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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 130㎜ 물 폭탄…원전까지 가동 중단

    남부 130㎜ 물 폭탄…원전까지 가동 중단

    25일 남부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오후 8시 현재 5명이 숨지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시간당 최고 130㎜의 비가 쏟아진 부산에선 기장군 장안읍 원자력발전소 고리 2호기(설비용량 65만㎾)의 가동이 일시 중지됐다. 폭우로 원전이 멈춰 선 것은 처음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터빈을 가동시키는 증기를 냉각할 목적으로 바닷물을 끌어들이는 취수건물에 빗물이 많이 유입돼 전기설비 안전을 위해 오후 3시 54분 가동을 수동으로 멈췄다”고 밝혔다. 또 오후 4시쯤 북구 덕천동에서 길을 건너던 남모(60·여)씨가 급류에 휩쓸려 넘어진 뒤 떠내려온 차량에 받혀 숨졌다. 오후 3시 15분쯤 동래구 우장춘로 지하차도에선 승용차 1대가 고립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보트로 접근, 나모(57·여)씨와 임모(15)양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다. 오후 4시 30분쯤 기장군 일광면에서도 승용차 1대가 물에 휩쓸렸다가 논으로 밀리면서 차에 타고 있던 골프장 여성 근로자 3명 중 2명은 빠져나왔으나 조수석에 있던 홍모(53)씨는 숨졌다. 북구 구포1동 양덕여중 건물은 오후 4시쯤 1층까지 침수돼 학생 400여명이 2~3층과 옥상 등으로 급히 대피했다. 한편 부산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역과 2호선 구명역 등이 침수됐다. 이 때문에 1호선 노포역~부산대역 7개 역과 2호선 금곡역~덕천역 6개 역의 전동차 운행이 중단돼 아수라장을 연출했다. 총강우량 239㎜를 기록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리에선 오후 2시 30분 물에 휩쓸려 떠내려간 시내버스에서 안모(19)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한 주민은 “교량에 버스가 걸려 있다. 탈출하려던 두 사람이 강에 빠졌다”고 신고했다. 119구조대는 승객 4~5명이 타고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구조에 나섰다. 서울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창원버스사고 1명 사망·4-5명 실종, 현장사진 ‘처참’

    창원버스사고 1명 사망·4-5명 실종, 현장사진 ‘처참’

    ‘창원 71번 버스’ 창원 71번 버스가 범람한 하천물에 휩쓸려 내려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6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50분쯤 경남 창원시 진동면 사등리 국도변에서 71번 시내버스가 인근 하천물에 휩쓸려 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71번 창원 시내버스는 침수 때문에 도로가 통제되자 우회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해 버스는 전복됐고 승객들은 하천물에 휩쓸려 1명이 사망, 4~5명이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원 버스 안에서 숨진 안모(19)양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운전자 정모 씨를 비롯해 4~5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밤샘 수색을 벌였다. 수색은 이날 오전 6시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1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이에 도시 곳곳이 마비되며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원 사고버스 최초영상, 창원 71번 버스 둥둥 떠가다 다리 걸려 순식간에 전복

    창원 사고버스 최초영상, 창원 71번 버스 둥둥 떠가다 다리 걸려 순식간에 전복

    ‘창원 사고버스 최초영상’ ‘창원 71번 버스’ 창원 사고버스 최초 영상이 공개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2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진동면 사등리 국도변에서 창원 71번 시내버스가 인근 하천물에 휩쓸려 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해경, 소방, 창원시 등으로 구성된 합동대책반은 26일 대책반 인근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고 이후부터 밤새 실종자 신고를 접수한 결과 버스 운전기사 정모(52)씨를 비롯해 이모(61·여)씨 등 승객 5명을 포함, 6명에 대한 실종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신고를 고려하면 이번 사고로 안모(19·대학 1년)양이 숨진 채 발견됐고, 6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다. 사고가 난 71번 창원 시내버스는 침수 때문에 도로가 통제되자 옆길로 우회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개된 창원 사고버스 최초 영상은 참담한 광경에 충격을 더하고 있다. 26일 방송된 CBS 라디오 FM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가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창원 버스 사고가 난 하천 바로 옆에서 가게를 하는 목격자는 71번 창원 사고 버스가 원래 노선이 아닌 둑길로 우회했다고 말했다. 물이 범람해 하천 앞 큰 도로로 갈 수 없어 둑길로 우회도로를 택했으나, 물이 넘쳐 차가 떠밀려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서히 물에 밀리며 순식간에 다리에 걸렸다”며 여기에 걸려 침몰했음을 밝혔고 당시 물이 넘쳐 누구도 대피나 구출을 도울 수 있는 정황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비도 너무 많이 왔고 그 지역 바로 앞에 하수종말처리장에 관이 있는데 관에서 뭐가 터졌는지 물이 분수처럼 솟아올랐다”며 “하늘에선 물을 쏟아 붓는 듯 내렸다. 30년 동안 이런 비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원 폭우피해 점점 불어나…창원 버스 사고 이어 50대 남성 실종신고까지

    창원 폭우피해 점점 불어나…창원 버스 사고 이어 50대 남성 실종신고까지

    ‘창원 폭우피해’ ‘창원 버스사고’ 창원 폭우피해가 점점 불어나고 있다. 창원 버스사고로 1명이 숨졌고 6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산된다. 25일 오후 10시 현재 창원에는 242.5㎜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후 2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교 인근 덕곡천에서 시내버스(운전사 정모·55)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다가 다리 난간에 걸렸다. 이 사고로 안모(19·여)양이 버스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러나 운전사 정씨와 다른 승객들이 실종된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고 현장이 바다와 불과 500m 떨어진 곳이어서 실종자가 바다까지 떠내려갔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승객 숫자를 파악하기 위해 크레인을 동원해 인양한 사고 버스에서 블랙박스를 회수해 분석하고 있다. 같은 날 창원에서 배수로에 빠진 5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도 접수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마산동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2시 40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서광아파트 앞 배수로에서 50대 남성이 갑자기 배수로의 빠른 물살 속으로 휩쓸려 들어갔다는 하모(32)씨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씨는 “귀가하던 중 불어난 물이 허리까지 찰 정도로 인도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앞서가던 50대 남성이 갑자기 인도 아래로 빠지면서 배수로의 빠른 물살 속으로 빨려 들어가 보이지 않았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창원소방서와 해경에 공조수사를 의뢰하고 배수로 출구인 봉암 앞바다 등지에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원 사고버스 최초 영상 “버스 급류에 밀리더니 오른쪽으로 기울어”

    창원 사고버스 최초 영상 “버스 급류에 밀리더니 오른쪽으로 기울어”

    창원 사고버스 최초 영상 “버스 급류에 밀리더니 오른쪽으로 기울어” 지난 25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덕곡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린 시내버스 운전사와 승객 등 실종자들에 대한 밤샘 수색작업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수색작업에 나선 소방당국과 해경 등은 밤새 덕곡천 일대와 덕곡천이 만나는 광암항 주변 바다에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당국과 해경 등은 경비정과 122구조대, 민간자율구조선 등 20여 척의 선박을 동원해 밤새 수색작업을 벌였으며 26일에도 진동항과 광암함, 덕곡천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계속한다. 시내버스에 몇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블랙박스 분석 작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랙박스 분석작업을 맡은 경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시내버스 블랙박스를 회수해 정밀분석하려고 했으나 내부회로 손상으로 분석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블랙박스를 충북 청주의 블랙박스 복구 전문회사에 의뢰해 정밀판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고가 난 시내버스에는 숨진 채 발견된 안모(19)양을 제외하고 4~5명의 실종자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찰은 현장 지휘본부에서 5명의 실종자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운전사 정모(55)씨를 비롯해 시내버스에 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승객 등 5명의 가족이 실종신고를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소방당국과 해경 등과 공조해 사고현장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5일 YTN이 보도한 사고버스 최초 영상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1번 시내버스는 급류에 휩쓸려 가다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바로 오른쪽으로 기울어져서 물에 빠지고 만다. 앞으로 가야 하지만 물살이 너무 거세 뒤로 휩쓸려 갔고 결국 물에 잠긴 것. 주민들의 애타는 마음에도 불구하고 버스는 물 속으로 가라앉고 말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순식간에 버스 삼키고 행인 덮치고…폭우, 무서웠다

    순식간에 버스 삼키고 행인 덮치고…폭우, 무서웠다

    25일 남부지방에 내린 폭우는 시간당 100㎜가 넘는 말 그대로 ‘물폭탄’이었다. 비는 순식간에 도시 곳곳을 마비시키며 소중한 목숨을 앗아 갔다. 오후 2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서 운전사와 승객 4~5명이 탄 것으로 알려진 창원 시내버스(71번)가 덕곡천 옆 농로를 지나가다 하천으로 떨어져 급류에 휩쓸렸다. 시내버스는 수십m를 떠내려가다 교각에 걸리면서 옆으로 기울어졌다.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출동했으나 급류가 버스 위까지 차오르는 바람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조대는 오후 4시 46분쯤 유리창을 깨고 버스 안으로 들어가 안모(19)양을 숨진 상태로 인양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버스 안에는 승객 4~5명이 타고 있었으며 2명이 빠져나오다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후 7시 30분쯤 크레인을 동원해 버스를 끌어올렸으나 버스 안에 승객은 없었다. 경찰은 운전사 정모(55)씨와 승객 등 수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500m쯤 떨어진 진동만 등에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또 정확한 실종자 수와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회수, 영상 복원 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은 창원역과 진동 환승센터 사이를 32분 간격으로 오가는 시내버스가 평소 다니던 지방도가 침수돼 통제되는 바람에 농로를 이용해 우회 운행하다 폭우 때문에 하천으로 미끄러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시간당 최고 110~130㎜의 기록적인 국지성 폭우가 쏟아진 부산은 한때 도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다. 오후 3시 15분쯤 동래구 우장춘로의 지하차도에서 승용차 1대가 물에 잠겨 경찰과 소방 당국이 보트를 이용해 차 안에 있던 나모(57·여)씨와 외손녀 임모(15)양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당시 차 안에는 임양의 어머니도 타고 있었으나 가까스로 빠져나와 구조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후 4시쯤에는 북구 덕천동의 한 아파트 옆 경사진 골목길을 건너던 남모(60·여)씨가 좁은 골목길을 따라 형성된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오후 4시 30분쯤 기장군 일광면 하천에서는 승용차 1대가 범람한 물에 휩쓸려 타고 있던 여성 3명 가운데 2명은 빠져나왔으나 운전석 옆자리에 타고 있던 홍모(53)씨는 숨졌다. 인근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퇴근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후 2시 22분쯤 북구 구포3동 모 아파트 뒤편 야산에서 다량의 흙더미가 쏟아지는 바람에 아파트 경로당이 붕괴됐다. 당시 경로당 안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사태가 발생한 인근 모 여중에서는 불어난 빗물이 건물 1층에 들어차 400여명의 학생이 2, 3층으로 긴급 대피했다가 소방요원들의 도움으로 로프 등을 이용해 무사히 빠져나와 귀가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역과 2호선 구명역, 4호선 금사역 등이 침수되는 바람에 1호선 노포역에서 부산대역까지 7개 역과 2호선 금곡역에서 덕천역까지 6개 역, 4호선 모든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가 이날 밤늦게 재개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부산 기장군~울산 태화강역을 운행하는 동해남부선 열차도 일부 구간 선로가 침수돼 한때 운행이 중단됐다. 울산공항과 김해공항 등의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전남 광양·나주·순천시 등에서도 곳곳에서 침수와 붕괴 피해가 잇따랐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창원 사고버스 최초영상 10초만에 ‘처참’ 왜? “우회했지만…”

    창원 사고버스 최초영상 10초만에 ‘처참’ 왜? “우회했지만…”

    창원 사고버스 최초영상 창원 71번 버스가 범람한 하천물에 휩쓸려 내려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6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50분쯤 경남 창원시 진동면 사등리 국도변에서 71번 시내버스가 인근 하천물에 휩쓸려 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71번 창원 시내버스는 침수 때문에 도로가 통제되자 우회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해 버스는 전복됐고 승객들은 하천물에 휩쓸려 1명이 사망, 4~5명이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원 버스 안에서 숨진 안모(19)양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운전자 정모 씨를 비롯해 4~5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밤샘 수색을 벌였다. 수색은 이날 오전 6시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1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이에 도시 곳곳이 마비되며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공개된 창원 사고버스 최초 영상은 참담한 광경에 충격을 더하고 있다. 26일 방송된 CBS 라디오 FM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가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창원 버스 사고가 난 하천 바로 옆에서 가게를 하는 목격자는 71번 창원 사고 버스가 원래 노선이 아닌 둑길로 우회했다고 말했다. 물이 범람해 하천 앞 큰 도로로 갈 수 없어 둑길로 우회도로를 택했으나, 물이 넘쳐 차가 떠밀려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서히 물에 밀리며 순식간에 다리에 걸렸다”며 여기에 걸려 침몰했음을 밝혔고 당시 물이 넘쳐 누구도 대피나 구출을 도울 수 있는 정황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비도 너무 많이 왔고 그 지역 바로 앞에 하수종말처리장에 관이 있는데 내가 볼땐 관에서 뭐가 터졌는지 물이 분수처럼 솟아올랐다”며 “하늘에선 물이 쏟아부었다. 30년 동안 이런 비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예고에도 없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속출 상황은 왜 쏟아진걸까. 이에 케이웨더 예보센터 반기성 센터장은 “기후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본다”며 “북쪽에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계절보다 상당히 빨리 내려왔고, 남쪽으로는 상당히 덥고 습한 공기가 있다. 그러다보니 국지적으로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 안에 엄청나게 강한 비가 내리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제로 이렇게 국지적으로 시간당 100mm 이상의 호우는 예보하기가 어렵다. 현재의 예보 기술로는 이같은 상황을 실제 몇시간 전에 예측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기술적인 한계”라고 이야기했다. 소방당국이 밤새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현재까진 창원 버스 사고 실종자들은 발견되지 못했다. 경찰은 사고 버스에 장착된 블랙박스를 수거했지만 블랙박스가 침수됐기에 건조작업을 거치고 있고 복원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원 71번 버스, 폭우에 휩쓸려 사망자 발생…창원 시내버스 탑승자 수 확인 안돼

    창원 71번 버스, 폭우에 휩쓸려 사망자 발생…창원 시내버스 탑승자 수 확인 안돼

    ‘창원 71번 버스’ ‘창원 버스’ ‘창원 시내버스’ ‘창원 폭우’ 창원 폭우에 창원 71번 버스가 물에 휩쓸려 가면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2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진동면 덕곡천에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다가 다리 난간에 걸린 시내버스 안에서 시체 한 구가 발견됐다. 숨진 사람은 40대 여성으로 추정됐다. 사고 당시 버스 안에는 이 여성을 포함해 모두 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버스 안에 운전사를 포함해 승객이 얼마나 타고 있었는지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 구간을 운행하는 71번 시내버스 5대 중 한 대가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버스조합이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탑승객 숫자를 파악하는 한편 구조작업을 진행중이다. 그러나 폭우로 불어난 물살이 세서 현장 접근이 쉽지 않아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협력사 등 몰려들어 2년 내 구청 2개 생길 듯”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협력사 등 몰려들어 2년 내 구청 2개 생길 듯”

    “LG디스플레이 공장이 파주에 기반을 잡고 있으니 협력사를 비롯해 국내외 중견기업들이 계속해서 파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정도 추세라면 2년 안에 구청 2개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0일 파주시청에서 만난 백운용 파주시 기업지원과 기업SOS팀장은 “2012년 이후에도 일본, 타이완, 영국 등의 6개 기업으로부터 2조 4100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면서 “LG디스플레이와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만큼 앞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즉각 해결하도록 ‘스피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파주시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2008년 LCD 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745억원을 들여 비포장 2차선을 왕복 4차로로 넓혀 포장했다. 5.95㎞의 도로는 ‘LG로’로 명명됐다. 버스 노선도 추가 개설했다. 외국 바이어 방문과 임직원 등의 해외 출장 증가로 인천공항을 오가는 교통에 대한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기 때문이다. 시는 2008년 월롱역을 경유하는 공항버스를 신설하고 909번, 9710번 직행 좌석버스와 시내버스 등을 추가 운행하고 있다. LG 디스플레이 단지 내 P8 공장 앞에는 아예 택시 승강장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규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신경을 많이 썼다. 파주시는 기숙사 신설을 위해 시가 소유한 공원 부지를 산업지원시설용지로 변경하고 회사가 매입할 수 있도록 했다. 파주시와 기업의 협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한다. 시는 오는 18일 LG디스플레이의 구미 공장에 25명의 공무원, 시의원, 주민 등을 급파한다.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잃지 않고 있는 구미시와 LG디스플레이 구미 공장 간의 협업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다. 백 팀장은 “LG디스플레이가 파주 지역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게 LG그룹 전체가 글로벌 1등 기업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주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폐기물 수집하던 화물차 버스와 충돌 사고…”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왜 이런일이…”

    폐기물 수집하던 화물차 버스와 충돌 사고…”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왜 이런일이…”

    8일 오전 울산시 남구 황성동 용연사거리 부근에서 폐기물 수집 화물차와 시내버스가 충돌해 버스기사 등 4명이 다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산 묻지마 칼부림’ 경찰이 살인예고 4차례 묵살

    전북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이 ‘살인 미수범’의 범행 예고 신고를 4차례나 접수하고도 이를 무시해 말썽이 되고 있다. 술에 만취한 조선족 근로자 심모(40)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 29분부터 43분까지 네 차례에 걸쳐 전북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경찰이냐, 사람 죽여도 일없냐? 신고를 하면 어떻게 되느냐, 내가 사람을 죽이고 신고하는 것”이라고 횡설수설했다. 그러나 경찰은 발신자의 위치를 파악하지 않고 “장난 전화하시면 처벌받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었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CODE3’(출동 필요 없음)로 분류하고 현장에 출동 지령조차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심씨는 마지막 범행 예고 전화를 한 후 45분이 지난 이날 오후 5시 30분쯤 흉기를 들고 무작정 밖으로 뛰쳐나가 ‘묻지 마 식 흉기 난동’ 범행을 저질렀다. 심씨는 전북 군산시 경암동의 한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던 여대생 오모(18)씨의 뒤를 200m쯤 따라가 오른쪽 허벅지를 한 차례 찌르고 달아났다. 오씨는 생명엔 지장이 없었지만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심씨는 또 오후 5시 50분까지 두 차례나 더 112종합상황실에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했지만 경찰은 위치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경찰은 사건을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나서야 현장에 순찰차를 보냈지만 심씨는 이미 사건 현장을 벗어난 뒤였다. 심씨는 이날 오후 7시쯤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4일 심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전북경찰청은 “일반 주취자의 전화 형태와 비슷해 출동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면서 “당시 112종합상황실 근무자 등을 상대로 감찰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줌 인 서울] 시내버스 만차 기준 無… “단속 어쩌나”

    [줌 인 서울] 시내버스 만차 기준 無… “단속 어쩌나”

    광역버스 입석 금지에 이어, 과도한 입석 승객을 실은 시내버스에 대한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만차 기준이 없어 자치구에서 단속할 수 없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안전을 위해 기준을 정해야 한다면서도 집중적으로 단속할 땐 출근 대란을 일으킬 게 뻔해 고민에 빠졌다. 시 관계자는 28일 “지난 22일 광진구가 시내버스 만차로 인한 무정차 통과 때 단속할 대상인지와 만차 기준을 묻는 공문을 보내 왔는데 당황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고 밝혔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26조 등에 따르면 버스 운전사가 승객 승하차 전에 자동차를 출발시키거나 승하차할 승객이 있는데도 정류소를 그냥 지나치는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단, 만차 땐 처벌에서 예외다. 최근 입석 금지 조치를 내린 광역버스의 경우 좌석이 다 찼다면 정류소에 서지 않아도 처벌을 하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시내버스 만차 기준은 따로 없다. 버스제조업체는 탑승 적정 인원을 표기하고 있지만 만차 기준과 거리가 멀다. D사의 버스 탑승 적정 인원은 시내버스의 경우 69명(좌석 25개), 저상버스(좌석 22~25개)는 55명이지만 실제 출퇴근 시간에는 이 기준을 넘지 않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시내버스의 경우 운전사가 승객을 일일이 세는 게 불가능하다”면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비용과 시간이 상당히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출퇴근 시간에 붐비는 버스일 경우 시민 반발이 예상되는 것도 문제다. 2011년 6997건이었던 ‘버스의 승하차 전 출발 및 무정차 통과 신고’는 2012년 7133건, 지난해에는 7210건으로 늘었다. 반면 각 구에선 무정차 단속을 위한 만차 기준이 필요한 처지다. 현재 승객이 무정차 신고를 하면 구에서 버스 내 폐쇄회로(CC)TV를 통해 만차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이견의 소지가 있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와 협의도 해야 하니 당분간 검토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장마철 거리의 ‘폭탄’ 맨홀 뚜껑 조심하세요

    지난달 16일 경남 마산에서 소나기성 폭우로 하수관로에 물이 넘치면서 그 압력으로 맨홀 뚜껑이 튀어 올라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 오른쪽 앞바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기사와 승객 등 3명이 다쳤다. 안전행정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집중호우 때마다 발생하는 이런 맨홀 뚜껑 이탈 사고로 인한 2차 피해에 대한 국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맨홀 뚜껑 이탈 실험’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난안전연구원이 지난 22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안동실험장에서 실시한 빗물관(우수관거) 역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시간당 50㎜의 폭우가 내려 초당 유입 유량이 1.68㎥에 이르는 상황을 만들자 1분도 안 돼 맨홀 뚜껑이 튀어 올랐다. 맨홀 뚜껑은 약 23초 만에 들썩이기 시작했고 33초쯤에는 구멍으로 물을 내뿜었다. 41초에 이르러서는 뚜껑이 더는 버티지 못하고 지상으로 27㎝가량 튀어 올랐고, 맨홀에서는 높이 50㎝의 물기둥이 분출했다. 만일 도심에 시간당 50㎜의 집중호우가 내리면 순식간에 40㎏에 이르는 철제 맨홀 뚜껑이 거리 위 ‘무기’로 돌변하는 셈이다. 시간당 20㎜ 폭우에서는 맨홀 뚜껑 이탈에 4분 4초가 걸렸다. 또 맨홀 뚜껑 위에 사람이 서 있는 상황을 가정해 실험한 결과 시간당 30㎜ 이상 비가 내려 초당 0.87㎥ 이상 유량이 유입되면 뚜껑이 이탈하게 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넘어지거나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현 재난안전연구원 방재연구실장은 “시간당 30㎜가 넘는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저지대 맨홀에 빗물이 급격하게 유입돼 역류현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맨홀 주변을 피해 걷거나 주차해야 한다”면서 “맨홀 뚜껑에서 기포가 나오는 것을 목격했을 때는 즉시 먼 곳으로 대피해야 실족이나 차량 파손과 같은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낙뢰… 폭우… 잇단 참사에 하늘도 노했나

    낙뢰… 폭우… 잇단 참사에 하늘도 노했나

    18일 새벽 전국 곳곳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경기 안성에서 3건의 낙뢰 사고가 발생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1시 52분쯤 경기 안성시 양성면 한 교회에서 낙뢰로 인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오전 1시 6분쯤에는 안성시 대덕면 한 주택 물탱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전 2시 7분에는 안성시 고삼면 주택가 인근 연탄·목재 창고에서도 불이 났다. 모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낙뢰가 계량기 등 전선으로 떨어지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재산 피해액은 1540만원에 이른다. 갑자기 쏟아진 비로 평택·안성·과천·시흥을 중심으로 13건의 주택·도로 침수도 이어졌다. 평택시 신대동과 평택동에서만 오전 2~3시 반지하 주택과 상가에 물이 찼다는 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비는 경기 남부에 많이 내렸다. 지역별로는 안성 151㎜, 평택 144.5㎜, 화성 141.5㎜, 안산(대부도) 119㎜, 수원 95.4㎜ 등이다. 충남 일부 지역에도 시간당 80㎜의 비가 쏟아졌다. 이날 오전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천안 서북구 성거읍 159㎜, 대전 76.5㎜, 아산 63㎜, 당진 89.5㎜, 공주 73.5㎜, 서산 30.6㎜, 청양 54㎜, 예산53㎜, 계룡 48.5㎜ 등이다. 특히 천안 서북지역은 오전 5시쯤 시간당 최고 80㎜가 쏟아지면서 백석동, 성정동, 직산읍 등에서 하수구가 역류해 도로와 주택이 잇달아 물에 잠겼다. 쌍용지하도 등 도로 32곳이 물에 잠기는가 하면, 천안천과 장재천 일부 구간이 한때 범람하면서 통행이 제한됐다.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에서는 오전 5시 30분쯤 원룸과 단독주택, 상가 등이 침수돼 주민 15명이 한때 고립됐다. 홍성에서는 낙뢰가 변압기에 내리쳐 50여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또 오전 6시 10분쯤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 자동차 매매단지 인근 삼거리에서 정모(31)씨가 운전하던 2.5t 트럭이 앞서 가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정씨 등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기상청은 19일까지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동영상)광주 헬기 추락, 30m 거리서 촬영된 CCTV 영상

    (동영상)광주 헬기 추락, 30m 거리서 촬영된 CCTV 영상

    17일 발생한 광주 도심 헬기 추락 사고 당시 끔찍한 순간을 보여주는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사고지점에서 30m 떨어진 성덕중학교 인근에 있던 CCTV에 촬영된 것으로, 광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공개한 것이다. 영상을 보면 시내버스 한 대가 지나가고 10여 초 후 헬기가 인도로 추락하는 아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곧이어 거대한 화염이 순식간에 치솟고, 신호 대기 중에 있던 택시에서 놀란 두 명의 승객이 뛰어 나오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이번 사고기는 강원도소방본부 소속의 헬기로, 세월호 참사 사고 현장에서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기장 정성철(52) 소방경, 부기장 박인돈(50) 소방위, 항공정비사 안병국(38) 소방장, 항공구조구급담당 신영룡(42) 소방교, 항공구조사 이은교(31) 소방사 등 5명이 순직했다 또 사고 당시 인근 버스 정류장에 있던 고등학생 박모(18)양이 헬기 파편에 다리를 맞아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영상=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광주 헬기추락 사고영상 보니 ‘헉’…버스 출발하자마자 도로 한가운데로 80도 각도로 추락

    광주 헬기추락 사고영상 보니 ‘헉’…버스 출발하자마자 도로 한가운데로 80도 각도로 추락

    ‘광주 헬기추락 사고영상’ ‘광주 헬기추락 블랙박스 영상’ 광주 헬기추락 사고영상이 공개됐다. 광주 도심에서 추락한 헬기의 모습이 찍힌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이다. YTN은 17일 오전 10시 53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부영아파트 옆 인도에 강원 소방본부 소속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 순간이 찍힌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광주 헬기추락 블랙박스 사고영상을 보면 저공비행을 하던 헬기가 80도 각도로 빠르게 도로로 추락한다. 곧이어 거대한 화염이 순식간에 퍼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인근 교차로 폐쇄회로카메라(CCTV)에는 사고 지점에서 30m 정도 떨어진 성덕중학교 인근 도로에서 갑자기 불길이 크게 치솟는 장면과 횡단보도에 서 있던 택시에서는 놀란 두 명의 승객이 뛰어 나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일대는 신흥 택지지구인 수완지구로 학교, 상가, 원룸 등이 밀집한 곳으로 다행히 헬기는 건물 밀집지역을 피한 인적이 가장 드문 아파트 단지 옆 인도에 추락했다. 광주시통합관제센터가 공개한 CCTV 영상에도 소방헬기가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기수 부분부터 땅에 추락하는 모습이 그대로 잡혔다. 시내버스가 정류장을 출발하고 몇 초 뒤 헬기가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떨어졌고 곧바로 화염에 휩싸였다. 굉음에 놀란 주변 상인들이 가게에서 뛰쳐나와 현장을 살폈고,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에서는 여성 2명이 놀라 뛰쳐나오는 모습도 잡혔다. 사고 헬기는 강원119본부 소속으로 세월호 참사 사고 현장에서 수습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기장 정성철(52) 소방경, 부기장 박인돈(50) 소방위, 항공정비사 안병국(38) 소방장, 항공구조구급담당 신영룡(42) 소방교, 항공구조사 이은교(31) 소방사 등 5명이 순직했다. 또 사고 당시 인근 버스 정류장에 있던 고등학교 3학년 A(18)양이 헬기 파편에 다리를 맞아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 헬기 추락, 30m 거리서 촬영된 CCTV 영상 ‘충격’

    광주 헬기 추락, 30m 거리서 촬영된 CCTV 영상 ‘충격’

    17일 발생한 광주 도심 헬기 추락사고 당시 끔찍한 순간을 보여주는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사고지점에서 30m 떨어진 성덕중학교 인근에 있던 CCTV에 촬영된 것으로, 광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공개한 것이다. 영상을 보면 시내버스 한 대가 지나가고 10여 초 후 헬기가 인도로 추락하는 아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곧이어 거대한 화염이 순식간에 치솟고, 신호 대기 중에 있던 택시에서 놀란 두 명의 승객이 뛰어 나오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이번 사고기는 강원도소방본부 소속의 헬기로, 세월호 참사 사고 현장에서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기장 정성철(52) 소방경, 부기장 박인돈(50) 소방위, 항공정비사 안병국(38) 소방장, 항공구조구급담당 신영룡(42) 소방교, 항공구조사 이은교(31) 소방사 등 5명이 순직했다 또 사고 당시 인근 버스 정류장에 있던 고등학생 박모(18)양이 헬기 파편에 다리를 맞아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영상=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 출퇴근땐 月 20만원 절감

    수도권에서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한 달에 2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 통행 시간은 아침 출근시간에 30㎞를 이동할 경우 대중교통이 승용차보다 32분 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2013년 대중교통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통카드시스템이 구축된 137개 지방자치단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중교통 이용실태와 운행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에서 버스로 출퇴근하면 승용차로 출퇴근하는 것보다 ㎞당 160원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승용차의 하루 평균 출퇴근 거리(평균 56.8㎞)와 근무일수(22일)를 적용하면 버스를 이용하면 한 달에 약 20만원을 아낄 수 있다. 통행시간은 대중교통의 경우 정류장 접근시간, 차내 소요시간, 최종 목적지 도달시간을 의미하기 때문에 단순 교통수단 이용시간만 놓고 보면 승용차가 버스보다 빠르다. 한편 전국 버스 정류장 가운데 승객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 사당역 정류장으로 하루 평균 15만 7330명이 탑승했다. 2위는 경기 수원역·AK백화점 정류장으로 하루 이용객이 15만 1234명이다. 승객이 가장 많은 시내버스는 경기 부천 88번 버스(부천 오장동∼여의도환승센터)로 하루 평균 3만 1040명이 이용했다. 서울 143번 버스(성북구 정릉∼강남구 개포동)는 하루 평균 승객이 2만 9981명으로 뒤를 이었다. 평일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자는 1331만명, 1인당 하루 1.58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셈이다. 전체 통행의 약 75%는 수도권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자는 973만명으로 나타났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준공 2년 지나도 고립도시… ‘3無’의 용인 서천지구

    준공 2년 지나도 고립도시… ‘3無’의 용인 서천지구

    “시내버스는 물론 택시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주민끼리 카풀을 운영하겠습니까?” 14일 오전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 서천지구 1단지 H아파트 주변은 적막감만 감돌았다. 아파트에서 나오는 차량만 간간이 보였을 뿐 거리에 인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버스나 택시 등도 다니지 않았다. 주변 공터에는 잡풀이 무성하고, 곳곳에 쓰레기가 나뒹굴었다. 1만 1000여명이 거주하는 서천지구는 미니신도시라고 하기에 민망할 정도로 도시기반 시설이 전무했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용인시가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된 서천지구 내 편의시설 건립계획을 장기간 미루고 대중 교통망을 갖추지 않으면서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서천지구는 2011년 말부터 입주가 시작돼 2012년 말 준공됐다. 입주율도 70%에 육박한다. 하지만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곳곳에 공공청사 부지가 있으나 해당 시설이 들어선 곳은 한곳도 없었다. 이 가운데 도서관과 체육시설, 시립어린이집이 포함된 복합 서농동 주민센터 신축 예정지는 1만 1000여㎡ 규모. 주민센터는 용인시가 건립하고 도서관과 체육시설 건립비용은 서천지구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지난해 이 사업을 2016년 이후로 연기하면서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 시는 경전철 사업과정에서 발행한 지방채 등 채무상환계획을 내년까지 이행하라는 안전행정부의 시정요구에 따라 공공청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빚 상환 이후로 미뤘다. 특히 주민들이 가장 심하게 느끼는 고충은 교통문제. 서천마을이 수원 영통과 화성 반월동 경계에 있다 보니 관할 지자체와 버스업체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시내버스 노선이 없다. 유일한 교통수단인 마을버스는 30~40분 간격으로 있어 있으나 마나 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카풀제를 운영하는 단지가 하나둘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1단지에 입주한 김민서(49)씨는 “택시는 구경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콜택시를 불러도 먼 거리가 아니면 자기 구역이 아니라는 이유를 대며 오지 않는다”면서 “마치 도심 속 ‘섬’에 갇혀 사는 것과 같은 처지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박재영(55)씨는 “자동차로 5분 거리의 영통은 해가 지면 네온사인으로 화려한데 이곳은 아파트 단지 상가 외에 불이 켜져 있는 곳이 없어 한밤에는 ‘유령마을’을 연상케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서천지구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LH가 부담하기로 한 도서관과 체육시설만 별도로 분리해 우선 건립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문제는 당장 해결책을 마련하기 힘든 형편”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대형태풍 발달 일본 ‘초토화’ 공포.. 오키나와행 전면 취소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대형태풍 발달 일본 ‘초토화’ 공포.. 오키나와행 전면 취소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의 경로가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태풍 너구리는 935헥토파스칼(hPa)에 중심부근 최대 풍속 50m/s, 순간최대풍속 70m/s의 대형 태풍으로 발달한 상태다. 또한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40㎞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다.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는 9일 오후 3시쯤 서귀포 남쪽 약 280km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에 따르면 9일에는 제주도에 강풍을 동반한 50∼1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경남 동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30∼80㎜다. 이후 10일 오후에 일본 큐슈에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일본 기상청은 7일 오후 6시 20분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지방에 폭풍·파랑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오키나와를 연결하는 항공편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결항됐으며, 시내버스 운행도 중단된 상태다. 네티즌들은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일본 초토화 되겠네”,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이름은 귀여운데 너무 무서워”,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큰 피해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기상청(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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