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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 위탁생산·신약개발 분리…사업별 시너지 극대화

    삼성바이오, 위탁생산·신약개발 분리…사업별 시너지 극대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분리하는 인적 분할을 추진한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신약 개발 사업을 완전히 분리해 고객사와의 이해상충 문제를 해소하고 각 사업의 독립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일 단순·인적 분할 방식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신설한다고 공시했다. 분할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CDMO 전문회사로 남고,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개발 사업을 이관받는다. 분할 승인 절차는 7월 29일 증권신고서 제출과 9월 16일 주주총회 개최 등을 거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의 핵심 배경은 CDMO 고객사들이 제기해온 기술 유출에 대한 잠재적 우려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오리지널 의약품 생산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맡기면서도 같은 그룹 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복제약을 개발하는 구조에 부담을 느껴왔다. 유승호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온라인 설명회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점차 성장하면서 고객사의 우려가 점차 커졌고, 이는 수주 경쟁력에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며 “분할 이후에는 이해 상충에 대한 고객사의 우려가 확실히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분할은 투자자 관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수익 구조와 리스크 성격이 완전히 다른 두 사업에 동시 투자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어서다. 유 CFO는 “CDMO 사업은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역량이 필수적인 반면 바이오시밀러는 생물학, 양리학, 임상 등 다양한 융합적 연구개발 역량이 요구된다”며 “동일한 사업군에 속하나 서로 다른 수익과 성격, 구조 등을 갖고 있어 이해관계자들은 투자 판단이 복잡하다는 의견과 함께 양사 분리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CDMO 회사로 전환한 이후 ‘생산 능력·포트폴리오 다각화·글로벌 거점 확대’라는 3대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사전충전형 주사기(PFS)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생산 능력은 현재 5개 공장에서 2032년까지 8개 공장으로 확대하며, 2030년까지 글로벌 CDMO 1위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20종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확보하고, 신규 치료 접근법(모달리티) 개발 플랫폼 구축 등 차세대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장중 한때 전일 대비 8.18% 오른 119만 원까지 상승했지만, 결국 1.82% 내린 108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의 주가도 0.36% 내린 13만 8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 이준석, 단일화 압박에 불쾌감…“모든 전화 수신 차단”

    이준석, 단일화 압박에 불쾌감…“모든 전화 수신 차단”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2일 여권에서 주장하는 보수 단일화 요구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정치공학적 단일화 이야기 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모든 전화에 수신 차단을 설정한 것이니 양해 부탁드린다”며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전화 연락이 어려울 것 같다. 6월 3일 선거 당일까지 모든 전화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꼭 필요한 연락은 공보담당이나 당 관계자를 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의 ‘전화 차단’과 같은 극단적인 태도는 최근 국민의힘 측에서 이 후보와의 단일화 압박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전날 경기 고양시 MBN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이 후보는)마지막에 결국 저와 단일화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잘될 것으로 기대한다. 저희는 (100% 일반 국민 경선 등) 모든 가능성을 다 열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같은 날 “(이 후보와) 아직 언론에 공개할 정도의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면서도 “저도 이 후보도 큰 틀에서 여러 고민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도 전날 TV조선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입법부·사법부·행정부 다 장악해 삼권 분립 없어질 것”이라며 “김문수·이준석 후보는 나라를 위해 단일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만약 단일화 안 해서 선거 결과 나빠지면 두 사람(김문수·이준석) 다 역사에 큰 죄를 짓는 것”이라며 “이준석에 단일화 회동 제안한 안철수가 새롭게 보인다”라고 했다. 당내에서는 현재와 같은 이 후보의 단일화 거부에 대한 우려도 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현재 이준석 후보 태도를 보면 단일화 가능성은 적다고 보인다”면서도 “단일화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만일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면, 보수 대통합 시너지 효과는 가히 폭발적일 것”이라며 “지금 두 분을 합하면 (지지율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거의 비슷하게 나오고 있다”고 했다.
  • 부산 최초 클래식 전용 공연장… ‘악기의 제왕’이 몸 풀었다

    부산 최초 클래식 전용 공연장… ‘악기의 제왕’이 몸 풀었다

    비수도권 유일 파이프오르간 설치9년 만에 2011석 규모 공연장 완공포도밭 연상케 하는 빈야드 객석어디에 앉든 걸림 없이 무대 관람예술감독 맡은 정명훈의 힘‘개관 공연’ 아시아필하모닉 지휘 시범 공연부터 매진 행렬 이어져부산시 “문화예술 향유 기회 보장”부산 첫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 개관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그간 인프라 한계로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부산에서 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부산콘서트홀 개관으로 부산에서도 수준 높은 클래식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개관 전 이뤄진 5차례 시범 공연이 모두 2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도 높다. 부산시는 다음달 20일 부산콘서트홀을 정식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심 한복판 대형 공원인 부산시민공원에 있는 부산콘서트홀은 2만 9408㎡ 면적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 9862㎡ 규모로 조성됐다. 외관은 파도를 헤쳐 나가는 배를 형상화했으며 내부에는 2011석 규모의 콘서트홀, 400석 규모의 소공연장 챔버홀, 리허설실 등이 있다. 부산콘서트홀은 2016년 11월 설계공모를 시작한 뒤 개관까지 약 9년의 시간이 걸렸고 사업비 1107억원이 투입됐다. 부산에 객석 수 2000석이 넘는 대형 공연장이 생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민회관, 부산문화회관, 영화의전당 등 다목적 공연장은 있었지만 부산콘서트홀은 클래식만을 위한 공연장이라는 것도 차별점이다. 오랜 준비를 거쳐 개관하는 만큼 최상의 공연 환경을 자랑한다. 콘서트홀은 무대와 객석을 빈야드 스타일로 배치했다. 무대를 가운데 두고 경사진 객석이 둘러싼 형태인데 포도밭을 연상케 해 빈야드라고 한다. 이런 형태가 도입된 것도 부산이 처음이다. 객석 어디에서든 무대를 보는 데 걸림이 없고 고르게 음향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파이프오르간이다. 건반과 음색과 음높이를 바꾸는 스톱의 조합을 통해 다채로운 소리를 낼 수 있어 ‘악기의 제왕’이라고 불린다.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된 비수도권 공연장은 부산콘서트홀이 유일하다. 부산콘서트홀 파이프오르간은 파이프 4423개, 스톱 64개, 4단 건반으로 구성돼 있다. 악기 높이가 9m, 너비가 16m에 달한다. 독일 유명 제작사에서 만들었으며 설치하는 데 2년 넘게 걸렸다. 무대는 20조각으로 나뉘어 오르내리고, 천장에는 가변 반사판이 설치돼 있어 오케스트라 편성, 공연에 따라 최적의 음향을 낼 수 있다. 공연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무대예술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무대 기술 직원 7명이 근무하면서 최고의 상태를 유지한다. 세계적 수준 연주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피아노, 하프 등 최상급 악기도 구매했다. 부산콘서트홀과 2027년 개관 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 운영을 담당하는 부산시 산하 사업소인 ‘클래식부산’은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과 효율적인 공연장 운영 체계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클래식에 대한 관심, 부산콘서트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부산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다음달 7일 조수미 소프라노 콘서트, 8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정명훈(72) 클래식부산 예술감독 지휘로 베토벤 5번 교향곡 협주를 연다. 베토벤을 주제로 한 개관 페스티벌이 예정된 점을 고려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챔버홀에서 베토벤 탐구 특별강연도 7회 개최한다.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씨가 클래식부산의 예술감독을 맡은 것도 부산콘서트홀 개관에 대한 기대를 더 높인다. 부산시가 음악을 통해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예술감독직을 제안했을 때 정 감독은 공연장 건립 일정 등 세부 내용, 클래식 관객 개발과 저변확대를 위한 구체적 계획 등을 물으며 관심을 보였고 현장 방문,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면담 끝에 예술감독직을 수락했다고 한다. 정 감독은 최근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 이탈리아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의 음악감독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임기는 2027년부터 3년간이다. 라스칼라 극장은 1778년 개관해 247년 역사를 지닌 세계 최고 권위의 오페라 극장이다. 정 감독이 라스칼라와 부산오페라하우스 감독을 겸임하게 되면서 두 극장 간 시너지도 기대된다. 정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부산오페라하우스 오프닝 공연을 라스칼라와 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클래식부산 관계자는 “해외 오케스트라, 오페라 극장과 일할 때 ‘마에스트로 정에게 부산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호의를 보일 때가 많다”며 “세계적 예술가가 부산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오기도 해 정 감독의 영향력을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대를 증명하듯 공연은 매진 행렬이다. 클래식부산은 개관에 앞서 시민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선보이고 음향과 시스템 등을 점검하기 위해 4, 5월 두 달 동안 콘서트홀에서 시범 공연한다. 지난 3월 예매를 시작했는데 모두 2분 만에 매진됐다. 지난 16일까지 네 차례 공연을 3400여명이 관람했으며, 23일 마지막 공연까지 포함하면 총관객 수는 5100명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21일부터 8일간 이어지는 개관 기념 페스티벌 공연도 대부분 예매를 시작하고 5분 이내에 매진됐다. 지난 2월 26일 개설한 부산콘서트홀 홈페이지 회원 가입자도 현재 1만 7533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유료 회원은 2700여명인데 25%가 경남과 서울, 경기 등에서 가입해 전국에서 관심받고 있다. 부산콘서트홀은 세계적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다음달 21일부터 28일까지 개관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지역 첫 클래식 전용 공연장의 시작을 알린다. 다음달 21일 개관 공연은 정 감독 지휘로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APO)가 연주하는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과 교항곡 제9번 합창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쇼지 사야카, 첼리스트 지안 왕, 소프라노 황수미 등 정상급 성악가, 2025 클래식부산 시즌합창단, 창원시립합창단이 함께한다. APO는 세계적인 교향악단에서 활동 중인 아시아인 단원들이 구성한 오케스트라로 이번 부산콘서트홀 개관 페스티벌의 모든 연주에 함께한다. 오는 9월에는 라스칼라 오케스트라·라이프치히 성토마스 합창단, 10월에는 런던필하모닉, 11월에는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공연이 예정돼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보장하는 건 일자리 창출만큼이나 청년 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부산콘서트홀을 만들어 도시를 살리는 힘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당신의 맛’ 속 고민시 스킨케어, ‘몰바니’의 감각적 PPL 눈길

    ‘당신의 맛’ 속 고민시 스킨케어, ‘몰바니’의 감각적 PPL 눈길

    스킨케어 브랜드 ‘몰바니(Molvany)’는 자사 제품이 지니TV오리지널 ‘당신의 맛’ 4회에 등장했다고 밝혔다. ‘당신의 맛’은 요리와 로맨스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로 최근 주목받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4회에서는 한범우(강하늘 분)와 모연주(고민시 분)가 서로 잔잔한 떨림의 순간을 마주하는 와중 ‘몰바니(Molvany)’의 제품이 극 중 자연스럽게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극 중 주인공 모연주(고민시 분)는 전주에서 원테이블 식당 ‘정제’를 운영하는 셰프로, 일상생활 속에서 몰바니의 제품이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브랜드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몰바니 관계자는 “‘당신의 맛’의 감성적인 분위기와 몰바니의 브랜드 이미지가 잘 어우러져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PPL은 드라마의 스토리와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시청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며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씨씨에스, AI영상관제 CCTV할부판매사업으로 수도권 진출

    씨씨에스, AI영상관제 CCTV할부판매사업으로 수도권 진출

    케이블방송 인프라 연계한 스마트 보안 솔루션… 수도권 보안시장 공략 충북지역 대표 케이블방송사업자인 (주)씨씨에스충북방송(이하 씨씨에스)이 인공지능(AI) 영상관제 기술을 앞세워 CCTV할부판매사업에 본격 진출, 수도권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씨씨에스는 이번 진출을 통해 기존 방송·통신 인프라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보안 플랫폼을 선보이며, 수도권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맞춤형 서비스 모델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씨씨에스가 이번에 출시 예정인 AI 영상관제 CCTV는 엣지(Edge) 기반 AI 기술을 탑재해, 단순 녹화에서 벗어나 녹화기 자체가 영상분석과 판단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CCTV가 저장 기능에 머물렀다면, AI 영상관제 CCTV는 ▲침입 감지 ▲객체(사람·차량 등) 식별 ▲시간대별 출입분석 ▲이상행동 감지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관제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및 모바일 알림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영상분석이 서버가 아닌 녹화기에서 직접 처리되기 때문에, 인터넷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정확하고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씨씨에스는 수도권 진출에 맞춰 장기 할부형 서비스 요금제를 도입했다. 고객은 설치비 없이 월 4만 5000원부터 CCTV 장비, 유지보수, 모바일 앱 연동, 24시간 실시간 관제 등을 포함한 통합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고정비용 부담이 큰 수도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비용 효율을 제공하는 모델로, 초기 비용 부담 없이 고급 AI 보안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본사 ▲학원가 ▲편의점·약국 등 무인 점포 ▲오피스텔과 상가 관리 사무소 등 다양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한 현장 맞춤형 컨설팅 및 시공이 준비되어 있다. 씨씨에스는 이번 사업을 위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주요 권역에 영업 및 기술 대응을 위한 협력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내 주요 프랜차이즈 및 상업지구와의 제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영업망과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씨씨에스는 충북 충주, 제천, 음성, 진천 등에서 수십 년간 케이블방송과 초고속 인터넷, IP전화 등 통신서비스를 제공해온 지역 미디어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CCTV 사업은 이러한 기존 방송망을 보안서비스에 연계해 ▲실시간 영상 확인 ▲지역채널 알림 기능 등 융합형 스마트홈/스마트점포 모델로 확장 가능성을 갖는다. 씨씨에스 관계자는 “케이블방송사업자가 보유한 인프라와 고객 밀착력은 AI 기반 보안 사업에 강력한 시너지를 제공한다”며, “단순한 CCTV 설치를 넘어 방송+보안+AI가 통합된 생활밀착형 보안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 아파트 외벽도장도 로봇이 척척… 호반건설 스마트건설 도입 착착

    아파트 외벽도장도 로봇이 척척… 호반건설 스마트건설 도입 착착

    호반건설이 지난 16일 인천 서구 ‘호반써밋 인천 검단 AB19블록’ 현장에서 외벽도장로봇 파일럿 테스트(시범 운영)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험한 외벽도장로봇 ‘롤롯’은 와이어를 따라 수직 이동하면서 원격으로 롤러 도장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 건설 장비다.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이 발굴한 자동화기기 전문업체 ‘드블류피에스’(WPS)가 제작했다. 이 로봇은 분당 최대 10m의 표면 도장이 가능한데, 이는 현장 인력 작업 대비 2.5배 빠른 속도다. 고층 외벽 작업을 할 때도 날씨의 영향을 적게 받아 우수한 시공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분진 날림 등 기존 스프레이형 도장 방식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도 방지해 친환경적이고, 근로자가 수행하던 고위험 작업을 대체하며 추락 재해 등의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현장에는 스마트건설 기술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약 300여개의 기업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 ‘스마트 건설 얼라이언스’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호반건설은 로봇의 안전성·환경성·시공성을 종합 평가한 뒤 ‘호반써밋 인천 검단 AB19블록’의 도장 본공사와 향후 신축 현장 투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호반건설과 삼화페인트, 친환경 콘크리트 혼화재 개발업체인 포스리젠이 공동 개발한 친환경 도료를 함께 활용해 작업 환경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재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장은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로봇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스마트 건설장비를 현장에 적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문수·이준석 ‘보수 단일화’ 이번 주 토요일이 골든타임

    김문수·이준석 ‘보수 단일화’ 이번 주 토요일이 골든타임

    25일 투표용지 인쇄 전 해야 효과金, 연일 李 복귀 명분 주며 러브콜 사전투표 임박해 ‘담판’ 가능성도한동훈, 부산서 첫 현장 지원 유세“국민과 만나 李 위험한 세상 막을 것” 국민의힘이 6·3 대선 ‘이재명 독주’ 체제에 제동을 걸 마지막 반전 카드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보수 진영 단일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투표용지 인쇄일인 오는 25일 직전까지가 ‘단일화 골든타임’으로 거론되며 시간은 촉박한 상황이다. 이 후보가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사전투표(29~30일)에 임박해 두 후보의 담판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 후보는 20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의 정책 협약식 후 “이 후보는 우리 당의 대표를 한 분으로 우리 둘이 다른 부분이 전혀 없다”며 “당의 여러 문제점 때문에 이 후보가 밖에 나가 있는데 같이하는 게 맞다는 점에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와의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연일 폭넓은 구애 메시지를 내고 있다. 이 후보가 친정인 국민의힘 당대표에서 축출되고 독립해 창당한 원인도 ‘국민의힘의 잘못’이라며 이 후보에게 복귀 명분을 쌓아 주고 있다. 김 후보는 당시 이 후보와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관계자) 사이 갈등 문제에서 자신이 자유로운 만큼 단일화 대화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모든 인력풀을 총동원해 단일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 후보와 정치적 동지였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물론 신성범 단일화추진단장, 홍준표 전 대구시장, 유승민 전 의원 등 이 후보와의 인연을 총동원하는 등 모든 채널을 가동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결국 김 후보와 이 후보가 만나 담판을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이 후보는 여전히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 출연에서 “절차나 과정 자체가 굉장히 구태처럼 보일 것이기 때문에 전혀 할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또 자신이 지난 21대 총선 경기 화성을에서 3자 구도의 대결 끝에 승리한 ‘동탄 모델’만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을 카드라며 “그것 외에는 승리 방정식이 없다. 김 후보를 통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없다. 유권자들이 이준석에게 표를 몰아줘야 한다”고 했다. 단일화가 오는 25일 투표용지 인쇄 전까지 이뤄지지 않으면 단일화 효과는 떨어진다. 이후에는 단일화를 하더라도 투표용지에 두 후보 이름이 그대로 들어가고 투표소에 사퇴 안내문만 붙는다. 다만 28일까지 단일화한다면 29~30일 실시하는 사전투표의 용지에는 사퇴 사실이 표시된다. 사전투표 용지는 본투표 용지와 별도로 인쇄하기 때문이다. 이준석 후보가 TV 토론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만큼 27일 토론까지 끝내고서 대화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3일 경선 패배 후 이날 처음으로 현장 행보에 나섰다. 부산 광안리 거리유세에서 그는 “솔직히 말하면 여기 나오지 않으려고 했다. 제 양심과 정치 철학이 계엄과 탄핵에 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지금의 우리 당에 동조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김 후보가 가지 않는 곳에 가서 국민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서 이재명의 위험한 세상을 막을 것”이라고 했다.
  • 관악구, 서울국제정박람회 인근 맛집 ‘할인혜택’

    관악구, 서울국제정박람회 인근 맛집 ‘할인혜택’

    서울 관악구가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 인근 관악구 맛집 할인 혜택을 준비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관악구 관계자는 “오는 22일부터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보라매공원은 신림역 일대와 맞닿아 있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협력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20일 설명했다. 관악구는 지난 19일 서울시, 한국외식업중앙회 관악구지회와 ‘지역상권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박람회 가든투어 참여자가 7개 지정 정원 중 6개 이상에서 스탬프 인증을 받고 지정 업소에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이벤트에 참여하는 업소는 보라매공원과 인접한 보라매동, 신림동 내 음식점 33개소이다. 참여 업소에는 안내 포스터 제공, 박람회 공식 홍보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 등이 이뤄진다. 이벤트 참여 업소는 추가 모집한다. 한편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관악구와 인접한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다각적인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이 마련됐다. 먼저 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념 관악땡겨요상품권을 다음달 4일에 5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땡겨요상품권은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관악구가 서울시 공공배달 시범 자치구로 선정됨에 따라, 상품권 구매자는 페이백 포함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박람회장 인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7개소에서는 상권 축제도 열린다. 특히 보라매공원으로 이어지는 봉천로, 난곡로 등 일대와 별빛내린천 내에 각종 정원과 꽃길을 조성해 박람회를 찾는 방문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여줄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우리 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인근 상권을 적극 이용해 상생의 시너지 효과가 커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헬스케어 컴퍼니 빌더 NKH, 스타트업 인더스마트 인수

    헬스케어 컴퍼니 빌더 NKH, 스타트업 인더스마트 인수

    의료기기 연구부터 개발, 임상시험, 인허가,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지원 헬스케어 컴퍼니 빌더인 엔케이에이치 주식회사(이하 NKH)가 의료기기 연구·개발 스타트업 인더스마트 주식회사(이하 인더스마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NKH는 인더스마트의 의료기기 연구부터 개발, 임상시험, 규제 인허가, 글로벌 다국적 기업 영업 네트워크 확보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해 지원할 계획이다. 인더스마트는 한국전기연구원 첨단의료기기본부의 스핀오프 기업이자 서울대학교병원의 출자 기업으로, 일회용 소화기 연성내시경과 수술용 형광 내시경 시스템, 녹내장 임플란트용 광원장비 등을 개발해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국내 의료기기 창업 시장은 기술력이 우수해도 막대한 개발·임상시험 비용과 글로벌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 등으로 인해 ‘데스밸리(Death Valley)’를 넘어선 ‘극한 데스밸리(Extreme Death Valley)’를 겪는 경우가 많다. NKH 측은 “의료기기 스타트업은 일반 스타트업과 달리, 투자를 받거나 상장(IPO)을 해도 적자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는 구조다”라며 “그렇다 보니 투자가 제한적이고, 결과적으로 혁신적인 의료기기 스타트업이 나오지 못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인수 이유를 밝혔다. NKH는 인더스마트에 자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본사(법률·행정·재무) ▲ M&Y Med(글로벌 커머셜) ▲ TS Certi(임상시험 및 미국 FDA 인증) ▲특허법인 다나(지식재산권 관리)로 구성된 협력 체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구 및 개발, 임상시험, 미국 FDA 인증, 글로벌 판매를 유기적으로 지원하고, 제품이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발 고정비를 최소화하고 매출 확보가 가능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NKH의 컴퍼니 빌딩 모델은 이미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자이메드(주)는 창업 5년 차에 제품 개발과 임상 실증을 마치고 인허가를 취득했으며, 6년 차인 현재 실질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형광복강경 장비를 개발 중인 빛깔(주)는 빠르면 연내에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일회용 내시경 공동 개발을 추진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커머셜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NKH 관계자는 “자사는 글로벌 의료기기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납품할 수 있는 국내 유망 의료기기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하기 위해 설립했다”라며 “의료진의 임상적 통찰이 환자에게 빠르게 도달하도록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이고, 국내 의료기기 스타트업이 글로벌 수준의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호반건설, 건설현장 외벽도장로봇 실증…스마트 건설 본격화

    호반건설, 건설현장 외벽도장로봇 실증…스마트 건설 본격화

    호반건설이 지난 16일 인천광역시 서구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현장에서 외벽도장로봇 파일럿테스트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스마트건설 기술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약 300여개의 기업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이 발굴한 자동화기기 전문업체 ‘드블류피에스’(WPS)의 외벽도장로봇 ‘롤롯’(Rollot)은 와이어를 따라 수직 이동하면서 원격으로 롤러 도장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 건설장비다. 이 로봇은 분당 최대 10m의 표면을 도장하는데, 이는 현장 인력 작업 대비 2.5배 빠른 속도다. 고층 외벽 작업에서도 날씨 영향을 적게 받아 우수한 시공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분진 날림, 화학 도료 비산 등 기존 스프레이형 도장 방식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도 방지해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현장 근로자가 수행하던 고위험 작업을 대체하며 추락 재해 등의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호반건설은 현장 실증 이후 로봇의 안전성·환경성·시공성을 종합 평가하고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의 도장 본공사와 향후 신축 현장 투입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호반건설과 삼화페인트, 친환경 콘크리트 혼화재 개발업체인 ‘포스리젠’이 공동개발한 친환경 도료를 함께 활용해 작업 환경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재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장은 “스마트 건설장비를 도입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현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전망”이라며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로봇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스마트 건설장비를 현장에 적용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건설은 드론을 활용한 AI 영상 분석 기술도 현장 관리에 적용해왔다. 드론 전문업체 ‘코매퍼’와 협업해 시공 전 과정에서 주요 결함을 사전 탐지하는 등 스마트 건설 안전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 떼창하고 스타 셰프 손맛 보고…‘5월의 강남’ 신나게 즐겨봐요

    떼창하고 스타 셰프 손맛 보고…‘5월의 강남’ 신나게 즐겨봐요

    13명 가수 야외 공연·불꽃놀이K푸드 축제·플리마켓 등 다양“관광객 유치·지역 상권 활성화” 서울 강남구가 이달 말 지역 관광객 유치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강남구는 오는 24~25일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 다목적운동장에서 ‘G-K팝 콘서트’를, 24~28일 신사동에서 ‘가로수길 디자인위크’를 각각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행사는 지난해까지 별도로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날짜를 맞춰 시너지를 내도록 했다. G-K팝 콘서트는 이틀간 13명의 대중가수들이 참여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야외 콘서트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24일 오전 11시부터 티켓 부스에서 입장 팔찌를 배부하며 콘서트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이틀간의 행사는 모두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열리며 25일 낮에는 버스킹 공연이, 양일간 공연 종료 후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5000석 규모의 관객석은 좌식 객석과 더불어 피크닉존·스탠딩존 등을 마련해 관객 중심으로 좌석을 배치하도록 했다. ‘K푸드 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리는 가로수길 디자인위크에는 유명 셰프들이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윤남노, 조광효, 박지영, 박준우 등 최근 방송 출연 등을 통해 큰 인기를 누리는 셰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로수길을 ‘미식의 거리’로 탈바꿈시킨다. 아울러 푸드, 패션, 리빙, 뷰티 제품을 파는 100여개의 플리마켓 부스와 이벤트존, 체험존, 피크닉존, 푸드트럭 등도 마련된다. 또 마지막 날인 28일까지 100여개의 가로수길 상점이 참여하는 ‘가로수길 세일페스타’가 열려 다양한 할인과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 상권과 연계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관람객은 가로수길 내 매장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거나 소셜미디어(SNS) 인증을 통해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 1층 안내소에서 맥북에어, 애플워치, 카페이용권, 외식상품권, 돗자리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축제들은 강남의 5월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지난해까지 별도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지역 인접성을 고려,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강남만의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매번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관광 도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티빙·배달의민족 손잡았다

    티빙·배달의민족 손잡았다

    국내 대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국내 대표 배달앱인 배달의민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다음달 2일부터 양사의 핵심 서비스 혜택을 결합한 통합 멤버십 상품(사진)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티빙과 ‘배민클럽’ 제휴 멤버십 가입자는 월 7490원을 내면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과 ‘배민클럽’의 무제한 무료 배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월 5500원이며, 배민클럽 이용료는 월 3990원이다. 제휴 멤버십 가입자는 각각 가입하는 것보다 21%가량 할인 혜택을 받는 셈이다. 다음달 2일부터 8월까지 3개월은 배민클럽 프로모션 이용료(1990원)에 100원을 추가하면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를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이처럼 OTT와 유통사 간 결합이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이용권 제휴를 시작한 이후 이용자가 크게 확대됐다. 최근엔 구독료를 약 27% 인상하면서도 네이버 멤버십에 대해선 요금을 동결했다. 이른바 ‘네넷’ 결합이 시너지를 내자 쿠팡은 와우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던 쿠팡플레이 광고를 보는 조건으로 무료로 전환했다. 넷플릭스에 앞서 네이버와 제휴를 맺었던 티빙은 배달앱 1위인 배민과의 제휴를 통해 이용자 수 확대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OTT=밥친구’라는 신조어를 넘어, 사용자의 일상에서 콘텐츠 소비와 식생활을 풍요롭게 만드는 혁신적인 시도”라고 설명했다.
  • 김문수 “당 잘못해 李 고생” 이준석 “단일화 관심 없다”

    김문수 “당 잘못해 李 고생” 이준석 “단일화 관심 없다”

    金 노년층+李 청년층 시너지 기대李 거부에도 단일화 기대감 이어져金펀드 19분 만에 250억 목표 채워 李 “이재명 총통 시대 막아 내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9일 단일화를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김 후보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이 후보가 계속 거절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에선 단일화에 대한 기대감이 사그라들지 않는 모양새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토론회’에 함께 참석했다. 김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우리 당이 그간 잘못해서 이 후보가 밖에 나가서 고생하고 계시다가 고생 끝에 대성공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나 이 후보는 “단일화 논의 자체에 관심이 없다”며 거부 의사를 재차 드러냈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아주 큰 성과를 내놓은 이후에는 ‘저 인간 때문에 표 떨어진다’면서 내쫓고 요즘 들어 다른 소리 하는 것을 보니 환절기인 듯하다. 그렇다고 제 정치 입장이 달라질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의 거듭된 선 긋기에도 국민의힘 내부에선 단일화가 마지막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여전하다. 김 후보가 6070세대에서 지지율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 후보는 2030 지지세가 강해 단일화에 성공하면 상승 효과가 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두 후보의 지지율이 변수인 가운데 그나마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단일화 마지노선은 투표용지 인쇄 직전인 오는 24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에서 노인과 청년층을 겨냥한 수도권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김 후보는 대한노인회장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만났고, 소득 하위 50% 이하의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기초연금 월 40만원으로 단계적 인상 등도 발표했다. 김 후보 측은 선거 비용 마련을 위해 출시된 ‘김문수 문수대통펀드’가 이날 공모 19분 만에 목표액 250억원을 달성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 후보는 지난 17일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방문으로 광주 일정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광주로 향하기에 앞서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 하나의 필승 카드로서 ‘이재명 총통의 시대’를 막아 내겠다”고 밝혔다.
  • 조선대 ‘치매 치료’ 국가전략 연구단으로 우뚝

    조선대 ‘치매 치료’ 국가전략 연구단으로 우뚝

    조선대학교가 치매와 노인성 뇌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로 정부의 국가전략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조선대 가드코호트 연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관하는 ‘2025 글로벌 TOP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조선대는 한국한의학연구원,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와 함께 차세대 뇌 질환 치료용 의료기기 개발에 착수한다. ◇세계 첫 ‘글림프 지도’…뇌질환 치료 새지평 ‘글로벌 TOP 프로젝트’는 세계적 난제 해결과 국가 미래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전략 연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조선대를 포함한 10개 전략연구단이 신규 선정됐다. 조선대는 한국한의학연, KIS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차세대 뇌 글림프계·신경계 조절 전략연구단’을 출범시킨다. 향후 5년간 총 25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치매 및 노인성 뇌 질환 치료용 의료기기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핵심은 최근 학계의 주목을 받는 *‘뇌 글림프계(glymphatic system)’다. 이는 뇌의 노폐물 제거와 뇌척수액 순환을 담당하는 체계로, 퇴행성 뇌질환과의 연관성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연구단은 글림프계를 자극해 뇌 기능 회복 가능성을 검증하고, 세계 최초로 인간 대상 ‘글림프 지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는 치매의 조기진단과 새로운 치료 방식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호트 전주기 통합…2030년 의료기기 상용화 조선대 가드코호트 연구단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치매 고위험군 코호트(집단)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초 연구부터 임상 검증, 의료기기 개발과 사업화까지 전 주기 통합 연구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전통의학 기반 생리 조절 기술, KIST의 뇌과학·공학 융합역량이 결합되며,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연구단은 오는 2030년 의료기기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의 치매 문제를 기술로 해결함과 동시에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선점을 겨냥하고 있다. 이건호 조선대 가드코호트 연구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초고령 사회의 치매 문제에 대응하는 국가적 도전”이라며 “세계 시장을 선도할 혁신 의료기술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의 도시건축문화 글로벌 무대 진출 준비

    대전의 도시건축문화 글로벌 무대 진출 준비

    대전이 아시아 대표 건축 행사인 아시아건축교류국제심포지엄(ISAIA 2026) 유치를 계기로 도시건축문화의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대전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한건축학회·대전도시공사·대전도시건축연구원과 ‘대전 도시건축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2026년 10월 19~2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5회 ISAIA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도시건축문화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데 협력기로 했다. ISAIA는 아시아 15개국 이상의 건축가·교수·연구원·엔지니어 등이 참여해 논문 발표, 전시, 토론 등을 통해 최신 건축 문화와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행사다. 1986년 시작돼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ISAIA 2026에는 10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 참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전의 건축문화 위상을 높일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약 기관들은 ISAIA와 대전 도시건축문화제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과 대전시 우수 건축자산 발굴 등을 통한 도시 브랜드 제고, 건축디자인캠프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대전 도시건축문화제와 ISAIA를 연계해 전 연령층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도시건축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 ISAIA 2026은 대전의 도시건축문화를 알리고 시민들이 세계 수준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전이 명품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 초고층 모듈러 승강기 공동개발… 삼성물산·현대엘리베이터 MOU

    초고층 모듈러 승강기 공동개발… 삼성물산·현대엘리베이터 MOU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엘리베이터가 최대 500m 높이의 초고층 건물에서 사용하는 ‘모듈러 승강기’ 공동개발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지난 16일 충남 천안시 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R&D Lab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모듈러 승강기는 건축 부재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고 현장에서 승강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또 균일한 품질 관리로 폐기물과 소음, 분진 문제를 줄일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지난해 공동 개발한 모듈러 승강기 기술을 고도화하고 범위를 초고층용 건물로 확대한다. 삼성물산은 2021년 13m 이하 저층용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듈러 승강기 1세대 기술을 개발했다. 이후 현대엘리베이터와 손을 잡고 지난해 40m 이하의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2세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세계 최고층의 부르즈 할리파 등 초고층 빌딩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 500m 높이의 초고층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3세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조인수 삼성물산 M&E본부장은 “승강기 공사의 모듈러 전환은 안전과 공기 측면에서 장점이 뚜렷하다”며 “이번 협약을 삼성물산이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탈현장 건설(OSC) 트렌드를 선도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CTO는 “이번 협약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건축과 승강기 간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사용자를 위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북도, 의성에 330만㎡ 규모 공항신도시 조성

    경북도, 의성에 330만㎡ 규모 공항신도시 조성

    경북도는 군위·의성에 들어서는 대구·경북(TK) 신공항 주변 신도시를 경제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는 신공항 주변 의성지역 신도시를 항공·물류산업 특화 경제특구로 만들어 공항 경제권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공항신도시는 330만㎡에 7300세대 1만 5000명이 거주하는 규모로 계획 중이다. 모빌리티 특화 도시와 항공 산업단지, 스마트 항공 물류단지 등을 포함해 주거, 교육, 연구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항공 정비(MRO)와 항공 부품, 스마트 물류산업 등 신공항과의 연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산업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도는 국내외 경제특구 및 주변국 비즈니스 환경과의 차별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국내외 경제특구 성공 요소, 세제 혜택, 투자 인센티브, 규제 특례 등 다양한 방안을 분석해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특구 지정을 위한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2030년 예정인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실질적인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단계별 로드맵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한화, 매출 2.2조 아워홈 품었다… “양사 시너지” 푸드테크 가속

    한화, 매출 2.2조 아워홈 품었다… “양사 시너지” 푸드테크 가속

    한화그룹이 단체급식 기업 2위인 아워홈을 품에 안았다. 2000년 고 구자학 명예회장이 LG유통 식품서비스 부문을 분리 독립해 탄생한 아워홈은 그동안 범 LG가로 분류됐지만 이제는 한화그룹 계열사로 정식 편입하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5일 아워홈 지분 58.62%를 8695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의 아워홈 인수는 김승연(73)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36)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추진됐다. 그는 그룹의 유통·레저 사업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현장 실사가 진행됐고 한화호텔은 지난 2월 아워홈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에프앤비’를 설립했다. 최근 한국과 베트남 등 국내외 정부로부터 기업 결합 승인을 완료했다. 한화호텔의 아워홈 인수는 새우가 고래를 삼킨 것에 비유된다. 아워홈의 매출 규모는 지난해 2조 2440억원으로 한화호텔 매출(7509억원)의 3배에 이르며 직원 수도 지난해 말 기준 아워홈이 9000여명으로 한화호텔 3000여명의 3배가 넘는다. 한화호텔의 자산 규모는 아워홈을 품에 안으면서 4조원대로 뛰었다. 한화호텔은 아워홈 인수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 한화호텔은 직영 리조트 9곳, 호텔 4곳, 골프장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회사 한화푸드테크를 통해 식음사업을 꾸준히 해 왔다. 호텔 식음업장에 아워홈의 생산·물류 시설을 활용해 비용을 낮출 수 있고 한화로보틱스와의 협업으로 푸드테크 사업에도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푸드테크는 김 부사장이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다. 식품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신기술을 적용해 식음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운영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경영권을 두고 벌여 왔던 아워홈 2세 간의 분쟁도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날 한화그룹이 인수한 아워홈 지분은 구 명예회장의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38.56%), 장녀 구미현 회장(19.28%)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것이다. 차녀 구명진씨(19.6%)와 삼녀 구지은 전 부회장(20.67%)은 지분 매각에 반대해 왔으나 기존 주주에게 주어진 우선 매수권을 행사하는 등의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다. 지난해까지 구지은 전 부회장이 아워홈을 이끌었으나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이 불발되면서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언니·오빠가 경영권을 차지했다.
  • 범LG가에서 한화 품에 안긴 아워홈…10년 분쟁도 마무리

    범LG가에서 한화 품에 안긴 아워홈…10년 분쟁도 마무리

    한화그룹이 단체급식 기업 2위인 아워홈을 품에 안았다. 2000년 고 구자학 명예회장이 LG유통 식품서비스 부문을 분리 독립해 탄생한 아워홈은 그동안 범 LG가로 분류됐지만 이제는 한화그룹 계열사로 정식 편입하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5일 아워홈 지분 58.62%를 8695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의 아워홈 인수는 김승연(73)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36)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추진됐다. 그는 그룹의 유통·레저 사업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현장 실사가 진행됐고 한화호텔은 지난 2월 아워홈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에프앤비’를 설립했다. 최근 한국과 베트남 등 국내외 정부로부터 기업 결합 승인을 완료했다. 한화호텔의 아워홈 인수는 새우가 고래를 삼킨 것에 비유된다. 아워홈의 매출 규모는 지난해 2조 2440억원으로 한화호텔 매출(7509억원)의 3배에 이르며 직원 수도 지난해 말 기준 아워홈이 9000여명으로 한화호텔 3000여명의 3배가 넘는다. 한화호텔의 자산 규모는 아워홈을 품에 안으면서 4조원대로 뛰었다. 한화호텔은 아워홈 인수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 한화호텔은 직영 리조트 9곳, 호텔 4곳, 골프장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회사 한화푸드테크를 통해 식음사업을 꾸준히 해 왔다. 호텔 식음업장에 아워홈의 생산·물류 시설을 활용해 비용을 낮출 수 있고 한화로보틱스와의 협업으로 푸드테크 사업에도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푸드테크는 김 부사장이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다. 식품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신기술을 적용해 식음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운영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경영권을 두고 벌여 왔던 아워홈 2세 간의 분쟁도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날 한화그룹이 인수한 아워홈 지분은 구 명예회장의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38.56%), 장녀 구미현 회장(19.28%)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것이다. 차녀 구명진씨(19.6%)와 삼녀 구지은 전 부회장(20.67%)은 지분 매각에 반대해 왔으나 기존 주주에게 주어진 우선 매수권을 행사하는 등의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다. 지난해까지 구지은 전 부회장이 아워홈을 이끌었으나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이 불발되면서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언니·오빠가 경영권을 차지했다.
  • 천안 생활인구 170만명…시 승격 6만명 →70만명

    천안 생활인구 170만명…시 승격 6만명 →70만명

    특례시 제외한 인구 50만이상 대도시 6위10년후 인구 80만 예측, “100만명 목표” 충남 천안시 인구가 시 승격 62년 만에 6만여명에서 70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2035년 80만명을 넘어 특례시 승격을 위한 1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기준 인구가 70만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인구 70만명 달성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인구정책 성과이자 시민과 행정,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시너지 결과”라며 “100만 도시를 위해 정주 인구와 생활인구가 조화를 이루는 인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인구는 특례시를 제외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전국 6위다. 1963년 시 승격 당시 6만 2000명에서 62년 만에 11배 이상 증가했다. 특례시 승격 조건인 인구 100만명은 2035년 80만명을 넘어 2050년 이전에 달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시 생활인구는 올해 매월 17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인구 성장 배경으로 정주·체류 여건 조성과 사회기반시설 확충, 도시 개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정책 재투자 등 ‘천안형 정책 선순환 구조’를 꼽았다. 김 권한대항은 “최근 5년간 1080개 기업과 15조 789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통해 3만 41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천안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22년 만에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을 착공했다”며 “천안과 아산, 세종, 대전 등 인접 도시 간 교통·주거·일자리·문화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역 생활경제권을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활인구 200만명으로 확대를 위해 산업·문화·관광을 아우르는 도시 체류 매력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100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정주 인구와 생활인구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인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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