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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훈 전 대법관 별세…진보 소신 지켜온 원칙주의자

    이상훈 전 대법관 별세…진보 소신 지켜온 원칙주의자

    엄격한 원칙주의자이자 진보 성향의 목소리를 내온 것으로 평가받는 이상훈 전 대법관(사법연수원 10기)이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69세. 광주 출신인 이 전 대법관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육군 법무관을 마치고 인천지법 판사로 임관해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 인천지법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엘리트 코스로 손꼽히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법원행정처 차장도 거쳤다. 이 전 대법관은 지난 2011년 양승태 전 대법원장(당시 대법관) 후임으로 대법관에 임명됐다. 당시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던 대법관들의 퇴임 후 보수색이 짙어진 대법원에서 진보 성향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2년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간부의 유죄 확정판결 시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행사한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에 대한 유죄 확정 시에도 반대 의견을 냈다. 이 전 대법관은 법조계에서 ‘공판중심주의’를 강조한 원칙주의자로 통했다. 그러면서도 자상하고 소탈한 성품도 겸비했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퇴임 후 사법연수원 석좌교수로 후진 양성에 힘쓰다 김앤장법률사무소로 자리를 옮겼다. 동생은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를 세웠고 현재 LKB평산 이사회 의장인 이광범(66·13기) 변호사다. 이 변호사는 우리법연구회 설립 멤버이기도 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덕미씨, 아들 이화송(부산지법 서부지원 부장판사), 딸 이화은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 서울 “반려견과 걷고 달리며 교감하세요”

    서울시가 반려견과 함께 걷고 달리며 교감하는 ‘도그 스포츠(dog sports)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21일 서울시는 다음달 20·21일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제1회 도그 스포츠 대회’ 참여자를 2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물을 뛰어넘는 어질리티나 원반을 물어 오는 프리스비 등 경기뿐만 아니라 ‘원조 개통령’ 이웅종 연암대 교수의 행동 훈련 특강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우선 대회 첫날인 다음달 20일에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한 팀으로 시소나 허들, 터널 등을 지나 코스를 완주하는 어질리티 대회가 열린다. 입문자, 초보자, 숙련자 등 등급별 60팀이 참여한다. 21일에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하네스(가슴줄)와 전용 리드줄로 연결하고 4.1㎞를 달리는 ‘캐니크로스’(30팀)가 진행된다.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도 참여한다. 장비가 없거나 경험이 없다면 목줄을 착용하고 걷는 ‘캐니워킹’(470팀)에 동참할 수 있다. 도그 스포츠가 낯설다면 30m를 달리거나 봉 사이를 왕복하는 견공올림픽에 참여하거나 반려견 패션쇼, 시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수연 시 정원도시국장은 “시 최초 도그 스포츠 대회에서 반려견과 호흡을 맞추며 유익하고 건강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법무법인 대륜, 상법 개정·노란 봉투법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대륜, 상법 개정·노란 봉투법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대륜은 오는 9월 3일 서울본부 분사무소에서 ‘2025 상법 개정·노란봉투법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법령 변화에 따라 달라질 노사관계, 기업 지배구조 환경에 선제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달 3일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에는 독립이사제도 강화, 전자 주주총회 도입, 3%룰 강화 등도 담겨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또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 제한과 단체교섭 사항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노동조합법 2·3조, 이른바 ‘노란봉투법’도 이달 임시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다. 기업 경영 환경과 함께 노사관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돼 법 시행 이후의 대응 전략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세미나에서는 대륜 기업법무그룹의 호규찬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 방인태 변호사(41기)가 발표자로 나선다.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노동전문변호사로 기업의 인사·노무 분야 법률자문에 능통한 방 변호사가 노란봉투법 주요 내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호 변호사는 상법 개정안의 핵심 사안과 시사점에 관해 설명한다. 호 변호사는 법무부 상사법무과 재직 당시 상법 회사편 개정에 참여했고, 이후 로펌과 금융기관에서 기업 지배구조 및 금융법 자문을 맡았다. 발표 후에는 두 변호사가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주요 쟁점의 실무적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대륜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국일 대륜 경영대표는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은 기업의 노사관계 전략과 지배구조, 운영 방식 전반에 새로운 리스크와 기회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기업들이 대응 전략을 점검하고, 실질적 방향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륜은 기업법무그룹을 중심으로 기업 대상 노무 재송, 단체교섭·이사회 자문 등 기업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상법 개정안 대응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전략적 대응책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 ‘국힘 전대’ 22일 빼고 본회의… 與 주도 법안 25일 마무리될 듯

    ‘국힘 전대’ 22일 빼고 본회의… 與 주도 법안 25일 마무리될 듯

    방송 2법·노란봉투법·상법 개정 등與 상정·野 필리버스터 반복될 듯 여야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 일정을 조정해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리는 22일을 제외하고 25일까지 본회의를 여는 데 합의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열고 이같이 본회의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당초 21일부터 본회의를 열어 지난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방송 2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2차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이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이후 브리핑에서 “여당에서 통 크게 22일 본회의를 열지 않고 25일에 여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고 전했다. 여야가 일정 조정에 합의하며 민주당 주도의 쟁점 법안 처리도 25일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방문진법,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임명에 대한 표결을 하고 EBS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2일 오전 필리버스터와 EBS법 개정안 표결 처리가 끝나면 본회의를 열지 않는다. 민주당은 23일부터 다시 본회의에서 남은 법안들을 처리할 방침이다. 23일 노란봉투법이 상정되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로 대응하고 다음날 표결 처리를 하는 순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곧바로 24일 2차 상법 개정안의 상정, 필리버스터 돌입, 25일 필리버스터 종료 및 표결 처리가 예상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20~21일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22일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후보가 23일 TV 토론회를 거쳐 26일 결선투표로 승부를 가린다.
  • 임명장·상장도 앱으로…서울시, 디지털증서 전면 도입

    서울시는 임명장, 위촉장, 상장 등 각종 증서를 종이 대신 모바일로 발급하는 ‘디지털증서’ 방식을 전면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서울지갑’ 앱을 활용한 디지털증서 발급을 꾸준히 추진했으며, 임명장, 임용장, 위촉장, 상장 등 총 1767건을 디지털로 발급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증서를 전 부서·자치구·산하기관까지 확대를 추진한다. 디지털증서 전면 전환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한다. 먼저 2025년에는 시 본청과 일부 사업소를 중심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기후환경정책과, 정원도시정책과, 서울기록원 등 지정 부서에서 복직자 임용장이나 위원회 위촉장 등 발급이 잦은 증서를 디지털증서로 발급하며, 2026년 1월 정기 인사부터는 5급 이하 전보공무원의 임용장을 전면 디지털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부서별로 발급하는 종이증서의 절반 이상을 디지털로 바꾸는 목표제를 도입해 관리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발급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자치구로 확대한다. 기존 4종의 디지털증서에 표창장과 감사장을 추가하여 총 6종을 발급할 수 있게 하고, 자치구별 다양한 증서 양식과 직인을 반영한다. 마지막으로 2027년부터는 서울시와 자치구 산하의 공사·공단, 출연기관, 자원봉사센터 등 모든 공공기관에 디지털증서를 전면 도입한다. 각 기관이 자체 양식을 등록하고 발급 권한을 관리할 수 있는 ‘서울시 증서발급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발급 이력 관리와 사용자 통계, 진위 검증 기능까지 제공하는 표준화된 발급 체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디지털증서는 효율성과 친환경, 그리고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의 대표 사례”라며 “종이 없는 수여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협치 실마리, 열쇠 쥔 여당이 먼저 풀어 주는 정치력을

    [사설] 협치 실마리, 열쇠 쥔 여당이 먼저 풀어 주는 정치력을

    광복절 전후로 여야의 대치 정국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등에 대한 특별사면,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이 이어지면서 극한 갈등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지난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악수도 하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 송 비대위원장은 아예 불참했다. 역사왜곡 논란에 두 쪽으로 갈라졌던 지난해와 달리 독립단체들은 한데 모여 광복의 뜻을 기렸지만, 여야는 민망할 정도로 각을 세웠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안 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 백범 김구 선생의 암살범을 처단할 때 쓴 것과 같은 모양의 나무 몽둥이 사진을 올리고 “매국사면 옹호하는 앞잡이들에겐 정의봉이 약”이라고 썼다. 이러자 여당은 여당대로 “내란방조”, “친일부역”이라며 야당을 공격했다. 80주년의 뜻깊은 광복절 행사가 여야의 날 선 대치로 시종 위태롭게 진행된 것이다. 문제는 이대로라면 정치 갈등은 악화 일로로 치닫는다는 사실이다. 민주당은 ‘3대 특검’ 수사의 초점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서 국민의힘 전체로 확대하면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더 센 특검법 카드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특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시도를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총력 저지 태세로 맞서겠다고 한다. 조 전 대표와 윤 전 의원이 국민적 공분을 샀다는 점을 부각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교육위원회 등 상임위 차원에서 사면 관련 청문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뿐이 아니다. 8월 임시국회 일정이 본격화하면 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 ‘더 센’ 상법을 둘러싸고 야당이 2차 필리버스터로 맞서는 등 국회 대치 시간표도 이미 예고돼 있다. 오는 25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대미·대북정책 등을 둘러싼 갈등까지 겹칠 공산이 커 국정운영 동력이 거의 정지 상태가 될 우려가 있다. 여야가 어떻게든 대화의 접점을 서둘러 찾아야만 하는 까닭이다. 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정치 문화를 바꾸고 분열의 정치를 끝내자”고 했다. 협치는 여야가 머리 맞대야 하지만 국정운영의 무한 책임을 진 여당이 실마리를 풀어야 한다. 여당 대표에게 최근 당 원로들이 “과유불급”, “국민 위해서라면 악마와도 손을 잡아야 한다”고 조언한 이유일 것이다. 국민의힘도 소수 야당의 한계를 극복하고 운신의 폭을 넓히려면 협상력을 발휘해야 한다. 여야 간 소통과 대화의 채널을 만들길 바란다.
  • 與, 21일부터 쟁점 법안 처리 재시동…방송2법·노란봉투법 등 입법 속도전

    與, 21일부터 쟁점 법안 처리 재시동…방송2법·노란봉투법 등 입법 속도전

    김건희 특검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광복절 연휴 여야 대립이 격화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1일부터 개혁 입법안 처리를 재개한다. 국민의힘은 이번에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예정된 21일부터 방송3법 가운데 남은 방송문화진흥회법(방문진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법)과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2차 상법 개정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지난 5일 무제한 토론이 진행됐던 방문진법이 우선 21일에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7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현재까지는 (국민의힘과 협상할) 계획이 없고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쟁점 법안 처리를 시도할 경우 ‘2차 필리버스터’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최은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악법이 상정되면 필리버스터를 통해 부당성을 국민들께 설명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다른 국민의힘 관계자는 “22일 전당대회가 예정돼 있지만 일부 의원들이 남아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금 해야 할 일은 국민에게 법안의 부당성을 알리며 여론을 통해 법안 처리를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가 개시되면 24시간 경과 후 재적 의원 5분의3(180석) 이상 찬성으로 종결 표결을 진행할 수 있다. 민주당은 범여권이 180석이 넘는 의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24시간마다 종결 표결을 통해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하고 쟁점 법안을 하나씩 처리해 오는 25일쯤까지 입법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최근 노란봉투법과 2차 상법 개정안의 수정안을 제시하면서 논의 가능성을 열어 놨지만 민주당은 원안대로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들 쟁점 법안 처리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검찰·언론·사법 3대 개혁을 위한 입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0월 초 추석 연휴 전까지 3대 개혁을 끝내겠다고 전당대회 과정에서 강조해 왔다.
  • ‘여름 열기 낮춘다’…서울시, 올해 옥상정원 6곳 신규 조성

    ‘여름 열기 낮춘다’…서울시, 올해 옥상정원 6곳 신규 조성

    서울시가 올해 총 6곳의 도심 옥상정원을 신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노원구 월계도서관, 은평구 구립예가어린이집, 강동구 온조대왕문화체육관 3곳에 총 1013㎡ 규모의 옥상정원 조성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보라매병원 등 3곳에 1214㎡의 옥상정원을 조성한다.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부족한 생활권 녹지를 확보하기 위해서 2002년부터 옥상정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옥상에 녹지를 조성해 표면 온도를 낮추고 주변 냉각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다. 지난해까지 23년 동안 서울시내 785개 건물 옥상에 33만㎡가량의 녹지공간을 마련했으며 이는 축구장 45개 규모다. 올해 상반기 조성된 노원구 월계도서관 등 3개소는 건물을 이용하는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노원구 월계도서관은 240㎡ 면적에 수국, 배롱나무 등을 식재하고 테이블, 벤치, 파라솔을 설치했다. 은평구 구립예가어린이집은 345㎡ 면적의 방치된 옥상을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정원으로 조성했다. 강동구 온조대왕문화체육관은 구조안전진단 결과, 교목, 관목의 식재는 어려워 428㎡ 면적에 초화류 중심 정원과 산책로를 조성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3곳을 신규 조성한다. 동작구 보라매병원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 및 환자 보호자들이 답답한 병실에서 벗어나 꽃과 나무를 보며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군자차량기지는 장시간의 근무에 지친 지하철 기관사 등 직원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중랑구 한마음교회는 일반인에게도 개방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옥상정원은 별도의 토지보상 없이 도심에 녹지공간을 확충할 수 있는 가성비가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옥상정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근혜·이명박·김옥숙·이순자, 李 ‘국민임명식’ 불참

    박근혜·이명박·김옥숙·이순자, 李 ‘국민임명식’ 불참

    보수 정당 출신의 전 대통령과 영부인들이 제80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유 의원을 통해 국민임명식 불참 사실을 통보했다.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과 통화했고 불참키로 했다고 말씀하셨다”며 “건강 문제로 장거리 이동하기가 어렵고, 고(故) 육영수 여사의 기일이기도 해 그리 판단한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유 의원을 통해 박 전 대통령에게 국민임명식 초청장을 전달한 바 있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도 건강상 이유로 국민임명식에 참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대통령실에 밝혔다.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옥숙, 이순자 여사 역시 국민임명식 불참 뜻을 전달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보수 야당도 국민임명식 보이콧을 발표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포함된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다. 특히 국민의힘은 이번 사면을 ‘특혜 황제 사면’으로 규정하며 국민임명식 불참을 공식화했다. 이번 국민임명식은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의 정식 취임식이다. 이 대통령은 6·3 대선 다음 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약식 취임식을 치른 바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조기 대선이었던 만큼, 취임식은 우원식 국회의장 등 5부 요인과 여야 대표 등 30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이뤄졌다. 하지만 보수 야당과, 초대받은 보수 진영의 전직 대통령들까지 불참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국민임명식은 반쪽짜리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위원장도 국민임명식 초청을 거부하고, 같은 날 광화문 인근 숭례문과 용산역 등지에서 자체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앞서 민노총은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식 당일에는 노동자대회 등을 열지 않았고,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식 때는 국회 인근에서 비정규직 비상시국회의를 연 뒤 취임식장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저지당한 바 있다. 국민임명식은 광복절 오후 7시 40분~8시 30분 문화·예술 공연 후 오후 8시 30분부터 30분간 ‘나의 대통령으로 임명한다’는 슬로건 아래 국민 1만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대통령실은 국민대표 80명이 이 대통령을 직접 임명하는 퍼포먼스로 꾸미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광복 80주년에 맞춘 것으로 나이·계층·성별을 아우르는 대표를 선정해 ‘국민통합’의 의미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 “나잇값 좀!” 조는 의원 욕하더니…국회 데뷔날 ‘쿨쿨’ 딱걸렸네 (영상) [이런 日이]

    “나잇값 좀!” 조는 의원 욕하더니…국회 데뷔날 ‘쿨쿨’ 딱걸렸네 (영상) [이런 日이]

    “투표가 오래 걸려서 졸았는데, 불만 있어?” 과거 국회에서 졸고 있는 국회의원들을 향해 “일하는 중에 자면 안 된다”며 거세게 비난한 극우 소설가 출신 햐쿠타 나오키(69) 일본보수당 대표가 ‘국회 데뷔’ 날에 ‘꾸벅꾸벅’ 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비례대표로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된 햐쿠타 대표는 반성은커녕 오히려 국회 투표 시스템이 문제라며 “불만 있냐”고 반박해 논란을 키웠다. 엑스(X)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참의원 본회의 중 햐쿠타 대표가 자리에서 턱을 괴고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은 지난달 20일 치러진 참의원(상원) 선거 이후 처음 소집된 임시국회로, 부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가 진행 중이었다. 햐쿠타 대표가 졸고 있는 모습은 당시 본회의를 생중계하던 언론 카메라를 통해 그대로 담겼다. 그가 눈을 깜빡이며 조는 모습은 약 11초간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이중잣대” vs “중요한 상황 아니라 괜찮다” “첫날부터 자고 있네. 그렇게나 졸고 있는 의원들을 비난해놓고, 정작 자기가 (당선)되니까 이 모양” (조회수 약 429만회) “개그냐. 그 험담을 하던 때부터 반드시 이렇게 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대로 돼서 웃기네” (조회수 약 995만회) 이 모습은 X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지적이 이어졌다. 햐쿠타 대표의 행동이 더욱 논란이 된 건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방송에서 현재 정치인들은 “따뜻한 환경에 안주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졸고 있는 의원들을 향해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는데 절반쯤 자고 있다”, “일하는 중에 자도 되는 직업이 어디있냐”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다만 햐쿠타 대표의 행동을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들은 “중요한 법안 심의 중에 자는 거라면 비판받아도 할 말 없겠지만, (형식적인) 의장 선출 투·개표 중이라면 아무 문제 없지 않냐” “휴대전화도, PC도 사용 금지되고 2시간 집계하는 동안 졸지 않고 버틸 수 있냐”는 등 중요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투표 너무 오래 걸려서 졸았다” 반박 햐쿠타 대표는 일각의 비판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248명(참의원 의원 정수) 한 사람 한 사람 이름 불려서 투표(긴 통로를 걸어가야 함), 그게 끝나면 오랜 시간 걸리는 집계. 게다가 이걸 두 번이나 해야 한다”며 오히려 국회의 투표 방식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걸로 졸리지 않을 사람이 있으면 알려달라. 물론 끝나고 나서는 눈뜨고 이야기를 들었다. 불만 있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후에도 “남에게는 엄격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하다” “공무원이 창구에서 민원인 안 온다고 꾸벅꾸벅 졸아도 괜찮다는 논리랑 별 차이 없다. 적어도 당신의 수입은 세금으로 충당되고 있다. 납세자를 얕보지 말아달라” “이제 보수당 쪽 전원은 적어도 앞으로 다른 의원들이 졸더라도 절대 비판하지 말라”는 지적이 쏟아지는 등 햐쿠타 대표의 ‘변명’은 오히려 논란에 불을 붙인 모양새가 됐다. 한편 햐쿠타 대표는 한국 혐오·차별 발언을 해온 인물이다. 그는 2017년 한반도 위기 고조 상황과 관련해 “전투 상태가 되면 재일(교포)은 적국 사람이 되기 때문에 거리낄 것 없이 짓눌러 죽일 수 있다”고 말하는가 하면, 일본 군대가 1937년 난징에서 시민 등을 무차별 학살한 난징대학살도 날조라고 부정했다.
  • [세종로의 아침] 주주 자본주의 딜레마… 고심 깊어지는 李

    [세종로의 아침] 주주 자본주의 딜레마… 고심 깊어지는 李

    “우리는 이해당사자 모두를 위한 근본적인 책무(commitment)를 공유한다.” 2019년 8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대변하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애플의 팀 쿡 등 CEO 181명이 성명서에 서명했다. BRT는 기존 성명서에서 1970년 세계적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강조한 ‘주주 자본주의’, 즉 주주 이익 극대화를 기업의 목적으로 명시했으나, 이 성명서에서 기업은 모든 이해당사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입장을 바꿨다. 고객과 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등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에게 기여하는 것을 기업의 최우선 목표라고 천명한 것이다. 1980년대부터 30여년간 미국을 지배했던 ‘주주 자본주의’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철학적 전환을 한 시점이다. 주주 자본주의는 주가 상승과 배당 확대 등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기업의 목표를 둔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제조업이 침체되고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자 저성장이 고착화했고, 금융위기를 불러온 거대 기업들이 표적이 됐다. 이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라는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주주 자본주의 흐름에 따라 자사주 매입과 배당에 치중했던 미국의 대표적 기업 인텔, 보잉, GM 등은 결국 몰락의 길을 자초했다. ‘주주 자본주의 과잉’이었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확산은 한국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친환경, 지역사회 발전, 사회적 가치 창출, 교육사업 등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눈에 띄게 늘었다. 그러나 한국의 주주 자본주의는 미국과 달리 제대로 뿌리 내리지 못한 탓에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와 함께 동시에 추구해야 할 기업 목표로 떠올랐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미국의 주주환원율은 85%를 넘나들지만, 한국은 38% 수준에 불과하다. 주주 자본주의의 딜레마에 봉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코스피 5000 시대’를 전면에 내세웠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이 대통령의 공약을 뒷받침했다. 여야는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1차 상법 개정안에 이어 집중투표제,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을 담은 2차 상법 개정안을 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이 담긴 3차 개정안도 다음달 중 처리하겠다는 복안이다. 모두 주주 자본주의를 강화하는 법안들이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 첫 세제개편안이 ‘코스피 5000 시대’라는 장밋빛 전망에 찬물을 끼얹었다. 지난 3개월간 1000포인트 넘게 오르던 코스피지수는 장중 3%가 넘게 하락했다가 최근에야 겨우 3200선을 회복했다. 세제개편안의 내용 중 상장주식 대주주 과세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되돌린다는 내용이 특히 개미들의 분노를 샀다. 국회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하향을 반대하는 국민청원 동의 참여자 수는 무려 14만명을 넘어섰다. 진성준 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시 “주식시장 안 무너진다”는 발언을 해 매를 벌었다. 가장 큰 문제는 코스피 5000 시대에 역행하는 세제개편안으로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가 흔들렸다는 것이다.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되돌린다고 해도 한번 흔들린 신뢰를 회복하긴 힘들다. 여당이 지난 10일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수습에 나섰지만 뾰족수가 없었던 것 같다. 정부는 오히려 정책 일관성을 위해 세제개편안의 원안을 고수하는 분위기다. 대주주 양도세 기준 변경은 시행령 개정 사항인 만큼 이 대통령의 고민이 깊어질 것 같다. 다만 지금이라도 주주 자본주의 과잉이 불러온 인텔, 보잉, GM의 사례를 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기업의 펀더멘털이 바탕이 되지 않은 주가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는 업계 전문가들의 말을 흘려보내선 안 될 것이다. 황비웅 디지털금융부 기자(차장급)
  • 공무원 반복 행정업무 AI가 대신한다

    서울시 공무원이 문서를 찾거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 인공지능(AI)이 대신해주는 행정지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시민을 위한 챗봇에도 생성형 AI를 적용해 답변 속도와 품질을 높인다. 서울시는 공무원의 반복 행정업무를 생성형 AI로 대체하는 행정 지원 체계 ‘챗봇 2.0’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내부망에 자체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도입하고 일부 부서부터 시범 운영한다. 내년부터는 내부 행정 시스템과 연계해 문서 자동화나 의사 결정 지원 등 고도화된 기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에 도입한 직원용 업무 챗봇 ‘서우리 주무관’이나 시민용 챗봇 ‘서울톡’은 정해진 답변을 제시하기에 자연스러운 대화나 복합적인 질문에는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는 ‘공유재산 사용료가 3회 연속 체납되면 즉시 계약 해지가 가능한가’처럼 질문하면 AI가 자동으로 업무 편람을 종합해 답변할 수 있게 된다. 보도자료 등 자료를 찾아 시민 질문에 답할 수도 있다. 또 계획서나 기획안을 올리면 AI가 양식에 맞춰 보도자료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할 수도 있다. 부서 단위로 자체 챗봇을 만들면 반복적인 실무나 협업에도 활용 가능하다. 내부망에 독립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기에 민감한 공공 데이터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챗봇 2.0 도입을 시작으로 공무원은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시민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응답받는 새로운 행정 서비스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서울시, 1년 반 동안 도로변 곳곳에 2180개 정원 조성…한뼘정원·교통섬정원 등

    서울시, 1년 반 동안 도로변 곳곳에 2180개 정원 조성…한뼘정원·교통섬정원 등

    서울시는 지난 1년 6개월간 도로변 곳곳에 2180개의 정원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보행로변 ‘가로정원’, 가로수 아래 ‘한뼘정원’, 도로 중간 ‘교통섬정원’ 등을 만들었으며 총면적은 15만 3298㎡에 이른다. 먼저 종로구 새문안로 등 143곳(12만 8780㎡)에 가로정원을 조성했다. 보도와 차도 사이의 가로정원은 그동안 ‘띠녹지’라는 이름으로 일률적으로 나무를 심어왔다. 다만 2023년 5월 ‘정원도시 서울’ 조성 계획 발표 후부터는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꽃과 식물을 심었다. 가로수 아래 한뼘정원은 중구 세종대로 일대와 서울광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권에 1960곳이 만들어졌다. 단조로운 가로수 보호판 대신 꽃과 식물을 심은 작은 공간으로, 도심 거리를 걸으며 아기자기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교통섬정원은 종로구 혜화로, 성북구 한천로 일대 등 77곳의 교차로 사이 중앙분리대와 회전교차로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회색 콘크리트 바닥을 정원으로 바꿔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들에게도 녹지 공간을 제공한다. 이 정원은 운전자, 보행자 등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자주 만날 수 있는 도로변 곳곳에 작지만 많이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개별적 녹지공간을 넘어 서울을 하나의 정원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가든 커넥터’(Garden Connector)를 실현하기 위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 어디서든 5분 거리 내 도로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일상의 정원을 내년까지 약 30만㎡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정청래 1호’ 방송법 국회 통과

    ‘정청래 1호’ 방송법 국회 통과

    윤석열 정부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행사돼 폐기됐던 방송3법 중 하나인 방송법 개정안이 5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제의 ‘1호 법안’으로, 방송법 개정은 38년 만이다. 이달 중 법안이 시행되면 KBS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사 지배구조 개편이 이뤄져 연내 사장 교체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방송법은 이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강제 종료 직후 곧바로 표결에 부쳐져 재석 180명 중 찬성 178명, 반대 2명으로 가결됐다. 전날 오후 4시 1분 시작된 필리버스터를 민주당이 표결을 통해 강제 종료하자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퇴장했다. 국회법에 따라 필리버스터는 시작한 지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3(180명) 이상의 찬성으로 강제 종료할 수 있다. YTN 앵커 출신인 노종면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7시 8분 단상에 올라 오후 4시 13분까지 약 9시간 5분에 걸쳐 토론을 진행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KBS 이사는 현재 11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난다. 이사 추천 주체도 기존에 여야 정치권에서 앞으로는 국회(6명), 시청자위원회(2명), 임직원(3명), 방송·미디어 학회(2명), 변호사 단체(2명) 등으로 다양해진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갖고 있던 공영방송 이사 추천권이 각 단체로 넘어가면서 방통위에 쏠린 힘을 뺀 것이 특징이다. 그간 관례적으로 여야 7대4 비율로 KBS 이사를 추천하면서 논란이 된 ‘정치적 후견주의’도 사라지는 셈이다. 개정안 부칙에 따라 KBS 이사회는 3개월 내에 이사진을 새롭게 꾸려야 한다. 이 법은 공포 즉시 시행되기 때문에 이달 안에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되지 않으면 연내 이사진 교체가 현실화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KBS 사장 교체 논의가 활발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개정안은 공영방송 3사(KBS·MBC·EBS)와 보도전문채널 2사(YTN·연합뉴스TV)에 사장추천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공영방송은 사장후보국민추천위를 100명 이상으로 구성하고, 보도 전문 채널은 사측이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합의해 추천위를 설치하면 된다. 공영방송의 경우 국민이 직접 사장을 뽑는 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사추위가 3명 이하의 사장 후보자를 추천하면 이사회가 재적 이사 5분의3 이상의 찬성으로 뽑는 특별다수제 방식을 취하고 있다.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 채널은 노사 동수(각 5명)로 편성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다. 취재 및 제작·편성에 회사 구성원의 자율성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또 보도 책임자를 임명할 때는 보도 분야 직원 과반의 동의를 받도록 했다. 보도 공정성 강화를 위해 임명동의제를 명문화한 것이다. 이날 방송법 개정안에 이어 방송문화진흥회법이 올라오자 국민의힘은 다시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이에 방송문화진흥회법과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등 나머지 방송3법은 7월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 날인 이날 처리되지 못했다. 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에서 방송3법 가운데 남은 법안들과 함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2차 상법 개정안도 처리할 방침이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8월 임시국회에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머지 쟁점 법안 4건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8월 하순부터 다시 이른바 ‘살라미 전략’을 활용해 필리버스터를 무력화시키고 쟁점 법안을 하나씩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재계 등이 반대하는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에 대해 충분한 숙의가 이뤄진 만큼 추가 논의는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경제5단체와 함께 ‘더 센’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두 법안을 ‘반(反)기업 악법’으로 규정한 국민의힘과 경제5단체는 민주당이 예고한 8월 하순 강행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남은 2주에 사활을 걸 예정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경제5단체와의 긴급 간담회에서 “상법 개정안은 헤지 펀드를 비롯한 투기성 자본의 경영권 위협을 초래할 것”이라며 “비밀 유출과 경영상 혼선을 초래할 위험한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명 ‘불법파업 조장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개정은 불법파업 상시화로 산업현장 마비 우려가 있다”고 했다.
  • 평택시민 대상 무료 1:1 화상영어 ‘헬프미, 티처!’ 운영

    평택시민 대상 무료 1:1 화상영어 ‘헬프미, 티처!’ 운영

    경기도 평택영어교육센터가 지난달부터 만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1:1 화상영어 프로그램 ‘헬프미, 티처!’를 운영 중이다. ‘헬프미, 티처!’는 평택 전 지역의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외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비대면 영어 회화 프로그램이다. 줌(Zoom)을 활용한 15분간의 짧은 영어 회화 수업으로 구성되며, 참여자에게는 매월 2회의 수강권이 자동 지급된다. 수업은 원어민 교사가 사전 등록한 시간표 중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지인 추천 시 최대 3회의 추가 수강권이 제공된다. 페이지 내 예습 자료로는 전자책(E-book) ‘토킹북’과 영상 콘텐츠 ‘SNS영어’가 제공된다. 정종필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는 “‘헬프미, 티처!’는 평택시민 누구나 영어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설계된 생활밀착형 교육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 [사설] 鄭 대표 쟁점법안 강행… 민생 뒷전 국회, 책임질 수 있나

    [사설] 鄭 대표 쟁점법안 강행… 민생 뒷전 국회, 책임질 수 있나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을 단독 상정, 처리하려 했으나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반대토론)에 막혔다. 이 법안은 24시간이 경과한 오늘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방송3법’ 중 남은 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상법 2차 개정안 등 다른 쟁점 법안들도 8월 임시국회에서 강행 처리할 방침이다. 방송3법은 공영방송 이사 수를 늘리고 임직원과 시청자위원회, 관련 학회, 변호사단체에 이사직을 나눠 주는 내용이다. 친민주당 성향의 언론노조가 이사회를 장악해 민주당의 공영방송 장악이 영구화될 것이라는 이유로 국민의힘의 반발이 거세다. 노란봉투법은 원청기업이 하청업체 노조들의 단체교섭 대상이 될 수 있으며 투자, 사업매각 등 기업 의사결정에도 노조가 쟁의행위에 나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민주당은 “노동현장에서 반복된 구조적 갈등 등 악순환을 끊고 사용자 책임을 명확히 해 교섭질서를 바로세우는 법”이라며 “국제 기준에도 부합하는 산업평화촉진법”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국내 다수 경제단체는 물론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와 주한 유럽상공회의소까지도 경영활동 악화와 기업 철수 가능성을 이유로 법안 통과를 우려하고 있다. 노사쟁의 빈발로 산업현장이 혼란에 휩싸이고 투자가 위축되면 이재명 정부가 약속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구호에 그칠 수 있다. 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는 어제 “검찰·언론·사법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끝내겠다”며 추석 전 처리 방침을 재확인했다. 검찰청 폐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대법관 증원 등 사법시스템과 언론 체계의 근간을 바꾸는 법안들이다. 이런 중대한 법안들을 시간표에 쫓기듯 무리하게 밀어붙이다 보면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문재인 정부 때 다수 의석으로 밀어붙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이나 검경수사권 조정이 수사 체계 혼선과 수사 지연 사태를 빚은 사례가 생생하다. 개혁의 필요성이 큰 입법일수록 충분한 여론 수렴과 숙의를 거쳐야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정 대표는 “싸움은 제가 할 테니 대통령은 일만 하시라”고 했다. 야당과의 협의조차 배제하는 이런 싸움은 국민 통합은 물론 실용주의를 내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정 대표는 “민생개혁 입법의 신속 처리”를 말하지만 다수 국민의 생각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다. 강성지지층의 요구에만 치우쳐 ‘민생 없는 폭주 국회’ 소리를 듣게 되지 않을지 돌아봐야 한다.
  • 與, 방송3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野, 필리버스터로 맞대응

    與, 방송3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野, 필리버스터로 맞대응

    ‘첫 주자’ 신동욱 “언론 목 조르기”여당선 “내란당 해산 땐 사퇴하라”“제 토론 시간” “비켜” 고성 엉켜국회법 따라 24시간 뒤 표결 처리노란봉투법·상법 8월 내 마무리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4일 국회 본회의에 이른바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은 곧바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여야 교체 이후 국회의 첫 필리버스터지만 민주당은 5일 바로 이를 종료하고 법안 처리를 강행할 방침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민주당의 요구를 받아들여 여야 간 합의가 되지 않은 쟁점 법안을 모두 본회의에 상정했다. 방송3법, ‘더 센’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등 5개 법안이다. 민주당은 애초 3개 법안이 한 묶음인 방송3법이 아닌 상법 개정안 또는 노란봉투법을 먼저 처리하려 했으나 정청래 신임 대표의 강력한 의지로 방송3법을 우선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원래 이날 안건 처리 순서는 상법 개정안, 방송3법, 노란봉투법 순이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후 “전략적 논의가 있었으나 당대표가 언론개혁에 큰 의지가 있어 방송법을 먼저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BS와 MBC 대주주, EBS의 이사 수를 늘리고 추천 주체를 다양화하는 내용의 방송3법은 정 대표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았을 때부터 공을 들여 온 입법 과제다. 법제사법위원장일 때도 방송3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나 전임 정부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번번이 좌절된 바 있다.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선 언론인 출신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오후 4시 첫 번째 반대 토론자로 나섰다. 오후 4시 3분 민주당이 곧바로 필리버스터 종료 동의서를 제출해 국회법에 따라 24시간 후인 5일 오후 4시 3분이 되면 민주당은 토론을 강제로 종료하고 방송법 개정안을 표결해 처리할 예정이다. 신 의원은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신군부의 언론 통폐합에 버금가는 언론 목 조르기 법”이라며 “이것은 개혁이 아니다. 민주당 방송 만들기 프로젝트, 민주노총 방송 만들기 프로젝트라고 불러 달라”고 비판했다. 오후 9시쯤에는 신 의원과 본회의장에 남아 있던 일부 민주당 의원 간 설전도 벌어졌다. 민주당 의석에서 “내란 정당이 해산되면 국회의원 사퇴하라”라고 소리치자 신 의원은 “제 토론 시간”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다시 민주당 의석에서 “그럼 내가 할게, 비켜”라는 말도 나왔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거세게 반발해 여야 의원들의 고성이 뒤엉키기도 했다. 앞서 민주당 내부 의사결정이 계속 번복되면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 대응에도 혼란이 이어졌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입법권을 갖고 야당과 국민을 상대로 장난질을 하고 있다”며 “아니면 어느 ‘위’에서 특정한 ‘오더’가 내려오기를 기다리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어느 악법이든 필리버스터로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5일 오후 방송법 개정안 처리 후 곧바로 두 번째 법안을 상정한다. 국민의힘이 두 번째 필리버스터를 시작하면 5일 밤 12시 7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로 토론이 끝나게 된다. 이후 국회법에 따라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처리한다. 민주당은 오는 21일 첫 본회의를 포함해 8월 내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 처리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국회 역대 필리버스터 최장 발언 기록은 지난해 8월 ‘민생회복 25만원 지원법’에 대한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5시간 50분이다. 지난해 필리버스터 정국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토론 시작과 동시에 여야 의원 대부분이 퇴장했고 국민의힘 본회의장 대기조 10여명만 자리를 지켰다.
  • 전한길 손잡은 김문수 “尹 인권침해…정청래는 극좌 테러리스트” [포착]

    전한길 손잡은 김문수 “尹 인권침해…정청래는 극좌 테러리스트” [포착]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속옷 차림 이야기에 대해 “엄청난 인권침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투게더포럼 시국토론회에서 “지금 특검이 윤 전 대통령 수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갖고 구인하려니 ‘옷을 벗었다, 속옷만 입고 드러누웠다’는 보도가 나왔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자체로 엄청난 인권침해다. 더구나 전직 대통령이 드러누웠다든지 이런 이야기가 오가는 자체가 엄청난 인권탄압”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어 “분명 이재명 대통령이 모르고는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없다고 본다”라며 “전직 대통령의 인권을 이렇게 짓밟는데, 일반 국민은 어떻겠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인권침해가 일어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조인과 인권단체가 강력히 항의하는 게 맞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겨냥했다. 그는 “정청래 대표는 (1989년 미국) 대사관저 담을 넘고 들어가 사과탄 던지고 시너 뿌려서 불 지르려고 한 극좌 테러리스트”라며 “이런 사람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이기에 사과 안 하면 악수도 안 하겠다’고 한다. 저는 극좌 테러리스트와는 어떤 경우든지 악수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정 대표는 김 후보가 거론한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 아울러 김 후보는 4·19 혁명, 5·18 광주 민주화운동, 3·15 마산 의거를 열거하며 “이 나라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는 반드시 피가 필요하다”라는 과격 발언도 했다. 김 후보는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하다 안되면 전 국민이 나서 국회를 강력히 압박하고 대통령에 반대하고, 이 나라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는 반드시 피가 필요하다. 피가 없이는 민주주의를 지킬 수 없다”라고 했다. 그는 “4·19가 왜 피를 흘렸나, 5·18이 왜 피를 흘렸나, 3·15 마산 의거가 왜 피를 흘렸나”라며 “상대는 독재 정권, 그것도 총통 독재다. 언론이 확실히 비판하고 법원, 국회, 공무원이 제대로 했으면 국민이 피를 흘리지 않아도 되지만 지금 이 나라는 깜깜한 어둠”이라고 주장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주관, 투게더포럼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김재원·김민수·양향자 등 최고위원 후보는 물론 윤 전 대통령 멘토 신평 변호사와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 등이 자리했다. 이날 전씨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눈 김 후보는 전날 한 방송에서 “극우라는 건 정청래 같은 극좌들이 만들어 낸 프레임”이라며 “전한길 선생은 아시다시피 그냥 학원 강사다. 그 사람이 무슨 수류탄을 던진 것도 아니고 무슨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르고 이런 일도 없다”라고 한 바 있다.
  • 오송 참사 국정조사 본회의 상정 무산..보수단체는 중단 촉구

    오송 참사 국정조사 본회의 상정 무산..보수단체는 중단 촉구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계획서의 국회 본회의 상정이 무산됐다. 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여야 협의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처리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이날 본회의 상정이 불발됐다. 국민의힘 측은 여러 가지 쟁점 법안이 많은 상황에서 오송 참사 국정조사까지 처리하는 건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오송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의 국회 의결은 8월 임시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유가족과 피해자들은 참사 원인과 책임 소재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지난해 8월 의원 188명과 함께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고 여야 지도부 설득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 한편 충북범보수시민단체연합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수사가 완료되고 법원 판결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국정조사는 사법부 판단을 무시하는 처사”라면서 “민주당은 유족 고통을 정쟁의 무기로 삼는 국정조사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오송 참사는 2023년 7월 15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했다. 폭우로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물이 지하차도를 덮쳐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고 14명이 숨졌다.
  • 현장은 발로 정책은 머리로…경북 발전 이끄는 두 바퀴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현장은 발로 정책은 머리로…경북 발전 이끄는 두 바퀴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 칠곡2)가 지난 1년간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과 ‘날카로운 정책 심의’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도민의 안전과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실천적 의정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재난의 최전선에서부터 도민의 삶과 직결된 조례 제정까지, 위원회의 지난 1년은 경북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쉼 없는 행보로 채워졌다. 건설소방위원회의 ‘현장 중심’ 철학은 재난 현장에서 가장 빛났다. 2025년 3월 경북북부지역 초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건설소방위원회는 가장 먼저 피해 현장을 찾아 소방대원과 산불진화대원들을 격려하고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당시 박순범 위원장은 “도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른 시일 안에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서 가용한 소방장비와 인력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한 도의회의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러한 현장 행보는 재난 복구 과정에서도 이어졌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청송 산불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설치 현장(6월 16일)을 방문해 이재민들의 주거 환경을 세심히 살피고, 중·장기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건설소방위원회의 현장 점검은 경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포항 동빈대교 건설 현장(6월 17일)에서는 SOC 사업의 안전한 추진과 기한 내 완공을 강조했으며, 칠곡군 행정문화복합플랫폼 건립 현장에서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주거복지 모델을 직접 챙겼다. 이처럼 위원회는 단순한 사업 현황 보고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건설소방위원회의 진가는 의회 본연의 심의 기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 6월 정례회에서는 소방본부, 건설도시국 등의 2024회계연도 결산을 꼼꼼히 심사하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진엽 부위원장은 119 아이행복돌봄터 사업의 안정적인 인력 운영을, 남영숙 의원은 잦은 예산 변경 문제를 지적하며 재정 운용의 정밀성을 강조하는 등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경북도 소방용수시설 관리 조례’, ‘경북도 혁신도시 산학연 유치센터 조례’ 등 최근 회기 동안 총 10건의 조례를 원안 의결하며 민생 중심의 법적 기반을 강화했으며, 소방 인프라 개선부터 혁신도시 활성화까지 다방면에 걸친 제도적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박순범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퇴직소방공무원 특수건강진단 지원 조례’는 소방관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정책으로 전국 최초로 결실을 맺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조례는 유해 환경에 노출되며 헌신한 소방공무원들이 퇴직 후에도 특수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도가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소방공무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방청사는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주요 공공기반시설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그간 일부 지자체에서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절차 없이 부지가 결정되어 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김창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소방청사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도 전국 최초로 제정되었다. 이 조례는 향후 소방청사 부지 선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전문성과 공정성을 담보해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에 가장 유리한 최적의 입지를 선정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박 위원장은 “건설소방위원회는 단순한 예산 심의를 넘어,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문제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로 연결하는 실천적 의정활동을 지향한다”라며 “앞으로도 산불·수해 같은 재난 대응은 물론, 통합신공항 개발, 산불진화용 대형헬기 확보, 주거·SOC 인프라 확충 등 경북의 미래 현안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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