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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서 SUV·승합차 충돌 후 시내버스와 2차 사고…4명 부상

    2일 오후 4시쯤 경기 성남 분당구 서현동 양현사거리 판교 방향 도로에서 투싼 SUV와 스타렉스 승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 충격으로 두 차량이 튕겨 나가며 근처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투싼 차량의 5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스타렉스 운전자 등 3명도 다쳤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시내버스에도 승객들이 타고 있었으나 이들 중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부고속도 신갈분기점서 고속버스 등 3중 추돌…10명 부상

    2일 오후 7시 45분쯤 경기 용인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 부산 방면 도로에서 고속버스 2대와 시내버스 1대 간 3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운전사와 승객 등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5개 차로 중 4·5차로를 막고 사고 수습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부산, 수소산업 육성...10년간 2조 4000억원 투자

    부산시가 ‘수소 경제 그린도시’로 도약을 위해 수소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1일 수소 경제 그린도시로 도약을 위해 친환경 그린수소 기반 및 수소 기업 생태계 조성 등 4대 분야 15개 세부과제를 정하고, 향후 10년간 총 2조 4031억 원(민자 1조 6,628억 원 포함)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그린 모빌리티 기술개발 실증, 정부의 LNG 벙커링 터미널 개발과 연계한 수소생산시설 구축 및 공급체계 마련, 수소 수요 증가에 대비한 수소 수입항만 전환을 준비하는 등 수소 기반 항만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 지난 11월 부산시가 ‘암모니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17개 기업·기관들이 함께 실증사업을 추진해 암모니아 관련 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회생전력을 활용한 도심형 수소생산충전소를 확보하고, 시내버스 차고지 내 직접 수소를 생산 활용하는 온 사이트 생산충전시설도 구축하는 등 도심 내 수소 생산 인프라도 조성한다. 부산·울산·창원을 잇는 수소배관망을 구축하는 등 광역 수소경제권도 형성한다. 우암부두 내에 추진 중인 수소선박기술센터를 조속히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선박 기술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수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코델타시티와 사상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 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에코델타시티에는 수소 제품 검사기관과 수소 교육기관 등을 유치하고, 사상에는 민간주도 연료전지 연구·개발(R&D)센터를 만들어 시너지효과를 올릴 계획이다. 수소시장 기술 선점을 위해 연료전지 및 수소기업의 제품 평가·인증 · 검사를 위한 기관 유치에 나서고, 2030년까지 수소 분야 인력 4천여 명을 육성한다. 수소도시 조성을 위해 정부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지역 내 수소차 보급 확대와 육·해상 겸용 충전소 및 복합충전소 구축도 앞당긴다. 일부 신규 산업단지를 에너지 자립형 그린 수소산단으로 조성하고, 2026년까지 명지신도시 및 에코델타시티 일원에 21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해 전력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수소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수소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효율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수소경제 협의체를 운영하고  부울경 수소경제 공동협력을 통한 ‘수소경제 그린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 운전기사 코로나19 확진…광주 시내버스 운행 차질

    운전기사 코로나19 확진…광주 시내버스 운행 차질

    광주 시내버스 운전기사 코로나19 확진으로 일부 노선 운행이 중단되거나 축소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확진자가 나온 해당 운수업체는 운전원 전수검사를 위해 5개 노선의 운행을 중단하고 5개 노선에 대해서는 운행 횟수를 줄였다. 52번·228번·270번·290번·296번 등이 중단됐고,49번·56번·62번·65번·1187번 등의 운행 횟수가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일부 시민들은 오지 않은 버스를 기다리다가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특히 중단된 노선 중에는 광주 도심을 관통하거나 광주시청 등을 경유하는 노선이 있어 출근길 혼란이 우려됐다. 그러나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버스 중단·감축을 미리 알고 있었던 시민들은 차분하게 대응하며 혼란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운행 차질이 빚어진 이들 10개 노선은 이날 정오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정상화했다.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30일 검사를 받은 운수 종사자들은 모두 음성이었다. 다만 접촉하지는 않았더라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은 운전기사 등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광주시는 휴게실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고 버스회사에 요청했다.
  • 소중한 생명 살린 시민 영웅들이 선물한 감동

    소중한 생명 살린 시민 영웅들이 선물한 감동

    우울한 뉴스가 넘치는 요즘이지만, 간간이 들려오는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고 있습니다. 특히 의식 잃고 쓰러진 환자가 발생했을 때, 즉각 구호 활동을 펼치는 시민의 모습은 감동 그 이상의 울림을 선사합니다. 특히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길에 쓰러진 아이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후 병원까지 데려다 준 택시기사, 70대 노인이 갑자기 쓰러지지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천안의 한 마트 직원들,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을 살린 버스 기사와 승객 등 그들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이들의 활약상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 대구선 승용차 요일제 때 대중교통 한 번 타면 1000원 적립

    내년부터 대구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마일리지를 받게 된다. 승용차 요일제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대구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도는 승용차 요일제에 해당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요금의 80%를 적립해 준다. 대구의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1250원인 점을 감안하면 1회 대중교통 이용시 1000원이 적립된다. 1일 2회까지 가능하다. 1년간 승용차 요일제 50일을 지키면 10만원이 적립된다. 마일리지는 대중교통 후불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카드에 적립된다. 대구지역 화폐인 ‘행복페이’로 받아 교통요금 이외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승용차 요일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9년 1월 도입된 승용차 요일제는 참여가 저조한 실정이다. 이날 기준 전체 대상 차량의 3% 가량인 1만 9834대만 참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참여 차량에 대한 인센티브가 적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 참여 차량 혜택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20~50% 할인, 교통유발부담금 30% 및 자동차 보험료 5% 감면 정도에 그친다. 시 김선욱 교통과장은 “대중교통 마일리지 제도는 승용차 요일제를 지키는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중랑 ‘망우리역사문화공원’ 산책·힐링하며 역사 교육 명소로

    중랑 ‘망우리역사문화공원’ 산책·힐링하며 역사 교육 명소로

    서울 중랑구 망우리역사문화공원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망우(忘憂)라는 이름은 태조 이성계가 사후 능(건원릉)을 정하고 이곳을 지나며 ‘이제야 근심을 잊겠다’고 경탄한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1933년부터 1973년까지 40년 동안 4만 7700여기의 묘가 있던 공동묘지로 일제강점기, 해방과 한국전쟁기, 산업화 시기까지 수많은 망자들의 안식처가 됐다. 1977년 망우리공동묘지에서 망우묘지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다시 1998년부터 망우리공원으로 불리다 지난 10월 망우리역사문화공원이라는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 최근에도 7000여기의 묘가 자리하고 있다. 역사문화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울창한 숲과 운치 있는 산책로, 그리고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이끌어 간 인물들까지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색의 길’을 따라 산책하며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애국지사 한용운, 유관순, 오세창, 문일평, 조봉암 등을 비롯해 근대 의학의 선구자 지석영, 화가 이중섭, 시인 박인환·김상용, 아동문학가 방정환, 극작가 함세덕 등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이끌어 간 60여명의 선구자들이 한곳에 잠들어 있다. 20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되고 2016년 망우리 인문학길인 ‘사잇길’ 2개 코스를 조성하면서 근현대 인문학의 보고(寶庫)가 됐다. ●망우리공원묘지에서 현재 역사문화공원 개칭 구는 지난해 7월 서울시로부터 망우리공원의 관리권을 이관받았다. 지난 7월에는 전담 부서인 ‘망우리공원과’를 신설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존 공원녹지과, 문화관광과 등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망우리공원 관련 업무를 한곳으로 집중해 유기적인 사업체계를 구축했다. 전담부서는 정책팀, 시설팀, 운영팀의 3팀으로 현재 조성 중인 ‘중랑망우공간’ 운영, 묘역 및 등산(산책)로 정비, 휴식공간 조성, 탐방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역사문화공원의 거점 시설인 중랑망우공간은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해 다음달 23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규모는 지상 2층, 전체면적 1247㎡(약 377평)이다. 카페,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전망대, 홍보·전시관, 교육실 등을 조성해 역사문화교육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은실 중랑구 망우리공원과장은 “중랑망우공간이 조성되면 망우리역사문화공원을 찾는 많은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공원을 즐길 수 있고, 영면해 있는 수많은 역사적 인물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망우리공원과는 유관순 열사 추모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기를 맞아 망우리역사문화공원에 있는 유관순 열사 합장 묘역을 정비하고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9월에도 추모 음악회를 열어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클래식과 재즈를 감상하며, 치열한 시대를 살다 간 유관순 열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렸다.망우리역사문화공원에 안장된 근현대 유명인사의 묘역을 주민이 일대일로 관리하는 ‘영원한 기억봉사단’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봉사단은 모두 81개 단체, 총 446명으로 구성돼 있다.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신조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봉사단은 공원 내 안장된 근현대 역사적 인물의 묘역을 관리하는 것뿐 아니라 인물에 대한 기본 지식과 역사의식을 함양한 전문 봉사단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실제로 봉사단원들은 공원에 안장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낸 김영식 작가와 공원 일대를 탐방하며 주요 인물들의 업적 등을 함께 공부했다. 또한 주요 인물과 관련된 영화를 감상하며 그들의 삶과 정신을 배우는 인문학 특강에 참여했다. 이중섭, 오세창, 박인환, 영화감독 노필 등을 주제로 한 특별전에도 함께했다. 지난 21일 중랑구는 이들 중 12개 단체, 82명을 선정해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금자(75)씨는 “지역에 역사문화적으로 의미가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워 주민 한 사람으로서 도움이 되고자 봉사를 시작했다”며 “손녀가 ‘할머니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좋아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씨는 지난해에는 세브란스의 최초 한국인 교장이었던 오긍선 선생의 묘를 관리했고, 올해는 유관순 열사 합장비 관리를 맡고 있다. ●방문객 이용 돕게 공원 버스정류소 신설 한편 구는 공원 방문객이 보다 편안히 공원을 오갈 수 있도록 지난 9월부터 망우리역사문화공원 버스정류소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과거 공원 진입로에 가까운 정류소가 없어 방문객이나 주민은 버스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야 했다. 정차 버스는 서울 시내버스 201번, 경기 남양주 버스 165, 166-1, 202, 65번 등 총 5개다.
  • “얼마나 반갑던지…” 버스 기사와 시민의 기지가 의식 잃은 승객 살려

    “얼마나 반갑던지…” 버스 기사와 시민의 기지가 의식 잃은 승객 살려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 그 순간, 한 승객이 남성의 기도를 확보했고, 버스 기사는 즉시 운행을 멈추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또 다른 승객은 119에 연락해 상황을 알렸다. 긴박했던 이 순간은 경상북도 경주시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벌어진 일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황성동을 지나 용강동 승삼네거리로 진입하던 51번 시내버스에서 승객 안모(51)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쿵’하는 소리와 함께 그가 버스 바닥에 쓰러지자 승객들이 즉시 움직였다. 한 승객은 얼굴을 바닥으로 향하고 있던 안씨를 바로 눕혀 기도를 확보했다. 버스 기사 김수찬(62)씨는 곧바로 운행을 멈춘 뒤 안씨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안씨가 쓰러진 뒤 18초 만이었다. 그사이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수진(17) 학생이 119에 연락해 버스 위치와 환자 상태 등을 알렸다. 또 다른 승객은 안씨의 목을 받치고 손과 팔, 다리를 주무르며 응급처치에 힘을 보탰다. 버스 기사와 승객들의 응급처치는 약 1분간 이어졌고, 안씨는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골든타임을 놓쳤다면 장담할 수 없었던 위급 상황에서 버스 기사와 승객들의 일사불란하고 침착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것이다.이들은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안씨 옆을 지키며 그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몇 분 후 119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고, 안씨는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안씨는 건강을 되찾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기사 김수찬씨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버스를 세우고 상황을 보니 의식이 없는 상태여서 바로 심폐소생술을 했다”며 “가슴 압박을 20회쯤 했을 때 의식이 돌아왔다.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얼마나 반갑던지…”라며 긴박했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 김씨는 함께 응급처치를 도운 승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쿵’ 소리에 차를 세우고 가니까 학생들이 승객을 바로 눕히고 있었다”면서 “만약 학생들이 없었으면 저 혼자 많이 당황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당시 119에 신고한 이수진 학생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제 옆자리에 계셨던 분이 갑자기 쓰러지셨는데, 살려야겠다는 마음이 제일 컸다”며 “119에 전화해서 위치와 환자 상태를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 학생은 “의식이 돌아오셨을 때 손을 엄청 떨고 계셨다. 그래서 손을 잡았더니, 너무 차서 주물러 드렸다”며 “119가 금방 도착한다고 말씀드렸고, 다시 심장이 뛰고 호흡했을 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버스 기사 김수찬씨와 함께 안씨 구조에 나선 시민들은 대학생인 한동규(경북대), 박영민(대구대)씨와 경주여자정보고 이수진 학생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사연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칭찬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김씨는 “그런 상황이 되면 다른 버스 기사들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본다”며 “너무 크게 관심 받으니 부담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수진 학생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건데, 많은 관심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같은 상황과 마주한다면 먼저 용기 내서 행동하겠다”고 했다.
  • 시내버스서 의식 잃은 50대 승객...기사·승객 도움으로 목숨 건져

    시내버스서 의식 잃은 50대 승객...기사·승객 도움으로 목숨 건져

    시내버스에 탔다가 의식을 잃은 50대 승객이 기사와 승객들의 응급조치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24일 경북 경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3분쯤 경주 황성동에서 용강동 승삼네거리로 진입하던 51번 시내버스에서 50대 승객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다. A씨가 쓰러지자 한 승객은 A씨의 몸을 바로 눕혔고, 기사 김수찬(62)씨는 버스 운행을 중단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승객은 119에 신고해 버스 위치와 A씨 상태를 알렸다. 응급처치는 약 1분 동안 이어졌다. 또 다른 승객은 A씨의 목을 받치고 손과 다리를 주무르며 도왔다. 덕분에 A씨는 의식을 회복했고, 곧이어 도착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병원에서 안정을 되찾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처치에 나선 기사 김씨는 “쓰러진 승객이 숨을 쉬지 않아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본능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며 “매달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을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버스 내릴 준비하다 넘어져 다친 승객…대법 “버스회사 배상 책임”

    버스 내릴 준비하다 넘어져 다친 승객…대법 “버스회사 배상 책임”

    승객이 버스가 정차하는 과정에서 일어나 있다가 넘어져 다쳤을 때 승객에게 과실이 있다는 원심 판결을 뒤집고 대법원이 버스회사에 배상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 버스회사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건보공단의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좌석에서 일어나 가방 메던 중 반동에 뒤로 넘어져 2017년 7월 4일 오전 6시 55분쯤 시내버스 승객 A씨는 버스 좌석에서 일어나 가방을 메던 중 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의 반동에 뒤로 넘어지면서 허리를 삐끗했다.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아 총 진료비가 113만원가량 나왔다. 이 중 A씨의 본인부담금이 약 16만원이었고, 건보공단이 나머지 97만원을 한방병원에 지급했다. 건보공단은 버스기사가 업무상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했으니 버스회사, 전국버스운송조합이 함께 97만원을 배상하라며 구상금 청구 소송을 냈다. 원심 “손잡이 잡지 않고 급정차도 안해 기사 과실 없어” 소액사건 재판으로 열린 1심은 버스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근거로 건보공단의 청구를 기각했다. 버스가 정차하기 전부터 자리에서 일어나 손잡이를 잡지 않은 채 가방을 메던 중 발생한 사고이기 때문에 버스기사에게 과실이 없다는 취지였다. 1심은 “당시 버스가 급정차한 것도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2심도 “사고 당시 버스 내부에 승객이 많지 않아 정차 전에 일어나서 하차를 준비해야 할 만한 특별한 사정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고, 피해자의 전적인 과실로 발생했다고 봐야 한다”면서 버스회사의 손을 들었다. 대법,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판례 근거로 원심 파기 그러나 대법원은 원심과 다르게 판단했다. 대법원은 “자동차 사고로 승객이 다친 경우 운행자는 승객의 부상이 고의 또는 자살행위로 인한 것임을 증명하지 못하는 한, 운전상의 과실 유무를 가릴 것 없이 승객의 부상에 따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자동차 사고로 승객이 다치면 승객 부상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은 운행자 측에 있다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관련 판례가 근거다. 재판부는 “승객의 고의 또는 자살행위로 인한 것임이 증명됐다고 보기에 부족하므로 피해자의 부상에 따른 손해에 대해 버스회사와 전국버스운송조합의 책임이 면제됐다고 볼 수 없다”며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도록 원심법원에 환송했다.
  • 홍성룡 서울시의원 “서울시, 버스정류소 승하차 안전방해 지장물 정비 부진”

    홍성룡 서울시의원 “서울시, 버스정류소 승하차 안전방해 지장물 정비 부진”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1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버스정류소 주변 승하차 안전방해 지장물 정비사업이 지지부진하다며 조속히 정비할 것을 오세훈 시장에게 촉구했다. 홍 의원은 “그동안 서면질문 및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장물 정비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조속한 정비를 수차례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10월 현재 전체 5511개 정류소 중에서 468개 정류소, 전체 지장물 1만 2325개 중에서 불과 949개만 정비하는 데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는 그나마 일제정비가 아닌 2024년까지 연차별로 정비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도 올해 정비예산으로 편성한 50억 원 중 무려 12억여 원을 집행하지도 못하고 사고이월 될 상황에 처해 있고, 내년 정비예산 100억 원은 전액 삭감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정류소 등의 정비 및 관리 조례’ 부칙에 의하면, 조례시행일 이후 3년이 지난 2020년 5월 16일부터는 버스정류소 20미터 이내에 설치된 각종 지장물들은 조례를 위반한 시설물이 된다”면서, “지금의 행태는 시민 안전을 볼모로 시장과 관련 공무원들이 직무유기를 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질타했다. 홍 의원은 “버스정류소는 기본적으로 시민과 버스 사이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는 무장애 정류소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눈을 감고 타고 내리더라도 안전할 정도로 버스정류소가 깔끔하게 정비되면, 그 혜택이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만큼 천만 시민 모두에게 큰 박수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시장이 관심을 가지고 버스정류소 지장물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 홍성룡 서울시의원 “위례신사선에 삼전역 추가 신설해야”

    홍성룡 서울시의원 “위례신사선에 삼전역 추가 신설해야”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위례∼신사 간 도시철도’(위례신사선)에 삼전역 추가 신설 및 잠실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시 1만석 규모의 전용 축구장 건립 등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시 전체 철도망 완성이라는 거시적 측면과 10년, 50년을 내다보는 교통정책으로 삼전역 추가를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홍 의원에 따르면 서울지하철역 간 평균 거리는 ▲1호선 871m ▲2호선 1170m ▲3호선 1144m ▲4호선 1243m ▲5호선 1037m ▲6호선 931m ▲7호선 1143m ▲8호선 1102m이다. 홍 의원은 “위례신사선도 대체적으로는 1.4km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가장 짧은 구간은 505m이지만 가장 긴 곳인 헬리오시티역과 학여울역 사이는 3.2km가 된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이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려고 했는데 아무리 따져 봐도 여기는 경제성이 안 나온다”고 하자, 홍 의원은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자고 할 때 비용 대비 편익(B/C)을 따져보고 했으면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홍 의원은 버스정류장에 오르내리면서 부딪치는 가로수, 가로등, 가판대 등을 정비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홍 의원은 “올해까지 정비실적을 보면 5511개 중 468개, 비율로는 8.49%”라며 “더디게 추진할수록 서울시민들, 특히 교통약자들은 끊임없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홍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정류소 등의 정비 및 관리 조례’이 제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송파구 탄천동측도로 구조개선 사업과 관련, “삼성교에서 광평교 사거리까지의 경우 투자심사에서 과다한 사업비로 인해 경제성 부족으로 통과하지 못하고 재심사로 결정됐다”며 “이 도로는 상습정체 도로인 송파대로와 동부간선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남북측 간선도로망 구축이 시급한 사업”이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홍 의원은 “잠실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시 가변석을 활용하면 1만석 규모의 전용축구장 건립이 필요하다”고 하자, 오 시장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수능 수험생 무료로 태워드려요”… 서울 서대문구, 18일 오전 차량 70대 지원

    “수능 수험생 무료로 태워드려요”… 서울 서대문구, 18일 오전 차량 70대 지원

    서울 서대문구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수험생들을 위해 비상 수송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수험생들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 모범운전자 서대문구지회가 18대, 지역 내 6개 택시 업체가 28대를 수험생 무료 수송 차량으로 지원한다. 또 서대문구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에서 차량 10대를, 서대문구 각 동 주민센터에서 행정 차량 14대를 지원한다. 신촌역, 홍제역, 서대문역, 아현역, 가좌역, 독립문역, 연희교차로, 남가좌동사거리 등에 차량 총 70대를 배치해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운행한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식별하기 쉽도록 차량 앞 유리창에는 ‘수험생 수송 지원차량’이라고 표시된 스티커를 부착한다.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이 차량을 시험 장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불법 주정차 지도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수험생 이동 시간에 맞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증차하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수험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자가용 운행 자제 등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에는 명지고, 이대부고, 인창고, 중앙여고, 가재울고, 한성고 등 모두 6개 시험장이 있으며, 응시 신청 인원은 2970명이다.
  • 권재형 경기도의원 광역버스 출퇴근시 ‘입석률 제로’ 계획 추궁

    권재형 경기도의원 광역버스 출퇴근시 ‘입석률 제로’ 계획 추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의원(더민주·의정부3)은 15일 경기도 교통국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광역버스 입석문제, 시내버스 도민서비스 평가단 구성 및 도내 업체별 버스정비 인력현황과 관련하여 집중 질의했다. 권 도의원은 “2014년 광역버스 입석금지 정책이 시행된 이후 입석률 추이를 확인해보면, 광역버스 입석비율은 전체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출퇴근 시간대 입석으로 인해 승객들의 안전은 위협받고 있다”며 교통국 차원에서 입석률 제로화를 위한 향후계획을 물었다. 허남석 교통국장은 “출퇴근 시간대 입석관련해서는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으며 2층버스 및 경기프리미엄버스 도입을 통해 점차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답했다. 이에 권 도의원은 “실제 현장에서는 운수종사자들이 승객들에게 입석에 따른 위험을 설명하며 다음 버스 승차를 권유하더라도 승객들의 거부 및 항의 등으로 애로사항이 있는 상황이다”며 교통국의 실제 현장확인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 반영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권 도의원은 도내 버스업체별 정비인력 현황을 설명하며 “현재 자료의 인력구성으로 정비를 진행한다면 특정 업체의 경우 1명이 혼자 대다수의 버스를 정비해야하는 상황”이라며 “도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버스정비가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제 어떤 방식으로 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허남석 교통국장은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심층적으로 검토를 진행 후 보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김혜련 서울시의원, 서울시 ‘이산가족 실태조사 홍보’ 저조 지적

    김혜련 서울시의원, 서울시 ‘이산가족 실태조사 홍보’ 저조 지적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1)은 지난 9일에 진행된 2021년도 기획경제위원회 남북협력추진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산가족 실태조사 무관심과 교류협력사업 제안의 미흡을 지적했다. 서울시 남북협력추진단은 통일부와 협력해 대시민 홍보를 위해 시와 자치구의 홍보매체를 활용해 이산가족 실태조사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김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표출이 가장 많은 지하철 승강장이나 시내버스 TV는 영상매체심의회에서 제외됐으며, 자치구 홍보 또한 25개 자치구 중 5개만 신청하여 참여율 20%로 매우 저조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산가족은 점점 고령화되면서 생존율이 떨어지고 있어 정확한 실태조사가 매우 중요하고, 서울시도 내년부터 이산가족 역사 문화 콘텐츠 개발 등 이산가족 사업에 대한 계획이 있는 만큼 현황파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교류협력의 핵심인 4대 분야 16대 과제에 대해 올해 자문회의는 단 2회밖에 개최되지 않았으며, 실·국별로 분과위는 단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향후 예산편성을 통해서 더 많은 분과위원회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과제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정지권 서울시의원, 서울시 미래 교통정책 방향 제안

    정지권 서울시의원, 서울시 미래 교통정책 방향 제안

    서울특별시의회 정지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지난 4일 서울시 도시교통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미래 교통에 대한 방향성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필요한 세부 정책 수립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2004년 서울시 버스체계개편 이후 20년이 되는 해가 곧 도래한다”고 말하면서 “지난 과거 성과로 서울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는 높아졌지만, 수천억 원에 이르는 재정지원과 버스업계의 도덕적 해이, 서울교통공사의 1조 원이 넘는 적자 운영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제는 성과보다 우려가 더 커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정지권 의원은 “지금은 제2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서울시 미래 교통에 대한 4대 정책을 제안했다. 첫째, 완벽한 서울시 철도 간․지선망 구축이다. 둘째, 시내버스를 공영제와 민영제로 분리 운영하여 경쟁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셋째, 무인 교통환경 구축과 동시에 기존 운송사업자·운수종사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넷째, 강력한 교통수요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정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이면서 동시에 정책위원장으로서 앞으로 서울시 교통정책과 행정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스스로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면서 “늦은 감은 있지만, 과거 서울시 선배 공무원들이 해냈던 것처럼 현재를 살고 있는 후배 서울시 공무원들이 더 큰 제2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실현해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독려하면서 서울시 공무원들과 함께 더 좋은 서울시 교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치졸한 서울시장?…“TBS 틀지 말 것” 버스 공지 논란의 전말

    치졸한 서울시장?…“TBS 틀지 말 것” 버스 공지 논란의 전말

    서울 일부 시내버스에 “교통방송 절대 틀지 말 것”이라는 공지사항이 전파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가운데, 이는 라디오 소리가 너무 크다는 민원을 처리하기 위한 시내버스 측의 조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치졸함의 극치 오세훈’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시내버스 기사들이 보는 단말기(BIS)에 ‘<서울시/운수사> 메시지: 라디오방송(교통방송) 절대 틀지 말 것’이라는 문구가 공지사항으로 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은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에 촬영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TBS와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시의 지시에 따라 공지사항이 전파된 게 아니냐는 추정이 나왔다. 오 시장이 후보 시절부터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TBS의 정치 편향 프로그램들의 문제점을 지적해왔고, 최근에는 123억원의 예산 삭감 방침을 밝혔기 때문. 해당 글의 작성자는 “천만 시민의 수장 서울시장이 이렇게 치졸할 수 있을까? 서울 시내버스 GPS 계기판에 팝업창을 띄워 ‘교통방송 절대 틀지 말 것’이라고 해놨다”며 “오세훈 뽑은 서울시민들 부끄럽지 않냐”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방침에 따른 공지사항이 결코 아니고 버스 회사의 자체 공지”라며 “서울시가 TBS를 틀지 말라고 지시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해당 버스 노선을 운행하는 회사 측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24분쯤 한 승객이 흥분한 상태로 ‘교통방송 라디오 소리가 너무 크다’는 민원을 제기했고, 회사 측은 기사들에게 ‘라디오 볼륨을 줄이라’는 취지의 공지사항을 전파하려 했다. 그러나 BIS 공지의 ‘글자수 입력(20자)’ 제한 때문에 내용을 축약하는 과정에서 ‘라디오방송(교통방송)절대 틀지 말 것’이라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메시지가 송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일 ‘재정 독립’을 이유로 내년도 TBS 출연금을 올해 375억원에서 약 123억원 삭감한 252억여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 軍 요소수 20만ℓ 민간 방출… 서울시는 쓰레기 수거 걱정

    軍, 임무 수행 차질 없는 범위 내 대여경찰 경유차 후순위 배치·불법개조 단속서울 청소차 물량 3주분뿐… 재고 비상 정부가 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에 군이 비축한 요소수 일부를 민간에 방출한다. 서울시와 경찰은 전기차를 제외한 요소수를 사용하는 차량의 운행이나 배치를 통제하기로 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군 작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한시적으로 (요소수를) 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어느 정도 방출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군이 검토 중인 물량은 최대 20만ℓ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비축 요소수 물량 일부를 방출해도 임무 수행에 큰 지장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군사 보안을 이유로 구체적인 요소수 비축 물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군용 차량에 필요한 요소수 비축 물량이 몇 개월치 정도는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경찰은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와 불법 개조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을 경고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불법 개조 관련은 자동차관리법 사안이라 일차적으로 일반행정부처 사안이지만 경찰도 서울시와 협조해 단속 필요성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배출가스 저감장치 센서를 우회 조작하는 등의 불법 개조 행위가 포착된 데 따른 조치다. 경찰은 지난해 마스크 대란 사태를 준용해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집회·시위가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전체 기동대 버스의 56%에 달하는 경유 버스를 후순위 배치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파악한 25개 자치구의 청소차량 3236대 중 요소수를 쓰는 쓰레기 수집·운반 차량은 1171대로 파악됐다. 현재 청소 대행업체들이 확보한 요소수 물량이 약 3주 분량으로 나타나 재고 관리도 비상이다. 서울시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7393대)와 마을버스(1658대) 중 요소수 필요 차량도 시내버스가 844대, 마을버스가 전체 차량의 약 3분의1인 536대에 달했다.
  • 청소차·마을버스… 집앞까지 ‘요소수 대란’

    청소차·마을버스… 집앞까지 ‘요소수 대란’

    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가 가까운 우리 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주유소, 청소차량, 시내버스 운행에도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전체 주유소 470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요소수를 판매하는 주유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시내에서 요소수를 판매하던 주유소 중 탱크 저장식 요소수 판매 주유소 8곳에만 요소수가 일부 남아 있었는데 이마저도 다 떨어졌다”며 “서울에서 요소수를 구할 수 있는 주유소는 없다”고 밝혔다. 시는 25개 자치구의 청소 차량이 총 3236대이며, 이 중 요소수가 필요한 차량은 1171대인 것으로 파악했다. 쓰레기 수집·운반 차량은 대부분 대행업체가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확보된 요소수는 약 3주 정도면 동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치구가 직접 운영하는 도로 청소차량 482대 중 요소수가 필요한 차량은 191대다. 확보된 요소수 물량은 4주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시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7393대와 마을버스 1658대 중 요소수가 필요한 시내버스는 844대, 마을버스는 536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내버스 중엔 경유차가 없지만 일부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는 요소수를 넣어야 한다. 시는 이날 조인동 행정1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요소수 비상관리 TF(태스크포스)’를 가동했다. 요소수 공급이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3개 분야로 나눠 재고 관리를 하는 한편 장기화에 대비해 특별 수급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립병원, 소방, 재난 대응 등 안전과 직결된 분야 차량을 위한 요소수는 최소 5개월분 이상 확보해 내년 3월까지는 운행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쓰레기 수거 차량과 도로 청소차량,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요소수를 쓰지 않는 차량 투입 비중을 최대한 늘린다. 장애인콜택시는 요소수를 쓰지 않는 차량을 권역별로 조정 배치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선 시 민생사법경찰단을 주축으로 현장 합동단속을 벌인다.
  • 광주 붕괴참사 현장 철거 하도급 단가 후려치기로 50억→9억원

    광주 붕괴참사 현장 철거 하도급 단가 후려치기로 50억→9억원

    광주 동구 학동 붕괴 참사 재판에서 철거 공사를 불법 재하도급한 업체가 공사단가를 후려치기 한 것도 모자라,추가로 공사비 일부를 편취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 정지선)는 8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공사 관계자 7명과 업체 3곳(HDC현대산업개발·한솔기업·백솔기업) 병합 재판을 개최,철거 업체 백솔 대표 조모(47)씨를 증인 심문했다. 조씨는 불법 재하도급 과정의 철거공사 단가의 변동을 묻는 검사의 질문에 “평당 4만원씩 철거 공사비를 책정해 총 11억원을 받기로 했는데,한솔 측이 공사비 일부를 더 가져가 최종 9억원을 받기로 했다”고 증언했다. 한솔은 HDC현대산업개발 측으로부터 공사 업체를 일부러 한정하는 ‘지명 경쟁 입찰’ 방식으로 철거 업체로 선정됐다. 브로커에게 수억원을 주고 공사를 따낸 한솔은 다른 철거 업체인 다원이앤씨와 이면계약을 맺고,지분을 7대 3으로 나누기로 했다. 또 이들은 철거공사를 직접 하지 않고,백솔 기업에 불법 재하도급을 줬다. 이 과정에서 최초 50억원 상당으로 책정된 철거 공사비는 백솔 측에게는 11억원에 맡겨져,속칭 ‘단가 후려치기’ 방식으로 대폭 줄었다. 백솔 대표 조씨는 이날 재판에서 “한솔 대표가 가족기업이 정비사업에 참여하니 평(3.3㎡)당 6800원의 공사비를 넘겨주라고 했고,평당 5000원의 공사비를 나중에 한솔 측에 현금으로 추가로 달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백솔 측은 이로 인해 기존 11억원에서 2억원이 준 9억원의 철거 공사비를 받게 됐다는 것이 조씨의 증언이다. 이 때문에 해당 재개발 현장의 철거 공사비는 최초 50억원에서 11억원으로 줄어든 것도 모자라 2억원이 더 줄어 9억원에 맞춰야 했다. 여기에 백솔 측은 분진 민원 발생에 대비한 살수 장비 등의 동원 비용도 떠안아야 했다. 추가로 조씨는 ‘롱붐(팔이 긴 굴착기)’ 등을 동원하지 않고 무리한 철거를 한 이유가 비용 절감과 원가절감 때문이었다고 밝혀,재하도급 과정의 공사 단가 후려치기가 불법 철거의 배경이 됐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번 병합 재판의 피고인들은 재개발 시공사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서모(57)씨·안전부장 김모(57)씨·공무부장 노모(53)씨,일반건축물 철거 하청업체 한솔 현장소장 강모(28)씨,재하도급 업체 백솔 대표이자 굴착기 기사 조모(47)씨,석면 철거 하청을 맡은 다원이앤씨 현장소장 김모(49)씨,철거 현장 감리자 차모(59)씨 등이다. 이들은 해체 계획서와 규정을 무시하고 공사를 하거나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해 지난 6월 9일 광주 학동4구역에서 건물 붕괴 사고를 유발,인근을 지나던 시내버스 탑승자 17명(사망 9명·부상 8명)을 사상케 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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