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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서부권 5개시 중국 관광객 공동 유치 나섰다

    경기서부권 5개시 중국 관광객 공동 유치 나섰다

    경기 광명·부천·시흥·안산·화성 등 서남부권 5개 도시가 뭉쳐 중국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16일 경기서남부권 관광협의회와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9월 중국 베이징에 서부권 5개 도시 관광홍보관을 정식 개관하고 관광·홍보·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13일 열린 경기서남부권 관광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제종길 안산시장 등은 이같이 합의하고 유치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5개 도시는 지역별 대표적인 관광지를 묶어 당일코스와 1박2일 테마형 관광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별 대표적 관광지로 광명시는 광명동굴과 충현박물관·광명전통시장 코스를 준비한다. 부천시는 만화박물관과 웅진플레이도시를, 시흥시는 갯골생태공원과 오이도·관곡지를 홍보한다. 또 안산시는 갈대습지공원과 대부해솔길을, 화성시는 제부도와 전곡항을 관광코스로 상품화한다. 당일 공동 관광코스로 광명~부천, 부천~시흥, 안산~시흥, 화성~시흥여행 등 5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1박2일 테마형 관광코스도 마련했다. 가족체험여행을 비롯해 박물관여행, 역사인물 전통문화여행, 걷기여행, 사진촬영여행 상품을 개발했다. 서부권 5개 도시는 2015년 11월부터 관광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해외 마케팅과 단체관광객 유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베이징 751 예술문화 특구 내 지자체 최초로 5개 시 공동 해외 투자 관광홍보관을 설치한 바 있다. 공동 관광코스는 5개도시끼리 상호 관광 인프라가 보완돼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서남부권 관광협의회장인 양기대 광명시장은 “5개 도시에 관광 인프라와 장점을 공동 활용해 최고의 관광벨트를 만들어 가겠다”며, “특히 한·중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5개 도시 관광협의회가 한·중 간 관광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범인과 인질들의 기막힌 동거…‘로마의 휴일’ 티저 예고편

    범인과 인질들의 기막힌 동거…‘로마의 휴일’ 티저 예고편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 주연의 코미디 영화 ‘로마의 휴일’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로마의 휴일’은 인생역전을 노리고 현금 수송차를 턴 인한(임창정), 기주(공현진), 두만(정상훈) 세 남자가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여러분, 드디어 오늘이 로마의 휴일의 마지막 밤입니다”라고 외치는 ‘기주’의 말에 환호하는 인질들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인한’이 클럽에 들어가 무기로 사람들을 위협하는 이전 상황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일주일 후, 그곳은 모두가 어울려 파티를 즐기는 듯한 상황으로 변해있다. 일주일간 ‘로마의 휴일’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오늘만 사는 3인방이 온다’라는 카피는 이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케 한다. 진지하게 웃기는 리더 임창정과 달리 나사가 풀린 듯한 공형진, 정상훈의 포복절도 웃음 케미와 쫓고 쫓기는 카체이싱 추격전은 다양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범인과 인질들의 기막힌 동거라는 새로운 설정과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이 빚어내는 코믹 시너지를 볼 수 있는 ‘로마의 휴일’은 8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신한 “수성” 국민 “탈환”… 왕관 어디로

    신한 “수성” 국민 “탈환”… 왕관 어디로

    9년간 지켜 온 1위 자리를 취임 첫해에 수성할 것인가(신한), 1위 탈환의 영광을 연임으로 누릴 것인가(국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진검 승부 2라운드가 흥미진진하다. 1분기는 신한의 아슬아슬한 승리였다. 오는 20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순위가 뒤집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전운’이 감돈다. 금융권에서는 2라운드의 네 가지 관전 포인트를 제시한다.●보유주 매각 KB 6000억, 신한 2000억 우선 내년에 도입되는 금융상품 국제회계기준(IFRS9) 시행 전 ‘실적관리’가 관건이다. IFRS9이 도입되면 은행은 소유한 유가증권을 매각하더라도 당기순이익으로 반영하지 못한다. 경영진 입장에서는 ‘성적표’로 내세울 수 있는 회계상 특별이익을 당기순이익에 포함시킬 수 없는 내년보다 올해 유가증권을 매각해 실적관리를 할 가능성이 높다. ‘실적용 카드’는 KB가 신한보다 많다. 국민은행이 보유한 포스코와 SK 등 매도 가능한 유가증권을 모두 팔면 특별이익은 60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반면 신한은 2000억원 안팎이다. ●KB 비은행 부문 강화 효과 노려 둘째는 지난해 KB가 인수한 ‘현대증권 시너지’가 본격화할 가능성이다. 비은행 부문 강화가 그룹 전체 실적에 큰 영향을 줄 뿐 아니라 계열사 간 시너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는 “증권사는 좋은 금융상품을 만드는 곳이고, 은행은 그 상품의 판매 경로 네트워크 역할을 한다”며 “현대증권을 품은 KB증권이 몸집을 불려 증권사 선두권으로 올라섰고 신한금융투자는 아직 중위권인 만큼 나비효과가 나타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활동고객’ 국민 1360만, 신한 960만 셋째는 은행권 ‘기관영업 혈투’와 리테일 활동고객 숫자다. 최근 국민은행은 14만명에 달하는 경찰공무원 대상 신용 대출(참수리 대출) 사업권을 따냈다. 서울시 보조금카드 사업도 가져왔다. 물론 신한은행도 서울시 보조금카드 공동사업자이기는 하다. 한 시중은행 부행장은 “통상 은행예금 평균 잔액 30만원 이상을 ‘활동고객’으로 보는데 국민은 1360만명, 신한은 960만명 정도”라면서 “금리상승기에 접어들면 이 고객들의 유동성 예금 덕에 더 날개를 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련 vs 패기’ CEO 리더십 달라 넷째, 노련한 리더십과 패기의 리더십 경쟁이다. 낙하산 인사 논란 등 발목을 잡혔던 KB금융의 지배구조는 최근 안정화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KB는 기초체력이 좋은 데다 이사회나 윤 회장의 리더십이 공고화되면서 시너지를 발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은행권 고위 관계자는 “신한은 조 회장과 위성호 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까지 올해가 취임 첫해인데 무리하지 않고 기본을 다질 것”이라며 “KB는 특별이익을 많이 내면 배당 압력도 받게 돼 연임을 앞둔 윤 회장이 어떻게 조절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올 2분기 순이익 평균 전망치는 KB금융그룹 7909억원, 신한금융지주 7202억원이지만, 결과는 뚜껑을 열어 봐야 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울시 2조 추경… 일자리 창출에 방점

    서울시 2조 추경… 일자리 창출에 방점

    지역 특화·4차 산업 등 분야 일자리 발굴 등에 1351억 1만 3000개 이상 마련 계획서울시가 일자리와 민생에 주안점을 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2조 313억원 규모로 올해 본예산 29조 8000억원의 6% 수준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일자리 추경’을 적극 추진 중인 정부의 기조를 따랐다. 예산 규모로 따져 보면 2조 6000억원을 편성했던 2009년 이래 최대 규모의 추경이다. 시는 12일 이런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장혁재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정부가 편성한 일자리 추경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복지·대기질·안전 등 시급한 민생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시는 이번 추경의 방점이 찍힌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확대’에 1351억원을 반영했다.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벌여 신규 일자리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데 100억원을 투입한다. 청년과 중장년을 위해 지역에 특화되거나 도시재생,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청년부터 여성, 중장년, 어르신까지 각 세대가 직면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에 예산이 골고루 배정됐다. 보육 교직원의 처우 개선 233억원,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구·시비 매칭 사업) 88억원, 베이비붐 세대 일자리 지원 30억원, 여성 새로일하기센터 지정·운영 7억원 등이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1만 3000개 이상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복지, 대기질 개선, 안전 등 민생 문제 해결에는 2169억원이 편성됐다. 복지 분야는 의료급여·기초연금·긴급복지 지원, 국가 암 검진·정신요양시설 운영 통합 관리, 어린이집과 아동시설 운영비 지원 등이다.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복지 범위와 대상을 늘리고,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1286억원이 들어간다. 앞서 시가 마련한 대기질 개선 10대 대책을 실행하는 데 들어갈 예산도 포함됐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 경유차 배기가스 저감 추진, 도로분진 청소차량 도입 확대 등 6개 사업에 331억원을 투입한다. 지하철 등 노후화된 도시 인프라 시설의 안전을 강화하는 사업에는 552억원, 자치구 추경과 교육청 재정지원에는 전출금 1조 1208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 호황으로 지방세가 많이 걷힌 데다 올해 사업 규모 등이 변경돼 줄어든 예산 등을 통해 가용재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명불허전’ 김아중, 극과극 반전 매력 ‘시크 의사→섹시 클럽녀’

    ‘명불허전’ 김아중, 극과극 반전 매력 ‘시크 의사→섹시 클럽녀’

    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 김아중이 극과극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연출 홍종찬, 극본 김은희, 제작 본팩토리) 측은 12일 김아중의 캐릭터 매력이 돋보이는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한의사 허임(김남길 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외과의 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남길과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력과 매력을 발산하는 대체불가 여배우 김아중의 만남만으로도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아중이 연기하는 최연경은 차가운 외면 속 비밀을 품은 흉부외과 의사로, 남심(男心)넘어 여심(女心)까지 사로잡는 치명적 매력에 반박불가 수술 실력까지 겸비한 ‘탈인간계’ 스펙녀다. 열정은 수술방에서 불태우고 클럽에서 춤추며 힐링하는 ‘트랜스포머급’ 반전 매력의 소유자. 선배들 줄줄이 기죽이는 실력에 까칠한 말투까지 장착한 차원이 다른 ‘걸크러쉬’ 대표주자다. 한의사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한의학 불신론자인 최연경 앞에 조선에서 온 침술의 달인 허임이 나타나면서, 400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을 펼치게 되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아중은 시크부터 섹시까지 극강의 반전美로 시선을 강탈한다. 의사가운을 입은 김아중은 특유의 시크한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고 있다. 클럽에 들어선 ‘핫’한 초미니 차림의 압도적 비주얼은 그가 연기할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흰 가운을 걸친 김아중은 이지적인 비주얼에 더해 차갑고 강단 있는 눈빛을 빛내며 완벽한 캐릭터 몰입도를 선사한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클럽에 들어선 김아중은 1인2역을 의심할 정도로 확 달라진 비주얼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바디라인을 드러내는 초강력 섹시 패션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며 심상치 않은 최연경의 매력에 벌써부터 빠져들게 한다.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김남길, 김아중이 보여줄 연기 시너지와 케미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능청스러운 연기로 조선에서 온 침의 허임을 연기할 김남길과 한의학 불신론자에 까칠한 외과여신 최연경으로 분하는 김아중의 티격태격 극과 극 케미가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특히, 한의학과 현대의학의 차이만큼 달라고 너무 다른 두 사람이 400년의 시간을 뛰어 조선과 서울을 넘나들며 펼치는 에피소드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짜릿한 꿀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명불허전’ 관계자는 “역시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다. 극강의 캐릭터 몰입도로 촬영장을 이끌고 있다. 벌써부터 완벽한 시너지로 촬영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김남길-김아중 커플의 ‘명불허전’ 연기 케미 또한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은 조선 최고의 침술가로 불렸던 실존인물 허임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참신한 이야기로 올 여름 시청자를 찾는다. 가까이 하기에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의학남녀의 좌충우돌 만남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토, 일요일 밤 9시 ‘비밀의 숲’ 후속으로 오는 8월 12일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후 2~6시 오존 최악

    오후 2~6시 오존 최악

    여름철(7~8월) 오후 2~6시 고농도 오존(120ppb)이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오존 평균 농도가 높아지고 있고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와 ‘매우 나쁨’ 이상 오존 발령 일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2014~2016년 최근 3년간 여름철 오존 및 기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오존주의보가 이틀에 하루꼴로 발령됐다. 1시간 측정 농도가 120ppb를 초과하면 발령되는 오존주의보는 2014년 10일, 2015년 17일에서 2016년 29일로 급증했다. 시간당 오존 농도가 151ppb 이상인 매우 나쁨 일수는 2014년 1회에 불과했으나 2015년 4회, 2016년 14회에 달했다. 고농도 오존 발생은 오후 2~6시가 76%를 차지했다. 전국 8시간 평균 오존 농도는 2014년 43ppb에서 2015년 45ppb, 2016년 47ppb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ppb는 10억분율로 의 1000분1을 의미한다. 오존은 일사량이 많을 때 자동차 배기가스나 화력발전소에서 배출하는 매연 등 각종 오염물질과 자외선이 만나 생성된다. 3개의 산소원자로 구성된 강력한 산화제로 만성 호흡질환이나 폐렴, 생체 면역능력 감소 등 인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국내 오존예보 등급은 4단계로 1시간 기준으로 하루 최고 농도가 90ppb를 초과할 때 ‘나쁨’, 150ppb를 초과하면 ‘매우 나쁨’으로 예보된다. 지자체에서는 1시간 기준 오존 측정 농도가 120ppb를 초과할 때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다. 올해 고농도 오존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됐다. 지난 1~7일 전국 측정소의 오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고 농도가 90ppb를 초과해 나쁨 이상으로 나타난 일수는 6일로 고농도 오존 발생일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과학원은 여름철 맑고 무더운 오후 시간대에 어린이·노약자·호흡기 질환자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또 승용차 운행 자제와 스프레이·시너 사용 및 드라이클리닝·페인트 도색 억제, 노천 소각 등을 금지하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日 투자설명회로 위기 정면돌파 나선 신동빈 회장

    日 투자설명회로 위기 정면돌파 나선 신동빈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의 주요 금융·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한 투자설명회에서 한국 롯데의 지주사 전환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신 회장은 10일 일본 도쿄에서 노무라증권, 미즈호은행, 스미모토은행 등 현지 주요 금융투자기관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고 “올 하반기에 한국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이 이뤄지면 경영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신 회장은 “앞으로 롯데그룹은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과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더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 롯데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통합경영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세계시장에 더욱 큰 경쟁력을 가지고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지난해 검찰 수사 등으로 일본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다시 직접 투자유치에 나서면서 ‘최순실 게이트’ 관련 재판과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충격 등 어려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일본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신 회장이 한·일 양국 동시경영 체제를 수립한 후 지난해 영업이익이 266억엔(약 2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황각규 경영혁신실장, 이봉철 재무혁신팀장, 이진성 미래전략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대중음악

    [이주의 문화 레시피] 대중음악

    ●이혁밴드 컴백투 홍대 2 조빈과 짝을 이룬 인기 남성 듀오 노라조에서 10여년간 활약하다 독립한 보컬리스트 이혁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두 명의 기타리스트(서강희·송준호)와 의기투합해 만든 3인조 밴드의 홍대 공연이다. 15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클럽 FF. 3만 3000원. (070)4157-7650 . ●김태원 큐레이티드 02 허클베리핀X3호선 버터플라이 여성 보컬리스트를 전면에 내세웠으며, 시적인 가사와 몽환적 사운드를 추구하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밴드 허클베리핀과 3호선 버터플라이가 펼치는 컬래버레이션 공연이다. 록밴드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기획했다. 두 밴드 간 음악적인 시너지를 이끌어내는 무대가 꾸려질 예정이다. 15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5만원. (02)3444-9989.
  • 문 대통령, 인도·호주 정상과 연쇄 회담…북핵 해결 방안 공감대

    문 대통령, 인도·호주 정상과 연쇄 회담…북핵 해결 방안 공감대

    문재인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이틀째를 맞아 인도 및 호주 정상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에서 한국이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로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며 제재·대화 병행 접근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기조를 설명했다. 이에 모디 총리는 지지의 뜻을 밝히면서 인도 정부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두 정상은 2015년 수립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양국 관계 내실화를 통해 양국이 번영의 공동체를 구축하자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더욱 호혜적인 관계발전을 위해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토대로 실질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첨단 과학기술 강국인 양국이 4차 산업혁명에 공동 대응하고 양국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특히 두 정상은 한국의 강점 분야인 하드웨어 기술과 인도의 강점 분야인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전망하고, 중소·스타트업 기업 협력이 양국의 사업 기회와 일자리 확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모디 총리는 2015년 방한 이후 설립한 코리아 플러스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인도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이 조속히 인도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말콤 턴불 호주 총리와 회담을 하고 최근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움직임에 대처하기 위해 자유무역을 지지하는 양국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문 대통령은 “양국은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경제적으로도 협력이 증진되지만, 믹타(MIKTA·중견국협의체)를 통해 보호무역주의에도 공동 대응하는 노력을 하고 있어 호주를 든든하고 좋은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턴불 총리는 “양국 자유무역협정으로 양국 경제 관계도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우호 관계가 강력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새 정부의 대북 기조를 설명했으며, 턴불 총리는 절대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우방으로써 언제나 한국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한·호 자유무역협정 발효 이후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이 진전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LNG(액화천연가스) 등 호주 내 자원개발 분야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의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광물이나 LNG 분야에서의 협력은 중요하다. 지금 한국은 원전과 석탄화력 발전을 줄여나가는 대신 LNG 발전을 늘리려 하기 때문에 앞으로 LNG 수요가 더 많아질 것”이라며 “호주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이에 턴불 총리는 “LNG는 호주의 매우 중요한 상품으로, 호주는 곧 LNG 최대 수출국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모든 국가가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하면서 LNG는 매우 중요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턴불 총리는 또 자원개발 분야뿐 아니라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도 한국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여 양국 경제에 모두 도움이 되는 성과를 가져오기를 희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티銀 영업점 5곳 첫 폐쇄… 노사갈등 격화

    신한은행도 디지털 금융 중심 조직개편 대규모 점포 감축을 예고한 한국씨티은행이 7일 영업점 5곳의 문을 닫았다. 씨티은행의 영업점 폐쇄가 현실화되면서 노사 갈등 역시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례 없는 대규모 점포 감축을 둘러싸고 디지털 금융시대에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주장과 은행이 금융기관으로서 공공성을 무시하고 소비자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맞서고 있다. 씨티은행은 서울 올림픽훼미리지점, 역삼동지점, CPC강남센터, 과학기술회관 출장소, 경기 구리지점 등 5개 점포가 이날까지만 영업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점포 감축 계획의 첫 조치다. 씨티은행은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한 영업점 126개 중 101개를 올해 안에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폐점에 따라 근무지를 옮기게 된 직원의 수는 4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다음주부터 폐쇄가 결정되지 않은 다른 영업점이나 본부에서 일하게 된다. 씨티은행은 순차적으로 점포를 폐점해 이달에만 모두 35개 영업점을 폐쇄할 계획이다. 씨티은행 노조는 영업점 폐점은 곧 구조조정이라며 격렬히 반발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고객과의 거래 95% 이상이 비대면 채널에서 이뤄지는 상황인 만큼 영업점 재편은 당연한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점포가 하나도 남지 않는 지역과 디지털 금융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고객을 고려하지 않고 수익만 추구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당국은 이날 문을 닫은 5개 점포에서 금융위원회의 행정지도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소비자 불편 해소를 위한 대응이 됐는지 현장점검에 나섰다. 씨티은행 외 다른 은행들도 디지털 금융시대에 맞는 새 길을 모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 그룹과 GIB(그룹&글로벌IB) 그룹, 대기업그룹, 글로벌사업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신설된 디지털그룹은 디지털전략본부와 모바일 채널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디지털채널본부, 빅데이터 분석역량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센터로 구성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그룹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크리미널 마인드’ 이준기, 동네백수에서 180도 달라져 “캐릭터 그 자체”

    ‘크리미널 마인드’ 이준기, 동네백수에서 180도 달라져 “캐릭터 그 자체”

    ‘크리미널 마인드’ 이준기가 올 여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돌아온다. 오는 26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에서 이준기는 타고난 현장 수색 능력과 프로파일링 기술을 겸비한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의 현장수색요원 김현준으로 분해 또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준기가 맡은 김현준은 평소 동네 백수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헐렁하고 빈틈 많은 구석으로 한량같은 면모를 보이지만 사건 현장에서는 180도 달라지는 인물. 특히 억울한 사건을 당한 피해자를 보면 자신의 일처럼 마음 아파하고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마주하면 분노를 금치 못하는 열정의 소유자다. 또 김현준은 타고난 프로파일링 재능을 겸비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파일링을 믿지 않으려 하는 캐릭터. 이에 그가 어떤 과정을 통해 뿌리 깊은 불신을 제거하고 NCI의 정식 요원으로 합류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입체적인 캐릭터는 이준기와 만나 더욱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작품에서 짙은 감정연기는 물론 고난도 액션까지 대역 없이 소화해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여온 그에게 열혈 현장 수색 요원 김현준은 더 없이 최적화된 캐릭터이기 때문. 이에 맞춤형 캐릭터를 입고 눈부신 비상을 펼칠 이준기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크리미널 마인드’ 제작진은 “이준기는 김현준 그 자체로 봐도 무방하다. 매사 열정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부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행동까지 놀랍도록 닮아 있어 시청자들이 더욱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그의 몸과 마음을 다한 열연에 많은 응원과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미널 마인드’는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의 한국판이자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오는 26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In&Out] ‘유·보 통합’ 유보 말라/강정원 한국성서대 보육과 교수

    [In&Out] ‘유·보 통합’ 유보 말라/강정원 한국성서대 보육과 교수

    현재 유치원은 교육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관할 아래에 있다. 연구(2015년 김은설, 유희정)에 따르면 40명 정원의 유치원 3세는 두 반일 경우 면적 200㎡의 교실에서 국공립 기준 정부로부터 66만 8659원을 지원받으며 생활하는 반면 어린이집의 3세는 두 반일 경우 172㎡ 공간에서 국공립 기준 38만 7191원을 지원받으며 생활한다. 새 정부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를 없애고 평등한 교육·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유·보 통합을 논의한다기에 반가웠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나 모든 영유아는 국민의 일원이자 미래의 주역으로, 교육기본법 제3조에 “모든 국민은 평생에 걸쳐 학습하고, 능력과 적성에 따라 교육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돼 있지만 현재 영유아들은 부처 이원화 체제 때문에 평등하지 않은 대우를 받는다.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조항은 다음 세대의 주역인 영유아에게 해당하지 않는 모양이다. 소관 부처에 따라 지원의 질과 자본의 양이 다르다. 지금껏 우리 사회는 맞벌이 증가, 저출산 위기라는 명분 아래 어린이집 수를 늘려 왔다. 놀이터가 없어도, 실내 환경이 좁아도 그만이었다. 그러고는 단기 교육이나 사이버 교육으로도 보육교사를 배출해 학도병처럼 일선에 서게 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이들에게 보육의 질에 대해 책임을 묻는다. 초창기에는 먹이고 재우고 안전하게 돌보는 복지 서비스가 급했다. 오늘의 일선 현장은 다르다. 건강, 영양, 안전은 물론 흥미와 도전이 충분한 어린이집이어야 한다. 보육교사들은 0세부터 5세까지 연령에 따른 교육적 요구에, 집집마다 전쟁 같은 육아현실 속에서 맡겨지는 영유아의 심리적 요구에 직면했다. 복지부의 전달체계에서 받는 도움엔 한계가 있다. 그들과 영유아의 요구에 적합한 보육과정 운영 및 평가에 대해, 보육 현장의 역동에 대해 소통하기 어렵다. 영유아 교육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해서다. 거기에 더해 영유아 교육 비전문가들이 휘두르는 ‘막무가내’ 정책으로 보육교사와 영유아, 가족들은 성수대교처럼 아슬아슬하다. 이런 와중에 유·보 통합에 대한 끝장 토론의 반가움도 잠시, 충격적인 발표가 있었다. 유아 교육과 보육의 통합을 논하는 장에서 유아 교육, 보육 전문가를 뺀 토론은 유아 교육과 보육의 통합이 아닌 격차 해소에 방점을 찍는다고 했다. 유·보 통합을 그야말로 끝장내려는가 의심이 들었다. 영유아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해 주는 방향으로 가는 게 아니라 경제·정치 논리로 일자리 창출과 가칭 ‘사회 서비스 공단’ 실적으로 보육을 이용하려 한다. 서로 방향이 다른데 어떻게 그 격차를 줄일 수 있을까. 일자리 마련과 공공성 강화라는 가면과 보육교사 처우개선, 보조교사 배치 등의 미끼로 부모와 교사들을 꾀지 말았으면 한다. 유·보 통합으로 공공성 강화의 더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이 땅에 태어나 국민으로서 첫 출발부터 공평한 돌봄과 최적의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생애주기에 따른 평생 교육의 차원으로 접근하기 위해 교육기본법에 근거한 유·보 통합을 국정과제로 삼기 바란다. 보육의 강점과 유아교육의 강점이 만나 시너지를 일으키고, 보육과 유아교육의 난제를 영유아를 중심에 놓고 풀도록 국정자문위원회가 용기를 냈으면 한다. 문재인 정부가 덮어버리기엔 유·보 통합은 이미 농익은 과제다. 많은 나라들이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시대적 요청이니 우리도 시작하면 된다. 정치권도 ‘텅 빈 공약’으로 그치지 않길 바란다.
  • 서효림 박서준과 한솥밥, “잠재력을 지닌 배우” 또 다른 소속 배우는?

    서효림 박서준과 한솥밥, “잠재력을 지닌 배우” 또 다른 소속 배우는?

    서효림 박서준과 한솥밥 소식이 화제다. 배우 서효림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콘텐츠와이는 지난 1일 정식 출범한 (주)키이스트의 매니지먼트 자회사로, 키이스트에서 이적한 박서준, 한지혜, 홍수현, 이현우, 구하라, 이지훈 등 10여 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다. 서효림은 콘텐츠와이가 외부에서 영입한 첫 번째 배우이며, 향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과 재능 있는 신예들의 영입을 예정하고 있다. 콘텐츠와이 측은 “서효림은 아직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 더 높이 비상할 만한 잠재력을 지닌 배우”라면서 “서효림과 콘텐츠와이가 새 출발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KBS 드라마 ‘꽃 피는 봄이 오면’을 통해 데뷔한 서효림은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당차고 솔직한 신인 배우 ‘장해진’ 역을 맡아 밝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월한 유전자를 갖춘 엄친딸 ‘공미’ 역을 맡아,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치는 야망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서효림은 KBS ‘뮤직뱅크’, 패션앤 ‘팔로우 미7’ 등에서 MC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발휘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KBS 쿨 FM ‘볼륨을 높여요’의 스페셜 DJ로 발탁돼 편안한 라디오 진행을 이끌며, 청취자들과의 진솔한 소통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에게 한 걸음씩 더 다가가고 있는 서효림은 콘텐츠와이와 손잡고 향후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서효림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앞으로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연과 호수를 누려라…아파트 앞 초대형 공원이 펼쳐진다

    자연과 호수를 누려라…아파트 앞 초대형 공원이 펼쳐진다

    효성이 서울 용산국제빌딩4구역에서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분양에 나선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에 지어지며 지하 5~지상 최고 43층 6개동으로, 전용면적 40~237㎡ 총 1140가구(임대 19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용산민족공원·용산마스터플랜 등 개발 호재… 유명 기업들 ‘새 둥지’ 단지가 들어서는 용산국제빌딩4구역의 가장 큰 호재는 243만㎡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 ‘용산민족공원’이다. 용산민족공원은 대규모의 녹지 및 호수 등을 배경으로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여기에 더해 용산역 광장에서 미디어광장, 용산파크웨이(가칭), 용산프롬나드를 거쳐 중앙박물관까지 약 1.4㎞에 이르는 공원길도 꾸며진다. 이는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합한 면적(3만 2000㎡)보다 약 1.3배 큰 4만여㎡ 규모다. 서울시가 올해 안에 수립키로 한 ‘용산마스터플랜’도 주목된다. 이 계획에는 한강, 용산전자상가 등이 연계될 방안을 마련해 용산을 동아시아 주요 국제도시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완료 시 코엑스(COEX)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상업시설과 대규모 수요의 오피스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유명기업들도 용산으로 새 둥지를 틀고 있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일대 3만 1000㎡ 부지에 최고 48층 높이의 호텔과 업무시설 등의 조성계획을 발표하며 기대를 모았다. 해당 부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도 가까운 만큼 개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도 지하 7~지상 22층, 연면적 18만 8759㎡ 규모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는 ‘한강 노들섬 개발’과 용산역 전면 지상·지하공간을 주차장 및 도로로 구축하는 ‘리틀링크 개발사업’도 용산 변화의 바람 중 하나다. ●초역세권 등 교통 요충지… ‘원스톱 인프라’ 품은 고품격 주거복합지구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현재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KTX, ITX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용산·신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선(송도·여의도·용산·마석)도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용산공원과 한강 등 자연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도 갖췄다. 남향 위주 배치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넓은 개방감을 조성함은 물론 용산공원의 접근성이 쉬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한 번에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인프라’를 형성한 점도 눈에 띈다. 미국 뉴욕의 배터리 파크(Battery Park), 독일 베를린의 포츠다머 플라츠(Potsdamer Platz)와 같이 대규모 공원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상업·문화 복합지구’를 기본 컨셉트로 단지 내에 업무·공공·상업시설이 모두 갖춰졌다. 여기에 용산파크웨이와 연계한 대규모 휴게·상업복합공간 및 도서관, 북카페, 어린이창작센터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이밖에 피트니스·클럽하우스·게스트룸 등 고품격 입주민 커뮤니티도 조성되며 8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피(Boffi)’로 주방시설을 꾸며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의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 이하며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92에 마련된다. (02)794-1140.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SNL9’ 에이핑크, 청순돌의 충격적 변신 ‘둘리부터 마이콜까지’

    ‘SNL9’ 에이핑크, 청순돌의 충격적 변신 ‘둘리부터 마이콜까지’

    ‘SNL9’ 호스트 에이핑크가 더빙극장에서 ‘아기 공룡 둘리’의 캐릭터로 변신한다. 오는 7월 1일 밤 10시 20분에 생방송하는 ‘SNL 코리아 시즌9’의 인기코너 ‘더빙극장’에서 호스트 에이핑크가 ‘아기공룡 둘리’의 캐릭터들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지난 1988년 TV용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방영된 바 있었던 ‘아기 공룡 둘리’는 빙하기 공룡 둘리가 갑자기 서울로 오게 되며 펼치는 모험 스토리로 어린이들의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날 호스트로 출연하는 에이핑크는 멤버들은 만화속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만화 캐릭터들로 분장, 애니메이션 특유의 유쾌함에 에이핑크만의 귀여운 매력을 더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둘리, 도우너, 마이콜 등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주인공들로 변신한다는 소식에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청순하면서도 톡톡 튀는 매력으로 가득한 에이핑크 멤버들이 더빙극장에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에이핑크 멤버들의 변신 사진을 공개했다. 멤버 남주는 ‘도우너’로 깜짝 변신, 쳥량미 넘치는 밝은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이콜로 분장한 보미는 의외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걸그룹으로서 쉽지 않은 분장임에도 어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모든 멤버들이 각자의 매력을 한껏 살린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제작진은 “호스트 에이핑크가 참여한 코너마다 촬영 현장에서 웃음이 가득했다. 실제 방송에서도 촬영 당시의 유쾌한 기운이 온전히 표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N ‘SNL 코리아 9’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20분에 생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 교육격차 해소 위해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부산지역 현안인 교육격차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 지역의 행정기관, 교육기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학 거버넌스가 구축된다. 부산시는 오는 30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의회,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 대학교 등과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상호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 간, 지역 내 교육격차를 해결하면서 교육균형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박한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박극제 서구청장, 박중묵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이 행정기관과 교육기관, 관계기관을 대표해 서명한다. 부산시와 시교육청은 ‘교육격차 해소’를 올해 역점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관·학 거버넌스를 통해 부산의 교육현안을 해결하려는 기관들의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교육력도 개선돼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춘수의원 “여의도 주민 신림선-서부선 경전철 환승지점 관심”

    서울시의회 김춘수의원 “여의도 주민 신림선-서부선 경전철 환승지점 관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춘수 의원(자유한국당, 영등포3)은 지난 6월27일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 신림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주민설명회에서 민자사업자와 시공사의 사업설명 뒤 질의응답시간에 앙카라공원 인근 점용에 따른 불편과 발전기 매연 등의 불편을 지적하며, 특히 향후 건설 추진 중인 서부선 경전철과의 환승지점에 대하여 관심이 높음을 언급했다. 공사 진행 중인 신림선 경전철은 여의도 샛강(9호선)~서울대 7.76km를 운행하는 고무바퀴 차량 3대를 연결한 경전철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60km이다. 샛강역 공사 진행 중에 민간사업자, 시공사, 감리단이 참여하여 개최한 여의동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김춘수 의원은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은 신림경전철과 서부경전철의 환승 연결에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여의동 지역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노선과 위치선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사 중 민원과 관련하여 대우트럼프월드 입주자대표로 참석한 주민은 샛강역 공사와 관련하여 공원의 일부를 점용하면서 주민 운동시설 등이 제거되고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공사장 휀스로 가로막아 이용하지 못하게 만든 부분을 지적하며 빠른 시일 내에 복원을 요청했고, 공사 현장용 발전기 가동으로 인한 매연과 경유 냄새를 저감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민자사업자와 시공사는 공사순서를 조정하여 빠른 시일 내에 보도와 자전거 도로를 복원하도록 검토하겠다고 했으며, 발전기는 매연저감 장치를 검토하고 8월경 한전 임시전력으로 대체하여 매연 발생을 방지하겠다고 답변했다. 샛강역 환승구간은 폭30m, 길이35m, 깊이40m정도를 굴착하는 공사구간으로 굴착 시 소음 진동을 우려하는 주민의 질문에, 시공사는 오거를 이용하여 선 굴착 후 파일을 근입하는 공법이 적용되어 소음 발생의 우려는 미미하지만 주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공사 관리를 약속했다. 설명회를 끝내면서 김 의원은 공사관계자와 책임자에게 민자사업 공사는 영리성의 위주보다는 시민 편익에 우선하여 주민 불편 사항을 꼭 점검하면서 공사를 진행 할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식한 ‘아재들의 수다’ 신드롬

    박식한 ‘아재들의 수다’ 신드롬

    ‘잡학 박사’ 4명의 수다 예능 표방 세대불문 지적 호기심 충족 경험 꼰대의 훈계 대신 내적매력 발산 우리 사회에서 40~50대 남성들은 대체로 주변에 인기가 없다. 학식이 아무리 높아도 때와 장소, 상대방을 가리지 않고 훈계와 지적을 늘어놓는 터에 ‘꼰대’라는 말을 듣기 십상이다. 한 살 더 먹은 것만 앞세울 뿐 그 나이에 걸맞은 교양과 품격을 갖추지 못해 ‘개저씨’라는 비하적 뒷담화를 듣기도 한다.기성세대의 옳은 소리도 ‘소음’으로 취급해 온 젊은층들이 최근 중년 남성의 매력을 다시 발견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지식 예능을 표방한 tvN의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이다. MC 유희열을 비롯해 작가 유시민, 음식평론가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뇌과학자 정재승 등 네 명의 출연자들은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전문가라 하더라도 ‘꽃중년’도 아닌 4050의 평범한 아재들이다. 예능과 담쌓을 것 같은 네 명의 아저씨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이토록 화제가 되고 호응을 얻으리라고는 제작진도 예상하지 못했다. ‘미다스 손’으로 통하는 나영석 PD의 신작이라고 해도 말이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총 8회 분량 중 4회가 방송돼 반환점을 돈 이 프로그램은 지난 2일 첫 방송 이후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4회는 자체 최고인 6.6%를 찍었다. 이 프로그램은 이 네 명의 ‘잡학박사’들이 국내 여행지로 떠나 보고 듣고 느낀 것에 대해 식사를 하며 자유롭게 ‘수다’를 떠는 형식이다. 주고받는 대화 속에는 빛나는 역사, 인문, 과학, 예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지식들이 들어 있다. 탈권위적인 아재들의 수다를 듣는 것만으로도 지적 호기심이 충족되는 경험을 주기에 세대 불문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이들이 방문한 여행지는 통영, 순천 및 보성, 강릉, 경주 등 네 곳. 여행지를 제외하고는 사전에 정해진 대본은 일절 없다. MC인 유희열에게 질문지가 주어지지만 이마저도 다 소화를 못 하는 경우가 많다. 100% 출연자들의 내공과 지식에 의한 리얼 토크인 셈이다. ‘알쓸신잡’은 사실 나 PD와 함께 메인 연출을 맡은 양정우 PD의 아이디어다. 그는 다양한 분야의 교수나 전문가들이 모여 자신의 전공과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는 모임에서 영감을 얻어 지식인의 수다를 엿보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양 PD는 “제목에 굳이 ‘쓸데없는’, ‘신비한’이라는 말을 넣은 것도 지식이나 학식의 무게감을 덜고 예능 프로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재미있게 만들자는 의미”라면서 “처음에는 스튜디오 녹화물로 기획됐지만, 권위의식 없이 편하게 다가가기 위해 야외 예능으로 포맷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잡학박사들은 온종일 각자 여행지를 돌고 오후 7~8시쯤 모여 식사를 하면서 녹화를 진행한다. 1회 통영편은 4시간이었지만 ‘수다’는 점점 길어지고 있다. 4회 경주편에서는 본 토크를 5시간 동안 하고 나서 이튿날 오전 3시까지 ‘잡담’이 이어졌다. 5회 공주 촬영은 6시간 30분에 달했다. 여행지의 역사와 유적에 관련된 이야기도 나누지만, 유시민의 그 유명한 ‘항소이유서’ 뒷이야기나 젠트리피케이션처럼 예정에 없던 소재도 튀어나온다. 연출, 작가 등 총 17명의 제작진은 자료 조사, 확인, 검수에만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다. 나 PD는 “네 분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이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통섭의 진리를 보여 주고 있다”면서 “수다라는 콘셉트가 스토리텔링의 관점에서 편하게 다가간 것”이라고 말했다. 네 명의 아재들은 연예인 못지않은 대접을 누리고 있다. 이들이 가는 촬영지마다 구름처럼 사람이 몰리고 사인 요청이 쇄도한다. 김영하 작가가 오래전부터 진행해 온 팟캐스트의 인기가 갑자기 급등했고, 그의 신간 ‘오직 두 사람’은 베스트셀러 대열에 들었다. 유시민 작가가 과거 발간한 책들도 다시 조명받고 있으며, 정재승 역시 팬카페가 생겼을 정도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여성 출연자들이 없어서 균형이 깨진 것은 아쉽지만, 이들은 수다를 통해 평등한 성의식, 타인에 대한 배려 등 가부장적이고 권위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지식과 상상력, 다양하고 성숙된 사고 등 내적 매력이 외모 못지않게 매력적이라는 인식을 대중에게심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네이버 ‘미래기술 두뇌’ 제록스硏 품다

    네이버 ‘미래기술 두뇌’ 제록스硏 품다

    숙련된 전문 연구인력 80명 보유 인수가 미공개… 업계 2억弗 추정 확정 땐 네이버랩스 연구 새 전기 네이버가 미국 제록스로부터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XRCE)을 인수하고 인공지능(AI) 등 미래기술 분야 연구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내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미국의 실리콘밸리 격인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XRCE는 1993년 설립돼 AI, 러닝머신,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같은 미래기술을 연구해 왔다. 미국 팰로앨토의 PARC, 캐나다 XRCC 등과 함께 제록스의 대표적인 미래기술 연구소였던 XRCE는 최근 제록스의 사업구조 개편 과정에서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왔다. 네이버는 북미·유럽 등지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과 각축을 벌인 끝에 인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와 XRCE 모두 인수가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2억 달러 안팎으로 추측하고 있다. 2014년 구글이 직원 20여명인 딥마인드를 4억 달러에, 지난해 삼성전자가 AI 스타트업인 비브랩스를 2억 1500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딥러닝 협업 등 시너지 효과 기대” XRCE 인수로 네이버는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에 관한 네이버랩스 연구가 새로운 도약 계기를 맞이했다고 소개했다.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XRCE와 네이버의 미래기술 연구 방향성이 같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특히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의 XRCE 연구 성과들이 네이버랩스가 주력하는 딥러닝, 3차원(3D) 매핑, 로보틱스 등 생활환경지능 기술 연구와 어우러져 글로벌 무대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 CTO는 XRCE 인수전 초반 현지를 방문해 네이버랩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역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로 네이버가 얻은 성과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숙련된 AI 연구원 80명을 단번에 확보했다는 데 있다. 이들은 인수 작업이 끝난 뒤 네이버랩스 소속으로 연구를 이어 가게 된다. ●SKT·카카오도 ‘전문가 영입’ 총력전 지난해 이른바 ‘알파고 쇼크’를 겪은 뒤 국내 ICT 기업들은 앞다퉈 AI 연구·상용화 조직을 만들었지만 하나같이 구인난을 겪어 왔다. 지난해 10월 AI 전문 연구조직인 ‘T브레인’을 출범시킨 SK텔레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고, 카카오도 AI를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며 AI 전문가 대규모 상시 채용을 올 초부터 실시 중이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빅데이터학과 김진호 주임교수는 네이버의 XRCE 인수를 “인재 확보를 위해 회사를 통째로 인수하는 재능(talent) 인수”라고 규정한 뒤 “AI 분야 전공자들이 매우 빠른 속도로 늘고 있지만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AI를 연구한 석·박사 인력이 부족해 글로벌 기업 간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가 이끈다] 공공성·수익성 둘 다 잡고 노후 저층 주거지 살린다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가 이끈다] 공공성·수익성 둘 다 잡고 노후 저층 주거지 살린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발 모델로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서울신문 5월 31일자 14면>에 이어 ‘도시재생회사’(CRC·Community Regeneration Corporation)를 내놨다.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노후 저층주택 개량·정비의 쌍두마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CRC는 국비 지원을 받지 않으면서 자립적으로 지역 도시재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 등을 의미한다.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공공성과 영리를 동시에 추구하면서 지역 도시재생을 이끄는 게 핵심이다. 미국, 유럽 등 도시재생 선도 국가에서는 지역마다 뿌리를 내린 지 오래됐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하다. 통일된 용어조차 없다. 지역재생회사, 지역관리회사, 지역재생법인, 도시재생회사, 도시재생법인 등 기관이나 학자마다 다르게 사용한다.●주민들 골목길보다 낡은 집 정비 관심에 착안 국내에서는 2013년 6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도시재생 특별법)이 제정되고, 같은 해 12월 시행에 들어가면서 도시재생이라는 용어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국토교통부가 이듬해 5월 서울 종로구 창신·숭인, 부산 동구 초량동 일대 등 13곳을 도시재생 선도 지역으로 지정하면서 도시재생 사업의 첫발을 뗐다. 4년간 국비를 지원해 도시재생 기반을 다진 뒤 사업 기한이 끝나면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이 이뤄지도록 하는 게 기본 골격이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내년부터는 국고 지원 없이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진 곳이 거의 없다. 서수정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박사는 “도시재생 선도 지역 13곳은 도시재생 특별법 제정 이후 ‘파일럿 프로젝트’(시험사업)로 한 것”이라며 “4년밖에 안 돼 아직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정경훈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자치단체와 지역 주민들이 선도 사업의 동력을 꺼뜨리지 않고 계속 도시재생 사업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점검할 것”이라며 “노력을 많이 했지만 주민 주도 도시재생을 위한 마중물 효과가 크지 않다면 더 좋은 방법을 찾는 데 교훈이 될 것”이라고 했다. 더 큰 문제는 지난 4년간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에 별다른 진척이 없다는 점이다. 그동안 도시재생은 공공사업에 집중, 노후주택 개량·정비에는 소홀했기 때문이다. 도시재생 선도 지역 중 한 곳인 창신·숭인도 마찬가지다. 이 지역에는 올 연말까지 국비·시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길 조성으로 보행길은 향상됐지만 열악한 주거환경은 나아지지 않았다. 지역민들은 “도로나 길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은 내 집이 어떻게 고쳐지는지에 더 관심 있어 한다”며 “노후 주택 개량·정비 부진으로 도시재생 사업의 실효성은 그다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SH공사는 이런 문제점을 사전에 인식하고 지난해 초 CRC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국가 지원을 축으로 한 정부 주도 도시재생 대안으로 CRC 모델 개발과 육성 방안 연구에 착수, 한국형 CRC 모델을 만들었다. SH공사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기반을 두고 도시재생을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처음에는 CRC를 지역재생회사라고 했는데, 정부에서 도시재생회사를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려 해 도시재생회사로 바꿨다”고 했다. SH공사는 공공재원에 의존해서는 지속적인 도시재생을 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 수익을 내면서 지역 재생을 이끌어 갈 수 있는 CRC 모델을 개발했다. 김지은 SH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CRC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노후 저층주거지 개발에만 초점을 뒀던 데서 벗어나 노후 주택 개량·정비·관리를 모두 할 수 있는 새로운 주체를 육성하는 쪽으로 인식을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H공사는 CRC를 건설형과 관리형으로 나눴다. 건설형 CRC는 SH공사가 2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을 담당한다.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사업비 30억~40억원 규모로, 4층 이하 저층 주거지인 단독·다세대주택 10필지를 하나로 묶어 기존 저층 주택을 허물고 아파트 수준의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다세대주택 서너 동을 짓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동네 건설업자가 하기에는 사업 규모가 크고 일반 건설회사가 하기에는 작아 건설형 CRC가 맡는 게 적합하다는 의견이다. 일반 건설회사는 총사업비가 최소 300억원 정도는 돼야 개발에 나선다. 동네 건설업자는 보통 두세 필지를 하나로 묶어 다세대주택 한 동을 짓는다. SH공사 관계자는 “다세대주택 건설업자들은 도로 등 접도 조건이 좋고 용적률이 남아 있는 곳만 선별적으로 개발한다”며 “동네 전체가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지 않고, 개발이 어려운 곳은 계속 노후 상태로 남아 있다”고 했다. 관리형 CRC는 신축한 저층주택의 관리·운영을 한다. SH공사 관계자는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에 따라 10가구를 묶어 정비하면 30가구가 새로 생겨난다. 관리 업체에 따르면 최소 100가구가 되면 수익을 내며 관리·운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서너 곳을 정비하면 관리형 CRC를 한 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관리형 CRC는 주차장·임대주택 관리, 어린이 공부방 운영 등을 통해 수익을 낸다. ●“도시재생기업에 주택도시기금 일부 지원을” 소행주, 두꺼비하우징, 동네목수,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등 국내에도 CRC 역할을 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들이 적지 않다. 이 기업들은 주택 관련 분야에서 신축이나 리모델링 사업을 한다. 재개발 해제 지역 공·폐가를 활용해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거나 1인 여성 가구를 위한 집 관리도 한다. 이를 통해 수익을 내고, 그 수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기도 한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런 사회적경제 주체들을 CRC로 대거 육성하면 자생적인 지역 재생은 저절로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SH공사는 CRC를 육성, 지원하는 중개기관 역할을 한다. 사회적기업은 대부분 신생 기업이다. 규모도 영세하다. 전문성과 공신력이 부족해 자금 조달을 하는 게 쉽지 않다. 한 공기업 관계자는 “주택 분야 사회적기업들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주택도시기금 융자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HUG는 무슨 회사인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자금을 빌려줄 수 있느냐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 때문에 주택 분야 전문성과 자금, 공신력을 갖춘 SH공사 등 지방공기업이 중개기관으로 나서 사회적기업들의 숨통을 터 줘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조준배 SH공사 재생사업기획처장은 “중개기관 관련 법적인 제도나 장치가 하나도 없다”며 “주택도시기금 일부를 지방공사에 출자 또는 융자해 지방공사가 그 돈으로 CRC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은 수석연구원은 “지방공사가 CRC의 신용을 보완해 주면 HUG나 금융권에서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자금 지원을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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