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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1년짜리 시장 아니다… 부동산 규제 풀어야 서울 집값 잡혀”

    “난 1년짜리 시장 아니다… 부동산 규제 풀어야 서울 집값 잡혀”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6월 서울시장직 재도전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치권 안팎에서 대선과 당권 도전 등 여러 이야기가 흘러나올 수 있겠지만, ‘반쪽짜리 시장’을 1년 하고 서울시민과의 약속을 지켰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서울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오 시장은 “중앙정부가 초과이익환수제와 분양가상한제, 안전진단 기준 등을 완화하지 않으면 천정부지로 치솟는 서울의 집값을 잡을 수 없다”고 단언하면서 “서울시 혼자 힘으로 부동산시장에 지속적인 ‘공급’의 시그널(신호)과 확신을 줄 수 없다”며 정부의 부동산정책 변화를 강하게 주문했다. 국민의힘에도 쓴소리를 던졌다. 오 시장은 “국민의힘은 한국 정당사 최초 30대 당대표의 탄생이라는 전환기적 성과를 이어 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진 의원들이 젊은 당대표를 중심으로 모이지 않는다면 국민의힘의 미래는 어두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한준규 사회2부장과의 일문일답.-10년 만에 서울을 이끈 지 5개월이 지났다. “정신없이 시간이 흘렀다. 지난 5개월은 앞으로 멀리 가기 위해 신발 끈을 단단히 동여매는 시간이었다. 또 의회 110석 중에 100석을 차지한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과의 ‘신뢰’ 형성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 -서울 시민들은 신속한 주택 공급에 대해 기대치가 높았다. “알고 있다. 그래서 재개발 6대 규제 완화 등 각종 대책을 내놨다. 또 이달 말 25개 지구지정을 발표하는 등 속도는 낼 예정이다.” -하지만 통계를 보면 집값이 매일 치솟고 있다. 서울시의 대책이 효과가 없는 것 아닌가. “서울시의 각종 규제 완화 대책만으로 부족하다. 재개발 등의 권한을 가진 중앙정부가 움직여야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실패한 부동산정책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규제 일변도’의 정책을 고집하고 있다.” ●지난 5개월 민주 의원들과 ‘신뢰’ 형성 공들여 -정책의 실패를 중앙정부로 떠넘기려는 것 아닌가. “아니다. 집값 잡는 원리는 간단하다. 시장에 지속적인 공급이 있을 것이라는 시그널을 주고 실제로 그것이 실행되고 있다는 확신을 주면 지금의 비정상적인 집값이 안정을 찾을 것이다. 하지만 정부가 초과이익환수제와 분양가상한제, 안전진단제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지 않으면서 공급이 절벽이다. 소비자들이 공급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면 가격 안정은 있을 수 없다.” -정부가 반환된 용산 미군기지 부지(300만㎡)의 20%인 60만㎡에 주택을 짓겠다고 한 것은 공급 측면에 호재 아닌가. 그런데 반대를 하는 이유가 뭔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는 2007년 제정된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에 따라 해당 부지는 미래 세대와 모든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만들기로 한 사회적 합의를 뒤집는 것이다. 당장 착수해도 앞으로 10년 뒤에나 주택이 공급된다. 10년 뒤 부동산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180석 거대 여당이 법을 바꿔 가며 아파트를 지으려는 것이다.” ●경기도 100% 재난지원금 영원한 논쟁거리 -경기도가 전 도민 100%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를 어떻게 보는가.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발권국, 기축통화국이라면 이재명 지사식의 정책 선택이 일리가 있다. 그런데 우리는 기축통화국이 아니다. 코로나19 국면에 오히려 더 호황을 누리는 업종도 있다. 그런데도 정교하게 정책을 구사하지 않고 똑같은 액수를 동시에 분배하듯 나눠 주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는 아마 영원한 논쟁거리일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엔 정부 정책에 따른다. 하지만 정말 타격을 입은 업종과 어려운 시민을 위한 지원을 깊이 고민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정말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다. 양극화도 심화하고 있다. 힘 없고 어려운 사람이 더 고통받고 있다. 이를 근본적으로 완화할 계층 간 이동의 사다리가 절실하다. “그렇다. 계층이동사다리를 설명할 때 편의를 위해 4개로 나눈다. 교육과 복지, 일자리, 주거다. 교육과 복지는 어느정도 변화로 체감하고 있다. 서울런과 안심소득 시범사업 등을 통해 변화가 시작됐다. 주거 사다리 역시 청년월세지원, 재건축·재개발 정책으로 나타나고 있다.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이 공정과 상생이다. 박원순 전 시장 재임 10년 동안 공정과 상생이라는 화두가 실효성 있게 시민생활에 녹아들었나 의문이다. 혹시 특정 시민단체에 편중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래서 최근 ‘오세훈TV’에서 사회주택 업계를 비판한 것인가. “맞다. 사회주택과 태양광사업, 사회투자기업, 마을공동체 사업 등 명분은 좋지만, 시민의 혈세가 지원조직인 사회적기업만 배불린 측면이 있다. 이들은 자원봉사가 아니다. 행정·조직관리 비용, 인건비, 임대료 등에 혈세 수천억원이 투입됐다. 이들 조직 존재 자체가 비용 상승의 원인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서울시장으로서 어찌 눈감고 있을 수 있겠나. 이는 전 시장의 성과 지우기가 아니라 서울 시정을 바로 세우고 공정과 상생을 이루는 길이다.” ●SH공사·주민센터 조직 각종 사업 충분히 진행 -대안은 있는가. “임대사업을 위해 SH공사가 있다. 사회주택 등은 모든 과정을 SH공사가 책임지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서울에는 25개 자치구와 425개 주민센터 등이 있다. 사회적기업 참여는 필요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공공기관 조직을 조금만 보완하면 마을공동체 등 각종 사업을 충분히 진행할 수 있다. -정치의 계절이니 정치 이야기를 해 보자. 국민의힘 경선버스가 출발했는데, 국민의 관심은 시들하다. 지난 6월 이준석 대표의 당선 돌풍이 사라졌다. “동감한다. 이준석 대표의 탄생은 한국 정당사 최초 30대 당대표 탄생이라는 전환기적 성과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실패했다. 당대표는 대선후보 경선보다는 당 변화에 집중했어야 했다. 당은 젊은 대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정당 운영체계, 인적 구성, 대선후보들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계설정에 총체적으로 실패했다.” -지금 국민의힘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대선 경선이 건전한 경쟁의 장이 돼야지, 골육상쟁의 형태를 띠게 되면 표와 지지를 결집시키는 데 마이너스 효과가 날 것이다. 그런 걱정이 있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대선 경선 국면으로 돌입하게 되는데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경선이 되려면 건전한 정책 경쟁, 노선 투쟁이 돼야 한다.” -오세훈 대권 차출론은 물리적으로 좀 늦은게 아닌가 싶다. 여의도 일각에서는 오 시장이 차기 당권에 도전할 것이란 이야기도 나온다. “(웃음) 왜 갑자기 당권인가. 전혀 생각이 없다. 저는 지금 반쪽짜리 서울시장이다. 그런 반쪽 시장 노릇을 1년 하고 시민들께 약속을 다 지켰다고 할 수 있겠는가. 대선이든 당권이든 그런 마음 근처에도 가 본 적이 없다. 저는 서울시가 다시 뛰길 바란다. 1년 만에 서울시를 떠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 한-몽골 화상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한-몽골 화상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문재인 대통령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10일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갖고 코로나19 대응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방역·보건 문제에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양국의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한국이 제안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구상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몽골 내 에너지 공급, 스마트 도시 조성, 유통·물류 체계 구축 등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몽골의 5대 교역국이며 몽골 역시 한국의 신북방정책의 주요 파트너이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그린에너지 등 친환경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계속 발굴하자고 제안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한국의 첨단 기술을 몽골의 친환경 인프라 구축, 자원 개발 등에 접목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구체적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은) 양국이 새로운 30년을 향해 더욱 굳건히 손을 잡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한국이 최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 선진국으로 격상된 것을 축하하며 “정부의 합리적 정책과 국민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해서도 오갔다. 문 대통령은 또한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설명했고, 후렐수흐 대통령은 변함없는 지지를 표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 롯데쇼핑, ‘가구 1위’ 한샘 인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롯데쇼핑, ‘가구 1위’ 한샘 인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롯데쇼핑이 가구회사 한샘의 지분 인수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롯데쇼핑은 IMM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한샘 경영권 지분 인수에 참여할 전략적 투자자(SI)로 낙점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 롯데쇼핑은 2995억원을 출자한다. 한샘은 인테리어, 리모델링 등 사업에서 독보적인 업계 1위 기업이다. 롯데쇼핑은 최근 인테리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데다 상품·콘텐츠 등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롯데쇼핑은 앞으로 온·오프라인 상품 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된 공간 기획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샘의 스마트홈·렌탈사업·중개플랫폼도 롯데 계열사인 하이마트·건설 등과 함께 시너지 창출도 가능하다. 롯데쇼핑은 최근 리빙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한샘과 손잡고 전국 백화점에 한샘디자인파크, 한샘리하우스 등 다양한 체험형 매장을 열었다. 지난 6월에는 동부산 관광단지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리빙 전문관 ‘메종동부산’을 열었다. 2019년에는 영국의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 ‘더 콘란샵’을 강남점에 처음으로 도입해 지난달 신규 점포인 동탄점에 2호점을 열기도 했다. 업계는 롯데쇼핑이 이번에는 일단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지만 향후 한샘을 인수할 수도 있는 만큼 그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고 보고 있다.
  • 현대重 품에 안긴 두산인프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새출발

    현대重 품에 안긴 두산인프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새출발

    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사명을 바꾸고 새출발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0일 인천 동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과 현대제뉴인 조영철 사장 사내이사 선임,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 안건을 의결했다. 사명이 바뀌는 것은 2005년 이후 16년 만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현대와 두산 브랜드를 동시에 사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대1 액면가 감액 방식의 무상감자와 최대 8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무상감자안이 통과됐다. 향후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은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20% 지분 취득과 차입금 상환, 미래기술 개발에 쓰인다. 이날 무상감자안이 의결되면서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는 액면가 1000원으로 감액된다. 일부 소액주주들은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주주 가치가 희석되며 소액주주들의 금전을 착취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무상감자에 따른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매매 거래 정지 예정 기간은 다음달 8~25일이고 신주상장예정일은 26일이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앞으로 현대중공업그룹 내 여러 계열사와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회사가 성장하고 주주가치가 제고될 수 있도록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GS, 2차전지·수소 신사업 손잡다

    포스코·GS, 2차전지·수소 신사업 손잡다

    포스코그룹과 GS그룹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분야에서 손잡는다. 두 회사의 장점과 기존 사업을 토대로 상호 보완해 미래 신사업 시장에서 시너지를 내자는 전략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7일 역삼동 GS타워에서 만나 ‘포스코-GS그룹 교류회’를 열고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신 모빌리티, 수소 사업 등 핵심 신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스코 측에서 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 등이, GS그룹에선 ㈜GS 홍순기 사장, GS에너지 허용수 사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최정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행사는 수소, 배터리 등 빠르게 성장하는 친환경 시장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그룹 차원의 협력 기틀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두 그룹의 협력이 국가 차원의 결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태수 회장은 “두 회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산, 탄탄한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디지털을 접목한 친환경 중심의 미래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성장시켜 고객과 사회를 위한 가치 창출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양측은 우선 이차전지 리사이클링과 신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포스코는 지난 5월 화유코발트사와 합작으로 ‘포스코HY클린메탈’을 설립하고, 이차전지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물(스크랩)을 주원료로 하는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GS에너지가 투자한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여부를 판단하는 사업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수소 사업에서는 생산, 저장, 운송,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협력한다. 이를 위해 해외 수소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하거나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는 일도 함께한다. 친환경 바이오 사업에서도 손을 잡는다. GS칼텍스가 확보한 바이오 연료 생산 기술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지고 있는 야자나무 농장 및 가공 설비를 활용해 팜 정제유 사업 확대 및 재생 원료 기반의 ‘바이오항공유’ 등을 함께 생산하기로 했다.
  • 포스코·GS, 이차전지·수소 신사업 맞손…“미래사업 함께 발굴”

    포스코·GS, 이차전지·수소 신사업 맞손…“미래사업 함께 발굴”

    포스코그룹과 GS그룹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분야에서 손잡는다. 두 회사의 장점과 기존 사업을 토대로 상호 보완해 미래 신사업 시장에서 시너지를 내자는 전략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7일 역삼동 GS타워에서 만나 ‘포스코-GS그룹 교류회’를 열고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신 모빌리티, 수소 사업 등 핵심 신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스코 측에서 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 등이, GS그룹에선 ㈜GS 홍순기 사장, GS에너지 허용수 사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최정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행사는 수소, 배터리 등 빠르게 성장하는 친환경 시장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그룹 차원의 협력 기틀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두 그룹의 협력이 국가 차원의 결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태수 회장은 “두 회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산, 탄탄한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디지털을 접목한 친환경 중심의 미래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성장시켜 고객과 사회를 위한 가치 창출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양측은 우선 이차전지 리사이클링과 신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포스코는 지난 5월 화유코발트사와 합작으로 ‘포스코HY클린메탈’을 설립하고, 이차전지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물(스크랩)을 주원료로 하는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GS에너지가 투자한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여부를 판단하는 사업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수소 사업에서는 생산, 저장, 운송,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협력한다. 이를 위해 해외 수소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하거나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는 일도 함께한다. 친환경 바이오 사업에서도 손을 잡는다. GS칼텍스가 확보한 바이오 연료 생산 기술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지고 있는 야자나무 농장 및 가공 설비를 활용해 팜 정제유 사업 확대 및 재생 원료 기반의 ‘바이오항공유’ 등을 함께 생산하기로 했다.
  • 새 주인 찾은 한진중공업, 조선·건설 양날개 활짝

    새 주인 찾은 한진중공업, 조선·건설 양날개 활짝

    한진중공업이 동부건설컨소시엄으로의 인수합병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새출발한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홍문기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또 유상철 에코프라임PE 대표이사와 성경철 부사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동부건설컨소시엄은 지난 8월말 채권단과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한진중공업 지분 66.85%를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홍 대표이사는 1962년생으로 강릉고등학교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을 거쳐 동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엔지니어로서 건설사 CEO까지 섭렵하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인수합병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경영정상화에 대한 안팎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컨소시엄 역시 한진중공업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공격적 투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조선부문은 강점인 특수목적선 수주 확대와 호황기에 접어든 상선 시장 재진입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주식매각 절차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논의 중인 수주건도 조만간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한진중공업은 함정의 100% 자체 설계와 건조가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다. 독도함, 마라도함 등의 각종 상륙함과 수송함, 고속정 분야에서 정평이 나 있고 국내 최다 함정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7년 OSV(해양지원선) 분야의 고기술·고부가가치 선박인 DSV(잠수지원선)를 국내 최초로 수주했다.2009년에는 극지연구의 새 장을 연 최초의 국적쇄빙선 아라온호를 건조했고 2017년에는 세계 최초로 LNG 벙커링선을, 올 초 지질자원연구원의 최첨단 3D 4D 물리탐사연구선 을 수주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조선부문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선 중형컨테이너선과 중소형 LNG선·LPG선,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원유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상선 수주를 재개하고 향후 영업력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강해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건설부문의 경우 올해 현재까지 약 1조 원의 수주고를 쌓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적으로 공항, 항만, 도로 등 국가기반시설을 비롯한 공공공사 분야에 특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 공공공사 시장에서는 수주액 기준 업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러한 전문성과 강점은 동부건설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홍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선구자이자 건설산업의 개척자로서 회사가 핵심 경쟁력을 갖춰 미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정태영, 현대캐피탈 대표 사임 “현대카드·커머셜 경영에 집중”

    정태영, 현대캐피탈 대표 사임 “현대카드·커머셜 경영에 집중”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현대캐피탈 대표직을 내려놓고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 경영에 집중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오는 30일 자동차 금융서비스 회사인 현대캐피탈의 대표이사·사내이사직을 사임한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사위인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3곳의 대표를 맡아 왔다. 정 부회장이 물러난 이후 현대캐피탈은 그동안 각자 대표직을 수행했던 목직원 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임 사내이사는 향후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한다. 목 대표는 두산 파워시스템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지내다 지난해 현대캐피탈에 입사했다. 정 부회장의 현대캐피탈 대표 사임은 연초부터 검토됐으며, 그동안 각자 대표 도입, 공통조직 해소 등을 단계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2003년부터 18년간 현대캐피탈을 이끌면서 자동차금융을 디지털화하고, 중고차 시장에 데이터 사이언스를 접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현대캐피탈은 전 세계 자산 100조원 시대를 열 정도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키워 왔다. 앞으로 현대캐피탈은 모빌리티 구매부터 이용·관리·보험·중고차·폐차까지 모든 과정을 연계한 종합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현대차, 기아와 시너지를 높이는 행보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정 부회장은 모빌리티 산업을 포함해 미래 전략을 구상하고,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을 경영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현대카드는 금융과 디지털을 융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반한 상품 설계와 맞춤형 서비스를 바탕으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미래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 ‘유리천장’ 깬 강동… 관리직 여성 비율 60%

    ‘유리천장’ 깬 강동… 관리직 여성 비율 60%

    서울 강동구가 ‘유리천장’을 깨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강동구는 주요 핵심사업을 이끌어 가는 관리직공무원 중 여성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평균인 약 30%를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 2017년 말에만 해도 강동구의 6급 이상 관리직공무원 가운데 여성 비율은 34%에 불과했다. 하지만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여성공무원에 대한 공정한 보직 부여, 승진기회 제공 등 조직 내 실질적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인사 정잭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6급 이상 여성 관리직공무원은 올해 기준 60%까지 증가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내에서 핵심부서로 여겨지는 기획과 예산, 인사, 감사 부서에 여성을 관리직공무원으로 적극 발탁해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리더십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7월에 실시한 하반기 행정직렬 승진 인사에서는 6급 이상 승진자(27명) 중 여성 공무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81%로 전체 승진자의 과반수를 훨씬 넘겼다. 직급별로는 4급 국장 1명, 5급 과장 6명, 6급 팀장 15명 총 22명이 여성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여성 대표성 제고는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위해 능력 있는 여성공무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쇼팽으로 돌아온 조성진 “한층 자유로워진 음악…관객의 소중함도 더 알게 돼“

    쇼팽으로 돌아온 조성진 “한층 자유로워진 음악…관객의 소중함도 더 알게 돼“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다시 쇼팽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다음해 도이치 그라모폰(DG) 데뷔 앨범으로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선보인 뒤 5년 만이다. 조성진은 지난달 27일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네 곡의 스케르초를 담은 두 번째 쇼팽 앨범을 발매했고 4일 전주를 시작으로 7개 도시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3일 서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기자들과 만난 조성진은 “이제는 쇼팽을 다시 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개했다. “2016년에 쇼팽을 녹음하고 의식적으로 쇼팽 곡을 녹음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쇼팽 콩쿠르 우승자라는 것이 정말 많은 기회를 얻을 수도 있고 커리어를 잘 쌓을 수 있는, 모두가 탐내는 자리지만 위험한 점은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각인될 수 있거든요. 저는 그걸 원하지 않아서 의식적으로 드뷔시, 모차르트, 슈베르트, 리스트 등 다른 작곡가들의 작품을 녹음했죠.” 첫 음반을 내고 5년, 조성진은 “이 정도면 충분한 시간이 됐다고 직감적으로 느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계획보다 1년이 더 지난 3~4월 그는 피아노 협주곡 2번과 스케르초로 다시 쇼팽을 만났다. 다만 5~6년 전과 지금 그가 쇼팽을 대하는 연주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뚜렷하게 구분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콩쿠르 당시에는 경직된 느낌이 있었을 거고 그 이후에야 훨씬 더 자유롭게 제 음악을 할 수 있게 됐지만 5년 전이랑 어떻게 다른지는 사실 모르겠다. 쇼팽을 연주하면서 다르게 하려고 한 적은 없다”는 설명이다. “거울로 제가 제 얼굴을 보면 만날 똑같이 보이는데 남들이 보면 늙었다고 하는 것처럼 연주 스타일도 많이 바뀐 것은 같다”는 농담도 덧붙였다.두 번째 쇼팽 앨범에 담은 작품들에 대해선 “사실 저는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면서 정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면서 “원하는 곡, 좋아하는 곡, 제가 하고 싶은 곡을 하는 편”이라며 말을 이었다. “5년 전에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했기 때문에 같은 악단과 지휘자(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 지아난드레아 노세다)랑 2번을 완성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5년 전에 발라드 전곡을 했으니 이번에는 스케르초를 하기로 했다”면서 “발라드와 스케르초 소나타가 제가 생각했을 때 쇼팽이 작곡한 곡들 중 가장 무게가 있고 길이나 구성 면으로도 탄탄한 곡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쇼팽 피아노 협주곡을 두고 1번이 좋냐, 2번이 좋냐고 물으면 정말 답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건 2번 2악장은 쇼팽이 쓴 곡 중 가장 아름다운 곡 중 하나라 개인적으로도 1번 2악장보다 2번 2악장을 더 좋아한다”면서 “1번이 길이도 더 길고 보여줄 수 있는 테크닉과 음악적 요소가 많아 (연주자들이) 많이 하는 것 같은데, 2번은 더 섬세한 면이 많다”고도 말했다. 특히 조성진에게 쇼팽 스케르초 2번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초등학교 6학년에 처음 연주한 곡인데 2009년 1월쯤 정명훈 선생님 앞에서 연주해서 정 선생님과의 인연이 생겼고, 그 전에 2007년에 이 곡을 우연히 들으러 오신 저의 선생님, 신수정 선생님과의 인연도 생겼죠. 쇼팽 콩쿠르 세미파이널 마지막 곡으로 연주하기도 했고요. 스케르초 네 곡 다 성격이 다르고 훌륭하지만 2번은 저한테 굉장히 특별한 곡이예요.” 조성진은 4일부터 시작하는 전국 투어에서도 쇼팽 스케르초 네 곡을 전부 들려준다. 4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7일 서울 예술의전당, 8일 아트센터인천, 11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12일 경기아트센터, 16일 부산시민회관 등 7개 도시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 1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앙코르 무대를 다시 한 번 갖고, 특히 네이버TV에서 유료 생중계돼 더욱 많은 관객들과 그의 음악을 나눌 수 있다. 조성진은 투어 리사이틀에서 쇼팽 스케르초에 앞서 야나체크의 피아노 소나타 ‘1905년 10월 1일 거리에서’와 라벨 ‘밤의 가스파르’도 선보인다. 피아니시시모(ppp)부터 포르티시시모(fff)까지 넘나들며 매우 넓은 악상 범위를 가진 야나체크 소나타를 두고 그는 “음악가들 사이에선 유명한 곡인데 일반 관객들에겐 생소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생소한 곡을 앞으로 많이 하겠다는 말은 아직 창피한 것 같은데 그래도 야나체크부터 시작해서 바로크 음악이지만 많이 연주 안 된 헨델이나 이런 곡들도 해보고 싶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음 앨범을 바로크 음악으로 채우고 싶다는 마음도 내비쳤다.‘스카르보’를 비롯해 뛰어난 기교로 난곡 중의 난곡으로 꼽히는 ‘밤의 가스파르’에 대해서도 “제가 연주한 피아노 솔로곡 중 테크닉적으로 가장 어려운 곡으로 유명한데, 그래서인지 음악적인 특별함을 약간 인지 못하고 듣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면서 “음악적으로도 거의 완벽한 곡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많이 연주하고 싶은 곡”이라고 강조했다. “제가 특히 젊었을 때 많이 연주하고 싶어요. 나이가 들어선 못할 것 같아요(웃음).” 이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조성진도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변화를 마주해야 했다. “처음에는 한두 달 정도 취소될 줄 알고 그 시간들을 어떻게 활용할까, 어떤 곡을 배울까, 취미생활을 해볼까 기대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하다는 걸 느꼈어요. 저 뿐 아니라 많은 아티스트들이 되게 힘들었을 거예요. 새로운 곡을 익히려고 해도 손에 잘 안 붙고, 다음 연주가 언제인지 모르니까요. 시험공부를 하는데 시험이 언제인지 모르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어떤 곡을 완성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평상시에 못해본 것, 바흐 파르티타 전곡을 집에서 하루 동안 쳐보던가 베토벤 소나타 여러 개를 악보에 있는 대로 치든가 했어요.” 무엇보다 늘 그에게 에너지를 주는 관객의 소중함이 가장 와 닿았다고도 했다.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면서 너무 당연하게 연주하는 걸 생각했던 것 같은데 코로나19 때문에 연주하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느끼게 됐다”고 했고, 이전에는 많이 부담스러워했던 온라인 공연도 여러 차례 가지며 적응했다고 한다. “하지만 무관중 콘서트는 정말 라이브 콘서트를 대체할 수 없다”는 생각도 분명해졌다. “사람에게서 얻는 에너지가 있다고 믿는 편이고 (관객과 함께할 때) 시너지도 나오는 것 같아요. 이번에 온라인 중계하는 앙코르 무대는 관객이 있으니 더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을 거예요.” 그의 국내 무대가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피아니스트로서 어떤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조성진은 “어려운 질문인 것 같다”며 잠시 머뭇거렸다. 그리고 차근차근 답했다. “저는 아직 성공했다고 정의 내리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음악가로서 성공이 뭐냐고 물으면 너무 어려운 질문이고, 아직도 저는 배워나가는 입장이에요. 이건 제가 마흔 살이 되든 쉰 살이 되든 똑같을 거예요. ‘이 정도면 완성됐다’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발전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어 “피아니스트로서 유럽이나 외국에서 활동한 지 5년이 조금 넘었는데 연주활동을 하는 건 이제 조금 적응이 됐고, 코로나19 때문에 못해서 이번 국내 투어를 하며 새로운 느낌이 들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음악 자체를 직업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며 평소 쉴 때에도 음악을 즐겨듣는다던 그의 음악가로서의 목표도 조금 남달랐다. “저는 계획적이지도 않고, ‘내일 고민은 내일 하자’는 생각으로 살아요. 오늘 할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고 내일 할 일은 내일 생각하자며 연주활동을 했어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카네기홀에서 리사이틀하고 싶다, 베를린필, 비엔나필과 협연하고 싶다’ 생각도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그런 꿈은 많이 없어졌어요. 저는 제가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좋은 연주를 하는 게 저한테 많은 행복을 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 어떤 작업이나 프로젝트를 하든 저의 가장 큰 목표는 제가 조금이라도 더 만족할 연주를 하는 거고요.” 내년 3월 마티아스 괴르네와의 미국 투어 등 조성진은 여전히 세계 무대를 누비며 무결점의 섬세한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국내 무대도 예고했다.
  • 한샘에 눈독 들이는 롯데쇼핑… ‘백화점 3파전’ 불붙나

    한샘에 눈독 들이는 롯데쇼핑… ‘백화점 3파전’ 불붙나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집 꾸미기’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백화점 ‘빅3’의 가구·인테리어 시장 패권 경쟁이 불붙을 전망이다. 롯데쇼핑이 국내 가구·인테리어 1위 업체인 한샘 인수를 추진하면서 리빙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 가운데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자체 가구·인테리어 계열사의 ‘고급화 전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한샘을 공동 인수하기 위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롯데그룹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총 인수 금액 1조 2000억~1조 5000억원 가운데 30~40%를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이 한샘을 인수하면 국내 3대 백화점 모두 가구·인테리어 업체를 계열사로 두게 된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2012년 리바트를, 신세계백화점은 2018년 까사미아를 인수했다. 백화점 3사가 가구·인테리어에 힘을 주는 이유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퍼니싱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롯데쇼핑이 눈독들이는 한샘은 지난해 매출 2조원대를 회복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현대리바트도 지난해 37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2019년 대비 55.6% 성장했으며, 신세계까사도 인수 3년 만에 흑자전환을 노리고 있다. 현대·신세계는 ‘럭셔리 리빙’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주방 욕실 인테리어 부문에 하이엔드 라인을 추가했고 최근 이탈리아 왕실 가구로 불리는 ‘죠르제띠’ 를 들여오는 등 고급화에 나섰다. 신세계까사도 지난 5월부터 스웨덴 럭셔리 침대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를 독점 수입하는 등 수면가구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두 브랜드는 한 개 제품이 1000만원에서 시작해 최고 2억에 육박하는 제품도 선보이는 초고가 브랜드다. 롯데쇼핑은 그동안 ‘메종 동부산’, ‘콘란샵’ 등 리빙 브랜드 특화 매장을 선보이고, 10여개의 백화점에 한샘 매장을 유치하는 등 꾸준히 한샘과 손발을 맞춰왔다. 향후 한샘을 품으면 백화점은 물론 하이마트, 롯데건설 등 계열사 간 시너지도 클 것이란 분석이다. 한샘에 대한 롯데그룹의 최종 결정은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귀국하는 시점에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한샘은 지난 7월 최대주주이자 창업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인 7인의 지분(30.21%)을 IMM PE에 매각한다는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 전업 서예가에서 전문 금융인 “깜깜한 동굴, 터널 만든 20년”

    전업 서예가에서 전문 금융인 “깜깜한 동굴, 터널 만든 20년”

    “온뱅크를 비롯해 비대면 금융도 강화되고 있지만, 농어촌에선 여전히 ‘대면’이 중요합니다. 금융권에서 신협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이익을 앞세워 점포들을 줄이는 시중 은행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게 협동조합이라는 장점을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의 성장을 이뤄 낸 것도 신협의 그런 방향성 덕분입니다.” ●873개 조합·이용자1400만명… 전국 점포 수 전 세계 4위 김윤식(65) 신협중앙회장은 카카오뱅크의 등장으로 대표되는 비대면 금융 시대에 ‘디지털 휴먼’이라는 당찬 전략을 제시했다. 그의 대답엔 기술의 혁신만을 외치는 디지털 금융이 아니라 기술과 사회 변화를 수용하면서 ‘사람’이라는 핵심 가치를 지켜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31일 만난 김 회장은 금융 현안을 묻는 질문마다 자신 있는 목소리로 답변을 내놨다. 2018년부터 신협중앙회장직을 맡은 그는 전국의 신협을 대표하고 있다. 신협은 지난해 말 기준 영업 점포 수 1677개, 조합 수 873개, 이용자 1400만명에 달하는 금융협동조합이다. 전국 점포 수를 보면 개별 시중은행보다 두 배 이상 많다. 규모로 보면 아시아에선 1위, 세계에선 4위다. 김 회장의 이력은 독특하다. 30대까지만 해도 금융권과는 전혀 관계없는 전업 서예가로 살았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서예를 시작했다. 중고등학교 땐 잠시 붓을 놓았지만, 군대에서 서예를 할 줄 안다는 이유로 작전 차트를 그리면서 서예와 가깝게 지냈다”며 “제대 이후에는 어머니 병수발을 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서예뿐이었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업 서예가가 됐다”고 말했다. 서예가로서 김 회장의 호는 여은(如隱)이다. 그는 “‘숨은 듯 숨지 않은 것 같다’는 의미로, 항상 겸손해야 한다는 생각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997년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에서 서예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이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대구 수성구에서 서실 무민재를 운영하고 있다. 전업 서예가에서 사업가로 진로를 튼 건 30대 후반이 돼서였다. 김 회장은 부친이 대주주였던 대구 농산물도매시장의 도매법인인 효성청과를 이어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당시 농산물도매시장의 중도매인들이 불법 경매를 한 사건이 발생했고, 경영 투명성을 위해 대주주가 경영에 참여하지 않으면 농산물도매시장 지정이 취소되는 위기까지 왔었다”며 “그때부터 인생에서 가장 치열한 시기를 보내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 연매출 200억원에 직원들 월급 주기도 빠듯한 수준이었지만, 직원들 마음을 잡고 주인의식과 열정을 심어 주려고 노력했다”며 “급여 인상은 물론 연말 성과급, 해외 연수, 학자금 지원 등 이전에는 없었던 수준으로 직원 복지를 개선했더니 직원들이 달라졌고, 회사가 달라졌다”고 했다. 김 회장이 운영을 맡았던 시기에 전국 농수산물 유통법인 98곳 중 최하위권이던 효성청과는 현재 강소기업으로 선정될 정도로 성장했다.●아리아나호텔에 100억 투입… “대구시민 추억 지켜야” 효성청과가 어느 정도 자리잡은 뒤엔 건축 사업과 호텔 사업으로 발을 넓혔다. 2016년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아리아나호텔을 인수한 김 회장은 100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대대적으로 새 단장했다. 건축물 뼈대와 이름만 남기고 다 바꾼 것이다. 김 회장은 오래된 호텔을 굳이 인수한 이유에 대해 묻자 대뜸 ‘추억’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추억이 하나쯤 있는 장소인데, 쇠락해 가는 모습을 그냥 볼 수 없어 인수했다”며 “막대한 비용이 들었지만 지금은 빈 객실이 없을 정도로 사랑받는 호텔이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신협과 인연을 맺은 건 외환위기 이후인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외환위기의 여파로 전국 1700여개 신협 중 600개가 문을 닫았다. 후배가 이사장을 맡고 있던 세림신협도 위기를 맞았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 내야 하는 시기에 이사직을 제안받아 울며 겨자 먹기로 이사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맺은 신협과의 인연은 2004년 세림신협 이사장에 이어 대구지역협의회장, 중앙회 이사로 이어졌다. 하지만 사업가로 살던 김 회장이 보기에 신협 조직은 동굴 속에 갇혀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지역조합 이사 자리부터 지역협의회장, 중앙회 이사까지 20년 넘는 세월 동안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깜깜해서 탈출구가 안 보였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다”고 했다. 20년 넘게 신협에 몸담은 그는 국회 정무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신협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다. 2018년 신협중앙회장에 출마한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32대 신협중앙회장으로 당선된 그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그는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깜깜했던 동굴에 구멍을 뚫고 터널을 만들어 레일을 까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년 경영개선 명령이행 조기 해제는 숙제 김 회장 재임 중 신협의 예금자보호기금 출연금 부과율은 인하되고, 여신구역 공동 유대 광역화 도입 등 그동안 발목 잡혔던 규제들이 풀렸다. 또 자산 규모와 수익성도 해마다 높아졌다. 올 상반기 전국 신협의 총자산은 117조 2000억원, 순이익은 2487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0.0%, 59.0% 증가했다. 신협은 ▲815 해방대출 ▲어부바효(孝) 예탁금 ▲다자녀 주거안정지원대출 ▲지역특화 사업 ▲소상공인 어부바플랜 ▲위기지역 지원대출 ▲어부바 위치알리미 무료보급 등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의 공로를 인정받아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축복장’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사회공헌사업, 코로나19 확산 이후 자발적인 착한 임대인 운동 등으로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협동조합의 본질을 지켜 나가고 있다. 김 회장은 “다른 금융회사들의 수익은 주주인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돌아가지만, 신협은 수익이 나면 조합원들에게 배당이 된다”며 “수익을 조합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돌려주는 것이 협동조합인 신협의 가장 큰 장점이자 무기”라고 강조했다. 3년 넘게 회장직을 맡아 온 김 회장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했다. 그는 우선 신협을 비롯한 농협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업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협은 금융위원회,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 등 상호금융업은 주관 부처가 모두 다르다. 기관별 규제 차이가 발생하고, 업권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쉽지 않다. 김 회장은 “서민금융 전문 집단인 상호금융업권을 관할하는 협동조합청을 만들어 서민금융 체계를 육성하고 수익이 나오면 서민에게 되돌려 줘야 한다”며 “금융 검사는 금융 당국에 맡기더라도 협동조합청을 통해 공통적인 정책을 추진해 상호금융업권의 시너지 효과를 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4년까지인 경영개선 명령이행(MOU)에 대한 조기 해제도 김 회장이 풀어야 할 과제다. 신협은 외환위기로 인한 부실 여파로 2007년 정부로부터 2600억원을 지원받고 MOU를 체결했다. 운영 예산, 인력 운용 등 다양한 항목에서 금융 당국의 강한 규제를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신협중앙회는 MOU 체결 이후 구조조정을 포함해 체질 개선에 나선 뒤 최근 7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고 올 상반기에만 144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김 회장은 “MOU로 인해 손발이 묶여 있다. MOU 해제는 중앙회와 조합 모두의 숙원 과제”라며 “금융위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MOU 해제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1956년 대구 출생 ▲1997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최우수상 ▲2004년 세림신협 이사장 ▲2010년 대구지역협의회 회장 ▲2014년 신협중앙회 이사 ▲2018년~ 신협중앙회장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심사위원·초대작가 ▲사단법인 무민재 대표 ▲효성청과 회장 ▲호텔아리아나 대표
  • ‘3000억 삼다수 판권’ 새 주인은 누구?

    ‘3000억 삼다수 판권’ 새 주인은 누구?

    국내 생수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제주 삼다수가 새 대리인 찾기에 나서면서 하반기 생수업계 ‘물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가정용 생수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삼다수 판매권 확보가 시장 1위를 보장하는 만큼 삼다수 판권을 둘러싼 생수업계의 물밑경쟁이 치열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30일부터 이틀간 삼다수의 제주도 외 위탁 판매 동반 협력사 공개 모집 입찰 접수가 진행된다. 제안사 간의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9월 우선협상자가 정해진다. 삼다수를 관리하는 제주자치도개발공사는 4년마다 위탁 판매 업체를 지정해 독점 유통 권한을 주고 있으며, 현재 소매·비소매 판권을 쥔 광동제약, LG생활건강과의 계약 기간은 12월 14일까지다. 삼다수 위탁판매는 1996년부터 2012년까지 농심이 맡았고 이후에는 광동제약이 판권을 따내 유통했다. 이어 2017년부터 소매는 광동제약이, 비소매(숙박업소, 고속도로휴게소, 병원, 자판기 등) 유통은 LG생활건강이 하고 있다. 이번 입찰은 분리했던 소매·비소매 부문이 합쳐지면서 판이 더 커졌다. 기존 소매 위탁업자인 광동제약과 소매 위탁까지 영토를 넓히려는 LG생활건강이 열의를 보이고 있다. 광동제약은 제약사임에도 지난해 전체 매출(1조 2437억원) 가운데 30%가 삼다수(2342억원)를 통해 견인되고 있는 만큼 재계약 사수에 ‘올인’하는 분위기다. 올해 초 제주삼다수 영업·마케팅 등 관련 부서를 생수영업부문으로 통합하는 등 계약 연장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 평창수 등 음료 유통망을 갖춘 만큼 삼다수의 소매 유통 판권까지 확보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음료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조 5132억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과거 삼다수 입찰에 참여했던 롯데칠성음료도 참전 후보로 거론된다. 판권 확보 시 자체 브랜드인 아이시스와 함께 생수 업계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아이시스는 생수시장 2위 업체지만 점유율은 12.1%로 1위인 삼다수와 격차가 3배 이상 벌어져 있다. 삼다수 매출은 2016년 2415억원에서 지난해 2835억원으로 4년 새 약 400억원(17.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으며, 올해 총 매출은 3000억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다.
  • 제주 삼다수 판권 다음은 누구?…집콕으로 폭발한 물 시장 水싸움 치열

    제주 삼다수 판권 다음은 누구?…집콕으로 폭발한 물 시장 水싸움 치열

    국내 생수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제주 삼다수가 새 대리인 찾기에 나서면서 하반기 생수업계 ‘물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가정용 생수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삼다수 판매권 확보가 시장 1위를 보장하는 만큼 삼다수 판권을 둘러싼 생수업계의 물밑경쟁이 치열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30일부터 이틀간 삼다수의 제주도 외 위탁 판매 동반 협력사 공개 모집 입찰 접수가 진행된다. 제안사 간의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9월 우선협상자가 정해진다. 삼다수를 관리하는 제주자치도개발공사는 4년마다 위탁 판매 업체를 지정해 독점 유통 권한을 주고 있으며, 현재 소매·비소매 판권을 쥔 광동제약, LG생활건강과의 계약 기간은 12월 14일까지다. 삼다수 위탁판매는 1996년부터 2012년까지 농심이 맡았고 이후에는 광동제약이 판권을 따내 유통했다. 이어 2017년부터 소매는 광동제약이, 비소매(숙박업소, 고속도로휴게소, 병원, 자판기 등) 유통은 LG생활건강이 하고 있다. 이번 입찰은 분리했던 소매·비소매 부문이 합쳐지면서 판이 더 커졌다. 기존 소매 위탁업자인 광동제약과 소매 위탁까지 영토를 넓히려는 LG생활건강이 열의를 보이고 있다. 광동제약은 제약사임에도 지난해 전체 매출(1조 2437억원) 가운데 30%가 삼다수(2342억원)를 통해 견인되고 있는 만큼 재계약 사수에 ‘올인’하는 분위기다. 올해 초 제주삼다수 영업·마케팅 등 관련 부서를 생수영업부문으로 통합하는 등 계약 연장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 평창수 등 음료 유통망을 갖춘 만큼 삼다수의 소매 유통 판권까지 확보한다면 음료 부문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음료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조 5132억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과거 삼다수 입찰에 참여했던 롯데칠성음료도 참전 후보로 거론된다. 판권 확보 시 자체 브랜드인 아이시스와 함께 생수 업계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아이시스는 생수시장 2위 업체지만 점유율은 12.1%로 1위인 삼다수와 격차가 3배 이상 벌어져 있다. 삼다수 매출은 2016년 2415억원에서 지난해 2835억원으로 4년 새 약 400억원(17.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으며, 올해 총 매출은 3000억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다.
  • “김연경 선수, 왜 식빵언니에요?”…팬들 활약에 ‘빵 모델’ 됐다

    “김연경 선수, 왜 식빵언니에요?”…팬들 활약에 ‘빵 모델’ 됐다

    ‘식빵언니’ 김연경, 진짜 빵 모델됐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 주역 김연경 선수가 빵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SPC그룹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와 SPC삼립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배구 4강 신화를 이끈 배구선수 김연경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연경은 어쩌다 ‘식빵언니’가 됐을까? 김연경은 배구코트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각종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면서 팬들에게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 팬들이 그를 부르는 애칭은 ‘식빵언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한일전에서 ‘식빵’과 유사한 발음의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클로즈업으로 포착되면서 애칭으로 굳어졌다. 김연경의 개인 유튜브 채널 이름도 ‘식빵언니 김연경’이다. 팬들은 김연경이 ‘식빵언니’와 딱 맞아 떨어지는 빵 브랜드의 모델로 선정되길 기대했다. 파리바게뜨와 SPC삼립은 이 같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김연경을 실제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향후엔 김연경의 이름을 딴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지난 올림픽 기간 동안 김 선수가 코트 위에서 보여줬던 에너지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고객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이번 모델 발탁을 전격 결정하게 됐다”며 “김 선수의 애칭인 ‘식빵 언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소비자들과 재미있는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앞서 BBQ도 김연경을 광고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 귀국 기자회견에서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집에 가서 치킨을 먹겠다”고 답했고, BBQ는 실제 김연경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에게 치킨을 전달했다. 이밖에 롯데제과도 올 여름 김연경을 ‘월드콘’ 모델로 선정하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아마존 직구 사이트 여는 ‘SKT의 11번가’… 이커머스 빅3 노린다

    아마존 직구 사이트 여는 ‘SKT의 11번가’… 이커머스 빅3 노린다

    국내 서비스 ‘글로벌 스토어’ 31일 오픈아마존 첫 현지 진출… 제휴 10개월 만에11번가, 모기업 SKT 출시 ‘T 우주’ 연계‘우주 패스’ 회원 금액 관계없이 무료 배송고객 ‘묶어두기’ 기대… 2023년 기업공개글로벌 최대 이커머스 업체인 아마존이 11번가와 손잡고 국내에 상륙한다. 지난해 11월 양사가 사업 협력을 발표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업계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11번가가 4위 사업자 꼬리표를 떼고 ‘이커머스 빅3’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25일 11번가는 아마존 해외직구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오는 3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현지 합작진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리빙, 도서, 디지털, 패션 등 수천만 개 이상의 아마존 미국 판매 상품을 11번가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다. 11번가는 이날 모기업인 SK텔레콤이 출시한 새 유료 구독서비스 ‘T우주’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연계해 시너지 극대화를 노린다는 전략을 내놨다. 특히 해외직구의 걸림돌로 꼽히는 언어장벽과 배송비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판매가격은 아마존 미국 가격을 기반으로 환율을 반영해 원화로 노출하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전담 고객센터를 운영해 주문, 결제, 통관 등 모든 고객문의를 처리하기로 했다. 영어로 된 상품 리뷰도 자동 번역돼 한국어로 읽을 수 있게 했다. 배송 기간과 배송비 부담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SK텔레콤이 새로 선보인 구독 상품 ‘우주패스(월 4900원부터)’에 가입하면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상품 단 1개를 구입할 때도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통상 2주 이상 걸리는 배송 기간도 영업일 기준 평균 6~10일로 단축했다. 특별 셀렉션 제품은 이보다 빠른 평균 4~6일 안에 배송된다. 11번가는 이번 아마존 해외직구 서비스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 상위업체인 네이버(지난해 거래액 기준 점유율 17%), 이베이코리아+SSG닷컴(14%), 쿠팡(12%)과의 점유율 격차를 줄여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상위 업체들과 11번가(6%)와의 점유율 편차가 적지 않은 만큼 ‘아마존 직구’로만 시장 판도를 뒤집기에는 무리라는 지적이다. 다만 11번가는 SK텔레콤이 국내 최다 이동통신 가입자를 보유한 만큼 서비스 연계를 통한 ‘록인 효과’(묶어두기)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한편 11번가는 아마존과의 연합을 통해 2023년 기업공개(IPO)까지 성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아마존과 지분 참여 약정을 맺으면서 11번가의 IPO 등 한국 시장 사업 성과에 따른 조건을 붙였다.
  • 아마존 11번가 손잡고 국내 상륙... 이커머스 빅3 도약 가능할까

    아마존 11번가 손잡고 국내 상륙... 이커머스 빅3 도약 가능할까

    글로벌 최대 이커머스 업체인 아마존이 11번가와 손잡고 국내에 상륙한다. 지난해 11월 양사가 사업 협력을 발표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업계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11번가가 4위 사업자 꼬리표를 떼고 ‘이커머스 빅3’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25일 11번가는 아마존 해외직구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오는 3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현지 합작진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리빙, 도서, 디지털, 패션 등 수천만 개 이상의 아마존 미국 판매 상품을 11번가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다. 11번가는 이날 모기업인 SK텔레콤이 출시한 새 유료 구독서비스 ‘T우주’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연계해 시너지 극대화를 노린다는 전략을 내놨다. 특히 해외직구의 걸림돌로 꼽히는 언어장벽과 배송비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판매가격은 아마존 미국 가격을 기반으로 환율을 반영해 원화로 노출하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전담 고객센터를 운영해 주문, 결제, 통관 등 모든 고객문의를 처리하기로 했다. 영어로 된 상품 리뷰도 자동 번역돼 한국어로 읽을 수 있게 했다.배송 기간과 배송비 부담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SK텔레콤이 새로 선보인 구독 상품 ‘우주패스(월 4900원부터)’에 가입하면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상품 단 1개를 구입할 때도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통상 2주 이상 걸리는 배송 기간도 영업일 기준 평균 6~10일로 단축했다. 특별 셀렉션 제품은 이보다 빠른 평균 4~6일 안에 배송된다. 11번가는 이번 아마존 해외직구 서비스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 상위업체인 네이버(지난해 거래액 기준 점유율 17%), 이베이코리아+SSG닷컴(14%), 쿠팡(12%)과의 점유율 격차를 줄여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상위 업체들과 11번가(6%)와의 점유율 편차가 적지 않은 만큼 ‘아마존 직구’로만 시장 판도를 뒤집기에는 무리라는 지적이다. 다만 11번가는 SK텔레콤이 국내 최다 이동통신 가입자를 보유한 만큼 서비스 연계를 통한 ‘록인 효과’(묶어두기)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한편 11번가는 아마존과의 연합을 통해 2023년 기업공개(IPO)까지 성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아마존과 지분 참여 약정을 맺으면서 11번가의 IPO 등 한국 시장 사업 성과에 따른 조건을 붙였다.
  • 두산인프라 품은 현대重그룹, 건설기계 사업 대대적 재편…“글로벌 톱 5 도약”

    두산인프라 품은 현대重그룹, 건설기계 사업 대대적 재편…“글로벌 톱 5 도약”

    두산인프라코어를 품은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감자,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등 건설기계 사업을 대대적으로 재편한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중간지주사 현대제뉴인은 25일 출범 이후 첫 통합IR콘퍼런스를 열고 현대제뉴인 산업차량 사업 인수, 현대건설기계 해외생산법인 지분 취득, 두산인프라코어 무상감자 및 유상증자 실시 등을 골자로 한 사업 재편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현대제뉴인은 오는 12월 현대건설기계로부터 지게차 등을 생산하는 산업차량 사업을 인수할 계획이다. 중간지주사가 직접 육성하면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조선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가지고 있는 브라질 건설장비 해외법인을 인수한다. 아울러 현대코어모션의 애프터서비스(A/S) 부분을 흡수합병해 부품 판매에 따른 수익 재투자로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5대1 액면가 감액 방식의 무상감자를 결의한다. 순자산이나 발행주식수 등 주주가치에는 직접적인 변동이 없는 방식이다. 아울러 연내 8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실시한다. 이 자금은 중국법인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지분 20% 취득 및 차입금 상환, 친환경 기술 개발 등에 쓰인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이후 현대건설기계와의 시너지를 내기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우선 공동으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 240여개를 정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양사가 각각 장점을 가진 제품을 상호 보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수소 사업과 연계해 건설장비용 수소 엔진 개발도 추진한다.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은 “이번 사업 재편은 건설기계시장 글로벌 톱 5 도약을 이루기 위한 첫 실행방안”이라면서 “현대제뉴인,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3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한 고민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현대HCN 품는 KT… ‘유료방송 1위’ 굳히기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 건이 1년여 만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KT는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35%를 돌파하며 독보적 1위 자리를 굳히게 됐고,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24일 공정위와 미디어 업계에 따르면 이날 공정위는 KT스카이라이프와 현대HCN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공정위는 “기업들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출현 등 유료방송시장의 경쟁상황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공정위의 승인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최다액주주 변경 등에 대한 심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달 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KT의 이번 인수가 최종 성사되면 지난해 말 기준 KT그룹의 유료방송 시장점유율은 기존 31.72%에 현대HCN의 3.74%를 더해 35.46%에 달하게 된다. 특정 사업자의 점유율이 전체의 3분의 1을 넘지 못하게 한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폐지된 이후 33.3%를 웃도는 건 KT가 처음이다. 2위 LG유플러스 계열(25.16%), 3위 SK브로드밴드(24.65%)와의 격차도 10%포인트 이상 벌어지게 됐다. 2위 LG유플러스는 딜라이브와 CMB 등 군소 매물을 모두 흡수해야 KT와 동률이 된다. 하지만 KT가 지난해 말 딜라이브 매각 예비 입찰에 단독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격차는 더 벌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KT의 IPTV 사업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고 국내 최초로 가입자 900만명을 넘기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KT는 이번에 현대미디어를 그룹의 콘텐츠 사업을 총괄하는 KT스튜디오지니 자회사로 편입했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현대미디어 인수로 KT그룹은 스카이TV와 KTH의 K쇼핑에 추가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KT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한 그룹 내 콘텐츠 시너지 효과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KT가 이번 인수로 플랫폼과 콘텐츠를 동시에 강화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평가했다.
  • 권오갑 회장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국가대표”

    권오갑 회장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국가대표”

    “건설기계 산업 국가대표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십시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23일 새 식구가 된 두산인프라코어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걷다 보면 세계 톱5를 넘어 세계 1위라는 큰 목표도 가까워질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국내 1위 건설기계업체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그룹 품을 떠나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새 출발했다. 현재 현대제뉴인 자회사로, 새로운 사명으로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검토되고 있다. 권 회장은 편지에서 “건설기계 사업에서도 조선 사업과 마찬가지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인수 배경을 밝힌 뒤 “현대중공업그룹은 건설기계를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킬 것이고, 그 한 축을 두산인프라코어가 담당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시너지 창출을 통해 국내 건설기계 산업 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면서 “개발·영업·구매 등 경영 모든 부분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두산인프라코어 전 임직원과 가족에게 방짜유기 수저 세트 선물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한솥밥을 먹게 된 식구로 오랫동안 변치 말자는 의미를 선물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권 회장은 지난 20일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과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 등과 함께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권 회장은 또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에게 창업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경영 철학이 담긴 ‘창조적 예지·적극의지·강인한 추진력’과 현대중공업그룹 사훈 ‘근면·검소·친애’가 적힌 액자를 전달하며 현대가(家) 입성을 반기기도 했다. 현재 세계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 순위는 두산인프라코어가 3.7%로 9위, 현대건설기계가 1.5%로 20위다. 두 기업 점유율을 더하면 5.2%로 세계 5위로 올라선다. 세계 1위는 미국의 캐터필러로 12.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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