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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역화폐외 신용카드·선불카드로도 지급”

    이재명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역화폐외 신용카드·선불카드로도 지급”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재난기본소득을 기존 지역화폐 이외에 신용카드와 선불카드로도 지급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의 지급방식과 사용방법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감염병과의 싸움은 속도전으로 지금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빨리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라며 “경기도재난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이 아닌 경제정책으로, 사용기간이 제한된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자금이 흐르고,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의 매출을 늘려 경제순환을 되살리는 마중물이 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우선 지급 대상은 올해 3월 23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경기도민이다. 다만 출생아는 기준일 당시 태아였더라도 기준일에 어머니가 경기도민이었다면 그 이후 신청일에 출생한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대상이 된다. 신청 기간은 4월 9일부터 7월 31일까지(지역화폐 및 신용카드형은 4월 30일)이며, 사용 가능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고 올해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분은 자동소멸된다. 사용 가능한 곳은 주민등록주소지 시군 내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업소이다. 연매출 10억 이하 업소만 가능하며 대형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제외된다. 지급방식은 종전 카드형 지역화폐 이외에 신용카드, 선불카드 등 3가지 방식으로 지급한다. 지급방식을 다양화한 것은 기존의 카드형 지역화폐 제작 기간과 지급의 신속성, 이용 편의성 등을 고려한 것이다. 지역화폐와 신용카드로 받을 경우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경기도민임을 인증하고 지역화폐 카드나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지역화폐의 경우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에 승인 완료 문자와 함께 10만원이 충전되며, 신용카드는 완료 문자가 온 이후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재난기본소득 지급액만큼 청구액이 차감된다. 선불카드의 경우 이달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544곳과 농협 지정 1천42곳에서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충전된 10만원을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단 선불카드는 무기명 유가증권이어서 실물카드 수령을 위해 방문·신청·수령 절차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선불카드 방식은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주민등록상 세대원 수와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신청일을 배분한다. 이에 따라 1주차(4.20~26)에 4인 가구 이상, 2주차(4.27~5.3)에 3인 가구, 3주차(5.4~10)에 2인 가구, 4주차(5.11~5.17)까지는 1인 가구 또는 신청하지 못한 나머지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여기에 마스크 요일제처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을 지정했다. 예를 들어 1주차 월요일에는 4인 이상 가구 중 출생연도가 1과 6인 도민이, 2주차 화요일은 3인 가구 중 출생연도가 2와 7인 도민이 신청할 수 있다. 해당하는 일정에 선불카드를 신청하지 못한 도민은 토요일과 일요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용 가능 기간은 신용·선불카드 방식 모두 유효기간은 3개월간이나, 선불카드는 8월 31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 제한은 재난기본소득이 단기간 내 소비를 촉진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데 목적을 뒀기 때문이다. 기한 내 신청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하며, 기부를 원할 경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기부금품 모집단체를 통해 기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 공무원 필기 또 연기… 6월 지방직 정기시험도 연기 가능성

    서울 공무원 필기 또 연기… 6월 지방직 정기시험도 연기 가능성

    사회복지·일반토목 등 650명 필기시험 6월 13일 지방직 정기시험과 병합 실시 대구·울산도 늦춰… 전남은 무기한 연기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전국 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도 줄줄이 연기되거나 연기가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21일에서 4월로 한 차례 미뤄진 2020년 제1회 서울시 공무원임용 필기시험을 또 연기해 6월 13일 전국 공통으로 실시되는 제2회 지방직 정기시험과 병합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의 해외 유입 등으로 확진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점을 고려했다. 선발 인원은 사회복지, 일반토목, 간호직 등 총 650명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시 시험은 지역 제한이 없이 전국 응시생이 서울로 이동해 시험을 보기 때문에 자칫 수험생 간 감염 시 전국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고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대구와 울산도 임용시험을 제2회 지방직 정기시험과 병합 실시한다. 대구는 오는 5월 2일 실시할 예정인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을 6월 13일 시행하는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과 병합 실시할 방침이다. 울산시도 오는 25일 시행 예정이었던 2020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6월 13일로 연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1회 임용시험이 거주지 제한이 없는 연구·지도사 임용 시험인 데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적으로 감염 확진환자가 지속 발생하는 데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 경북과 전북도 당초 4월 실시 예정이었던 제1회 경력경쟁 임용시험과 지방직 채용시험을 각각 5월 이후와 8월 중으로 잠정 연기했다. 전남은 전남개발공사·강진의료원 등 8개 기관의 상반기 출자출연기관 통합시험을 당초 지난 2월 29일에서 아예 무기한 연기했다. 다만 일부 지자체는 공무원 시험을 예정대로 실시한다. 충북도는 5월 2일 예정된 도와 시군 농업기술원 등에서 일할 연구사와 지도사 등을 뽑는 제1회 공무원 공채시험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 권고가 있거나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으면 시험을 연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직 6월 13일 치르는 올해 첫 번째 지방직 정기시험 일정에는 변함이 없는 상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수 있다는 각 지자체의 희망이 반영된 것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6월 시험도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지방인사 제도과는 2일 전국 각 시도 인사과와 함께 연기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할 예정이다. 전국종합·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반기 든 이재명… “예산 분담 안해, 자체 지급 그대로”

    반기 든 이재명… “예산 분담 안해, 자체 지급 그대로”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재원 20%가량을 지방정부에 떠넘기기로 하자 지방자치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정청 합의로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면 추경으로 보전해 주겠다며 재난지원을 독려해 놓고서 중앙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9조 1000억원)에 지방정부로 하여금 20%(2조원)를 부담하라고 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는 이미 정해진 도의 재난기본소득을 그대로 지급하되,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경기도 몫 매칭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지 않고 정부 몫만 지급하기로 했다”면서 “지방정부의 선지출 재난기본소득을 정부 지원금의 매칭으로는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재원은 정부 80%, 광역 10%, 기초 10%로 조성해야 하지만 경기도는 도의 재난기본소득(모든 도민 인당 10만원)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매칭 몫을 대신하겠다는 얘기다. 이 지사 설명에 따르면 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주는 경기 산하 시군에서는 4인 가구의 경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0만원, 시군 재난기본소득 40만원, 여기에 중앙정부의 재난지원금 80만원(100만원 중 중앙정부 부담분 80%) 등 모두 160만원을 받는다.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하지 않는 시군에서는 4인 가구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0만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90만원(정부 80%, 시군 10% 매칭 지원, 경기도 매칭 안 함) 등 모두 130만원을 받는다. ‘완전한 중복 지급’이 이뤄질 경우 각각 180만원과 140만원을 받아야 하지만 지방의 매칭 부분을 재난기본소득으로 받았기 때문에 총액은 적어진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경기도와 시군의 재난기본소득의 중복 지원 여부를 놓고 일부 혼란이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실현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도 이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지자체가 나름대로 여건에 맞게 지원하고 있는데 정부가 추가 지원하려면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반대 의사를 표했다. 부산시 산하 기초단체들도 자체 재난기본소득은 지급하되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매칭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부산 내 16개 구·군 중 서구, 동구, 부산진, 남구, 해운대, 수영, 사상, 서구 등 8개 구·군이 전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남도, 일자리·취업정보 제공하는 온라인 ‘다모아’ 개통

    경남도, 일자리·취업정보 제공하는 온라인 ‘다모아’ 개통

    경남도는 도민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취업 지원 사이트 ‘다모아’를 도 홈페이지에 개설해 1일 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산업계 구조조정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대량 이직과 실직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도민들이 빠르게 한꺼번에 다양한 취업 정보를 살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일자리정보 플랫폼 ‘다모아’는 일자리 관련 정보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어 정보 접근에 한계와 불편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각종 취업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접근성을 높인 ‘취업정보 백화점’이다. 도는 사이트에 접속하면 채용정보에서 부터 구직자·실직자 지원제도까지 모두 14개 정보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취업정보의 핵심인 ‘채용정보’에서는 구인공고가 탑재돼 있어 경남뿐만 아니라 전국의 일자리도 확인할 수 있다. 민간업체, 공공기관, 해외업체 등 다양한 구인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인재를 찾는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정보가 제공되고, 도에서 지원하는 일자리사업을 계층별로 확인 할 수 있다. 취업역량을 키우는데 필요한 직업훈련정보도 계층·분야별로 상세히 검색할 수 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잘 작성할 수 있는 설명과 면접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등 다양한 취업 성공사례도 소개한다. 면접정장 대여, 실업급여 등 구직자와 실직자를 위한 지원제도, 도·시군에서 개최하는 채용행사 정보 등도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경남의 고용률, 취업자수, 실업률 등 현재 경남의 취업상황을 그래프로 쉽게 살펴볼 수 있다. 도는 이같은 서비스와 함께 일자리정책 등에 대한 도민과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다. 도와 시·군 일자리센터를 포함한 도내 각 취업지원기관 홈페이지와 구직자가 선호하는 20개 취업정보 사이트를 일자리 정보 사이트에서 바로 방문할 수 있도록 연계 구축했다. 차석호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일자리 정보 플랫폼에 구인·취업·실직자 지원 등 전 생애 정보를 탑재해 일자리 정보 원-포인트, 원-스톱 제공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재명 “정부 재난지원금·경기도 기본소득 중복 지급”

    이재명 “정부 재난지원금·경기도 기본소득 중복 지급”

    “20% 지방에 떠넘기는 것 납득 안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발표에 따라 계산이 다소 복잡해진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안에 대해 경기도가 잠정적인 지급 방안을 마련해 제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20%를 지방에 떠넘기는 것은 납득이 안된다”면서도 정부의 발표에 따라 ‘정부+지자체 결합형 분담안’을 골격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얼마를 지급할지, 도민은 얼마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밝혔다. 이 지사는 정부 80%, 지자체의 20%(도·시군 10%씩) 분담을 전제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시군 재난기본소득의 관계와 지급 방안을 설명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시군 재난기본소득 등 세 가지는 중복 지급되며, 재난기본소득을 자체 지급하는 시군의 경우 정부지원금에 대해 추가로 매칭 분담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광역 시도와 시군의 분담 비율이 절반씩(지방 몫 20% 중 10%씩)인 것을 가정해 도민이 받을 돈이 얼마인지에 대한 구체적 사례도 제시했다. 먼저 ‘5인 가구’의 경우, 1인당 10만원의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주는 시군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50만원, 시군 재난기본소득 50만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80만원(100만원 중 중앙정부 부담분 80%) 등 총 180만원을 받는다. 같은 계산법으로 1인당 5만원의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주는 시군에서는 총 155만원을 받게 된다.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하지 않는 시군에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50만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90만원(정부 80%, 시군 10% 매칭 지원, 경기도 매칭 없음)을 합쳐 총 140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4인 가구’의 경우 10만원의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주는 시군에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0만원, 시군 재난기본소득 40만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80만원(100만원 중 정부 부담분 80%) 등 총 160만원을 받는다. 5만원의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주는 시군에서는 총 140만원이 지급된다.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하지 않는 시군에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0만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90만원(정부 80%, 시군 10% 매칭지원, 경기도 매칭 없음)을 합쳐 130만원을 받는다. 이처럼 가구원 수에 따른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가구원 수에 비례해 설계됐지만,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1인당 지원금이 적게 되도록 설계했기 때문이다.물론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아닌 경기도민의 경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시군재난기본소득(자체 시행할 경우)을 더해서 받게 된다. 그러나 전 시군민 대상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지 않고 선별 지원을 하는 시군의 경우 시군의 선별 지원금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중복 수령이 어려울 것이라고 도는 예상했다. 경기도·시군의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총액이 당초 예상보다 다소 줄어든 이유에 대해 경기도는 “정부가 선지출한 재난지원금을 정부 추경으로 보전해 주겠다는 당초 약속과 달리, 정부 지원에 광역 시도와 기초 시군에 매칭을 요구함으로써 부득이 발생하게 된 현상”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지사는 “당정청 합의로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면 추경으로 보전해 주겠다며 재난 지원을 독려했으면서 중앙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에 지방정부로 하여금 20%를 최종 분담하라고 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지만, 일단 정부 발표에 따라 설명드리는 것”이라면서 “다만 중앙정부는 지방정부가 지원금을 선지원하면 추경으로 보전해 주기로 하였기 때문에, 최소한 보전 약속은 못 지킬지언정 지방정부의 선지출 재난기본소득을 정부지원금의 매칭으로는 인정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기도 지자체, 잇따르는 코로나19 장기화 지원책

    경기도 각 지자체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다양한 선심성 지원책을 쏟아 내고 있다. 지역화폐 할인을 비롯해 세금감면,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다양한 정책이 잇따르고 있다. 31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각 지자체는 지역화폐 할인판매 규모를 늘리고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달 20억원어치 지역화폐 ‘과천토리’ 10% 특별할인 판매에 나섰던 과천시는 규모를 100억원으로 늘리고, 7월까지 기간을 연장했다. 구매한도도 1인당 매월 4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였다. 이번 지역화폐 발행규모 확대로 올해 124억 원이었던 발행규모는 220억원으로 늘었다. 의왕시도 지난 24일 의왕사랑 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6월까지 연장했다. 발행규모도 60억원에서 40억원을 증액, 100억원으로 확대했다. 종이형 15만원, 카드형 25만 원씩 1인 월 40만원까지 할인구매 가능하다. 3월 한 달 10% 할인판매하는 ‘안양사랑페이’는 1인당 50만원(카드형 30만원, 종이형은 20만원), ‘군포愛머니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조만간 의왕, 과천에 이어 지역화폐 할인규모와 기간을 연장하는 지자체는 속속 늘어날 전망이다. 대부분 지자체는 설이나 추석 등 명절에 한해 제한적으로 10%로 특별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세제지원책도 나오고 있다. 안양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등에게 세제혜택을 주기 위한 지방세정지원전담반을 가동하고 있다. 확진자 접촉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업소, 사태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유통, 숙박, 여행, 의료, 공연 업종 등 직·간접적 피해를 당한 이들에 대해 다양한 세제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안양시는 3개월간 상수도 요금도 50%를 감면한다. 감면액은 총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군포시도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한시적 지방세를 감면하고, 상·하수도 요금도 3개월 동안 50% 감면한다. 4월말까지 시행하고 있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는 추후 필요면 연장할 방침이다 경기도가 전 도민에게 1인당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각 지자체도 지자체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발표가 경쟁하듯 잇따르고 있다. 지난 30일 현재 17개 시군이 자체적으로 5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재난기본소득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인구는 2월말 기준 총 1326만여명으로 지원금액은 1326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울·안성 임산부들도 친환경 농산물 받는다

    이르면 5월부터 서울과 경기 안성·남양주 등에 사는 임산부들도 1년간 48만원어치의 친환경농산물 지원을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대상지 10곳을 추가로 선정해 이르면 5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올해 출산한 산모 또는 임신부에게 1년간 원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달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대상 확대를 포함했다. 올 1월부터 시행된 1차 시범지역은 충북과 제주, 부천, 천안, 아산, 홍성, 대덕, 군산 등 16곳이었다. 농식품부는 광역시도의 경우 서울, 시군구에서는 안성, 남양주, 전주, 익산, 순창, 영암, 영광, 곡성, 포항 등 9곳을 새로 추가 선정했다. 친환경농산물 지원을 원하는 임산부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임신확인서나 출생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공급업체 쇼핑몰을 통해 주문하면 직접 배송받을 수 있다. 채소, 과일, 쌀과 같은 농산물은 물론 돼지고기와 같은 축산물도 포함된다. 임산부 1명당 연간 지원액은 48만원이다. 이 중 9만 6000원은 임산부가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신청 접수 이후 12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사용에 3만~6만원의 범위 내에서 쓸 수 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장기요양 수급자 만성질환 평균 3.4개

    장기요양 수급자 만성질환 평균 3.4개

    노인 장기요양 수급자 대부분은 고혈압, 치매, 당뇨병, 골관절염 등 평균 3.4개의 만성질환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고혈압이 60.3%로 가장 많았고, 치매(57.2%), 당뇨병(29.3%), 골관절염이나 류마티즘(27.8%), 뇌졸중(25.8%) 등의 순이다. 보건복지부는 30일 노인장기 요양 수급자(가족 포함)와 제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기요양 이용 현황 등을 조사한 ‘2019 장기요양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장기요양 수급자 중 여성은 72.8%, 남성은 27.2%이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81.8세 였다. 80세 이상이 전체의 65%를 넘었다. 연령대별로는 65세 미만이 3.7%, 65~69세 4.7%, 70~79세 25%, 80~89세 50.1%, 90세 이상 16.5% 였다. 조사 대상 수급자 가운데 77.5%는 장기요양급여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70.3%는 재가급여, 29.7%는 시설급여를 이용했다. 재가이용 수급자 가운데 노인 단독가구는 34.0%, 부부가구 24.8%, 자녀 동거 가구 31.9%, 자녀 및 손자녀 동거 가구 7.4%로 조사됐다. 노인단독 가구와 동거하지 않는 가족 가운데 동일 시군구에 거주하지 않는 비율이 48.0%로 절반에 가까웠다. 독거 수급자 노인의 돌봄 공백에 대응할 필요성이 큰 것으로 복지부는 분석했다. 시설이용 수급자 가족 가운데 이용자의 건강이 호전되면 집으로 모실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경우는 25.4%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가족의 경제활동으로 돌봄이 어렵기 때문’이 54.5%, ‘자택 주거환경이 좋지 않아서’가 28.7%로 조사됐다. 시설 내 수급자의 안전사고 발생률은 평균 19.6로 나타났다. 대부분 낙상사고로 한해 평균 2.8건 정도 발생했다. 전 국민이 가입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65세 이상 노인’ 또는 ‘치매·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질병이 있는 65세 미만의 자’로 판정받은 경우 장기요양기관으로부터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인지활동 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는 사회보험제도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경기도, 해외입국 도민에 AI콜센터·전용 공항버스 서비스 제공

    경기도, 해외입국 도민에 AI콜센터·전용 공항버스 서비스 제공

    경기도가 해외에서 입국하는 도민들의 코로나19 관리를 위해 음성로봇을 통한 전화상담서비스인 AI 콜센터와 전용 공항버스 서비스를 도입한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3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외유입 확진자의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가 4월 초 도입 예정인 AI콜센터는 한글과컴퓨터가 개발해 현재 대구시에서 사용하고 있다. 사람이 아닌 AI음성로봇이 관리대상자에게 1일 1회 자동으로 전화해 미리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관리대상자의 발열, 호흡기 증상 등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는 기능을 한다. 도는 AI콜센터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관리대상 해외 입국자에게 전화를 걸어 3일 이내 검진을 받도록 독려하고, 자가격리자 앱 설치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 자가격리 기간인 14일이 지난 후에도 1주일 동안 추가로 전화를 걸어 이들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방침이다. 관리대상자가 이상이 있다고 답변할 경우에는 대상자 거주시 보건소 및 연락처를 안내하고, 다음날 해당 보건소에 이상자 명단을 통보하게 된다.이와 함께 도는 해외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으로 인한 2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30일부터 미국·유럽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전용 공항버스를 운행한다. 전용 공항버스는 10개 노선으로 인천공항 탑승자를 도내 15개 거점 정류소로 이송한다. 거점 정류소에서 하차한 이용자는 시군이 제공한 관용차, 콜밴 등 연계 교통수단 85대를 활용해 귀가하게 된다. 도는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후, 배치시간 및 노선을 보완할 계획이다. 임 단장은 “해외에서 입국하시는 분들은 검역을 충실히 받아주시기 바라며, 자가격리 대상자들은 반드시 바로 집으로 귀가해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0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전일 0시 대비 11명이 증가한 466명이다.(전국 9661명) 인구10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33.8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7번째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남, 해외체류 입국자 코로나19 확진 잇따라

    경남, 해외체류 입국자 코로나19 확진 잇따라

    경남에서 해외체류 입국자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는 30일 미국 출장을 다녀온 창원 거주 남성(58)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2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63명은 완치됐으며 29명이 입원해 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30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지난 27일 입국했으며 앞서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창원 거주자(41)와 미국 출장을 동행하고 함께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확진자 모두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때는 증상이 없어 검역을 통과해 집으로 이동한 뒤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중에 증상이 나타나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부터 이날까지 경남지역 추가 확진자 6명 가운데 5명이 해외 입국자다. 지난 29일에는 프랑스에서 입국한 김해 거주자(29)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김해 거주자는 2015년 12월 부터 지난 27일까지 4년 4개월간 프랑스에 거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 28일에도 김해 거주 여성(23)이 지난해 9월 1일 부터 이달 25일까지 영국에서 머물다 입국한 뒤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6일 확진 판정이 난 양산 거주자(40)는 3월 2~24일까지 태국여행을 한 뒤 입국해 인천공항 검역당시에는 증상이 없었으나 자가격리중에 양성으로 판정됐다. 도는 전국적으로 해외입국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도내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와 능동감시 등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 입국하면 14일 동안 능동감시를 하고 증상 의심자는 즉각 검사를 한다. 도는 이날 현재 능동감시 중인 해외 입국자는 모두 1864명으로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사이에 100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확진자 가운데 이날 현재 79명이 경남지역 6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국립마산병원에 50명, 창원병원 10명, 마산의료원 9명, 양산부산대병원 4명, 창원경상대병원 3명, 진주경상대병원 3명 등이다. 도는 지난 주말 도내 2585개 교회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 1424개(55.1%) 교회는 예배를 실시하지 않았고 1161개 교회에서는 예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예배를 한 교회를 중심으로 1955명의 행정인력이 집중 점검을 실시해 48개 교회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도는 집단감염 확산 우려가 높은 단체급식을 실시한 6개 교회에 대해서는 집회제한 등 행정명령을 발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명섭 도 대변인은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자가격리 무단이탈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조치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도와 시군 홈페이지에 자가격리 신고센터도 개설해 운영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재명, 재난기본소득 추가지급 시군에 ‘1인당 1만원’ 재정 지원

    이재명, 재난기본소득 추가지급 시군에 ‘1인당 1만원’ 재정 지원

    경기도가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에 더해 시군 지자체 자체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추가 지급하는 시군 지자체에 1인당 1만원꼴 상당의 재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재난기본소득을 추가 시행하는 시군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을 검토한 결과 이런 내용을 담은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재난기본소득 추가 시행 시·군에 재정지원 검토 중’이라는 글을 올리고 “도가 보유한 약 40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 예산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시군에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도민들의 의견을 구한 바 있다. 도는 “시장·군수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시군별 추가 지급을 결정한 시군 이외에도 도가 재정지원을 한다면 시군별 재난기본소득을 추가 도입하겠다는 곳이 많았다”며 이같은 재정 지원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과 자치구의 재정 격차 해소와 균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지사가 재량으로 시군에 지원하는 재원이다. 이번 추가 재정 지원은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사업에 동참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1인당 최대 1만원에 상당하는 재원을 인센티브 형식의 도지사 특별조정교부사업으로 우선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2월 말 기준 경기도의 인구는 1326만여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서 시군 자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가정하면 최대 지원금액은 1326여억원에 이른다. 자체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지만 경기도 지원금을 양보하는 시군이 있을 경우, 이들 시군 몫의 지원금은 시군 간 협의를 통해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에 더해 추가로 시군 자체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곳은 이날 현재 고양, 파주, 김포 등 도내 17개 시군이라고 도는 파악했다. 이 중 광명, 이천, 여주, 김포, 양평, 군포, 의왕, 안양, 화성, 포천, 과천 등 11개 시군은 5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모든 주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월중 도민 1인당 10만 원씩 1회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도는 1조 3000억 원이 넘는 돈이 골목상권에 풀리는 만큼 코로나 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미세먼지·바이러스 잡는 스마트장치 효과 검증 추진

    경기도, 미세먼지·바이러스 잡는 스마트장치 효과 검증 추진

    경기도는 지난해 도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발굴한 ‘미세먼지, 바이러스 저감 스마트 장치‘ 3종에 대한 실증사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세 가지 장치는 대중교통 분야의 시외버스 스마트형 공기 청정장치, 다중이용시설 분야의 다중이용시설 미세먼지 보호 벤치, 교육시설 분야의 교실 미세먼지 차단 및 열 교환 송풍 팬이다. 시외버스 스마트형 공기 청정장치는 시외버스 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공기 청정장치로 객실 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줄이는 데 사용된다. 오는 4월3일부터 대중교통에 적용되는 ‘실내공기질 관리법’ 강화에 따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다중이용시설 미세먼지 보호 벤치는 인체 감지 센서를 탑재한 공기정화 기능성 벤치다. 청정공기 송출, 외부 오염물질 접근 방지 등을 통해 터미널·의료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줄인다. 교실 미세먼지 차단 및 열 교환 송풍 팬은 미세먼지 나노 방진 망을 펜에 부착, 컨트롤러로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 이상일 때 팬을 작동 시켜 교실 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낮추는 장치다. 현장에 설치할 때 각 장치에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감염균, 박테리아 등 부유 세균도 같이 제거하는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김상철 경기도 미세먼지기획 팀장은 “이 사업은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 도민 체감형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미세먼지 저감장치들을 생활현장에 설치해 효과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효과가 높게 나온 장치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설치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기도는 4월 중 교육청, 시군, 운수회사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해당 사업을 추진할 사업자를 선정한 후 각 장치의 효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양재현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코로나19,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위생과 건강예방이 특히 강조되고 있다”며 “미세먼지, 바이러스 저감 스마트 장치 개발을 통해 도민들이 더욱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미세먼지 많은 봄만이라도 석탄발전소 가동 확 줄여야”

    “미세먼지 많은 봄만이라도 석탄발전소 가동 확 줄여야”

    기자 시절 화력발전소 문제점 목격 시설 건설 백지화 등 직접 뛰어들어 “당진, 대기오염·온실가스 배출 1위 태양광·고로 수소연료 등 전환해야”“봄철만이라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을 확 줄여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자주 덮치지만 에너지 소비는 적을 때거든요.” 유종준(50) 충남 당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2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파란 하늘을 자주 볼 수 있는 것을 두고 “이동제한으로 자동차 운행이 줄기도 했지만 석탄화력 등 가동이 준 것도 영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국장은 “아이러니하지만 경제 침체 때 오히려 미세먼지가 줄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의 공장·석탄화력 가동과 자동차 운행이 감소한 것도 우리나라 하늘을 푸르게 바꿔 놨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 대기오염에 미치는 건 한국과 중국이 반반이다. 양쪽 동시에 모든 화석연료를 태우면 고농도 미세먼지로 덮힌다”며 “미세먼지는 화석연료가 주범”이라고 덧붙였다. 유 국장이 석탄화력에 집중하는 이유는 당진이 전국 시군구 중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배출량 1위 지역이기 때문이다. 대규모 고로를 가동하는 현대제철 당진공장과 당진화력발전소가 주범이다. 그는 “석탄화력은 전국의 절반이 충남에 있는데 대부분 민간 것이 아니어서 정부가 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국장은 민간 석탄화력 건설 백지화에 힘을 보탠 경험도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 등과 함께 2016년 SK가스 등이 석탄화력 에코파워 건설을 추진하자 그해 7월 서울 광화문에서 장기 농성에 들어갔고, 끝내 태양광발전소로 바꾸게 했다. 지난해는 비밀리에 추진된 석탄화력 수명연장 시도를 폭로했다. 그는 “당진화력이 10년 더 수명을 늘리려고 한다는 제보를 받고 ‘전국이 같을 것’이란 생각에 자료공개 등을 통해 확인하고 전국 시민단체 등과 공동 대응해 발전사의 철회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유 국장은 지난 18일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의 제2회 맑은하늘상 시상식에서 시민단체상을 받았다. 충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지역신문 ‘당진시대’ 기자로 10년간 일한 뒤 환경단체에 들어가 대기오염 배출을 줄이는 데 애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기자 생활할 때 관찰자 입장에서 봤던 석탄화력에 대한 문제의식을 직접 뛰어들어 풀어 보고 싶었다”고 했다. 요즘 그는 산업폐기물처리장 문제로 바쁘다. 지방에 수도권지역 폐기물까지 마구 떠넘긴다는 것이다. 산업폐기물은 발생한 지역에서 처리하고, 처리장은 산업단지 안에 건설할 것을 담은 폐기물관리법 개정 등을 각 당과 총선 후보에게 요구하고 있다. 유 국장은 “산업성장에 가려 부수적 문제이던 환경이 이제는 대기오염과 기후변화로 개인의 쾌적한 생활뿐 아니라 인류의 위기로까지 다가왔다”며 “태양광발전과 고로 수소연료 가동 등 대안이 있는 석탄연료 시설부터 서둘러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같은 특별재난지역인데… 지원 다른 봉화·경산·청도

    경북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 등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 간 피해 주민과 사업자에 대한 지원책이 달라 논란이 일고 있다. 봉화군은 29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납세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피해 주민 등에게 지방세 감면 등을 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코로나19 확진환자를 비롯해 격리(접촉)자, 병·의원(선별진료소, 코호트시설), 환자가 방문한 업체, 긴급경영안정자금이나 생활비를 받는 소상공인, 법인, 개인 등 간접 피해자,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한 건물주 등이다. 군은 올해 부과 예정인 자동차세와 주민세(균등분), 재산세(주택, 건축물)를 100% 면제해 줄 계획이다. 법인 지방소득세와 주민세(재산분)는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하고 체납처분은 6개월 유예한다.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지방세 감면 세부 사항이 군의회를 통과하면 오는 6월 부과하는 자동차세부터 적용한다. 봉화군의 이번 지방세 감면액은 13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확진환자 등이 겪는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어느 정도 보상해 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산시와 청도군은 지금까지 피해 주민 등에 대한 별다른 지원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도내 다른 시군처럼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에 50만~80만원의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역사랑 상품권 등으로 지급하는 정도다. 경산시 관계자는 “지방세 등 연간 세수를 감안해 예산을 이미 편성해 놓은 상태에서 코로나19로 감면해 주면 계획된 사업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청도군 관계자도 “현재로선 코로나19 피해 주민 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등 결정된 게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 간 피해 주민 등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경산·청도 주민들은 “경북도 내 특별재난지역 간 코로나19 관련 피해자 등에 대한 지원이 다르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위화감도 크다”면서 “합당하고 실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경산시와 청도군, 봉화군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607명, 142명, 70명이다. 경산·청도·봉화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벚꽃 엔딩’ 선언에도 꾸역꾸역… 거리두기 무시하는 상춘객

    ‘벚꽃 엔딩’ 선언에도 꾸역꾸역… 거리두기 무시하는 상춘객

    경주 시내·보문단지 방문객들 ‘인증샷’ 누적 확진자 43명… 시민들 불안 고조 창원, 진해 명소 막아도 일부 지역 붐벼 송파, 새달 12일까지 석촌호수 길 통제“가뜩이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늘어 걱정인데, 제발 오지 말라는 마스크 상춘객까지 몰려들어 정말 죽을 맛입니다.” 벚꽃 명소이자 매년 국내외 관광객 1000만명 이상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인 경북 경주시민들은 요즘처럼 관광객이 원망스럽고 야속했던 적이 없다. 경주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벚꽃 축제를 취소하면서 개화기 최대한 방문 자제를 요청했지만 휴일뿐 아니라 평일과 야간을 가리지 않고 상춘객들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경주 시가지 일원은 요즘 1만 5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인구 25만여명인 경주에서는 29일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43명 발생해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여덟 번째로 많은 데다 일부 환자가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경주시민 이모(63·황성동)씨는 “벚꽃이 좋은 보문단지와 동부사적지 일원은 물론 시가지 곳곳에 몰려든 외지 상춘객들이 시민들의 불안은 아랑곳없이 ‘인증샷’ 찍기에 정신이 팔린 모습을 보면 매우 볼썽사납다”며 시의 통제를 주문했다. 우리나라 대표적 벚꽃 명소인 경남 창원시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올해 진해군항제를 취소하고 진해 지역 벚꽃 명소 출입을 사실상 전면 통제했지만 인근 일부 지역은 여전히 붐비는 모습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1개월 이상 이어지자 답답함을 이기지 못한 시민들이 외출에 나선 데다 일부 외지 상춘객까지 가세한 때문으로 알려졌다. 진해에는 ‘진해군항제가 취소됐으니 방문을 자제 바랍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이 곳곳에 붙어 있다. 시민 박모(51·여좌동)씨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없는 진해구로 외지 상춘객이 감염병을 옮겨 올까 걱정”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서울 송파구는 당초 다음달 초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한 데 이어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석촌호수의 진출입로를 아예 폐쇄하는 고강도 조치를 취했다. 축제가 취소돼도 개별적으로 꽃구경을 하러 오는 방문객이 몰릴 것을 우려한 조치다. 2000년대 초반 벚꽃축제를 시작한 이래 석촌호수 입장이 통제된 것은 처음이다. 구는 진입로 54곳을 중심으로 모두 166개의 철제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산책로를 13개 구간으로 나눠 2인 1조로 통제요원을 배치, 상시 순찰을 통해 방문객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다만 지역민의 출근과 산책을 고려해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일부 진출입로를 개방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우리 모두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서울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아동수당 받는 263만 아동에 1인당 40만원 상품권 지급

    아동수당 받는 263만 아동에 1인당 40만원 상품권 지급

    아동수당을 받는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지원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가구의 부담을 줄이고자 이런 내용의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아동수당을 받는 만 7세 미만 자녀를 둔 전국 200만 가구의 아동 263만명(3월 말 현재 기준)이다. 이 사업에는 지난 17일 국회를 통과한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 1조539억원이 투입된다. 아동돌봄쿠폰은 지방자치단체별 여건에 맞게 전자상품권, 지역 전자화폐(모바일 또는 카드 방식), 종이 상품권(지역사랑 상품권 등) 형태로 지급된다. 229개 기초자치단체(시군구) 대상 지급방식 조사에서 192개 지자체는 전자바우처 형태로, 9개 지자체는 지역 전자화폐로, 28개 지자체는 종이 상품권 형태로 각각 지급할 계획으로 파악됐다. 전자바우처는 대상자들이 사용하는 정부 지원 카드(아이행복카드,국민행복카드)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카드 포인트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읍면동 주민센터나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포인트 형태로 지급하고,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KB국민 등 카드사들과의 협력해 코로나19 대응 긴급 전자상품권 지급을 위한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유치원 가정통신문, 온라인 등을 통해 아동돌봄쿠폰 지원 사업을 알리고, 4월 3일부터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 등을 보내 포인트가 지급되는 카드를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아동돌봄쿠폰은 상품권 형태로 지급하지만 아동양육시설 등에 보호하고 있는 약 4000명의 만 7세 미만 아동에게는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현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재명 “부천 빼고” 재난소득 검토에, 부천시장 “제 잘못”… 李 “함께 갈 것”

    이재명 “부천 빼고” 재난소득 검토에, 부천시장 “제 잘못”… 李 “함께 갈 것”

    李지사 “반대 철회 다행… 모두에게 지급”이재명(오른쪽) 경기도지사의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공개적으로 반대한 장덕천(왼쪽) 경기도 부천시장이 본인의 잘못이라며 이틀 만에 사과했다. 장 시장은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제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관해 올린 글로 인해 많은 혼란이 발생했다. 이렇게 파장이 클 줄 몰랐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내부적으로 사전에 개진했으면 좋을 제 (반대) 의견을 외부로 표출해 속도가 필요한 정책들이 영향을 받아 조치가 늦어질 우려가 생겼다”면서 ”이런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 제 잘못이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장 시장은 지난 24일 ‘기본소득보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도민 1인당 10만원씩을 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으나 이 지사 측이 “부천만 빼고 지급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칼을 빼자 하루 만에 물러선 것이다. 이에 이 지사는 “부천시가 (재난기본소득) 반대를 철회한다니 다행”이라고 환영했다. 그는 “재난기본소득을 기대하다 혼란을 겪게 된 부천시민들께는 깊은 유감을 표하며 부천시장께서 입장을 바꾸어 다른 승객들과 함께 가겠다니 당연히 함께 가겠다”고 했다. 재난기본소득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던 부천시장이 공개 사과하자 부천을 포함한 경기 모든 주민에게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침몰 위기에서 신속하게 승객을 탈출시키는 것은 선장(도지사)의 의무이고 선장이 부당하게 거부하는 승객 1명(부천시)을 버리고 99명을 신속하게 탈출시키는 최악의 상황을 고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한시라도 빨리 ‘병들어 죽기 전에 굶어 죽겠다’고 아우성인 도민들에게 지역화폐로 지급해야 하는데, 부천시가 동의할 때까지 다른 시군에 대한 집행을 지연시킬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기본소득은 이 지사의 대표 브랜드다. 앞서 성남시장 시절에 기본소득 개념으로 도입한 청년배당을 지사가 된 뒤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대선 때는 후보로 출마해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비상 대책의 하나로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주는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다음달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호남 시도지사, 방사광가속기 유치 공동건의

    호남 시도지사, 방사광가속기 유치 공동건의

    광주, 전남북 등 호남권 시도지사들이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호남 구축’과 호남권 핵심 현안 3개 항에 대한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우범기 전북 정무부지사는 지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만나 호남권 혁신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호남 유치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정부에 공동으로 건의했다. 시도지사들은 “방사광가속기는 전국 최하위 수준인 호남권의 연구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2022년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호남권 대학과 방사광가속기가 연계되면 첨단 연구 역량이 높아져 미래 핵심기술을 선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기술 분야에서 문재인 정부가 지향한 국가 균형발전 실현에도 큰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은 “광주의 인공지능(AI)·자동차산업, 전북의 농업 바이오·탄소산업, 전남의 에너지 신소재·의료 바이오산업 등 호남권 핵심 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호남권 21개 대학 총장과 교수, 전남 22개 시군 시장·군수 등 각계각층에서 방사광가속기의 호남권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주민들도 염원한다”며 정부의 정책적인 배려와 지원을 요구했다. 시도지사들은 또 전북에 ‘국립 공공보건의료대학원대학’이 조속히 문을 열 수 있도록 법 제정을 포함한 후속 조치 추진을 국회와 정부에 요청했다. 광주와 전남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내년 말 통합 예정인 민간공항 명칭 문제,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정책 대안을 마련해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경기도의회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 대학생·대학원생 장학금 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경기도의회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 대학생·대학원생 장학금 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경기도의회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회장 신정현 의원)는 지난 25일 ‘경기도 대학생·대학원생 장학금 사업 타당성에 관한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신정현(더불어민주당·고양3)의원을 비롯한 오지혜(더불어민주당·비례)·김강식(더불어민주당·수원10)·김우석(더불어민주당·포천1)·김지나(민생당·비례)·유광혁(더불어민주당·동두천1) 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책임자인 경기도교육연구원 김위정 연구위원의 연구 보고가 이뤄졌다. 김 연구책임자는 경기도 내 대학생과 대학원생 현황과 장학금 수혜 실태와 시군 장학재단 조례를 분석한 내용을 설명했고, 대학생과 대학원생, 장학금 관련 실무자 면담 내용을 보고했다. 이어 경기도의 새로운 장학금 사업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기존 장학금 사업의 지급 기준을 보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경기도 장학금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경기도와 시·군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장학금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대학과 협력,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성과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언급했다. 장학금 사업의 중장기 계획으로는 지원대상을 학생에서 학습자로 확대하고, 학교 밖 청소년, 비진학 고졸자, 외국인 유학생 등으로 지원의 범위를 넓히는 방향을 제언했다. 연구 제안자인 오지혜 의원은 “학생에게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는 장학금의 개념을 넘어서, 청년의 자기 개발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으로써의 개념으로 나아가는 것에 정책적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신정현 의원은 “근로장학금의 개념을 조금 바꿔서, 학생들이 스스로 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한 소셜 이노베이터(Social innovator)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의 장학금을 제안한다”면서 “이는 전공과 관련된 것, 관련되지 않은 것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되어야 할 것이고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사회문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나 의원은 “그동안의 장학금 사업은 누군가의 추천에 의해서 수혜를 받는 방식이었다”면서 “이제는 학생이 능동적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찾아보고 스스로를 추천해서 장학금을 받는 식으로 학생 본인이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강식 의원은 “우리가 장학금 정책을 정교하게 만들더라도 장학재단 업무의 연속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장학금 제도가 제대로 실현되기는 어렵다”면서 장학사업 기관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광혁 의원은 “경기도 장학시스템을 위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한다”면서 “장학금 사업의 목적과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그 이외의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사업체에 위탁해서 사업성과를 높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우석 의원은 “미국의 경우는 학교가 기부금을 확보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의 경우에는 장학금이 필요한 이유를 적극적으로 어필하거나 소정의 근로를 통해서 장학금을 받는 부분이 대다수”라면서 “우리도 여러 형태로 장학금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볼 때”임을 강조?다.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는 지난해 ‘경기도 청년 프리랜서 실태 연구용역’을 통해 ‘경기도 프리랜서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상호 의원, 하천 점용료 부과징수 등 조례 개정안 입법 예고

    유상호 의원, 하천 점용료 부과징수 등 조례 개정안 입법 예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유상호(더불어민주당·연천) 의원은 26일 2000원 미만의 하천 점용료 및 사용료, 변상금, 채취료, 하천수 사용료 등에 대해 징수 하지 않던 것을 5000원 미만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경기도 하천점용료 부과·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7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유 의원은 “2019년에 경기도 31개 시군의 2000원 이상 5000원 미만의 하천 점용료 징수 자료를 보면 총 68건에 금액으로는 23만 1182원”이라며 “소액의 점용료 부과에 행정력이 낭비되고 납부하시는 도민들도 납부하기 위한 비용 부담과 번거로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하천 점용료 및 사용료를 부과할 때 점용목적에 따라 점용면적과 토지가격을 곱하여 일정 비율을 부과하는 정률제인 반면, 부징수 기준은 정액으로 되어 있어서 토지가격에 따라 점용료 등이 인상됨에 따라 부징수 기준도 상향 조정하는데 의의가 있다. 조례안은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도보 및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다음달 제343회 임시회 의안으로 접수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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