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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국적 여중생 집단폭행 가해자들 엄벌·신상 공개”…국민청원

    “외국국적 여중생 집단폭행 가해자들 엄벌·신상 공개”…국민청원

    경남 양산에서 발생한 외국 국적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가해 학생들의 엄벌과 신상 공개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5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외국 국적 여중생을 묶고 6시간 여 동안 가학적 집단폭행한 가해자 4명 강력처벌, 신상 공개를 촉구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외국 국적 여중생을 집단 폭행하고 학대한 또래 중학생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며 “가해 학생들은 폭행하면서 피해자의 국적을 비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 가해자 4명의 강력 처벌과 신상 공개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 글은  오후 2시 25분 현재 17만3356명의 동의를 받았다. 양산경찰서는  앞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폭행 혐의로 중학생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다른 2명은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이어서 울산지법 소년부로 넘겨졌다. 이들 4명은 지난 7월 3일 자정 무렵  양산시내 모처에서 몽골 국적 피해 학생에게 억지로 술을 마시게 하고,손과 다리를 묶어 수차례 뺨을 때리는 등 집단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서울포토]식당 앞에 붙은 영업중단 안내문

    [서울포토]식당 앞에 붙은 영업중단 안내문

    코로나 19 확산으로 4주간의 강화된 방역대책 시행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시내 한 식당 현관 앞에 영업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1.12.5
  • 이준석 “후보 가는 곳에 ‘붉은색 후드티’ 입고 와달라”

    이준석 “후보 가는 곳에 ‘붉은색 후드티’ 입고 와달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선 후보가 가는 곳마다 붉은 색상의 옷에 노란 글씨로 자신만의 의상을 만들어 입고 오시는 분들은 제가 현장에서 모시고 그 메시지의 의미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5일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윤 후보와 울산에서 부산 방문을 확정한 후 어떤 비단 주머니를 풀어볼까 고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지난 3일 ‘울산 담판’ 이후인 전날 부산 서면 시내 거리에 나란히 등장해 유세를 함께 했다. 두 사람은 노란색 글씨로 ‘사진 찍고 싶으면 말씀 주세요’, ‘셀카 모드가 편합니다’라고 적힌 빨간색 후드티를 입고 거리로 나왔다. 이 대표는 “선거법상 후보의 이름, 정당명, 기호, 지지 호소 등이 들어간 내용은 안 된다. 세상에 대한 여러분의 분노, 기대, 다짐, 희망 등을 자유롭게 표현해서 입고 와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 입은 후드티는) 한 달 전에 만들어 둔 옷인데 서울에서 긴급히 수송해왔다”며 “선명한 붉은 색상은 군중 속에서 바로 눈에 띌 수 있게 하기 위한 선택이고 노란색 궁서체 문구는 말 그대로 글자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 서울 특급호텔서 외국인 확진…문 대통령도 행사 참석

    서울 특급호텔서 외국인 확진…문 대통령도 행사 참석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참석 외국인 확진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부총리 등 참석청와대 관계자 “방역당국 연락은 없어”서울 시내 특급 호텔에서 열린 국제행사에서 한 외국인 입국자가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했다. 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에 참석한 한 외국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외국인은 전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자로 공식 확인됐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역학조사관이 그랜드워커힐호텔에 방문해 조사를 벌였고 호텔은 방역 조치 등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1일 개회식에는 문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를 대표해 ‘한국의 사회적경제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도 했다.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재계 인사와 아리엘 구아르코 국제협동조합연맹 회장 등 전 세계 80여개국의 협동조합 관계자 수백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행사장이 무척 컸고 동선이 분리돼 있었다”며 “접촉이 있었다면 방역당국에서 연락이 왔을 텐데 아무런 연락이 없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12월 첫 번째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12월 첫 번째 주말 전시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12월 첫 번째 주말을 맞아 주변의 가볼 만한 미술 전시를 추천한다.심채연 작가의 개인전 ‘그레이트풀 투 유(Grateful to you)’가 오는 10일까지 서울신문사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동양화를 현대로 옮겨 놓은 듯한 심 작가의 작품은 ‘나와 가족’을 주제로 하고 있다. 심 작가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소망으로 인식하고 작품 속에 나와 가족을 포함시켜 무릉도원을 그려내고자 했다. 안준영 작가의 개인전 ‘썰물이 없는’이 오는 5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플레이스막2에서 열린다. 안 작가의 작품은 끝없이 몰아치는 선들로 가득 차 있다. 이런 선들이 모인 이미지를 통해 작가는 낯선 타자들을 마주하는 순간 부딪히게 되는 부정성들을 표현한다. 이담 작가 초대전이 오는 10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갤러리에서 열린다. 동심이 느껴지는 밝고 천진한 에너지를 품은 그림이 서울아산병원 로비를 물들인다. 리듬감이 느껴지는 경쾌한 이미지는 병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한다.김병태 작가의 개인전 ‘이토록 빈, 숨을 고르다’가 오는 26일까지 대구광역시 남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린다. 아프리카를 담은 김 작가의 작품은 인간과 자연이 만나고, 함께 하고, 교감하면서 서서히 ‘나’라는 존재가 자연에 물들어가는 시간들 속에서 탄생했다. 전시를 통해 작품 속 고유한 울림과 엄숙한 평화, 자연 속에서 드러난 작가의 심리를 만나볼 수 있다. 어진 바다의 ‘집으로 가는 길’ 전시가 오는 29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하우스 서울에서 열린다. ‘집’은 우리가 치유되고 마음이 충만되는 공간을 의미한다. 작가는 작품에 평안과 위로와 쉼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환희 작가의 개인전 ‘FUGA’가 내년 1월 7일까지 대구광역시 수성구 021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조형 모티프를 전면에 내세우고 이를 회화와 조각 등의 다양한 매체로 풀어내고 있다. 021갤러리와 함께하는 두 번째 개인전으로 신작과 구작을 합쳐 전시한다. 제시카 실버맨과 베리어스 스몰 파이어스(Various Small Fires, VSF) 갤러리가 합작한 전시 ‘귤빛 꿈들’을 내년 1월 8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VSF에서 열린다. ‘귤빛 꿈들’이라는 전시 타이틀 아래 다시엘 맨리, 하얄 포잔티, 다비나 세모 작가를 소개한다. 각 작품은 독특한 추상화 방식을 사용해 시간, 언어,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주제로 보다 풍요롭고 풍부한 미래를 그린다.김승현 작가의 개인전 ‘더 밴즈 오브 시스터스 앤드 브라더스(The Bands Of Sisters and Brothers)’가 내년 1월 9일까지 대구광역시 중구 갤러리 CNK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 타이틀은 미국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Band of Brothers)’의 제목에서 가져왔다. 작가는 회화 작업을 할 때 좋아하는 작가들의 작업 줄무늬를 보고 참조했는데, 마치 그들을 모아 결성한 밴드의 합주 같다고 생각한 데서 착안했다. 권기수 작가의 개인전 ‘동구리 20년’이 내년 1월 20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프로젝트 스페이스 미음에서 열린다. 권 작가의 기호화된 인격체 동구리 탄생 20주년을 맞았다. 하얗고 동그란 얼굴에 언제나 미소 짓고 있는 동구리 는 그의 작품에 메인 캐릭터로 항상 등장한다. 20주년인 만큼 동구리를 통해 그 동안 숨겨왔던 작가의 내면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소울아트스페이스 개관 16주년 기념전으로 임창민 작가의 전시 ‘구조’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울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창을 통해 일상의 환기를 경험하듯 임 작가의 작품의 핵심은 창 너머로 보이는 작은 움직임에 있다. 관람자는 멈춰진 시간, 아무도 없는 고요한 명상의 순간 속에 들어와 오로지 홀로 창밖 너머의 일렁이는 풍경과 관계를 맺는다.    천대광 작가의 개인전 ‘틀 없는 틀’이 내년 2월 27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닻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는 올 한 해 동안 기획한 장소와 공간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 ‘점(집)-선(경계선 위에서)-면(틀)’의 마지막 주제인 ‘틀(Frame)’이 갖는 의미를 탐구한다. 전시 공간은 하나의 순환구조로써 전환되며 일반적인 관람 방식과는 사뭇 다른, 규정하기 어려운 열린 프레임을 제공한다.현재 진행 중인 전시에 이어 주목할 만한 예정 전시를 소개한다. 권지안 작가의 개인전 ‘마음의 빨래’가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갤러리나우에서 열린다. 솔비, 권지안이라는 두 개의 자아가 만나고, 음악이 캔버스와 만나고…그의 작업은 하나의 형태가 아니라 종합적인 접점들, 경계와 경계의 만남이다. 그의 작품 속에는 불안정함 속에 묘한 규칙이 있고, 안정된 것에 불안함을 느끼고 비정형성을 좋아하는 그의 기호와 특별한 감수성이 담겨있다. 안홍범 작가의 개인전 ‘두고 온 시간’이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서이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시리지만 따뜻했던, 기억 속 풍경들을 가두어 우리에게 안내한다. 작가가 전하는 풍경들은 우리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킨다. 오계숙 작가의 개인전 ‘파도 너머’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작가는 코로나19라는 시련의 파도를 넘어서자는 의미로 ‘파도 너머’라는 제목을 붙인 개인전을 연다.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소망을 담아 작품을 완성했다. 신보라, 심미나, 은보경 3인이 함께한 전시 ‘비욘드 더 서페이스(Beyond the Surface)’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중구 충무로갤러리에서 열린다. 세 작가는 캔버스 위에 다양한 방법으로 색을 더하며 공간감을 구현하거나 풍부한 감정선 구축해 나간다. 특정한 형태가 없기 때문에 회화의 화면은 직관적이고 감각적으로 미감을 드러내며, 캔버스 안에서 다양한 감정선을 전달한다. 더 많은 전시 소식과 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전시장 운영 상황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방문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여기는 중국]“코로나 양성이면 돈 드립니다”...돈 많은 中의 현금 방역

    [여기는 중국]“코로나 양성이면 돈 드립니다”...돈 많은 中의 현금 방역

    중국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거세지자 중국 내 전파 차단을 위해 코로나19 선제 검사 포상금을 도입했다.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방역지휘부는 자발적으로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받은 후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1인당 1만 위안(약 184만 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기로 했다고 3일 이같이 밝혔다. 중국 유력매체 신징바오는 이날 하얼빈시 방역지휘부 공식 웨이보 채널을 통해 공개된 공고문을 인용, “이번 포상금 수령 대상자에는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받은 주민 외에도 그 외의 질병으로 병원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도 포함된다”면서 “포상금 수령 기준은 자발적으로 검사한 사람만 대상”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헤이룽장성과 인접한 지역인 네이멍구 자치구 만저우리 일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병하면서 현지 방역 당국이 전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도입한 파격적인 조치다. 실제로 지난 2일, 하얼빈 시 일대에서는 해외 방문 내력이 없는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해 확진자 거주 아파트와 이동 동선에 대한 대대적인 격리와 봉쇄 조치가 이어진 바 있다. 특히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지난달 27일 네이멍구 만저우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직후 확진 판정을 받기 이전에 하얼빈 시를 방문했던 장 모 씨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지난달 27일 하얼빈에 친구를 방문하고 유흥업소를 찾는 등 인파가 밀집한 장소를 다수 방문했다. 이에 대해 하얼빈 시 방역당국은 이 지역 주민들 전원에게 타 지역으로의 이동을 자제하라는 권고 방침을 내린 상태다. 또, 지난 2일을 기준으로 하얼빈 시 중심 지역으로 출입하는 외부 인원에 대해 48시간 코로나19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와 건강 코드 제시를 필수로 요구해온 상태다. 또, 현재 시 전역에서 영업했던 영화관, 목욕탕, PC방 등 다수의 인파가 이용하는 밀폐 시설의 영업을 임시 중단하도록 명령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증세를 감추려는 일부 주민들의 행태를 적발하고자, 시 정부는 시내에 소재한 모든 의약품 판매 업체에 대해 해열제와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기침 감기류 등의 약품을 일반 개인에 판매할 수 없도록 추가 행정 명령을 내린 상태다. 한편, 파격적인 포상금 지급 소식이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크게 동요하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음지로 숨어드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정부가 큰 돈을 지출할 결심을 한 것은 칭찬할 만하다”면서도 “하지만 1만 위안이면 적은 돈이 아닌데, 일부 서민 중에는 포상금을 받기 위해 일부러 코로나19에 감염되려는 기이한 노력을 하게 되는 일도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확산 조기 차단은 오히려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중국이 얼마나 부강한 나라인지를 알게 해 준 사례”라면서 “어느 정부가 양성 판정 받은 주민을 위해 포상금을 대대적으로 지급하겠느냐. 중국은 이제 어느 나라도 넘볼 수 없는 부강한 국가가 됐다”고 자화자찬했다.
  • 바그너 팬 메르켈, 군 환송 사열에 쓰일 음악으로 펑크 골라

    바그너 팬 메르켈, 군 환송 사열에 쓰일 음악으로 펑크 골라

    다음주 16년의 총리 직에서 물러나는 앙겔라 메르켈이 매년 빠뜨리지 않고 참석한 행사 가운데 하나가 바이로이트 음악축제다. 클래식 팬으로 널리 알려진 그녀는 위대한 음악가이자 나치를 찬양했던 리하르트 바그너를 무척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그너의 작품들만 연주되는 이 축제를 찾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로 보인다. 그런데 독일 정치권에는 하나의 전통이 있다. 총리나 각료 등 굵직한 족적을 남긴 지도자가 물러나면 연방군(분데스베어)의 사열을 받게 하는 ‘그로서 차펜슈트라이히(Grosser Zapfenstreich)’다. 16세기 말에 맥주통의 꼭지를 두드리며 취침을 알린 것에서 유래한 세레나데(소야곡)다. 주인공은 군악대가 행진하며 연주할 음악 셋을 고를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관례를 좇아 메르켈 총리도 2일(현지시간) 행사에 앞서 세 곡을 선정했다. 독일 가수 겸 배우 힐데가르드 크네프의 1968년 팝송 ‘내겐 붉은장미가 비처럼 내려야 해요(For Me It Should Rain Red Roses, Fuer mich soll‘s rote Rosen regnen)’와 18세기 찬송가 ‘하느님 당신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옛동독 출신의 펑크 가수 니나 하겐이 부른 ‘너 컬러 필름을 깜빡했구나(You Forgot The Colour Film- Du hast den Farbfilm vergessen)’를 골랐다. 앞의 두 곡은 그런대로 고개를 끄덕일 만하다. 루터교 목회자의 딸로 태어났으니 찬송가를 고른 것도 자연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마지막 펑크 음악은 클래식 팬으로 알려진 메르켈의 선택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독일인들도 적지 않이 놀라웠던 모양이다. 영국 BBC는 메르켈의 선택이 결코 뜻밖이 아니라고 봤다. 그녀가 이날 참석자들에게 “항상 다른 이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라”고 주문했던 것과도 맥락이 닿아 보인다. 1974년에 히트한 이 노래는 미카엘이란 이름의 남자친구가 휴가를 함께 보내자면서 흑백 필름을 덜렁 갖고와 실망이란 내용이다. 가사를 뜯어보면 공산당이 막무가내로 통치하던 옛동독 체제를 비아냥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제 아무도 우리를 믿으려 하지 않아/ 이곳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고/ 하하”란 대목도 있다. 둘 다 60대 중반이지만 공유하는 것은 많지 않다. 심지어 둘은 1992년 TV 토크쇼에서 마약에 관해 격하게 논쟁한 일도 있다. 하겐은 영어로도 노래를 불러 1980년 BBC의 올드 그레이 휘슬 테스트란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의 징징거리는 목소리를 들려줬다. 독일인 중에는 상대적으로 과소평가되는 메르켈의 유머 감각이 발휘된 것으로 보는 이도 있다. 옛동독 출신들이야말로 가사의 의미를 가슴으로 음미할 것이라고 일간 타게스슈피겔은 지적했다. 메르켈의 연설 요지는 다음과 같다. “이제 곧 있으면 16년의 임기 끝에 여러분과 작별하게 된다. 그 동안 보내준 신뢰에 진심으로 고맙다. 신뢰는 정치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지난 16년은 정치적, 인간적 도전인 동시에 나를 채우기도 했다. 지난 2년의 팬데믹은 정치와 학문, 사회적 담론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보여준 동시에, 얼마나 연약한지도 보여줬다. 팬데믹뿐만 아니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2015년 유럽 난민 위기까지 국경을 넘어선 협력에 우리가 얼마나 의존하는지를 알게 됐다. 기후변화와 디지털화, 난민 문제에 대응하려면 국제기구와 다자기구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세상을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볼 것을 추천한다.” 그녀가 의외의 노래를 선택한 첫 지도자도 아니다. 바로 전임이었으며 한국 여성과 재혼해 화제를 낳은 게르하르트 슈뢰더도 2005년 11월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 웨이’를 골라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국방장관을 지낸 토마스 드마이지에레는 2014년 행사에 1980년대 유럽 전체에서 큰 인기를 끈 노래 ‘라이프 이즈 라이프’를 선택했다. 독일 장관 중에는 더 놀라운 선택을 한 이도 있었다. 2011년 국방장관 직에서 물러난 카를테오도어 주 구텐베르크가 한 바를 빌려 헤비메탈 밴드 딥 퍼플의 히트곡 ‘스모크 온 더 워터’를 크게 틀어놓고 자축했다.
  • 밥 대신 빵… 학교 급식 2차 파업

    밥 대신 빵… 학교 급식 2차 파업

    돌봄전담사와 급식조리사 등으로 구성된 교육공무직노동조합이 임금과 수당 인상을 요구하며 2차 총파업에 돌입한 2일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대체식으로 나온 빵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 이날 급식을 운영하는 1만 2403개 학교 중 2899개교(23.4%)에서 대체 식품이 제공되거나 학사일정 조정으로 급식이 시행되지 않았으며 6052개 학교의 1만 2402개 돌봄 교실 중 1696개 교실(13.7%)이 운영되지 못했다. 뉴스1
  • 분당서 SUV·승합차 충돌 후 시내버스와 2차 사고…4명 부상

    2일 오후 4시쯤 경기 성남 분당구 서현동 양현사거리 판교 방향 도로에서 투싼 SUV와 스타렉스 승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 충격으로 두 차량이 튕겨 나가며 근처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투싼 차량의 5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스타렉스 운전자 등 3명도 다쳤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시내버스에도 승객들이 타고 있었으나 이들 중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부고속도 신갈분기점서 고속버스 등 3중 추돌…10명 부상

    2일 오후 7시 45분쯤 경기 용인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 부산 방면 도로에서 고속버스 2대와 시내버스 1대 간 3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운전사와 승객 등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5개 차로 중 4·5차로를 막고 사고 수습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열두 동물에 담은 어머니의 마음…심채현 개인전 ‘Grateful To You’

    열두 동물에 담은 어머니의 마음…심채현 개인전 ‘Grateful To You’

    심채현 작가의 전시 ‘Grateful To You’가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신문사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동양화를 현대로 옮겨 놓은 듯한 심 작가의 작품은 ‘나와 가족’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그림에서 돌산은 ‘나’를 표현하고 있으며, 작가 자신을 비롯한 모든 어머니를 가리킨다. 그리고 그런 돌산 위에 우뚝 올라선 12지의 동물은 가족을 상징한다. 산은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고, 험한 산 중에 올라서 풍성한 모란을 가득 품은 열두 가지 동물은 기도를 위한 대상(가족의 띠)을 표현한 것이다. 작가는 어린 시절 달 밝은 밤이면 장독 위에 정안수 한 그릇 올리고 가족을 위해 기도하시던 어머니를 기억한다. 이러한 어머니의 마음은 작품의 영감이 되어 돌아왔다. 심 작가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소망으로 인식하고 작품 속에 나와 가족을 포함시켜 무릉도원을 그려내고자 했다.  심 작가는 “기나긴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요즘 예전과 같은 평범한 일상으로 사회와 가정이 환원하기를 기원한다”며 “나의 어머니처럼 기도하는 마음으로 작업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화를 전공한 심 작가는 현재 ‘아트심(art-shim) 미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심 작가는 미국, 아랍에미레이트 등에서 다년간의 거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적인 재료와 이미지를 외국 생활을 통해 익힌 이국적인 문화와 서로 접목시키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www.seoulgaller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갤러리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 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 “뺑소니범이 남긴 오토바이입니다”…당근마켓 통해 범인 잡은 피해자 가족

    “뺑소니범이 남긴 오토바이입니다”…당근마켓 통해 범인 잡은 피해자 가족

    뺑소니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가족이 중고거래앱을 통해 직접 범인을 잡은 사연이 공개됐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 익산시에 사는 A씨는 지난달 시내에서 횡단보도로 길을 건너다 오토바이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정신을 잃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전화를 하겠다고 자리를 피한 뒤 오토바이와 헬멧을 그대로 둔 채 나타나지 않았다.  A씨는 손가락에 골절상을 입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 조사를 기다리던 A씨의 누나 B씨는 가해자가 사건 현장에 버리고 간 헬멧과 오토바이를 떠올리고 직접 범인을 찾아 나섰다.B씨는 범인이 헬멧을 중고거래사이트에서 구매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당근마켓에서 검색 작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5월쯤 해당 오토바이 헬맷과 같은 제품이 팔렸다는 것을 찾아냈고, B씨는 헬멧을 팔았던 사람에게 연락해 구매자의 아이디를 알아냈다. B씨는 또 ‘뺑소니범을 잡으려고 한다. 이 오토바이를 당근마켓에서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연락해 달라’는 글과 함께 사고 현장의 오토바이 사진을 당근마켓에 올렸다. 얼마 후 현장의 오토바이가 과거 매물로 올라왔던 것을 봤다는 제보자가 나타났고, B씨는 해당 오토바이 판매 게시글을 올렸던 사람의 아이디가 헬멧 구매자와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아이디 소유자가 뺑소니범이라는 확신이 든 B씨는 물건을 거래하려는 것처럼 꾸며 아이디 소유자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그는 B씨의 메시지를 받자마자 먼저 ‘뺑소니 사고를 당하신 분이냐’고 물으며 범행을 털어놓았다. B씨는 “범인은 미성년자였는데 내가 뺑소니범을 찾겠다고 올렸던 글을 주시하고 있었던 것 같다”면서 “사고 당시에는 무서워서 도망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현재 B씨는 가해자 측과 합의를 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 ‘재주’ 많은 제주, 재미가 터지다

    ‘재주’ 많은 제주, 재미가 터지다

    서귀포 시내에도 찾아볼 만한 공간들이 몰려 있다. ‘이중섭 거리’가 대표적이다. 화가 이중섭의 생애를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이중섭이 서귀포에 머문 기간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채 1년이 안 되지만, 작가로서의 진가를 드러낸 기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가 피란생활 중 머물렀던 초가집 주변에 이중섭 거리가 조성돼 있다. 초가집과 이웃한 이중섭미술관에선 ‘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특별전-70년 만의 서귀포 귀향’전이 열리고 있다. 고 이건희 회장이 소장했던 ‘섶섬이 보이는 풍경’ 등 이중섭의 원화 12점과 만날 수 있다. ●옛 영화관 감성 간직한 공연장 ‘서귀포 극장’ 초가집 뒤는 ‘서귀포 극장’이다. 옛 극장을 공연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점령하기 이전의 옛 영화관 실물을 ‘영접’할 수 있는 진귀한 공간이다. 영화관 내부는 ‘뚜껑이 열린’ 개방형 공연장으로 변했다. 빛을 쏘아내던 영사기와 화상이 맺히던 은막은 사라졌지만 추억은 낡은 건물 구석구석에 고스란히 남은 듯하다. 소음 때문에 실제 공연은 주말에만 열린다. 기당미술관은 제주가 고향인 재일교포 사업가가 건립해 서귀포에 기증한 미술관이다. 회화와 다양한 조형미술 작품들이 어우러져 있다. 가장 인상적인 공간은 ‘폭풍의 화가’ 변시지의 상설전시실이다. 그의 대표작 ‘태풍’ 등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그의 그림엔 언제나 노란빛의 ‘제주 바람’이 가득 차 있다. 바람 한 점 없는 날에도 그림 앞에 서면 바람이 휘몰아치고 몸이 웅크려지는 듯하다.●돌하르방 명장의 생애 담긴 ‘금능석물원’ 기당미술관은 ‘눌’을 형상화한 건물이다. ‘눌’은 곡식을 쌓은 더미를 일컫는 낟가리의 사투리다. 아프리카 부족의 움막을 닮은 듯한 외형이 인상적이다. 한림의 금능석물원은 제주의 정서가 스며든 현무암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공원을 조성한 이는 제주에서 ‘돌하르방 제작의 역사’로 추앙받는 장공익 명장이다. 2018년 별세하기 전까지,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직접 새긴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이제 제주 스타트업 기업이 세운 새로운 공간들을 돌아볼 차례다. ‘해녀의 부엌’은 해녀를 주제로 한 공연, 할머니 해녀들의 구술 등의 콘텐츠와 식사가 결합된 곳이다. ‘소극장형 레스토랑’이라 보면 알기 쉽겠다. 뿔소라 등 제주 해산물 이야기, 최고령 해녀의 삶 등을 엿볼 수 있다. 공연 뒤엔 제주 특유의 재료로 만든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관광객들이 잘 찾지 않는 구좌읍의 외진 곳에 있지만 늘 예약을 서둘러야 할 만큼 인기다.●해녀의 애환과 손맛 함께 느끼는 ‘해녀의 부엌’ 애월 중산간의 9.81파크는 젊은이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곳이다. 단순하게 보면 카트 레이싱을 즐기는 놀이 공간이다. 부속 시설에선 첨단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예술과 별 관련이 없는 듯하지만, 이곳은 아이디어가 ‘예술’이다. 이름에 힌트가 있다. 9.81은 중력가속도(g=9.81㎨)에서 따온 이름이다. 언덕 위에 바퀴 달린 물체를 올려놓으면 중력에 의해 스스로 내려간다. 속도도 더해진다. 이를 중력가속도라 부른다. 9.81파크에선 바로 이 중력가속도를 이용해 카트 레이싱을 즐긴다. 카트엔 가속페달이 없다. 브레이크만 있다.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속도가 오르는 역설적인 구조다. 일정한 속도를 넘으면 저절로 제동장치가 작동한다. 사고 방지를 위해서다. 다운 힐 트랙을 내려온 뒤 출발점으로 거슬러 오를 때는 전기가 동력이 된다. 전기차가 되는 셈이다. 트랙 바닥엔 감지선이 깔려 있다.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돼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도 차량이 알아서 제자리로 돌아간다. ●영화 같은 풍경 속 중력 레이싱 ‘9.81파크’ 파크가 들어선 곳은 한라산 중산간이다. 야트막한 한라산 중산간의 경사는 그래비티 레이싱(중력 레이싱)에 최적의 여건이 돼 준다. 카트와 트랙은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의 집약체다. 온갖 센서와 영상장비가 장착돼 탑승객의 주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한다. 탑승객은 앱을 통해 주행 영상이나 랩 타임, 랭킹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정보들로 친구들 간에 경쟁을 벌인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오프라인에 구현된 온라인의 게임 공간, 바로 이 ‘맛’에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것이다. 한 편의 서사 영화를 보는 듯한 주변 풍경도 일품이다.
  • 부산, 수소산업 육성...10년간 2조 4000억원 투자

    부산시가 ‘수소 경제 그린도시’로 도약을 위해 수소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1일 수소 경제 그린도시로 도약을 위해 친환경 그린수소 기반 및 수소 기업 생태계 조성 등 4대 분야 15개 세부과제를 정하고, 향후 10년간 총 2조 4031억 원(민자 1조 6,628억 원 포함)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그린 모빌리티 기술개발 실증, 정부의 LNG 벙커링 터미널 개발과 연계한 수소생산시설 구축 및 공급체계 마련, 수소 수요 증가에 대비한 수소 수입항만 전환을 준비하는 등 수소 기반 항만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 지난 11월 부산시가 ‘암모니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17개 기업·기관들이 함께 실증사업을 추진해 암모니아 관련 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회생전력을 활용한 도심형 수소생산충전소를 확보하고, 시내버스 차고지 내 직접 수소를 생산 활용하는 온 사이트 생산충전시설도 구축하는 등 도심 내 수소 생산 인프라도 조성한다. 부산·울산·창원을 잇는 수소배관망을 구축하는 등 광역 수소경제권도 형성한다. 우암부두 내에 추진 중인 수소선박기술센터를 조속히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선박 기술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수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코델타시티와 사상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 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에코델타시티에는 수소 제품 검사기관과 수소 교육기관 등을 유치하고, 사상에는 민간주도 연료전지 연구·개발(R&D)센터를 만들어 시너지효과를 올릴 계획이다. 수소시장 기술 선점을 위해 연료전지 및 수소기업의 제품 평가·인증 · 검사를 위한 기관 유치에 나서고, 2030년까지 수소 분야 인력 4천여 명을 육성한다. 수소도시 조성을 위해 정부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지역 내 수소차 보급 확대와 육·해상 겸용 충전소 및 복합충전소 구축도 앞당긴다. 일부 신규 산업단지를 에너지 자립형 그린 수소산단으로 조성하고, 2026년까지 명지신도시 및 에코델타시티 일원에 21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해 전력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수소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수소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효율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수소경제 협의체를 운영하고  부울경 수소경제 공동협력을 통한 ‘수소경제 그린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 운전기사 코로나19 확진…광주 시내버스 운행 차질

    운전기사 코로나19 확진…광주 시내버스 운행 차질

    광주 시내버스 운전기사 코로나19 확진으로 일부 노선 운행이 중단되거나 축소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확진자가 나온 해당 운수업체는 운전원 전수검사를 위해 5개 노선의 운행을 중단하고 5개 노선에 대해서는 운행 횟수를 줄였다. 52번·228번·270번·290번·296번 등이 중단됐고,49번·56번·62번·65번·1187번 등의 운행 횟수가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일부 시민들은 오지 않은 버스를 기다리다가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특히 중단된 노선 중에는 광주 도심을 관통하거나 광주시청 등을 경유하는 노선이 있어 출근길 혼란이 우려됐다. 그러나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버스 중단·감축을 미리 알고 있었던 시민들은 차분하게 대응하며 혼란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운행 차질이 빚어진 이들 10개 노선은 이날 정오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정상화했다.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30일 검사를 받은 운수 종사자들은 모두 음성이었다. 다만 접촉하지는 않았더라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은 운전기사 등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광주시는 휴게실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고 버스회사에 요청했다.
  • [서울포토] 국세청, 공익법인 ‘법인 일반세율 특례’ 적용하기로

    [서울포토] 국세청, 공익법인 ‘법인 일반세율 특례’ 적용하기로

    국세청이 법인 또는 법인으로 보는 단체에 대해선 주택분 종부세를 계산할 때 최고 단일세율을 적용하기로 한 가운데 1일 서울시내 한 교회의 십자가 너머로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2021. 12. 1  
  • 30세 전직 프로야구 선수, 인천서 표지판 충돌 교통사고로 사망

    30세 전직 프로야구 선수, 인천서 표지판 충돌 교통사고로 사망

    인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도로 시설물을 충돌한 뒤 옆으로 넘어지면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사망했다. 1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도로에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 A(30)씨가 몰던 모하비 차량이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모하비 차량이 옆으로 쓰러졌고, A씨는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A씨의 차량은 시내 도로에서 제3경인고속도로로 들어서는 진입로에서 ‘높이 제한’ 표지판이 설치된 기둥과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2010년 신고선수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고양 원더스와 kt wiz를 거쳤다. 지난 2017년 kt에서 방출된 뒤 은퇴했다. 경찰은 A씨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에 A씨만 타고 있었고 동승자는 없었다”며 “차량 속도 등을 확인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에 블랙박스 영상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소중한 생명 살린 시민 영웅들이 선물한 감동

    소중한 생명 살린 시민 영웅들이 선물한 감동

    우울한 뉴스가 넘치는 요즘이지만, 간간이 들려오는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고 있습니다. 특히 의식 잃고 쓰러진 환자가 발생했을 때, 즉각 구호 활동을 펼치는 시민의 모습은 감동 그 이상의 울림을 선사합니다. 특히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길에 쓰러진 아이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후 병원까지 데려다 준 택시기사, 70대 노인이 갑자기 쓰러지지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천안의 한 마트 직원들,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을 살린 버스 기사와 승객 등 그들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이들의 활약상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 1만 4000쌍 부부 이어준 노신사… “딱 10년만 더”

    1만 4000쌍 부부 이어준 노신사… “딱 10년만 더”

    “딱 백 살까지만 예식장 운영하며 봉사하는 게 제 꿈인데 또 한 살 더 먹으니까 9년 남네요. 은퇴하면 그동안 고생 많이 한 아내 손잡고 전국을 다니며 우리 식장에서 결혼한 부부들이 사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1967년 6월 경남 마산 앞바다와 맞닿은 곳에 ‘신신예식장’ 문을 연 백낙삼(90)씨는 자신이 지난 54년간 베푼 선행보다 자신과 예식장을 돕겠다는 생면부지의 사람들을 소개하며 연신 감사를 표했다. 과거 자신이 그러했던 것처럼 가난 탓에 결혼식을 ‘훗날’로 미뤘던 이들을 위해 평생 노동으로 마련한 자금으로 3층짜리 낡은 건물을 마련했다. 여기에 예식장을 열고 결혼식을 올려 주고 있다. 한국전쟁 직후 서울에서 길거리 사진사로 생계를 꾸린 그는 이제 예식장 주인이자 전속 주례이며, 전속 사진사로 활동 중이다. 백씨는 식장 유지·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사진값만 받고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예식장을 제공해 왔다. 그의 예식장에서 ‘공식적 부부’가 된 이들만 1만 4000쌍이 넘는다. 2019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고부터는 “더 베풀며 살라는 나라의 채찍질을 받은 것”이라며 그나마 받던 사진값도 받지 않고 있다. 다만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제공 등에 드는 최소한의 비용을 받지만, 그마저도 사정이 여의치 않은 사람들에게는 무료로 제공한다. 백씨는 그간 실천해 온 이웃 사랑의 공로로 최근 LG복지재단으로부터 ‘LG의인상’을 받았다. 30일 LG복지재단이 밝힌 의인상에는 백씨 외에도 12년간 매일 폐품을 수집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기부한 박화자(60)씨와 운전자 없이 내리막으로 질주하는 차량을 자신의 차로 막아 대형 인명피해를 막은 안현기(24)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기 화성시 마도면 쌍송3리 이장인 박씨는 2009년부터 하루 4시간씩 폐품을 수집한 수익금으로 4000만원이 넘는 돈을 기부했다. 안씨는 지난 9월 충북 충주 시내에서 운전자가 잠시 내린 사이 브레이크가 풀린 차량이 왕복 6차선 내리막길에서 빠른 속도로 교차로를 향해 돌진하자 자신의 차로 가로막아 2차 대형 사고를 막았다.
  • 대구선 승용차 요일제 때 대중교통 한 번 타면 1000원 적립

    내년부터 대구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마일리지를 받게 된다. 승용차 요일제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대구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도는 승용차 요일제에 해당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요금의 80%를 적립해 준다. 대구의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1250원인 점을 감안하면 1회 대중교통 이용시 1000원이 적립된다. 1일 2회까지 가능하다. 1년간 승용차 요일제 50일을 지키면 10만원이 적립된다. 마일리지는 대중교통 후불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카드에 적립된다. 대구지역 화폐인 ‘행복페이’로 받아 교통요금 이외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승용차 요일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9년 1월 도입된 승용차 요일제는 참여가 저조한 실정이다. 이날 기준 전체 대상 차량의 3% 가량인 1만 9834대만 참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참여 차량에 대한 인센티브가 적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 참여 차량 혜택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20~50% 할인, 교통유발부담금 30% 및 자동차 보험료 5% 감면 정도에 그친다. 시 김선욱 교통과장은 “대중교통 마일리지 제도는 승용차 요일제를 지키는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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