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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신규공직자 광주사랑 홍보영상물 우수작품 시상

    광주시, 신규공직자 광주사랑 홍보영상물 우수작품 시상

    경기 광주시 신규공직자 광주사랑 홍보영상물(UCC) 우수작품 시상식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홍보영상물 제작은 신규 공직자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으로 제작된 UCC를 통해 광주를 스마트하게 홍보하고 시와 시정에 대한 이해 및 애사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UCC 제작 출품은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21일까지 22개 팀 100명의 새내기 공직자가 참가 했다. 최우수상은 계절 변화에 따른 남한산성·팔당호 등 아름다운 광주시의 모습을 담은 ‘광주의 四色’ 가 (문화관광과 김현중·최정은, 광남동 이빛나 주무관) 수상했다. 현대인의 바쁜 삶과 광주시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삶, 쉼 = 광주’ (민원지적과 김형중· 유은하· 이기준, 세정과 정복일, 시립도서관 김다혜 주무관)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장려상은 육아와 야근, 비상근무 등 가족과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광주시 공무원의 모습을 담은 ‘광주를 줄게’ (자원관리과 박소희·강민구·김혜란)에게 돌아갔다. 시는 수상자들에게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고 타시군의 우수 행정을 벤치마킹하는 국내 소통탐방기회가 제공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집 ‘99억’…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집

    최저가 주택 65만원… 1만5000배 비싼 셈도내 단독·다가구주택 공시가 작년보다 2.75% ↑ 경기도 내 가장 비싼 주택은 어디일까? 경기도가 28일 발표한 개별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저택으로, 공시가격이 9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구 백현동 남서울골프장 옆에 있는 정 부회장의 저택(대지면적 4천467㎡, 건물 연면적 2천952㎡)은 지난해에 이어 최고가 주택으로 꼽혔다. 정 부회장의 집 공시가격은 지난 93억원보다 6.5%(6억), 2015년의 86억 8천만원보다는 14.1%(12억2천만원) 상승한 것이다. 반면 도내에서 가장 싼 단독주택은 지난해에 이어 의정부시 소재 한 주택(연면적 16㎡)이 차지했으며, 공시가격은 65만원이었다. 지난해 68만원보다 4.4%(3만원) 떨어졌다. 도내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2.75% 상승했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시군은 안산시로 4.87% 상승했으며, 용인시는 1.34% 상승해 도내에서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 대표단, 문재인 후보와 지방분권개헌 협약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 대표단, 문재인 후보와 지방분권개헌 협약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 대표단은 4월 27일(목) 14시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지방분권개헌 국민협약식’에 참석하여 문재인 후보와 개헌에 대한 국민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전국지방분권협의회, 한국지방신문협회, 지방분권전국연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지역방송협의회 등 10개 단체로 구성된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 대표가 참석했다. 지방분권개헌 국민회의 대표단은 국민협약서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양극화 등 급변하는 국내여건을 고려할 때 역동적인 사회경제적 혁신 없이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없다며 지방자치와 분권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최우선 과제이자 시대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현행 헌법은 지방자치를 위한 최소한의 입법권, 행정권, 재정권, 사법권도 규정하지 않아, 중앙정부에 예속되어 독자적인 지역발전정책 없이는 잘 사는 지역을 만들 수 없다며 중앙집권적 통치체제를 새로운 민주적 자치분권체제로 바꾸고, 대통령과 국회, 중앙과 지방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분권시대의 핵심목표는 직접민주주의 시대에 가깝게 국민의 참여를 여는 것이며. 지방분권을 통한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의 수직적 분권화와 공동체 지향적 분권을 통한 정부에서 시민사회로의 수평적 분권화 즉, 지방자치를 달성하는 것이며 국민주권시대를 여는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지방분권 개헌의 협약내용은 지방분권국가 선언, 주민 자치권, 지방정부의 종류, 보충성의 원칙, 입법권의 귀속과 종류, 입법권의 배분, 행정권의 배분, 자치조세권 및 자치재정권 배분, 자치조직권, 양원제도입, 직접민주주의 도입, 헌법 개정 국민발안제 도입, 중앙-지방협력회의 등 총 13개 조문으로 구성됐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강력한 지방분권 공화국을 만들겠다”며 “수도권과 중앙정부로 초집중된 권한을 지방정부로 이양하기 위한 헌법적 조치(개헌)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개헌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윤석우 회장(충남도의회 의장) 을 대신하여 대표로 참석한 양준욱 의장은 “지난해부터 지방분권 TF를 구성하여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차근차근 지방분권을 준비해 왔다” 며 “지방분권 시대에 맞는 참된 지방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립군’ 이정재 여진구, 서로에게 반한 두 남자 “미모 만개했다”

    ‘대립군’ 이정재 여진구, 서로에게 반한 두 남자 “미모 만개했다”

    ‘대립군’ 이정재 여진구가 서로의 외모를 칭찬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이정재X여진구X김무열 ’대립군‘ V라이브’는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이 출연해 ‘미남이시군 대립군이 대신해 드립니다’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촬영장에서 가장 미남 같아 보였을 때’를 묻는 질문에 이정재는 “저는 이번 영화 ‘대립군’에서는 미남이면 안 되기 때문에, 최대한 미남 같이 안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에 여진구는 “감출 수 없는 선배님의 잘생김이 있었다”며 “아무리 거친 분장을 해도 잘생겼다”고 말했고, 김무열 역시 맞장구쳤다. 이정재는 “여진구는 항상 멋있다. 20대가 되면서 성인 연기자의 모습이 확 만개했다”고 화답했다. 김무열 역시 여진구를 향해 “만개했다”고 강조했다. 여진구는 이정재와 김무열의 칭찬에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활짝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이 출연한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5월 31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전투표 5월 4~5일 실시 “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 방법은

    사전투표 5월 4~5일 실시 “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 방법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2주가량 앞둔 가운데 사전투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가 다음달 4일, 5일 이틀간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사전투표는 전국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신분증만 있으면 유권자 누구나 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관내선거인과 관외선거인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관내선거인이란 해당 구·시·군 관할구역 내에 주소를 둔 유권자를 말한다. 사전투표는 자신의 주소지와 관련없이 어디서든 할 수 있으며, 관외선거인의 경우 투표용지 외에 회송용봉투를 받게 된다. 투표자가 투표 이후 투표용지를 회송용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으면, 나중에 관할 구역으로 보내는 것이다. 2013년 사전투표 제도가 도입되기 전에는 부재자투표가 실시됐다. 그러나 19대 총선까지 활용됐던 부재자투표의 경우 통합선거인명부를 활용하지 않고 부재자에 한해서 사전신고 후 투표를 했기 때문에 번거로운 점이 있어 참여 인원이 많지 않았다. 이번 대선의 경우 전임 대통령 탄핵 후 치러지는 초유의 조기대선으로 국민적 관심이 상당히 높은데다, 공휴일로 지정된 9일 대선일이 그 전주 황금연휴와 연결돼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인원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관내선거인해당 구시군 관할구역 내에 주소를 둔 유권자1. 신분증 및 본인 확인(신분증 제시 및 본인확인)2. 투표용지 수령3.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4. 투표함에 투표지를 접어 넣고 퇴장■관외선거인해당 구시군 관할구역 밖에 주소를 둔 유권자1. 신분증 및 본인 확인(신분증 제시 및 본인확인)2. 투표용지와 주소라벨이 부착된 회송봉투 수령3.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4. 투표함에 회송용 봉투를 넣고 퇴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경제 살리고, 배후수요 든든한 산업단지 밀집지역 아파트 뜬다

    지역경제 살리고, 배후수요 든든한 산업단지 밀집지역 아파트 뜬다

    부동산 시장에서 산업단지 밀집지역이 투자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단지 인근 지역은 관련 종사자 수로 인해 수요가 탄탄한 데다, 개발에 따른 각종 교통∙편의시설 등 인프라도 확충되어 향후 땅값 상승은 물론 집값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1개의 산업단지가 아니라 주변에 산업단지가 밀집할수록 관련 수요 및 인프라 확장의 규모는 더욱 커지는 만큼 지역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역시 크게 증가한다. 여기에 최근 주택구매의 실수요층인 30~40대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출퇴근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 등을 아낄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를 선호함에 따라 산업단지 밀집지역의 수요는 더욱 단단해 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산업단지 밀집지역 인근 분양단지는 투자자들까지 가세함에 따라 청약경쟁도 치열하다. 풍부한 배수요를 바탕으로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는데다, 환금성도 뛰어나 투자안정성이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 가운데,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한 경남 김해시에서 이달 새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뜨겁다. 바로 현대엔지니어링이 경남 김해시 관동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김해’가 주인공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30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8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분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30가구 △84㎡ 50가구다. 단지 전체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데다, 잘 갖춘 내부설계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김해시 내 각종 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연접한 부산과 창원의 산업단지 수요까지 확보가 가능하다. 실제로 김해시는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 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 김해의생명센터 등 다양한 산업단지 개발이 한창으로 관련 기업유치에도 적극적이다. 그 결과 시 내 총 4만2029개의 사업체를 보유(2014년 기준)했고, 경상남도 18개 시군 가운데 통합 창원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업체를 확보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차로 약 20~30분 대면 부산과 창원 일대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 성우일반산업단지, 창원마천일반산업단지, 녹산국가산업단지 등으로 이동이 가능해 관련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 모두에게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김해는 우수한 설계와 살기 좋은 입지도 강점으로 꼽혀 상품성이 높다는 평가다. 일단, 단지 전체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데다, 잘 갖춘 내부설계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단지 전체의 1층을 필로티로 적용해 2층 세대의 경우 층간 소음에 대한 걱정이 없고, 최상층 세대의 경우 기준층 천장고(2.3m)보다 20cm 높은 천장고(2.5m)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북측으로 잘 갖춰진 산책로와 공원이 있는 반룡산이 위치해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며, 남서측으로 굴암산도 있어 Green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율하천과, 관동공원, 김해시어린이교통공원 등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김해의 신흥 주거중심으로 꼽히는 율하지구의 뛰어난 생활 인프라도 모두 누릴 수 있다. 김해외고, 경상남도외국어영재교육원, 율하중, 율하고, 덕정초, 김해기적의도서관 등이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남해제2고속지선 장유IC, 남해제3고속지선 대청IC 등이 가까워 교통망의 이용도 편리하다. 특히 부산과 창원 사이에 위치해 있어 광역 수요 확보에도 용이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창원시 진해구~김해시를 잇는 웅동 장유 간 도로가 2019년말 개통 예정이라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주변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김해롯데워터파크,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이 들어선 김해관광유통 단지도 가까워 편리한 이용도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꼰대’소리 듣기 싫죠… ‘마음의 소리’ 듣는 사람이 되세요”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꼰대’소리 듣기 싫죠… ‘마음의 소리’ 듣는 사람이 되세요”

    ‘당신의 ‘마음 건강’은 안녕하십니까.’ 한성열(66) 고려대 심리학과 명예교수는 ‘긍정 심리학’의 대가로 꼽힌다. 인간의 심리, 자아, 감정 속에 인간이 속한 문화의 특이성이 표출된다는 ‘문화 심리학’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한 학자이기도 하다. 고려대 심리학과 70학번으로 입학해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1987년부터 모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니 올해로 만 30년이다. 지난 2월 28일 정년퇴임과 함께 ‘명예교수’로 자리를 바꿔 앉은 그가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금 1억원을 쾌척했다는 소식에 눈길이 갔다. 인터뷰를 청했고, 어떻게 하면 즐겁게 살 수 있는지 가르쳐 달라고 졸랐다. 인터뷰는 지난 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CJ법학관 로비에서 90여분간 ‘행복과 소통’을 주제로 진행됐다.→ 2014년에 쓴 ‘심리학자의 마음을 빌려 드립니다’에서 교수님은 ‘마음 건강’을 위해 무얼 했느냐고 독자들에게 묻습니다. 마음 건강은 무엇이고, 교수님은 마음 건강을 위해 무얼 하시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의외로 마음 건강을 등한시합니다. 몸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답하죠. 초중고교 교육과정에 체육 과목도 있고요. 그런데 막상 마음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했느냐고 물어보면 답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마음의 건강에 대해 생각할 겨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거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생활만족도가 떨어지는 등 자살률이 높고 이혼율이 급증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합니다. 마음 건강에 관심이 없는 게 밑바탕에 있다고 봅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마음 건강의 핵심은 ‘화병’에 있습니다. 화병은 1994년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SM)에 오른 한국 특유의 마음의 병인데, 유독 화병이 많은 건 그 문화와 연관이 있다는 거죠. 저는 간단하게 말하면 속에 담아 두질 않습니다. 기분 나쁜 게 있으면 바로 풉니다. →말로 풀면 상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상대와 틀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맞아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방법을 모르면 상대방을 자극할 수 있고, 관계가 나빠질 수도 있죠. 우리가 살면서 가장 어려운 게 대인 관계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친구끼리 사이좋게 지내라’, ‘어른을 공경해라’만 알려 주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사이좋게, 부모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가 하는 ‘어떻게’(how to) 교육을 하지 않습니다. 규범만 알려 주고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살 수 있는가는 구체적으로 알려 주지 않는 거죠. 화가 나는 이유는 수십, 수백개이고 인생에서 화 자체를 없애는 방법은 없어요. 우리는 화를 나쁜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화를 내지 말라, 억눌러라라고 가르쳤지 화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는 고민하지 않았어요. 가장 좋은 건 말로 표현하는 겁니다. 여성은 이걸 수다로 풀죠. 남성은 말로 감정을 표현하면 남성적이지 못하다고 배우다 보니 맑은 정신에는 못 하고 술기운을 빌려 자기감정을 표현합니다. 40~50대 남성 사망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도 이와 무관치 않죠. 성별을 불문하고 자기가 가진 감정을 상대방과 풀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해요. →수다를 떨었어야 했나요. -수다는 부정적인 게 아녜요. 마음 건강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수다는 자기의 화를 풀고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한 가지 ‘방법’에 불과합니다. 평균적인 대한민국의 남자는 이를 회피하고 잊어버리려고 합니다. 가끔 모았다가 술 한잔하고 푸는 거죠. 갑자기 쌓인 화를 풀려니 남자들끼리 하는 술자리에서 유독 다툼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죠. 밖으로 향하는 화병은 남을 향한 폭력이 되고, 안으로 향하면 나를 때리는 우울함이 됩니다. 타인을 향한 폭력이 심해지면 살인이 일어나고, 나를 때리는 폭력이 계속되면 자살로 이어지는 거죠. 화병은 남을 죽이거나 나를 죽이거나, 누구 하나는 죽여야 끝나거든요. 마음의 불이랄까. →보통 우울과 행복은 맞은편에 있는 개념으로 봅니다만 교수님은 우울이나 불안은 행복과 상관관계가 거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우울한 사람이 행복할 수도 있단 얘긴가요. -지난 100여년간 불안한 사람들은 불안을 낮춰 주고 우울한 사람들을 우울을 낮춰 주면 행복해진다는 식으로 연구가 이뤄졌지요. 하지만 우울한 사람의 우울을 낮춰 주면 덜 우울한 사람이 되는 거지 행복한 사람이 되는 건 아닙니다. 우울과 행복은 상관이 없어요. 부정적 감정과 긍정적 감정은 따로 있다는 겁니다. 행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행복감을 높여 주는 게 더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이지요.→1930년대 하버드대학생 268명의 70년 인생을 추적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행복의 제1조건은 돈, 명예가 아닌 ‘관계’라고 합니다(한 교수는 2005년 이 같은 연구 내용이 담긴 조지 베일런트의 ‘성공적 삶의 심리학’을 번역해 소개했다). 그런데 요즘 혼족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인맥을 관리하고 새로운 사람과 관계 맺는 것에 권태를 느끼는 20대’를 칭하는 ‘관태기’라는 신조어도 등장했죠. 관계 맺기가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일까요. -관계를 맺는 게 이익인지, 혼자 있는 게 이익인지 따져 봤을 때 혼자 있는 게 더 이익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행동하는 겁니다. 사회가 부추기는 경쟁이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사회가 내가 너와 친구로, 파트너로 함께 가는 게 아니라 내가 상대를 꺾어야 하는 구조이다 보니 관계에 공을 들이기보다 혼자 하는 걸 선호하는 젊은이들이 더 많아지는 거죠. →얼마 전 서울신문 기획 시리즈 ‘노력이 인정받는 사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듯이 요즘 젊은 세대는 정당한 노력보다 관계, 일명 ‘빽’을 성공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더군요. ‘금수저 계급론’ 등이 대표적이죠. 그런데 성공하려면 혼자 있는 게 이익이라고 생각하는 젊은이가 적지 않다니 굉장히 모순적이네요. -맞아요. 지금 젊은이들은 한 시대가 변화하는 끝자락에 서 있는 것 같아요. 과거에는 시험 잘 보는 친구들이 수능을 보고, 고시를 보고 소위 말하는 성공을 했죠. 그런데 앞으로는 단순히 머리가 좋다, 기억을 잘한다 이런 것들은 인공지능(AI)에 견디지 못할 겁니다. 선생님한테 배우기보다 네이버 지식인이 더 친숙하듯 의사나 변호사, 판·검사도 조만간 인공지능이 대체할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변호사를 통해서만 법률 지식을 접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변호사 자체가 많아졌고, 다양한 곳에서 법률 지식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변호사가 사무실을 개업해도 예전만큼 손님들이 오지 않습니다. 인간 관계가 넓어 손님을 더 많이 유치하는 사무장이 더 능력 있는 사람이 되는 시대가 열리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가는 시대는 끝이 났는데 지금 젊은이들은 어떻습니까? 부모와 학교 시스템은 아이들이 그저 공부를 잘하면 성공할 것이라고 끊임없는 환상을 심어 주고, 정작 인간 관계 등에 대해서는 알려 주지 않아 왔습니다. 환경은 바뀌고 있는데 교육은 아무것도 알려 주지 않는 거죠. 시험 볼 때면 스마트폰을 뺏는 것만 봐도 얼마나 우리가 퇴행적인 교육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진짜 교육이라면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활용할 수 있는 그런 문제를 내야지요. →경제, 사회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바뀌었는데 아직 교육은 19세기, 20세기에 머물러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렇습니다. 과거에는 개인이 출세해 별장을 사는 것이 성공이었다면 지금은 별장을 가진 친구를 많이 사귀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입니다. 열심히 일하고 돈 버는 개미형 인간이 아니라, 대인 관계를 잘 맺어 별장 있는 친구들을 사귀는 거미형 인간이 성공하는 시대인 겁니다. 혼자 정보를 생산하는 사람보다 지식과 정보가 오가는 유통망 한가운데 네트워크를 쳐 놓고 정보를 많이 활용하는 사람이 이기는 시대인 거죠. 그런데 아직도 우리 교육은 시험 성적이 개인의 삶을 결정할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단순 알고리즘은 인공지능이 하는 4차산업 사회에서 살아남는 인간은 마음으로 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인공지능이 하지 못하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런데 마음이라는 건 대인 관계에서부터 시작하는 거거든요. 부모가 자녀에게 성공이라고 알려 주는 가치관이 혹시 19세기, 20세기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교육도 마찬가지고요. →‘다름을 인정하라.’ 말은 쉬운데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사회는 점점 분극화, 파편화, 분절화돼 가고 있는데, 개인의 노력만 가지고는 어려운 일 아닌가요. 중요한 것을 알면서 왜 인정은 없고 갈등은 심화하는 것일까요. -우리 전통문화 자체가 부모 자녀 동일체 의식이 강합니다. 가화만사성이라고 부르잖아요. 이 중 가화의 ‘화’(和)는 화목 화, 즉 가족 구성원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화목하다고 보는 것이지요. 한목소리는 그럼 누구의 목소리인가요. 이것이 아버지이자 남편의 목소리였던 겁니다. 아내는 부창부수로 따라가고, 자녀는 부모 말에 순종해야 하는 게 ‘가화’(家和)의 의미였던 것이죠. 왜 우리나라가 유독 그러느냐고요. 지정학적인 위치에서 외침을 많이 겪다 보니 한 사람이 빨리 결정을 내리고 그 사람이 책임을 가져야만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지요. 그런 상황에서 의견을 물어 통합하는 건 불가능했지요. 그렇다 보니 계속해서 다른 의견을 내는 사람은 조직을 해치는 사람인 걸로 교육받게 되고 대통령부터 시작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걸 좋아하게 된 것이지요. 딜레마는 지금까지는 이 문화가 발전에 도움이 됐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데는 장애물이 될 거란 겁니다. 쉽지 않지요. 거대한 항공모함이 방향을 바꾸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거든요. →수직적인 문화가 수평적으로 가야 한다는 말씀이시죠. -네. 민요는 10명이 나와도 같은 목소리를 내지만 서양의 합창은 테너, 바리톤, 소프라노, 알토 등 다 각자 다른 소리를 내면서 화음을 이루잖아요. →5060 중년 콤플렉스를 말합니다. ‘꼰대.’ 이것만은 면해 보려고 노력하는 게 중년의 슬픈 자화상입니다. 어떻게 하면 중년의 아저씨들이 꼰대 소리 좀 덜 듣고 살 수 있을까요. -중년은 젊은이라는 축과 늙은이의 축이 만나 갈등을 겪는 시기입니다. 젊지도 않고 늙지도 않은 상태죠. 그래서 중년은 힘이 듭니다. 더 힘든 건 힘들다는 것을 밖으로 끄집어내기가 어렵다는 것이지요. 청소년은 밖으로 고함을 지르지만 중년은 속으로 우는 세대입니다. 힘들다고 말하면 실패한 인생 같으니까. 힘들어도 힘들지 않은 것처럼 살아야 하는 심리적 압박이 큰 시기이지요. 요즘 젊은이들은 5060세대가 막 입사했을 때보다 지식도 많고 기술도 많습니다. 젊은이들과 경쟁하는 건 오로지 경험밖에 없는데, 문제는 늘 이 경험으로 밀어붙이다가 꼰대가 되는 겁니다. 지혜라는 히브리어의 어원을 살펴보면 ‘듣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지혜가 있는 척하는 사람은 상대가 묻기도 전에 자기 경험부터 들이밉니다. 하지만 지혜 있는 사람은 상대방이 와서 물어볼 때 이야기하는 사람입니다. 존경받는 선배가 되고 멘토가 되는 방법은 후배와 멘티의 마음의 소리를 듣고 그들이 내 이야기를 원할 때 한다는 겁니다. 듣고 싶지도 않은데 자기 이야기를 하는 건 아주 꼰대가 되는 지름길이죠. 먼저 묻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게 중요합니다. 내 이야기를 하기 전에 상대방의 마음을 받아 주는 일이 선행돼야 하는 거죠. 진경호 부국장 겸 사회부장 jade@seoul.co.kr 정리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행복을 좇지 마세요…그저 오늘을 즐기세요” 한성열 교수가 말하는 행복이란 “행복요? 전 행복하지 않습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던진 ‘뻔한’ 질문은 이렇게 뻔하지 않은 답변에 속절없이 허를 찔렸다. 당신이 ‘긍정심리학’의 대가라고 하니, 그런 긍정적 마인드로 무장했을 사람이면 마땅히 행복도 인위적으로, 작위적으로 만들어(?) 지녔을 법하다는, ‘행복하다’는 답변을 내심 조롱할 요량으로 한껏 날을 벼리고 날린 물음이었다. 정말 고맙게도 한 교수는 기자의 ‘기대’를 완벽히 저버렸다. 솔직했고 담백했다. 흔들리지 않았다. 빨간 도트 넥타이에 코발트블루 셔츠와 먹색 재킷, 그리고 이를 감싼 블랙 트렌치코트로 한껏 멋을 낸 그의 옷차림이 결코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한 것임을 그 한마디로 입증해 보였다. “누가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전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행복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사는 게 즐겁냐고 물어본다면 ‘즐겁다’고 답할 겁니다.” 로마 공화정 말기의 시인 호라티우스가 설파한 ‘카르페 디엠’(Carpe Diem·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과도 맥이 닿는 듯했고, 장자의 안빈낙도(安貧道)가 떠오르기도 했다. 기자의 마음을 읽은 걸까. 한 교수가 말을 이었다. “대개의 사람들이 행복에 대해 ‘잘못된 명제’를 갖고 있습니다. 행복은 추구해야 할 인생의 목적이 절대 될 수 없습니다. 그저 오늘을 열심히 사는 것, 오늘을 즐기는 것, 그것이 행복하게 되는 겁니다. 행복이란 걸 얻으려고 무엇을 하면 할수록 행복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교수에게 행복이란 열심히 살아야 할 목표가 아니라 열심히 살면 얻어지는 결과인 것이다. 적어도 내일 행복하자고 오늘 참거나 미룰 목표는 아닌 셈이다. “행복이라는 걸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게 사실 이게 우리말이 아니거든요. 불과 100여년 전 서구에서 들어온 개념입니다. 사랑이란 말도 마찬가지예요. 이전 우린 ‘만족’이라고 했고, ‘정’이라고 했죠.” 정년을 맞은 한 교수는 그럼 앞으로 무슨 일로 열심히, 즐겁게 오늘에 충실할까.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세요? “교역자들에게 심리학과 상담 기법을 가르쳐 주는 교육기관인 ‘상담 목회 아카데미 예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110여명의 교역자가 전국 각지에서 모여 전액 무료 수업을 받고 있죠. 일반인들을 상대로 ‘만남과 풀림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또….” 왜 이제야 묻느냐는 듯 한 교수의 말이 빨라졌다. 휴대전화가 계속 울렸고, 기자보다 먼저 자리를 떴다. 진경호 부국장 겸 사회부장 jade@seoul.co.kr
  • “읍면동장 주민이 선출하자”

    “읍면동장 주민이 선출하자”

    “지방은 아직도 식민지요. 주민은 아직도 졸이다.” “지역사회의 세포조직인 통‧리까지 국가가 장악해 주민자치를 원천적으로 말살하고 있다.” 전국 주민자치위원들이 5월 대선을 앞두고 대선후보들에게 실질적인 주민 자치 실현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전국의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위원, 읍면동 위원장, 시군구회장, 시도회장 등 1200명은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성남의 동서울대학교 국제교류센터 대강당에서 각 당 대선후보를 초청하는 ‘전국 주민자치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일제가 주민자치를 억압하고 식민지 통치를 위해서 만든 읍면제도와 통리제도를 지금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면서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해 ▴주민자치기본법 입법 ▴읍면동장 주민직선제 도입 ▴통‧리의 주민자치회 전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기초지자체인 시‧군‧구와 지역주민 사이에는 읍‧면‧동이라는 행정계층이 있는데 선출직 단체장은 읍‧면‧동장의 인사권을 통해 지역사회를 지배하려고 한다”면서 “읍‧면‧동장을 주민들이 투표로 선출하는 방식으로 바꾸어야 지역사회가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한국자치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주민자치중앙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각 당을 대표해 자유한국당 이주영, 국민의당 유성엽, 바른정당 이학재, 더불어 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이 참석한다. 또한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도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들은 해마다 주민자치 실질화 대토론회를 열었다. 올 1월 국회 대회의실에서 1000여명이 참가한 제4차 주민자치 실질화 대토론회에서도 정부와 정치권에 ‘주민자치 실질화’와 ‘주민자치법 입법’을 강력하게 촉구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할지 다른 생활자격·면허증도 의왕시청서 발급.

    관할지 다른 생활자격·면허증도 의왕시청서 발급.

    주소시 등 관할 시·도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신청으로만 발급받을 수 있던 생활자격·면허증을 가까운 시군구에서도 신청·수령을 할수 있게 됐다. 경기도 의왕시 등 각 지자체는 정부3.0 민원서비스의 일환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자격, 면허증 발급 서비스를 주소지와 관계없이 제공한다  13일 의왕시에 따르면 민원인이 가까운 시군구를 방문해 행정기관간 연계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곳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자격·면허증으로 요양보호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보), 장례지도사, 안마사, 가축인공수정사, 조리사, 이·미용사 등 8종이다.  그동안 관계법령상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관청이 주소지 관할이거나 최초 발급지 등으로 제한돼 민원인이 직접 해당 기관을 방문해야 했다. 이번 개선된 서비스는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정부3.0 민원서비스 혁신의 일환으로 관련 시스템 개선 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1단계인 현재는 자격·면허증을 팩스 사본으로 받을 수 있고 우편신청자에 한해 우편으로도 받을 수 있다. 5월 이후에는 2단계가 시행되며 전산시스템을 통해 원본으로 수령할 수 있고, 정부민원포털 ‘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도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의왕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격·면허증을 빠르고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바뀐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려 시민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안철수 “경선은 4월 2일이 바람직…본선 경쟁력 높일 시간 필요”

    안철수 “경선은 4월 2일이 바람직…본선 경쟁력 높일 시간 필요”

    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 측은 12일 경선 라이벌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측이 최종 후보선출일을 4월 9일로 하자고 압박한 데 대해 “경선은 4월 2일에 치러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김철근 캠프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에서 “국민의당 후보는 현실적으로 추격하는 후보이고 본선 후보 확정 후 당의 후보로 활동함으로써 본선 경쟁력을 높일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또 “중앙당의 실무적 준비 차원에서도 최소한 본선 후보등록일 2주 전에는 후보선출을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다른 정당들도 3월 말 또는 4월 초에 본선 후보들이 선출되는 일정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손 전 대표 측 박우섭 최고위원은 기자회견에서 다음 달 9일 후보선출과 시군구별 투표소 설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경선불참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사사건건 경선불참을 거론하는 것은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과 당원에 대한 배신행위이자 우리가 지양해야 할 구태정치의 전형”이라면서 “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진지하게 경선룰 협상에 임해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대변인은 손 전 대표 측의 투표소 확대 주장에 대해선 “투표소 설치는 기초자치단체, 시군구에 최소한 한 곳 이상 설치함으로써 국민과 당원들의 투표참여 기회가 확대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투표소 설치 축소 운운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박지원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결선투표 시 4월 8일에 끝난다는 점을 지적하며 “만약 우리가 9일에 할 경우 밴드왜건(편승 효과)으로 완전히 문재인 대세론이 굳혀진다면 문제가 있지 않느냐”라고 지적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외 관광객 3500만명 유치할 것”

    “국내외 관광객 3500만명 유치할 것”

    전북이 ‘한국체험 1번지’라는 비전을 담아 올해를 ‘전북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국내, 외 관광객 3500만명 유치를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도와 14개 시 ·군은 2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지역 국회의원,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 SNS관광 기자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송하진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전북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유구한 문화유산 등 한국 문화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관광의 땅”이라며 “전북의 한스타일 관광자원 등을 바탕으로 한국관광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도가 내세운 핵심 프로그램은 ‘전북 투어 패스’다. 전북 14개 시군을 단일 관광권으로 묶어주는 토털 관광시스템이다. 전북투어패스 카드 한 장으로 60여개 주요관광지 무료 입장, 맛집과 숙박 등 시설 최대 50% 할인, 14개 시, 군내 버스 무료 이용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선포식은 ‘大韓民國 관광 1번지, 門을 열다’(大門을 활짝 연다는 의미로,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 한분 한분을 정성껏 맞이한다는 의미)라는 주제로 전북 대표상품 프리젠테이션,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와 업무협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트래블 마트 현장에서 상품 홍보 ·판매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관광객 모객활동도 펼쳤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기초의회 의장들, 의원 의정비 일원화 요구

    기초의회 의장들, 의원 의정비 일원화 요구

    행자부 “국민 눈높이 어긋” 난색 의회 사무직원 인사권도 요구 “서울시 안에서도 강남구 의원들은 연 4950만원을 받고, 중랑구 의원은 3948만원을 받는 지방의원 의정비를 현실화해 주세요.”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소속 지방의회 의장들은 정책 건의안을 한 보따리 싸들고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실을 찾았다. 먼저 지방의회 의장들은 의회 사무직원의 인사권을 지방의회로 돌려달라고 건의했다. 지방의회 사무직원의 인사권은 현재 시청, 군청, 구청 등 집행기관에 있어 공무원 인사 때마다 의회와 집행부 사이에 불협화음이 난다.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지자체장이 가진 지방의회 직원의 인사권을 돌려달라는 것이다. 이에 행정자치부 측은 “지방의회 사무직원 인사권은 숙원사업인 것을 알고 있으니, 방법을 찾아보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자체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는 지방의원 의정비를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에 고정급 연봉제로 명시해 달라는 건의에 행자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고 난색을 표현했다. 현재 지방의원 평균의정비는 연 4107만원으로 광역의회는 5672만원, 기초의회는 3767만원이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가장 많은 6321만원을 받는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주민여론을 듣는 제도로 의정비를 올리려는 의회와 반대하는 주민들 사이에 항상 갈등이 빚어진다. 지방의회는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 일률적으로 의정비를 받게 해 달라고 행자부에 요구했다. 지방의원들은 “현재 의정비로 의정활동에 전념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회원 수가 226명에 이르는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전국이 아닌 시·도 단위로 협의회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건의와 정당공천 폐지, 소선거구제 환원 등에 대해서 행자부는 “정치권에서 결정해야 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국회의원과 광역 지방의원은 소선거구제지만, 기초의원은 중선거구로 2~6개의 읍·면·동이 한 개의 중선거구에 섞여 있다. 지방의회 의장들과 행자부가 의견을 모은 지점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의원들의 역량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행자부는 올해 지방행정연수원에 부설기관으로 지방의정연수센터를 설립해 의원들이 교육받을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예산심의도 전문성을 갖추고 할 수 있도록 예산정책지원센터도 마련한다. 올해부터 지자체 예산은 ‘페이고’(pay-go) 원칙이 도입되어 입법할 때 재원조달 방안을 명시한 예산서가 붙어야만 통과된다. ‘번만큼 쓴다’는 페이고 원칙이 지방자치에 정착하는 데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와 예산정책지원센터 등 행자부의 지원이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해부용 시체 두고 인증샷’ 의사들... 복지부와 의사협회 조사 나서

    ‘해부용 시체 두고 인증샷’ 의사들... 복지부와 의사협회 조사 나서

    일부 의료인들이 의과대학 실습용으로 기증받은 해부용 시체를 두고 인증샷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비판이 거세지자 보건복지부가 조사에 나섰다. 8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모 대학병원 정형외과 A교수 등 5명은 최근 서울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열린 ‘개원의 대상 족부(발) 해부실습’에 참여해 인증샷을 찍었다. 광주에 있는 재활병원 B원장은 이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토요일 카데바 워크숍’ ‘매우 유익했던’ ‘자극이 되고’라는 문구를 포함한 게시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해부용 시체에 대한 예우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보건복지부는 ‘시체를 해부하거나 시체의 전부 또는 일부를 표본으로 보존하는 사람은 시체를 취급할 때 정중하게 예의를 지켜야 한다’라는 시체 해부 및 보존에 관한 법률 제17조를 근거로 위법 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 법을 위반하면 5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황의수 생명윤리정책과장은 “현재 문제가 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해당 병원이 속한 시군구 보건소에서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과태료를 처분한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다만 의료법상 위반 문제는 모호하다는 입장이다. 해부학 실습은 말 그대로 진료가 아니라 ‘실습’이기 때문에 실제 사람(환자)을 대상으로 한 의료법과 거리감이 있다. 이스란 의료자원정책과장은 “예전에 있었던 강남 모 성형외과 ‘수술실 생일파티 사진’은 환자가 누워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곧바로 처벌이 가능했으나 이번 사안은 조금 더 검토해보겠다”고 언급했다. 대한의사협회에서도 진상조사를 시작했다. 의사협회는 의사들 스스로 비도덕적인 행위를 비판하고 바로 잡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11월부터 광주·울산·경기도 3곳에서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김주현 의사협회 대변인은 “사진을 게시한 B원장이 운영하는 병원이 광주이므로 이번 시범사업의 한 사례로 포함될 수밖에 없다”면서 “광주지부에서 안건이 올라오면 중앙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징계안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실습 당일 해부학 강의를 진행한 A교수가 속한 병원 관계자는 “의료윤리를 어긴 점에 대해 병원 측도 매우 무겁게 통감하고 있으며 현재 A교수에 대한 내부 윤리위원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관련 인증샷은 삭제된 상태이지만 아직 일부 포털사이트에서는 검색이 가능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자치광장] 자치분권 개헌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이해식 강동구청장

    [자치광장] 자치분권 개헌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이해식 강동구청장

    30년 만에 헌법 개정을 위한 국회 개헌특위가 닻을 올렸다. ‘87년 체제’를 마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새 헌법을 갖게 되려나 보다. 부디 권력구조 개편에만 몰두하지 않기를 바란다. 특히 자치권 확대와 관련해 변죽만 울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개헌특위는 4개 소위 중 지방분권과 재정을 다루는 소위원회를 두기로 해 일단은 마음이 놓이지만, 안을 마련한다는 것과 그것이 실현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예를 들어,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해 온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안’을 보라. 그동안 자치·분권과 관련해 논의된 거의 모든 내용을 망라해 정리하고 있다. 경찰자치, 교육자치, 대도시 특례제도, 지방재정권한 확충 등 매우 포괄적이고 긍정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 안은 어떻게 되었나. 2014년 말과 2015년 초에 걸쳐 극심한 반발을 샀다. 독소조항 탓이다. 대표적으로 특별시, 광역시의 자치구·군을 폐지하고 서울을 제외한 자치구·군의 장을 관선으로 임명하자고 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와 ‘전국 시군구 의장협의회’가 들고 일어났다. 유력 정치인과 정당도 당시 ‘종합계획안’에 반대했다. 지금은 사망선고를 받은 상태다. 박근혜 정부는 지방자치권의 확대에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지난해 초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지방재정개편 문제를 보자. 지방교부세를 받지 않는, 비교적 재정자립도가 높은 수원, 성남 등 6개 도시의 ‘법인분 지방소득세’ 반을 뺏어서 지방에 고루 나눠 주고 교부금 산정 방식도 정부에서 개입해 지자체 간 형평성을 기하겠다는 조치 말이다. 사실 ‘법인분 지방소득세의 공동세화’는 야당에서도 이미 제도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 그러나 정부는 그들 입맛에 맞지 않는 정책을 구사하는 일부 단체장의 정치적 성과를 억압하려 했다. 정치적 의도 탓에 공동세화의 긍정적 요인조차 공중분해됐다. 빈약한 자치권을 보완·확대하려는 노력 없이 지자체만을 희생양으로 삼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사회보장 정책을 중앙정부의 규제 대상으로 삼는 일도 시대착오적이다. 이 정부 출범 초기에 약속했던 지방소비세율 인상도 없던 일이 됐다. 자치권 확대에 관한 한 이 정부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을 수가 없는 이유다. 지난해 4월 총선으로 의회 권력이 바뀐 후, 그리고 ‘촛불민심’에 힘입어 누리과정 예산이 처음으로 편성됐다. 즉 자치권 확대와 자치분권 정신을 바로 세우려면 개헌과 함께, 새 헌법을 지킬 의지와 실천력을 가진 새 정부를 먼저 세워야 한다.
  • 경기도 공공기관 71곳 올 366명 정규직 채용 계획

    경기도 공공기관 71곳 올 366명 정규직 채용 계획

    올해 경기도 내 지자체 관련 공공기관 중 50%만이 정규직 직원을 새로 채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경기도와 시군 관련 공공기관 71곳이 366명의 정규직을 채용한다. 채용 기관은 지방공사와 공단, 출자·출연 기관 등 도내 지자체 관련 전체 공공기관 145곳의 절반에 못 미친다. 나머지 기관은 올해 직원 채용 계획이 없거나 아직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채용 기관들의 직렬별 선발 규모는 행정직이 155명, 기술직 64명, 전문계약직 89명, 기능직 7명, 기타 51명이다. 기관별로 보면 경기도시공사 등도 산하 공공기관 14곳이 57명, 성남도시개발공사 등 시군 공기업(공사·공단) 23곳이 168명, 안산도시개발 등 시군 출자·출연기관 34곳이 141명을 뽑는다. 경기도 산하 기관 중에는 경기농림재단이 12명,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4명, 경기문화재단이 8명, 경기도의료원이 4명, 경기도시공사가 2명을 채용한다. 시군 공공기관 중에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21명, 양평지방공사가 24명, 용인도시공사가 21명, 시흥시설관리공단이 25명, 용인시축구센터가 12명, 고양도시관리공사가 11명을 선발한다. 경기도 도 관계자는 “이번 채용 규모는 각 기관 내부 사정에 의해 다소 변경될 가능성은 있는 만큼 구체적 채용일정에 대해서는 개별기관에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별 세부채용 계획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시험정보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2016 문화자원봉사자 대회 개최…우수 자원봉사 사례 시상

    2016 문화자원봉사자 대회 개최…우수 자원봉사 사례 시상

    문화체육관광부가 올 한해 문화체육 분야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우수 문화자원봉사자를 시상하는 ‘2016 문화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한다. ‘따뜻한 그대, 문화자원봉사자’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 행사는 오는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소재한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약 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문화원연합회 이경동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이형호 문화정책관을 비롯해 자원봉사 매칭사이트 ‘문화품앗e’ 활동 회원 100여명 등을 초대, 전문가 제언과 우수 문화자원봉사자의 사례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우수 문화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인 부문에서는 봉사시간·활동승인 수·마일리지를 기준으로 선정된 이신자∙박영숙 봉사자가, 시군구지원센터∙활동처 부문은 봉사 일감 등록 현황·봉사 매칭 완료 현황·봉사 완료 현황에서 높게 평가받은 강원 속초문화원이 수상한다. 봉사횟수를 기준으로 평가한 어르신 문화나눔 봉사단 부문에서는 흥덕생활문화봉사단이 시상대에 오르게 된다. 특히 이신자 봉사자는 강원 속초문화원을 통해 활동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그 이후에는 만찬과 뮤지컬 ‘팬텀’ 관람이 이어진다. 문화자원봉사자 대회 담당자는 “올 한해 문화체육 분야 자원봉사에 열정과 헌신을 보여준 다수의 자원봉사자와 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해에도 문화, 체육과 관련한 자원봉사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발굴, 보다 많은 이들이 문화품앗e를 통해 문화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품앗e는 문화체육 분야에서 봉사하고 싶은 사람과 봉사처를 매칭해주는 자원봉사 매칭시스템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함께 주관하고 있다. 인증된 기관이나 단체에서 봉사자 모집정보를 등록하면 회원으로 등록한 일반인들이 웹이나 모바일을 통해 자원봉사를 신청,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일자리사업 최우수 시군에 ‘안양·광명·양평’

    경기도가 올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안양시·광명시·양평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40만명 이상 A그룹, 인구 10만∼40만명 B그룹, 인구 10만명 미만 C그룹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청장년 일자리 취업지원, 취약계층 취업지원, 우수시책 발굴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A·B·C그룹 최우수 지자체로 각각 안양시·광명시·양평군을 선정했다. 우수 지자체로는 A그룹 부천시, B그룹 안성시, C그룹 과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안양시는 청년층 대상 맞춤형 잡(Job) 매칭 사업인 ‘헤드헌터’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프랑스 외국인투자기업 ‘뷰로베리타스’ 유치로 일자리 창출의 폭을 넓힌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명시는 청년힐링캠프와 취업 성공 아카데미의 안정적 운영으로 청년 구직자의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고은발 마사지 사업’을 실시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복지 차원에서도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밖에 양평군은 소리산코스, 물소리길, 자전거길 코스 등 각종 관광코스를 묶은 ‘헬스투어’ 프로그램으로 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한 건강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이날 용인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열린 ‘2016년도 일자리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일자리사업에 좋은 평가를 받은 시·군에 포상금과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충청 대장암·대도시 갑상선암 많아… 지역별 최대 15배 차

    충청 대장암·대도시 갑상선암 많아… 지역별 최대 15배 차

    복지부·암센터 15년치 분석 서울 강남·분당 등 고소득 지역 조기 진단으로 유방암 등 높아 갑상선암은 전남과 서울 등 대도시 지역, 대장암은 대전과 충청도 거주자들이 유독 잘 걸리는 등 지역에 따라 특정 암 발생률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유방암과 갑상선암, 전립선암은 서울 강남·서초구, 경기 성남시 분당구 등 소득 수준이 높은 기초자치단체에서 발병률이 높았다. 건강검진을 자주 받다 보니 초기 증상이 미약해 모르고 지내기 십상인 암을 조기에 발견한 것으로, 암 발생률에도 사회경제적 요인이 작용한 셈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는 199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단위로 15년간의 수치를 분석한 ‘시·군·구별 암 발생 통계 및 발생지도’를 22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군·구별 암 발생률은 암 종류에 따라 적게는 2배, 많게는 15배까지 차이가 났다. 이 가운데 갑상선암은 2004~2008년 구간에서 남자 기준으로 발생률이 가장 적은 강원 동해시와 가장 많은 전남 여수시 간 차이가 14.5배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위암(2.2배), 폐암(2.2배), 대장암(2.3배)은 상대적으로 차이가 작았다. 갑상선암은 여수, 광양, 순천 등 전남 대부분 지역과 서울, 대전, 대구 등 대도시에서 많이 발생했고, 대장암은 대전과 충청도, 폐암은 전남, 경북, 충북에서 많이 발생했다. 또 위암은 충북·경북·전북의 경계 지역에서, 간암은 경북 울릉군과 경남·전남의 남부 지역, 담낭암과 기타 담도암은 낙동강 유역 인근에서 발생률이 높았다. 갑상선암과 대장암은 전국에서 암 발생률이 모두 증가했으며 남성의 위암, 폐암, 간암 발생률은 감소 추세고, 여성의 폐암과 유방암, 남성의 전립선암 발생률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시·군·구별 암 사망 통계는 2005년부터 통계청에서 발표하고 있으나, 시·군·구별 암 발생 통계가 발표된 것은 1999년 국가암등록 통계사업이 시작된 이래 처음이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특정 지역에서 특정 암의 발생률이 높은 원인을 조사하고, 지역별 특이성을 고려해 암 예방과 관리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정우성 소신 발언 “박근혜 앞으로 나와”...환호하는 관객들

    정우성 소신 발언 “박근혜 앞으로 나와”...환호하는 관객들

    배우 정우성의 소신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정우성은 영화 ‘아수라’ 팬 단체 관람회 현장에 예고 없이 방문했고, 팬들은 그에게 즉흥 연기를 요청했다. 정우성은 “박근혜 앞으로 나와”라며 큰 소리로 외쳤다. 이는 영화에서 정우성이 열연한 캐릭터 ‘한도경’이 황정민(박성배 역)에게 “박성배 앞으로 나와”라고 외쳤던 부분을 패러디 한 것이었다. 그의 패러디에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환호했다. 앞서 정우성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으로도 알려졌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도 그는 “하고 싶은 말 하면서 사는 게 제일 좋잖아요.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살아야 합니다”라고 말해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멋지다! 이제 좋아하는 연예인은 자신의 의견을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얼굴만 잘생긴 게 아니었네”, “외모만큼이나 인격적으로도 성숙하신 분이시군요” 등 공감하는 댓글들을 달았다.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0월 주민등록 인구수 5168만명…출생신고는 수원, 사망신고는 창원 최다

    10월 주민등록 인구수 5168만명…출생신고는 수원, 사망신고는 창원 최다

    10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수가 516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는 10일 지난달 말 현재 주민등록 인구가 5167만 7054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4만 7716명(0.29%) 늘었다고 밝혔다. 전월보다는 1만 2810명(0.02%) 증가했다. 남자는 2582만 488명, 여자는 2585만 6566명으로 여자가 3만 6078명 많았다. 200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출생신고가 가장 많은 기초단체는 경기 수원시였다. 사망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남 창원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9월과 비교하면 경기(1만 7452명)와 세종(2399명), 충남(1795명), 인천(1357명) 등 9개 시·도의 인구는 증가했지만 서울(-9500명), 부산(-2032명), 전북(-686명), 경북(-488명), 광주(-468명) 등 8개 시·도는 감소했다. 올해 들어10월까지 인구가 매달 증가한 시·도는 경기(월평균 1만 6362명), 세종(2568명), 인천(1622명), 제주(1539명), 충남(1450명) 등 5개 지역이고 서울(월평균 -7083명), 부산(-1064명), 전남(-542명) 3개 지역은 매달 감소했다. 기초단체(시·군·구) 가운데 성남시는 등록외국인(1만 7686명)을 포함하면 지난달 말 인구가 99만 4942명으로 100만명에 육박했다.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전국의 출생신고는 34만 9558명, 사망신고는 23만 1203명으로 자연적 인구 변동은 11만 8355명 증가로 나타났다. 서울의 인구는 2011년부터 올해 10월까지 계속 감소세를 이어가 이 기간 23만 7919명 줄었으나 출생자와 사망자의 차이인 자연적 인구변동은 42만 7581명 증가로 감소는 타지역 전출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 인구는 같은 기간 지속해서 증가세를 보여 157만 7519명 늘었으며 자연적 인구변동이 60만 2972명으로 전입에 따른 인구 증가 폭이 더 컸다. 2008년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기초단체의 출생신고는 경기 수원이 10만 224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창원(9만 2270명), 경기 용인(8만 3641명), 성남(8만 1618명) 등의 순으로 226개 시군구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200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사망신고가 가장 많은 기초단체는 경남 창원(4만 3380명)이며 경기 수원(3만 6320명), 경기 고양(3만 4812명), 충북 청주(3만 3919명), 경기 성남(3만 3298명) 등의 순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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