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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머와 이혼 2개월만… 안현모 ‘축하받을 소식’ 전했다

    라이머와 이혼 2개월만… 안현모 ‘축하받을 소식’ 전했다

    국제회의 통역사이자 방송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가 라이머와 이혼 뒤 근황을 전했다.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안현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에스팀과 함께 할 글로벌 뇌섹녀 안현모의 행보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24일 밝혔다. 관계자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지성을 지닌 그녀가 방송과 더불어 새로이 도전할 영역까지 왕성한 커리어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안현모와 함께 만들어갈 시너지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안현모는 소속사를 통해 “패션과 뷰티를 비롯한 대중예술 전반에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일하며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속계약 체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안현모는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SBS와 SBS CNBC에서 보도국 기자, 앵커로서 활동했다. 퇴사 뒤 2017년부터는 여러 시사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만나는가 하면, 국제 행사나 방송에서 진행자이자 통역사로 활동 중이다. 에스팀은 모델 겸 방송인 장윤주, 송경아, 한혜진, 이현이, 송해나, 정혁을 비롯해 방송인 이혜영, 지석진 등이 소속된 곳이다.
  • 경남도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유치 본격화

    경남도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유치 본격화

    경남도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하고자 올해 행정력을 모은다.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센터 유치가 대표 사업이다. 도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축하 기념식에서 발표한 종합계획을 본격적으로 이행하고 가야고분군이 있는 도내 5개 시·군을 중심으로 역사문화 특별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말 도는 ‘자율과 공존의 경남가야, 세계적 역사문화도시로 도약’이라는 이름이 붙은 종합계획을 내놓으며 가야고분군 보전·관리·활용 계획을 밝혔었다. ▲가야문화유산 보존 체계화 ▲연구 활성화 ▲관광기반 조성 ▲인지도 제고가 4대 전략으로, 각 전략 아래에는 경남 가야문화 활성화 TF(전담팀)·자문단 구성 운영, 가야문화 중심 역사문화센터 기능강화, 가야문화유산 조사·연구 강화, 가야 역사문화권 관광벨트 구축, 가야문화권 주요 도시 고도 지정, 국·내외 소통 교류 강화, 가야문화 축제 활성화 등 15개 세부과제를 뒀다.이 연장선에서 도는 올해 고분 1220기를 관리하는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가칭)’ 유치에 집중한다. 앞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7개 가야고분군을 통합해 점검하는 체계 구축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가야고분군이 있는 경남·경북·전북도와 7개 기초지자체로 구성한 ‘세계유산 통합관리 지원단’은 지난해 9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통합기구 설립·운영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용역 결과는 다음 달 나온다. 용역 결과에 덧붙여 도는 가야고분군 7개 중 5개가 경남에 있고 가야사 전반을 보여주는 지역이 경남임을 앞세워 통합관리기구 유치에 행정력을 쏟을 예정이다. 창원에 있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와 오는 9월 개관하는 김해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와 통합관리기구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도는 올해 김해 가야문화축제, 함안 아라가야문화제, 창녕 비사벌문화제, 고성 소가야문화제, 합천 대야문화제 등 도내 5개 가야문화제를 연계해 경남 대표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오는 10월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이를 홍보해 체전에 참여하는 선수·관람객이 가야고분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화경관, 역사문화 향유공간 등 가야고분군을 앞세운 역사문화도시 구축도 추진한다. 지난해 문화재청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에 선정된 함안 말이산고분군은 3년간 1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사업을 올해 본격화한다. 김해·고성 등 다른 지역은 역사문화도시 구축을 준비한다.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 외에도 올해 문화콘텐츠산업 전략적 육성 지원, 경남FC 1부 리그 승격 지원, 전국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려 한다”며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체육 생태계 조성으로 하나되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남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창녕 교동·송현동, 고성 송학동, 합천 옥전 고분군과 경북 고령 지산동, 전북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이다. 가야고분군은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 사자우리 뒷문 찜… “세이브상도 우승도 정조준”

    사자우리 뒷문 찜… “세이브상도 우승도 정조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리그 최약체 불펜 투수진을 재건하기 위해 선택한 ‘대들보’는 김재윤(34)이었다. 삼성은 지난해 11월 4년 최대 58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김재윤을 영입했고 이달엔 임창민(39·2년 8억원), 오승환(42·2년 22억원)과 계약하며 ‘총합 691세이브’ 마무리 투수 3명으로 ‘뒷문 구성’을 끝냈다. 선수층이 두꺼워진 만큼 경쟁은 필연적이다. 김재윤은 2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불펜 투수의 최종 목표는 마무리다. 당연히 욕심을 내고 있고 선배님들도 9회를 맡고 싶을 것”이라며 “경쟁의 시너지 효과를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 중간에서 시작해도 다시 올라가겠다는 각오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삼성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2015년 kt wiz에 입단해 통산 169세이브를 올린 김재윤에게 접촉했다. 김재윤은 “삼성에서 관심 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생각보다 더 적극적이었다. 교섭 기간(지난해 11월 19일)이 시작되고 3분이 채 지나기 전에 이종열 단장님에게 연락이 왔다”며 “진심으로 원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제안 금액도 예상보다 높아서 빠르게 합의했다”고 말했다. 공공연하게 우상이라 밝혀온 오승환의 존재도 삼성 이적을 고려했던 이유 중 하나다. “근력 운동을 2번 같이 했는데 기구 무게와 강도를 보면서 다시 한번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눈을 휘둥그레 뜬 김재윤은 “남들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내려놓고 저 나이에 저렇게 할 수 있을지 되돌아봤다. 든든하기도 하고 동기 부여도 된다”고 했다. 그 역시 kt 투수 손동현(23)의 롤모델로 언급됐다. 손동현은 지난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닮고 싶은 선수로 ‘꾸준함의 대명사’ 김재윤을 꼽았다. 쑥스러운 듯 손사래 친 김재윤은 손동현에 대해 “선배들이 예뻐할 행동을 많이 하는 동생이다. 그의 열정적인 질문 공세에 답해줬을 뿐”이라며 웃었다. 그는 손동현에게 한 조언으로 “불펜 투수는 무너진 경기를 빨리 잊어야 하니까 술을 마시든 일찍 자든 불법만 아니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고 말해줬다”고 했다. 김재윤은 지난해 11월 10일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 오지환에게 9회 초 역전 3점 홈런을 맞고 시리즈 기세를 내준 아쉬움도 털어놨다. 그는 “변명의 여지 없이 실투였다. 전 타자인 오스틴 딘을 볼넷으로 내보내지 말고 이닝을 끝내야 했다”면서도 “다시 그 순간이 와도 주 무기인 직구로 대결하겠다. 최선을 다해서 담아두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kt 투수조 맏형이었던 김재윤은 베테랑이 즐비한 삼성에선 중간 가교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최연장자라 원래 나이보다 더 많은 느낌이었고(웃음) 부담감도 컸다. 지금은 아직 젊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다른 경기장에 비해 좌우 중간 거리가 짧은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대해선 “장타를 맞지 않기 위해 제구 위주로 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시즌 연속 세이브 부문 2위였던 김재윤은 “최고의 마무리 투수가 되고 싶다”며 타이틀에 대한 열망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팀 공격력이 강해 제가 세이브상을 받으면 우승도 가능하다”며 “선배들처럼 7, 8년 더 활약할 수 있는 몸 상태라고 자신한다. 잘 데려왔다는 평가를 듣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삼성 불펜 재건의 대들보’ 김재윤 “마무리 자리 욕심내겠다…세이브상 받고 팀 우승까지”

    ‘삼성 불펜 재건의 대들보’ 김재윤 “마무리 자리 욕심내겠다…세이브상 받고 팀 우승까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리그 최약체 불펜 투수진을 재건하기 위해 선택한 ‘대들보’는 김재윤(34)이다. 삼성은 지난해 11월 4년 최대 58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김재윤을 영입한 뒤 이달 임창민(39·2년 8억원), 오승환(42·2년 22억원)과 계약하며 ‘총합 691세이브’ 마무리 투수 3명으로 뒷문 구성을 완료했다. 선수층이 두꺼워진 만큼 경쟁은 필연적이다. 김재윤은 2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불펜 투수의 최종 목표는 마무리다. 당연히 욕심을 내고 있고 선배님들도 9회를 맡고 싶을 것”이라며 “경쟁의 시너지 효과를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 중간에서 시작해도 다시 올라가겠다는 각오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삼성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2015년 kt wiz에 입단해 통산 169세이브를 올린 김재윤에게 접촉했다. 김재윤은 “삼성에서 관심 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생각보다 더 적극적이었다. 교섭 기간(지난해 11월 19일)이 시작되고 3분이 채 지나기 전에 이종열 단장님에게 연락이 왔다”며 “진심으로 원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제안 금액도 예상보다 높아서 빠르게 합의했다”고 말했다.공공연하게 우상이라 밝혀온 오승환의 존재도 삼성 이적을 고려했던 이유 중 하나다. “근력 운동을 2번 같이 했는데 기구 무게와 강도를 보면서 다시 한번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눈을 휘둥그레 뜬 김재윤은 “남들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내려놓고 저 나이에 저렇게 할 수 있을지 되돌아봤다. 든든하기도 하고 동기 부여도 된다”고 했다. 그 역시 kt 투수 손동현(23)의 롤모델로 언급됐다. 손동현은 지난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닮고 싶은 선수로 ‘꾸준함의 대명사’ 김재윤을 꼽았다. 쑥스러운 듯 손사래 친 김재윤은 손동현에 대해 “선배들이 예뻐할 행동을 많이 하는 동생이다. 그의 열정적인 질문 공세에 답해줬을 뿐”이라며 웃었다. 그는 손동현에게 한 조언으로 “불펜 투수는 무너진 경기를 빨리 잊어야 하니까 술을 마시든 일찍 자든 불법만 아니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고 말해줬다”고 했다.김재윤은 지난해 11월 10일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 오지환에게 9회 초 역전 3점 홈런을 맞고 시리즈 기세를 내준 아쉬움도 털어놨다. 그는 “변명의 여지 없이 실투였다. 전 타자인 오스틴 딘을 볼넷으로 내보내지 말고 이닝을 끝내야 했다”면서도 “다시 그 순간이 와도 주 무기인 직구로 대결하겠다. 최선을 다해서 담아두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kt 투수조 맏형이었던 김재윤은 베테랑이 즐비한 삼성에선 중간 가교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최연장자라 원래 나이보다 더 많은 느낌이었고(웃음) 부담감도 컸다. 지금은 아직 젊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다른 경기장에 비해 좌우 중간 거리가 짧은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대해선 “장타를 맞지 않기 위해 제구 위주로 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시즌 연속 세이브 부문 2위였던 김재윤은 “최고의 마무리 투수가 되고 싶다”며 타이틀에 대한 열망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팀 공격력이 강해 제가 세이브상을 받으면 우승도 가능하다”며 “선배들처럼 7, 8년 더 활약할 수 있는 몸 상태라고 자신한다. 잘 데려왔다는 평가를 듣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무섭게 발전하는 AI, 인간 역량 중요해진다…“사용자 피드백이 AI 모델 향상”

    무섭게 발전하는 AI, 인간 역량 중요해진다…“사용자 피드백이 AI 모델 향상”

    인공지능(AI)이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이어 지난주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도 화두로 떠오르면서 AI가 바꿔놓을 미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다보스포럼에서 인간 수준의 일을 처리하는 인공일반지능(AGI) 상용화를 앞두고 많은 고민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과연 AGI 시대가 조만간 현실화될 것인가. 국내 대표 AI 연구자인 이홍락(47) LG AI연구원 최고AI과학자(CSAI)는 23일 “최근 AI의 급격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AGI까지 갈 길은 아직 먼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종의 AI 비서인) AI 에이전트를 통해 사람의 일을 좀 더 편하게 만들어주고, AI가 스스로 알아서 인간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기술과 제품이 하나씩 단계별로 나오고 있다”면서도 “현재의 AI 기술은 주로 인간의 지시에 의존하며 완성도 면에서도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CSAI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선정한 ‘세계 10대 AI 연구자’로 구글 AI 연구조직 ‘구글브레인’을 거쳐 2020년 LG AI연구원에 합류했다.AGI 시대가 언제쯤 도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국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AI 반도체 개발사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AGI 수준에 도달할 시점으로 각각 ‘5년 후’, ‘3년 이내’라고 예측했지만, 얀 르쿤 메타 부사장 겸 수석 AI과학자는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구글 딥마인드 공동설립자 무스타파 술레이만도 최근 저서 ‘더 커밍 웨이브’에서 “사람들은 스위치 하나만 누르면 AGI가 바로 실현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했다”며 “오히려 AI 시스템이 점점 더 많은 기능을 갖추면서 AGI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점진적인 전환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CSAI도 AGI에 대해선 신중론에 가까운 편이다. 그는 “향후 AI는 더 적극적이고 자동으로 정보를 처리하고 실행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러한 발전은 사회와 산업에 더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AGI 시대로 가려면 상당히 많은 기술 개발과 윤리적 사용을 위한 사회적 합의, 인간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등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전문가 수준 지식 부족·환각 현상 한계”비판적 시각 갖추고 적절한 피드백 줘야 기술 발전 속도는 AI의 ‘자가 학습 능력’을 통해 더 빨라지고 있다는 게 이 CSAI의 설명이다. 그는 “AI를 통한 코딩 자동화는 소프트웨어(SW) 개발의 효율성을 크게 항상시키고, 이는 다시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의 발전 속도를 더 빠르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모델이 고품질의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생성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면서 성능을 개선하는 새로운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CSAI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이를 활용하는 인간의 역량도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현재 생성형 AI는 글쓰기와 같은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지만 전문가 수준의 지식이 부족하고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AI가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그럴듯한 오답을 내놓는 현상)과 같은 한계를 갖고 있다”면서 “사용자가 AI의 결과물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AI가 정확하고 유용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 CSAI는 “사용자의 피드백은 AI 모델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될 수 있고, 이러한 상호작용은 AI와 인간의 협력이 어떻게 지속적인 시너지를 내는지를 보여준다”면서 “결국 AI 기술의 효과적인 활용과 발전은 사용자의 책임감 있는 접근과 지속적인 협력 과정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 동대문~산청군 잇는 ‘한방 클러스터’ 추진… 한약 우수성 알린다

    동대문~산청군 잇는 ‘한방 클러스터’ 추진… 한약 우수성 알린다

    서울 동대문구가 기존에 추진 중인 ‘청량마켓몰’ 사업과 연계해 한약을 대중화할 수 있는 이른바 ‘K한방’의 중심이 될 ‘한방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 대구시 등 약령시(한약재 전문 유통 시장)를 보유한 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해 다양한 발전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동대문구는 대전·대구·제천시, 산청군 등 약령시가 있는 지자체와 경희대 한의대 등이 포함된 한방클러스터가 올해 안에 출범할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한방클러스터를 통해 한약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에 진흥책을 건의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국내 한약은 우수성에 비해 최근 외면을 받는 게 사실”이라면서 “전국의 약령시를 하나로 묶는다면 국내외에 한방의 우수성을 알리고 품질인증제 도입 등을 통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K한방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한방클러스터를 청량마켓몰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량마켓몰은 이 구청장이 취임 이후 추진 중인 전통시장 개발 계획이다. 청량리 일대에 있는 9개 기존 전통시장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고 디자인 혁신을 통해 세계적 관광자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이 구청장은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은 훌륭한 동대문의 자산”이라면서 “이를 활용해 서울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동대문에 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청량마켓몰 사업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최근 이 구청장은 경동시장 옥상에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루프톱 야시장을 조성해 젊은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앞서 경동시장 내 폐극장을 활용해 2022년 문을 연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젊은층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라 전통시장이 노년층의 공간만이 아님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전통시장이 최신 트렌드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면서 “청량리를 전통시장 관광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청량리청과물도매시장의 1번 아치 일대에 건립을 추진 중인 주차타워 겸 ‘전통시장 진흥센터’에 전망대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구청장은 “전통시장 진흥센터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도입하고 쇼핑의 편의성을 끌어올리면 기존 동대문 전통시장의 주 고객층인 고연령층뿐 아니라 젊은층도 시장을 찾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 청소년 의료용 마약류 처방 3년 새 49% 급증

    청소년 의료용 마약류 처방 3년 새 49% 급증

    청소년 환자에 대한 의료용 마약류 처방량이 3년 새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마약류 오남용과 중독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1일 학계에 따르면 김낭희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은 최근 ‘청소년 마약류 범죄 실태 및 대응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저자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용 마약류 취급 현황 통계’를 살펴본 결과 10대 이하 마약류 처방 환자 1인당 처방량은 2019년 54개(정)에서 2022년 81개로 3년 만에 48.6% 증가했다. 이는 전체 연령대의 1인당 처방량이 5.9%(91개→96개) 늘어난 것과 비교해 매우 큰 폭이다. 특히 같은 기간 1인당 펜타닐 패치 처방량이 20세 미만에서 84.2%(45개→83개) 급증했다. 전체 연령대에서 4.2%(18개→19개)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가파르게 늘었다. 펜타닐은 암 환자 등 고통이 극심한 환자에게 투약하는 마약성 진통제로 모르핀의 80배 이상 중독성과 환각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펜타닐 패치 제품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불법으로 유통되면서 10대들도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21년에는 10대인 A군이 부산·경남 지역 병원과 약국에서 펜타닐 패치를 처방받아 다른 10대 수십명에게 판매하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의사 처방에 의한 의료용 마약류 사용은 그 자체로 불법은 아니지만 중독에 대한 잠재적 위험성 차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보고서 저자들은 “청소년 마약류 범죄는 청소년기 발달적 특성과 환경적 특성의 시너지로 가속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부 대응이 더 신속하게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광주은행장 “부동산 PF발 위기 선제적 리스크 관리 중요”

    광주은행장 “부동산 PF발 위기 선제적 리스크 관리 중요”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건전성 악화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라며 “우발 채무의 연쇄 부실 우려와 고물가·취업난으로 서민의 어려움이 가중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기보다 높은 경제 고통 지수를 겪고 있습니다” 광주은행이 이날 본점 KJ상생마루에서 개최한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같이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지난해 경영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주요 업무계획 및 세부적인 실천 전략을 발표했다. 고 은행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본’과 ‘도전 정신’이 중요하다”라며 ▲내실 경영 기반 균형 성장 ▲미래 경쟁력 제고 ▲지역 상생 경영 ▲그룹 시너지 강화 ▲소비자 보호 강화 등 5대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내실 경영 기반의 균형 성장을 위해 비부동산 PF 확대 및 토스 공동대출 추진을 통해 수익성이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건전성 상시 모니터링 강화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경영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어 디지털 및 해외사업 역량 제고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선진화된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해 미래 경쟁력을 갖춰 신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대표 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지역 친화적인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유기적인 연계를 바탕으로 민생금융지원 및 상생 금융지원 프로그램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선다. 광주은행은 지역경제 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민생금융지원에 293억원, 서민금융·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으로 이뤄진 상생금융지원에 1조 3030억원 등 총 1조 3323억원의 지원금을 편성해 지역 상생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다”라며 “지역민과 광주은행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해 서민금융 종합지원에 4021억원, 지역 내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에 7055억원 등 총 1조 1076억원의 상생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신뢰경영’을 펼쳐왔다. 그 외에도 최근 5년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하고, 매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에 환원해오고 있다.
  • ‘사법 리스크’ 카카오엔터, 대표 바꾸고 쇄신 꾀한다

    ‘사법 리스크’ 카카오엔터, 대표 바꾸고 쇄신 꾀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출범 후 처음으로 리더를 교체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혐의 등 사법 리스크가 이어졌던 가운데 쇄신을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엔터는 출범 이후 이어진 김성수·이진수 체제에서 벗어나 권기수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장윤중 글로벌전략책임자(GSO)를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엔터가 2021년 3월 공식 출범한 이후 첫 공동대표 교체다. 권 내정자는 2013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최고채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이후 카카오M 경영지원총괄을 거쳐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OO와 음악컨텐츠부문장을 맡고 있다. 장 내정자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아시아 허브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GSO로서 북미 통합법인 대표와 SM엔터 최고사업책임자(CBO)를 겸해왔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을 합병하면서 탄생한 카카오엔터에서는 앞서 김 대표가 음악·영상·디지털 등 콘텐츠 사업을, 이 대표가 웹툰·웹소설 등 스토리 사업을 담당했다. 회사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리더십을 교체한 것이라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SM엔터 경영권을 인수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됐으며, 김범수 전 의장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 등도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자본금이 1억원에 불과하고 영업적자를 이어가던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200억원이나 비싸게 사들여 시세 차익을 몰아줬다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바람픽쳐스는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당시 영업사원본부장)의 아내 배우 윤정희씨가 투자한 회사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12월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과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를 입건 수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경영 실패와 소통 부재를 지적하는 내부 목소리도 높아졌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 지회(이하 카카오 노조)는 이를 지적하며 김성수·이진수 대표의 퇴진을 촉구해왔다. 두 공동대표 내정자는 공식 취임에 앞서 쇄신 태스크포스(TF)장을 함께 맡았다. 이들은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리더십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회적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내정자는 추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대표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 ‘선택과 집중’ 나선 셀트리온…다케다 프라이머리케어 사업권 매각

    ‘선택과 집중’ 나선 셀트리온…다케다 프라이머리케어 사업권 매각

    셀트리온그룹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장 동력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전문의약품(이하 ETC)과 일반의약품(OTC) 사업권까지 총 2471억원 규모의 분할 매각을 순조롭게 마치면서 사업 구조 개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2020년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지역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 권리를 3년 만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앞서 18일에도 동화약품과 약 37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케어 일반의약품(OTC) 제품에 대한 사업권 매각 계약을 체결하고,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 4개 제품에 대한 사업권을 이전하기로 했다. ETC 부문에서는 지난해 말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인 CBC 그룹과 2099억원 규모에 매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매각 수익은 그동안의 판매 강화 및 사업 효율화를 통해 꾸준히 사업 가치를 높여온 결과란 설명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사업 부문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적정 수요자를 빠르게 확인하고 신속한 매각 절차를 단행함으로써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향후 그룹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분할 매각에서 국내 ETC 제품은 제외해 해당 제품들에 대한 사업권은 계속 유지한다.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네시나’(당뇨병 치료제), ‘이달비’(고혈압 치료제)를 아태지역에 독점 공급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해 매각 수익 외에도 지속적인 부가 수익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 “세계적 예술가 배출한 경북, 반드시 도립미술관 건립하겠다”

    “세계적 예술가 배출한 경북, 반드시 도립미술관 건립하겠다”

    “경북 고유의 예술적 가치와 미술 문화 창달,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앙과 지역의 문화 격차를 줄이고 경북 대표 복합예술공간으로 기능할 경북도립미술관 건립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위해 도민의 역량과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북은 그동안 박서보, 유영국, 이쾌대, 정상화, 박대성 등 각 시대마다 뛰어난 예술가를 배출했지만 경북 미술과 예술계를 아우를 구심점이 없는 부끄러운 현실”이라며 “이 때문에 경북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강원, 충북과 함께 도립미술관이 없는 광역지자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지사와의 일문일답.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사업에 재도전했는데, 전망은 어떤가. “지난 2018년 도립미술관을 짓기 위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까지 마쳤지만, 정부의 사전 평가를 넘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최근 1년 가까이 전문가들과 미술관 건립에 필요한 제반 준비를 마무리 하고 이달 안에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는 총력을 다해 준비한 만큼 문체부와 행안부의 심의를 무사히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 어떤 노력을 했나. “지난해 6월 경북도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미술관 운영, 건축·조경, 문화·예술, 교육 등 민간 전문가 16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4차례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또 국내 미술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와 근·현대 경북 미술사 연구, 전시 콘텐츠 구성 및 중장기 작품수집계획 등 미술관 운영 기본계획 수립, 주민공청회 개최 등 만반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경북의 문화 인프라를 높이기 위해 도립미술관 건립이 절실한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 “경북은 도립미술관이 없는 광역지자체로 다른 지역에 비해 미술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취약하다. 문화 분권 시대에 이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경북을 대표할 만한 수준 높은 미술관을 하루 빨리 지어 미술 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 경북의 랜드마크가 될 도립미술관이 건립되면 수도권 문화 획일화 현상을 막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다.” -도립미술관은 언제까지 어떤 규모로 건립 예정인가. “2029년 개관을 목표로 도청신도시인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1499번지 일원에 건립할 계획이다. 건물은 대지 2만 249㎡, 연면적 2만 21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총사업비는 1661억원이다. 도립미술관은 기본 공간인 전시실과 수장고, 아카이브실, 교육 공간은 물론 아트숍, 카페와 레스토랑 등 힐링 공간, 자연과 예술이 함께 호흡하는 야외조각공원 등으로 구성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인공지능), 미디어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수요에 대비할 것이다.” -완공 후 도립미술관 운영 계획은. “‘천년을 마주하는 내일의 미술관’이라는 비전으로 기획전시 및 국내외 교류전, 공연 등 타 장르와 융복합 전시, 미디어아트 등 주민 친화적 복합예술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청신도시 인구의 낮은 평균 연령(32.4세) 특성을 반영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체험 특화형 미술관도 운영한다. 미술관 인근 도서관, 수변공원, 패밀리파크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하고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 안동의 유네스코 관광자원과 연계해 운영의 시너지 효과를 올릴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정부에 당부하고 싶은 것은. “문체부가 2021년 7월 이건희 기증관의 서울 건립 방침을 밝히면서 비수도권의 반발을 우려해 지역문화 격차 해소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경북도는 그동안 정부의 권역별 문화시설 확충 방침에 한가닥 희망을 품고 국가 지원을 끌어낼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 지금은 지역별 특화된 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 지원이 절실한 때다.”
  • 이효리, 내가 섹시 대선배… 씨스타19와 위풍당당

    이효리, 내가 섹시 대선배… 씨스타19와 위풍당당

    가수 이효리와 씨스타19가 만나 ‘섹시 시너지’를 발산했다. 18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쏘 핫”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효리는 가운데에 앉아 씨스타19 보라, 효린과 함께 자세를 취하고 있다. 가요계 ‘섹시 퀸’ 선후배로 유명한 이들은 섹시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근 신보를 발매한 씨스타19는 이효리가 진행하는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 예정이다.
  • 5500억 항암제 회사 인수했는데… 오리온 주가 18% 폭락 왜

    5500억 항암제 회사 인수했는데… 오리온 주가 18% 폭락 왜

    오리온이 제약·바이오산업을 신사업으로 키우겠다고 선언한 지 3년 3개월 만에 제약회사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지분 25%를 5500억원에 사들이며 최대 주주에 올랐다. 안정적인 제과사업을 영위하던 기업이 바이오 사업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주가는 급락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7.51% 하락한 9만 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전일 대비 18.02% 하락한 9만 6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레고켐바이오 역시 전날보다 4.74% 떨어진 5만 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오리온은 홍콩 자회사 팬오리온코퍼레이션을 통해 레고켐바이오 창업자 김용주 대표 등의 주식 140만주를 787억원에 매입하고 4698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레고켐바이오 지분 25.7%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리온은 레고켐바이오를 계열사로 편입한다. 2005년 설립된 레고켐바이오는 차세대 항암치료제로 불리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과 합성 신약 관련 기술을 보유한 제약사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기술이전 계약 총 13건을 맺었는데, 기술이전료를 전부 합치면 8조 7000억원에 달한다. 오리온은 이미 2020년부터 바이오 사업에 손을 댔지만 투자액은 500억원이 되지 않는다. 대규모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20년 10월 오리온홀딩스와 산둥루캉의약이 합자 계약을 맺고 다음해 3월 산둥루캉하오리요우라는 합자 법인을 설립해 대장암 체외 진단 임상을 진행 중이다. 한국에는 2022년 12월 하이센스바이오와 합작해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 오리온 이외에도 롯데, CJ, 대상 등 식품유통 그룹사들도 이 영역에 뛰어들 만큼 바이오는 매력적인 분야이지만 최소 수천억원에서 조 단위에 달하는 비용, 최소 3년에서 길게는 10년이 넘는 시간 등 투자가 성과를 내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 투자자들에 대한 설득 작업이 필요하다. 바이오사 인수 소식에 주가가 신저가를 기록한 것은 초코파이로 번 돈을 바이오로 까먹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과사업 회사가 바이오사업 투자를 확대하면서 투자 포인트가 희석됐고, 이종 사업 투자에 따른 시너지효과에 대한 의문도 커졌다”며 “만약 레고켐바이오 실적이 오리온과 연결 회계 처리된다면 연결기준으로 오리온 영업이익은 10% 이상 낮아진다”고 전망했다. 한편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이날 주주 서한을 통해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새로운 미래 ADC 선두주자 등극이라는 야심 찬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향후 5년여에 걸쳐 약 1조원의 연구개발 자금이 필요하다. 이 자금 조달을 이번 오리온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광명시 소하문화공원 조성사업 국토부 사전심사 통과

    광명시 소하문화공원 조성사업 국토부 사전심사 통과

    경기 광명시 소하문화공원 조성사업이 4년의 노력 끝에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심사를 통과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소하문화공원은 소하동 52사단 포병부대 철수 부지 일원에 면적 8만2889㎡(약2만 5000평) 규모의 자연체험과 야외생태교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소하문화공원 개발제한구역 사전심사 통과로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등 조성사업과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소하문화공원은 시민들에게 휴식, 교육, 체험의 장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광명동굴 동측 출입구 개방과 맞물려 광명동굴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52사단 포병부대 철수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2020년 2월부터 경기도에 소하문화공원 관련 협의자료를 제출하고 4년간 국토교통부 사전심사 2회, 사전협의 5회, 경기도 사전협의 13회를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최종 통과 안에 따르면 소하문화공원에는 숲속캠핑장(24면), 야외무대, 에코멀티센터(교육실, 체험실 등), 주차장(73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친환경 시설을 우선 반영하고 일부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시설은 환경 저감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현재 소하문화공원 부지는 부대 철수에 따라 건축물 철거, 일부 구역의 오염토 제거사업이 진행 중이다. 박승원 시장은 “소하문화공원은 민선 7기부터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던 사업으로 군에서 주둔했던 지역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의 거점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100대 관광지인 광명동굴, 그리고 인근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광명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지상 철도 경인선·경부선 지하화 추진 박차”

    구로구 “지상 철도 경인선·경부선 지하화 추진 박차”

    서울 구로구가 철도 지하화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라 경인선과 경부선의 지하화 추진에 힘을 싣겠다고 16일 밝혔다. 철도로 단절됐던 생활 공간이 철도 지하화를 통해 개발 시너지를 낼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철도 지하화 사업은 생활권 단절과 교통 문제 등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구로구의 숙원사업”이라며 “특히 철도 지하화 특별법 통과에 따라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라고 했다. 앞서 국회는 철도 지하화 지원 방법을 담은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철도 지하화로 확보된 부지와 주변지역을 개발해 사업비로 쓰는 내용이 골자다. 종합계획과 노선별 기본계획의 주체, 재원 조달방식 등이 담겼다.구로구 내 철도 지하화 대상지는 경인선과 경부선 2개의 국철 구간이다. 구로역~온수역(경인선) 5.6㎞, 신도림역~가산디지털단지역(경부선) 2.2㎞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생활 공간을 쾌적하게 바꾸기 위해 ‘2050 구로도시발전 계획’과 연계해 지상철도 부지 활용 방안을 계획할 예정이다. 또 철도 지하화가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에도 도움이 될지도 주목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차량기지 부지와 경부선, 경인선 지상공간을 연계해 개발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전략적 거점 지역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철도 지하화 사업은 단순한 토목사업이 아닌 주민들의 주거권을 확보하고 나아가 구 도심지역의 도시 재생이 될 수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 걷는 길 쭉쭉 늘리는 소양호…출렁다리·전망대도 들어서

    걷는 길 쭉쭉 늘리는 소양호…출렁다리·전망대도 들어서

    강원 춘천, 양구, 인제에 걸쳐 있는 소양호에 걷는 길과 출렁다리, 미디어파사드 등 관광자원이 확충된다. 도와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300억원을 들여 소양호수권 조성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춘천 소양강댐 상부와 청평사 사이에 5.9㎞ 길이의 호수둘레길이 만들어진다. 이 길이 조성되면 청평사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는 소양강댐에서 오가는 배를 타야 청평사에 닿을 수 있다. 호수둘레길 주변에는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인다. 소양강댐 수문에는 빛과 소리로 다양한 영상을 구현하는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된다. 양구 석현리와 웅진리 일원에는 기존 소양호 둘레길, 꼬부랑길과 연계한 길이 2.5㎞의 순환호수길이 놓인다. 280m 길이의 출렁다리와 전망대, 쉼터도 조성된다. 인제 남면 빙어마을 인근에는 소양호수 산책로(1.5㎞)가 들어선다. 소양호를 가로지르는 너울길(340m)도 만들어진다. 이들 시설은 연내 설계를 마친 뒤 내년 착공될 예정이다. 도와 각 시·군은 춘천 소양강댐 미디어아트·음악분수·전망데크, 양구 소양호 달맞이길·휴양림, 인제 자연생태원·숲속순환길 등을 추가로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소양호수권 거점지구 관광 벨트화로 체류형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침체한 접경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보건환경연구원 강서지소 입주식 참석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보건환경연구원 강서지소 입주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8일 서울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 관리동 5층(서울 강서구 발산로 40)에서 진행된 ‘보건환경연구원 강서지소 입주식’에 참석해 강서지소 이전에 대한 추진 경과를 보고 받고 이전 현장을 시찰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며,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식품, 의약품, 감염병, 대기, 수질, 생활환경, 동물위생 등에 대해 시험·연구하는 기관으로 1945년 한성부 위생시험소로 출발해 70년 동안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건강한 서울’을 목표로 한결같이 서울시민의 곁에서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강서지소는 2004년부터 연간 2500건 이상의 농산물 잔류 농약과 유통 수산물 검사를 통해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강서 농수산물 검사소는 2021년 6월 강서 농수산물 도매 시장 내 화재 발생으로 안전상의 문제점과 함께 안전관리 컨설팅에서 실험실 안전 환경의 부적절함을 지적받은 후 조속한 이전을 추진해 왔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이전을 위해 2023년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고, 기획 경제위원회 소속 서울시 농수산물 식품 공사의 협력으로 무상임차를 제공받아 현재의 강서 농수산물 관리동(사무공간) 5층으로 이전을 완료했다.강 위원장은 기획 경제위원회 이숙자 위원장을 비롯해 보건환경연구원 신용상 원장, 이미경 운영기획부장 황인숙 식품의약품부장, 이집호 질병연구부장, 보건환경연구원 강남 농수산물 검사소 현 박주성 소장 및 전 윤은선 소장과 함께 입주 기념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보건환경연구원 강서지소의 연구 공간을 시찰했다. 또한 강 위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 강서지소가 빠르게 이전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공간을 임차해 준 강서 농수산식품공사와 관련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 이숙자 위원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건환경연구원 강서지소의 빠른 이전으로 유통 농산물의 품질·안전성 검사의 신속성 등의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관련 기관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2023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추가경정예산을 승인할 당시만 해도 이렇게 빠른 이전이 가능하겠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지역 기관 간의 유기적인 체계를 통해 시너지가 이뤄진 것에 감사하며 이러한 유기적 관계가 지속해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 아울러 지소 이전을 통해 앞으로 더욱 효과적인 먹거리 검사와 연구 수행을 통해 보건환경연구원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 휴메인·베톨로지 만난 유영상 SKT 사장… ‘AI 협력’ 광폭 행보

    휴메인·베톨로지 만난 유영상 SKT 사장… ‘AI 협력’ 광폭 행보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글로벌 파트너사 경영진을 두루 만나며 협력 확대를 이끌었다. 1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유 사장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디바이스·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 경영진을 만나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AI PIN’에 대한 협력을 모색했다. 휴메인이 처음 선보인 생성형 AI ‘GPT-4’ 기반의 대화형 웨어러블 기기 AI PIN은 헬스케어, 실시간 통역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휴메인은 마이크로소프트(MS), 퀄컴, 소프트뱅크, SK네트웍스 등 국내외 주요 기업으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고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SK텔레콤 측은 “AI PIN의 국내 시장 진출을 비롯해 AI 개인 비서 ‘에이닷’과의 시너지 창출 방안 등 ‘온디바이스 AI’(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내부에서 AI 구동)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또 미국 수의 엑스레이 영역에서 대표 기업으로 꼽히는 ‘베톨로지’와의 협력 가능성도 타진했다. SK텔레콤이 개발한 반려동물 AI 의료 서비스 ‘엑스칼리버’와 베톨로지의 기술을 결합하면 진단 정확도, 진단 범위 등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유 사장은 AI 반도체 설계기업 사피온의 주요 경영진과 함께 글로벌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 경영진도 만나 최근 사피온이 공개한 AI 반도체 X330의 판매 확대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SK텔레콤과 사피온은 슈퍼마이크로가 생산하는 AI 서버에 X330을 탑재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향후 차세대 AI 데이터센터(DC) 관련 사업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유 사장은 첫 도심항공교통(UAM) 실제 기체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 참가를 앞두고 이번 CES에서 UAM 파트너 조비 에비에이션의 조벤 비버트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두 회사는 UAM 기체인 조비 ‘S4’를 국내에 최초 도입해 운항 전반을 실증한다.
  • 피닉스시 방문한 이재준 수원시장, “바이오산업 육성 사례 공유하자” 제안

    피닉스시 방문한 이재준 수원시장, “바이오산업 육성 사례 공유하자” 제안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피닉스시를 방문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피닉스시장에게 “바이오산업 육성 사례를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과 ‘피닉스 시민교류위원회’ 위원 5명은 피닉스시 초청으로 11~13일(현지 시각) 피닉스시를 방문했다. 이재준 시장은 11일 피닉스시청에서 케이트 가에고 피닉스시장과 면담을 하고, ▲바이오산업 육성 사례 공유 ▲민간인 국제교류 참여 활성화 ▲참전용사 예우 공조 ▲공무원 교류 등을 제안했다. 케이트 가에고 시장은 “이재준 시장님의 네 가지 제안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피닉스시도 글로벌 첨단도시인 수원시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재준 시장은 “피닉스 바이오메디컬캠퍼스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며 “피닉스시의 생명과학·의학 산업 육성 사례를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원시와 피닉스시의 민간인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길 바란다”며 “또 피닉스시에서 참전용사 행사를 할 때 수원시가 축하영상,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국제자매도시와 시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2월 아사히카와(일본)·지난(중국)·프라이부르크(독일)·피닉스(미국)·뚜르(프랑스) 시민교류위원회 등 5개 분과로 이뤄진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방문에 피닉스 시민교류위원회 위원 5명이 동행했다. 이재준 시장은 두 도시의 공무원 교류를 제안하며 “피닉스시 선진 분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연 1회 1주일 동안 공무원 5명을 파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오후 웨스트볼린 추모광장에 있는 ‘애리조나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하고, 케이트 가에고 피닉스시장이 주관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12일에는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기업 앰코테크놀로지(Amkor Technology) 본사를 시작으로 피닉스 사막식물원, 피닉스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를 잇달아 방문했다. 1968년 설립된 앰코 테크놀로지는 세계적인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기업이다. 한국을 비롯한 9개국에 20개 생산기지가 있고, 직원은 3만 명에 이른다. 앰코 테크놀로지 본사 진관영 부사장이 ‘피닉스시 수원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마크 로저스(Mark Rogers) 수석 부사장 등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역사·문화와 첨단이 어우러진 도시”라며 “수원시와 앰코 테크놀로지가 활발하게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화성문화제에 앰코 테크놀로지 임직원들을 초청했다. 12일 오후에는 크리스틴 맥케이(Christine Mackay) 피닉스 지역사회·경제개발국장과 함께 피닉스 바이오메디컬캠퍼스(Phoenix Biomedical Campus)를 시찰했다. 2004년 설립된 피닉스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는 12만㎡ 규모의 의료·바이오 클러스터(생명 과학, 의학 교육·연구 단지)다.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9000여개를 창출했고, 연간 경제효과는 15억 달러(약 2조 원)에 이른다. 이재준 시장은 “피닉스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는 수원시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생명과학특화단지인 ‘수원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의 좋은 모델”이라며 “피닉스시와 수원시가 협업하며 정보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13일 애리조나 한인회 오찬간담회, 피닉스미술관 시찰 등으로 피닉스시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수원시와 피닉스시는 2021년 10월 피닉스시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피닉스시는 수원시의 18번째 국제자매·우호도시이자 북미지역 첫 자매도시가 됐다. 수원시와 피닉스시는 자매결연 후 피닉스대표단이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에 방문하고(2022년), 수원시 대표단이 피닉스시를 초청방문(2023년 3월)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케이트 가에고 시장, 야싸민 안사리(Yassamin Ansari) 부시장을 비롯한 피닉스시 대표단은 자매결연 후 처음으로 수원시를 방문해 ‘생태교통 수원 2013’ 현장, 수원박물관, 수원수목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팔달문 전통시장 등을 시찰했다. 피닉스 청소년 대사 교류 프로그램, 애리조나주립대-아주대 로스쿨 교류, 시민 간 화상언어 교류, ‘수원-피닉스 교류협회’ 등 민간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 “내연녀 붙잡으려 처자식 넷 몰살”…그녀는 돌아오지 않았다[전국부 사건창고]

    “내연녀 붙잡으려 처자식 넷 몰살”…그녀는 돌아오지 않았다[전국부 사건창고]

    “펑, 와장창” 2005년 8월 18일 오후 11시쯤 대전 중구 문화동의 한 기와집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한밤중 폭발음에 깜짝 놀라 집 밖으로 나온 한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불이 난 집에는 30대 부부와 아들 3명 등 일가족 5명이 세 들어 살고 있었다. 밤늦게 퇴근하듯 있던 이 집 가장 장기수(당시 35세)는 발을 동동 굴렀다. 장씨는 “집 안에 아내와 아들들이 있다”고 소리쳤다. “나만 살아서 뭐 하느냐”고 통곡했다. 이어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주민들이 뜯어말렸다. 불길이 거셌다. 소방차가 잇따라 달려와 진화작업을 벌였다. 완전 전소 후 집 안에 장씨의 아내 김모(당시 34세)씨와 당시 10세(초등 4년)·8세(초등 2년)·4세 등 아들 3명이 숨져 있었다. 남편을 제외한 일가족 4명이 사망한 것이다. 김씨는 막내아들을 품에 안고 거실에서, 큰아들과 둘째 아들은 방문과 현관 앞에서 각각 숨져 있었다. 밖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장씨는 경찰에서 “지은 지 25년 된 한옥이라 비 올 때마다 차단기가 내려갔는데 오늘도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난 것 같다”고 진술했다. 그의 동생은 “형이 세 아들을 키우느라 밤낮없이 배달일을 했고, 형수도 보험회사에 다녔다”며 “매달 200여만원 벌어 연립주택을 샀는데 재건축이 늦어져 눌러살던 중이었다”고 했다. 전기 누전 등에 따른 안타까운 화재 참사로 끝날 뻔했던 이 사건은 부검이 이뤄지면서 반전을 맞는다. “나만 살아서 뭐 하느냐”부검 ‘청산가리’ 검출…반전 이 사건을 수사한 A 경찰관은 1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부검을 해보니 김씨와 아들 둘의 시신에서 청산가리가 검출되고, 막내아들의 사인은 질식사였다. 호흡했다는 흔적인 그을음도 없었다”면서 “시신의 형태도 불이 났을 때 출구 쪽으로 탈출하려는 본능과 다른 모습으로 누워 있었다”고 회고했다. 경찰은 여름인데도 창문이 닫혀 있고,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남편 장씨를 의심했다. 그러나 최초 발화 목격자가 없고, 집 주변에 폐쇄회로(CC)TV도 없어 장씨의 동선을 파악하는데 애를 먹었다. 탐문수사를 계속하던 중에 그가 일하는 배달업체 사무실의 컴퓨터에서 결정적인 증거들이 나왔다. 컴퓨터에 청산가리 구입 과정이 담겼고, 날씨를 검색한 흔적도 있었다. 디지털 수사를 담당했던 B 경찰관은 “요즘은 스마트폰이지만 그때는 기능과 활용이 제한적인 2G, 3G 피처폰을 써 많은 정보를 찾으려면 컴퓨터를 포렌식해야 했다”고 했다. 경찰은 장씨를 긴급 체포했다. 처음에 범행을 부인하다 증거를 들이밀자 자백했다. 체포 전까지 그는 사건 이전처럼 아무 일 없었던 듯 직장에 출퇴근하고 있었다.조사결과 장씨는 사건 당일 오전 8시쯤 냉장고 문을 열고 물을 따라 마셨다. 아내는 아침을 준비하고, 아들 셋은 안방에서 TV를 보고 있었다. 그는 아내가 못 보도록 돌아서 청산가리가 담긴 필름통을 바지 주머니에서 꺼내 물통에 쏟아부었다. 흔들어 녹인 뒤 식탁에 올려놨다. 아내와 아이들이 아침마다 인근 약수터에서 받아온 물을 마시는 습관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는 “출근할게”라며 현관 쪽으로 가 동정을 살폈다. 아내는 평소 남편이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는 걸 알고 있어 이날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아내는 평소처럼 식탁의 물통을 들어 컵 4개에 물을 따랐다. 곧이어 아내와 첫째·둘째 아들이 ‘컥컥’ 거리며 쓰러졌다. 장씨는 현관문을 닫고 밖으로 나갔다. 10분쯤 지난 뒤 다시 들어온 그는 네 살배기 막내가 엄마와 형들이 쓰러지는 것을 지켜보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광경과 부닥쳤다. 게으름을 피워 물을 마시지 않은 것이다. 그는 잠시 당황했지만 곧바로 다가가 두 손으로 막내아들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아내 시신 옆에서 막내 목 졸라직장 출근해 태연히 업무시신 형태 위장 후 시너로 방화 모두 숨진 걸 확인한 그는 문을 다 닫고 출근했다. 태연히 배달일을 하면서 오후 1시쯤 집에 들러 상황을 살피고 안경을 가지고 나왔다. 업무를 보면서 수차례 자기 휴대전화로 아내 휴대전화와 집에 전화를 걸었다. 못 받는 걸 알면서도 가족들이 불이 나기 전까지 모두 살아 있던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낮을 이렇게 보낸 그는 오후 7시 20분쯤 회사 선반에 뒀던 시너 담긴 병을 들고 퇴근했다. 집에 도착하자 시신 위치부터 바꿨다. 모성 본능을 보인 것처럼 아내가 막내를 감싸는 형태로 변형해 자연 발화인 것처럼 꾸몄다. 위장을 마친 그는 창문을 모두 닫고 가족의 시신, 거실, 빨래 등에 시너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마침 검색해온 예보대로 비가 내려 ‘누전 화재’를 주장하기도 안성맞춤이었다. 급히 밖으로 피한 그는 인근 PC방에 가 게임을 하다 밤 10시 40분쯤 집으로 돌아왔다. 불길이 활활 타오를 시간이라고 생각했지만 검은 연기만 조금 새어 나오고 있었다. 그는 담을 넘어 현관 쪽으로 다가갔다. 그때 ‘펑’하고 유리창이 깨지고 불길이 치솟았다. 이웃이 몰렸고, 그는 참척의 아픔 ‘쇼’를 벌였다. A 경찰관은 “처자식을 살해한 것도 그렇지만 눈 뜨고 있는 막내를 죽인 게 가장 마음이 아팠다. 도저히 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짓을 저질렀다”면서 “지금도 참혹했던 그 당시 기억이 선연하다”고 했다.내연녀 ‘경제력’ 거론하자아내 명의 보험 들고 범행‘자살 카페’서 청산염 구입 경찰 수사는 장씨가 왜 이런 짓을 저질렀는지에 집중됐다. 범행 직전에 3억원짜리 재난 사망보험 두 개, 총 6억원의 보험을 든 것이 밝혀졌다. 명의는 아내, 수익자는 장씨였다. 매달 보험료는 28만원으로 수입을 볼 때 부담되는 돈이었다. 수사가 진행되며 보험에 악마의 목적이 있음이 드러났다. 내연녀다. 장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2년마다 직장을 옮겼고, 2000~2001년에는 경기 오산시 매형의 슈퍼마켓에서 일했다. ‘기러기 아빠’로 이곳에서 일할 때 이혼녀인 직원 C씨와 내연 관계를 맺었다. 이 관계는 장씨가 오산 생활을 접으면서 틀어졌다. 그는 2002년 모 음식점 청주지사를 운영했으나 빚만 지고 2005년 4월 양도했다. 이후 대전에서 월급 100만원 배달원으로 일하던 그는 C씨에게 다시 접근했다. 아내에게 청주지사 양도를 숨긴데다 오산에서 바람피운 게 들통나 부부 사이도 금이 가던 때다. 그는 내연녀에게 “다시 만나자”고 줄기차게 요구했다. C씨는 “당신 경제력이 안 좋은데 내 아이도 있다. 전 남편과 재결합했다”고 거부했다. 판결문에는 ‘이때 장씨가 자기 가족 살해를 마음먹었다’고 적혀 있다. 그는 이를 위해 인터넷 ‘자살 카페’에 청산가리 구매 글을 올렸다. 이어 8월 15일 카페에서 안 3명과 함께 대구에서 청산염 25g을 100만원에 공동 구매했다. 4명이 6g 정도씩 나눴다. 청산가리는 0.15g만 먹어도 죽는다. 그는 청산가리를 필름통에 넣어 승용차 조수석 사물함에 보관하며 범행일을 기다렸다. 그리고 범행 하루 전인 17일 저녁때 집으로 가져갔다. 케이크를 사 들고 가 아이들과 촛불을 켜고 노래를 부르며 놀았다. 아내와 소주도 마셨다. 샤워할 때는 아내가 등을 밀어줬고, 사랑의 행위도 했다. 그 다음날 아침 장씨는 친구의 소개로 만나 7년간 연애하고 결혼한 아내와 아들 셋을 잔인하게 살해했다. 1심 무기징역→항소심·대법원 ‘사형’“교화·개선의 여지 있는지 의심된다”내연녀 품 대신 이름처럼 감옥 장기수 판결문에 따르면 장씨는 “아내가 죽으면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생각나 갑자기 범행했다” “보험 가입은 우연에 불과하다” “청산가리는 내가 자살하려고 구입했다” “일기예보 검색은 단순 습관일 뿐이다” “아이들까지 살해한 이유는 나도 모른다”고 뻔뻔하게 진술했다. 그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사형이 선고됐다. 대법원은 2006년 사형을 확정했다. 항소심을 진행한 대전고법(당시 재판장 강일원)은 2006년 4월 “장씨는 내연녀와 관계 복원을 위해 돈이 필요하고 처자식이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장씨의 범행 전후 치밀성과 냉혹성, 태연성은 몸서리쳐질 정도로 상상을 뛰어넘는다. 과연 그에게 교화,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강한 의심이 든다”고 사형을 선고했다. 이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처와 순진무구한 아이 3명의 생명을 빼앗은 일은 황금만능과 인명경시 풍조를 반영한 것으로 선량한 사람들에게 큰 슬픔과 분노를 일으켰다”며 “피고인에게 개선, 교화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목숨을 빼앗긴 가족의 고통과 배신감, 전 사회 구성원이 받은 충격, 유사 범죄 예방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고 1심의 무기징역은 가볍다고 했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처자식을 몰살한 그는 내연녀의 품 대신 감옥에서 20년째 장기수로 살고 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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