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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일반사무관리’ 도전장

    KB국민은행 ‘일반사무관리’ 도전장

    “부동의 1위, 신한 아이타스를 따라잡겠다.” KB국민은행이 펀드의 기준 가격 등을 산출하는 ‘일반사무관리’ 업계에 도전장을 냈다. 기준가 산정은 펀드 수익률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주요 고객은 자산운용사, 보험사, 부동산투자회사, 연기금 등이다. KB국민은행은 14일 15개월간 준비한 ‘펀드스타’(FUNDSTAR)를 지난달 말 상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일반사무관리는 크게 ▲자산운용 관리에 필요한 증권주문매매시스템(프론트오피스) ▲펀드 성과평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운용지원시스템(미들오피스) ▲회계 처리 및 기준가격 산출(백오피스) 등으로 이뤄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존엔 백오피스 부문만 담당했기 때문에 종합적인 서비스를 원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영업을 할 때 제약이 많았다”고 펀드스타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일반사무관리 업계 1위(수탁고 기준)는 537조원을 굴리는 신한아이타스다. 2위는 하나펀드서비스(292조원), 3위는 미래에셋펀드서비스(124조원)다. 국민은행은 6곳 중 4위(90조원)로 중위권이다. KB금융은 펀드 제조는 KB자산운용, 판매는 국민은행, 일반관리시스템은 KB펀드서비스부가 각각 맡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업계는 반신반의하는 표정이다. 한 시중은행 펀드사무 담당 임원은 “KB가 막강한 은행 판매망을 내세울 것인 만큼 자산운용사가 마케팅 시너지를 노려 갈아탈 가능성도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하지만 신한이나 하나가 10년이 훌쩍 넘는 장기 로열티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회계관리 등 히스토리 정보를 축적하고 있어 시장을 빼앗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전북·경북 탄소밸리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탄력’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심사를 통과해 전북과 경북의 탄소산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에 메가 탄소 밸리, 경북에는 융복합 탄소 성형 첨단부품사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 예비타당조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애초 이 사업의 요구 예산은 1조 170억원이었지만 시장성 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총 714억원(연구개발 565억원·인프라 149억원)만 반영됐다. 이에 따라 전북과 경북이 탄소소재∼중간재∼핵심부품∼완제품 개발 등 기술 협력을 통해 사업을 나눠 추진함으로써 탄소소재 산업의 영역을 자동차와 건설 등 다른 산업 분야로 확산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얻게 됐다. 전북과 경북은 20여개의 융복합 탄소부품 및 전도성 탄소소재 기술개발사업과 핵심기술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개발사업은 전국 공모를 통해 기업 주관으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탄소시장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인 가격 저감과 공정효율 향상 등에 대한 기술개발이 핵심적으로 이뤄진다. 전북도는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탄소복합재 부품·제품의 상용화를 위한 탄소산업업 밸류 체인을 확립할 수 있게 됐다.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가격 경쟁력 확보도 가능해졌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사업예산이 줄어들어 만족스럽지 않지만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탄소산업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며, 전북의 탄소산업이 추동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BIFAN 사무국 ‘판타스틱 오피스’ 새 둥지

    BIFAN 사무국 ‘판타스틱 오피스’ 새 둥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사무국이 경기 부천시청의 ‘판타스틱 오피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부천시는 13일 김만수 부천시장과 최용배 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타스틱 오피스에서 BIFAN 사무국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무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안에 있었다. 시청 별관 건물로 새롭게 조성한 판타스틱 오피스는 총면적 488㎡, 지상 3층 규모로 9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1층은 즉석공연이 가능한 오픈 공간으로, 2·3층은 전시와 사무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판타스틱 오피스를 중심으로 시청 일대를 영상문화 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지난 7월 문을 연 영화문화복합공간 ‘판타스틱 큐브’와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에 이어 경과보고, 공간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본부 건물은 영화제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제 우리도 오피스를 갖게 됐으니 세계적인 영화제 반열에 오르지 않았나 하는 자부심을 갖게 된다”면서 “판타스틱 오피스를 통해 많은 영화인들이 교류하고 좋은 기획이 이곳에서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은형♥강재준 결혼, 9년째 열애 중 커플의 다정한 모습

    이은형♥강재준 결혼, 9년째 열애 중 커플의 다정한 모습

    개그맨 이은형 강재준 커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달달한 커플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일 강재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 오래도 만났다ㅋㅋ #여자친구 #연인 #다리 길이 한남대교보다 길다 #9년째 연애 중”이라는 글과 함께 이은형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은형은 연인 강재준보다 큰 키를 자랑하고 있다. 이를 ‘한남대교보다 길다’고 표현한 부분이 눈길을 끈다. 또한 환하게 웃고 있는 강재준과는 달리 무표정의 이은형의 모습은 개그맨 커플 답게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한편,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남자끼리’ 코너로 인기를 모았던 두 사람은 2017년 4월 8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는 소식을 12일 전했다. 강재준은 “부부가 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더 많은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은형♥강재준, 10여 년 열애 끝 결혼 “더 큰 웃음 드리겠다” 소감

    이은형♥강재준, 10여 년 열애 끝 결혼 “더 큰 웃음 드리겠다” 소감

    개그맨 이은형 강재준 커플이 10여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이은형과 강재준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오는 2017년 4월 8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강재준은 “부부가 되면 더욱 시너지를 발휘해 더 많은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강재준은 2011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신인상, 2015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은형은 2006년 SBS ‘웃찾사’로 데뷔해 강재준과 함께 2015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남자끼리’라는 코너를 함께 진행하며 ‘재훈재훈~’ 등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사진=이은형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맥덕기자의 맛있는 맥주이야기] ⑥ ‘맥주’의 도시, 부산

    [맥덕기자의 맛있는 맥주이야기] ⑥ ‘맥주’의 도시, 부산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은 언제나 매력이 넘치는 곳입니다. 넓고 아름다운 백사장, 해변을 따라 늘어져 있는 고층 건물들,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 신선하고 저렴한 해산물.. 그런데 최근 부산의 새로운 자랑거리로 ‘맥주’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로 수영구 광안리 일대에 뛰어난 크래프트맥주 브루어리·펍들이 모여있기 때문인데요. 이곳 맥주들은 전국의 유명 브루펍들의 맥주를 압도하는 맛을 자랑합니다. 미국의 맥주 평가사이트인 ‘레이트비어(Ratebeer)’는 올해 ‘한국맥주 베스트 10’ 순위를 매겼는데 와일드웨이브, 갈매기브루잉, 아키투브루잉 등 광안리 일대의 브루어리들이 각각 1, 2, 4 위를 차지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이미 전국의 ‘맥덕(맥주덕후)’들은 부산으로 ‘펍 크롤(하룻밤에 여러 펍을 돌면서 다양한 맥주를 맛보는 행위)’ 원정을 다니고 있고, 부산의 맥주는 서울의 펍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크래프트맥주 커뮤니티인 ‘비어마스터클럽’에서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와일드웨이브의 ‘설레임’이 한국 최고의 크래프트맥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부산의 크래프트맥주 시장 규모가 서울의 6분의 1정도임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일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부산(광안리)일까요? 부산의 맥주 열풍은 언제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요? 부산은 어떻게 한국 최고의 맥주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일까요? 광안리, 크래프트맥주 성지가 되다 광안리가 크래프트 맥주의 성지가 된 것은 이 곳에 부산 최초의 크래프트맥주 전문 펍이 들어섰기 때문입니다. 크래프트맥주가 한국에 막 알려지기 시작한 무렵인 2013년 6월, 광안리 금련산역 부근에 미국식 크래프트맥주 펍을 표방하는 ‘갈매기펍’이 탄생했습니다. 부산의 크래프트 맥주 관계자들은 “사실상 갈매기펍이 광안리 크래프트맥주 열풍의 시작이었다”고 입을 모읍니다. 갈매기펍은 당시 부산에 거주하고 있었던 캐나다·영국 출신의 외국인 4명이 문을 열었습니다. 2008~9년부터 부산에 살기 시작한 이들은 당시 온통 라거 스타일 뿐인 한국 맥주의 단조로움에 지쳐있었습니다. 고국에서 마셨던 맛있는 맥주를 한국에서도 즐기고 싶은데,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한 이들은 직접 맥주를 만들어 먹기로 결심합니다. 이후 홈브루잉(자가양조)을 하면서 서로 만든 맥주를 교환하면서 양조 내공을 쌓게 되죠. 그러다 크래프트맥주를 파는 펍까지 열게 됐고요. 이듬해 4월, ‘주세법개정안’ 시행으로 크래프트맥주 유통에 대한 규제가 풀리자 부산에서도 본격적으로 크래프트맥주 브루어리·펍들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이 펍들도 자연스럽게 갈매기펍이 있는 광안리 일대에 자리를 잡게 되는데요. 이는 크래프트맥주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서로 경쟁자가 아닌, 홈브루워(Homebrewers·집에서 맥주를 만들어 먹는 사람) 시절부터 함께 맥주를 만들어 온 친구이자 동료라는 업계 특유의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와일드웨이브브루잉의 푸브루(필명) 대표는 “초창기 다른 곳 가지 말고 광안리에서 다같이 크래프트맥주를 한번 제대로 해보자”라고 의기투합을 하는 분위기가 있었고, 모여 있으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기를 노렸던 것 같다”고 회상합니다. 위치도 좋았습니다. 고릴라브루잉 대표 앤디는 “바다가 있는 광안리에는 외국인, 젊은 사람들 등 유동인구가 많아 크래프트맥주를 팔기에는 완벽한 위치였다”며 “갈매기같은 초기 펍의 성공, 가족적인 업계 분위기, 적합한 위치 등이 어우러져 지금의 광안리가 된 것 같다”고 분석합니다. 홈브루워, 부산 맥주 시장을 이끌다 부산이 ‘맥주의 도시’가 될 수 있었던 또다른 이유는 ‘홈브루워’들의 열정입니다. 부산에는 ‘갈매기펍’ 훨씬 이전부터 홈브루잉을 해온 한국인들이 존재했는데, 이 홈브루워들은 ‘크래프트맥주(수제맥주)’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2002년부터 맥주 만들기 동호회를 통해 홈브루잉 실력을 키웠고, 교육·전파까지 하게 됩니다. 2003년부터 홈브루잉 동호회 활동을 시작했다는 김판열 아키투브루잉 대표는 “원래 직업은 따로 있었지만 취미로 시작한 홈브루잉에 점점 흥미를 붙이다보니 어느새 집 베란다가 작은 맥주 공장이 되었고 집에 맥주 전용 냉장고를 2개나 갖춰놓았을 정도로 하이엔드급 취미 생활이 되어 있더라”며 “2014년 관련 법이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직장을 관두고 양조장을 시작하게 됐고, 크래프트맥주 펍이 모여있는 광안리에 탭룸까지 오픈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부산의 홈브루어들은 갈매기, 고릴라 등 외국인이 세운 브루어리들의 초기 성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홈브루워 출신인 와일드웨이브의 푸브루 대표는 “처음 갈매기펍이 만들어질 무렵부터 (부산 홈브루워들이) 이들을 도와주는 등 부산 크래프트맥주의 시작을 함께 해 왔다.”며 “한국에서 맥주를 만드는 것이 아주 열악했을때부터 꾸준히 맥주를 만들어 온 홈브루워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광안리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 그는 “한국의 홈브루워들 중 실력이 가장 출중한 사람들이 부산에서 오랜기간 맥주 만들기를 연구했고, 서울 지역의 홈브루어 출신 브루어들에게도 영향을 줬다”고도 합니다. 푸브루 대표는 여전히 홈브루잉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잃지 않고 있는데요. 부산의 홈브루잉 동호회 ‘부산 유니온 브루워스’와 대구의 홈브루잉 동호회 ‘대구 유니온 브루워스’ 간의 정기적인 미팅을 기획해 부산·경북 지역의 홈브루잉 저변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 부산 유니온 브루워스의 회원 중 한명인 앤디는 지난 1월 광안리에 첫 선을 보인 브루펍 ‘고릴라브루잉’의 창업 멤버이기도 하지요. 부산, 한국 크래프트맥주의 중심이 되다 광안리 맥주의 특징은 ‘다양성’입니다. 그리고 이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국 크래프트맥주계의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기자는 지난 주말 1박2일 일정으로 ‘광안리 맥주여행’을 다녀왔는데,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7시간 동안 부지런히 펍 크롤을 했는데도 마셔보고 싶은 맥주를 다 소화하지 못한 채 서울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우선 ‘갈매기펍’은 미국식 크래프트 맥주를 주로 만듭니다. 매니저 박민혁 팀장은 “강렬한 홉향과 쌉쌀한 뒷맛이 일품인 미국식 인디안페일에일(IPA)이 갈매기 맥주 중 가장 인기가 많다”며 “스티븐(미국) 대표가 커피에도 조예가 깊어 질 좋은 커피가 들어간 스타우트도 맛있다”고 조언합니다. 와일드웨이브는 한국 최초로 사워맥주를 만든 곳으로 유명한데요. 대표적인 사워맥주인 ‘설레임’은 젖산균이 들어가 시큼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 모금 마시면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는데, 중독성이 강해 한번 빠지게 되면 계속 찾게되는 마력이 있어 국내 크래프트맥주 매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아키투브루잉은 다양한 맥주를 양조하면서도 가장 ‘한국스러운’ 크래프트맥주를 만들어내는 것을 신념으로 삼고 있는 브루어리입니다. 최근에는 메주에 있는 토종 미생물을 넣어 만든 ‘도깨비 맥주’가 나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홈브루잉 시절부터 한국적인 맥주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이 도깨비 맥주는 버번위스키를 숙성시키는 오크통에 6개월간 숙성시켜 나오는 ‘도깨비 버번배럴’ 버전도 있습니다. 도전정신이 돋보이는 브루어리죠. 가장 최근에 생긴 고릴라펍은 영국식 맥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영국의 맥주는 홉의 특징이 강하게 나타나는 미국식 크래프트맥주보다 홉과 몰트의 발란스가 좋은 편인데, 이 고릴라 맥주들이 그렇습니다. 실제로 영국 런던의 크래프트브루어리인 크레이트(Crate)가 투자에 참여해 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맥주를 넘어 문화로 현재 부산에서 자체 레시피의 맥주를 판매하거나 브루어리까지 겸한 크래프트 맥주 펍은 10여 곳이고, 전국으로 확대하면 60곳 쯤 됩니다. 한국 크래프트맥주 시장은 양조장만 4000개가 넘는 미국에 비해 이제 겨우 걸음마 단계에 불과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기자는 부산에서 “크래프트맥주가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세대를 뛰어 넘는 문화 컨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금요일 저녁, 광안리의 한 펍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절반이 50~60대 중년층이었는데 맥주 한잔씩 앞에 두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꼭 영국의 동네 펍을 연상케 하더군요. 일각에서는 1~2년 사이 급속도로 성장한 한국 크래프트맥주에 거품이 있다고도 하지만 적어도 부산같은 역동적인 ‘크래프트맥주 도시’가 있는 한 한국 크래프트맥주의 미래는 밝다고 전망해봅니다. 글·사진 부산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서울시의회 남창진의원 “취약계층 임대공급-지원사업 연계 시행돼야”

    서울시의회 남창진의원 “취약계층 임대공급-지원사업 연계 시행돼야”

    주거취약계층 지원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분리되어 있는 각종 지원 정책의 통합적 정책 시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의회 남창진 의원(새누리당, 송파2)은 7일 열린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방안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해 “현재 서울시의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은 크게 주택건축국의 임대주택 공급과 복지본부의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나뉘어져 있다”며, “주거취약계층은 물리적 환경이 취약한 계층이면서 한편으로는 사회보장제도의 대상자이므로 두 사업이 연계 시행되어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최근 해외 선진국에서는 서포티브 하우징(suppotive housing)이라고 해서 주택공급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결합한 정책적 결합이 나타나고 있다”며, “서울시에서도 시범적으로 지원주택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부서 간 칸막이 낮추기는 사업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서울시의 공공임대주택이 전체 주택 재고의 5% 수준에 불과한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재고확보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에 더하여 소비자 보조방식인 주거급여의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민간이 주도하는 임대차시장에서 임차인의 주거선택 기회 확보 및 주거상향이동을 가능토록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형성하고 주거방안 안정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하성규 중앙대 명예교수가 ‘사회취약계층의 주거문제와 주거권’을 주제로 기조연설 및 좌장을 맡았으며, 김준형 명지대 교수가 ‘서울시 주거취약계층의 유형화 및 실태조사’를, 이윤석 서울시립대 교수가 ‘서울시 거주 외국인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각각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남창진 서울시의원, 권오정 건국대 건축학과 교수, 홍인옥 도시사회연구소장,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상임대표, 서종균 서울주택도시공사 주거복지처장, 송호재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발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서울시의 주거취약계층의 개념화 및 효율적 지원정책 마련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쏟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스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화보 B컷이 이 정도 ‘짜릿 비주얼’

    ‘마스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화보 B컷이 이 정도 ‘짜릿 비주얼’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첫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올해 최고의 기대작 ‘마스터’가 세 배우의 압도적 카리스마와 시너지가 담긴 화보 B컷을 공개했다.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매력적 캐릭터와 짜릿한 추격, 통쾌한 카타르시스로 2016년 새로운 범죄오락액션의 탄생을 예고하는 ‘마스터’가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담은 씨네21 화보 B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한국 영화계의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연기 마스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선 굵은 남성적 매력과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스터’에서 각각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그를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두 사람 사이를 오가며 자신만의 생존 방식을 모색하는 ‘박장군’으로 변신한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은 이번 화보를 통해 압도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세 배우들은 겨울 남자의 정석 스타일링이라 할 수 있는 모노톤의 코트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해 눈길을 끈다. 특히 각기 다른 눈빛과 매력의 세 배우들이 하나로 어우러진 모습은 ‘마스터’ 속 이들의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처럼 B컷까지 놓칠 수 없는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완벽한 만남이 담긴 씨네21 화보 공개로 ‘마스터’ 속 세 배우의 열연과 폭발적인 시너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배우들의 다양한 화보컷과 표지,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인터뷰 내용은 오는 20일 발간되는 씨네21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그리고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최고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550만 명을 동원한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더하는 영화 ‘마스터’는 나쁜 놈, 그 위의 더 나쁜 놈까지 모조리 잡기 위해 끝까지 쫓는 이야기를 통해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21일 개봉 예정.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솔로몬의 위증’ 신예 배우들의 상큼 비하인드컷 “믿고 보는 배우 될것”

    ‘솔로몬의 위증’ 신예 배우들의 상큼 비하인드컷 “믿고 보는 배우 될것”

    ‘솔로몬의 위증’이 열정 넘치는 신예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막강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연출 강일수, 극본 김호수) 측이 젊은 배우들의 상큼 에너지가 넘치는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수, 장동윤, 서지훈, 서영주, 솔빈 등 교내재판을 이끌어가는 주역인 젊은 배우들은 생기발랄한 에너지를 무한 발산중이다. 카메라를 향해 애교 넘치는 미소와 익살스러운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벌써부터 죽이 척척 맞는 귀여운 포즈로 의외의 케미와 꿀호흡을 발휘하고 있다. 어딜 봐도 눈이 훈훈한 안구정화 꽃미모들의 소유자들답게 현장을 밝히는 미모와 에너지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든다. ‘솔로몬의 위증’은 원작이 가진 강렬한 메시지와 한국화 된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비중이 높은 학생 캐릭터 라인업을 참신한 신예 배우들로 가득 채웠다. 방송 전부터 파격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들은 공개되는 영상과 스틸컷을 통해 섬세한 표현력과 연기력으로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여왔다. 이런 연기 뒤에는 벌써부터 꿀잼을 보장하는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있었다. 신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드라마이기에 어느 현장 보다 남다른 열기와 에너지가 충만하다. 아이들의 현실을 리얼하게 담아낸 동시에 복잡한 심리, 내면의 상처까지 내밀하게 그려낸 대본을 표현해야 하기에 촬영에 들어가면 진지한 열기가 뿜어져 나오지만 컷 신호만 떨어지면 금세 수다 삼매경이 펼쳐진다. 비슷한 또래가 많기에 서로 응원을 하고 장난도 치며 활기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어느덧 실제 절친처럼 가까워진 배우들의 꿀호흡이 연기에서도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를 입증하듯 6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신예 배우들은 입을 모아 현장 분위기를 극찬하며 친분을 과시했고, 머리를 모아 시청률 공약을 준비하고 이를 발표하는 순수한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런 배우들을 바라보는 선배들도 기특하기는 마찬가지. 조재현은 “이렇게 많은 신인들과 연기하는 건 처음인데 느낌이 굉장히 좋다. 연기라기보다 그 상황 속에 녹아 들어가 있는 느낌이 든다”고 칭찬했고, 강일수 PD는 “우리 촬영은 절반 이상 교내 재판 장면이 들어가 있어 모든 배우가 대부분 같은 공간에서 함께 촬영을 진행하게 된다”며 “캐릭터에 맞는 배우를 캐스팅하자고 마음을 먹었고, 훌륭하게 잘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솔로몬의 위증’ 제작진은 “어리지만 연기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이 대단하다. 제작진이 배우들에게서 느끼는 기운과 에너지를 시청자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미래의 ‘믿고 보는 배우’가 될 젊은 친구들의 연기 응원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솔로몬의 위증’은 ‘모방범’, ‘화차’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미스터리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와 촘촘하게 짜여진 탄탄한 대본을 바탕으로 원작과는 달리 등장하는 인물들의 캐릭터가 한국 정서에 맞게 흥미롭게 각색될 예정으로 원작팬들과 드라마 마니아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친구의 죽음에 대해 누구하나‘왜?’에 대한 해답을 주지 않는 위선 가득한 어른들의 세상에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린 아이들이 ‘교내재판’을 통해 스스로 진실을 추적해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눈 뗄 수 없는 긴장감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태조 왕건’, ‘해신’, ‘바람의 나라’, ‘전우치’등을 통해 묵직하고 힘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강일수 PD와 신선한 필력의 김호수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후속으로 16일 첫 방송 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원희룡 “제주 제2공항 주변 공영개발을 원칙으로 한다”

    원희룡 “제주 제2공항 주변 공영개발을 원칙으로 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 제2공항 주변지역은 공영개발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7일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제2공항 개발 국가사업 본격 추진과 관련해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제2공항은 기본적으로 국가가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지역주민이 우려하는 수산굴 등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기본계획 수립 시 정밀하게 검토될 수 있도록 절차와 과정에서 도민을 대변해 정부와 적극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항 주변지역 개발계획에 대해서는 제주도가 중심이 되는 공영개발을 원칙으로 하겠다”며 “조속히 공항 주변 발전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해 공항개발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지역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 기본구상 용역을 빠르면 이달 중 발주할 계획이다. 원 지사는 “공항 주변지역 주민의 타당한 요구는 공항건설 과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성산읍 지역협의체가 주체가 되고, 지역주민이 추천하는 주민대표,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칭 ‘민관협의기구’를 구성해 이해의 폭을 최대한 넓혀 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민관협의기구와 도민사회에서 제시하는 미래지향적인 대안들은 정부의 기본계획 수립과 제주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공항주변 발전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지역주민과 계속 다시 만나고 진솔한 대화와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제2공항은 제주의 미래를 위한 번영과 희망의 거점으로, 지금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제주도민과 제주 미래를 위한 제주의 대역사가 될 수 있도록 흔들림없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일 국토교통부는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타당성이 인정된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국가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 우선순위, 적정 투자시기, 재원조달 방법 등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가 1000억원(국고 500억원) 이상 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제주 제2공항 공사비는 당초 4조 900억원 대비 8000억원이 증가한 4조 8700억원으로 추정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단독] 우리은행장 뽑는 ‘키맨’ 신상훈·장동우 등 5명 내정

    [단독] 우리은행장 뽑는 ‘키맨’ 신상훈·장동우 등 5명 내정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의 ‘키맨’이 될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진용이 사실상 확정됐다.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사장, 노성태 전 한화경제연구원장, 박상용(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연세대 교수, 톈즈핑(田志平) 중국 푸푸다오허 투자관리유한공사 부총경리(부회장)가 각각 사외이사에 내정됐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9일 이사회를 열어 사외이사 후보자를 선임한다. 최근 정부로부터 우리은행 지분을 4% 이상 사들인 과점주주 7곳은 사외이사 후보를 1명씩 추천할 수 있다. IMM PE, 한화생명, 동양생명,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5곳이 후보를 추천했다. 별다른 결격 사유가 없으면 이사회 의결을 거쳐 30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유진자산운용은 사외이사 추천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한투증권은 ‘신한 사태’의 주역인 신 전 사장을 추천했다. 한투증권 측은 “우리은행뿐 아니라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에도 지분을 투자했다”면서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끌어내는 게 중요해 은행권 경험이 풍부한 신 전 사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 전 사장은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지낸 정통 뱅커다. 이사회 의장을 맡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우리은행의 지주회사 전환에 대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있다. 다만, 경영권 갈등으로 신한을 떠난 점과 경쟁사 수장이었다는 점은 다소 부담스럽다. 신 전 사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금융권 후배들이 (우리은행) 민영화에 도움을 달라고 해서 작은 힘을 보태기로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과점주주 중 지분율이 6%로 가장 높은 IMM PE는 ‘젊은 피’인 장동우(49) 사장을 추천했다. 장 사장은 최근 기업 지분 투자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IMM인베스트먼트를 이끌고 있다. 키움증권은 박상용 교수를 추천했다. 박 교수는 2013년 10월부터 2년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아 우리은행 소수지분 매각 등을 담당했다. 이 때문에 우리은행 잔여지분 매각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노성태 전 원장은 한화생명이 추천했다. 2004년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다. 중국 안방보험이 인수한 동양생명은 공상은행 출신의 중국계 인사인 톈즈핑 부총경리를 추천했다. 우리은행은 과점주주들이 추천한 새 사외이사들로 행장추천위원회를 꾸려 내년 3월 차기 행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정부 입김이 배제될지가 우리은행 민영화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울산·청주·울주·강남 “지방자치 경쟁력 우리가 1등”

    울산·청주·울주·강남 “지방자치 경쟁력 우리가 1등”

    청주시·청원군 통합시너지 눈길 강남구 한류 관광거점화 돋보여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올해 지방자치 경쟁력이 가장 높은 곳은 단위별로 충북 청주시와 울산 울주군, 서울 강남구로 나타났다. 또 광역시·도 중에서는 울산시가 1위에 올랐다. 6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전국 자치단체의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를 조사한 결과 시 단위에서는 청주시가 595.65점으로 75개 시 중 처음 1위에 올랐다. 청원군과의 통합 시너지가 컸으며 실제로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등에 19조 7000억원의 투자 유치가 이뤄졌다. 충남 아산시가 588.23점으로 2위, 경기 화성시가 587.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군 단위로는 온산국가산단과 가천공단, 은현공단 등의 사업체 종사자와 생산액, 수출액 지표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인 울주군이 572.03점으로 82개 군 중 1위를, 부산 기장군이 542.02점으로 2위, 전북 완주군이 525.4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자치구에서는 청담동 명품 한류스타거리 조성과 강남스타일 스토리텔링 랜드마크 조성, 길거리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지역 전체를 관광거점화한 강남구가 571.71점으로 69개 자치구 중에서 1위, 부산 강서구가 553.75점으로 2위, 대전 유성구가 552.71점으로 3위로 조사됐다. 자치단체 종합 경쟁력을 광역시·도별로 종합 분석한 결과 울산시 5개 구·군이 평균 528.49점으로 가장 높았고, 충북도 11개 시·군이 평균 495.49점으로 뒤를 이었다. 광주시의 5개 구가 492.1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박우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사장은 “현대차 공장과 각종 산업단지가 몰린 울산시와 청원군 통합을 이룬 청주시의 경쟁력 약진이 눈에 띈다”면서 “앞으로도 전국 자치단체의 경쟁력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S.E.S 완전체 ‘SNL 코리아 8’ 출연...제작진 측 “요정들의 특별한 무대 될 것”

    S.E.S 완전체 ‘SNL 코리아 8’ 출연...제작진 측 “요정들의 특별한 무대 될 것”

    S.E.S 완전체가 ‘SNL 코리아 8’에 출연을 예고했다. 6일 tvN ‘SNL 코리아 8’ 측은 오는 17일 생방송 호스트로 S.E.S 완전체 바다, 유진, 슈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돌아온 원조 요정 S.E.S 완전체의 출연 확정에 제작진과 크루들 모두 무척 설레며 기대하고 있다. S.E.S와 SNL 크루들이 만나 환상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래, 춤, 연기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완벽한 세 명의 요정이 꾸미는 특별한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는 2017년 1월 데뷔 20주년을 맞는 S.E.S가 20주년 기념 앨범 발표 계획에 이어 완전체 출연을 예고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tvN ‘SNL 코리아 8’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단독]신상훈 장동우 차기 우리은행장 ‘키맨’ 사외이사 내정

    단독]신상훈 장동우 차기 우리은행장 ‘키맨’ 사외이사 내정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의 ‘키맨’이 될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진용이 사실상 확정됐다.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사장, 노성태 전 한화경제연구원장, 박상용(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연세대 교수 등이 사외이사에 내정됐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9일 이사회를 열어 사외이사 후보자를 선임한다. 최근 정부로부터 우리은행 지분을 4% 이상 사들인 과점주주 7곳은 사외이사 후보를 각각 1명씩 추천할 수 있다. 이날 현재까지 IMM PE, 한화생명, 동양생명,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5곳이 후보를 추천했다. 별다른 결격 사유가 없으면 이사회 의결을 거쳐 30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중국 안방보험이 인수한 동양생명은 중국계 인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유진자산운용은 사외이사 추천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한투증권은 ‘신한사태’의 주역인 신 전 사장을 추천했다. 한투증권 측은 “우리은행뿐 아니라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에도 지분을 투자했다”면서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끌어내는 게 중요해 은행권 경험이 풍부한 신 전 사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 전 사장은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지낸 정통 뱅커다. 이사회 의장을 맡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우리은행의 지주회사 전환을 대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있다. 다만, 경영권 갈등으로 신한을 떠난 데다 경쟁사 수장이었다는 점은 다소 부담스럽다. 신 전 사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금융권 후배들이 (우리은행) 민영화에 도움을 달라고 해서 작은 힘을 보태기로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과점주주 중 지분율이 6%로 가장 높은 IMM PE는 ‘젊은피’인 장동우(49) 사장을 추천했다. 장 사장은 최근 기업 지분 투자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IMM인베스트먼트를 이끌고 있다. 키움증권은 박상용 교수를 추천했다. 박 교수는 2013년 10월부터 2년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아 우리은행 소수지분 매각 등을 담당했다. 이 때문에 우리은행 잔여지분 매각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노성태 전 원장은 한화생명이 추천했다. 2004년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다. 동양생명은 톈즈핑(田志平) 푸푸다오허 투자관리유한공사 부총경리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은 과점주주들이 추천한 새 사외이사들로 행장추천위원회를 꾸려 내년 3월 차기 행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정부 입김이 배제될지가 우리은행 민영화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도깨비’ 이동욱 유인나, 100만 볼트 가판대 만남 ‘운명의 순간’

    ‘도깨비’ 이동욱 유인나, 100만 볼트 가판대 만남 ‘운명의 순간’

    ‘도깨비’ 이동욱과 유인나가 빛나는 ‘운명의 순간’을 펼쳐낸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는 김은숙 작가의 스펙터클 판타지 스토리 전개와 이응복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미가 시너지를 발산, 안방극장에 돌풍을 불러일으켰던 상황. 특히 도깨비와 저승사자, 도깨비 신부와 도깨비를 보좌하는 가신 등 독특한 캐릭터를 그려낸 배우들의 흠잡을 데 없는 명품 호연이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이와 관련 이동욱과 유인나는 ‘도깨비’에서 각각 섹시하면서도 잘 생긴, 댄디하면서도 세련된 저승사자 역을, 철없이 사는 여자가 세상 살기 가장 편하다는 사실을 일찍부터 깨달은, 혈혈단신 치킨집 사장 써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동욱과 유인나가 오는 9일 방송될 3회분에서 운명적인 ‘가판대 만남’을 갖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육교 위에 펼쳐진 가판대 앞에서 저승사자(이동욱 분)와 써니(유인나 분)가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눈물을 뚝뚝 흘려내는 저승사자와 이런 저승사자에게 살짝 당황하면서도 화통하게 악수를 건네는 써니의 모습이 심상찮은 분위기를 드리우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 ‘신탁 커플’과는 사뭇 다른 감성을 풍기는 신선한 ‘눈빛 커플’ 케미가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동욱과 유인나의 ‘가판대 만남’ 장면은 지난 11월 9일 서울시 성동구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동욱과 유인나는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환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돋웠던 상태. 특히 이날 촬영 분은 극중 저승사자와 써니의 관계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장면이었던 만큼, 두 사람은 리허설 때부터 놓치지 말아야 할 감정선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나눴다. 작은 제스처 하나에도 느낌이 달라질 수 있는 까닭에 두 사람은 이응복 감독과 대사 톤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대화를 이어갔다. 더욱이 이동욱과 유인나는 다채로운 애드리브까지 척척 맞는 발군의 호흡으로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동욱은 특유의 유머감각을 십분 발휘,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해보며 유인나의 의견을 물었던 터. 유인나 또한 머리를 이쪽저쪽으로 넘겨보는 등 열띤 의지를 드러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제작사 측은 “‘도깨비’에서 또 다른 러브라인의 큰 줄기를 형성하게 되는 이동욱과 유인나의 만남은 보고만 있어도 설렘이 묻어나게 되는 장면”이라며 “앞으로 미묘하고 신비로운 애정전선을 형성하게 될 이동욱과 유인나의 달달한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 설화다. ‘도깨비’ 3회 분은 9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균상, MBC 드라마 ‘역적’ 홍길동 역 캐스팅 “첫 주연으로 우뚝”

    윤균상, MBC 드라마 ‘역적’ 홍길동 역 캐스팅 “첫 주연으로 우뚝”

    배우 윤균상이 ‘역적’에서 첫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됐다.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작품이다. 극 중 홍길동은 어려운 시대 상황 아래 굶주린 백성들을 구원하고자 활약을 펼치며 그를 통한 이상적인 지도자의 면모와 시대를 아우르는 진정한 리더쉽으로 흙수저의 울분을 사이다처럼 통쾌하게 해소시켜 줄 예정이다.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나 색다른 시각에서 캐릭터와 스토리를 구현한다. 윤균상이 분하는 홍길동은 조선 건국 후 백년 만에 나타난 역사(力士). 비루한 신분에서 백성의 마음을 헤아리기까지 풍류와 여인, 의리를 알며 권세도 재물도 필요치 않았던 그의 일대기를 촘촘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윤균상의 캐릭터 변신에도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최근 ‘삼시세끼-어촌편3’에서 활약하며 해맑고 힘 센 막둥이 역할로 반전매력을 발산하고 있기에 홍길동의 강인함을 어떻게 그려낼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윤균상은 “처음 주연을 맡게 돼 부담감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 홍길동 역에 완벽 변신하고 싶다. 캐릭터가 실존 인물이라는 사실에 호기심이 들었고 혁명가인 그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열심히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역적’은 드라마 ‘킬미, 힐미’,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을 통해 독특한 소재와 감각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김진만 PD가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절정’,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인정받은 황진영 작가가 집필을 맡아 이들이 펼칠 시너지에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조선의 실존 인물 홍길동의 맹활약을 예고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내년 초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뽀빠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수송비 절감 ‘원주기업도시’ 투자자 관심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수송비 절감 ‘원주기업도시’ 투자자 관심

    곤지암~원주 56.95km구간인 제2영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인해 휴가철 정체가 가장 심하다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서울·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원주·평창 등의 부동산 시장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서원주 IC에 인접한 원주기업도시 역시 기업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원주기업도시와 불과 차로 2분 거리에 위치한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서울 강남까지의 이동시간이 약 30분 단축돼 1시간 이내로 도달이 가능하다. 중앙선 고속화철도(2017년 개통 예정), 원주에서 여주를 잇는 수도권 전철 건설계획 발표 등의 호재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크다.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통행 시간 및 산업 물동량 수송비 절감 등 연간 1500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대기오염 감소 등 260억원 가치의 환경개선 효과가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5일 “각종개발이 가시화됨과 더불어 제2영동고속도로의 영향으로 최근 문의가 증가하였으며 원주기업도시를 직접 찾아 돌아보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높은 청약률로 연이은 용지분양을 마감한 원주기업도시로 이번 지식산업단지용지 공급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지식산업용지는 복합산단으로 규모 28만평이며 넓은 산업용지로 기업들간의 시너지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택지개발지구 내 입지로 쾌적한 환경에 원스탑 비즈니스 환경이 구축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입주기업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법인세는 물론 취득세, 재산세 등에 최대 100%까지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중소기업인 경우 최대 40%의 입지지원 보조금까지 지원하며 설비투자지원 보조금도 제공돼 기업들의 부담을 대폭 덜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온·오프라인 연계 ‘세탁 서비스’ 등장…SBA 창업보육프로그램 활동 ‘눈길’

    온·오프라인 연계 ‘세탁 서비스’ 등장…SBA 창업보육프로그램 활동 ‘눈길’

    ‘혼밥’, ‘혼술’과 같은 키워드의 등장으로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사업의 주 고객층으로, 스마트폰의 확산과 함께 다양한 O2O 사업이 눈에 띈다. O2O서비스가 주로 음식에 집중되어 있는 가운데, 세탁 서비스로 도전장을 내민 스타트업이 있다. 스마트폰 기반 세탁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의민족은 ‘고객에게 최상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10월 서울 강서구·양천구를 시작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 서울산업진흥원(SBA) 창업보육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신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백의민족은 앱과 카카오톡·웹·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문이 가능한 세탁 컨시어지 서비스다. 백의민족은 고객만족을 위해 최근 국내 최대규모 플라워 서브스크립션 스타트업인 꾸까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꾸까는 이커머스 분야에서 트렌드를 이끌었던 서브스크립션(구독) 모델을 꽃시장에 접목시킨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꽃을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의 해방과 삶의 여유를 찾아주는 세탁 O2O서비스 백의민족과 일상에서 아름다운 꽃을 자연스럽게 추구하는 꾸까의 만남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의민족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꾸까의 플로리스트가 엄선한 핸드부케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의민족의 이인규 마케팅팀장은 5일 “두 비지니스 모델의 지향점에 공통분모가 있음을 알고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양사의 서비스가 만나 현대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길 기대하며 나아가 두 스타트업의 성장과 혁신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명장 혼 깃든 남원 명품 한옥… ‘남도여행 허브’ 우뚝

    [명인·명물을 찾아서] 명장 혼 깃든 남원 명품 한옥… ‘남도여행 허브’ 우뚝

    ‘춘향전’의 배경이 된 전북 남원시 요천로에 있는 명승 제33호 광한루원. 경회루, 촉석루,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4대 누각에 들어가는 광한루원 주변에 남원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조성됐다. 이몽룡과 성춘향이 사랑을 꽃피운 오작교를 건너 광한루원 북문을 나서면 고대광실 같은 한옥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이 바로 명장들이 혼을 담아 건립한 ‘남원예촌’이다. 남원예촌은 광한루원 주변에 관광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주시 국장 재직 시절 전주한옥마을 개발을 최초로 입안했던 이환주 남원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지역개발 사업이다. ‘남원예촌’은 ‘남원이 간직하고 있는 전통문화와 예술이 한데 어우러지고 체험하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시 전역에 흩어져 있는 유무형의 전통·문화·관광자원을 광한루원 주변에 집적화하고 구도심과 연결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광한루원 주변에 숙박체험시설, 전통문화 체험공간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광한루원 중심의 관광권역을 원도심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남원예촌사업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600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1지구부터 5지구까지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1지구 전통한옥체험시설이 지난 7월 완공됐다. 2지구 전통문화체험지구와 3지구 예촌길 조성사업은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내년부터는 4지구 ‘고샘지구 추억의 거리’, ‘남원 전통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1단계 사업 완공으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50억원이 투입된 전통한옥숙박체험시설은 최고급, 고품격 전통한옥단지다. 조상들의 혼과 지혜를 담아 전통한옥의 멋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최고급 한옥체험시설이다. 전통한옥숙박시설 7동, 다목적동, 정자, 관리동 등이 들어섰다. 남원예촌은 각 분야의 장인들이 순수 고건축 방식으로 시공한 명품 한옥단지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최기영 대목장이 총지휘를 했다. 기와는 이근복 번와장이 참여했다. 조찬형 소목장, 유종 토수분과위원장 등도 명품 한옥 건립사업에 참여해 직접 시공했다. 예촌의 명품 한옥은 기둥과 내외부 모든 목재를 옻칠로 마감했다.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남원의 옻칠 비법을 적용했다. 옻칠은 그동안 팔만대장경 등 문화재에만 제한적으로 적용했던 마감 기법이다. 건축 내·외부를 옻칠로 마감하는 것은 화재, 곰팡이, 좀, 흰개미 등 목재의 취약한 점을 개선하고 품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예촌은 내부도 구들과 황토 흙벽의 가치와 효능을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전통한옥 체험공간이다. 온돌은 우리 선조의 지혜가 집약된 구들장을 재현했다. 구들장은 세계 유일의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난방 방식이다. 전통 구들방에서 잠을 자면 구들에서 발산되는 원적외선이 온몸에 전달돼 피로 회복과 잔병 치료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숙박객들이 아궁이에 직접 장작을 때며 가마솥에 옥수수와 고구마를 삶아 먹는 체험도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을 선물한다. 벽은 친환경 자재인 전통 황토 흙벽으로 만들었다. 대나무를 쪼개 외엮기를 한 틀에 황토와 짚을 반죽한 흙을 붙여 벽을 만들었다. 황토 반죽은 미역과 다시마 끓인 물을 이용했다. 황토 흙벽은 콘크리트나 단열재로 마감된 아파트와 달리 공기를 정화시켜 주고 머리를 맑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남원예촌은 1단계 사업을 완공한 이후 광한루원에 머물던 관광객이 구도심으로 확산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남원을 스쳐 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는 관광지로 전환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남원예촌 한옥체험 수요는 증가하는데 방이 모자라 공급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리산, 곡성 기차마을, 여수·순천만 등을 여행하는 관광객들도 남원예촌 숙박을 선호하고 있어 남도 여행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는 2지구 전통문화체험단지와 3지구 예촌길 조성 공사도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전통문화체험단지에는 모두 75억원을 투입해 기존 건축물을 보수하거나 신축한다. 조갑녀 전수관, 가나안 식당을 보수하고 황희초당, 정자, 예촌마당 등 신규 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은 전면 개발이 아닌 지역의 한옥 자원을 최대한 복원하고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조갑녀 전수관은 ‘민살풀이춤’의 대가인 조갑녀 선생이 머물렀던 근대한옥을 손봤다. 서당인 관서당, 가나안 식당 등은 옛 모습을 되살렸다. 남원시는 민살풀이 등 잠재된 문화예술 자원을 회복해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통서당, 명품 음식관, 명인공방, 예촌마당 등에 걸맞은 사업 콘텐츠를 개발해 전통과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통문화체험단지는 인접한 전통한옥숙박단지 방문객과 광한루원을 경유하는 관광객을 이곳으로 불러들여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구도심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지구 예촌길 조성사업은 제일은행 사거리부터 광한루원 북문까지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는 공사다. 구도심 본정통의 보행로를 확장하고 테마가 있는 조형물을 설치한다. 실개천이 흐르는 친수공간을 만들고 이야기가 있는 조경사업을 추진한다. 광한루원 동문 주변에는 물레방아 갤러리도 들어선다. 2층 전통한옥으로 381㎡ 규모다. 물레방아 갤러리는 사라져 가는 방앗간을 이전하고 광한루원 연못으로 유입되는 옛물길을 복원해 물레방아를 재현하는 등 남원 고유의 전통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예촌길은 1지구 전통한옥단지와 2지구 전통문화체험단지를 연결하고 구도심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보행공간을 제공해 지역 재생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내년에 착공할 4지구 ‘고샘지구 추억의 거리’는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을 준 상태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샘 테마길 조성, 옛물길 복원, 안숙선 명창 전수관 건립 등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고샘 테마길은 7080 테마 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 내에 대장간, 목공예점, 음악다방, 막걸리집, 만화방, 점집 등 추억의 공간을 조성한다. 1970~1980년대 마을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골목길을 정비하고 주거환경도 개선한다. 기존에 있는 빈집은 게스트 하우스와 갤러리로 개조하고 골목 샘터에는 쌈지공원을 조성해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원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언니들의 슬램덩크’ 마지막회, 언니들이 전하는 뭉클한 마지막 메시지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마지막회, 언니들이 전하는 뭉클한 마지막 메시지는?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종영을 앞둔 가운데 김숙,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 제시가 마지막 한 마디를 남긴다. 2일 다섯 언니들의 뜨거운 도전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1이 막을 내린다. 이에 지난 9개월 간 울고 웃으며 서로의 꿈을 함께 나눴던 김숙,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 제시가 ‘언니들의 비밀노트-꿈을 꾸는 동생들’ 코너 속의 코너를 통해 꿈 앞에서 주저하고 있는 동생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첫 번째 꿈 계주로 ‘대형 운전 면허 취득’에 나섰던 김숙은 “하나도 힘들지 않았고 그 과정이 즐거웠다. 멤버들을 보고 더욱 시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꿈 앞에서 주저하고 있을 청춘들을 향해 “꿈, 목표가 있다는 것 자체가 반은 성공한 것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주저 말고 도전하라. 나도 20년동안 하지 못 했던 걸 2~3개월만에 자신도 이뤘다”며 가슴 찡한 조언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제시는 “꿈을 이룬 후 하고 싶은 것이 많아졌다”며 새로운 꿈을 향해 또 도전할 것임을 밝혔다. 꿈을 이루기 위해 “나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겨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민효린은 “그룹 ‘언니쓰’로 ‘뮤직뱅크’에 데뷔를 했던 그날을 잊지 못한다”고 밝힌 뒤 “혼자가 아닌 멤버들과 함께 꿈을 이뤄서 더 좋았다”고 마지막 소감을 밝혀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에 멤버들의 허심탄회한 속풀이와 청춘들을 향한 가슴 뭉클한 조언이 함께한 ‘언니들의 슬램덩크’ 마지막 회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한편,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마지막 회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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