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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 정상~북측순환로 걸어서 20분

    남산 정상~북측순환로 걸어서 20분

    서울 남산 정상에서 북측순환로까지 도보로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북측숲길’이 생겼다. 28일 서울시는 산림청과 공동으로 남산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남산N서울타워에서 명동 일대로 이어지는 데크계단길 북측숲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새로 조성된 길을 이용하면 걸어서 1시간 걸리던 구간이 20분으로 단축된다. 정상부에서도 보행 동선을 분산시켜 혼잡도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기존 관리용 계단 동선을 활용해 산림 훼손을 최소화했고, 숲길 주변에는 고사리 등 어울리는 수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가파른 산지를 완만하게 오르내리면서 곳곳에 3개 전망쉼터도 만날 수 있다. 각각 ▲청와대와 경복궁 등 고궁의 지붕과 도심 빌딩숲을 볼 수 있는 시티뷰 전망쉼터 ▲ 데크 아래 남산의 자연 식생이 내려다보이는 바닥숲 전망쉼터 ▲ 계곡이 들려주는 소리를 느낄 수 있는 물소리 전망쉼터 등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지난달 남산 남측순환로 팔각안내센터와 체력단련장을 잇는 ‘연결안전데크’를 완성한 데 이어 오는 10월에는 체력단련장에서 남산도서관까지 ‘하늘숲길’을 조성한다. 이수연 시 정원도시국장은 “앞으로도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숲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노란봉투법’ 與 주도 환노위 통과… 노동계 12년 숙원 풀릴까

    ‘노란봉투법’ 與 주도 환노위 통과… 노동계 12년 숙원 풀릴까

    이재명 대통령 공약이자 노동계 숙원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 법안을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2013년 쌍용 자동차 노조 손해배상 사건 1심 판결로 촉발된 노란봉투법 입법 시도가 12년 만에 결실을 맺는 셈이다. 환노위는 이날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차례로 열고 노조법 개정안을 여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체회의 의결 전 퇴장했다. 이 법안은 원청의 책임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근로계약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조건을 실질적·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으면 사용자로 규정했다. 노조의 쟁의행위 정당성을 따지는 요건인 ‘노동쟁의’ 개념도 확대됐다. 현행법은 ‘근로조건의 결정에 관한 주장의 불일치’로 돼 있는데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 경영상의 결정’을 추가했다. 또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면서 귀책 사유와 기여도에 따라 책임 비율을 정할 수 있게 했다. 대법원 판례에 따라 법원이 노동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더라도 ‘노조 지위·역할’, ‘쟁의행위 참여 경위·정도’, ‘손해 발생 관여 정도’ 등을 따지겠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쟁의행위 등으로 인한 노조 또는 노동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면제할 수 있다는 조항도 신설됐다. 소위에서 논의된 초안을 보면 법 시행 시점은 ‘공포 후 6개월’이지만 책임 면제 조항에 대해선 법 시행 전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부칙에 규정했다. 환노위 여당 간사인 김주영 의원은 “지난해 통과된 법안에 비해 좀더 명확해진 부분이 많아 갈등은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노조법 개정안은 윤석열 정부에서 두 차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바 있다. 앞서 환노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당정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김 의원은 당정협의회 직후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예정된 다음달 4일 처리를 목표로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도 7월 임시국회 처리 기조에 힘을 실었다. 강유정 대변인은 “노사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법 통과 이후에도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며 “시행 준비 기간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환노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체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여야 간 어떠한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날치기 처리했다. 민주노총의 ‘청부입법’에만 혈안이 됐다”며 개정안을 사용자의 책임을 비상적으로 확대시킨 ‘갈등 조장 악법’이라고 지적했다. 환노위 야당 간사인 김형동 의원은 “지도부에 필리버스터를 해야 한다고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노동계의 요구만 반영해 법안이 통과된 데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노사 합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 서울, 칙칙한 ‘고가’ 밑을 쉬고 싶은 정원으로

    서울, 칙칙한 ‘고가’ 밑을 쉬고 싶은 정원으로

    서울시가 가양대교 남단과 서울지하철 4·7호선 노원역 철도고가, 1·6호선 석계역, 정릉천 내부순환도로 등 4곳에 녹색 휴식공간 ‘그린아트길’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린아트길은 도심 속 유휴 공간인 고가 하부에 수목을 심고, 휴게시설과 경관조명 등으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가양대교 남단 하부는 서울둘레길과 한강자전거길 이용자가 쉬어갈 수 있도록 수목과 조형 트렐리스, 분수, 안개 분사 기둥(미스트열주) 등을 설치했다. 노원역 철도고가 하부는 기존의 도로 중앙분리대를 철거하고, 대신 플랜터 화단 29개를 조성해 단절됐던 녹지 축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석계역 고가 하부는 다양한 자연형 조형물과 소나무 정원, 아름다운 경관 조명으로 꾸며졌다. 평소 산책하는 시민이 많은 정릉천 내부순환도로 하부에는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다양한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그린아트길 사업에는 총 27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연말까지 영등포와 서대문에 그린아트길 2곳을 추가 조성한다. 이수연 시 정원도시국장은 “유휴공간 곳곳에 녹지를 조성해 서울을 매력적인 정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서울에 물놀이 명소가 239곳이나?”…도심 피서지, ‘무료 지도’에 다 있다

    “서울에 물놀이 명소가 239곳이나?”…도심 피서지, ‘무료 지도’에 다 있다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로 피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관내 물놀이 시설 정보를 총망라한 온라인 테마 지도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는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도심 속 피서지’ 테마 지도를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시민들이 도심 속 피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스마트서울맵에 접속하면 서울 곳곳에 있는 수영장과 물놀이장, 분수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운영 시간과 편의시설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지도에는 27일 현재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운영하는 총 239개소의 물놀이 시설 정보가 담겨 있다. ▲수영장 26개소 ▲물놀이장 106개소 ▲바닥분수 62개소 ▲수경시설 45개소 등이다. 시는 테마 지도를 통해 시설별 위치와 특성, 운영시간, 편의시설 등 통합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향후 물놀이 시설이 추가될 경우 곧바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물놀이 시설 정보는 구청 홈페이지나 공식 블로그 등에 흩어져 있어 효율적인 정보 획득이 어려웠다. 이번 테마 지도 도입으로 도심에서 물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편의성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시는 이와 함께 ‘한강공원 즐기기’ 테마 지도도 운영한다. 해당 지도에서는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가 좋은 한강공원 주요 시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서울맵은 오는 10월 20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비롯해 ‘서울야경’, ‘서울축제’ 등 여름철 여가 생활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의 휴가철 장거리 이동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시민들이 동네 피서지를 손쉽게 찾고 더위를 똑똑하게 피할 수 있게 돕고자 했다”고 전했다.
  • ‘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여야 합의로 농해수위 소위 통과

    ‘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여야 합의로 농해수위 소위 통과

    쌀값 안정을 위해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매입하는 내용의 농업 분야 최대 쟁점 법안 ‘양곡관리법’ 수정안이 여야 합의로 입법 과정의 첫 문턱을 넘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4일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을 심사했다. 여야는 두 법안 가운데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일부 수정해 합의했다. 두 법안은 이른바 ‘농업 4법’ 중 2개 법안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두 차례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행사된 바 있다. 농어업재해보험법·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은 전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민주당은 당초 두 법안을 9월 정기국회 전후로 처리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지난 21일 실무당정협의를 거쳐 7월 임시국회 내에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속에서 농축산물 시장의 추가 개방이 예상되면서 농민들의 민심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소속 농해수위 위원인 정희용·이만희·강명구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부작용은 줄이고 제도의 안정성은 높이기 위한 많은 대안을 제시했다”며 “타작물 재배 참여 농업인에 대한 충분한 재정 지원 등을 담은 선제적 수급조절 강화, 과잉생산 유발 및 쌀값 불안 심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의무매입 발동 기준과 정부 재량을 강화하는 내용을 법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그간 양곡관리법이 수급 균형에 문제를 줄 것이라며 줄곧 반대 의사를 표명해 왔다. 농해수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양곡관리법은 농해수위 전체회의 등을 거쳐 다음달 4일 열릴 예정인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이날 합의에 이르지 못한 농안법 개정안은 다음 주 다시 소위를 열어 논의한 후 전체회의에서 함께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 尹 거부권 ‘농업4법’ 일부 본회의 통과…지역화폐법·초중등교육법 8월로

    尹 거부권 ‘농업4법’ 일부 본회의 통과…지역화폐법·초중등교육법 8월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농업4법’ 중 일부가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방송4법, 지역화폐법 등 다른 쟁점 법안의 처리는 다음 달로 순연됐다. 여야는 23일 본회의에서 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 등 ‘농업4법’ 중 두 개 법안을 의결했다. 농어업재해대책법은 농업 재해의 범위에 이상고온과 지진 등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를 추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피해 농·어가가 재해 이전까지 투입한 생산비용을 정부가 보전하도록 했다. 농어업재해보험법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대통령령 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 손해는 보험료 할증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재해보험이 도입된 지 2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사각지대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더불어민주당은 양곡법(양곡관리법)과 농안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등 남은 2개 법안을 7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다음달 4일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말 일몰됐던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를 3년간 다시 도입하는 안도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안전운임제는 화주와 운송사 사이의 ‘안전운송운임’, 운송사와 화물차 기사 사이의 ‘안전위탁운임’ 등 최소 운임을 정하는 안이다. 화물차 운전자의 과로·과적·과속을 줄인다는 취지다. 안전운임보다 적은 운임을 지급하면 건당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밖에도 대학 등록금 인상률 상한 기준을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에서 1.2배로 하향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올해 다수의 대학에서 등록금을 대폭 인상하면서 학생 및 학부모 부담이 커진다는 비판이 나오자 법정 등록금 인상폭을 축소하는 조치를 마련한 것이다. 사립대학과 학교법인의 구조개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립대 구조개선 지원법’ 개정안,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해 지방소멸을 막는다는 취지의 ‘마을기업 육성법’도 통과됐다.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재석의원 264명 중 찬성 206명, 반대 49명, 기권 9명으로 의결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김 후보자를 지명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김 후보자는 이강국 전 헌재소장(2007년 1월∼2013년 1월) 이후 12년 만에 대법관을 지낸 헌재소장이 돼 6년 임기를 수행한다. 한편 여당은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 AI교과서의 법적 지위를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처리는 다음 본회의로 넘기기로 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23일)은 크게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법안만 처리하는 걸로 합의를 봤다”면서 배경을 설명했다.
  • 서울시, AI기반 119신고 접수 시스템…‘콜봇’ 전국 첫 도입

    서울시, AI기반 119신고 접수 시스템…‘콜봇’ 전국 첫 도입

    대형 재난이나 집중호우 등 긴급상황으로 인한 119 신고 폭주 시에도 통화대기 필요 없이 ‘AI 콜봇’에 편하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로 AI 기반 ‘119 신고 접수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119 신고 시스템은 총 720개 회선을 보유하고 있지만 동시 통화가 집중될 경우 통화량 초과로 ARS 대기 상태로 전환되고는 했다. AI콜봇은 최대 240건의 대기 신고도 동시 처리할 수 있어 더욱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AI콜봇은 긴급한 사건 사고나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사안을 분류하고, 우선적으로 서울종합방재센터 접수요원에게 연결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또 동일 지역에 대한 유사 신고가 다수 접수된 경우에는 화재, 붕괴 등 복합 재난의 가능성까지 통합 분석해 조기에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3월 시범 운영 이후 4개월간 AI 콜봇을 통해 접수된 신고는 총 1만 1434건이며 이중 긴급으로 분류된 신고 건은 2250건이다. 서울시는 현재 신고 폭주 시에만 운영 중인 AI 콜봇 서비스를 평상시에도 일부 신고 전화(5개 내외)에 적용해 ‘AI 기반 재난종합상황정보 시스템’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도로 침수, 배수 불량 등 단순·반복적인 일상 재난 민원까지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체계로 확대되며, 올해 시스템 구축을 착수해 2026년 하반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AI가 생명을 지키는 도구가 된 만큼 기술의 신뢰성과 시민의 믿음을 함께 확보해야 한다”며 “서울시는 AI기술이 시민의 안전 속에서 작동하도록, 제도적 기반과 공공 AI 생태계를 조화롭게 구축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오세훈 “AI는 동료… 서울 행정 뇌처럼 진화해야”

    인공지능(AI)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한 서울시 직원 공모전에서 AI를 활용해 적정 공사비를 산출하자는 시 재무국의 ‘AI 기반 스마트 공사비 산정 시스템’ 제안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22일 ‘창의행정, AI로 제안하는 아이디어톤’ 행사를 열고 우수 AI 활용 아이디어 10건(내부행정 프로세스 개선 5건·대시민 서비스 개선 5건)에 대해 제안 발표와 심사, 시상을 진행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창의 발표회’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마라톤형 경연 방식으로 진행돼 ‘아이디어톤’으로 명명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재무국의 제안은 AI를 활용해 정확하고 합리적인 공사비 산출을 지원하자는 내용으로, 이날 최고 득점을 받았다. 이어 대상은 기존 폐쇄회로(CC)TV의 오탐·미탐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 소형언어모델(sLLM)을 적용해 자치구 관제 효율을 높이자는 디지털도시국의 제안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서울 AI 뉴스맵, 개인 맞춤형 뉴스레터 제작, AI 안부확인 및 스마트 돌봄 등의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서울시는 이날 발표된 제안 가운데 바로 적용이 가능한 행정 서비스 분야 아이디어는 시민이 변화를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빠르게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부 프로세스 개선 사례는 직원들이 보다 폭넓게 AI를 학습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용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AI와 함께 진화하는 서울시 행정’을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섰다. 오 시장은 “AI는 더 이상 도구가 아닌 동료”라며 “서울시 행정이 뇌처럼 연결되고 진화하는 조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의 정확성에 공무원들의 윤리적 판단과 창의력, 시민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더해졌을 때 비로소 서울시가 추구하는 창의행정 목표인 시민 행복이 극대화 될 수 있다”며 “AI와 함께 진화하는 창의행정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숲 만들어 돈번다...부산시 탄소배출권 확보 추진

    숲 만들어 돈번다...부산시 탄소배출권 확보 추진

    부산시가 수목 식재를 활용한 탄소배출권 확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과 동시에 새로운 도시 활력 창출을 위한 부산시의 핵심 전략 중 하나다. 부산시는 오는 2040년까지 산림, 공원, 녹지, 공동주택 부지 등 총 300ha 규모의 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500톤에 달하는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 이후 조성된 수목 식재지 중 법적 의무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대상지는 산림 식생 복원지, 산불피해지, 공동주택 내 법정 조경 면적 외 추가 식재지 등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친환경 기업 유치 기반 마련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부산시는 내다봤다. 한편 시는 지난달 산림청의 외부사업 등록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련 용역비 5500만원을 절감했다. 공모선정지는 해운대 수목원내 식생복원지와 운봉산 산물피해지역 등 2곳으로 내년 3월까지 등옥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탄소배출권 235톤을 확보에 나서는 등 배출권 판대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5년 단위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며, 2040년 이후 최대 두 차례(각 15년) 연장이 가능해 최장 45년간 지속될 수 있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수목 식재를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펼쳐 탄소배출권 확보 선도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조태열 “유종의 미 거두지 못해 아쉽지만…영광과 보람의 시간이었다”

    조태열 “유종의 미 거두지 못해 아쉽지만…영광과 보람의 시간이었다”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은 21일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로 중도하차하게 된 미완의 정부 외교장관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고 떠나는 아쉬움이 크다”며 소회를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이임식에서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지난 1년 반의 시간은 한껏 고양된 국가의 위상을 온몸으로 느끼며 심신의 고달픔을 잊고 일에 몰두한 영광과 보람의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조 전 장관은 이어 “혼돈과 불확실성으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던 계엄·탄핵 정국과 그 이후의 시간도 그 점에 있어서는 예외가 아니었다”며 “우리의 민주적 복원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기대에 변함이 없음을 외교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자신감을 회복한 시간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역설적이게도 권한대행 체제하의 비상시국이었고 정상외교가 작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외교수장으로서 우리 외교를 책임지며 이끌어야 했던 시기였기에 위기 관리자로서의 책임과 보람은 오히려 더 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직후 조 전 장관은 국내는 물론 처음으로 경제·외교장관 공동 외신기자간담회를 열어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냈고, 한미·한일 외교장관 회담 등을 갖고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설명하고 신뢰를 확인했다. 조 전 장관은 이러한 시간에 대해 “한미동맹을 흔들림 없이 지키고 일본, 중국 등 주변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뮌헨안보회의, 주요 20개국(G20)·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외교장관회의 등 다자무대에서 훼손된 국가 이미지와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일본, 폴란드, 프랑스, 베트남 등을 방문한 일과 지난 4월 유일한 미수교국이었던 시리아와 전격 수교하며 모든 유엔 회원국과 외교관계를 맺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운 일도 보람으로 꼽았다. 조 전 장관은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운명처럼 다가온 위기의 순간과 이후 국무위원으로서 감내해야 하는 무거운 짐이 피할 수 없는 숙명임을 깨달으며 고군분투한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기도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외교부 직원들을 향해 “절대고독의 의미를 절감해야 했던 절박한 상황 속에서 제 가슴을 먹먹하게 했던 여러분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 응원의 메시지가 아니었다면 아마도 외롭고 힘든 시간을 견뎌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 전 장관은 “전대미문의 지정학적 대격변기 속에서 우리 외교가 국가 안보를 지키고 번영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나가기 위해서는 눈앞의 위험과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나라의 미래를 내다보며 긴 호흡으로 더 크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며 “국제질서의 균형추가 흔들리고 기존 질서의 균열이 커질수록 우리와 같은 중견국들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도 커진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강대국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전략적 운신의 폭을 넓혀 나가기 위해서는 확고한 원칙을 토대로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며 “실용은 원칙에 단단히 발을 딛고 섰을 때 비로소 신뢰와 설득의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걸 명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전 장관은 “말처럼 쉽지 않은 이 막중한 과제들을 여러분들에게 맡기고 떠나는 발걸음이 무겁긴 하지만 여러분들의 훌륭한 선배이자 저의 가까운 동료인 조현 신임 장관님의 지혜와 경륜을 믿기에 떠나는 마음은 한결 가볍다”며 “조 장관님의 리더십 아래 외교부 모든 식구가 하나가 되어 밀려오는 높고 험한 파고를 슬기롭고 담대하게 헤쳐 나가시리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의 퇴임을 아쉬워 한 많은 직원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치열한 외교 현장에서 평생을 헌신하시고 조국과 역사의 기로에서 올곧은 소신을 보여주신 장관님은 진정한 외교 사령탑이셨다’는 메시지가 담긴 감사패를 전달했다.
  • [사설] 노란봉투법, 법인세… 재계 숨죽이는데 성장 가능하겠나

    [사설] 노란봉투법, 법인세… 재계 숨죽이는데 성장 가능하겠나

    정부·여당이 상법 개정에 이어 기업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18일 민주당 의원들 주도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상정해 법안소위원회에 넘겼다. 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 처리를 예고했다. 노란봉투법은 단체교섭 의무가 있는 사용자를 원청으로 확대하고(2조),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3조)이다. 수백·수천 명의 하청 근로자가 원청업체에 교섭을 요구한다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은 1년 내내 노사분쟁으로 날이 샐 수 있다. 기업들의 한숨이 깊어질 만하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인사청문회에서 법인세 세수 감소를 언급했다. 전 정부에서 1% 포인트 인하된 법인세율을 다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올해도 4조 7000억원의 세수펑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민생·경제 공약 실현과 확장재정을 위해 세수 확보에 고민이 큰 정부의 고충은 이해 못 할 바가 아니다. 그러나 세수 결손은 법인세 인하 탓이라고 볼 수 없다. 수출 둔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 등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가 가장 큰 요인이다. 구 장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비교할 때 우리 법인세율은 다소 낮은 수준”이라 했으나 사실과 다르다. 지난해 법인세 최고세율은 26.4%(지방세 포함)로 OECD 회원국 평균치(23.9%)보다 2.5% 포인트 높았다. 지금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자국 제조업 육성과 해외기업 유치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데, 우리는 방향이 거꾸로다. 미국발 관세전쟁과 중국의 제조업 폭주 등으로 경제 불안 요인이 최고조에 이른 시점이다. 세제개편안은 시기를 고려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 세수 확대를 위해서는 법인세 인상보다는 각종 비과세·감면 정비, 면세자 비중 축소 등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 미국, 일본처럼 국내생산 촉진세제 도입, 반도체 등 전략산업에 대한 파격적 세제 지원도 속도를 내야 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4, 15일에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만찬 회동을 갖고 통상 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통상 원팀”을 외치며 재계와 찰떡호흡을 다짐하는데, 정작 경제정책은 실용 기조를 이탈하고 있는 부조화 상황이다. 이래서는 경제성장은 말할 것도 없고 기업 활력을 기대할 수조차 없다. 노동조합법 개정이 불가피하다면 교섭 대상 확대는 추후 논의로 돌리고, 손배청구 제한도 요건을 엄격히 한정하는 식으로 야당과 협의하는 것이 합당하다.
  •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 4조 달러 첫 돌파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 4조 달러 첫 돌파

    미국에서 이른바 ‘가상자산(암호화폐) 3대 법안’이 의회 문턱을 넘으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가치가 처음으로 4조 달러(약 5574조원)를 돌파했다.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게코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4조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12만 3000달러 선을 재돌파했고,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의 가격도 일제히 급등했다. 이는 미 하원이 ‘크립토 주간’(가상자산 주간)이던 지난 17일 가상자산 3법을 통과시킨 데 따른 결과다. 이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니어스 법’은 미 상원과 하원 모두를 통과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까지 마쳤다. 가상자산 시장 관할을 정비하는 ‘클래러티 법안’,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개인에게 직접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발행할 수 없게 하는 ‘CBDC 감시국가방지 법안’은 상원 절차를 남겨 두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2022년 11월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였던 ‘FTX 파산 사태’ 당시 시총이 약 8000억 달러 선까지 떨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한 이후 ‘가상자산 전략 비축 행정명령’ 등 가상자산 친화 정책을 잇달아 펼치며 상황이 달라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9조 달러 규모의 미국 퇴직연금 시장이 가상자산 등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 서명도 준비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입법 조치로 월가 대형 은행과 투자 기관, 주요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지니어스 법안과 관련해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등의 최고경영자(CEO)들까지 “독자적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반면 국내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디지털자산 혁신법’의 국회 발의부터 제동이 걸렸다.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설명회 이후 금융당국과 업계 간 이견으로 당정 협의가 지연되며 최소 1~2개월 법안 발의가 보류된 상황이다.
  • 美 ‘가상자산 3법’ 통과 훈풍… 글로벌 가상자산 시총 4조달러 첫 돌파

    美 ‘가상자산 3법’ 통과 훈풍… 글로벌 가상자산 시총 4조달러 첫 돌파

    미국에서 이른바 ‘가상자산(암호화폐) 3대 법안’이 의회 문턱을 넘으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가치가 처음으로 4조 달러(약 5574조원)를 돌파했다.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게코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4조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12만 3000달러선을 재돌파했고,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의 가격도 일제히 급등했다. 이는 미 하원이 ‘크립토 주간’(가상자산 주간)이던 지난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3법을 통과시킨 데 따른 결과다. 이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니어스 법’은 미 상원과 하원 모두를 통과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까지 마쳤다. 가상자산 시장 관할을 정비하는 ‘클래러티 법안’, 연방준비제도(Fed)가 개인에게 직접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발행할 수 없게 하는 ‘CBDC 감시국가방지 법안’은 상원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2022년 11월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였던 ‘FTX 파산 사태’ 당시 시총이 약 8000억 달러선까지 떨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한 이후 ‘가상자산 전략 비축 행정명령’ 등 가상자산 친화 정책을 잇달아 펼치며 상황이 달라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9조 달러 규모의 미국 퇴직연금 시장이 가상자산 등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 서명도 준비 중이다. 업계는 이번 입법 조치로 월가 대형 은행과 투자 기관, 주요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지니어스 법안과 관련해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등의 최고경영자(CEO)들까지 “독자적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반면 국내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디지털자산 혁신법’의 국회 발의부터 제동이 걸렸다.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설명회 이후 금융당국과 업계 간 이견으로 당정 협의가 지연되며, 최소 1~2개월 법안 발의가 보류된 상황이다.
  • 리플 20% 폭등·스테이블코인주 ‘들썩’…‘지니어스 법안’ 美 하원 통과

    리플 20% 폭등·스테이블코인주 ‘들썩’…‘지니어스 법안’ 美 하원 통과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를 담은 법안인 ‘지니어스 액트’가 미국 상·하원을 모두 통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두게 되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 리플(XRP)이 하루 만에 20% 넘게 폭등했다. 국내 증시 스테이블코인 테마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18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리플 가격은 이날 오후 12시 40분쯤 3.65달러(약 5100원)를 기록했다.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21.4% 오른 수치다. 이번 상승으로 지난 2018년 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3.84달러에 근접하게 됐다.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인 리플이 지난해 출시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의 추가 성장과 제도권 편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리플은 최근 미국 금융당국에 국가 신탁은행 인가를 신청하는 등 전통 금융권 진입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들이 줄줄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페이 주가는 전날보다 2.08% 오른 5만 89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더즌(8.52%), 넥써쓰(3.75%), 다날(2.58%)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들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하원은 17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지니어스 액트를 찬성 308표, 반대 122표로 가결 처리했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의 법정 정의, 발행 절차, 공시 의무 등을 규정해 스테이블코인 사용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규제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외에도 미국 하원은 가상자산 시장 규제를 수립하는 ‘클래러티 법안’,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발행을 금지하는 ‘CBDC 감시국가방지 법안’ 등 가상자산 3법을 모두 통과시켰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와 같은 법정화폐나 금 같은 실물자산에 가치가 연동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이다.
  • ‘위장 보증’ CJ·CGV에 과징금 65억… CJ 측 “적법 지원” 반발

    ‘위장 보증’ CJ·CGV에 과징금 65억… CJ 측 “적법 지원” 반발

    CJ그룹 지주사인 CJ㈜(이하 CJ)와 핵심 계열사 CJ CGV(이하 CGV)가 부실 계열사의 자금 조달을 도우려고 변칙적인 방법으로 ‘위장 보증’을 섰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CJ 측은 “적법한 지원”이라며 반발했다. 공정위는 16일 CJ그룹 4개사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65억 4100만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CJ와 CGV는 2015년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신용보강·지급보증 수단으로 활용해 CJ건설(현 CJ대한통운)과 시뮬라인(현 CJ 4DX)이 ‘영구전환사채’를 저금리로 발행할 수 있도록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 TRS는 자산을 보유한 매도자가 주식·채권·부동산 등 기초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익·배당·시세차익·손실 등을 매수자에게 지급하고 그 대가로 금리에 따른 이자를 받는 파생상품이다. 일종의 채무보증과 비슷하다. 자본 잠식 상태에 빠진 두 회사는 2015년 만기일을 영구 연장할 수 있고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영구전환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려고 했다. 하지만 신용도가 낮아 사채를 인수할 금융사를 찾기 어려웠다. 찾는다 해도 높은 금리를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신용도가 ‘AA-’로 높은 CJ와 CGV가 나서 금융회사와 TRS 계약을 체결했다. CJ건설 500억원, 시뮬라인 150억원의 영구전환사채를 금융회사가 인수하는 조건이었다. CJ와 CGV가 아무런 대가 없이 영구전환사채의 신용 위험을 떠안으면서 CJ건설과 시뮬라인은 3%대 저금리로 거액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다. CJ와 CGV의 높은 신용도 덕에 CJ건설은 31억 5600만원, 시뮬라인은 21억 2500만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최장관 기업집단감시국장은 “사실상 신용보강·지급보증을 한 것을 파생상품을 통한 투자인 것처럼 보이도록 은폐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CJ 측은 “TRS는 유상증자의 대안으로 다수 기업이 선택한 적법한 금융상품”이라면서 “공정위 의결서 수령 후 대응 방안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설] 속도 내는 2차 상법 개정안… 배임죄 완화법도 서둘러야

    [사설] 속도 내는 2차 상법 개정안… 배임죄 완화법도 서둘러야

    더불어민주당이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을 추가한 2차 상법 개정안을 7월 임시국회 기간에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집중투표제는 주식 1주당 선임 이사 수만큼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로, 여러 표를 이사 후보 1명에게 몰아줄 수 있다. 그제 국무회의에서는 이사의 충실의무를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도 의결·공포됐다. 전자주주총회를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선임 시 대주주 측 의결권을 최대 3%로 제한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불투명한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지배주주의 전횡을 막는 차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없지 않다. 하지만 재계는 시름이 깊다. 소송 남발과 외국계 헤지펀드의 공격 등으로 기업의 경영권이 위협받고 인수합병(M&A) 같은 경영권 행사도 제약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기류를 의식해 민주당에서도 추가 입법 움직임은 있다. 상법상 특별배임죄 조항을 삭제하는 개정안, 기업의 고의적 사익 편취와 정당한 경영 판단을 구분해 경영진이 합리적 판단을 내린 경우 형사상 면책하는 형법 개정안도 발의됐다. 다만 이들 법안은 9월 정기국회 때 논의하겠다고 한다. 9월까지 여유를 부릴 문제가 아니다. 기업 운영에 치명적일 걸림돌은 하루라도 빨리 덜어내 줘야 한다. 개정된 상법의 부작용을 덜어 줄 보완 입법을 일정조차 애매하게 찔끔찔끔 처리해서는 안 될 일이다. ‘차등의결권’이나 ‘포이즌필’ 같은 경영권 방어수단 요구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있다는 재계의 우려는 일리가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자국 제조업을 살리겠다고 한국에 대미 투자 펀드 참여를 강권하고 있는 마당이다. 앞서 일본이 제안했던 4000억 달러(약 550조원) 규모의 투자 요구안을 관세협상 테이블에 올린 것이다. 미국은 지금 동맹국들의 팔을 비틀어 가며 자국 기업 지원에 올인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엔 딴 세상 얘기로만 느껴질 법하다.
  • “태풍이 불어도 사야 해”…GD 하이볼, 홍콩·대만서 ‘품귀 현상’

    “태풍이 불어도 사야 해”…GD 하이볼, 홍콩·대만서 ‘품귀 현상’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GD·본명 권지용)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끈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이 홍콩과 대만에서도 출시 직후 전량 동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제조사인 부루구루와 GD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현지에서 해당 제품에 관심이 쏠리면서 초도 물량으로 공급된 수십만 캔이 전량 완판됐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현지 유통 채널에서 추가 입고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구매에 성공한 소비자들의 인증샷과 시음 후기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만에서는 출시일 전후로 태풍이 몰아쳤음에도 “편의점 30곳 넘게 돌았는데도 못 샀다”라는 후기가 올라오기도 했다. 국내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곳은 편의점 브랜드 CU다. 부루구루는 CU와 손잡고 지난 4월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을 출시했고, 5월에는 후속작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을 내놨다. 두 제품 모두 출시하자마자 큰 관심을 얻으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이들 제품은 현재 3캔 1만 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부루구루는 지난 6월 제품 론칭 파티에서 세 번째 제품 ‘피스마이너스원 데이지 하이볼’을 이달 중 출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부루구루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해외 출시국을 연내 20개국 이상으로 확대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 美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비트코인 사상 첫 12만 달러 돌파

    美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비트코인 사상 첫 12만 달러 돌파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 12만달러를 돌파했다. 14일(현지시간)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3시 38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2만 3211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전날인 지난 13일 오후 8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약 3.55% 오른 12만 2396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9일 11만 2000달러 선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지난 5월 22일 기록한 최고가를 경신한 뒤 지난 11일 11만 8800달러, 13일엔 11만 9000달러 선을 넘는 등 연일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써 왔다. 비트코인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미국 하원은 이번 주(14~18일)를 가상자산 관련 법안을 집중 논의하는 ‘크립토 위크’(가상자산 주간)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공화당 주도로 스테이블코인과 주로 관련이 있는 ‘가상자산 3대 법안’ 심의에 나선다. 3대 법안은 ‘지니어스 법안’(스테이블코인 제도화)과 ‘클래러티 법안’(가상자산 시장 관할 정비), 그리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감시국가 방지 법안’(소비자 금융 프라이버시 보호)이다. 지니어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을 미 국채 등으로 한정하고 주 정부 차원에서 이를 규제한다는 게 골자다. CBDC 감시국가 방지 법안은 스테이블코인과 경쟁관계에 있는 CBDC 발행을 원천 금지하는 게 핵심이다. 암호화폐인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 거래 수단으로 주로 쓰이는데 안정성 때문에 ‘미래의 통화’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미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의 투자금이 미 가상자산 쪽으로 몰리고 있다. 이날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한 달(6월 11일~7월 11일)간 해외주식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 인터넷’으로 집계됐다. 순매수 결제금액만 무려 6억 7842만 달러에 달했다. 이날 글로벌 시가총액 집계 플랫폼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조 4170억 달러로 금,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의 시총에 이어 전 세계 자산 5위를 차지했다. 빅테크인 아마존, 알파벳(구글), 메타(페이스북)는 물론 은의 시총도 넘어섰다. 이날 3000조원을 넘어선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코넥스 등)보다도 많다.
  • 美 의회 ‘크립토 위크’ 기대감… 비트코인, 파죽지세 12.3만달러 돌파

    美 의회 ‘크립토 위크’ 기대감… 비트코인, 파죽지세 12.3만달러 돌파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 12만달러를 돌파했다. 14일(현지시간)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3시 38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2만 3211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전날인 지난 13일 오후 8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약 3.55% 오른 12만 2396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9일 11만 2000달러 선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지난 5월 22일 기록한 최고가를 경신한 뒤 지난 11일 11만 8800달러, 13일엔 11만 9000달러 선을 넘는 등 연일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써 왔다. 비트코인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미국 하원은 이번 주(14~18일)를 가상자산 관련 법안을 집중 논의하는 ‘크립토 위크’(가상자산 주간)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공화당 주도로 스테이블코인과 주로 관련이 있는 ‘가상자산 3대 법안’ 심의에 나선다. 3대 법안은 ‘지니어스 법안’(스테이블코인 제도화)과 ‘클래러티 법안’(가상자산 시장 관할 정비), 그리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감시국가 방지 법안’(소비자 금융 프라이버시 보호)이다. 지니어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을 미 국채 등으로 한정하고 주 정부 차원에서 이를 규제한다는 게 골자다. CBDC 감시국가 방지 법안은 스테이블코인과 경쟁관계에 있는 CBDC 발행을 원천 금지하는 게 핵심이다. 암호화폐인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 거래 수단으로 주로 쓰이는데 안정성 때문에 ‘미래의 통화’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미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의 투자금이 미 가상자산 쪽으로 몰리고 있다. 이날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한 달(6월 11일~7월 11일)간 해외주식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 인터넷’으로 집계됐다. 순매수 결제금액만 무려 6억 7842만 달러에 달했다. 이날 글로벌 시가총액 집계 플랫폼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조 4170억 달러로 금,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의 시총에 이어 전 세계 자산 5위를 차지했다. 빅테크인 아마존, 알파벳(구글), 메타(페이스북)는 물론 은의 시총도 넘어섰다. 이날 3000조원을 넘어선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코넥스 등)보다도 많다.
  • LG 스탠바이미 2, 글로벌 무대 출격…이동식 스크린 시장 리더 도약 선언

    LG 스탠바이미 2, 글로벌 무대 출격…이동식 스크린 시장 리더 도약 선언

    LG전자는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를 이번 주 홍콩과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후 미국, 캐나다, 베트남, 싱가포르 등으로 출시국을 확대하며 다음 달에는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LG 스탠바이미 2는 4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으로 무빙휠 기반의 뛰어난 이동성과 다양한 자세에서 시청 가능한 사용성이 강점이다. 27형 QHD 디스플레이와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화질과 편의성 모두 개선됐다. 인공지능(AI) 기반 화면·사운드 최적화 기능도 추가됐다. 국내에서는 출시 5개월 만에 전작 대비 약 4배 판매고를 올렸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는 첫 공개 당시 해외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충환 LG전자 TV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스탠바이미 2로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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