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너지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401
  • 전남도 ‘남도장터’ 농식품바우처 사용처 선정

    전남도 ‘남도장터’ 농식품바우처 사용처 선정

    전라남도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가 농식품부의 농식품바우처 사용처로 선정됨에 따라 2일 ‘농식품바우처관’을 개장했다. 지자체 온라인 쇼피올 최초로 농식품바우처 사용처로 선정된 남도장터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전국 18개 시군 6만 4천여 지원 가구에게 농식품바우처를 사용한 전남 신선 농축산물을 공급하게 됐다. 농식품바우처는 농식품부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국내산 신선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국내산 채소와 과일, 육류 등 농식품을 구매하는 전자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도장터는 회원 44만 명과 1846개의 업체가 입점해 지난해 60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그동안 축적한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남도장터는 철저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가 인정하는 최고 브랜드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농식품바우처관도 최고의 상품을 구비해 소비자 신뢰와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장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수상 및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받는 등 지자체 매출 1위 쇼핑몰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 [기고] 새로운 70년, 170년을 향한 ‘워싱턴 선언’/이호령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기고] 새로운 70년, 170년을 향한 ‘워싱턴 선언’/이호령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워싱턴 선언’은 70년 전 한미동맹이 시작됐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것으로 전환기 시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반도 평화 및 안정에 대한 최초의 워싱턴 선언은 6·25전쟁의 정전협정이 체결되던 날 함께 발표됐다.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정전협정 서명이 이뤄졌을 때 같은 날 미국 워싱턴DC에서는 16개 유엔 참전국이 ‘유엔원칙에 반하는 무력공격 재발 시 단결해 즉각 대항한다’는 ‘워싱턴 선언문’을 채택했다. 1954년 11월 한미 동맹조약 발효 후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은 이승만 대통령에게 한미 상호방위조약과 워싱턴 선언의 중요성을 알리는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서 그는 미국은 공산당의 침략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의 독립과 안정을 지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고 이를 위한 핵심적인 2개의 장치가 한미 상호방위조약과 워싱턴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올해, 한미동맹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했다. ‘가치동맹’의 주춧돌 위에 안보·경제·기술·문화·정보동맹 등 다섯 개 분야의 협력을 확대시켰고, 이들 분야 간 상호 시너지와 동맹의 회복 탄력성을 통해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으로 나가고 있다. 더욱이 이번 회담을 통해 정상 차원에서 최초로 확장억제 공약을 문서화한 워싱턴 선언은 앞으로의 70년, 170년을 향한 한미동맹을 한 차원 높였다. 첫째, 한미는 핵억제 관련 동맹국인 한국의 목소리와 통찰력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핵·전략 기획을 위한 핵협의그룹(NCG)을 신설했다. 이는 1966년 미소 냉전체제 시절 창설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핵기획그룹(NPG)과는 구별된다. NPG는 30개국이 참여하지만 NCG는 북핵 위협에 대한 한미 양자 협의체다. 둘째, 나토의 NPG는 1970년 핵확산방지조약(NPT)이 발효되기 이전에 만들어졌지만 NPT 체제 이후 미국이 NPT 회원 국가와 NCG를 만든 것은 처음이다. 따라서 한미의 NCG는 나토의 NPG를 모델로 하되 회원국으로서 NPT 체제 준수와 북한 핵위협에 대한 현실적인 최선의 대응체제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유사시 미국의 핵운용 작전에 한국의 재래식 지원의 공동기획, 실행 협력, 연합훈련 향상 등이 이뤄짐으로써 한미가 함께하는 ‘한국형 확장억제’ 구체화를 통해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과거와 질적으로 다른 수준으로 강화시켰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핵 3축 중 은밀성과 생존성이 가장 높은 전략핵잠수함의 기항 예고는 북한이 핵무력정책법을 통해 밝힌 핵무기의 제2사명에 대한 한미동맹의 명확한 답변이라고 할 수 있다. 규범에 기반한 현 국제질서를 수정하려는 중국, 러시아, 북한이 워싱턴 선언에 민감하게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는 이유도 워싱턴 선언이 그들의 전략적 셈법에 새로운 억제력 강화 조치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 대우조선 품은 한화… ‘부채·적자·임단협’ 과제 산적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서 그룹 방위산업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지만 정상화까지 곳곳에 암초가 도사리고 있다. 대우조선의 높은 부채비율과 영업 적자, 강성 노조 등이 대표적 장애물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대우조선의 그룹 편입에 속도를 붙이고, 2조원의 유상증자를 위해 이달 임시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다. 주총에 상정할 유상증자와 사명 변경, 경영진 구성 안건 등을 위해 이사회도 조만간 연다. 새 사명은 한화가 지난 3월 특허청에 출원한 ‘한화오션’이 유력하다. 2조원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지분율이 49.3%로 올라가면서 한화그룹이 대우조선 최대 주주가 된다. 산업은행의 지분율은 55.7%에서 28.2%로 낮아진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지난해 말 기준 무려 1542%에 달하는 대우조선의 부채비율이다. 한화의 유상증자로 부채비율이 418%로 낮아진다고 하지만 여전히 높다. 대우조선과 함께 ‘조선 빅3’인 HD한국조선해양의 부채비율은 142.7%, 삼성중공업은 305.7%이다. 한화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대우조선의 부채 11조 4900억원 가운데 4조 6800억원은 선박 수주에 따른 선수금, 즉 계약 부채”라며 “이를 제외한 실질적 부채비율은 914%로, 2조원이 수혈되면 부채비율이 248%로 내려간다”고 말했다. 경쟁업체들은 속속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대우조선은 여전히 적자다. 지난해에는 1조 643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적자 행진을 보였다. 올해 1분기 HD한국조선해양은 5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 갔다. 삼성중공업 역시 196억원의 실적으로 5년 6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대우조선의 경우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417억원 적자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로서는 대면 경험이 부족한 강성 노조와의 관계 설정도 부담이다. 업계는 “통상 4월에 임단협 요구안을 내던 노조가 올해는 한 달 빨리 요구안을 제시했다”며 “노조가 조기 임단협에 나선 것은 한화 압박용”이라고 말했다.
  • 안양시, 인덕원 주변 15만973㎡에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안양시, 인덕원 주변 15만973㎡에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안양 인덕원 주변 15만973㎡가 ‘청년 스마트타운’으로 조성된다. 경기 안양시는 지난달 28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안양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도시개발구역은 동안구 관양동 157번지 일원 약 15만973㎡ 부지다. 기존 지하철 4호선에 향후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GTX-C노선 등 신규노선까지 도입한 쿼드러플 초역세권에 청년 스마트타운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 지원, 환승 교통체계 마련 등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덕원을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 집중육성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조성해 인근 개발지의 기업시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개발계획에는 환승 주차장·환승 정류장 등 복합환승센터 건립, 청년임대주택 등을 포함한 공동주택 796세대,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포함돼있다. 지난 2018년 12월 GH로부터 도시개발사업 제안을 받은 시는 이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사업 면적 전체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난 2021년 9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시는 이번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향후 보상 및 실시계획인가 등 남은 행정절차도 조속히 완료해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인덕원 주변 개발사업을 통해 안양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안양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강화가 가속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버거값 올려도 M&A 몸값 안 따라주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값 올려도 M&A 몸값 안 따라주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 주인을 찾기 위해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와있던 버거 프랜차이즈 회사도 연달아 쓴맛을 보고 있다. 기업가치 평가를 놓고 동상이몽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본사와의 경영 이견을 못이겨 매각을 성사시킨 경우도 나타났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은 지난달 27일 사모펀드 운용사인 오케스트라PE에 KFC코리아의 지분 100%를 550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초 KFC의 인수 예상가로 거론됐던 1000억원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KG그룹은 지난 2017년 CVC캐피탈로부터 KFC코리아를 500억원에 인수했다. KG그룹이 6년간 기업을 운영하면서 인수 초기 연간 173억원의 영업 적자를 냈던 회사 실적을 지난해 영업이익 61억원의 흑자 구조로 만들어 놓은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헐값에 넘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KG그룹이 이처럼 매각을 결정한 데는 KFC 글로벌 본사와 운영 상의 마찰이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KG그룹은 “부득이 매각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KFC 글로벌 본사와 계약 해석 상의 이견으로 다툼이 있었던 데다 국내 영업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천편일률적인 글로벌 운영 정책의 적용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한국맥도날드의 인수 작업도 같은날 좌초됐다. 연초부터 약 3개월간 한국맥도날드와의 프랜차이즈 권리 매각 협상을 벌이던 동원산업은 “인수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인수 기업의 경영 자율권을 최소화하려는 맥도날드 측의 방침이 협상 결렬의 배경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보유한 기존 매장 등 부동산 소유권을 유지하고, 로열티 지급과 본사 운영 방침 이행 등을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동원그룹은 식자재 생산과 유통 사업의 노하우가 맥도날드와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런 조건과 희망 매각가 등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논의가 진척되지 못한 것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 그간 메뉴 가격까지 올려가면서 고물가 시대에 대응했지만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누적 1200억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 원하는 만큼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 버거 업계 중 가맹점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맘스터치와 버거킹 등도 앞서 M&A를 추진했으나 현재는 모두 중단된 상태다.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시장의 경쟁자는 늘어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다음달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을 앞두고 이날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를 설립했고, bhc그룹은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슈퍼두퍼’ 버거 글로벌 2호점 매장을 열었다.
  •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관광산업 육성… ‘성주 미래 100년’ 열겠다”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관광산업 육성… ‘성주 미래 100년’ 열겠다”

    이달 정책토론회·군민 서명운동남부내륙고속철 성주역과 함께지역경제 이끌 쌍두마차 될 것국도 30호선 6차로 확장 ‘속도’가야산 권역 순환 지방도 신설성주호 휴양·레저 관광지 조성2026년까지 45만㎡ 850억 투입18일부터 ‘참외&생명문화축제’ “성주 미래 100년을 위해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역사·문화·관광산업 육성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이병환 경북 성주군수는 지난 28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동서3축(전북 새만금~경북 포항) 고속도로 중 미완성 구간인 ‘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군수는 “이를 위해 오는 9일 국회에서 경북도, 성주군, 칠곡군, 대구 달성군, 전북 무주군 등 관련 지자체와 여야 국회의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성주군민 서명운동도 전개한다”며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과도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조기 건설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주와 대구를 잇는 고속도로 신설 사업은 지난해 10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다음은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국가간선도로망 동서3축 구간 중 단절 구간인 성주~대구 고속도로(18.8㎞,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구경북 광역 생활권 교통수요 대응 및 영호남 간 도로 연결성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이며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도 반영된 구간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이며, 총사업비는 9542억원에 달한다.” -사업 완공 시 기대 효과는. “성주군민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큰 성과를 이뤄 내게 된다. 수륜면에 들어설 계획인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과 더불어 지역경제를 이끌 수 있는 쌍두마차가 될 것이다. 특히 서해안(새만금) 및 동해안(포항)과의 접근성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경부선, 중부선, 중부내륙선 등 동서 방향으로 연결돼 우회 거리를 60% 이상 단축한다.” -하지만 경제성이 낮다고 평가되는데. “1999년 이후 경제성 평가(BC)에 밀려 세 번 고배를 마셨다. 지방도시에 불리한 평가 기준 때문이었다. 이후 수도권은 경제성 평가를 강화하고 비수도권은 지역 균형발전 등의 비중을 높이는 것으로 개선됐다. 특히 지난 3월 성주~대구 고속도로 예정지 인접 지역인 대구 달성군 하빈면 대평지구가 하루 교통량이 1만 2000대에 이르는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지로 선정된 점이 이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 오는 8월쯤 발표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조사 결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성주~대구 국도 30호선 6차로 확장 조기 건설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성주 선남~대구 다사 상습정체구간 9.51㎞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대규모 공사로 국비 1395억원이 투입된다. 대구와 성주를 연결하는 유일한 광역 교통망으로 2028년 공사가 마무리되면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 대구와의 획기적인 접근성 개선을 통한 각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가야산 권역을 순환하는 지방도 903호선 신설, 성주와 김천혁신도시를 잇는 905호선 건설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구축해 가고 있다.” ●성주읍 일원 50만㎡ 산단 추진 -현안인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성주는 대구와 구미 등 인근 대도시와의 접근성과 교통·물류 여건이 좋아 기업체들의 투자가 잇따른다. 하지만 산업단지 부지 확보의 어려움으로 공장용지 부족난을 겪고 있다. 2026년까지 800억원을 투입해 성주읍 학산리·월항면 보암리 일원 50만㎡ 규모의 3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차질 없이 추진해 기업 투자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세수 증대를 꾀하겠다.” -성주호 주변에 대규모 휴양·레저형 관광지 조성을 추진 중인데. “성주호는 가야산에서 발원한 깨끗한 물을 막아 생겨난 호수로 인근 독용산, 신흥산 등과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연출한다. 2026년까지 45만여㎡에 총사업비 850억원을 투입해 캠핑장, 리조트&워터파크, 모노레일, 집라인, 워터프런트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거점으로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관광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세종대왕자 태실 등 역사 자산도 풍부 -역사적·문화적 자산의 관광산업화 계획도 마련했다. “성주는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자랑한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왕자 태실이 완전하게 군집을 이룬 생명문화의 상징인 세종대왕자 태실, 6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민속마을인 한개마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성산동 고분군(사적 제86호), 금강산 만물상에 비견되는 아름다운 절경을 지닌 가야산 최고봉인 칠불봉과 만물상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런 우수한 자산을 산업화해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시키고 일자리 창출, 신성장동력 확보, 지역 균형발전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를 거두도록 할 작정이다.” -성주의 최대 축제인 ‘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인센티브로 도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성주가 자랑하는 전국 유일의 생활사(生·活·死) 문화축제와 참외축제 두 축제가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낸다. 성주에는 생명의 탄생을 상징하는 태실과 땀 흘리는 삶의 풍경, 죽음을 대표하는 고분군이 공존한다. 이번 축제는 ‘성주 생명을 품다, 참외를 품다’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성밖숲 일대에서 열린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특색 있고 매력적인 축제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요 프로그램은. “행사 첫날 오전 10시 세종대왕자 태실에서 생명선포식을 열고 주 무대인 성주읍 성밖숲에서 오후 7시 개막식에 이어 플라잉 퍼포먼스, 참외가요제, MBC 태교음악회,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등 흥 넘치는 가요행사가 열려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행사 기간 내내 참외 길게 깎기 등 참외올림픽과 참외경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성주는 전국 참외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올해 예상하는 (필요한 경비를 빼지 않은) 조수입 규모는. “5년 연속 참외 조수입 5000억원대 기록 수립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5050억원, 2020년 5019억원, 2021년 5534억원, 2022년 5763억원을 달성했다. 3800여 참외농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700여 농가가 억대 농가다. 올해는 목표를 6000억원 정도로 잡았으나 다소 못 미치는 5500억~5700억원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지난겨울(12~2월) 기온 변동 폭이 워낙 커 결실률이 예년보다 20% 정도 떨어진 게 원인이다. 내년에는 반드시 참외 조수입 6000억원과 농업 조수입 1조원을 달성해 전국 최고의 부자농촌을 만들겠다.” -2017년 4월 성주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처음 배치된 지 7년째인데 지역 분위기는. “군민들이 국가 안위를 위해 사드 배치에 따른 굴레를 장기간 뒤집어쓰고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사드 배치 지역인 초전면 소성리 주민들은 여전히 사드 반대를 외치고 있다. 이로 인해 민심엔 돌이킬 수 없는 골이 파였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군민의 상처 치유와 평화로운 공동체 회복을 위해서라도 정책적인 지원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 ●인구 4만명 선 바닥… 재도약 준비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전국 대부분의 시군이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했으나 성주군은 인구 4만명 선 바닥을 다지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민선 7·8기 주요 공약인 사통팔달 중심 도시 성주, 광역 교통망 구축 전략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올해 예산 규모도 6200억원으로 인근 지자체들보다 월등히 앞선다. 모두가 군민과 출향인께서 성원해 주시고 동참해 주신 덕분이다.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화합하고 단결해 역동적인 성주 발전을 이루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잘사는 성주를 다 함께 만들어 나가길 당부드린다.”
  • 일상에 유용한 건축목공[김기자의 주말목공]

    일상에 유용한 건축목공[김기자의 주말목공]

    ‘가구 만들 때는 1㎜, 집 지을 때는 1㎝를 따진다’는 말이 있다. 가구를 만들 때는 오차가 나지 않도록 그만큼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의미다. 물론, 집 지을 땐 대충대충 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가구제작과 건축목공은 비슷한 점도 많고 다른 점도 많다. 공구를 써서 목재로 무언가 만든다는 점에서는 닮았지만, 사용하는 목재도 공구도 기술도 다르다. 그러나 분명한 건 두 가지를 모두 익히면 시너지 효과가 대단하다는 것. ‘1+1=2’가 아니라 3 이상이 된다고나 할까. 앞선 글에서는 두 달 반 동안 목공학원에서 배운 가구제작 과정에 관해 설명했다. 전동드릴이나 전동드라이버 등을 사용해본 적도 없는 초보가 식탁을 만들고 수납장과 의자까지 완성하고 보니, 무언가 대단한 기술을 익힌 것처럼 어깨가 뿜뿜 올라갔다. 그런데 막상 학원을 나오니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다. 공구를 모두 갖춘 곳에서 재단된 목재를 받아 조립만 했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어느 날 다용도실과 거실을 연결하는 벽의 밑부분이 부서진 걸 봤다. 속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데, 뜯어내어 수리하고 싶었다. 그런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가구제작 과정에서는 생각도 못 했던 것들이다. ‘아, 그러면 집 고치는 방법 같은 걸 배워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전에 만든 국민내일배움카드 한도는 충분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국비 지원을 받아 건축목공을 배우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직업훈련포털 ‘HRD-NET’(www.hrd.go.kr)으로 들어가 검색했다. 마침 가구제작을 배웠던 경기도 고양시의 목공학원 인근에 건축목공을 주말과정으로 배울 수 있는 학원이 있었다. 바로 수강 신청을 했다. 2019년 8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배웠다. 훈련기간은 24일, 훈련 시간은 총 136시간이다.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배운다. 수강료는 98만원 정도였는데, 국비지원을 80% 받아 수강료가 20만원이 채 안 됐다. 교육과정은 국가직무표준능력(NCS) 3수준으로, 초보도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정도였다.건축목공 수업에서는 집의 내장과 외장을 모두 배운다. 바닥, 벽, 지붕은 물론 마루판, 걸레받이, 석고보드, 합판, 몰딩, 창호 등 두루두루. 우리가 흔히 ‘인테리어’라 부르는 기술과 관련한 내용들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겠다. 4인 1조로 팀을 꾸려 2평 가량 창고를 지으며 기술을 배운다. 팀을 꾸린 뒤 가장 먼저 한 일은 앞 수강생들이 만들었던 결과물을 철거하는 것. 지붕부터 시작해 벽과 마루, 그리고 기초 골조까지 모두 뜯어낸다. 나경원 전 의원 덕에 유명해진 이른바 ‘빠루(쇠지렛대)’로 틈을 벌려 뜯어내고, 망치로 때려 목재를 분리한다. 목재에 박힌 못은 펜치와 망치 등을 이용해 모두 뽑아낸다. 못 쓸 녀석들은 버리고, 쓸만한 자재는 다시 활용한다. 팀별로 학원 뒤편 적당한 공간을 각각 지정해준다. 팀원들은 콘크리트 바닥에 먹줄을 튀겨 바닥에 선을 긋고, 여기에 구조목으로 토대를 만들고 마루를 깐다. 벽을 세우고 지붕을 씌운 뒤 창문과 출입문을 설치한다. 내부는 합판을 붙이고 석고보드를 덧댄다. 그리고 틈마다 몰딩을 두른다. 가구제작 때와 달리 ‘다루끼’, ‘투바이’, ‘오비끼’(공사 현장에서 쓰는 일본어로, 없애야 할 말들이다)와 같은 건축자재를 주로 만진다. 가구제작에서는 잘 안 쓰던 석고보드, 몰딩 등 건축용 자재와도 익숙해진다. 수업 광경은 마치 공사 현장 같다. 목재 재단 전용인 테이블쏘를 쓰던 가구제작 때와 달리 원형톱을 테이블에 거꾸로 박아넣어 간이로 만든 테이블쏘를 사용한다. 사방에 먼지가 날리는 건 기본이다. 4명의 팀원이 저마다 일을 나눠서 하기 때문에 정신이 없다. 한쪽에서는 각도절단기로 각재를 자르고, 한쪽에서는 벽에 합판을 붙이고, 한쪽에선 공구를 정리한다.그리고 목재와 목재를 접합할 때는 나사못과 전동드라이버가 아닌 ‘타카’를 주로 사용한다. 타카는 ‘스테이플 태커’(Staple Tacker)에서 온 말인데, 못이나 스테이플러 심과 유사한 핀을 박는 총 모양의 공구다. 원래는 ‘태커’가 맞지만 일본식으로 타카라고 부르며 굳어졌다. 공사 현장에서 목수들이 쓰는 걸 한 번쯤을 봤을 터다. 목재와 목재를 겹쳐놓고 총 쏘듯 퉁퉁 쏘면 못이 박힌다. 4명이 작은 창고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재밌었다. 매주 올 때마다 조금씩 완성돼 가는 모습을 보면 애착도 생긴다. 물론 다음 수강생들이 와서 또 몽땅 철거하겠지만. 무엇보다 ‘구조’에 관한 시야가 넓어진 게 큰 수확이었다. 예전에는 벽을 보면 그저 평평한 벽이라고 생각했지만, 직접 만들어보니 내부 구조를 알게 됐다. 벽을 지탱할 뼈대를 세우고 무너지지 않도록 버팀목을 대고, 합판을 붙이고 석고보드를 붙인 뒤 벽지를 바르거나 페인트를 칠해 만든다. 구조가 튼튼해야 무너지지 않는다. 공부가 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일상에 큰 도움이 된다. 집은 벽이 기본 구조다. 벽을 만들거나 수리하거나, 집 기둥의 빈 곳 사이에 붙박이 가구를 설치한다든가, 아니면 집에서 쓸 창고를 혼자서도 만들 수 있다. 가구제작은 그 나름의 재미가 있지만, 건축목공도 그렇다. 여유가 된다면 두 과정 모두 꼭 배우길 권한다. 관심은 가지만 섣불리 시작하기 어려운 목공. 해보고는 싶은데 어떨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한 번 글로, 눈으로 들여다보세요. 주말이면 공방에서 구슬땀 흘리는 김기중 기자가 목공의 즐거움을 이야기합니다. ‘김기자의 주말목공’은 매주 토요일 아침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MZ세대’ 절반 넘는 LIG넥스원…소통 중심에는 ‘NB’

    ‘MZ세대’ 절반 넘는 LIG넥스원…소통 중심에는 ‘NB’

    사원협의체 NB, 직원-회사-경영진 소통 창구소통, 기업 시너지 최대화하는 핵심역량 입증NB 인기 활동은 가족과 함께하는 조직활성화방산 특성상 잦은 격오지 출장 직원에 ‘활력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신입 사원들을 직접 만나 애로를 듣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이젠 익숙한 풍경이다. 이런 모습은 기업들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생긴 변화다. 소통이 기업이 최대의 시너지를 모으는 핵심 역량이 됐다는 방증이다. 기업문화가 군대처럼 ‘딱딱’할 것같은 방위산업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소통의 중요성이 되레 더욱 커진 기업도 있다. 지난해에만 650명(전체 직원의 17%)가량을 신규 채용한 LIG넥스원이 그 중 하나다. 28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상반기 연구인력 수백명 채용을 진행하고 있어 신규 인력이 가급적 빠르게 조직에 적응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면 과제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신규 연구인력을 대거 채용하면서 LIG넥스원은 임직원의 50% 이상이 MZ세대다. 문제는 신규 사원과의 소통과 이들의 조직 적응이 한 쪽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신입 직원들이 회사에 적응하는 데 용이한 환경과 문화를 제공하는 역할과 이에 부응해 이들이 각자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구성원의 역할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이같은 기업문화 확산과 세대격차 해소의 중심 역할을 하는 조직이 바로 자발적 사원협의체인 ‘넥스원 보드(NB)’다.NB는 직원과 회사, 경영진 사이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노동조합과 별개다. 올해까지 활동 역사가 20년이 넘었다. 매년 회사 조직별로 선정된 NB위원 30여명이 2년간 활동한다. 조직활성화를 위한 행사 기획과 의견 수렴을 통한 근로환경과 업무방식 개선 등이 주요 목표다. 지난해엔 김지찬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1980~1990년대생 사원들이 역(逆)멘토링을 진행하는 ‘리버스 멘토링’을 기획했다. 김 대표를 비롯한 부문 리더들이 멘티가 돼 젊은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국방과 민수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가속화하는 시대, 방산업계에도 뉴노멀에 부합하는 소통 채널과 젊은 리더십의 확보가 주요 과제가 된 것이다. NB의 성과는 수치로 입증된다. 작년에만 모두 604건의 의견을 수렴해 유관부서를 통해 조치한 사항이 131건, 경영진 간담회에 안건을 올려 조치한 사항이 23건에 달한다. 관련 의견은 업무와 처우 개선 요구에서부터 육아휴직자의 행정 수요 대응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NB를 통해 접수된 의견에 대해서는 CEO나 임원급 책임자가 직접 답변해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NB가 직원들 사이에 가장 큰 호응을 얻는 활동은 ‘조직활성화 분과’다. 지난해 가족초청 행사를 3차례 이상 실행했다. 직원 부모님께 대표이사의 편지와 카네이션을 보내는 ‘부모님 전상서’와 캠핑장으로 가족들을 초청해 즐기는 ‘패밀리데이’, 출장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는 ‘출장간데이(바퀴달린NB)’ 등이다. 작년 기준 누적 참여인원은 모두 5379명을 기록했다.격오지 출장 근무가 많은 방위산업 특성상 이 같은 활동은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활력소가 됐다. 올해부터 집행부를 이끄는 최세훈 NB의장도 “지난해 활동 성과에 버금가는 다양한 활동을 올해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근속년수 2년차 이하인 사원이 1000명에 육박하는 만큼, 신입사원 맞춤형 의견수렴과 조직활성화 행사를 통해 신입사원이 즐겁게 회사에 적응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B여성위원을 맡은 백지현 선임연구원도 “신규 입사자가 늘어 사업장이 확대됐는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일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개선방안을 모색해 볼 생각”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LIG넥스원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인원 증가로 인해 회사가 많이 젊어졌다”며 “경영진 차원에서도 NB활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제도적인 면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임창정, 부인 서하얀과 주가조작 의혹 일당 ‘1조 파티’ 참석”

    “임창정, 부인 서하얀과 주가조작 의혹 일당 ‘1조 파티’ 참석”

    최근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하락 사태와 관련해 수십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가수 임창정과 그의 부인 서하얀이 주가 조작 의혹을 받는 일당들의 파티에 참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JTBC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지난해 11월 이들의 운용 자금 1조원 돌파 축하파티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은 당시 투자자들의 수수료를 결제했던 마라탕 식당에서 ‘조조파티’를 열었고, 이와 관련 한 매매팀 직원은 “(파티에서) 사람들끼리 모여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행사도 하고 으쌰으쌰도 한다”며 “그때 임창정도, 임창정 부인도 왔다”고 주장했다. 이 직원은 자신이 직접 투자자들 명의 휴대전화로 주식을 매매했다며, 매매팀 직원 한 사람당 관리한 투자자 휴대전화만 30대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텔레그램으로 윗선 지시가 내려오면 IP 추적을 피하고 이상 거래로 의심받지 않기 위해 투자자의 집이나 사무실 근처로 이동해 약속된 금액으로 거래를 했고, 시간과 장소가 드러나게 인증사진도 남겼다고 말했다.30억 맡긴 임창정 “나도 피해자” 금융당국은 이날 주식시장에서 하한가 종목이 속출한 ‘SG증권 사태’의 배경으로 알려진 주가조작 의혹 세력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임창정은 주가조작 의혹 세력에게 30억원을 투자했고, 자신과 아내의 신분증을 맡겨 대리투자 할 수 있도록 했으나 현재는 1억 8900만원만 남았다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임창정은 “좋은 재테크로 믿고 주식 대금 일부를 사태 관련자들에게 맡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임창정은 자신의 기획사를 키워 나가는 과정에서 지난해 11월 지인 소개로 이번 ’사태 관련자‘(주가 조작 의심 세력)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이들은 케이블 방송 채널, 프랜차이즈 관련 IT 기업, 드라마 제작사 등 다양한 IP(지식재산권)를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추진하는 사업과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신뢰를 가지고 이들이 다양한 제휴사업을 제안해 논의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창정은 이들이 그의 기획사 주식 일부를 인수하거나 그의 사업체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해주겠다고 권유해 기획사 주식 일부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5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금전적 피해 입힌 일 없다” 해명 임창정은 “그들에게서 엔터 사업의 자금을 투자받기로 별도의 약속을 받았던 터라 이들이 하는 말을 ‘좋은 재테크’로만 그대로 믿고, 다른 투자자들이 했다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계좌 개설을 해 줬다. 주식 대금 일부를 이들에게 맡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창정은 “이들을 제가 목표로 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선의의 동반자로 여기고 하나씩 사업의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중 갑자기 이번 사태가 불거져 너무나도 당혹스러운 상황”이라며 “저는 이 모든 과정에서 제 자금을 이들에게 투자해 큰 손해를 보았을 뿐 다른 투자자에게 주식과 관련해 어떠한 유치나 영업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이 소유한 IP 중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할 콘텐츠를 함께 기획하고 첫 녹화를 마치고 골프 예능 촬영 장소인 일본과 미국 골프장을 답사하는 등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된다고 믿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안타깝게도 이번 일이 터질 때까지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고 언론 보도가 터지고 나서야 비로소 뒤늦게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직감했다”면서도 “누구에게도 금전적 피해를 입힌 일이 없고 잘못된 이득을 취한 적이 없다”고 적었다. 임창정은 그러면서도 “사건의 진위와 법적 이슈를 떠나 사회적인 파장이 크게 일어난 점에서 공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모든 사실은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이고 어떤 조사든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 GH, 공동주택 디자인 혁신 위한 민간참여 사업자 공모

    GH, 공동주택 디자인 혁신 위한 민간참여 사업자 공모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택사업을 공동추진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화성 동탄2지구 A76블록 등 4개 블록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수건축가와 신진건축가가 설계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유수 건축가로 구성된 ‘GH 공간 크리에이터(가칭)’가 전반적인 디자인에 대해 자문하고, 동탄2 A76-2블록은 대규모 공동주택 사업 참여기회가 부족했던 신진건축가가 협업을 통해 동별 디자인 컨셉과 부대·커뮤니티시설에 대해 창의적인 설계안을 제시할 기회를 갖는다. GH는 본 공모에 사업지구별 특색 있는 설계주안점을 제시하여 민간사업자가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실현할 기회도 마련하였다. 동탄2 A76-2블록은 보육·육아·돌봄·여가 등을 아우를 수 있는 부대복리시설 프로그램, 동탄78블록과 고덕A4블록의 경우 가변형 세대계획을 설계주안점으로 두어 입주민의 주거만족 향상에도 신경을 썼다. GH는 작년 11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민간참여사업 공모 정담회를 개최하여, 물가 급등으로 어려운 국내 건설경기 상황 속에서 공공과 민간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고 밝혔다. 공모일정은 5월 4일 참가의향서를 받고, 동탄2 A76-2는 7월 11일까지, 동탄2 A78블록·연천BIX는 7월 6일까지, 고덕 A4블록은 6월 30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다. 김세용 GH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진정한 시너지를 이끌어내고, 공공주택 설계품질을 한층 더 끌어올려 공공주도 건설문화 활성화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 브레이브걸스, 해체 안 한다…위너뮤직과 ‘완전체 계약’

    브레이브걸스, 해체 안 한다…위너뮤직과 ‘완전체 계약’

    그룹 브레이브걸스(BraveGirls)가 4인 완전체 활동을 이어간다. 27일 위너뮤직코리아는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 멤버 전원과 일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너뮤직코리아 측은 “완전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멤버들과 의기투합했다. 활동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면서 팀명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2011년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변했어’, ‘하이힐(HIGH HEELS)’, ‘유후(우린 아직 여름)’, ‘위 라이드(We Ride)’ 등 다양한 앨범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그중 2017년 발매한 ‘롤린(Rollin)’이 2021년 역주행에 성공하며 새로운 ‘서머퀸’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이후 Mnet ‘퀸덤2’를 통해 완전체 시너지를 보여준 멤버들은 각종 예능 방송에 출연하며 ‘메보좌’(민영), ‘꼬북좌’(유정), ‘왕눈좌’(은지), ‘단발좌’(유나) 등의 수식어도 얻었다. 지난 2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만료 이후 잠시 활동을 멈췄던 상황에서 새롭게 체결된 위너뮤직코리아와의 완전체 계약은 글로벌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위너뮤직코리아는 팝의 유통, K팝의 수출, 글로벌 아티스트 양성을 목표로 두고 있는 종합 음악 엔터테인먼트사로, 최근에는 마마무 화사와 팝스타 두아리파(Dua Lipa), 청하와 덴마크 슈퍼스타 크리스토퍼(Christopher), (여자)아이들 민니와 팝스타 앤 마리(Anne-Marie) 등 컬래버를 성사시키면서 K팝 아티스트들이 해외 아티스트와 협업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브레이브걸스는 위너뮤직코리아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완전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尹, 경제·기술·우주 전방위 ‘세일즈 외교’… 이틀 새 8조 투자 유치

    尹, 경제·기술·우주 전방위 ‘세일즈 외교’… 이틀 새 8조 투자 유치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계기로 총 59억 달러(약 7조 9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결정됐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방미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미국 6개 첨단기업이 한국에 총 19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신고식에는 수소·반도체·친환경 분야 대표 기업인 에어 프로덕트, 플러그파워, 온 세미컨덕터, 그린 트위드,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스, EMP 벨스터 등 6개사가 참석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순방 동행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에서 전날 넷플릭스의 25억 달러 투자에 이어 미국 소재기업 코닝이 1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며 “총 59억 달러의 한국 투자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투자신고식과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한미 첨단산업 포럼 등 ‘세일즈외교’ 일정을 연이어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투자신고식에서 “한국에 마음껏 투자하고 큰 성공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세계 최고의 투자 환경을 만들겠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하고, 첨단산업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 분들에게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이나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한국 정부에 전달해 주시기 바라고, 아낌없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이들 6개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일일이 감사를 표했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곧이어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미국은 핵심 원천기술 강국이며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 효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우리 주요 기업 CEO들이 대거 참석했고, 미국 측도 퀄컴·온 세미컨덕터·코닝·IBM·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주요 기업 CEO들이 함께 했다. 웬들 위크스 코닝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코닝은 한국에 100억 달러를 투자했고, 수천명을 고용해 왔다”며 앞으로 5년간 15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센터 중 한 곳인 워싱턴DC 인근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해 양국 간 우주 분야 협력도 강조했다. 2015년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에 이곳을 찾은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미 동맹 영역이 지구를 넘어 우주로 확대되고 앞으로 새로운 한미 동맹 70년 중심에 우주 동맹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앞으로 대한민국과 미국의 우주 협력을 우주 동맹으로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발굴해 착수하고 협력 파트너로서 인력 교류, 정보지식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ASA는 이날 윤 대통령 국빈 방미를 계기로 우주탐사 및 과학 분야 협력 공동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날 NASA 일정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직접 안내를 맡았다.
  • ‘尹 방미 세일즈’에 한미 기업들, 첨단산업·에너지·공급망 협력 강화 MOU 줄체결

    ‘尹 방미 세일즈’에 한미 기업들, 첨단산업·에너지·공급망 협력 강화 MOU 줄체결

    미 보잉·GE버노바·엑손모빌·시멘스 등두산 등 韓기업과 공동연구개발 맞손 HD한국조선해양·SK E&S, 美수소 협력 GE·플러그파워와 세계 최대 ‘블루수소’미 글로벌 6개사 2.5조원 韓 투자 신고수소·반도체·친환경 분야 기회 열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미 양국의 기업들은 첨단산업과 원전·소형모듈원자로(SMR)·수소 등 총 23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양국간 첨단산업·기술·공급망 협력을 구체화하고 나섰다. 또 윤 대통령의 방미에 화답하듯 수소와 반도체, 친환경 분야의 미국의 글로벌 기업 6개사는 19억 달러(2조 5000억원) 상당을 한국에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한국 정부에 신고했다. 배터리·바이오·자율주행차·로봇…10건수소·원전·탄소중립…청정에너지 13건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한미 양국간 첨단분야의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기관 대표 45명이 참석하는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를 열어 23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는 배터리·바이오·자율주행차·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10건과 수소·원전·탄소중립 등 청정에너지 분야 13건이다. 한국에서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기업뿐만 아니라 두산, SK, HD한국조선해양, 롯데케미컬 등이, 미국에서는 보잉, GE버노바, 엑손 모빌, 시멘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MOU 규모를 키웠다. 첨단 산업 분야에서 두산과 두산로보틱스는 미국 락웰 오토메이션과 함께 스마트 공장 설비를 위한 자동화 설비·로봇 기술개발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해 향후 우리 기업의 북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미국의 항공기 제조사 보잉은 국내 기관인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산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해 항공우주 기술력 강화에 나선다. 보잉에 따르면 3사는 상용 항공기 제조를 위한 첨단 생산 체계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항공우주 반도체, 항공우주 분야 인재 육성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넓힌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미국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I)는 자율주행차의 핵심이 될 국제 표준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전기차의 배터리인 이차전지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KIAT,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미국배터리협회와 함께 이차전지 연구개발과 표준을 만든다. 바이오산업에서도 양국간 교집합이 확대된다. 이날 미국바이오협회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한국바이오협회는 양국의 바이오산업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정책 이슈를 논의하고 헬스케어·식량·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서 공동 연구와 생산,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SK㈜·SK이노베이션·한수원美 SMR 설계기업 테라파워와 맞손롯데케미칼, 세계 최대 암모니아美 CF인더스트리와 협력 MOU 청정에너지 분야에서는 SK㈜,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이 미국 SMR 설계 기업인 테라파워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기로 했다. 테라파워가 개발하고 있는 ‘소듐냉각고속로 기반 4세대 SMR 나트륨’ 실증과 상용 원자로 개발에 손을 맞잡았다. 한수원이 4세대 SMR 기업과 맺은 첫 협력 관계라는 점에서 국내 원전업계가 앞으로 SMR 공급망에 참여하는 데 물꼬를 텄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장선상에서 한수원은 미국 원전연료업체인 센트러스와 원전연료 분야에 수급협력을 강화하는 MOU 체결하며 동맹국간 공조를 강화했다. HD한국조선해양과 SK E&S는 미국 GE·플러그파워와 손잡고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블루수소는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것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네 회사는 수소터빈, 수소연료전지 등 미국의 핵심 기술을 국내 수소 공급망에 적용하고 연간 25만t 규모의 블루수소를 생산·유통·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건설은 미국 홀텍인터내셔널과 ‘팀 홀텍’을 결성해 우크라이나에 SMR을 건설 등 에너지 시스템 복원에 나선다. 팀 홀텍은 우크라이나에 2029년 3월까지 SMR-160 파일럿 프로젝트의 전력망을 연결하고, 추가로 20기를 배치한다. 롯데케미칼은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기업인 미국 CF인더스트리와 협력한다.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에 새 암모니아 생산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한국으로 공급해 전력 발전, 암모니아 추진선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전도 GE 버노바와 암모니아 전소, 수소 혼소,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기술협력에 나선다.美 6개 기업 2조 5000억 韓투자 신고 尹 “양국 경제발전에 큰 시너지 기여”산업 “투자 동맹…韓 정부도 적극 지원” 한편 25일(현지시간) 미 상공회의소에서는 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6개 첨단기업들이 2조 5000억원 규모의 한국 투자신고식도 이뤄졌다. 전략적 경제·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공급망의 대대적인 재편 흐름 속에 한미 양국이 ‘경제안보 동맹’을 토대로 긴밀히 협력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 기업은 청정수소,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과 관련한 시설을 한국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수소 분야 투자를 결정한 에어 프로덕츠는 그린암모니아-그린수소터미널·크래킹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플러그 파워는 수소기술 연구·개발(R&D)센터 및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이 있다. 이들 기업의 투자를 통해 국내 청정수소 상용화와 공급망 확충,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 등이 기대된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생산시설을 갖춘 온 세미콘덕터와 반도체 장비용 특수 오링 생산시설을 갖춘 그린 트위드가 투자를 결정해 비메모리 반도체 영역으로 확장이 기대된다. 환경 분야에서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 친환경 초저운 물류센터를 특화된 EMP 벨스타가 투자해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구조 전환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투자신고식에서 “첨단 기술을 한국 산업에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양국 경제발전에 큰 시너지로서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올해 한미동맹이 이미 군사·안보 동맹을 넘어 첨단산업·기술동맹, 투자동맹으로도 발전하고 있다”면서 “큰 결실을 맺길 바라며 한국국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KG모빌리티, 전기버스 제조사 ‘에디슨모터스’ 인수 추진

    KG모빌리티, 전기버스 제조사 ‘에디슨모터스’ 인수 추진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전기버스 제조사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추진한다. KG모빌리티는 회생법원(창원지법)의 에디슨모터스 공고 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법원에서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뒤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KG모빌리티는 지난달 투자희망자 인수의향서(LOI)를 낸 뒤 지난 14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21일 조건부 투자인수제안서를 제출했고, 추후 내부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되면 에디슨모터스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문기업으로 가지고 있는 기술 역량과 회생절차를 통해 성공적으로 기업 체질을 바꿔본 경험을 활용해 에디슨모터스를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KG모빌리티가 실사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는 국산화율 85%에 이르는 전기버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기술경쟁력과 영업망을 가지고 있다. 경젱력을 높여 충분히 회생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생각이다.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전기버스 대체 사업에 참여하는 등 KG모빌리티와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KG 모빌리티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에디슨모터스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인수 후 영업망 회복 등을 바탕으로 판매 증대와 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그리고 수출시장 확대를 통한 판매 물량 증대로 에디슨모터스를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화 시킬 것”이라고 했다.
  • 협업툴 ‘플로우’, ‘2023년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 선정

    협업툴 ‘플로우’, ‘2023년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 선정

    마드라스체크는 자사 업무관리 협업툴 ‘플로우’가 ‘2023년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중소기업 업무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전환 및 이용료를 지원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협업툴 플로우 서비스를 최대 80% 할인된 금액으로 도입할 수 있다. 이는 플로우가 제공하는 프로젝트, 업무관리, 메신저, 화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와 관련된 모든 기능을 포함한다. 협업툴 플로우는 ▲프로젝트 관리 ▲메신저 ▲간트차트 ▲일정 ▲OKR 목표관리 ▲화상회의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툴에서 제공하는 올인원 협업툴이다. 마드라스체크에 따르면 제조, 유통, 마케팅, IT, 서비스, 교육, 회계 등 다양한 업종에서 매월 200곳 이상의 중소기업·스타트업이 협업툴 플로우를 도입하고 있다. 이달 기준 플로우를 사용하는 기업은 5500곳에 이른다. 대표 고객사로는 현대모비스, JTBC, 중앙일보, 현대모비스, S-OIL, BGF리테일, 이랜드리테일, KB캐피탈 등이 있다. 대한민국 산업을 이끄는 분야 기업들이 플로우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W) 구현하여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시행하고 있다. 협업툴 플로우는 올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연결, 보안, 글로벌 4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먼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개인화된 대시보드 형태의 리포트를 제공해 더 나은 의사결정과 프로젝트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다른 협업툴과의 연동을 강화해 구글이나 팀스 등을 플로우에 연결하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협업툴 플로우는 그간 다양한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가 취약했던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의 업무 환경을 바꿔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디지털 업무 환경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업툴 플로우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美 6개 첨단기업 韓에 2.5조 투자 결정…윤, 세일즈외교 ‘광폭행보’

    美 6개 첨단기업 韓에 2.5조 투자 결정…윤, 세일즈외교 ‘광폭행보’

    “세계 최고 투자 환경 만들 것”투자신고식,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등 참석 미국 6개 첨단기업이 한국에 총 19억달러(약 2조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이같은 투자 유치 사실을 밝혔다. 이날 투자신고식에 참여한 업체는 수소·반도체·친환경 산업의 대표 기업인 에어 프로덕트, 플러그 파워, 온 세미컨덕터, 그린 트위드,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스, EMP 벨스터 등 6개사다. 전날 발표한 넷플릭스의 25억 달러 투자에 더해 윤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이틀 동안 총 44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성과를 낸 것이다. 윤 대통령은 투자신고식에서 “한국에 마음껏 투자하고 큰 성공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세계 최고의 투자 환경을 만들겠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하고, 첨단 산업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 분들에게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이나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한국 정부에 전달해 주시기 바라고, 아낌없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이들 6개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일일이 감사를 표했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투자신고식에 이어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한미 첨단산업 포럼 등 ‘세일즈외교’ 일정을 연이어 소화하는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미국은 핵심 원천기술 강국이며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제조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업간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 효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우리 주요기업 CEO들이 대거 참석했고, 미국 측도 퀄컴·온 세미콘덕터·코닝·IBM·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주요 기업 CEO들이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참석한 한미 첨단산업 포럼에서도 한미 기업이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 이마트, 농진청과 손잡고 농가 상생 앞장… ‘재발견 프로젝트’ 확대 등 농산물 유통 활성화

    이마트, 농진청과 손잡고 농가 상생 앞장… ‘재발견 프로젝트’ 확대 등 농산물 유통 활성화

    이마트가 농업 및 농촌 상생을 위해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과 손잡았다. 이마트는 지난 18일 농진청과 ‘농업·농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철희 농진청 농촌지원국장, 홍성수 이마트 CSR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소비 침체로 지친 농가에 힘을 보탤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마트와 농진청은 지역별 국내 농산물과 가공상품을 발굴해 상품화 및 판로 확대에 힘을 합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국내 농산물 및 가공상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정보교류와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올해부터 연 단위로 ‘재발견 프로젝트’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재발견 프로젝트는 이마트가 지역의 질 좋은 토산품들을 발굴해 판로 확보와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농가 상품에 새로운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 이마트 고객에게 소개한다. 이마트는 2018년 강원도를 시작으로 제주도와 경북권까지 재발견 프로젝트를 확대해왔다. 특히 각 지역 대표 점포에 ‘재발견 프로젝트 스토어’를 설치해 지역 특성을 살린 상품들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재발견 프로젝트 스토어는 서귀포점, 춘천점, 경산점 등 전국 총 11개 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재발견 프로젝트 상품은 500여종이다. 매출은 지난해 기준 30억원 정도로 이번 농진청과의 협약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마트와 농진청은 올해 전라권역을 시작으로 2024년 경상, 2025년 충청, 2026년에는 강원·제주권역으로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지역별 10개 상품을 발굴해 기존 상품에 새로운 디자인을 지원하고, 상품 홍보 영상도 제작한다. 선정된 10개 상품 중 우수 상품 3개를 뽑아 PNB 형태로 이마트 전 매장에 입점해 판매도 한다. 하반기에는 서울지역 이마트 점포 중 한 곳을 선정해 재발견 프로젝트 팝업스토어를 열어 10개 상품에 대한 전시와 홍보 및 시식 등 판매 행사도 할 예정이다.
  • 백종원 ‘삽교곱창’에도 도움 손길 뻗었다…‘찐’ 고향사랑?

    백종원 ‘삽교곱창’에도 도움 손길 뻗었다…‘찐’ 고향사랑?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충남 예산시장에 이어 예산 ‘삽교곱창’에도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예산군은 오는 6월 문을 열 예정인 삽교읍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에 입점하는 곱창가게 입점자를 상대로 백 대표가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말 이 거리에서 곱창가게를 운영할 사람들을 모집해 6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게 백 대표가 곱창요리 비법은 물론 점포 운영방법 등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군은 침체된 이곳을 곱창특화거리로 활성화하기 위해 삽교시장 내 일반식당 등을 매입한 뒤 허물고 곱창가게 6개를 새로 건립하고 있다. 한때 곱창집으로 유명했던 이곳에는 현재 곱창집 2~3만 남았다. 60년 전통의 원조 곱창집인 신창집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지금 새 곱창가게를 짓느라 시장통이 어수선하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백 대표는 지난 21일 삽교시장 상인들과 곱창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삽교곱창 특화거리 개장에 앞서 입점자의 의견을 듣고 상가 인테리어 방향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백 대표는 간담회에서 “곱창점포들이 똘똘 뭉쳐야 한다. 점주들의 협조와 노력이 수반되면 삽교곱창의 맛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돕겠다”며 예산시장에 이어 삽교시장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겠다고 밝혔다. 한 입점자는 “삽교시장도 예산시장처럼 활기를 되찾아 사람이 몰리는 명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삽교시장은 예산시장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다. 백 대표는 지난 1월 예산시장에 바비큐, 국수 등을 판매하는 매장을 직접 열어 침체된 옛 전통시장을 단숨에 전국적인 명소로 바꿔놓았다. 예산군 관계자는 “미어터지는 예산시장 방문객을 삽교곱창 거리로 분산시켜 명성이 높았던 전통시장을 되살리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또다른 먹거리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신동빈 “혁신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만들어”…1억병 돌파 ‘새로’ 대상

    신동빈 “혁신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만들어”…1억병 돌파 ‘새로’ 대상

    “임직원 모두가 보여준 도전과 열정이 이로운 미래를 만들 것입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21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2023 롯데 어워즈’에서 “지난 한 해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때로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혁신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시장을 찾아냈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냈다”며 임직원을 격려했다.롯데 어워즈는 신시장 개척, 연구·개발(R&D) 강화 및 프로세스 개선,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등 고객 삶을 이롭게 만드는 활동에 기여한 조직에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대상은 소주 ‘새로’를 선보인 롯데칠성음료 소주BM팀에 돌아갔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슈거 소주 시장을 선도하고 제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소주 시장의 새 성장력을 마련하기 위해 ‘바꿀 수 있는 것은 다 바꾸자’라는 전략으로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를 타깃으로 정하고 최근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뜨고 있는 점을 고려해 무설탕 소주를 개발했다. 8개월 동안 8차례 소비자 테스트를 거쳐 지난해 탄생한 새로는 이달 기준 누적 판매량이 1억병을 돌파했다. 최우수상은 롯데마트, 롯데웰푸드, 롯데홈쇼핑, 롯데케미칼, 롯데물산 각 팀에 주어졌다. 영업·마케팅 부문에서 수상한 롯데마트 보틀벙커팀은 주류 전문매장 보틀벙커를 열어 ‘마트에서는 저가 와인을 판매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와인 큐레이션 시장을 개척했다. 롯데웰푸드 뉴비즈전략팀은 제로 트렌드를 제과 제품에 적용해 무설탕 디저트 시장을 확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롯데홈쇼핑 캐릭터팀은 ‘어메이징 벨리곰’ 공공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롯데홈쇼핑이 미디어 커머스 컴퍼니로 역량을 확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케미칼 수소탱크팀은 독자기술로 수소탱크 개발에 성공해 R&D 부문에서 수상했고, 롯데물산 몰기술팀과 마케팅팀은 석촌호수 수질을 개선하며 지역 동반 상생 시너지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상생·동반성장 부문에서 수상했다.
  • 산악·해양 자원 모두 갖춘 울주… 체류형 관광지로 업그레이드

    산악·해양 자원 모두 갖춘 울주… 체류형 관광지로 업그레이드

    해발 1000m가 넘는 아홉 개 산으로 이뤄진 영남알프스는 울산·경남·경북과 연결된 영남권 최대 산악관광자원이다. 해마다 수백만 명의 행락객이 찾을 정도로 절경을 자랑한다. 간절곶은 한반도의 아침을 여는 해맞이 명소로 유명하다. 천혜의 산악·해양 관광자원을 갖춘 울주가 축제, 영화제, 레포츠를 입혀 전국의 관광객을 유혹한다.이순걸(62) 울산 울주군수는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를 목표로 잡고, 관광객들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 계획”이라며 “울주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확충과 자원 개발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영남알프스 중심 산악관광 확대 영남알프스는 가지산, 신불산, 간월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 운문산, 문복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아홉 개의 산과 봉우리로 이뤄졌다. 등산은 물론 트레킹,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은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에는 2019년 첫해 2489명이, 지난해에는 3만 2088명이 참가했다. 올해도 이달 현재 1만 8052명이 인증을 완료했다.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민간 사업자인 영남알프스케이블카 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맺었고, 현재 신불산군립공원계획 변경과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세계산악영화제 국제 인지도 강화 울주군은 올해부터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울산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영화제 공식 명칭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로 변경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인다. 울산시와 공동 개최하면 예산과 장소 제약 문제가 해결돼 영화제가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은 그동안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로 한정했던 영화제 장소를 울산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전망이다. 군은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스포츠클라이밍대회와 같은 행사를 연계해 ‘산악대축전’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이 군수는 “숙원사업인 케이블카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트레일나인피크대회 등의 산악 행사와 축제를 연계하면 산악 관광객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해양관광 메카, 간절곶·진하해수욕장 간절곶은 매년 새해 첫날에만 수십만 명이 찾아 일출을 즐기는 해돋이 명소다. 한반도 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에서 새해 첫날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얘기에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진다. 올해 해맞이 행사에는 13만명 정도가 간절곶을 찾았다. 인근 진하해수욕장에는 지난해 피서철(7~8월) 58만명이 찾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피서객을 기록했다. 올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진하해수욕장 피서객은 2019년 35만 8000명에서 2020년 5만 6304명, 2021년 12만 9480명으로 줄었다. 코로나19의 영향이다. 피서객 증가는 군의 노력이 한몫했다. 먼저 군은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야간경관 조성과 축제 같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 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이벤트로 편의시설 및 물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공영주차장~해수욕장 구간에 순환버스를 운영했다. 진하해수욕장은 서핑과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등 해양레포츠 천국이다. 이에 군은 해수욕객과 레포츠를 즐기는 피서객들의 야간 볼거리를 위해 명선도와 팔각정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인기를 끌었다.●살아 숨쉬는 그릇 ‘옹기축제’ 5월 개막 ‘2023 울산옹기축제’는 ‘웰컴 투 옹기마을’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는 전통 옹기 시연과 체험을 중심으로 친환경적 가치와 재미를 결합한 체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옹기마을 전체를 6개의 존으로 구성된 테마파크로 조성하고, 가족 방문객을 포함해 다양한 세대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개막식은 5일 오후 7시 30분 공식 행사를 시작으로 주제 공연, 미디어 퍼포먼스, 300대 드론아트쇼, 불꽃쇼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옹기 장인의 시연과 방문객 체험을 위한 옹기특별체험관도 조성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국내 정상급 거리예술단체들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다. 공연 ‘옹기로(路)’와 야간 콘텐츠 ‘옹기마을 별빛정원’, 옹기를 활용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옹기 리빙룸’ 등이 운영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흙놀이터’와 ‘과자 콜라주’ 등 100여 가지의 공연, 전시, 체험, 부대 프로그램이 체험과 힐링을 제공한다.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인 ‘꽃보다 할매’, ‘할매장터’, ‘옹기어드벤처’ 등도 선을 보인다. 이 군수는 “올해는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장기 공연과 댄스경연대회, 옹기프리마켓 등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시설 개선비 최대 1억 지원하기로 군은 체류형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숙박업소 시설 개선에 나선다. 군은 올해 일반숙박업에서 관광숙박업으로 전환하는 업체에 최대 1억원의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건전하고 쾌적한 숙박시설 유치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것이다. 지원 범위는 객실 증축·개축, 소방·안전시설 정비, 욕실 등 시설 개선, 건물 내외관 개선, 서비스 개선, 기타 시설 개선 등이다. 시설개선비의 50% 이내로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군은 또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근 ‘2023년 제1회 울주군 관광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 관광진흥위원회에서는 관광숙박업 시설개선비 지원 등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군 관광진흥위원회 설치를 위한 조례 개정 후 처음으로 열렸다. 위원회는 관광 분야 교수를 비롯해 울주문화재단, 울산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 군수는 “울주는 산악과 해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레포츠 활동뿐 아니라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레저, 체험, 문화, 역사, 휴식을 모두 갖춘 울주는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