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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야 제자리 찾아가는 흥국생명·우리카드…“봄배구 몰라요”

    이제야 제자리 찾아가는 흥국생명·우리카드…“봄배구 몰라요”

    시즌 초만 하더라도 갈 길을 헤매던 프로배구 중·하위권 팀들이 조금씩 자기 자리를 되찾아가면서 봄배구 싸움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흥국생명은 지난 2일 디펜딩챔피언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하기 전까지 4연승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전력 손실이 시즌 초까지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시즌 활약했던 김연경(상하이)이 떠났고, 베테랑 김세영도 은퇴를 선택했다. 또 지난해 초 ‘학폭’ 논란으로 이재영·다영 자매가 이탈하면서 올 시즌 초까지는 팀을 다시 만드는 데 고전했다. 흥국생명은 차세대 에이스로 낙점된 선수들이 서서히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2018~19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지명을 받았던 센터 이주아는 올 시즌 만개했다. 4연승을 할 동안 30득점과 8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올 시즌 신인상 다툼을 하는 레프트 정윤주도 남다른 힘으로 공격에서 힘을 더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흥국생명은 시즌 초 많은 패배로 아직 4위 KGC인삼공사와 승점 15점차다. 하지만 팀이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남은 기간 봄배구 싸움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남자부에서는 우승권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시즌 초 3승 11패로 최하위에 쳐졌던 우리카드가 다시 정상 궤도에 올랐다. 우리카드는 지난 2일 선두 대한항공을 3-0으로 완파하고 6연승을 질주했다. 3라운드까지 대한항공을 만나 모두 패했지만 4라운드 들어서 달라진 모습으로 복수전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최근 5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어느덧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우리카드는 레프트 송희채가 지난해 11월 전역하고, 지난달 KB손해보험에서 트레이드로 데려온 센터 김재휘가 가세하면서 블로킹 높이가 강화됐다. 시즌 초 흔들리던 세터 하승우의 경기 운영 능력도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살아났다. 게다가 최근 신영철 감독과 갈등을 일으켰던 외인 알렉스도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이세호 KBSN 해설위원은 “우리카드가 본격적으로 반등을 시작하고 분위기를 탄 만큼 봄배구에 무난히 진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자치광장] 미래패러다임의 시작, 강남의 백년대계/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

    [자치광장] 미래패러다임의 시작, 강남의 백년대계/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

    강남은 새로운 100년을 가를 변화의 길목에 서 있다. 1970년대 영동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부터 시작된 강남구는 지난 50여년간 강남대로와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성장하며 대한민국 제1의 도시로 자리매김해 왔다. ‘대한민국 대표 도시’, ‘1등 도시’ 강남은 이제 ‘스마트 글로벌도시’로서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 강남의 동쪽 세로축 영동대로를 기점으로 진행 중인 7~8개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28년이면 강남은 미국 뉴욕 맨해튼 같은 세계적인 도시로 천지개벽하게 된다. 그야말로 ‘영동대로 시대’가 도래한다.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현대자동차 GBC, 코엑스 앞 지하 52m에 조성될 국내 최대 지하도시 ‘영동대로복합환승센터’, 삼성동과 잠실운동장 일대를 아우르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영동대로를 관통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업무·상업·주거기능을 집약해 동남권 요충지로 재탄생하고 있는 수서역세권개발, 구룡마을개발사업 등이 모두 영동대로 시대의 주역들이다. 영동대로 개발의 핵심은 어디로든 연결되는 교통망이다. ‘영동대로복합환승센터’는 철도, 버스, 자동차가 한데 모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다. 지하 1층은 도로시설과 버스정류장, 지하 4~7층은 기존의 지하철 2·9호선, GTX-A·C노선, 위례신사선과 SRT고속철이 들어선다. 강남이 서울의 새로운 관문이자 철도의 한 축이 되는 것이다. 과거 100년 동안 철도의 중심은 용산역과 서울역이었지만, 머지않은 시일 내에 수서~삼성역이 대한민국의 또 다른 철도 중심이 된다. 남북평화시대가 열리면 삼성역은 의정부~평양~시베리아를 거쳐 유럽대륙으로 이어지는 대륙철도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 될 것이다. 여기에 GBC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자동차와 하늘택시로 불리는 UAM(Urban Air Mobility)이 추가되면 그 시너지는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다. 로마의 힘과 치세를 보여 주는 격언이다. 이제 곧 모든 길은 강남으로 통할 것이다. 강남구는 광역교통의 중심지이자, 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스마트 글로벌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동시에 민선 7기 강남구는 외형적 발전에 걸맞은 내면의 품격을 지향한다. 이것이 ‘나 너 우리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은 스타일브랜드 ‘미미위 강남’(Me Me We Gangnam)을 도입한 이유다. 강남이 그동안 받아 왔던 혜택을 우리 사회에 나누는 ‘마더시티’(Mother City)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50년을 돌아 다시 영동대로 앞에 섰다. 이제 강남을 넘어 미래 100년으로 도약할 시간이다.
  • 세밑까지 봉합 못한 국민의힘 선대위 내홍… 새해 장기화되나

    세밑까지 봉합 못한 국민의힘 선대위 내홍… 새해 장기화되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2021년 마지막 날까지 선거대책위원회의 쇄신을 둘러싼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고 새해로 넘김에 따라 내홍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31일 오찬 회동을 했지만, 이 대표의 전격 선대위 복귀 등 갈등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다. ‘선대위 해체’까지 주장하는 이 대표와 이에 부정적인 김 위원장이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선대위 복귀를 설득했느냐’고 묻자 “이 대표가 선대위에 돌아오고 안 돌아오고는 별로 의미가 없다”며 “이 대표는 당 대표니까, 당 대표로서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할 책무가 있다.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선대위 해체 요구 입장에 변함이 없는가’는 질문에 “제가 (선대위직을) 사퇴한 이후로 일관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선대위의 변화를 포함해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다만 그게 제 복귀의 전제 조건도 아닐뿐더러 조건부로 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충북 단양군 구인사에서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 법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후보로서의 저와 국민의힘 당대표로서의 이 대표가 저는 저대로 이 대표는 이 대표대로 맡은 역할을 잘 해내면 얼마든지 시너지를 가지고 선거 캠페인을 해나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전날 ‘선대위 쇄신은 악의적 공세’라며 이 대표를 우회 비판하기도 했다. 결국 윤 후보는 이 대표의 선대위 복귀를 위해 선대위 쇄신을 단행할 의사가 없으며, ‘당대표의 책무’를 강조하며 선대위 복귀 여부와 상관없이 대선에 방해는 되지 말라고 간접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 역시 선대위 해체 요구가 실현되더라도 복귀는 없다고 선언함에 따라, 상임선대위원장 직을 사퇴한 이 대표가 장외에서 선대위를 비판하고 이에 당내에서 반발이 불거지는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 후보의 2030세대 지지율이 변수다. 이 대표가 지난 21일 상임선대위원장 직을 내려놓은 이후 갈등이 이어지면서 윤 후보의 2030세대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만큼, 지지율 하락세가 계속되면 윤 후보가 이 대표에게 손을 내밀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이 대표 또한 갈등을 유발해 윤 후보의 지지율을 떨어트렸다는 책임론이 거세질 경우 선대위 복귀 카드를 고려할 수도 있다. 이 대표는 선대위 복귀에 선을 그으면서도 후보 교체론에 대해선 강하게 일축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에서 “좋든 싫든 당원 모두는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위해 각자 위치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만약 지금 상황에서 후보 교체가 된다고 하면 저희는 선거를 치를 필요도 없이 진다”고 말했다. 전날 TBS라디오에서도 “후보를 교체하려면 최고위원회의에서 내가 당대표로서 회의를 주재해 의결해야 하지만 나는 그럴 의사가 절대 없다”고 단언했다.
  • 尹, 박근혜 옥중서신 “아직 안읽어… 국민 통합 생각할 입장”

    尹, 박근혜 옥중서신 “아직 안읽어… 국민 통합 생각할 입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 출간을 두고 “저는 정치인이다. 공직자 신분으로서 법을 집행한 부분이 있고, (지금은) 정치인으로서 국가를 위해서 크게 기여하신 분들의 평가, 국민의 통합을 생객해야할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충북 단양군 구인사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이 옥중서신에서 윤 후보의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당시인 2017년 10월 자신의 추가 구속영장은 부당하다는 취지로 언급했다’는 질문에 “아직 책을 읽어보지 못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의 건강 회복, 빠른 쾌유를 빌고 있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을 담은 책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는 전날 출간됐다. 박 전 대통령은 윤 후보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2017년 10월 추가 구속영장은 부당하다고 밝혀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 후보를 우회 비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윤 후보는 전날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지역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은 건강이 회복되면 찾아뵙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다른 정치적 현안들에 박 전 대통령께서 신경을 조금이라도 쓰신다면 쾌유가 늦어지기 때문에 그런(찾아뵙는) 시도 자체를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박 대통령님의 석방을 아주 환영하는 입장”이라며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 표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이준석 대표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직 사퇴 이후 당내 갈등을 두고는 “저는 갈등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후보로서의 저와 국민의힘 당대표로서의 이 대표가 저는 저대로 이 대표는 이 대표대로 맡은 역할을 잘 해내면 얼마든지 시너지를 가지고 선거 캠페인을 해나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2박 3일 대구·경북·충북 방문 일정의 마지막날인 이날 천태종의 본산인 구인사에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 법회에 참석했다. 윤 후보는 축사에서 “종정이신 도영 스님과 총무원장이신 문덕 스님의 임인년 신년 법어와 같이 상생과 화합의 지혜를 발휘해 국민 통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 돈쭐 화끈 ‘1000억 리그’

    돈쭐 화끈 ‘1000억 리그’

    역대 최대 총 계약금을 갈아치운 올해 한국프로야구(KBO)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총액이 1000억원에 이르고, 100억원대 계약만 5명이 나온 ‘돈 잔치’ 스토브리그에서 내년 시즌에 웃는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LG 트윈스가 30일 KT 위즈 출신의 포수 허도환과 2년 총액 4억원에 계약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양현종을 포함한 올해 FA 자격 15명 중 14명이 계약서에 사인했다. 현재까지 FA 계약금 총액은 971억원으로 기존 최대였던 2015년(766억원)보다 약 205억원 더 많다. 아직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정훈(롯데 자이언츠)까지 계약에 성공한다면 총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돋보이는 구단은 KIA 타이거즈다. 올 시즌 FA 최대어인 나성범을 150억원(6년)에 데려왔다. 여기에 103억원(4년)을 주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귀국한 ‘집토끼’ 양현종을 붙잡았다. 두 사람에게만 253억원을 썼다. 올 시즌 통합 우승에 성공한 KT의 이강철 감독은 “KIA에서 나성범과 양현종 두 선수가 타선과 마운드를 이끌면 기량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적지 않은 나이로 받은 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내년 시즌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감독이 엄살을 부렸지만 KT도 올 시즌 스토브리그의 승자로 꼽힌다. 주장으로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황재균과 주전 포수 장성우를 각각 60억원(4년), 42억원(4년)에 주저앉혔다. 여기에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박병호를 30억원(3년)에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우승 전력에 누수 없이 타선 화력까지 보강하면서 가장 실속있는 FA 계약을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감독은 “후배들이 롤모델로 삼고 있는 홈런왕 출신의 박병호가 팀에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성범을 KIA로 보냈지만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A등급 FA’ 박건우를 100억원(6년)에 데려오고,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손아섭을 64억원(4년)에 품은 NC 다이노스도 이번 FA 시장에서 성공한 사례로 거론된다. 반면 손아섭을 놓치고 FA 시장에서 한발 물러선 롯데엔 팬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성민규 롯데 단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과 내후년에 나오는 FA 선수들에게 집중하겠다”며 올해 FA 시장에서 철수했음을 시인했다.
  • 한화솔루션, 삼성전기 통신모듈 일부 사업 인수

    한화솔루션, 삼성전기 통신모듈 일부 사업 인수

    한화솔루션이 삼성전기의 통신모듈 일부 사업을 인수하면서 와이파이(WIFI)와 5G 밀리미터웨이브 유기기판 안테나 모듈 시장에 진출한다. 전자사업 다각화를 위해서다. 앞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전자제품과 자동차 전자장치(전장) 등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모듈 사업에도 뛰어들겠단 계획이다. 한화솔루션과 삼성전기는 30일 인수 계약 체결을 마치고 내년 3월 말까지 최종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와이파이 모듈은 스마트폰 등 IT기기 간의 통신에 사용되는 부품이다. 5G 밀리미터웨이브 안테나 모듈은 통신 기지국과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주고받을 때 쓰인다. 삼성전기는 와이파이 모듈 설계 및 고집적도 패키징과 테스트에 대한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세트업체와의 오랜 협업을 기반으로 설계에서 제조까지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기존 스마트폰에 통신모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모듈 기술을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는 무선이어폰,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기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통신기능이 탑재된 TV, 스피커 등 각종 전자기기를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 시장과 인포테인먼트,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 차량 통신 및 원격 업데이트 등이 필요한 자동차 전장 분야에서 통신 모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영 한화솔루션 부사장은 “삼성전기의 통신 모듈 설계·제조 역량과 한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당사의 전자 사업에 미래 성장성이 높은 반도체 모듈 사업을 추가한 것으로 차별화 사업 아이템과 고급인력 확충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 봉화 산타마을 인근 폐교가 체류형 숙박시설로 탈바꿈…2022년 12월 개관

    봉화 산타마을 인근 폐교가 체류형 숙박시설로 탈바꿈…2022년 12월 개관

    대한민국 대표 겨울관광지로 우뚝 선 경북 봉화 분천역(간이역) 산타마을 인근에 체류형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경북도는 지난 2월 폐교된 봉화 소천초등 분천분교(사진·부지면적 9500㎡)를 지역특화형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내년 1월쯤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뒤 숙박시설 운영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를 할 계획이다. 이어 6월 착공에 들어가 12월쯤 공사를 끝내고 곧바로 개관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국비 40억원을 포함해 총 80억원이 투입된다. 숙박시설이 들어설 메인 건물에는 식당·카페·세미나실이 마련된다. 부속 건물엔 산타 체험관·박물관·전시관이 들어서고, 학교 운동장 부지는 주차장·캠핑장·체육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인근엔 2014년 12월 개장한 봉화 소천면 분천역 산타마을이 있어 관광객 및 이용객 유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분천 산타마을에서는 ‘관광명소화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2023년까지 분천리 일대 부지 4만 3600㎡에 총 190억원을 투입해 기존 산타마을 안에 있는 ‘산타의 집’을 북유럽형 건축 양식으로 재건립하고, 10여m 규모의 대형 트리, 사계절 썰매장과 물놀이장, 산타 박물관과 트롤 숲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분천분교를 특화된 숙박시설로 전환해 자체만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역사회 공헌형·문화예술형·융합형 등 특색있는 시설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울산, 전통 제조업서 미래車 생산 스마트 클러스터로 변신

    전통 제조업 중심의 울산 산업단지가 내년부터 수소전기·자율주행차 산업단지와 탄소중립 스마트 산업단지 등 미래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울산시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2400억원과 시비 800억원 등 총 4900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대개조’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산업단지 대개조를 통해 자동차·조선·화학 주력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4000여개 창출, 모빌리티 기업 70여개 유치 목표를 세웠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전통 제조업 중심의 노후 산업단지를 산업 환경의 변화에 맞게 지역산업 혁신 거점으로 전환해 산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정부가 지역을 선정해 3년간 관련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울산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수소전기·자율주행차 산업 육성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에너지 순환기반 구축 등 에코 모빌리티 혁신 스마트 클러스터 조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또 미래자동차 전·의장 및 전동부품 기술전환 지원, 인공지능(AI) 기반 모사형 자율용접 솔루션 구축·실증사업 등 27개 세부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울산지역 생산의 60%와 수출 71%를 담당하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를 ‘거점 단지’로 삼아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매곡일반산업단지, 중산 1·2산업단지, 매곡 2·3산업단지, 이화산업단지, 모듈화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시는 경제자유구역, 수소그린 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등과 전략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최근 시는 ‘AI 기반 중량화물이동체 플랫폼 실증’ 70억원,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 66억원, ‘스마트제조 고급 인력 양성’ 60억원 등 1차 연도 12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국비 372억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첨단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여성 리더 전진 배치…조직 체계 단순화

    하나은행, 여성 리더 전진 배치…조직 체계 단순화

    여성 임원 및 본부장 5명디지털·자산관리 강화하나은행이 여성 리더를 전진 배치하는 한편 조직 체계를 단순화했다. 하나은행은 인사를 통해 1970년대생 여성 임원 및 본부장 5명을 배치하고 협업 시너지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그룹 내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1기 수료자 중 박영미 손님행복본부장과 고금란 영업지원본부장 등 2명을 여성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김소정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 이인영 소비자보호그룹 상무, 김미숙 연금사업본부장까지 포함해 여성 임원 및 본부장은 총 5명이다. 하나은행은 조직 효율성 높이기에도 나섰다. 기존 16그룹, 21본부·단, 60섹션으로 구성된 조직은 13그룹, 26본부·단, 55섹션으로 재편했다. 영업조직의 의사결정 단계도 줄였다. 기존 ‘영업본부-지역영업그룹’ 조직체계는 ‘영업그룹’으로 단순화된다. 디지털과 자산관리 부문엔 더 힘을 줬다. 자산관리그룹은 WM(자산관리)본부, 연금사업본부, 신탁사업본부, 투자상품본부 등 4개로 확대했다. 디지털리테일그룹 산하에는 ‘디지털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 혁신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또 수평적 조직 및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플랫폼 조직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박병준 본부장은 부행장인 경영지원그룹장 겸 청라HQ추진단장으로 승진했고, 성영수 외환사업단장(본부장)은 CIB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안선종 본부장은 Biz.혁신그룹 부행장으로, 전우홍 서남영업본부장은 여신그룹 부행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김주성 하나카드 리스크관리본부장은 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으로 승진 위촉됐다. 영업 현장에서 성과가 우수한 지점장 등 17명은 본부장으로 승진을 했다. 하나은행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금융과 비금융을 넘나드는 장기적인 질적 성장의 기반을 만들고 ‘손님 중심 은행’이라는 지향점을 재구축했다”고 밝혔다.
  • [포토]‘승리다지기’...‘명-낙’ 원팀회동

    [포토]‘승리다지기’...‘명-낙’ 원팀회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3일 정오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오찬회동을 마친 뒤 인근에 있는 서울도시건축관으로 이동해 이낙연 전 대표에게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지난달 2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마주친 이후 51일 만이다 이 전 대표는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이재명 후보와 제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국가비전과 통합위원회를 만들어서 이 후보와 제가 공동위원장으로서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제가 때로는 후보나 당과 결이 조금 다른 얘기도 할 수 있을 것이며 이에 대해 후보도 수용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존경하는 이낙연 전 대표께서 지금까지도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많은 역할을 해주셨다”며 “지금 본격적으로 필요한 조직에 직접 참여해 민주당의 4기 민주정부를 위해 최선을 다하실 것으로 생각된다. 제가 부족한 점이 많은데 대표님께서 많이 채워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당이라고 하는 게 다양한 분들의 의견이 조정되고 통합돼가는 과정 자체”라며 “대표님이 가진 특별한 경험과 경륜, 또 우리 사회의 나아갈 바에 대한 새로운 비전들을 충분히 말씀하시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험·협업·환경으로 혁신” 한종희가 꿈꾸는 ‘뉴삼성’

    “경험·협업·환경으로 혁신” 한종희가 꿈꾸는 ‘뉴삼성’

    가치를 창출하는 경험과 이를 위한 협업, 그리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기술. ‘초격차’를 넘어 ‘뉴삼성’ 구축을 선언한 삼성전자의 3대 혁신 키워드가 22일 공개됐다. 삼성은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1월 5일(현지시간)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오는 세계 최대 전자·IT박람회 ‘CES 2022’에서 구체적인 혁신 비전과 이행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한종희(59)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은 이날 ‘CES 2022 : 새로운 시대를 위한 혁신’이라는 제목의 사내 기고문을 통해 “기조연설은 새로운 시대에 삼성전자의 비전을 분명히 하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7일 사장단 인사 및 조직 개편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소비자가전(CE)과 IT·모바일(IM) 사업부를 통합한 DX부문을 이끌게 된 한 부회장은 CES 개막 하루 전날인 4일 현지에서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한 부회장은 기고문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족, 친구 등과 함께하는 것의 가치를 재발견한 것이 소중한 경험”이라며 “맞춤형 기기와 개인화한 공간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소중한 사람들을 이어주기 위한 기술의 역할은 더욱 강조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손안의 스마트폰에서 각종 가전과 대화면 기기에 이르기까지 제품들이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열정, 취향들을 반영해야 한다”라면서 “이달 초 단행한 조직 개편을 통해 각기 다른 제품과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였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TV와 가전, 모바일 기기 등 모든 제품이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하나의 조직 속에서 한 방향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들에 요구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비전도 일부 공개했다. 그는 “제품을 넘어 우리가 사는 지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 역시 삼성전자가 그리는 미래의 중요한 한 축”이라면서 “소비자 가전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삼성은 환경을 보호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한 부회장이 밝힌 3대 혁신 키워드를 반영한 혁신 제품과 업종을 뛰어넘은 협력 사례, 환경을 위한 기술 등을 공개한다.
  • 15년차 양효진과 3년차 이다현의 ‘센터 시너지’…“서로한테 배워요”

    15년차 양효진과 3년차 이다현의 ‘센터 시너지’…“서로한테 배워요”

    프로배구 여자부 최강 센터진의 ‘케미’가 팀의 독주를 이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V리그 홈에서 페퍼저축은행을 만나 3-0(25-15, 25-20, 25-19)으로 셧아웃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리그 최강 센터진인 양효진과 이다현의 활약이 빛났다. 양효진은 16득점으로 70.59%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상대 코트의 빈 곳을 정확히 노리는 전매특허의 플레이로 페퍼저축은행의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이다현도 9득점과 75.00%의 공격성공률을 보여줬다. 특히 빠른 이동 공격으로 상대방의 허를 찔렀다. 두 선수는 함께 6개의 블로킹을 만들며 페퍼저축은행의 공격을 차단했다. 양효진은 올해 프로 데뷔 15년차로 국가대표를 포함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경험을 가진 선수다. 반면 이다현은 데뷔 3년차로 올해 첫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관록에서는 차이가 많이 나지만 이들은 서로의 장점을 찾으며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다현의 경우 모두가 인정하는 배구에 대한 열정이 양효진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강성형 감독도 “나이에 맞지 않는 열정과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말 할 만큼 누구보다 코트 안에서나 밖에서 열심이다. ‘막내’가 뿜어대는 열정에 ‘맏언니’도 흐뭇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양효진은 이다현에 대해 “내가 조금 처지는 느낌이 날 때 ‘언니 화이팅’이라고 외쳐 주면 나도 같이 기분이 ‘업’이 되곤 한다”며 “팀원들이 같이 배구를 할 때 (다현이가) 기분을 좋게 하는 자체가 좋다”고 말했다. 이다현에게는 양효진이 하늘 같은 선배다. 현대건설에 입단하고 싶었고,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양효진이었다. 이다현은 “언니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며 “요즘 언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씩 효진 언니처럼 코트를 읽고 배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하지만 내가 그렇게 하면 그 시간에 타점이 다 내려와 힘들다”고 웃었다. 이다현은 “효진 언니를 보면서 센터가 득점을 많이 하는 게 흔한 일은 아니지만, 득점력을 갖춘 센터 언니를 보며 따라가고 싶다”며 “(양효진처럼) 항상 꾸준하고 평정심을 갖는 게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 ‘그래미를 꿈꾼다’…국립합창단·워너뮤직, 한국 가곡 전 세계에 제작·보급

    ‘그래미를 꿈꾼다’…국립합창단·워너뮤직, 한국 가곡 전 세계에 제작·보급

    국립합창단과 워너뮤직코리아가 손을 잡고 한국 가곡을 알린다. 22일 워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국립합창단은 지난 10월부터 워너뮤직코리아와 ‘예술한류 확산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비대면 시대에 한국 가곡(창작곡) 합창곡을 전 세계에 제작·보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국립합창단은 메인 타이틀곡 ‘새야 새야’(편곡 오병희)를 포함한 창작곡 4곡, 한국 가곡 4곡 등 총 8곡이 수록된 음반을 내년 상반기에 발매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합창의 위상을 제고를 위해 미국 내 음반 발매를 하며 그래미상 후보(클래식 합창 부문) 도전한다. 앨범의 녹음은 그래미상 11개 수상에 빛나는 미국 레코드 프로듀서 블랜튼 알스포와 그래미상 클래식 부문 최고 기술상 및 최우수 합창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한 녹음 엔지니어 황병준 감독이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3D 스튜디오인 브이에이 코퍼레이션(VA CORPORATION)이 제작한다고 밝혔다. 앨범 디자인 및 제작은 YG 출신 디자이너로 구성된 비주얼커뮤니케이션 스튜디오인 런드리오피스가, 글로벌 홍보 마케팅은 H&Co가 맡을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사업의 총괄을 맡은 워너뮤직 정경 이사는 “이번 앨범 발매는 역대 한국에서 진행된 클래식 앨범 부문 단일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향후 한국 가곡은 물론 클래식 음악 사업의 예술경영학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경험·협업·환경, 혁신 3대 키워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경험·협업·환경, 혁신 3대 키워드”

    가치를 창출하는 경험과 이를 위한 협업, 그리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기술. ‘초격차’를 넘어 ‘뉴삼성’ 구축을 선언한 삼성전자의 3대 혁신 키워드가 22일 공개됐다. 삼성은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1월 5일(현지시간)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오는 세계 최대 전자·IT박람회 ‘CES 2022’에서 구체적인 혁신 비전과 이행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한종희(사진·59)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은 이날 ‘CES 2022 : 새로운 시대를 위한 혁신’이라는 제목의 사내 기고문을 통해 “기조연설은 새로운 시대에 삼성전자의 비전을 분명히 하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7일 사장단 인사 및 조직 개편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소비자가전(CE)과 IT·모바일(IM) 사업부를 통합한 DX부문을 이끌게 된 한 부회장은 CES 개막 하루 전날인 4일 현지에서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한 부회장은 기고문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족, 친구 등과 함께하는 것의 가치를 재발견한 것이 소중한 경험”이라며 “맞춤형 기기와 개인화한 공간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소중한 사람들을 이어주기 위한 기술의 역할은 더욱 강조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손안의 스마트폰에서 각종 가전과 대화면 기기에 이르기까지 제품들이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열정, 취향들을 반영해야 한다”라면서 “이달 초 단행한 조직 개편을 통해 각기 다른 제품과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였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TV와 가전, 모바일 기기 등 모든 제품이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하나의 조직 속에서 한 방향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들에 요구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비전도 일부 공개했다. 그는 “제품을 넘어 우리가 사는 지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 역시 삼성전자가 그리는 미래의 중요한 한 축”이라면서 “소비자 가전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삼성은 환경을 보호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한 부회장이 밝힌 3대 혁신 키워드를 반영한 혁신 제품과 업종을 뛰어넘은 협력 사례, 환경을 위한 기술 등을 공개한다.
  • 전해철 “10개 시군 ‘DMZ특별연합’ 출범에 정부 차원 지원”

    전해철 “10개 시군 ‘DMZ특별연합’ 출범에 정부 차원 지원”

    인천·경기·강원도 내 비무장지대(DMZ)와 인접하고 있는 지자체들의 ‘DMZ특별연합’(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과도한 군사·환경 규제로 인해 산업기반 및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해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이들 지자체가 공동 대응을 본격화하고, 중앙정부도 제도적 뒷받침을 약속하고 있다.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는 서울신문사가 주관하고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가 주최한 ‘2021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엑스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도 참석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에는 강화군, 옹진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이 참여한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정훈 경기연구원 센터장은 “접경지역 지자체들의 발전전략 다수가 겹친다”면서 “광역연합 거버넌스를 통한 시너지 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센터장에 따르면 이들 지자체는 군사시설 주변지역 지원, 북한 쪽 접경지역과의 협력, 말라리아·아프리카돼지열병 등에 대한 공동대응, DMZ 생태평화공원 건설, 동해선 철도연결, 군사보호구역 해제, 탄소중립 등 공동의 정책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나 경기남부 광역연합과 같은 광역연합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광역연합(특별자치단체) 설치·운영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통과돼 지자체들은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인사권과 재정권 등에서 폭넓은 자치권을 행사할 제도적 기반을 갖게 됐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자치단체장들은 우선 ‘DMZ 접경지역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용역’을 이달 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행 사항을 준비해 지방의회 의결과 행안부 규약 승인과정 등을 거쳐 2023년 ‘DMZ특별연합’을 구성할 예정이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장인 조인묵 강원 양구군수는 “접경지역은 국방개혁2.0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이중삼중의 규제와 악재까지 겹치면서 더욱 큰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접경지역의 최대 현안인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모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정부는 행정구역 간 경계를 뛰어넘는 초광역 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면서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특별지자체 구성 준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인천·경기·강원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준비하고 있는 DMZ 특별연합이라는 특별지자체 출범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손기웅 한국DMZ학회장은 “우선 접경지의 평화적 이용 모델이 실현돼야 한다”며 DMZ유엔평화대학교 설립을 제안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남북한 및 미국과 중국의 동의를 얻어 DMZ에 평화대학을 설립해 유엔에 가입된 모든 국가의 학생들에게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 앨로힘㈜, 11억 투자 유치

    앨로힘㈜, 11억 투자 유치

    앨로힘㈜(대표 박영열)이 한국·미국 기업으로부터 1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기업들은 앨로힘의 제품기술력과 창업구성원 등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열 앨로힘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반도체 수동소자 제품 연구개발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최종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투자기업과는 제품마케팅을 포함한 긴밀한 협력으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앨로힘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기술지주㈜(대표 김종선)가 투자한 회사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구자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지난해 설립됐다. 기존 반도체 수동소자의 미세화 공정 문제를 해결해가고 있다.
  • 한국투자금융지주 이강행 부회장 승진…한투증권 12년만에 여성 본부장 발탁

    한국투자금융지주 이강행 부회장 승진…한투증권 12년만에 여성 본부장 발탁

    한국금융지주는 내년 1월 1일자 계열사별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이강행 사장은 부회장으로, 오태균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오태균 사장은 한국투자증권 중부본부장, 영업추진본부장 등을 거쳐 2009년부터 한국금융지주 경영관리실장으로 근무해 왔으며 2019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금융업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춰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계열사 관리를 총괄해왔다는 평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설광호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본부장 전무 승진을 포함해 리스크관리본부장 안화주 전무, PF그룹장 방창진 전무, 디지털플랫폼본부장 최서룡 상무, PB2본부장 박재현 상무, PB5본부장 이노정 상무, 채권운용담당 박기웅 상무, 뉴욕현지법인장 김동은 상무를 승진 발령냈다. 또 빈센트 앤드류 제임스 상무를 글로벌사업본부장에, 여성 임원인 김순실 상무보를 PB6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본부장 8명을 새로 선임했다. 김순실 신임 PB6본부장은 한투증권 12년만에 여성 본부장으로 발탁됐다. 이번 정기인사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부문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온라인과 퇴직연금 등 리테일 부문 영업력 제고를 위해 eBiz본부, 해외MTS개발담당, 연금전략담당을 신설했다. 홀세일 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솔루션본부 산하 투자솔루션영업담당, 대체솔루션부, OCIO솔루션부를 신설했다. 해외 IB사업을 본격화하고 시너지 영업을 강화하고자 대표이사 직속 글로벌사업본부, IB2본부 산하 ECM부와 인수영업3부, PF그룹 산하 PF전략부를 각각 신설했다. 경영기획총괄 산하에는 기획담당, 리스크관리본부 산하에 리스크전략부를 각각 신설했다.
  • 부산 공공 배달앱 ‘동백통’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

    부산 공공 배달앱 ‘동백통’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

    부산 공공 배달앱 동백통이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민간 배달앱 시장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공공개발 앱 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 10월 연제구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부산 전역 정식서비스 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 중이다. 부산시는 동백통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2023년까지 전통시장(20개 시장, 500개 점포 이상), 음식점(5천 개 점포 이상), 중소기업(200개 업체, 1천 개 제품 이상) 가맹점을 확보할 방침이다. 동백통 가맹점은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가맹점 신청은 동백통 누리집(www.busandbt.com)에서 하면 된다.가맹점에게는 가입비·광고비·중개수수료를 받지 않는다.포털사이트에서 동백통을 검색하거나 동백통 CS센터(1899-4423)로 문의해도 된다.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동백통에서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민간 주문 앱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캐시백도 받는다. 시는 동백통 서비스 개시에 맞춰 캐시백을 추가 5%를 더해 총 15%(예산 소진시까지)의 캐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 ‘올해의 차’ 휩쓴 현대차… 경쟁력 ‘가속페달’

    ‘올해의 차’ 휩쓴 현대차… 경쟁력 ‘가속페달’

    한때 ‘바퀴 달린 냉장고’라는 혹평을 듣던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잇달아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자동차 선진 시장인 북미와 유럽의 주요 자동차 시상식 10곳 중 6곳에서 최고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폭스바겐, 도요타 등 세계적인 완성차 회사들을 압도하는 실적이다.올 뉴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와 제네시스 GV80은 각각 북미 지역과 캐나다에서 자동차 전문가들이 뽑은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이 처음으로 적용된 전기차 아이오닉5는 세계 완성차 산업의 본거지인 독일에서 올해의 차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현대차가 특히 의미를 둔 건 영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탑기어’의 평가다. 탑기어가 2004년 현대차를 ‘바퀴 달린 냉장고 또는 세탁기’에 빗대 조롱하며 “영혼과 열정이 없다”고 비난했기 때문이다. 이 매체가 유독 아시아 자동차 평가에 인색하기로 정평나 있지만, 당시 현대차 직원들은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했다. 그후 17년 뒤 탑기어는 현대차의 유럽 전용 소형 해치백 ‘i20n’을 올해의 차로 선정하며 “경주 트랙이나 일반 도로 어디서든 안정적이고 재밌는 주행능력을 선보였다”고 치켜세웠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추격자’였던 현대차가 ‘선도자’로 탈바꿈한 배경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를 내다본 결과다. 올해 미국에서 SUV 판매가 세단을 추월해 판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는 등 세계적으로 SUV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의 쏘렌토와 텔루라이드가 각각 왓카, 카앤드라이버에서 부문별 우수차종으로 선정되며 세계 시장에서 ‘SUV 명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 외에도 전용 플랫폼 개발 등 전동화, 제네시스를 필두로 한 고급화 전략이 호평을 받으며 매출 신장을 이끌고 있다.이런 평가 속 현대차그룹은 올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량 ‘빅3’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각 회사와 자동차협회에서 발표한 올 1~3분기 누적 글로벌 자동차 판매 현황을 보면 현대차그룹은 폭스바겐그룹(695만대), 도요타그룹(632만대)에 이어 3위 자리를 놓고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549만대), 스텔란티스(504만대)와 경합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좀체 가시지 않는 가운데 부품 수급 상황에 따라 3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모델들이 최근 1년간 주요 국가에서 여러 상을 받으면서 객관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며 신차의 평가도 좋아지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바퀴 달린 냉장고’ 조롱 이후 17년…현대차, 세계 자동차賞 휩쓴 배경은

    ‘바퀴 달린 냉장고’ 조롱 이후 17년…현대차, 세계 자동차賞 휩쓴 배경은

    한때 ‘바퀴 달린 냉장고’라는 혹평을 듣던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잇달아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자동차 선진 시장인 북미와 유럽의 주요 자동차 시상식 10곳 중 6곳에서 최고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폭스바겐, 토요타 등 세계적인 완성차 회사들을 압도하는 실적이다. 올 뉴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와 제네시스 GV80은 각각 북미 지역과 캐나다에서 자동차 전문가들이 뽑은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이 처음으로 적용된 전기차 아이오닉5는 세계 완성차 산업의 본거지인 독일에서 올해의 차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가 특히 의미를 둔 건 영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탑기어’의 평가다. 탑기어가 2004년 현대차를 ‘바퀴 달린 냉장고 또는 세탁기’에 빗대 조롱하며 “영혼과 열정이 없다”고 비난했기 때문이다. 이 매체가 유독 아시아 자동차 평가에 인색하기로 정평나 있지만, 당시 현대차 직원들은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했다. 그후 17년 뒤 탑기어는 현대차의 유럽 전용 소형 해치백 ‘i20n’을 올해의 차로 선정하며 “경주 트랙이나 일반 도로 어디서든 안정적이고 재밌는 주행능력을 선보였다”고 치켜세웠다.세계 자동차 시장의 ‘추격자’였던 현대차가 ‘선도자’로 탈바꿈한 배경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를 내다본 결과다. 올해 미국에서 SUV 판매가 세단을 추월해 판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는 등 세계적으로 SUV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의 쏘렌토와 텔루라이드가 각각 왓카, 카앤드라이버에서 부문별 우수차종으로 선정되며 세계 시장에서 ‘SUV 명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 외에도 전용 플랫폼 개발 등 전동화, 제네시스를 필두로 한 고급화 전략이 호평을 받으며 매출 신장을 이끌고 있다.이런 평가 속 현대차그룹은 올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량 ‘빅3’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각 회사와 자동차협회에서 발표한 올 1~3분기 누적 글로벌 자동차 판매 현황을 보면 현대차그룹은 폭스바겐그룹(695만대), 토요타그룹(632만대)에 이어 3위 자리를 놓고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549만대), 스텔란티스(504만대)와 경합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좀체 가시지 않는 가운데 부품 수급 상황에 따라 3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모델들이 최근 1년간 주요 국가에서 여러 상을 받으면서 객관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며 신차의 평가도 좋아지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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