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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지휘권은 지자체장에게… 산림청은 자원 컨트롤타워로”

    “산불 지휘권은 지자체장에게… 산림청은 자원 컨트롤타워로”

    “산불 현장의 지휘는 지자체장이 맡고 산림청장은 관계기관의 헬기와 장비, 인력 등을 배분하고 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진화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고기연(58) 한국산불방지학회장은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동시다발 산불이 해마다 반복되는 상황에서 산림청이 산불 진화를 모두 감당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불 지휘체계는 피해 면적(산불 영향 구역)에 맞춰 달라진다. 100㏊ 이하는 기초지자체장이 맡지만 2개 이상 시군구로 확산하면 지휘권은 광역단체장으로 넘어간다. 1000㏊ 이상으로 확대되거나 2개 이상 시도에서 100㏊ 이상 피해가 퍼지면 산림청장이 지휘한다. 이렇다 보니 현장의 지휘권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영남 산불에서 산림청장은 피해가 큰 경북 의성 산불을 지휘했고, 경남 산청 산불은 경남도지사에 이관했다. 그러다 의성 산불 주불이 진화된 지난달 28일 산림청장은 다시 산청으로 이동해 진화를 지휘했다. 그는 “현 시스템은 산림청이 산불을 다 꺼 줄 수밖에 없다. 지자체가 자체 진화 역량을 갖추거나 높여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서 “산불 지휘권을 지자체장이 갖게 되면 산림 관리 및 경영 등 예방 사업에도 관심을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산불은 국가적 대응으로 국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구조로 전환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지휘권 논란과 관련해서는 “지자체장이 산불을 지휘하더라도 지방의 산림·소방 조직이 함께 참여하고 자원 투입 및 진화 전략은 산림청이 지원하기에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고 회장은 “산불 대응은 예방·진화·복구가 연계돼 있다”며 “불이 퍼지면 위험성은 그만큼 높아진다. 재난 상황에서 사람의 역할을 줄일 수 있는, 야간 진화에 항공기를 투입하는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 구성 운영

    경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 구성 운영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최근 도내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과 향후 산불 예방을 위한 실효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산불대책특별위원회’를 다가오는 4월 제355회 임시회 기간 중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내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산림피해 규모는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에 걸쳐 45,157ha에 이르며 인명피해는 59명(사망 26명, 부상 33명), 주민대피는 5522명, 재산피해는 6206개소에 달하는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경북도의회는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통해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 지원과 향후 산불 방지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산불대책특별위원회는 도의회 의원 9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오는 4월 15일에 개최되는 제35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특위 구성을 위한 결의안과 위원 선임안이 의결될 예정이다. 또한 특위의 활동 기간은 올해 9월 말까지로 하고, 활동 범위를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관련 대책 수립, 산불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강화 방안 마련, 보다 효율적인 산림 관리 방안 모색 등 산불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로 설정해 경북도의 산불 대응 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박성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히 일상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하며 경북도 산불 대응 체계의 혁신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다양한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상생 관광 전략 마련 나서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상생 관광 전략 마련 나서

    전남도의회가 2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의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상생 관광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고 이현창 지역소멸 대응 TF 단장 등 분야별 전문가 11명이 참석한 토론회는 강진,해남,영암 상생 프로젝트 사례 발표와 ‘전라남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상생 관광 활성화 조례(안)’ 제안, 전라남도 관광자원 활성화와 연계한 생활인구 유입 방안을 위한 정책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최근 강진해남영암의 연계 상생 관광 프로젝트 사례 발표를 통해 상생 관광의 장점과 효과를 분석하고 상생 관광의 단계별 추진전략과 지역간 관광협력 거버넌스 구축, 연계관광 콘텐츠 개발, 연계관광 거점도시 지정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발표한 ‘전라남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상생 관광 활성화 조례안’을 통해 ‘3개 이상의 도내 시군이 관광자원과 축제, 행사를 연계하고 체험형 프로그램 발굴과 행․재정적 협력을 통한 상생 관광을 추진해 전남의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제안도 했다. 김태균 도의장은 “전남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상생 관광을 활성화해 생활인구를 늘리는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때”라며 “이를 지원할 조례를 제정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해 지역소멸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남도, 재난 취약계층 산불 대피체계 구축

    전남도, 재난 취약계층 산불 대피체계 구축

    전라남도가 산불 대형화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요양원, 장애인 시설, 요양병원 입소자 등 재난 취약계층 산불 대피 매뉴얼을 수립, 선제 대응에 나섰다.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요양원 입소자 등이 신속히 대피하지 못해 희생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상황 발생시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605개소 중 산림인접지역 500m 이내 위치한 시설 394개소로 산불 확산 속도 등을 감안해 지정했다. 매뉴얼에 따르면 대피 시점은 ‘산불확산예측도’를 토대로 현장 지휘권자의 판단에 따라 산불위험지역 주민을 사전에 지정된 임시 대피시설로 즉시 대피하도록 한다. 산불 확산 단계별 현장 지휘권자는 산불 1단계(피해면적 10~50ha)와 2단계(피해면적 50~100ha)는 시장·군수, 산불 3단계(피해면적 100ha이상, 24시간 연속)는 도지사 및 산림청장이다. 대피 장소는 시설별로 임시 대피시설과 이송 병원을 사전 지정해 생활 시설의 경우 경증 입소자(거동 가능자)는 학교 강당과 체육관, 회관 등으로 대피시키고 중증 입소자(와상·준와상)는 인근 시설이나 병원으로 이송한다. 의료시설의 경우 중증 환자는 목포 한국병원과 순천 성가롤로병원 등 종합병원으로, 경증 환자는 99개 인근 지정병원으로 이송하도록 했다. 대피 방법은 생활시설의 경우 각 시설의 재난 대비 매뉴얼에 따라 종사자 등과 함께 이동하고 인력이 부족할 때는 시군 공무원과 생활지원사, 의용소방대 등의 인력을 지원해 대피시킨다. 의료시설은 병원별 재난 대비 매뉴얼에 따라 간호사와 종사자 등과 함께 인근 병원 앰뷸런스와 연계해 대피하도록 했다. 또 산불 발생으로 대피시설에 입소한 주민을 위해 필요 물품을 배분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료진을 투입하거나 응급환자 이송시스템을 운영한다. 시군 공무원을 24시간 현장 대응반으로 구성해 산불 대비 도-시군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마음안심버스와 건강버스 등을 이용해 트라우마 치료 및 이동식 의료 서비스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재난”이라며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재난 취약계층 등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산불 피해 5개 시군 대상 ‘긴급 돌봄’ 서비스 가동

    경북도, 산불 피해 5개 시군 대상 ‘긴급 돌봄’ 서비스 가동

    경북도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에 ‘긴급 K보듬6000’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K보듬 6000’은 경북도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돌봄 시설의 운영시간을 평일 밤 12시, 주말 오후 6시까지 연장해 맞벌이 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가족에게 돌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돌봄 틈새를 보완한 완전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도는 산불 피해가 난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5개 시군 돌봄 시설을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들 5개 시군의 돌봄시설은 안동 94곳, 의성 28곳, 청송 12곳, 영양 9곳, 영덕 15곳 등 총 158곳이다. 긴급·일시 돌봄에는 안동 195명, 의성 41명, 청송 27명, 영양 53명, 영덕 26명 등 342명이 투입된다. 도는 돌봄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틈새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활용한 긴급·일시 돌봄 등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산불 피해 복구 작업에 투입되는 지역 공무원과 관계자 등이 돌봄 부담 없이 복구 작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긴급 온종일 완전돌봄을 통해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투입되는 공무원, 관계자들이 복구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전남도, 미등록 나무병원 불법 진료 집중 단속

    전남도, 미등록 나무병원 불법 진료 집중 단속

    나무의사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미등록 나무병원의 불법 진료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전라남도는 산림청과 시군 합동으로 오는 30일까지 나무의사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수목 병해충의 효과적 방제를 위해 수목진료 위반 사항을 집중 단속한다. 나무의사제도는 전문 자격을 가진 나무의사가 병든 나무를 진단하고 처방, 치료하는 제도로, 2018년 6월 도입됐다. 이에 따라 학교와 아파트단지 등 생활권 주변 수목 진료는 국가와 지자체, 수목 소유자가 직접 진료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나무의사나 수목치료기술자가 있는 나무병원에서만 가능하다. 이를 위반하면 산림보호법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2018년 나무의사제도가 도입되고 지난해까지는 계도 활동 중심으로 점검했으나 올해부터는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 수목 진료를 시행하거나 예정된 곳을 방문해 미등록 나무병원 진료행위와 나무의사 등의 자격 미취득자의 진료 활동, 자격증 대여 등 위반 사항을 단속해 수목 진료에 대한 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특히 전남에 등록된 59개소의 나무병원에 대한 등록 기준 충족 여부와 영업 정지 기간 불법 영업행위 등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 학교와 아파트단지 등 생활권 내 수목 진료가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나무의사나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을 갖춘 나무병원을 통한 수목 진료의 필요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 병해충이 기승하고 있는 가운데 비전문가에 의한 부적절한 수목 진료 행위는 생활환경과 도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나무의사제도를 통해 전문적인 수목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위반 사항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부르면 간다” 경남형 DRT 하반기 시동…경남패스 가입 19만명 돌파

    “부르면 간다” 경남형 DRT 하반기 시동…경남패스 가입 19만명 돌파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경남도 복지서비스 확충은 교통 분야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경남형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플랫폼’ 구축이다. 도는 기존 대중교통망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 소외지역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자 하반기 경남형 DRT 운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남형 DRT는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전화 또는 호출 벨로 차량을 부르면 실시간 최적 경로를 생성한 차량이 도착해 원하는 장소에 내려 주는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다. 도는 지난해 하반기 운영 시군을 모집해 창원·진주·남해·함양 등 4개 시군을 확정했다. 이들 시군에는 차량 구매·노선 설계비 등 국비 12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스마트폰 앱 사용이 힘든 어르신을 돕고자 승차장이나 마을회관 등에 호출 벨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경남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경남패스’도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지난달 19일 기준 경남패스 가입자가 19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경남패스는 정부가 올해 도입한 한국형 대중교통비 환급제 ‘K패스’를 확대한 형태다. 월 15회 이상(75세 어르신은 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19세 이상 경남도 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용 요금 대비 환급률은 19~39세 30%, 40~74세 20%, 75세 이상과 저소득층 100%다. 경남패스는 K패스 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K패스 카드를 이용한 다음달 환급액이 계좌로 입금되거나 카드 결제 대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다자녀 혜택(두 자녀 30%, 세 자녀 이상 50%)을 받으려면 추가 혜택 신청이 필요하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경남패스가 도민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하리라 본다”며 “수요응답형 버스 서비스는 기존 대중교통 시스템을 혁신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진료·빨래·나들이 도우미… 경남 구석구석 ‘돌봄버스’ 누빈다

    진료·빨래·나들이 도우미… 경남 구석구석 ‘돌봄버스’ 누빈다

    ‘통합돌봄버스’ 전 시군 확대 한방 진료·청소·청년 푸드트럭 지원섬 이어 정보소외지역까지 보듬어도민주치의 닥터버스 서비스 의료 접근성 낮은 28개 면 지역 대상월 3~4회… 1회당 50여명 검진 제공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부릉’ 휠체어 탄 채 서울·부산·경주 여행작년부터 올해까지 1500여명 혜택 경남도가 ‘자동차’를 앞세워 도민 복지서비스 폭을 넓히고 있다. 의료·교통·미용·정보 제공 등 종류도 다양하다. 도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확대와 안착으로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희망찬 경남 시대를 활짝 열어 간다는 방침이다. ●빨래·청소·진료… 통합돌봄 한 번에 경남도는 지난달 민선 8기 후반기 중점 과제인 ‘복지·동행·희망’을 실현하고자 ‘함께 찾아 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를 전 시군으로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경남 통합돌봄버스는 빨래∙청소∙정보∙무료 진료 등을 제공하는 버스가 정보 소외지역이나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이 부족한 지역으로 찾아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도는 통영 욕지도와 사천 신수도에서 시범사업을 벌였다. 주민들은 한자리에서 다양한 돌봄서비스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우울증 증세가 있는 주민은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저장 강박이 있는 주민에게는 집 정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머리 손질과 간단한 스타일링까지 지원해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 올해 도는 참여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전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신규 사업까지 추가했다. 방문 지역을 섬에서 정보 소외지역까지 추가했고, 참여 대상도 노인에서 도민 모두로 확대했다. 미디어 체험 버스·찾아가는 산부인과버스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오는 10월 양산시까지 차례대로 진행한다. 지난달 20일 올해 첫 방문지였던 거창군 마리면 영승마을에서는 주민 100여명이 통합돌봄서비스를 이용했다. 주민들은 똑띠버스, 빨래방버스, 클린버스는 물론 지역 사회 동참으로 한방 무료 진료, 청년 푸드트럭까지 폭넓게 지원받았다. 3일 함안군 법수면 백산마을에 이어 김해, 남해, 사천, 고성, 거제 등에서 지역 특성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애린 경남도 통합돌봄과 주무관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돌봄서비스 제공 버스를 통합·운영하며 수요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버스 검진’ 경남 ‘도민주치의 닥터버스’(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도 지난달 힘차게 출발했다. 경남 닥터버스는 도내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안과와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진료과목이 없거나 의료 접근성이 낮은 28개 면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12월까지 월 3~4회씩, 1회당 약 50명에게 무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닥버터스는 지난달 남해군과 통영시, 거창군에서 상반기 검진 일정을 시작했다. 이달 고성군·함안군·함양군·하동군, 다음달 산청군·김해시·의령군, 6월 거제시·창녕군·김해시·합천군 순이다. 검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낮 12시부터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한 지정한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검진 인력은 경상국립대병원 의사(교수진), 경남도마산의료원의 검사요원, 간호사, 행정요원 등 11명이다. 이들은 의료 장비 14종을 탑재한 특수제작 검진 버스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과목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등 세 가지다. 이란혜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찾아가는 도민 주치의 경남 닥터버스로 더 많은 도민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확대 추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닥터버스를 통해 1462명에게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중 19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95점에 이르는 호응이 있었다. ●전국 곳곳 버스 타고 꿈꾸던 여행을 장애인 관광·여가 활성화를 도모하는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휠체어리프트 버스)도 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세상보기 버스는 여행과 여가 의지가 있으나 여건상 버스에 탑승하기조차 어려운 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위해 경남도가 마련한 관광버스다. 버스는 27인 고속버스를 개조했다. 일반 좌석 22개와 전동 휠체어 4대를 실을 수 있다. 장애인들은 장착된 리프트를 이용해 휠체어에 탄 채 버스에 오를 수 있다. 도는 2023년 ‘장애인 세상보기’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보행이 어려워 여행에 제약받는 장애인의 관광·여행 지원을 도모해 왔다. 사업비 6000만원을 들여 버스에 휠체어리프트를 설치했고, 공모를 거쳐 서진항공여행사㈜를 운영 업체로 선정했다. 버스는 서진항공여행사가 마련했다. 지난해 4월에는 경남도청 앞에서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제막·시승식을 열었다. 당시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버스를 타고 여행을 가 보고 싶었는데 경남도 도움으로 그 바람을 이룰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버스를 이용한 여행은 지난해 4월 16일 시작했다.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들과 함께 지세포항, 거제씨월드, 거제식물원 등을 당일 일정으로 둘러봤다. 이후 여행은 장애인과 사회복지사가 머리를 맞대 만든 ‘감동 7코스’ 등을 따라 진행했다. 거창 코스가 예로, 이 코스를 선택하면 거창 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가조온천 족욕체험장 등을 들른다. 일부 단체는 개별 여행 형식을 취했다. 덕분에 경복궁·청와대,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경주 엑스포대공원, 순천만국가정원 등 전국 곳곳으로 세상보기 버스가 달렸다. 지난해 세상보기 버스를 이용한 도민은 1309명에 이른다. 올해 역시 지난달까지 단체관광 12팀 213명이 세상보기 버스를 이용했다. 도는 도내뿐 아니라 경북 등 다른 시도를 오가는 장애 친화 여행코스를 지속해서 개발하는 동시에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장애인·단체가 세상보기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좀더 편안하게 생활하고 여가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남도는 돌봄이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고 지역자원을 발굴·연계하는 등 능동적인 복지 모델 구축에 힘쓰며 지속적인 민관 협력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으로 복지 역량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 [단독] 산림청 헬기 50대 중 26% ‘사용 불능’… 진화 인력도 더 줄었다

    [단독] 산림청 헬기 50대 중 26% ‘사용 불능’… 진화 인력도 더 줄었다

    영남권 산불 이후 장비와 인력 보강 등 진화 체계 재정비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산림청이 보유하고 있는 산불 진화용 헬기 50대 중 13대(26%)는 정비 대기 등으로 사용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초진을 맡고 있는 산불진화대원 숫자도 4년 전과 비교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신문이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2025년 산림항공기 세부운영계획’을 보면 전체 50대의 헬기 중 지난달 기준 가동을 멈춘 헬기는 모두 13대다. 구체적으로는 ▲대형 기종 ‘S-64’ 7대 중 2대가 ▲중형 기종 ‘KA-32’·‘KUH’는 32대 중 8대가 ▲소형 기종 ‘AS-350’·‘BEll-206’은 11대 중 3대가 사용 불능이다. 헬기 수가 턱없이 적어 열흘가량 지속된 영남권 산불 진화 작업 속도는 더디기만 했다. S-64는 담수량이 8000ℓ에 달해 산불 진화에 효과적이지만 전체 7대 중 2대가 오랜 기간 엔진 정비 등을 받고 있다. 특히 KA-32의 경우 현재는 8대가 사용 불가이지만 러시아 전쟁으로 부품 수급이 어려워 2030년에는 추가로 21대가 가동을 멈출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다른 기종 헬기들이 다 정비를 마쳐도 KA-32 최소 29대는 여전히 사용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이에 산림청은 국외 헬기 4대를 산불이 빈번한 3월쯤 임차하려고 했지만 예산 문제로 2대만 임차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에도 넣었으나 연말 대통령 탄핵으로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산불에 대응하는 인력은 4년 전인 2021년보다 오히려 줄었다. 정동영 민주당 의원실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올해까지 공중진화대는 104명, 지상 진화 전문 인력인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435명이 유지되고 있다. 전체 인력을 전국 251개 시군구로 나누면 한 지역에 평균 2명도 채 안 되는 인력이 배치된 셈이다. 더욱이 산림청과 지자체가 함께 운용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도 같은 기간 1만 110명에서 9604명으로 감소했다. 산림청은 2022년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예방진화대를 제외한 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를 최소 2500명 더 늘려야 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규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극한 산불’이 더 심해질 것”이라며 “적절한 예산을 투입해 예방·진화 전문성을 키우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 [단독]산림청 헬기 26%는 쓰지도 못한다...진화 인력도 제자리 걸음

    [단독]산림청 헬기 26%는 쓰지도 못한다...진화 인력도 제자리 걸음

    영남권 산불 이후 장비와 인력 보강 등 진화 체계 재정비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산림청이 보유하고 있는 산불 진화용 헬기 50대 중 13대(26%)는 정비 대기 등으로 사용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헬기는커녕 초진을 맡고 있는 산불진화대원 숫자가 4년 전보다 줄어드는 등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쓰는 돈에는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모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신문이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2025년 산림항공기 세부운영계획’을 보면 전체 50대의 헬기 중 지난달 기준 가동을 멈춘 헬기는 모두 13대다. 구체적으로는 ▲대형 기종 ‘S-64’ 7대 중 2대가 ▲중형 기종 ‘KA-32’·‘KUH’는 32대 중 8대가 ▲소형 기종 ‘AS-350’·‘BEll-206’은 11대 중 3대가 사용 불능이다. 헬기 수가 턱없이 적어 열흘가량 지속된 영남권 산불 진화 작업 속도는 더디기만 했다. S-64는 담수량이 8000리터에 달해 산불 진화에 효과적이지만, 전체 7대 중 2대가 오랜 기간 엔진 정비 등을 받고 있다. 특히 KA-32의 경우 현재는 8대가 사용 불가지만 러시아 전쟁으로 부품 수급이 어려워 2030년에는 추가로 21대가 가동을 멈출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다른 기종 헬기들이 다 정비를 마쳐도 KA-32 최소 29대는 여전히 사용하지 못 한다는 얘기다. 이에 산림청은 국외 헬기 4대를 산불이 빈번한 3월쯤 임차하려고 했지만, 예산 문제로 2대만 임차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에도 넣었으나 연말 대통령 탄핵으로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산불에 대응하는 인력은 4년 전인 2021년보다 오히려 줄었다. 정동영 민주당 의원실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올해까지 공중진화대는 104명, 지상진화 전문 인력인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는 435명이 유지되고 있다. 전체 인력을 전국 251개 시군구로 나누면 한 지역에 평균 2명도 채 안 되는 인력이 배치된 셈이다. 더욱이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운용하는 산불전문 예방진화대도 같은 기간 1만 110명에서 9604명으로 감소했다. 산림청은 2022년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예방진화대를 제외한 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를 최소 2500명 더 늘려야 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규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극한 산불’이 더 심해질 것”이라며 “적절한 예산을 투입해 예방·진화 전문성을 키우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원택 의원은 “준비 없는 대응과 산림 방치가 결국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며 “과감한 예산 확대와 제도 정비가 필요한 때”라고 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산불 재해 입은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과 도움 절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산불 재해 입은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과 도움 절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3월 31일 산불 피해에 대한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임시회인 제35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기획조정실 소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기획조정실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은 2024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 마감 결과 확정된 결산상 잉여금을 애초 1000억원에서 2238억원으로 총 1238억원을 증액해 편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잉여금을 활용한 세입예산 증액에 대한 심의뿐만 아니라 집행부를 상대로 긴급생활지원 대상과 지원금 책정 기준 및 지급 방법 등에 대한 구체성이 없다는 질타가 이어졌으며, 추경예산안을 의결하면서 “기획조정실 소관 세입예산 중 산불 피해 5개 시군 전체 주민 27만여명에게 1명당 30만원씩 총 820억원의 긴급생활지원금을 세출예산에 편성한 것인데, 실제로 재해를 입은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과 도움이 될 수 있게 집중적으로 지원해주는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라는 부대의견을 포함해 조건부로 원안 가결했다.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이번 산불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에 잠긴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면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 의회와 집행부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 경기도, 역대 최대 1조6천억 원 투입 ‘장애인 일자리·소득 늘리고 자립 돕는다’

    경기도, 역대 최대 1조6천억 원 투입 ‘장애인 일자리·소득 늘리고 자립 돕는다’

    경기도가 올해 장애인 자립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5천977억원을 투입해 장애인의 일자리와 소득을 늘리고 자립을 돕는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 스스로 삶을 선택하는 기회의 경기도’를 비전으로 지역사회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 일자리·소득, 거주공간, 자립전후 생활 지원 등 3대 영역으로 나눠 4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소득영역에서는 행정기관과 복지기관의 사무·행정·서비스 보조 등에 전국 최대 규모인 공공일자리 4천944개를 제공한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1천592명에겐 1인당 월 16만 원의 기회수당을 지급하고 장애인 기회소득과 누림통장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누림통장은 중증 장애 청년이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도와 시군이 1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주공간 영역에서는 총 180호의 체험홈·자립생활주택 등을 운영하고, 자립 초기 필요한 정착금도 지급한다. 자립전후 생활지원 영역에서는 자립욕구 실태조사,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서비스, 활동지원급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가 중증장애인 1천 명을 대상으로 하는 자립욕구 실태조사는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 경북산불에 발목 잡힌 ‘2025 경북 방문의 해’ 사업

    경북산불에 발목 잡힌 ‘2025 경북 방문의 해’ 사업

    경북도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5 경북방문의 해’ 사업이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낸 ‘경북산불’에 발목이 잡히면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예년 이맘때면 개최 또는 개최 준비가 한창일 경북지역 봄축제들이 대형 산불로 줄줄이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어서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10~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계기로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2025 경북방문의 해’를 추진한다.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 수도 경북’을 비전으로 관광객 1억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홍보 ▲글로벌 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 4대 분야에 20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경북 북동부 지역을 덮친 초대형 산불의 여파로 경북지역에서 예정됐던 각종 봄맞이 행사가 잇따라 취소됐다. 피해 규모가 워낙 큰데다 복구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5월까지는 당분간 축제가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이 최우선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천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6일까지 열기로 했던 ‘김천 연화지 벚꽃 페스타’를 전격 취소했다. 따라서 애초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려던 계획이 물거품이 됐다. 직접적인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는 지난 말과 이달 초 사이 개최 예정이었던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3월 31~4월 13일), 안동벚꽃축제(4월 2~6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27일~31일) 등 3개 지역 축제를 모두 취소했다. 이밖에도 ▲포항시 ‘2025 호미반도 유채꽃 축제’(4월 5~6일) ▲영주시 소백산마라톤축제(4월 6일) ▲안동시 ‘2025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5월 1~6일) ▲영덕군 ‘제29회 복사꽃 큰잔치’(4월 17일) 등 도내 대표 봄 축제 20여개가 최근 산불로 모두 취소되는 사태를 맞았다. 경북도는 이로 인해 280만~300만명 정도의 관광객 유치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와 도내 22개 시군이 경북방문의 해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3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빅 이벤트 ‘2025 경북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 행사도 취소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 경북 방문의 해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한창 붐업을 조성해야 할 시기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산불 복구가 어느 정도 진척되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응원 캠페인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충남 전 시군 확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충남 전 시군 확대

    51∼70세 홀수 연도 출생자 ‘5390명’ 농약 중독 여부 등 맞춤형 검진 올해부터 충남 지역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을 위한 특수검진이 15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7개 시군에서 15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한다.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에게 나타날 수 있는 농작업성 질환을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 실시하는 특화된 건강진단이다. 검진은 농약 중독, 근골격계, 골절·손상위험도, 심혈관계 질환, 폐 기능 등 5개 항목이다. 농약 중독 여부 평가와 여성농업인이 자주 사용하는 손·허리·무릎 등 근골격계 부위 방사선 촬영 등 국가검진에서는 받을 수 없는 맞춤형 검진을 제공한다. 올해 지원 인원은 5390명이며, 만 51∼70세(1955.1.1∼1974.12.31) 홀수 연도 출생자다. 검진일 현재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 대상이다. 22만원의 검진비는 국가와 지자체가 90%(19만 8000원)를 지원하며, 일부 시군은 개인 부담금 10%(2만 2000원)까지 모두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건강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AI 시대, 인문사회과학 가치 확산을 위한 평생교육 강화해야

    김재훈 경기도의원, AI 시대, 인문사회과학 가치 확산을 위한 평생교육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3월 31일(월), 성결대학교에서 평생교육을 통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진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인문사회과학의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고 지역대학과 연계한 평생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성결대학교 임병우 교수, 연성대학교 최윤선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재훈 의원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인간의 본질과 윤리에 대한 이해가 더욱 중요하다”며, “평생교육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기술 중심 사회 속에서도 균형 있는 시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모든 도민들이 지역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양질의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한 균형 있는 교육 인프라 확충과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 도내 대학 및 교육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양질의 인문사회과학 기반 평생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경기도 디지털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 하는 등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도민의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경기도, 분만 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최대 100만 원 지원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경기도, 분만 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최대 100만 원 지원

    연천·가평·양평·안성·포천·여주 6개 시군 임산부 경기도가 분만 취약지 6개 시군(연천·가평·양평·안성·포천·여주)의 임산부에게 4월부터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경기도는 원거리 산전 보살핌과 출산 후 의료접근성을 높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교통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분만 취약지에서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등록외국인 포함)로, 2025.1.1. 기준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산모이며 총 2,4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해 출산자는 제외된다. 교통비는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대중교통비, 택시비, 자가용 유류비 사용액을 카드 포인트로 차감하는 방식이며 출산 후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시 임산부 명의의 신한카드 국민행복카드(신용/체크)를 발급받아야 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가 올해 더 좋은 임신·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을 마련했다”면서 “분만 취약지 임산부가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북산불 산림 피해 조사 시작…8일까지 조사

    경북산불 산림 피해 조사 시작…8일까지 조사

    산림 당국이 ‘경북 산불’ 피해 지역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산림 분야 피해 조사에 돌입했다. 1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의 산불영향 구역은 4만 5157㏊에 이른다. 경북도와 해당 시군은 산림과학원, 한국치산기술협회, 산림조합, 산림기술사, 산림엔지니어링 등 전문 기관·단체와 함께 5개 반 280여명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사업을 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산림 피해 및 복구 조림 면적, 산림휴양 및 교육시설 피해 등을 확인한다. 또 토사유출과 재해가 우려돼 사방시설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조사하고 버섯재배사 등 임업용 시설과 조경수, 산양삼 등 산림작물에 대한 피해액을 산정한다. 피해 조사 내용은 오는 8일까지 국가재난관리정보 시스템(NDMS)에 입력한다. 산림 당국은 지자체에서 입력한 내용을 토대로 2차로 전문가 실사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피해액을 확정한다. 도는 산림작물, 버섯재배사, 조경수, 유실수 등 사유 시설 피해를 본 임업인들이 피해 조사에 빠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NDMS 입력 마감 전인 오는 6일까지 해당 시군 또는 읍면동으로 반드시 피해 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조사 결과에 따라 올해 산사태 발생 우려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생태계 복원을 고려한 산불 피해지역 나무 제거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또 우기 전에 토양유실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긴급 복구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산림 피해지에 대한 정밀 산림조사 후 자연환경과 산림기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내년부터 조림하고 산불로 인해 황폐화한 경사면과 계곡에는 사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피해조사와 함께 산불 피해가 발생한 산지 사면과 산림유역 등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진단도 시행한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신속하고 철저하게 피해조사를 하고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2024년 경기도 농촌진흥사업 기관평가 ‘2관왕’

    용인시, 2024년 경기도 농촌진흥사업 기관평가 ‘2관왕’

    용인특례시는 ‘2024년 경기도 농촌진흥사업 기관평가’에서 ‘대상’과 분야별 우수사례(농촌자원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경기도지사상 2관왕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기관평가에선 시가 1차(서류)·2차(발표) 심사 진행 때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재배 ▲도시·치유농업 확산 노력 ▲스마트팜 기술보급사업 확대 추진 ▲도·시군 간의 협업 ▲2024년 농촌지도사업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 및 집행실적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실적 ▲식량기술분야 신기술보급 확산율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분야별 우수사례 평가에서는 ‘농식품 창업의 꽃을 피우다! YONGIN-SOBAN BLOSSOM’를 주제로 농촌자원(농산물 가공)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인시는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물 가공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제품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농업이 시대의 변화에 맞춰 보다 스마트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기술을 농사에 접목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가공식품들이 다양하게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입산·소각·흡연 금지… 지자체 잇단 행정명령

    자치단체들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한 데다 청명·한식일인 이번 주말이 봄철 산불위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우려해 산불 예방을 위한 행정명령 등 강력 조치에 나섰다. 대구시는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입산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명령 대상 구역 출입이 전면 금지되고 그 외 산림에서도 불을 피우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 쓰레기 소각 등 모든 화기 사용이 제한된다. 행정명령 적용 대상은 팔공산·앞산·비슬산 등 입산객이 많은 주요 명산 구역, 아미산·초례산·마정산·대덕산 등 산불 발생 시 대형화 위험이 큰 구역, 함지산·구봉산 등 과거 산불 발생지다. 경북 구미시는 지난 28일 불법 소각 행위 전면 금지 및 산림 인접지 흡연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대상 지역은 구미 전 지역이다. 4월 4·5일 청명·한식을 앞두고 묘지 작업에 대한 대응도 강화된다. 묘지 작업 예정지를 사전에 파악해 계도 및 안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 포항시도 26일부터 24시간 산불 대응 체제를 마련하고 전면 입산 통제, 논두렁 야외 소각 전면 금지 등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5일 한식에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입산 허가를 받은 후 산에 오를 수 있도록 했다. 경북 고령군은 29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산불예방 행정명령기간으로 정했다. 군은 이 기간 ▲폐기물을 허가된 처리시설 아닌 곳에서 소각 ▲산림 인접 지역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등 불법소각 ▲입산 통제구역·폐쇄 등산로 무단 입산 및 입산자 인화물질 소지 등을 강력하게 처분하기로 했다.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산림보호법과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 처분을 한다. 군 관계자는 “해당 위반 사항으로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 비용 및 공익적 기능 손실액, 복구 비용 등 모든 비용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도 18개 전 시군에 산불 예방을 위한 행위제한 행정명령과 입산통제 조치 시행을 요청했다.
  • 노년의 삶 좌우하는 치아 건강… 집에서 전문가 관리 받는다

    노년의 삶 좌우하는 치아 건강… 집에서 전문가 관리 받는다

    노년 치아·잇몸 아플 땐 식사 불편 영양 결핍·흡인성 폐렴 위험 커져 잇몸 질병 땐 치매·뇌졸중 가능성 60대 10명 중 4명, 치과 방문 꺼려2019년부터 천안시에서 사업 시작 6주 동안 전문인력이 자택 방문해 입 마사지·치간 관리·입 체조 진행 서울·경기 등 29개 지역 확대 시행 “어르신, 메롱 한번 해 보실까요? 백태가 많이 없어졌네. 저희 오기 전에 양치 열심히 하셨나 봐(웃음).” 지난 25일 오전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 흰 가운을 입은 치과위생사 2명이 현순자(83)씨를 찾아왔다. 현씨가 거실에 눕자 치과위생사 이슬아(34)씨가 위생장갑을 낀 손으로 입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 줬다.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치간 칫솔로 낀 음식물과 치석을 제거하고, 미세모 칫솔에 치약을 묻혀 위에서 아래로 치아를 닦아 냈다. 삼키는 힘을 기르기 위한 ‘입 체조’까지 마친 현씨는 “손이 시원치 않아 양치하기 힘든데 직접 와서 해 주니 입이 개운하고 침도 잘 나와 밥 먹기 편하다”며 활짝 웃었다. 구강 건강은 단순히 치아를 넘어 생명에 직결되는 문제다. 치아가 빠지거나 잇몸이 내려앉으면 식사가 힘들어 영양결핍이 생기고 구강 내 세균이 기도로 넘어가면 흡인성 폐렴 위험이 커진다. 31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따르면 잇몸병을 앓는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2배, 뇌졸중 위험은 3배나 높다. 하지만 고령층일수록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료비가 부담돼 치과 치료를 미루는 일이 흔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21년)에 따르면 60대 인구 10명 중 4명은 치과에 가야 했지만 가지 않았다. 파킨슨병으로 손이 떨리고 거동이 불편한 현씨는 혼자 양치 한 번 하기도 어렵다. 고령으로 침 분비가 줄어 자다가 입이 말라서 깨는 일도 잦다. 이런 어르신들을 위해 천안시는 2019년부터 방문 구강 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인력이 6주 동안 매주 한 번 어르신 집을 찾아 입 근육 마사지와 치간 관리, 혀 닦기, 입 체조 등 구강 관리 프로그램을 30~40분 진행한다. 치과에서도 받기 힘든 구강 관리를 편안하게 집에서 받을 수 있다. 초진은 의사가 함께 보고, 추후 관리는 치과위생사가 주로 한다. 치과위생사 이씨는 “처음에는 (현순자) 할머니의 아랫입술 경직이 심하고 어금니 쪽에 치태(플러그)도 있었는데 많이 호전됐다”고 했다. 6년째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장종화 단국대 치위생학과 교수는 “구강은 신체 건강의 시작점이지만 생명에 직결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소홀하기 쉽다”면서 “구강 건강이 무너지면 영양 부족은 물론 전신 질환,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리 관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30년 전부터 방문 치과 진료를 본격 도입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중증 장애가 있는 환자, 치매 환자, 뇌졸중 등으로 신체 활동이 제한된 환자들이 대상이다. 진료비는 치과 내에서 시행하는 것보다 3~4배 높은 수가가 적용되며 대부분은 건강보험과 개호보험(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 격)으로 해결된다. 현재 일본의 치과 의원 6만 6843곳 중 약 21%(1만 4000여곳)가 방문 치과 진료를 한다. 천안시가 하던 ‘방문 구강 돌봄 사업’을 올해부터 정부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4월 1일부터 서울 성동구, 경기 안성시, 강원 홍천군 등 29개 시군구에서 ‘노인 방문 구강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대상은 구강 문제를 겪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이다.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이뤄진 방문 구강관리팀이 자택을 찾아가고 별도의 본인 부담은 없다. 충치, 잇몸 상태, 혀의 염증 여부 등 구강 상태에 따라 일반군과 관리군으로 나눠 맞춤형 서비스를 받게 된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노인 방문 구강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사례 분석을 체계화해 내년 3월 통합돌봄 시행에 맞춰 본사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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