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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온 마스’ ‘무법변호사’ 웰메이드 복고 수사극 통했다!

    ‘라이프 온 마스’ ‘무법변호사’ 웰메이드 복고 수사극 통했다!

    OCN ‘라이프 온 마스’ 첫 방송 후 반응이 심상치 않다. ‘장르물 명가’다운 웰메이드 복고 수사극의 포문을 열며 시청자들을 뜨겁게 달궜다. 참신한 소재와 완성도 높은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장르물의 명가’로 자리매김한 OCN이 야심차게 내놓은 신작 ‘라이프 온 마스’는 첫 방송부터 명불허전이었다. 눈 뗄 수 없는 몰입감과 88년도 감성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디테일 다른 ‘복고 수사극’으로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흥미로운 소재에 작품성까지 중무장해 시청자들의 기대에 제대로 응답한 것. tvN ‘무법 변호사’가 호평 속에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라이프 온 마스’까지 가세해 토일드라마에 쌍끌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탄탄한 완성도의 장르물을 연달아 선보이며 드라마 역사에 획을 그어온 tvN과 OCN은 차별화된 소재의 파격적인 시도를 끊임없이 이어왔다. OCN ‘보이스’, ‘나쁜 녀석들’, ‘터널’, ‘구해줘’를 비롯해 장르물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tvN ‘시그널’과 ‘비밀의 숲’ 등 흥행력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은 웰메이드 장르물을 탄생시켰다. 이들의 유의미한 시도는 마니아들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넘어 매 작품 장르물의 장을 넓혀왔다.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속 tvN과 OCN 장르물에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이유다. 9일 첫 방송한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영국 최고의 수사물을 OCN에서 리메이크하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라이프 온 마스’는 기대작다운 진가를 발휘하며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여기에 이정효 감독이 원작의 탄탄한 설정 위에 88년의 시대적 분위를 완벽하게 녹여내며 완성도를 높였고, 유쾌하고 화끈한 복고수사에 쫄깃한 미스터리까지 가미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 오대환, 노종현 등 독보적인 연기 세계를 선보이는 내공 만렙 배우들의 완벽한 복고수사 팀플레이가 눈 뗄 수 없는 60분을 만들어 냈다. 시청률 역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2.1%, 최고 2.6%를, 타깃 시청층인 남녀 2549 시청률 역시 2.1%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제공/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또 방송 전후 각종 SNS와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서며 기대를 끌어올렸다. ‘무법 변호사’ 역시 파격적 소재의 법정물로 ‘시간순삭’ 드라마로 사랑받고 있다.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 활극 ‘무법 변호사’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두 남녀의 복수가 자아내는 통쾌한 카타르시스가 이제껏 본 적 없는 참신한 재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시청률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9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평균 5.6%, 최고 6.5%를 기록, 케이블-종편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주말 최강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하반기 라인업도 웰메이드 장르물이 쏟아진다.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OCN ‘보이스2’가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라이프 온 마스’ 후속으로 방송된다. 오는 9월에는 OCN 수목 오리지널 블록의 포문을 여는 ‘손 the guest’가 장르물의 퀄리티를 한 단계 높인 연출세계를 펼쳐온 김홍선 감독과 함께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손 the guest’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의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로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물. 벌써부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장르물이 시청자를 설레게 한다. 한편 첫 회부터 차원이 다른 웰메이드 수사물의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은 OCN‘라이프 온 마스’ 2회는 이날(10일) 오후 10시 20분, tvN ‘무법 변호사’ 10회는 오후 9시에 각각 방송된다. 사진=OCN, 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여행 데이트 후 괴로워하는 모습 포착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여행 데이트 후 괴로워하는 모습 포착

    ‘하트시그널 시즌2’ 최종 선택을 앞둔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들이 겨울 여행 데이트에 나선다.8일 방송되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는 시그널하우스에서 숨막히는 삼각관계를 형성했던 김현우, 오영주, 임현주의 겨울여행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들의 여행을 마음 졸이며 지켜보던 MC들은 혼란스러워하는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들의 모습에 마음 아파한다. 작사가 김이나는 여행 데이트를 끝내고 깊은 밤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며 괴로워하는 김현우의 모습에 “김현우의 데이트를 8글자로 말하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다”라고 말한다. 이어 “김현우는 시그널 하우스에 들어와서 겪는 감정들에 이미 혼란스러워했다. 오랫동안 겪지 않았던 감정, 근거 없는 호감들이 시작되는 것이 싫다고 했었는데 지금 아마 무척 힘들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는 이날 오후 11시 11분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하트시그널 시즌2’ 오영주 “나에 대한 확신이 있어?”

    ‘하트시그널 시즌2’ 오영주 “나에 대한 확신이 있어?”

    ‘하트시그널 시즌2’ 마지막 데이트를 선택한 출연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6일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측은 “‘이것만 기억해, 정해야 될 때야’ 그들의 마지막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 영상에는 마지막 데이트인 랜덤 여행 데이트를 나가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출연진들은 여행지만 보고 데이트를 하게 될 상대를 추측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어떤 커플이 어디에서 데이트를 하게 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김장미, 김현우 등이 “놀랐잖아”, “너 있어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출연진들은 서로 호감을 느끼는 상대를 향해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김장미는 “진짜는 진짜를 알아본다”, “사랑은 모래 같다. 꽉 쥐려고 할수록 새어 나간다”고 말했고, 김도균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들”이라고 말했다. 특히 평소 오영주에게 호감을 드러내고 있던 이규빈은 “괜히 사람들이 나보고 직진남이라고 하는 거 아니다. 설렘의 힘으로 버티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오영주가 “나에 대한 확신이 있어?”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오영주가 누구와 데이트를 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영상 말미에 이규빈은 “이것만 기억해. 정해야 될 때야”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는 8일 오후 11시 11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양승태 행정처 “민변 출신 진보 대법관 막아야” 靑 설득 사활

    양승태 행정처 “민변 출신 진보 대법관 막아야” 靑 설득 사활

    상고법원 도입 위해 “靑에 임명권” 반대 판사 재산·친인척관계 사찰 ‘전교조 효력정지’ 결정 득실 따져 “대법원 이득 최대화 시점에 판결” 통진당 소송 결론 미리 뺀 정황도법원행정처가 5일 공개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문건에는 행정처가 상고법원을 추진하기 위해 청와대를 집요하게 설득하는 방안이 자세히 담겨 있다. 행정처는 진보 인사가 대법원에 입성할 수 있다는 논리로 청와대를 압박하는가 하면 상고법원 판사 임명권을 주겠다며 청와대를 설득하는 방안도 고려했다. 행정처는 2015년 6월부터 11월 사이에 상고법원 추진을 위한 청와대와 법원 내부 설득 문건을 8건 작성했다. 2015년 8월 6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단독 면담 사흘 전에 작성된 ‘VIP(대통령) 보고서’에는 상고제도 개선의 필요성 및 시급성에 대한 부분이 언급됐다. 행정처는 상고허가제나 대법관 증원 등 대안도 언급했다. 대법관 증원의 경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진보 세력 배후에서 대법관 증원론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면서 “상고법원 도입이 좌초되면 대법관 증원론을 대안으로 내세우며 (진보 인사가) 최고법원 입성을 시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면담 한 달 후에 작성한 ‘BH(청와대) 민주적 정당성 부여 방안’ 문건에는 상고법원 판사를 임명하는 과정에 청와대 의중을 반영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청와대의 협조를 얻기 위해 상고법원 판사를 선정하는 단계에서 청와대가 적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상고법원을 반대하는 법관에 대한 동향 파악 문건도 있다. 코트넷(법원 내부망)에 상고법원 반대 글을 올린 차성안 판사에 대해서는 재산 변동 내역, 친인척 관계 등을 검토해 상부에 보고했다. ‘문제 법관에 대한 시그널링 및 감독 방안’ 문건에는 판사들의 근무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판사들의 인터넷 사용시간, 판결문 작성 투입 시간, 판결문 개수와 분량, 증인과 기일의 수 등을 빅데이터로 활용하려는 방안도 나온다. 행정처는 전교조 효력 정지 결정 판결 시점을 두고도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졌다.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효력 집행정지 관련 검토’를 보면 행정처는 “대법원의 이득을 최대화할 시점에 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처는 “청와대가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를 두고 둘 중 어느 기관이 어려운 국정 현안에 조력하는지에 따라 양 기관을 평가할 것”이라며 헌재를 경계하는 모습도 보였다. 헌재의 통진당 해산 결정 이후 진행된 관련 사건의 1심 재판에 대해서는 재판부를 접촉해 미리 선고 결과를 파악하기도 했다. ‘통진당 비례대표지방의원 행정소송 예상 및 파장 분석’ 문건에는 행정처 간부가 재판장을 접촉한 뒤 청구 인용을 예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문건에는 ‘재판장의 잠정적 심증 확인’이라는 문구와 ‘사법지원총괄심의관-연수원 동기’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행정처 사법지원총괄심의관 심모 전 부장판사가 연수원 동기인 재판장 방모 부장판사에게 접촉해 재판 결과를 예측했다는 의미다. 둘은 사법연수원 28기로 서울대 법대 선후배 사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재판거래’ 문건 98개 추가 공개…수사 의뢰 목소리 커질까

    ‘재판거래’ 문건 98개 추가 공개…수사 의뢰 목소리 커질까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그의 재임 시절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는 가운데 법원행정처가 사법행정권 남용과 관련된 문건을 추가로 공개했다. 일선 판사들이 검찰 수사 의뢰 등을 통해 관련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을 차례로 밝히고 있어 사법부가 ‘재판거래’ 파문 진상 규명을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법원행정처는 5일 ‘판사사찰 및 재판거래’ 의혹 문건 중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특별조사단’이 조사결과 보고서에 인용한 문건 90개와 언론에서 추가로 의혹을 제기한 문건 5건 등 총 98개 문건을 추가로 공개했다. 개인정보보호 등을 이유로 문건 등장 인물은 ‘비실명’으로 처리했다. 다만 문건 98개 외에 ‘특정 언론기관이나 특정 단체에 대한 첩보나 전략’ 등의 문건 228개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 앞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특별조사단(특조단)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기획조정실 심의관 등의 컴퓨터를 조사해 확보한 문건 3만 5000여개 중 410개를 사법행정 남용 의심 문건으로 분류했고, 이 중 문건 180개를 보고서에 발췌 형식으로 공개했다. 하지만 단 한 건도 원본 전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번에 공개된 문건 중에서는 특조단이 발표한 보고서에 인용되지 않았던 문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조단 보고서에 나온 미공개 문서 목록에는 ‘세월호 사건 적정 관할법원 및 재판부 배당 방안’, ‘문제법관 시그널링 및 감독방안’, ‘BH 민주적 정당성 부여 방안’ 등의 파일이 포함돼 있었다. 이 중 ‘세월호사건 관련 적정 관할 법원 및 재판부 배당 방안’ 문건은 공개 전부터 일부 내용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사법부가 세월호 사건에 ‘관심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대외적 홍보 효과를 위해 어떤 재판부에 이 사건을 맡길지 검토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BH 민주적 정상성 부여 방안’ 문건은, 당시 대법원의 숙원사업이던 상고법원 도입을 하려면 상고법원 판사를 뽑는 과정에서 대통령과 청와대 권한을 충분히 인정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만들어야 청와대의 협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내용을 검토한 문건으로 추정된다. ‘문제법관 시그널링 및 감독방안’ 문건에 따르면 2015년 9월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은 이른바 ‘출세(승진)를 포기한 판사’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보고서로 작성했다. 문건은 “‘승포판’(승진을 포기한 판사)의 문제점이 인구에 회자하고 있다”면서, 출퇴근 시간 미준수·재판 업무 불성실 수행·배석판사에 대한 부적절 언행 등을 ‘승포판’의 문제로 지적했다. 법원행정처가 문건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일선 판사들의 조직적 행동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 이날 오후 열리는 사법발전위원회와 7일 전국법원장간담회, 11일 전국법관대표회의도 문건 검토를 통해 사태 후속조치에 대한 의견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각급 법원 대표판사들로 구성된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내부 투표를 거쳐 문건 410개 전부를 대표회의 측에 공개하라고 법원행정처에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트시그널 시즌2’ 김도균, 임현주와 함께 있는 모습 포착? “잘못 봤다”

    ‘하트시그널 시즌2’ 김도균, 임현주와 함께 있는 모습 포착? “잘못 봤다”

    ‘하트시그널 시즌2’ 김도균이 출연자 임현주와 사적으로 만났다는 소문에 단호하게 반박했다. 3일 김도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올리며 “여름이 온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그런데 이 게시물을 본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도균이 형 아까 현주 누나랑 같이 있는 거 봤어요. 행복하세용”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현재 방송 중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 중인 김도균이 방송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임현주를 만난 모습이 포착됐다는 것. 하지만 김도균은 댓글에 “잘못 보신 것 같아요. 오늘 종일 남자 셋이 있었답니다”고 단호하게 반박했다. 한편,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는 금요일 오후 11시 11분에 방송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교순, 모두가 놀란 충격 근황..욕설+기괴 메이크업 “조현병 의심”

    김교순, 모두가 놀란 충격 근황..욕설+기괴 메이크업 “조현병 의심”

    배우 김교순의 충격적인 근황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1일 밤 방송된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이하 시그널)에서는 7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배우 김교순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교순은 재일교포와 결혼 후 90년대 초반 국내 복귀했다가 어느날 갑자기 모습을 감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바 있다. 25년 만에 나타난 김교순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새빨간 입술에 검은색 옷차림으로 나타난 그는 동네 주민들로부터 ‘펭귄 할머니’라고 불렸다. 김교순의 집은 썩은 음식과 수많은 바퀴벌레, 쓰레기 더미로 가득했다. 기이한 화장은 물론, 허공을 바라보며 혼잣말을 내뱉고 이웃들에게 심한 욕설까지 내뱉었다. 당시 동료배우였던 김형자가 김교순과 대화를 시도했고, 그는 김형자의 “화장 지워보라”는 조언에 순순히 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놀라운 것은 “나한테 신이 79명 있다”고 말한 점이었다. 김교순은 “옆자리에 누가 있다”며 제작진을 앉지 못하게 했고 “신들의 (목소리가) 다 들린다”고 말했다. 정신과 전문의가 “들리는 것 때문에 힘든 것이 없냐”고 묻자 “힘든 건 없다. 태생이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김교순과 대화를 나눠본 정신과 전문의는 “대화 중에도 계속 혼잣말을 하시고 환청에 더 신경을 쓰는 것 같다”면서 “조현병으로 생각된다. 환청이나 망상이 줄어들 수 있도록 약물치료가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김교순은 치료를 거부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가 20년간 살아온 25평 아파트가 공개돼 충격을 더했다. 그의 집은 들어갈수조차 없을 만큼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다.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에 벌레들이 가득했고 악취도 났다. 폐기물 업체 직원으로 투입된 한 사람은 “쓰레기가 4톤 정도 나왔다”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김교순은 1970년대 TBS 드라마로 데뷔해 사랑받은 은막의 스타. 김교순은 영화 ‘상록수’, ‘좁은 길’, TV문학관 ‘만추’ 등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교순, 70년대 스타가 ‘펭귄 할머니’로…충격적 근황

    김교순, 70년대 스타가 ‘펭귄 할머니’로…충격적 근황

    70년대 배우 김교순씨의 근황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1일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에서는 김교순씨의 근황이 소개됐다. 김교순씨는 70년대 육감적인 몸매와 세련된 외모로 영화와 TV 드라마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 배우다. 재일교포와 결혼을 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며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제작진이 찾아낸 김교순씨는 차림이나 행동이 정상의 범주를 벗어나 있었다. 김교순씨는 검은 모자, 검은 외투, 검은 워커까지 온통 검은색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진한 눈썹, 과도하게 두껍게 그린 입술 등 화장이 그의 모습을 더욱 낯설게 했다. 이러한 차림으로 패스트푸드점을 오가는 김교순씨를 이웃들은 ‘펭귄 할머니’라고 칭했다. 동료 배우였던 김형자씨가 김교순씨와 대화를 시도했고, ‘화장을 지워보라’는 조언에 순순히 응하기도 했다. 김형자씨는 물론 제작진을 놀라게 한 것은 김교순씨가 “나한테는 신이 79명 있다”고 말한 것이었다. 그는 “옆자리에 누가 있다”면서 제작진을 옆에 앉지 못 하게 했고 “신들의 (목소리가) 다 들린다”고도 했다. 정신과 전문의가 “들리는 것 때문에 힘든 것이 없냐”고 묻자 “힘든 건 없다. 태생이다”라고 답했다.김교순씨와 대화를 나눠 본 정신과 전문의는 “대화 중에도 계속 혼잣말을 하시고 환청에 더 신경을 쓰는 것 같다”면서 “조현병으로 생각된다. 환청이나 망상이 줄어들 수 있도록 약물치료가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김교순씨는 치료를 거부했다. 김교순씨가 20년간 살아왔다는 아파트를 찾아간 제작진은 또 한번 놀랐다. 25평 아파트는 들어갈 수조차 없을 정도로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다.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고, 벌레가 가득했으며 악취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했다.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투입된 폐기물 업체 직원은 “쓰레기가 4톤 정도 나왔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김교순씨를 돌봐줄 가족을 찾아봤지만 아무도 만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그널’ 김교순, ‘펭귄 할머니’ 충격 근황 “4톤 쓰레기더미 집에서..”

    ‘시그널’ 김교순, ‘펭귄 할머니’ 충격 근황 “4톤 쓰레기더미 집에서..”

    배우 김교순의 근황이 충격을 안겼다.1일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은 7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김교순의 근황을 전했다. 김교순은 결혼 후 일본에 살다 국내로 돌아왔지만 어느 날 갑자기 모습을 감췄다. 이날 방송에서 김교순은 뜻밖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는 진하게 그린 눈썹, 새빨갛게 칠한 입술 등으로 일명 ‘펭귄 할머니’로 불리고 있었다. 김교순과 같이 활동했던 배우 김형자의 도움으로 김교순의 집이 공개됐다. 그는 쓰레기로 난장판이 된 집에 살고 있었다. 쓰레기는 집 입구부터 침실까지 가득했다. 아파트 입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20명은 김교순의 집을 대청소했다. 청소를 위해 1대의 사다리차와 2대의 트럭까지 동원됐고, 청소는 48시간이 지나서야 마무리됐다. 폐기물 업체 직원은 “쓰레기가 4톤 정도 나왔다. 이정도면 중소기업에서 2~3개월 정도 모은 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예상보다 빨리 회담 종료… 폼페이오, 트위터로 실시간 사진 올려

    美국무부 “순조롭게 진행돼 일찍 끝나” 김영철 설득 위해 일부러 ‘마천루 만찬’ 金, 300여명 취재진 질문에도 묵묵부답 북·미 정상회담의 ‘운명’을 결정할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뉴욕 고위급회담’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31일(현지시간) 전날 만찬 회동이 있었던 뉴욕 맨해튼 코린티안 콘도미니엄의 주유엔 미 차석대사 관저에서 열린 본회담은 오전 9시부터 2시간20분 동안 열렸다. ‘마라톤 회담’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비교적 짧게 마쳤다. 이는 북·미가 사전 협상을 통해 실무 현안들의 사전 조율을 끝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결정할 굵직한 사안에 대한 최종 합의만 남겨 놓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로이터통신은 “회담이 잘 진행됐다”는 미 국무부 관료의 발언을 전하면서 좋은 진전이 이뤄져 회담이 예상보다 일찍 끝났다고 전했다. 핵심 현안에 대한 이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기류는 무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김 부위원장과 회담한 후 뉴욕 롯데팰리스호텔 5층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팀과 실질적인 회담을 했다”면서 “북한과 세계는 한반도 비핵화로 큰 이득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시그널을 내놨다. 기자회견에는 북·미 정상회담에 쏠린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미 현지 언론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 취재진 300여명이 몰렸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6·12 북·미 정상회담에 관한 결정 사항을 밝힐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폼페이오 장관은 다소 원론적인 이야기만 반복했을 뿐 구체적인 결정 사항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만찬 회동에 이어 이날 본회담에 대해서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속보 형식으로 알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김 부위원장과 웃으며 악수하고 북·미 협상단과 논의하는 장면을 잇달아 사진으로 올리면서 회담장 분위기를 사실상 생중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트윗 정치’가 이제 워싱턴 정가의 기본이 된 셈이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먼저 회담장을 빠져나온 김 부위원장은 미 경찰 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숙소 ‘밀레니엄 힐튼 유엔플라자 호텔’에 도착했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 도착부터 동선마다 몰려든 각국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단 한마디도 응답하지 않았다. 그래서 일부 기자들은 김 부위원장을 ‘묵묵부답’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전날 뉴욕 야경이 환히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가진 만찬은 ‘마천루’ 만찬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폼페이오 장관은 뉴욕처럼 북한도 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김 부위원장을 설득하기 위해 일부러 만찬 장소를 이곳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위원장은 1일 오전 6시 50분쯤 차량 편으로 숙소를 떠났고, 삼엄한 경비 속에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백악관으로 향해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를 했다. 뉴욕·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오영주에 “안 아팠으면 좋겠어”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오영주에 “안 아팠으면 좋겠어”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가 오영주에게 하트시그널을 보냈다.1일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측은 “영주를 위해 준비한 현우, ‘안 아팠으면 좋겠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편한 옷으로 갈아입기 위해 방으로 간 오영주는 자신의 침대 위에 놓여진 약과 쪽지를 발견했다. 이는 오영주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김현우가 놓고 간 것이었다. 김현우는 약과 함께 “안 아팠으면 좋겠어”라고 적은 쪽지를 들고 오영주의 방으로 향했다.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여자 방에서 송다은이 나오자, 김현우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른 대화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우가 두고 간 약과 쪽지를 발견한 오영주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기분이 좋아진 오영주는 시그널하우스에서 그간 보이지 않았던 귀여운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보였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는 이날 오후 11시 11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효상 “청와대에 굴복한 조선일보, 한겨레 보는 줄”

    강효상 “청와대에 굴복한 조선일보, 한겨레 보는 줄”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에 공개편지‘북 비핵화 두둔’ 칼럼 쓴 양상훈 주필 파면 요구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의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31일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일단 믿어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칼럼을 쓴 조선일보 양상훈 주필을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올리고 이렇게 주장했다. 강 의원은 “오늘 양상훈 주필의 칼럼을 보고 한겨레신문을 보고 있는 지 깜짝 놀랐다”면서 “피 흘려 지켜온 대한민국의 운명과 민족의 생존을 상대로 장난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강 의원은 또 “북미회담을 코앞에 두고 백악관 등 미국 정부가 조선일보 논설이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주장을 살펴보고 협상에 감안한다”며 “그런데 이 칼럼은 한마디로 북한에 항복하라는 시그널”이라고 주장했다. 이럴 때일수록 완전한 비핵화가 아니면 안 된다는 강한 압박을 해서 협상의 지렛대로 써야 한다는 게 강 의원의 논리다.그는 칼럼이 나온 시점이 “청와대가 공개적으로 조선일보를 협박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전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조선일보와 TV조선의 북한 관련 보도가 오보일 뿐더러 한반도 정세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한 보도라고 비판한 사실을 언급한 것이다. 강 의원은 양 주필에 대한 앙심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양상훈의 기회주의적 행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라면서 “TK정권 때는 TK 출신이라고 하다가 세상 바뀌면 보수와 TK를 욕하고 다니질 않나. ‘삼성공화국’이란 괴담을 퍼뜨려 놓고도 삼성언론상을 받아 상금을 챙겼다”며 “이중인격자”라고 공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골목식당’ 테이X‘하트시그널’ 배윤경 합류...‘뚝섬골목’ 수제버거 집 오픈

    ‘골목식당’ 테이X‘하트시그널’ 배윤경 합류...‘뚝섬골목’ 수제버거 집 오픈

    가수 테이와 ‘하트시그널’ 출신 배우 배윤경이 ‘골목식당’에 합류한다.31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 가수 테이와 배우 배윤경이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서울 성수동 ‘뚝섬골목’에 ‘베테랑 수제버거’ 식당을 연다. 이날 ‘골목식당’ 측은 “테이와 배윤경이 다섯 번째 ‘백종원 사단’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테이는 “수제버거를 좋아한다. 외국 나가도 수제버거 집을 찾아서 갈 정도”라며 “사실 최근 햄버거 집 창업을 고민하고 있던 차에 제의가 왔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배윤경은 “(테이가) 옆에서 요리하는 걸 지켜봤는데, 정말 열심히 하는 게 보인다. 많이 먹어봐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테이와 배윤경은 각자 골목식당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을 언급하기도 했다. 테이는 “버거 먹으러 다니는 친구들”을, 배윤경은 “엄마와 ‘하트시그널’ 출연진”을 초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뚝섬골목’의 새로운 히든카드가 될 테이와 배윤경은 “거창한 목표보다는 음식물 쓰레기가 안 나올 정도로 맛있는 식당이 되어서 골목부흥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테이와 배윤경이 함께 하는 ‘성수동 뚝섬골목’ 편은 오는 6월 8일 첫 방송된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북·미, 핵·체제 걸고 1박2일 ‘뉴욕 담판’

    북·미, 핵·체제 걸고 1박2일 ‘뉴욕 담판’

    판문점팀도 실무협상 마무리 백악관 “6·12회담 확실히 준비” 靑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다”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하면서 6·12 북·미 정상회담 준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판문점 회담이 종료된 가운데 싱가포르와 뉴욕에서 동시에 실무회담이 진행되면서, 정상회담 성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인 김 부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오른팔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30~31일 이틀 연속 회담에 나서면서, 최대 쟁점인 ‘북한의 비핵화와 그에 따른 보상’의 접점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이번 ‘뉴욕 담판’이 고위급에서 이뤄지는 실무회담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북·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와 일정 등도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판문점·싱가포르·뉴욕의 실무협상에 대해 “세부 내용을 전부 말하지는 않겠지만 1년 전, 심지어 6개월 전 우리가 있었던 상황을 감안하면 상당히 인상적이며, 불과 지난 며칠 사이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테네시주 내슈빌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주 진행 중인 (북·미 간) 회담들은 확실히 진전의 신호였다”면서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북·미 간의 논의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어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달 12일 열릴 경우에 대비해 확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어떤 이유로 인해 그 이후에 열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우리는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를 공식 인정하면서도 물리적 일정상 약간의 연기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도 이날 폭스뉴스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원래 계획한 날짜에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다만 콘웨이 고문은 “아마도 약간 뒤에 시작될 것”이라며 아주 늦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성 김 필리핀 주재 미대사 등 미측 실무협상팀은 30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과 비핵화 및 체제 보장을 둘러싼 의제 협의를 끝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첫 북·미 실무회담은 구체적 합의 없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28~29일 각자 본국과의 교신을 통해 협상 전략을 가다듬었다. 미국이 비핵화 로드맵을 포함한 포괄적 제안을 했지만 북측이 확답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북·미 협상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는 시그널은 곳곳에서 감지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순조롭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북측에서 김 부위원장을 뉴욕으로 급파한 것은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북·미회담, 1박2일 ‘뉴욕 담판’에 달렸다

    김영철(왼쪽)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하면서 6·12 북·미 정상회담 준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판문점과 싱가포르에 이어 뉴욕까지 3개 채널에서 동시에 실무회담이 진행되면서, 정상회담 성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인 김 부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오른팔인 마이크 폼페이오(오른쪽) 미 국무장관과 30~31일 이틀 연속 회담에 나서면서, 최대 쟁점인 ‘북한의 비핵화와 그에 따른 보상’의 접점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이번 ‘뉴욕 담판’이 고위급에서 이뤄지는 실무회담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북·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와 일정 등도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현재 판문점·싱가포르·뉴욕에서 개최되는 실무협상에 대해 “세부 내용을 전부 말하지는 않겠지만 1년 전, 심지어 6개월 전 우리가 있었던 상황을 감안하면 상당히 인상적이며, 불과 지난 며칠 사이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테네시주 내슈빌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주 진행 중인 (북·미 간) 회담들은 확실히 진전의 신호였다”면서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북·미 간의 논의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어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달 12일 열릴 경우에 대비해 확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어떤 이유로 인해 그 이후에 열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우리는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를 공식 인정하면서도 물리적 일정상 약간의 연기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도 이날 폭스뉴스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원래 계획한 날짜에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다만 콘웨이 고문은 “아마도 약간 뒤에 시작될 것”이라며 아주 늦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성 김 필리핀 주재 미대사 등 미측 실무협상팀은 30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과 비핵화 및 체제 보장을 둘러싼 의제 협의를 진행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첫 북·미 실무회담은 구체적 합의 없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고, 28~29일 각자 본국과의 교신을 통해 협상 전략을 가다듬었다. 미국이 비핵화 로드맵을 포함한 포괄적 제안을 했지만 북측이 확답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북·미 협상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는 시그널은 곳곳에서 감지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순조롭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북측에서 김 부위원장을 뉴욕으로 급파한 것은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관련기사 3·4·5면
  • ‘하트시그널 시즌2’ 오영주, 김현우에 마지막 데이트 신청?

    ‘하트시그널 시즌2’ 오영주, 김현우에 마지막 데이트 신청?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오영주의 하트시그널이 포착됐다.30일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측은 “마지막 데이트,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커플은?”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마지막 데이트를 앞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김장미는 김도균에게 자신의 화보 촬영장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따라 나선 김도균은 “새로운 모습을 본 것 같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김도균의 모습에 김장미는 “오빠가 이렇게 말 많은 건 처음”이라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두 사람을 포함한 모든 출연진들은 마지막 일주일을 남기고 더욱 적극적인 시그널을 보내기 시작했다. 김현우는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는 오영주의 침대에 선물을 두고 갔고, 이를 본 오영주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눈이 오던 겨울 출연진들은 함께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했다. 오영주는 김현우와 함께 눈사람을 만들며 “내 인생에 제일 못 잊을 겨울일 것 같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상 말미에는 오영주가 김현우가 있는 방으로 가 “오빠 오늘 뭐해?”라고 말해 두 사람이 마지막 데이트를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는 오는 6월 1일 오후 11시 11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양승태 전 대법원장 ‘세월호 사건’ 특정 판사 배당 검토

    양승태 전 대법원장 ‘세월호 사건’ 특정 판사 배당 검토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특정 판사를 재판장으로 하는 재판부를 만들어 세월호 참사 사건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죄 등으로 기소된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선원들에 대한 재판은 2014년 5월15일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 이정엽)에 배당됐다. 당시 수사를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관할인 목포지원이 협소한 점, 피해자 등 재판 방청시 편의성,사고 발생지와 근접성 등을 고려해 목포지원이 아닌 광주지법에 기소를 결정했다. 하지만 이에 앞서 법원행정처는 해당 재판을 어디에 배당할지를 두고 논의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사법행정권 남용 관련 특별조사단(단장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이 확인한 ‘(140505)세월호 사건 관련 적정 관할 법원 및 재판부 배당 방안’ 문건에는 사건을 목포지원에 배당하는 방안과 인천지법에 배당하는 방안에 대해 언급돼 있다. 특히 당시 행정처는 사건을 인천지법에 배당할 경우,신광렬 당시 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를 재판장으로 특별재판부를 만들어 사건을 배당하는 방안과 수석부에 맡기는 방안,일반 형사부에 맡기는 방안 등을 검토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자신들이 신임하는 판사에게 특정 재판을 맡기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도 나온다. 다만 문건 내용은 실제 실행으로 옮겨지지 않았다. 조사단은 이 같은 검토가 정상적인 사법행정의 일환일 뿐,사법행정권 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문건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조사단 단장을 맡았던 안철상 처장은 이 문건에 대해 “세월호 사건은 관할이 목포지원인데 규모상 큰 사건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서, 어느 법원이 맡을지를 검토한 것이고, 결국 목포 사건이어서 광주지법에서 하게 됐다”며 “사법행정의 정상적인 업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조사단은 지난 25일 사법행정권 남용과 관련한 법원행정처 문건을 공개하면서, 남용 사례가 아닌 문건에 대해서는 그 제목만을 공개했다.세 월호 사건 배당 관련 문건을 비롯해 ‘민변대응전략’ ‘조선일보첩보보고’ ‘대한변협대응방안검토’ ‘한명숙판결후정국전망과대응전략’ ‘문제법관시그널링및감독방안(인사조치추가)’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루킹과 시그널 대화 확인…송인배 靑비서관 소환 검토

    드루킹과 시그널 대화 확인…송인배 靑비서관 소환 검토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 김동원(49·구속 기소)씨가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과 보안성이 가장 뛰어난 메신저로 알려진 ‘시그널’로 대화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송 비서관은 드루킹을 김경수(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전 의원에게 소개한 인물이다. 경찰은 송 비서관을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28일 “(드루킹의 휴대전화기에서 발견된) 텔레그램 대화방 166개 중에 김 전 의원과의 대화방이 3개, 송 비서관과의 대화방이 1개였다”면서 “시그널에도 송 비서관과의 대화방이 1개 발견됐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2016년 말부터 2017년 초 사이에 나눈 대화로 댓글 조작과 관련한 내용은 없었으며 ‘만나서 반가웠다’는 등 의례적인 대화만 오갔다”고 설명했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송 비서관에 대한 소환 조사 가능성에 대해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민정수석실 조사 결과 송 비서관이 지난해 대선 전까지 드루킹을 4차례 만나 간담회 참석 사례비로 200만원을 받았고 드루킹에게 김 전 의원을 소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드루킹은 지난 4월 17일 경찰 조사에서 처음으로 “송 비서관으로부터 김 전 의원을 소개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비서관에게 200만원을 전달했는지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세계기업가정신지수, OECD 35개국 중 20위… 국제화·반기업정서 ‘낙제점’

    세계기업가정신지수, OECD 35개국 중 20위… 국제화·반기업정서 ‘낙제점’

    기술·경제 조건 좋지만 대기업 쏠림 지수하락은 경제성장 정체의 ‘시그널’‘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1996년 저서 ‘넥스트 소사이어티’에서 한국을 전 세계에서 ‘기업가정신’이 가장 높은 나라로 지목했다. 그는 당시 미국의 기업가정신이 뛰어나다는 시각을 부정하며 “한국을 식민 지배했던 일본은 한국인이 어떤 산업을 갖는 것도 허용하지 않았고 6·25전쟁으로 해방 뒤 남아 있던 소수의 일본 공장조차 폐허로 만들었다”면서 “영국이 250년, 미국·독일·프랑스가 100년 만에 이뤄 낸 것을 한국은 40년 만에 해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드러커가 ‘기업가정신의 나라’라고 치켜세웠던 한국에 대해 2018년 전 세계 기업가정신 지수는 일제히 경고음을 보내고 있다. 기업가정신과 관련된 대표적 학자인 미국의 조지프 슘페터는 기업가를 ‘기술혁신을 통해 창조적 파괴에 앞장서는 사람’으로 정의했다. 다소 모호한 개념이지만 창조와 혁신을 추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창업·경영인의 정신을 의미한다. 기업가정신 지표를 발표하는 기관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세계기업가정신발전기구(GEDI)는 지난해 말 ‘2018 글로벌기업가정신지수’(GEI)를 발표하며, 한국이 54점(%)을 받아 조사 대상 137개국 중 2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겉으로 보기엔 나쁘지 않은 점수이며, 매년 조금씩 상승해 지난해보다 3계단 순위가 올랐다. 하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사이에서 비교하면 20위로 중하위권에 머무른다. 세부 점수를 보면 문제점이 드러난다. 제품과 생산공정 혁신 등은 각각 95점, 100점으로 만점에 가깝다. 창업기술(77점), 관계형성(77점), 기술흡수력(67점), 창업 자금의 원천이 되는 모험자본(58점) 등도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기회 인식이 46점으로 매우 낮고, 국제화(32점)와 경쟁(32)은 낙제 수준이다. 반기업 정서 같은 문화적 요인은 27점으로 최악이다. 기술적인 수준과 경제적 조건은 좋은데, 대기업이 좋은 창업 아이템을 모두 선점하고 있어 기회가 없다고 여겨지는 것이다. 낮은 경쟁 점수는 실제로 독과점과 골목상권 침해 때문에 시장에 경쟁 요소가 적다는 의미다. 그렇다 보니 국민이 기업에 갖고 있는 인식이 긍정적일 수 없다. 암웨이가 지난 3월 발간한 글로벌기업가정신보고서(AGER) 역시 한국의 기업가정신이 심각한 수준임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은 암웨이가 매기는 기업가정신지수(AESI) 39점을 받았다. 전년보다 9점이나 하락했고, 44개 조사 대상국 중 33위에 그쳐 10계단이나 내려갔다. 경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시아 평균 61점엔 물론이고 세계 평균 47점에도 한참 못 미치는 결과다. 기업가정신은 미래 경제성장 가능성을 점치는 선행 지표로 평가된다. 기업가정신이 떨어지면 장차 경제 성장이 정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오영주-김도균 우정 질투?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오영주-김도균 우정 질투?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가 오영주, 김도균을 질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25일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측은 본 방송에 앞서 “김현우, 다정한 김도균-오영주 모습에 질투폭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하트시그널 시즌2’ 출연진들이 한 식탁에 모여 밥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오영주는 송다은의 반려견 루이와 놀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김현우는 그런 오영주의 모습을 보며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그러던 중 출연진들은 김도균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출연진들 가운데 특히 오영주는 김도균에게 “오빠 머리 그렇게 (내린 상태로) 하고 있는 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본 김현우는 질투가 난 듯 아무말 없이 밥을 먹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현우는 이날 일정이 없는 오영주, 송다은, 정재호에게 “나랑 친한 누나가 케이크 만들거든. 거기 가려고 하는데 할 거 없으면 가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오영주는 “갈래”라며 귀엽게 답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시그널이 오갈지 관심이 쏠렸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는 25일 오후 11시 11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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