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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내일 임기 마무리…퇴임 연설 후 퇴근길에

    문재인 대통령, 내일 임기 마무리…퇴임 연설 후 퇴근길에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종료일인 9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문 대통령은 휴일인 8일 별도의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청와대를 떠날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날인 9일에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한다. 이어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한다.  ● 퇴임연설 키워드는 감사·자부심 현충원과 효창공원 참배 일정 뒤에는 퇴임연설과 외교 일정이 있다. 오전 10시에 청와대 본관에서 할 연설은 지난 5년간의 소회와 국민께 드리는 말씀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감사’·‘자부심’이 키워드가 될 것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을 면담한다.  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 취임식 참석차 한국을 찾는 왕치산 중국 국가 부주석도 접견한다. 임기를 마치는 문 대통령에 대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고별인사 등이 이 자리에서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퇴근길, 靑 앞 지지자 모일듯 이들 일정을 모두 소화 후 문 대통령은 오후 6시에 청와대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마지막 퇴근길에 나선다. 김정숙 여사와 관저를 출발해 청와대 정문으로 나와 분수대까지 걸어 내려가며 마지막 퇴근길을 마중하러 나온 시민에게 인사말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길이 외롭지 않도록 가장 큰 박수로 보내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날 오후 청와대 앞에서 모이자고 제안했다. 고민정 민주당 의원도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9일 오후 6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길을 함께 해 달라”며 “저는 YTN 중계방송을 통해 함께 하겠다. 마지막 그 길이 외롭지 않도록 곁을 내어 달라”고 당부했다. ● 10일 尹 당선인 취임식 참석 문 대통령은 퇴근 후 서울 시내 모처로 자리를 옮겨 국방부 등과 연결된 핫라인을 통해 10일 0시까지 군 통수권을 행사한다. 이후 날이 밝으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 후 사저로 향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2시에는 서울역 광장에 도착한다. KTX를 타고 오후 2시 30분쯤 울산 통도사역에 내린다. 이후 오후 3시쯤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도착한다. 문 대통령은 인근 주민과 지지자들이 모이는 만큼 사저로 들어가기 전 마을회관 앞에서 임기를 마친 소회 등을 밝힐 계획이다.
  • 별이 빛나는밤에 ‘광주 전통시장 야시장’ 활기

    별이 빛나는밤에 ‘광주 전통시장 야시장’ 활기

    광주 전통시장들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7일 토요일 저녁 9시 양동시장은 손님들로 북적였다. 북구 운암동에서 두 친구와 이곳을 찾았다는 30대 김선희씨는 “오랜만에 와서 떡볶이와 오뎅을 먹으면서 학창시절 얘기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한 손에는 부모님을 위해 2인분을 포장했다면서 검은 봉지 하나를 들고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광주의 3대 전통시장인 양동시장과 송정야시장, 대인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떡볶이와 호떡 같은 오래된 길거리 음식부터 쌀국수, 외국 음식까지 없는 것 없는 먹거리 천국이 야시장이다. 또 치맥데이, 홍탁데이 같은 축제도 곧 열린다. 전통시장 야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면서 상인들은 “사람 사는 재미가 느껴진다”며 함박웃음을 띤다. ◇양동시장이곳은 매주 금요일 밤 야시장으로 바뀐다.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지난 6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낮 12시부터 ‘양동이 리버마켓 야시장’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양동이 리버마켓 야시장’은 양동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방역조치가 느슨해지면서 대면 축제로 열린다. 시장상인과 청년,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총 30개 부스를 운영한다. 다양한 먹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달래준다. 야시장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먹거리. 홍탁데이·치맥데이·건맥데이 등 다양한 소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입맛을 돋우는 행사다. 매장마다 개성이 강하다. 현란한 조명과 경쾌한 음악이 분위기를 띄우고 불쇼를 곁들인 조리과정도 구경거리다. 메뉴가 풍성해 아이들은 물론 가족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특히 글램핑 형태의 감성 카바나 부스는 캠핑장 분위기를 연출해 기존 야시장과 차이가 난다. 방성수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양동전통시장 리버마켓 야시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양동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회생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913 송정역 야시장광산구에 있는 2030세대의 핫플레이스로 통한다. 1913년에 들어선 재래시장을 2016년에 리모델링했다. 100년이 넘은 전통시장이다. 가까운 곳에 KTX 역사가 있다. 이곳에서는 건물마다 건축된 날이 숫자로 새겨져 연식을 알 수 있다. 옛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시장의 모습이 남아있고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가 진행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 등장한 양갱 맛집 ‘갱소년’, 광주 3대 빵집 ‘또아식빵’, 옛 은행 건물을 개조해 만든 ‘밀밭양조장’이 유명하다. 저녁에는 청년 장사꾼들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야시장이 열리고 있어 발길을 붙잡는다. 특히 달걀말이밥, 삼겹살, 깻잎 닭꼬치는 인기 메뉴다. ◇대인시장 동구 대인동에 있는 대인시장은 과거 공영버스터미널, 전남도청과 가까워서 손님들이 바글바글했지만 1990년 이후 이곳저곳에 신도심이 개발되는 바람에 구도심 시장이 되고 말았다. 시내 인구가 도시 외곽으로 분산돼 유동인구가 줄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근처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들어서면서 문화예술 시장으로 다시 주목받으며 전성기를 회복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예술을 덧입힌 야시장으로 변하고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다. 급기야 2018년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에서 우수관광 자원 10개 분야를 선정하는 ‘한국관광의 별’에서 시장 우수사례로 꼽혔다. 지역 대표 예술시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코로나19로 야시장 운영에 제동이 걸리면서 대인시장의 시간도 같이 멈췄다. 하지만 이달 말부터 야시장을 재개할 예정이어서 옛 영화를 다시 누릴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개방 앞둔 청와대 찾은 시민들 기대와 우려... “광화문관광벨트 조성되나”

    개방 앞둔 청와대 찾은 시민들 기대와 우려... “광화문관광벨트 조성되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으로 10일 정오부터 청와대가 일반에 개방된다는 소식에 청와대 인근 주민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드러냈다. 허락된 사람 외에는 들어갈 수 없는 사실상 ‘금단의 땅’을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고 외지인이 많이 찾으면서 상권이 활력을 찾을 것이란 기대감도 컸지만 대통령이 근무하는 ‘푸른기와지붕’의 상징성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적지 않은 모양새다.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어머니와 함께 청와대 인근을 찾은 송승준(39)씨는 “3년 만에 왔는데 시민을 강하게 통제하지 않아 좋았다”면서 “외국 사람인 아내와 함께 청와대 안쪽도 둘러보고 싶다”고 말했다. 주민 정태윤(42)씨는 “주말마다 집회·시위로 교통과 소음 불편을 겪었다”면서 “(집무실이 이전하면) 주변 환경은 훨씬 더 쾌적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종로구 옥인동에서 64년째 살면서 공인중개업소를 운영하는 이병문(83)씨는 “주민들은 청와대 개방 이후 서촌·북촌·경복궁·청와대·북악산·인왕산을 묶어 ‘광화문관광벨트’가 조성되리라는 기대가 있다”면서 “땅을 보러 오겠다는 문의가 많은데 기존 소유주가 매물을 거둬들이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서촌에서 파스타 가게를 운영하는 최종진(50)씨는 “소규모 레스토랑은 관광객이 많아지면 매출이 더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이날 아침 일찍 북악산 등산을 마치고 내려온 70대 자매는 집무실 이전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언니 유모(79)씨는 “오랫동안 대통령을 상징하던 곳이 갑자기 사라진다는 게 속상하다”면서 “그래도 상징성은 사라지지 않으니 반드시 다른 용도로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앞에서 고급 한정식집을 운영하는 사장은 고위공직자 등 단체 손님을 주로 받았는데 이들의 발길이 뚝 끊길 것이라며 “당장 저녁 장사 타격이 클 것 같다”고 걱정했다. 서울시는 청와대 개방 기간인 오는 22일까지 이 일대 방문객이 하루 평균 2만 4000~4만 8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청와대와 인근 주요 6개 역사를 순환하는 시내버스 노선(01번)을 신설하는 등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경복궁역, 광화문역, 안국역을 지나는 지하철 3·5호선에 예비 전동차를 6대씩 추가 투입하고 공공자전거 ‘따릉이’도 100대 더 배치했다. 서울시는 또 청와대 본관, 영빈관 등 주요 지점에 간이화장실 15동(장애인용 2동 포함)을 설치하고 폭이 좁고 급경사가 많은 등산로에는 목재 난간 설치 등 안전사고에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 송영길, 어버이날에 “‘천붕’ 겪고 처음 맞는 날…어르신 공약 준비”

    송영길, 어버이날에 “‘천붕’ 겪고 처음 맞는 날…어르신 공약 준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공약’을 공개했다. 서울시장 후보인 송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님, 어머님 정성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제하의 글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얼마 전 천붕을 겪고 처음 맞는 어버이날”이라며 “1985년 2월 겨울 졸업식장으로 꽃다발을 들고 연세대학교로 향하는 많은 학부모를 뒤로 하고 서대문구치소를 찾아 포승줄에 묶인 아들을 면회온 어머니”라고 회상했다. 천붕은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슬픔이란 의미로 부모의 사망을 일컫는다. ● “선물 준비하는 마음으로 공약” 송 전 대표는 “두 분이 살아 계시다면 어떤 편지와 선물을 준비했을까 하는 마음으로 어르신 공약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르신 무료버스, 운동시설이 있는 복지기관, 경로당의 질 높이기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무료버스에 대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시는 마을버스부터 무료로 쓰실 수 있도록 하고 곧 재원을 마련해 시내버스를 무료로 확대하겠다”며 “시민의 세금을 쓰지 않고 별도 수익구조를 만들어 ‘이동권 보장 사업기금’을 확보하는 재원 방안도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제가 준비한 무료버스 약속이 실현되면 어르신들 마실도 편하게 다닐 수 있다”고 적었다.● 복지센터 짓고 사회공헌수당 주고 복지가관에 대해 그는 “건강하게 오래 모시고 싶어서 운동시설이 있는 복지기관을 마련하겠다”며 “어르신 요양시설, 보건소, 문화·체육시설을 포괄하는 ‘체육·보건·커뮤니티·돌봄 복합 복지 인프라 체계’, 일명 ‘서초형 복합복지타운’을 짓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남을 시작으로 서울시 곳곳에 강남에 버금가는 복합복지타운을 만들고 ‘서울 100세 플러스 종합복지센터’라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을 위해 ‘1인가구 안심특별본부’를 신설해 주거·생활 편의·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며 “돌봄지원주택 공급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한 상황에 연락할 곳이 마땅치 않아 난처할 경우가 없도록 스마트 손목시계를 무료로 선물하겠다”며 “평상시에는 건강과 생활을 지키고 응급상황에는 응급의료시설과 곧바로 연계되게 하겠다”고 했다. 송 전 대표는 경로당의 질에 대해 “서울시 소재 3700여개 경로당의 회장님과 총무님께 각각 10만원과 5만원을 ‘사회공헌수당’으로 드리겠다”며 “한 끼 식사의 질을 어르신 입맛,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춘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 “푸틴, 완전한 미치광이 전략…전승절 ‘최후통첩’”

    “푸틴, 완전한 미치광이 전략…전승절 ‘최후통첩’”

    러시아 전승절인 9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최후통첩을 보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러시아 전승절은 1945년 옛 소련이 2차 세계대전 때 독일 나치 정권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낸 5월 9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푸틴 대통령의 연설비서관 출신인 정치 평론가 아바스 갈리야모프는 “푸틴의 유일한 승리 전략은 ‘완전한 광인’의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를 협상 테이블에 앉히기 위해 전술 핵무기 사용 가능성까지 시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갈리야모프 7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나와 “푸틴 대통령은 서방 국가 지도자와 국민들을 겁주고 싶어 한다”며 “서방 국가들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협상 테이블에 앉아서, 푸틴의 요구 몇 개만 받아달라’고 말하기만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갈리야모프는 또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깊이 후회하고 있다. 나약해 보이지는 않으면서 전쟁을 끝내는 출구가 필요하다”라며 “전승절에 뭔가 일어날 거라는 관측이 팽배하다. 푸틴의 적들도,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사다. 이 기대를 채우지 못한다면 푸틴은 정치적 패배를 떠안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전승절, 승전 선언 가능성도 BBC는 푸틴 대통령이 적어도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확보한 일부 영토에 대해서라도 승전을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승절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탈나치화’ 주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나치 독일과 싸운 러시아의 기억을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모스크바 시내에서는 전투기와 폭격기의 시범 비행이 계속되고, 탱크가 거리를 질주하는 등 대규모 군사 행진 준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무기를 내려놓기 위한 조건을 설명하면서 △ 침공 전 국경 복구 △ 500만명 이상 난민 귀환 △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입 △ 전쟁범죄 처벌을 들었다. 러시아와 평화협정은 러시아군이 자국을 침공하기 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평화협정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들이 우리의 다리를 파괴하고 있지만, 나는 아직 모든 다리가 파괴된 것은 아니라고 믿는다”면서 외교적 여지가 남아있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고 러시아 관영 인테르팍스 통신은 전했다.나토 “전쟁 수년간 지속 가능성”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우리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인한 더 많은 야만과 더 큰 궁핍, 기반시설과 주거지역의 더 많은 파괴에 대비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수개월, 또는 수년이 걸리는 긴 전쟁이 될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는 구소련 시대 무기로는 방위를 할 수 없고, 현대적인 서방 무기로 이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독일 정부는 전날 우크라이나에 독일 연방군이 사용 중인 자주포2000(PzH 2000) 7대의 지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토 가입을 추진 중인 스웨덴과 핀란드에 지원을 약속했고, 푸틴 대통령에게 핵무기 투입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우리의 메시지는 뚜렷하다”면서 “핵무기 투입 이후에는 모든 편에 패자만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푸틴, 전승절에 ‘협상 아니면 핵전쟁’ 최후통첩 보낼 가능성 있다는 관측

    푸틴, 전승절에 ‘협상 아니면 핵전쟁’ 최후통첩 보낼 가능성 있다는 관측

    러시아 전승절은 1945년 옛 소련이 2차 세계대전 때 독일 나치 정권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낸 5월 9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러시아 전승절인 9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최후통첩을 보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고 영국 BBC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연설비서관 출신인 정치 평론가 아바스 갈리야모프는 BBC에 “우크라이나를 협상 테이블에 앉히기 위해 푸틴 대통령이 전술 핵무기 사용 가능성까지 시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계속 싸우면 질 게 뻔하다. 푸틴의 유일한 승리 전략은 ‘완전한 광인’의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갈리야모프는 “푸틴 대통령은 서방 국가 지도자와 국민들을 겁주고 싶어 한다”며 “(그렇게 해서) 서방 국가들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협상 테이블에 앉아서, 푸틴의 요구 몇 개만 받아달라’고 말하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이 이번 전승절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탈나치화’ 주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정부를 신 나치 정권으로 규정하고 ‘탈나치화’를 전쟁의 명분으로 내세웠다. 전승절에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혹은 서방 국가들을 상대로 전면전을 선포하고 자국 예비군·민간인에 대해 총동원령을 내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크렘린궁이 ‘난센스’로 일축한 바 있다. 그러나 BBC는 푸틴 대통령이 적어도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확보한 일부 영토에 대해서라도 승전을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갈리야모프 평론가는 “전승절에 뭔가 일어날 거라는 관측이 팽배하다. 푸틴의 적들도,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사”라며 “이 기대를 채우지 못한다면 푸틴은 정치적 패배를 떠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BC는 최근 모스크바 시내에서 전투기와 폭격기의 시범 비행이 계속되고, 탱크가 거리를 질주하는 등 대규모 군사 행진 준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젊은 현역 여성 군인들이 제77회 전승절 퍼레이드를 위한 레드 스퀘어 드레스 리허설에 참가해 행진하고 있다.
  • ‘극단 선택’ 택배대리점주 괴롭힘 혐의 노조원 2명 영장 재신청

    ‘극단 선택’ 택배대리점주 괴롭힘 혐의 노조원 2명 영장 재신청

    김포 택배 대리점주를 괴롭혀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고소당한 전국택배노조 소속 노조원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 협박 등 혐의를 받는 노조원 A씨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이 두 사람을 포함한 노조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피의자들에게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보강수사를 한 뒤 검찰과 협의를 거쳐 혐의가 중한 A씨 등 2명에 대해 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9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포의 택배 대리점주인 B씨는 지난해 8월 30일 김포시내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B씨가 남긴 유서에는 “그들의 쟁의 활동보다 더한 업무방해, 파업이 종료되었어도 더 강도 높은 노조 활동을 하겠다는 통보에 비노조원들과 버티는 하루하루는 지옥과 같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유족은 지난해 9월 17일 전국택배노조 김포지회 노조원 A씨 등 13명을 B씨를 괴롭힌 가해자로 경찰에 고소했다.
  • 친환경 전기차 살까? 말까?…인센티브·서울 충전소 살펴보니

    친환경 전기차 살까? 말까?…인센티브·서울 충전소 살펴보니

    탄소중립 실천 등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도도 덩달아 상승했다. 정부는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을 장려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시민은 비용 문제와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에 대한 염려로 전기차 이용을 주저하는 상황이다. 서울신문은 7일 전기차 정부 보조금과 서울 시내 충전소 현황을 짚어 봤다. ●전기차 보조금 얼마나 지원될까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 최대 700만원’에 ‘지방비 보조금’을 더해 구성된다. 보조금은 차종의 연비·에너지효율 등에 따라 다른 액수로 지급되는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5500만원 이하의 차종은 공시된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서울시는 같은 기준으로 추가 보조금 최대 200만원을 지급한다. 서울 강동구 등 일부 자치구는 추가 지원금을 운영하기도 한다. ●서울 전기차 충전인프라 어디까지 왔나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핵심 요인은 충전소 문제로 꼽힌다. 주변에 내연차 주유소를 보는 것만큼 전기차 충전소를 발견하지 못하자 충전인프라 구축이 아직 부족하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서울시 충전소 현황을 살펴보니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시내 충전기 확보율은 280%에 달했다. 서울에 등록된 전기차는 4만 3200대인데, 충전기 수량은 약 2만개 마련됐다. 충전기당 하루에 감당할 수 있는 차량 수는 12만 2000대다. 급속충전기의 경우 하루 32대, 완속의 경우 4대, 콘센트형은 2대 충전할 수 있다.다만 현재 전기차 이용자들이 특정 지역에 편중돼 불편이 발생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차 대수가 가장 많은 강남구는 1만 1400여대가 등록된 데 반해 등록 대수가 가장 적은 강북구는 496대에 그쳤다. 이 때문에 충전기 1기당 전기차 대수는 강남이 8.31대로 인원이 몰린 반면 강북은 1.95대였다. ●서울시는 이용자 맞춤형 ‘시민 신청’ 설치 이에 서울시는 충전소 설치 장소를 시에서 결정하는 대신 시민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지역부터 확대해 나가도록 ‘시민 신청’을 기반으로 충전부지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 3월까지 접수된 시민 신청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1만 1800여 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송파구(1848기), 강남구(1593기), 강서구(978기)순으로 신청이 많았다. 2026년까지 전기차 10%시대를 목표로 내놓은 서울시는 이후에도 전기차 대중화의 중요성을 감안해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기차 충전구역을 일반 차량이 주차공간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더러 포착된다. 서울시는 전기차충전소 불법주차 단속도 강화하기 위해 시에서 단속하던 것을 올해부터 각 자치구 단위에서 단속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당 차량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존 불법주차 신고방식과 동일하게 신고할 수 있다. ●전기차 인센티브도 아직…빠를수록 좋다? 정부는 전기차 대중화를 적극 장려하는 만큼 각종 인센티브도 유지하고 있다. 전기차는 내연차 연료비의 30~40% 수준의 저렴한 충전요금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무엔진 특성상 유지관리 비용도 저렴하다. 현재 고속도로 통행료의 50%도 할인받을 수 있다. 공공기관 주차 2부제 적용 대상에서도 제외돼 언제든 운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점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후보 시절 전기차 충전요금을 5년간 동결하겠다는 공약을 세운 바 있다. 전기차를 구매하려면 빠를수록 좋다는 분석이 많다. 현재로선 정부의 취득세 감면은 2024년 12월이면 종료된다.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은 올해 12월까지로 예정됐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 등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등 시대적 흐름이 이미 전기차로 전환되는 만큼 조기에 구매할수록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 “이제 150명만 더”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폭격에도 민간인 대피 계속

    “이제 150명만 더”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폭격에도 민간인 대피 계속

       9일(이하 현지시간) 2차대전 전승절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을 완전히 점령하려는 러시아군에 맞서 우크라이나군이 최후의 항전을 벌이는 아조우(아조프)스탈 지하 터널에서 6일 민간인 50명이 추가로 구조됐다고 AP와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기구인 ‘부처간 인도적 대응 센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어린이 11명을 포함한 50명이 아조우스탈에서 구조돼 유엔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도됐다고 밝혔다. 이리나 베레슈크 부총리도 텔레그램을 통해 “여성, 어린이, 노인 등 50명이 아조우스탈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확인하면서 다음날에도 구조 노력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베레슈크 부총리는 러시아가 휴전 약속을 어겼다면서 “전투와 도발행위가 계속되는 바람에 대피 호송대열이 아조우스탈 근처에서 종일 기다려야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조우스탈 제철소 안에는 여전히 준군사조직 아조우 연대를 포함한 우크라이나군 2000여명과 민간인 수백명이 아직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상황을 문자중계로 계속 보도하는 영국 BBC의 추정이 맞다면 이제 남아 있는 민간인은 150명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엔과 ICRC는 아조우스탈을 포함해 마리우폴에서 민간인 500여명을 구조한 상태다. 이날 아내, 여덟 살 딸과 구조된 세르히 쿠즈멘코는 “(아조우스탈 내) 사람들이 말 그대로 썩어가고 있다”며 “그들은 우리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우리는 그들을 빼내야 한다”고 AP 통신에 털어놓았다.  현재 러시아는 아조우스탈에 대한 공습을 멈춘 채 이곳을 봉쇄해 우크라이나군의 항복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의 공격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아조우 연대 측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이 제철소 내 민간인을 대피시키려던 차량을 대전차유도 무기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병사 한 명이 전사하고 6명이 다쳤다고 아조우 연대는 전했다.  한편 전승절을 앞두고 마땅한 전리품이 없어 고민인 러시아 정부가 전쟁의 최대 성과로 마리우폴 장악을 내세우고 싶어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5일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이 도시의 폐허가 된 시가지에서 전승절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 가디언은 “크렘린 간부들과 홍보 전문가들이 전승절을 앞두고 마리우폴을 찾았다”며 “러시아는 현지 주민을 동원해 건물 잔해를 치우고, 애국 동상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정보부는 성명을 내 “러시아가 마리우폴을 전승절 기념의 중심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시내 중심지에선 건물 잔해, 시신, 불발탄을 긴급히 청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부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시사평론가이자 인기 TV 프로그램 진행자인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가 최근 마리우폴을 방문한 사실에도 주목했다. 전승절에 마리우폴 점령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기 위해 답사를 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마리우폴은 2014년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반도와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를 연결하는 전략 요충이다. 우크라이나 북부 하르키우와 수도 키이우를 발 아래 두지 못한 러시아로선 마리우폴의 전략적 가치를 앞세워 전쟁 승리를 상징하고 싶어한다고 가디언은 짚었다.
  • [서울포토] 러시아 전승절 퍼레이드 예행 연습

    [서울포토] 러시아 전승절 퍼레이드 예행 연습

    전승절(9일)을 앞두고 마땅한 전리품이 없어 고민인 러시아 정부가 전쟁의 최대 성과로 마리우폴 장악을 내세우고 싶어한다고 일간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리우폴은 러시아군이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는 무차별 폭격으로 도시를 90% 가까이 초토화한 뒤에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다.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마리우폴에선 폐허가 된 시가지에서 전승절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 가디언은 “크렘린 간부들과 홍보 전문가들이 전승절을 앞두고 마리우폴을 찾았다”며 “러시아는 현지 주민을 동원해 건물 잔해를 치우고, 애국 동상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정보부는 러시아가 전승절을 기념해 이곳에서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보부는 성명을 내고 “러시아가 마리우폴을 전승절 기념의 중심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시내 중심지에선 건물 잔해, 시신, 불발탄을 긴급히 청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보부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시사평론가이자 인기 TV 프로그램 진행자인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가 최근 마리우폴을 방문한 사실에도 주목했다. 전승절에 마리우폴 점령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기 위해 사전 답사를 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5월 9일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 정권이 구소련에 항복한 것을 기념하는 ‘승리의 날’이다. 하지만 러시아는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두 달이 지나도록 전승절에 대내외적으로 과시할 성과가 별로 없다. 옹색해진 러시아가 눈을 돌린 곳이 마리우폴이다. 우크라이나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인 마리우폴은 2014년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반도와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우크라이나 북부 하르키우와 수도 키이우를 정복하지 못한 러시아로선 마리우폴의 전략적 가치를 앞세워 전쟁 승리를 상징하는 성과로 내세우고 싶어한다고 가디언은 짚었다. 마리우폴을 사실상 함락한 러시아가 마지막 남은 아조우스탈 제철소까지 무자비하게 파괴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승절까지 마리우폴을 완전히 점령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러시아는 며칠째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쉼 없이 포탄을 퍼붓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러시아가 전승절 전까지 제철소 안으로 진입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배수진을 친 채 최후의 저항을 이어가고 있다.
  • 서울시 공공의료에 6120억 투자…재난 대응 ‘서울형 공공병원’ 건립

    서울시 공공의료에 6120억 투자…재난 대응 ‘서울형 공공병원’ 건립

    서울시가 취약계층까지 보듬을 수 있는 공공의료를 확충하고자 2026년까지 6120억원을 투자해 공공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유사시 재난 대응 거점 공간이 될 ‘서울형 공공병원(가칭)’을 건립하는 등 시립 병원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공의료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지난 2년간 위기 상황을 극복하면서 공공의료의 가치를 되새기는 동시에 공공의료의 한계 또한 여실히 경험했다”며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공공의료 투자를 통해 새로운 공공의료를 준비해 나가면서 ‘건강특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 전체 병상 중 공공병상은 10.3%에 불과하고, 인구 1000명당 공공병상 비율은 0.86%로 전국 평균(1.24%)보다도 낮다. 이런 까닭에 코로나19 확산 국면마다 중환자 병상 부족과 의료인력 부족 같은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고, 취약계층은 의료 공백에 놓여 왔다. 시는 우선 400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서초구 원지동에 감염병 전문센터를 갖춘 600병상 규모의 서울형 공공 종합병원을 건립한다. 평상시에는 동남권 주민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감염병 등 재난 상황에서는 위기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병원 내에는 민간 의료자원과 인력을 공유하는 ‘서울 재난의료대응센터(EOC)’도 설립·운영한다. 이를 통해 재난 대응에 동원된 민간의 인력과 자원에 대해 합당한 손실보상 기준을 마련해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애환자 재활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서울시 최초의 ‘공공재활병원’도 건립한다. 공공재활병원은 200병상 규모로, 전문적인 통합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년까지 서남권에는 ‘제2장애인치과병원’을 조성한다. 현재 성동구에서 이미 운영 중인 장애인치과병원에 이어 두번째 장애인 치과병원을 120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기존 시립병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 보라매병원에는 고도 음압시설과 감염병 관련 특수 의료장비를 갖춘 ‘안심호흡기전문센터’를 조성한다. 서남병원은 중앙진료부 수술실·심혈관센터·신경외과 등을 확대한다. 은평병원은 정신질환자를 위한 외래 중심 병원으로 전환해 ‘정신질환자 병원’으로 특화한다. 시는 여러 시설에 나뉘어진 정신건강기관을 은평병원으로 이전·통합해 ‘서울형 통합정신건강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서북병원은 결핵·노인 전문에서 결핵 및 치매환자 특화병원으로 거듭난다. 북부병원은 서울형 노인 전문 재활요양병원으로 특화해 호스피스와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강화한다. 동부병원은 노숙인, 취약계층 투석환자 등 취약계층 맞춤형 의료 서비스 기능을 확대한다. 민간병원이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 서울시가 그에 부합하는 인센티브를 주는 ‘서울형 병원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 서울 1층 상가 통상임대료 월 348만원

    서울 시내 주요 상권에 있는 1층 점포의 통상임대료는 단위면적(㎡)당 평균 월 5만 3900원으로 나타났다. 점포의 평균 면적은 64.5㎡(약 19.51평)로 임차 상인은 점포당 월 348만원의 임대료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교대, 종로3가, 연남동 등 시내 150개 생활밀접업종 밀집 상권 내 1층 점포 7500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통상임대료는 단위면적 1㎡당 평균 5만 3900원으로, 2020년 월 5만 4300원과 비교하면 약 0.7% 낮아졌다. 이를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64.5㎡)으로 환산하면 월평균 통상임대료는 348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보증금은 1㎡당 82만원, 점포당 5289만원이었다. 통상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2020년과 마찬가지로 명동 거리로 나타났다. 1㎡당 월 21만원 수준이었다. 그 외 인사동(9만 500원), 강남역(8만 9900원), 천호역(8만 8800원), 여의도역 (8만 8700원), 중계동 학원가(8만 1300원) 상권도 월 8만원을 넘었다.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64.5㎡)으로 환산한 월평균 통상임대료는 명동 거리가 1372만원, 인사동은 584만원, 강남역은 580만원이었다. 시는 점포별 운영 실태도 조사했다. 조사 대상 점포의 총영업기간은 평균 10년 4개월, 영업시간은 하루 11.5시간, 휴무일은 월 3.6일, 직원 수는 2.4명으로 파악됐다. 상가 형태는 개인이 운영하는 독립 점포가 87.7%, 프랜차이즈 가맹점·직영점이 12.2%였다. 시는 조사 결과를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에 공개해 시민들이 임대료를 산정할 때 참고 자료로 활용하게 할 예정이다.
  • 택시 대란에… 서울시 지하철 2년 만에 심야 운행

    택시 대란에… 서울시 지하철 2년 만에 심야 운행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심야 교통 수요가 급증해 잇단 대책을 마련해도 ‘택시 대란’이 이어지자 서울시가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도 늦춘다. 서울시는 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심야 대중교통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심야 대중교통이 올빼미 버스·택시로 한정된 가운데 최근 시민들의 심야 시간대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생긴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시는 우선 2020년 4월 1일부터 중단했던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다음달 중에 재개한다. 서울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오는 28일 개통을 앞둔 신림선까지 전 노선의 운행 시간이 기존 밤 12시에서 오전 1시까지로 변경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지하철 연장 운행은 근로시간 연장에 따른 서울교통공사 노사 협의, 철도 안전법에 따른 운송사업 계획 수립, 국토교통부 철도 안전관리 계획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통상 행정 절차에만 두 달 이상 걸리지만, 시는 시민 이동 수요가 폭증한 만큼 최대한 시행 시기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서울교통공사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노선(2·5·6·7·8호선)을 비롯해 9호선과 경전철(우이신설·신림선)은 다음달 중순 이전에 연장 운행을 시작하고, 코레일과 공동으로 운행 중인 노선(1·3·4호선)은 조속한 협의를 통해 7월 1일자로 심야 연장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내버스는 오는 9일부터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한다. 강남, 홍대입구, 여의도, 종로2가, 신촌, 역삼, 건대입구, 영등포, 서울역, 명동, 구로역 등 서울 시내 주요 11개 거점지역을 지나는 88개 노선이 대상이다. 이들 노선의 막차 시간을 거점지역 도착시간 기준 다음날 오전 1시로 연장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다.
  • 모자 거꾸로 쓴 文, 靑서 마지막 어린이날 “마음껏 뛰놀아”…헬기로도 이송

    모자 거꾸로 쓴 文, 靑서 마지막 어린이날 “마음껏 뛰놀아”…헬기로도 이송

    차편 어려운 벽지 학생들 위해 헬기 띄워文 “이기고 지는 건 중요하지 않아”‘아동문학계 노벨상’ 이수지 작가친필서명 그림책·靑기념품 선물10일 尹취임식 참석 후 양산 사저로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맞는 임기내 마지막 어린이날을 맞아 벽지 분교 학생 등 어린이 9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문 대통령이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로 어린이들을 초청해 직접 대면한 것은 3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모자를 거꾸로 쓴 경쾌한 모습으로 “대통령 할아버지, 할머니와 어린이날을 보낸 특별한 추억을 잘 간직해 달라”며 아이들과 게임을 즐긴 뒤 “이기고 지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文 “코로나에 소풍도, 운동회도 못했을텐데 오늘 마음껏 뛰어놀아야” 청와대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국방부 군악대 연주에 맞춰 청와대 정문으로 입장했고, 정부를 대표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들을 맞이했다. 어린이들은 영빈관으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한 뒤 대통령 경호 차량을 체험하고 녹지원에서 문 대통령 내외를 만났다. 파란색 셔츠에 남색 점퍼와 베이지색 면바지, 운동화를 신은 문 대통령은 “여러분이 녹지원에서 어린이날을 보내는 마지막 어린이가 됐다”면서 “코로나 때문에 소풍도 못 가고 운동회도 못 했는데, 오늘 어린이들이 주인공이니 마음껏 뛰어놀아야 한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어린이들과 어울려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종이 뒤집기 게임, 큰 공 뒤집기 게임, 공 던져서 바구니에 넣기 게임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게임에서 승리한 청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한편, 백팀 어린이들에게도 선물을 주며 “이기고 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어린이들과 다양한 색깔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기념촬영을 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최근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은 이수지 작가의 친필 서명 그림책 ‘여름이 온다’와 문구류 등 청와대 기념품 세트를 선물했다.녹도분교 학생 교통편 열악에대통령경호처·공군 헬기 띄워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충북 동이초등학교 우산분교, 경남 부림초등학교 봉수분교, 전북 번암초등학교 동화분교, 전남 마산초등학교 용전분교 등 벽지 분교 학생 등 90여명이 초대됐다. 지난해 비대면으로 열린 디지털 대한민국 행사와 제99회 어린이날 행사에서 문 대통령이 청와대로 초청하기로 약속했던 충남 청파초등학교 녹도분교와 강원 도성초등학교 학생도 청와대를 찾았다. 2020년과 지난해 어린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가상공간과 온라인에서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눠야 했다. 이 가운데 녹도분교 학생들은 청와대로 향하는 교통 여건이 여의치 않다는 점을 고려해 대통령경호처와 공군 본부의 협조로 헬기로 이동하기도 했다. 청와대를 찾은 초등학생 중에는 100번째 어린이날과 개교 100주년을 함께 맞은 경북 청도군 풍각초등학교 학생들도 포함됐다.文, 10일 尹 취임식 참석 후 양산 이동사저 인근 평산 마을회관서 주민 인사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 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있는 사저로 이동해 마을 주민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문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동선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낮 12시 서울역 광장에 도착, KTX를 타고 이동해 오후 2시 30분쯤 울산 통도사역에 내린다. 이어 오후 3시쯤 평산마을 마을회관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인근 주민과 문 대통령을 환영하는 지지자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마을회관 앞에서 임기를 마치고 온 소회 등을 밝히고 인사할 것”이라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하루 전인 9일 오후 6시에 근무를 마치고 나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걸어서 청와대 정문을 나올 계획이다. 이어 청와대 분수대로 향해 시민과 지지자들을 만나 인사를 하고 나면 서울 시내의 모처에서 임기의 마지막 날 밤을 보낸다. 윤 의원은 앞서 지난달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길이 외롭지 않도록 가장 큰 박수로 보내드리고 싶다”면서 9일 오후 6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 모여 문 대통령을 배웅하자고 제안했었다.
  • 서울 주요 상권 점포 월 임대료 평균 348만원… 가장 높은 곳은 명동

    서울 주요 상권 점포 월 임대료 평균 348만원… 가장 높은 곳은 명동

    서울 시내 주요 상권에 있는 1층 점포의 통상임대료는 단위면적(㎡)당 평균 월 5만 3900원으로 나타났다. 점포의 평균 면적은 64.5㎡(19.51평)으로 임차 상인은 점포당 월 348만원의 임대료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작년 5월부터 12월까지 교대, 종로3가, 연남동 등 시내 150개 생활밀접업종 밀집 상권 내 1층 점포 7500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통상임대료는 단위면적 1㎡당 평균 5만 3900원으로, 2020년 월 5만 4300원과 비교하면 약 0.7% 낮아졌다. 서울시는 그 원인을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추정했다. 이를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64.5㎡·19.51평)으로 환산하면 월평균 통상임대료는 348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보증금은 1㎡당 82만원, 점포당 5289만원이었다. 통상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은 2020년과 마찬가지로 명동 거리로 나타났다. 1㎡당 월 21만원 수준이었다. 그 외 인사동(9만 500원), 강남역(8만 9900원), 천호역(8만 8800원), 여의도역 (8만 8700원), 중계동 학원가(8만 1300원) 상권도 월 8만원을 넘어섰다.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64.5㎡)으로 환산한 월평균 통상임대료는 명동 거리가 1372만원, 인사동은 584만원, 강남역은 580만원이다. 최초 입점 시에 부담한 초기투자비는 평균 1억 5499만원으로 조사됐다. 초기투자비 중 임대차 계약 종료 후 임차인이 되돌려받을 수 있는 보증금은 5172만원이며, 영업환경에 따라 매몰될 수 있는 권리금은 5571만원, 시설투자비는 4756만원이었다. 시는 점포별 운영 실태도 조사했다. 조사 대상 점포의 총 영업기간은 평균 10년 4개월, 영업시간은 하루 11.5시간, 휴무일은 월 3.6일, 직원 수는 2.4명으로 파악됐다. 상가 형태는 개인이 운영하는 독립 점포가 87.7%, 프랜차이즈 가맹점·직영점이 12.2%였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수집한 실제 거래 임대료 등 최신 정보를 반영해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에 필요한 서울형 공정 임대료를 현행화하고, 임대료 증·감액 조정 등에 활용해 분쟁 조정률을 높일 계획이다. 또 조사 결과를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에 공개해 시민들이 임대료 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 ‘심야 택시 대란‘에 서울 지하철 2년 만에 심야운행 재개… 시내버스 막차도 연장

    ‘심야 택시 대란‘에 서울 지하철 2년 만에 심야운행 재개… 시내버스 막차도 연장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심야 교통 수요가 급증해 잇단 대책을 마련했지만 ‘택시 대란’이 계속되자 서울시가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한다. 시내버스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도 늦춘다. 서울시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심야 대중교통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6월 중 밤 12시 무렵 운행이 종료되는 지하철 운행을 오전 1시까지로 1시간 연장하고 시내버스는 당장 오는 9일부터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시에 따르면 지하철·올빼미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의 심야 시간대 수송 인원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약 3만명(30%) 줄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에는 하루 약 11만 3000명의 승객을 실을 수 있었지만, 현재는 지하철 심야 운행 중단과 심야 택시 감소 등으로 8만 2000여 명에 그친다. 이에 시는 수송력 확보를 위해 우선 2020년 4월 1일부터 중단했던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한다. 서울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오는 28일 개통을 앞둔 신림선까지 전 노선의 운행 시간이 기존 밤 12시에서 오전 1시까지로 변경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지하철 연장 운행은 근로시간 연장에 따른 서울교통공사 노사 협의 절차를 거쳐 철도 안전법에 따른 운송사업 계획 수립, 국토교통부 철도 안전관리 계획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통상 행정 절차에만 2달 이상 걸리지만, 시는 시민 이동 수요가 폭증한 만큼 최대한 시행 시기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서울교통공사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노선(2·5·6·7·8호선)을 비롯해 9호선과 경전철(우이신설·신림선)은 6월 중순 이전에 연장 운행을 개시하고, 코레일과 공동으로 운행 중인 노선(1·3·4호선)은 조속한 협의를 통해 7월 1일자로 심야 연장 운행을 본격 개시한다. 시는 이번 심야 연장 운행 재개로 하루 지하철 운행 횟수가 총 308편 늘어나면서 최대 17만명의 수송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내버스는 오는 9일부터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한다. 강남, 홍대입구, 여의도, 종로2가, 신촌, 역삼, 건대입구, 영등포, 서울역, 명동, 구로역 등 서울 시내 주요 11개 거점지역을 지나는 88개 노선이 대상이다. 이들 노선의 막차 시간은 거점 지역 도착 시간 기준 다음날 오전 1시로 늦춘다. 대상 노선별 막차 시간을 20∼60분 연장하고, 막차 연장 시간대 총 150대를 증편해 약 10∼2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다. 시는 시내버스 막차 연장 운행을 통해 심야 수송능력을 최대 9000명 이상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현 시점에서는 서울과 경기도 진입을 위한 심야 이동 지원책은 마련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인근 지자체와 논의를 통해 관련 방안도 고민할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시내버스 노조 파업 중재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시내버스 노조 파업 중재

    전남 순천시는 평행선을 달리던 전남 순천교통 노사가 밤샘 진통 끝에 임금 협상에 합의해 15일 만에 파업을 철회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 3.2%(10만원) 임금 인상을 수용하고 단체교섭을 지속 협의하는 조건으로 파업을 철회했다. 순천교통은 오늘 낮 12시부터 순차적으로 정상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6일부터 비상수송대책 임시버스 45대와 1,176대의 택시 부제를 해제한다. 순천교통 노조측은 “코로나 19로부터 이제 막 벗어난 시점에서 시민의 대중교통 일상에 불편을 더하게 된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운전자의 권리에 앞서 당초 파업 강행 요구안인 정년 63세 연장을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6일 최종 결선 발표를 앞두고 있는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순천교통 시내버스 노조 파업 철회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그는 4일 저녁 파업 중인 순천교통 노조사무실을 방문(사진), 협상을 빨리 원만하게 마무리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직접 중재안을 제시했다. 그는 “운전자의 정년 연장 문제는 다른 시내버스와 형평성 문제 등 회사 차원에서 풀기 어려운 문제였다”면서 “사회공론화를 거쳐 결정해야 될 과제라서 협상이 오래 걸렸지만, 다행히 원만하게 타결돼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30대에 순천에서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를 운영하며 노조 설립과 노사 중재에서 많은 역할을 해왔고, 힘겨루기 하던 이번 시내버스 노사 협상에서도 양측을 설득시키는 등 안을 제시해 최종 협상을 이끌어냈다. 한편, 허 예비후보는 순천 해룡면 출신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 소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순천시장 선거에서 전남동부권 3개시에서는 유일하게 민주당 시장후보로 당선돼 민선 7기 순천시장으로 재임 중이다.
  • 서울 지하철 심야운행 2년 만에 재개…버스 막차도 연장

    서울 지하철 심야운행 2년 만에 재개…버스 막차도 연장

    거리두기 해제 여파로 ‘택시 대란’이 빚어지자 서울시가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도 늦춘다. 서울시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심야 대중교통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다음달 중 지하철 운행을 새벽 1시까지로 1시간 늘리고, 시내버스는 당장 오는 9일부터 막차 시간을 연장해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들었던 수송력을 회복한다는 대책이다.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지하철·올빼미버스·택시)의 심야시간대(0∼1시) 수송 인원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약 3만명(30%) 줄었다. 2019년 4월에는 하루 약 11만 3000명의 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었지만, 현재는 지하철 심야 운행 중단과 심야 택시 감소 등으로 8만 2000여명만 수송할 수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지하철 연장 운행이 중단돼 심야 대중교통 수단이 올빼미버스와 택시로 한정되면서 이동 수요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종합 대책을 통해 심야 택시 승차난 등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2020년 4월 1일부터 중단했던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전면 재개한다. 서울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오는 28일 개통을 앞둔 신림선까지 전 노선 운행 시간이 기존 0시에서 오전 1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단,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다.다만 노선별로 심야 운행 재개 시점은 다르다. 지하철 연장 운행은 근로시간 연장에 따른 서울교통공사 노사 협의와 운송사업 계획 수립, 국토교통부의 철도 안전관리 계획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교통공사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노선(2·5·6·7·8호선)을 비롯해 9호선과 경전철(우이신설·신림선)은 6월 중순 이전에 연장 운행을 개시한다. 코레일과 공동으로 운행 중인 노선(1·3·4호선)은 조속한 협의를 통해 7월 1일 자로 심야 연장 운행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내버스는 오는 9일부터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을 늦춘다. 강남, 홍대입구, 여의도, 종로2가, 신촌, 역삼, 건대입구, 영등포, 서울역, 명동, 구로역 등 서울 시내 주요 11개 거점지역을 지나는 88개 노선이 대상이다. 이들 노선의 막차 시간은 거점 도착시간 기준 오전 1시로 늦춰진다. 시는 노선별 막차 시간을 20∼60분 연장하기 위해 총 150대를 증편할 계획이다. 단, 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다.
  • PCR 검사해야 대중교통 이용 가능? 中 ‘PCR 패스’ 도입

    PCR 검사해야 대중교통 이용 가능? 中 ‘PCR 패스’ 도입

    중국이 오미크론의 확산세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경제적인 방법으로 PCR(유전자 증폭, 중국에서는 핵산검사로 지칭) 정기 검사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미 한국의 백신패스와 비슷한 젠캉마를 도입해 공공장소 입장 시 사용해왔다. 중국에서 코로나가 발생한 지역을 경유하면 젠캉마의 색깔이 노란색, 빨간색으로 변하고 녹색이 정상이다. 그러나 오미크론의 강한 전염성으로 대도시가 줄줄이 봉쇄 위기를 겪자 아예 PCR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이른바 ‘PCR 패스’를 도입하겠다는 것.  이미 PCR 정기 검사를 발표한 지역을 보면 짧게는 이틀에 한 번, 길게는 5일에 한 번씩 PCR 검사를 받아야만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정기 PCR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 대중교통 이용과 공공장소 진입 자체가 어려워진다. 3일 중국 현지 언론인 젠캉스바오에 따르면 베이징시가 5월 1일 노동절 연휴부터 베이징 전역의 공공장소(호텔, 관광지 등)를 입장할 때 48시간 이내 유효한 PCR 음성 증명서를 소지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연휴가 끝나는 5월 5일부터는 공공장소는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7일 이내 유효한 PCR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결국 앞으로 베이징시는 일주일에 한 번씩 무조건 PCR 검사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정기 PCR 검사를 발표한 도시는 코로나19의 발원지로 알려진 후베이성 우한시, 저장 항저우시, 난창, 우후시, 지린 장춘시 등이 있다.  우한시의 경우에는 지난 4월 11일부터 시내 대중교통 탑승 시 48시간 이내의 PCR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고, 항저우시도 4월 27일부터 공공장소 이용 시 48시간 이내 PCR 증명서를 소지해야 한다. 나머지 도시도 48시간, 즉 이틀에 한 번씩 PCR 검사를 받도록 했고 안후이성 우후시의 경우에는 4월 27일부터 5일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증상도 없고 밀접 접촉자도 아닌 사람이 거의 이틀에 한 번씩 PCR 검사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중국 현지 전문가들은 오히려 “PCR 검사는 가성비 최고의 방역책” 이라며 정부의 정책을 반겼다.  전문가 “현 상황에서 정기 PCR 검사는 가성비 최고의 방역책” 중국 전역에서 일고 있는 정기 PCR 검사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부분 찬성하는 입장이다. 차오허핑 베이징대 경제학과 교수는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PCR만이 최소한의 자금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낼 방법”이라며 정부의 방침에 찬성했다. 유행병학자 위촨화 우한대 교수는 “정기 핵산 검사는 가장 경제적으로 신속하며 효과적인 방역 조치”라고 찬성했지만 “그러나 전염병 위험성이 높지 않은 경우의 타당성은 고려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중국인 대부분도 잦은 핵산 검사만이 살길이라고 정부의 뜻에 따르는 분위기다. “더 정기적으로 PCR 검사를 해야 한다”, “ 24시간에 한 번씩 하자”, “검사비만 무료라면 상관없다”라는 등의 반응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기 핵산 검사야말로 자원 낭비이자 아무런 가치도 없는 방식이다”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두 달 넘게 이어진 상하이 집단 감염이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 빈번한 PCR과 자가진단 키트 덕분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만큼 정기 PCR 검사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들어봤슈? 칼국수 메이저리그·전국구 짬뽕[이우석의 미시(微視) 여행]

    들어봤슈? 칼국수 메이저리그·전국구 짬뽕[이우석의 미시(微視) 여행]

    공산성 바로 앞의 ‘고마나루’는 맛집 많은 공주에서도 입소문을 탄 곳. 불고기를 가운데 두고 거나한 밥상(정식) 하나만 정성껏 차려 낸다. 봄날 제맛이 든 쌈 채소까지 곁들이니 그야말로 웰빙 식단이다. 솥에 갓 지어낸 밥은 보이지 않는 주인공이다.●공주서 칼국수 맛집 자랑하지 마라 학생들이 많은 공주는 칼국수가 맛있다고 소문났다. 잘하는 집이 워낙 많아 ‘전국 칼국수집의 메이저리그’로 꼽힌다. 공주 시내 ‘유가네칼국수’는 복어에 바지락 등 갖은 해물로 낸 육수, 그리고 쫄깃한 면발을 자랑하는 집이다. 신관동 ‘용궁칼국수 샤브샤브’는 국수전골식으로 먹는 집이다. 해물에다 애호박 등 채소를 많이 넣어 샤부샤부 전골로 맛볼 수 있다. 주전부리도 빼놓을 수 없다. 산성시장 ‘간식집’의 잡채만두가 맛있다. 직접 빚은 두툼한 만두를 번철에 기름을 두르고 바싹 지진 다음 고추장 소스에 찍어 먹는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보들한 것이 보기에도 입맛을 당긴다.●숯불 화로에 석쇠 초벌한 민물장어 시내 ‘소학장수촌’은 알밤누룽지백숙으로 유명하다. 찰떡같이 차지고 고소하며 촉촉하다. 먹고 나면 닭국물에 누룽지를 담아 준다. 반포면에는 장어로 유명한 집들이 많다. 강변 언덕에 위치한 ‘어씨네 본가’는 장어구이로 소문난 집. 작은 구렁이만 한 장어를 석쇠에 초벌해 숯불 화로째 내온다. 시원한 참게탕도 있다.‘이팝에는 고깃국’이라 국밥 한 그릇도 몸을 보한다. 소고기와 대파, 무를 넣고 시원하게 푹 끓여 낸 ‘새이학가든’의 국밥은 60년 전통 노포 ‘이학가든’에서 갈라져 나왔다. 전국에서 모여든 길손들이 공주의 국밥을 맛보고 엄지손가락을 곧추세웠다고 한다.●얼얼하게 땀 쏙 빼는 고추짬뽕  ‘동해원’ 짬뽕은 ‘전국구 짬뽕’으로 꼽히는 곳이다. 진하고 강한 고기 국물에 탱글한 면을 말아 낸다. 지역주민에게 인기가 높은 짬뽕집은 계룡면 ‘장순루’다. 이곳 역시 40년째 영업을 해 온 노포다. 얼얼하고 순식간에 땀을 빼는 고추짬뽕이 인기다. 공주한옥마을은 바람 드나드는 시원한 한옥 툇마루에 앉아 두런두런 여행의 즐거움을 나누기 좋은 곳. 2~6인실, 단체실 등 다양한 객실이 있다. 무령왕릉과 국립공주박물관 사이에 있어 편하게 오갈 수 있다. 놀고먹기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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