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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형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버스·지하철 감축운행은 나쁜 행정”

    우형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버스·지하철 감축운행은 나쁜 행정”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우형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서울시가 버스와 지하철의 밤 10시 이후 운행횟수를 감축하는 것은 대중교통 밀집도를 높여 코로나19를 오히려 확산시킬 수 있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임을 지적하고 튀는 행정이 아닌 정부지침에 성실히 따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버스는 8일, 지하철은 9일부터 밤 10시 이후 운행횟수를 20%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취임 이후 참석한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간이진단키트 도입을 주장했으나 그 결과는 참담한 실패로 귀결되었고, 서울시장 취임 이후 31회 개최된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는 단 두 번만 참석하는 등 오세훈 시장의 코로나19 방역 의지와 실효성에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형찬 교통위원장은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는 서울형 상생방역은 사실상 방역조치를 완화해 시민들의 긴장감을 무너뜨려왔다”고 말하면서 “특히 대중교통 운행횟수를 이미 감축한 바 있었으나 일부노선의 이용객 및 혼잡도가 증가하여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야간운행을 정상화 한 바 있다”고 밝혔다. 우 교통위원장은 “이미 실패로 확인된 대책인데도 대중교통 운행횟수를 줄이겠다는 것은 대중교통 이용객의 혼잡도를 높여 코로나19에 시민들을 더 큰 위험에 방치하겠다는 것”이며 “가뜩이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수단이 부족한 서민과 중산층을 두 번 죽이는 나쁜 행정”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우 교통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이번에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7가지 방역대책이 또 다시 말로만 방역인지, 실천의지를 갖고 해결하는 방역인지 지켜볼 것”임을 강조했다.
  • 조희연 “학교·학원 집단감염 증가…2학기 전면등교 멀어질 수도”

    조희연 “학교·학원 집단감염 증가…2학기 전면등교 멀어질 수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8일 “최근 학교와 학원을 연결고리로 하는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서울교육공동체 구성원의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사태가 악화할 경우 그토록 열망한 2학기 전면 등교의 꿈이 멀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서울시교육감 긴급 호소문’을 내고 “서울 지역에서 최대 규모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면서 4차 대유행의 갈림길에 놓였다. 방역당국에서는 8월 초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까지 검토하고 있다”면서 2학기 전면 등교 시행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방역 동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지역별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수업시간과 급식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방안을 모색해 남은 1학기 학사일정을 잘 마무리해 달라”며 “유행 상황이 계속 악화되는 경우 돌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하면서 원격수업 전환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내 11만 학원 종사자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과 선제적 유전자증폭(PCR) 검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후 최다 확진자가 발생된 위기 상황에서 기말고사가 끝난 이후 PC방이나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며 “가족 간의 감염이 학교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에 학생,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앞으로 2주 동안 서울교육공동체 모두가 합심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한 결과는 학생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모두의 참여와 협력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75명이다. 전날(1212명)에 이어 이틀 연속 1200명대를 나타냈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약 1년 6개월 만에 최다 기록이다. 방역 당국은 현 상황을 “4차 유행의 진입 단계”로 판단했다.
  • 여수시민들, 섬 주민들에게 삼계닭 3000마리 전달 눈길

    여수시민들, 섬 주민들에게 삼계닭 3000마리 전달 눈길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귀한 걸 가져다 주셔서 너무나 고맙기만 하지요.” 임인현(63) 여수시 화정면 제도 이장은 “아주 굵고 포장도 잘 돼 있어서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며 “외딴 섬에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 자체가 마냥 기쁘기만 하는데 몸 보신하라고 선물까지 가져와 감사하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활짝 웃었다. 임 이장은 “마을에서 준비한 기정떡과 같이 각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금액으로 섬 주민들에게 삼계탕 3000마리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섬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힘을 쓰고 있는 여수섬복지지원센터가 8일 코로나19로 2년 동안 고립돼 있는 섬어르신들께 영양식을 대접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 백야도를 시작으로 배를 타고 30분 걸리는 개도와 월호도 등에 들어가 삼계닭 1100마리를 전달했다. 오는 9일 남면 화태도 등에 1200마리, 15일에는 여객선으로 2시간 소요되는 거문도에 500마리 등 총 3000마리를 보낸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6회째 섬 주민들을 위해 삼계탕 데이를 실천하고 있는 임채욱(63) 여수섬복지지원센터이사장은 “오늘 다행히 날씨가 좋아 무사히 갔다왔다”며 “마음대로 시내를 나가지 못하는 섬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오하려 죄송스런 마음이 더 든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동안 성금을 받은 결과 시민 152명과 섬 출향 인사, 단체 등에서 참여해 1500여만원을 모아 준비했다. 800~900g크기다. 여수한영대 사회복지과 교수로 33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다 2015년 정년퇴임한 임 이사장은 이론보다는 실천이 중요하다는 판단, 재능 기부자들과 함께 10개섬을 매월 한차례씩 찾아 가고 있다. 임 이사장은 “섬은 복지 사각지대여서 항상 안타까움이 든다”며 “주민들이 기쁨을 가져야 섬도 같이 행복해지기 때문에 섬 복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청주고속터미널 MXD 개발 통해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7월 공급

    청주고속터미널 MXD 개발 통해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7월 공급

    부동산 시장에서 MXD(Mixed Use Development)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MXD는 주거와 더불어 상업·교통·업무·문화·교육 등이 어우러진 미래형 주거복합단지로 생활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압축돼 개발되기 때문에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MXD는 다양한 시설이 복합적으로 들어서는 만큼 개발 규모가 크고, 평면적 개발보다는 수직개발을 지향하고 있어 고층 단지로 건설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 국내 MXD 성공 사례로는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가 있다. 디큐브시티는 백화점, 뮤지컬 아트센터, 호텔, 오피스, 아파트, 영화관, 공원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조성돼 개장 이후에는 전 연령대가 찾는 문화상권으로 탈바꿈하며, 서울 서남권 지역의 문화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MXD는 그 자체로 호재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때문에 MXD가 들어서는 지역은 미래가치가 높아 많은 관심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충청북도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서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을 통한 MXD(주거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이 분양에 나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은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로 주거, 근린생활시설, 쇼핑, 문화공간과 함께 연면적 22만 9499㎡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49층 규모의 콤플렉스 타운으로 탄생하게 된다. 현대화된 청주고속터미널 승하차장이 지상 1층 일부에 들어서며, 지상 1층~7층 복합 쇼핑몰과 문화공간에는 현대시티아울렛과 청주 최초 MX관을 갖춘 메가박스 등이 입점 예정이며, 예술전시, 공연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옥상가든을 비롯한 다양한 휴식∙문화공간도 함께 조성되는 만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생활숙박시설은 지상 8층~48층에 전용면적 165~187㎡ 총 160실 규모로 들어서며, 단지 최상층인 49층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파티연회 룸, 옥외 스파&사우나,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조식서비스(딜리버리), 룸 클리닝, 세탁, 방문세차, 파티∙케이터링 서비스 등과 같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 관리 및 컨시어지 서비스 운영은 국내 대표 주거서비스 전문 기업인 ㈜쏘시오리빙에서 맡게 되며, 자체 개발한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은 교통, 편의시설, 학군 등을 모두 갖춘 청주시 중심생활권역에 위치한다. 1층에 청주터미널이 조성돼 광역 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충북선 청주역과 KTX 오송역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차량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청주 제2순환로 및 36번국도를 통해 청주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며, 2022년 12월 개통 예정인 흥덕 하이패스IC를 통해 더욱 편리한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사업지 주변으로 학교와 공원,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NC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충북대학교병원, 하나병원, 청주현대병원, 가경동행정복지센터, 가경동우체국 등의 편의시설도 다수 포진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생활이 편리하고 미래가치가 보장된 주거복합단지에 대한 수요가 높다”면서 “청주의 강남 가경동에 입지해 최중심이라는 상징성까지 갖춘 만큼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분양홍보관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100% 예약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 네덜란드 범죄전문기자, 피격으로 중태… 갱단 보복 가능성

    네덜란드 범죄전문기자, 피격으로 중태… 갱단 보복 가능성

    미국 방송계 최대 권위인 에미상을 수상했던 네덜란드의 범죄 전문기자가 도심에서 총격을 받아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가 취재했던 범죄 보도 때문에 보복당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네덜란드 사회는 언론의 자유가 위협당했다며 큰 충격에 빠졌고, 사건의 배후로 의심받는 악명 높은 범죄조직은 이례적으로 이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문을 즉각적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영국 가디언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저녁 범죄 전문기자 페터르 R 더프리스(64)가 TV 프로그램 촬영을 마치고 나온 직후 암스테르담 시내에서 총을 맞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격자들은 현장에서 5발이 발사됐고, 그중 한 발을 머리에 맞은 더프리스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고 했다. 체포된 용의자 3명은 묵비권을 행사 중이다. 경찰은 더프리스를 노린 보복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범죄조직의 은밀한 세계를 폭로하는 보도와 TV쇼를 진행하며 유명세를 떨쳐 온 더프리스는 오랫동안 각종 협박에 시달려 왔다. 최근에는 네덜란드에서 마약거래와 살인을 일삼아 온 마약조직인 ‘죽음의 천사’ 관련 재판에서 증인들을 돕기도 했다. 그가 자문했던 증인의 변호사 역시 2019년 암스테르담 거리에서 총에 맞아 암살당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이번에도 ‘죽음의 천사’가 연루됐을 것이란 의심이 제기되자, 이 조직 두목인 리두안 타기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더프리스는 1983년 맥주 재벌 프레디 하이네켄 납치 사건을 파헤치며 명성을 얻었다. 이때에도 하이네켄 납치범이자 갱단 두목이던 빌렘 홀리데르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았지만, 홀리데르는 이후 5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돼 현재는 무기수로 복역 중이다. 더프리스가 파헤친 이 사건은 2014년 앤서니 홉킨스 주연의 ‘미스터 하이네켄’(한국 영화 제목)으로 영화화됐다. 2005년 더프리스는 네덜란드령 카리브해 아루바섬에서 발생한 미국 청소년 나탈리 홀러웨이 실종 사건에 대한 TV 프로그램을 만들어 2008년 에미상을 받기도 했다. 범죄 소탕에 앞장섰던 용감한 언론인이 보복 범죄성 총격을 받자 네덜란드에서는 규탄 목소리가 이어졌다. 펨커 할세마 암스테르담 시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그는 네덜란드 영웅 중 한 명이자 보기 드문 용감한 기자”라고 밝혔다.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도 “충격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기자에 대한 공격은 민주주의 헌정 국가에서 가장 필요한 언론 자유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 수도권 손님 안 받을 수는 없고… 피서지에 먼저 온 ‘4차 멘붕’

    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200명대로 치솟으며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하자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 등 수도권 확진자가 84.8%에 이르고 휴가철 피서객이 지방에 몰리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전전긍긍하는 가운데 긴급 방역대책을 내놨다. 충남 보령시는 오는 16일부터 밤하늘에 ‘마스크 쓰세요’ 등 LED 글씨를 쏘아대는 야간 드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론은 매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길이 3.5㎞의 대천해수욕장을 9차례 비행하며 방역홍보를 한다. 구상현 시 주무관은 “지난 3일 해수욕장을 개장했는데 코로나가 더 확산돼 드론을 도입했다”면서 “충남은 코로나 규제가 풀렸지만 해수욕장만큼은 그럴 수가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제주도는 예방접종과 상관없이 다음 달까지 실내·외 모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비수도권 중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유일하게 6명으로 묶었다. 피서객 입도가 늘어나자 지난 6일부터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탑승객이 국제선 탑승구에서도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제주도는 한자릿수였던 확진자가 20명에 육박하자 2단계인 거리두기 상향조정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하루 평균 25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는 대전시는 이날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전격 상향했다. 8일부터 2주간 사적 모임은 8명까지 허용이 되지만 배달 외에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 영업은 오후 11시까지로 제한된다. 수도권은 위기감이 더 팽배하다. 서울시는 보건소 당 임시 선별검사소를 26곳에서 51곳으로 늘린다. 오후 10시부터 서울시내 공원에 내린 ‘야간 음주금지’도 실효성을 발휘하도록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확산세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또 코로나19의 확산 근거지로 지목되고 있는 학원·음식점·카페·노래방·PC방 영업주와 종사자들에게 ‘선제검사 명령’도 내렸다. 경기도는 검사소 66곳을 유지하는 대신 일부 검사소를 인구 이동량이 많고 청년층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이동시켜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 용인시는 체육시설로 등록된 체육입시학원을 포함한 지역의 2043개 학원에서 근무하는 강사 8440명과 학원 직원, 운전원 등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 전남지역 사흘 동안 500㎜ 이상 폭우...재산 피해 눈덩이

    전남지역에 사흘 동안 533㎜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3명이 숨지고, 이재민도 771명에 이른다. 7일 전남도가 오후 3시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피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해남 현산에 533㎜의 폭우가 쏟아진 데 이어 장흥 관산 466㎜,진도읍 460.4㎜,고흥 도양 430.5㎜ 등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오후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남하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전남 장흥군에서는 이날 실종 신고된 70대 남성 주민 A씨가 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6일 오후 2시쯤 폭우가 쏟아지자 밭의 물꼬를 확인하기 위해 농경지로 나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광양에서는 경사지에서 토사가 무너져 80대 여성이 매몰되고, 해남에서는 계곡물이 범람해 집이 침수되면서 60대 여성이 숨졌다. 진도를 비롯한 전남 11개 지역에서 주택 495동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진도에서만 315동의 주택이 침수됐다. 해남군 64동, 장흥군 51동, 고흥군 33동 등이 피해를 봤다. 주택 침수로 471세대 771명의 이재민이 생기고, 재해 위험 등으로 55세대 68명이 일시 대피하기도 했다. 농경지 피해는 해남 5275㏊, 진도 5149㏊, 고흥 4949㏊, 장흥 3764㏊ 등 총 2만 4744㏊의 벼가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밭작물은 116.3㏊, 과수는 4.3㏊가 수해를 당했다. 축사는 9개 시군 115농가에서 21만여 마리 피해를 입었다. 닭 15만 9000수, 오리 5만1000수, 한우 4마리 등이 폐사했다. 도로의 낙석·토사 유실 69건, 소하천 유실 30건 등 도로와 하천 피해도 99건 집계됐다. 전날 밤에는 영암군 국도 23호선에서 약 150㎥의 토사가 유실되면서 왕복 2차로가 통제돼 현재 응급 복구가 진행 중이다. 전북 익산시 중앙시장에서는 6일 하루 만에 104㎜ 폭우에 무릎까지 물이 차올라 상가 200여곳이 쑥대밭이 됐다. 상인 김모(51)씨는 “가게 안에 있던 옷이 모두 물에 잠겨 1억원 이상 피해가 났다”며 고개를 떨궜다. 피해가 난 지 이틀이 넘었지만 시장에는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었다. 옷 가게마다 흙탕물에 젖어 못 쓰게 된 새 옷이 담긴 봉투들이 산더미같이 쌓였고, 신발 가게들도 물에 잠겼던 신발들을 수북이 쌓아 놓았다. 식당과 미용실,식자재 가게 등도 집기와 가전제품들이 모두 물에 잠겼다. 익산 지역에서는 중앙시장 일대뿐만 아니라 시내 곳곳에서 차량과 도로, 오피스텔 등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났다. 전북지역은 강한 장맛비가 지속되면서 내일까지 최고 200㎜가 예상되고 있다. 경남 김해시에서는 아파트 인근 산지 일부가 장맛비로 붕괴할 가능성이 있어 주민 일부가 대피했다. 전날 오전 김해 삼계동에 있는 378가구 규모 아파트 뒷산 가로 40m, 높이 7m 옹벽에서 토사가 흘렀다. 산지와 15m가량 거리를 두고 비교적 가까운 주민 8가구 31명은 불안함을 느끼고 이날 새벽 인근 숙박업소 등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 편리한 인프라와 직주근접을 다 갖춘 더 트루엘 포항 이달 공급예정

    편리한 인프라와 직주근접을 다 갖춘 더 트루엘 포항 이달 공급예정

    중견건설사 일성건설이 이달 경북 포항시의 신흥주거지로 부상 중인 남구 오천읍에 더 트루엘 포항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55가구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일성건설의 주거브랜드 ‘트루엘’은 진실을 뜻하는 ‘트루(TRUE)’와 삶을 뜻하는 ‘라이프(LIFE)’의 첫 글자를 더해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주거단지를 공급하는 일성건설은 지난해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환경친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 트루엘 포항은 이러한 주거브랜드 의미에 맞게 편리한 인프라와 우수한 직주근접성을 갖춘지역에 선보인다. 더 트루엘 포항이 들어서는 오천읍은 신축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개발된다. 단지는 주변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차량 5분 거리에 이마트와 삼광시장이 위치하며, 냉천 건너편에 자리한 원동의 먹자골목, 메가박스, 하이마트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오천읍 일대가 신축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개발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편의시설이 갖춰질 전망이다. 일례로 실내수영장, 배구장 등 다양한 스포츠시설과 돌봄센터 등을 갖춘 복합생활시설 다원복합센터가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자녀들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더 트루엘 포항은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최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늘어나면서 학교와의 거리가 가까운 단지를 선호하는 상황에 단지 바로 앞 구정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로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게다가 각종 문화 활동 체험이 가능한 포항시립오천도서관도 인근에 위치하고 냉천 건너편의 학원가도 가까워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면학분위기가 조성된다. 직장인들이 중요하게 고려하는 직주근접성 또한 갖췄다. 단지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까지 차량으로 5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며 포항 철강 산업단지와 포항 일반 산업단지 등 주변으로 수많은 일자리가 위치한다. 여기에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역시 조성 중에 있어 향후 풍부한 배후수요가 유입되며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교통환경도 좋다. 동해고속도로(울산-포항)가 단지와 인접해 울산까지 3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며 단지 인근의 해병로와 냉천로를 통해 포스코 및 시내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영일만대로를 통해서도 인근 지역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더 트루엘 포항은 대출과 전매제한 등 다양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실제로 더 트루엘 포항은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고, 전매 제한이 없어 실수요자외에도 투자자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더 트루엘 포항의 견본주택은 포항시 오천읍 원리에 마련되며, 7월 중 오픈 예정이다.
  • 테슬라에 또 악재…“오토파일럿이 15살 아들 죽여” 미국서 소송 제기

    테슬라에 또 악재…“오토파일럿이 15살 아들 죽여” 미국서 소송 제기

    미국에서 테슬라 차량 충돌 사고로 15세 아들을 잃은 미국의 한 부모가 테슬라가 자랑하는 오토파일럿 기술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기능의 문제로 지금까지 미국 내에서만 24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10명에 이른다.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 테슬라 전기차와 포드 픽업트럭 충돌 사고로 숨진 15살 소년의 아버지 벤야민 말도나도는 6일(현지시간) 앨러미다 카운티 법원에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충돌 사고는 말도나도가 2019년 8월 아들을 차량에 태우고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위를 달리다 발생했다. 앞서 가던 트럭이 속도를 늦추자 그는 깜박이를 켜고 차선을 변경했다. 몇 초 뒤 오토파일럿으로 주행하던 테슬라 모델3 차량이 시속 60마일(약 96km) 속도로 말도나도의 차를 들이받았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조수석에 타고 있던 그의 15세 아들은 차량 밖으로 튕겨져나가 목숨을 잃었다. 말도나도는 소장에서 오토파일럿에 결함이 있고 이 기능이 교통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면서 테슬라에도 사고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6초 분량의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모델3이 충돌 1초 전까지도 속도를 늦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반면 테슬라 변호인은 충돌 사고의 책임은 테슬라 전기차를 부주의하게 몬 운전자에게 있다는 입장이다. 테슬라는 오토파일럿이 오작동하거나 결함이 있다는 주장에 아직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테슬라 경영진은 여러 차례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FSD) 기술이 완성에 가까워졌다고 강조해 왔다. 이들은 사람이 직접 운전하면 실수를 저지르거나 주의가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고 미국에서 해마다 발생하는 약 4만 명의 교통사고 사망자 대부분이 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컴퓨터에 이를 방지하는 기능을 넣어주면 더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테슬라의 인공지능 담당 수석 디렉터인 안드레이 카르파티는 지난달 자율주행 관련 온라인 워크숍에서 “컴퓨터는 (사람처럼 운전 중에) 인스타그램을 확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와 정보기술(IT) 기업들은 해당 기술이 완성되려면 수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의 주장에 대해 미 소비자 보호단체 등은 오토파일럿이나 FSD 같은 용어가 운전자들을 오도해 실제 기능보다 훨씬 더 안전한 것처럼 인식하도록 만든다고 비판한다. 명칭 자체가 차량이 스스로 운전할 수 있는 것처럼 느껴져 마치 운전자가 필요 없는 것처럼 소비자들이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오토파일럿은 운행과 차선 변경을 보조해주는 시스템에 불과하다. 여기에다 자동 주차와 목적지 경로 설정, 고속도로 진·출입, 시내 도로에서 교통신호등 인식 기능 등을 포함한 경우를 FSD라고 일컫는다. NYT는 “오토파일럿은 운전자를 지원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나 카메라, 센서 등과 같은 제품군일뿐 자율주행 시스템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 폭우 쏟아진 남부, 장마전선 남하에 추가 피해 우려

    폭우 쏟아진 남부, 장마전선 남하에 추가 피해 우려

    장마전선에 든 남부지방에 사흘 동안 500㎜ 이상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사망 3명에 이어 재산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전남지역에는 지난 5일부터 7일 오전 7시까지 해남 현산 531㎜를 최고로 장흥 관산 463.5㎜, 진도읍 457.2㎜,고흥 도양 417.5㎜ 등의 폭우가 쏟아졌다. 현재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오후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남하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전남 장흥군에서는 실종 신고된 70대 남성 주민 A씨가 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6일 오후 2시쯤 폭우가 쏟아지자 밭의 물꼬를 확인하기 위해 농경지로 나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광양에서는 경사지에서 토사가 무너져 80대 여성이 매몰되고, 해남에서는 계곡물이 범람해 집이 침수되면서 60대 여성이 숨졌다. 142개 동이 침수해 이재민은 해남·진도·강진 등에서 44가구 57명이 발생했고, 재해 위험 등으로 대피한 이들은 47가구 62명에 달한다. 농경지 피해는 해남 5275㏊, 진도 5149㏊,고흥 4949㏊,장흥 3764㏊ 등 총 2만 4524㏊의 벼가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밭작물은 116.3㏊, 과수는 4.3㏊가 수해를 당했다. 축사는 9개 시군 115농가에서 21만여 마리 피해를 입었다. 닭 15만 9000수, 오리 5만1000수, 한우 4마리 등이 폐사했다. 도로의 낙석·토사 유실 32건, 소하천 유실 21건 등 도로와 하천 피해도 53건 집계됐다. 전북 익산시 중앙시장에서는 6일 하루 만에 104㎜ 폭우에 무릎까지 물이 차올라 상가 200여곳이 쑥대밭이 됐다. 상인 김모(51)씨는 “가게 안에 있던 옷이 모두 물에 잠겨 1억원 이상 피해가 났다”며 고개를 떨궜다. 피해가 난 지 이틀이 넘었지만 시장에는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었다. 옷 가게마다 흙탕물에 젖어 못 쓰게 된 새 옷이 담긴 봉투들이 산더미같이 쌓였고, 신발 가게들도 물에 잠겼던 신발들을 수북이 쌓아 놓았다. 식당과 미용실,식자재 가게 등도 집기와 가전제품들이 모두 물에 잠겼다. 익산 지역에서는 중앙시장 일대뿐만 아니라 시내 곳곳에서 차량과 도로, 오피스텔 등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났다. 전북지역은 강한 장맛비가 지속되면서 내일까지 최고 200㎜가 예상되고 있다. 경남 김해시에서는 아파트 인근 산지 일부가 장맛비로 붕괴할 가능성이 있어 주민 일부가 대피했다. 전날 오전 김해 삼계동에 있는 378가구 규모 아파트 뒷산 가로 40m, 높이 7m 옹벽에서 토사가 흘렀다. 산지와 15m가량 거리를 두고 비교적 가까운 주민 8가구 31명은 불안함을 느끼고 이날 새벽 인근 숙박업소 등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 네덜란드 범죄전문기자 드브리에스, 방송 출연 직후 총격 받고 중태

    네덜란드 범죄전문기자 드브리에스, 방송 출연 직후 총격 받고 중태

    네덜란드의 유명 범죄 전문기자인 페터 R 드브리에스(65)가 방송 출연을 마친 직후 암스테르담 길거리에서 총격을 받고 중태에 빠졌다. 6일(이하 현지시간) 저녁 7시 30분쯤 시내 중심가에서 총격을 받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상태가 위중하다고 영국 BBC 방송은 경찰을 인용해 전했다. 국영 방송 NOS는 자사의 텔레비전 채팅 쇼에 출연한 뒤 몇분 안돼 총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온라인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그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듯 쓰러져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NOS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인용해 가까운 거리에서 다섯 발의 총성이 들렸다며 드브리에스는 머리에 총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과거에도 그는 심층취재 전문 기자로 여러 형사 재판에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진술해 얼굴을 알렸고, 그에 따라 살해 위협을 받아 경찰의 보호 조치를 받기도 했다. 펨케 할세마 암스테르담 시장은 드브리에스가 “목숨을 건 싸움”을 하고 있다며 이번 총격이 “잔인하고 잔인무도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네덜란드 사회는 그가 총격에 쓰러졌다는 소식에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단지 기자로서 뿐만 아니라 그가 논란이 되는 형사재판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적지 않게 했기 때문이다. 할세마 시장은 “용감하고 정의를 갈망하며 자유로운 영혼에다 핍박 받는 사람들을 도우려 했으며 살해된 어린이들의 부모 역할을 한” 국민적 영웅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총격과 관련해 모두 세 사람이 체포됐는데 용의자 둘은 라이쉔담의 A4 자동차전용도로를 달리던 차 안에서 붙잡혔고, 세 번째 용의자는 암스테르담에서 검거됐는데 아마도 총격 용의자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나 급박한 순간을 담은 폐쇄회로(CC)TV 동영상이 있는 이들은 제보해달라고 청하면서도 이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밝은 피부색에 깡마른 몸매, 검녹색 위장 재킷에 검정 모자를 쓴 용의자를 발견하더라도 직접 다가가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주문했다. 드브리에스가 유명해진 것은 자신이 피해자로 전락한 범죄 유형을 고발하는 기사를 작성하면서였다. 기자 직무에서 두각을 나타냈을 뿐 아니라 수많은 유명 재판에서 범죄세계를 소탕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 네덜란드 변호사협회는 성명을 내고 법 전문가에게 수많은 영향을 미친 그에게 잔인한 공격이 가해졌다고 개탄했다. 그는 정기적으로 채팅 쇼에 출연해왔는데 지난주에는 타냐 그로엔이란 범죄 희생자의 부모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콜드케이스(미제사건)를 해결하기 위해 수백만 유로의 모금을 목적으로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시작했다. TV 진행자인 움베르토 탄은 가슴이 한없이 따듯한 기자라고 표현했다. 과도정부의 마르크 뤼트 총리는 헤이그에서 대테러 책임자 및 경찰과 회의를 가진 뒤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 자유는 사회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황망함을 감출 수 없으며 분노의 물결이 이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일은 그가 되살아나도록 기도를 올리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페르트 그라퍼하우스 법무장관은 “빼어난 기자”라며 “약자들을 위해 부정의와 맞서 싸우는 전사였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드브리에스는 1983년 맥주 재벌 프레디 하이네켄 납치 사건을 비롯해 수많은 범죄 기사를 썼다. 당시 하이네켄을 납치했던 빌렘 홀리데르는 드브리에스를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2013년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나라에서 가장 악명 높은 갱단 두목이었던 홀리데르는 다섯 건의 살인 사건에 연루돼 2019년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또 마약왕으로 알려진 리도우안 타그히에 반대 증언을 한 내부고발자 나빌 B의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모로코계 네덜란드 국적의 타그히와 그 부하들은 현재 살인과 마약 밀거래 혐의 등으로 네덜란드 법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2019년 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체포됐는데 당시까지 유럽형사경찰기구에 수배된 인물 가운데 검거 1순위 대상이었다. 나빌 B는 이 조직 출신이었다. 그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 데르크 비어섬이 2019년 9월 암스테르담 자택 앞에서 암살돼 네덜란드 사회가 발칵 뒤집히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화상으로 뤼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드브리에스 기자의 피격 소식을 들었다며 위로의 인사를 건넸고, 뤼트 총리는 지금 네덜란드는 충격에 빠져 있다. 국가 전체가 이 분의 생존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길섶에서] 서울극장/손성진 논설고문

    19년 전 서울 종로서적이 문을 닫았을 때 추억의 일부가 허물어지는 것 같았다. 갓 스물에 상경해서 지리도 모르던 내가 시내에 나오면 약속 장소로 잡던 곳, 적은 용돈을 쪼개 비싼 책을 선뜻 집어들곤 했던 곳이 종로서적이었다. 수백 년 동안 꿋꿋이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럽의 카페처럼 오랫동안 살았거나 드나들던 곳들이 건재하다면 언제라도 다시 찾을 수 있는 고향을 몇 개나 가진 것처럼 든든할 것이다. 아쉽게도 개발 바람은 기억이 켜켜이 쌓여 있는 장소들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았다. 과거에 살았던 집들은 흔적이 없고 철없던 시절 다녔던 허름한 술집이나 음악 다실도 이젠 찾을 수 없다. 사라지는 것들은 저만 사라지지 않고 잇닿은 기억마저 가져가 버리니 마음이 아릿아릿하다. 매개체들이 없는데 나만의 힘으로 희미해져 가는 기억을 붙잡을 수 있을지 영 자신이 없다. 스카라, 명보, 단성사, 국도…. 청춘의 발자국이 찍혔던 영화관들도 기억의 저편으로 넘어간 지 오래다. 그동안 잘 버텨왔던 서울극장이 42년 만에 결국 문을 닫는다고 한다. ‘극장’이란 간판도 몇 남지 않았다. 모든 것이 사라지기 전에 내 삶의 자취를 더듬어 보는 ‘기억의 순례’라도 해야겠다.
  • “평택, 반도체 연구·생산 허브 역할… 대한민국 대표 수소도시로 도약”

    “평택, 반도체 연구·생산 허브 역할… 대한민국 대표 수소도시로 도약”

    경기 평택시가 미래 산업 육성과 산업구조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택시는 188조원의 투자가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단지가 가동 중인 가운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가 특화된 첨단 복합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수원~화성~평택~용인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으로 세계 최고의 첨단산업 기반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차세대 반도체 연구 혁신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평택브레인시티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수소경제 도입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소도시’로도 발돋움하고 있다.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교통망이 더욱 강화되고 크고 작은 숙원사업도 속속 해결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반도체 관련 시설과 수소생산 시설 증설을 적극 지원하고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과 LNG 컨테이너 화물 신규 유치로 변화하는 물류·유통·환경에도 선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지역 간 균형 발전 또한 도시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새로운 철도 인프라를 구축하고 권역별 특성을 살린 대규모 현안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4년차를 맞은 정 시장으로부터 당면한 현안과 향후 계획을 들었다.●다각적인 노력으로 미세먼지 24% 급감 -지난 3년간 소감과 남은 임기 동안 각오는. “평택을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국제도시, 사람이 중심이 되고 참여가 일상이 되는 소통도시로 만드는 게 저의 마지막 소명이라고 생각했다. 2018년 민선 7기 평택시장으로 취임한 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보람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남은 임기 1년 동안 3선 국회의원의 경륜을 살려 깨끗한 환경 도시, 내 아이를 키우고 싶은 교육복지 도시, 삶이 풍성한 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평택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평택시의 대기질이 크게 나아졌는데 비결은. “평택은 경기도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지역 가운데 한 곳이다. 중국과 가깝고 대규모 국가기간시설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서쪽으로는 전국 5대 항만 중 하나인 평택항을 비롯해 현대제철, 대산석유 화학단지, 평택화력발전소, 포승·부곡 국가산업단지가 있다. 서쪽과 남쪽으로는 전국 석탄화력 발전소의 절반(30기)이 있다. 특히 평택항에 정박하는 대형 컨테이너선 1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트럭 약 50만대가 쏟아내는 양과 비슷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육상전력 공급 설비 2기를 설치해 연간 3t의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게 됐다. 또 포승읍에 있는 화력발전소의 중유 발전기 4기를 계획보다 4년 앞당겨 청정연료인 LNG로 전환했다. 현대제철 소결로 3기에 대한 청정설비 공사를 완료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56% 감소했다. 평택시 주도로 경기남부권 6개 시, 충남 환황해권 6개 시군이 연합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동협의체도 출범시켰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평택시의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 대비 24% 감소했다.” -지금 전 세계는 반도체 전쟁 중이다. 평택시의 노력은. “평택은 도농복합 도시에서 기업도시로 탈바꿈한 지 오래다. 삼성전자와 LG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2000여곳이 가동 중이다. 최근 미국, 중국, 유럽이 반도체 자립을 강조하는 등 반도체를 통한 세계의 첨단 패권 전쟁이 격화되면서 삼성전자 반도체 단지가 있는 평택이 더욱 주목받는다. 반도체 품귀현상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반도체 생산시설 등 첨단전자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차세대 반도체 연구 혁신을 위한 전문 인재 양성 및 교육, 연구, 컨설팅 등 반도체 역량을 집약할 수 있는 대학 및 산학연구소 유치가 절실하다. 평택시는 약 14만평의 토지를 무상 공급하고 건축비 1000억원을 별도 지원해 인재 육성 및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연구 혁신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안중~서울 이동시간 30분으로 줄어들 것 -평택시가 대한민국 대표 수소도시로도 부상하는데. “평택시는 2019년부터 수소자동차를 적극 보급하고 있다. 2019년 100대의 수소차로 시작해 2030년까지 3만대의 수소차 보급을 목표로 한다. 원활한 충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공공형 수소충전소를 준공했고 올해 추가로 3곳의 충전소를 권역별로 구축한다. 대중교통에도 수소경제가 도입된다. 2030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수소버스 등 친환경 버스로 대체한다. 2023년까지 평택항 일대에 ‘수소교통 복합기지’도 구축한다. 수소충전시설, 정비센터, 편의시설, 주차장 등이 구축되는 수소친화형 교통체계다. 평택시는 이를 거점으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트럭 등을 수소차로 전환해 평택항을 그린 항만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안중~서울 간 30분 시대가 열렸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리는데.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평택의 철도 교통망이 더욱 강화된다. 서부지역에서 서울까지 가는 교통망이 부족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사업이 담겼다. 이 사업은 현재 공사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노선과 KTX가 통과하는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내년 완공이 목표인 서해선 복선전철은 북쪽으로는 화성시, 남쪽으로는 충남 홍성군을 연결한다. 평택안중역(가칭)이 신설된다. 여기에 더해 서해선의 경부고속선 연결 사업으로 서부지역과 서울 간 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중에서 서울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고 이동 시간도 기존 1시간 40분에서 3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이 밖에 포승~평택 철도를 동쪽으로 이어 안성을 거쳐 이천 부발까지 연결하는 평택부발선이 완공되면 평택에서 강원 강릉까지 이동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주한미군과 문화·체육·예술 교류 확대 -구도심 활성화 대책과 의료·문화시설 확충 계획도 소개해 달라. “평택은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등 각종 대규모 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 상대적으로 구도심의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도시재생은 구도심의 쇠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우리 시의 중요한 정책 사업이다. 뉴타운 해제지역 등 구도심 지역 내 불량한 주거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도시 규모에 비해 의료·문화시설이 부족한 만큼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한 계획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브레인시티 8만 2578㎡에 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2023년에 착공해 2026년에는 종합병원이 개원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최대 미군기지가 평택에 만들어지면서 국제도시로서의 위상도 커지고 있다. “한미동맹의 근간이 평택에서 이뤄지는 만큼 자부심도 크다.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평택시는 ‘미군 주둔’이라는 특수성이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미 문화가 공존하는 국제 문화도시 건설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미 민간교류협의회를 통해 문화·체육·예술·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한미군 및 가족들과 평택시민들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근시안적 정책보다는 평택의 미래를 생각하는 장기적인 정책들이 필요하다. 시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명력 있는 정책들을 실행해 나가겠다.”
  • 여성 폄하로 올림픽 조직위 사퇴한 日 모리 전 총리 “무관중 개최면 어떠냐”

    여성 폄하로 올림픽 조직위 사퇴한 日 모리 전 총리 “무관중 개최면 어떠냐”

    여성 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직을 사퇴했던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가 6일 도쿄올림픽 관중 수용 논란에 대해 “진즉에 무관중이어도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고 했다.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모리 전 총리는 이날 도쿄 시내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지난해 3월 도쿄올림픽 개최를 1년 연기하기로 했을 때부터 무관중 개최도 선택 사항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하시모토 세이코 조직위 회장도 참석했다. 도쿄올림픽 개최 중지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 모리 전 총리는 “올림픽을 목표로 모든 것을 희생해 온 선수들의 기분을 생각하면 그만두겠다고 말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그렇게 간단한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전례가 없는 상황이기에 올림픽을 해내는 일본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모리 전 총리는 조직위 회장이었던 지난 2월 “여성이 많으면 (말이 많아) 회의 시간이 길어진다”고 말해 여성 폄하 논란을 일으키며 회장직을 사퇴한 바 있다. 모리 전 회장에 앞서 일본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도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무관중으로 개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5일 방송 인터뷰에서 “무관중을 베이스로 하는 것이 좋다”며 “올림픽을 계기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 엉망이 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8일 도쿄도, 조직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5자 협의를 열고 올림픽 관중 수용 문제를 재논의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개·폐회식과 야구·축구·육상 경기는 관중 없이 개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 中 손오공의 ‘화염산’ 여의봉 온도계 77℃ 찍었다…첫 적색경보

    中 손오공의 ‘화염산’ 여의봉 온도계 77℃ 찍었다…첫 적색경보

    중국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알려진 신장위구르자치구 투루판시 일대에 올해 첫 고온적색경보가 발령됐다.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기상대는 5일 투루판시에 기상 경보 최고등급인 고온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중국에서는 최고기온이 35℃ 이상 3일간 지속되면 황색 경보, 24시간 내 37℃ 이상으로 올랐을 때 오렌지색 경보, 24시간 내 40℃ 이상으로 올랐을 때 적색 경보가 발효된다. 가오창 지역 기준 투루판시 한낮 최고기온은 2일과 3일 43℃, 4일 42℃를 기록했다. 6일에는 한낮 기온이 47℃까지 치솟았다. 고온 현상은 오는 1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투루판시는 7월 평균 기온이 39.8℃에 달할 만큼 덥다. 35℃ 이상인 날이 한 해 평균 99일, 40℃가 넘는 날도 28일에 달한다. 특히 ‘화염산’의 열기는 사막보다 더 뜨겁다.올해 화염산 지표면 온도는 6월 말 이미 70℃를 넘어섰다. 화염산 밑에 설치된 대형 ‘여의봉’ 온도계는 지난달 29일 73℃를 가리켰다. 이달 2일 77℃까지 치솟았다가 3일 75℃로 한풀 꺾이는 듯했던 지표면 온도는 4일 77℃로 다시 껑충 뛰었다. 올 최고 기온으로, 제자리에 가만히 서 있으면 화상을 입을 정도다. 화염산은 고전소설 ‘서유기’의 배경이기도 하다. 삼장법사가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를 데리고 불경을 가지러 가던 중 만난 불타는 산이 바로 화염산이다. 손오공이 철선공주의 파초선을 빌려다 화염산 불을 끈 덕에 삼장법사 일행이 다시 천축으로 향했다는 고사는 유명하다.실제 화염산의 여름 평균 기온은 47.8℃로 중국에서 가장 높다. 1975년 7월 13일에는 지표면 온도가 83.8℃를 기록했다. 소설 속 화염산의 타는 듯한 더위를 체험하려는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날로 더워지는 투루판시의 여름에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사막화가 한몫하고 있다. 투루판 동남부에는 위구르어로 모래산이라는 뜻의 ‘쿰탁’ 사막이 있다. 중국 최대 규모의 사막 ‘타클라마칸’의 모래가 쌓여 형성된 모래산은 급격한 사막화로 면적을 넓혀 현재는 시내 코앞까지 다다랐다. 쿰탁 사막에 많은 영향을 미친 신장위구르자치구 타클라마칸 사막 역시 사막화가 계속 진행 중이다. 면적 33만7000㎢, 세계 두 번째 규모 유동사막인 타클라마칸은 위구르어로 ‘한 번 들어가면 나오지 못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곳 사막의 오아시스는 고대 실크로드의 중요 교역지였지만, 거듭된 핵실험과 급격한 사막화로 지금은 자취를 감췄다. 1900년 발견된 ‘방황하는 호수’라는 뜻의 로프노르호는 1962년 완전히 고갈됐다.
  • 부천시내 전 학원 종사자 대상 진단검사 행정명령

    부천시내 전 학원 종사자 대상 진단검사 행정명령

    경기 부천시가 지역내 모든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19일까지 2주간이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회 이상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적용시설은 학원법에 따라 교육지원청에 등록된 학원으로 올해 6월 기준 1259개소에 이른다. 강사 및 일반직원·학원차량 운전원 등 7000여명의 모든 학원 종사자가 해당한다. 단 교습소는 제외하며, 학원 종사자라도 백신별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했거나 1차 접종을 완료한 후 2주가 경과한 자는 진단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부천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30분~오후 8시(점심시간 시간 제외),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9시30분~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소사보건소·오정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30분~ 오후 5시30분(점심시간 제외)까지 운영한다. 검사비용은 무료이며, 검사 결과는 24시간 이후 문자로 통보된다.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1조에 따라 2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명령을 위반한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시는 구상권을 행사해 방역 비용을 청구하는 등 강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돼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1주일간 연장되고 원어민 강사들의 모임을 통해 수도권 학원에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학원 밀집 지역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이날 부천지역에서는 어학원·노래방 집단감염 관련 5명을 포함해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3명으로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어학원과 관련해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6명이 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에어컨으로 확산” 식당서 5m 떨어져 식사했는데...‘델타 감염’

    “에어컨으로 확산” 식당서 5m 떨어져 식사했는데...‘델타 감염’

    전북 남원시의 한 식당에서 확진자와 5m 떨어진 거리서 식사를 했다가 델타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나왔다. 5일 전북도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남원시청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30일 남원 시내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는데 이때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됐다. 일행이 아닌 두 사람은 5m 가량 떨어진 자리에서 각자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10여분 정도 같은 공간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식당 내 에어컨에 의해 바이러스가 퍼졌을 것으로 보고있다. 앞선 확진자가 델타 변이로 확인되면서 A씨도 델타 변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바이러스 유전체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지난달 21일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보고된 바에 따르면 변이 유형에 따라 환경 중에서 조금 더 오래 생존해 있거나 더 머물 가능성과 관련해 확인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에어컨 등 냉난방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더 멀리까지 전파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변이 유형과 상관없이 특정한 환경 즉, 밀폐된 환경에서 장시간 머문 상황에서 환기가 잘 되지 않을 때는 비말 전파 거리보다 조금 더 먼 거리로 전파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에어컨 감염 사례는 지난해 여름 국내에서도 수차례 보고됐다. 이에 당국은 여름철 다중이용시설에서 에어컨을 가동하더라도 자주 창문과 출입문을 열어 환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청 측은 공무원 10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고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 미군 떠난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개발 수혜지 ‘이안 더 메트로’에 이목집중

    미군 떠난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개발 수혜지 ‘이안 더 메트로’에 이목집중

    10여 년간 미개발 부지로 남아있던 의정부시 내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라과디아’의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며,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지난 4월 의정부시는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링크시티피에프브이가 도시개발 사업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는 개발이익금으로 캠프 라과디아 내 국방부 소유 토지 전체를 매입해 공원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은 미군이 떠난 후 방치됐던 캠프 라과디아 총 51,735㎡의 면적을 공원, 주차장, 공공청사, 종합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도시기반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중 36,000㎡의 면적에는 1,422세대의 공동주택도 함께 조성돼, 당 사업구역 일대는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위 대규모 개발사업에 인근 부동산도 수혜를 톡톡히 받는 모양새다. 실제로 의정부동에 위치한 ‘의정부역 센트럴 자이앤위브캐슬’ 전용 84㎡ 분양권의 경우 지난달 8억 4,000만 원에 거래됐으나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승인 신청 발표 후인 5월에는 9억 2,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도시개발사업승인 신청 후 한 달 만에 8,000만 원이 오르며 가격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 속에 7월 ㈜부성종합건설과 대우산업개발㈜이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구역과 바로 인접한 의정부동 208-2번지 일원에 신규 분양 단지 ‘이안 더 메트로’의 공급을 앞둬 주목된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0층 1개 동, 아파트(전용 67, 68, 69㎡) 170가구와 오피스텔(전용 83A/B, 84A/B, 84C/C-1, 84D㎡) 20실 총 190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캠프 라과디아 부지와 가까워 공원, 주차장, 종합스포츠센터 등 도시기반시설로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의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단지와 불과 약 400m가량 떨어져 있는 의정부역에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GTX-C노선이 2026년 개통 예정에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GTX-C 노선 이용 시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16분대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아,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안 더 메트로는 의정부 시내의 중심 인프라를 도보로 이용 가능한 편리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이 가까이에 있으며 하나로마트도 단지 인근에 위치한 진정한 몰세권 입지다. 여기에 영화관과 다양한 먹거리, 카페 등이 위치한 의정부역 중심상권도 인접해 손쉽게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 중앙초, 배영초, 다온중, 의정부여고 등 우수한 학군도 자랑한다. 교통여건 역시 뛰어나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가능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의정부역에서 1호선 탑승 시 7호선 환승이 가능한 서울 도봉산역까지 1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해 종로, 광화문, 강남 등 서울 핵심권역까지의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의정부중앙선을 통해 의정부 전역으로도 이동하기 쉽다. 여기에 자차로 이동 시 구리~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이안 더 메트로는 단지 자체의 뛰어난 상품성도 갖췄다. 단지는 올해 하반기에 입주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전매제한 없이 분양 즉시 매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일반적으로 유상 옵션으로 제공하는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일부세대), 삼성 그랑데 세탁기&건조기, 오븐, 자동 중문 등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 [서울포토]농축수산물 물가 30년만에 최고 기록

    [서울포토]농축수산물 물가 30년만에 최고 기록

    상반기 농축수산물 물가가 30년 이내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5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고객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1. 7. 5
  • 친구의 여친 성추행·강도·뺑소니…실형 선고받은 10대

    친구의 여친 성추행·강도·뺑소니…실형 선고받은 10대

    법원, 징역 장기 4년·단기 2년 6개월 선고 친구의 여자친구를 성추행하고, 성매매를 미끼로 남성을 모텔로 유인해 강도 행각을 벌인 1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장찬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강도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16)군에게 징역 장기 4년, 단기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군은 지난 1월 27일 오후 8시쯤 친구 B군의 집에서 B군이 약을 먹고 잠든 사이에 B군의 여자친구 C양과 술을 마시다 C양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범 5명과 함께 지난 2월 15일 ‘조건만남’ 스마트폰 앱으로 성매매하려던 성인 남성을 모텔로 유인해 폭행하고 2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있다. A군 등은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제주 시내 한 렌터카 차고지에 몰래 들어가 차량을 훔쳐 운전하고, 뺑소니 사고를 내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16세의 소년일 뿐 아니라,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및 품행장애을 앓고 있으며, 지능지수 72로 경계선 지능 및 실행 기능 저조 진단을 받기도 해 정신적 장애와 미성숙이 범행의 한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소년보호처분으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었고, 부모가 교화를 위해 여러 노력을 했음에도 수많은 범행을 저질러 재범 방지와 행위에 상응하는 적절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는 중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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