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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두꽃’ 조정석, 한예리 멱살잡이 “흔들림 없는 눈빛”[공식]

    ‘녹두꽃’ 조정석, 한예리 멱살잡이 “흔들림 없는 눈빛”[공식]

    ‘녹두꽃’ 조정석 한예리가 서로의 멱살을 잡는다. 4월 26일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이 첫 방송됐다.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민중역사극 ‘녹두꽃’은 방송 전부터 명품 제작진, 명품 배우들의 의기투합하며 큰 기대를 모은 작품. 베일 벗은 ‘녹두꽃’은 이 같은 대중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켰다는 호평이다. 특히 촌철살인 스토리를 빼곡하게 채우는 인물들의 관계가 극의 흡인력을 높였다는 반응. 웬만한 멜로보다 더 애틋한 형제애를 보여준 백이강(조정석 분)과 백이현(윤시윤 분), 많이 닮았지만 또 많이 다른 백이현과 송자인(한예리 분) 등. 그 중에서도 첫 만남부터 악연으로 엮이며 꼬일대로 꼬여버린 백이강과 송자인의 관계가, 이후 방송에서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5월 3일 ‘녹두꽃’ 제작진이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마주한 백이강과 송자인의 모습을 공개하며 열혈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3일) 방송되는 ‘녹두꽃’ 5~6회의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백이강과 송자인은 아무도 없는 곳에서 단둘이 마주서 있다. 하지만 결코 편안하거나 유쾌한 분위기가 아니다. 백이강이 송자인의 한쪽 팔을 붙잡거나, 송자인의 멱살을 잡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사진 속 두 사람의 표정과 눈빛 역시 한껏 날이 서 있어 더욱 인상적이다.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듯 팽팽한 긴장감까지 느껴진다. 이와 함께 조정석, 한예리 두 배우의 연기력과 표현력 역시 눈길을 끈다. 그저 서로를 바라보는 표정과 눈빛만으로도 날카로운 긴장감을 담아낸 것. 매력적인 두 배우가 만나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어떤 호흡과 시너지를 보여줄지 또한 기대를 더한다. 앞선 방송에서 백이강과 송자인은 심상치 않은 인연으로 마주했다. 초반 방곡령을 풀기 위해 고부를 찾은 송자인을, 백이강이 거칠게 몰아내려 했던 것. 하지만 고부에 민란이 터지면서 송자인이 백이강과 치명상을 입은 백가를 숨겨줬다. 이에 조력관계가 되는 듯 했으나, 백가가 송자인의 약점을 쥐고 고부에 돌아오면서 다시금 이들의 관계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이처럼 여러 차례 극적인 변화를 맞았던 두 사람이 마주했다. 그것도 날카롭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마주했다. 대체 이들은 왜 만났을까. 만나서 어떤 신경전을 펼치고,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 이와 관련 ‘녹두꽃’ 제작진은 “백이강 송자인의 관계 변화는 우리 드라마에 중요한 시청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를 그려내는 조정석, 한예리 두 배우의 연기 호흡도 남다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 첫 주부터 폭발적인 호평을 이끈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녹두꽃’ 5~6회는 오늘(3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롯데 통합온라인몰 한달 만에 고객 60% 증가

    롯데쇼핑이 통합 온라인몰 ‘롯데 온(ON)’을 도입한 지 한 달 만에 방문 고객 60%가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롯데 ON 서비스는 백화점, 마트, 슈퍼, 홈쇼핑, 하이마트, 롭스, 닷컴 등 롯데의 7개 유통 계열사의 온라인몰을 한 번에 로그인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로 서비스 출범 당일인 지난달 1일 방문객은 560만명을 넘어섰고, 7개 계열사의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사용해 본 고객은 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 달간 거래액도 전년 대비 30% 늘었다. 롯데는 내년 상반기에는 7개사의 온라인몰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구축하고 차별화된 ‘보이스 커머스’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AI 관련 연구개발(R&D) 전문인력을 100여명까지 확충하기로 했다. 롯데는 온라인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2020년까지 온라인 거래액 10조원, 2023년까지 20조원을 달성해 온·오프라인 1위 자리를 굳히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김경호 롯데 e커머스 대표는 “‘롯데 ON’은 7개 계열사의 협력과 시너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롯데만이 가진 1만 100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상품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당정청, 20대男 민심잡기…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신설

    당정청, 20대男 민심잡기…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신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일 청년 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책 컨트롤타워를 마련하기로 했다. 당에는 청년미래기획단, 정부에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와대에는 청년정책관실을 각각 신설해 유기적인 정책 조율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른바 ‘이남자’(20대 남자)로 불리는 2030세대 남성의 민심 이반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장기적 청년정책 로드맵’ 논의를 위한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부처별로 쪼개진 청년 정책을 총괄하고 조정할 컨트롤타워를 만들겠다”며 “청와대에 청년담당직제 신설하고 정부 차원에서 일자리 주거와 복지 등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예고했다. 홍 원내대표는 “청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청년기본법도 야당과 협의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앞으로 청년이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청년기본법을 중점 법안으로 지정해 조속히 제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특히 “내년 예산안에 청년정책 관련 예산을 적극적으로 편성 반영하겠다”며 “당 정책위 차원에서도 전담 인력을 두고 미래기획단 제안을 검토해 종합적으로 관련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언급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청년의 어려움은 청년이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다”며 “내년 총선에서 청년의 정치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호응했다. 그는 “청년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은 양극화 해소”라며 “교육 불평등 해소, 사교육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사회적 안전망이 기능하도록 조세와 복지제도 개선도 다함께 고민해야 한다. 청년 문제 해결은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하는 것과 동의어”라고 덧붙였다.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정부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설치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사무국을 설치해 총괄 관리하겠다”며 “앞으로 청년기본법이 제정되고 청년정책조정위가 설치되면 청년 삶을 전반적으로 복원하는 정책 마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지금까지 청년 정책을 분산 추진해 연속성이 결여됐는데 이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추진해 시너지를 제고하겠다”며 “청년을 일방적인 시혜대상이 아니라 정책 주체로 삼고 당사자 참여를 더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청와대에 청년문제를 담당할 청년정책관실을 신설하려 한다”며 “청년정책관실은 청년 제반 정책을 기획하고 청년세대와 다양하고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수석은 “청년정책관실을 중심으로 당정청 협력을 강화해 우리 사회의 미래, 희망인 청년들이 어깨를 펴고 당당히 살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리풀터널이 뚫렸다… 서초의 미래가 열렸다

    서리풀터널이 뚫렸다… 서초의 미래가 열렸다

    대형 금싸라기 ‘국방부 땅’ 1조원 넘어 주민 위한 공연장 등 문화공간 조성 용적률 상향 내방역 일대 최대 수혜지 강남역~서초역 도로 넓혀 쾌적하게지난 4월 22일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강남의 동서를 잇는 서초대로가 뻥 뚫리면서 42년 동안 단절된 길로 인해 침체됐던 서초·방배 지역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길이 좋아지고 교통이 편해지면 지역발전이 이뤄지듯 터널 주변 개발 계획도 속속 구체화될 예정이어서 강남·서초를 넘어 서리풀터널로 연결되는 동작 일대까지 활기를 띨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세빛섬~예술의전당 이르는 문화도시 완성 일명 ‘정보사 부지’로 불리는 국방부 땅은 서초동 1005-6 일대 16만 473㎡에 달한다. 이 가운데 서리풀터널 부지(1만 4069㎡), 서리풀근린공원(5만 4647㎡) 등으로 보상이 완료됐고 남은 9만 1757㎡에 대해 국방부가 통매각을 추진 중이다. 부지의 시장 가격은 1조원이 넘는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강남 최후의 대형 금싸라기 땅으로 터널 개통과 함께 서초의 지역발전을 선도할 지점으로 꼽힌다. 서초구는 개발자가 아닌 지역 주민에게 정보사 부지 개발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철학을 세우고 이곳에 아파트는 지을 수 없도록 한 대신 부지의 절반 수준인 3만 2000㎡에 약 2000석 규모의 공연장, 전시장, 운동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의 ‘서리풀 지구단위 계획’을 2016년 확정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방부가 정보사 부지를 40년 넘게 보유하면서 서초대로를 막았기 때문에 개발 시 주민 혜택 차원에서 도시경관과 자연을 살리는 문화시설을 일정 규모 이상 넣도록 했다”면서 “이에 따라 터널 북남축 기준 한강세빛섬부터 예술의전당에 이르는 서초 일대가 ‘문화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구는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서초대로 동서축 기준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에 밀집된 금융·정보기술, 서비스 산업벨트가 서초대로를 따라 서초 쪽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초대로가 강남 동서를 잇는 중심도로로 부상하면 늘어나는 유동인구로 인근 방배동 카페거리, 서래마을, 악기거리가 있는 서초동 음악문화지구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리풀터널은 민선 7기 외형적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지점인 셈이다. 구는 서리풀터널 상부에는 폭 2m, 길이 1.2㎞의 벚꽃길과 전국 최초 숲을 테마로 하는 방배 숲 도서관도 조성한다. 벚꽃길은 유모차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데크로드로 오는 10월까지 완공한다. 2021년 준공 목표인 방배 숲 도서관은 서리풀터널 내방역 상부 쪽인 방배동 126-1 일대에 만든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앙에 전시장도 조성한다. ●터널 주변 각종 개발 시너지 기대 서리풀터널이 연결하는 방배동 내방역 일대는 터널 개통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이곳은 그동안 정보사 부지에 가로막혀 강남과 단절됐던 데다 20~30년 이상 된 저층 다세대 주택이 전체 주거의 70%를 넘게 차지할 만큼 개발이 더뎌 ‘강남 속 불모지’로 불려 왔으나 상전벽해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당장 방배동 내방역 사거리 일대 21만 2854㎡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상향 조정하면서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높이는 내용의 ‘방배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이 6월 서울시 심의를 앞두고 있다. 용적률이 상향되면 공공용지의 기부채납으로 도로, 주차장, 도서관, 어린이집 등 공공기반시설이 조성될 수 있고, 백화점, 쇼핑몰, 대형마트 등 문화시설 및 생활편의시설도 들어올 수 있다. 인근 아파트 15곳에서는 재건축이 진행 중이다. 또 그동안 정보사 부지에 의해 막힌 길 때문에 상대적으로 활력이 떨어졌던 강남역~서초역 일대 구간도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환골탈태한다. 구는 강남역에서 서초역까지 이르는 서초대로의 47개 필지에 대해 도로(차도+인도) 폭을 현재 30m에서 40m로 확대하는 내용의 ‘서초로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했다. 그동안 도로에 사유지가 많아 도로정비를 할 수 없었는데 선기부채납 방식을 적용해 땅을 확보하고 차도와 인도를 넓혀 길을 쾌적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계획은 특히 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인 법원단지 일대를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고도제한을 없애는 내용도 담고 있다. 장기간 방치된 롯데칠성과 코오롱부지 등 대규모 미개발지 총 10만㎡에 대해서는 대규모 부지 간 연계 개발 등을 허용해 인근 삼성타운보다 더 개방감 넘치는 업무문화상업중심지로 만든다는 복안도 포함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리풀터널 개통은 동서의 길을 이어 주는 의미를 넘어 서초의 미래를 열고, 서초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단절된 길로 정체된 주변 발전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검법남녀2’ 정재영, 첫 티저 공개 “부검 시작합니다”[공식]

    ‘검법남녀2’ 정재영, 첫 티저 공개 “부검 시작합니다”[공식]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가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MBC 첫 시즌제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는 오늘(30일) MBC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정재영의 날카로운 눈빛 연기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검법남녀 시즌2’는 범죄는 진화했지만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의(오만석 분) 돌아온 리얼 공조를 다룬 MBC 첫 시즌제 월 메이드 수사물이다. 빠르게 뛰던 심장박동수의 기록이 멈추면서 시작되는 티저 영상은 메스, 부검실, 다수의 증거 사진 등의 이미지를 담아 새로운 사건의 시작을 알리고 있으며 싸늘한 사체 앞에 부검 도구를 든 정재영(백범 역)은 감정이 절제된 얼굴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동시에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영상 말미에 “부검 시작합니다”라는 정재영의 차갑고 낮은 내레이션을 더해 티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이에 노도철 PD는 “오늘 첫 티저 영상 공개로 본격 시작을 알린 ‘검법남녀 시즌2’에서는 시즌1에서 차갑고 냉철한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던 정재영 배우를 비롯해 정유미, 오만석 등 지난 시즌을 함께했던 배우진들의 환상 호흡과 더욱 강해진 배우진들의 시너지가 더해져 보다 높은 몰입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시즌2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그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즌 1의 주역이었던 노도철 감독과 민지은 작가를 비롯해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배우의 합세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검법남녀 시즌2’는 현재 방영 중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 미래의학관’ 개관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 미래의학관’ 개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순천향 미래의학관’ 개관식을 가졌다. 순천향대는 개관식에 서교일 총장을 비롯해 황경호 의료원장과 신응진 병원장, 이성수 의과대학장 등 순천향대 병원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여러 건물에 흩어져 있던 기존 교육·연구시설을 한 곳에 모으기 위해 병원 주변 건물을 매입해 내외부를 리모델링했다. 순천향 미래의학관에는 임상의학연구소와 향설의학시뮬레이션센터(순천향의대 강의실 및 실습실), 동물실험실, 산학협력단 등 교육·연구시설이 있어 시너지효과를 낼 전망이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지난해부터 ‘교육과 연구를 통해 실력 있는 병원’을 경영목표로 삼고,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 순천향 미래의학관이 첨단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산·학·연·병 융합연구의 메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시설을 둘러보니 연구실과 교육 시설들이 많이 커지고 깨끗해졌다”며, “특히 임상시험에서 연구책임자를 담당할 연구자들이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향 미래의학관을 잘 활용해서 더 좋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더 좋은 ‘순천향대학교’를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어느덧 열 살, 그의 스케치는 꾸밈이 없다

    어느덧 열 살, 그의 스케치는 꾸밈이 없다

    재치 있는 입담, 게스트 만나 활짝 대중·인디 가수 출연 적절히 조화 그간 무대에 서 준 뮤지션에 공 돌려 “조용필·방탄소년단 초대하고 싶어”“1회 녹화 끝나고 간단한 간담회에서 ‘제가 맡게 돼서 영광’이라고 말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0년이라니 믿기지 않습니다. 이 자리가 어색하기도 한데 기분은 좋습니다.”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대명사가 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0번째 생일을 맞았다.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S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희열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10년 전 첫 녹화를 떠올렸다. 1997년 MBC ‘FM 음악도시’를 시작으로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DJ로 활약한 가수 겸 작곡가인 그가 본격적으로 TV와 인연을 맺은 것은 ‘스케치북’ MC를 맡으면서다. 유희열은 “저한테는 ‘스케치북’이 생활의 중심”이라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스케치북’은 거의 20년을 이어 온 음악 프로그램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국노래자랑’도 ‘송해의 전국노래자랑’이 아닌데 사실 부끄럽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스케치북’은 1991년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로 시작해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로 이어진 KBS2 음악 전문 프로그램의 명맥을 잇고 있다. 대중에게 익숙한 가수들과 덜 알려진 인디 가수 등을 적절히 섞어 초대하면서 다른 음악 프로그램과 차별화한다. 근래에는 아이돌 가수의 출연이 늘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유희열은 “2020년을 앞두고 있는 시대에 음악신도 많이 변했다. 좋은 음악, 나쁜 음악을 우리(제작진)가 먼저 판단하지 않고 다양한 뮤지션을 만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유희열의 음악적 전문성과 재치 넘치는 입담, 게스트와의 시너지는 ‘스케치북’을 끌고 온 힘이다. 10년간 변함없이 자리를 지킨 비결을 묻는 질문에 그는 “제작비 문제라든지 위기도 있었지만 KBS 예능국에 계신 많은 감독님들이 이 프로그램만큼은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 “게스트 분들도 ‘스케치북’을 소중하게 여겨 주신다. 그 덕분에 지금까지 지켜 온 것 같다”며 10년간 초대에 응해 준 뮤지션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꼭 초대하고 싶은 가수로 “선배로는 늘 거론해 왔던 조용필씨를, 후배 중에는 미국 빌보드에서 난리인 방탄소년단을 모시고 싶다”고 답했다. 26일 10주년 방송은 특별하게 꾸미지 않기로 했다. 유희열은 “우리가 하던 대로 가수들을 소개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작진에게) 전했고 받아들여 줬다”고 설명하면서 “아니나 다를까 그냥 보낼 수 없다고 ‘생일빵’을 하듯이 끝에 노래를 하라고 했다. 후회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김현철이 처음 출연한다. 크러쉬, 볼빨간사춘기 등 음원 강자와 인디 포크 듀오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무대에서 유희열이 부를 노래는 음원으로도 출시된다. 그는 “제 이름으로 음원이 나오는 건 5년 전 토이 7집 이후 처음이라 초긴장 상태”라며 웃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10번째 생일 맞은 ‘유스케’… 유희열의 스케치는 꾸밈이 없다

    10번째 생일 맞은 ‘유스케’… 유희열의 스케치는 꾸밈이 없다

    “1회 녹화 끝나고 간단한 간담회에서 ‘제가 맡게 돼서 영광’이라고 말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0년이라니 믿기지 않습니다. 이 자리가 어색하기도 한데 기분은 좋습니다.”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대명사가 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0번째 생일을 맞았다.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S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희열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10년 전 첫 녹화를 떠올렸다. 1997년 MBC ‘FM 음악도시’를 시작으로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DJ로 활약한 가수 겸 작곡가인 그가 본격적으로 TV와 인연을 맺은 것은 ‘스케치북’ MC를 맡으면서다. 유희열은 “저한테는 ‘스케치북’이 생활의 중심”이라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스케치북’은 거의 20년을 이어 온 음악 프로그램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국노래자랑’도 ‘송해의 전국노래자랑’이 아닌데 사실 부끄럽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스케치북’은 1991년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로 시작해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로 이어진 KBS2 음악 전문 프로그램의 명맥을 잇고 있다. 대중에게 익숙한 가수들과 덜 알려진 인디 가수 등을 적절히 섞어 초대하면서 다른 음악 프로그램과 차별화한다. 근래에는 아이돌 가수의 출연이 늘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유희열은 “2020년을 앞두고 있는 시대에 음악신도 많이 변했다. 좋은 음악, 나쁜 음악을 우리(제작진)가 먼저 판단하지 않고 다양한 뮤지션을 만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유희열의 음악적 전문성과 재치 넘치는 입담, 게스트와의 시너지는 ‘스케치북’을 끌고 온 힘이다. 10년간 변함없이 자리를 지킨 비결을 묻는 질문에 그는 “제작비 문제라든지 위기도 있었지만 KBS 예능국에 계신 많은 감독님들이 이 프로그램만큼은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 “게스트 분들도 ‘스케치북’을 소중하게 여겨 주신다. 그 덕분에 지금까지 지켜 온 것 같다”며 10년간 초대에 응해 준 뮤지션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꼭 초대하고 싶은 가수로 “선배로는 늘 거론해 왔던 조용필씨를, 후배 중에는 미국 빌보드에서 난리인 방탄소년단을 모시고 싶다”고 답했다. 26일 10주년 방송은 특별하게 꾸미지 않기로 했다. 유희열은 “우리가 하던 대로 가수들을 소개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작진에게) 전했고 받아들여 줬다”고 설명하면서 “아니나 다를까 그냥 보낼 수 없다고 ‘생일빵’을 하듯이 끝에 노래를 하라고 했다. 후회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김현철이 처음 출연한다. 크러쉬, 볼빨간사춘기 등 음원 강자와 인디 포크 듀오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무대에서 유희열이 부를 노래는 음원으로도 출시된다. 그는 “제 이름으로 음원이 나오는 건 5년 전 토이 7집 이후 처음이라 초긴장 상태”라며 웃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만년 적자’ LG전자 휴대전화 국내 생산 중단

    ‘만년 적자’ LG전자 휴대전화 국내 생산 중단

    LG디스플레이도 3분기 만에 또 적자전환스마트폰 사업에서 ‘만년 적자’에 시달렸던 LG전자가 연내 국내에서 스마트폰 생산을 결국 중단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생산 거점을 인건비 등이 저렴한 베트남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LG디스플레이도 1분기에 13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내며 또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6월부터 경기도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물량을 줄여 올해 마라까지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평택에서 생산하던 스마트폰 물량은 베트남 북부 하이퐁 공장으로 넘기기로 했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지난해 4분기까지 1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 스마트폰 누적 적자가 3조원으로 심각한 상황이어서 수익성 개선 차원에서 정부 지원·세제 혜택을 볼 수 있는 베트남으로 생산 거점을 옮기기로 했다”면서 “하이퐁에는 LG 계열사 공장이 모여있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경기도 평택, 베트남, 브라질, 중국 등 4곳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다. 평택 공장은 주로 프리미엄폰을 생산한다. LG전자 전체 스마트폰의 약 10∼20%를 만들어왔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국내 생산 스마트폰 비중은 2008년 11.4%에서 2018년 1.3%로 급감했다. 국내 휴대폰 생산량이 크게 줄어드는 동안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신흥 국가 생산량이 대폭 늘었다. 지난해 기준 중국이 전체 70%, 인도가 13%대, 베트남 10%대를 생산한다. LG전자는 평택 공장 인력을 국내 다른 사업장으로 전환 배치하거나 일부에는 희망퇴직을 받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는 모바일 기기를 담당하는 MC사업본부의 올해 상반기 신입공채를 하지 않기로 한 데 이어 인력을 타 사업부로 전환 배치해 몸집을 줄여왔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마저 3분기 만에 또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계절적 비수기와 LCD 패널 가격 하락 등의 영향이 결정타가 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올 1분기(1~3월)에 132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영업손실(983억원)보다 더 많아졌다. 279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분기에 비해서는 급격히 실적이 악화됐다. 매출액은 5조 87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었지만 전 분기보다는 15%나 줄었다. 당기순손실도 626억원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분기에 6년 만에 첫 영업손실을 내면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한 뒤 3, 4분기에는 흑자를 기록했으나 올들어 다시 실적 부진에 빠지면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 측은 “실적 부진은 계절적 비수기로 출하가 줄어든 데다 일부 IT 부품의 공급 부족이 겹쳤고, 중소형을 중심으로 패널 판매가격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1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이 전체의 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모바일용 패널 25%,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 22%, 모니터용 패널 17% 순이었다. 다만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올레드(OLED) 사업은 여전히 호조를 이어가고 있어 올레드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서동희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서동희 전무는 “LCD로 구현이 어려운 올레드만의 차별화된 특장점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등 올레드의 이익 기여도를 점차 높일 것”이라면서 “올해는 사업구조 전환 과정이므로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전무는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내년부터는 의미 있는 재무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열린세상] 4차 산업혁명과 청소년, 그리고 BTS/이은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열린세상] 4차 산업혁명과 청소년, 그리고 BTS/이은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됐다고 야단들이다. 어느 날 첨단 과학기술로 인류 문명의 새로운 장이 열리고, 우리의 일상생활도 크게 달라질 것 같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3D 프린팅, 사물인터넷 등도 최근에 생긴 것이 아니라 벌써 몇십 년 전부터 많은 과학자들이 천착해 온 기술들이다. 4차 산업혁명은 그 핵심에 과학기술인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결과들을 응용해 엄청난 효용 가치를 가진 서비스나 플랫폼을 창출해 내고, 이것이 전체 사회 생태계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야 할 우리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을 외면하고 과학기술인들이 사회적으로 우대받지 못한다면 과연 4차 산업혁명이 성공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최근 과학기술계 유명 인사는 과학자가 되려는 초등학생의 수가 10여년 전만 해도 전체의 25% 정도는 됐지만, 요즘은 3%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푸념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미래가 걱정이라고 했다. 필자가 1970년대 초에 다녔던 고등학교는 전체 5반 중 3반이 이과이고 2반이 문과였다. 국가가 법으로 진입 장벽을 확실하게 만들어 보호해 주는 직역들이 있다. 변호사, 의사, 약사 등으로, 국가가 시행하는 시험에 합격하면 면허증을 교부해 주고 관련법으로 그 직역을 보호해 주고 있다. 사회적으로 전문성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그 직역을 보호하지 않고 개방할 경우 생길 사회적 혼란을 막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입한 제도일 것이다. 그 결과 많은 청소년이 법으로 직역을 보호해 주는 변호사, 의사, 약사 등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과학기술자들도 자기 분야를 몇십 년 파고든 전문가들이다. 이들의 권리와 이익도 보장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라가 잘되려면 이공계로 진학하는 학생이 많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다. 그러려면 우선 청소년들에게 이공계에 가면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비전과 희망을 보여 주어야 한다. 앞에서 말한 법으로 직역을 보호해 주는 직업보다 확률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 우리 청소년들이 확신한다면 말을 안 해도 머리를 싸매고 이공계로 진학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상징 사례로 방탄소년단(BTS)의 세계 무대 부상과 활동을 꼽을 수 있다. 최근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BTS를 선정했다고 한다. 또한 미국의 빌보드 앨범 차트, 영국의 오피셜 앨범 차트, 일본의 오리콘 차트까지 휩쓴다고 한다. 참 어떻게 이런 대단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어안이 벙벙하다. BTS는 영상의 힘, 긍정의 힘, 파격의 힘을 한데 합쳐 금자탑을 이룬 것이라 평하고 싶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영상소통 수단인 유튜브를 적극 활용해 세계인들과 교감하고 그들에게 절망을 물리치고 희망으로 위로하는 긍정적인 영감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와 함께 방시혁 대표의 파격적인 경영 철학과 세계 음악계의 흐름을 읽는 눈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BTS의 성공은 최신 기술인 유튜브라는 영상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낸 4차 산업혁명의 후방 효과로 생각된다. 청소년들에게 아이돌은 우상이다. 그들에게 과학기술이 아이돌과 융합하면, 과학기술이 음악이나 영상과 융합하면, 과학기술이 꿈과 희망과 융합하면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일깨워야 하겠다. 그런데 50대 이상 기성세대 대부분은 BTS가 무엇인지도 모른다. 더구나 노래 부르는 영상을 직접 본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미국과 영국 심지어 일본에서까지 인기가 절정인데 진작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반응이 뜨겁지 않은 것은 아쉬운 일이다.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세계 선진 각국이 규제를 완화하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 4차 산업혁명을 육성하고 선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BTS의 성공처럼 우리만 모르는 사이에 규제 개혁이 지지부진해 4차 산업혁명의 꽃이 우리나라를 비켜 가고 다른 나라에서 만개하면 어쩌나 걱정이 된다.
  • [기고] 남부내륙고속철, 고령역 신설해야/곽용환 고령군수

    [기고] 남부내륙고속철, 고령역 신설해야/곽용환 고령군수

    21세기의 철도는 대륙으로 가는 신동력이 될 것이다. 2차 북미회담이 열린 베트남 하노이까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열차로 이동했다. 대한민국에서 베트남까지 육로로 오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우리나라의 교통망은 거미줄처럼 잘 이어져 있다. 특히 수도권의 전철과 광역고속철은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하지만 남부내륙지역은 여전히 철도교통의 사각지대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남부내륙고속철도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발표한 것은 비용편익보다는 국가균형개발에 방점을 두었다는 의미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남부내륙선철도건설 최종보고서’에는 김천에서 진주 간 115.55㎞에는 1개 역사와 신호장을 신설하는 것에 반해 진주에서 거제까지 56.34㎞에는 3개 역을 신설하는 것으로 돼 있다. 경남도의 공약사업이라고는 하지만 단지 수도권과 연결하기 위해 경북 김천역을 이용하고 나머지 역은 경남에만 신설하는 모양새다. 경북으로서는 신설 역사도 없이 철도 부지만 제공하는 셈이 돼 도민의 반발이 심하고 사업의 원래 의미도 퇴색돼 버렸다. 고속철도 적정 역 간 거리는 57.1㎞로 알려져 있다. 김천에서 고령 57㎞, 고령에서 진주 57㎞, 진주에서 거제 56㎞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고령은 고찰 해인사와도 이웃해 있고 대구산업선과 연계돼 있을 뿐 아니라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가고 26번, 33번 국도가 교차하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다. 게다가 광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가 고령을 지나갈 것이니 고령역은 달빛내륙철도와 남부내륙고속철도의 환승역이 될 수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가 가야사 연구 복원 사업을 국정과제로 제시한 것은 역사를 기반으로 영호남이 화합하게 하려는 의미도 있다고 본다. 남부내륙철도가 광주~대구 간 달빛철도와 쉽게 환승할 수 있을 때 동서 간 화합의 시너지는 확장될 것이다. 정부는 남부내륙고속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적정성과 타당성을 합리적으로 재고하기 바라며 고령역 신설로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신실크로드가 열린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 ‘으라차차 와이키키2’ 신현수, 퀴즈쇼 도전 “김예원 특별과외”

    ‘으라차차 와이키키2’ 신현수, 퀴즈쇼 도전 “김예원 특별과외”

    ‘와이키키2’의 최강 ‘뇌순남’ 신현수가 퀴즈왕 등극을 노린다.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송지은·송미소·서동범, 제작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 측은 23일 퀴즈쇼 도전에 나선 신현수, 김예원의 특별과외 현장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순수남 기봉(신현수 분)과 왕언니 유리(김예원 분)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쫀쫀한 ‘코믹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야구선수도, 시인의 꿈도 모두 접은 기봉은 취업 준비를 위해 난생처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쓰게 됐다. 하지만 서류 곳곳에 드러난 무식함의 흔적은 유리의 화만 돋울 뿐이었다. 세상 천진난만한 얼굴로 환장의 속담풀이 퍼레이드를 펼치는 기봉과 그에 열 올리는 유리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웃음 폭풍을 몰고 왔다. 그런 가운데 기봉과 유리가 또다시 뭉쳐 웃음 시너지를 발산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뜨거운 학구열을 불태우는 기봉과 유리의 특별과외 현장이 담겨있다.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열공’ 모드에 돌입한 기봉과 일일 선생님으로 나선 유리의 모습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손에 들린 ‘상식대백과사전’과 기봉을 바라보는 유리의 못마땅한 표정도 포착됐다. 이런 유리의 마음은 아는지 모르는지, 문제집을 베개 삼아 잠든 ‘열등생’ 기봉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이 특별과외에 나선 이유는 바로 퀴즈쇼 도전 때문. 이어진 사진 속 ‘생방송 도전! 퀴즈왕’ 무대에 오른 기봉의 위풍당당한 포즈와 그의 활약(?)에 토끼눈이 된 유리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증폭한다. 오늘(23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기봉이 퀴즈쇼 도전에 나선 가운데, 전국 아이들의 대스타로 거듭난 준기(이이경 분)와 현상 수배범을 잡으러 나선 유리의 고군분투까지 와이키키 청춘들의 좌충우돌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 제작진은 “퀴즈왕 도전에 나선 기봉과 유리가 우승 상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며 “뭉쳤다 하면 예측 불가한 웃음 폭탄을 날리는 신현수, 김예원의 강력한 코믹 시너지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2’ 10회는 오늘(23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성배 서울시의원, ‘서울바이오허브’ 현장 방문

    이성배 서울시의원, ‘서울바이오허브’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성배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은 22일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서울 동대문구에 ‘서울바이오허브’ 현장방문을 통해 서울바이오허브의 현황과 발전계획, 공사진행계획 등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서울바이오허브에 설치되어 있는 연구실 장비와 기업입주 공간 등 주요 제반시설을 시찰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연구소·대학·병원이 집적한 서울 홍릉 지역의 강점을 기반으로한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운영을 통한 바이오 의료산업 활성화 및 동북권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산업지원동(17.10개관, 3,729㎡), 연구실험동(19.4개관, 3,216㎡), 지역열린동(19.9개관예정, 3,112㎡), 글로벌협력동(21개관예정, 19,855㎡) 총 4개동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현재 31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글로벌기업인 존슨앤드존슨을 비롯한 23개의 입주협력사가 있다. 이 의원은 연구실험동에 설치된 장비를 살펴보며 “장비를 구입하는데 드는 예산이 40억 원을 넘고 특히 대당 가격이 4~5억 원 나가는 고가의 실험장비들도 있다. 예산 낭비가 없도록 각 분야별 기업의 꼼꼼한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도와 활용도를 고려한 장비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서울바이오허브 주변에 연구소·대학·병원들이 밀집해 있다. 이러한 지역의 강점을 살려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상호 협조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서울시에서 지원하여 성장한 창업기업들은 ‘서울시 지원 = 시민의 혈세’다. 한 기업의 성장을 위해 시민 모두가 참여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이런 기업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공헌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해 7월 서울시의원에 당선된 후 현재까지 약 10개월 동안 200여 차례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현장을 구석구석 방문하고 관계자, 이용자들과 소통해오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서울시의 올바른 행정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갖고 싶어요?”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입덕 포인트 셋

    “갖고 싶어요?”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입덕 포인트 셋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이 노다지 매력을 터트리며 ‘갖고 싶은 금사자’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연출 홍종찬, 극본 김혜영, 원작 누나팬닷컴,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다. 특히 많은 시청자들이 라이언 골드의 화수분 매력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 “갖고 싶어요?”라는 대사에 저절로 “갖고 싶어요!”라고 외치게 하는 김재욱표 ‘금사자’의 놀라운 파워의 원천은 무엇보다 ‘어른 남자의 매력’이다. 비현실적인 비주얼과 치명적인 섹시 매력이 설렘을 유발한다. 라이언의 치명적인 어른 남자의 매력은 덕미와 함께 했을 때 폭발적인 시너지를 보여주는데, “저 여자 내 여자친구라고!”라고 으르렁 외친 ‘여친 선언 포효’와 파파라치 컷 촬영을 위해 연출한 ‘벽밀신’과 대표적인 예이다. 특히 커다란 손으로 덕미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초밀착한 라이언은 미친 텐션을 유발하며 으른美가 무엇인지 톡톡히 보여줬다. 또한 라이언은 ‘반전 허당매력’으로 여심을 무장해제 하고 있다. ‘천재 디렉터’라는 별칭처럼 완벽하고 모든 일에 철두철미할 것 같은 그의 이면에 소년처럼 천진난만한 모습이 존재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기대감을 선사하는 것. 특히 지난 4화에서 덕미가 그려준 ‘사자 그림’을 보고 똑같이 따라 웃는 라이언의 모습이 ‘오구오구’를 유발하며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마지막으로 라이언의 ‘인류애 넘치는 성격’이 시청자들의 광대를 솟구치게 한다. 채움 미술관 직원들 사이에서 작은 정뿐만 아니라 큰 정까지 없다고 평가 받는 라이언의 진짜 매력은 ‘편견 없는 인류애’다. 자기 자신만을 생각할 것 같은 라이언은 덕미와 선주 사이를 ‘연인관계’로 오해한 후 편견없이 두 사람을 바라보려 하고 그들의 사랑을 지켜주기 위해 남몰래 노력한다. 덕미가 스캔들 때문에 위협 받게 되자 ‘가짜 연애’를 제안한 것 역시 덕미에 대한 걱정과 덕미와 선주의 관계가 강제로 밝혀지게 되는 상황을 우려했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라이언의 ‘인류애’가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덕미 한정인 듯해 시청자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김재욱은 어른 남자의 매력부터 반전 허당 매력, 알고 보면 따뜻한 성품까지 화수분처럼 쏟아지는 다양한 매력으로 여심을 꽉 사로잡고 있다. 이에 앞으로 박민영과 본격적으로 가짜 연애에 돌입하면서 터져나올 김재욱의 또 다른 매력에도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 ‘그녀의 사생활’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우리 금사자 섹시하고 귀엽고 따뜻하고 하고 싶은 거 다해~”, “아니 김재욱씨 양봉업자세요? 부업으로 꿀 만드나 보다 눈빛이 미쳤어요”, “금사자라는 개미지옥에 입성했습니다 이 사람에게서 빠져 나올 수 없네요”, “라이언은 알면 알수록 반전캐릭터다 완벽해 보이는 데 허당이고 초딩 입맛이고”, “’그녀의 사생활’ 다른 얘기하다가도 얼굴로 돌아오는 비주얼 맛집의 위엄”, “라이언 알고 보니 인류애 넘치고 편견 없는 성실한 미술관 관장님” 등 김재욱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종무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공급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김종무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공급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생활밀착형 SOC 공급에 대한 지원 근거가 마련되어 서울시 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거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공급에 관한 조례안」이 22일 도시계획관리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재생사업지역, 정비사업 해제지역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노후 저층주거지에 주차장, 공원, 도서관, 보육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생활체육시설 등 일상생활에서 시민 편익을 증진시키는 생활SOC의 공급 및 지원에 대한 근거 마련을 위해 발의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실시한 서울시 예산안 심사에서 ‘10분 동네단위 종합주거지 재생사업’은 2022년까지 3700억여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제대로 된 사업계획이나 법적 근거를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저층 주거지 생활환경개선사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조례안에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한 지방비 부담분을 포함하여 생활밀착형 SOC 공급에 필요한 비용에 대하여 예산을 편성할 수 있다’는 조항을 명시했으며, 생활밀착형 SOC 공급 계획 수립에 대한 시장의 책무, 공급지역 선정 기준, 사업 시행자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김 의원은 “공동주택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약한 저층 주거지의 주거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라며 “도보로 10분 내 접근 가능한 거리에 주차장, 공원, 도서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SOC들이 공급되면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까지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조례는 지난 15일 정부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생활SOC 3개년 계획’의 실효성을 높여 기반시설 설치 및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특별시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공급에 관한 조례안」은 오는 30일 개최되는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엑스맨: 다크 피닉스’, 얼티밋 다크 피닉스 영상 공개

    ‘엑스맨: 다크 피닉스’, 얼티밋 다크 피닉스 영상 공개

    ‘엑스맨’ 시리즈의 피날레를 알리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원제: X-MEN: DARK PHOENIX)가 오늘 6월 아이맥스 개봉을 확정하며 ‘얼티밋 다크 피닉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모든 이들의 운명을 결정지을 압도적인 힘을 지닌 진 그레이(소피 터너)의 능력이 담겼다. 또한 폭주하는 진 그레이가 동료인 엑스맨을 공격하는 장면과 주변을 순식간에 초토화시키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특히 모든 것을 초월하는 강력한 존재 ‘다크 피닉스’로 완전히 각성한 진 그레이가 매그니토를 손짓 한 번에 날려버리는 장면은 역대급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19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엑스맨’, ‘데드풀’ 시리즈를 성공시킨 프로듀서이자 각본가인 사이먼 킨버그가 연출 및 각본을 맡았다. 여기에 ‘엑스맨’ 시리즈의 주역인 제임스 맥어보이부터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니콜라스 홀트는 물론 제70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제시카 차스테인이 새롭게 합류해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이처럼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뭉쳐 완벽한 시너지를 뽐내며 더욱 진화된 이야기를 선보일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2019년 6월 개봉 예정이다.영상부 seoultv@seoul.co.kr
  • 미니멀 열풍?… 난 통크게 쓴다

    미니멀 열풍?… 난 통크게 쓴다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소형가구의 약진, 레트로·미니멀 열풍 등에 가려져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가전은 큰 게 좋다’던 전통적인 인식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사이즈가 곧 제품력으로 인식되던 TV는 고화질 기술발전에 힘입어 화면 인치를 키우고 있다. 몇 년 전까지 낯선 가전이던 의류건조기·관리기 역시 필수가전의 반열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대형화 국면에 진입했다. 최적 화질을 만들어 주는 퀀텀프로세서 인공지능(AI) 탑재 TV로 대형화를 이끄는 삼성전자, 의류관리 가전의 영역을 개척한 LG전자로부터 가전 대형화의 추세와 이유를 들어 봤다.●삼성전자가 말하는 TV대형화 작년 매출 선두는 65인치… 10년 새 25인치 커지고 8K 시대 발맞춰 생생한 화질 더해 TV는 가전의 프리미엄·대형화 추세를 이끈 원조 제품이다. 대형 TV를 구매한 소비자의 유일한 후회가 ‘더 큰 TV를 사도 될 뻔했다’는 것이란 말이 있을 정도다. 66~99㎡(20~30평)대 거주 기준으로 50~60인치 TV를 적정 크기로 생각했던 소비자들이 최근에는 70인치대를 선호하고 있으며, 그 이상 평수에서는 80인치까지 고려하고 있다. 삼성 TV 매출액 추이에서 점점 큰 TV를 선호하는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18일 설명했다. 10년 전인 2009년 40~43인치대가 가장 많이 팔렸고, 2010~2014년엔 46~50인치, 2015~2017년엔 55~58인치로 가장 선호하는 제품의 크기가 바뀌었다. 지난해엔 65인치가 매출 1위 사이즈로 등극했다. 10년 만에 25인치가 커진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IPTV, 넷플릭스, 고해상도 게임 등 고화질 콘텐츠를 보다 생생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의 욕구가 대형 TV를 선택하게 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TV 사이즈 대형화는 8K 시대 도래와 함께 등장한 시너지 중 하나다. 초대형화 TV 수요 확대를 위해선 해상도와 화질 기술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2019년형 QLED TV’엔 원본 화질에 상관없이 최적의 화질을 만들어 주는 퀀텀프로세서 인공지능(AI)을 8K뿐 아니라 전체 QLED 라인업에 확대 적용시킨 이유가 여기에 있다. 초고화질 기술이 켰을 때 TV의 크기를 키운 요인이라면, 껐을 때 큰 TV의 인테리어 효과도 중요해졌다. TV를 보지 않을 때 뉴스·날씨·음악 등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인 ‘매직스크린 2.0’, 주변선과 전원선을 하나로 통합해 설치해 큰 TV에도 불구하고 지저분해 보이지 않게 하는 ‘매직케이블’과 ‘밀착 벽걸이’ 등의 장치가 대형 TV와 함께 등장한 기법들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LG가 주도하는 新가전 트렌드 세탁기 용량 맞춰 건조기 몸집도 16㎏로 더 크게… 최대 6벌 관리 스타일러도 인기 의류관리 가전인 LG 스타일러와 건조기, 공기청정기 같은 제품은 몇 년 전까지 소비자들에게 필요성을 설득해야 하는 가전이었다. 그러던 것이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의류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빠르게 변하더니 요즘에는 전통적인 4대가전(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뿐 아니라 건조기,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의류관리기 등이 신(新) 4대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새로운 필수가전이 대형화 흐름에 올라탔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건조기를 9㎏ 제품만 판매했지만 지난해 5월 14㎏, 같은 해 12월 16㎏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들어 두 달 동안 판매한 이 회사 건조기의 대부분은 14㎏ 이상 대용량 제품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1인가구 등의 증가로 인해 9㎏ 이하 건조기를 원하는 수요도 많지만, 건조기가 필수가전이란 인식이 강화되면서 세탁기 용량에 맞춰 대용량 제품을 원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고 18일 설명했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4~5년 전까지 16㎏ 제품이 주력 제품이었지만, 현재는 21㎏ 제품이 이 회사 주력 제품으로 사이즈를 키웠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해 11월 16㎏ 용량의 그랑데 건조기를 출시했다. 겨울철 이불이나 베갯잇, 패딩 등 크고 두꺼운 빨랫감을 건조하기를 원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제품이다. LG전자가 ‘발명’한 가전인 LG 스타일러도 대형 선호 현상이 포착된 제품군이다. 스타일러엔 최대 4벌까지 관리하는 슬림형과 최대 6벌을 관리하는 대용량 플러스가 있는데 지난해까지 슬림형의 판매 비중이 70%였지만, 올해 들어 두 제품이 비슷하게 판매되고 있다. LG전자 측은 “봄철 뿐 아니라 겨울철에도 미세먼지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부피가 큰 겨울옷을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여 대용량 제품이 필요하게 됐다”고 대용량 스타일러 선호 이유를 분석했다. 또 신가전이 필수가전의 반열에 오를만큼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의 제품 기능에 대한 신뢰가 커진 것 역시 대형화 추세를 이끈 동력으로 꼽힌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성남창업경연서 유망 창업팀 10개팀 선정

    성남창업경연서 유망 창업팀 10개팀 선정

    성남산업진흥원은 ‘2019 성남창업경연대회’를 열어 유망 창업팀 10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성남창업경연대회는 지난 2003년부터 17년째 성남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진흥원의 대표사업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1∼2월 참가팀 모집을 시작으로 사업의 타당성, 창업 아이템의 혁신성과 경쟁력, 시장판매전략과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공정한 평가를 위해 공개오디션으로 진행됐으며 발표심사 대비, 창업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IR피칭멘토링을 시행했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는 182개 창업팀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경합 끝에 10개팀이 선정됐다. 시너지에이아이(대표 신태영)의 ‘인공지능 기반 장기(간, 신장) 인식 및 부피 측정 기술 서비스’ 와 소이넷(대표 김용호)의 ‘인공지능 실행 가속기’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수상 창업팀에게는 사업화지원금 최대 2000만원과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창업캠프 등 창업팀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성남시 정자동에 위치한 성남창업센터 정글on에 입주자격이 부여된다. 박병호 기업지원본부장은 “불꽃튀는 경쟁을 뚫고 이같은 성과를 거둔 창업팀들에게 진심으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에 수상한 창업팀이 혁신적인 활동과 가치 창출이라는 성공을 위해 뛸 때 성남산업진흥원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몽’ 유지태, 의열단장 김원봉 변신 “거친 남성미 폭발”

    ‘이몽’ 유지태, 의열단장 김원봉 변신 “거친 남성미 폭발”

    오는 5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특별기획 ‘이몽’에서 유지태가 거친 남성미를 폭발시킨다. 의열단장 김원봉으로 변신해 단호하고 냉철한 눈빛과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유지태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MBC 특별기획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 제작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이요원-유지태-임주환-남규리-허성태-조복래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 ‘사임당 빛의 일기’-‘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2019년 5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높인다. 유지태는 극중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의열단장 ‘김원봉’ 역을 맡았다. 특히 김원봉은 실존 인물 기반이지만 드라마적 해석이 더욱 큰 인물. 이에 조선의 독립을 위해 무장투쟁의 최선봉에서 용광로 같은 삶을 살아가는 김원봉이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외과의사와 독립군 밀정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이영진(이요원 분)을 만나 그려나갈 스펙터클한 스토리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 유지태는 전에 없던 거친 남성미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틸을 뚫고 나오는 그의 냉철한 눈빛과 범접할 수 없는 강인한 아우라가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한다. 더욱이 건물 안에 몸을 숨긴 채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유지태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비장함과 단호함이 보는 이들까지 긴장케 한다. 그런가 하면 유지태의 와일드한 자태가 시선을 강탈한다. 한 손에 장총을 쥔 채 말을 타고 달리는 그의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극중 독립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행동하는 유지태의 압도적인 포스와 액션 연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다. 현장에서 유지태는 뜨거운 가슴과 거침없는 행동력을 지닌 의열단장 김원봉을 날카로운 눈빛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표현해내 모든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유지태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바. 영화 ‘암살’의 조승우-‘밀정’의 이병헌을 잇는 ‘유지태표 김원봉’을 완성시켜 안방극장에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MBC ‘이몽’ 제작진은 “유지태가 가진 강인한 남성미와 묵직한 카리스마가 용광로처럼 뜨거운 삶을 살아가는 김원봉 역과 완벽히 어우러져 최고의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전에 없던 유지태의 거친 남성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유지태가 의열단장 김원봉을 어떻게 그려낼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MBC 특별기획 ‘이몽’은 5월 4일 토요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시아나에 25일 前 자금 지원… 박삼구 영향력 절대 없을 것”

    “아시아나에 25일 前 자금 지원… 박삼구 영향력 절대 없을 것”

    이달 말이나 새달 초 MOU 맺고 착수 자회사 일괄매각 바람직… 최소 6개월 아시아나 부채, 7조 아닌 3조 7000억 인수자가 모두 갚아야 할 필요 없어 인수 가격·자금 지원 능력 가장 중요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6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과정은 최소한 6개월이 걸릴 것”이라면서 “(유동성 지원은) 오는 25일 전에 가시적 조치가 내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경영권을 매각하는 결정을 이끌어 낸 이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향후 매각 절차 등을 밝혔다. 특히 일각에서 박삼구 전 회장의 복귀를 염두에 둔 위장 매각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 이 회장은 “박 전 회장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는 전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산은 등 채권단은 25일까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구체적 자금 지원 규모와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어 재무구조개선 약정(MOU)을 다시 맺고, 금호 측은 아시아나항공 공개 매각에 착수한다. MOU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이뤄질 예정이다. 이 회장은 ‘자회사 일괄매각’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금호 측은 수정 자구계획에서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자회사들을 모두 묶어 일괄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는 아시아나와의 시너지를 생각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일괄매각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면서 “매각 과정에서 분리매각 필요성이 제기되면 금호 측과 협의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적정 인수 가격에 대해 ‘7조원 부채’는 부풀려진 수치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는 3조 6000억~3조 7000억원 수준이며, 인수자가 모두 갚아야 할 필요도 없다”면서 “부채의 극히 일부분이 인수 자금이 될 것”이라고 했다. 업계에서는 1조~2조원이 인수 자금으로 거론되지만, 그보다 부담이 적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이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보자에 대해선 말을 아끼면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인수 가격과 자금 지원 능력”이라고 언급했다. 일각에서 이번 매각이 ‘진성매각’으로 진행되지 않고 박 전 회장의 복귀를 위한 ‘가성매각’이라고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 이 회장은 “(SK나 한화 등) 인수 후보자들이 거론되는데, 그분들이 왜 박 전 회장의 앞잡이가 되겠느냐”고 되물었다. 이 회장은 “박 전 회장이 결단을 내렸고, 그 결단이 이행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담보할 제도적 장치를 갖고 있다”면서 “박 전 회장은 우리 항공업계에 많은 기여를 한 분으로, 마지막 단계에서 그분의 인격을 폄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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