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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년퇴직자 계속 고용 장려금, 노인보건복지대책 발표

    노인의 고용기회를 늘리기 위해 정년퇴직자 계속고용 장려금 제도가 새로 도입되고 인력 모집 및 채용시 고령을 이유로 차별을 받지 않도록 관련법규가 개정된다. 보건복지부는 2일 우리 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인구의 7.9%인 377만명으로 유엔이 정한 ‘고령화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노인보건복지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현재 3%인 고령자 기준고용률을 업종별로 상향조정,건강하고 능력있는 노인의 고용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또 노인들의 사회참여 및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사회시니어클럽(CSC)을 시·도별 3∼4곳으로 늘리는 등 현재 20곳에서 2005년까지 50곳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장기요양노인 보호자의 부양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요양비에 대해 소득공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노주석기자 joo@
  • 복지 40~80/ 용돈 벌고 건강 다지고 ‘신바람 실버’

    ■노인들 위한 이색직업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에게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노인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들이 각광 받고 있다.일자리를 찾은 노인들은 움직이니까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용돈도 생겨서 좋다고 말한다.이색직업에 뛰어든 노인들을 만나본다. ◆우리는 숲전문 해설가-“숲은 우리에게 여러가지 이로움을 줍니다.집중호우 때 빗물을 저장할 뿐만 아니라 거대한 공기청정기 역할도 합니다.” 숲해설가로 나선 이규삼(71)씨가 지난달 28일 토요일 오전 서울 수락산 기슭의 산림공원에서 자연학습에 나선 중학교 학생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었다. 이씨는 서울 종로시니어클럽이 퇴직교사들을 위해 마련한 3개월 과정의 ‘숲 생태 해설가 학교’를 수료한 뒤 매주 토요일 이곳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시니어클럽 소속 숲해설가들은 대부분 60∼70대의 전직 교사들. 현재 시니어클럽 수료생 40여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노교사들은 평소 등산을 즐기고 동식물에 대해서도 풍부한 지식을 습득,여느 생태학자 못지않다. 수락산과 불암산 인근의 재현·온곡·중계 중학교에서는 매주 토요일 생태체험교실을 여는데 숲해설가들은 3인 1조로 반별 현장수업을 진행한다.하루 3시간 가량 현장에서 강의하고 각각 4만원의 강사료를 받고 있다. 이씨는 “정년퇴직 후 다시 학생들을 만나 수업을 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며 “숲의 이로움에 대해 설명도 해주고 정기적으로 이곳저곳 산속을 돌아다니다 보니 건강에도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자랑했다. 유료로 숲해설가 교육과정이 마련된 곳도 있다.‘숲해설가협회’에서는 30만원의 교육비를 받고 1년에 두 차례 전문 숲해설가를 배출하고 있다.현재 100여명이 국립수목원을 비롯,전국 자연휴양림,서울의 남산,관악산,수락산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실버 퀵서비스-노인들이 각종 서류나 꽃배달 등의 심부름을 해주는 실버퀵서비스 사업 역시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65세 이상 노인들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다 용돈도 벌 수 있어 갈수록 지원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실버 퀵서비스 사업은 노인들이 별로 힘들이지 않고 용돈을 벌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개인은 물론 사회복지관 등에서도 사업에 나서고 있다.현재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는 곳은 개인업체인 ㈜SQS를 비롯,서울 종로사회복지관과 종로시니어클럽,사랑의 전화 복지재단 등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6월초 ‘테제배’란 이름으로 문을 연 ㈜SQS(대표 배기근·서울 중구 을지로 5가)는 성공 케이스로 꼽힌다.65세 이상 노인 70여명이 소속돼 있는데 능력에 따라 각각 50만∼100만원까지 수입을 올리고 있다.성공모델로 알려지면서 요즘은 전국의 단체와 개인 등의 문의와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이곳에서 최고령자로 1년 넘게 일하고 있는 김형표(83)씨는 “하루 3∼4건을 처리하는데 목적지를 두고 찾아갈 곳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즐겁다.”고 말했다.오래 근무하다 보니 요령도 생겨 월평균 100만원 이상 수입을 올리고 있다. ◆목욕하고 돈도 벌고-국내 사우나 찜질방으로서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실로암랜드(서울 서부역앞)에서 일하는 노인들은 신바람이 나 있다.24시간 사우나에서 건강도 다지고 월급도 받기때문이다.이곳에는 65세 이상 노인근로자 70여명이 하루 3교대로 근무하는데 한달 수입은 70만∼120만원.주차 안내부터 탈의실·불가마·수면실·휴게실 등의 정리정돈까지 분야별로 월급이 차등 지급된다. 실로암 오은탁 본부장은 “젊은 사람들보다 신속성은 없지만 성실하고 책임감있게 일해 계속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명백화점 간부를 지냈다는 박영일(69)씨는 “사우나와 헬스 등으로 건강도 지키고 월급도 받아 손자들에게 용돈을 줄 수 있는 게 큰 즐거움”이라고 말했다.공직자였던 유진호(72)씨는 “노인복지는 일할 수 있는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큰 선물”이라며 정부차원에서 일자리 마련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유진상기자 jsr@ ■시니어 클럽이란 - 65세이상 노인·퇴직자 일자리 제공 시니어클럽(Senior Club)은 65세가 넘는 노인과 퇴직자들에게 창업거리나 일자리를 제공하고 봉사활동을 소개하는 취지로 지난해 7월 발족됐다.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후원을 받아 민간기관이 대부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서울 종로를 비롯,대구·부천·충주·동해 등 전국적으로 5곳에서 활발하게 운영돼 왔으며 올해 8월 서울의 남부와 부산,대구,광주,구미 등 7곳에도 새로 생겼다.연말까지 8곳이 더 생겨 23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시니어클럽에서는 지역 형편에 맞게 노인들에게 다양한 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종로시니어클럽은 ‘숲 해설가’와 ‘실버 퀵서비스’,‘간병인’ 등의 일자리를 노인들에게 마련해 주고 있다.대구 시니어클럽 역시 간병과 어린이 돌보기 등을 소개해 준다. 충주시니어클럽 소속 회원들은 유기농채소를 재배해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2200여평의 농장을 임대해 상추·케일·치커리 등 기능성 쌈채소를 재배해서 택배로 전국 가정에 배달해 주고 있다. 부천 시니어클럽의 ‘손주사랑’은 동화구연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초·중·고급으로 나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교육을 마치면 동화구연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주선한다. 유진상기자 jsr@
  • 훈훈한 ‘사회환원’- 대덕건설,부천에 건물 기증

    건설업체가 5억원 상당의 건물을 지어 부천시에 기증,화제다. 부천의 건설업체인 대덕건설㈜은 원미구 원미1동 105에 있던 경로당을 헐고 그 자리에 5억원을 들여 지상 3층,연면적 153평의 건물을 지어 11일 시에 기증했다. 이 건물은 원미구 노인복지센터로 사용되며,경로당·노인공동작업장·다목적교육실·부천시니어클럽 등이 들어선다.건물은 3층이지만 노인들을 위해 15인승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고 1층 경로당에는 취사시설도 갖췄다.대덕건설은 100여개 상가와 오피스텔을 건립했으며,현재 오피스텔 4개 동 1800가구를 짓고 있는 중견 건설업체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시민공원을 조성,시에 기증할 계획도 갖고 있다. 대덕건설 조성대(57) 사장은 “지역에서 건설업을 하면서 돈을 벌었기에 사회환원 차원에서 노인복지센터를 지어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 감독 ‘흔들’ 선수들도 ‘휘청’/축구대표팀, 청소년대표에 무릎…亞게임 우승’가물가물’

    흔들리는 감독,흔들리는 대표팀.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4살 아래의 동생들에게 무릎을 꿇었다. 23세 이하로 구성된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0일 밤 상암동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청소년대표팀(19세 이하)과의 수재민 돕기 자선 평가전에서 후반 15분 김동현에게 뼈아픈 결승골을 내줘 0-1로 무너졌다. 월드컵 대표팀 코치로서 4강 신화에 일조한 뒤 아시안게임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박항서 감독은 이로써 남북통일축구경기 0-0 무승부를 포함,통산 1무1패라는 암울한 기록을 남겼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이날 패배로 부산아시안게임 우승에 대한 팬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특히 이날 패배는 박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와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적지 않은 후유증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박 감독은 경기 하루전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자신의 위상과 관련,협회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협회가 만족스럽지 못한 보수를 제안한데다 통일축구경기 때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의 벤치 착석을 강행하는 등 자신을 홀대했다.’는 것이 불만의 요지였다.박 감독은 이 자리에서 자신이 무보수로 일하고 있다고 폭로하면서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더구나 협회가 평가전 당일 박 감독의 ‘항명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기술위원회를 열고 11일 상임이사회를 열기로 결정한 것도 박 감독의 심리적 불안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불안감을 노출했다.통일축구경기 때 기용했던 이운재 최진철 등 와일드카드(23세 이상)를 배제하긴 했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경기 내용은 기대 이하였다.더구나 월드컵 엔트리였던 이천수 최태욱 현영민을 선발 기용했고 시니어대표팀 멤버로서도 손색 없는 이동국 김은중 등을 대거 출전시켰다는 점에서 팬들의 실망은 더욱 컸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미드필드 장악력과 조직력에서 아우들에게 밀렸고 골결정력에서도 형다운 면모를 보이지 못했다. 골 찬스에서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다소 앞섰다.그러나 처진 스트라이커로 나선 이천수,오른쪽 날개 최태욱,골잡이 이동국에 이어 교체투입된 김은중 등은 끝내 골문을열지 못했다. 고전하던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후반 15분 김동현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했다.미드필드 왼쪽의 김성길로부터 패스를 받은 김동현은 벌칙지역 안 왼쪽에서 김동진을 등진 채 볼을 트래핑한 뒤 돌아서며 왼발 터닝슛,통쾌하게 반대편 골문을 흔들었다. 한편 축구협회는 이날 2만1522명의 관중이 입장함으로써 얻어진 입장수입 1억3000여만원 중 경기장 임대료와 세금을 제외한 1억원을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박항서 축구대표 감독 “경기내용 형편없어” ◆소감은. 경기 내용이 형편 없었다.감독의 책임이다.최근의 여러 문제와 연결된 것같아 책임을 통감한다. ◆잠시후 기술위원회가 열리는데. 결정에 따르겠다.그러나 결정에 관계없이 나의 입장 정리는 끝났다. ◆대표팀을 맡은 뒤 축구팬들의 기대가 많았다. 축구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어제의 행동에 대해서 경솔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단지 견해를 밝히고 싶었을 뿐이다.항명 표시는 아니었다. ◆계약금과 히딩크의 벤치 착석 외에 다른 문제는 없었나. 없었다.기술위원회 결정에 따르겠지만 계속 임무를 맡겨준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최병규기자
  • ‘회색파워’ 새 소비계층 뜬다

    ‘회색 파워(gray power)’ 또는 ‘회색 산업’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태어나 50대에 접어든 베이비붐 세대들을 일컫는 신조어이다.미국과 유럽에서는 막강한 경제력을 갖고 여전히 사회 중추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회색 산업’이 유망 산업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그동안 50대 하면 은퇴를 눈앞에 둔 보수적이고 변화를 싫어하는 계층으로 치부돼왔다.기업들에게 구매력이 떨어지는 50대는 관심 밖의 대상이었다.하지만 이같은 50대에 대한 시각이 서서히 변하고 있다.사회가 노령화되면서 이들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고 이들의 경제력을 무시할 수없기 때문이다.개성과 모험심이 강하고 끊임없이 주목받고 싶어하는 이 세대의 특성도 무시할 수 없다. ●‘회색 파워’란=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50대에 들어선 베이비붐 세대를 ‘회색 파워’라고 정의했다. 선진국에서 베이비붐 세대는 10대 때인 1960년대부터 유행을 선도하는 가장 중요한 소비계층으로 주목받아왔다.이들이 50대에 접어들었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왕성한 소비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특히 이들은 자녀 교육과 주택구입할부금 납부라는 무거운 짐을 덜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부모로부터 유산을 물려받았거나 주식투자로 짭짤한 수익도 올렸다.여기에다 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도 길어지고 건강도 뒷받침돼 50대를 노인 취급하는 시대는 지났다.시간과 돈을 갖춘 이들은 이제 인생을 즐길 태세라는 것이다. ‘청춘’의 사전적 의미는 흔히 10대를 일컫지만 문화·경제적 의미는 30대 중반까지 올라간 지 오래이고 이제는 50대까지 확대되는 추세이다.미국의 마케팅 컨설팅회사인 얀켈로비치의 J 워커 스미스 사장은 “베이비붐 세대는 성숙 또는 책임감이 중시되던 이들의 부모 세대와는 달리 자신들을 젊음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이들은 젊을 때의 취향과 관심사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런던 소재 광고대행사인 J 월터 톰슨의 기획담당 자일스 헤저는 “요즘의 50대는 서슴없이 고급 승용차 아우디를 사고 모험 가득한 휴가를 즐기고 신상품을 사들인다.”고 말했다. ●회색산업,유망산업으로 부상중= 20∼30대보다 가용자산이 많고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 모험과 자신들을 동일시함으로써 ‘젊음’을 만끽하고 싶어하는 50대는 분명 기업들의 관심 대상으로 떠오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유럽 기업들이 50대를 상대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펴는데 주저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를 타깃으로 영업을 특화한 파리 소재 시니어에이전시 인터내셔널의 장 폴 트레게 사장은 그 이유로 “마케팅과 광고·미디어 종사자들이 젊은 층이고,스스로 자기 세대가 가장 중요한 계층이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들은 50대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소비와 유행을 주도하는 20대와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 트레게 사장은 미국 시장만 예외라고 말했다.미국 기업들은 마케팅 이론보다 철저히 돈을 쫓고있다는 것이다. 더 많은 베이비붐 세대들이 50대에 접어든다면 주저하던 기업들의 마케팅전략이 바뀔까? 얀켈로비치의 스미스 사장은 “마케팅 담당자들이 50대의 위력을 인정하게 되겠지만 그렇다고 주 타깃을 젊은 층에서 이들로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유행과 대중문화에 대한 영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당장 회색 파워를 겨냥해 마케팅 전략을 바꾸진 않겠지만 이들의 두툼한 지갑은 분명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다.전문가들은 그래서 회색산업의 부상은 시간문제라고 전망한다. 김균미기자 kmkim@
  • 하은지 프라하발레 콩쿠르 금상

    지난 5∼10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1회 ‘프라하 국제발레 콩쿠르’에서 하은지(17·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예술사 2년)가 주니어부문 금상을 받는 등 한국 무용수 5명이 상을 휩쓸었다.18세 이하 주니어 부문과 19세 이상 시니어 부문으로 나뉘어진행된 대회에서 이시연(17·무용원 예술사 2년)과 유서연(17·선화예고 2년)이 주니어 부문 동상,김세연(유니버설발레단원)이 시니어 부문 은상,김현웅(21·무용원 예술사 3년)이 시니어 부문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송하기자
  • 조수연양 바르나발레콩쿠르 동상

    28일 폐막된 제20회 바르나 국제발레콩쿠르에서 한국의 조수연(15·선화예고1)양이 여자 주니어부 동상을 차지했다.한국인이 본상에서 입상한 것은 처음이다. 1964년 시작된 불가리아 바르나 국제발레콩쿠르는 현존 국제 발레경연대회 가운데 최고(最古)의 대회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15∼19세 무용수를 대상으로 한 주니어부와 20∼26세 무용수를 대상으로 한 시니어부로 나뉘어 진행된다.조양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129명의 참가자와 경합한 끝에 최종 3라운드에 진출,이같은 성적을 거뒀다.조양은 29일 바르나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수상자 시상식 및 갈라 공연에 참가하며 상금 1000달러와 수상증서,메달을 받는다.
  • 브리티시오픈/ 감잡는 우즈

    ‘황제’가 서서히 힘을 쓰기 시작했다. 사상 첫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는 19일 스코틀랜드 뮤어필드골프링크스(파71·7034야드)에서 열린 제131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총상금 580만달러) 2라운드에서 8번홀까지 2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로 선전했다.퍼팅부진으로 1라운드를 1언더파 70타로 마쳐 공동 23위에 그친 우즈는 2라운드에서 초반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우즈는 1,2번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우즈는 5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타수를 줄였다. 우즈는 그동안 큰 대회에서 강한 뒷심을 보여줘 남은 2개 라운드에서 충분히 우승을 일궈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날 1언더파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던 어니 엘스(남아공)는 12번 홀까지 6타를 줄이면서 합계 7언더파로 선두에 나섰다. 1,2,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쾌하게 출발한 엘스는 5,6번홀과 8,9번 홀에서도 거푸 버디를 낚으며 앞서 나갔다. 1라운드에서 공동선두(4언더파)에 나섰던 카를 페테르손(스웨덴)은 1언더파를 기록,합계 5언더파 137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3오버파로 극도의 부진을 보였던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도 이날 7언더파를 몰아치는 무서운 파괴력을 과시하며 합계 4언더파 138타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전날 공동 선두였던 데이비드 톰스(미국)는 2라운드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지난해 PGA챔피언십 우승자 톰스는 4오버파로 라운드를 마쳐 합계 이븐파 142타에 그쳤다.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고도 퍼팅 난조로 보기를 6개나 저질러 2오버파73타로 공동 86위에 그친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도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를 기록,합계 4오버파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1,2번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최경주는 3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대감을 부풀렸다.그러나 12,13,14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아쉽게 라운드를 마쳤다. 박준석기자 pjs@ ■이모저모 ◆40대의 데스 스미스(아일랜드)와 샌디 라일(영국)이 첫날 3언더파 68타로 공동4위에 오르는 노익장을 과시해 눈길.22번째 출전한 스미스는 시니어 투어 데뷔를 아홉달 앞둔 49세의 백전노장이고 라일 역시 올해 44세로 선수로서는 ‘환갑’에 접어든 나이.허리와 무릎이 좋지 않아 진통제까지 복용한 스미스는 “참가 자체가 좋다. 오히려 예전보다 두려움이 없어진 것 같다.”며 기염.올시즌 미국과 유럽투어에서 부진을 거듭한 라일도 “경기 결과가 자신감을 찾게 했다.”며 활짝 웃었다. 그러나 22년전 대회 정상에 오른 52세의 톰 왓슨(미국)과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복병으로 지목된 닉 팔도(45·영국)는 각각 77타와 73타로 부진을 보였다. ◆지난해 규정보다 많은 골프채를 들고나와 어이없이 우승기회를 날려버린 이안 우스남(영국)이 이번에는 몇번이고 골프채의 개수를 확인했다. 우스남은 지난해 대회에서 최종라운드를 공동선두로 시작했으나 캐디 마일스바이른이 실수로 규정보다 1개 많은 15개의 클럽을 들고 나온 것이 적발돼 2벌타를 받아 아쉽게 공동3위에 머물렀다. 대회가 끝난 뒤 곧바로 캐디를 해고한 우스남은 이날 현 캐디인 리 애들리가 클럽을 셌느냐는 질문에 “당연하지.”라며 정색을 했다. ◆타이거 우즈의 허리 부상 소문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우즈는 허리 부상이 있느냐는 질문에 단호히 “그렇지 않다.”고 답한 뒤 오히려 주말 골퍼들을 위한 부상 방지법을 강의했다.그는 “라운드 도중 흥분했을 때는 홀에서 공을 빨리 빼내려다 허리를 다치는 경우가 있다.”면서 “그럴수록 천천히 허리를 굽혀 공을 꺼내야 한다.”고 말했다. ◆첫날 라운드를 마친 골퍼들 대부분은 뮤어필드 코스가 소문대로 역시 어려웠다는 반응.특히 이날 날씨가 매우 좋았음에도 좋은 스코어가 나지 않자 그 탓을 코스의 난이도에 돌렸다.98년 챔피언인 마크 오메라(영국)는 “여러가지 조건이 매우 유리했지만 스코어는 그만큼 좋지 않다.”면서 “뮤어필드는 어려운 코스이므로 기후가 나빠지면 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스남도 “좋은 스코어를 내려고 했다면 오늘 냈어야 한다.”고 아쉬워했고 99년 챔피언 폴 로리(영국)는 “러프가 너무 많아 99년 코스보다 훨씬 어려웠다.”고 엄살을 떨었다.우즈는 “그린의 속도가다른 곳보다 느린 것이 모두에게 문제였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 ‘이번엔 정조국’ 한국 또 웃었다

    한국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연이어 승리의 기쁨을 안기며시니어 대표팀의 부진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한국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19세 이하)에서 정조국(대신고)의 결승골로 1-0 승리를거둬 이틀전 1차전에 이어 2연승을 구가했다.자신감에 넘친 한국은 이날도 아시아 최강의 자존심을 되살리며 일본을 제압해 차세대 한국축구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일본과의 청소년대표팀간 통산 전적은 19승2무3패로 한국의 압도적 우세. 1차전 결승골의 주인공 최성국(고려대)은 여전히 빠른 발과 현란한 개인기에 게임 메이커로서의 역량까지 마음껏선보여 강력한 파워와 결정력을 자랑한 정조국과 함께 차세대 국가대표팀 골잡이 감으로 급부상했다. 형들의 잇따른 부진 속에 거둔 1차전 승리로 전례 없는관심을 끈 두번째 평가전에서 양팀은 경기 초반 빠른 템포로 공격을 주고받으며 백중세로 맞섰다. 한국은 전반 12분 정조국의 지능적인 종패스를 최성국이빠른 발을 이용해 이어받은 뒤 골키퍼와 맞서는 위협적인상황을 연출했으나 3분뒤 일본의 오른쪽 센터링에 의한결정적 헤딩슛을 허용하는 등 좀처럼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분위기는 전반 35분 정조국이 선제골을 올리면서 한국으로 기울기 시작했다.정조국은 한국 진영 미드필드에서 장경진(전남)이 길게 날려준 볼을 일본 수비가 실수로 흘리자 빈 공간을 파고들며 골키퍼와 맞선 뒤 침착하게 반대편 골문을 흔들었다. 그러나 후반 들어 게임은 다시 접전으로 돌아섰다.한국은15분 벌칙지역 안에서 간접 프리킥을 허용하는 등 몇차례위기를 맞았으나 롱패스에 의한 기습공격과 최성국의 왼쪽 돌파로 일본의 공세에 맞섰다. 한국은 후반 막판으로 갈수록 강화된 일본의 공세를 수비 숫자의 우위를 이용해 막아내며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일본전 2연승에 성공했다. 박해옥기자 hop@
  • 한국계 맥도너 은반요정 ‘신고’

    한국계 ‘피겨요정’ 앤 패트리스 맥도너(16·미국)가 주니어무대를 평정했다. 맥도너는 9일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막을 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싱글에서 규정종목 1위에 이어 자유종목에서도 고난도 기술과 예술성 높은 연기로 선두를 지켜 일본의 나카노 유카리와 안도 미키를 2·3위로 밀어내고 우승을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 준우승에 머문 맥도너는 1년만에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생후 14개월만에 미국에 입양된 맥도너는 입양가정의 한국인 어머니의 권유로 4세때 피겨에입문해 천재성을 보인 끝에 10살 때인 지난 96년 전미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스타대열에 합류했다.이후슬럼프에 빠져 1년여동안 스케이트를 신지도 않았지만 2000년 전미주니어선수권에서 우승하면서 화려하게 재기했다. 스핀,점프 등 고난도 기술과 뛰어난 표현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돼 동양계로 세계선수권에서 4회 우승을 차지한 미셸 콴(미국)과 비교될 정도.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금메달을 목에 걸어 주니어에 이어 시니어무대에서도 정상에오르는 게 최종 목표다.지난 1월에는 미국 국가대표 A그룹으로 전주4대륙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박준석기자 pjs@
  • 대기업 인사혁신 바람

    대기업 인사제도에 혁신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온정주의에서 탈피,능력있는 사원은 초고속 승진을 시키되능력없는 사원은 퇴출시키는 능력주의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직급체계도 단순화하는 추세다. [능력없으면 퇴출] 포항제철은 특정 직급에서 일정동안 승진하지 못하면 퇴직을 유도하는 승진상한제를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2007년 전면시행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대리직은 만 7년,총괄직(과장) 이상은 만 8년안에 승진하지 못하면 퇴출된다. 포철은 또 국내 처음으로 퇴직을 조건으로 1년동안 유급휴가를 제공,전직을 위한 준비기간을 부여하는 전직휴가제를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전직휴가를 신청하는 직원에게는 1년동안 급여제공은 물론 본인 희망에 따라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전직교육도 받을 수 있다.능력이 없거나 적성이 맞지 않으면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게 된 것이다. [신속한 의사결정이 중요] LG전자는 지난해 9월 종전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5단계 직급체계를 어시스턴트-주니어-시니어-리더의 4단계로 축소했다.복잡한 결제단계에서 탈피,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다. 한화그룹도 지난해 이사보-이사-상무-전무-부사장-사장 등6단계로 이어지는 임원진의 보고체계를 이사-상무-전무-사장의 4단계로 축소했다.임원급은 신속한 판단과 추진력을 요하기 때문에 다단계 정책결정은 조직의 역동성에 걸림돌이 될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과감한 승진인사 풍토조성] 한솔제지는 올해부터 입사 3년이면 과장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또 4년만에 과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할 수 있다.19년 걸리던 부장 승진이산술적으로 7년이면 가능해졌다. SK텔레콤도 부장까지 승진하는데 15년 걸리던 인사체계를최근 7년이면 가능하도록 체계를 바꿨다.정보통신산업에서계속 선두위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변화를 주도해나가는 소수 엘리트를 적극 육성해야할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국경제연구원 박성준(朴晟竣)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대기업들은 회사를 이끌어가는 능력있는 소수의 임직원을 상대적으로 우대해주기위해 연공서열보다 능력위주의 인사패턴을 도입하고 있다”면서 “기업의 업무도 팀제로 바뀌고 있어 상명하복식 직급은 무의미해졌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이호성(李浩盛) 고용복지팀장은 “회사는 인사·노무·재무·영어·컴퓨터 등 모든 소양을 두루 갖춘 인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서 “영어·컴퓨터 등 기본소양 외에도 인사·노무·재무 등 특정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우즈 골프팬 선정 ‘2001 MVP‘

    [폰테베드라비치(미 플로리다주) AP 연합] 타이거 우즈가골프팬이 뽑은 ‘2001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식 인터넷사이트(PGATOUR.COM)는 사상 처음으로 치른 인터넷 팬투표에서 우즈가 필 미켈슨,데이비드 톰스,데이비드 듀발 등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모두 5,035명이 참가한 팬투표에서 우즈는 60.2%의 지지를받았고 미켈슨은 15%,톰스는 14.2%,듀발은 10.6%를 득표했다. 한편 시니어부문에서는 앨런 도일이 68.3%의 지지를 받아올해의 선수로 뽑혔고 2부 투어인 바이닷컴 투어에서는 채드 캠벨이 42.6%의 지지를 받아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이들 3명은 지난달 PGA 투어 ‘2001 올해의 선수’로 이미 뽑혀 팬들의 안목과 전문가들의 판단이 다름없음을 입증했다.
  • ‘투어끼리 대격돌’ 3투어챌린지골프 23일 개막

    미국프로골프(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그리고 시니어프로골프(SPGA) 대표선수들이 각 투어의 명예를 걸고 23일부터 이틀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사우스쇼어골프장에서 열리는 웬디스 3투어챌린지(총상금 80만달러)대회에서격돌한다. 각 투어별 대표선수 3명이 출전해 포인트제로 순위를 가리는 이 대회는 우승팀에게는 35만달러의 상금이 돌아가고 준우승팀 20만달러,3위팀은 15만달러를 받는다. 입양아동 자선기금 모금을 목적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에서주최측은 약 200만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지난해 챔피언팀 PGA 대표로는 마크 캘커베키아와 프레드커플스,그리고 존 댈리가 나섰고 LPGA에서는 애니카 소렌스탐과 캐리 웹,도티 페퍼가 출사표를 던졌다. SPGA 대표로는 잭 니클로스와 톰 왓슨,퍼지 죌러가 선정됐다. 올해 PGA 투어에서 1승을 올리고 상금랭킹 17위에 오른 캘커베키아에 기량이 부쩍 향상된 댈리가 합세하는 PGA 팀은타이틀 방어를 낙관하고 있지만 LPGA와 SPGA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특히 올시즌LPGA 무대를 석권한 소렌스탐,최연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웹과 92년 이 대회 우승을 이끌었던 페퍼가 팀을 이룬 LPGA의 전력은 PGA에 못지 않다는 평가다.
  • LPGA 사무국 시니어투어 공인

    [데이토나비치(미 플로리다주) AP 연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무국은 11일 여자시니어골프협회(WSGA)를 공인하고 내년 시니어투어 대회 4개를 치른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만 50세 이상으로 제한한 PGA 시니어 투어와 달리 LPGA 시니어투어 출전 연령은 만 44세 이상으로 했다.
  • 박지은組 아쉬운 준우승

    박지은-웬디 워드조가 현대 팀매치스골프대회(총상금 120만달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디비전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박-워드조는 10일 캘리포니아주 데이너포인트 모나크비치골프장(파 70)에서 베스트볼 방식(2명 가운데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으로 치른 대회 LPGA 디비전 결승에서 로리 케인-제니스 무디조에 4홀 남기고 5홀차로 졌다. 박-워드조는 1ㆍ2번홀을 패한 뒤 8번홀까지 계속 무승부를 기록하다 9ㆍ11번홀을 다시 내줘 4홀 차로 뒤처지면서사실상 승리를 내줬다.박-워드조는 12번홀을 따내며 안간힘을 썼지만 13ㆍ14번홀을 다시 연속 지는 바람에 주저앉았다. 미국프로골프(PGA) 디비전 결승에서는 99년 우승팀인 프레드 커플스-마크 캘커베키아조가 17번홀에서 커플스의 3m 버디 퍼트에 힘입어 지난해 챔피언 톰 레먼-더피 왈도프조를 1홀 차로 꺾고 우승했다.시니어프로골프(SPGA) 디비전 우승은 앨런 도일-다나 퀴글리 조에 돌아갔다. 각 디비전 우승팀은 1인당 10만달러씩의 상금과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곽영완기자
  • ‘그린 올스타전’ 내일 개막

    미국프로골프(PGA)와 여자프로골프(LPGA),시니어프로골프(SPGA) 투어의 2001년 시즌 피날레를 장식할 이벤트 대회인 현대 팀매치플레이골프대회가 7일 밤(한국시간)부터 캘리포니아주 도나포인트의 모나크비치 골프링크스에서 3일간 펼쳐진다. 각 투어 정상급 선수 8명씩이 출전,2명씩 짝을 이뤄 매치플레이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120만달러로 투어별로 40만달러씩이 걸려 있는 초대형 이벤트다.우승팀 상금은 20만달러씩. PGA투어에선 지난해 우승팀인 톰 레먼-더피 왈도프조를비롯,72홀 28언더파의 최저타 신기록 주인공 마크 캘커베키아가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레드 커플스와 한조를 이뤘고 PGA챔피언십 우승자 데이비스 톰스는 스티브 프레시와 한조가 됐다.또 조 듀런트가 스킵 켄덜과 조를 이뤄출전한다. LPGA에선 역시 전년도 챔피언인 줄리 잉스터와 도티 페퍼가 한조가 돼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최연소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캐리 웹이 켈리 로빈스와 짝을 이룬다.이밖에 한국의 박지은이 로리 케인과 웬디 워드가 재니스 무디와 조을 이뤄 정상에 도전한다.LPGA에선 박세리도 출전,워드와 짝을 이룰 예정이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SPGA에선 지난해 잭 니클로스와 조를 이뤄 우승을 일궈낸 톰 왓슨이 니클로스의 출전 포기로 앤디 노스와 짝을 이루며 이밖에 앨런 도일-다나 퀴글리조,아놀드 파머-브루스 플레이셔조,톰 카이트-개리 맥코드조가 출전한다. 대회방식은 첫날 8강전,둘째날 4강전,마지막날 결승전으로 진행되며 팀매치플레이인 만큼 협력 플레이가 우승의 관건이될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강서구, 노인들 일거리·봉사기회 제공

    노인들끼리 모여 봉사도 하고 돈도 벌 수 있는 협동조합이 생긴다. 강서구(구청장 盧顯松)는 19일 노인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위해 65세 이상 노인과 50세 이상 퇴직자를 대상으로‘시니어협동조합’을 설립하기로 했다. 강서노인종합복지관이 위탁,운영할 시니어협동조합에서는 공동작업장을 마련,고령이거나 몸이 약한 노인들에게 일거리를 주기로 했다. 또 기계·가전제품 수리경험이 있는 노인들을 중심으로재활용품 수리센터(녹색가게)를 운영하는 등 노인들이 과거에 가졌던 기술과 경험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또 노인전문인력은행도 세워 구인업체에 직접 연결시켜 줄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각 구마다 공동작업장이 한두 군데씩있지만 유명무실한 것이 사실”이라며 “노인들이 주체가돼 적극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담직원을 둬 조합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네티즌 입맛 까다롭네”

    이른바 시니어(senior) 저널이 인터넷에 등장했다.전직 언론인이 만든 인터넷 언론매체가 속속 창간되고 있는 것이다.지난달 24일 창간한 종합일간지 ‘프레시안(www.pressian. com)’은 경력 10년이 넘는 일간지 출신 중견 기자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온라인 신문이다.하지만 오픈 이후 독자들의반응은 그리 신통치가 않다. 아직 평가하기에는 이르긴 해도 프레시안 사이트의 편집화면이 공방에 휩싸였다.주타깃을 30∼40대 오피니언 리더층으로 잡고 이들에게 친숙한 종이신문 방식의 디자인을 꾸몄지만 인터넷 환경과는 부조화하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한 독자는 “종이신문을 보듯 만들겠다는 프레시안의 편집은 아직 오프라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을 여실히보여준다”고 꼬집는다. 또 네티즌의 참여 공간도 전무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지난 1일에는 폐간 31년만에 빛을 보는 사상계의 인터넷 전문 ‘디지털사상계(www.sasangge.com)’가 오픈했다. 고성광 전 MBC보도이사가 편집장으로 가담하는 등 옛 사상계 취재진도 망라돼 있다.하지만 축하 인사보다는 네티즌의호된 질책이 먼저 터졌다. 참여 인사들의 자질 문제가 예전사상계의 명성을 실추시켰다는 지적이다. 한 네티즌은 게시판에서 “이문열, 김학준, 홍사덕,송복씨등이 발기인이라니 비빔밥을 보는 듯하다”고 통렬히 나무랐다.또 디지털 사상계가 쌍방향성이 결여된 권위와 격조만내세웠다는 힐난도 나왔다. 최근 인터넷 언론 무대에 중장년 세대가 뛰어들어 매체 창간을 시도하고 있는 것과 관련,민경배 사이버문화연구소장은 “아직 미흡한 점이 있지만 기성세대가 만들어낸 인터넷언론은 기성세대뿐 아니라 신세대까지 세대간 소통의 장으로 가능성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기성세대의 온라인 연구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커그 진로가 주목되고 있다.디지털 사상계는 종이로 복간하기엔 비용이 많이 들어 인터넷부터 뛰어들었고,프레시안도 재정확보를 위해 ‘유료화’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일의 선후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많다.우선 네티즌에게 다가설 수 있는 인식전환과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여야 한다는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것이다.대안언론을 향한 기성 언론인들의 노력이 벽에 부딪혀 있는 느낌이다. 전효순 kdaily.com기자
  • 美테러 대참사/ 스포츠계 후폭풍

    미국 프로야구가 이틀째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가운데 미국발 ‘테러 쇼크’가 스포츠계에 일으킨후폭풍이 여전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14일 경기 모두를 열지 않기로 하고 취소된 경기들은 정규시즌 뒤에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버드 셀리그 커미셔너는 이날 “많은 사람들이 15일에는 다시 시작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재개의사를 조심스럽게 밝혔다. 팀 핀첨 미 프로골프협회(PGA) 커미셔너는 13일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의 표시로 이번 주 열리는 투어 4개대회를 모두취소한다고 밝혔다.취소된 대회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챔피언십과 템파베이클래식,그리고 2부투어 대회와 시니어대회 등.주말마다 어김없이 열린 남자골프 경기에서 티샷도 하지 못한 채 대회가 취소된 것은 1949년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콜로니얼클래식이 폭우로 취소된 이후 52년만에 처음이다. 반면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3라운드로 열리는 세이프웨이챔피언십 대회를예정대로 진행하되 국가 추모일이 선포되면 이틀동안 36홀만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골프계에서는 오는 28∼30일 영국 버밍햄 근처 벨프라이에서 열릴 예정인 라이더컵 대회 역시 일정조정이 불가피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특히 대회 개최지 근처에 회교도들이 많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역시 이번 주말 경기를 모두 취소했고 16일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릴 예정인 펠릭스트리니다드(WBA 챔피언)와 버나드 홉킨스(WBC·IBF 챔피언)의 프로복싱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도 연기됐다. 한편 로마 교황청은 유럽축구연맹(UEFA)의 경기 연기 결정이 늦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그러나 독일축구연맹은 분데스리가 주말경기를 강행키로 결정했다.“테러가 문명사회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게 분데스리가측의 설명. 국제축구연맹(FIFA) 역시 2002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예정대로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선기자 bsnim@
  • [민선2기 3년 단체장에 듣는다] 조남호 서초구청장

    “문화·예술과 사회복지가 충만한 친환경 모델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조남호(趙南浩) 서초구청장의 서초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인터뷰 내내 그의 입에서는 ‘일등 자치구’라는 말이 일상어처럼 반복됐다.본인 스스로 구청장직을 수행하면서가장 신경쓰는 점도 이같은 명성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했다. 문화나 예술,복지 등 선진국형 행정파트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었다. 조 구청장은 아울러 “임기가 보장된 선출직은 임기동안뚜렷한 행정성과를 이뤄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목표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무엇을 달성할 것인가’에 대한 목표설정이 돼 있지 않으면 결국 ‘F학점 구청장’으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행정관료로 잔뼈가 굵은 그지만 임명직 구청장 시절은 ‘과객’이었음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따라서 민선 단체장으로서 ‘풍류객’으로 전락하는 것을특별히 경계하고 있다는 그는 구청장에 당선되자마자 지역주민들의 취향 및 정서파악에 주력했다.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떠한 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찾아내 행정에 접목시키기 위해서다. “이제는 서울시민 대부분이 ‘문화·예술 자치구’ 하면우리 서초를 떠올릴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주민들의 정서 속에 제 자신을 들여놓기위해 많은 애를 썼습니다.” 문화와 예술을 중요시하는 지역 분위기를 겨냥해 구청이마련한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클래식음악회를 꼽을 수 있다. 이 음악회는 10월이면 300회를 돌파한다. 서울시향도 하지 못한 300회 연주회를 자치구가 6년만에해낸 것이다. 조 구청장은 고급 여성인력의 사회활동 보장을 위해 어린이와 노인에 관련된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에도 커다란관심을 보여 왔다.노인과 어린이,주부가 가장 살기 좋다고느끼는 행정이 가장 훌륭한 행정이 아니겠느냐고 강조할 정도다. “일하는 주부들이 많아요.이들은 거의 고학력인데다 전문성이 있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연간 예산의 30∼40%를 사회복지분야에 투입하고 있다. 추모공원과 관련해서는 서울시에 재고해 줄 것을 강력히요청해놓고 있다며 안타깝다는 속내를 나타냈다. “청계산·구룡산·우면산 등은 주말이면 10만명,아침이면 3만명 정도의 시민이 찾고 있다”며 “화장장이 들어서면과연 이 산들을 찾겠느냐”고 반문했다. 청계산에 추모공원을 꼭 건립하겠다면 화장장·납골장·장례예식장 등 3개 시설 중에서 1개 시설만 지을 것을 요구했다. 화장장도 4∼5기 짜리 소규모로 지어 지역적으로 분산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문화·예술 마인드가 풍부하고 학교가 50개나 있는 서초구에 구립 도서관이 없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조 구청장은 이에 따라 남은 임기동안 권역별로 구립 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해 우선 도서관 부지부터 찾아 볼 생각이다. 또한 명예퇴직자나 정년퇴임자의 재취업 등 사회활동 재개를 돕는 한편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응접센터’를조만간 열 계획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서초구, 자원봉사통해 구정참여 높여. 서초구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특화행정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행정으로 자원봉사 행정을 꼽을 수 있다. 지방자치가 도입된 이래 자원봉사 행정은 대부분의 지자체들에 거의 일반화되다시피 했지만 서초의 그것은 아주 독특하다.그 스타트는 지난 99년 1월 자원봉사 통·반장제가 끊었다. 731명의 유급 통장과 4,307명의 반장을 전원 자원봉사자로임명한 것. 수백년 동안 이어져 온 관주도형 행정체제를 탈피하고 자원봉사를 통한 주민참여 행정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당시 매스컴으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하지만 이는 ‘조남호식’ 자원봉사 행정의 출발에 불과했으며 완결판은 ‘시니어 클럽’의 조직과 운영에 있다. 조 구청장은 최근 전직 장관,장군,판·검사,변호사 등 서초구에 살고 있는 원로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른바 시니어클럽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을 통해 지역문제를 풀고 행정기관과 주민 사이에 분쟁이 발생하면 적극 중재하도록 하는 등 이해관계의 조정자 및 해결사역을 맡긴다는 것이 ‘시니어 클럽’의 도입 취지다. 구청측에서는 순수 자원봉사인데다 주민들로부터 권위를인정받는 인사들로 구성되는 만큼 행정이 물 흐르듯 하는데 큰 기여를 하지 않겠느냐며 잔뜩 기대를 걸고 있다. 최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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