품을 운반하는 42m짜리 셔틀 선박에 들어갈 연료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이런 프로젝트를 많이 발굴해 시장이 넓은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같은 맥락에서 전 세계 선사들은 최근 친환경 문제로 고민이 깊다. 국제해사기구(IMO)와 유럽연합(EU) 등이 강조하는 탄소 저감 목표 때문이다. 현재 세계 곳곳에서 운항하는 디젤 엔진의 대형 상선 2만여척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신조선은 건조 과정에서 친환경 엔진을 부착하면 되지만 운항 중인 선박들이 문제다. 친환경 엔진으로 교체하거나 ‘탄소 포집·저장’(CCS) 장치를 부착하자니 척당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100억원 이상이 든다. 전기차처럼 배터리의 힘으로 가는 전기 추진선은 매우 무겁고 항해 가능 거리가 너무 짧다는 게 치명적 단점이다.이런 고민 속에 탄생한 것이 기존 선박에 연료전지를 추가하는 아이디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대형 선박에는 크게 보면 추진용과 발전용 2개의 엔진이 있다. 항해에 필요한 추진 엔진은 너무 크니까 건드리지 말고, 배에서 사용되는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용 디젤 엔진을 연료전지로 대체하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어쩌다가 선박에 빠졌을까. 호주 캔버라기술대(CIT)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하고, 부산 동서대 건축토목공학과를 마쳤다. 한국해양대 해양건축공학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2000년부터 2007년까지 필리핀 케손호텔에서 인테리어 프로젝트 매니저(PM)로 지내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서 기본설계 등을 담당했다. 하지만 조선은 부침이 심한 산업. “2016년부터 조선업황이 매우 악화했다. 대우조선해양에 국민 세금 4조원을 투입할 시기, 회사가 희망퇴직을 신청받았다. 주로 시니어가 응했지만 나도 그때 나왔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에 10년간 있으면서도 소형 선박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퇴사한 협력업체 직원 2명과 함께 전남 영암에서 2017년 10월 창업했다. 빈센은 승리한다는 뜻의 이탈리아어 ‘빈체로’에서 따왔다. 레저용 슈퍼요트를 비롯한 글로벌 소형 선박 건조 시장 규모는 대형 상선과 비슷한 100조원대로 추산되지만 우리나라는 ‘조선 강국’이란 수식어와 달리 레저용 시장에는 명함도 내밀지 못하는 형편이다. 이게 그의 공략 대상이다.●조선업계 10년 근무 경험 창업으로 창업 6년차의 빈센은 직원이 40명으로 늘었고, 본사가 있는 영암 대불산단 등에 부지 3000평 크기의 조선소 2개와 연료전지 실증센터 등을 갖췄다. 그동안 건조한 선박 4척에 시스템까지 합치면 6척이다. 현재 건조 중인 건 9척이다. 누적 투자액은 200억원에 이른다. 산업은행 등의 대출 100억원도 안고 있다. 선박 개발과 건조에 300억원을 투자했지만 부족하다. “선박 주문이 조금씩 들어오면서 자금이 더 필요해졌다. 하반기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로드쇼를 계획하고 있다.” 친환경 선박 보급은 차량과는 달리 더디다. 친환경 차량 확산은 정부의 보조금 정책에 힘입은 바가 크지만 선박에는 보조금이 없거나 미미하다. 정부가 먼저 시장을 열어 줘야 업계는 기술개발을 할 수 있고 살아남을 수 있다. “정부가 소유·운영하는 관공선들을 ‘그린 워싱’(친환경으로 위장한 행태)이 아닌 진정한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는 것이 어떨까. 탄소 중립을 향한 정책의 실천이자 기술개발 업체들의 활로가 될 수 있다. 국내 업체들도 친환경 선박을 건조한 기록이 쌓여야 글로벌로 나갈 체력이 붙고 경쟁력도 확보된다.” 정부의 까다로운 규제와 늑장 기준 마련으로 지원은커녕 싹트기 시작한 산업이 사장될 수도 있다. 목표를 묻자 이 대표는 “올해 자체 개발한 100㎾와 250㎾ 연료전지 모듈의 형식승인을 받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소형 선박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글로벌 선박 시장이 친환경으로 요동치면서 기술력으로 무장한 우리 같은 신생 기업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생겼다. 저탄소를 넘어 ‘무탄소 해양시대’를 열 수 있는 수소 선박으로 조선업의 글로벌 리더 기업이 되겠다. 그러자면 현재의 우리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는 지난한 과정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인터뷰에 앞서 ‘영암 촌놈’이 서울에 오니 교통 체증이 엄청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출퇴근 지하철은 숨쉬기 힘들 정도’라고 대꾸하자 이 대표는 “우리나라는 한강을 교통로로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순천이 국가정원과 도심을 잇는 친환경 전기 추진선을 띄우는 것처럼 서울시나 경기도가 함께 운항하면 출퇴근 시간 단축과 함께 교통 체증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순천 친환경 체험선 ‘정원드림호’ 가격은 서울 시내의 친환경 버스 가격 7억~8억원의 약 절반이다.
  • 영등포구에선 경로당에서 제대로 된 한끼 선사한다…중식도우미 어르신 모집

    영등포구에선 경로당에서 제대로 된 한끼 선사한다…중식도우미 어르신 모집

    서울 영등포구가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식사도 챙기는 ‘영등포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 말 기준 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6만 4000여명, 전체 인구의 18% 정도다.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경제적 독립, 소득 보전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구는 65세 이상이라면 기초연금을 받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는 영등포형 어르신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기초연금수급자만 참여할 수 있었던 정부주도 어르신일자리의 한계점을 보완하여,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연금 미수급자 어르신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구는 최 구청장이 직접 경로당 170개를 방문하고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고령 어르신들이 중식을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장 의견을 듣고, 경로당 중식도우미 100명을 모집하게 됐다.중식도우미에 지원하고자 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대한노인회영등포구지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한다. 모집 인원 미달 시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중식도우미는 거주지 인근의 경로당에 배치되어 식사 준비, 배식, 설거지 등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를 챙긴다. 일 3시간, 월 30시간 근무하며 30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한편 구는 시니어카페,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도시락 배달, 스쿨존 교통 지도 등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40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든든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중식도우미 일자리가 어르신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경로당이 휴식공간이자 소통 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삼척으로 통하는 수소산업… 1000만 관광삼척 ‘블루오션’ 띄운다

    삼척으로 통하는 수소산업… 1000만 관광삼척 ‘블루오션’ 띄운다

    수소 연계 타운하우스 연말 완공‘연료전지 분리막’ 단지 내년 조성근덕특화단지·제2농공단지 구축삼척도호부 동헌 권역 내년 복원리조트 등 민간투자 4600억 유치남양동 ‘기적의 도서관’ 189억 투입‘빨래바구니’ 4호점도 개소 앞둬강원대병원 삼척분원 설립 MOU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1년 동안 시정 비전과 철학인 ‘청정수소 드림시티 H2 드림(DREAM) 삼척’, ‘소통·공감·동행’을 구현하기 위해 숨 가쁘게 뛰어왔다.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민생 행보를 이어 왔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박 시장이 이끄는 민선 8기 삼척시가 지난 1년간 거둔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5대 시정 목표인 ▲미래성장 지역경제 ▲오감만족 문화·관광 ▲감동 가득 교육·복지 ▲살고 싶은 정주도시 ▲함께하는 열린행정을 중심으로 20일 살펴봤다.●지역경제 살릴 수소산업 ‘쑥쑥’ 삼척시가 역량을 결집해 총력을 쏟는 최우선 과제는 지역경제 살리기다. 시민들의 먹고사는 걱정을 해결해 주는 게 시장의 가장 큰 책무이자 역할이라는 게 박 시장의 지론이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삼척시가 공을 들이는 정책 중 하나는 수소산업 육성이다. 지난해 첫 삽을 뜬 수소에너지 연계형 타운하우스 실증단지는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고 수소연료전지 분리막 생산을 위한 실증단지는 내년에 조성된다. 액화수소 소재와 부품, 장비의 신뢰성을 시험하는 평가센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안전 교육훈련센터는 2025년 구축된다. 근덕수소특화산업단지도 2025년 근덕면 동막리에 13만 9954㎡ 규모로 조성된다. 황철기 삼척시 에너지정책담당은 “기존 수소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양성 등 중장기적인 블루오션 분야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척시는 근덕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근덕과 도계에 이은 삼척의 3호 농공단지가 될 근덕 제2농공단지 조성에는 62억원이 투입된다. 총면적은 5만 1788㎡로 축구장 면적의 7배가 넘는다. 완공 뒤에는 고무 및 플라스틱과 금속가공, 전자장비, 전자, 통신 관련 기업이 입주한다. 착공에 앞서 이미 10여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했다. 삼척시는 대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단을 유치하는 이른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2복합 스포츠타운과 스포츠 패밀리파크를 각각 성남동과 근덕면에 조성하기로 했다.●1000만 관광시대 ‘성큼성큼’ 삼척시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삼척도호부 관아 유적 복원 1차 사업으로 객사 권역을 지난해 말 준공했고 내년까지 동헌 권역 복원도 추진한다. 지난해 11월에는 통일신라시대 창건돼 고려 전기까지 법등을 이어 간 흥전리 사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고 관동팔경 중 하나이자 보물 제213호인 죽서루는 지난 3월 국보 승격을 위한 문화재청의 현지실사까지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000만 관광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관광 인프라도 대폭 확충한다. 새천년해안도로 소망의탑 일원에 길이 100m의 스카이워크를 짓는 선라이즈(해돋이) 명소화 사업을 81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50억원을 투입해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을 용화해수욕장 방면으로 500m 연장한다.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도계읍 통리협곡에는 높이 170m·길이 346m·폭 1.5m의 출렁다리와 데크로드, 광장 등을 조성한다. 삼척시는 관광 분야에서 원덕읍 임원리 루지체험장, 정하동 더 시에나 리조트, 용화~초곡 해상케이블카 개발 등 총 4600억원이 넘는 민간 투자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도시 꾸미고 복지 늘려 ‘삶의 질’ 제고 삼척시는 교육과 복지 서비스 제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이 지난 6월 성남동 옛 동굴주제관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고 근덕면에는 어린이 생태탐험전시관이 이달 초 개관했다. 189억원이 투입되는 기적의 도서관은 남양동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456㎡ 규모로 지어져 내년 개관한다. 일석이조의 복지 서비스인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는 4호점인 근덕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는 저소득층에게 이불 수거·세탁·배달, 생필품 구매대행, 돌봄, 우유배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 일자리도 창출한다. 삼척시는 근덕점 운영을 위해 이달 초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삼척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착수한 복합노인복지관 신축 사업은 내년 완료된다. 남양동 현 부지에 지어지는 복합노인복지관은 지상 3층 연면적 2986㎡ 규모이고 112명을 동시에 수용하는 식당과 물리치료실, 당구장·요가댄스실, 정보화실, 대강당 등을 갖춘다.삼척시는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성내·정라·도계 도시재생 뉴딜사업, 후진·광진·초곡 어촌뉴딜사업 등을 추진 중이고 강원대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삼척분원 설립도 본격화했다.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 한 바퀴’, ‘명예시장제 및 명예읍면동장제’ 등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한 정책도 잇따라 도입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과 호흡하며 공감하는 행정이 시정 운영의 기조”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바탕으로 현안과 사업을 풀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호텔, ‘호텔통’ 김태홍 신임 대표 선임

    롯데호텔, ‘호텔통’ 김태홍 신임 대표 선임

    호텔롯데 호텔사업부(이하 롯데호텔)는 김태홍(55·사진) 롯데호텔 리조트∙CL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알렸다. 김태홍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93년 롯데호텔에 입사해 30년간 호텔 내 재무, 기획, 영업 등 핵심 직무 경험을 두루 쌓아온 호텔 전문가이다. 롯데호텔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와 롯데호텔 국내영업본부장, 롯데스카이힐CC 총괄부문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국내 각지의 호텔은 물론 해외 호텔과 리조트, 골프장의 운영에 이르기까지 호텔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호스피털리티 분야를 섭렵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올 초 분리됐던 호텔사업부와 리조트사업부를 일원화하여 재출범한 롯데호텔의 통합 시너지를 창출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김태홍 대표이사는 롯데호텔의 해외 사업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4년간의 롯데호텔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경력을 포함한 8년간의 해외 근무 경험을 보유했다. 풍부한 국내외 호텔 경영 및 관리 경험을 근거로 향후 롯데호텔의 내실 있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김태홍 대표 선임을 계기로 시니어 레지던스·소프트 브랜드 등 신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에셋 라이트 전략에 기반해 해외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향후 롯데호텔은 호스피털리티를 넘어 고객의 경험 가치를 충족시키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사임한 이완신 롯데그룹 호텔군 HQ 총괄대표 겸 롯데호텔 대표이사의 뒤를 이어 롯데그룹 호텔군 HQ 총괄대표를 맡을 후임 인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롯데그룹 측은 “김태홍 대표가 호텔군 HQ 총괄대표를 겸임할지, 새로운 인사가 임명될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최경주 PGA 시니어투어 메이저대회 3위

    최경주 PGA 시니어투어 메이저대회 3위

    ‘탱크’ 최경주(53)가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투어 메이저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아크론의 파이어스톤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콜릭 컴패니스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3위가 됐다. 우승자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는 4타차, 2위 데이비드 톰스(미국)과는 1타차다. 3위는 올해 최경주의 최고 성적이자, PGA 투어 챔피언스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이전 최고 성적은 지난해 시니어 PGA 챔피언십 공동 4위가 최고였다. 양용은은 공동 13위(이븐파 280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콜릭 컴패니스 챔피언십은 PGA 투어 챔피언스의 메이저대회다. 원래 이름은 시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었다가 올해부터 타이틀 스폰서 기업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우승자에게는 내년 PGA 투어 간판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날 4언더파 66타를 때려 톰스의 추격을 3타차로 따돌린 스트리커는 시니어 무대 16번째 우승을 거뒀다. 그는 올해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5승 가운데 3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따냈다. 한 시즌에 메이저대회 3승은 2017년 랑거 이후 6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56세인 스트리커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이 걸린 대회라 내겐 더 특별한 우승”이라면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TPC 소그래스로 돌아갈 생각에 설렌다”고 말했다.
  • 의사들에게 물었다…“은퇴 후 의료취약지 근무하겠습니까?”

    의사들에게 물었다…“은퇴 후 의료취약지 근무하겠습니까?”

    현직 의사의 60% 이상 은퇴 후 의료인력 부족 현상이 심각한 의료 취약지에서 근무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3일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 후 선생님의 진로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14∼26일 협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퇴직 후에도 진료를 계속하고 싶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2016명의 78.8%는 ‘하고 싶다’고 답했다. 현역 은퇴 연령은 몇살이 적당하냐는 질문엔 65∼69세(35.2%)→ 75세 이상(23.6%)→ 70∼74세(22.1%)→ 60∼64세(13.8%)→ 60세 미만(5.3%) 순으로 답했다. 은퇴 후 의료취약지에서 근무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63.1%는 ‘있다’고 답했다. 은퇴 후 국공립병원이나 지방의료원,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취업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엔 77.0%가, 의료취약지 민간의료기관에 취업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엔 67.9%가 ‘그렇다’고 답했다. 은퇴 후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기 위해 거주지를 옮길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엔 55.2%가 ‘있다’고 답했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으로 근무지를 옮겨야 할 때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엔 응답자의 29.7%가 ‘가족과 떨어지는 것’이라고 답했고, 의료·인프라부족(16.2%), 사회관계 단절(16.1%), 여가·문화시설 부족(9.3%) 등이 뒤를 이었다. 은퇴 의사를 활용해 의사 증원 없이 일차의료와 공공의료 강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과반인 57.9%가 ‘가능하다’고 답했고, 24.3%는 ‘모르겠다’, 17.8%는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지역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니어의사를 활용한 지역 공공병원 매칭 사업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 ‘거포 본능’도 부전자전… 게레로 주니어, MLB 올스타전 홈런더비 우승

    ‘거포 본능’도 부전자전… 게레로 주니어, MLB 올스타전 홈런더비 우승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운데)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결승에서 란디 아로사레나(탬파베이 레이스)를 25-23으로 꺾은 게레로 주니어는 2007년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우승했던 게레로 시니어의 아들로 빅리그 최초의 ‘올스타 부자 홈런왕’이라는 진기록을 완성했다. 시애틀 AP연합뉴스
  • ‘5중 환승객’ 뒤섞여 아찔…역장까지 안내봉 잡았다

    ‘5중 환승객’ 뒤섞여 아찔…역장까지 안내봉 잡았다

    “직진해서 내려가면 좀더 원활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1일 오전 7시 40분 김포공항역 지하 2층 대합실에 있던 안전관리 요원들이 환승 게이트에서 쏟아져 나오는 승객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휴대용 마이크로 안내 방송을 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서울 시내 방향으로 가는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를 탈 수 있는 지하 3층 승강장은 맞은편 노선에서 열차를 갈아타려는 환승객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다른 층 환승객이 뒤섞일 때마다 혼잡도가 극에 달했다. 9호선 급행열차를 기다리던 직장인 A씨는 “아침부터 비가 내려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려고 왔는데 예전보다 더 붐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으로 ‘5중 환승역’(5·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서해선)이 된 김포공항역은 비 예보 소식에 이른 아침부터 혼잡했다. 대합실 곳곳에는 한곳으로 집중되는 인파를 분리하기 위한 현수막과 배너가 환승 게이트 앞에 세워져 있었다. 환승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바닥에는 호선별 동선을 안내하는 유도선이 부착돼 있었다. 이날 오전에만 5개 노선에 배치된 안전관리 요원(응급구조사·시니어 안전단 포함)이 30명이 넘는다. 공항철도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 전에는 퇴근 시간대에만 8명이 안전관리를 맡았는데 1일부터 12명으로 늘어났다. 출근 시간대에도 10명이 투입됐다.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안전을 관리하는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소속 정모(71)씨는 “서해선 개통 이후 승객이 늘어 공항철도는 역장까지 나와 비상근무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호선 환승객이 겹칠 때면 사람이 몰려 다른 에스컬레이터로 인파를 분산시키느라 바쁘다”면서 “사람이 너무 많아 에스컬레이터에서 사고가 날까 두렵다”고 털어놨다. 출근 시간 환승객이 가장 많은 9호선은 이용객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서해선 개통 직전 주간(6월 26일~30일) 평일 오전 7~9시 평균 수송 인원은 1만 4180명이었는데,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같은 시간대 수송 인원은 1만 7298명으로 3000명 넘게 늘었다. 다음달 서해선 대곡~일산 구간이 연장 개통되면 김포공항역 이용객이 더 늘어날 수 있어 안전요원들은 긴장하고 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이달 말 출근 시간대 9호선 일반열차와 급행열차가 각각 2대씩 증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인파 쏟아지는 ‘5중 환승’ 김포공항역 출근길…“사고날까 두려워”

    인파 쏟아지는 ‘5중 환승’ 김포공항역 출근길…“사고날까 두려워”

    5중 환승객 뒤섞여 혼잡한 김포공항역3000명 늘어난 출근길 9호선 이용객5개 노선, 30명 넘는 안전관리인력 배치 “직진해서 내려가시면 좀 더 원활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1일 오전 7시 40분 김포공항역 지하 2층 대합실에 있던 안전관리 요원들이 환승 게이트에서 쏟아져 나오는 승객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휴대용 마이크로 계속 안내 방송을 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서울 시내 방향으로 가는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를 탈 수 있는 지하 3층 승강장은 맞은편 노선에서 열차를 갈아타려는 환승객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다른 층 환승객이 뒤섞일 때마다 혼잡도가 극에 달했다. 9호선 급행열차를 기다리던 직장인 A씨는 “아침부터 비가 내려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려고 왔는데 예전보다 더 붐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으로 ‘5중 환승역’(5·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서해선)이 된 김포공항역은 비 예보 소식에 이른 아침부터 혼잡했다. 대합실 곳곳에는 한 곳으로 집중되는 환승객들의 인파를 분리하기 위한 현수막과 배너가 환승 게이트 앞에 세워져 있었다. 환승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바닥에는 호선별 동선을 안내하는 유도선이 부착돼 있었다.이날 오전에만 5개 노선에 배치된 안전관리 요원(응급구조사, 시니어 안전단 포함)이 30명이 넘는다. 공항철도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 전에는 퇴근 시간대에만 8명이 안전관리를 맡았는데 지난 1일부터 12명으로 늘렸다. 출근 시간대에도 10명을 투입했다.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안전을 관리하는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소속 정모(71)씨는 “서해선 개통 이후에 승객이 늘어 공항철도는 역장까지 나와 비상근무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호선 환승객이 겹칠 때면 사람이 몰려 다른 에스컬레이터로 인파를 분산시키느라 바쁘다”면서 “사람이 너무 많아 에스컬레이터에서 사고가 날까 두렵다”고 털어놨다.출근 시간 환승객이 가장 많은 9호선은 이용객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서해선 개통 직전 주간(6월 26일~30일) 평일 오전 7~9시 평균 수송 인원은 1만 4180명이었는데,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같은 시간대 수송 인원은 1만 7298명으로 3000명 넘게 늘었다. 다음달 서해선 대곡~일산 구간이 연장 개통되면 김포공항역 이용객이 더 늘어날 수 있어 안전요원들도 긴장하고 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이달 말 출근 시간대 9호선 일반열차와 급행열차가 각각 2대씩 증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뇌가 살아야 내가 산다” AI사업단·치매코호트연구단 손잡는다

    “뇌가 살아야 내가 산다” AI사업단·치매코호트연구단 손잡는다

    10년간 축적된 광주시민 치매 데이터를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접목, 조기에 치매를 예측·진단하는 것은 물론 개인 맞춤형으로 치매를 예방·치료하는 ‘AI 치매 솔루션’이 개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사업단)은 10일 고령화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손을 잡고 AI치매 의료 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AI사업단은 지난 5~6일 여수 라마다호텔에서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아시안치매연구재단을 비롯해 페르소나 AI, 메가존 클라우드, 코랩, 엔서, 에이블테라퓨틱스 등 AI 기업과 광주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AI+치매의료산업 혁신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데이터 활용 AI 융합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AI사업단이 매달 정기적으로 개최할 ‘AI+X’ 전략 회의인 T.A.I.F (Thanks AI It’s Friday) 1차 컨설팅으로, 치매의료산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AI+X’는 기존 산업의 전반적인 틀이 클라우드와 데이터, AI 기술 융합으로 전환되면서 새롭게 형성되는 산업 생태계를 뜻한다. 이번 회의에서 AI사업단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이 지난 2013년부터 수집한 치매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이를 다양한 AI 산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세부적으로 치매 데이터와 AI 기업인 페르소나 AI의 AI 언어 기반 생성형 챗봇 모델을 결합한 ‘치매 진단 솔루션’ 개발과, 치매 유전자 맵의 복잡성을 AI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예측·예방·치료기술까지 확장하는 ‘시니어 의료산업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60세 이상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정밀 검진을 실시하고, 치매 고위험군 선별·추적관리를 통해 아시아 최대 ‘치매 전주기 추적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광주시민 대상 치매 빅데이터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AI+치매의료산업이 광주지역 AI 헬스케어 분야 대표 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호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장은 “지난 10년간 모아 온 정밀 치매 의료 데이터를 활용·산업화해면 가치가 제대로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AI사업단과 협력해 국가 치매 의료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하 AI사업단장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이 쌓아온 치매 데이터를 AI 기술과 융합하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매의료산업을 시작으로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 융합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리모델링 마친 어린이대공원 현장 점검

    박성연 서울시의원, 리모델링 마친 어린이대공원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구 제2선거구)은 지난 6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장한 어린이대공원 팔각정과 새로 조성된 시니어파크 현장을 점검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대공원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광진갑 당협위원장,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객원교수)과 광진구의회 신진호·김상희 의원이 함께했다. 팔각당은 개장 50주년을 맞은 어린이대공원의 상징과도 같은 공간이다. 개장 당시에는 주변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관람객이 줄지어 기다리는 전망대였으나, 이후 세월과 함께 전망대 기능을 잃어버리고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을 거쳐 이번에 어린이를 위한 실내놀이터로 거듭났다.이번에 준공 후 시범운영을 시작한 팔각당은 지하에는 다목적 전시실이, 지상 1층에는 가족을 위한 북카페가, 지상 2층과 지상 중2층에는 어린이를 위한 실내놀이터가, 3층에는 전망대와 시민을 위한 세미나실이 마련됐으며, 2층은 보호자를 동반한 3~5세 어린이, 중 2층은 6~8세 어린이를 위해 조성돼 공간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이 다르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대공원 후문 안쪽에 있는 운동공간은 어르신을 위한 시니어파크로 새로 태어났다. 이곳은 평소에도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었는데,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 추진 방향에 맞춰 어린이와 가족뿐만 아니라 어르신을 위해 ‘시니어놀이터’, ‘헬스파크’,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숲속 열린 운동공간으로 조성했다.‘시니어놀이터’는 어르신을 위해 무장애진입로와 안전한 포장도로를 조성, 바둑벤치와 등지압벤치 등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조성됐다. 기존 운동시설을 대폭 개선한 ‘헬스파크’는 안전규정을 통과한 야외운동기구와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이 정비됐으며, ‘커뮤니티시설’에는 평상과 벤치, 테이블을 갖춘 대형 그늘막과 그늘이 만들어졌다. 이날 재개장 및 조성 현장을 점검한 박 의원은 “50년의 긴 역사를 가진 어린이대공원이 시대에 따라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됐다”라며 “어린이, 어르신을 포함한 여러 세대가 모일 수 있는 가족 휴식공간으로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 금융당국과 ‘임’맞춤… 카드업계 울며 겨자 먹기 ‘상생’

    금융당국과 ‘임’맞춤… 카드업계 울며 겨자 먹기 ‘상생’

    저소득층 대출 지원·채무 감면우리, 업계 최초 상생금융 발표타사도 유사한 대책 발표 준비이복현, 신한 행사에 참석 관측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불만이 카드업계에서도 터져 나오고 있다. 연체율 급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임 회장 때문에 업계 전체가 울며 겨자 먹기로 ‘상생금융’에 동참해야 하기 때문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7일 현대카드가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은 데 이어 신한카드도 이르면 이달 안에 상생 보따리를 풀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카드사들도 구체적인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임 회장의 ‘금융당국 코드 맞추기’ 여파라는 시각이다. 임 회장이 지주 계열사인 우리카드를 앞세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강조하는 상생금융에 적극 참여하며 관치의 선봉에 서자 다른 카드사들도 이를 두고 볼 수만은 없게 됐기 때문이다.실제로 우리카드는 지난달 29일 카드업계 최초로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했다. 당시 2200억원 규모로 소상공인 등 저소득층 신규 대출, 연체차주 저리 대환대출 및 채무감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장을 찾은 이 원장은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해 준 우리카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런 노력이 금융권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의 발언을 의식한 듯 우리카드 발표 8일 만인 지난 7일에는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이 상생금융에 나섰다. 현대카드는 금융 소외계층 신규 대출 지원 등, 현대커머셜은 영세사업자 구매금융 우대금리 운영 등 총 6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했다. 업계 1위인 신한카드도 상생금융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 원장이 신한카드 상생금융 방안 발표 현장에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업계 안팎에서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임 회장의 행보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눈치껏 우리도 상생금융에 나서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 원장이 우리카드 행사장에 간다는 뉴스가 나온 뒤부터 내부적으로 상생금융 방안을 준비해 왔다. 타사와 비교해 어느 수준으로 할지 고민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지난 3월 공식 취임한 이후 이 원장과 자주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며 당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임 회장은 이 원장과 지난 3월 우리은행 영등포 시니어플러스 영업점 개점식, 4월 우리은행 금융센터 ‘전통시장 상인 금융환경 개선 업무 협약’, 지난달 12일 우리금융 상암센터 합동 소방훈련에 이어 우리카드 상생금융 행사 등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스킨십을 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2023년 공무국외 출장 실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2023년 공무국외 출장 실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태, 국민의힘·송파구 제6선거구)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5박 7일 동안 싱가포르와 홍콩으로 공무국외출장을 실시한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싱가포르 인생3단계위원회 및 청소년시설과 홍콩의 홍콩자원봉사센터 및 반부패독립위원회를 공식 기관 방문을 통해 서울시가 세대를 아우르는 중장년과 청소년 지원, 평생교육 지원,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청렴도 제고 등을 위한 것이라고 출장 목적을 밝혔다. 공무국외출장 단장인 김 위원장은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말 그대로 국외에서 진행되는 업무의 연장선이다”라며 “높아진 시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공무국외 활동의 준비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진행할 것”이라고 투명하고 내실있는 공무국외 출장을 약속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공무국외 출장을 위해 관계기관 방문과 관계자 간담회 및 전문가 초청강의를 내실있게 진행했다”고 밝히며 “특히 행정자치위원회 공식기관방문을 위해 외교부와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많은 영사가 협조를 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공무국외 출장이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소중한 기회로 삼고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일정으로 방문 2일차에는 싱가포르 인생3단계위원회(C3A)를 공식 방문해 서울시의 급격한 노령화에 대비한 노후 준비과정과 중장년 평생교육 및 취업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시는 급격한 고령화로 노후 준비 및 중장년 평생교육 및 취업정책이 강조되고 있고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평생교육국과 평생교육진흥원 및 50플러스재단이 그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인 싱가포르 정부는 1980년대부터 관련 정책을 연구개발해 독립된 정부 기구로 인생3단계위원회를 설치하여 평생학습, 시니어 자원봉사활동, Active aging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최근 중장년 지원정책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3일차에는 싱가포르 스케이프센터(Scape Youth Center)를 공식방문하여 청소년이 지구계획 수립과 조성에 참여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청소년 복합시설 접근성 향상 방안을 위한 대안 모색에도 나설 예정이다. 평생교육국과 61개소에 이르는 민간위탁 청소년시설을 소관으로 하는 행정자치위원회는 급격한 저출산으로 인한 청소년 정책과 청소년시설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청소년 지구 계획을 수립케 해 청소년지구를 만들고, 복합시설에 청소년 센터를 두어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싱가포르의 스케이프 유스 센터를 공식기관방문지로 선정했다. 5일차에는 홍콩 자원봉사센터(Hong Kong Agency for Volunteer Service)를 공식 방문해 1970년부터 설립 운영된 센터 운영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원봉사 활성화 대책을 살펴보고, 서울시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과 접목점을 찾아볼 예정이다.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시 자원봉사 허브기관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서울시의 자원봉사 활성화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6일차에는 홍콩의 반부패독립위원회(Independent Commission Against Corruption : 廉政公署)를 방문하여 서울시 청렴도 향상 제고를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선다. 최근 서울시의 청렴도지수가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하위에 머무르는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한 특별 대책이 요구되고 있고,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감사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홍콩은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22년도 부패인식지수에서 세계12이며, 아시아에서 2위로 홍콩의 반부패독립위원회를 공식기관방문하여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한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공식기관방문이외에도 복합문화공간과 공공서비스센터 등을 함께 두어 효율적인 청사로 이용 중인 싱가포르 아우어 탐피니스 허브를 시찰해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행정국의 청사 관리와 재무국공유재산관리계획 심사에 활용하고, 9300명의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청소년 거리를 조성한 싱가포르의 청소년 써머셋 벨트와 홍콩특별행정구 정부가 다양한 청소년 시설을 한 공간에서 제공해 청소년 개발 활동을 촉진하는 홍콩의 청년광장을 시찰해 청소년시설 집약과 이용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광장과 비슷하게 고층건물로 둘러싸인 중심에 광장이 조성된 홍콩의 동상광장을 비교시찰하여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서울광장 운영 및 위원회에 계류된 ‘서울광장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 활용할 예정인 등 기관방문과 시찰 계획을 충실히 세웠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공무국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2023년 4월 초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 및 청렴한 도시서울 실현을 위한 공무국외 활동을 추진하기로 주제와 방문시기를 선정한 이후 전문위원실의 자료조사를 토대로 2차회의 시 싱가포르와 홍콩을 방문국가로 선정하고, 3차회의 시 시찰단 업무분장과 연구과정을 선정했으며, 지난 5월 15일 박진범 KBS PD 초청간담회와 공식방문기관의 관계기관인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자원봉사센터, 50플러스재단, 청소년시설협회 관계자 초청간담회를 통해 방문단의 방문기관의 이해를 돕고, 지난 임시회와 정례회중 관련 시립청소년시설과 자원봉사센터와 50플러스재단을 현장방문해 비교시찰이 충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한 준비를 해왔다.
  • 하나은행, 시니어 세대를 위한 ‘TV공과금 납부’ 시범서비스 출시

    하나은행, 시니어 세대를 위한 ‘TV공과금 납부’ 시범서비스 출시

    하나은행이 시니어 세대 금융 접근성 개선 및 금융 소비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SK브로드밴드 ‘B tv’를 통한 ‘TV 공과금 납부’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7일 하나은행이 출시한 TV 공과금 납부 서비스는 TV채널의 장점인 큰 화면을 활용해 서비스 화면 내에서 리모컨을 통한 손쉬운 조작과 휴대폰 인증만으로 ▲국세 ▲지방세 ▲4대보험 ▲전기요금 등 생활 공과금을 간편하게 조회·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협업을 통해 65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랜 기간 사전 테스트를 거쳤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 고객은 작은 화면과 조작이 어려운 모바일 뱅킹이나 영업점을 방문하는 대신 TV를 활용해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의 전략적 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으로 SK브로드밴드 ‘B tv’ 서비스 내 ‘해피시니어’ 메뉴에서 일부 셋탑박스 모델(UHD3) 이용자가 이용 가능하며 향후 양사가 보유한 채널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디지털전략본부 관계자는 “최근 은행의 디지털금융 확대에 따라 시니어 세대에 대한 금융 소외 현상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시니어 세대에게 익숙한 TV를 활용하는 등 시니어 고객의 디지털 환경 적응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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