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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55세 이상·경력 단절 여성 2000명 뽑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55세 이상 은퇴 고령자와 경력 단절 여성 등 ‘시니어 사원’ 20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2000명을 채용하되 이 중 40%는 경력 단절 여성을 뽑기로 했다. 시니어 사원은 하루 4시간, 주 5일간 근무하고 매달 급여 57만원을 받는다. 이들에게는 전국 705개 임대아파트와 LH주거복지센터에서 임대주택 시설물 안전점검, 단지 환경 정비 및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입주자 실태 조사 등의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노인 일자리 전문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채용·교육 부문을 협력해 선발하되 권역·직군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평가 기준으로는 기초노령연금 소득인정액 또는 재산세액, 세대주 형태, 건강 상태, 자기소개서, 업무 유관 자격증 소지 등을 고려한다. 희망자는 지원 신청서를 LH 홈페이지(www.lh.or.kr),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di.go.kr)에 자기소개서, 신분증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24~26일이다. 문의는 1544-9332.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소치 올림픽 심석희 은메달 “잘했다” 안현수 ‘운석 금메달’도 화제

    소치 올림픽 심석희 은메달 “잘했다” 안현수 ‘운석 금메달’도 화제 심석희 은메달 불구, 한국 순위 16위로 떨어져 한국 쇼트트랙이 ‘차세대 여왕’ 심석희(세화여고)의 올림픽 은메달에도 활짝 웃지 못했다. 12년 만의 노메달 위기에 처한 남자 쇼트트랙을 걱정하는 한편 부상과 소속팀의 해체, 대한빙상경기연맹과의 갈등 등 우여곡절 끝에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8년 만의 금메달로 부활한 모습을 씁쓸하게 지켜봐야 했다. 심석희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9초239로 저우양(중국·2분19초140)에 이어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시니어 무대에 첫선을 보인 2012-2013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1500m의 월드컵 랭킹 1위를 달리는 이 종목 절대 강자 심석희는 이로써 자신의 첫 번째 올림픽 메달을 은빛으로 물들였다. 또한 여자 500m 동메달리스트 박승희(화성시청)에 이어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서 한국에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한국의 3회 연속 우승을 저지한 저우양은 대회 2연패를 이뤘다. 이날 7개 세부 종목의 금메달리스트들은 지난해 2월 15일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에 내린 운석우의 파편이 든 메달을 받았다. 이번 시즌 월드컵 랭킹 2위 김아랑(전주제일고)은 결승에서, 맏언니 조해리(고양시청)는 준결승에서 반칙 판정을 받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어 열린 남자 1,000m에서 한국 쇼트트랙의 탄식이 쏟아졌다. 남자 1,000m는 1992년 알베르빌 대회를 시작으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를 제외하고 5차례 정상을 지킨 우리나라의 메달밭이다. 하지만 이한빈(성남시청)이 준결승에서 레이스 도중 반칙 판정으로 결승에도 오르지 못하더니 신다운(서울시청)마저 결승에서 역시 경기 도중 경쟁 선수의 레이스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반칙 처리되면서 한국 선수는 한 명도 시상대 위에 서지 못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이제 500m 경기만 남겨뒀다. 반면 안현수는 1분25초32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년 토리노 올림픽 남자 1000m와 1500m, 그리고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 3관왕에 올랐던 안현수는 8년 만에 1,000m 정상 자리를 되찾으며 통산 네 번째 올림픽 금메달(동메달 2개)을 챙겼다. 동계올림픽 역사에서 두 나라 대표로 금메달을 모두 딴 첫 선수가 된 안현수는 시상식에서 러시아 국가를 따라불렀다. 스켈레톤 기대주 윤성빈(한국체대)의 선전이 우리 선수단에 그나마 힘이 됐다. 윤성빈은 1∼4차 레이스 합계 기록 3분49초57로 역대 한국 선수 중 최고인 16위에 올랐다. 스켈레톤뿐만 아니라 2010년 밴쿠버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의 19위를 뛰어넘어 한국 썰매 종목 최고 성적이다. 함께 출전한 이한신(전북연맹)은 1∼3차 시기 합계 2분55초17의 기록으로 24위에 올라 20위까지 주는 4차 레이스 출전권은 확보하지 못했다. 한국 여자 컬링은 예선 6차전에서 영국에 8-10으로 져 2승 4패가 되면서 4강행 희망이 더 엷어졌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 출전한 주형준(23·한국체대)은 1분48초59의 기록으로 40명 중 29위에 자리했다. 스키점프의 최서우와 최흥철(하이원)은 남자 라지힐(K-125) 개인전에서 각각 39위, 44위에 머물러 30명이 나서는 결선 최종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심석희가 메달 레이스에 가세했지만 이날까지 금·은·동메달 하나씩을 챙기는데 그쳐 종합순위는 전날 공동 15위에서 16위로 또 떨어졌다. 소치 올림픽 심석희 은메달 안현수 운석 금메달에 대해 네티즌들은 “소치 올림픽 심석희 은메달 안현수 운석 금메달, 둘다 수고했습니다”, “소치 올림픽 심석희 은메달 안현수 운석 금메달, 운석 금메달 보고 싶다”, 소치 올림픽 심석희 은메달 안현수 운석 금메달, 심석희 선수 너무 자랑스러워요”, “소치 올림픽 심석희 은메달 안현수 운석 금메달, 안현수가 우리 국가대표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아 “리프니츠카야와 내 올림픽은 의미가 다르다”

    연아 “리프니츠카야와 내 올림픽은 의미가 다르다”

    “서로의 올림픽 의미가 다르다.”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14일 소치 올림픽공원 연습 링크에서 첫 훈련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른 ‘러시아 요정’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와의 대결에 대해 이같이 일축했다. 리프니츠카야에 대한 첫 공식 발언이다. 김연아는 “그는 이제 막 시니어에 데뷔한 신인이고 나는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처지”라면서 “둘의 올림픽 의미가 분명히 다르다”고 했다. “모두에게 올림픽이 중요한 만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자신과의 싸움에 집중할 뜻을 분명히 했다. 김연아는 “리프니츠카야의 경기를 보았느냐”는 질문에도 “그만이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모두 봤다”면서 “미리 경험을 쌓은 그들과 달리 나는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아 경기장을 눈에 익히려 노력했다”고 논점을 피해 갔다. 김연아는 ‘평정심’을 유지해 경기하겠다는 종전의 말을 되풀이했다. 그는 “올림픽보다는 평소 경기에 출전한다는 기분일 뿐 특별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다”면서 “매번 모든 경기를 열심히 해 온 터여서 평소 하던 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냐 헤니(노르웨이)와 카타리나 비트(동독) 등 역대 올림픽에서 두 명밖에 이루지 못한 여자 싱글 2연패 도전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김연아는 “두 스타가 경기하던 때와 지금은 세월의 간격이 크고 선수들의 기량도 다르다”면서 “2연패를 한다면 좋겠지만 꼭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생각은 ‘적응’으로 차 있었다. 훈련을 가진 연습 링크는 실제 피겨 경기가 열리는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와는 빙질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연습 링크는 한국 훈련의 연장선일 뿐 실제 적응은 경기장인 아이스버그에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곳 얼음에 익숙해져야 하니 오늘도 빙질 적응에 신경을 썼다”면서 “연습 후반에는 어느 정도 익숙해져 기술 요소들을 빼놓지 않고 연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주말의 소치] 불운에 운 쇼트트랙…‘운석 金’ 잡고 웃을까

    [주말의 소치] 불운에 운 쇼트트랙…‘운석 金’ 잡고 웃을까

    잇단 불운에 운 한국 남녀 쇼트트랙이 15일 ‘운석 금메달’로 분위기를 바꿀까. 정확히 1년 전 이날 우랄산맥 근처 첼랴빈스크 지역에 운석이 무더기로 떨어져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특별히 제작된 7개의 금메달이 걸린 종목 중에는 쇼트트랙 여자 1500m와 남자 1000m가 있다. 지난 13일 박승희(화성시청)의 동메달로 체면치레를 한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으로선 처진 분위기를 되살릴 ‘단비’일 수 있다. 오후 7시 시작하는 여자 1500m 예선에 이번 대회 다관왕을 노리는 심석희(세화여고)와 김아랑(전주제일고), 조해리(고양시청)가 출전한다. 여자 1000m 도중 두 차례나 넘어지고도 끝까지 달려 16년 만에 한국 역대 두 번째 동메달을 따낸 박승희는 무릎이 좋지 않아 포기하고 대신 조해리가 나선다. 13일 500m 준준결선에서 탈락한 심석희는 1000m가 주 종목이라 기대를 모은다. 시니어 무대에 첫선을 보인 2012~13시즌에 이어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는 늘 심석희 차지였다. 지난 시즌 6차례 월드컵에 출전한 그는 1차 대회 3관왕을 비롯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올 시즌에도 세 차례나 우승했다. 셋이나 출전하고도 1500m에서 ‘빈손’이 된 데 이어 12년 만에 5000m계주 결선행이 좌절된 남자 대표팀은 오후 7시 43분 신다운(서울시청)과 이한빈(성남시청)이 1000m 준준결선에서 명예 회복을 벼른다. 16일 오후 11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는 김보름(한국체대), 노선영(강원도청), 양신영(전북도청)이 나선다. 특히 노선영은 암 투병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쇼트트랙 노진규(한국체대)의 누나로, 병상의 동생에게 투혼의 질주를 보여야 한다. 남자 스켈레톤의 샛별 윤성빈(한국체대)도 14일 1, 2차 합산 1분54초56(13위)에 이어 15일 오후 11시 45분 3차 주행에 나선다. 입문 1년 반 만에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그의 목표는 15위 이내 진입이다. 17일 오전 1시 15분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는 원윤종-서영우, 김동현-전정린 등 2개 조가 나선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피겨 여자싱글, 샛별이냐 퀸이냐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의 행보는 김연아(24)와 닮았다. 피겨스케이팅 성인 무대 데뷔 전 그는 2011~12시즌 두 차례의 주니어 그랑프리와 파이널대회,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러시아 팬들은 리프니츠카야가 러시아 피겨의 영광을 재현하기를 바랐다. 과연 리프니츠카야는 성인 무대에서도 눈부신 연기를 펼쳤다. 만 15세 8개월인 리프니츠카야는 올 시즌 처음으로 시니어 대회에 출전했다.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두 차례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파이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겁없는 소녀는,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에서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김연아 역시 성인 무대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다. 김연아는 2005~06시즌, 역시 두 번의 주니어 그랑프리와 파이널, 세계선수권대회를 연달아 제패했다. 성인 무대 첫 시즌인 2006~07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1, 3위를 차지한 그는 마침내 파이널까지 제패했다. 그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동메달도 목에 걸었다. 어린 시절부터 고난도 기술을 구사했다는 점도 비슷하다. 리프니츠카야는 현재 기본 점수 10.10점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뛴다. 김연아는 2007년 당시 9.50점이던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구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둘의 차이는 완벽함에서 구별된다. 점프의 디테일이나 구성 요소 면에서 리프니츠카야는 아직 김연아에 미치지 못한다. 올 시즌 두 차례 그랑프리와 파이널, 올림픽 단체전 등 네 차례 대회에서 리프니츠카야는 5차례나 러츠 점프에서 롱에지 판정을 받았다. 김연아는 지난 1월 한국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흠잡을 데 없는 점프를 보여줬고 모든 점프에서 가산점을 받았다. 풍부한 경험과 감성이 뒷받침하는 예술성에서도 김연아에게 뒤진다는 평가다. 프리 개인 최고 기록(141.51)을 세운 단체전 리프니츠카야의 예술점수(PCS)는 69.82점. 반면 지난 1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프리 131.12점을 받은 김연아의 예술점수는 71.52점이었다. 총점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술점수만은 김연아가 한발 앞섰다.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남자 피겨 싱글 금메달리스트이자 영국 BBC 방송 해설자인 로빈 커즌(57·영국)은 “김연아가 이번 시즌 큰 규모의 국제대회에 나선 적은 없지만 대회 직전 한국종합선수권에서 보여준 연기를 보면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김연아의 금메달을 전망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준비된 영웅

    준비된 영웅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안긴 벅찬 감동을 이제 17세 소녀 심석희(세화여고)가 이어 간다.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차세대 여제’ 등극을 꿈꾸는 심석희는 13일 오후 7시 여자 500m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1000m와 1500m, 여자 3000m 계주에서 3관왕이 기대되는 그는 사실 500m는 세계랭킹이 5위로 처질 만큼 주종목이 아니다. 174㎝의 큰 키로 인해 스타트와 동시에 전력 질주를 하는 500m는 적합한 종목이 아니다. 그러나 ‘천재’ 소리를 듣는 심석희의 레이스를 보면 기대감이 생긴다. 세계랭킹 1위 왕멍(중국)이 부상으로 빠진 것도 호재 중의 호재다. 1994년 릴레함메르와 1998년 나가노의 전이경,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고기현, 2006년 토리노 진선유 등 한국 여자 쇼트트랙에는 항상 ‘영웅’이 있었다. 그러나 2010년 밴쿠버에서는 중국에 4개의 금메달을 모두 내주며 노골드의 수모를 당했다. 여자 3000m의 경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 처리돼 금메달을 빼앗겼다. 지난 4년간 절치부심한 한국이 소치에서 준비한 비장의 카드가 바로 심석희다. 중학교 시절부터 주목받았다. 오륜중 3학년이던 201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올라 국내 빙상계를 깜짝 놀라게 했고 고교생이 된 지난해에도 1등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2012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4관왕에 올라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지난 시즌 시니어 무대에 오른 뒤에도 심석희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국제무대 데뷔전이었던 2012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출전한 1000m와 1500m, 3000m 계주 세 종목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시즌 6차례 대회, 올 시즌 4차례 대회 등 총 10차례 월드컵에서 최소 1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냈다. 500m 세계랭킹 4위 박승희(23·화성시청)도 소치 올림픽조직위원회가 지목한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밴쿠버에서도 태극마크를 달았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4년 전 이 종목에서 15위에 그쳤던 박승희는 “소치에서 한국의 첫 여자 500m 금메달을 내 손으로 따고 싶다”며 야심을 감추지 않았다. 쇼트트랙은 동계올림픽에서 19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총 37개의 메달을 수확했지만, 아직 여자 500m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지 못했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봉사, 이보다 빵빵할 순 없다

    봉사, 이보다 빵빵할 순 없다

    “조리 기구를 쓰는 게 서툰 점도 있지만 반나절 동안 빵을 만들며 서 있는 게 보통 일은 아니네요.” 지난해 동대문구 주최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시니어 자원봉사자가 남긴 말이다. 동대문구가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빵 만들기 및 전달 봉사 프로그램’을 달마다 테마를 달리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서울시 금고인 우리은행 동대문구청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봄방학을 맞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2월 봉사 활동의 주제는 ‘‘이’야기빵’이다. 대화가 단절된 가족들에게 빵을 만들며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3일부터 ‘2월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18일 빵 만들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vol.ddm.go.kr) 또는 구청 자치행정과(2127-4228)로 신청하면 된다. 앞으로 구는 3월 ‘삼’삼오오 빵, 4월 ‘사’랑나눔 빵, 5월 ‘오’순도순 빵, 6월 ‘육’학년 빵, 7월 ‘칠’순빵, 8월 ‘팔’로(follow)빵, 9월 ‘구’수한 빵, 10월 ‘십’시일반 빵 등 달마다 다양한 테마를 갖고 봉사 활동을 이어 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우리은행 동대문구청점의 후원으로 모두 열한 차례에 걸쳐 자원봉사자 189명이 참여해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를 했고 직접 만든 빵을 지역 내 복지시설 등에 전달한 바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온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부산서 신개념 창업박람회

    순수 기술 창업 및 부산 청년 창업 홍보 등 창업 아이템 전시의 다양화를 추진하는 신개념 창업박람회가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사업 아이템과 창업 관련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2014년 부산시 창업박람회’를 14~15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창업박람회에서는 정부의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국정목표에 따라 그동안 배제됐던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및 공유경제 정보 안내 등 창조경제 분야 창업 아이템이 처음으로 소개된다. 행사는 14일 오후 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120개 부스에서 창업 아이템 전시와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전시장은 총 6개 관 120개 부스로 ▲창업 적성검사 및 맞춤형 창업상담이 가능한 창업상담관 11개 부스 ▲창업 지원 기관 및 지원 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는 창업정보제공관 18개 부스 ▲청년창업기업과 1인 창조기업 등 최근 창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창업기업홍보관 36개 부스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및 공유경제 등을 소개하는 사회적 경제관 19개 부스 ▲대학·일반 창업보육센터 및 입주 업체를 홍보하는 창업보육센터관 16개 부스 ▲창업 토크콘서트와 각종 설명회가 열리는 창업강연장 20개 부스 등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중심이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 시니어 창업,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창업보육센터 등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모든 창업 분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040은 64세·5060은 70세 은퇴 희망

    대한민국 ‘2040세대’는 64세 이전에 은퇴를 희망하지만, ‘5060세대’는 70세가 넘어도 경제활동을 하고 싶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보생명이 11일 내놓은 ‘대한민국 시니어 리포트 2014’에 따르면 지난해 만 20~69세 이하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은퇴를 희망하는 평균 나이는 50대에서 70세, 60대에서 71세로 나타났다. 20∼40대가 64세 이전에 은퇴하기를 희망한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또 나이가 들수록 실제 나이보다 더 젊게 느끼고, 더 오래 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느끼는 심리적 나이에 대해 50대는 6세, 60대는 10세가량 적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30대의 실제 연령과 심리적 연령의 차이는 1세, 40대는 4세로 나타났고, 20대는 되레 실제 나이보다 3세가량 많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병원은 고통스러운 곳? 아니 즐거운 곳”

     병원은 고통을 가진 환자들이 찾는 곳이다. 그래서 마냥 즐거울 수 없는 곳이다. 그런 병원이 ‘즐거운 곳’으로 변신하고 있다. 병원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메디테인먼트(Medi-tainment)를 추구하는 새로운 개념의 병원이다. 가톨릭 인천교구는 오는 17일 인천시 서구 심곡로에 신축·개원하는 ‘국제성모병원’을 이렇게 꾸몄다고 12일 밝혔다.    개원을 앞둔 이 병원이 주목받는 것은 공존하기 어려운 ‘의료’와 ‘즐거움’이 어우러지는 치유 공간을 만들겠다는 시도 때문이다. 국내외의 많은 병원들이 이런 유형의 병원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지만 결과는 시원찮았다. 고정관념이 바뀌지 않았고, 현실이 생각대로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국제성모병원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박문서(예방의학 박사) 신부는 “새 병원은 기본적으로 치유자로서의 그리스도의 뜻을 구현하는 곳이지만 그 목표에 다가서는 방식은 지금처럼 지나치게 엄숙하고, 무겁고, 암울한 곳이 아니라 즐겁고, 밝고, 명랑한 곳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신부는 “국제성모병원은 개원 초기에 흔히 드러나는 시행착오와 이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을 극소화하기 위해 설계와 건축, 의료진 영입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을 두고 철저히 준비해왔다”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선발해 오래 전부터 팀웍을 다졌기 때문에 우리가 구현하려고 하는 환자중심의 혁신적 시스템이 차질없이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 병원을 통해 의료의 본령인 환자의 고통을 치료할뿐 아니라 의료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실현해 궁극적으로 세계적 수준의 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했다.    국제성모병원은 1만 4363㎡(4300평)의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11층, 연건평 10만 46563㎡ 규모로 1000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다. 병원 측은 “병원의 모든 진료 메카니즘과 시설이 ‘메디컬 테마파크’ 개념으로 설계되었으며, 환자 보호를 위한 감염 주의구역을 제외한 모든 공간과 시설이 환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100%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를 메디테인먼트의 기본 컨셉트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이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는 푸드코트와 국내 최대 규모의 식물공장은 물론 스크린 골프장과 기원, 미용실 등을 갖췄다. 특히 식물공장에서 재배한 각종 채소류는 환자들의 식재료로 공급된다. 병원과 함께 264세대 규모의 시니어타운 ‘마리 스텔라’가 신축돼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노천광장은 지역사회에 연중 무료로 개방해 각종 공연과 전시회, 벼룩시장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병원을 에워싼 해발 227m의 천마산 능선에는 둘레길도 조성했다. 기선완(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기획조정실장은 “병원 지하에는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오락시설 등이 들어서 시민들은 물론 국내외 환자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국제성모병원이 단순한 치료공간에 그치지 않고 환자와 시민들에게 정신적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진정한 힐링공간이라는 기획 의도가 충실하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진료시스템도 모두 구축됐다. 1000병상 규모에 25개 진료과목과 36개 진료과, 12개 전문 진료센터를 갖췄다. 천명훈 병원장은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 구현과 세계적 수준의 첨단의료서비스 제공, 혁신적 중개의학 연구 활성화, 통합의학에 기초한 전인치료로 난치성 질환 정복, 다양하고 균형 잡힌 교육 및 역량 있는 의료인 양성 이라는 5가지 목표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천 병원장은 이어 세 가지 특성화전략도 소개했다. 산업화를 포함한 연구센터의 적극적 육성과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 및 임상적용, 첨단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개발, 신약개발과 환자맞춤형 치료제개발 등을 통해 의료산업화를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전이재발암센터의 활성화와 장수의학센터도 병원 경영의 핵심 전략이다. 박문서 신부는 “재발 또는 전이암에 대해 표준항암치료와 정밀 방사선수술, 보완대체의학과 한의학적 치료까지 병행하는 전인적 통합진료를 적용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처음 개설한 장수의학센터에서는 노화에 대한 포괄적 관리와 진료는 물론 대사증후군·내분비 기능·퇴행성 질환·뇌기능 관리는 물론 다양한 항노화 솔루션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꿈의 수술’로 일컬어지는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가동하며, 암치료기 ‘인피니티(Infinity)’와 인간 친화적 MRI로 알려진 ‘마그네톰 스카이라(Magnetom Skyra)’도 갖췄다. 박 신부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과 가깝다는 지리적 장점을 살려 중국·러시아 등지의 중증질환자를 유치하는 등 국제적 수준의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다 됐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현재 콜센터와 인터넷을 통해 외래환자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7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가톨릭 인천교구는 병원 개원을 앞두고 ‘인천가톨릭의료원’을 출범시키고 초대 의료원장에 이학노 몬시뇰 신부, 초대 병원장에 가톨릭대 성모병원 의료원장을 역임한 천명훈 교수를 선임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한국 종합순위? 심석희에게 물어봐

    한국 종합순위? 심석희에게 물어봐

    ‘복덩이’ 심석희(17·세화여고)에게 새삼 관심이 쏠리는 건 금빛 질주 여부에 따라 한국의 종합순위가 갈리기 때문이다. 심석희는 13일(한국시간)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을 앞두고 있다. 같은 날 준준결승과 잇달아 열리는 준결승을 통과해야 하지만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500m 예선에서 올림픽 첫 출전답지 않은 안정된 실력을 뽐내며 조 2위로 예선을 통과한 심석희는 이어 벌어진 3000m 계주 준결승에서도 결승 진출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 출전 종목은 여자 500m를 비롯해 1000m, 1500m와 단체전인 3000m 계주. 심석희는 이번 대회에서 ‘피겨여왕’ 김연아(24), ‘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와 함께 ‘여제 삼총사’로 꼽힌다. 특히 1994년 릴레함메르와 1998년 나가노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수집한 전이경(38)과 2006년 토리노대회 3관왕을 차지한 진선유(26)의 뒤를 잇는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를 잔뜩 받고 있다. 국가대표팀 가운데 피겨의 박소연(17·신목고)·김해진(17·과천고), 알파인스키의 강영서(17·성일여고)와 함께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복덩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다. 심석희는 어린 시절부터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주목받았다. 오륜중에 재학 중이던 2012년 동계유스올림픽에서 2관왕(500m·1000m)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때부터 심석희의 독주는 시작됐고 시니어 첫 무대인 2012~201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6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대회 초반 기대주들이 줄줄이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심석희에게 거는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다. 왕멍(중국)이라는 강력한 경쟁자마저 없어 돌발 변수만 넘어선다면 금메달 2개 이상을 수확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연아와 이상화가 금메달을 획득해 준다면 금메달 목표 4개까지 가능할 수도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오바마·이복 동생, 20년 만의 깜짝 만남 공개

    오바마·이복 동생, 20년 만의 깜짝 만남 공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53)의 이복동생이 아버지와 형 오바마와 얽힌 비화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오바마의 이복동생 마크 은데산조(48)는 미국 CBS프로그램 ‘인사이드 에디션’과의 인터뷰를 통해 20년 만에 깜짝 만남을 가진 오바마 대통령과의 해후를 담은 동영상과 그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은데산조는 오바마 대통령의 생부인 케냐 출신 버락 오바마 시니어와 그의 세번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부모가 일찍 이혼하는 통에 어머니 성을 따랐다. 인터뷰에 따르면 은데산조가 처음 오바마를 만난 것은 그의 나이 22세 때인 1988년.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2008년에서야 형제는 다시 만나게 된다. 이때는 오바마가 힐러리 클린턴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으로 치열한 선거를 치루고 있던 시기. 은데산조는 “당시 형에게 알리지 않고 미국 텍사스 오스틴으로 날아가 깜짝 만남을 가졌다” 면서 “놀란 형이 나를 안고는 잘 지내냐는 안부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CBS가 은데산조로 부터 입수해 처음으로 공개한 영상에도 깜짝 놀라는 오바마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있다. 은데산조는 특히 오바마의 선친이기도 한 아버지에 대한 과거를 털어놨으며 이같은 내용을 최근 출간된 자서전에 모두 담아냈다. 은데산조는 “아버지는 술을 많이 마시고 폭력적이었다” 면서 “아버지가 엄마를 때리거나 칼을 들고 위협하는 모습까지 봤다”고 회상했다.   이후 이혼한 어머니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한 은데산조는 스탠포드 대학에서 석사를 마치고 현재는 중국에서 현지 여성과 결혼해 살고있다. 은데산조는 “형과 관련있는 오래된 가정사가 책으로 공개됐지만 상처를 줄 것이라 생각치 않는다” 면서 “과거 정치인이 되기 전 형은 ‘나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네 삶을 살아라’라고 충고해 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케냐의 경제학자로 활동한 오바마의 선친은 지난 1982년 나이로비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미셸 콴이 인정한 ‘새별’ 골드, 연아의 라이벌?

    미국 피겨스케이팅의 ‘새별’ 그레이시 골드(19)가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전통적인 피겨 강국 미국이 신성의 등장으로 들썩였다. 지난 12일 보스턴에서 막을 내린 US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전미피겨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골드의 성장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골드는 쇼트프로그램에서 72.12점, 프리스케이팅에서 139.57점을 받아 합계 211.69점을 획득, 폴리나 에드먼즈(193.63점)와 미라이 나가수(190.74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기록은 아니지만 새로운 채점 제도가 도입된 2006년 이후 이 대회 역대 최고 점수를 받은 골드는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도 거머쥐었다. 골드는 2012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따 유망주로 주목받았고 지난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해 러시아 로스텔레콤컵 2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ISU 그랑프리 2차와 4차 대회에 나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골드의 공인 개인 최고점은 지난해 4월 ISU 월드팀 트로피 대회에서 기록한 188.03점. 밴쿠버 동계올림픽 4위 나가수와 애슐리 와그너 등에 가려 있었지만, 이번 대회 선전으로 미국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세계선수권 5회 우승에 빛나는 ‘피겨 전설’ 미셸 콴은 13일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골드의 기술은 올림픽 챔피언인 김연아와 비교할 만하다. 자신도 올림픽 금메달에 가까이 갈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라며 골드 띄우기에 나섰다. 그러나 골드를 김연아의 적수로 평가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 골드도 김연아의 전매특허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10점)를 뛰지만 완성도는 떨어진다는 게 중평이다. 예술성도 김연아와 비교하기 힘들다. 골드가 이번 대회 프리에서 받은 예술점수(PCS)는 68.30점으로 70점을 훌쩍 넘는 김연아에 비해 많이 뒤진다. 골드는 지난해 3월 캐나다 런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의 우승을 지켜본 뒤 “김연아는 나의 우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일본의 영자신문인 재팬타임스는 최근 김연아를 조명하는 기사를 싣고 “올 시즌 치른 두 차례 대회를 지켜본 결과 김연아가 금메달을 딸 가능성이 85~90%”라고 전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11일, 이상화가 이상화 넘고…21일, 김연아가 김연아 넘고

    11일, 이상화가 이상화 넘고…21일, 김연아가 김연아 넘고

    한국은 메달 순위에서 3회 연속 ‘톱 10’ 진입을 노린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금메달 4개 이상을 따 종합 7위 안에 든다는 게 이번 대회 목표다. 첫날부터 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자 빙속 장거리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이 개막일인 8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5000m 경기에 출전한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한국 첫 메달의 주인공도 바로 그였다. 이승훈은 열흘 뒤인 18일 오후 10시에는 1만m 2연패에도 도전한다. 10일과 11일에는 금메달 소식을 기대해도 좋다. 먼저 10일 오후 10시 남자 빙속 단거리 스타 모태범(25·대한항공)이 500m 2연패에 나선다. 이튿날에는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출격한다. 오후 9시 45분 여자 500m에서 2연패를 벼른다. 지난해 세계 기록을 네 차례나 갈아치운 이상화의 상대는 ‘이상화’ 자신뿐이다. 12일과 13일 모태범과 이상화는 각각 남녀 1000m에도 출전해 2관왕을 노린다. 쇼트트랙은 15일 오후 7시 심석희(17·세화여고)가 여자 1500m에 출전한다. 심석희는 2012~13 시즌 시니어에 데뷔, 이 종목 10차례의 월드컵에서 9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18일에는 여자대표팀이 3000m 금빛 계 주를 펼친다. ‘피겨 여왕’의 마지막 연기는 20일 시작된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김연아(24)는 20일 0시 쇼트프로그램, 21일 0시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김연아가 2연패를 달성하면 바로 ‘전설’이 된다. 지금까지 올림픽 여자 싱글 2연패를 일궈낸 선수는 소냐 헤니(노르웨이·1924~1932년 3연패)와 카타리나 비트(동독·1984, 1988년) 둘뿐이다. 22일 오전 1시 30분부터는 쇼트트랙 여자 1000m, 남자 500m, 남자 5000m 계주가 이어져 한국 선수들의 추가 메달 낭보가 기대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웰리힐리스노우파크서 스키&보드대회 즐겨보자

    웰리힐리스노우파크서 스키&보드대회 즐겨보자

    지난해 동계올림픽 스노보드가 열렸을 만큼 보더들의 성지라고 불릴만한 슬로프를 가진 웰리힐리스노우파크에서 올해도 다양한 보드 대회들이 마니아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1, 12일에는 올 처음 선보이는 ‘슬로프 스타일 코스’에서 양일에 걸쳐 ‘웰팍&살로몬 원빵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코스에서 펼쳐지는 빅에어의 향연이다. 프로와 아마추어로 나눠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그랩(데크잡기), 스핀(좌․ 우회전), 플립(상․하 회전), 스케일, 랜딩 부분으로 나눈 채점을 통해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 이번 시즌에 처음 선보이는 슬로프 스타일 코스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많은 관심을 받는 익스트림 코스며 키커 3개와 기물 2개로 구성돼 있다. 또한 연예인 스노우보드 팀(심바)과 일반인이 함께 하는 프리스타일 보드대회는 이달 19일 개최된다. 연예인 스노우보드팀과 일반고객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돼 더욱 많은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 대회는 PSL 회전경기 형식으로 예선에서는 기록순, 결선에서는 듀얼 레이싱 기록경기(2명 동시 출발)로 진행된다. 이어 대회 코스를 따라 활강하며 속도와 회전기술을 혼합한 프리스타일 스키 & 스노우보드 대회는 다음 달 8, 9일 양일에 걸쳐 열리게 된다. 이 대회는 특히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하므로 마니아를 자처하는 일반 참여자들의 실력을 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줄 주니어&시니어 스키대회는 각각 2월 23일과 3월 1일에 개최되며 주니어스키대회는 초등학생이, 시니어스키대회는 만 45세 이상의 남성과 만 40세 이상의 여성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키 기술 선수권대회와 스키 데몬 선발전이 열릴 예정이며 특히 연예인 1호 스키 동호회 A-11(감독 이승철, 단장 이기우)이 웰팍을 베이스로 한 이벤트가 준비 중이다. 한편 지난 5일에는 킨크박스, 5m 키커, 8m 키커 등을 이용한 트릭, Over all의 기량을 프리스타일 방식으로 겨루는 ‘펀파크 지빙대회’가 웰리힐리파크의 A1 슬로프에 조성된 펀파크에서 열려 이번 대회의 첫 번째 대회로 막을 올린 바 있다. 모든 대회신청은 웰리힐리파크 홈페이지(http://www.wellihillipark.com)를 통해 신청받고 있으며 매 대회별 참가자를 대상으로 총 5천만원 상당의 스키&스노우보드용품이 추첨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연아 KB금융 코리아 피겨 우승…227.86점으로 역대 두번째 높은 점수

    김연아 KB금융 코리아 피겨 우승…227.86점으로 역대 두번째 높은 점수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마지막 국내 리허설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연아는 5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05점과 예술점수(PCS) 77.21점을 더해 147.26점을 기록했다. 김연아는 전날 개인 최고 기록을 작성한 쇼트프로그램 점수(80.60점)를 합쳐 종합 227.86점으로 박소연(178.17점)을 제치고 예상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64.97점,프리스케이팅 145.80점 등 종합 210.77점으로 우승한 김연아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김연아가 받은 227.86점은 자신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작성한 역대 최고 기록(228.56점)에 불과 0.70점 모자란 기록이다. 김연아가 국내·외 대회를 통틀어 받은 두 번째로 높은 점수이기도 하다. 프리스케이팅에서 받은 147.26점은 밴쿠버올림픽(150.06점),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148.34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김연아는 또 소치올림픽 재도전을 선언한 이후 2012년 12월 NRW 트로피(201.61점),지난해 1월 전국 종합선수권대회(210.77점),3월 세계선수권대회(218.31점),12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204.49점)에 이어 다섯 대회 연속으로 200점대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대회여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공인하는 점수는 아니다. 그러나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봤다. 프리스케이팅 주제곡으로 중후한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택한 김연아는 프로그램을 처음 공개한 지난해 12월 크로아티아 대회와 달리 실수 없는 빼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인비, 美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상’

    박인비, 美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상’

    ‘골프 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 ‘올해의 여자선수’에도 뽑혔다. GWAA는 3일 기자단 투표에서 91%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박인비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지난해 4월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6월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등 3대 메이저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해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 이후 63년 만에 메이저 3연패를 일궜다. 시즌 통산 6승을 기록한 박인비는 시즌 종료 시점까지 33주 동안 세계 1위 자리를 지켰고, 2년 연속 상금왕은 물론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LPGA 올해의 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한국 선수가 GWAA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받는 것은 1998년 박세리, 2009년 신지애에 이어 세번째다. 박인비는 “지난해 내가 이뤘던 일을 골프기자들로부터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남자선수에는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애덤 스콧(호주)이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스콧은 218표 중 75표를 받아 우즈보다 5표를 더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GWAA 기자단은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승을 거뒀지만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우즈보다 호주 선수로는 처음 ‘그린 재킷’을 입은 스콧을 택했다.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챔피언스투어에서 메이저 2승을 올린 케니 페리(미국)는 올해의 시니어선수로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4월 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린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김연아 프리의상 변화… 검은색에 보라색 가미

    김연아 프리의상 변화… 검은색에 보라색 가미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프리스케이팅 의상을 전격 교체했다. 3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 여자 싱글 시니어 연습 시간. 프리스케이팅 곡인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기량을 점검한 김연아의 의상은 지난달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프리스케이팅 때와 달랐다. 검은 원단의 긴소매 드레스에서 왼팔을 비롯한 왼쪽 부분이 보라색으로 바뀌어 있었다. 우아함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다른 색상을 배치해 단조로움을 피한 것. 또 골든 스핀 대회 때는 상의에 전체적으로 나뭇가지처럼 보석 장식이 돼 있었으나 이날 입은 드레스에는 보석이 왼쪽에 길쭉한 역삼각형 모양으로 집중적으로 박혀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치마의 왼쪽 다리 트임과 등 부분의 파임은 그대로였지만 왼쪽 어깨 부근에 앙증맞은 트임이 추가됐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선수가 불편해해 옷을 새로 제작했다”면서 “올림픽 전까지 불편함이 없다면 의상은 오늘 입은 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쇼트프로그램 의상은 바꾸지 않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서는 골든 스핀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조명을 받으면 진한 노란색으로 보이는 올리브 그린 색깔 원단의 긴소매 드레스를 입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연아 종합선수권 쇼트 1위 ‘최고점수’ 쏙 들어간 의상 논란

    김연아 종합선수권 쇼트 1위 ‘최고점수’ 쏙 들어간 의상 논란

    ‘김연아 종합선수권 쇼트 1위 최고점수’ ‘피겨여왕’ 김연아(23)가 피겨 종합선수권에서 여자 싱글 최초로 쇼트 프로그램 80점을 돌파하며 쇼트 1위를 기록했다. 김연아는 4일 경기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제68회 전국 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 42.23점, 표현 38.37점으로 총 80.6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지난 12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서 첫 선을 보여 논란이 됐던 올리브그린 컬러의 의상을 그대로 입고 ‘어릿 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에 맞춰 우아한 연기를 선보였다.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한 김연아는 이어진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도 모두 완벽하게 해냈다. 이번 종합선수권에서 김연아가 받은 쇼트 1위 점수는 자그레브 대회에서 받은 점수 73.37점보다 7.23점이나 높은 점수로 소치 동계올림픽에 대한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쇼트 1위 당연한 결과”, “김연아 종합선수권 쇼트 완벽했다”, “김연아 쇼트 1위, 의상까지 멋져 보여”, “김연아 쇼트 1위, 역시 김연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중계 캡처 (김연아 종합선수권 쇼트 1위 최고점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화보]김연아 종합선수권서 환상적인 연기

    [화보]김연아 종합선수권서 환상적인 연기

    ’피겨 여왕’ 김연아(24) 선수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앞서 치른 국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첫날 선두로 나섰다. 김연아는 4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 시니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80.60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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