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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올해 재정 상반기에 66.5% 집행, 역대 최고

    경남도 올해 재정 상반기에 66.5% 집행, 역대 최고

    경남도는 15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재정 가운데 66.5%를 상반기안에 신속집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같은 재정 상반기 조기집행율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해 지역경기 및 고용 하강국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도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액은 모두 4조 8061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3조 7554억원보다 1조 507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도는 재정 신속집행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사업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재정 신속집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 사업별로 일일 집행실적을 관리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집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50억원 이상 사업(시·군 30억원 이상)에 대해서는 세부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과정별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집행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재정 투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예산을 실질적으로 집행하는 시·군에서 신속집행이 이루어지도록 조치 한다. 매월 부시장·부단체장 회의 등을 통해 실적 점검 및 신속집행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집행이 부진한 시·군에 대해서는 현장방문과 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 재정 신속집행이 우수한 시군에 인센티브 6억원을 지원한다. 김경수 도지사는 “올해를 경남경제 재도약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예산을 확장적으로 편성한 만큼, 도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남 경제가 보릿고개를 넘기기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하고, 특히 일자리사업과 SOC사업은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챙겨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관광 해외연수’ 강행 지방의원…“시선 곱지 않다” 조기 귀국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이 해외연수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해 공분을 산 가운데서도 해외연수를 강행했던 지방의회 의원들의 조기 귀국이 잇따르고 있다. 해외 연수를 취소하는 곳도 있다. 예천군의회 가이드 폭행한 사건이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등 여론이 좋지 않은 점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4일 지방의회들에 따르면 인천시 계양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 소속 구의원 4명과 수행 공무원 2명은 지난 12일 오후 6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애초 8박 9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할 계획이었던 이들은 호주에서 단 하루만 머물렀다. 이들은 이달 10일 오후 출국해 11일 오전 7시(현지시각) 호주 시드니공항에 도착했고, 다음날 오전 9시에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구의원들은 호주 블루마운틴과 오페라하우스, 뉴질랜드 와이토모 동굴·테푸이아 민속마을·타우포호수·해안공원 등 관광지 방문 일정으로 채워진 해외연수를 강행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국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조기 귀국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북 도내 시·군 의장들도 예천군의원이 해외연수 중 추태를 부려 파문이 커지는 상황에서 베트남으로 연수를 떠났던 경북 시군 의회 의장들도 조기 귀국했다. 도내 23개 시·군의회 의장 가운데 18명과 수행비서 등 약 40명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으로 연수를 갔다. 이들은 10일에는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고 11일에는 하노이한인회와 한국문화원을 찾아갈 예정이었고 ,12일에는 유명 관광지인 하롱베이와 하노이 신도시를 둘러보기로 했다. 출발에 앞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관계자는 “가야 할지를 놓고 협의회 차원에서 의견이 분분했지만 지난해 12월에 이미 일정을 정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은 이 같은 일정을 중도 포기하고 10일 베트남을 출발해 1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왔다. 서재원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도민이나 시민들이 바라보는 시각에 상당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오는 16일 출국 예정이었던 3개 상임위원회(경제과학기술위원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제2교육위원회)의 해외연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예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화성시 하수도요금 3년간 총 60% 인상…9개 지자체도 인상, 또는 예정

    경기도 일부 지자체가 하수도 요금이 원가보다 턱없이 낮은 수준이라며 요금 현실화율을 높이기 위해 요금을 인상하거나 계획을 세우고 있다. 화성시는 3년에 걸쳐 총 60%를 인상할 계획이다. 현 하수도요금이 t당 처리 원가 비율을 나타내는 요금현실화율 보다 낮다는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13일 일선 지자체에 따르면 경기도 내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 9곳 중 하수도요금 현실화율이 가장 낮은 곳은 화성시(42%)다. 화성시는 2017년 기준 t당 1166원 처리비용 대비 평균 495원의 가장 낮은 하수요금을 부과했다. 이어 남양주(47%), 용인(48%), 성남(62%), 고양(66%),수원(68%), 안산(72%), 안양(74%), 부천(97%) 순으로 나타났다. 9개 도시의 평균 현실화율은 64%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올해 요금 24% 인상한다. 또 내년에는 20%, 2021년에는 16% 추가 인상할 계획이다. 일반 가정에서 한달 20t 하수를 배출하면 7400원이던 요금은 9200원으로 1800원 오른다. 지난해 20%를 인상한 수원시는 올해 10%를 올렸고 내년에는 4%를 추가 인상한다. 안산시는 올해 하반기 인상 계획을, 용인시는 올해는 동결하고 내년에 인상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가만있던 지자체들이 2~3년사이 한꺼번에 요금을 올리면 시민들에게 부담을 줄 것이라는 지적도 많다. 2016년에도 경기도 31개 시군 중 30곳이 주민세(개인균등분)를 1만원으로 인상했다. 이는 지자체 스스로 법률로 보장된 탄력세율을 적용하지 않아 자체수입을 늘이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행정안전부의 지적에 따른 것이었다. 당시 2~3년사이 최고 230%까지 인상한 지자체도 있었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10년~15년동안의 인상률을 한꺼번에 올려 서민들에게 큰 부담을 줄 것이란 지적이 당시 잇따랐다. 이에 대해 화성시 관계자는 “향남2·동탄2 택지지구 내 하수처리장을 신설하는 등 시설비 투자가 계속되고 있어 현실화율을 높이기 위해 요금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여주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잡아라”

    경기 여주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시는 대한민국축구협회에서 공모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신청서를 9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가 제안한 위치는 상거동 일원의 시유지 44만6383㎡로 인근에 여주IC,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이 있고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들어서는 인접 부지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T/F팀을 구성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항진 시장은 유치 공고가 나기 전부터 경쟁 시군의 후보지를 사전 방문해 둘러보았고 지난해 11월 1일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단체, 시민, 공무원들과 함께 축구 선진국인 프랑스와 독일의 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여주시가 준비해야할 내용을 사전에 체크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하게 되면 상근직원 200여명과 각종대회 등으로 연간 4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숙박비 등 직접효과 63억원, 관광 등 간접효과 137억 등 연간 약 200억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특히 축구종합센터 건립비용이 약 15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어 더 많은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A매치와 국가대표 연습 시에는 많은 팬들과 관광객이 찾아오고 각종 매스컴 등에 여주가 자주 방영돼 여주의 브랜드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10월 축구회관, 체육시설(연습경기장 12면, 수영장, 풋살구장 등), 교육시설,식당,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건립할 수 있는 부지 33만㎡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 공고를 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전남도, 개인정보보호 정부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선정

    전남도가 2018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개인정보보호 수준 진단은 2011년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된 이후 공공기관들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지 여부와 침해 예방 및 보호활동에 대한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도입돼 매년 이뤄지고 있다. 진단 대상은 중앙부처와 시·도·시군구, 지방공기업 등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772개 기관이다. 주요 평가 항목은 개인정보 관리체계 구축, 보호대책 수립 및 시행, 침해사고 대책 등 3개 분야다. 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균(80.18점)보다 17.57점 높은 97.75점으로 전국 최고 점수를 받았다. 순천시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전남 22개 시군의 전체적 평과 결과도 전국 기초단체 평균을 훨씬 웃도는 우수 평가를 받았다. 고광완 도 기획조정실장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도가 솔선수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체육도 복지… 생활체육 지도자·1시군구 1스포츠클럽 양성”

    “체육도 복지… 생활체육 지도자·1시군구 1스포츠클럽 양성”

    “‘체육 활동 참여로 인한 개인의 의료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은 1인당 연간 약 46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내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생활 체육을 즐기면 의료비가 줄어들고 국민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 수 있습니다. 이는 고령화 시대에 큰 의미가 있는 수치입니다. 각 지자체에서도 스포츠에 투자하는 것이 다른 데에 하는 것보다 효과가 있다는 것을 조금씩 인식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이기흥(63) 대한체육회장은 2019년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체육에의 참여’에 대해 시종일관 힘주어 말했다. 새해 대한체육회의 업무 초점도 여기에 맞춰질 것이라 했다. 대한체육회는 서울신문이 2019년부터 시작하는 생활 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연중 캠페인을 후원하기로 했다. 체육이 국민 개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유지하는 데 중요할 뿐 아니라 질병 예방 등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사회 갈등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역할을 한다는 데에 인식을 공유했다. 지난 세밑 서울신문 사옥에서 이 회장을 만나 대한체육회의 2019년과 그 이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대담 : 이지운 체육부장→2019년, 체육계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인가. -생활 체육 지도자가 너무 적다. 현재 전국에 생활체육 지도자로 활동 중인 인원이 2600여명뿐이다. 요즘은 생활 체육 지도자들이 복지사 역할까지 다 하고 있다. 각 구 단위로 10명꼴인데, 예를 들어 종로구 전체가 10명으로 어떻게 전부 해결이 되겠는가. 동네 어르신들에게 별일이 없는지 집집마다 방문하고 있다. 인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 급여는 월 200만원 정도다. 나아가 이들을 정규직화해야 한다. 지금은 국민체육진흥법상에 기간제 근로자로 돼 있다. 이 법을 고쳐야 한다. 이것을 고쳐서 무기계약직이라도 해야 처우와 신분이 안정되고 일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체육인들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 여태까지 회계 부정·폭력·파벌 이슈가 나오고 있다. 어떤 측면에서 보면 교육 부재에서 발생한 일들이 많다. 그것을 잘못이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 말하자면 선수 폭행도 아이들을 지도하기 위한 방편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아직도 존재한다. 세상이 변했는데도 그렇다. 현재까지는 체육계 내외부에 전문적으로 구성원들에게 소양·직무·인성 교육을 하는 곳이 없다. 100여명 불러다 1박2일 몇 시간씩 하는 방식으로는 안 된다. 교육 수요가 수십 만명이나 된다. 체육 지도 자격증 소지자 13만명 5000여명을 교육시킬 기관 하나가 없다. 동시에 중요한 것이 일자리 창출이다.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있으면 이런 것들이 많이 해소될 것이다. 조직 내 파벌이라든지 조직 사유화 문제도 마찬가지다. 교육을 통해 사람을 바꿔야 조직의 문화가 변화한다.→정부나 국회의 지원이 부족했다는 얘기인데, 왜 그랬을까. 복지로서의 체육이라는 개념마저 희박한 때문인가? -여태까지 생활 체육은 동네에서 알아서 동호인들끼리 하는 걸로만 생각해왔다. 조직화·시스템화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나서야 중요성이 점차 인식되는 것 같다. 서울대 스포츠산업연구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07년 함께 펴낸 논문에 따르면 ‘체육 활동 참여로 인한 개인의 의료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은 1인당 연간 약 46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낸다고 한다. →2019년에는 무엇에 초점을 맞추려 하나. -우선 학교 체육이 중요하다. 학교 스포츠 클럽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전문 스포츠 지도 강사를 학교에 배치해야 한다. 학생 대상으로는 학교 클럽 활동을 늘리고, 사회인들을 대상으로는 공공 스포츠 클럽을 활성화시키려 하고 있다. 공공 스포츠 클럽은 현재 전국에 76개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까지 ‘1시군구 1스포츠클럽’(지역형 229개, 거점형 3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곳에 주민들이 모여 같이 운동도 하고, 학교 학생도 수업이 끝나면 와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스포츠 클럽을 사랑방처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리그제를 만들어 실력이 좋은 사람은 상위 리그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스포츠 클럽 상위 단계에서는 국가대표까지도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동시에 어르신 맞춤형 생활 체육 인프라도 구축할 것이다. 2020 도쿄올림픽 준비도 해야 한다. →2020 도쿄올림픽 성적에 대한 우려가 많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과거 일본도 국제대회 성적이 20년간 뚝 떨어졌다. 우리나라가 그 길로 가고 있다. 일단 선수 유입이 안 된다. 사람들이 엘리트 선수로서 운동을 안 하려고 한다. 한 자녀만 키우다 보니 축구·야구·골프는 하지만 다른 종목에는 사람이 없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수영의 박태환, 배드민턴의 이용대가 빠지니 목표했던 금메달 65개에 못 미치는 결과(금메달 49개)가 나왔다. 양궁·태권도를 비롯한 강세 종목에서도 우리 지도자가 해외로 나가 가르치니 다른 나라와 실력이 평준화됐다. 사실 여태까지 소수 정예에게 선택과 집중을 해서 빨래 짜듯이 짜낸 경향이 있다. →엘리트 체육에 대한 대책은.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은 분리되지 않는다. 하나의 동전과도 같다. 엘리트 체육이 성적을 내면 그 영향으로 일반 동호인과 체육 인프라가 늘어난다. 그러한 저변을 바탕으로 또다시 좋은 선수들이 나오는 선순환 구조가 생기는 것이다. 두 개가 하나인데 따로 구분해서 보면 안 된다. 떼어서 생각할 일이 아니다. →취임 이후 중점을 둔 부분이 그것 아닌가. -서로 떨어져 있던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막 하나로 합쳐졌다. 법에 의해 물리적 통합은 됐지만 내부적으로 화학적 통합이 쉽지 않았다. 조직이 합쳐지다 보면 그것을 녹여내는 것이 가장 큰일이었다. 통합체육회가 만들어진 이후 같은 목표를 향해 더불어 조화롭게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서로 다른 처지나 입장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그래서 공동의 목표를 만들기 위해 체육인 1300여명에게 의견을 받아 역점 과제를 담은 ‘대한체육회(KSOC) 어젠다 2020’을 만들어 냈다. 공동의 목표를 이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자는 의미였다. 2016년 3월에 통합을 하고 이제는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래도 이제는 화학적 통합이 잘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어젠다 2020’의 진행 상황은. -사회적 동의가 따르는 문제가 많다. 관련 법을 고쳐야 하고, 공론화 과정뿐 아니라 정부 동의가 있어야 한다. 체육인 약 220만명에게 수기로 서명을 받아놓았다. 공청회는 마쳤고, 국회에도 서명을 제출할 예정이다. 연초에 입법 탄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리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강원도 양양군 한 야산 산불 400여명 투입 밤샘 진화…주민 대피령

    강원도 양양군 한 야산 산불 400여명 투입 밤샘 진화…주민 대피령

    경기도 양양군 서면 송천리 한 야산에서 1일 오후 4시경 불이나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산림 당국은 소방과 함께 인력과 장비를 늘려가며 진화에 나섰으나 날이 어두워지고 산세가 험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낙엽층이 두꺼워 산불 진화를 더 어렵게 하고 있다. 더욱이 일몰로 산불 진화 주력수단인 헬기 투입이 어려워지면서 밤샘진화작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 등 479명이 동원되고 산불 진화차와 소방펌프차 등 장비 31대가 투입돼 산불 확산을 막고 있다. 불길이 능선을 따라 인근 마을 방향으로 번지자 양양군은 ‘송천리 주민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냈다. 송천리 주민 40명이 마을회관으로 몸을 피했고, 장애인 복지시설에 있던 105명은 상평초등학교로 대피했다. 산림 당국은 밤새 진화작업을 벌여 산불 확산을 막을 예정이다. 내일 날이 밝으면 초대형 진화 헬기 1대 등 헬기 9대를 투입해 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양양을 비롯한 동해안 6개 시군에는 지난달 13일부터 건조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양양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황금돼지해 돼지 관련 지명 전남 최다

    전남도가 돼지 관련 지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지리정보원이 2019년 기해년 돼지 해를 맞아 전국의 지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112곳중 전남은 27곳으로 최다 지역으로 분석됐다. 이어 경남 21개, 전북 16, 경북 13개순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먹거리가 풍부한 남쪽 지방에서 가축으로 돼지를 많이 길러 지명으로 자주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전남의 지명은 종류별로 마을 19곳, 섬 3곳, 산 2곳, 골짜기 2곳, 나루 1곳이다. 시군별로는 고흥군이 5곳으로 가장 많다. 영암군과 신안군이 각 4곳, 보성·화순·장흥·강진군이 각 2곳, 나주시, 담양군, 구례군, 무안군, 장성군, 완도군이 각 1곳씩이다. 돼지는 옛날부터 재물을 상징했다. 고사 지낼 때 상 가운데 돼지머리를 놓는 풍습에서 보듯 상서로운 동물로 미화되면서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고흥군 과역면 신곡리 신기마을은 마을 지형이 돼지모양으로 생겼다 해 ‘저동’이라 하고 또 일명 ‘도수골’로도 불렸다. 1914년 일제 초기에 지방행정구역 통폐합 시 제방을 축조하면서 새로 터를 잡은 마을이라 해 마을 이름을 신기로 개칭, 현재에 이르고 있다. 강진군 대구면 저두리는 상저, 중저, 하저의 3개 자연마을로 이뤄졌다. 별칭으로 ‘돝머리’라고 부른다. 마을 지형이 돼지머리를 닮은 데서 유래하고 있다. 저두리는 ‘돝머리’의 한자식 표기로, 해방 후 상저, 중저, 하저로 부르고 있다. 영암군 도포면 도포리 ‘저산(猪山)’은 산이 돼지 모양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처럼 돼지와 관련된 지명이 즐비한 것은 돼지가 예로부터 우리 민족과 애환을 함께 하며 호흡한 친숙한 가축이기 때문이다. 박병춘 도 토지관리과장은 “지명 부여 시 그 지역에서 유래한 고유의 전통 지명이 부여되도록 문헌 등의 자료 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의왕시 CCTV 통합안전센터, 구 의왕경찰서로 이전 구축

    경기도 의왕시는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를 통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방범, 재난, 교통 등 기능별로 분산, 운영하던 CCTV의 효율적인 운영과 재난재해, 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시는 총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구 의왕경찰서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통합안전센터를 구축했다. 통합안전센터는 826㎡ 규모에 통합관제실과 회의실, 정보통신실, 사무실, 영상반출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재난과 방범, 주정차단속,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1770여대의 CCTV가 담당한다.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버스정보시스템(BIS)도 갖다. 센터에는 전문 교육을 받은 관제요원과 경찰관이 24시간 상황을 점검하며 사건·사고 등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각종 범죄예방은 물론 재난재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2011년부터 행정안전부는 전국 230개 시군구 단위로 용도와 목적에 따라 운영하던 CCTV를 통합하는 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18곳이 추가돼 전국에 총 208개가 구축을 완료했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통합안전센터가 구축되면서 다양한 CCTV의 효율적인 통합 운영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묻지마 범죄 등 강력범죄에 대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게 됐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청년 문재인의 시간은 - 해남 대흥사(大興寺)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청년 문재인의 시간은 - 해남 대흥사(大興寺)

    “아버지 49재를 치른 바로 다음 날, 전남 해남의 대흥사로 떠났습니다. 대흥사 내 대광명전이라는 고즈넉한 암자에서 참 열심히 고시공부를 했습니다.” <문재인이 드립니다. 리더스북, 2012> 전라남도 해남에 위치한 대흥사는 대통령의 절집으로 유명하다. 청년 시절 절망적인 시간 속에서도 암자 끝 귀퉁이 방에서 꿈을 놓치지 않던 젊은이는 지금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우뚝 서 있다. 그가 머물던 초라한 암자 귀퉁이 방에는 지금도 누군가 꿈을 찾아 삶의 한 조각을 담아두고 있다. 방의 숫자가 공교롭게도 7번이다. 7번방의 기적이 이루어진 해남 대흥사로 가 보자.해남 대흥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3명을 알아야 한다. 임진왜란 초기 의승군(義僧軍) 총대장 서산대사, 우리나라 차문화(茶文化)의 뿌리인 13 대종사 가운데 한 분인 초의선사 그리고 대한민국 제 19대 대통령 문재인. 대흥사(大興寺)는 우리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한 두륜산(頭崙山. 지역명은 대둔산)의 빼어난 풍광을 배경으로 자리한 사찰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22교구의 본사인 큰 절이다. 현재 해남, 목포, 영암, 무안, 신안, 진도, 완도, 강진, 광주 등 9개 시군의 말사를 관할하며, 서·남해 지역 사찰을 주도할 정도의 절집이니 규모나 연혁이 그리 만만한 절이 아님은 증명된다.우선 대흥사가 본격적으로 중흥된 연유는 바로 서산대사에 기인한다. 1592년(선조 25) 7월 1일자 ‘선조수정실록’에 따르면 선조는 옛 승관(僧官)인 휴정(休靜, 서산대사)을 불러 승군을 만들도록 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이후 서산대사가 “전쟁을 비롯한 삼재가 미치지 못할 곳(三災不入之處)으로 만년동안 훼손되지 않는 땅(萬年不毁之地)”이라 하여 그의 의발(衣鉢)을 이곳에 두었고 이후 대흥사는 본격적인 중흥의 시기를 맞이한다.또한 초의선사(1786~1866)가 대흥사에 머물며 차(茶)와 선(禪)을 하나로 보아 「동다송」에서 ‘다선일미(茶禪一味)’를 주장하며 스스로도 차 한잔을 마시는 데서도 법희선열(法喜禪悅)을 맛본다고 하였다. 이후 호남 지역에서 우리나라 전통의 차문화가 발전하는 데 대흥사는 그 중심에 들어서 있었다. 마지막으로 청년 문재인이 1978년에 대흥사 대광명전 암자 끝방에서 사법고시를 준비하여 1차 시험에 합격한 사연이 대흥사에는 지금도 남아있다.대흥사는 이러한 인물들과 아울러 사찰 내 당우나 암자, 선방 등의 독특한 가람배치도 유명하다. 절을 가로지르는 개천을 기준으로 대웅전과 명부전 등이 있는 북원(北院), 천불전을 중심으로 가허루, 동국선원 등이 있는 남원(南院)으로 크게 구분된다. 이외에도 서산대사와 선조, 정조의 흔적이 남아 있는 표충사 구역, 스님들이 머무는 공간인 대광명전 구역 등이 있다. 이외에도 경내 당우들에 남아 있는 현판 글씨들은 조선 시대 서예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표충사는 정조대왕, 대웅보전, 천불전, 침계루는 원교 이광사, 백설당 지붕밑 무량수각은 추사 김정희, 가허루는 전주에서 활약하던 호남의 명필가 창암 이삼만의 글씨가 현재도 남아 있다. <해남 대흥사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해남을 방문한다면 적극 추천. 대흥사는 6.25전쟁 중에서도 훼손되지 않아 사찰의 원형이 잘 남아 있다. 2. 누구와 함께? - 누구라도. 해남 대흥사를 둘러싸고 있는 두류산의 풍광은 빼어나다. 3. 가는 방법은? - 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구림리 799) 534-5502~3(061) - 해남터미널 (061-534-0881) → 대흥사(대둔사) - 군내버스 : 06:30 ~ 19:40 (30분 간격 / 25분 소요) 절 입구 매표소 아래 종점까지 운행 (종점에서 절까지 걸어서 30분 소요) 4. 감탄하는 점은? - 생각보다 원형이 잘 보조된 큰 절 집. 유서 깊은 호남 전통 사찰의 맥을 제대로 담고 있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명성에 비해 방문객들이 많지 않다. 교통편이 수월하지는 않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대웅보전, 가허루, 표충사, 절집 아래에 있는 여관인 유선관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100년 전통의 최초의 여관인 ‘유선관’의 식사, 떡갈비 ‘천일식당’, ‘소망식당’, 남도 한정식 ‘진일관’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www.daeheungsa.co.kr/home/main.asp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고산 윤선도 기념관, 다산초당, 해남우항리공룡화석지, 땅끝마을 10. 총평 및 당부사항 - 해남 대흥사는 절집 자체의 규모가 크고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굳이 대통령의 흔적을 찾으려 하지 말고 호국불교의 원형인 서산대사와 우리나라 차문화의 원류였던 초의선사의 시간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방문 가치가 있다. 적극 추천!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인사]

    ■농협 경남본부 ◇농협중앙회·경제지주 지역본부 본부장 △여일구 경제부본부장 △박성호 경영부본부장 ◇시군지부장 △이성섭 창원시지부장 △김경곤 진주시지부장 △우승태 거제시지부장 △최원일 양산시지부장 △김세운 함안군지부장 △손두기 하동군지부장 △ 권동현 산청군지부장 △류길년 합천군지부장 △오재덕 의령군지부장 ■포스코경영연구원 ◇신규 선임 △원장 장윤종 ◇승진 △부사장 조용두(부원장 겸임) △전무 허광숙 △상무 이윤희 박동철 △상무보 심상형 공문기 ■케이뱅크 ◇임원 승진 △부행장 정운기 △전무 옥성환 △상무보 양영태 ■동원그룹 ◇부사장 △동원홈푸드 CMS본부장 정문목 △동원홈푸드 식재본부장 김성용 ◇전무이사 △S.C.A.SA 대표이사 이종오 △동부익스프레스 사업지원실장 박성순 △동부익스프레스 부산지사장 겸 DPCPT 대표이사 김인수 △동원에프앤비 영업본부장 강동만 ◇상무이사 △동원엔터프라이즈 CSM추진실장 김은자 △동원에프앤비 수원공장장 김명식 △동원에프앤비 마케팅부문장 겸 펫푸드부문장 최우영 △동원에프앤비 유통사업부장 문상철 △동원시스템즈 해외1사업부장 송종선 ■일진그룹 ◇대표이사 선임 △일진전기 대표이사 사장 황수 △일진다이아몬드 대표이사 전무 변정출 ■신동아건설 ◇전무 승진 △인사총무·공사관리 김상중 ◇이사 승진 △업무 김연수 △건축영업 유경원 △기획·경영혁신 김세준 ◇이사대우 승진 △개발사업 임상우 △서면·근남 국도건설 공사 김태현 △부산 괴정 아파트 건설 공사 이정교 ■CBS △미디어본부 보도국 뉴스제작부장 최승진 △미디어본부 디지털미디어센터 3CP 팀장 김효은
  • 경기도 여성가족보육 내년 예산 3조 6000억…차별없는 복지 구현

    경기도 여성가족보육 내년 예산 3조 6000억…차별없는 복지 구현

    경기도가 여성과 가족, 보육을 위해 내년에 3조 640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올해(3조707억원)보다 18.6% 증액한 규모다. 실질적 성평등 실현과 공공보육 강화, 한부모가족 지원 등을 통해 차별 없는 공정한 복지를 구현해 나간다는 것이 핵심목표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분야별로는 여성 분야에 391억원, 가족 분야에 1355억원, 보육ㆍ청소년 분야에 3조4659억원을 편성했다. 여성 분야 주요 사업비로는 ▲ 워킹맘ㆍ워킹대디를 위한 가사지원 및 긴급돌봄 등 토탈서비스를 지원하는 일·생활 균형지원 플랫폼 구축ㆍ운영 3억원 ▲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인건비 지원 15억4000여만원 ▲ 일본군 성노예 할머니들을 위한 생활안정지원금 1억5000여만원(월 160만원) 등을 반영했다. 가족 분야는 ▲ 한부모가족에 대한 맞춤형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거점기관 신설 운영 1억4천만원 ▲ 이주 배경 청소년을 위한 진로상담 서비스 지원 1000여만원 ▲ 미등록 이주 아동 실태조사 실시 등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 운영 5억4000여만원 등을 편성했다. 보육ㆍ청소년 분야에는 ▲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사랑놀이터’ 7개 설치 지원 15억원 ▲ 영유아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통학 차량 유아보호용 장구 지원 13억4000여만원 ▲ 학교 밖 청소년 급식비 및 교통비 지원 등 시군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7억4000여만원 등이 포함됐다. 만 3∼5세 자녀를 가진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고 누리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고자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231억원도 확보했다.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민선7기 경기도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체계화와 보육의 공공성 확대로 통한 보육의 질 향상,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에 대한 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취약계층에게는 생활안정 지원을, 여성에게는 일·생활 균형지원을 통해 차별없는 공정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성북구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선정, 행안부 장관상 수상

    성북구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선정, 행안부 장관상 수상

    서울 성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종암동 주민자치회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성북구는 “주민자치회를 설치·운영 중인 전국 9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행안부가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종암동 주민자치회가 우수사례로 뽑혔다”고 전했다. 종암동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분과별로 활발하게 자치활동을 펼쳐왔다. 기획·행정분과위원회는 북바위 쉼터 위탁 운영, 자치회관 자율운영, 이육사기념관 위탁 운영 등을, 교육·아동·청소년분과위원회는 지역 인물인 이육사 청포도 알알이사업을, 보건·복지분과위원회는 전국 최초 동 단위 주민 헌혈의 날 3회 개최, 서울시 최초로 주민자치회와 동복지협의체 협력사업 등을 추진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과 행정의 최접점인 동 단위에서 기존 주민자치위원회 기능과 권한을 확대한 대표적인 주민자치기구다. 구는 그간 ‘분과활성화를 통한 주민자치회 강화’라는 전략 아래 동 특성에 맞는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총회를 거쳐 확정된 주민자치계획을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해 추진해 왔다. 특히 동선동과 종암동 주민자치회는 서울시 최초로 주민자치계획을 수립해 성북구에 제출했으며,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10월 두 동의 주민자치회 회의에 직접 참석해 주민자치계획 지원 방안을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이런 사례는 전국적으로 성북구가 유일하다”고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내년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돼 주민자치 시대가 열리는 만큼, 생활자치 1번지 성북의 명성에 걸맞게 생활 현장에서 주민 참여가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생활자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2개 동에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벌인 데 이어 내년엔 8개 동에서 주민자치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주민자치 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축구하더니 전교 일등…복싱하더니 국대 선발

    축구하더니 전교 일등…복싱하더니 국대 선발

    ‘한국 76곳 VS 일본 3600곳.’ ‘생활 스포츠 선진국’인 일본의 공공 스포츠클럽 개수는 한국의 약 47배다. 일본 전체 인구의 약 16%에 해당하는 2006만명이 스포츠클럽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다른 ‘생활 스포츠 선진국’인 독일은 스포츠클럽이 약 11만 곳이고, 회원수는 2750만명(전체 인구의 35%)에 이를 정도로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했다. 대한체육회가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스포츠클럽은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회원에게 양질의 스포츠 프로그램과 지도자를 제공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아마추어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회비가 있기는 하지만 아무리 비싸도 민간 시설 대비 70% 수준으로 책정해 경제 사정 때문에 운동을 못 하는 설움도 최소화하고 있다. 아직은 회원수가 5만여명에 불과할 정도로 걸음마 단계지만 2022년까지 ‘1시군구 1스포츠클럽’(지역형 229개, 거점형 3개)을 만들기 위해 스포츠클럽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부는 기본…부산 해운대구FC 평균 80점 못 넘으면 회원 자격 박탈후원 늘어 회비는 민간 4분의 1 수준 부산 해운대구 스포츠클럽에서 육성하고 있는 엘리트 축구 선수반은 운동만 잘한다고 들어가는 곳이 아니다. 해운대구FC로 뛰려면 학교 성적을 평균 80점 이상 받아야만 한다. 80점을 넘기지 못하면 일단 한 번 경고를 받게 되고 두 번째부터는 회원 자격이 박탈된다. 해운대구 스포츠클럽 관계자는 “(2017년 7월 클럽이 생긴 뒤) 현재까지 교내 전교 1등을 2명이나 배출했다”며 “혹여 엘리트 축구 선수로 성장하지 못하더라도 인생에서 다른 쪽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선수들이 짊어져야 하는 재정적 부담을 확 줄였다. 대회 출전비나 전지훈련비를 비롯해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최소화했다. 월회비도 다른 지역의 축구 클럽에 비해 4분의1 수준으로만 받아 어려운 환경의 선수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했다. 이런 지원이 가능한 것은 ‘1인 1계좌 후원 캠페인’ 덕분이다. 해운대구에 있는 덕재건설에서 1000만원을 쾌척했으며, 월 10만원씩 기부하는 회원들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는 중학교 연령인 15세 이하(U15) 팀만 운영 중인데, 고등학교 연령인 U18 팀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학교 운동부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해운대구 스포츠클럽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인구 8만의 기적… 전북 남원 복싱선수반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감독 영입10명 남짓 선수 중 청소년 국대 배출 전북 남원은 인구가 8만여명을 갓 넘는 소도시다. 남원 거점 스포츠클럽이 운영하는 복싱 선수반 회원도 10여명에 불과하다. 규모가 작은 곳이라 운동 여건이 충분하지 않다고 여겨질 수 있지만, 남원 거점 스포츠클럽은 올해 복싱 청소년 국가대표(최원태)를 배출했다. 남원 거점 스포츠클럽은 훌륭한 지도자를 모집하기 위해 사방팔방 수소문을 했고, 2006 도하아시안게임 복싱 81㎏급 은메달리스트인 송학성(39) 감독을 영입해 선수들을 집중 지도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청소년 국가대표가 된 최원태뿐만 아니라 제48회 전국소년체전 복싱 전북 대표로 남원 거점 스포츠클럽 선수 4명이 선발되는 성과를 일궈 냈다. 또한 올해는 경남 진주 스포츠클럽도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2명(김현희·홍필표)을 배출하며 생활체육의 토양에서 엘리트 선수가 발굴되는 또 다른 사례를 만들어 냈다. ■전북 군산 ‘종목별 자치조직’ 10만원 지원 독일 국민 35% 스포츠회원 가입하듯평소에 친교 나누는 사랑방 역할 톡톡 스포츠클럽은 ‘사랑방’ 역할을 하길 기대받고 있다. 지역의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현대사회에 붕괴된 ‘지역공동체’를 부활시키는 임무도 함께 맡은 것이다. 실제로 인구의 35%가 스포츠클럽 회원으로 등록한 독일의 국민들은 딱히 운동을 하지 않을 때도 스포츠클럽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친교 활동을 나누는 것이 일상화돼 있다고 한다. 이를 실현하고자 전북 군산 스포츠클럽은 올해부터 종목별 자치조직 활성화 프로그램을 시작해 연간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스포츠클럽 내에 있는 일종의 소모임인 ‘종목별 자치조직’에 월 10만원씩 지원해 회원들의 교류를 독려했다. 서로 친밀해진 군산 스포츠클럽 회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체육시설 청소, 불우이웃 돕기 등의 자원 봉사활동도 함께하는 긍정적 효과도 일궈 내고 있다. ■지도자 30% 은퇴 선수 채용 목표 태릉·진천에서 볼 법한 1류 지도자 초빙대한체육회 4년내 ‘1시군구 1클럽’ 목표 스포츠클럽은 전체 지도자의 30% 이상을 은퇴 선수 출신으로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문가들로부터 회원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게 하는 동시에 체육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이다. 이러한 기조 덕에 태릉·진천선수촌에서나 만날 수 있을 법한 ‘1류 지도자’들이 전국 76개 스포츠클럽 곳곳에 포진해 있다. 남원 거점 클럽의 송학성(복싱), 부산 거점 클럽의 최봉원(체조)·김선현(체조)·전미경(펜싱)·김은정(펜싱)·김경원(테니스), 광주 거점 클럽의 최연호(태권도)·김유라(유도) 등은 모두 전직 국가대표 및 국대 상비군 출신이다. 심상보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부장은 “1~2년 안에 성과를 내려고 하기보다는 긴 안목을 가지고 제도적 개선을 통해 한국형 스포츠클럽을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 현재 개설된 클럽들은 이렇게 운영된다는 것을 보여 주는 모델형 클럽들”이라며 “현재는 공모 방식으로 선정하기 때문에 아직 전국에 76곳뿐이지만 나중에는 등록제 같은 제도가 마련돼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 독일이나 일본처럼 한국도 스포츠클럽이 전국적으로 대중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경기도 2030년까지 임대주택 포함 140만가구 주택 공급

    경기도 2030년까지 임대주택 포함 140만가구 주택 공급

    경기도가 무주택 서민과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공공임대 주택 62만 가구를 포함해 총 140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 도는 최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30 주거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주거기본계획은 경기도 주거정책의 기본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기 위한 계획으로 ‘주거기본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도의 주거종합계획에는 ▲사각지대 없는 공정한 주거 지원 ▲균형 잡힌 주택 공급 ▲스마트한 주거지 관리 ▲시·군과 함께하는 주거정책 등 4대 정책 방향과 10개 추진전략, 34개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도는 우선 ‘사각지대 없는 공정한 주거 지원’을 위해 62만 가구의 공공임대 주택을 2030년까지 공급한다. 이를 위해 도가 주도하는 공공임대 주택 공급률을 4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 신혼부부·출산 가구를 위한 주거 지원,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 등 수요자 맞춤형 주거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해 취약계층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도는 ‘균형 잡힌 주택 공급’을 위해 택지관리 모니터링 체계를 통한 적정한 주택 공급 유지, 기존 주거지 내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통한 지역별 균형적 공급 유도, 중저층·중저밀 주거지 개발 등을 통한 다양한 주거지 개발확대 등을 추진한다. ‘스마트한 주거지 관리’를 위해서는 리모델링 등 노후 공동주택 환경개선사업, 노후 저층 주거지에 대한 도시재생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군과 함께하는 주거정책’을 위해서는 경기도 역할 강화 및 정책지표 모니터링, 주거복지 지금 등 재정지원 확대, 민간참여 확대, 시군과 협의체 구성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번 주거종합계획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국토부 주거종합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할 방침이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주거권은 우리 모두가 누려야 할 헌법적 권리로, 정부와 적극 협력해 경기도가 공정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책임감 있는 주거복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영호남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 3개 시군 추가 가입, 회원 25개 시군으로 늘어

    영호남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 3개 시군 추가 가입, 회원 25개 시군으로 늘어

    영호남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 제7기 의장으로 곽용환 경북 고령군수가 연임됐다. 영호남 가야문화권 22개 시·군으로 구성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18일 경남 고성박물관에서 이날 제22차 정례회의를 열고 제7기 협의회 의장은 제6기 의장인 곽용환 고령군수가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정례회의에서는 의장 선출건 외에 가야문화권 상생 발전전략 수립, 가야 대외교류 연관지역 유적지 답사, 2019년 협의회 행사지 선정 등의 안건이 상정·논의됐다. 2019년 협의회는 상반기는 경남 김해시, 하반기는 여수시에서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또 가야문화권역으로서 학술적으로 입증 받은 창원시, 진안군, 완주군 등 3개 시·군이 협의회 회원으로 새로 영입됐다.가야문화권 국정과제 추진과 함께 가야문화권 협의회에 포함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인 김천~거제 KTX 조기 착공과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 협의회 교류 확대 등도 논의했다. 가야문화권 협의회는 지난 8월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가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가야문화권 지역 공동·상생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가야문화권 정비로 잊혀진 가야가 부흥해 영·호남 통합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가야문화권 시·군협의회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가야문화를 통한 영·호남 상생 발전과 가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영호남권역 공동발전 및 특색있는 통합브랜드 창출 등을 위해 2005년 2월 발족했다. 협의회 참여 시·군은 대구, 경북, 전북, 전남, 경남 지역 22개 시군에서 이날 3개 시·군이 추가로 가입해 25개 시군으로 늘었다. 고성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여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

    여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

    경기 여주시는 2018년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시군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사업은 관내 건설공사 발주 시 지역업체 수주율을 높이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를 우선 사용 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일자리를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촉진하는 방안의 일환이다. 시는 그동안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건설산업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지역건설협회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조례를 제정·정비하는 등 지역건설업체와의 상생노력이 최고로 평가되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와 같이 지역제한이 없는 100억원이상 공사수주 시 관내 지역업체와 공동도급 비율을 높이고 1억원 이상 수의계약공사 지역수주율 100%와 관내 관급자재 사용비율이 76%에 달하는 등 관내 영세업체의 입찰과 시공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의 우선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이항진 시장은 “지역건설경기가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지역기업을 최우선 보호하고 관내 건설업 활성화를 통해 ‘사람중심 행복여주’이념을 실현하도록 더욱 노력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12개 시군 에너지 융복합 도시로 조성” “건설비 편익 산정에 지역 낙후도 반영”

    “12개 시군 에너지 융복합 도시로 조성” “건설비 편익 산정에 지역 낙후도 반영”

    17일 황기연(왼쪽·도시공학과) 홍익대 교수를 좌장으로 펼쳐진 동서균형발전 종합토론에서 류종현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부권 동서균형발전의 대전환을 이루려면 중부경제권과 거시적·통합적 관점에서 철도와 항만 고속도로를 갖춘 12개 시·군 에너지 융복합 북방경제권 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북방자원에너지경제권 및 북방자원에너지 물류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새로운 국토발전 틀을 모색하고 보강경제 게이트웨이 선도적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송영관(가운데) KDI경제전략연구부 연구위원은 “국가균형발전정책은 한국경제의 조화롭고 포용적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정책으로 헌법에 명시된 국가의 의무임에도 광역시와 제주도를 뺀 8개 광역지자체 중 충북·강원도의 발전은 미흡하다. 지역 발전을 위해 도로와 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지만 현재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와 서산~울진 동서횡단철도 건설엔 각 4.7조원과 6조원이라는 천문학적 비용이 들 것으로 추정돼 이를 상회할 편익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지역 낙후도가 반영되고 장래 교통수요를 추정하는 방법론, 관광수요, 주말 수요를 어떻게 반영할지가 관건이다”고 덧붙였다.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은 “평택~삼척 간 250㎞ 고속도로는 동서 6축에 해당하는 것으로 평택~제천 127㎞ 구간은 2002~2015년 단계적으로 개통해 운영되고 있지만, 제천~삼척 구간 123㎞에 대한 사업도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16~2020년 추진되는 제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수립 때 제천~영월 구간을 중점 추진 사업으로 선정해 올 10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는 경제적 타당성을 중심으로 평가했지만 경제성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국토균형발전 요소가 많이 반영돼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재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후삼(오른쪽·제천·단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예비타당성 제도의 정책 취지로 이 사업을 판단했다면 KTX 호남선은 도입되지 못했을 텐데 막상 도입한 이후 3년 운영한 결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26.3%에 달했다. 우선공급을 하니 수요를 창출한 대표적 사례다. 대한민국에 KTX가 도입된 국민의 정부 때(2004년)만 해도 좁은 국토에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이젠 KTX를 뺀 대한민국 철도 시스템을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 들어 지난해 발표한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엔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인 H축을 포함하면서 북한 금강산과 함경남도 단천, 함북 청진, 나선 경제특구 등이 언급됐다. 이런 계획의 실천을 위해 동서 6축 고속도로는 꼭 필요한 국가 기간산업망이다”고 말했다.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남해안 이웃’ 거제·통영·고성 상생발전 위한 행정협의회 구성

    거제·통영시와 고성군 등 경남 남해안 이웃 3개 지방자치단체가 우호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은 15일 상호 우호 협력 증진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공동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3개 시군은 17일 오전 11시 30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변광용 거제시장과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를 비롯해 3개 시군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 협약식’을 할 예정이다. 거제·통영시, 고성군은 협약서에서 3개 시·군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행정·산업·경제·환경·문화·관광·체육 등의 분야에 협력체계를 마련해 공동발전 계회을 세우기로 약속했다.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을 위한 제반사항을 공동으로 검토하고, 3개 시·군 축제(고성 공룡엑스포, 통영 한산대첩축제, 거제 바다로 세계로 축제) 상생발전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3개 시·군은 앞으로 다양한 사업도 발굴해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3개 시·군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마케팅을 추진, 고용위기 지역 공모사업 시행 연대 구축, 고성군 남해 EEZ 골재채취 점사용료 배분, 이순신 대첩축제 공동개최, 3개 시·군 대중교통 연결을 통한 이동편의 증진 등도 약속했다. 앞서 거제·통영시와 고성군은 지난 8월 행정협의회 구성 계획을 수립하고 9월 14일과 11월 15일 두차례 실무간담회를 개최해 협의회 구성 및 협약 내용을 논의·확정했다. 고성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엄태준 이천시장 청와대에 ‘상수원다변화정책 실천방안’ 제시

    엄태준 이천시장 청와대에 ‘상수원다변화정책 실천방안’ 제시

    엄태준 경기 이천시장은 지난 12일 청와대를 방문해 담당 부서에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상수원다변화정책 실천방안’을 제안하며 상수원 수계 용수권 확보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현재 이천시를 비롯해 팔당 상수원 수계가 포함된 시군은 자연보전권역, 수도권 영역에 묶여 2중, 3중의 규제를 받고 있다. 이들 시군은 수도권 2600만 주민의 생명과 같은 상수원을 맑게 하기 위해 불가피한 제약을 받아들이고 있지만, 그 이익은 팔당 상수원 용수권을 가진 한국수자원공사가 독점하고 있다. 엄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행 제도를 수자원공사와 강변의 지자체가 함께 상수원의 용수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면, 강변 지자체는 수질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며 “중앙정부가 수질 관리를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수도권 주민들이 맑은 물을 마실 수 있게 될 것이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상수원 수계에 있는 강변 지자체가 상수원 용수권을 통해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면 강변의 다른 지자체들도 다투어 상수원을 유치하려고 나설 것이다”며 “이를 통해 문재인대통령의 경기도 8대 공약과제중 하나인 상수원다변화정책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엄 시장은 “맑은 물을 재화로 가진 지자체나 국가가 경제적으로 힘들어진다는 것은 시대적 흐름에 맞지 않는다”며 “이제는 맑은 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상수원 수계 지자체들이 수자원공사와 상수원에 대한 용수권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단계까지 제도를 바꾸는 것이 급선무다”라고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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