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국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축가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충전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공대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442
  • 촛불은 계속된다…전국 곳곳 ‘朴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

    촛불은 계속된다…전국 곳곳 ‘朴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심판 준비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 도심에서의 8차 촛불집회뿐만 아니라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대회와 촛불집회가 개최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근혜정권 퇴진 부산운동본부’라는 이름의 시민사회단체 연대체는 17일 오후 부산진구 서면 중앙로에서 제7차 부산시국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 즉각 퇴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해임 등을 촉구할 계획이며 3.5㎞ 구간에서 거리 행진도 한다. 주최 측은 참가 예상 인원을 5만명(경찰 예상 1만명)으로 잡았다. 광주에서는 금남로 일대에서 박근혜 퇴진 8차 광주시국촛불대회가 열린다.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주최로 열리는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피의자고 입건된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구속수사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광주를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무대에 올라 연사로 나설 예정이며,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주최 측은 최대 5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찰은 3000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박근혜 퇴진 대전 운동본부’는 서구 타임월드 앞에서 1만여명이 참가하는 촛불집회를 연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대전 집회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와 공주, 서산, 천안, 서천, 홍성 등 충남 5개 시·군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린다전북시국회의는 전주 관통로 사거리에서 촛불집회를 열어 박 대통령 퇴진과 헌재의 신속한 심리를 요구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1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 동성로에서도 1만여명이 제7차 비상시국대회에 참가해 헌재의 탄핵 인용을 촉구할 예정이다. ‘박근혜 정권 퇴진 울산시민행동’은 롯데백화점 울산점 앞에서 ‘6차 울산시민대회’를 연다. 참가 예상 인원은 5000여명이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도 참가해 발언할 예정이다. 제주도내 10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앞 도로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9차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제주시청과 8호광장 교차로를 왕복하는 구간에서 행진도 할 예정이다. 강원 지역에서는 ‘박근혜 퇴진 비상 춘천 행동’이 춘천시 새누리당 김진태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즉각 퇴진 춘천 시국대회’를 열며 ,원주와 홍천에서도 촛불집회가 개최된다. 경남에서는 진주 진주성 앞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8차 경남시국대회’가 열린다. 김해, 양산, 사천 등 9개 지역에서는 총 5000여명이 시국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박근혜 정권 퇴진 충북 비상국민행동’이 청주 상당구 충북도청 앞과 성안길 일대에서 범도민 시국대회를 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빨간마법, 산타도 홀렸나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빨간마법, 산타도 홀렸나

    흰색과 빨간색은 겨울을 상징하는 컬러다. 흰색은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하얀 눈 때문에, 빨간색은 겨울 캐릭터인 산타클로스의 익숙한 이미지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연말이 되면 지겹도록 보게 되는 시상식에서는 레드 카펫을, 크고 작은 크리스마스트리에서는 빨간 구슬을, 흰 눈이 쌓인 길가에서는 진한 붉은빛을 자랑하는 포인세티아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사실 조금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류는 시기·계절과 관계없이 오래전부터 빨강을 좋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역사는 신석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레드’는 본능… 천연색·매력을 인지하는 눈 신석기시대부터 인류는 흙과 돌, 곤충과 꽃, 풀 등에서 얻은 자연 재료로부터 염료를 만들어 냈다. 고대 선조가 빨간색을 얻기 위해 가장 많이 활용한 것은 연지벌레다. 영어로 ‘코치닐’이라고 부르는 이 곤충에서 적색계의 천연 염료를 추출해 옷감을 물들이는 데 사용했다. 이 코치닐 색소는 오늘날 딸기우유와 같은 붉은색을 띠는 식품에도 첨가되고 있을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인류가 오래전부터 빨간색을 선호하고 사용한 것이 우연이 아닌 필연일 수 있다는 과학적 주장이 있다. 이탈리아 고등연구국제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시각 시스템은 나무가 우거진 밀림에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감지할 수 있도록 발달돼 있다. 특히 빛을 감지하는 망막은 붉은색과 녹색을 구별하는 능력이 매우 탁월하며, 이 때문에 생존에 필요한 음식을 선택할 때에도 색상이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대부분의 천연식품, 즉 나무에 열리는 열매나 땅에서 자라는 채소 등은 푸르스름할 때에 비해 붉은빛일 때 맛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하다. 사람의 시각 시스템은 이러한 점을 인지해 본능적으로 빨간색 음식을 선호한다는 것. 본능과도 연관이 깊은 빨강은 남성과 여성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작용하기도 한다. 2012년 ‘관광연구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남성은 붉은색 계통의 옷을 입은 여성에게 더 많은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 파워… 남성 호르몬 분비·승부욕도 자극 반대로 빨간색이 남성적인 매력을 더욱 강화해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10년 영국과 미국, 독일, 중국 공동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남성이 빨간색 옷을 입거나 빨간색 계통의 넥타이를 매면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남성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며, 동시에 여성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빨간색은 스포츠 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도 한몫을 한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팀은 파란색이나 흰색 유니폼을 입은 팀보다 경기에서 이길 확률이 높았다. 붉은색이 일종의 공격성 및 자신감과 관련한 이미지를 내재하고 있으며, 시각적으로 상대 팀을 압박하고 같은 팀끼리 활기를 북돋게 하기 때문이다. 연구를 이끈 영국 더럼대학 롭 버튼 교수는 “사람이 화가 날 때 얼굴을 붉히는 것처럼 자연계에서 빨간색은 공격의 신호로 쓰인다”면서 “사람이 빨간색에서 분노에 해당하는 감정을 느끼는 것은 공격 신호를 인지하도록 진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빨간색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가진 만큼 공격성이나 권위가 돋보여야 하는 자리에서는 빨간색 넥타이가 도움이 되는 반면 부드러운 인상을 강조해야 하는 면접이나 회의에서는 빨간색 의상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레드 카펫… 신이 허락한 승리자의 길 빨강의 계절 겨울을 맞아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는 레드 카펫 위를 우아하게 걸어가는 수많은 유명 인사를 볼 수 있는데, 이때 등장하는 카펫은 왜 하필 ´레드 카펫´일까. 그리스 도시국가 아르고스의 왕인 아가멤논이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10년 만에 집에 돌아왔을 때, 그의 부인은 ‘신의 길’을 상징하는 붉은색 융단으로 남편을 맞이했다. 하지만 당시 아가멤논은 “빨강은 신의 색이기 때문에 그 위를 걸을 수 없다”며 거부했는데, 이것이 오늘날 레드 카펫의 기원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전통적으로 유럽에서는 빨간색을 신처럼 고귀한 존재 혹은 권위를 가진 귀족과 왕족만 사용했고, 현대에 들어서는 귀빈에게 맨땅을 밟지 않게 하겠다는 극진한 환영과 영접의 뜻으로 레드 카펫이 사용된다. ●산타의 빨간 옷은 코카콜라가 내세운 들러리 그리고 겨울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빨강, 산타클로스. 본래 산타클로스는 빨간색 ‘유니폼’을 입지 않았었다. 산타의 실존 인물로 알려진 성 니콜라스는 본래 흰색 옷을 즐겨 입었다. 하지만 현대 산타가 빨간색 유니폼을 입게 된 것은 1931년 코카콜라가 광고 모델로 산타를 내세우며 로고와 같은 색의 옷을 입히고 콜라 거품을 연상시키는 풍성한 수염을 달았던 것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huimin0217@seoul.co.kr
  • 정우택 “좌파 정권 집권 반드시 막아낼 것”

    정우택 “좌파 정권 집권 반드시 막아낼 것”

    비박계를 누르고 새누리당 신임 원내사령탑 자리에 오른 정운택 원내대표가 16일 “개헌 정국을 이끌어서 내년에 좌파 정권의 집권은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우택, 이현재 조’가 비박(비박근혜)계 ‘나경원, 김세연 조’(55표)를 누르고 승리했다. 경선 승리를 확정한 뒤 정 원내대표는 “보수정당의 이미지인 민생과 경제, 안보를 챙겨나가면서 정국을 수습하고 안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지금 생각난다”면서 “흩어지지 말고 같이 가자. 사즉생의 마음으로 한번 살려보자. 여러분과 함게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굉장히 어려운 시국”이라며 “이번 (탄핵) 사태가 온 데 대해 스스로 용서를 구하고, 우리 당이 분열되지 않고 화합과 혁신으로 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로부터 다시 박수를 받고 보수정권 재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정책위의장도 “제 모든 것을 바쳐서 반드시 좌파 세력이 집권하는 일이 있을 수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파구, 송년회 폭탄주 대신 밥주걱 들었어요

    송파구, 송년회 폭탄주 대신 밥주걱 들었어요

     서울 송파구가 올해 송년회를 알코올 도수 대신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봉사활동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15일 50여명의 간부직원들과 함께 관내 삼전동에 있는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점심 배식을 하고 재활운동·청소를 함께 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송년회비 등을 모은 성금 200여만원을 복지관에 기탁했다.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은 치매주야간보호센터와 치매케어센터를 통해 관내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후 생활을 돕고 있다. 올 한해 구는 복지관에서 ‘송파어르신 문화 Festival’, ‘찾아가는 가스안전 문화교실’ 등을 개최했다. 특히 어르신 정책에 관심이 많은 박 구청장은 수시로 복지관을 방문해 어려움을 청취하고 폭설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행동 요령을 꼼꼼히 안내해 왔다.  구 관계자는 “흥청망청 술마시던 송년회 분위기에서 벗어나 보람과 행복을 느꼈다”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더 큰 기쁨과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 구청장은 “불안정한 시국과 김영란법 시행으로 인해 연말 분위기가 예년보다 한층 더 썰렁해졌지만, 따뜻한 아이디어로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송년회에도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썰전 장제원 표창원 절친노트 어땠나 “건전한 진보보수…말도 잘해”

    썰전 장제원 표창원 절친노트 어땠나 “건전한 진보보수…말도 잘해”

    15일 JTBC ‘썰전’에서는 ‘국회의원 품위 발언’의 주인공이었던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의 대담이 벌어졌다. 절친노트를 방불케 하는 조합이었지만 장제원과 표창원 의원의 대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장제원 의원은 ‘썰전’의 섭외를 받아들인 것에 대해 “국회에서 고성이 오간 것에 대해 여야 협치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다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가장 중요한 건 김구라 씨 한번 보고 싶었다”며 밝게 웃었다. 표창원 의원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장제원 의원께 사과를 드리고 싶었다. 함께 같은 자리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장제원 의원은 당시 표창원 의원과의 고성 논쟁에 대해 “다소 격앙이 된 부분이 있었다.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비박계)는 이미 탄핵을 전제로 한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 눈치를 보는 의원’으로 분류되니 화가 났던 것”이라며 “제가 표창원 의원에게 ‘저 (탄핵반대) 아닌데요? SNS에서 뺴주세요’ 할 이유도 없었다. 표창원 의원 SNS가 대표성이 있는 것도 아니지 않냐. 그런 상황에서 우발적으로 벌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표창원 의원은 “비박계를 모두 ‘탄핵에 대한 입장표명을 주저하는 의원’으로 분류했다. 장제원 의원 개인에 대한 평가는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장제원 의원은 “표창원 의원이 새누리당 당내 사정을 모르시지 않나. 의원총회에서 비박계는 탄핵에 주저한 적이 한번도 없다. 여야 합의를 하라는 것이었을 뿐”이라며 “표창원 의원의 SNS로 인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는데 국민적 낙인이 찍히는 것을 우려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장제원 의원은 “저는 탄핵 찬성과 탄핵 반대 양쪽에서 모두 문자를 받았다. 문자를 2배로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표창원 의원은 “2배로 사과드리겠다”고 화답했다. 표창원 의원은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들여보내만 준다면 밤새 설득할 용의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SNS에 명단을 올리게 됐다. 그만큼 절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국민들이 바라는 것을 썰전에서 두분이 보여줬습니다. 건강한 보수와 진보의 협력..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hani***)”, “젊은 두 분이 각자의 신념에 따라 서로를 존중하면서 이 나라을 지켜주십시오. 감사합니다(bsy8****)”, “여야의원들 카메라 있을땐 머리잡고 싸우면서 카메라 없으면 형동생 하면서 술마신다는게 진짜같다.(bikt****)”, “그날 언쟁이 이해가 되네요. 두분다 건전한 보수진보이신듯 그리고 말을 너무 잘하심(nuet****)” “마무리 인사하시면서 장제원의원님이 하신말이 참 와닿네요.정책적 차이는 서로 인정하면서 정의를 위해서 힘을 합치자는 말씀. 응원합니다.(khsg****)”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빈의 ‘길라임’은 강소라

    현빈의 ‘길라임’은 강소라

    배우 현빈(왼쪽·34)과 강소라(오른쪽·26)가 열애 중이다. 현빈 소속사인 VAST 측은 15일 “두 배우는 지난 10월쯤 일과 관련해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선후배로서 친분을 쌓으며 고민과 조언을 나누는 사이로 지내 왔다”면서 “이제 막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교제를 시작한 지 며칠 안 된 시기에 (교제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무척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같은 시국에 개인적인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더욱 조심스럽다”면서 “하지만 시작하는 두 사람을 예쁜 시선으로 봐주시고 두 사람의 연기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강소라 소속사인 플럼엔터테인먼트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교제를 시작한 지 보름 남짓밖에 되지 않아 무척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광주시청·5개구청 ‘대통령 퇴진’ 현수막…행자부 “징계하라” 광주시 “못 하겠다”

    광주시청·5개구청 ‘대통령 퇴진’ 현수막…행자부 “징계하라” 광주시 “못 하겠다”

    윤장현 시장 “국민 명령 따른 행동” 전공노 광주본부 “대통령을 파면” 행정자치부가 광주시청과 5개 자치구 청사에 내걸린 ‘박근혜 퇴진’ 현수막을 16일까지 철거하고 이를 주도한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관계자를 징계하라고 강력히 요구했지만, 광주시장 등 자치단체장이 “징계할 수 없다”고 맞서 파장이 예상된다. ‘대통령 퇴진 현수막’은 광주시와 광주시 5개 구청 등 6곳에만 내걸렸다. 광주시와 5개 구에 따르면 전공노 광주본부는 지난 4일부터 청사 6곳의 외벽에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 중 서구는 현수막을 4~5차례 철거했으나 전공노 광주본부가 재부착을 거듭해 내부 마찰도 고조되고 있다. 행자부는 지난 13일 오후 시·구청 담당과에 2차 공문을 보내 16일까지 현수막 철거와 관련자 징계 계획을 문서로 통보하라고 요구했다. 행자부는 공문에서 ‘소위 전공노 광주지역본부가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현수막을 청사에 게시한 것은 헌법상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 유지 의무에 반하는 행위’라며 ‘지방공무원법상 집단행위 금지와 옥외광고물관리법 등 현행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윤장현 광주시장은 최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지금은 비상시국이자, 비정상적인 국정운영 상황에서 국민의 명령에 따르는 특단의 행동으로 인식돼야 한다”며 “촛불집회에 참여한 모든 공직자를 색출해서 정치적 중립의무를 물어 처벌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행자부의 징계 요구를 거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도 15일 “현수막이 무단 게시됐다 하더라도 표현의 자유 맥락에서 보호받을 가치가 있다”면서 “강제 철거도, 관련자에 대한 징계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 구청장은 “다만, 노조의 행위가 현행법 위반인 만큼 자진 철거하기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전공노 광주본부 측은 “하위직 공무원처럼 조금만 잘못해도 파면·해임한다면 박근혜 대통령이 벌인 국정 농단은 파면·해임을 수십 번 당해야 할 일”이라며 반발했다. 지방정부 실무 담당자들은 행자부의 징계 요구에 응할 것인지, 단체장의 의중을 따라야 할지 갈팡질팡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행자부의 관련자 징계 요구 공문 등을 각 노조에 보냈지만, 적극적으로 현수막을 철거하거나 징계조치 계획을 세울 수가 없어 난감하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美 루시드모터스, 최고 2억원 럭셔리 전기차 공개

    美 루시드모터스, 최고 2억원 럭셔리 전기차 공개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가 14일(현지시간) 최고가가 2억원에 가까운 럭셔리 전기차를 미국에서 공개했다. 공개된 전기차 세단 ‘루시드 에어’(Lucid Air)의 기본 가격은 10만 달러(약 1억 1700만원) 안팎이다. 비싼 모델의 경우 16만 달러(약 1억 8900만원)에 이른다. 루시드에어는 앞쪽과 뒤쪽에 트윈 전기모터를 탑재, 1000마력의 힘을 낸다고 USA투데이는 보도했다. 한 번 충전해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300마일(483㎞)이며, 최대 400마일(643㎞)까지 늘릴 수 있다. 차량 생산은 2018년 말 시작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차량을 출시한 뒤 중국, 유럽 등지로 출시국을 늘릴 계획이다. 한편 루시드모터스는 최근 삼성SDI로부터 배터리를 공급 받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행자부, 광주시 등에 ‘박근혜 퇴진’ 현수막 16일까지 철거 및 공무원 징계요구

    행자부, 광주시 등에 ‘박근혜 퇴진’ 현수막 16일까지 철거 및 공무원 징계요구

    행정자치부가 광주시청과 5개 자치구 청사에 내걸린 ‘박근혜 퇴진’ 현수막을 16일까지 철거하고 이를 주도한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관계자를 징계하라고 강력히 요구했지만, 광주시장 등 자치단체장이 “징계할 수 없다”고 맞서 파장이 예상된다. ‘대통령 퇴진 현수막’은 광주시와 광주시 5개 구청 등 6곳에만 내걸렸다. 광주시와 5개 구에 따르면 전공노 광주본부는 지난 4일부터 각 청사 외벽에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6곳의 관청에 내걸었다. 이중 서구는 현수막을 4~5차례 철거했으나 전공노 광주본부가 재부착을 거듭해 내부 마찰도 고조되고 있다. 행자부는 지난 13일 오후 시·구청 담당과에 2차 공문을 보내오는 16일까지 현수막 철거와 관련자 징계 계획을 문서로 통보하라고 요구했다. 행자부는 공문에서 ‘소위 전공노 광주지역본부가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현수막을 청사에 게시한 것은 헌법상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 유지 의무에 반하는 행위’라며 ‘지방공무원법상 집단행위 금지와 옥외광고물관리법 등 현행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윤장현 광주시장은 최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지금은 비상시국이자, 비정상적인 국정운영 상황에서 국민의 명령에 따르는 특단의 행동으로 인식돼야 한다”며 “촛불집회에 참여한 모든 공직자를 색출해서 정치적 중립의무를 물어 처벌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행자부의 징계 요구를 거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도 15일 “현수막이 무단 게시됐다 하더라도 표현의 자유 맥락에서 보호받을 가치가 있다”면서 “강제 철거도, 관련자에 대한 징계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 구청장은 “다만, 노조의 행위가 현행법 위반인 만큼 자진철거 하기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전공노 광주본부 측은 “하위직 공무원처럼 조금만 잘못해도 파면·해임한다면 박근혜 대통령이 벌인 국정 농단은 파면·해임을 수십 번 당해야 할 일”이라며 반발했다. 지방정부 실무 담당자들은 행자부의 징계요구에 응할 것인지, 단체장의 의중을 따라야 할지 갈팡질팡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행자부의 관련자 징계요구 공문 등을 각 노조에 보냈지만, 적극적으로 현수막을 철거하거나 징계조치 계획을 세울 수가 없어 난감하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현빈♥강소라, 교제 보름 만에 ‘공식 커플’

    현빈♥강소라, 교제 보름 만에 ‘공식 커플’

    배우 현빈과 강소라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15일 현빈 소속사 VAST와 강소라 소속사 플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불거진 두 사람의 열애설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양 소속사는 “현빈 강소라는 지난 10월 일과 관련하여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선후배로서 친분을 쌓으며 고민과 조언을 나누는 사이로 지내왔다”며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한 지 보름 남짓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 보도가 돼 무척이나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시국에 개인적인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더욱 조심스러운 마음이지만 시작하는 두 사람을 너그러운 시선으로 봐주시고 앞으로 두 사람의 연기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빈은 내년 1월 영화 ‘공조’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소라는 KBS2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강소라 소속사 플럼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오늘 보도된 배우 강소라씨의 열애설과 관련하여 공식입장을 전합니다. 현빈, 강소라 두 배우는 지난 10월 일과 관련하여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되었고, 이후 선후배로서 친분을 쌓으며 고민과 조언을 나누는 사이로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한지 보름 남짓 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 보도가 되어 무척이나 조심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국에 개인적인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더욱 조심스러운 마음입니다만 시작하는 두 사람을 너그러운 시선으로 봐주시고 앞으로 두 사람의 연기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탄핵 정국] 친박 정우택 “개헌” vs 비박 나경원 “변화” 원내대표 진검승부

    [탄핵 정국] 친박 정우택 “개헌” vs 비박 나경원 “변화” 원내대표 진검승부

    친박 62·비박 40·중립 20 ‘백중세’ 정책위의장 후보 이현재 vs 김세연 분당의 위기에 직면한 새누리당 주류 친박(친박근혜)계와 비주류 비박계가 14일 각각 차기 원내대표 선거 후보를 선발했다. 두 세력의 정면승부 결과에 따라 당의 운명도 갈릴 것으로 보인다. 주류 측에서는 4선의 정우택(충북 청주 상당) 의원이 새 원내대표에, 재선의 이현재(경기 하남) 의원이 새 정책위의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정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무엇보다 당의 화합이 우선이다. 화합과 상생으로 반드시 통합을 이뤄 나가겠다”면서 “국정 수습과 함께 개헌정국을 이끌어 나가 대선에서 좌파정권의 집권을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비주류 측에서는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후보로 4선의 나경원(서울 동작을) 의원과 3선의 김세연(부산 금정) 의원을 출격시켰다. 나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끓는 물 속 개구리는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죽는다. 들끓는 민심 속에 새누리당이 변하지 않는다면 궤멸을 피할 수 없다”면서 “화합도 물론 중요하지만, 책임질 사람들이 책임지지 않는 지금의 모습으로 비상식적이고 사당화된 지금 당 화합을 외친다면 우리는 끓는 물 속 개구리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는 주류와 비주류 간 일대일 진검승부 양상으로 펼쳐지게 됐다. 판세도 ‘백중세’로 분석된다. 현재 새누리당 의원 수는 128명이다. 친박 주류 모임인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은 과반에 근소하게 미달된 62명으로 출범했다. 비주류의 비상시국위원회에 참석한 의원은 40여명 정도 된다. 이주영 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중립지대에는 20여명이 포진해 있다. 의원들의 계파 색채만 보면 주류가 비주류보다 20여명 정도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찬성표 234표 가운데 새누리당 표가 62표로 분석됐기 때문에 ‘정우택·이현재’ 조의 여유 있는 승리를 장담하긴 이른 상황이다.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진 친박 성향의 의원들이 원내대표 선거를 탄핵안 표결의 연장선으로 인식한다면 ‘나경원·김세연’ 조가 유리할 수도 있다. 주류 후보가 승리하면 비주류에 작용할 원심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김무성 전 대표를 중심으로 다수의 의원들이 미련 없이 탈당 대열에 합류하면서 새누리당은 분당 절차를 밟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반면 비주류 후보가 원내를 장악하게 되면 비주류가 탈당할 명분은 상당히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차기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문제도 원내대표 선거의 유력한 변수로 꼽힌다.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을 한 세력이 독점하면 당의 분열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주류가 비대위원장을 차지하기 위해 원내대표를 비주류에 내줄 가능성도 제기된다. 주류인 조원진 최고위원은 “친박 색이 짙은 분은 (원내대표 선거에)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비상대책위가 구성되면 주류 친박들은 2선으로 후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문재인·박원순·이재명, 때 이른 개헌 바람에 “차기 정부서” 선 긋기

    문재인·박원순·이재명, 때 이른 개헌 바람에 “차기 정부서” 선 긋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 야권 대선주자들이 14일 개헌에 대해 “차기 정부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이날 문 전 대표는 전북 정읍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헌 시기는 ‘탄핵, 촛불 정국’ 수습 후가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지금은 개헌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1987년 헌법이 급하게 만들어져 현시대에 뒤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현재 촛불 민심은 개헌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 조기퇴진이다. 촛불 민심과 함께 나아가는 것이 우리 정치가 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같은날 박 시장 또한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헌은 다음 대선 주자들의 공약에 담겨서 차기 정부에서 실제로 이뤄지는 게 마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박 시장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1987년 체제에서 2017년 체제로 변화해야 하며, 30년간 있었던 많은 국가 운영 경험과 사회 변화를 담아내야 한다”면서도 “문제는 개헌 시기라든지 내용에 있어서 우리가 충분한 논의는 거치되 그것이 당장 이뤄질 순 없다고 본다”라고 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글을 통해 “70년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개헌은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현 시국에서 대선 전 개헌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혼란, 국민과의 충분한 공감대 형성 제약 등 ‘시기, 주체, 계기’의 측면에서 국민적 동의를 받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개헌에 대해 “대선 공약으로 후보들의 입장을 천명한 후 차기 정부 출범과 동시에 집권 초기 강력한 국민적 동의를 바탕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산타는 왜 ‘빨간 유니폼’을 입게 됐나

    [송혜민의 월드why] 산타는 왜 ‘빨간 유니폼’을 입게 됐나

    흰색과 빨간색은 겨울을 상징하는 컬러다. 흰색은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하얀 눈 때문에, 빨간색은 겨울 캐릭터인 산타클로스의 익숙한 이미지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연말이 되면 지겹도록 보게 되는 시상식에서는 레드 카펫을, 크고 작은 크리스마스트리에서는 빨강 구슬을, 흰 눈이 쌓인 길가에서는 진한 붉은빛을 자랑하는 포인세티아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사실 조금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류는 시기·계절과 관계없이 오래 전부터 빨강을 좋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역사는 신석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레드’는 본능이다 신석기시대부터 인류는 흙과 돌, 곤충과 꽃, 풀 등에서 얻은 자연 재료로부터 염료를 만들어냈다. 고대 선조가 빨간색을 얻기 위해 가장 많이 활용한 것은 연지벌레다. 영어로 ‘코치닐’이라고 부르는 이 곤충에게서 적색계의 천연 염료를 추출해 옷감을 물들이는데 사용했으며, 이 코치닐 색소는 오늘날 딸기우유와 같은 붉은색을 띠는 식품에도 첨가되고 있을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인류가 오래 전부터 빨간색을 선호하고 사용한 것이, 우연이 아닌 필연일 수 있다는 과학적 주장이 있다. 이탈리아 고등연구국제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시각 시스템은 나무가 우거진 밀림에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감지할 수 있도록 발달돼 있다. 특히 빛을 감지하는 망막은 붉은색과 녹색을 구별하는 능력이 매우 탁월하며, 이 때문에 생존에 필요한 음식을 선택할 때에도 색상이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대부분의 천연식품, 즉 나무에 열리는 열매나 땅에서 자라는 채소 등은 푸르스름할 때에 비해 붉은빛일 때 맛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하다. 사람의 시각시스템은 이러한 점을 인지해 본능적으로 빨간색 음식을 선호한다는 것. ◆일상 속 ‘레드 파워’ 본능과도 연관이 깊은 빨강은 남성과 여성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작용하기도 한다. 2012년 ‘관광연구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남성은 붉은색 계통의 옷을 입은 여성에게 더 많은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빨간색이 남성적인 매력을 더욱 강화해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2010년 영국과 미국, 독일, 중국 공동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남성이 빨간색 옷을 입거나 빨간색 계통의 넥타이를 매면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남성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며, 동시에 여성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빨간색은 스포츠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도 한몫을 한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팀은 파란색이나 흰색 유니폼을 입은 팀보다 경기에서 이길 확률이 높았다. 붉은색이 일종의 공격성 및 자신감과 관련한 이미지를 내재하고 있으며, 시각적으로 상대팀을 압박하고 같은 팀끼리 활기를 북돋게 하기 때문이다. 연구를 이끈 영국 더럼대학 롭 버튼 교수는 “사람이 화가 날 때 얼굴을 붉히는 것처럼, 자연계에서 빨간색은 공격의 신호로 쓰인다”면서 “사람이 빨간색에서 분노에 해당하는 감정을 느끼는 것은 공격신호를 인지하도록 진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빨간색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가진 만큼, 공격성이나 권위가 돋보여야 하는 자리에는 빨간색 넥타이 도움을 되는 반면, 부드러운 인상을 강조해야 하는 면접이나 회의에서는 빨간색 의상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올 겨울 당신이 마주할 ‘레드의 기원’ 빨강의 계절, 겨울을 맞아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는 레드 카펫 위를 우아하게 걸어가는 수많은 유명 인사를 볼 수 있는데, 이때 등장하는 카펫은 왜 하필 '레드 카펫'일까. 그리스 도시국가 아르고스의 왕인 아가멤논이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10년 만에 집에 돌아왔을 때, 그의 부인은 ‘신의 길’을 상징하는 붉은색 융단으로 남편을 맞이했다. 하지만 당시 아가멤논은 “빨강은 신의 색이기 때문에 그 위를 걸을 수 없다”며 거부했는데, 이것이 오늘날 레드 카펫의 기원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전통적으로 유럽에서는 빨간색을 신처럼 고귀한 존재 혹은 권위를 가진 귀족과 왕족만 사용했고, 현대에 들어서는 귀빈에게 맨 땅을 밟지 않게 하겠다는 극진한 환영과 영접의 뜻으로 레드 카펫이 사용된다. 그리고 겨울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빨강, 산타클로스. 본래 산타클로스는 빨간색 ‘유니폼’을 입지 않았었다. 산타의 실존 인물로 알려진 성 니콜라스는 본래 흰색 옷을 즐겨 입었다. 하지만 현대 산타가 빨간색 유니폼을 입게 된 것은 1931년 코카콜라가 광고 모델로 산타를 내세우며 로고와 같은 색의 옷을 입히고 콜라 거품을 연상시키는 풍성한 수염을 달았던 것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비박 ‘집단 탈당’ 저울질… “적어도 30명 이상 될 것”

    비박 ‘집단 탈당’ 저울질… “적어도 30명 이상 될 것”

    16·20·21일 주요 고비로… 유승민 “지금 탈당 생각 없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13일 탈당 및 중도보수 신당을 창당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주류와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비주류의 좌장 격인 김 전 대표가 사실상 탈당 직전의 단계에 와 있음을 알리는 초강수를 둔 만큼 영향력이 어디까지 미칠지 주목된다. 동력에 따라 비주류의 집단 탈당, 나아가 정계개편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치를 국민이 아니라 봉건시대의 주군에 대한 충성과 신의 문제로 접근하는 가짜 보수에게 보수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면서 “경제와 안보 위기를 걱정하는 대다수 국민들이 믿고 의지할 새로운 보수 정당의 탄생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친박계를 향해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파트너가 아니라 정치적 노예들”이라면서 “박 대통령에 대한 건전한 비판도 배신이란 딱지를 붙여 금기시하는 노예근성이 결과적으로 대통령도 죽이고 당도 죽였다”고 비판했다. 주류가 탄핵을 주도한 김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에 대해 출당 조치에 들어가자 반격에 나선 것이다. 그러면서 “대통령 위에 헌법이 있고 국민이 있다는 정치의 기본을 망각한 처사야말로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못박았다. 사실상 ‘시간 문제’로 여겨지는 김 전 대표의 결단에 동참할 세력이 얼마나 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김 전 대표는 “지금 숫자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현역 의원들의 이탈 규모가 곧 신당 창당의 동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특히 원내 교섭단체 구성 기준인 20명 이상이 돼야 힘을 굳힐 수 있다. 간담회에 동석한 황영철 의원은 “저희가 나가게 되더라도 의원 숫자가 적어도 30명 이상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시점이 관건이다. 탄핵 정국을 거치며 비상시국회의에서도 결국은 분당을 피할 수 없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왔다. 하지만 대다수 의원들이 “우선은 당에 역량을 집중하자”며 당장 탈당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총선이 아직 멀리 남아 있다 보니 선뜻 나서지 못하는 분위기도 읽힌다. 김 전 대표도 일단은 “탈당한다는 얘기는 굉장히 괴롭고 힘든 결정”이라면서 “일차 목표는 새누리당을 새롭게 만드는 것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비주류 내부에서는 오는 16일 원내대표 선거와 20일 박 대통령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발표, 21일 이정현 대표의 사퇴 등이 주요 기점으로 꼽힌다. 비주류의 또 다른 중심축인 유승민 의원도 중요한 변수다. 유 의원이 이탈에 합류하면 더욱 폭발적인 영향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유 의원은 이날 “저는 당 안에서 당 개혁을 위해서 끝까지 투쟁해야 하고 탈당은 늘 마지막 카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서 “지금은 탈당 생각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친박 당선 땐 김무성 신당 결심할 듯… 이정현 사퇴 시점에도 영향

    오는 16일로 예정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은 새누리당 분당의 분수령이 될 뿐 아니라 이정현 대표의 사퇴 시점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친박계와 비주류가 서로 당을 나가라며 싸우는 가운데,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박계 원내지도부가 선출되면 이 대표로서도 대표직을 고집할 이유가 줄어든다. 이 대표는 최근 “공백을 메울 시스템이 꾸려지면 사퇴하겠다”고 했었다. 앞서 12월 21일 사퇴를 언급하며 “그전에 반드시 비대위원장이 선출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새 원내지도부는 친박계 당지도부가 물러난 뒤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질 때까지 당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유일한 지도부가 된다. 당헌 30조에 따라 현 이정현 지도부가 물러나면 새 원내대표가 당대표의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친박계 현 지도부가 추진하고 있는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의원 등의 출당조치도 새 친박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진행할 수도 있다. 역으로 16일 경선은 당의 분당에도 속도를 붙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우선 김무성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결심하는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회의를 마치고 “친박들이 장악하고 있는 현재의 새누리당은 그 어떤 변신을 하더라도 국민이 진정성을 믿지 않을 것”이라며 원내대표 경선 결과에 주목할 것임을 드러냈다. 원내대표 경선과 비대위 구성을 보고 탈당·창당 여부를 결정하겠느냐는 질문엔 “1차 목표는 새누리당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13일 현재 친박계에서는 정우택, 홍문종 등 4선 의원이 거론되며 비주류 쪽에서는 4선 나경원, 주호영 의원이 거론된다. 친박(친박근혜)계로 구성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12일 정진석 원내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히자 당일 간담회에서 오는 16일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각자도생 시대, 분노·연대를 공유하다

    각자도생 시대, 분노·연대를 공유하다

    올 한 해 출판계는 세상을 해석하고자 하는 독자들의 요구에 부단히 응답했다. 13일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등 온·오프라인 서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과 탄핵소추는 정치·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책들을 부상하게 했고,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여성 혐오’ 현상은 페미니즘 도서들을 재주목하게 만들었다. 두 현상에 깔린 공통된 정서는 ‘분노의 공유와 해소’였고, 사회적으로는 ‘연대’와 ‘각자도생’의 간극을 확인하고 좁히는 계기가 됐다. 대통령과 비선 실세의 국정농단이 사실로 드러나고, 거대한 촛불집회가 사회적 현상이 되면서 정치 관련 서적은 역동성이 커졌다. 지난 10월 이후 예스24에서 정치 서적은 사회 분야 전체 도서 판매량의 20.5%를 차지했다.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쓴 ‘대통령의 글쓰기’,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의 ‘대통령의 말하기’부터 주진우·함세웅의 ‘악마기자, 정의사제’도 주목을 받았다. 헌법에 담긴 사회적 정의와 가치를 알려 주는 시민을 위한 헌법 해설서 ‘지금 다시, 헌법’이 베스트셀러 20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사회학자 김덕영의 ‘국가 이성 비판’과 ‘대통령은 없다’, 엄기호의 ‘나는 세상을 리셋하고 싶습니다’ 등도 호평을 받았다. 교보문고에서는 부의 불평등 문제를 다룬 장하성의 ‘왜 분노해야 하는가’가 정치·사회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일어난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으로 촉발된 여성 혐오 논란은 페미니즘으로 이어지며 출판계의 화두가 됐다. 올해 출간된 페미니즘 관련 도서는 28종으로 지난해 4종에 그친 것과 비교해 7배나 늘었다. 예스24에 따르면 페미니즘 도서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2.6%로 두 배 이상 늘었고, 20대 여성의 구매 비중이 지난해 10.7%에서 올해 26.0%로 상승했다.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이민경·봄알람)라는 페미니즘 입문서부터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우에노 지즈코·은행나무), ‘나쁜 페미니스트’(록산 게이·사이행성),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창비) 등이 상위 순위에 올랐다. 지난해 침체했던 한국 문학은 확연한 르네상스기를 맞았다. ‘채식주의자’ 작가 한강의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은 한국 문학을 재발견하고, 문학을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는 견인차가 됐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한국 소설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46.0% 뛰어올랐고, 지난해 22.2%가 감소했던 한국 시집 판매량은 올해 505.7%나 급증했다. 한강의 작품은 종합 베트스셀러 1위에 오른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소년이 온다’, ‘흰’ 등이 큰 관심을 받았다. 정유정의 ‘종의 기원’, 조정래의 ‘풀꽃도 꽃이다’도 한국 소설의 부활에 힘을 보탰고, 민주화 운동의 시대정신을 담은 김숨의 ‘L의 운동화’, 세월호 참사의 민간인 잠수사 이야기를 다룬 김탁환의 ‘거짓말이다’도 시선을 모았다. 시집은 연초부터 불어닥친 ‘초판본’ 열풍이 동력이 됐다. 윤동주 시인의 기일에 맞춰 복간된 증보판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가 신호탄이 됐고, 김소월의 ‘진달래꽃’, 백석의 ‘사슴’ 등이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하상욱의 ‘서울시’, ‘시 읽는 밤’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의 유행과 함께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오래 보아야 예쁘다’ 등 서정시도 입소문을 탔다. 올해 출판 키워드로, 교보문고는 어지러운 시국 상황을 반영한 ‘뜻밖에’를, 예스24는 ‘셀프(SELF)-각자도생의 시대’를 제시했다. ‘셀프’는 각각 Single(혼자), Encourage(북돋다), Liberal(자유·민주주의), Feminism(페미니즘)에서 따왔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최순실의 남자들’ 8명, 명예훼손 혐의로 황영철 고소

    ‘최순실의 남자들’ 8명, 명예훼손 혐의로 황영철 고소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 8명이 13일 자신들을 ‘최순실의 남자들’이라고 지목한 같은당 황영철 의원에 대해 “인격 모욕을 당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황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심각한 인격 모욕과 명예훼손을 당했다”면서 “이는 명백한 위법행위로, 사법 당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된 최순실 씨와는 일면식이 없는 것은 물론 교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인에 앞서 한 인격체로서 일말의 책임감이나 인간적인 예의가 있다면 정중히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장우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에 출연, “황 의원이 오늘 중에 공개적으로 사과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고, 이미 이런 방침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비박계 의원들로 구성된 비상시국위원회의 대변인격인 황 의원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이정현 대표를 비롯해 조원진·이장우 최고위원, 서청원·최경환·홍문종·윤상현·김진태 의원 등 친박계 핵심 8명을 ‘최순실의 남자들’이라고 지목하며 탈당을 요구한 바 있다. 황 의원은 친박계 의원들의 고소에 대해 “‘최순실의 남자들’이란 최순실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대한 의미보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 위배 방조와 옹호, 최순실 국정농단의 진실 규명 방해 등에 대한 정치적 수사”라며 “말꼬리를 잡으려는 안면몰수식의 후안무치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치미’ 박수홍 “촛불시위 첫 날 클럽서 촬영, 악플 많았다”

    ‘동치미’ 박수홍 “촛불시위 첫 날 클럽서 촬영, 악플 많았다”

    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에게 찾아온 전성기와 어수선한 시국이 겹치면서 생긴 일화를 털어놓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박수홍이 시국과 맞물려 처음으로 열린 촛불집회 당시 클럽에서 촬영을 진행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수홍은 “요즘 클럽에 너무 가고 싶다. 그런데 지금 거기(클럽)를 가면 욕을 먹는 시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수홍은 “할로윈데이에 난생 처음 촬영을 위해 클럽에 갔다. 그런데 하필 그 날이 촛불집회 첫 번째 날과 겹쳤다”라며 “나도 국민의 한 사람이라 (시국에) 관심이 갔다. 그렇지만 제 일을 안 할 수는 없었다.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직업인 개그맨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수홍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할로윈데이를 맞아 클럽에서 스머프 분장을 하고 촬영을 했다. 박수홍은 방송을 위해 준비 과정만 약 3주가 걸렸다고 설명했다. 방송 이후 그는 악플 세례를 받았다고도 언급했다. 또한 그는 “데뷔 26년 만에 광고가 봇물 터지듯 들어오고 있다. 그런데 다 취소가 되고 있다. 콘셉트가 ‘클럽에서 음악을 틀고 춤을 추는 모습’인데 광고주들이 ‘요즘 시국에 이게 되겠냐’라고 말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포토] 김무성, 비상시국위 해체 선언 기자회견

    [서울포토] 김무성, 비상시국위 해체 선언 기자회견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박계시국회의를 마친 김무성 전 대표가 비상시국위 해체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친박 김태흠 “아내가 남편 바람 모르듯 친박 의원들 최순실 몰랐다”

    친박 김태흠 “아내가 남편 바람 모르듯 친박 의원들 최순실 몰랐다”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이 “친박계 의원들은 최순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김태흠 의원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민들로선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오래한 친박계 의원들이 최순실 씨를 몰랐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에 “공조직에 이런 속담이 있다. 남자가 바람을 피면 제일 늦게 아는 게 부인이다”라는 비유를 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제일 가까이 어울리는 친한 사람들만 아는 것”이라며 “대통령을 가까이 모셨고, 무슨 역할을 했다고 해서 최순실을 안다고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또 그는 비박계 의원들로 구성된 비상시국위원회의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해 조원진·이장우 최고위원, 서청원·최경환·홍문종·윤상현·김진태 의원 등 친박계 핵심 8명을 ‘최순실의 남자들’이라고 지목하면서 탈당을 요구한 데 대해 “(친박계 의원이) 숫자가 더 많은데 다 나가라고 해놓고 어떻게 당을 유지하려고 그러나. 그건 억지”라고 답했다. 이어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라는 상황이 되면 서로간에 화합이 되겠나”며 “일단은 앞으로 정치일정상 대선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 목표지향점을 함께 잡고 가야된다”고 했다. 김 의원은 “탄핵보다는 조기퇴진 이라든가 국가에 대한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추면서 로드맵을 갖춰나가는 것이 낫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분들을 무조건 나쁜 사람들이라고 치부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