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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국정 어떻게] 김윤기 건설교통

    대한매일은 새 천년을 맞아 행정 각부를 차례로 방문,장관들로부터 새해설계와 밀레니엄 비전을 듣는 기획특집을 시작한다. “업무보고를 받아보니 한번씩은 다 들어본 얘기라 그리 생소하지 않습니다.그러나 개발제한구역 해제,판교 택지개발,인천국제공항 건설 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지난 14일 한국토지공사 사장에서 전격 발탁된 김윤기(金允起)건설교통부장관은 21일 대한매일 정종석(鄭鍾錫)경제과학팀장과의 특별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 건설교통 행정의 책임을 맡은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의 후유증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전세대란이 불가피하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 대책이 있습니까. 주택의 규모별·지역별로 시장 양극화현상이 지속되고,전셋값 불안요인도잠재해 있어 지난 10일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주된내용은 주택 50만가구 건설과 무주택근로자와 서민들의 주택구입과 전세자금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전셋값 안정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단기적인 대책보다는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건설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이며 외화획득의 효자역할을 해왔습니다.건설업에 대한 지원책은 있는지요. 건설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전체 취업자의 9% 이상을 고용하는 등 경제기여도가 높은데도 불구하고,금융권 등에서 다른 산업에비해 상대적 불이익을 받아 왔습니다. 앞으로 건설업의 부채비율 기준을 현실화해 건설업체들이 금융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저가낙찰로 인한 부실경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입찰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지난해부터 해외건설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데 올해 전망과 시장 활성화에 대한 전략은 무엇인지요.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98년 41억달러에서 크게 증가,92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이같은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역외보증기관,해외인프라펀드 설립 등을 통해 업계의 금융능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근 항공기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은. 계속되는 항공기 사고예방을 위해 항공안전 감독관제도 도입 등 선진국 수준의 항공안전확보를 위한 제도개선과 법령개정 등을 마무리하겠습니다.대한항공에 대해서는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방안 발표 이후 진척상황과 앞으로의 일정은. 지난해 7월 발표된 개발제한구역 해제조정 지침에 따라 본격적으로 조정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7개 대도시권은 원칙적으로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한 후이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을 조정할 계획이므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해 바랍니다. 그러나 이미 예정된 시화산업단지는 1월초 해제됐으며 창원공단은 3월까지 해제될 예정입니다.대규모 취락과 구역 경계선 관통 취락 115개 지역도 5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해제할 계획입니다. ■지난 8일 발표한 4차 국토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필요한 378조원의 재원조달 방안은 무엇입니까.또 이 계획이 선거용이라는 시각도 있는데요. 국토계획은 국토의 이용·개발·보전에 관한 장기적·종합적인 정책방향을설정하는 국가의 최상위 종합계획입니다.이 계획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약378조원의 투자재원이 소요되는데 이 금액은 GDP 대비 2.6% 수준입니다. 올해 우리부 SOC예산이 14조원이고 향후 연4% 내외의 경제규모 확대를 감안하면 재원조달은 가능하리라 봅니다. ■국가기간 교통망을 2019년까지 대폭 확충하겠다는 계획이 지난 연말 확정됐는데 이 역시 예산확보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이 계획의 골자는 도로·철도·항공 등 수단별 특성과 기능을 감안해 합리적인 수송분담체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국가 기간교통망 계획 시행에 소요되는 재원은 약 335조원으로 향후 20년간 GDP 대비 2.4%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이는 지난해 교통시설 투자액이 17조원임을 감안하면 역시 재원조달이가능한 수준입니다. ■국토계획과 같은 장기계획 수립도 중요하지만 경부고속철도나 인천국제공항과 같은 대규모 국책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여부도 중요합니다.계획대로 진행이 잘 되는지요. 경부고속철도는 지난해말 현재 약 5조원을 투입,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지난해 12월16일 시험선구간34.3㎞에 대한 시험운행을 성공적으로마쳤는데 그때 시속 200㎞를 돌파했습니다.그동안 공사 장애요인이 완전 해소돼 향후 3년간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2004년 4월에는서울∼부산 전구간 개통이 가능할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말 현재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2001년 개항을목표로 올해 안으로 모든 준비를 완료할 계획입니다.최근 공항종합운영시스템(IICS) 구축이 늦어 개항일정이 3∼4개월 늦춰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개항시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안전성과 완벽한 준비를 갖추고 개항하느냐가 중요합니다.따라서 개항시기를 2001년 상반기로 잡고 국제적으로홍보가 가장 극대화될 수 있을 때 개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장관 취임을 계기로 판교 택지개발이나 용인죽전 등 수도권 택지개발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됩니다. 판교지역은 경부축상 교통의 요충지이며,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개발사업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지역입니다.따라서 판교지역 개발은수도권 전체의 공간구조에미치는 영향과 경부고속도로 주변의 완벽한 교통처리계획이 수립된 후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주택수요가 많은 용인죽전,동백,남양주 호평평내 등의 택지를 1·4분기 중 조기 공급할 예정입니다. 대담 정종석 경제과학팀장/정리 박성태기자
  • [지구촌의 밀레니엄 공관장 현지 리포트] 베트남

    우리나라와 가장 유사한 역사적 행로를 걸어온 나라를 찾으라면 단연코 베트남을 꼽게 된다. 금세기에 들어서도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의 아픔을 똑같이 겪었다.베트남은 독립과 자존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외세와 투쟁해 왔다.그리고 마침내 독립과 통일을 성취했다.피식민지 지배와 남북분단의 어두운 과거를 역사속에 남기고 새 천년을 맞는 베트남인들의 감회는 그래서 남다를 수밖에 없다. 베트남 정부는 그러나 새천년을 맞았다고 해서 특별한 조직을 만들거나 거창한 구호를 내세우지 않고 있다.자신들의 실정에 맞게 수립한 내실있는 계획을 조용히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1986년 국제적 고립을 탈피하고 경제발전을 위해 도입했던 ‘도이모이(개혁·개방)’ 정책의 성과에 힘입어 지금도 농촌지역 개발과 세계시장 진출에초점을 두고 ‘제2의 도이모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이모이 정책이 도입될 무렵인 80년대 후반만해도 전국민의 절반 이상이굶주림에 시달려야 했다.그로부터 10여년이 흐른 지금은 연간5백만t이 넘는 쌀을 수출하는 세계 제2위의 쌀 수출국이 되었다. 현재 베트남은 주요 투자국인 아시아 국가들이 97년 경제위기를 당한 이후로 경제성장률이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연평균 9%가 넘는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경제성장 엔진을 가속화하면서 도시와 농촌간 소득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농촌지역 개발 10개년 계획을 입안중이다.우리의 ‘새마을 운동’을 효율적인 농촌개발 모델로 도입하기 위해 정부 고위급 인사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해 11월 우리나라를 방문하기도 했다.새마을 운동이 자신들의 농촌개발 모델로서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때문이다. 농촌개발을 기반으로 공업화와 정보화를 달성해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부강한 국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베트남과 미국의 무역협정 체결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점도 획기적인 진전의 하나다.아직 ‘베트남전의 후유증’이 남아있어 미국과의 관계정상화에저항하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지만 협정체결은 시간문제일 뿐이다.미국과의무역협정 체결은 국가적인목표인 공업화와 현대화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듯하다. 현재 약 8만여명의 베트남 근로자가 우리가 투자한 기업체에서 일하고 있다.베트남과 미국간 무역협정이 발효되면 노동집약적인 제조업 분야에 투자한우리 기업들이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기업의 진출 초기엔 일부 한국인 관리자들이 베트남 문화와 관습을 무시하고 노동법을 준수하지 않아 외국인 투자기업 중 노사분규 발생률 1위라는 불명예를 차지했다.하지만 지난 몇년간 우리기업들의 노력으로 상호협력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우리의 TV드라마 수출도 활발해 현재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라는 드라마가 인기절정을 누리고 있다. 문화적으로 우리와 너무나 가까운 베트남과 미래 지향적인 굳건한 협력의틀을 만들어 가는 진지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조원일 駐베트남 대사
  • 버스·지하철 연계이용땐 요금할인

    두가지 이상의 대중교통편을 연계이용하면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시장·군수는 교통체증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교통혼잡 관리지구’로 지정,대중교통편을 우선 통과시킬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교통수요관리 종합대책’을 마련,올해도시교통정비법을 개정한 뒤 이르면 오는 2001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대중교통 환승 할인 버스나 지하철 등을 갈아탈 때는 요금을 깎아주는 ‘대중교통 환승 할인요금제’가 도입된다.현재는 버스나 지하철을 갈아탈 때요금을 따로 내지만 앞으로 대중교통끼리 갈아타면 일정액을 깎아준다. 단체장은 교통혼잡 관리지구로 지정한 곳에서 일방통행제·버스우선신호제·버스전용차로제 등 대중교통을 우선 통과시킬 수 있는 시책을 펼 수 있게된다.또 교통유발이 많은 시설물이나 사업 등에 대해 교통영향평가를 다시실시,교통개선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출퇴근 시차제,승용차 10부제운행 등 지자체 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통수요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다. ?버스 중앙전용차로제 확대 1차선은 버스만 달리도록 하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확대 실시된다.현재는 서울 천호대로 일부 구간에서만 운영중이다. 버스게이트도 도입된다.이는 교차로에서 좌회전 버스와 직진 및 우회전을하려는 차량이 서로 얽혀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 버스를 먼저 통과시키기 위해 정지선 및 신호를 별도로 운영하는 교통 시스템이다.또 버스전용차로를 다른 차로의 진행방향과 반대로 설치,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역류버스전용차로제’의 실시 근거조항도 마련키로 했다. 건교부는 현재 서울·부산·대구·광주에서 실시하고 있는 도심건물 부설주차장에 대한 주차장 설치 상한제를 7대 도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노상주차장은 단계적으로 축소 또는 폐지키로 했다. ?자가용 이용 억제 이번 대책은 자가용 승용차의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이용률을 높이려는 것도 주요 목표다.오는 2010년쯤 자가용 승용차가 2,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승용차 이용억제가 시급하다. 또 자동차의 급증과 함께 도시권이 확대되고 있으나 교통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교통혼잡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것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시화지구 그린벨트 연내 해제

    서울 진관내·외동 일부와 성남시 고등동 등 인구 1,000명 이상이거나 주택 300가구 이상의 주택밀집지 등 대규모 집단취락지 59개 지역,그린벨트 경계선 관통지역 54곳 등 113곳이 내년 5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풀린다.시화산업단지내 그린벨트는 연내 해제된다. 또 전면해제 대상인 7개 중소도시권역 중 제주는 내년 10월,춘천·전주·여수 등 3개 권역은 내년 11월,청주·진주·통영은 내년 12월에 각각 풀리고창원산업단지도 내년 3월까지는 해제된다. 건설교통부는 반월특수지역 시화지구(시흥·안산) 약 280만평에 대한 그린벨트조정안이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전국 그린벨트가운데 처음으로 연내 해제된다고 23일 밝혔다. 건교부는 그러나 그린벨트 가운데 토취장은 해제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전국 7개 대도시권 가운데 인구 1,000명 이상 또는 주택 300가구이상인 주택밀집지 등 대규모 집단취락지 59곳과 경계선 관통지역 54곳을 해제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이 지역들은 내년 5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해제대상지역은 서울 14곳,경기 65곳,부산 12곳,광주 4곳,전남 3곳,경남 15곳 등으로 집계됐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우선 해제대상에서 제외된 중소규모 취락지에 대해서는 광역도시계획에 반영,일부 해제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또 나머지 해제대상에서 빠진 취락지라도 취락지구로 지정,건축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건축비로국민주택기금에서 연리 8%,20년 상환조건으로 가구당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요지(下)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3건의 안건 중 13개 법률안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나머지 20건은 14일자 게재)■개정안 먹는물 관리법 먹는샘물의 무자료 거래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먹는샘물의 표지(標識)제도를 도입,수질개선부담금의 탈루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함. 환경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법 상수원보호구역·생태계보전지역·공원구역 등 환경보호지역의 오염행위를 가중처벌할 수 있도록 함.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밀렵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매매를 목적으로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을 포획하거나 채취한 경우 징역과 그 이득의 2배 이상 10배 이하에상당하는 벌금을 병과하도록 함.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국가가 광역전철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광역전철의 건설·개량에 필요한 비용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간 분담에관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함. 건설산업기본법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주거용 건축물로서연면적이 661㎡를 초과하거나 주거용 이외 건축물로서 연면적이 495㎡를 초과하는 건축물과 연면적이 495㎡ 이하라도 대통령령이 정하는 다중 이용 건축물의 건축 또는 수선에 관한 건설공사는 건설업등록을 한 건설업자가 시공하도록 함.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 개발부담금의 기준이 되는 정상지가상승분을 산정함에 있어 종전에는 전국의 평균지가변동률에 의하도록 했으나,앞으로는 개발사업을 시행한 당해 시·군·구의 평균지가변동률에 의하도록 함으로써 정확한 개발부담금이 산정될 수 있도록 함.개발사업의 시행자가 조합일때 종전에는 조합이 해산된 경우에 한해 조합원에게 개발부담금을 부과·징수하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조합이 해산되지 않더라도 조합의 재산이 부족한 경우에는 조합원에게 대통령령이 정하는 분담비율에 따라 개발부담금을 부과·징수할수 있도록 함. 임대주택법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규모 이상 공동주택단지에 입주하는 임차인은 임차인대표회의를 구성,임대주택의 관리규약,관리비,시설의 유지·보수 등을 임대사업자와 협의할 수 있도록 하고,임대사업자와 임차인대표회의간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시·군 또는 자치구에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함. 담배사업법 공고된 판매가격 이상으로 제조담배를 판매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일정 기간 동안 제조담배를 판매하지 않는 등의 경우 종전처럼 소매인 지정을 취소하는 대신 영업정지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정처분의 적정성을 기하도록 함. 국유재산법 국가 소유 주식의 매각을 금융기관·증권회사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매각방법도 경쟁입찰이나 수의계약에 의하는 방법 외에 유가증권시장 또는 협회중개시장 밖에서 다수인을 상대로 매각할 수 있게 함으로써공기업의 민영화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함. 물품관리법 물품의 자연소모가 생긴 경우 각 중앙관서의 장이 조달청장에게 통보하던 제도를 폐지하여 불필요한 규제를 줄임. 물품목록정보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 물품정보의 효율적인 관리·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물품목록화의 실익이 적은 정부투자기관의 보유물품을 물품목록제도의 대상물품에서 제외함. 국채법 기금운용체계를 간소화하고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채 발행 및 상환을 관리하기 위한 국채관리기금을 폐지하여 이를 공공자금관리기금에 통합함.시행시기는 기금의 한국은행 위탁에 따른 업무협의 등 준비기간을 감안,2000년 4월1일로 함. 공공자금관리기금법 국채법 개정에 따라 국채 발행·상환 등에 대한 관리기능을 공공자금관리기금으로 이관함.공공자금관리기금의 잉여자금으로 국·공채 등 유가증권을 매입하거나 금융기관에 예치,대여할 수 있도록 함. ■제정안 국가지리정보체계의 구축 및 활용 등에 관한 법 건교부장관은 지리정보체계의 구축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시책의 기본방향,기본지리정보의 관리및 지리정보체계의 표준화 등의 사항을 포함하는 5년 단위의 국가지리정보체계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함.
  • 광주시권 그린벨트 우선해제 대상지역 9곳 압축

    광주시권 그린벨트 우선 해제 대상구역이 동구 소태동 태봉마을과 전남 담양군 봉산면 탄금마을 등 9곳으로 압축됐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권 개발제한구역 가운데 광주 4곳과 전남 5곳을선정,내년 3월말까지 이곳 일대를 우선 해제하도록 건설교통부에 요청했다. 광주지역 해제 예정지는 ▲동구 소태동 태봉마을과 운림동 동산마을 ▲남구임암동 가산마을 ▲광산구 삼거동 네거리마을 등이다. 광주와 이웃한 전남지역 시·군의 해제 예정지는 ▲나주시 노안면 학림마을 ▲담양군 봉산면 탄금마을 ▲장성군 장성읍 서동마을 ▲화순군 화순읍 도산촌과 앵남리 등이다. 시는 인구 1,000명 이상이고 주택 300호 이상인 대규모 취락지나 경계선 관통마을을 우선 해제지역으로 선정,도시계획 입안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해제신청지역 17곳 가운데 우선해제대상에서 빠진 8곳은 내년말부터 추진할 광역도시계획에 반영해 해제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이번 해제 대상에서 제외된 곳은 ▲남구 진월동 원제·진제·진월마을 ▲북구 용전동용전마을과 오치동 새터마을 ▲담양군 고서면 성산마을,창평면 새터마을,대전면 신남마을 등이다. 광주 최치봉기자cbchoi@
  • 제18회 한국 미술대전 구상계열 대상 이성현씨

    한국미술협회 주최 제1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2부(구상계열)에서 이성현(李成鉉·39·서울 송파동 167)씨가 출품한 한국화 ‘휴면기의 산책’이 영예의대상을 차지했다. 8일 한국미술협회가 발표한 심사결과에서 우수상에는 한국화 부문에서 송환아(29·서울 종로구 안국동 94)씨의 ‘’99 존재의 현전(現前)’이,양화 부문에서 김미혜(44·천안시 다가동 신성아파트 4의 204)씨의 ‘정(情)’이 각각 뽑혔고 판화 부문에서는 오현철(29·서울 구로구 개봉본동 127의14)씨의‘A→Ω(P-1)’,조각 부문에서는 강시권(28·제주시 용담2동 2621의9)씨의‘해빙시대-1999 타임캡슐’이 각각 선정됐다.4개 부문에 모두 2,022점이 응모한 이번 미술대전에서는 대상과 우수상 외에 특선 33점, 입선 324점 등 총362점이 입상했다. 대상작 ‘휴면기의 산책’은 가을걷이가 끝난 논밭의 메마르고 뒤엉킨 옥수수단과 잡초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채색과 수묵을 사용하여 한국 정서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수상자 이씨는 “실험적인 작업을 시도해오다 4∼5년 전부터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다시 시작했다”면서 “오랜만에 전통적인 산수화가 대상을 받아 한층 기쁘다”고말했다. 수상작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개막 당일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이다. 다음은 부문별 특선자 명단. ●한국화=김경수 조용백 노병렬 하용주 박충호 김형현 김옥경 우종택 강수영 천태자 조경주 김명숙 ●양화=오유화 김정호 이태순 박병우 장동문 김미자 정성복 설희자 김계환 김상우 권영석 진정식 박유미 이정희 ●판화=정희경 문지연 배선미 ●조각=강신영 박찬걸 김래환 강민석김재영기자 kjykjy@
  • 그린벨트 해제지역 標高기준 도시별 20-80m로 차등적용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풀리는 도시권역의 보전녹지 선정을 위한 평균표고기준이 도시에 따라 20∼80m로 차등 적용된다.표고가 높으면 보전녹지로,낮으면 해제지역으로 지정될 공산이 크다. 건설교통부는 대도시권역의 그린벨트 조정과 보전녹지 지정에 획일적인 표준 표고를 적용하기로 했던 당초 방침을 바꿔 구역별로 시가지의 평균표고를 산출,해제지역 선정과 보전녹지 지정기준으로 삼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부분해제 대상인 대도시권역의 평균 표고는 수도권 40m,부산권 30m,광주권 50m,대구권 50m,대전권 60m,마산·창원·진해권 30m,울산권 30m로결정됐다.전면해제 대상권역의 경우 춘천권 80m,청주권 50m,전주권 40m,여수권 20m,진주권 30m,통영권 20m,제주권 60m 등이 평균 표고로 확정됐다. 14개 도시권역은 이런 평균표고에 각각 40m씩을 더해 1∼5등급으로 분류,표고가 높은 순서대로 등급을 매긴 뒤 이를 기준으로 해제지역과 보전녹지지정 지역을 선정하게 된다. 박성태기자 sungt@
  • 언론계 저작권 시비 재연

    ‘연합뉴스의 기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각종 기사를 언론사에 리얼타임으로 제공하는 통신사인 연합뉴스가 최근 각 신문사의 인터넷 신문을 상대로 기사출처(크레디트) 명기 등을 요구하면서 ‘연합기사의 전재 문제’가언론계의 현안으로 대두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현재 인터넷신문은 물론 일간지들도 연합뉴스가 보낸 기사를 조금 손질한 뒤 자사기자가 취재한 것처럼‘처리’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연합뉴스 측은 최근 “지난 7월말 인터넷신문에 기사를 무단전재한 한국경제신문으로부터 3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받기로 결정됐다”고 소개하고 이런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다른 신문사의 인터넷매체에 대해서도 계약체결을추진중이라고 밝혔다.한 관계자는 “각 언론사 전자매체가 연합뉴스 기사를무단전재하는 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지난 8월부터 협상을 요구했다”고 말했다.연합뉴스는 지난해 12월 한국경제측이 자사의 전자매체에 연합뉴스기사를 전재료도 내지않은채 전재하자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었다. 연합뉴스는 이같은 ‘승리’에 힘입어 신문의 크레디트 명기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할 움직임이다. 연합뉴스 측은 “우리가 특종한 기사를 다른 신문들이 마치 자신들이 취재한 것처럼 꾸며 지면에 내보내고 있다”면서 “이는 기자윤리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연합뉴스의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기사를 무단전재할경우 해당신문사에 서면경고를 보내는 정도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좀더 적극적인 방식으로 주의를 환기할 것”이라면서 “방법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신문사들은 연합뉴스의 이런 주장에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 표정이다.한 신문사측은 “연합뉴스 기사는 본격적인 취재를 위한 참고용이거나 기획아이템의 기초자료”라고 말했고 일간지의 한 기자는 “엄청난 액수의 전재료를 받는 연합뉴스가 또 저작권을 언급하는 것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밝혔다.신문사들은 매월 연합뉴스 측에 5,000만원 이상의 기사전재료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저작권법에 따르면 연합뉴스의 기사는 제4조1항의 ‘어문저작물’과제6조의 ‘편집저작물’ 등으로 분류,법적 보호를 받게 돼있다.또한 저작권법 제12조의 ‘성명표시권’에 따라 각 언론사에 출처를 밝히도록 요구할 권리를 갖는다.그러나 연합뉴스 기사의 인용이나 축약 등에 관해서는 뚜렷한기준이 설정돼있지 않아 연합뉴스가 본격적으로 신문사 측에 ‘액션’을 취할 경우 다툼이 벌어질 소지가 큰 것으로 전망된다.문화관광부의 한 관계자는 “이 문제는 저작권법 위반으로 단정짓기에 애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대법관 司試시대 본격화

    27일 단행된 대법관 인사는 ‘안정 속의 개혁’이라는 최종영(崔鍾泳)대법원장의 인사 스타일이 투영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검찰총장이 사시8회라는 점을 감안,8회 대법관이 나올 것이라는 ‘개혁인사’설이 나돌았으나 뚜껑을 열어본 결과 보수·안정 기조의 인사로 귀결됐다. 내년 7월에 대법관 6명이 무더기로 퇴임한다는 점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급격한 인적 개혁보다는 조직의 안정과 내실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또다른 이유다. 이번 인사로 본격적인 사법시험 출신 대법관 시대가 열렸다.전체 대법관 14명 중 사시 출신이 8명이나 돼 ‘고시 시대의 퇴조’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법원장급 중에도 고시출신 5명은 곧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보여 대폭적인물갈이 인사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최대법원장은 재야시절 “법관도 검찰의 전통처럼 후배가 더 높은 자리에 오르면 선배는 옷을 벗는 게 도리가 아니냐”는 의견을 견지해 왔다. 지역 및 출신학교 안배에 신경을 쓴 점도 눈길을 끈다.윤원장은 호남출신의 광주일고·서울대,이원장은 경북출신의 경북사대부고·서울대,유원장은 경기출신의 체신고·고려대 출신이다. 전체 대법관 14명의 출신은 호남 3명,경남북 5명과 서울·경기·충남·강원·이북 등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지방공무원 인·허가 비리 심각

    지방자치단체가 권한을 갖고 있는 각종 식품 및 접객업소의 인·허가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비리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감사원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에 의해 확인됐다. 부정방지대책위가 21일 감사원에 보고한 ‘지방자치단체 인·허가 관련 부조리실태 및 감사방안’에 따르면 지자체의 부조리는 각종 권한이 중앙정부로부터 광역 및 기초단체로 대거 이양됨에 따라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드러났다. 보고서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1∼2월 서울,부산,인천지역 76개 단란주점 업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업주의 75.5%가 인·허가 과정에서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업소들의 영업과정에서도 업주와 공무원간 부패 사슬이 끊어지지 않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정방지대책위는 이와 관련, 식품안정청의 내부자료분석 결과,식품접객업소의 수는 지난 94년 48만1,000개에서 97년 60만5,000개로 대폭 늘어났지만,단속건수는 94년 181만건에서 97년에는 83만9,000건으로 53.6%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정방지대책위원회는 지자체의 각종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에 의한 감사청구제와 집단구상권청구제도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부방위는 아울러 ▲지역사회의 신뢰가 높은 시민단체에 인·허가 부조리 지역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시민단체의 부조리 감시활동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며 ▲조례제정 등을 통해 시민단체의 법적 지위를 보장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부방위는 또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공직사회의 부조리를 척결하기 위해 감사원에 계좌추적권을 부여하고 2,000만원 이상의 현금거래에 대한 신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돈세탁방지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감사원에 건의했다.부방위의 한 관계자는 “지방화 시대를 맞아 식품위생과 관련한 허가 및 신고,감시권한이 중앙정부로부터 시·군·구 자치단체로 이양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의 연고주의적 민·관 유착은 인·허가 부서 공무원에 대한 업주들의 일상적 로비와 접대를 통해 암묵적이고 폐쇄적으로 확산될 소지가 크다”고 분석했다.그는 특히 “관료사회의 조직적인 부패는 분배-상납 관행에 따라 주변조직이 공범화돼 있기 때문에 외부감찰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구본영기자 kby7@
  • 백남준 외무상 ‘국제사회 복귀’北 수순 밟기?

    14일 개막되는 제54차 유엔총회는 북한의 국제사회 복귀의 ‘신호탄’일 될 것인가.베를린 미사일회담 타결로 북·미관계 개선이 가시권에 진입한 상태에서 북한의 대(對)서방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은 백남순(白南淳)외무상을 총회에 파견,기조연설을 계획하고 있다.외교부 수장으로선 지난 92년 김영남(金永南) 당시 외교부장의 총회 참석 이후 7년 만의 유엔 나들이인 셈이다.북한은 또 아주그룹에 배당된 5개국의 부의장단에 선출될 예정이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의 외상회담 여부다.북한은 올 상반기에 독일,영국,프랑스 등 10여개국에 서한을 보내 유엔총회에서의 연쇄 외상회담도 제안한 상태다.성사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북한 지도부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더욱이 북한은 베를린회담에서 미국의 대 적성국 교역법에 따른 각종 제재해제를 약속받았다는 후문이다. 초강대국인 미국으로부터 ‘적대국’의 꼬리표를 뗐다는 것은 북한으로선 대외 이미지 제고에 더 없이 좋은 호기다.국제사회의 역학관계상 서방이나다른 국가들이 미국의 입장 선회에 호응할 가능성이 적지않다는 분석이다.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의 최근 대외 움직임은 일련의 계획된 청사진 속에서 진행되는 것 같다”고 분석한다.베를린회담 타결도 단계적 외교역량 확대로 가는 수순으로 본다. 지난달엔 김일성(金日成) 사후 처음으로 평양에서 재외공관장 회의가 열렸다. 구체적인 회의결과가 확인되고 있지 않지만 ‘대외관계 개선’을 노리는 김정일(金正日)총비서의 의중이 전달됐을 것이란 관측이다.이는 김 총비서가최근 북·일 수교회담을 독려하고 있다는 외신보도와도 맥이 닿은 대목이다. 오일만기자
  • 北·美고위급회담 타결-후속조치 내용과 시기

    베를린회담 타결 이후 북·미간의 ‘비공개 합의이행’에 관심이 모아지고있다.미국이 북한에 약속한 대북 경제제재 해제·완화 조치와 관계개선을 어떤 형식으로 가시화시키느냐는 문제다.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은 미국이 약속사항 이행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향후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북한은 베를린회담에서“지난 93년 제네바 합의사항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강력한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체적인 합의문을 발표하지 못한 것도 북한의 선(先) 경제제재 완화 요구를 미국이 사실상 수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페리구상’을 기초로 한 포괄적 북·미 협상도 단기 내에 끝날 성격이 아니다.양국간 신뢰를 구축으로 ‘마라톤회담’의 가능성이 높다.따라서 ‘북한 달래기’ 측면에서도 미측은 조만간 가시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적지않다. 합의이행의 신호탄은 내주로 예상되는 ‘페리보고서’의 미 의회 보고로 보인다.베를린 협상 보고도 자연스레 겸하면서 미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특히 강경 매파설득도 병행할 것이란 관측이다. 미국이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조치는 ▲북한에 대한 소규모 직접투자 및 교역 허용 ▲대북 송금 규모 확대 등이 예상된다. 지난 50년간 북한에 족쇄를 채웠던 적성국 교역법에서 북한을 제외시키는조치도 가시권에 있다.북한으로선 초강대국인 미국과의 ‘적대국’이란 꼬리표를 떼면서 대외적 이미지 제고를 노리는 양수겸장이다. 미국 내 북한 자산동결 해제도 행정부 명령으로 가능한 조치다.금액은 현재 1,400만달러에 불과해 미 의회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일부 전문가들은 대북 경제제재 해제 1호로 거론하고 있다. 교역방식도 북한과의 교역·투자를 개별 항목별로 허가하는 ‘포지티브시스템’에서 일부 제한품목을 두는 ‘네거티브방식’으로 전환된다.사실상의 대북 투자·교역이 모두 허용되는 상징적인 조치다. 북한은 ‘확실하게 땅이 굳어진’ 것을 확인한 뒤 정치·외교 협상에 나설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외교 실세인 강석주(姜錫柱)외교부 제1부상의 방미여부가 그 시금석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포항 고정운-천안 이상윤, 준PO티켓 건 맞대결

    ‘해외파’ 노장 고정운(33·포항 스틸러스)과 이상윤(30·천안 일화)이 11일 바이코리아컵 프로축구 정규리그 포항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결은 팀의 준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를 판가름할 분수령.10일 현재 포항은 승점 20으로 8위,천안은 승점 21로 7위이지만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이주어지는 4위권과는 승점 6차 이내에 있어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은 4강 진입을 가시권에 둘 수 있게 된다.팀내 최고참이면서도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이들로서는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없다. 천안에서 함께 활약하던 지난 93∼95년 정규리그 3연패를 이루었고 지난 시즌까지 각각 일본과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하다 국내에 복귀한 이들의 맞대결은 두번째.첫 대결이었던 지난 1일 강릉경기에서는 전반 26분 이상윤이 어시스트한 세르게이의 결승골에 힘입어 천안이 1-0으로 승리,이상윤이 판정승했다. 고정운으로서는 반격의 기회인 셈이지만 상황은 그때 보다 더 어렵다.이동국의 올림픽팀 차출로 생긴 공백에다 노장 파트너인 미드필더 박태하(31)마저 경고누적으로 빠져 팀 공격을 혼자 맡게 된 것.그러나 믿는 무기는 있다. 무르익은 골 감각이다.시즌초 부상에 허덕이다 6월말부터 출장했지만 4게임연속골을 포함,9골을 넣어 득점랭킹 2위로 치솟은 그는 골감각을 최대한 발휘해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각오다. 7월말 뒤늦게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일까지 3게임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핵심전력으로 자리잡은 이상윤도 특유의 빠른 몸놀림과 높은 골결정력을 앞세워 포항전 연승과 4강 진입을 진두지휘하겠다는 의지를 꺾지 않고 있어 접전을 예고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수인선 전철화구간 내년 착공

    수인선(하인천∼수원) 전철화 사업구간 52.8㎞ 가운데 인천시 연수동∼시흥시 정왕동 구간 11.3㎞가 우선 착공된다. 인천시와 철도청은 31일 1조522억원이 드는 수인선 전철화사업을 역세권이형성된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연수동∼정왕동 구간을먼저 착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시설계가 끝나는 내년 하반기 착공하며 공사기간은 4년이다. 복선으로 건설되는 이 구간 노선은 연수동∼원인재∼남동역∼논현동∼소래∼월곶동∼달월∼정왕역(전동차기지)이다. 원인재역은 오는 10월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의 환승역으로 건설된다. 이가운데 소래∼남동역 구간은 고가화되고 남동역∼연수동은 지상에 설치된다.지상구간에 대해 인천시 연수구 주민들이 지하화를 요구하고 있으나 철도청은 사업비 증가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 구간 사업비는 2,149억원이다.철도청이 1,118억원,인천시 730억원(7.5㎞),경기도 301억원(3.8㎞)을 각각 부담한다. 지난해 4월 제정된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는 2개 시·도간에걸쳐 건설되는 광역교통시설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업비를 50%씩 분담하게 돼있다. 연수동∼정왕동 구간 전철화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에서 안산·시흥쪽으로의교통편의는 물론 남동공단과 시화공단의 화물운송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그린벨트 위법행위 특별단속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안에서의 위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이 30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개발제한구역 조정계획 발표 이후 예상되는 이들 지역의불법 및 위법행위를 막기 위해 9월4일까지 강력 단속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특별단속에는 공무원 11개반 22명이 투입된다.단속대상지역은 수도권과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마창진(마산·창원·진해권)권 등 그린벨트 부분해제 지역인 7개 도시권이다.고급주택·대형 음식점 등 대규모 건물이나시설의 불법 증·개축,불법 토지형질변경 등이 집중 단속대상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불법 건물 및 시설물에 대해서는 자진철거나 원상복구 등의 조치를 취하고,이에 불응할 경우 단전·단수조치와 함께 강제집행에 나서는 한편 위법행위자에 대해서는 사직당국 고발과세무조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개발제한구역에서 위법행위를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돼 있다. 박성태기자 sungt@
  • 그린벨트 땅값 일제조사 착수

    정부는 지난달 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방침으로 땅값이 급등하거나 투기 우려가 있는 전국 17개 지역의 땅값 동향에 대한 일제조사에 착수했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확정됐거나 기정사실화된 서울은평구 등 전국 1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부동산 투기와 거래동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건교부가 그린벨트 지가동향 일제조사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시안을 공표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건교부는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투기자 명단을 국세청에 통보,양도소득세를 무겁게 물리고 취득자금 원천과 양도자금 사용처를 조사해 상속·증여세를추징할 방침이다. 조사 대상 지역은 서울 은평구 진관내·외동 등 인구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집단 취락지와 전면 해제대상인 진주권,제주권,춘천권,여수권,통영권,전주권,청주권 등 7개 도시권역의 일부 도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승기자 ksp@
  • 그린벨트 해제 7개권역 도시계획 중앙정부가 추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부분적으로 풀리는 7개 대도시권역의 광역도시계획이 지방자치단체 대신 정부 주도로 마련된다.이는 시·도지사 중심으로 광역도시계획을 입안,건교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한 당초 방침과는 다른 것이다. 건설교통부는 8일 개발제한구역 부분해제 대상인 7개 대도시권역의 광역도시계획을 정부 차원에서 수립키로 하고 국토연구원에 용역을 곧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도시권역의 광역도시계획에는 정부의 의견이 상당 부분 반영되면서 지자체의 자의적인 그린벨트 해제지역 확대 등의 부작용은 크게 줄어들것으로 보인다. 건교부 관계자는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시와 경기도,인천시 등 자치단체들이 그린벨트 해제 폭과 경계선 확정을 둘러싸고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면서 “중립적인 연구기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정부가 주도한다면 이런 갈등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이 부분 해제되는 7개 대도시권역은 수도권,부산권,대구권,광주권,대전권,울산권,마산·창원·진해권으로,그린벨트 구역의 15∼40%가 풀릴 전망이다. 박건승기자 ksp@
  • ‘전남도청 이전따른 목포권 발전전략’ 심포지엄

    목포를 무관세 ‘자유항지역’으로 지정,외국기업의 자유로운 기업활동이보장되는 신개방 거점이자 동북아 관문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토연구원 박양호(朴良浩) 국토계획연구실장은 30일 오후 새정치국민회의목포·신안갑지구당(위원장 金弘一)과 목포대 공동 주최로 전남 목포시 신안비치호텔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도청 이전에 따른 목포권 발전전략’ 심포지엄에서 ‘신도청 중심의 환황해경제권 중심기지화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실장은 “과거의 수출촉진이나 수입자유화 차원의 개방에서 벗어나 전략적인 신개방 거점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목포권을 자유항으로 지정·육성해 물류,가공,수출입 등 자유로운 국제교역 활동을 무관세로 보장하고 소득·법인세 등 각종 세제혜택과 사회간접자본(SOC),첨단정보통신망 구비 등 기업하기 편리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목포권은 환남해축과 환황해축이 만나는 차세대 도시권으로 개발해야 한다”면서 주요전략으로 국제자유도시 지정과 함께 ▲광주·목포 광역권의 중심지 ▲서해안·남해안 신산업지대망의 연계중심지 ▲주력산업군집의모델도시권 ▲신자원활용지역 및 환경도시 ▲한국힐리콘밸리의 거점 ▲국제관광의 중심지 ▲지역간 협력·제휴의 시범도시권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목포·무안·해남·영암·진도·신안을 통합,공동발전을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놔 관심을 모았다. 목포대 지역개발과 이종화교수는 이날 ‘신도청 이전에 따른 지역발전틀 재편 구상’이란 주제발표에서 “목포권 주도로 한·중·일 공동자본과 투자에 의한 환황해 경제협력기구를 창설하고 이를 목포권에 유치해야 한다”면서“도청 신도시는 국제교류기능을 충실히 할수 있는 시설이나 공간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교수는 “목포권 발전을 위한 개발개념은 ‘교류’,‘해양’,‘문화’에서 찾아야 한다”면서 “목포권이 유치할 산업업종도 목포권의 지역적 특성은 물론 일본 큐슈지역과 중국 상해지역내 업종과 수평적 분업과 협력이 가능한 업종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목포대 임해지역개발연구소장 박종철교수는 ‘신도청 도시개발 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신도청 소재 신도시의 개발 목표는 ▲전남도청의 역할을수행하는 행정도시 ▲전남의 새로운 구심점 확보 ▲지역균형개발의 전기 마련 ▲해양개발의 거점 형성 ▲21세기 모델 신도시 등 5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교수는 “신도시는 20만명을 수용하는 복합다기능도시로 건설하는 것이타당하다”고 말하고 “도시기능은 행정기능,주거기능,국제교류기능의 일부를 담당해 24시간 움직이는 도시가 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주제발표에 이어 목포시,해남·영암·무안·진도·신안군 등 목포권 6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박재순(朴載淳) 전남도 자치행정국장 등이 참석해 목포권 발전전략을 놓고 토론했다. 이에 앞서 김홍일의원은 축사에서 “전남도청의 무안군 이전은 낙후된 전남 서남권 개발의 촉진제뿐 아니라 전남 전체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것”이라면서 도청 이전에 따른 갈등 치유를 촉구한 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목포권과관련된 기존 개발계획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와 새로운 관점에서의 지역발전 전략이 논의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김의원은 이날 ‘광주∼목포광역권의 지식기반 지역발전 구상’이란정책자료집을 펴냈다. 목포 임송학기자 shlim@
  • 여야지도부 ‘여름구상’…더 바쁜 夏閑정국

    여름정국의 열기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신당창당과 내각제 개헌 연기,특검제 협상 등 정국의 굵직굵직한 이슈가 끊임없이 불거지면서 더욱 달아오른다. 예년 같으면 이맘때면 국회 정당활동을 멈춘 정치하한기.대부분의 지역구의원들은 귀향활동을 펼치는 시기다.하지만 의원들은 ‘스탠바이’상태다.언제 지도부의 호출명령이 내릴지 모르기 때문이다.다음주부터는 206회 임시국회에도 참여해야 한다.여야 지도부는 당을 추스르랴,여야 협상을 벌이랴 더욱 바쁘다. ?국민회의 이번 여름정국이 당 미래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소속의원들 대부분은 가급적 외유나 휴가를 자제하고 있다.당지도부는취임한 지 얼마 안되는 이만섭(李萬燮)총재대행체제의 안착에 주력하는 분위기다.이대행은 여권의 경험을 살려 현안을 비교적 무리없이 처리해오고 있고대야(對野)관계도 원만히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노련한 협상력을 갖춘 박상천(朴相千)총무는 특검제 협상과 임시국회대책에,한화갑(韓和甲)사무총장은신당창당에 대비한 ‘큰 그림’그리기에 골몰하고 있다. 이밖에 정책위 등의 중하위 당직자들도 중산층·서민정책의 ‘결정판’을만들어내는 작업에 모두 동원중이다.임시국회에서 서민가계 지원 예산을 포함한 1조3,000여억원의 추경안을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우는 등 상임위 등 원내 전략수립에도 여념이 없다.특검제 협상도 일사천리로 진행시켜‘파업유도 의혹’ 등과 관련한 여권의 부담을 일찌감치 던다는 계획이다.‘뜨거운 여름’의 또다른 이유는 신당창당 문제.지도부 및 주요 간부들은 신진세력의 영입작업에 골몰하고 있다.국민회의 한 고위관계자는 “최단시간내창당을 목표로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민련 여름정국에서 자민련의 최대관심사안은 당 추스르기.때문에 주요당직자들은 휴가는 커녕 계획 자체도 엄두를 못내고 있다.내각제 개헌연기로뒤숭숭한 당이 정기국회까지는 ‘입장정리’를 끝내야 하기 때문이다.명예총재인 김종필(金鍾泌)총리는 내달 2일 임시국회 개회에 맞춰 당무위원과 의원들을 초청하고,김용환(金龍煥)부총재도 같은 날 충청권의원들을 불러 각각오찬과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정계개편의 가시권에 와 있는 한나라당도 상황은 여권과 마찬가지다.지도부와 주요 간부들이 휴가를 미루거나 휴가중이라도 ‘제2창당’과당 쇄신안 준비관계로 편치 못하다는 것이다. 29일 휴가를 떠난 이회창(李會昌)총재는 2박3일간의 휴가일정을 선영이 있는 충남 예산과 자민련 ‘텃밭’인 대전을 두루 들르며 정계개편 구상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하순봉(河舜鳳)총재비서실장은 “총재가 휴가기간중 창당과 당 쇄신 방안의일정을 잡을 것”이라며 “곧 당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계개편의 ‘핵’으로 분류되는 이한동(李漢東)전부총재는 특별한 휴가계획 없이 부지런히 사람들을 만나고 다녀 주목을 받고 있다. 유민 오풍연기자 rm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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