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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을 부탁해] 임신 도와주는 음식 BEST 5 (하버드大)

    [건강을 부탁해] 임신 도와주는 음식 BEST 5 (하버드大)

    미국 하버드대학연구진이 임신 가능성을 높여주는 음식과, 반대로 임신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음식의 목록을 발표했다. 연구진이 세계적인 학술지인 미국산부인과학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에 발표한 음식들은 여성의 혈류량 증가 및 생식기관의 건강을 돕고, 남성 정자의 운동성과 정자 생산량 증가에 도움을 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이 지난 10년간 연구 끝에 발표한 임신에 도움이 되는 음식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연어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여성의 혈류량을 높이고 생식기관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 연어의 오메가3 지방산은 자궁경관 점액의 분비를 높이고, 체내 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되는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2. 시금치 시금치에는 비타민B 함량이 매우 높아 원활한 배란기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시금치에 든 엽산은 건강한 임신 및 임신 유지를 위해서 꼭 필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철분이나 칼슘도 풍부해서 태아의 뇌나 척추 등 신체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3. 전곡(Whole grain) 정제되지 않은 곡물을 뜻하는 전곡에는 임신에 필수적인 비타민B, 비타민B9, 비타민B12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중 비타민B12sms 여러 연구를 통해 임신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섬유질 역시 중요한 요소로서, 섬유질은 여성이 과도한 에스트로겐 분비로 혈당량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데 효과가 있다. 4. 콩 콩에는 엽산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양질의 단백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임신에 도움을 준다. 하버드대 연구진이 1만 7500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불임 여성의 39%는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량이 평균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여성의 경우 불임의 위험이 덜한 것으로 밝혀졌다. 5.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은 남성의 생식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다크 초콜릿 안에는 아미노산뿐만 아니라 아르기닌-글루탐산염 등 정자의 개수와 정자의 운동성 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여기에 노화방지제도 풍부해서 환경오염 등에 노출돼 생식능력이 떨어진 남성들이 임신 가능한 정자를 생산해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와 반대로 연구진은 다양한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튀긴 음식 ▲탄산음료 등이 여성과 남성 모두의 임신가능성을 낮추는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치매 걸린 엄마 기적처럼 되살린 아들의 식단은?

    치매 걸린 엄마 기적처럼 되살린 아들의 식단은?

    한 치매 환자가 아들의 도움을 받아 블루베리와 호두 함유량이 높은 지중해 스타일로 식단을 바꾼 후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그레이터 맨체스터주 프레스트위치 출신의 실비아 해처(82)는 2016년 12월 치매 진단을 받았다. 치매 증상이 심각해지자 해처는 병원에 머물러야했고, 아들 마크가 찾아와도 그를 더 이상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 인생에서 가장 최악의 순간을 맞이한 마크는 “아버지와 형이 돌아가신 후 어머니와 나는 유일하게 남은 가족이었다. 그런 어머니가 나를 몰라보니, 이렇게 외롭고 절망적인 감정은 처음이었다”며 슬퍼했다. 이대로 어머니마저 떠나보낼 수 없었던 아들 마크. 그는 약물치료가 치매를 완화하기에는 충분치 않음을 깨닫고, 치매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중해 국가가 치매율이 가장 낮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들은 어머니의 식단에 브로콜리, 케일, 시금치, 해바라기씨, 녹차, 귀리, 고구마 그리고 코코아 함유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을 꼭 포함시켜 직접 음식을 요리했다. 식단 뿐 아니라 조각 퍼즐과 십자말 풀이 같은 인지운동으로 어머니의 뇌운동도 도왔다. 그 결과 치매 진단을 받은지 1년,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후 3년이 지나서 어머니는 치매를 앓기 전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마크는 “그것은 하룻밤의 기적이었다. 어머니는 하나부터 열까지 도움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정반대다. 어머니를 만난다면 치매를 겪었을 거라고는 믿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은 병을 진단 받으면 일단 삶이 끝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생에 좋고 나쁜 날이 있을 뿐 인생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현재 영국 알츠하이머 소사이어티(Alzheimer‘s Society) 단체는 실비아의 경우를 치매의 진행이 중단된 사례로 내세우며 모자의 식단과 요리법, 운동체계를 공유하고 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소문 안 내도 알앙옵서예~ 제주도청 근처 ‘맛 도둑’

    [公슐랭 가이드] 소문 안 내도 알앙옵서예~ 제주도청 근처 ‘맛 도둑’

    제주도 푸른 밤엔 흑돼지 근고기 두근두근 육즙 팡!만나요 서넛이서 갓 잡은 우럭 조림 성게미역국에 짠!돌, 바람, 여자가 많아 붙여진 삼다도는 옛말. 돌, 바람은 그대로이지만, 이제는 남자 많고, 관광객 많고, 제주살이하는 ‘이주민’이 많다. 그리고 하나 더. 한 집 건너 한 집 할 정도로 돼지고기 음식점이 즐비하다. 특히 인기 많은 음식점은 제주 흑돼지 근고기집이다. 과거 어느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가공할 두께의 근고기 메뉴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이후 더욱 유명해진 이 맛집에는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소위 ‘위장 취업’ 붐이 일었던 적도 있다. # 알음알음 입소문 난 근고기 맛집 ‘아랑2’ 하지만 공무원들이 가기엔 멀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제주도청 주변에도 알음알음 입소문이 도는 근고기집이 생겼다. 바로 ‘아랑2’다. 행복한 밥상을 추구한다는 흑돼지와 김치요리전문점으로 이미 유명세를 탄 아랑식당이 ‘알코올’과 함께하는 저녁손님들을 위해 준비한 두 번째 식당이 ‘아랑2’다. 모듬 메뉴도 있지만, 내 주문은 무조건 근고기. 보통 삼겹살의 4배 두께에 노릇노릇 초벌구이 돼 나오는데, 신선한 육즙이 강제수용됐다가 입 안에서 툭툭 터지듯이 해방을 맞는 그 맛은 드셔봐야 안다니까. 돼지고기와 궁합이 척척 맞는 멜젓은 취향마다 다르지만 욕심부리지 말고 손목 스냅으로 살짝~. 김치찌개도 엄지 척! 10팀 정도 받는 크지 않은 식당이니까, 조용히 조촐하게 부담 없는 가격에 행복한 저녁을 즐기고 싶다면 ‘아랑2’로 알앙옵서예!#진짜가 나타났다… ‘원님네 포장마차’배짱이 두둑한 사장과 그 배짱도 표현이 부족한 것 같은 진짜배기 메뉴로 입이 호강하는 곳, ‘원님네 포장마차’다. 원님네의 장점은 메뉴 하나하나가 단일 전문점 뺨치는 수준이다. 메뉴로 바로 직행이다. 돔베고기, 우럭조럼, 아나고구이와 탕, 고등어구이, 옥돔구이, 꼼장어수육, 문어와 계절메뉴가 주요 선수들이다. 아나고구이는 담백한 바다 맛에 빨간 양념, 송송 썰어 넣은 파가 어우러져 입에서 살살 녹는다. 우럭조림에 들어가는 우럭은 제주바다에서 그때그때 잡히는 거라 정말 싱싱하다. 전에 우럭조림을 먹으면서 침이 닳도록 칭찬하니까 함께한 일행이 우럭이 너무 크다, 양식이다 뭐다 딴죽 건 적이 있다. 그러다가 재수 없이 내장에서 미처 다듬지 못한 주낙(낚시)이 입에 씹혀서 바다에서 직접 잡아올린다는 게 자연히 입증되기도. 그리고 주 메뉴를 시켰을 때 서비스로 내어 놓는 게 몸국이다. 맛을 본 손님들이 점심장사도 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맛을 느껴야 한다고 강권해도 “아이고, 저녁 장사만 해도 버치다”며 손사래를 치는데, 이 또한 사장의 자신감이다. 가게를 옮겨 소문내지 않아도 금세 손님들이 알아서 홍보하고, 손님을 몰아오기 때문이다. 거기다 멸치볶음, 배추와 파김치, 달래김치, 호박과 시금치무침 등 계절재료를 가지고 정갈하다 못해 인공지능이 해 놓은 듯 시감각적으로 맛을 담아낸 밑반찬도 일품이다. 그러나 오늘 소개하고 싶은 메뉴는 요즘 제격인 성게미역이다. 파릇파릇한 제주해역을 노닐다 온 성게와 돌미역은 씹으면서 눈을 감고 음미할 수밖에 없다. 둘이 오면 아쉽고, 서넛은 와야 이 맛 저 맛 맛보기 제격이다. 김정훈 명예기자 (제주도청 공보관실 주무관)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파스타를 산뜻하게 즐기는 방법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파스타를 산뜻하게 즐기는 방법

    호된 겨울을 겪었기 때문일까. 사계절 중 유독 봄이 반갑다. 비록 미세먼지와 황사란 불청객이 수시로 찾아오긴 하지만 지난겨울이 유난히 춥고 길었던 만큼 작은 날씨 변화도 드라마틱하게 다가오는 요즘이다. 봄을 느끼는 방법은 많다. 한껏 얇아진 봄옷을 입고 개나리꽃과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길을 걷거나 쉬는 시간에 잠깐 테라스에 앉아 포근한 햇살을 만끽하며 망중한을 느끼는 것도 봄에 할 수 있는 일이다.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방에서 보낸 그해 4월은 그동안 겪어 왔던 어떤 봄보다 극적이었다. 자고 일어나니 어느새 칙칙한 들판이 초록빛으로 가득 찼다. 운동을 지독히도 싫어하는 나 같은 사람도 절로, 밖에 나가 뛰게 만드는 풍경이랄까. 주말 오전마다 읍내 주변 포도밭을 하염없이 달렸다. 하루는 한 할머니가 언덕에서 무언가 캐고 있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여기도 쑥이 자라나 싶어 호기심에 다가갔다. 언덕에 흐드러지게 핀 것은 바질이었다. 이미 한 봉지 가득 바질 잎을 담은 할머니는 봄이라 집에서 바질 페스토를 만들 거라고 했다. 싱그러운 바질 향 가득한 페스토를 듬뿍 넣은 파스타는 아마도 이탈리아에서 봄을 느끼는 방법 중 가장 풍요로운 방법이리라.페스토란 일종의 양념장이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식물과 견과류 그리고 오일을 으깨서 뒤섞어 놓은 이탈리아식 퓌레다. 퓌레는 또 무엇이란 말인가. 과일이나 채소를 으깨서 걸쭉하게 만든 액체로 토마토 과육이 느껴지는 토마토소스를 생각하면 쉽다. 그대로 먹기도 하고 다른 요리에 첨가되거나 바탕이 되는 역할을 한다. 페스토는 주로 빵에 펴 발라 먹거나 파스타 소스로 쓰인다. 페스토의 대표주자는 바질 페스토다. 이탈리아 리구리아 지방의 제노바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이탈리아에서는 페스토 알 바질리코, 페스토 제노베제로 통한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바질과 잣, 마늘, 치즈, 소금 그리고 올리브 오일을 절구에 한데 넣고 으깨서 만든다. 싱그럽고 달콤한 바질과 치즈의 감칠맛, 그리고 올리브 오일의 풍미가 한데 어우러져 한 입 베어 먹으면 봄이 입안에서 춤추다 못해 폭발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왠지 봄과 폭발은 어울리지 않지만, 입안에서만큼은 가능한 일이다. 바질 페스토를 한 입 먹어 보면 리구리아 사람들은 어째서 이런 천재적인 생각을 해낸 것일까 절로 감탄이 나온다. 음식의 출발은 재료다. 산지가 많은 리구리아가 자랑하는 식재료는 잣과 품질 좋은 올리브다. 여기에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허브인 바질과 마늘, 그리고 치즈가 더해져 페스토가 탄생했다. 재미있는 건 리구리아와 접해 있는 프랑스 남동부 프로방스 지방에 비슷한 음식이 있다는 점이다. 이름도 비슷한 피스투다. 페스토와 다른 점은 잣과 같은 견과류를 넣지 않고 묽게 만들어 수프로 먹는다는 정도다.제노바와 멀리 떨어진 남쪽 섬 시칠리아에도 페스토의 사촌이 존재한다. 시칠리아 서쪽 끝 트라파니 지역의 페스토 트라파네제가 그 주인공이다. 트라파니식 페스토는 제노바식과 몇몇 재료에서 차이가 난다. 바질과 올리브 오일은 동일하지만 트라파네제에는 잣 대신 아몬드가, 그리고 약간의 토마토가 들어간다. 제노베제가 싱그러운 녹색 빛깔을 자랑한다면 트라파네제는 토마토 때문에 붉은빛을 띤다. 이 때문에 붉은 페스토, 페스토 로소라고도 불린다. 트라파네제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다. 시칠리아의 지중해 무역거점이었던 트라파니 항구에는 제노바 출신 항해사들이 자주 드나들었다. 이들은 고향 음식이 그리웠고 바질 페스토도 그중 하나였다. 한 요리사가 제노바 선원에게 팔 요량으로 잣 대신 시칠리아에 풍부한 아몬드, 그리고 때깔 좋은 토마토 등을 넣고 페스토를 만들었는데 그렇게 트라파네제 페스토가 탄생했다고 전해진다. 여느 음식에 대한 전설이 대부분 그렇듯 믿거나 말거나에 가까운 이야기이지만 개연성은 충분히 있어 보인다. 트라파니식 페스토가 시사하는 건 되도록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페스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바질과 잣을 쓰지 않고도 얼마든지 입맛 당기는 페스토를 만들 수 있다. 페스토라는 음식이 가지는 본질적 특성, 식물과 견과류 그리고 오일의 조합이라는 것만 잊지 않으면 된다. 한동안 고수 맛에 빠져 고수 페스토를 만들어 먹었다. 언뜻 생각하기에 고수 향이 독할 것 같지만 풍미를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따뜻한 파스타를 만들 때 한번 프라이팬 위에서 살짝 볶아주면 향이 반감된다. 열을 가하면 향이 쉽게 휘발되는 걸 역이용한 셈이다. 고수뿐 아니라 시금치, 미나리 등 특유의 향미를 가진 채소라면 무엇이든 페스토로 만들 수 있다. 견과류는 잣 대신 호두나 아몬드, 캐슈너트, 땅콩 등을 이용해도 좋다. 각 재료의 특성과 조리에 따른 성질 변화만 알면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하다. 여러 가지 재료를 조합해 자기만의 시그니처 페스토를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다. 봄나물을 이용해 페스토를 만드는 일은 봄에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다.
  • 풍성한 머리숱 원한다면…전문가 3인이 밝힌 최고의 음식 10가지

    풍성한 머리숱 원한다면…전문가 3인이 밝힌 최고의 음식 10가지

    머리카락이 예전보다 많이 빠지고 얇아졌다고 느끼는가. 그렇다면 다음 10가지 음식을 먹도록 해보자.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간) 최근 영국 건강·미용 정보지 겟더글로스에 영국의 건강 전문가 3인이 공개한 풍성한 머리숱을 만드는 데 가장 좋은 음식 10가지를 소개했다. 공개된 내용은 수전 커티스와 티퍼 루이스, 그리고 피오나 워링이라는 이름의 전문가 3인이 지난해 3월 출판한 저서 ‘닐스 야드 레메디스 이트 뷰티풀’(Neal’s Yard Remedies‘ Eat Beautiful)에 실렸던 것이다. ▲망고모발 성장과 강화를 돕는 ‘실리카’라는 미네랄이 들어 있다.·주요 영양소: 실리카, 비타민 A·B6·C, 엽산·먹는 방법: 중간 크기의 망고 2조각을 식사 후나 간식으로 먹는다. ▲콩콩으로 만든 음식은 남성 호르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dihydrotestosterone)의 생성을 억제한다. DHT의 불균형은 남성형 탈모의 원인으로 여겨진다.·주요 영양소: 철분,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B2, 마그네슘·먹는 방법: 일주일에 적어도 75g을 먹는다. ▲달걀단백질이 풍부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콜라겐은 모발을 감싸는 물질로, 나이가 들수록 감소해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된다.·주요 영양소: 비타민 A·D, 카로틴, 루테인, 아연, 단백질·먹는 방법: 삶은 달걀이나 수란으로 일주일에 적어도 4번 먹는다. ▲켈프일종의 다시마로, 철분과 아미노산인 엘라이신이 풍부하다. 이런 영양소는 모발 성장에 직접 영향을 준다. 또한 철분은 건강한 적혈구 생성에 영향을 주며 엘라이신은 그런 철분 흡수를 촉진한다. 두 영양소가 모두 부족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주요 영양소: 철분, 엘라이신, 아연, 비타민 B2·B5, 엽산, 마그네슘·먹는 방법: 켈프 보충제를 통해서라도 매일 10g을 섭취한다. ▲무화과모발이 건강하게 자라고 윤기가 있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철분이 풍부하다. 말린 과일과 열매로 먹을 수 있다.·주요 영양소: 철분,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 A·E·먹는 방법: 하루 2회 섭취한다. ▲아마씨오메가3 지방산을 공급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약해지고 쉽게 부러지지 않도록 돕는다.·주요 영양소: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B1, 마그네슘, 인, 셀레늄·먹는 방법: 하루에 1큰술을 간식이나 식사 위에 뿌려 먹는다. ▲호박씨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아연도 많아 세포 재상산을 돕고 면역력을 향상시켜 모발 성장을 촉진한다.·주요 영양소: 아연, 철분, 인, 마그네슘, 망간, 구리, 단백질·먹는 방법: 하루에 1큰술을 섭취한다.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려면 아마씨와 함께 먹으면 좋다. ▲베리류콜라겐 증가와 철분 흡수를 돕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비타민 C는 두피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항산화 작용이 있어 모낭을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해준다.·주요 영양소: 비타민 C, 칼륨·먹는 방법: 매일 조금씩 먹는다. ▲아보카도비타민 E가 풍부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두피의 혈액 순환을 높여 모발의 건강한 성장을 촉진한다.·주요 영양소: 비타민 E, 칼륨, 오메가9 지방산, 비타민B군, 엽산·먹는 방법: 일주일에 2~4번 중간 크기의 아보카도 1개씩 먹는다. ▲잎 채소근대, 물냉이, 시금치, 양배추 같은 채소는 모낭을 강화하는 단백질 케라틴 생성을 촉진한다.·주요 영양소: 비타민 A·C·K, 비타민B군, 칼륨, 엽산·먹는 방법: 매일 샐러드나 반찬으로 100g의 채소를 먹는다. 사진=겟더글로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두툼한 연어살이 사르르… 진한 소고기 국물에 사르르

    [公슐랭 가이드] 두툼한 연어살이 사르르… 진한 소고기 국물에 사르르

    정부서울청사부터 서울지방경찰청, 대기업까지 수많은 정부기관과 회사 사무실이 몰려 있는 광화문에는 유명 맛집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경찰청 사옥이 위치한 서대문역 주변은 광화문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겐 거쳐가는 장소에 불과해 한 블록 떨어진 광화문에 견줘 유명 맛집들이 없다는 인식이 많다. 하지만 3년 전 서대문 고가 철거와 함께 숨겨진 맛집들이 하나둘씩 널리 존재를 알리고 있다. 오늘은 경찰청이 위치한 서대문역 인근 맛집을 소개한다. 오랜 시간 영업하며 맛의 내공을 쌓아왔지만 주변 직장인들 외에는 잘 알지 못했던 맛집, 고가 철거와 함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맛집들이다.# 사케동ㆍ돈코츠라멘 등 정통 일식 ‘테이도우 ’ 서대문에서 시청으로 올라가는 길, 배재학당 맞은편에 위치한 조그마한 일식집이다.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에서 덕수궁 돌담길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위치해 있다. 간판만 찾아서 가기에는 쉽지 않은 곳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한번이라도 식사를 해본 사람이라면 정통 일식을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라고 칭찬하는 집이다. 이곳의 최고 추천 메뉴는 연어덮밥(사케동)이다. 1만 2000원에 두툼한 두께의 연어 10조각 정도를 얹어줘 ‘가상비 갑’의 메뉴다. 한 끼 식사 가격으로는 언뜻 비싸다 생각할 수 있지만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두꺼운 연어살 아래로 정갈하게 정리된 채소들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연어를 살짝 들추면 아삭한 연근과 신선한 양파, 그리고 일식 양념이 잘 버무려진 따뜻한 밥이 앙상블을 이루고 있다. 연어를 좋아하는 미식가라면 꼭 한번 찾아가 보길 추천한다. 연어덮밥 외에도 10시간 이상 우린 육수가 일품인 돈코츠 라멘과 적당히 간이 밴 일본식 돼지고기가 밥에 얹어서 나오는 차슈도 별미다. 특히 이곳은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아 점심 시간에 서두르지 않으면 줄을 서 기다려야 한다.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일행 한두 분이 빨리 가서 자리를 맡는 게 필수다. 다가올 봄에는 이곳에서 식사를 마친 뒤 덕수궁 돌담 길에서 느긋하게 산책하며 여유를 느껴 보는 것도 좋겠다.# 실망하는 맛 없는 가성비 중식당 성지 ‘복성각 ’ 5호선 서대문역 2번 출구를 나와 독립문 방면으로 약 50m 정도 거리에 위치한?빌딩 지하상가에 있는 중식집이다. 이곳은 서대문역 인근 직장인들에게 ‘가성비 높은 중식당 성지’로 소문난 장소다.도드라지는 대표 메뉴는 없지만 모든 음식이 평균 이상이다. 웬만한 중식당들은 제일 맛있는 메뉴가 하나씩은 있기 마련이지만 이곳은 하나를 꼽아 보기가 너무 애매하다. 그간 안 먹어 본 메뉴를 시켜 봐도 언제나 수준급의 맛을 선사해주기 때문이다. 복성각을 찾는 날이면 모든 중식당의 기본 메뉴인 짜장면과 짬뽕을 주로 주문하지만 한번도 실망한 적이 없다. 그러다 어느 날 새로운 메뉴를 먹고 싶은 생각에 우육탕면을 한 번 주문했는데 그 역시 훌륭했다. 짬뽕 같은 얼큰함이 살아 있음에도 맵지 않고, 소고기의 고소함과 채소의 청량함이 아주 적절하게 조화된 맛이었다.?영하 10도 아래의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요즘 같은 날씨에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마디 하나하나를 다 녹여주는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식사만 하기 아쉬운 날이면 날치알이 올라간 새우샤오마이나 시금치와 새우가 들어간 파채교, 새우가 통째로 들어간 새우말이 딤섬 등 다양한 종류의 딤섬을 맛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한대훈 명예기자(경찰청 사이버안전국 경감)
  • 제철 맞은 겨울 진미 포항초

    제철 맞은 겨울 진미 포항초

    23일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서 농민들이 지역 특산물인 포항초(시금치)를 수확하고 있다. 포항초는 1월부터 2월까지 진미를 맛볼 수 있다. 포항 뉴스1
  • [이주의 어린이 책] 아빠·엄마가 없는 시간, 아이만의 서사를 빚는다

    [이주의 어린이 책] 아빠·엄마가 없는 시간, 아이만의 서사를 빚는다

    그냥 놀았어/홍하나 지음·그림/바람의 아이들/36쪽/1만 2000원어떡하지?/팽샛별 지음·그림/그림책 공작소/40쪽/1만 3000원 아이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밤마다 산을 이룰 때가 있습니다. 육아휴직으로 아이를 돌보다 복직이 얼마 안 남았을 때, 아이가 처음 유치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을 때가 특히 그렇겠죠. ‘부모가 부재하는 시간’, 아이의 시간은 무엇으로 어떻게 채워질까에 대한 궁금증과 우려 때문이에요. 그래서 얼마간 떨어져 있던 아이와 조우한 엄마, 아빠의 물음은 늘 도돌이표입니다. “오늘은 뭐하고 놀았어?” “오늘은 뭘 배웠어?”라고 말이죠.‘그냥 놀았어’는 그런 부모의 걱정에 대한 답이라 해도 좋겠습니다. 유치원에서 아이가 스스로, 그리고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꾸렸을 하루가 궁금한 엄마는 재차 질문을 던지지만 아직 말이 유창하지 않은 아이는 ‘으응’, ‘있지’로 자꾸 답을 유예합니다. 하지만 이미 아이의 머릿속에서는 왁자지껄했던 하루의 놀이와 모험들이 오색찬연하게 펼쳐집니다. 그림 그리라고 쥐여 준 크레파스로 얼굴에 수염을 그려 넣는가 하면, 시금치에 질겁하는 친구들을 위해 대신 나서 해치워 주기도 하죠. 비눗방울 하나로, 휴지 한 통으로도 친구들과 떠들썩하게 놀았던 하루는 꿈속에서도 계속됩니다. 어린 시절 누구나 겪었을 법한 경험을 위트 있는 그림과 필체로 실감 나게 옮긴 ‘어떡하지?’ 역시 ‘부모가 부재하는 시간’, 아직 서투르지만 실수하고 당혹해하며 성장해 나가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책들은 아이가 부모의 생각보다 강하다는 진실을 일러 줍니다. 홀로, 그리고 새로운 타인과 교감하며 타고난 힘과 재능으로 자신만의 서사를 빚어 가는 아이들의 성장은 늘 눈부십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매일 채소 먹으면 뇌 건강에 도움”(연구)

    “매일 채소 먹으면 뇌 건강에 도움”(연구)

    매일 채소를 먹으면 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러쉬대 연구진이 평균 나이 81세(58~99세) 성인남녀 960명을 10여 년 동안 추적 조사해 위와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미국 신경학회(AAN)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온라인판 20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들 참가자가 비타민K와 엽산, 루테인 등 특정 영양소가 풍부한 시금치나 케일, 또는 콜라드 등의 녹색 잎채소(이하 채소)를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얼마나 많이 먹는지 매년 설문을 통해 조사했다. 그리고 참가자들을 하루 평균 채소 섭취량에 따라 다섯 개의 그룹으로 분류했다. 이때 최상위 그룹은 하루 평균 1.3인분의 채소를 섭취했다. 이는 샐러드용 날채소 1컵이나 익힌 채소 0.5컵 정도 된다. 반면 최하위 그룹은 하루 평균 0.1인분의 채소를 섭취했다. 여기에는 아예 채소를 먹지 않는 이들도 있었다. 또 연구진은 정기적으로 참가자들의 기억력과 사고력을 검사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참가자들의 뇌 건강 점수는 매년 0.08%p씩 떨어졌다. 이를 다시 채소 섭취량이 많고 적음에 따라 분류한 그룹별로 비교한 결과, 채소를 가장 많이 먹은 그룹은 가장 적게 먹은 그룹보다 뇌 건강 점수가 연간 0.05%p 덜 감소했다. 이는 무려 11년에 달하는 차이라고 한다. 물론 이 결과는 흡연과 고혈압, 비만, 교육 수준, 신체 및 인지 활동량 등 뇌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인을 고려한 뒤 나온 것이다. 하지만 연구저자인 마샤 클레어 모리스 교슈는 이번 연구는 채소를 먹으면 뇌 노화가 늦어진다는 걸 입증한 것이 아니라 단지 연관성만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연구는 이런 연관성에서도 또 다른 가능성이 있는 요인을 제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대다수가 백인인 노인들이므로 더 젊거나 다른 인종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michaeljung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같이 삽시다(KBS1 토요일 밤 8시) 평균 나이 60세 여배우들이 남해에서 행복한 인생 2막을 꿈꾼다. 배우 박원숙과 박준금은 남해 자연산 굴 까기에 나선다. 한 시간 넘게 허리를 한 번도 펴지 않고 굴을 까는 어르신들과 달리 두 사람은 5초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난다. 시금치단 묶기 작업장으로 간 김혜정은 시금치 무게 재기부터 단 묶기까지 단번에 성공하며 ‘만능 살림꾼’의 면모를 보이고, 김영란은 한 단도 제대로 묶지 못해 일당 800원을 받고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것이 알고 싶다(SBS 토요일 밤 11시 15분) 지난달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25세의 북한군 병사 한 명이 총탄을 무릅쓰고 한국 땅으로 넘어온다. 5발의 총상을 입고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그를 기적적으로 살려낸 사람은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 2011년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 석해균 선장을 구한 이후 그는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으나 자신은 더이상 기대도, 희망도 없다며 절망한다. 제작진이 이 교수의 비망록을 입수해 권역외상센터의 실태를 살펴봤다. ■이방인(JTBC 토요일 오후 6시) 한국인 최초로 미국 ‘밴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일상이 공개된다. 어린 나이 때부터 피아니스트의 꿈을 안고 홀로 외국에 나가 다양한 도전을 이어 가는 선우예권은 쉽지만은 않았던 타향살이를 솔직히 털어놓는다. 무대 위 모습과는 다른 아티스트의 일상을 볼 수 있다.
  • “수능 연기 지지 국민께 감사…소수자 배려가 미래 희망”

    “수능 연기 지지 국민께 감사…소수자 배려가 미래 희망”

    文대통령, 포항여고 수험생들과 대화 “포항 학생 안전·불공정 우려해 결정” 지진 피해 아파트·이재민 대피소 찾아 “이주 최선…고가 가재도구 지원 검토” 자원봉사자 격려… ‘밥차’서 함께 점심 죽도시장 방문해 과메기 16박스 구입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결정 이후) 정말 고마웠던 것은 나머지 학생, 학부모들이 불평할 만했는데도 연기를 지지하고 오히려 포항 학생들 힘내라고 응원도 보내 주셨던 것”이라며 “이런 국민 마음속에 희망이 있고 소수자를 함께 배려하는 게 미래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강진 발생 이후 9일 만에 경북 포항을 찾은 문 대통령은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고3 학생들과 이재민,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고충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포항여고를 방문해 고3 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수능 시험을 변경하면 굉장히 큰 혼란이 생겨나고 많은 분이 피해를 입게 되기 때문에 연기할 수 있다는 생각을 쉽게 하지 못했지만, (전체 수험생의) 1%가 채 안 되지만 (포항)학생들의 안전 문제가 있고 잘못하면 불공정한 결과가 벌어질 수도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국민안전’과 ‘공정성 회복’이란 현 정부의 국정 화두가 수능 연기 결정의 배경임을 강조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가 닥쳤을 때 아기 돌 반지까지 다 모아 외환위기를 극복했고 서해안 유류 피해가 생겼을 때도 추운 겨울에 바위와 자갈을 다 닦아내는 자원봉사로 피해를 이겨 냈다”며 “포항이 고통을 받으니 많은 의연금을 모으고 많은 자원봉사자가 수고하고 아픔을 나누려는 게 아주 큰 희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동료였던 김외숙 법제처장이 포항여고 출신이라는 점을 소개하자 학생들은 환호했다. 문 대통령은 학생들과 함께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단체사진을 찍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붕괴 우려가 제기된 북구 대성아파트도 방문했다. 주민들을 만나 “소파나 냉장고라든지 값비싼 것들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면서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원 체계가 주택 파손 보상만 있고 가재도구에 대한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 최웅 포항부시장에게 “주민들이 자의로 재건축하는 것과 안전에 문제가 생겨 재건축하는 것은 다를 것”이라며 “포항시가 잘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이재민 대피소인 흥해체육관을 찾아 시민들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진작 와 보고 싶었으나 총리가 현장 상황을 지휘하고 행정안전부 장관과 사회부총리 등 부처가 열심히 뛰고 있어서 초기 수습 과정이 지난 후 방문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이제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진단을 해서 계속 거주하기 힘든 건축물은 하루빨리 철거하고 이주할 집을 마련해 드리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주택을 재건축해야 할 경우 임시거주시설이 필요한데 기존 (머무르는 기간인) 6개월은 너무 짧으니 건축이 완성될 때까지 머무르게 해 달라는 건의도 타당한 만큼 이 부분도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액상화 부분도 중앙정부가 함께 얼마나 위험성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체육관 밖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밥차’로 가서 밥과 시금치무침, 고등어조림 등을 배식받고 체육관 옆 비닐 천막에 들어가 자원봉사자들과 점심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이재민들이 입주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아파트인 장량 휴먼시아아파트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이불세트 등을 선물했다.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로 죽도시장을 방문해 특산물인 과메기 16박스를 샀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 대통령, 포항지진 이재민 위로…“이주할 집 빨리 마련, 무이자·저리 융자”

    문 대통령, 포항지진 이재민 위로…“이주할 집 빨리 마련, 무이자·저리 융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경북 포항 강진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모인 흥해 체육관을 방문해 시민들을 위로하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재민들의 고충과 민원을 일일이 들었고, 거주 안정과 근본적인 지진 대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흥해 체육관에 도착하자마자 포항시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먼저 인사말을 하는 대신 이재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은 대부분 지진으로 파손된 집 대신 머무를 수 있는 거처가 신속히 마련되기를 희망했다. 사용 불가 판정을 받은 대성아파트의 바로 뒷건물에 산다는 한 시민은 “주변 아파트의 피해가 심각한데 (내가 사는 건물은) 사용 가능 판정을 받았다”며 “수리를 한다 해도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한 만큼 재건축이 됐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진작 와보고 싶었으나 총리가 현장 상황을 지휘하고 행안부 장관과 교육부총리 등 정부 부처가 열심히 뛰고 있어서 초기 수습과정이 지난 후 방문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이제야 오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거처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안전진단을 해서 계속 거주하기 힘든 건축물은 하루빨리 철거하고 이주할 집을 빨리 마련해 드리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조적인 안전 문제가 없어서 보강공사를 해도 되는 집들은 빨리 복구해서 포항시, 경북도와 함께 중앙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재난지역이 돼도 반파·전파 주택 지원금이 많지 않다”며 “부족한 부분은 국민의 의연금을 배분해 도와드리고 정부가 가급적 많은 금액을 무이자나 저리로 융자해서 감당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택을 재건축해야 할 경우 임시거주시설이 필요한데 기존 (머무르는 기간인) 6개월은 너무 짧으니 건축이 완성될 때까지 머무르게 해달라는 건의도 충분히 타당한 만큼 이 부분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큰 재난을 당하면 물적 피해도 피해지만 많은 정신적 상처들이 생기기 때문에 심리지원, 상담 치료도 중요하다”며 “(여기에) 내려와 있는 전문가들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지진피해와 그 대응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울산시민이 걱정하는 액상화 부분도 중앙정부가 함께 얼마나 위험성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며 “지진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학교·공단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후 내진체계 보강 ▲재해 발생 이후뿐만 아니라 재해 예방에도 특별교부금을 쓸 수 있게 하는 법·제도 개정 ▲단층지대 조사 등을 향후 추진 업무로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도 중앙정부가 신경을 쓰겠다”면서 “중앙정부도 가급적 회의나 행사를 포항에 와서 하면 도움이 될 것이고,중앙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추진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하나하나 다 말씀 못 드렸을지 모르지만, 중앙정부가 최선을 다한다”며 “정부의 노력을 믿으시고 힘내셔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민들과의 대화를 마치고 체육관 밖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자원봉사자들과 악수하며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밥차로 다가가 밥과 시금치 무침, 고등어조림 등을 배식받고 체육관 옆 비닐 천막에 들어가 자원봉사자들과 점심을 함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루 우유 1잔은 114개 영양소 마시는 것”

    “하루 우유 1잔은 114개 영양소 마시는 것”

    우유는 칼슘, 단백질, 각종 미네랄 등 114가지 양질의 영양소를 포함하여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어른과 노인에게까지 훌륭한 영양 식품이 된다. 우유 마시는 습관 하나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까. 미 식품의약국에 따르면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인, 칼륨, 비타민 A, D, B12, 리보플라빈, 니아신 등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된 우유 한 잔(200ml)을 마시면 우리가 하루에 섭취해야 할 영양소의 권장량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된다. 우유 한 잔으로 하루에 채울 수 있는 영양소 비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튼튼한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칼슘(30%), 신체 성장, 적혈구 생성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리보플라빈(25%), 뼈를 더욱 튼튼하게 하는 인(25%),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키는 비타민 D(25%),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비타민 B(22%), 혈액 순환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주는 니아신(10%), 체내 수분 균형을 조절하고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칼륨(11%), 시력 건강과 피부 건강에 관여하는 비타민 A(10%)이다. 그렇다면 우유로 얻을 수 있는 건강 상 이점에는 무엇이 있을까. 미국 낙농협회 조사 결과, 1천만 명의 미국인들이 골다골증을 앓고 있고, 4천3백만 명은 골다공증 위험에 놓여 있다고 한다. 미국 영양학협회저널과 국제골다공증학회지에서도 성장기에 우유를 섭취하지 않는 아이는 장기간 섭취한 아이보다 골량이 적고 골절의 위험이 2.7배 높다고 밝히며 꾸준한 우유 섭취를 강조했다. 이는 우유의 칼슘이 골밀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골다공증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우유 한 컵에는 시금치 10단에 해당하는 칼슘이 들어있고, 체내 흡수율도 8~10배 더 높다. 우유의 미네랄은 혈관 건강에 도움 된다. 우유에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모두 함유되어 있다. 특히 칼륨은 체내 수분을 조절하여 혈압이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심장협회(AHA)는 우유와 유제품을 꾸준히 먹었을 때 혈압 수치가 조절되고 고혈압,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며 하루 3번 우유를 챙겨 마실 것을 권했다. 우유의 카제인 단백질과 유청 단백질은 제2형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유효하다. 스웨덴 룬드 대학교 당뇨병센터의 연구팀이 14년 간 45~74세의 성인 2만 7천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했을 때, 고지방 요거트 180ml를 마신 사람의 당뇨병 발생률이 20퍼센트로 낮았다. 또한 미국 영양학회 조지 밀러 박사는 “우유, 치즈,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이 당뇨병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는 114가지 영양소가 고루 들어있는 영양 식품으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채우는 데 도움을 준다”며 “우유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뽀빠이 같은 거대 팔뚝 남성, 그가 선택한 방법은?

    뽀빠이 같은 거대 팔뚝 남성, 그가 선택한 방법은?

    뽀빠이 같은 거대한 팔근육을 소셜미디어에 자랑해온 한 러시아 남성이 의사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시금치를 먹고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뽀빠이와 달리 그는 ‘신톨’(synthol)이라는 약물에 의존했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서남부 퍄티고르스크에 사는 청년 키릴 테레신(21)이 신톨 주사만으로 팔뚝 두께를 24인치(약 61㎝)까지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올해 여름 군에서 전역한 테레신은 팔뚝에 신톨을 250㎖씩 주입해 단 10일 만에 이두박근을 10인치(약 25㎝)까지 키웠다. 그러나 이후부터 근육이 1인치 이상 자라지 않자 몇 리터(ℓ) 단위까지 신톨 주입양을 늘렸다. 투여량이 많아 40도가 넘는 고열에 시달렸고 죽을 것 같은 고비도 찾아왔지만 괜찮아졌다. 주사를 맞기 시작한 뒤로 몸무게가 62㎏에서 68㎏으로 늘었다. 테레신은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계속 신톨을 사용해 언젠가 보디빌딩 기록을 깨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그가 애용하는 신톨은 합성 화학 약물이다. 85%의 오일(MCT·야자유)과 각각 7.5%의 리도카인(국소 마취제)과 알코올로 구성되어 있다. 불법으로 분류된 물질이 아니라서 온라인에서 다양한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실제로 시합을 앞둔 보디빌더들이 특정 부위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근육을 단숨에 커보이게 할 수 있을진 몰라도 힘이 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의사들은 신톨로 근육을 확대하는 것은 팔에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켜 불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폐색전, 심장발작, 근육 궤양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단독] 女성인병엔 ‘무’…나에게 맞는 채소 있다

    [단독] 女성인병엔 ‘무’…나에게 맞는 채소 있다

    시금치, 19~39세 혈압 개선 효과 무가 성인 여성의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청년층이 시금치를 적당히 섭취하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는 등 채소별로 성인병 예방효과가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9일 부산 BHS한서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대한가정의학회지(KJFP) 최근호에 발표한 ‘한국 성인의 채소 종류별 식이습관과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소와의 관계’ 보고서에 따르면 무 섭취량이 늘어날 수록 여성의 수축기 혈압,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등 성인병 요인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성도 무를 많이 먹을수록 혈액의 지방성분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했다.연구는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19~64세 남녀 155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콩나물(무침, 국), 숙주나물 ▲시금치나물 ▲도라지(생채, 나물) ▲호박(나물, 전) ▲오이(생채, 생오이) ▲무(생채, 단무지, 무말랭이) ▲파무침, 부추무침 ▲삶은 브로콜리, 삶은 양배추 ▲마늘 등 9개 채소 섭취량과 혈압,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무는 가장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준 채소”라며 “여성에게 특히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콩나물과 숙주나물은 남성에서 섭취량에 비례해 중성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중성지방이 축적되면 이상지질혈증 등 성인병이 생긴다. 반면 여성에서는 이완기 혈압이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시금치는 19~39세 그룹에서 섭취량에 따라 수축기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를 보였다. 다른 조건에서는 의미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시금치는 혈관내피 기능을 강화시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로콜리는 여성과 19~39세에서 수축기 혈압을 낮추는 기능을 했다. 40~64세는 총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마늘은 남성이 섭취량을 늘릴 경우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줄어들었다. 반면 19~39세에서는 섭취량에 따라 총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마늘을 육류와 같이 먹는 식습관의 영향을 받은 게 아닌지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호박, 오이 등 나머지 채소류는 유의미한 성인병 예방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채소가 항상 좋은 영향을 준다는 기존 관념에 새롭게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며 “남녀, 나이대별 조건에 따라 좋은 영향과 나쁜 영향을 끼치는 채소의 종류가 다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현장 행정] 맘 편한… 동작 어린이집밥

    [현장 행정] 맘 편한… 동작 어린이집밥

    지난 1일 ‘동작구 어린이집 조리사 요리 경연대회’가 열린 서울 동작구 동작구민회관. 25명의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 소속 조리사 25명이 분주하게 경연에 출품할 요리를 만들고 있었다. 감자와 양파를 아이들이 먹기 좋게 만든 ‘한입에 쏙 감자치즈전’부터 삼치를 아이들 입맛에 맞게 조리한 ‘새콤달콤 삼치강정’, 당근, 시금치, 단호박 등 천연 재료로 색깔을 낸 ‘오색가을 유부초밥’ 등 창의적이면서도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한 요리들로 다양했다.동작구 주최로 열린 이날 경연대회의 주제는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영유아 건강 메뉴 개발’이었다.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한 학부모와 아이들은 조리사들이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고, 완성된 음식을 맛보며 즐거워했다. 음식이 조리되는 동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쇼도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경연대회에 출품된 요리의 레시피를 어린이집 간에 공유함으로써 영유아들에게 양질의 급·간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평가단으로 참석한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학부모들이 직접 우리 아이들이 먹는 먹을거리를 눈으로 확인하고 맛보고 하니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가 생긴다”면서 “조리사들도 이런 경연을 통해 자부심이 커졌다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태성 소속 조리사가 출품한 ‘함박안으로 GO구마’가 대상을 받았다. 이현숙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학부모들이 본인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조리사가 상을 받게 되면 그 조리사에 대한 신뢰가 더 커진다”면서 “상을 받지 못하더라도 이렇게 조리사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믿음이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맘(MOM)이 편한 동작’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보육정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역 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른바 ‘보육청’으로 업그레이드시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보육청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통합 관리해서 품질을 고르게 높이고 있다. 어린이집 교사도 보육청에서 통합 채용해 관리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현재도 동작구는 서울시 25개구 중에서 보육에 지원하는 예산의 비중이 매우 높다”면서 “내년에는 더욱더 과감한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육청 대체 교사를 대폭 확대해 어린이집 교사들이 마음 놓고 휴가를 갈 수 있게 하는 등 보육교사의 처우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깐깐한 출입기자 홀린 광화문 서울청사 인근 맛집

    [公슐랭 가이드] 깐깐한 출입기자 홀린 광화문 서울청사 인근 맛집

    # 광화문 가성비 좋은 일식당… 이찌이스시 고급 식당이 즐비한 서울 광화문 서울정부청사 일대에서 흔하디흔한 것 중 하나가 일식당이다. 하지만 비교적 맘 편하게 수준 있는 초밥을 즐길 곳도 드문 게 사실이다. 청사 인근 한 오피스텔 건물 지하에 자리잡은 ‘이찌이스시’는 가격과 맛, 양면에서 모두 만족할 만한 일식당이다. 초밥은 잘 숙성된 재료로 만들어 식감이 부드럽고 맛도 수준급이다. 특히 후식으로 나오는 카스텔라 같은 식감의 도톰한 계란구이(다마코 야키)가 일품이다. 깔끔한 플레이팅도 장점. 그럼에도 주변 고급 일식당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가까운 사람들끼리 술잔을 기울이기에도 좋다. 다만 테이블은 딱 3개라 단체로 식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바에는 8명 정도 앉을 수 있으며 주방장이 초밥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매일 집밥이 그립다면… 통의동 청하식당 경복궁 서쪽 마을인 ‘서촌’(西村)은 갤러리와 맛집이 즐비한 세련된 곳이다. 그런 서촌에서도 옛 서울의 정취를 느끼며 가정식 집밥을 맛볼 수 있는 백반집이 있다.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을 옆으로 끼고 자하문로10길에 위치한 청하식당은 독특한 데이트 장소라기보다 매일 식사를 위해 꾸준히 찾는 기사식당 같은 밥집이다. 고봉밥에 된장국, 밑반찬들은 담백하고 조촐한 집밥을 먹는 느낌이다. 가지무침, 꽈리고추조림, 배추김치, 깻잎장아찌, 시금치무침, 고등어조림 등 철따라 달라지는 밑반찬은 어머니의 손맛을 생각나게 한다. 동태, 닭, 삼겹살, 고춧가루, 쌀, 김치 등 식재료뿐 아니라 참기름, 조미료도 국내산만 쓴다.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제육볶음은 연한 살코기와 쫄깃한 비계가 입맛을 당긴다. 가정식 백반에 후식으로 나오는 요구르트도 별미다. 주차장이 없고 점심시간이면 근처 직장인 등으로 북적인다는 게 흠이다. 찌개류 6000원, 제육볶음 8000원 등이다.# 단호박 라테에 브라우니… 비밀의 화원 ‘카페 스프링’ 카페는 마실 음료뿐 아니라 잠시 쉬어 갈 여유도 함께 판다. 나른한 오후를 견딜 커피 한 잔이 절실한 이에게 카페 스프링은 그런 비밀스러운 공간을 제공한다. 2층 창가 테이블에 앉아 광화문 빌딩을 올려다보면 잠시 잠깐이나마 일에서 격리된 안도감을 느낄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엔 허름한 흰 문을 열면 너른 실내에 나무 테이블이 따뜻하게 손님을 반긴다. 단체로 찾기보다 삼삼오오 모여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단호박라테와 청귤에이드는 카페 스프링에서 자랑하는 별미다. 음료를 주문하면 조그만 초코 브라우니를 곁들여 준다. 자리에 앉아 마시는 음료는 비싼 편이지만 테이크아웃 음료는 50% 할인이 된다. 자하문로6길 아트사이드갤러리 건너편. 테이크아웃 할인 기준 아메리카노 2500원, 단호박라테 3500원 등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씨줄날줄] 나물과 과일로 본 추석/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나물과 과일로 본 추석/이동구 논설위원

    긴 연휴에 추석을 맞는 자손들의 마음은 오히려 혼란스럽다. 최장 10일이나 되는 긴 휴가를 고향 찾고, 조상께 차례 올리는 일로 쪼개기는 왠지 아깝다는 생각들이 많다. 110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연휴 동안 해외여행에 나선다는 뉴스가 이를 대변해 준다.이런 현상은 이번에 불쑥 생겨난 게 아니다. 명절 때마다 붐비는 공항, 명절 증후군, 차례 음식 배달 등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시대변화에 맞춰 명절 풍속도가 달라지는 현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여전히 마음 한구석은 편치 않다. “이게 아닌데, 이래도 되는 것인가”라는 생각들이 남아 있다. 차례와 성묘 대신 해외여행에 나서는 사람들이나 이를 지켜봐야 하는 부모 세대나 심경은 별반 다르지 않다. 정체성에 혼란이 생기면 근본을 떠올려 보는 것도 해결책의 하나. 음식을 통해서도 명절과 차례(제사)의 의미를 엿볼 수 있다. 차례상에 올리는 나물과 과일에도 조상들의 바람과 후손들이 지켜야 할 도리가 담겨있다고 한다. 흰색의 도라지, 갈색의 고사리, 녹색의 시금치 등 삼색의 나물을 차례상에 올리는 것은 조상과 나와 자손이 영원히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 뿌리인 도라지는 조상, 즉 나의 역사(어제)를, 줄기인 고사리는 오늘 나의 존재를, 잎인 시금치는 태어날 자손, 즉 내일의 바람인 셈이다. 차례상에 절대 빠뜨릴 수 없는 대추, 밤, 감은 자손들의 융성과 미래를 이어 가겠다는 ‘가문의 다짐’이라고 한다. 꽃이 피면 반드시 열매를 맺는 게 대추이다. 헛꽃이 없는 대추처럼 자손이 태어나면 반드시 그 핏줄을 이어가라는 엄중한 메시지를 담아 차례상에 대추를 올렸다. 밤은 자식이 다 자라면 손자 손녀를 잘 보살피고 보호하겠다는 다짐이다. 감의 의미는 더욱 깊다. 아무리 굵고 좋은 감이라도 접붙이기를 하지 않으면 작고 떫은 고욤밖에 열리지 않는다. 사람도 그냥 내버려두면 제 구실을 하지 못하니 자손들을 훌륭하게 가르치겠다는 약속을 감(곶감)으로 표현한 것이다. 나물과 과일 하나하나에도 후손들에 대한 선조들의 사랑과 바람이 가득 녹아 있는 것이다. 명절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신과 나를 존재케 해 준 조상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기쁨을 표현하는 축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언제부턴가 추석이나 설날 차례를 올리고 성묘하는 지금의 명절 풍습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 ‘오늘 나만의 삶’에만 너무 집착하기 때문이 아닐지 되돌아 볼 일이다.
  • 차례상 비용 시장 22만원, 대형마트 30만원, 온라인 완제품은 10만원?

    차례상 비용 시장 22만원, 대형마트 30만원, 온라인 완제품은 10만원?

    추석 차례상 물가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요인은 쇠고기와 날씨인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에는 조리가 완료된 차례 음식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재료의 원산지 표기를 꼼꼼히 확인하고 변질되지 않도록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2009년부터 올해까지 발표한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을 분석한 결과 9년간 27%가량 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때 비용은 2009년 17만 1532원에서 올해 21만 8889원으로 4만 7357원(27.6%) 올랐다.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비용은 올해 30만 3596원으로, 9년새 6만 3029만원(26.2%) 올랐다. 연평균으로 보면 전통시장은 3.4%, 대형마트는 3.1% 정도 차례 비용이 증가했다. 2009~2016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연평균 2.0%)을 웃도는 수준이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구입비용의 가격 차는 2007년 6만 9035원에서 올해 8만 4707원으로 갈수록 벌어지는 추세다. 추석상 물가는 한우 가격과 기후변화에 따라 춤을 췄다. 2010년에는 이상기후 영향으로 농산물 대부분이 작황 부진을 겪었다. 이 때문에 차례상 비용이 전년보다 전통시장은 17.3%, 대형마트는 12.0% 껑충 뛰었다. 한해 뒤인 2011년 추석은 예년보다 추석이 10일가량 빠르고 비가 많이 온 까닭에 농산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쇠고기 공급이 원활한 덕에 전년 대비 차례상 물가가 전통시장은 6.4%, 대형마트는 3.5% 하락했다. 쇠고기는 차례상 비용의 40%가량을 차지한다. 차례 비용이 쇠고기 값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aT는 육적에 들어가는 우둔살 1.8kg과 육탕에 사용되는 국거리용 양지 300g을 기준으로 가격을 조사한다. 단 한우를 구입하는 조건이다. 2012년에도 가축 사육두수가 증가하면서 축산물 가격이 하락해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이 전년보다 2% 감소했다. 추석이 예년보다 10일 정도 늦어 농산물 공급이 원활했고 생육여건이 좋아져 나물에 쓰이는 시금치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 다만 사과와 배, 배추와 계란은 수요가 늘면서 오름세였다. 이런 이유로 대형마트 차례상 비용은 전년보다 1.0% 상승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한우 사육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추석상 물가를 들썩이게 했다. 특히 지난해 추석에는 우둔살 1.5kg 가격이 대형마트 기준 10만 5025원으로 전년보다 2만 3971원(29.6%)나 올랐다. 전체 차례상 물가는 13.2% 오른 31만 6813원(대형마트 기준)이었다. 차례상 비용이 30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올 추석은 폭염, 태풍 없이 기상 여건이 좋아 배추, 시금치, 밤 등의 생산량이 증가했다. 쇠고기 가격도 안정세를 보인 덕에 전년보다 차례상 비용이 전통마트는 2.1%, 대형마트는 4.2% 감소했다. 최근 들어 원재료를 사서 직접 음식을 하는 대신 조리가 완료돼 데우기만 하면 차례상에 올릴 수 있는 제수 음식을 사는 가정이 늘고 있다. 온라인몰에서는 10만원 초반에서 30만원대에 추석 차례상 음식을 구매할 수 있다. 시간과 노력을 아끼면서도 저렴한 가격에 차례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이들 업체가 사용하는 재료는 대부분 수입산이어서 구매하기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산적과 탕국에 들어가는 고기는 호주산이고, 동그랑땡 등 전에는 미국산, 독일산 등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조기, 민어, 도미 등 차례상에 올리는 생선은 중국산, 세네갈산이 많다. 도라지, 고사리 등 나물과 곶감 등 채소 과실류를 중국산으로 쓰는 업체도 있다. aT 관계자는 “조리된 차례음식은 재료비 비중이 가장 큰 쇠고기를 수입산으로 대체하거나 중량을 적게 사용했기 때문에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장거리 택배를 통해 명절음식을 받을 경우 상하지 않도록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 냉동한 고기와 탕국은 받는 즉시 냉동실에 보관하고 한번 해동하면 다시 얼리지 않아야 미생물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전, 나물, 생선구이 등도 받는 즉시 냉장보관하는 게 좋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심상찮은 추석 물가… 농축산물 두 배 더 푼다

    정부가 추석 물가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배추와 무, 사과, 배 등의 공급 물량은 평소보다 최대 2배까지 늘리고 지방자치단체와 농협이 직접 나서 농축산물 선물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폭염과 폭우 등으로 채소류를 비롯한 신선식품 가격이 급등한 데다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 가격도 뛸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이런 내용의 ‘농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사과와 배는 추석 전까지 평소 공급량보다 각각 2배 많은 물량이 시장에 쏟아진다. 사과와 배는 추석과 설에 총생산량의 절반가량이 소비되고 있다. 배추와 무의 공급량도 평소보다 각각 1.4배, 1.9배 늘리기로 했다. 지난달 채소류 가격은 전달보다 25.9% 급등한 만큼 정부와 농협의 비축 물량을 대거 풀어 밥상 물가를 안정시키겠다는 취지다. 한우와 돼지고기도 평소보다 1.4배, 1.2배 많은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축산물 이동판매장, 공영 홈쇼핑 등에서 제수용품과 농축산물 선물세트를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축협은 5만원 이하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 3000개를 판매할 계획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생산 기반이 회복되지 않은 달걀은 평년의 85% 수준이 시장에 공급되고 있으나 최근 ‘살충제 파동’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탓에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폭염과 폭우로 작황이 나빴던 상추와 시금치 등은 심으면 한 달 안에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이달 중순부터는 출하가 늘어 가격이 낮아질 것”이라면서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추석 성수품을 중심으로 공급을 특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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