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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4기-남은 1년 이렇게] 김충용 종로구청장

    [민선4기-남은 1년 이렇게] 김충용 종로구청장

    “영화산업은 사람이 자원인 우리나라에서 가장 촉망받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일찍부터 영화에 대해 감각을 키우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9일 개막하는 제11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충용 종로구청장은 이번 영화제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종로구가 후원하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성장, 청소년, 가족’을 주제로 한 참여형 영화제로, 청소년과 학부모 약 15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고지신 정신… 전통 살리며 개발 김 구청장은 “출품작수도 지난해 47개국, 646편에서 올해 56개국, 914편으로 크게 늘었다.”면서 “영화 제작실습부터 이론 학습, 재미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미래의 영화인을 양성하는 주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종로에는 시너스 단성사, 서울극장 등 유서깊은 영화관들이 많이 있을 뿐 아니라, 지난 1월에는 종로 허리우드 극장에 국내 최초 실버영화관이 문을 열어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구청장은 “600년 전통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종로야말로 훌륭한 영화 소재이자 소중한 문화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구청장은 민선 4기의 지난 3년을 돌아보며 ‘온고지신(溫故知新)’이란 말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 종로는 서울의 중심지로서 품격을 지키면서도 낡은 구도심의 이미지를 벗을 수 있도록 도시재개발·재정비 사업을 신중하면서도 신속하게 추진해왔다. 김 구청장은 “무악연립 재건축 사업으로 810가구의 주민들이 새 보금자리를 찾았고, 숭인 4·5구역 재개발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돼 700여가구의 입주가 완료됐다.”면서 “무엇보다 종로3가 일대 귀금속 거리가 ‘귀금속 산업뉴타운’으로 지정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 가장 뜻깊다.”고 밝혔다. ●청운실버센터 건립 노인건강 챙겨 소외계층을 포함한 구민 모두가 행복할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행정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 종로구는 2007년 1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직동에 종로문화체육센터를 개관했으며, 종로노인종합복지관과 청운실버센터를 건립해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는 노인들을 요양·보호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남은 임기 1년 동안 ‘디자인 서울거리’로 지정된 삼청동과 대학로를 프랑스 몽마르트 언덕과 같이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거리로 꾸미고, 종로 일대의 노점상 정비에도 힘써 깨끗한 종로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종로구 혜화동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 동사무소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전통을 잘 지키면서 도시를 풍요롭게 가꿔나가고 아이들의 교육부터 노인들의 복지까지 걱정 없는 종로를 만들겠습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추억 속 ‘만화ㆍ게임 찰떡궁합’ 올해 재현되나

    추억 속 ‘만화ㆍ게임 찰떡궁합’ 올해 재현되나

    올해들어 만화를 소재로한 온라인게임의 연이은 등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업체 엠게임과 고릴라바나나 그리고 소노브이는 각각 만화 소재의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2’, ‘레드블러드 온라인’, ‘베르카니스’를 개발 중이다. 그간 만화 소재의 온라인게임은 대부분 대작으로 이어져 좋은 궁합을 보였다. ‘바람의 나라’, ‘리니지’, ‘라그나로크’ 등은 그 대표적인 온라인게임들이다. 관련 업계가 이들 게임의 등장에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이때문이다. 더욱이 시장 초기 때만 반짝했던 온라인게임의 만화 열풍이 다시 한번 몰아칠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열혈강호 온라인 2’는 원작 만화의 코믹성을 살려 코믹무협게임으로 등장했던 전편과 달리 정통무협게임으로 거듭났다. 게임의 그래픽도 ‘실사풍’으로 개발됐다. 5등신의 귀여운 캐릭터 외모를 세련된 8등신 외모로 바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레드블러드 온라인’은 전투 공간인 인스턴스 던전과 커뮤니티 공간인 타운으로 나눠진 MO 방식의 온라인게임이다. 원작자인 김태형 작가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하고 있으며, 원작 만화에서 다루지 않았던 부분을 게임의 이야기로 새롭게 내세웠다. ‘베르카니스’는 국내 대표 만화가인 이현세 세종대 교수가 참여한 온라인게임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SF(공상과학) 세계관을 내세웠으며, 자유로운 직업선택과 자동 무기교체 시스템 등을 통해 단조로운 게임성을 탈피하는데 주력했다. 온라인게임 소재로서 만화에 대해 인지도 측면의 강점 외에도 세계관과 캐릭터 디자인 등의 요소를 공유하기 쉽다고 게임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만화를 보는 독자와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가 동일하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역으로 인기 온라인게임이 만화로 재탄생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자리 이동시 이전의 특성을 고집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즉 수동적인 만화와 능동적인 게임의 특성은 다르다는 얘기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만화와 게임이 단순한 원소스멀티유즈 차원을 넘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각 특성을 고려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엠게임, 고릴라바나나, 소노브이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년남 그린 ‘세남자’ 10년전 명성 이을까?

    중년남 그린 ‘세남자’ 10년전 명성 이을까?

    윤다훈 정웅인 박상면이 10년 만에 다시 뭉쳤다. 10년 전 방영됐던 MBC 시트콤 ‘세친구’의 출연자 정웅인 박상면 윤다훈이 의기투합해 tvN 다큐드라마 ‘세남자’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위기를 맞이한 중년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세남자’에 정웅인 박상면 윤다훈은 각각 소심한 노총각, 공처가, 바람둥이 돌싱 등 최근의 시대상을 반영한 주인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 충무로 CJ인재원 그랜드홀에서 진행된 tvN 다큐드라마 ‘세남자’(극본 목연희 한설희ㆍ연출 정환석)제작발표회에 자리한 주연 배우들과 제작진은 드라마에 대한 애정과 들뜬 기대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정환석 PD는 “솔직히 케이블 드라마는 일단 공중파에 방영되는 드라마의 스케일을 따라하기는 힘들다. 개인적으로 다큐먼터리를 좋아하는데 드라마와 섞어서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다.” 면서 “저예산 형식으로 현실감 있게 드라마를 진행할 수 있었다. 시청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목연희 작가는 “‘세남자’의 캐릭터는 ‘세친구’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그 안에서 작은 부분에 변화를 주면서 디테일을 살렸다.”며 “중년을 앞둔 세남자의 성장통을 그려내고자 했다. 우희진과 강부자의 투입으로 에피소드를 추가로 넣으며 많은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다큐드라마를 표방한 tvN ‘세남자’는 코믹한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기초로 독특한 카메라 앵글과 편집을 시도했다. 드라마는 소시민적 생활을 현실감 있게 포착하는 동시에 남자들의 속성과 본능을 동물 다큐멘터리 같은 시선으로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정웅인 박상면 윤다훈이 10년 만에 의기투합한 tvN 다큐드라마 ‘세남자’는 오는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현세표 SF 온라인게임 본격 시동

    이현세표 SF 온라인게임 본격 시동

    이현세 교수의 손때가 묻은 온라인게임이 베일을 벗었다. 게임업체 소노브이는 8일 신작 온라인게임 ‘베르카니스’의 신작 발표회를 열고 게임의 면면을 공개했다. 총 3년간 약 100억원이 투자된 이 게임은 MMORPG(온라인모험성장게임) 방식을 띄고 있다. 타 게임과 달리 SF(공상과학) 세계관을 내세웠으며, 자유로운 직업선택과 자동 무기교체 시스템 등을 통해 단조로운 게임성을 탈피하는데 주력했다. 이현세 교수는 이 게임의 제작과정 중 기획과 감수 부분에 참여했다. 게임과의 인연은 ‘아마게돈’에 이은 두번째다. 이 교수는 평소 최신규 손오공 회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게임을 통해 만화와 게임의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현세 교수는 “게임과 만화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한국만화의 새로운 발판이 만들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르카니스’는 만화책, 웹게임, 온라인게임의 3가지 형태로 선을 보인다. 이중 만화책은 올해 여름 시즌에 맞춰 가장 먼저 선을 보일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국회 입법조사처 △경제산업조사실 재정경제팀장 임동춘△경제산업조사실 산업자원〃 김봉주△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 이만우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담당관 이주명 ■지식경제부 ◇부이사관 승진 △대통령실 파견 박일준 ■노동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김석철△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병옥△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박형정△경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채경수 ■서울시 ◇2급 승진 △재무국장 정윤택△인재개발원장 서강석△복지국장 신면호△디자인서울총괄본부 부본부장 류경기△가족보건기획관 최동윤△뉴타운사업〃 임계호◇3급 승진(내정) 및 전보△정보화기획담당관 이정호△재무과장 박현호△시정개발연구원 파견 안준호△행정국 근무 및 서울문화재단 파견 김성수△서울신용보증재단 파견 최창제△행정국 김준기△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직무대리 신한철△서울문화재단 파견복귀 한수동◇4급 전보△디자인기획담당관 최홍연△시민고객〃 윤영철△예산〃 이병한△환경행정〃 신상철△문화정책과장 이무영△총무〃 유길준△행정〃 김의승△도로계획담당관 김영복△도시계획과장 이제원△시의회 공보실장 이충열△〃 의사담당관 서충진 ■울산광역시 ◇3급 <승진>△환경녹지국장 박인필△북구 부구청장 이삼재<전보>△중구 부구청장 허만영◇4급 <승진>△여성가족청소년과장 손유익△의회사무처 전문위원 박인동△건설도로과장 조한희<전보>△종합건설본부 관리부장 김종득△상수도사업본부 급수〃 박용석△울주군 국장 권성근△남구 〃 유인규△민방위재난관리과장 김치진△도시계획〃 성봉경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인권침해조사국 조사1팀장 이환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나눔부장 양경학△지역협력〃 송시경△경영인사〃 이용진 ■동아일보 <출판국>△전문기자 겸 기획위원(부국장급) 계수미△전문기자(부장급) 안기석 ■경희대 <서울캠퍼스>△문과대학장 김수중△교무처장(대학원장 겸임) 안재욱△취업진로지원〃(학생지원처장 〃) 심범상△문화홍보〃(60주년위원회 사무총장 〃) 김종회<국제캠퍼스>△교무처장 이승한△연구산학협력〃(산학협력단장 겸임) 황주호 ■GS그룹 ◇신임 <상무>△GS왓슨스 최고재무관리자(CFO) 김광수<상무보>△GS글로벌 시너지추진태스크포스팀 도정해◇전보 <상무>△GS리테일 CFO 조윤성△GS EPS CFO 류병희 ■IBK투자증권 △경영기획본부장 겸 시너지추진단장 겸임(부사장) 박종규△Wholesale사업본부장(전무) 김동윤△파생상품영업TF팀장(이사) 민경섭◇승진△Retail사업본부장(상무) 서성원△금융상품영업팀장(부장) 차상명
  • “5년내 매출 1조3000억 20위권 건설업체로 도약”

    “5년내 매출 1조3000억 20위권 건설업체로 도약”

    “5년 내 매출 1조 3000억원을 달성해 20위권 건설업체로 도약하겠습니다.” 강희용(62) LIG건설 사장은 5일 이같은 향후 경영비전을 발표했다. 2013년까지 현재 3000억원 선인 매출을 1조 3000억원으로, 1조원대인 수주는 1조 6000억원으로 각각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LIG건설은 지난달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출신인 강 사장을 영입한 데 이어 토목 전문건설사인 SC한보건설도 인수해 사명을 LIG한보건설로 바꿨다. 강 사장은 “당분간 LIG건설과 LIG한보건설을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다가 내년 상반기쯤 합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IG한보건설은 한때 도급순위 7위까지 올랐던 한보그룹 계열 한보건설이 모태다. 강 사장은 “LIG건설은 주택이 주력이고, LIG한보건설은 토목에 강점이 있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현재 70%인 주택비중은 40%로 낮추고, 토목 비중을 25%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기술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퍼거슨과 잉글랜드가 기대하는 ‘오웬 효과’

    퍼거슨과 잉글랜드가 기대하는 ‘오웬 효과’

    ‘원더보이’ 마이클 오웬이 뉴캐슬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했다. 지난 4일(한국시간)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웬은 세계적인 선수다. 그는 이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당초 오웬의 행선지로는 스토크 시티 혹은 헐 시티가 될 것이 유력했다. 그러나 카림 벤제마 영입에 실패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차선책으로 오웬을 선택하면서 뜻밖의 영입 작업이 이뤄졌다. 오웬의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봉은 구단 평균 수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오웬 영입에 대한 평가는 크게 엇갈리고 있다. 어느덧 30줄에 접어든 그의 나이와 뉴캐슬 시절 하루가 멀다 하고 부상에 시달려 온 탓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이는가 하면, 리그 적응 기간이 필요 없으며 과거 웨인 루니와의 환상적인 호흡이 부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차 있기도 하다. ▲ 유로2004 최고 투톱의 부활?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역시 오웬과 루니 조합의 성공 여부다. 과거 두 선수는 유로2004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키가 크지 않아 제공권에 약점을 보였으나, 빠른 발과 저돌적인 돌파로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최전방을 진두지휘했다. 그러나 두 선수의 조합이 매번 좋았던 것은 아니다. 기록상 잉글랜드는 두 선수가 함께 출전한 경기에서 평균 1.86골을 성공시킨 반면, 두 선수가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는 2.15골을 기록했다. 잠재력은 있었으나 실용적인 측면에서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는 5년 전 자료다. 그 사이 루니는 맨유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고, 오웬 역시 과거와 비교해 기량은 떨어졌을지 몰라도 리버풀-레알 마드리드-뉴캐슬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얘기다. ▲ 제2의 셰링엄을 꿈꾸는 오웬 1999년 트레블 당시 맨유에는 33살의 노장 테디 셰링엄이 있었다. 1997년 31살의 늦은 나이에 토트넘을 떠나 맨유에 입단한 그는 등번호 10번을 달고 앤디 콜, 드와이트 요크,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함께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그러나 입단 당시 셰링엄을 향한 시선은 곱지 못했다. 그가 맨유의 ‘킹’ 에릭 칸토나의 대체자였기 때문이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뿜어낸 칸토나의 진한 아우라 탓에 셰링엄은 물론 그를 선택한 퍼거슨 감독 역시 안팎의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비록 칸토나 만큼의 파괴력을 선보이진 못했으나 셰링엄은 맨유에서 104경기를 뛰는 동안 31골을 성공시키며 백업 멤버로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1999년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터트린 극적인 동점골은 맨유가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단초가 되기도 했다. 오웬 역시 당시의 셰링엄과 비슷한 상황이다. 물론 맨유 이적 당시 상승세를 달리던 셰링엄과 달리 오웬의 경우 오랜 부상과 체력 저하로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한다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루니에 이은 3번째 혹은 4번째 공격수로서 충분한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카펠로호’의 고민은 해결될 수 있을까? 지난 5일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감독이 오웬의 맨유 입단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오웬이 맨유와 같은 빅클럽에서 뛰는 것은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가 부활한다면 대표팀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처럼 오웬의 맨유 입단은 잉글랜드 대표팀에게도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그동안 A매치 89경기에 출전한 오웬은 잉글랜드에서 7번째로 많은 경기 출전수와 역대 득점 4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뉴캐슬에서의 부진과 잦은 부상으로 인해 점차 대표팀에서 멀어졌고, 이후 카펠로 감독은 루니의 파트너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때문에 오웬의 부활은 맨유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그가 보유한 3차례 월드컵 경험은 잉글랜드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기존의 공격수들과는 다른 스타일의 움직임은 공격진에 다양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카펠로 감독은 “오웬은 예전의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퍼거슨 감독도 나와 같은 생각일 것”이라며 대표팀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놓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화호에 亞테마 문화마을 생긴다

    시화호에 亞테마 문화마을 생긴다

    경기 안산시 시화호 북측 간척지 32만㎡에 아시아를 주제로 한 문화마을이 조성된다. 또 시화호 남쪽 간척지 130만∼160만㎡에 레저항공복합단지인 ‘에어파크’가 들어선다. 5일 안산시에 따르면 ‘아시아 문화마을’은 아시아 역사와 문명 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문명관과 아시아의 대표적 인물을 밀랍인형으로 만든 인물관, 아시아의 주요 문화유적을 모형으로 재현한 문화유적관 등으로 꾸며진다. 아시아 음식판매장과 민속공연장, 전통공예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도 들어선다. 부지매입비 1300억원, 조성비 1200억원 등 모두 2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다음주부터 4개월 동안 타당성 조사를 벌인 뒤 2012년 착공해 2015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 문화마을이 조성되면 시화갈대습지공원과 유니버설스튜디오, 시화조력발전소 내 e-사이언스파크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 문화마을의 연간 방문객은 500만명 이상, 경제적 파급 효과는 연간 5000억원 이상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아시아인이 밀집한 안산시의 특성을 감안해 아시아 문화마을 조성을 추진 중”이라며 “아시아를 주제로 한 세계 유일의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안산에서 열린 ‘2009 국제레저항공전’을 계기로 농림수산식품부 소유의 간척농지인 ‘대송단지’를 ‘에어파크’ 조성 후보지로 잠정 결정해 조만간 농식품부와 용도변경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전체 면적 43.9㎢에 이르는 대송단지 내 130만∼160만㎡ 부지에 조성되는 에어파크에는 무게 600㎏ 이하 초경량 비행기와 600㎏ 이상 경비행기의 이·착륙을 위한 길이 500m 규모의 활주로가 들어선다. 관제·정비 시설, 계류장, 항공레저 기초훈련장, 클럽하우스, 스카이다이빙과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대구 100만㎡ 팔공수목원 조성

    대구 100만㎡ 팔공수목원 조성

    대구 동구에 100만㎡ 규모의 수목원(위치도)이 조성된다. 동구는 2일 6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여동의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술림 100만㎡를 팔공 수목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대구시와 산림청, 경북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에는 2002년 달서구 대곡동에 문을 연 대구 수목원(57만 4200㎡)이 있으나 방문객이 많아 포화상태다. 따라서 팔공 수목원이 조성되면 대구 수목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팔공 수목원에는 연구동을 조성해 연구·학술활동의 터전으로 삼을 계획이다. 기존 지자체 대부분의 수목원이 전시 기능 중심이고 연구 기능은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동구는 또 첨단복합의료단지가 동구에 유치될 경우 이와 연계하기 위해 많은 약용식물을 심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침엽수과 활엽수 묘포장, 야생초 화원도 조성한다. 온실 1동을 건립해 난대 수종 등 지역에서 볼 수 없는 품종을 심기로 했다. 이밖에 생태관찰관과 자연학습장은 물론 산책로 등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동구는 학계 등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3월까지 산림청에 계획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 수목원은 하루에 12만명 이상이 다녀가고 방문객이 연평균 175만명에 이를 정도로 찾는 이들이 많다.”며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되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부지를 소유한 경북대 측과 협의한 결과 팔공 수목원 조성에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며 “혁신도시와 불과 1㎞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아 대구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경북, 제2원자력연구원 유치 나서

    경북도가 국책기관인 제2원자력연구원(가칭) 유치에 적극 나섰다.도 관계자는 2일 “정부가 올해부터 2028년까지 20년간 국비 7조원을 들여 바다 인근 지역에 설립 예정인 제2원자력연구원 유치를 위해 오늘 교육과학기술부와 원자력연구원을 직접 방문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제2원자력연구원 건립사업은 정부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원자력과 관련한 대내외 여건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핵심 원천기술 선점 및 탈 화석 연료화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도는 유치과정에서 경북이 우리나라 전체 원자력발전소 20기 중 절반인 10기를 보유한 국내 최대 원전 집적지라는 점 등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복안이다.유치제안서에 따르면 제2원자력연구원은 경주와 울진 등 동해안 일대 215만 7500㎡에 7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유치가 성사되면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엄청나다. 2007년 한국은행 발행 ‘2003년 지역 산업 연관표’를 이용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 효과 8조 9100여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6조 8700여억원 등 모두 15조 7000여억원에 이르며, 취업 유발 효과도 15만 6000여명이나 된다.특히 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비롯해 지역의 풍부한 원자력 관련 연구개발 인프라와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더욱 발휘할 수 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산은 “대우건설 先 공개매각”… 재계선 시큰둥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매각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인수후보로 거론되는 기업들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산은이 주도하는 사모펀드(PEF)에서 인수하는 방안도 차선책으로 거론되지만 특혜 시비 등의 부담이 따른다. 산은은 시장에서의 선(先) 공개매각 방침을 분명히 했다. 산은이 공개매각을 선택한 것은 PEF방식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서다. 민유성 산은 행장은 30일 “매각만 잘 이뤄지면 금호아시아나도 채권단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각방식은 ‘지분 50%+1주’로 가닥을 잡았다. 민 행장은 “금호아시아나가 제안한 3가지 방식 가운데 지분 39% 매각방안은 인수자 입장에서 경영권 확보가 어렵고, 72% 매각방안은 인수비용 부담이 너무 크다.”며 ‘50%+1주’가 가장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경우 지금의 주가(1만 3000원선)에 경영권 프리미엄 20~30%를 감안하면 매각가는 2조 7000억~2조 90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재계는 추산한다. 그렇더라도 대우건설 풋백옵션 해소비용(4조 2000억원 추산)에 1조원 이상 모자란다. 물론 금호아시아나는 펄쩍 뛴다. 지분 39%만 내놓아도 3조 5000억원은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 인수에 나서는 기업이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후보로 거론되는 기업들은 저마다 손사래를 친다. LG그룹은 “시너지효과가 없는 건설업에 진출할 이유가 없다.”며, 롯데그룹은 “검토한 적도, 검토할 계획도 없다.”며 발을 뺐다. 포스코도 소극적이다. 산은이 PEF를 통해 대우건설을 인수하는 방안도 거론되지만 특혜 시비를 떠나 위험 부담이 따른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서다. 오는 12월15일 예정된 대우건설 풋백옵션 행사시기까지는 6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마지노선인 풋백옵션 대금 납입일(2010년 6월15일) 역시 1년이 남지 않았다. 통상 공개입찰 방식의 인수·합병(M&A)에는 6개월 이상 시간이 걸린다. PEF도 신고절차, 투자자 모집 등을 고려하면 최소 5개월이 필요하다.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이도저도(공개매각과 PEF인수) 안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M&A 담당자는 “M&A 특성상 공개 매각과 PEF 조성방안을 차례로 추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대우건설 풋백옵션(Putback Option) 금호아시아나가 2006년 대우건설을 인수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3조 5000억원 정도를 지원받는 대신, 올해 말까지 대우건설 주가가 3만 1500원을 밑돌면 차액을 물어주기로 한 계약을 말한다. 지금의 주가대로라면 금호아시아나는 투자자들에게 4조 2000억원 정도를 물어줘야 한다.
  • KT發 IT산업 대변혁 예고

    KT發 IT산업 대변혁 예고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KT가 대대적인 상생경영에 나선다. ‘갑과 을’로 규정됐던 720여개 협력업체와의 관계를 대등한 동반자 관계로 바꾸고, 통신망은 물론 서비스 개발 및 출시 과정을 개방해 국내 ICT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야심찬 다짐이다. ●‘협력업체와 상생방안’ 발표 KT는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정보기술 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협력업체 최고경영자 등 250여명을 초대해 이 방안이 ‘공수표’가 되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고, 협력업체들은 “기대가 크다.”고 화답했다. ●中企 100만곳에 홈피 무료 구축 KT는 우선 모든 협력사에 금액 제한없이 납품대금을 100% 현금 결제한다. 또 자회사인 KT캐피탈을 통해 다른 금융권에 비해 금리가 1%포인트 낮은 자금 2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중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0만개 업소를 대상으로 무료 홈페이지를 구축해준다. 입찰시 과도한 경쟁을 예방하기 위해 차순위 단가 또는 차차순위 단가로 계약하는 ‘일물복수가’ 제도를 시행하고 유지보수 비용 현실화, 유가·환율 등 비용 상승분의 합리적 보상도 추진한다. 특히 KT는 이동통신산업의 신규시장 창출을 위해 통신망과 장비를 갖추지 못한 가상이동통신사업자(MVNO)에게 망과 설비를 개방해 정체에 빠진 국내 모바일 인터넷(데이터통화)을 획기적으로 부흥시키기로 했다. MVNO를 통한 통신재판매가 이뤄지면 이통시장에 일대 변화가 불가피하다. 이석채 KT 회장은 “3G(세대) 이동통신과 와이파이, 와이브로를 적절하게 결합해 무선데이터를 값싸게 공급하겠다.”면서 “올해 안에 깜짝 놀랄 만한 단말기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생 경영은 개방, 전략적 윈-윈(Win-Win), 상생문화 정착이라는 3대 원칙에 따라 가동된다. 중점 과제로 개방형 비즈니스모델(BM) 사업, MVNO 사업, 사업개발 협력강화, 중소상공인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 투자·지원 강화, 글로벌시장 동반진출, IT CEO 포럼 등을 내세웠다. 개방형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쌍방향 인터넷TV(IPTV), 오픈마켓(앱스토어), 개방형 플랫폼 등을 활용해 누구나 콘텐츠와 서비스를 유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성공땐 1만6000개 일자리 창출 이 회장은 “협력업체와 상생하지 못한 관행을 통렬하게 반성한다.”면서 “KT 역량을 협력사에 더하고, 불필요한 프로세스는 폐지하는 한편 KT와 협력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온 성과는 함께 공유하는 ‘상생의 사칙연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이 방안이 성공적으로 실행되면 2012년까지 3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조 4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1만6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희망 UP 현장을 가다] (2) 현대건설 카타르 복합발전소 공사

    [희망 UP 현장을 가다] (2) 현대건설 카타르 복합발전소 공사

    │도하(카타르) 김성곤특파원│뜨거운 사막에서 달러를 캐낸다. 현대건설이 중동에서 한국 건설의 희망을 다시 쏘아 올리고 있다.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뿌연 모래바람을 뚫고 2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라스라판(Ras Raffan) 공업단지 ‘라포(LAPO)’ 현장. 600t짜리 ’골리앗 크레인‘이 240t짜리 굴뚝을 세우고 있다. 전체 8개 가운데 벌써 6번째 굴뚝이다. ●현대직원 450명 등 7000여명 구슬땀 천연가스를 태워 두 차례에 걸쳐 전기를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바닷물을 끓여 응축시킨 뒤 생활용수를 만드는(담수) ‘발전·담수 복합발전소’를 짓는 공사 현장이다. 파이프 라인이 복잡하게 연결됐고 담수화 시설 건물이 빼곡하게 들어서고 있다. 공사가 끝나면 하루 2730㎿의 전력과 28만 6000t의 물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카타르 인구(180만명)의 절반이 쓸 수 있는 용량이다. 이 공사는 현대건설이 지난해 5월 카타르 수전력청(QEWC)으로부터 20억 7100만달러에 수주했다. 국내 업체들이 따낸 해외공사 가운데 단일 공사로 최대 규모다. 설계·시공·구매 등을 총괄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방식으로 수주해 수익성도 높다. 매달 1억달러의 매출이 발생하는 거대 공장인 셈이다. 이곳에서는 현대건설 직원 450명을 포함해 7000여명의 근로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달러 노다지로 알려졌던 중동도 예전과 다르다. 글로벌 경제 위기로 많은 중동국가들이 어려움에 빠지면서 일감도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라포현장을 진두지휘하는 최재찬 상무는 “위기는 곧 기회”라고 말했다. 이럴 때 뛰어난 시공능력과 공기 준수능력을 보여주면 유가가 회복돼 공사가 쏟아질 때 굵직한 일감을 따내는 데 유리하다는 것이다. ●발주처, 모범 현장으로 선정 이 공사는 34개월에 끝내야 한다. 다른 공사와 비교해 공기가 1년 정도 짧다. 설계를 빼면 실제 공기는 2년도 안 된다. 공기를 제때 맞추지 못하면 하루에 150만달러의 지체보상금을 물어줘야 하는 까다로운 공사다. 선진국 건설업체들도 감히 달려들지 못했지만 현대건설은 풍부한 시공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감히 공사를 따냈다. 공정률은 58%. 이대로라면 준공기일인 내년 4월 이전 완공도 기대된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얘기이다. 같은 현장에서도 다른 나라 건설사들이 진행하는 공사는 4개월~1년쯤 공기를 맞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대건설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공사를 진행 중이다. 발주처는 현대건설 라포현장을 모범 시공현장으로 꼽았고, 타밈 카타르 왕세자가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최 상무는 “설계 회사와 시공회사가 다르면 공사 과정에서 이견으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설계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시스템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공기단축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65억달러를 해외에서 따낼 계획이다. 거품이 많이 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는 일감이 줄어들고 있다. 대신 아부다비 지역 공사가 증가하는 추세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도 일감이 꾸준하다. 이해주 현대건설 두바이 지사장은 “아부다비와 사우디, 카타르 등에서만 40억달러 이상 공사 수주가 유력시된다.”고 말했다. sunggone@seoul.co.kr
  • [전국플러스] 서울시-몽골 환경·경제 MOU

    몽골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울란바토르시청에서 뭉크바야르 곰보슈렌 시장과 환경 및 경제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MOU는 몽골의 사막화 방지 등 기후변화 대응에 공동 대처하고 서울시는 몽골의 산림이나 공원 조성에 협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울란바토르시의 도시계획 및 개발, 산업, 무역, 관광 프로젝트에 서울 소재 기업이 적극 참여하도록 협조하고, 문화 정책 및 의료기관 교류를 강화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오 시장은 MOU 교환 뒤 후 산자 바야르 몽골 총리를 만나 “몽골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 기업의 기술과 경험이 결합되면 그 시너지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한 뒤 “몽골에 있는 한국 교민 2세들의 학교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울란바토르 중심가에 자리한 ‘서울의 거리’를 둘러본 뒤 몽골 최초의 종합대인 몽골국립대의 수렌 다바 총장으로부터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시는 두 도시간 인재 교류 활성화를 위해 몽골국립대 학생 10명을 초청, 서울시립대에서 연수할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 “의료관광특구 도입해야”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을 발전시키려면 의료관광특구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가재정운용계획 문화관광 분야 작업반은 25일 오후 한림대에서 열린 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 토론회에서 의료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대책으로 이런 의견을 제시했다. 작업반은 의료관광특구를 도입하면 지역 관광자원과 의료서비스가 융합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의료법상 외국인 환자 유치업자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의 및 의사의 이동진료 허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며 관광진흥법에 의료관광전문여행사, 의료관광알선회사 등을 포함하고 의료관광호텔 등의 개발관련 지원 근거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작업반은 한방 의료관광의 육성도 강조했다. 대도시 병원 중심의 해외 환자 유치와 달리 한방의 경우 대부분 지방 및 생태환경이 우수한 지역에 위치해 한방의료관광타운 같은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의료관광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핸드볼 형제 윤경신·경민 두산서 새달부터 한솥밥

    남자핸드볼의 간판스타 윤경신(36·두산)과 동생 윤경민(30·충남도청)이 7월부터 한솥밥을 먹는다.충남도청 김태훈 감독은 24일 “윤경민을 두산으로 보내고 두산에서 뛰던 이동선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국내 무대에 복귀한 윤경신이 동생과 같이 뛰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트레이드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두산 관계자도 “우리는 윤경민의 공격력을 원했고, 충남은 이동선의 수비력을 탐냈다고 보면 된다. 내년 3월 입대하는 오윤석의 빈자리를 메우는게 시급했다.”고 설명했다.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윤경신은 지난해 국내 무대로 복귀한 뒤 개인 통산 최다골(537골)을 수립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세계적 스타인 형의 그림자가 워낙 짙지만 윤경민 역시 대표팀 레프트백으로 만만치 않은 실력파다.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은 경신· 경민 형제의 시너지로 강력한 공격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6년 터울인 경신·경민은 대표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소속팀에서는 함께 뛴 적이 없다. 둘 다 광운중-고려고-경희대를 다녔지만 조금씩 엇갈렸던 것. 형제는 새달 1일 시작되는 슈퍼리그 정읍대회부터 호흡을 맞춘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트랜스포머2’ 영화·게임 동반 흥행 노린다

    ‘트랜스포머2’ 영화·게임 동반 흥행 노린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이 영화와 게임 분야에서 동반 흥행을 노린다.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는 외화 최초 1000만 관객 돌파 여부를 놓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편인 ‘트랜스포머’가 국내에서 750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외화 흥행 1위에 오른 영향 때문이다. 사전 반응도 좋다. 올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최고 기대작 답게 예매율 90%를 넘어서면서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게임판 ‘트랜스포머2’는 영화 개봉 하루 뒤인 25일 선을 보인다. 단 ‘플레이스테이션2’ 버전은 오는 7월 2일에 출시한다. 이 게임은 영화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게임 이용자가 ‘오토봇’이나 ‘디셉티콘’이 되어 전세계를 무대로 격렬한 전투 장면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리즈 최초로 온라인에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기능을 지원하며 게임만을 위한 오리지널 임무들도 새롭게 추가됐다. 영화 출연진 대부분이 게임 음성 녹음 작업에 참여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주인공 샤이아 라보프와 메간 폭스를 비롯해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 등의 성우들도 게임 음성 녹음 작업에 참여했다. 게임 ‘트랜스포머2’의 국내 유통사인 WBA인터렉티브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영화 개봉일에 맞춰 게임을 출시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영화 ‘트랜스포머2’가 흥행성이 입증된 대작 영화의 영향력이 게임 판매에 어떻게 미칠지 관련 업계의 기대도 크다. 사진제공 = CJ엔터테인먼트, WBA인터렉티브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구시 - 세종대왕함 자매결연

    대구시와 한국형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이 자매결연했다. 대구시와 해군은 23일 경남 남해안 해군기지 세종대왕함 선상에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함장 김덕기 대령(해사 38기)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은 대구와 해군의 유대를 상징하던 ‘대구함’이 퇴역한 후 양측의 인연이 소원했던 가운데 세종대왕함 도입을 계기로 해군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세종대왕함은 지난해 12월 해군에 인도된 뒤 시험평가 중이며, 내년 1월 실전 배치되는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함이다. 지난 4월 북한이 발사한 로켓을 동해상에서 15초 만에 탐지해 관심을 모았다. 시는 앞으로 정기 위문행사를 갖는 한편 세종대왕함을 안보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 때 대구를 알리는 홍보사절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세종대왕함 측은 이날 김 대구시장과 최문찬 대구시의회 의장을 명예함장으로 위촉했다. 김 시장은 “내륙도시와 해양의 이미지가 만나 시너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제주대 약대 설립 추진

    제주대는 약학대학 개설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교과과정 수립과 교원확보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제주대는 “제주지역은 모든 약사가 다른 지역에서 수급되고 있어 대학병원조차 약사를 배치하기 힘들 만큼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제주대에는 현재 의학전문대학원과 수의과대학, 생명공학 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어 약대가 설립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제주대는 약대가 신설되면 대학이 보유한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생명과학과 의학, 약학을 연계한 생명·바이오 의료 분야의 발전은 물론 의료 관광 활성화, 제주 생물자원을 이용한 신약 개발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약학대학협의회는 최소 450명 이상 증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는 보건복지가족부와 협의를 거쳐 다음달쯤 인원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4대강 ‘금수강촌’ 8곳 연말까지 조성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말까지 4대 강 주변에 조성될 ‘명품 마을’인 ‘금수강촌(村)’ 8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금수강촌은 농식품부가 4대 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어촌 마을 개발사업이다. 생활환경 개선과 더불어 농어촌 체험이나 관광사업을 결합, 소득 증대까지 겨냥한다는 구상이다. 농식품부는 연말까지 도별로 1곳씩 모두 8곳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곧장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예산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1곳 당 250억원씩 모두 2000억원 정도가 투입된다.농식품부는 8개 마을이 일종의 ‘시범 마을’ 구실을 해 다른 지역으로 점차 확산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운영되던 여러 농어촌 개발 사업을 금수강촌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꾀할 계획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상·하수도와 도로 등 기초 생활인프라 확충이 지원되고 지역 특산품이나 경관림·경관작물 등의 향토자원을 관광산업에 활용해 농어촌 소득원으로 이어지도록 도와준다. 시범 마을은 각기 다른 테마로 조성된다. 녹차나 포도, 사과, 배 등 지역 특산품과 더불어 자연환경이나 문화재, 사적 등을 활용한 관광자원, 레포츠 등이 테마가 될 수도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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