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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60 노년설계 함께 그려요

    5060 노년설계 함께 그려요

    본격적으로 은퇴가 시작된 베이비부머 세대의 창업, 재취업, 문화생활을 도울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4일 문을 열었다. 1118㎡ 규모로 은평구 녹번동 옛 국립보건원 8동 건물을 리모델링한 센터는 강의장 3개, 정보검색 공간, 동아리방, 자원봉사실, 북카페 등을 갖췄다. 현재 1955∼1963년생인 베이비부머 세대는 서울에만 151만명으로, 2010년쯤부터 대거 은퇴가 시작됐지만 이들을 위한 교육·문화 복지시설은 드물어 센터를 건립하게 됐다. 센터는 경제활동을 원하는 시민에게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사회 공헌을 원하는 시민에게는 재능기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연령·소득·지식 수준별로 노년 설계를 돕는다. 센터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은퇴 후 노후설계, 재무·여가·건강관리 등 기본교육을 4주 32시간에 걸쳐 제공한다. 기본 교육을 수료하면 비영리민간단체(NPO) 활동가 양성 등 사회공헌·재능나눔(4주 40시간), 협동조합 등 창업(4주 32시간), 취업준비와 정보화 등 직종별 특화교육(2주 20시간)을 각각 소화할 수 있다. 수요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재취업 프로그램 수료자를 위해서는 별도의 ‘취업 알선 전담팀’을 구성해 구인 기업을 찾아주고 도농교류사업단 등 새로운 일감도 발굴할 방침이다. 센터는 전문직 은퇴자로 구성된 연 200명 이상의 인재은행을 구축해 지역아동센터·복지시설 명예 기관장, 복지법인 공익이사, 전문 상담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돕는다. 매년 전문 분야 시니어 마이스터도 발굴해 기술교육원 등에서 강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아리가 비영리단체나 협동조합 등으로 발전하면 활동비와 사업비도 지원한다. 시는 올해 4개 권역별 거점센터를 추가로 건립하고 2018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센터를 확충할 방침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호주오픈 주니어부] 테니스 ‘슈퍼 주니어’ 4명, 본선 2회전 진출

    [호주오픈 주니어부] 테니스 ‘슈퍼 주니어’ 4명, 본선 2회전 진출

    한국 남자테니스 기대주들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서 일제히 빛을 발했다. 역대 최다인 6명이 대회 단식 본선에 올라 이 가운데 4명이 1회전을 통과했다. 청각 장애가 있는 이덕희(15·제천동중)는 최연소 메이저 본선 승리 기록까지 썼다. 지난 19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주니어부 첫날. 이덕희는 제이컵 그릴스(호주·86위)를 2-0(6-4 7-6<4>)으로 물리치고 32강이 겨루는 2회전에 올랐다. 1998년 5월생으로 만 14세 8개월에 메이저 주니어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를 따냈다. 종전 국내 최연소 기록은 2011년 대회 2회전에 오른 장수정이 세운 만 15세 10개월이다. 청각 장애 3급인 이덕희는 특히 이번 대회 예선부터 출전해 합류한 본선 첫 경기에서 실책을 하나도 저지르지 않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2회전에 올랐다. 21일 2회전 상대는 세계 주니어 랭킹 10위 크리스티안 가린(칠레)이다. 이덕희는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16강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모두 6명의 남자 선수가 출전해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번 대회의 전망은 밝다. 같은 날 주니어 세계 7위 정현(17·삼일공고)도 제이크 델라니(호주)를 2-0(6-1 6-2)으로 완파한 데 이어 20일에는 강구건(16·안동고)이 엘리아스 아이머스(스웨덴)를 2-0(6-4 6-0)으로, 김영석(17·마포고)이 안톤 데샤트니크(러시아)를 역시 2-0(6-2 6-1)로 완파하고 32강에 진출했다. 선전은 복식에서도 이어졌다. 김영석과 홍성찬(16·우천중)은 프랑스의 막심 아무-요안 세바스티앵 조를 2-0으로, 정현-김덕영(17·마포고) 조 역시 마르크 폴만-아킬라 샌틸리안(이상 호주) 조를 2-0으로 제치고 복식 2회전에 올랐다. 한국의 대회 주니어 최고 성적은 1995년 이종민(당시 호주 유학)과 2005년 김선용(당시 양명고)이 각각 단식 준우승과 복식 우승을 한꺼번에 차지한 것이다. 한편,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2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는 20일 대회 시니어 여자 단식 4회전에서 키르스턴 플립컨스(벨기에·43위)를 2-0으로 가볍게 돌려세우고 8강에 선착해 상대 전적 4승으로 절대 우세를 보인 예카테리나 마카로바(러시아)와 4강행을 다툰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관악구 올 1057명 ‘어르신 일자리’ 창출

    서울 관악구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만 65세 이상 노인 105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4개 신규 사업을 추가해 총 29개 사업을 운영한다. 국비, 시비 등을 지원받아 총 21억 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관악노인종합복지관, 관악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 상록재가노인지원센터,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관악구청 교육지원과·도서관과 등 7개 기관을 통해 운영된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1-3세대 강사, 노노() 강사, 노인 상담사, 숲생태해설사, 밑반찬 제조 판매 등이 있다. 구는 올해 여기에 폐현수막 재활용, 독거노인 안전돌보미, 도시락 배달, 의류 세탁 등 복지 증진 사업을 추가했다. 공익형, 복지형 일부 사업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로 제한된다. 교육형, 시장형, 인력 파견형은 만 60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오는 23일까지 구청과 각 수행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평균 주 3~4회, 하루 평균 3~4시간 근무하며 월 20만원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공연·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양재천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중학생 120명을 1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15~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양재천 얼음썰매장에서 겨울철 민속놀이 등을 체험한다. 공원녹지과 3423-6255. 강남문화재단은 목요상설무대 공연으로 현주컴퍼니의 뮤지컬 ‘소리쳐’를 10일 오후 7시 30분 구민회관에서 개최한다. 강남문화재단 6712-0532. ●강동구 11일까지 ‘제1회 강동 도시농업 자원순환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낙엽, 음식물쓰레기 등 자원 순환형 도시 농업에 대해 강의한다. 도시농업과 3425-6552. ●강북구 12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음악평론가 장일범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연예매시스템(ticket.gangbuk.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901-6232. ●강서구 10일 오전 10시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제71회 강서 지식비타민 강좌’를 연다. 강좌에서는 방송인 이상용씨가 ‘웃으며 사는 여유 있는 세상’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교육지원과 2600-6326.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11일 오후 7시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2013년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인씨엠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클래식과 뮤지컬 등을 들려준다. 문화체육과 2600-6455. ●관악구 겨울철 전력 수급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10일 ‘겨울철 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실제 전력 위기 발생 상황과 동일한 여건에서 훈련한다. 중앙난방설비, 가전제품 등을 일시 중단하면 된다. 지역경제과 880-3393. ●광진구 건국대 공학교육혁신사업단과 함께 14일부터 16일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공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5명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없다.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지원과 450-7168. ●구로구 4월 28일까지 디큐브시티 7층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아이다’ 공연이 열린다.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일요일 오후 2시와 6시 30분 공연. 관람료 6만~12만원. 디큐브아트센터 577-1987. 1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어린이 클래식 음악회 ‘두들두들 쥬쥬’가 열린다. 전석 1만 2000원. 구로구민 10% 할인. 구로아트밸리(www.guroartsvalley.or.kr)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구로아트밸리 2029-1700. ●금천구 저소득층 청소년의 체력 증진 및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체육시설 수강료를 지원해 주는 ‘스포츠바우처’ 대상자를 18일까지 모집한다. 기초생활수급자로 만 5~19세 유아, 청소년이 대상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2627-1464. ●노원구 2012년도 원어민 영어화상학습(NISE) 전체 수강생 중 하반기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9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해외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항공권과 숙박비 등이 전액 무료다. 평생학습과 2116-3989. ●도봉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나도 S라인이 될 수 있다! 청소년 건강교실’을 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씩 운영한다. 건강도시팀 2289-8423. ●동대문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확산과 도시 농업 보급을 위한 도시농부학교를 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운영한다. 도시 농업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정책담당관 2127-4500. ●동작구 12일까지 구 보육정책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임기 2년. 보육계획 수립, 구립어린이집 원장 선정 등을 담당한다. 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820-9988)나 메일(camuszzang@dongjak.go.kr)로 보내면 된다.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가정복지과 820-9176. ●마포구 11일까지 특수체육 프로그램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만 6~17세 장애 아동, 청소년이 대상이며 연령 및 운동 특성에 맞춘 놀이체육, 학교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회복지과 3153-8850. 11일까지 마포관광정보센터 관광통역안내사를 모집한다. 홍대 지역을 비롯한 마포 전역에 대한 관광정보를 내외국인에게 안내하는 역할이다. 근무 기간은 9개월.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한다. 문화관광과 3153-8363. ●서대문구 10일 오후 5시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이화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기념 ‘2013 이화 신년음악회’를 연다. 전석 무료. 성기선 교수의 지휘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폴카 ‘트리치 트라치’ 등 주옥 같은 곡을 들려준다. 이화여대 음대 3277-2407, 2456. ●서초구 11일 구민회관에서 서초금요문화마당 ‘오페라 사랑의 묘약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 800명 입장 가능하다. 문화행정과 2155-6225. 10일 반포1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우리 동네 작은 영화관 무료 상영회 및 토론 모임이 열린다. 영화 ‘아름다운 비행’을 상영한다. 반포1동 주민센터 2155-7598. ●성동구 11일까지 구청 1층 비전갤러리에서 ‘성동구 근현대 사진이야기전’을 개최한다. 전시 작품은 1900∼1990년 옛 성동구 지역의 모습을 담은 사진 60여점이다. 문화체육과 2286-5206. 성수아트홀은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세계에서 인정받은 K팝 공연인 ‘케이컬처콘서트’를 개최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성수아트홀 2204-7571. ●성북구 겨울방학 어린이 펜싱체험교실을 10일부터 이틀간 오후 2시~4시 30분 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초등학생 30명이며 구청 펜싱팀 선수들이 기본 자세를 가르쳐 준다. 문화체육과 920-3056. ●양천구 15일 오후 7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3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관람료는 1000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할 수 있다. 문화체육과 2620-3404. 양천문화원은 11~12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로맨스 코미디 영화 ‘음치클리닉’을 상영한다. 양천문화원 2651-5300. ●영등포구 글로벌빌리지센터는 외국인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14일까지 수강생 640명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한국어, 컴퓨터, 운전면허(필기), 생활영어, 중국어 등 5개 과목이다. 영등포 글로벌빌리지센터 2670-3800~4. 14일 오후 7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달콤한 상상 행복한 마법 ‘매직컬 신데렐라’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 티켓은 9일부터 11일까지 구청 문화체육과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2670-3134. ●용산구 식품접객업소 민관 합동 야간 단속에 나선다. 9일 청파동, 15일 이촌1동에 위치한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청소년 주류 제공, 퇴폐·변태 영업, 일반음식점에서의 주류 전문 판매, 조리장 청결 상태, 식품 유통기한 등을 점검한다. 보건위생과 2199-8020. ●은평구 구립증산정보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15~18일 ‘제9회 겨울독서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를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 20명이며 참가비는 없다. 증산정보도서관 307-6030.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는 11일까지 녹번동 센터에서 퇴직 시니어를 위한 ‘창업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1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8차례 실시된다.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389-8891. ●종로구 18일까지 정독도서관 및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해 성균관대 건축학과 학생들이 제안한 우수 작품 전시회를 구청 삼봉서랑에서 갖는다. 북촌사업단 2148-2952. 18일까지 옛 종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구 홈페이지(www.jongno.go.kr) 포토갤러리 시스템의 ‘추억의 종로’에 등록하면 심사를 통해 우수작에 5만~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기획예산과 2148-1404, 1407. ●중구 중구청소년수련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눈꽃마을캠프’에 참가할 청소년을 1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40명으로, 캠프는 16~20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파크에서 열린다. 가정복지과 2250-0524. ●중랑구 11일 낮 12시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한방 의료봉사 활동’을 벌인다. 저소득층 주민 150여명이 참가한다. 가천의대 봉사 동아리 ‘언재호야’(焉哉乎也)가 겨울방학 때마다 주관한다. 주민생활지원과 2094-1619. ●고양시 출산 장애인 가정의 산모와 출생아 건강을 위해 부 또는 모가 장애인(1~6등급)인 가정에 100만원씩 ‘장애인 출산지원금’을 지원한다. 출생증명서와 통장 사본을 갖고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031)8075-3286. ●동두천시 9일부터 신생아들에게도 아기주민등록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법적 효력은 없지만 자녀의 출생을 축하하고 기억에 남을 출생 기념 선물을 한다는 의미를 담아 발급된다. 아기주민증은 시장 명의로 동 주민센터가 자체 제작한다. (031)860-2131. ●수원시 9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1호선 수원역과 분당선 영통역에서 간편하게 책을 빌릴 수 있는 ‘책나루 도서관’을 운영한다.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www.suwonlib.go.kr)에서 정회원으로 가입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도서관사업소 (031)228-4731. ●포천시 시설관리공단은 반월아트홀에 전용 영화관보다 큰 대형 스크린을 갖추고 CJ CGV와 협약해 개봉작을 상영한다. 상영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은 오후 5시 각 1회 유료 상영하며 이달에는 17~19일 3회 상영한다. (031)540-6213. [공연] ●2013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금호아트홀 아티스트인 레지던스 10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올해 금호아트홀의 상주 음악가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슈베르트의 피아노소나타 20번, 알렉산더 스크리아빈의 전주곡·에튀드·시곡,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소나타 2번을 들려준다. 3만원. (02)6303-1977. ●국악 ‘혼자 여행을 떠나는 이유’ 3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서완소극장. ‘민요를 담고 해금과 떠나는 겨울음악회’라는 부제가 달렸다. 피아노, 해금, 리코더, 타악기 등으로 연주하는 음악과 그림, 시, 영상을 통해 동해로 여행을 가는 시간. 2만 5000원. (02)926-4937. ●클래식 ‘지용 리사이틀:걸작의 탄생’ 12일 오후 7시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 ‘클래식 아이돌’ 지용의 전국 투어. 슈만 어린이 정경 작품 15, 브람스 인터메조 작품 118-2, 슈베르트 즉흥곡 작품 90-2,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21번 ‘발트슈타인’, 바흐 샤콘·파르티타 1번 등을 연주한다. 2만~4만원. 1577-5266. ●연극 ‘러브액츄얼리’ 오픈런.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극장 아시조. 100일, 1000일, 10년…. 풋풋함과 권태기, 이별의 위태로움 속에 놓인 세 커플의 이야기. 올겨울 따뜻한 사랑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혹은 지금 이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한다. 2만 5000원. 1661-6981. ●연극 ‘셜록-벌스톤의 비밀’ 3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스카이시어터. 수상한 편지에 적힌 암호를 해독한 셜록과 왓슨은 음모와 살인이 일어난 고성 벌스톤 영주관으로 향한다. 밀실과도 같은 그곳에서 셜록의 추리는 계속 미궁으로 빠져드는데…. 이야기는 물론 무대를 십분 활용한 무대 전환과 배우들의 애드리브가 일품. 3만원. (02)742-7611~2.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2월 9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인간의 이중성을 섬세하게 표현한, 스코틀랜드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매혹적인 스릴러 뮤지컬을 만들었다. ‘지금 이 순간’ ‘한때는 꿈에’ 등의 명곡이 펼쳐진다. 5만~13만원. 1588-5212. ●앵콜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 17~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지난 9월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 투어 공연을 차례로 매진시킨 김동률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여는 콘서트.이번 공연에서는 전람회, 카니발, 베란다 프로젝트를 비롯해 자신의 개인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선사한다. 7만 7000~13만 2000원. 1544-1555. ●2013 이석훈 고별 콘서트 ‘그리운 안녕’ 19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 그룹 SG워너비의 이석훈이 군 입대 전 선보이는 고별 콘서트. 11일 발표되는 리패키지 앨범 ‘다른 안녕’의 수록곡을 비롯해 감성 보컬리스트 이석훈의 히트곡과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무대를 꾸민다. 9만 9000~11만원. 1544-1555. [전시] ●정석우 ‘내가 기억하는 박동’전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팔판동 갤러리도스. 현대인의 내면에서 휘몰아치는 에너지, 그 에너지가 품고 있는 폭발력과 생명력을 신화적인 요소로 다시 표현해 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02)737-4678. ●‘박물관 Image’전 9일부터 2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동덕여대 박물관. 현대 사회에서 박물관이 차지하는 의미와 상징을 다양한 장르와 매체에서 활약하는 작가 17인이 재해석해 펼쳤다. 인간, 역사, 도시, 문명 등 다양한 질문과 새로운 박물관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02)940-4321~2, (02)732-6458. ●임수연 개인전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안국동 갤러리담. 장지 위에 세필로 묘사한 그림을 통해 기억 속 마을과 길을 재구성해 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수도원, 정원, 작은 분수대 등에서 얻은 휴식을 통해 위로와 평안을 얻을 수 있도록 한 그림들이다. (02)738-2745. ●에나 스완시 ‘그림의 기쁨’ 2월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313아트프로젝트. 2005년 미국, 2006년 영국에서 가장 유망한 신인 회화 작가로 떠오른 작가의 아시아 첫 개인전이다. 흑연을 캔버스에 고루 바른 뒤 그 위로 유화를 덧칠해 자연광을 독특하게 표현해 냈다. (02)3446-3137. [영화] ●잊혀진 꿈의 동굴 감독 베르너 헤어초크. 출연 베르너 헤어초크(내레이션), 도미니크 배피어, 찰스 파디. 1994년 프랑스 남부 아르데스 협곡에서 3만 2000년 전 인류의 꿈을 간직한 신비로운 동굴이 발견된다. 탐험대장 이름을 따라 쇼베 동굴로 명명된 그곳에는 동굴 곰, 털 코뿔소, 매머드 등 멸종 동물을 입체적으로 담아낸 300여점의 원시 예술 벽화가 펼쳐져 있었다. 90분. 10일 개봉. 전체 관람가. ●프레셔스 감독 리 대니얼스. 출연 가보리 시디베, 폴라 패튼, 머라이어 캐리, 레니 크라비츠. 1980년대 미국 뉴욕 할렘을 배경으로 부모에게 학대받고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흑인 소녀 ‘프레셔스’(소중한)의 척박한 삶을 통해 희망의 의미를 곱씹어 본다. 110분. 10일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스파이키드 4:올 더 타임 인 더 월드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스. 출연 제시카 알바, 조엘 맥헤일, 메이슨 쿡, 로완 브랜차드, 대니 트레조, 안토니오 반데라스. 은퇴한 스파이 마리사는 자신이 낳은 갓난아이와 입양한 10대 초반의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 시간을 멈추려는 악당 ‘타임키퍼’를 막기 위해 마리사는 두 아이 세실과 레베카를 새로운 스파이 키드로 훈련시킨다. 88분. 10일 개봉. 전체 관람가.
  • ‘완벽한 여왕’ 내년 소치 정복 보인다

    ‘완벽한 여왕’ 내년 소치 정복 보인다

    ‘피겨 여왕’의 귀환은 완벽했다. 김연아(23·고려대)가 6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6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시니어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5.80점(기술점수 70.79점+예술점수 75.01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64.97점)과 합쳐 210.77점으로 가볍게 우승했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 국내 대회에서 처음으로 200점을 돌파한 김연아는 오는 3월 11~1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리는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해 일본선수권대회를 제패한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와 2011년 모스크바 대회 이후 2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를 범했던 김연아는 이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경기 모습을 떠올릴 정도로 완벽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가볍게 성공시켜 수행점수(GOE) 1.40점을 더한 김연아는 이어진 트리플 플립에서도 1.28점의 GOE를 챙겨 기분 좋게 출발했다. 트리플 살코에서 GOE 1.05점을 받은 김연아는 스텝 시퀀스에서도 레벨 3와 함께 1.33점의 GOE로 가산점 행진을 이어 갔다. 지난해 12월에 참가한 독일 NRW트로피 대회에서 모두 1회전으로 처리해 흔들렸던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깔끔한 착지로 GOE 0.70점을 받았다. 지난 대회 때 레벨 1에 그친 마지막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도 레벨 4를 받아내며 무결점 연기를 마쳤다. 4000여명의 관중은 떠나갈 듯한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지난 대회에 이어 연달아 200점을 넘긴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 전망을 밝혔다. 밴쿠버 이후 3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 서는 김연아는 24위 안에만 들면 한국의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 한 장을 확보하지만, 꿈나무들을 위해 정상에 서겠다는 각오다. 10위 안에 들면 출전권 2장이, 1~2위에 오르면 3장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64점대를 받아 200점 돌파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수 없이 연기를 마쳐 좋은 점수를 받았다”며 “마지막이 될 것 같은 국내 무대에서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박소연(16·강일중)이 161.88점으로 준우승했고, 최다빈(13·강일중)이 153.09점으로 뒤를 이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연아, 체력 올리고 걱정 내리고 실수 버리고

    연아, 체력 올리고 걱정 내리고 실수 버리고

    ‘피겨여왕’ 김연아(23·고려대)가 5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올림픽 2연패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7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서는 김연아는 지난달 독일 NRW트로피 대회 때보다 체력을 끌어 올렸으며, 한층 완벽한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6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김연아는 5일 시니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오후 11시 25분 KBS2 녹화중계)과 6일 프리스케이팅(오후 2시 25분 KBS2 생중계)에서 18명의 참가자 중 마지막으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NRW트로피에서 첫선을 보였던 ‘뱀파이어의 키스’(쇼트프로그램)와 ‘레미제라블’(프리스케이팅)을 연기한다. 경쟁자가 없는 만큼 김연아의 우승이 확정적이지만,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얼마나 회복했는지가 관심사다. 1위를 차지하면 3월 11~1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따낸다. NRW트로피에서 김연아는 시즌 최고인 201.61점으로 우승했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프리스케이팅 도중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모두 1회전으로 처리했고, 이어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실수가 나왔다. 당시 김연아는 “첫 번째 점프는 균형이 무너졌고 두 번째는 쉬운 점프라고 생각해 마음을 놓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성기 때의 체력을 회복하지 못해 실수가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김연아는 NRW트로피 이후 태릉선수촌에서 하루 7시간씩 구슬땀을 흘렸다. 독일에서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스핀 연습에 많은 신경을 썼다. 세계선수권에 맞춰 몸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으며, 컨디션도 많이 나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가 부담감만 느끼지 않고 연기를 펼친다면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김해진(16·과천중)과 박소연(16·강일중)의 라이벌 대결도 볼거리다. 김해진은 올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박소연은 4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하프타임] 김연아 추가입장권 10분만에 매진

    ‘피겨 여왕’ 김연아(23·고려대)가 출전하는 국내 대회를 보려는 팬들의 갈망이 뜨겁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일 오후 5시 인터파크를 통해 5~6일 서울 목동링크에서 열리는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3’의 시니어 경기 입장권 1200장을 추가 판매한 결과 10분 만에 모두 팔렸다. 지난해 12월 27일 판매 때도 15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빙상연맹은 팬들의 추가 판매 요청이 빗발치자 1층과 2층의 첫 줄, 난간 때문에 시야가 가려 애초에 판매하지 않으려 했던 좌석을 내놓았는데 이것마저 다 팔린 것이다.
  • [부고]

    ●최동해(대구지방경찰청장)씨 부친상 30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3일 오전 8시 (053)250-7144 ●김성순(전 연합뉴스 이사대우)익순(자영업)홍순(자영업)씨 모친상 주원(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선임)가원(아이콘클리니컬리서치코리아 인사팀 부장)씨 조모상 31일 충남 서천 서해병원, 발인 2일 오전 10시 010-5254-2923 ●김광문(한양대 명예교수)씨 별세 은욱(일본국제항업 매니저)인구(미국 아룹 시니어엔지니어)씨 부친상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2072-2025 ●민태성(이투데이 국제경제부장)씨 부인상 30일 중앙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860-3500 ●심주석(표준계측기 대표)현석(자영업)홍석(자영업)씨 부친상 이기섭(자영업)하춘수(대구은행장)씨 장인상 31일 대구파티마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53)956-4445
  • 어르신들 ‘스마트폰 열공’

    어르신들 ‘스마트폰 열공’

    2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주최로 열린 스마트 시니어 페스티벌에 참가한 노인들이 문제를 풀기 위해 진지한 표정으로 스마트 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연아 도발에 아사다 부활 피겨가 들떠

    여왕을 잃고 싸늘했던 피겨 은반이 새해 달아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물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와 김연아(고려대)의 자존심 대결이 다시 불붙은 덕이다. 아사다가 지난 23일 끝난 일본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193.56점을 얻어 우승하자 현지 언론은 내년 3월 캐나다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둘의 대결이 예고된다고 전망했다. 아사다의 국내 선수권 우승은 2년 연속이자 통산 여섯 번째. 2010년 대회에서 안도 미키에게 시상대 꼭대기를 내준 걸 제외하면 2006년부터 일본 시니어 여자 싱글 정상을 지켜 왔다. 아사다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몇 차례 실수를 저질러 2위(62.81점)에 그쳤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130.75점을 받아 역전했다. 쇼트 1위에 올랐던 스즈키 아키코(26)는 4위, 무라카미 가나코(18)는 183.67점으로 아사다의 뒤를 이었다. 다음 달 서울 목동링크에서 열리는 전국종합선수권대회를 통해 출전권을 따낼 것이 확실시되는 김연아와의 재대결이 가시화되고 있다. 김연아는 이달 초 복귀전인 NRW트로피대회에서 합계 201.61점으로 개인 통산 네 번째 ‘꿈의 200점대’를 달성해 국내 대회는 요식행위일 따름이다. 아사다가 2년 뒤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 소치에서 최근 그랑프리파이널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한 달도 안 돼 전일본 선수권 정상에 오르자 스포츠닛폰과 스포츠호치 등은 지난해 12월 간경변 악화로 어머니가 세상을 뜬 충격 등으로 의욕을 잃었던 아사다가 언니 마이(24)의 격려 등을 바탕으로 다시 투혼을 지핀 사연을 떠들썩하게 다뤘다. 아사다는 “세계선수권대회는 소치로 연결되는 무대”라며 “내 실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할 만한 연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속 3회전 콤비네이션 점프와 3회전 반 점프(트리플 악셀)를 하던 때가 있었다.”며 “세계선수권대회까지 3개월이 남았는데, 이 점프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저평가·재기… 두 여제의 ‘평행이론’

    저평가·재기… 두 여제의 ‘평행이론’

    김연아(22·고려대)와 마리야 샤라포바(25·러시아)는 여러 면에서 공통점이 많다. 샤라포바는 6살 때 아버지의 손을 잡고 미국으로 건너가 테니스를 배웠다. 그가 국제무대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건 16세였던 2003년. 세계 최고 권위의 윔블던테니스대회에 출전해 4라운드까지 내달리면서부터다. 당시만 해도 샤라포바는 여러 유망주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었다. 전문가들은 “가냘픈 체구 탓에 힘이나 체력에서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냉혹한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불과 1년 뒤인 2004년 다시 윔블던에 도전,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자 전문가들의 평가도 180도 달라졌다. “탄탄한 실력이 뒷받침된 ‘이변 아닌 이변’”이라고 떠들어 댔다. 성장사(史)로 따지면 김연아도 샤라포바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가냘픈 체구에도 불구하고 주니어 시절 이미 최고의 자리에 올라 있었지만 대중들은 ‘예비 여제’의 존재를 몰랐다. 피겨가 비인기 종목인 탓이었다. 파이널대회를 포함, 5개의 그랑프리 시리즈대회를 모두 1위로 마친 2005년 주니어를 마감하고 첫 시니어세계선수권(도쿄)에 나설 때만 해도 김연아는 재정적인 어려움에 허덕였다. 세계를 상대로 싸웠지만 받아든 성적은 3위가 전부였다. 세계 피겨의 흐름을 갈망하던 그에게 외국인 전담코치 영입이 절실했다. 김연아의 재능을 유일하게 알아본 이는 김세열 코치다. 그는 김연아를 더 좋은 환경인 캐나다로 보낼 것을 주장했다. 샤라포바가 러시아를 떠나 미국에서 일류 코치의 지도를 받았던 것처럼, 김연아도 브라이언 오서(캐나다)를 만나 ‘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결국 두 원석이 보석으로 빛날 수 있었던 것은 스스로의 노력과 부모의 헌신, 그리고 좋은 스승과의 만남이 있었다. 이들 두 보석이 연말 꽁꽁 얼어붙은 국내 스포츠계를 후끈 달군다. 샤라포바는 2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올해 KDB코리아오픈 챔피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이벤트 경기를 펼친다. 일주일 뒤인 새달 4일 김연아는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캐나다) 티켓을 위한 전국종합선수권대회(서울 목동링크)에 나선다. 묘하게도 나란히 7년 만이다. 샤라포바는 2004년 한솔코리아오픈 정상에 오른 이듬해인 2005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와의 이벤트 경기를 위해 마지막으로 한국을 방문했고, 김연아 역시 그해 1월 태릉에서 열린 같은 대회에서 3년패를 달성했다. 이후 겪었던 일도 둘은 닮은꼴이다. 샤라포바는 세계 1위를 거머쥔 뒤 2년 가까이 침묵하다 다시 예전의 기량을 되찾아 2위까지 올랐고, 김연아 역시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모든 걸 다 이룬 뒤’ 침묵하다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샤라포바와 김연아의 새로운 비상. 혹한 속의 연말연시가 차라리 뜨겁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퇴직 공무원 사회봉사의 길 ‘활짝’

    퇴직 공무원 사회봉사의 길 ‘활짝’

    퇴직 공무원들이 나선다. 공무원들은 공직자윤리법 취업제한으로 퇴직 이후 위축됐다. 하지만 사회봉사와 재능기부의 길을 터주면서 활동 공간이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시니어 해외봉사단 파견 공무원연금공단은 17일 오전 경기 성남 국제협력단(KOICA)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오후 한국자원봉사협의회에 ‘상록자원봉사단’으로 집단 가입하는 MOU를 체결했다. 100만여 퇴직 공무원들이 국내외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멍석이 제대로 깔린 셈이다. 해외에서는 국제협력단이 시행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중장기자문단, 시니어 해외봉사단에 참여하는 방법이 있다. 중장기자문단은 개발도상국의 정부나 공공기관에 파견돼 교육·농림수산·보건·공공행정·정보화 등 전문 분야별 정책 자문 및 기술 전수 등의 일을 맡는다. 또 시니어 해외봉사단은 파견국의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직접적인 봉사활동을 맡는다. 사전에 적성, 역량, 의지를 꼼꼼히 파악해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상록자원봉사단’ 연합체로 묶어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각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퇴직공무원들의 자원봉사단체 90여개와 공단 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상록자원봉사단’이라는 연합체로 묶어 확대했다. 소외계층 자녀 학습지도, 보행안전 지킴이, 문화교양강좌 강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 분야에서 활동할 전망이다. 그동안 공직자윤리법상의 취업제한 규정에 따라 공무원은 퇴직 이후 2년 동안에는 퇴직 전 5년 동안의 업무와 관련 있는 민간기업의 취업이 금지됐다. 이에 따라 한편에서는 오랜 시간 쌓은 전문성과 공공성이 묻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다. ●내년 1월 대구·전주·제주에 지원센터 공단의 준비가 더욱 체계적인 이유다. 공단은 지난 7월 서울·부산·대전·광주·춘천 등에 퇴직공무원지원센터를 만들었고 내년 1월에는 대구·전주·제주에 지원센터를 만들 예정이다. 퇴직공무원들의 ‘제2의 삶’을 위한 전국적 체계가 완비되는 셈이다. 또 정부 차원에서도 고용노동부·교육과학기술부·행정안전부·지식경제부 등 14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퇴직공무원 지원협의회 및 실무추진단’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퇴직공무원의 전문인력 풀을 촘촘히 꾸려 전문역량과 공공의식, 경륜을 함께 활용해낸다는 복안이다. 이상영 서울 퇴직공무원지원센터 과장은 “매일 찾는 사람은 40~50명 수준이지만 연금·전직 상담은 물론 재능기부, 사회봉사에 대한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연아 언니, 소치 티켓을 부탁해요

    연아 언니, 소치 티켓을 부탁해요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올 시즌 여자 싱글 최고점을 기록하며 복귀전에 완벽한 마침표를 찍었다. ●NRW트로피 201.61 우승 10일 새벽 독일 도르트문트의 아이스 스포르트 젠트룸에서 끝난 NRW트로피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김연아는 129.34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72.27점)과의 합계 201.61점으로 우승했다. 이틀 전 동갑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가 러시아 소치 그랑프리 파이널대회에서 작성한 올 시즌 여자 싱글 최고점(196.80점)을 넘어섰다. 김연아가 ‘꿈의 200점’을 달성한 건 지난 2009년 3월 국제빙상연맹(ISU) LA 세계선수권(207.71점), 같은 해 10월 그랑프리 에릭 봉파르(210.03점),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228.56점)에 이어 네 번째. 지금까지 아사다와 안도 미키(일본), 조애니 로셰트(캐나다) 등이 200점을 넘겼지만, 혼자서 네 차례나 넘은 건 김연아뿐이다. ●올 시즌 최고점… 아사다와 다시 경쟁 이날 기술점수(TES) 60.82점과 예술점수(PCS) 69.52점에 1점이 감점된 성적표를 제출한 김연아는 당초 목표였던 기술 최소 점수 48.00점을 가볍게 넘어 내년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따냈다. ●“돌아온 스타에게 후한 점수로 감사” 기대 이상의 복귀전을 마친 김연아의 당장 목표는 석달 뒤의 런던 세계선수권. 물론, 최종 목표는 2년 뒤 2014년 2월 소치동계올림픽이다. 그러나 자신의 동계올림픽 2연패 발판을 닦는 목적 말고도 세계선수권에 최선을 다할 이유는 더 있다. ISU는 올림픽 직전 세계선수권에 홀로 출전한 선수가 24위 안에 들면 해당 국가에 1장, 10위권에 들면 2장, 1~2위에 오르면 3장의 올림픽 티켓을 부여한다.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내년 3월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야 한다. ’레미제라블‘의 오케스트라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연아는 초반 세 번의 점프에서 기본점수와 각 1.40점의 높은 수행점수(GOE)를 쌓아가더니 10%의 가산점이 붙는 경기 시간 절반 이후, 트리플 러츠까지 무난하게 뛰어 1.40점의 GOE를 더했다. 막판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로 2.10점이 깎였지만 200점을 넘어섰다. 시카고 트리뷴은 “이날 연기는 김연아를 그리워했던 피겨팬들에게 과거 자신의 압도적인 모습을 연상케 하기에 충분했다.”면서 “이날의 점수는 스타 기근에 허덕이는 피겨계에 연아가 돌아온 데 대해 심판들이 감사를 표하는 방식의 하나였을지 모른다.”고 평가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게 피겨다…내가 퀸이다

    이게 피겨다…내가 퀸이다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20개월의 공백 속에도 완벽한 복귀전을 치렀다. 김연아는 9일 밤 독일 도르트문트 아이스스포르트젠트룸에서 열린 NRW트로피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9.34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 기술점수(TES) 37.42점 및 예술점수(PCS) 34.85점을 합친 201.61점으로 대회 챔피언을 꿰찼다. 쇼트 프로그램 72.27점은 2006년 시니어 데뷔 이후 국제대회에서 받은 점수 가운데 5위에 해당하는 빼어난 기록이다. 단독 선두로 나선 김연아는 제냐 마카로바(러시아·59.55점)를 제치고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올 시즌 시니어 여자 싱글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이기도 하다. 김연아는 대회 목표로 삼은 최소 TES(28.00점)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내년 3월 캐나다 런던 세계선수권 전망을 밝게 했다. PCS에서도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프리·종합 모두 역대 최고점을 달성할 때의 PCS 점수(33.80점)를 넘어서 예술성이 한 치도 퇴색하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영화 ‘뱀파이어의 키스’ 삽입곡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연아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수 10.10점)를 완벽하게 처리해 1.23점의 수행점수(GOE)를 받았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기본점 5.30점)도 깔끔하게 뛰어오른 김연아는 1.40점의 GOE를 받고 더욱 자신감 넘치는 연기를 이어 갔다. 레벨 3의 플라잉 카멜 스핀으로 0.75의 GOE를 챙긴 김연아는 이너바우어에 이어 더블 악셀을 뛰어올랐다. 앞선 두 번의 점프보다 다소 흔들렸지만 연기 시간 1분 25초가 지난 뒤라 10%의 가산점을 얻어 기본 3.63점에 GOE 0.88점을 더했다. 레이백 스핀과 스텝에서 연달아 레벨 3을 받은 김연아는 두 요소를 합쳐 1.63점의 GOE를 받은 뒤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도 레벨 3와 함께 1.00점의 GOE를 얻어내고 연기를 마무리했다. 김연아는 “총점보다 기술 점수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실수하지 말자는 생각만 맴돌았다.”며 “긴장하면 숨이 차기 마련이지만 기본 체력은 충분했다. 프리스케이팅도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다.”고 장담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전국 스마트 실버 달인 모여라!

    전국 스마트 실버 달인 모여라!

    스마트 소외 계층인 실버 세대를 위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 주목된다. ’2012 스마트 시니어 페스티벌’이 오는 26일 서울 화양동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다. 노년층의 스마트 미디어 활용 저변을 늘리고, 세대 간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다.  노년층에게는 사용이 다소 까다로울 수 있는 스마트 미디어를 온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게 이번 페스티벌의 특징이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스마트 미디어 경진대회인 ‘도전 스마트 실버벨’을 통해 검색왕, 게임왕, 문자왕을 뽑고 서바이벌 퀴즈 대결을 벌이며 스마트 미디어 활용 솜씨를 겨룬다. 더불어 정보통신(IT) 분야 기업들이 마련한 ‘스마트 미디어 체험관’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미디어를 접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도전 스마트 실버벨’은 55세 이상 장년층을 포함한 3대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smartsf.co.kr)와 이메일(2012smartsf@naver.com)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참가자가 선정된다. 입상자는 물론, 참가자 전원에게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도전 스마트 실버벨’에 앞서 공모전 ‘스마트로 通(통)하자’도 열린다.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며 생긴 미담이나 사연, 스마트 미디어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공모하는 것. 오는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수상작을 선정해 상금을 준다. 5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부산·광주 등 각 지역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실시한 노년층 대상 스마트 미디어 활용 교육을 수강한 경우 우대 자격이 주어진다. 문의 (070)8220-7562.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선집중] 마포구 일자리 창출사업 결실

    [시선집중] 마포구 일자리 창출사업 결실

    “양질의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 마포구의 핵심 공약 사업은 박홍섭(사진 가운데) 구청장이 자주 강조하는 이 말 한마디로 요약이 가능하다. 박 구청장은 취임 이래 ‘일자리 구청장’을 자처하며 양질 일자리 창출을 위해 두 발 벗고 뛰고 있다. 28일 마포구에 따르면 2010년 민선 5기 출범 이후 마포구는 지난달 말까지 지역에서 총 2만 7122개의 일자리를 창출해냈다. 부문별로는 민간 일자리가 1만 402개, 공공 일자리가 1만 6811개이며, 연도별로는 2010년 1만 1991개, 지난해 7915개, 올해 7307개로 각각 목표대비 144%, 110%, 102%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구는 내년 7758개를 포함, 2014년 6월까지 총 3만 8364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구청장이 마포구에서 펼친 일자리 창출 사업은 우선 지역 특성에 맞춘 사회적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낸다는 데 강점이 있다. 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은 일시적인 경우가 많고 자원 활용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전략이다. 박 구청장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꾸준히 강조하며 지역 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해 왔다. 그 결과 마포구에는 성산2동 다들카페, 염리동 솔트카페 등 주민 주도 사업으로 소득을 창출하는 마을기업 5개, 고용노동부, 서울시 등으로부터 인증받은 사회적기업 45개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구는 사회적기업을 홍대 앞거리,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 특화된 지역 인프라와 연계하고 있다. DMC 내 1인 창조기업, 시니어 비즈플라자, 홍대 앞 디자인 인프라를 활용한 일자리 사업 등이 그것이다. 또 사회적기업 홍보 페스티벌, 사회적기업 주간을 운영하고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등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도 해 나가고 있다. 특히 박 구청장은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았다. 올해는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 취업 패키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특성화고 고3 학생 200명에게 직업 탐색, 취업 훈련, 취업 연계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우리마포시니어클럽’을 설치, 노인들에게 적합한 자립형 창업을 도왔다. 내년 1월에는 영세사업자, 골목상권 창업을 지원하는 희망키움센터를 열 계획이다. 여기서는 생계 목적 영세 창업자들에게 컨설팅, 희망키움가게 운영, 소셜커뮤니티 사업 지원 등 각종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 구청장의 이런 노력으로 마포구는 지난해부터 일자리 관련 각종 상을 휩쓸기도 했다. 2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으며, 지난 9월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지역브랜드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사회적기업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지역 일자리 창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니하오” 노인복지 한류바람

    “니하오” 노인복지 한류바람

    중국 인민대 상담 전문가들이 서울 영등포구의 노인복지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해 화제다. 27일 구에 따르면 인민대 상담대학원 가정상담연구회 회원 20명은 최근 영등포구를 방문해 새로운 노인복지 모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인민대 방문단은 특히 구의 ‘노인상담사’ 과정에 관심을 보였다. 노인상담사는 구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노인복지시스템으로, 퇴직 후 새로운 비전을 찾는 노인에게 전문 교육을 진행해 더 어려운 주민을 돕도록 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 밖에도 독거노인 함께살이 사업, 시니어 행복발전센터 개소 등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런 공로로 최근 대한노인회가 제정한 노인복지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방문단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노인케어센터, 노인상담센터를 차례로 견학하고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시민단체 ‘반시모’ “국가청렴위를 독립해 강화시키는 개헌 먼저하라”

    시민단체 ‘반시모’ “국가청렴위를 독립해 강화시키는 개헌 먼저하라”

     경실련 1세대가 중심이 된 시민단체 ‘반성하는 시니어모임’은 28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클럽에서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논의에 앞서 부패 척결을 위해 독립적인 국가청렴위원회를 회복·강화시키는 개헌이 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청렴위는 이명박 정부 들어 고충처리위원회, 행정심판위원회와 함께 국가권익위원회로 통폐합됐으며 대통령 직속기관에서 총리실 산하기구로 위상이 낮아졌다.  반시모는 ”18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군불이 피워지고 있다.”면서 “5년 단임제에서도 권력의 비리가 끊이지 않는데 4년 중임제가 되면 후반부 4년 임기때는 권력의 비리가 만연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반시모는 따라서 “국가청렴위가 감사원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로 격상이 거론되는 대검 중수부, 국가권익위에 흡수된 청렴위의 기능을 합쳐 만든 헌법적 기구로 거듭나 공직자의 부정·비리·부패를 척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국가청렴위원장과 위원은 대통령이 아닌 국회에서 선출하고 임기도 헌법으로 보장해 대통령을 포함한 친인척, 측근의 비리·부패까지 한점의 의혹없이 척결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청렴위의 수사에 따른 비리 공직자 사법 처리에 대해선 대통령의 사면권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동산 투기와 세금 탈루, 위장 전입, 병역비리, 논문 표절 등 5개 사항을 국가청렴위가 검증해 공직자 임용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익 간사는 “부패인식지수가 한 단계 개선되면 GDP(국내총생산)의 잠재 성장률이 1% 올라간다는 연구가 있으며, 국제투명성기구(TI)는 이명박 정부 초기에 ‘친비즈니스 정책’이 두드러지면서 한국의 부패인식지수가 악화일로에 있다고 경고했다.”면서 “ ‘잘 살아보세’ 보다는 ‘바로 살아보세’로 국혼(國魂)을 바꾸는 ‘바보’운동 긴요하다.”고 설명했다.  반시모에는 공직자로 나서지 않고 극단주의에 빠지지 않은 경실련 1세대와 균형을 갖춘 각계의 60대 이상 시니어 등 23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인사(무순)는 다음과 같다.  ▲ 김윤환(전 고려대 교수, 전 경실련 공동대표) ▲ 김성수(전 성공회대 총장, 우리마을 원장) ▲ 박종규(KSS해운고문, 초대 바른경제동인회 이사장) ▲장만기(인간개발연구원 회장) ▲ 정영일(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 이재윤(중앙대 명예교수, 경실련 중소기업위원장) ▲ 손봉호(서울대 명예교수, 전 경실련 공동대표) ▲이해익(리즈경영컨설팅 대표, 전 경실련 초대기업평가위원장) ▲이천표(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김일수(고려대 명예교수, 전 경실련 상집위원장) ▲ 이필상(전 고려대 총장, 전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장) ▲ 윤경로(전 한성대 총장, 전 경실련 중앙의장) ▲ 한정곤(전 경주대 총장) ▲ 문택곤(공인회계사, 전 한국공인회계사회 연구교육 상근부회장) ▲ 유현(변호사,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 나영헌(전 동부그룹 임원) ▲ 권정의(전 중소기업진흥공단 경영실장) ▲ 김재년(코리아 에어텍 대표) ▲ 이현구(까사미아 대표) ▲ 권용우(성신여대 교수, 전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대표) ▲ 이진순(숭실대 교수, 전 KDI원장) ▲ 김광윤(아주대 교수, 전 경실련 다국적기업평가위원장) ▲ 김광한(서울마케팅리서치 대표, 전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이사) ▲ 권영준(경희대 교수, 전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이사장) ▲ 박윤종(안세회계법인 대표) ▲ 전병화(바른경제동인회 사무국장, 전 경실련 기업연구실장)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사이버대 특집] 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013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학과는 정보문화예술, 사회과학, 국제지역, 경영, 호텔관광외식 등 5개 학부 19개 학과다. 신입생의 경우 고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편입생은 전문대 졸업자 및 대학에서 35~70학점 이상을 수료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대학원은 다음 달 12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하며 현재 원서 접수 중이다. 경희사이버대는 2013학년도부터 사회복지학, 상담심리학, 노인복지학과의 시니어컨설팅 교육과정을 새롭게 운영하며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와 정보통신학과, 행정학과, 외식농수산경영학과의 명칭을 미디어콘텐츠디자인학과, 디지털미디어공학과, 공공서비스경영학과, 외식농산업경영학과로 변경해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학부 입학처(02-959-0000)나 홈페이지(www.khcu.ac.kr/ipsi)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막막하지 않은 인생 2막 준비

    영등포구는 오는 21일 전국 최초로 대림1동에 은퇴 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돕는 ‘시니어 행복 발전 센터’를 연다. 센터는 대림1동 주민센터 옆 보건분소 2층을 리모델링해 231㎡(70평) 규모로 조성된다. 대강의실과 소강의실, 상담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센터는 26일부터 직업 찾기 프로그램, 은빛 설계 프로그램, 여가생활 프로그램 등 15개 강좌를 시작한다. 직업 찾기 프로그램에서는 직업 설계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일대일 창업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빛 설계 프로그램은 노인이 원만하게 사회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노후 대책 과정으로 쿠킹 마이 라이프, 재무 설계 컨설팅, 꿈과 마주하다, 생애 주기에 따른 가족 이해 등의 강좌를 제공한다. 아울러 은퇴 뒤 사회활동이 급격히 줄어 우울감을 느끼지 않도록 통기타, 일러스트, 테디베어 인형 만들기, 사진(DSLR) 강좌, 요가 교실, 기초 영어회화 등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매주 금요일에는 일반 주민 강좌도 열린다. 치매와 자살예방 관련 자원봉사자 양성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과정은 1~3개월 동안 주 1~2회씩 진행한다. 강좌당 정원은 20~60명이다. 수강 대상은 50~64세 미만의 지역 주민으로 오는 20일까지 시니어 행복발전센터(2672-5079)나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2068-5326)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베이비부머 세대는 노후에 대한 고민과 불안이 많은 세대”라면서 “은퇴가 제2의 인생의 시작점이 돼 활기찬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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