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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생에너지 80%·16세 투표… ‘포스트 메르켈’ 좌클릭 속도낸다

    재생에너지 80%·16세 투표… ‘포스트 메르켈’ 좌클릭 속도낸다

    독일 사회민주당(사민당)이 녹색당과 자유민주당(자민당) 간 3자 합의를 거쳐 연립정부 출범에 합의하면서 이른바 ‘신호등’(사민당-빨강·자민당-노랑·녹색당-초록) 연정이 출범한다. 지난 16년간 장기 집권을 이어 오던 앙겔라 메르켈의 중도 우파 시대를 벗어나 양극화 해소와 기후위기 대응 등 진보 정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63) 사민당 대표는 녹색당과 자민당과의 연정 구성안을 발표했다. 3개 정당 구성원은 향후 10일 이내 합의를 승인할 계획이다. 새 정부의 재무부는 자민당이 담당하게 되면서 크리스티안 린트너 자민당 대표가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의 재무장관으로 취임할 전망이다. 녹색당은 경제와 기후 보호, 에너지 그리고 외무부 관련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인권 문제와 관련해 중국이나 러시아에 강경한 발언을 해 온 아날레나 베어보크 녹색당 공동대표가 외무장관으로 취임할 가능성이 크다. 벨기에의 경제 싱크탱크인 브뤼겔의 군트람 볼프 이사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메르켈은 유럽연합(EU)의 근본적인 문제를 공개하고 싶어 하지 않았고 심오한 개혁에도 관심이 없었지만 숄츠 차기 총리는 처음부터 노동조합의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중도 진보 성향을 띠는 새 정부는 177쪽에 이르는 3당의 연정 합의문에서 환경과 노동 등 양극화 해소와 탄소중립 정책에 무게를 둘 것임을 시사했다. 3당은 친환경 에너지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재생가능한 에너지 비율을 2020년 45%에서 2030년 80%로 끌어올리기로 합의했다.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를 1500만대 보유하는 것도 목표다.노동 분야에서는 최저임금을 현재 시급 9.6유로(약 1만 2700원)에서 12유로(약 1만 6000원)로 인상할 계획이다. 이민체제 개편을 통해 5년 이상 거주한 이민자가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이중 국적도 허용할 방침이다. 외교 정책과 관련해서는 “유럽의 전략적 주권을 높이고 싶다”며 에너지와 안보 등에 대한 독립성을 강조했다. 그 밖에 코로나19 대응팀 신설 및 의료 종사자를 위한 10억 유로(약 1조 3342억원) 기금 조성, 독일의 신규 부채 금지 규칙, 연간 40만채 신규 아파트 공급, ‘16세 선거권’ 등을 추진한다. 이념과 목표가 다른 정당들로 구성된 3자 연정을 문제없이 이끌어 가는 것도 과제로 떠올랐다. 숄츠 차기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진보에 대한 믿음, 정치가 좋은 일을 한다는 믿음으로 뭉쳤다”며 “이 나라를 더 좋게 만들고, 전진시키고 함께 지키려는 의지로 뭉쳤다”고 말했다.
  • 기준금리 1%로… 영끌·빚투가 위험하다

    기준금리 1%로… 영끌·빚투가 위험하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방어 차원에서 0%대를 유지해 온 기준금리가 25일 20개월 만에 1%대로 올라섰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 수준은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밝혀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 놨다. 금리 인상이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지 않을 것으로 보고 초저금리가 촉발한 ‘금융 불균형’ 완화와 치솟는 물가에 대응하는 게 더 시급한 문제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영끌’(영혼을 끌어모은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로 자산을 부풀린 가계와 생계형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 등의 이자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현재 연 0.75%인 기준금리를 1.00%로 0.25% 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 금통위원 6명 가운데 5명이 금리 인상에 찬성했고, 주상영 금통위원은 ‘금리 동결’ 소수 의견을 냈다. 금통위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0.75%로 낮춘 이후 5월 한 차례 더 내렸다. 이후 9차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연 0.50%라는 사상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 오다가 지난 8월 기준금리를 인상했다.금통위가 석 달 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는 데다 가계빚 증가, 집값을 비롯한 자산 가격 상승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탄탄할 것이라는 판단도 금리 인상을 뒷받침했다. 한은은 이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8월과 같은 4.0%로 유지했다. 이 총재는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인상으로 경기 회복이 크게 제약받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경기 상황 개선에 맞춰 과도하게 낮춘 기준금리를 정상화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은은 또 올해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지난 8월 2.1%에서 이날 2.3%로 올려 잡았다.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는 얘기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속도조절론은 알고 있지만 금통위는 물가 상황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라며 “처음엔 물가가 목표치(연 2%)를 웃도는 기간이 짧을 것으로 봤는데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출을 통한 자산 투자 등이 빚어낸 금융 불균형에 대해 이 총재는 “감독 당국이 거시 건전성 정책을 강화하면서 영향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며 “통화정책이 경제 상황 개선에 맞춰 정상화하면 금융 불균형 완화 효과가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2021년 추경 예산-2022년 예산안 수정 의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2021년 추경 예산-2022년 예산안 수정 의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남종섭)는 23일부터 실시된 예산심사에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의 끝에 일부 사업들에 대한 예산조정을 마친 수정안을 25일 가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보다 3조 2,741억원이 증가한 19조 1,959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이 중 교육행정위원회는 상임위 소관 5조 9,006억원에 대한 예산을 심의했다. 교육행정위원회는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해 권정선 소위원장, 안광률·국중범·박세원·성준모 위원 등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예산안심사 소위원회 활동을 통한 철저한 심사 끝에 25일 5개 사업에 대해 136억 4천만원을 증액하고 2개 사업에 대해 136억 4천만원을 감액한 수정안을 의결했다. 주요 조정 사항으로 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학교숲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을 14억원에서 120억원으로 106억원을 증액하여 자연친화적 생태환경 조성을 통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꾀했다. 또한 경기도형 도제학교 운영 사업 14억 4천만원, 직업계고등학교 학과체험 6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남종섭 위원장은 “이번 2022년도 예산안 심의에서는 예산편성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지원이 시급한 곳에 필요한 예산이 배분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 문병훈 서울시의원 “서울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 매뉴얼 마련해야”

    문병훈 서울시의원 “서울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 매뉴얼 마련해야”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문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3)이 지난 23일 열린 2022년도 서울시 주택정책실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세부적인 운용 매뉴얼 마련을 통한 합리적인 예산 집행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에 따라 재정수입의 불균형을 효율적 활용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설치해 각종 회계·기금의 여유자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회계·기금 간 여유재원의 예수·예탁은 회계 및 기금 목적의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문 의원은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운용의 구체적인 법적 근거와 매뉴얼을 마련하고 용처를 명시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의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목적이 재정의 안정적 운용에 있으므로 과도한 예탁과 예수는 주의해야 하며 부서에서 집행할 수 있는 예산은 부서 사업에 투입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주택 공급이 시급한 만큼 주택정책실의 여유 재원을 기금으로 예탁할 것이 아니라 정비 사업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기준금리 연 1%…한은, 경제 성장 견조 판단에 ‘가계빚·집값·물가’ 잡기

    기준금리 연 1%…한은, 경제 성장 견조 판단에 ‘가계빚·집값·물가’ 잡기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방어 차원에서 0%대를 유지해 온 기준금리가 20개월 만에 1%대로 올라섰다. 금리 인상이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보다 초저금리가 촉발한 ‘금융 불균형’을 바로잡는 게 더 시급한 문제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현재 연 0.75%인 기준금리를 1.00%로 0.25% 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0.75%로 낮춘 이후 같은해 5월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내렸다. 금통위는 이후 9차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연 0.50%라는 사상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 왔다. 지난 8월에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면서 긴축의 신호탄을 쐈다. 금통위가 석달 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 탓에 물가상승 우려가 커지는 데다 가계빚 증가, 집값을 비롯한 자산 가격 상승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한은에 따르면 가계빚은 올 3분기 36조 7000억원 증가해 지난 9월 말 기준 1844조 9000억원에 이른다. 아울러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탄탄할 것이라는 판단도 금리 인상을 뒷받침했다. 한은은 이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8월과 같은 4.0%로 유지했다. 글로벌 공급 병목현상으로 설비투자가 차질을 빚었지만,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민간소비는 백신접종 확대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봤다. 기준금리를 올려도 투자나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을 포함해 물가가 고공행진 하는 것도 석달 만에 다시 금리 인상에 나선 요인이다.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지난 4월 2.3%(전년 동월 대비)를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2%를 웃돌다가 지난달에는 3.2%까지 치솟았다. 한은은 지난 5월 1.8%였던 연간 소비자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지난 8월 전망에서는 2.1%로 수정했다. 이어 이날 전망에서는 2.3%까지 다시 올려 잡았다.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금리 인상으로 ‘영끌’(영혼을 끌어모은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로 자산을 부풀린 가계와 생계형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은 이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한은이 지난 9월 분석한 결과를 보면, 기준금리가 0.25% 포인트 인상되면 지난해 말과 비교해 전체 대출자의 이자는 2조 9000억원 증가한다. 게다가 물가 상승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혼합형)와 신용대출 금리의 지표가 되는 금융채 등 시장금리도 중장기적으로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앞으로 커질 일만 남았다는 얘기다. 올 하반기에만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졌지만, 내년 1월 추가 인상론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내년에도 최소 2차례 이상은 기준금리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2022년 도교육청 교육과정국 예산 심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2022년 도교육청 교육과정국 예산 심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정윤경)는 24일 2022년도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국과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에 대한 예산심의를 이어갔다. 김은주 도의원(더민주·비례)은 자살학생이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도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예산편성이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도교육청이 상담의 질관리를 위한 예산정책을 어떻게 펼쳐나갈지 다시한번 생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덕동 도의원(더민주·광주)은 학교현장에서 화장실불법촬영단속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교육의 근본을 먼저 찾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정윤경 위원장은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등을 위한 투명마스크 사용을 경남, 전남 등에서는 시행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교사들이 이미 백신접종이 완료된 상황에서 내년에도 투명마스크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3년간 선생님의 입을 보지 못하고 교육활동에 임하게 된다며 교육과정국 차원의 노력을 요청했다. 위원회는 아동의 인권이 존중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외국인 유아학비의 유아교육비특별회계에서 지원할 수 있는 제도개선 노력, 장애아동과 학부모의 의견이 반영되는 역지사지의 교육정책이 추진 등을 요구했다.
  • 추민규 경기도의원 3호선 하남연장선 예타 통과도로 열선 시공 당부

    추민규 경기도의원 3호선 하남연장선 예타 통과도로 열선 시공 당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 의원(더민주·하남2)은 24일 건설교통위원회 2022년 본예산 심의에서 3호선 하남연장선 예타통과 시급성과 도로포장 열선 처리 필요성 등과 관련하여 집중 질의했다. 추 도의원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송파하남선(오금∼하남시청) 예비타당성 심의가 KDI(한국개발연구원)의 검토기한이 길어지면서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등 하남시민의 숙원사업이 빠른 시일내 성과를 이루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은 “KDI의 검토기한이 길어지면서 아마도 내년 4월말이나 5월 초쯤에 결과가 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건설본부 질의에서 추 도의원은 터널 내부 안전시설 점검, 화재시 안전경보기 및 LED조명시설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터널 입구의 전광판 설치 의무화를 주문했다. 또한, 도로포장 시 결빙지역 우선으로 열선 처리 시공도 다급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건설본부 한대희 본부장은 “도로포장 열선처리와 터널 내부 안전전광판 및 시설보강은 기존의 예산편성에 있는 예산을 잘 활용하여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 [문화마당]이런 전문직 공무원, 또 없나요?/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문화마당]이런 전문직 공무원, 또 없나요?/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지난 2년간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일단 정지’ 분위기였다. 아무리 중요하고 시급한 정책도 코로나19를 뛰어넘을 수는 없었다. 이런 분위기에서 대구 남구청의 남다른 행보가 화제를 모은다. 그 보기 어렵다는 공공기관의 미담으로. 지난해 대구 남구청이 관내 문화 복지를 개선하겠다며 전문직 공무원 채용을 결정한 게 발단이 됐다. 공연계 20년차 기획자인 곽종규 주무관은 그렇게 우연한 기회에 늦깎이 공무원이 됐다. 전문직 공무원은 공공기관의 잦은 순환 보직과 그로 인한 전문성 부재를 보완하기 위해 생긴 제도다. 문화계의 경우 분야가 넓고 관점이 달라 채용 후에도 온갖 스트레스와 갈등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곽 주무관은 기대와 우려 속에 남구청 식구가 돼 민간에서 꿈꿨던 기획들을 하나씩 행정으로 풀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실의에 빠진 지난 겨울 행정전산망인 새올시스템을 통해 남구청 동료들에게 난데없는 공연 관람 제안을 던졌다. 코로나19로 쓰지 못한 단합대회 비용을 남구에 위치한 소공연장과 예술단체의 티켓 구매로 돌려 공연 관람 기회로 활용하자는 내용이었다. 전문직답게 재미난 공연 선별과 방역을 위한 분산 관람 등 상생 방안을 촘촘히 챙겨 담았다. 서울의 대학로처럼 작은 공연장이 밀집해 있는 문화벨트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현상이다. 국내에서는 대학로를 제외하면 대구 남구가 전국 최대 집결지다. 자그마치 19개 민간 소극장이 남구에 몰려 있고, 공공극장이 별도로 2개가 더 있다. 거기다 공식 등록된 민간 예술단체만 42개, 미등록 단체까지 합치면 100여개가 넘으니 국내에 이만한 문화 인프라를 갖춘 곳이 또 있을까 싶다. 한마디로 이 지역은 제2의 대학로, 숨은 연극의 메카이자 한국의 브로드웨이 같은 곳이다. 그러나 기나긴 코로나19는 거스를 수 없는 악재였다. 이 시점에 지자체와 민간을 연결하는 전문직 공무원 채용이 기막히게 절묘한 기회를 만들어 낸 것이다. 덕분에 남구청 공무원들은 연극, 클래식 등 지역예술단체 공연 5편, 모두 120장의 티켓을 구매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도 200장 이상의 티켓 구입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 물론 방역 때문에 직원 간 관람 날짜를 분리하고 공연 장소를 나누는 등 보통 때보다 준비 과정은 좀 복잡하지만 직원들이 흔쾌히 참여해 줘 힘이 난다고 곽 주무관은 전했다. 남구청 문화행정은 다방면에서 성장세가 뚜렷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2014년부터 시행 중인 ‘문화가 있는 날’ 2022년도 사업에 처음 선정돼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이로 인해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구민에게 선사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남구의 대표 문화 행사에 KT, 하이트진로, 대구은행 등 대기업 지원도 다양하게 이끌어 내고 있다. 그 와중에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공연 관람 제안이라니. 이런 신통방통한 전문직 공무원이 또 있을까? 이곳에서 오랫동안 공연장을 운영한 대구소극장협회 김태석 회장은 “작년엔 다들 너무 힘들었는데, 갑자기 공무원들이 공연 보러 온다며 예약 전화를 하길래 깜짝 놀랐다. 그런데 올해도 연락이 오더라. 덕분에 예술인들이 큰 용기를 얻었고 공무원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졌다. 이런 움직임이 대구시 전체로 퍼져 나갔으면 정말 좋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나저나 공직사회에서 너무 튀면 안 좋다던데, 새내기 공무원이 이래도 괜찮은 건지 괜스레 걱정도 앞선다. 눈치껏 하라고 조언이라도 해 줘야 하나. 어쨌든 지역 예술인들에게 힘 보태려는 곽 주무관과 흔쾌히 동참해 준 남구청 공무원 모두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이러라고 전문직 공무원을 뽑는 것 아니겠는가.
  • 그를 모시는 곳이 ‘대포 맛집’

    그를 모시는 곳이 ‘대포 맛집’

    팀 홈런 최소 KIA·연봉 꼴찌 한화 물망타자 친화 구장 SSG도 과감 투자 후보삼성·KT는 ‘집토끼’ 포수 지키기 사활KT 위즈의 통합 우승으로 올 프로야구 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구단들은 ‘제2의 전쟁’에 돌입했다. 10개 팀은 내년 한국시리즈(KS) 진출을 목표로 시장에 나온 자유계약선수(FA)들을 꼼꼼히 따져보며 누가 전력에 큰 보탬이 될지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이번 FA 시장에선 모든 구단이 군침을 흘릴 만한 대어들이 시장에 대거 나왔다. 특히 나성범(NC 다이노스), 김재환(두산 베어스), 김현수(LG 트윈스),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손아섭(롯데 자이언츠) 등은 장타력이 뛰어나 구단들의 영입 전쟁이 한층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 가운데 지갑에 여유가 있는 팀은 KIA 타이거스와 한화 이글스다. 두 팀은 샐러리캡(한 팀 선수들의 연봉 총액이 일정액을 넘지 못 하게 하는 제도)에서 다른 팀보다 좀 자유롭다. 2023년부터 시행되는 샐러리캡은 올해와 내년 각 팀 상위 40인 연봉 합계의 평균액 120%로 제한된다. 우선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올 시즌 팀 연봉 9위(49억 6600만원)인 KIA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 KIA는 당장 거포가 시급하다. KIA는 올해 팀 홈런 66개로 리그 최하위에 그쳤다. 나성범과 박병호 같은 거포를 데려온다면 부족한 팀 장타력에 보탬이 될 수 있다. 한화 이글스도 팀 연봉 10위(44억 1700만원)로 여유가 있다. 한화는 김성근 전 감독 체제에서 대거 외부 선수를 데려온 때를 제외하면 한동안 외부 FA를 영입하지 않았다. 특히 외야 수비력 보강을 위해 박건우(두산)에게 눈독을 들일 가능성이 있다. 팀 연봉 1위(99억 600만원)인 SSG 랜더스는 샐러리캡에서 가장 계산이 복잡하다. 팬들은 추신수를 데려온 것처럼 정용진 부회장의 과감한 투자를 기대한다. 그나마 내부 FA가 없다는 점에서 부담이 덜하다. 특히 타자 친화형 구장으로 유명한 랜더스필드에서 중장거리 타자들은 매력적인 영입 대상이다. 이 때문에 김재환을 향한 SSG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전력 보강을 꾀하는 방법도 있다. 두산은 우완 불펜 투수 임창민과 김지용 영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임창민은 올해 NC에서 46경기에 등판해 3패 17홀드 평균자책점 3.79로 준수한 성적을 올려 허리에 힘이 될 수 있다. ‘집토끼 잡기’에 매진해야 하는 팀들도 있다. 삼성에서는 강민호, 박해민, 백정현, 오선진 등 4명이 시장에 나왔다. KT도 3루수 겸 주장인 황재균과 포수 장성우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 노인 기준 65세? 70세?… 정책 혼란 키우는 정부

    노인 기준 65세? 70세?… 정책 혼란 키우는 정부

    20세는 청소년일까 청년일까. 청소년기본법에 따르면 청소년이 맞다. 청소년보호법을 적용하면 청소년이 아니다. 60세는 농지연금을 받을 때는 노인이지만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은 노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받지 못한다. 청소년·청년·노인 등 생애주기 단계별 정책 대상에 대한 연령 기준이 제각각이다. 정부 부처마다, 법률마다 정의하는 청소년·청년·노인 기준이 중구난방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지만 정부는 기준 조정에 손을 놓고 있다. 국민들로선 자신이 정책 대상에 포함되는지 안 되는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24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청소년부모·한부모 양육 및 자립지원 강화방안’에 따르면 청소년부모·한부모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모두’ 또는 ‘한부모’가 24세 이하인 가구를 뜻한다. 이는 청소년기본법에서 말하는 청소년의 범위(9세 이상 24세 이하)와 맞닿아 있다. 하지만 청소년보호법에선 청소년을 “19세 미만인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청소년 주무부처인 여가부 관계자는 “기본법에서는 9~24세까지 가장 포괄적으로 규정하지만 개별법에서는 입법 취지와 정책 목적에 맞게 기준을 정한다”며 “통계를 작성할 때도 개별적인 정책 대상을 따라 통계를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청년 기준도 법령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청년기본법에서는 청년을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정의한다. 하지만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서는 15세 이상 29세 이하를 포괄한다. ‘어린이’와 ‘아이’처럼 같은 연령대를 두고 다르게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이같이 부처별, 정책별 연령 기준이 상이한 까닭에 정책 공백이 야기되기도 한다. 특히나 노인 연령 기준에 대해서는 통일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끊이지 않는다. 정년은 60세인데 국민연금·기초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65세 이상이라 소득 공백이 생기는 탓이다. 게다가 주택연금은 55세 이상, 농지연금은 60세 이상이어서 노인 기준도 서로 다르다. 노인실태조사에서 집계된 노인이 스스로 생각하는 노인 연령은 평균 70.5세였다. 이 같은 혼란은 정부와 국회의 법령과 행정규칙이 개별 입법 방식으로 이뤄진 데서 기인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아동 등 생애주기 단계별 정책대상 연령정의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연구보고서에서 연령 기준에 대한 사회적 논의 부족과 개정 지체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박선권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은 “향후 법령을 제정·개정하는 경우 정책 대상에 대한 직관적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입법·정책 전문가들이 용어 정의에 사전적 의미와 국민 인식을 모두 반영해 정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 ‘카카오T 대항마’ 우티(UT) 써보니…택시 “조작 어려워…카카오 대안은 의미”

    ‘카카오T 대항마’ 우티(UT) 써보니…택시 “조작 어려워…카카오 대안은 의미”

    모빌리티 앱 우티(UT) 리뷰 친숙하지 않은 UI, 복잡한 결제 장벽택시기사도 익숙치 않아 ‘도움 요청’개선시 카카오T 대안 기대감은 ↑모빌리티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카카오T’(카카오모빌리티)에 맞서 글로벌 모빌리티 업체인 ‘우버’와 손을 잡고 이달부터 재탄생한 ‘우티’가 20~25% 할인이라는 강력한 프로모션을 앞세워 이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달 초부터 24일까지 기자가 직접 우티를 10차례가량 이용해보니 아직까지 이용자나 택시기사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기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측면에서 부족함이 보였다. 잡히지 않는 ‘우티 택시’…이용자들 “UI 불편” 우티 앱을 실행해 승객이 목적지를 입력하면 ‘일반 택시’, ‘우티 택시’, ‘우티 블랙’ 등 3가지 종류에서 선택할 수 있다. ‘우티 택시’는 우티와 전속계약을 맺은 택시로 프로모션 할인 폭이 더 크지만, 아직 대수가 많지 않은 탓인지 출발지까지 오는 시간이 ‘일반 택시’보다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실제로 기자가 수차례 ‘우티 택시’ 호출을 시도해봤지만, 대부분 출발지까지 오는 데 10분 이상이 걸린다고 안내됐다. ‘우티 택시’를 취소하고 ‘일반 택시’로 잡으니 근방에 있던 택시가 2~3분 만에 출발지로 왔다.선결제 시스템도 복잡했다. 택시가 잡히기도 전에 예상금액이 먼저 결제되고, 택시에 탑승해 목적지에 도착하면 선결제 금액이 환불되고 실제 금액이 결제되는 구조다. 우티는 승객이 입력할 목적지를 바탕으로 앱 상에서 미리 요금을 고지하고, 사전에 이용 요금을 확정하는 ‘사전 확정 요금제’를 조만간 추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럴 경우엔 환불-재결제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교통당국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 적용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구글 앱스토어 리뷰에도 비슷한 취지의 후기 글들이 게재됐다. 한 이용자는 “배차도 너무 안되고 UI도 불편해졌다”면서 “(우버와 합치기 전인)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이 나아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앱이 직관적이지 못하고, 택시 잡기도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현재 우티 앱 앱스토어 평점은 2.3으로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출발부터 힘든 택시들…승객이 도와주기도 전속이 아닌 일반 택시기사들도 우티 조작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기자가 만난 택시기사 10명 중 8명은 우티 조작에 어렵다고 토로했다. 도리어 기자에게 어떻게 하는지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많았다. 실제로 우티 후기에도 직접 기사 앱을 조작하면서 도와줬다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출발 단계부터 난항이었다. 승객이 택시에 탑승하면 기사 앱 화면에 ‘출발’ 버튼이 나타난다. 일반적인 인식으로는 가볍게 ‘터치’를 해야 하지만, 우티 앱은 ‘옆으로 밀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우티를 처음 사용해보는 기사들은 밀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계속 눌러만 봤고, 일부는 앱 작동이 멈춘 줄 알고 콜을 실수로 취소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식 UI를 그대로 적용한 탓으로 보인다. 요금 결제 단계에서도 혼선이 빚어졌다. 승객이 카드를 미리 앱에 등록해놓고 도착하면 자동결제가 이뤄지는 구조인데, 도착하고서도 기사 앱 화면에 명확하게 ‘요금 결제’ 항목이 보이지 않다 보니 기자에게 신용카드로 추가 결제를 해달라고 말하는 일도 있었다. 가까스로 금액을 입력해 자동결제가 이뤄지더라도 제대로 결제가 됐는지 확신이 없어 기자에게 추후 연락할 휴대전화 번호를 요청하기도 했다.택시 “카카오T 대안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개선은 시급” 아직까지 UI나 시스템상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지만, 그럼에도 기사들은 카카오T 외에 대안이 생긴다는 사실엔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택시기사 A씨는 “우버와 합쳐지면서 우티 이용자들이 많이 늘어났다”면서 “카카오T에 미치진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커지면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택시기사 B씨는 “내비게이션 앱 중에서 티맵을 가장 선호하는데, 우티가 티맵 기반이다보니 자주 쓰게 될 것 같다”면서도 “나이가 있는 택시기사는 적응이 쉽지 않을 것 같다. 하루빨리 개선이 이뤄졌으면 싶다”고 말했다.
  • 권락용 경기도의원 고위험 정신질환자 입원 광역대응체계 촉구

    권락용 경기도의원 고위험 정신질환자 입원 광역대응체계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권락용 의원(더민주·성남6)이 24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고위험 정신질환자 광역 대응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권 도의원은 “최근 분당경찰서를 방문하여 일선 경찰관들의 대표적인 애로사항인 정신질환자 이송문제 개선점을 논의했다”고 설명하면서 “코로나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로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정신병원 응급입원을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일선 구급대원 및 경찰관, 도민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분당소방서의 경우, 분당경찰서와 경기도내 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선제적으로 응급 이송체계를 마련했다”고 모범적인 구축사례를 설명하며 “광역 의료체계의 확립을 통하여 상급기관인 도소방재난본부, 자치경찰위위원회, 경기남·북부경찰청이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신속한 협조체제 마련을 촉구했다. 이상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 경찰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은 공동으로 대응하고 경찰청과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고 메워가면서 원활하게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 어느 구단에 누가 필요할까…프로야구단들의 손익계산서

    어느 구단에 누가 필요할까…프로야구단들의 손익계산서

    KT 위즈의 통합 우승으로 올 프로야구 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구단들은 ‘제2의 전쟁’에 돌입했다. 10개 팀은 내년 한국시리즈(KS) 진출을 목표로 시장에 나온 자유계약선수(FA)들을 꼼꼼히 따져보며 누가 전력에 큰 보탬이 될지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이번 FA 시장에선 모든 구단이 군침을 흘릴 만한 대어들이 시장에 대거 나왔다. 특히 나성범(NC 다이노스), 김재환(두산 베어스), 김현수(LG 트윈스),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손아섭(롯데 자이언츠) 등은 장타력이 뛰어나 구단들의 영입 전쟁이 한층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 가운데 지갑에 여유가 있는 팀은 KIA 타이거스와 한화 이글스다. 두 팀은 샐러리캡(한 팀 선수들의 연봉 총액이 일정액을 넘지 못 하게 하는 제도)에서 다른 팀보다 좀 자유롭다. 2023년부터 시행되는 샐러리캡은 올해와 내년 각 팀 상위 40인 연봉 합계의 평균액 120%로 제한된다. 우선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올 시즌 팀 연봉 9위(49억 6600만원)인 KIA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 KIA는 당장 거포가 시급하다. KIA는 올해 팀 홈런 66개로 리그 최하위에 그쳤다. 나성범과 박병호 같은 거포를 데려온다면 부족한 팀 장타력에 보탬이 될 수 있다. 한화 이글스도 팀 연봉 10위(44억 1700만원)로 여유가 있다. 한화는 김성근 전 감독 체제에서 대거 외부 선수를 데려온 때를 제외하면 한동안 외부 FA를 영입하지 않았다. 특히 외야 수비력 보강을 위해 박건우(두산)에게 눈독을 들일 가능성이 있다.팀 연봉 1위(99억 600만원)인 SSG 랜더스는 샐러리캡에서 가장 계산이 복잡하다. 팬들은 추신수를 데려온 것처럼 정용진 부회장의 과감한 투자를 기대한다. 그나마 내부 FA가 없다는 점에서 부담이 덜하다. 특히 타자 친화형 구장으로 유명한 랜더스필드에서 중장거리 타자들은 매력적인 영입 대상이다. 이 때문에 김재환을 향한 SSG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전력 보강을 꾀하는 방법도 있다. 두산은 우완 불펜 투수 임창민과 김지용 영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임창민은 올해 NC에서 46경기에 등판해 3패 17홀드 평균자책점 3.79로 준수한 성적을 올려 허리에 힘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집토끼 잡기’에 매진해야 하는 팀들도 있다. 삼성에서는 강민호, 박해민, 백정현, 오선진 등 4명이 시장에 나왔다. KT도 KS 2연패를 위해선 3루수 겸 주장인 황재균과 포수 장성우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 일상회복 2단계 어려울듯…수도권 비상조치 가시화

    일상회복 2단계 어려울듯…수도권 비상조치 가시화

    ‘단계적 일상회복’ 4주차인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서면서 일상 회복이 중대 고비를 맞았다. 정부도 본격적으로 비상조치 검토에 들어갔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며 조만간 비상조치의 수준이 결정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116명으로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8일의 3292명보다 824명이나 많은 규모다. 일상회복 시작 직전인 10월 말에 신규 확진자가 2000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도 되지 않은 기간에 환자 규모가 배로 많아진 것이다. 위중증 환자도 586명으로 역대 최다를 경신했고, 사망자도 지난 7월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35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5주차에 들어가는 내주부터 2주간 상황평가를 거쳐 12월 13일에는 2단계로 전환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위중증 환자 급증으로 단계 전환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방역당국은 지난 22일 일상회복 3주차 코로나19 위험도를 발표하면서 전국적인 위험도를 ‘높음’으로, 수도권의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후 중환자 병상 소진 우려가 커지자 전날에는 “상황이 계속 엄중해진다면 비상계획을 비롯한 여러 조치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숙고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이날은 김 총리가 나서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이 첫번째 고비를 맞았다”면서 비상조치 검토를 공식화하기에 이르렀다. 정부는 인원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 방역패스 확대 적용, 수도권에 한정한 비상계획 발동, 전국적인 비상계획 시행 등을 다각도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날까지도 “당장 비상계획을 조치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한 만큼 60대 이상 고령층의 추가접종, 병상 추가확보, 감염취약시설 보호 방안을 우선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위기는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지는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이에 따라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일상회복을 중단하는 비상계획을 전면 시행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김 총리도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밝혀, 비상계획이 시행되더라도 일단은 수도권에 한정될 가능성이 있다. 비상계획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는 등 위기 상황에서 시행할 수 있는 일시적이고 강력한 조치로, 방역패스 확대, 사적모임 제한 강화, 행사 규모·시간 제한, 요양병원 등 면회 금지, 종사자 선제검사, 병상 긴급확보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정부는 25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방역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이에 앞서 방역·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산하 방역분과위원회가 이날 오후 회의를 연다. 의료계에서는 일단 급한 불을 끄려면 병상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7%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86.4%, 경기 81.2%, 인천 81.0%다. 수도권에서 코로나19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대기자는 778명에 달한다.
  • 동작 사당2동 “따뜻한 행복밥상 배달합니다”

    동작 사당2동 “따뜻한 행복밥상 배달합니다”

    “먹거리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서울 동작구 사당2동은 1인 가구, 어르신 등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2사이 함께라면 찾아 가족(家族)’ 사업을 지난 8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와 소외된 이웃이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기부한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먹거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존의 기초수급자 등 정부 양곡 지원 대상자가 아닌 ▲1인 가구 ▲홀몸어르신 ▲쪽방거주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주변 도움을 받기 어려운 ‘먹거리 취약계층 120가구’이다.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가족관계 단절, 복지관 및 돌봄SOS 센터로부터 돌봄을 받지 못하는 가구 위주로 선정했다. ‘만 50세 이상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실태 조사’를 통해 복지서비스 지원이 시급히 필요한 중장년 주민들에게도 행복밥상키트를 제공하고 복지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이들이 언제든지 간편하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 먹을 수 있도록 ▲즉석밥 ▲라면 ▲레토르트 식품(죽·곰탕) 등 세트당 2만원 상당의 먹거리로 구성된 ‘행복밥상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밥상키트를 전달받은 안모(70)씨는 “코로나로 인해 경로식당에도 가지 못하고 혼자 밥상을 차리기 쉽지 않은데 당분간 든든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수 사당2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고시원, 반지하방, 옥탑방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거취약 가구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소상공인 3.5조,나랏빚 줄이기 2.5조… 초과 세수 정리한 홍남기

    소상공인 3.5조,나랏빚 줄이기 2.5조… 초과 세수 정리한 홍남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주재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그간 논란이 됐던 초과세수 19조원의 사용처를 확정했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소상공인, 특히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업종에 대한 지원을 늘렸다. 고용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나랏빚을 줄이는 데도 초과세수 일부를 활용했으며, 나머지는 세계잉여금으로 처리해 내년으로 넘긴다.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예상되는 초과세수(2차 추가경정예산 대비) 19조원 중 약 40%인 7조 6000억원은 국가재정법에 따라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해야 한다. 교부금 정산을 마치면 약 11조~12조원이 남는데, 3조 5000억원을 소상공인 지원에 쓰기로 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부족 재원 1조 4000억원을 충당하고 2조 1000억원은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업종에 지원한다. 소상공인 제외 업종의 경우 초과세수(2조 1000억원)와 함께 기금 등 기정 예산을 활용해 총 9조 40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 중 8조 9000억원은 금융지원을 통해 이뤄진다. ‘일상회복 특별융자’ 상품을 만들어 1% 초저금리 대출을 2조원(10만명에게 최대 2000만원)을 공급한다. 또 현재 운영 중인 6조 3000억원 규모의 각종 대출 프로그램도 대상과 한도를 확대하고 금리를 인하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지신보)의 ‘코로나 특례보증’은 지원 대상을 중·저신용 일반업종에서 중신용 집합금지·제한·경영위기업종으로 확대한다. ‘저신용 특별피해업종 융자’ 상품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에서 5등급 이하로 대상자가 늘어나고 한도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된다. 소상공인 공과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4000억원도 편성됐다. 다음달과 내년 1월 전기료·산재보험료를 최대 20만원 경감해 주고,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납부 기한을 3개월 추가 연장한다. 문화·체육계 지원을 위해 저소득층에 지급하는 문화·체육시설 바우처도 500억원 확대한다. 소상공인 지원과 별도로 고용 취약계층 지원, 서민물가 안정, 돌봄·방역 지원 등을 위해서도 총 1조 9000억원을 편성했다. 구직급여 지급을 위해 고용보험기금 재정을 1조 3000억원 보강한다. 약 19만 6000명이 구직급여를 수령할 수 있는 규모다.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농가 사료 매입 지원금도 3800억원 늘린다. 저소득·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을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을 현행 10만 9000원에서 11만 8000원으로 인상한다. 초과세수 중 2조 5000억원은 국채물량 축소, 즉 나랏빚을 줄이는 데 쓰인다. 국가채무를 줄이려면 앞서 발행한 국채를 상환하는 방식도 있지만 정부는 다음달 예정된 발행 물량을 축소해 전체 국채 규모를 줄이는 방식을 쓰기로 했다. 다음달 예정된 국채 물량은 8조 5000억원 규모이며, 2조 5000억원을 줄인 5조 3000억원어치만 발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은 “구체적인 발행 물량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초과세수 중 나머지 3조 6000억원가량은 내년 세계잉여금으로 넘어간다. 하지만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책이 여전히 미흡하고 지원 규모만 부풀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소상공인 지원 규모가 9조 4000억원이라지만 결국 돈을 (저금리로) 빌려주는 것일 뿐 실질적으로 재정을 통해 지원한 게 아니다”라며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지원 규모를 크게 보이게 했다”고 지적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금융지원보다는 피해에 대한 직접 지원이 더 시급하다”면서 “자영업자 부채가 심각한 수준인데 계속 대출해 주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손실보상 못 받은 숙박·체육업에 1% 초저금리 대출

    손실보상 못 받은 숙박·체육업에 1% 초저금리 대출

    코로나19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숙박·체육 업종 등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연 1% 초저금리 대출이 이뤄진다. 방역 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는 전기요금과 산재보험료를 2개월간 지원한다.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30% 인하는 내년 6월까지 연장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19조원 규모의 초과세수 등을 활용해 총 12조 7000억원 상당의 지원책을 마련했는데, 이 중 8조 9000억원을 손실보상 제외 업종에 배정했다. 이 재원을 바탕으로 숙박시설과 실외체육시설, 결혼·장례식장, 마사지·안마소 등에 연 1% 금리로 ‘일상회복 특별융자’ 상품(2조원)을 공급한다. 1인당 한도는 2000만원이며 총 10만명에게 대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소상공인 단체들은 “대출보다 직접 지원이 더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다음달과 내년 1월 두 달간 전기료, 산재보험료를 각각 50%와 30% 지원한다. 손실보상 대상 소상공인과 함께 인원이나 시설 이용 등에 제한을 받았던 업종까지 포함해 총 94만명에게 월 최대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결혼식장·장례식장·스포츠경기장 등 손실보상 제외 업종은 매출이 감소한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승용차 개소세 30% 감면 조치는 6개월 연장돼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진다.
  • 추민규 경기도의원 청소년교통비 지원사업 확대 조례 개정 강조

    추민규 경기도의원 청소년교통비 지원사업 확대 조례 개정 강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 의원(더민주·하남2)은 23일 경기도 교통국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2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광주하남의 택시총량제 시급성과 도 공공버스 차량규정의 합리화 및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범위 확대 조례개정을 질의했다. 추 도의원은 “청소년 교통비지원사업은 도내 청소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써 현장의 목소리에 답이 있다”면서 “수도권 광역 범위를 확대하는 개념으로 조례개정이 필요하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추 도의원은 “청소년 교통비지원사업의 수도권 확대 의미는 매우 중요하며 법적인 조례 개정을 통하여 도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철민 경기도의원 “쓰레기 다회용기 지원사업 내실화 필요”

    양철민 경기도의원 “쓰레기 다회용기 지원사업 내실화 필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양철민 의원(더민주·수원8)은 23일 경기도 환경국 예산안 심의에서 1회용기 사용급증으로 인한 쓰레기 감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회용기 지원사업의 부실한 운영 문제를 지적했다. 양 도의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1회용기의 급증으로 쓰레기 대란이 발생하였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지 질의했다. 이어 양 도의원은 1회용품 사용량 감소를 목적으로 화성 통탄 신도시를 대상으로 추진해 온 ‘배달특급 다회용기 사용 지원 사업’의 사업추진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배달특급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배달특급 가맹점에 다회용기를 대여해 주고 이를 수거하고 세척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약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2,146건의 주문을 처리했으며, 2022년에는 국가보조사업으로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각각 50%씩 부담하여 약 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양 도의원은 “해당 사업은 음식배달 다회용기 사용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매우 많은 사업이나 올해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2천여 건 정도의 주문을 처리한 사업결과를 감안할 때, 사업추진방식이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양 도의원은 “현재 문전수거방식은 초기투자사업비는 적지만 인건비, 차량유지비 등 운영비가 계속 증가하는 구조로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시설 설치비 등 초기투자비는 있지만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거점수거방식으로의 전환을 검토하라”고 제안했다.
  •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코로나19 12차 전체회의 긴급개최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코로나19 12차 전체회의 긴급개최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더민주·수원7)은 수도권 전면등교 2일 차인 23일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12차 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해 교내 확진자 발생 시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 등 안정적 일상회복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본부장인 장 의장이 본부 소속 비상대책단 위원과 도 및 도교육청 관계 공무원을 소집한 ‘전체회의’를 연 것은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 7월 7일 이후 네 달여 만이다. 회의에 앞서 장 의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22일부터 수도권 각급 학교의 전면등교가 시작돼 더욱 철저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며 “매주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운영하고 있지만, 성공적 일상복귀를 위한 최적의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라 회기 중 부득이 전체회의를 열게 됐다”고 긴급 개최이유를 설명했다. 박근철 더민주 대표의원(의왕1)도 인사말을 통해 “비상대책본부가 일상회복 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해소하고, 도민피해 구제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명원 도의원(더민주·부천6)은 “교내 확진자 발생 시 일사분란하게 대처해 감염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감염학생 발생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긴급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내 생활방역을 강화하고, 방역인력을 보강해야 한다는 의견도 거론됐다. 오진택 도의원(더민주·화성2)은 “방역인력을 보강해 ‘습관적 마스크 쓰기’ 등의 교육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애형 도의원(국민의힘·비례)은 학원, 교습소 등 학교 안팎의 체계적 방역관리를 강조했고, 지석환 도의원(더민주·용인1)은 학원 등 감염우려가 큰 교육시설 방역 강화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를 진행한 정승현 비상대책단 공동단장(의회운영위원장, 더민주·안산4)은 “안정적 일상회복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 도교육청 관계 공무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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