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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음악시장 거물들 오늘 상암에서 만나요

    세계 무대와 우리 대중음악 사이에 다리를 놓는 ‘2017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뮤콘)가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일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국내외 대중음악인, 음악축제 및 공연 감독과 바이어 등 관계자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올해 6회를 맞은 뮤콘은 ‘서울, 아시아 뮤직시티’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와 워크숍,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의 쇼케이스 뮤콘 라이브, 음악 콘텐츠 관련 기업들의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날에는 레이디 가가, 휘트니 휴스턴,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톱스타들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페르난도 가리베이와 미국의 유명 힙합 그룹인 우탱 클랜의 멤버 마스타 킬라의 강연이 열린다. 이튿날에는 중국 음악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프로듀서 빌리 코가 중국 내 케이팝의 현주소와 재점화 방안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존 팬틀 등 글로벌 부킹 에이전트 3명이 케이팝의 월드투어 시스템 구축에 대해 조언한다. MBC 공개홀과 골든마우스홀에서는 해외 진출을 겨냥한 국내 뮤지션 65개팀의 라이브 쇼케이스 무대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존 비슬리·국내 재즈 디바 웅산, 마스타 킬라와 국내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레코즈의 더 콰이엇&도끼, 페르난도 가리베이와 한국 R&B 솔 뮤지션 크러쉬 등 해외 프로듀서와 국내 뮤지션이 협업하는 ‘컬래버’ 무대가 꾸려진다. 한편 홍대 인디 음악신에서 개최하는 잔다리 페스타(9월 29일~10월 1일)도 뮤콘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 할인행사, 사은품증정 등

    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 할인행사, 사은품증정 등

    합정역 역세권에 위치한 대표적인 복합문화상업시설 ‘딜라이트 스퀘어’에서 2017년 가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딜라이트 영수증을 모아라’ 이벤트는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를 참여하면 핸디선풍기 또는 선풍기 보관팩(3개입) 중 1개, 카카오프렌즈 여행패키지 등을 증정한다. 또 이달 29일에는 매장 이용 이벤트 참여 후 딜라이트 스퀘어 분양홍보관에서 경품이벤트 참여 쿠폰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황금열쇠, 자전거를 증정하는 ‘딜라이트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딜라이트 스퀘어’를 대표하는 입점 브랜드에서도 각종 할인행사와 사은품 증정 등 이벤트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딜라이트 갤러리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뿐만 아니라 이 상가는 초역세권에 위치한 프리미엄 상가로 그 가치가 높다. 실제로 ‘딜라이트 스퀘어’는 배후수요와 더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수요까지 확보한 환승 역세권에 위치했다. 합정역은 2·6호선 환승 역세권으로 지하철 이용객이 하루 평균 9만여명이며, 버스이용객까지 포함하면 그 이상이다. 또, 반경 2km 이내에 지하철 2·6호선, 경의선, 공항철도가 있다. 한강에 인접해 있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접근성도 좋다. 이로 인해 상가 이용객이 더욱 많아 초기 상권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 있어 투자가치는 높다는 것이 투자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재 약국·메디컬·동물병원·애견샵·뷰티샵·패밀리레스토랑·치킨호프·일식전문점 등 교보문고의 시너지를 누릴 임차인을 추가로 유치 중이다. ‘딜라이트 스퀘어’는 지역 랜드마크 주상복합인 마포 한강 1,2차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로서 일평균 9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이용하는 2,6호선 합정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상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드독’ 류화영, 섹시 카리스마부터 청순 매력까지 ‘여전사 포스’

    ‘매드독’ 류화영, 섹시 카리스마부터 청순 매력까지 ‘여전사 포스’

    ‘맨홀’ 후속으로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 (연출 황의경, 극본 김수진,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측은 25일 류화영의 치명적 반전매력이 담긴 첫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센세이셔널한 보험범죄 조사극이다.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을 대체불가의 다크 히어로 보험범죄조사팀 ‘매드독’의 활약을 통해 답답한 현실에 시원한 카운터펀치를 날릴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보험 범죄’라는 참신한 소재에 현실을 바탕으로 한 휴머니즘을 녹여낸 차원이 다른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류화영은 상황에 따라 분위기를 바꿔 무한 변신하는 장하리의 팔색조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초밀착 블랙 드레스에 섹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딘가를 향한 날선 눈빛 역시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류화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투명하고 맑은 눈망울로 보는 이의 경계를 순식간에 허물어버리는 청순미를 발산하는 류화영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비장하고 당찬 얼굴로 시위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모습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청순과 섹시를 넘나드는 류화영의 하드캐리 연기 변신이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극중 류화영은 뛰는 놈 위를 제대로 날아다니는 체조선수 출신 보험조사원 장하리를 연기한다. 나쁜 놈을 때려잡는 보험 범죄 조사를 위해서라면 순진한 대학생부터 섹시한 여전사까지 어떤 역할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무한변신의 아이콘. ‘매드독’ 팀의 홍일점이자 비상한 머리를 가졌다. 은인이자 가족 같은 최강우를 따라 ‘매드독’에 합류해 보험범죄를 파헤치며 안방극장에 통쾌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유지태, 우도환, 조재윤, 김혜성 등 매드독 팀원들과 환상의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매력을 펼칠 류화영의 걸크러쉬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매드독’ 제작 관계자는 “류화영 특유의 매력이 장하리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만들어내고 있다. 유지태, 우도환를 비롯한 배우들과의 연기 시너지와 깊어진 연기변신을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드독’은 ‘로맨스 타운’, ‘미스터 굿바이’ 등에서 사람 냄새나는 연출로 사랑받는 황의경 PD와 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보험범죄조사극’이라는 새로운 소재의 신선한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맨홀’ 후속으로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된다. 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우리 이웃, 접경지역] 생태 평화벨트 육성…민통선 8㎞ →5㎞ 축소

    [우리 이웃, 접경지역] 생태 평화벨트 육성…민통선 8㎞ →5㎞ 축소

    “접경지역의 청정 자연자원을 활용해 상생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한반도의 중심인 생태평화벨트로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기조연설에 나선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는 경제활동 인구 감소와 열악한 교통망, 높은 토지규제 등으로 고통받는 접경지역을 위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전략적 세부 추진 과제로 생태관광을 축으로 역사·안보·문화를 접목시켜 글로벌관광 명소화와 생태평화벨트 육성을 강조했다. 또 관광사업이 지역소득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중심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개발하는 전략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최 군수는 “세부전략사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동서축을 연결하는 고속화도로 개설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접경지역을 인적·물적 교류 중심지로 조성해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남북한 협력기반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략 실천을 위해 필요한 대책도 내놓았다. 최 군수는 “자연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생태계 훼손을 예방하고 생태계 우수지역에 대한 보호지역 지정과 비무장지대(DMZ) 자연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자연환경 보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접경지역 규제 해소를 위해 현재 남방한계선으로부터 8㎞로 되어 있는 민통선을 5㎞로 축소해 통제보호구역을 일률적으로 북상시키는 것과 제한보호구역을 25㎞에서 15㎞로 10㎞ 축소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최 군수는 “분단으로 인한 지역발전 기회 상실에 대한 주민 보상을 제도화하고 접경지역 종합발전을 위한 재원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접경지역 지원특별법 개정, 군사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특별한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이성희 서울시의원 “제2시민청 대상지 솔밭공원역 선정 환영”

    이성희 서울시의원 “제2시민청 대상지 솔밭공원역 선정 환영”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성희 위원장(자유한국당, 강북구 제2선거구)은 ‘(가칭)제2시민청’ 대상지로 우이신설 경전철 솔밭공원역이 선정된 것에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표했다. ‘제2시민청’은 시민청의 높은 시민 만족도에도 불구하고 교통약자와 대중교통망 취약지역 거주 시민들의 접근성에 대한 한계가 있어 권역별 추가 건립에 대한 시민의 요구로 추진되어 왔다. 서울시는 시민생활공간으로 운영하던 강남구 SBA 컨벤션센터 공실을 리모델링하여 제2시민청을 짓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계획을 갖고 있는 강남구와의 행정심판, 행정소송, 공사중지명령 등의 갈등이 지속되어 결국 강남구 제2시민청 건립이 무산됐다. 이성희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및 임시회에서 여러차례 강남구청과의 조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요청했으며, 동남권지역(강남구)이 아닌 타 권역도 고려하여 제2시민청 건립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해 왔다. 서울시는 올해 3월부터 자치구 수요조사 및 市 - 공공재산 검토를 통해 제2시민청 후보시설과 부지를 조사했고, 선정자문단을 구성하여 자문회의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결정했다. 선정된 솔밭공원역사는 접근이 용이하고 공공성있는 장소로 4·19탑과 북한산둘레길, 덕성여대 등과 연결되고 북한산 우이공원과 봉황각 등의 문화·역사적 장소가 연계되어 향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위원장은 “시민청의 청이 관청 청(廳)이 아닌 들을 청(聽)인 만큼 제2시민청은 더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동북권의 대표 소통공간이 되길 바란다. 또한 우이경전철의 개통과 더불어 제2시민청 조성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앞으로 강북구 지역이 문화시설 요충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와 주변 지역구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목적으로 오랫동안 제2시민청 유치를 염원하고 준비해온 만큼 일각에서 제2시민청 유치를 치적으로 삼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서울시의 공정하고 적법한 행정을 개인의 공치사로 삼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 며 “서울시는 공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된 공간이 시민을 위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부사’ 최태원… 뚝심으로 막판 역전 드라마

    ‘승부사’ 최태원… 뚝심으로 막판 역전 드라마

    직접 日 방문… 협상 진두지휘 美 사모펀드 등과 과감한 연대 ‘투자·고용유지’ 카드 설득성공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이 혼미한 양상으로 빠져들었던 일본 도시바 메모리 인수전에서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이 최종 승자로 낙점된 데에는 최태원 SK 회장의 역할이 컸다. 특히 인수 협상 과정에서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고 뒤집기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최 회장의 활약이 더욱 눈에 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초반부터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경쟁업체들에 뒤처지면서 불리한 상황에 놓이자 최 회장은 직접 일본을 방문해 협상을 진두지휘하며 강력한 인수 의지를 표명했고, 결국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냈다. 당초 도시바는 도시바 메모리 지분을 20%만 매각할 계획이었지만, 미국 원자력발전 자회사인 웨스팅하우스의 손실이 커져 50% 이상을 매각하기로 방침을 바꾸면서 예상 인수액이 20조원 규모로 치솟았다. 이에 최 회장은 과감하게 미국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탈 등과 연대에 나섰다. 일본 정부가 기술 해외유출 등을 우려한다는 점을 감안해 일본 산업혁신기구(INCJ), 일본 정책투자은행(DBJ) 등과도 손을 잡았다. 경영권 확보를 고집하지 않고 도시바와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면서 ‘투자와 고용 유지’ 카드를 꺼낸 것 등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최 회장은 앞서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 매각 입찰도 뚝심으로 밀어붙였다. 당시 업계에서는 SK그룹의 반도체 부문 진출을 커다란 모험으로 받아들였지만, 최 회장은 2년간 반도체 산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승부수를 던졌고 무난하게 인수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연간 매출이 30조원에 육박하고, 영업이익은 13조~14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는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유승호 ‘로봇이 아니야’ 출연, 생애 첫 로코 도전 ‘기대감 UP’

    유승호 ‘로봇이 아니야’ 출연, 생애 첫 로코 도전 ‘기대감 UP’

    배우 유승호가 ‘로봇이 아니야’ 출연을 확정했다.20일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측은 유승호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한 남자가 피치 못하게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유승호는 극 중 국내 최대 금융회사 대주주인 ‘김민규’ 역을 맡는다. ‘김민규’는 재력은 물론 얼굴부터 몸매까지 빠지는 것 하나 없는 완벽한 캐릭터다. 앞서 유승호는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종영한 MBC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을 통해 진한 남성미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유승호가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며 어떤 반전 매력을 보여줄지 벌써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W’ 등 장르를 불문한 감각적 연출로 최고의 스타 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정대윤 감독이 유승호와 만나 선보일 시너지 또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더팩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감창 서울시의원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 홍보대사’ 위촉

    강감창 서울시의원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 홍보대사’ 위촉

    AR(증강현실)게임 ‘인그레스(Ingress)’를 개발한 나이언틱(Niantic, Inc)사(社)는 지난 8월 30일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 홍보대사 임명식』을 개최하고,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을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 홍보대사에 임명했다. 어노말리(Anomaly)는 유저들이 특정시간, 특정장소에 모여 양 팀으로 나뉘어 자웅을 겨루는 이벤트로서, 작년 11월 석촌호수 일대에서 진행된 ‘인그레스 어노말리 비아 느와르 서울 프라이머리’에는 온오프라인 1만 여명의 유저가 참여하여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 바 있다. 이때 강감창 의원이 홍보대사를 맡아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올해에도 9월 22일에서 24일까지 송파 석촌고분 일대에서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가 대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본관 귀빈실에서 열린 이날 임명식에는 나이언틱 아시아태평양 디렉터 마사시 카와시마, 나이언틱 아시아태평양 커뮤니티 매니저 동해랑 및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감창 의원은 작년 서울대회 뿐 아니라 올해 개최 예정인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 유치와 운영 등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인그레스와 지역사회 활동의 가교 역할을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공이 인정되어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아울러 그는 실제 인그레스 게임의 상위 레벨 12에 랭크된 유저이기도 하다. 강 의원은 홍보대사 임명식 직후 “AR게임은 단순한 게임을 넘어서 다양한 분야에 시너지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특히 지역경제 발전에 있어 이와 같은 4차산업이 가져다주는 기회가 풍부하다. 석촌호수와 석촌고분 일대를 AR게임의 메카로 만들어가기 위해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이언틱 아시아태평양 디렉터 마사시 카와시마는 “작년 인그레스 어노말리에서 강 의원이 직접 무대에 올라와 대회의 의미를 빛냈으며, 적극적으로 대회에 참여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올해도 인그레스 어노말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임명식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인그레스 게임과 서울시의 상승효과 창출을 위한 신호탄의 역할을 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 인그레스(Ingress)게임 : 전 세계적으로 현재 500만여 명의 유저가 이용하고 있다. 분기별로 프라이머리(Primary)급으로 어노말리(Anomaly) 행사를 진행하며, 작년 홍콩대회에는 6천여명, 도쿄대회에는 1만 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룬 바 있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프라이머리급 어노말리 대회가 석촌호수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에도 9월 22일에서 24일까지 송파 석촌고분 일대에서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가 대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자본시장 ‘주주 행동주의’ 바람 분다

    자본시장에 ‘장하성 바람’이 불고 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006년 이름을 떨친 기업 지배구조 개선 펀드인 일명 ‘장하성 펀드’(기업지배구조펀드)가 새 정부 출범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주주 행동주의’로 평가받는 이런 펀드들은 주주들이 기업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이익을 추구한다. 주주 행동주의는 단기적인 이익만 추구하고 경영에 지나치게 개입한다는 비판을 받는 ‘기업사냥꾼’의 이미지도 있어 시장의 우려가 적지 않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헤지펀드인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은 최근 적극적인 행동주의를 표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행동주의 사모펀드인 ‘행동매주식전문투자형사모펀드’를 출시했다. 지난달과 이번 달에는 펀드가 투자한 현대홈쇼핑·아트라스BX 등에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를 요구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요청했다. 월가 펀드매니저 출신 존 리 대표가 이끄는 메리츠자산운용은 지난 7월 의결권 자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와 손잡고 인게이지먼트(주주관여)펀드를 사모로 출시했다. 인게이지먼트펀드는 기관투자가가 기업 대주주와 함께 주요 경영 사안을 논의하면서 주주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행동주의 펀드보다 한 단계 진화한 형태다. 리 대표는 2006년 미국계 투자회사 라자드자산운용에서 ‘장하성 펀드’를 직접 운용한 경험이 있다. 당시 고려대 교수이던 장 실장이 제안한 이 펀드는 지배구조가 불투명한 기업의 지분을 인수해 경영구조를 개선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운용됐다. 대한화섬 등 ‘장하성 펀드’가 매입한 종목의 주가가 급등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익률이 떨어졌고 2012년 청산했다. ‘장하성 펀드’는 태광산업에 대표이사 해임소송을 제기하는 등 투자기업과 갈등도 컸다. 리 대표는 “인게이지먼트펀드는 ‘장하성 펀드’처럼 기업과 대립하는 게 아닌 협력하며 상생하는 개념”이라며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는 만큼 조만간 해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도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관투자가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유도하는 지침인 스튜어드십코드에 참여하는 기관도 속속 늘고 있다. 기업지배구조연구원이 지난해 12월 의결권 행사 강화 등 7대 원칙(한국형 스튜어드십코드)을 제정했고, 제이케이엘파트너스를 시작으로 이상파트너스·스틱인베스트먼트·한국투자신탁운용 등 자산운용사 4곳이 참여했다. 삼성·미래에셋·한화·KB자산운용 등 52개사는 조만간 참여 의사를 밝혔다. 최순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외에선 행동주의가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는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인 이익에 치중하면서 사업 부문에 피해를 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행동주의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을 모니터링하며 일반 주주의 권익을 대변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장난감 왕국의 몰락

    장난감 왕국의 몰락

    세계적인 장난감 관련 업체들이 휘청거리고 있다. 디지털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미국 대형 장난감 유통체인인 토이저러스의 파산이 초읽기에 들어간 데다 덴마크 블록장난감 업체 레고가 대량 감원을 발표하는 등 이들 업체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아마존 등에 점유율 계속 뺏길 것” 토이저러스는 막대한 부채의 압박을 견디지 못해 이르면 19일(현지시간)에 미 연방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18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 등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토이저러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S&P와 피치는 토이저러스에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있는 단계를 뜻하는 ‘CCC-’ 등급까지 끌어내렸다.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토이저러스는 온·오프 유통공룡인 아마존과 월마트, 타깃 등에 시장점유율을 계속 빼앗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토이저러스가 파산보호를 신청하는 것은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4억 달러(약 4520억원)의 부채를 재조정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군살을 빼 회생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토이저러스가 보유한 현금은 4월 말 기준 3억 100만 달러에 불과하다. 내년 만기에 갚아야 하는 채무 4억 달러에 턱없이 부족하다. 더욱이 1분기 1억 64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토이저러스는 지난 4년간 이익을 한 푼도 내지 못했다. 1948년 문을 연 토이저러스는 매장을 패스트푸드체인 맥도날드와 나란히 세우는 시너지 마케팅을 펼치며 세계적 장난감 유통체인으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전자상거래 업체의 등장으로 토이저러스의 경영난은 나날이 악화됐다. 여기에다 아마존 등의 성장으로 위협을 느낀 월마트 같은 오프라인 소매업체들도 잇따라 가격 할인에 나서면서 막대한 부채에 시달리던 토이저러스에 치명상을 입혔다. 이에 따라 토이저러스는 2005년 미 사모펀드 운용사인 KKR와 베인캐피털, 부동산투자신탁회사인 보네이도리얼티트러스트에 75억 달러에 팔렸다. 이들은 2010년 토이저러스의 기업공개(IPO·상장)를 추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구조조정을 한 뒤 재상장에 나서려고 했지만 시장 환경이 호전되지 않아 결국 포기했다. ●스마트폰 쥔 아이들… 바비도 위협 토이저러스의 파산 위기는 레고와 경쟁업체인 미국의 바비인형 제조사 마텔에도 경종을 울린다. 어린이들의 손에 장난감 대신 스마트폰이 쥐어지기 시작하면서 장난감 업계가 직면한 불가피한 현실이다. 앞서 지난 5일 레고는 13년 만에 상반기 매출이 감소했다며 1400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레고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했다. 레고의 조르겐 빅 크누드스톱 회장은 “도랑에 빠진 차를 꺼내서 다시 속력을 내야 할 때”라며 위기감을 감추지 않았다. 마텔도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4% 감소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드림라인, 사물인터넷 분야 인력 양성 위한 산학협력 체결

    드림라인, 사물인터넷 분야 인력 양성 위한 산학협력 체결

    인터넷 전문기업 드림라인과 광주대가 사물인터넷 분야의 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드림라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학혁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교육 등을 비롯해 IoT 사업과 기술 및 전문인력 교류, 지역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주대와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림라인은 100% 광대역 통신망의 최첨단 인프라를 보유한 통신 솔루션 전문회사로 이동통신 3사의 통신 기지국을 설치하는 등 국내 휴대전화 이용자들이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누리는 데 힘써왔다. 더불어 최근에는 글로벌 표준 및 개방형 IoT전용망을 제공, 별도의 네트워크 구축 없이도 다양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Dream IoT’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주목 받고 있는 IoT 분야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광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드림라인과 IoT관련 교육 및 연구지원에 관한 산학협력을 통하여 광주대학교가 추진하는 공학교육혁신사업의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드림라인 IoT사업팀장은 “드림라인의 우수한 IoT 관련 기술력과 광주대학교의 우수한 인재풀 및 연구역량이 만나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IoT 분야 기술교류 및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림라인이 주력하고 있는 IoT(Internet of Things) 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오는 20~22일 입주희망기업 분양신청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오는 20~22일 입주희망기업 분양신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4필지(20만㎡, 356억원)에 대해 분양가격 인하 및 입주업종을 확대하고 9월20일부터 9월22일까지 입주희망기업으로부터 분양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일대에 조성 중이며, 총 사업면적은 6,080천㎡로 이중 1단계 부지 2,939천㎡는 2014년 10월 조성공사에 착수하여 내년 6월 준공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70%이다. 준공을 1년을 채 남겨두지 않은 현재 도로 등 주요기반시설이 착착 갖추어지면서 그 동안 포항 철강산업경기의 위축과 광필지분양으로 속도를 내지 못했던 산업용지 분양이 이번 조치로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한병홍 본부장은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는 블루밸리산단 내에서 위치가 가장 양호하며, 필지규모 축소, 공급가격 인하, 유치업종 확대 등 조치를 통해 기업 Needs에 맞춘 맞춤형 출시로 그 동안 분양이 저조했던 산업용지의 판매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지규모는 중소기업이 선호하는 3천㎡대 필지를 다수 확보하였으며, 당초 공급가격인 평당69만원 보다 약10만원이상 낮은 평당 58만원(평균)으로 책정하여 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였다. 입주가능업종은 기존업종인 철강부품·자동차부품·에너지․IT·기계부품·선박부품에서 기타부품(비금속광물, 기타기계 및 장비, 기타제품제조업)을 추가하여 국가산업단지 입주문턱을 낮추었기에,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분양신청은 수도권이전 기업 등 우선공급 대상기업은 9월20일, 기타 일반기업은 9월21~22일까지 이며,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토지판매부에서 접수한다. 필지당 신청예약금은 1천만원이며, 동순위 경합 시 추첨을 통해 입주대상기업을 선정한다. 분양계약은 9월 25~26일 입주업체 심사, 9월 27일 추첨을 거쳐 9월 28~29일 양일간 체결한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1년 거치 5년 무이자 할부로서, 계약체결 시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계약체결일로부터 1년 후부터 잔금을 10%씩 4년6개월에 걸쳐 9회 분할납부하면 된다.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현재 연2.5%)이 적용된다. LH는 2014년 3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상업, 준주거용지(5만8천㎡), 단독주택지(11만5천㎡), 공동주택(7만4천㎡), 지원시설용지(1만8천㎡)를 모두 분양 완료하여 산업단지 입주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등 정주여건도 충분히 마련된 상태이다. LH 관계자는 “최근 들어 소규모 필지를 찾는 기업의 문의가 부쩍 늘었다. 3.3㎡당 50만원대의 토지는 인근지역에서 찾기 어려운 경쟁력 있는 가격이며, 납부조건도 5년 장기할부로 대폭 완화하였으므로 신규투자를 검토하는 기업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포항, 경주, 울산은 우리나라 산업화를 일으킨 대표적인 도시로 이들 도시를 합하면 인구 200만명, 경제규모는 95조원에 달하며, 이들 도시가 하나의 산업밸트로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마련된 만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가 완성되면 이들 메가시티의 시너지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 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장관 정책보좌관의 세계] 그들을 보는 엇갈린 시선…제대로 정착하려면

    [장관 정책보좌관의 세계] 그들을 보는 엇갈린 시선…제대로 정착하려면

    정책보좌관에 대한 시각은 엇갈린다. ‘장관 빽’도 못 들어가는, ‘청와대 윗선’이 내리는 ‘낙하산 자리’라는 시각과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장관의 정책 업무를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는 시각이 그것이다. 물론 현재까진 부정적인 시각이 강하다. 실제로 전문성을 인정받아 정책보좌관에 임명됐다는 얘기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대부분 정치권 ‘낙하산’이었고, 업무 역시 국회와의 소통이 대부분이었다. 전문가들은 정책보좌관 제도가 도입 의도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역할과 활동 규정 등을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참여정부 때 장관의 전문적 정책 보좌 위해 도입 정책보좌관 제도는 참여정부 시절이었던 2003년 4월 처음 도입됐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령으로 ‘정책보좌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 4급 이상에 해당하는 고위직인 정책보좌관은 ‘장관의 국정 업무를 돕고 공직사회 개혁을 보좌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애초엔 국무위원이 기관장인 부처만 정책보좌관을 둘 수 있었지만, 지난 1월 법이 개정되면서 장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이 기관장인 부처도 정책보좌관을 둘 수 있도록 설치 대상이 확대됐다. 전문적 정책보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법안 1조를 보면 “정책환경의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각 부처의 정책을 보좌하는 담당관을 설치 운영하고, 각 부처의 정책수립능력 강화를 그 목적으로 한다”고 나와 있다. 법률에서 정한 정책보좌관의 업무 범위는 이렇다. 우선 해당 부처 소관 업무 중 기관장이 지시한 사항에 대해 연구와 검토를 해야 한다. 또 정책 과제와 관련된 전문가나 이해관계자, 일반 국민 등의 국정 참여 촉진과 의견 수렴이며, 정책보좌 업무 수행기관과 업무 협조를 구해야 한다. 주로 정책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정책연구 또는 관계기관 간 소통을 담당한다. 별정직으로 채용된 정책보좌관의 임기는 장관의 임기 만료에 따라 면직된다. #별정직 고위급… 선거 보은용 자리 챙겨 주기로 전락 그러나 과거 정책보좌관의 역사를 보면 법률에서 정한 직무가 무색한 경우가 많았다. 정책수립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보단 그저 대통령 혹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도와줬던 인사들의 한자리 챙겨 주기로 전락했다는 것이다. 2004년 국정감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18개 부처 정책보좌관 45명 가운데 27명이 전직 의원 보좌관이나 장관 지인, 청와대·대통령직인수위원회·정당 출신이었다.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과 한명숙 전 환경부 장관은 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인물을 정책보좌관에 임명했다. 최근에도 낙하산 논란은 여전하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의원 시절 비서관을 정책보좌관직에 임명하기 전에 고용부 업무 전반에 관여시켜 논란이 인 것이 대표적이다. #“고시 출신 장관, 국회 출신 보좌관 시너지” 시각도 물론 ‘자기 사람’을 쓰면서 오는 효율성을 무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장관과의 즉각적 소통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다. 또 일각에선 소수이지만 전문성을 발휘하는 정책보좌관도 있고, 고시 출신 장관과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정책보좌관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국회 보좌관 출신 정책보좌관이 평생 관료로서 살아온 장관의 정무적 판단을 도와주고 국회 업무를 보좌하면서 정책환경의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공식에 공식 라인 위축… 활동 규정 투명하게 정립”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정책보좌관 제도가 제대로 자리잡히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정부마다 그리고 부처마다 정책보좌관을 활용하는 정도가 다르고, 정책보좌관 제도를 통해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판단하기엔 아직 무리가 있다고 설명한다. 오철호 숭실대 행정학과 교수는 “정책보좌관을 선발할 때 공개적으로 뽑은 적도 없는 만큼 주관적 판단으로 뽑았을 가능성이 크다”며 “대국회 활동을 위해 정책보좌관이 임명됐다고 해도, 기존 국회 업무를 담당하는 기획조정실이 있는 만큼 업무의 혼선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또 “장관이 정책보좌관이라는 비공식 라인에 지나치게 기대면 공식 라인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정책보좌관의 실질적 업무인 정책보좌에 힘을 실어 주려면 정책보좌관의 역할과 활동 규정이 더욱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립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는 “행정관료 출신 장관이 국회 출신 인사를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해 정무적 업무를 하는 데 있어 정책보좌관이 장관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 준다면 의미가 있다”며 “행정과 정무가 상호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식으로 이뤄진다면 정책보좌관 나름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In&Out] 집단지성의 실현/김동철 데이타 솔루션 전무·공학박사

    [In&Out] 집단지성의 실현/김동철 데이타 솔루션 전무·공학박사

    동물적인 감각을 중요하게 여기는 스포츠에서도 숙제를 풀 열쇠를 찾거나 어떤 과정을 밟을 때 집단지성을 이용하는 게 중요해졌다.신문기자 출신인 작가 토머스 프리드먼은 ‘세계는 평평하다’(2006)에서 정보사회의 발전으로 인한 세계의 변화를 예견했다. 실제 지구는 둥글지만 평평한 지도처럼 펼쳐 놓으면 전 세계가 동일한 시간대에 놓인 것처럼 생각될 수 있다. 이러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한 글로벌 기업에서는 지구상에 해가 떠 있는 다양한 시간대에 동일한 팀의 연구인력을 분산 배치해 연구를 24시간 진행했다. 그들은 역설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연결돼 있으므로 가상의 공간에서 아무 불편 없이 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원들은 그들의 생각과 중간 결과물을 공유하며 현재의 프로젝트 진행 정도에 대해 동일한 수준의 정보를 제공받는다. 연구원들이 신경망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고 다량의 데이터가 지구를 감싸고 이동하는 모습이 상상된다. 2차 세계대전 때 미국 USS그루니언 잠수함은 일본과의 전투 중 베링해에서 침몰됐지만 미국 해군은 내막을 드러내지 않았다. 선장인 짐 아벨의 아들 존이 사업가로 성공한 후 전쟁 논문을 뒤지고 저자와 연락한 끝에 그루니언호의 최후 장면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해저지형탐사, 잠수정, 고해상도 이미지 처리 등 각종 분야 자원봉사자들의 힘을 빌려 선체를 확인하는 수확을 거둔다. 2008년 미국 정부는 모든 사실을 공표한다. 윌리엄 테일러는 ‘보스 프리’(2012)에서 이런 불가능을 가능케 한 것은 집단지성이 만들어 낸 집단능력이라고 썼다. 문제 해결엔 리더의 역량뿐 아니라 숨은 천재들의 도움도 절실하다. 대체로 천재들은 조직의 깊숙한 곳에 숨어 있고, 집단지성은 조직의 가장자리에 존재한다. 숨은 천재들은 대체로 협업시키기 어렵다. 자발적으로 즐기면서 일하도록 해야 한다. 군대식 명령어 전달 방식으로는 집단지성이든 시너지든 만들기 어렵다.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여러 사람이 동일한 기회를 가지고 의견을 수렴하다 보면 의외로 보석 같은 아이디어를 만난다. ‘위에서 아래로’보다 아래에서 시작해 모두를 움직이는 방식이다. 제품을 사례로 보자. 글로벌 회사가 상품을 만드는 과정에 놀랄 수밖에 없다. 세계에 분포한 지사 전문가들을 동원해 국가별로 특이한 점과 공통적인 점들을 분류하고 제품화 이전에 전체의 틀을 만들어 나간다. 한편으로는 자사의 아이디어와 시장의 요구가 결합된 특허 및 세계를 시장으로 하는 표준화를 진행한다. 정보기술(IT) 강국이라는 우리나라에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국산 소프트웨어가 없는 현실은 아쉽기만 하다. 처음부터 세계를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품에 녹인 데이터의 양이 증명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본인들이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을 살 수 있는 경로가 한층 많아졌다. 소비자들의 시장에서 집단지성이 자발적으로 발현되고 있다. 집단지성과 실현에 관련된 이야기는 빅데이더와 인공지능(AI)이라는 주제와 너무나 닮았다. 집단지성과 빅데이터엔 스스로 움직이는 동력이 없다. 그 자체도 의미가 있지만 그들이 적절히 다뤄지고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에 이용된다면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초신성급의 결과를 빚을 수도 있다. 집단지성을 이루는 내용은 빅데이터와 다름없다. 서로 배경과 수준이 다른 사람들이 동일한 목표를 향해 모여 수준을 맞추고 앞으로 나아갈 때 집단지성과 빅데이터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괘를 같이하게 된다. 다시 말하지만 체육계도 집단지성에 귀를 모아야 한다.
  • ‘더 유닛’ 멘토 비, “연습에는 장사 없다” 격려 메시지

    ‘더 유닛’ 멘토 비, “연습에는 장사 없다” 격려 메시지

    가수 비가 꿈을 향해 도전하는 ‘더 유닛’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오는 10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UNIT)’에 비가 멘토로 합류한다. 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명성을 떨치기까지 수많은 땀과 노력의 시간을 보내 누구보다 참가자들의 심정을 깊이 공감하고 이들의 성장을 도우며 용기를 북돋아줄 수 있는 적임자로 낙점됐다. 과거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을 보낸 그는 아이돌 그룹 데뷔에 실패했던 경험이 있으며 데뷔한 후에도 완벽한 무대를 위해 항상 열정을 불태우는 대표적인 노력의 아이콘으로 ‘더 유닛’ 참가자들의 든든한 힘이 돼줄 예정이다. 이에 가수로서의 성공을 위해 때로는 자신을 채찍질하고 다독이기도 한 그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들을 위해 메시지를 전했다. ‘끝없이 노력하고 끝없이 인내하고 끝없이 겸손하자’는 좌우명을 가진 비는 지치고 좌절하는 순간에도 마음을 다잡기 위해 피나는 연습을 했다. ‘연습에는 장사 없다’, ‘불안하면 연습하라’, ‘못해서 안하는 것과 안 해서 못하는 것은 다르다’, ‘무대 위에선 최고라고 생각해라 그러나 무대를 내려오면 한없이 낮은 사람이 되어라’ 등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말들을 되뇌이며 자기 자신에게 엄격했다. 비는 ‘더 유닛’에 참가한 후배들에게 “후회 없는 멋진 무대 만들어 봐요. 모두 최선을 다합시다. 멋진 후배님들 우리 무대에서 만나요”라며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렇듯 비는 아낌없는 조언으로 참가자들의 꿈을 향한 도전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비를 성공의 길로 이끈 마음가짐이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 멘토와 참가자가 함께 만들어갈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더 유닛’은 연예계 데뷔를 했으며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보고 싶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참가자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굴해 최종 멤버 남녀 각각 9명으로 확정, 최강 아이돌 어벤져스를 만든다. 오는 10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14회가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청춘시대2’ 한승연 이유진, 힐링 로맨스의 주인공 ‘훈훈한 투샷’

    ‘청춘시대2’ 한승연 이유진, 힐링 로맨스의 주인공 ‘훈훈한 투샷’

    ‘청춘시대2’ 한승연, 이유진의 훈훈한 투샷이 공개됐다.15일 나무엑터스 측은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에서 힐링 로맨스를 기대하게 하는 이유진과 한승연의 투샷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전 시즌에서 데이트 폭력을 겪어 트라우마가 생긴 예은(한승연 분)과 사람을 대하는 것이 서툰 공대남 권호창(이유진 분)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예은과 호창을 연기하는 두 배우가 펼치는 케미는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청춘시대2’ 관계자는 “카메라 밖에서도 이유진, 한승연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훈훈한 모습으로 스태프들 모두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의 힐링로맨스를 지켜 봐달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되는 7회에서는 예은에게 정체불명의 문자가 오고 이를 보낸 범인으로 호창이 의심받는 상황이 벌어진다. 예은을 위해 하우스메이트이자 룸메이트인 송지원(박은빈 분)이 직접 나서 호창을 미행하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나무엑터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조정석X혜리 ‘투깝스’ 출연 확정..형사 빙의 사기꾼-악바리 기자 “최고 기대작”

    조정석X혜리 ‘투깝스’ 출연 확정..형사 빙의 사기꾼-악바리 기자 “최고 기대작”

    조정석X혜리가 ‘투깝스’ 출연을 확정했다.MBC 새 월화특별기획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가 배우 조정석과 혜리를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다운 특급 캐스팅으로 방송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11월 방송될 ‘투깝스’는 뺀질이 사기꾼 영혼이 빙의된 강력계 형사와 핏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가 펼치는 판타지 수사 로맨스 드라마. 극 중 조정석은 강력반 형사 차동탁과 그의 몸에 빙의된 사기꾼 공수창으로 1인 2역을 소화한다. 범죄자, 양아치들 사이에선 저승사자이자 칼도 맨손으로 받아내는 상남자 차동탁과 사람을 홀리는 기술이 신내림의 경지에 달한 사기꾼 공수창을 통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180도 다른 극과 극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에 그의 색다른 연기 변신과 더불어 브라운관을 압도할 다채로운 매력이 또 한 번 여심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혜리는 자나 깨나 특종만을 쫓는 악바리 근성의 사회부 신입 여기자 송지안 역을 맡았다. 혜리가 연기할 송지안은 취재를 위해서라면 경찰서에 위장잠입 하는 것은 물론 중요한 기사 거리 하나라도 놓칠까 경찰서 기자실에서 뻗치고 자는 뻔뻔함도 갖춘 열혈 기자로 조정석이 1인 2역으로 분할 차동탁, 공수창과 얽히고설켜 환상의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조정석과 혜리는 대본을 읽자마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출연을 결정했을 정도로 ‘투깝스’의 재기발랄하고 발칙한 스토리에 단번에 매료되었다는 후문. 강력계 형사의 몸 안에 사기꾼 영혼이 빙의되면서 하나의 몸, 두 개의 영혼이 펼치는 공조 수사를 그린 ‘투깝스’는 이제껏 보지 못한 신선하고 독특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동시에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합심하여 정의를 위해 발로 뛰는 모습은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할 전망이다. 이처럼 ‘투깝스’는 형사물과 판타지 요소, 로맨스를 결합한 장르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작품으로 조정석과 혜리가 어떤 케미를 폭발시킬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조정석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 등에서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로맨틱하고 코믹한 연기의 귀재로 인정받았다. 또한 특유의 능청스럽고 리얼한 연기로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심에 불을 지르는 자타공인 로코킹 왕좌에 등극했다. 그가 이번 드라마로 3연속 연타를 날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혜리는 ‘선암여고 탐정단’을 통해 검증받은 연기력으로 ‘응답하라 1988’에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데 이어 지상파 여주인공까지 꿰차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녀는 발랄함과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높은 호감도와 두터운 신뢰감을 형성하고 있는 조정석과 배우로서 눈부신 도약을 펼칠 혜리의 캐스팅 조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화제를 몰고 다니는 두 배우의 캐스팅은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만남으로 손꼽히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 시키고 있다. 한편 ‘투깝스’는 ‘역도요정 김복주’, ‘개과천선’ 등에서 독창적인 시각과 따뜻한 영상미를 보여주며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현종 감독이 연출하고 변상순 작가가 집필을 맡아 감각적인 연출과 신선한 필력의 조화가 만들어낼 환상의 시너지를 예감케 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상반기 MBC 광고완판을 이뤄낸 작품 ‘군주’의 제작사 피플스토리 컴퍼니가 제작에 참여, 최고의 팀이 뭉친 만큼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우리 이웃 접경지역 : 6개 시·군 특성과 애로사항·숙원사업] 독특한 ‘생명특별군’ 인제의 발전 앞당겨

    [우리 이웃 접경지역 : 6개 시·군 특성과 애로사항·숙원사업] 독특한 ‘생명특별군’ 인제의 발전 앞당겨

    강원 인제군의 비무장지대(DMZ)는 서쪽으로는 서화면 가칠봉에서 동쪽 고성군 접경인 삼재령까지 12.7㎞에 이른다. 다른 시·군에 비해 맞닿은 접경지가 그리 긴 편이라고 할 수 없지만, 국토의 등줄기인 백두대간과 광범위하게 교차하는 유일한 곳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백두대간의 인제군 관통거리는 삼재령 부근에서 기린면 갈전곡봉까지 87.3㎞이다. 시쳇말로 200리가 넘는 긴 거리이다.이것은 인제군이 숙명처럼 지니는 굴레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인제군의 무한한 성장을 안겨 줄 기틀이기도 하다. 그동안 군사보호지역, 자연환경보존지역, 게다가 국립공원보호지역까지 이중, 삼중으로 규제를 받았다. 지역경쟁력을 상실하고 대대로 어렵게 살아온 주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세월이 바뀌어 규제의 방향이 합리적 규제로 변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는 것은 물론 규제개혁이 강조되는 게 최근의 추세다. 이 같은 시대변화에 따라 우리 인제군이 주목받고 있다. 건강하고 풍부한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제군은 3년 전 깨끗한 환경과 광활한 산림, 다양한 생태자원에 기대어 생명특별군 육성을 선언했다. 인제군민의 미래 비전이고 지속가능발전 프리즘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최적으로 공간을 조성하고자 하는 꿈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관광과 접목시킴으로써 전 국민이 공유하고 다가올 미래 생명사회를 앞서 맞이하고 이끌어 가고자 하는 굳은 의지이기도 하다. 특히 산업혁명 이후 지속적으로 강화된 지식정보산업사회라는 패러다임은 한계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사조의 도래가 점쳐지는 가운데 생명사회가 대신할 것이라는 세계 석학들의 예견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인제군이 생명특별군으로 거듭나고 또 자리매김받는 데 매우 낙관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군민의 행정수요를 수렴해서 생명특별군이라는 여과지를 통해 정리되고 효율화하면서 인제군 발전 동력을 삼을 뿐만 아니라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때문에 인제군정은 생명특별군에서 비롯되고 생명특별군으로 귀결된다 할 것이다.
  • [자치 단체장 25시] 볼품 없어진 을지로 클러스터형 육성… ‘볼품 있는 귀한 중구’

    [자치 단체장 25시] 볼품 없어진 을지로 클러스터형 육성… ‘볼품 있는 귀한 중구’

    “중구는 다소 낙후돼 보여도 따져 보면 골목 구석구석이 귀합니다. 조선의 한양 천도 이래 역사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구가 품은 역사를 복원해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전통시장과 을지로 일대 소상공인 수만명의 먹거리를 키우려 애쓰다 보니 어느새 7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은 13일 창경궁로 17 구청 집무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5, 6기를 가리켜 이른바 ‘소프트웨어 행정’이라는 한마디로 표현했다. 1970년대 서울시 사무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그가 2008년까지 걸어온 길은 그에 비하면 ‘하드웨어 행정’이었다. 청계천 복원, 뉴타운 조성, 지하철 준공 등 굵직한 도시 계획 사업을 추진하며 큰 그림을 그리던 시절이었다. 서울시 행정2부시장까지 지낸 그에게 구청장은 새로운 도전이자 모험이었다. 지역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시민과 소통하는 방식까지 모든 게 변했다.최 구청장은 “기초자치단체에서 민간이 움직이지 않으면 관은 동력을 얻지 못한다”고 했다. 그가 최우선으로 민간을 움직이려는 노력에 힘을 쏟은 이유다. “구청장이 된 후 맨 처음 한 일이 지역의 소상공인 6만 5000명이 산업 분야별로 협회를 조성한 것입니다. 인쇄, 조명, 미싱, 도기타일 등 업종별 상인들이 공동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게 됐습니다.” 노후화가 심각한 을지로 일대는 겨우 지난해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올해 4월에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서울시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했다. 이곳엔 지하 2층, 지상 5층 1만 2112㎡(약 3780평) 규모의 신축 건물이 들어선다. 모두 93개 점포다. 을지로 3·4가 거리를 메운 영세 상인들이 한 건물에 모여 시너지를 내기에 충분한 공간이다. 구는 이달 안 수요 조사를 거쳐 설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신당동 떡볶이 등 지역명물 살리기 최 구청장은 “나름 대한민국의 중심지인데 거리에 가 보면 시간이 흐르지 못하고 멈춰 선 느낌이었다”면서 “기존에도 특정 산업이 집약돼 있었지만 더 집약시키기로 했다. 땅값 비싼 도심엔 각 점포가 최고로 자신 있어 하는 상품을 진열해 갤러리처럼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했다. 이 일대를 가 보면 지금도 ‘창고’나 ‘공장’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어지러운 풍경이 펼쳐진다. “서울에 들르는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8명 이상(81%)이 다녀가는 중구를 좀더 볼품 있는 ‘귀한 도시’로 만드는 게 일차적인 꿈”이라는 최 구청장은 포기를 모른다. 그는 “궁극적으로는 클러스터형 도심 산업을 육성하고 싶다”면서 “어느 건물에 들어가면 인쇄부터 출판까지 연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형태를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민간이 중심이 돼야 하는 것은 비단 산업 분야만이 아니었다. 최 구청장이 애써 온 또 다른 사업 중 하나가 지역 명물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것이다. “을지로는 노가리, 신당동은 떡볶이, 장충동은 족발….” 지명만 봐도 음식 이름이 떠오르는 명물 거리를 확실히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포부였다. 14일 열리는 제2회 중부시장건어물축제도 그런 노력 중 하나다. 최 구청장은 “시장 안에 상인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건어물로 만들 수 있는 반찬 레시피를 개발하고 교육도 했다”면서 “맥주를 생산하는 회사를 유치시켜 대형 맥주광장을 형성하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신당동 떡볶이’가 잊히는 것을 막기 위해 한국쌀가공식품협회에서 운영하는 떡볶이연구소 등을 찾아가는 등 백방으로 뛰기도 했다. 중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랜드마크가 바로 ‘전통시장’이다. 총 36개 시장이 있다. 대다수 시장에 많아 봐야 300여개 점포가 들어가 있지만, 남대문시장은 무려 1만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올 7월부터는 남대문에서도 최 구청장의 입김이 작용해 ‘새바람’이 불고 있다. 야시장 그랜드세일을 열어 인근의 명동을 찾은 관광객의 발길이 남대문을 향하도록 했다. 상인을 설득하는 데만 수개월이 걸렸다.●명동 은성주점 등 스토리 있는 40곳 복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어 관광지가 밀집한 중구의 타격이 크지 않으냐고 물었다. 한 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위기는 곧 기회”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최 구청장은 “화장품 대량 판매로 쉽게 돈을 벌어 온 명동의 건물주에게 임대료를 2012년 수준으로 낮춰 다양한 업종이 명동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면서 “명동은 관광객이 체류하는 시간이 매우 짧은 장소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 틈을 타 우리나라 근대 문화의 집결지인 명동의 복원도 시작됐다. 스토리가 있는 지점 40군데를 골랐다. 주머니 가벼운 문화예술인들의 아지트였던 ‘은성주점’ 등 그 앞을 지나는 사람 누구나 해당 장소가 품은 역사를 알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 구청장은 “새로운 걸 만드는 게 아니라 있는 것의 귀중한 가치를 잘 찾아내야 한다”면서 “그게 바로 도시 창조이자 도시 재생”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역의 근대문화유산을 알리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 왔다. 정동야행, 을지유람, 서소문역사공원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2015년부터 매해 5, 10월 두 차례 열리는 정동야행은 ‘낮보다 밤이 아름답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일조했다. 지난 2년간 46만명이 다녀갔다. 다음달 13, 14일 이틀에 걸쳐 가을밤 덕수궁 등 정동 일대를 둘러보는 하반기 정동야행 축제가 열린다. 전국적인 ‘야행’ 인기에 한몫을 더한 최 구청장은 “정동야행은 중구의 것도, 서울시만의 것도 아닌 우리 모두의 자산”이라면서 “구의회에서 예산이 통과되지 못해 어려움이 있지만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인 만큼 행사를 건너뛰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민선 6기 최대 현안은 무엇보다 서소문역사공원이다. 조선시대 처형장으로 사용된 이곳은 천주교인, 실학자, 개혁 사상가들이 박해당한 역사를 품고 있다. 당시 희생된 천주교도는 100여명에 이른다. ●예산 삭감 구의회 끝까지 설득할 것 구는 여기에 공원을 조성해 명동성당, 약현성당, 당고개성지, 새남터성지, 절두산성지 등 국내 주요 천주교 성지를 잇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 구청장이 2011년 염수정(당시 서울대교구장) 추기경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인 것이다. 스페인 산티아고 못지않은 순례길을 만든다는 의지가 담겼다. 총 574억여원이 드는 사업이다. 지난해 2월 착공해 10%가량 공사가 진척됐으나 올해 구의회가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최 구청장은 “구의원들을 설득해 반드시 구의 ‘1동 1명소 사업’의 화룡정점인 서소문역사공원을 탈바꿈하겠다”고 약속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공무원 대나무숲] 실무경험 많은 주무관 사무관급 독립업무로 역량 발휘할 기회 줘야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뒤 7, 9급 출신의 청와대와 정부부처 차관 발탁인사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제는 공무원 사회도 개인의 역량 중심으로 평가받을 때가 됐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조직이 바뀌어야 한다. #잡무 급급… 업무 분담 달라져야 중앙부처에서는 보고서를 작성하고 보고하는 주체가 사무관급(5급)에서 대부분 이뤄지기에 5급 이하 주무관들은 관련 자료 수집, 민원 처리 등 단순한 업무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업무 분담 때문에 주무관들은 수동적인 자세로 본인의 업무 담당하기에만 급급해지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만나기는 더욱 어렵다. 그래서 실무업무만 하다 사무관이 된 경우, 보고서 작성이나 보고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무관들에게도 사무관만큼의 독립된 업무를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고서를 작성하고 보고하는 과정에서 상사인 국·과장과 피드백을 통해 업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실무자의 입장이 아닌 국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게 된다. 더군다나 현장에서 쌓아 온 실무경력과 장기적인 안목이 결합하게 된다면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그 결과 실무자인 주무관급에서부터 다급하게 떨어진 일을 덜어내기 위한 수단을 찾는 것이 아닌 근본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근원적 처방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일반직 전환 기능직 재교육도 이와 더불어 기능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한 소수 공무원의 역량개발을 위해 교육과 업무 분장도 바뀌어야 한다. 직무 전환이 됐음에도 기존 기능직 업무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 없기에 실망하고 좌절하는 경우도 있으며, 설령 기획업무를 맡긴다고 하더라도 기초적인 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보고서 작성 등 일반 행정업무에 필요한 교육과 업무 부여는 반드시 선결되어야 한다. 특히 연차가 오래된 주무관들은 도움을 청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나이 어린 사무관이 가르치기에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조직 차원에서 멘토링 등 교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일반직 업무를 담당하게 해야 한다. 사무관 중심으로 정책을 기획하던 문화에서 벗어나 이제는 모든 직원이 개인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바꿔야 할 시점이다. 중앙부처의 한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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