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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옥 형사 “내가 ‘히트’ 고현정 실제 주인공”

    박미옥 형사 “내가 ‘히트’ 고현정 실제 주인공”

    박미옥 전(前) 형사가 ‘히트’ 실제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한국 여자 경찰의 역사를 새롭게 쓴 대한민국 최초 여성 강력계 반장 박미옥 형사는 21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제가 모티브가 된 드라마가 많다. 고현정씨가 출연한 ‘히트’가 있다. 정남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그널’도 있다. 제 미제 사건을 드라마화 한 작품”이라면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소진 배우 역할도 제가 프로파일러들의 팀장으로 갔을 때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MC 이찬원이 “제가 ‘시그널’을 진짜 재미있게 봤다. 그 작품을 쓴 김은희 작가님에게 연락을 받았다던데”라고 물었다. 박미옥 형사는 “맞다. 첫 마디가 그거였다. ‘당신 가슴에 있는 미제사건이 뭐냐’ 하더라. 신정동 연쇄 살인사건이라고 했다”며 일명 ‘신정동 엽기토끼 사건’이 마음 속 깊이 남아 있는 미제사건이라고 털어놨다.
  • 윤 대통령이 쏘아올린 ‘쉬운 수능’ 논란…사교육비 절감은 ‘글쎄’[에듀톡]

    윤 대통령이 쏘아올린 ‘쉬운 수능’ 논란…사교육비 절감은 ‘글쎄’[에듀톡]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5개월 앞두고 교육부가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을 감사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평가원이 6월 모의평가에서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일부 출제했다는 이유입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공교육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발언한 이후 하루만에 나온 조치입니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이런 대책이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3월부터 ‘공정한 수능’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공정한 수능’이란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해 학교 교육을 통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수능을 의미한다고 교육부는 설명합니다. 그런데 지난 1일 치러진 6월 모의평가에서 이런 지시가 이행되지 않았다는게 윤 대통령의 판단입니다.대통령 발언 이후 대통령실과 교육부는 “윤 대통령이 수능 난이도 조절을 주문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범위에서 출제해야 한다는 것이지 무조건 어려운 문제를 배제하라는 정책 방향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무조건 교과서 내에서만 수능을 출제하라는 가이드라인도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사실상 ‘쉬운 수능’의 시그널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정답률이 낮은 ‘킬러문항’이나 교과서밖 지문을 배제할 경우 수능 난도는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국어 영역의 독서관련 지문 중에는 과학기술, 경제 등 교과서 밖의 지문이 출제돼 변별력을 가졌는데, 이런 문항이 빠진다면 체감 난도가 낮아진다는 예상입니다. 입시업계 관계자는 “6월 모의고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고 학생들의 수준도 파악되지 않은 상황인데 현재 시점에서 수능 난이도에 대한 가이드 제시는 수험생에게는 또 다른 혼란”이라고 말했습니다. 종합적인 대입 개선안이 없으면 사교육비 절감에 큰 효과가 없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장은 “대통령이 교육과정을 강조한 것은 의미가 있지만 상대평가인 대입에서 ‘쉬운 수능’은 경쟁을 더 난맥상으로 만들 수 있다”며 “수능 출제 뿐 아니라 절대평가 전환 등 종합적인 대입 개선안이 받쳐주지 않으면 사교육비 경감이나 학교교육 정상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 ‘연애 고수’ 곽정은 “20대에 데이트 폭력…인생 최악 남자”

    ‘연애 고수’ 곽정은 “20대에 데이트 폭력…인생 최악 남자”

    연애 전문 기자 출신 곽정은이 20대에 경험한 데이트 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되는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 곽정은은 “오래전에 만난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다”며 자신의 데이트 폭력 피해 경험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곽정은은 남자가 자신의 집에 찾아오는가 하면, 자신의 입은 의상까지 통제했다고 밝혔다. 곽정은은 당시 데이트 폭력의 신호였음에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회상하며 “이 남자는 제 인생 최악의 남자로 기록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곽정은은 “당신도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 혹은 가해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위험한 연애임을 알리는 ‘이별 시그널’은 최대한 빨리 알아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필로폰 투약’ 서민재 “제 책임” 사과문 올렸다

    ‘필로폰 투약’ 서민재 “제 책임” 사과문 올렸다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하트시그널 시즌3’ 출신 서민재가 사과했다. 서민재는 12일 오전 본인 인스타그램에 “먼저 저로 인해 피해 보고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시작되는 긴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과분하게도, 제 곁에는 저를 믿고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 분들과 한때 저를 통해 공감과 용기를 얻으셨다는 분들이 계셨다”며 “저에게 그 모든 것들은 큰 힘이 되었고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점도 많은 제가 이렇게 사랑받고, 누군가에게는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라고 느꼈었기 때문”이라며 “저는 그런 고마운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끝으로 서민재는 “제가 저지른 잘못은 온전히 제 책임이기에 평생 반성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들에 대해 반드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바른 인간으로서 사회 구성원의 몫을 다하며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서민재는 인하대 공대 출신으로 지난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대자동차 여성 정비사로 근무하던 그는 방송 출연 후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8월 본인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서민재는 다음 날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다툼이 있었다. 스트레스로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고 해명했으나, 글을 본 네티즌들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필로폰 투약 양성 반응 결과를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수출·소비·고용·물가 ‘그린라이트’… 한국경제 반등 시그널

    수출·소비·고용·물가 ‘그린라이트’… 한국경제 반등 시그널

    국책연구원이 올해 상반기 극도로 부진했던 우리나라 경제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각종 경제지표가 아직 확 좋아진 건 아니지만 내림세가 차츰 둔화되면서 청신호가 하나둘씩 켜지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물론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비롯한 물가 불안 요소가 여전히 뇌관으로 자리잡고 있고, 세계 반도체시장 수요 회복 등 대외 여건도 경기 회복의 복병으로 꼽힌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발간한 ‘경제동향 6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부진한 상황이나 경기 저점을 시사하는 지표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경기 부진이 심화되진 않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KDI의 경기 진단이 ‘경기 둔화 가시화·심화·지속’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턴어라운드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먼저 8개월 연속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한 수출에 대해 KDI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부진 완화를 시사하는 지표들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 감소폭이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액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품목에 대해 “5월 수출이 -41.0%에서 -36.2%로 감소폭이 축소됐고, 수출물량도 3월 이후 부진이 완화됐다”며 하반기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우리 경제를 지탱해 온 소비에 대해 KDI는 “소비자심리지수 상승세 지속으로 소비 부진 완화를 시사하는 긍정적 신호가 유지됐다”고 평가했다. 고용 상황에서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소비자 물가는 “상승세 둔화 흐름이 지속됐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하반기 경기 반등의 걸림돌도 산적하다. 기조적인 물가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물가는 여전히 4% 안팎의 높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고,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국제 유가와 원자재값을 끌어올릴 가능성도 남아 있다.
  • 하트시그널4 출연자 ‘노출 방송’ 의혹에…제작진 “사실무근”

    하트시그널4 출연자 ‘노출 방송’ 의혹에…제작진 “사실무근”

    ‘하트시그널4’ 제작진이 출연자 김지민이 미성년자 시절 선정적인 인터넷 방송에 출연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0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4’ 측은 “출연자 김지민씨 당사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현재 온라인상에서 불거지고 있는 김지민씨가 아프리카TV에서 노출 및 선정적인 방송을 진행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라고 전했다. 이어 “논란이 된 캡처 이미지 및 방송 건은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김지민씨가 아프리카TV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준비하며 ‘스터디 위드 미’(study with me)로 활동했던 계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 됐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당시 김지민씨는 입시가 끝난 이후 해당 계정에서 친언니와 함께 단순 토크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며 “크롭티를 착용한 언니의 의상으로 인하여 아프리카TV 방송 특성상 선정적 콘텐츠로 분류되었고, 즉시 방송은 종료됐으나 캡처된 이미지가 악의적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지민씨는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일반인 출연자”라며 “이번 논란과 같이 사실 확인이 명확하게 되지 않은 사안으로 인해 출연자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근거 없는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 ‘아옳이 이혼’ 서주원 새 출발…SNS 홍보

    ‘아옳이 이혼’ 서주원 새 출발…SNS 홍보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자 서주원이 레스토랑 홍보를 재개했다. 서주원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음식 사진과 레스토랑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자신이 운영 중인 레스토랑을 태그 했다. 그는 “City vibe”라는 짤막한 문구도 덧붙였다. 서주원의 전 부인 아옳이는 “서주원의 레스토랑 보증금도 내주고 홍보를 열심히 해줬다. 그런데 거기서 다른 여성과 스킨십하는 모습을 봤을 때 너무 힘들었다”라고 호소한 바 있다.
  • 친명 “개딸, BTS의 아미”vs 비명 “BTS가 아미 대장 맡았느냐”

    친명 “개딸, BTS의 아미”vs 비명 “BTS가 아미 대장 맡았느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가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강성 지지층)’이 주축인 이 대표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서 이장직을 내려놓고 절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당내 논쟁 중에 방탄소년단(BTS)과 그 팬클럽 ‘아미’까지 정치권에 소환됐다. 친명계 인사는 ‘개딸은 아미처럼 자연 발생한 팬클럽이고, 이 대표에게 이장직에서 내려오라고 하는 것은 웃기는 얘기’라고 반박했고, 비명계 인사는 “BTS가 아미 대장이냐”면서 이 대표가 개딸과 절연할 것을 요구했다. 현근택 부원장 “개딸, 아미·노사모와 비슷” 개딸을 아미에 비유한 인사는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현근택 부원장이다. 그는 ‘재명이네 마을’이 자연적으로 탄생한 여느 정치인 팬클럽과 다르지 않다며 이 대표의 의지와 무관하게 탄생한 팬카페와 이 대표의 절연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현 부원장은 당내 비명계 인사들이 이 대표에게 재명이네 마을 이장직 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 “재명이네 마을이라든지 하는 개딸의 ‘리더’는 없다. 이분들은 자발적으로 들어온 분들로, 팬클럽 비슷한 거다. ‘노사모’나 ‘박사모’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한테 노사모 그만두라, 박근혜 대통령한테 박사모 그만두라는 얘기가 나온 적 없다”면서 “이장을 그만두라는 건 웃기는 얘기다. 내가 팬클럽을 만들었다면 그럴 수 있지만 이건 자발적으로 움직여서 만든 것이다. 예를 들어 BTS 보고 (팬클럽)인 아미를 그만두라는 얘기가 가능하냐”라고 반문했다.한편 현 부원장은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남한산성에서 수박을 먹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이 대표가 경기 안성에서 열린 농업 간담회에서 수박을 먹은 것과 관련해 ‘수박 공격 시그널’이라는 개딸들의 해석이 등장해 당내에서 논란이 일었음에도 이 같은 행보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민주당 내에서 ‘수박’은 ‘겉은 민주당을 지지하면서 속으론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이르는 멸칭이다. 박용진 의원 “개딸이 아미처럼만 하면이 대표에게 이장직 사퇴 요구하겠나” 그러자 당내에서 비명계로 분류되는 박용진 의원은 30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날 현 부원장의 ‘개딸=아미’ 발언과 관련해 “BTS가 아미 대장이냐. BTS가 이장을 맡고 있진 않지 않는가”라며 비유 자체가 틀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BTS 팬덤은 자기들의 행동 때문에 자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다치거나 공격당하거나 평가절하되거나 할까 봐 두려움에 떨고 있는 분들”이라면서 “(개딸들도) 그런 아미처럼만 해준다면 왜 이장직을 사퇴하라고 그러겠는가”라고 지적했다. 또 박 의원은 이 대표가 당내 강성 지지자들을 향해 분명하고 지속적인 본인 의사를 내비쳐야 한다면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 모임인 노사모의 관계를 언급했다. 그는 “노 대통령도 노사모에 대해서 긴장과 두려움으로 보는 태도를 여러 차례 보였고 노사모도 노 대통령에 대해서 비판적 지지를 유지했지 무조건적인 지지, 종교적 지지, 이런 건 하진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당내 일부 강성 지지자들이 당내의 비판적인 목소리를 막는 일을 견제해야 한다면서 “우리 편끼리만 남게 하고 다 졸이고 졸이고 졸이는 ‘염전식 정치’를 하는 것으로, 염전은 소금이라도 남지 정치에선 패배밖에 안 남는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이런 염전식 정치로부터 벗어나서 바다로 나가야 우리가 승리한다. 이를 위해 당 대표가 분명한 의지를 계속해서 보여줄 필요가 있다”면서 이 대표가 재명이네 마을 이장직에서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 부동산 매달 1000곳 휴·폐업 “시장 어렵다는 시그널”

    부동산 매달 1000곳 휴·폐업 “시장 어렵다는 시그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세 차례 연속 동결(3.50%)하면서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지만, 정작 시장 최일선에 있는 공인중개업계에서는 매달 1000곳 이상의 업체가 휴폐업할 정도로 극심한 영업난을 겪고 있다. 28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전국 공인중개사무소 휴폐업 수는 지난 1월 1245건, 2월 1268건, 3월 1464건, 4월 1344건으로 넉 달간 5321곳이 문을 닫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3697곳)과 비교하면 1600여곳이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개업 사무소가 휴폐업 사무소보다 많았던 지난해와는 상황이 정반대가 됐다. 지난해 1~4월 6387곳의 사무소가 새로 문을 연 반면 올해는 같은 기간 1418건 줄어든 4969곳이 개업했다. 중개사무소 휴폐업의 증가는 부동산 거래량이 저조한 데다 앞으로 시장 회복이 더딜 것을 전망하는 분위기가 선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6개월 동안 매매는 물론 전월세 거래를 한 건도 성사시키지 못한 곳들이 많다 보니 권리금은커녕 임대료도 못 낼 상황에 놓인 곳이 수두룩하다”며 “공인중개사들이 당장은 어려워도 곧 되살아날 분위기가 보이면 휴폐업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앞으로 시장도 어려울 것이라는 신호로 봐야 한다”고 했다. 전세사기에 가담한 몇몇 중개사로 인한 신뢰도 추락과 역전세난도 사무소 운영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서울 양천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아파트를 중개하는 곳은 그나마 상황이 낫지만, 빌라를 다루던 곳은 손님 발길이 뚝 끊겼다”며 “업체 대표인지 몇 차례나 질문하는 것은 기본이다. 근저당이 조금이라도 있는 물건은 거래가 어렵다”며 한숨을 쉬었다. 관악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과거에는 매매가 없으면 전월세 거래가 받쳐 주곤 했는데, 최근 전세사기와 역전세 우려가 커지며 웬만하면 움직이려 하지 않는 분위기가 팽배하다”고 말했다.
  • 김기현·이재명, ‘식사시그널’은 엇갈렸지만…정책토론회하나

    김기현·이재명, ‘식사시그널’은 엇갈렸지만…정책토론회하나

    국민의힘 “정책토론회하자는 李 제안 환영”“대표끼리 정책 주제로 공개 TV토론하자”李, 식사 거절했지만 ‘정책 대화’ 역제안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26일 “정책토론회를 공개적으로 하자는 이 대표의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토론회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TV토론일 것”이라며 “당대표끼리 정책관련 주제로 공개 TV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국정 운영방향을 놓고 여야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며 “대화와 타협은 다양한 형태의 공개, 비공개 회담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양당 대표가 1대1회담으로 허심탄회한 자리를 만들자”고 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이 대표에게 ‘식사 회동’을 제안했지만 이 대표는 식사를 거절하는대신 ‘정책 대화’를 역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간 식사에 대한 시각차를 보여주는 ‘식사 시그널’이라는 사진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둘의 ‘정책 대화’는 전날 김 대표가 이 대표에게 식사 제안을 거절당한 사실을 공개하며 되레 물꼬를 텄다. 김기현 대표는 지난 25일 기자들과 만나 “며칠 전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옆자리에 앉아 ‘얼굴 한 번 봅시다. 밥이라도 먹고 소주를 한잔하든지’라고 했더니 (이 대표가) ‘국민이 밥만 먹으면 안 좋아해요’라고 했다”고 했다. 그러자 민주당은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했다며 “국민께서 바라는 것은 여야 협치를 통한 정치의 회복이지, 정치인만의 식사는 아닐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나라 살림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국민의 삶을 어떻게 더 보듬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지금 당장이라도 방식을 개의치 않고 대화하겠다”며 “공개적인 정책 대화는 언제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이 국민의힘이 정책 대화 수용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 조응천 “요즘 수박 집으려다 움찔…동족상잔 같아”

    조응천 “요즘 수박 집으려다 움찔…동족상잔 같아”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요즘 식당 등에서 후식으로 나오는 수박을 먹으려고 잡다가 움찔하곤 한다”면서 당내 강성지지층의 ‘수박’(민주당 내에 겉과 속이 다른 배신자라고 여겨지는 이들을 지칭하는 멸칭) 색출 및 공격 움직임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 민주당 내 일부 강성 지지층으로 대표되는 집단) 등으로부터 비판의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조 의원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주당 경북도당이 전혜숙 의원에게 욕설 문자를 보낸 당원을 제명한 일에 대해 논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 “욕설 문자 당원, 징계보다 형사고발이 낫다.” 조 의원은 이재명 당 대표가 전 의원에게 욕설 문자를 보낸 당원 제명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시범 케이스로 그렇게 했는데 아직도 재명이네 마을이나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김남국 의원을 왜 옹호하지 않냐’, ‘국힘당이냐 저리로 가라’, 우리 대학생 위원장들 청년 정치인들 향해서 ‘코인8적’이라는 등 비난과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같은 의원들, 이원욱 같은 의원들을 향해서 계속 비난하고 있는 등 전혀 개선된 건 없다”면서 “(전 의원에게 문자를 보내 제명된) 그분은 나중에 다시 복당하면 되고 제명이 일상생활하는데 무슨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다. 형사고발 같은 걸 하는 게 더 강력하다”라는 말로 이번 당원 징계처분이 일부 당원들의 지나친 항의를 자제하도록 경고한 것임에도 별 효과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날 조 의원은 지난 16일 이 대표가 안성에서 열린 ‘청년농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수박을 먹은 것과 관련해 일부 강성지지자들이 ‘수박 공격 시그널’이라고 해석한 것과 관련해서도 말을 꺼냈다. 조 의원은 “지난주 이재명 대표가 안성에 가서 수박을 먹자 ‘이건 (수박을 공격하라는) 시그널이다’는 말도 안 되는 그런 얘기가 있었다. 제가 이 대표라면 ‘그거 아니다, 말도 아니다, 왜 그렇게 하냐’며 적극적으로 나서서 말렸을 것”이라며 이 대표가 강성지지자들에게 미온적으로 대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에서 비판했다. 이에 진행자가 “지금 수박철 아닌가?”라고 하자 조 의원은 “요즘 식당 가면 수박이 후식으로 나오는데 잡으려다가 움찔한다. 동족상잔 하는 것 같아서”라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지난 21일 이원욱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수박 놈들은 이번에 완전 박멸시켜야 한다’ 등 모욕적 내용이 담긴 문자를 공개하면서 이 대표에게 강성지지자들과 단절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해 논란이 됐다. 해당 문자가 당 밖에서 보낸 것으로 드러나자 박성준 대변인은 “외부 세력의 이간질로 드러났다. 진보 진영의 와해를 노리는 이간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조 의원은 “그분이 당원이고 아니고가 이 사태의 본질이냐”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당원이 200만이다. 의원들한테 당원 데이터베이스가 있어 검색을 해보고 ‘아 당원이구나, 아니구나’ 미리 확인할 방법도 없다”면서 “(이원욱 의원이) 꼭 개딸을 의미해서 지칭한 것도 아닌데 지도부가 ‘개딸 아닌데 왜 자꾸 개딸이라고 이간계에 대비하겠다’라는 건 적반하장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내 민주주의가 악화되는 것, 말 못하게 하는 것, 자꾸 억누르는 이걸 어떻게 불식시킬 거냐가 문제지 200만 중의 한 명이냐 아니냐, 그걸 틀렸다고 해서 이간계에 속았다, 경위를 파악하겠다, 조사하겠다? 좀 어이가 없다”면서 이 대표가 당내 언로를 막는 강성지지자들을 단속하는 데 보다 힘써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재명 대표 “수박, 수박 하지 말자니까요” 최근 의원들을 향해 일부 강성지지자들의 문자폭탄 세례가 이어지자 이 대표는 폭력적 언사나 모욕은 삼갈 것을 당부했다. 24일 오후 민주당 당원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이 대표는 “의원에게든, 당직자에게든 할 말은 하지만 폭력적 언사나 모욕은 하지 말자”면서 “(특정 사안에) 옳으니 그르니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지만 폭언과 모욕, 위압은 꼬투리를 잡힐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대표는 당원들을 향해 “수박, 수박 하지 말자니까요”라면서 해당 표현을 앞으로 사용하지 말자고 호소하기도 했다.
  • ‘하시4’ 김지영, 대한항공 승무원 시절 ‘깜짝’

    ‘하시4’ 김지영, 대한항공 승무원 시절 ‘깜짝’

    ‘하트시그널4’ 김지영의 승무원 시절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2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에 출연하고 있는 김지영이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김지영은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김지영은 1995년생으로 29세다. 김지영은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일한 이력이 있으며 퇴사한 뒤 모델, 인플루언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헤어, 뷰티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지영은 ‘하트시그널’ 첫 등장부터 남성 출연진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첫 방송 전 김지영은 의사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에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지만 채널A 측은 “출연자 모두 열애 상대가 없는 채로 촬영이 진행됐다”라고 해명했다.
  • ‘하트시그널’ 박지현, 결혼 현장사진 뒤늦게 공개

    ‘하트시그널’ 박지현, 결혼 현장사진 뒤늦게 공개

    ‘하트시그널3’ 박지현이 결혼식 현장사진을 뒤늦게 공개했다. 지난 23일 박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봄날에 0325”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현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식장을 걷고 있다. 남편의 손을 맞잡은 그는 뒤를 돌아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박지현은 2020년 방송된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 3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 이창용 “물가 상승률, 연말까지 3%대 전망”

    이창용 “물가 상승률, 연말까지 3%대 전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소비자) 물가(상승률)가 잠시 2%대를 보일 가능성은 있지만 연말까지는 3%대에 남아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질의에 참석해 향후 물가 상승률 전망을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이 총재는 한미 기준금리 격차가 역대 최대인 1.75% 포인트로 벌어진 것의 영향을 묻자 “환율에 주는 영향은 몇 달 전부터 반영이 됐고, 미국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상 투자 성향을 바꾸는 데도 작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거나 인하 시그널을 주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에도 금융당국이 은행 예금과 대출 이자율 상승을 막아 통화정책 영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물가가 예상대로 떨어진다는 것은 지금까지 했던 금리 상승이 효과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통화정책 유효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우리 경제 성장률 하향조정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난번에 (성장률을) 1.6%로 전망했는데 (이번에) 소폭 낮출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소비도 줄겠지만 저희가 생각하는 상저하고(흐름)가 완전히 안 일어난다고 생각하기에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 “수박들 박멸시켜야”… ‘개딸’ 문자 공개한 이원욱

    “수박들 박멸시켜야”… ‘개딸’ 문자 공개한 이원욱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로부터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의원은 이 대표에게 팬덤 정치를 끝내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게 지속적으로 문자를 보내오는 분”이라면서 이날 아침에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이 정도의 내용으로 문자를 보내는 분을 자랑스러운 민주당원으로 여길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공개된 메시지를 보면 작성자 A씨는 “더불어 열린개혁민주당(수박 파괴당, 미꾸라지 사냥 메기당, 윤석열 탄핵당)을 창당하시라”며 “비례(대표)의원을 열린 공천으로 선발하고 호남·영남 모든 지역구와 수박 의원 ×끼 공천 지역구, 국힘당(국민의힘) 쓰레기 의원 지역구에 열린 공천으로 출마시키면 최소 20석에서 50석은 가능하다”고 비꼬았다. ‘수박’은 이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서 ‘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이라는 의미로 비명계 인사를 비판할 때 주로 쓰이는 용어다. 앞서 지난 16일 이 대표가 청년농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에서 수박을 먹는 모습이 공개되자 개딸들 사이에서는 ‘수많은 디저트 가운데 하필 수박을 고른 것은 강력한 시그널이다’, ‘대표님이 수박을 처단하라는 신호를 보내셨다’ 등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A씨는 이어 “김어준, 양정철 등 몰빵론자들도 한 번 더 민주 시민을 속이면 매장당할 것”이라며 “민주당 수박 의원 ×끼들과는 100% 국민경선으로 단일화를 조건부로 출마시켜라. 이것이 나라와 민주당을 돕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또 “대선 후보도 내세워야 한다. 100% 국민경선으로 이재명 대표와 단일화하는 조건으로”라며 “민주당만으로는 안 된다. 억울하게 누명 쓰고 민주당 쓰레기들에게 쫓겨난 손혜원, 송영길, 김남국, 윤미향, 윤관석, 이성만 의원 등과 열린민주당과 옛 열린민주당 비례의원 후보들, 용혜인 의원, 조국·조민 (부녀), 개혁 유튜버들도 합류하라”고 덧붙였다. A씨는 끝으로 “민주 시민들 화병 나 죽일, 수박 놈들은 이번에 완전 박멸시켜야한다. 수박 1명이 끼치는 피해는 10~100석을 망치는 것이라 생각된다”며 “수박 놈들이 당선될 바엔 차라리 국민의힘에게 의원직 주는 것이 휠씬 효과적이다. 뜻있는 개혁정치인들은 모두 총결집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이원은 “이 대표는 이걸 보고도 강성 팬덤과 단절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지 묻고 싶다”며 팬덤 정치와의 결별을 촉구했다.
  • ‘필로폰 투약 혐의’ 가수 남태현 구속영장 기각

    ‘필로폰 투약 혐의’ 가수 남태현 구속영장 기각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아이돌 출신 가수 남태현(29)씨와 방송인 서민재(30)씨의 구속영장이 18일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남씨와 서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남씨에 대해 “현 단계에서 구속은 방어권에 대한 지나친 제한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영장심사를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한 남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한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곧이어 도착한 서씨는 같은 질문에 “네. 죄송합니다”라며 “성실히 조사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씨는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경찰은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 신고에 따라 이들을 입건했다. 남씨는 마약 투약 혐의 이외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남씨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아이돌그룹 위너에서 활동했다. 위너를 탈퇴한 뒤 사우스클럽이라는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서씨는 2020년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했다.
  • ‘필로폰 혐의’ 남태현·서민재 구속심사…구치소 대기[포착]

    ‘필로폰 혐의’ 남태현·서민재 구속심사…구치소 대기[포착]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아이돌 출신 가수 남태현(29)과 방송인 서민재(30)가 1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았다. 남태현은 이날 오전 9시52분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해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한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곧이어 도착한 서씨는 같은 질문에 “네. 죄송합니다”라며 “성실히 조사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마약을 언제부터 투약했나’ ‘두 분이 같이 투약했나’ 등의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영장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남태현과 서민재는 구치소에서 대기한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씨는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경찰은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 신고에 따라 이들을 입건했다. 남태현은 자신의 SNS에 연인인 서민재와 다툼이 있었다며 사과했지만 필로폰은 투약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하지만 사태를 수습하진 못했다. 용산경찰서가 내사 끝에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씨는 마약 투약 혐의 이외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남씨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아이돌그룹 위너에서 활동했다.위너를 탈퇴한 뒤 사우스클럽이라는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서씨는 2020년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했다.
  • ‘마약 혐의’ 남태현·서민재 구속 기로

    ‘마약 혐의’ 남태현·서민재 구속 기로

    경찰이 가수 남태현(29)과 방송인 서민재(30)에 대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서민재는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태현 필로폰함’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쓰던 주사기가 있다’ 등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며 논란이 됐다. 해당 게시물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네티즌들은 강남경찰서와 용산경찰서에 신고했다. 시민단체는 남씨와 서씨,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제삼자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두 사람은 당시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두 사람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바 있다. 한편, 남씨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 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수사를 받고 있다. 남씨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아이돌그룹 ‘위너’에서 활동한 뒤 현재 밴드 사우스클럽에서 활동중이다. 서씨는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 3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 스태프가 행인에 “빠가야?”…반복되는 촬영장 민폐

    스태프가 행인에 “빠가야?”…반복되는 촬영장 민폐

    공공장소에서 이뤄지는 영화·드라마 촬영과 관련해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한 드라마 촬영 중 현장을 통제하는 제작진이 인근에 있던 시민에게 막말을 해 논란이 됐다.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사는 15일 “지난 주말 촬영 장소 정리 및 안내를 위해 당일 고용된 보조 스태프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면서 “제작 과정에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불쾌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내놨다. 앞서 같은 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코엑스에서 지나가는 행인한테 빠가(어리석고 못나게 구는 사람을 얕잡거나 비난해 속되게 이르는 말)라고 한 드라마 스태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14일 코엑스 앞을 지나다 드라마 촬영 중인 것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외국인의 요청을 받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면서 “그러자 한 남성이 인상을 쓴 채 성질을 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이어 “‘왜 나한테 성질을 내느냐’, ‘나한테 뭐라 하지 말고 외국인한테 말하라’고 하니 (그 남성은) 날 째려보며 ‘빠가야?’라고 했다”면서 “대체 왜 이딴 욕을 들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처음부터 좋게 얘기한 것도 아니고 성질 팍팍 내서 ‘왜 성질 내냐’고 물은 게 욕까지 먹을 일인가”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후 해당 드라마가 ‘이재, 곧 죽습니다’로 알려지자 제작사 측은 공식 사과와 더불어 “앞으로 보다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심하겠다”는 다짐에도…반복되는 촬영장 민폐 논란 촬영장 민폐 논란은 최근 거듭 반복되고 있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4’의 경우 주택가 촬영 때 소음과 드론 촬영 등에 대해 인근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다. 채널 A는 지난달 11일 “주민들에게 사과했고 사생활 침해나 법적인 문제가 없도록 촬영했다”면서 “앞으로 촬영 시 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배우 박은빈의 차기작 ‘무인도의 디바’ 촬영장에서도 소음 시비가 있었다. 같은 달 26일 새벽 3시쯤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 모처에서 40대 남성 A씨가 ‘무인도의 디바’ 촬영장에 벽돌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여성 스태프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해당 스태프는 부상이 심하지 않았으며 A씨는 서울 혜화경찰서에 입건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촬영 중 발생한 빛과 소음에 짜증이 났고 잠을 못 자겠더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무인도의 디바’ 측이 새벽 촬영과 소음 공해로 인해 시민들에게 피해를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무인도의 디바’ 제작진은 “추후 촬영 현장에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박보검·아이유 주연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고창 청보리밭에서 촬영할 당시 축제에 방문한 관광객들과 마찰을 빚었다. 축제에 방문했던 한 시민이 커뮤니티에 ‘고창 청보리 축제 드라마 촬영 민폐’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작성자는 “유채꽃밭을 걷던 중 한 촬영 스태프가 ‘촬영 중이라 여기로는 가면 안 된다’며 길을 막았고, 다른 길로 가며 사진을 찍자 ‘사진 찍지 말라’며 소리를 치기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엄청 넓은 꽃밭인데 촬영 때문에 중간을 다 차지하고 있어 그쪽 방향 땅은 밟아 보지도 못했다. 다 같이 즐기는 축제인데 방문객들은 촬영 눈치만 보고 기분 상해서 돌아갔다”면서 “시간 쓰고 돈 써서 좋은 추억 만들려고 간 건데 다 망쳤다”고 말했다. 해당 드라마가 ‘폭싹 속았수다’인 것이 알려지자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7일 “안전한 촬영과 스포일러 유출 방지를 위한 과정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귀중한 시간을 내어 방문하셨을 분들에게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촬영을 양해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촬영 과정에서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 홍준표 “태영호·김재원 잘라내라…동정하면 침몰한다”

    홍준표 “태영호·김재원 잘라내라…동정하면 침몰한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당 윤리위원회 징계 결정을 8시간 앞두고 최고위원직에서 자진사퇴했다. 당 윤리위는 이날 태영호·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두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권 정지 1년 이상의 중징계가 예상되는 가운데 당 지도부에서는 두 최고위원의 자진사퇴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했다. ‘전광훈 우파통일’ ‘공천 녹취록 사건’ 김재원 최고위원은 당선 이후부터 ‘5·18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의 우파 통일’ ‘4·3기념일은 급이 낮다’ 등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 태 의원이 초반 ‘제주 4·3사건 김일성 지시설’ ,‘JMS민주당’ 발언으로 논란이 됐을 때만 해도 탈북민이란 특수성 때문에 김재원 최고위원보다 가벼운 징계를 받을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후 공천 녹취록 사건이 터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태 의원이 보좌진들과의 회의에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본인에게 공천문제를 거론하며 정부의 외교정책을 잘 옹호해달라고 했다’는 내용이 녹취록에 담겼다는 것이다. 총선을 1년 앞둔 현 시점에서 태 최고위원이 가장 민감한 ‘공천’ 문제를 언급하고, 대통령실까지 엮이면서 진위와 상관없이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태 의원과 이 수석은 모두 공천과 관련된 대화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홍준표 “동정하다가 당이 침몰한다” 이날 태 의원이 사퇴하기 전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 “그냥 탈당 권유하고 잘라내야지 어슬프게 징계 했다가는 명분도 없고 이미 수습할 시기도 놓쳤다”며 “길 잃은 양 두마리 동정하다가 당이 침몰 하는 수 있다. 살피고 엿보지 말고 결단함이 좋겠다”고 지도부에 결단을 촉구했다. 그리고 10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어설프게 당원권 정지해서 절름발이 최고위회의를 만들 필요가 있느냐”며 “일단 잘라내고 전국위원회를 통해 보궐선거를 해 중량감있는 사람들을 모시는 게 맞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는 “어설프게 징계해서 당원권 정지를 해 자리가 비어 있으면 당이 제대로 안 굴러간다. 민주당과 달라서 우리당은 자진사퇴 잘 안 한다”고 말했다. 자신을 상임고문에서 해촉한 김기현 대표에 대해 “이번엔 김 대표가 (날) 해촉했는데 좀 옹졸하다”고 비꼬았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에 대해 “지금 노동부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노동개혁의 본질을 두고 잘못된 시그널을 보냈다”며 “노동개혁의 본질은 강성 귀족노조의 패악질을 없애는 게 본질이 돼야한다.그런데 마치 근로시간 69시간제라는 잘못된 프레임에 빠졌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홍 시장은 “노동 개혁의 본질을 강성 귀족노조를 타파하는 데 중점을 둬야지 근로 시간이나 조건에 두면 안 된다”며 “노동자들을 더 열악하게 만드는 건 노동개혁이 아니라 노동개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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