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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크래프트2’ 출시 카운트다운…베타 테스터 모집

    ‘스타크래프트2’ 출시 카운트다운…베타 테스터 모집

    ‘스타크래프트2’(스타2)가 첫 공개 후 2년 만에 베타 테스터 모집을 실시하면서 베타 테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온라인 서비스 ‘배틀넷(Battle.net)’을 통해 ‘스타크래프트2’ 베타 테스터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게임 이용자는 이곳에서 계정을 만들고 자신의 게임 정보나 PC 사양을 입력하면 ‘스타크래프트2’ 베타 테스터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베타 테스트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먼저 실시되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스타크래프트2’의 각 지역별 베타 테스트 일정은 아직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관련 업계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자체 게임축제인 ‘블리즈컨2009’가 올해 8월 말 진행되는 점을 미뤄 이때쯤 되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국은 ‘스타크래프트2’ 베타 테스터 신청을 위한 사이트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블리자드 코리아 측은 조만간 관련 사이트를 완성하고 공식 자료를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 베타 테스트가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적어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정식 버전이 출시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있다. 통상적으로 기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의 경우 6개월 이상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는 점에서 이르면 올해 연말쯤 정식 발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는 분석도 있다. 이와 달리 지난해 마이클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과 프랭크 피어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이 상반된 발언을 한 점을 들어 ‘속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스타크래프트2’는 패키지 형태의 3부작으로 구성됐으며 테란, 프로토스, 저그 종족 순으로 출시된다. 멀티플레이는 테란 패키지인 ‘자유의 날개’를 구입하면 3종족 모두 즐길 수 있다. 다른 패키지는 확장팩 개념으로 등장한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이기흥(대한체육회 부회장)씨 모친상 2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42)544-4428 ●정운영(사업)대영(한국은행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부영(논산공고 교사)돈영(사업)씨 부친상 2일 충남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11-9838-8321 ●김혁종(기무사 근무)창종(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한종(SBS 스포츠국 부장)억종(대한생명 과장)씨 모친상 2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53)956-4445 ●박정구(대한법무법인 사무장)씨 모친상 박좌용(세일여행사 고문)이종준(자영업)최영수(롯데호텔 면세점 대표)김기수(한국은행 은행분석1팀 차장)씨 빙모상 2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31)787-1503 ●이진홍(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철희(중앙일보 사회부장)승욱(KT데이타 차장)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0 ●조주석(수산업)홍주(〃)원희(범한판토스 고문)씨 부친상 조승환(국토해양부 부이사관)형(지멘스 과장)수경(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씨 조부상 2일 부산 좋은 강안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51)610-9671 ●민병훈(전 현대건설 부장)병관(볼보트럭코리아 사장)씨 모친상 최순채(재미 의사)홍승달(로고스 회장)씨 빙모상 민정선(전 도이치뱅크 이사)덕경(미국 딜로이트 회계법인 매니저)씨 조모상 27일 미국,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2)3410-6916 ●김채원(전 현대자동차 부사장·전북대 기계설계공학부 교수)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02)3010-2293 ●이홍규(한국전람 대표)화규(LG디스플레이 이사)형옥(하나티엔미디어 대표)씨 모친상 김기태(필리핀항공 사장)조기성(한국외대 교수)씨 빙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4 ●한형건(인하대 법대 명예교수)씨 별세 김애린(전 성균관대 의상학과 교수)씨 상부 한일종(미국 거주)희종(사업)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38 ●오철우(신용보증기금 부장)철용(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 부장)철안(제주검역소)정숙(제주특별자치도 의회의사담당관)앵숙(경기 기안초 교사)씨 부친상 강은심(시흥 신일초 교사)씨 시부상 문창호(전 경기도청)씨 빙부상 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2)2650-2742 ●권영화(예비역 해군 준위)씨 상배 준호(노벨리스코리아)난주(경인교대 교수)씨 모친상 정철(대구대 교수)최용환(사업)김태우(두산중공업 아이피디팀 차장)씨 빙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010-2236 ●최수헌(전 천안 천성중 교장)관수(DGI 회장)철수(디자인임팩트 대표)근수(일리정공 〃)도수(인천시청)씨 모친상 윤세열(다이모스 이사)씨 빙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010-2631 ●김철희(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수희(신용보증기금 차장)동희(한샘 대리)씨 부친상 2일 고대 안산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30분 (031)411-4441 ●김진수(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씨 부친상 2일 경남 합천고려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55)931-4464 ●강종규(경북도청 공보관실 사무관)호규(자영업)씨 모친상 3일 경북 칠곡 혜원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11-545-1612 ●유정중(자영업)용중(한국수출보험공사 국내보상채권팀장)정미(광주 양산초 교사)씨 모친상 3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9시 (062)250-4405 ●전시권(수자원공사 경영전략기획팀장)시덕(수출입은행 EDCF 인니주재원)씨 모친상 3일 대전 유성선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42)825-9494 ●박병기(미국 거주)병윤(피제이콘트롤 대표)병우(메디다스 부장)씨 부친상 이종복(이종복치과 원장)백태준(수출입은행 수은인니금융 부부장)씨 빙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02)3010-2263
  • [열린세상] 싱가포르의 성공적인 외국대학 유치/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열린세상] 싱가포르의 성공적인 외국대학 유치/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대학 교육의 국제화는 전세계적인 추세이며 우리나라의 대학교육도 이러한 변화 속에 있다. 국외에서 수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은 2008년 현재 21만명을 넘고 있으며, 국내에서 수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수도 6만 3000명에 이르고 있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수는 아직 큰 규모는 아니나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7명이 중국인이다. 한 자녀 정책으로 자녀를 대학까지 보내고 싶어하는 중국 부모들이 중국내 대학이 부족하자 한국으로 유학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대학 강의실에서 외국인 학생과 교수를 보는 일들이 점점 더 일상적인 일이 되고 있다. 학생 수준이 아닌 대학 수준에서의 국제간 이동도 최근 모색되고 있다.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으나, 몇몇 국내 대학들이 미국이나 중동 등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여러 외국대학들의 국내 진출도 활발히 모색되고 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외국 우수대학 유치가 이제는 가시권에 들어 왔다. 우수 외국 대학들이 국내에 자리잡게 되는 경우 이들 외국 대학과의 교류와 경쟁을 통해 우리나라 대학들의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국 대학의 국내 캠퍼스는 외국으로 유학하려는 한국인들과 외국 유학생 수요를 흡수하여 우리나라의 만성적인 교육 서비스 수지 적자의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우수 외국 교육기관 유치와 관련하여 영리법인과 과실송금 허용 문제가 자주 이슈가 되고 있다. 영리법인과 과실송금 허용과 관련하여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일 것인가? 표면적으로 보면 외국 우수 교육기관들은 비영리법인이기 때문에 영리법인과 과실송금을 허용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두 가지 이유에서 관련 규제의 완화가 필요하다. 첫째로, 핀란드의 헬싱키 경제대학의 예에서와 같이 외국의 자체 법과 규정으로 인해 해외 진출시 영리법인 형태의 독자법인을 새로이 설립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를 위해서 영리법인의 허용이 필요하다. 둘째로, 비영리 외국 대학법인들은 자신들의 투자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영리투자법인과의 합작을 통해서 해외에 진출하기를 희망한다. 이러한 합작의 경우 투자법인에 수익금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과실송금 허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인천 경제자유구역내 외국 비영리대학 유치 사례에서와 같이 정부와 개발업자가 초기 시설투자를 하는 경우 이러한 과실송금 허용이 불필요해질 수도 있다. 우수 외국대학 유치 정책에 있어서 우리는 성공적인 싱가포르 사례를 벤치마크하여야 한다. 싱가포르는 MIT, INSEAD, 듀크 등 우수 대학들을 성공적으로 유치하였을 뿐 아니라 싱가포르 국립대학 등 싱가포르 국내 대학들의 경쟁력도 급격히 상승하였다. 이러한 결과 싱가포르는 2008년 IMD 대학교육경쟁력 평가에서 1등을 하였다. IMD 평가에서 53위라는 초라한 평가를 받은 우리나라와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의 이러한 변화를 견인한 정책 방향은 규제는 전향적으로 완화하고 영리법인과 비영리법인 각각에 부합하는 정책을 실시한 것에 있다. 싱가포르는 영리법인과 과실송금을 전향적으로 허용하고, 비영리 법인에 대해서는 막대한 규모의 시설 지원을 하였다. 영리법인은 전향적으로 허용하되 비영리법인과 달리 시설 지원을 행하지 않았으며, 이들 영리법인에 세금과 회계 등에 있어서 영리법인에 부합하는 법적 의무를 부과하였다. 이러한 싱가포르 성공 사례를 벤치마크한 정책이 실시되어 우리나라의 대학들이 시장개방을 통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전북 초등생 학교청소 해방”

    전북도내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청소에서 해방된다. 전북도교육청은 1일부터 도내 411개 모든 초등학교의 교내 청소를 노인이나 청소업체에 맡긴다. 전주, 군산, 익산을 비롯한 도시권의 205개 초등학교에는 공공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60세 이상의 노인 200여명을 뽑아 학교당 평균 1명씩을 배치한다. 나머지 농촌지역 학교는 대행업체에 청소를 맡긴다. 이들은 그동안 학생이 주로 했던 화장실과 복도, 계단 등의 청소와 운동장 잡초 제거 등을 대신 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이 사업에 37억원을 투입하며 내년부터 중·고교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최규호 교육감은 “노인에게는 일자리를 주고 학생에게는 청소 부담을 덜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방과 후에 억지로 학교 청소를 하는 어린이 모습은 이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수학여행 하면 경주라고? 대세는 강원도 산골마을!

    수학여행 하면 경주라고? 대세는 강원도 산골마을!

    강원 정선의 한 작은 산골 마을이 올들어 8000명에 이르는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는 등 대박을 터뜨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농산촌 체험을 원하는 도심지 학교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마을주민들의 노력 덕분이다. 그동안 동남아 등 해외여행과 국내 문화유적지 답사가 주종을 이뤘던 수학여행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패턴이 바뀐 것도 한 몫했다. 대부분의 산골마을 체험은 해외 여행이나 문화답사에 나서는 것에 견줘 경비가 절반도 들지 않는다. 농산촌을 모르고 살아온 학생들에게 시골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정선군은 30일 남면 ‘개미들마을’(낙동리)에만 올들어 9개학교 7800여명의 수학여행단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대전·대구·부산 등 강원 서남부지역까지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어 연말까지 이곳을 찾는 수학여행객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9일에는 서울 일신여중 수학여행단 360여명이 기차를 타고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해 정선역에 도착했다. 이들은 북면 구절리에서 레일바이크를 즐긴 뒤 개미들마을을 찾아 감자와 옥수수를 심고 무지개송어 맨손잡기, 떡메치기, 소달구지· 경운기 타기 등 농산촌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인근 강원랜드에서 관광 곤돌라를 타고 트레킹도 즐겼다. 여름에는 옥수수와 감자 캐서 삶아 먹기,가을에는 콩 수확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수학여행에 참가한 일신여중 3학년 임채영양은 “기차역에 농악대까지 나와 환영해줘 너무 감동했다.”며 “그동안 서울에서 느끼지 못한 체험과 훈훈한 시골 인심을 듬뿍 가슴에 담아 간다.”고 환하게 웃었다. 5월 중에는 서울 신동중, 대전 예지중 수학여행단 등이 줄줄이 방문한다. 수학여행단은 정선5일장을 찾는 일반관광객들의 일정을 피해 운영하며 정선지역의 짭짤한 농외 관광소득원이 되고 있다. 40여가구 80여명이 모여 사는 개미들마을 주민들은 올 한해 수학여행단 맞이 수입으로 2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개미들 마을주민들이 주말 가족단위 관광객만으로는 농촌체험 관광상품의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정선군과 함께 수도권, 남부 대도시권역을 중심으로 인터넷 홍보, 협조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수학여행단 유치에 적극 나선 결과다. 7월 중에는 학교 교장·교감·수학여행담당 교사들을 중심으로 팸투어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주화 정선군 관광마케팅 담당은 “공무원들뿐 아니라 개미들마을 주민들까지 여행사에서 상품을 만들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농산촌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중국 ‘無호적자’ 골치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푸젠(福建)성 안시(安溪)현에 사는 24세 청년 왕(王)모는 요즘 근심이 그치지 않는다. 다섯살짜리 큰 딸아이 때문이다. 올해 유치원에 보내야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가정형편도 문제지만 호적이 없어 어느 유치원에서도 받아주지 않았다. 부모님의 권유로 19세 때 이웃 마을 처녀와 ‘정혼’한 그는 지금까지 결혼 등기를 하지 않고 2남 1녀를 뒀다. 중국에서 한족(漢族)은 한 명의 자녀만 둘 수 있기 때문에 그는 벌써 2명을 초과한 셈이다. 더욱이 법률상 결혼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녀 3명 모두 호적이 없다. 중국 농촌에 아이를 많이 낳기 위한 ‘정혼’ 붐이 불면서 무호적자가 양산되고 있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푸젠, 윈난(雲南) 등 차 재배 등을 위한 노동력 대량수요 지역에서 이런 현상이 뚜렷하다. 대부분 법적 결혼연령 도달전인 10대 때 정혼을 한 뒤 살림을 차려 아이들을 출산한다.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를 여러 명 출산해도 당국의 감시권 밖이라는 점이 이런 풍조를 조장하고 있다. 이렇게 출산한 아이들은 무호적자로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혼인 전에 출산한 자녀를 호적에 등재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 연 평균 소득의 60~100%를 부모가 각자 ‘사회부양비’로 납부해야 한다. 푸젠성의 경우 농민들의 연 평균 소득은 약 7000위안(약 140만원). 지난해 푸젠성에서만 이렇게 고액의 사회부양비를 납부하고 자녀의 호적을 등재한 주민은 35만여명에 이르지만 부담이 커 호적 등재를 미루고 있는 농민들이 최소한 그 10배가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stinger@seoul.co.kr
  • 서울 뉴타운 ‘범죄 제로’ 시스템 구축

    서울 뉴타운 ‘범죄 제로’ 시스템 구축

    서울지역 아파트에 투시형 담장 설치, 외벽배관 제거 등 범죄예방을 위한 설계지침이 마련돼 적용된다. 서울시는 이달 이후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240여개 뉴타운 및 재정비촉진지구 건축물과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지침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범죄예방 환경설계는 크게 ▲아파트·상가 건물 시야권 최대화 ▲외벽배관 제거 등 접근 통제 ▲담장 대신 나무 등으로 영역 구분 ▲쾌적한 공간설계 등 네가지 기본원칙으로 이뤄져 있다. 지침은 아파트 단지 안팎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유형을 살인·강도·절도 등 8가지, 유해환경 요소를 유흥가·역세권·학원가 등 7가지로 나눠 범죄를 효율적으로 예방하도록 했다. 시는 범죄 예방을 위한 조치로 사업주들이 건축물에 카드키 등 출입통제 장치를 만들어 범죄인 접근을 사전에 막고, 인근 공원에 조명시설을 확대하도록 했다. 또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하주차장에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하고, 25m 간격으로 비상벨도 설치토록 했다. 또 발코니를 늘리고 건물 1층엔 투명 유리창을 써 자연스럽게 감시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어두운 지역에 대해선 야간조명의 종류와 조도 기준을, 어린이놀이터는 위치 선정, 시야 확보 등의 기준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침입자가 쉽게 발견될 수 있도록 투시형 담장을 세우고, 아파트 복도 출입구에서 엘리베이터까지 직선으로 배치하는 등 가시권 확보에 중점을 두게했다. 아울러 해당지구 경계로부터 3㎞ 이내를 유해구역과 일반구역으로 나눠 주변 환경에 따른 범죄 종류와 가능성을 분석해 이를 설계 단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 지침을 반영하는 사업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6월 조례 개정을 통해 장기적으로 재정비촉진지구 이외의 지역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김용호 서울시 뉴타운사업2담당관은 “도시범죄를 줄이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범죄예방 설계지침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재정비촉진지구의 사업시행인가 때 이 지침의 반영 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2+4’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계획안 첫 발표

    ‘2+4’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계획안 첫 발표

    대구·경북을 2대 초광역축과 4대 경제권으로 나누는 대구경북광역경제권 계획안이 나왔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18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대경광역경제권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제2차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계획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대구경북광역경제권을 ‘낙동강축’과 ‘동해안축’의 2개 초광역 공간구조로 개편했다. 2개의 축을 기반으로 광역대도시권, 첨단산업도시권, 생태·문화권, 과학·에너지산업권 등 4대 경제권으로 나눠 개발한다. 대구를 둘러싼 광역대도시권은 경제자유구역 인프라를 활용하고 도시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품소재 중심 융합산업벨트로 개발한다. 또 환상형 문화지대 조성, 건강의료산업 육성 등도 추진한다. 상주·구미·김천으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도시권은 구미의 전자·정보통신(IT)를 기반으로 김천혁신도시와 KTX 역세권 개발을 연계해 물류, IT융합 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게다가 자체 시·군 장기발전계획인 관문도시 프로젝트, 드림밸리 프로젝트 등을 구체화한다. 안동·영주·봉화·문경·예천·의성 등의 생태·문화권은 백두대간의 중심지라는 점을 최대한 활용해 전통문화 기반과 청정 자연환경을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 구체적으로는 백두대간 에코비즈 벨트 조성, 유교문화 브랜드화, 대경권 제2행정벨트 구축, 문화관광·바이오산업 육성 등이다. 울진·영덕·포항·경주로 이어 지는 과학·에너지산업권은 동해안 청정 해양자원과 철강, 부품산업, 연구개발(R&D) 기반 등이 강하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에너지클러스터, 방사성폐기물처리장 연관 국책사업, 동해·낙동정맥 연계 휴양·관광 벨트화, 울릉도·독도 국제자유관광지대 조성, 에너지·부품소재·해양산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계획안에서는 ‘전통문화와 첨단 지식산업 기반의 녹색성장 중심지대’를 대경권의 발전 비전으로 내세우고 ▲녹색성장 기반 구축 ▲지식기반산업 융·복합화 ▲지역간 상생 네트워킹 ▲한국 속 한국관광 구현 등 4대 목표, 12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이밖에 교통·물류망 확충을 위해 동해안 고속도로, 대구 외곽 순환도로 등의 사회간접시설(SOC) 사업과 3대 문화관광기반 조성사업의 구체적 추진계획도 포함시켰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해 10월 ‘대경광역경제권연구단’을 출범시킨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 연구단 위크숍, 국가균형위원회 지원반의 자문, 시·도 간담회, 시·도 의회 의견수렴, 지역 공청회 등을 거쳐 이 계획안을 마련했다. 전국 광역경제권 중 처음이다. 이 계획안은 앞으로 중앙부처의 적합성 검토와 이달 말 전국 광역경제권 합동보고회 등을 거쳐 4월 말 최종 확정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전국을 ‘5+2 광역경제권’으로 개편하는 안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세부 전략을 각 지역단위별로 수립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제주 교복 세트로 사면 1만원 할인

    제주도교육청과 교복 4대 브랜드 업체는 교복 판매가격을 평균 4.45% 낮추는 데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비·스마트, 엘리트·스쿨룩스 등 교복업체 4대 브랜드와 교복가격을 세트 구매시 1만원 할인하기로 합의했다. 할인은 제주시권(성산, 대정 포함)에서 구입한 교복, 신상품, 남학생은 3피스(상·하의, 와이셔츠), 여학생은 4피스(상의, 조끼, 치마, 블라우스) 구입자에 한한다. 이미 구입한 학생에게는 하복 구입에 사용되는 1만원 티켓을 발부해 준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국장급 전보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김대희◇과장급 전보 △OECD대표부 류제명△방송통신위원회 이창희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전보 △국정운영실 일반행정정책관 김효명△정무실 정무운영비서관 윤창렬△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부단장(파견) 장형수△과거사관련권고사항 처리기획단장(〃) 송재기△국방대(교육) 노병인◇부이사관 전보△교육노동정책관(직무대리) 김원득△녹색성장기획단 녹색성장기획팀장(파견) 이창수◇서기관 전보△통일교육원(교육) 전태환△세종연구소(〃) 신인섭 ■행정안전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서만근△지방분권지원단장 이주석◇부이사관 전보△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김현기△지방재정세제국 재정정책과장 박성환△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행정실장 김송일 ■지식경제부 ◇국장급 △대변인 김준동△정책기획관 김재홍<정책관>△산업경제 윤상직△지역경제 정순남△신산업 허경△주력산업 정재훈△무역 정만기△투자 김동수△기후변화에너지 진홍△자원개발 강남훈<기술표준원>△표준기술기반국장 권영수<파견>△국방대 정양호△중앙공무원교육원 박정렬◇과장급 <교육파견>△세종연구소 노문옥△국방대 박상삼 ■국토해양부 ◇부이사관 승진 △연구개발담당관 정광용△항만개발과장 김영복△4대강살리기기획단 정책총괄팀장 안시권 ■소방방재청 ◇소방준감 승진 △소방제도과장 조송래△세종연구소 파견 이재화◇소방준감 전보△소방행정과장 이양형△방호조사〃 최철영△전남소방본부장 문부규△서울소방학교장 백규형 ■한국방송광고공사 ◇상임이사 △공익사업본부장 정군기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비서실장 홍순혁 ■우리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센터장 이원락 ■서울도시가스 ◇상무이사 승진 △기획조정실장 김요한 ■쌍용양회 <쌍용양회> △전무 차춘수 김의남 김수봉△상무보 강현택 손정호<쌍용정보통신>△전무 송종훈△상무 김승기 복병학<쌍용해운>△상무 이동룡 김효열<쌍용머티리얼>△전무 정길환△상무보 이강현
  • 금융사 ‘묻지마 펀드’ 남발

    금융회사들이 펀드 판매 때 투자자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자교육재단의 판매평가회사위원회(위원장 윤계섭 서울대 교수)는 지난해 8월과 11월 두 차례 걸쳐 전국 은행과 증권사 443개 지점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 투자자 성향에 맞는 펀드 추천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지점은 16.03%에 그쳤다.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점은 그 두 배가 넘는 37.36%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중국·브릭스 펀드 열풍이 몰아닥치면서 ‘묻지마 투자’가 유행했던 때에 조사가 이뤄졌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각 금융회사들은 ‘우리도 A사 펀드를 취급한다.’는 플래카드까지 내걸고 강권하다시피 투자자들을 모집했었다. 이러다 보니 계약 때 투자자들에 대한 펀드 투자 설명이 잘되고 있다는 지점은 5.42%에 그쳤다. 상품 설명도 투자내역이나 상품구조에 대한 설명보다 수익률에 대한 얘기만 장황하게 늘어놓은 지점이 22.46%였다. 위원회측은 투자설명서 내용이 너무 많다 보니 실제 판매 현장에서는 잘 활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고객의 투자성향에 대한 조사도 간략하게 구두로 진행하는 경우가 24.38%나 됐다. 펀드 가입 뒤 추가 정보 제공이나 상담 서비스 등이 부족하다고 지적받은 지점도 31.60%나 됐다. 한편 증권사들은 사상 최악으로 떨어진 기업들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전혀 예상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설 전까지 4분기 실적을 공개한 코스피 상장회사 22개사의 영업이익은 증권사 추정치보다 평균 77.36%나 낮게 나왔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가시권에 접어들었음에도 사전경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9371억원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영업손실은 시장추정치보다 3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고, 1841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던 LG전자는 30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역시 각각 추정치에 비해 실적은 각각 16.06%와 81.72%나 악화됐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사설] 대책도 없이 빗장 풀리는 국립공원

    환경부가 그제 발표한 ‘국립공원 구역조정 및 자연공원 제도개선 추진안’을 보면 내년부터 전체 국립공원 면적의 2∼3%를 공원에서 해제한다고 한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16∼23배에 이르는 국립공원이 사라지는 셈이다. 해제지역의 관리권은 지방자치단체에 넘겨줬다. 건축물을 새로 짓거나 증축하려면 까다로운 허가를 받아야 했지만 이제는 신고로 끝나거나 신고조차 하지 않아도 된다. 전국 20개 국립공원 안 사유지의 비중이 평균 39%에 이르는 현실이고 보면 이번 조치로 거주민들의 생계형 민원이 일거에 해결되게 된 점은 다행스럽다.더불어 공원내 케이블카 설치 가능 구간을 최대 2㎞에서 5㎞로 확대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노약자를 위한 탐방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편이라지만 끊임없이 제기돼 온 지자체의 개발민원에 등을 떠밀린 결과로 추정된다. 직선거리 5㎞이면 설악산 오색지구∼대청봉, 지리산 중산리∼천왕봉 등 거의 모든 국립공원의 정상이 범위 안이다. “화끈하게 봐준 것 같다.”는 게 환경단체의 지적이다.국립공원 난개발이 가시권에 들었다는 우려가 나올 법하다. 환경부는 “지자체가 해제지역의 용도를 바꿀 때는 사전환경성 검토와 자연경관 심의를 통해 난개발을 막을 것”이라고 말한다. 순진하다는 생각이 든다. 1967년 첫 지정된 국립공원의 주무부서는 건설부, 내무부를 거쳐 1998년부터 환경부가 맡아왔다. 개발주도부서에서 보존부서로 바뀐 뒤부터 국립공원이 야금야금 해제되고 케이블카 설치 구간이 대폭 확대된 것이 참 아이로니컬하다.
  • [녹색뉴딜 사업] 3대 핵심사업 주요내용

    [녹색뉴딜 사업] 3대 핵심사업 주요내용

    정부가 밝힌 ‘녹색뉴딜사업 추진방안’의 키워드는 ‘그린 산업’이다. ‘친환경’의 틀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동시에 일자리를 대량으로 창출한다는 의도다. 세계적인 트렌드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친환경 산업을 새로운 주력 산업으로 키우고, 일자리 마련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과 내수시장 확충을 꾀하는 등 경제 위기 국면을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는 ▲녹색 SOC사업 ▲저탄소·고효율 산업기술 ▲친환경·녹색생활 등 3가지 큰 줄기로 진행된다. ●녹색 SOC 사업 녹색 SOC 사업의 핵심은 4대 강 살리기이다. ‘대운하 건설의 사전 포석’이라는 여론의 반대를 무릅쓰고 강행할 만큼 이명박 정부가 이 사업에 갖는 애착은 남다르다. 먼저 홍수와 가뭄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 강을 정비한다. 하천 제방의 단면을 확대하고 중·소 규모 댐과 홍수조절지 5개소를 건설한다. 96개소의 농업용 저수지를 조성하고, 하천을 따라 1297㎞에 이르는 자전거길도 만든다. 정부는 일단 안동(낙동강), 나주(영산강) 등을 선도지구로 지정해 지난해 말 첫 삽을 떴다. 이 사업에 들어가는 재원은 올해 4881억원 등 오는 2012년까지 무려 13조 9000억원. 일자리는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8만 4000개가 생기는 등 총 19만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추정하고 있다. 철도 등 저탄소 녹색 교통 투자도 확대된다. 올해 철도건설 예산은 4조 587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6.3% 증가했다. 정부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을 2010년 조기 완공하고, 호남고속철도도 최대한 앞당겨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대도시권 주요 교통 연결지점에 승용차와 대중교통을 서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시설이 조성되고, 대도시권역 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간선급행 버스체계도 도입된다. 이들 사업에는 총 11조원의 재원이 투입된다. ●저탄소·고효율 저탄소·고효율 산업기술 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프로젝트는 친환경차(그린카) 투자 확대. 저탄소·고에너지 효율 차량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이 변하고 있는 만큼, 친환경차 개발·보급을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또 플러그인(충전용) 하이브리드차 등 그린카 독자 기술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바이오 에탄올 연료 기술도 개발한다. 태양열과 지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일반 가정으로 확대 보급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지역의 물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맞춤형 중소댐 건설도 추진된다. 기후변화와 자원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폐기물자원 재활용 투자를 확대한다.폐목재·축산분뇨 등의 바이오매스 에너지화도 확대할 방침이다. 저탄소·고효율 부문에만 2012년까지 7조원을 투입, 9만 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정부는 밝혔다. ●친환경·녹색생활 친환경·녹색생활 부문은 녹색뉴딜 사업의 지속을 위해 친환경 추세가 국민 생활에 자리잡도록 하는 것을 겨냥하고 있다. 먼저 그린홈·오피스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약형 주택과 사무실의 건설기술 개발을 촉진하기로 했다. 태양열 온수기와 히트펌프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를 바탕으로 그린홈 200만호 건설이 추진된다. 또한 학교 내 에너지 절약형·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녹지공간과 빗물 이용시설을 조성하는 등 그린스쿨 사업도 시작하기로 했다. 전국 마을과 도심을 흐르는 하천에 대해서는 청계천과 유사하게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도 시행된다. 산림의 기능을 개선하고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숲가꾸기 면적을 올해 23만 5000㏊에서 34만㏊까지 늘린다. 농산어촌의 자연과 문화, 사회자원을 토대로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도 만든다. 정부는 이들 사업에 2012년까지 3조원을 투자하면서 23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중국,5조위안 ‘철도 뉴딜’

    중국,5조위안 ‘철도 뉴딜’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이 2020년까지 모두 5조위안(약 1000조원)을 투입해 철도길이를 4만 1000㎞ 이상 연장하는 내용의 ‘중·장기 철도망 계획’ 수정안을 마련했다고 22일 인민일보(人民日報)가 보도했다.당초 계획은 1만 6000㎞였다.수정안이 완성되는 2020년이면 중국의 철도 운영노선은 모두 12만㎞ 이상으로 늘어난다. 신문은 루둥푸(陸東福) 철도 부부장(차관)의 말을 인용,“경기침체 타개를 위한 내수 촉진과 철도 수용능력 확충을 겨냥한 프로젝트”라면서 “프로젝트를 통해 600만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루 부부장은 철도 확장 프로젝트가 “특히 향후 2년간 시급한 철도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면서 또한 “지역 개발을 통한 성장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수정 계획안은 모든 성(省)과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가 연결되는 고속철도망을 구축,인구 90% 이상이 철도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원대한 목표를 담고 있다.도시간 고속철도망은 보하이(渤海) 주변지역,창장(長江)델타지역,주장(珠江)델타지역의 3대 도시권에서 청두(成都)와 충칭(重慶),황허(黃河) 중·하류지역,우한(武漢),관중(關中),해협 서안 도시 등 인구 밀집 지역으로 전면 확장된다.시속 250㎞ 이상인 철도 건설은 1만 6000㎞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베이징·상하이·정저우(鄭州)·우한 등 중심도시는 인근의 성정부 소재지와 1~2시간의 교통권이 되고,주변도시와 30분~1시간의 교통권이 형성된다. 현재 중국 철도망의 운송력은 줄곧 과부하 상태였던 것으로 평가된다.인민일보는 “2008년 말까지 철도 운영노선은 7만 9000㎞로 1인당 철도 보유량은 6㎝에 불과,담배 한 개비의 길이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화물 운송도 마찬가지다.일일 차량 수요 만족도는 불과 35% 정도로 집계된다.철도부 운송국 부국장 겸 운영부 쑤순후(蘇順虎) 주임은 “매년 설 연휴 여객 운송 절정기에는 베이징~광저우(廣州) 철도 남부구간은 아예 화물 운송을 중단한다.”면서 “이로 인해 창장델타지역,주장델타지역으로 통하는 화물 운송이 커다란 타격을 입으며,개별 사업체와 사회 전반의 생산비용이 배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이날 철도망 계획 외에도 경기부양을 위해 대출 및 예금금리를 인하했다.중국 인민은행은 “1년짜리 대출금리를 5.58%에서 5.31%로,예금금리도 2.52%에서 2.25%로 인하했다.”고 밝혔다.인민은행은 이와 함께 대형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16%에서 15.5%로,중소형 은행의 지급준비율은 14%에서 13.5%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jj@seoul.co.kr
  • “인천지하철 검단신도시까지 연장”

    “인천지하철 검단신도시까지 연장”

    인천지하철 1·2호선을 검단신도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또 검단신도시 주변에 6개 도로가 신설되거나 확장될 전망이다.22일 인천시가 수립한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르면 인천지하철 1호선(중량전철)을 검단신도시까지 10.9㎞ 연장하고,2호선(경량전철)도 신도시 안으로 3.1㎞ 끌어들이기로 했다.1호선은 검단신도시를 남북 대각선 방향으로 관통한다.2호선은 완정사거리에서 신도시 중심부로 연결된다.예상 사업비는 모두 1조 4900억원이다. 인천지하철 1·2호선이 검단신도시로 연장되면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방면 접근성이 좋아지게 된다.인천국제공항철도,서울지하철 7호선,경인전철과의 환승도 가능해진다.또 적자 상태인 인천지하철 1호선의 운영수지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아울러 9600억원을 투입해 금곡동∼김포시계 간 도로(4차로)를 8차로로 늘리는 등 6개 노선 45.8㎞를 신설,확장하기로 했다. 나머지 노선은 ▲서구∼수도권매립지 도로 ▲대곡동∼행주대교 남단 도로 ▲원당∼장수IC 도로 ▲수도권매립지수송로 대체도로 ▲검단우회도로∼오류지구 도로 등이다. 시는 올해 안에 관계기관 협의를 끝낸 뒤 최종안을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계획이다.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국토해양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확정된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대곡·불로·마전동 등 18.1㎢에 2013년까지 9만 2000가구,23만명이 거주하는 분당급 신도시로 개발된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공직협·국회의원 치적 공방

    경기 하남시공무원직장협의회가 시치적사업을 지역 국회의원이 가로챘다며 이를 해명하는 이색 성명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직협은 최근 민주당 문학진 의원의 하남시 국비 예산 확보 발언과 관련해 “국도비 보조금 확보는 경기도와 정부 부처를 찾아다니며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시 공무원의 노력에 의한 결실”이라며 19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하남~천호간 간선급행버스(BRT)사업’의 경우 국토해양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따른 추진사업으로 이번 보조 예산은 연차별 예산확보 계획에 따라 반영된 것이지,문 의원이 추가로 확보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한강수계 하수관거정비사업’은 환경부와 경기도,하남시가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환경부가 확보해야 하는 정부 부담금이며 ‘덕풍천 자연형 하천개수공사’도 국회 예결위원장 등 관련 위원들에게 당위성을 설명해 시가 확보한 예산이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16일 지역언론을 상대로 “많은 지자체들은 국회로 찾아와 필요한 예산을 설명하고 편성해줄 것을 부탁한다.그런데 안타깝게도 하남시는 이렇게 한 적이 한번도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문 의원 측은 이날 “국비를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직접 얻어냈다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면서 “하남시가 지역 국회의원들한테 사업 추진에 도움을 구하지 않고 오히려 경기도가 나서 하남시의 입장을 얘기하고 있기에 답답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서남권 60만 ‘자족형 도시’로

    서남권 60만 ‘자족형 도시’로

    전남 목포시와 무안·신안군,그리고 인접 지역이 신(新)발전지역으로 지정돼 해양관광 및 휴양,녹색성장 산업,물류거점으로 집중 육성된다. 정부는 17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1차 신발전지역위원회를 열고 목포시(47.9 ㎢),무안군(436.3㎢),신안군(6 54.4㎢),영암군(7.9㎢), 해남군( 54.3㎢),진도군(15.3㎢) 등 총 12 16㎢를 전국 최초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한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심의·통과된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은 지난 1월 마련한 계획을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특별법’에 따라 법정계획으로 전환한 것이다.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은 2020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산업기반 구축,시장형성 등을 고려해 3단계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총 사업비는 9조 8000억원으로,이 가운데 9조 3000억원이 민간자본이다. 정부는 대부분의 사업이 민자로 추진되는 만큼 민자유치 촉진을 위해 조세 및 부담금 감면은 물론 사업시행자에게 토지 수용권을 주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14조 8000억원이 들어갈 도로,철도,항만 등 인프라 구축사업은 정부의 중장기 건설계획에 반영돼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이 지역을 목포권 문화·도시관광기반 구축과 다도해 해양관광 복합레저단지 및 건강 휴양 종합테마파크 건설 등을 통해 복합관광클러스터로 조성한다. 또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신재생에너지 부품소재 연구개발(R&D) 기반구축,신재생에너지 부품소재 전용단지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산업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이 완료되면 2020년 서남권은 인구 60만명,산업생산 23조원,고용 19만명 수준의 자족적 중핵도시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승수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은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적인 실행계획”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전남도가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서남권 60만 ‘자족형 도시’로

    서남권 60만 ‘자족형 도시’로

    전남 목포시와 무안·신안군,그리고 인접 지역이 신(新)발전지역으로 지정돼 해양관광 및 휴양,녹색성장 산업,물류거점으로 집중 육성된다. 정부는 17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1차 신발전지역위원회를 열고 목포시(47.9㎢),무안군(436.3㎢),신안군(654.4㎢),영암군(7.9㎢), 해남군(54.3㎢),진도군(15.3㎢) 등 총 1216㎢를 전국 최초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한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심의·통과된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은 지난 1월 마련한 계획을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특별법’에 따라 법정계획으로 전환한 것이다.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은 2020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산업기반 구축,시장형성 등을 고려해 3단계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총 사업비는 9조 800 0억원으로,이 가운데 9조 3000억원이 민간자본이다. 정부는 대부분의 사업이 민자로 추진되는 만큼 민자유치 촉진을 위해 조세 및 부담금 감면은 물론 사업시행자에게 토지 수용권을 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 지역을 목포권 문화·도시관광기반 구축과 다도해 해양관광 복합레저단지 및 건강 휴양 종합테마파크 건설 등을 통해 복합관광클러스터로 조성한다.또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신재생에너지 부품소재 연구개발(R&D) 기반구축,신재생에너지 부품소재 전용단지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산업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이 완료되면 2020년 서남권은 인구 60만명,산업생산 23조원,고용 19만명 수준의 자족적 중핵도시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승수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은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적인 실행계획”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전남도가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지방살리기 100조 프로젝트] 세원 수도권 집중에 불균형 우려

    정부가 15일 발표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지방소득세·소비세 신설이다.대부분의 세원과 세수를 쥐고 있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필요한 재원을 파악해 나눠주는 방식에서 탈피,지방 스스로 세금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그러나 자칫 세원이 집중된 수도권에 혜택이 많이 돌아가면서 지역 간 재정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국민의 세부담이 늘어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가 지방소득세·소비세를 도입하려는 목적은 지방 재정 여건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종합부동산세의 대폭 축소에 따라 지방에 내려보내는 부동산 교부세 규모가 줄고,지방이전 기업의 국세를 지방세로 전환하는 분권교부세가 내년 말 기한이 만료되는 만큼,이를 지방 자주재원 강화로 보전하겠다는 뜻이다. 기획재정부는 지역 간 재정 불균형과 집행상 문제점,국가 장기 조세정책 등을 종합 고려하여 검토하고,내년 3월까지 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5월 중 최종안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떠올릴 수 있는 방안은 지방소득세·소비세를 새롭게 부과하는 것이다.그러나 이는 국민의 부담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정부 역시 난색을 표하고 있다.재정부 구본진 정책조정국장은 “현 정부의 기조는 국민의 부담을 낮추는 것”이라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재원이 조정되는 것이지 세금 부담이 추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세 중 일부 세원을 지방소득세·소비세로 돌리는 방법도 있다.현재 한나라당이 국회에 제출한 ▲부가가치세율 10%에서 8%로 인하 ▲세율 인하분 지방소비세로 전환 방안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러나 세원이 수도권에 몰려 있어 지역 간 재정 불균형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부산과 울산광역시,경상남도 등을 관할하는 부산지방국세청이 지난해 거둔 부가세는 690억원으로,서울시 부가세 7조 9667억원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단순히 부가세의 20%를 지방소비세로 돌리면 지방 재정이 오히려 어렵게 될 수 있다. 수도권에서 거둔 세금을 단순히 지방으로 돌리는 방법도 있다.지방자치단체들이 거둔 지방소득세·소비세를 모아 서울과 지방에 1대 5 정도로 나눠서 보낸다는 것이다.그러나 이는 현재의 지방교부세와 같은 방식으로 지방 자주재원 강화와 거리가 멀다.구 국장은 “지방 자주재원 강화는 지역에서 스스로 걷어서 알아서 쓸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징수 방법 등을 고려하면 지방소득세·소비세 도입이 쉽지 않다.”면서 “지역 간의 이해가 다르고 도입의 문제점이 많은 경우 도입을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방소득세·소비세 신설과 별도로 지방세율·과세 대상 등을 지자체 조례로 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최저세율과 최소한의 과세 대상만 지방세법에 정하고 구체적 세율과 과세 대상,비과세,감면 등은 지역의 여건에 맞게 지자체 조례로 정하는 방안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낙후도 상위 30% 50개 시군 특별관리 16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기초생활권 개발 계획도 시선을 끈다.큰 방향은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대책’에 있다.전국 어디에서 살든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고,소외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겠다는 뜻이다. 정부는 인구와 소득,서비스 접근성 등을 고려해 도시형,도농연계형,농산어촌형 등으로 유형화해 개발하기로 했다.도시형은 광역도시권 개발과 구시가지를 정비하는 것이고,도농연계형은 중심도시와 농촌지역간 통합개발하며,농산어촌형은 인접 군단위 지역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개발하는 것이다. 시장이나 군수 또는 인접지역 시장·군수가 기초생활권 계획을 자율 수립하게 되며 중앙 정부는 계획수립 매뉴얼 등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지방의 의료복지 서비스의 기반도 확충한다.‘살고 싶은 정주공간의 형성과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선진형 지방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현재 200여 기초생활권 개발 관련 사업을 7개 정책군(群) 21개 포괄 보조금 사업으로 통합·단순화하면 예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동시에 중앙과 지방의 역할을 구분해 분권적 지역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낙후도 상위 30% 수준인 50개 시군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국고보조율을 높여주며 접경지역 등 특수 지역에는 별도 지원책이 마련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82개校 기숙형 공립고로 내년 전환 정부의 지역발전방안에 포함된 지방교육 종합대책은 지방교육 자치를 내실화한다는 게 기본골자다.이를 통해 교육문제 때문에 수도권으로 기업과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을 억제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학교 다양화와 시·도교육감 권한 강화다. 교과부에에 따르면 전체 86개 군단위 지역에서 82개교가 내년에 기숙형 공립고로 바뀐다.기존 학교에 기숙사를 신·증축하는 방식이다.82개고는 201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받는다.이어 내년에는 추가로 60개교를 선정한다.정부는 전국의 지방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2011년까지 150개교를 기숙형 공립고로 만든다는 방침이다.이를 통해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교육과정 운영이나 교원인사에 있어 학교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자율형 사립고도 2012년까지100개교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내년에 선정한다.서울 은평뉴타운에 들어서는 자립형 사립고와는 개념이 다르다.시·도별 지역특색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정책기능 강화 등 시·도교육감의 권한강화 작업도 계속된다.교과부 관계자는 “그동안 중앙부처에서 교육사업계획을 수립했는데 시도교육청에서 학교급별 교원배치기준이라든지 학교평가 실시권을 교육감이 행사함으로써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전국 100개 문화시설에 전문인력 파견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예술·체육활동·관광자원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지역의 문화사업은 거의 백지상태”라며 보고용 파워 포인트의 첫 장을 백지로 올려놓아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눈길을 집중시킨 뒤 “방방곡곡에 문화의 향기가 스며들게 해 누구나 장벽없이 문화를 누리는 지역문화를 조성하고,미래와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 문화예술·체육활동의 지원을 확대하고 ▲문화·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해 삶의 질을 높이며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문화창조 거점도시를 조성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사업에서는 구체적으로는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가동 인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국립극단 등 11개 국립예술단체가 70개 시·군 문예회관을 방문하고,우수 민간예술단체가 문화시설이 없는 산간벽지를 찾아가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이 진행된다. 전국 100개 박물관·미술관·문예회관 등에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도 파견한다.전국 4700개 초·중·고교에는 예술강사를 지원하고,전국 600개 초등학교에는 방과 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농식품펀드 2011년까지 1000억으로 정부가 2012년까지 농어촌 정주(定住) 여건 개선에 4조원,산업 활성화에 2조원 등 총 6조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 및 산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내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53곳에 농어촌형 뉴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50~300가구 규모의 뉴타운은 각종 생활편의 시설을 갖춘 전원주택 단지 형태로,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기숙형 공립고등학교 설립과 함께 추진된다.연말까지 시범 사업단지 5곳을 선정하고 내년에 1148억원(국고 900억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산업육성을 위해 농업인 공동투자 식품기업 설립과 한과·전통주 등 향토 식품업체의 시설 현대화 등도 지원한다. 올해 500억원 수준인 농식품 분야 전문 투자펀드 규모도 2011년까지 1000억원으로 늘린다. 또 경사율 15% 이상의 한계농지의 소유규제를 폐지하고 농지 전용(轉用) 절차를 대폭 완화해 각종 산업·휴양시설,녹색에너지 사업 투자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전국 56개 농산업 관련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광역 농식품 클러스터 등 정책을 적극 연계해 기업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노원 ‘살기좋은 1등구’ 굳힌다

    노원 ‘살기좋은 1등구’ 굳힌다

     서울시에서 밤길 안전하고,아이들을 교육시키기 가장 좋은 자치구는 어디일까.노원구가 요즘 그 해답을 보여주고 있다. 노원구는 1일 경찰청이 최근 발표한 범죄 발생이 가장 적은 자치구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이 집계한 2004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4년 8개월간 서울에서 발생한 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등 5대 범죄 건수를 분석한 결과,노원구는 살인 발생 빈도가 1만명당 0.55명,강도 1.86명,강간 5명,폭력 213명 등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마디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치안상태가 가장 좋은 곳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지난 2월 전국 232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조사한 ‘지역생활 여건 및 생활서비스 실태조사’에서도 확인됐다.노원구는 주거와 문화,복지,의료,환경,기초 인프라 등 7대 분야에서 총 28점 만점에 25점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평가됐다.  교육 인프라도 수준급이다.전국에서 가장 많은 118곳의 학교가 있다.또 인구 3명 가운데 1명이 교육 관련 부문에 종사할 정도다.올해 특목고에 365명이 합격하는 등 3년 연속 전국 최다 특목고 합격자를 배출했다.또 고교생 30%가 수도권 4년제 대학에 합격하는 등 높은 진학률을 보여 ‘교육 특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교육 열기에 힘입어 구는 지난해 지식경제부로부터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됐다.향후 5년간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다.▲영어과학공원 조성 ▲영어마을 개관 ▲원어민 교사 배치 ▲원어민 화상교육 ▲잉글리시 카페 ▲1학교 1독서실 ▲평생학습센터 건립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다양한 교육 특화사업이 추진된다.  또 95개 초·중·고교와 71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급식시설,교육정보화 사업 등을 지원했다.올해 구 자체수입의 10%를 교육지원에 투입했다.2008년 서울시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뽑히기도 했다.  이노근 구청장은 “노원구가 이제 명실상부한 살기 좋은 도시로 뿌리를 내렸다.”면서 “지하철 4호선 차량기지와 면허시험장이 이전하고,컨벤션센터와 특급 호텔,공항 터미널 등이 들어서면 ‘서울 동북부 250만 도시권의 허브타운’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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