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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 민간 공사장 구민 우선 채용

    구로구가 공사장 구민일자리 제공사업을 민간 건축공사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부터 구청 발주 관급공사의 일용근로자를 경제적 취약계층의 구민으로 채용하는 사업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적용 대상은 구에서 건축허가를 처리하는 연면적 2000㎡ 이상의 중형 건축물 신축 공사장이다. 이를 위해 구는 해당 공사장의 건축주에게 교부하는 건축허가서에 ‘건축공사장 구민일자리 제공사업’을 알리는 허가 안내문을 보낸다. 시공업체와는 ‘일용근로자 고용이 가능한 공정에 구로구민을 우선 고용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시공업체가 전문공사업 면허소지자와 하도급계약을 체결할 경우 구에 등록된 전문공사업 면허소지자와 우선 계약하도록 안내한다. 건축허가 이후에도 수시로 고용여부를 확인한다. 지난 한달간 관급공사에서 구민 일자리 150건이 창출된 데 이어 공사 규모와 수가 더 많은 민간 건설 분야에서는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될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민간까지 확대하면 연 평균 25개 건설현장에서 연간 8100건의 일용직이 새로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수원, 재개발 시민감시단제 ‘효과’

    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해를 막기 위해 경기 수원시가 전국에서 처음 시행한 ‘시민감시단제’가 톡톡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최근 열린 세류동 권선 113-6 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 사업 조합이 실시한 시공자 선정 총회에 ‘시민감시단’을 처음으로 참여시켰다. 시민감시단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단체인 수원경실련 서정근 대표를 비롯해 박완기 사무처장 등 회원 5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총회 진행 과정에서 조합원 간 분쟁으로 총회가 무산되거나 법적 소송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커 이를 사전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시민감시단제를 도입시켰다.”고 밝혔다. 권선 113-6 구역은 지난 2009년 10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했으나, 일부 조합원들이 “총회 성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 효력 정지 가처분소송’을 제기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시민감시단이 참여한 총회에서는 고성이나 욕설, 몸싸움은 벌어지지 않고 무사히 마무리됐으며 조합원들도 선정 결과에 수긍했다. 시공업체로는 삼성, SK, 코오롱 등이 참여한 삼성사업단이 선정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됐다. 감시단은 총회장에 마련된 접수대에서 접수원들이 적격 조합원인지를 확인하는 과정과 총회장에서 시공사를 선정하는 투표 및 개표 등 총회 전 과정을 참관했다. 이영인 시 도시재생과장은 “제3자를 통한 객관성 확보로 조합원들의 신뢰를 확보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조합 집행부와 조합 집행부를 반대하는 조합원들이 시민감시단 참관이 가능하도록 한발씩 양보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문화마당] 책장을 정리했다/신동호 시인

    [문화마당] 책장을 정리했다/신동호 시인

    쓰나미가 있은 후 책장을 정리했다. 봄비가 차갑게 내리고 있었다. 가볍게 쓸려가는 흙더미에도 자꾸 해일이 보인다. 마음 어딘가가 쓰리긴 한데 구체적으로 딱 잡히지는 않는다. 손끝의 상처라면 약이라도 바르겠지만 수만명의 죽음은 마치 드라마 같아서 안타깝기만 했지, 돌아서면 잊어버린다. 도대체 난 뭔가? 불감증에 빠져 버린 것일까. 쓰레기 더미에서 아버지의 시신을 찾던 딸의 절망스러운 얼굴이 떠오르는데 연기자와 겹친다. 분명 내 정신은 몹쓸 병에 걸린 게다. 빛바랜 표지, ‘안네의 일기’를 뽑아들었다. 아우슈비츠에서 생을 마친 안네 프랑크는 긴 시공간을 뛰어넘어 나치 치하의 삶을 지금, 또 보여준다. 반복해서 나는 독재의 광기와 비인간성을 만나고 저항을 훈련한다. 다시 꽂아두기로 했다. ‘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우다’를 버리지 않았구나…. 몇 군데가 함부로 접힌 채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다. 그때 나는 서구식 개발에 대해 반성이나 했던 것일까. 평화와 생태에 대해 진심으로 고민을 했던 것일까. 다시 읽어 보기로 했다.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문명의 붕괴’에는 어머니의 고통이 담겼다. 암 수술을 마친 어머니의 병실을 지키며 이 책을 읽었다. 이스터섬과 그린란드가 재앙 앞에 무너져 가는 과정에서 나는 어머니와 더불어 그 땅들이 회복돼 가기를 빌었다. 그러나 제레드는 이미 일본인들과의 대화 속에서 불행을 경고하고 있었다. 실제 문제가 현실로 드러나기 전에 이를 예측하는 데 실패하면 재앙과도 같은 결정을 내린다고 했다. 문제 인식의 실패나 합리적이지만 잘못된 행위도 문명의 붕괴를 낳는다. 어느 한 집단(기업이나 국가 등)에게는 이롭지만 다수에게 해로운 행위는 늘 빈번하다. 심지어 그는 일본의 군국주의적 가치관을 재앙적 가치관이라 규정하고 그런 가치관을 어떻게 수정하느냐에 따라 자멸의 여부가 엇갈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전율을 느끼며 가방에 넣었다. 가끔 궁색을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 구입한 책들이 있다. 주식 투자의 요령 등을 설명한 실용서들을 뽑아들어 베란다로 옮겨 두었다. 자본주의가 축적한 이 지식의 보고들이 무능력해 보였다. 강대국가의 이념을 성공으로 결정내리거나 거대기업의 성공사례를 미화한 것들도 있다. 아이들이 볼까 덜컥 겁이 나, 아예 분리수거 통에 집어넣었다. ‘갈등과 낭비’를 우려하며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을 주장한 현대 철학은 무너진 핵발전소 앞에 무릎 꿇어야 옳았다. 인간의 시간은 자연의 시간을 쫓아가지 못한다. 그렇게 설계되었다. 자연 변화의 파노라마는 결코 감격스러운 장면이 아니며 그 변화의 시간을 느끼지 못하는 동안만 인간의 존재는 보장되는지 모른다. 미디어가 이뤄놓은 전 지구적 공감대도 아직 이웃의 아픔만 못 하다. 발전된 기술이 가져올 재앙의 크기는 경험해 보지 못했으니 당연히 상상할 수도 없다. 단지 그것이 우리들에게 직접적으로 닥치고 나서야 반성하게 될 것이다. 재앙을 경고했던 이들을 두고 ‘환경근본주의’라 폄하했던 것을. 물론 때는 늦었겠지만…. 그 즈음 사무실로 배달된 조간에는 작정이라도 한 듯, 천성산의 도롱뇽을 특집으로 쏟아내고 있었다. KTX 개통 5개월 후에도 여전히 도롱뇽 알이 천지로 널려 있단다. 지율 스님의 단식으로(기사에 따르면 ‘고집’으로) 시공업체가 본 손실이 145억원이란다. 몇년 뒤까지 지켜보자고 고집부리고 싶지는 않다. 다만 그들 식으로, 지율 스님은 시공업체가 손실할 1450억원의 돈을 145억원으로 줄여준 것이라 얘기하고 싶다. 후쿠시마의 가동 중단된 핵발전소가 반면교사다. 지율 스님의 행동은 ‘안네의 일기’처럼 반복해서 저항을 훈련시킨다. ‘합리와 경제’로 포장된 개발지상주의를 경고하고 무뎌진 감각에 감성을 불어넣는다. 작은 것을 지킴으로써 큰 재앙을 상상할 수 있다면 우리는 가치관을 수정할 수 있을 터이다. 책장을 정리하면서 마지막으로 전화를 들었다. 병 치료를 위해 조간 구독을 간곡히 정지시켰다.
  • “정부, 마애불 훼손 계속 방치땐 법적대응”

    “정부, 마애불 훼손 계속 방치땐 법적대응”

    4대강 사업 구간인 경북 의성군 낙동강 낙단보 공사 현장에서 훼손된 채 발견된 고려 시대 마애미륵보살좌상과 관련, 대한불교조계종은 당국이 고의로 훼손하고 은폐했다고 결론짓고 법적 대응 등 강경 대응을 천명했다. 조계종은 10일 오후 서울 견지동 총무원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종단이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의성군청이 지난해 8월 마애불의 존재를 인지하고 조사했음에도 문화재청 등이 별다른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아 결국 9월에 훼손되고 말았다.”면서 “그럼에도 정부 당국은 이를 10월에 발견했다고 발표하며 국민과 종단을 우롱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자승 총무원장이 낙단보 마애불 발견 현장을 찾아 진상 규명과 종합적인 보존 대책을 촉구했음에도 별다른 후속조치 없이 보물급 마애불상을 지방문화재로 격하시키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조계종 대변인인 원담 스님은 “오는 16일까지 납득할 만한 사과와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문화재청은 물론 4대강 추진 부처와 시공업체 등을 상대로 법률적 대응은 물론 현장 직접 조사와 불교적 대응까지 병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조계종은 ‘제2의 마애불’ 존재 가능성도 언급했다. 문화부장 효탄 스님은 “마애불 50m 이내에 축대로 가려진 또 다른 마애불이 있다고 지역 주민들이 제보했다.”면서 “그럼에도 관계기관은 문화재 조사를 생략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계종은 오는 18일 낙단보, 금강 곰나루, 남한강 바위늪구비, 영산강 담양 습지 등 전국 4대강 마애불 훼손 현장에서 방생(放生) 법회를 열 예정이다. 해인사 방장이자 조계종정인 법전 스님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생활 소음·진동 배상액 30% 올린다

    올해부터 아파트나 도로건설에 따른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피해 배상액이 대폭 인상된다. 배상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에 피해 분쟁 조정 신청을 해야 한다.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6일 생활소음(공사장·사업장)과 진동 피해 분쟁 조정 신청자에게 지급되는 배상액을 올해부터 30% 인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공사장 소음과 진동의 기준(주간 65㏈) 초과 정도가 각각 5~10㏈(70~75㏈)이고 피해기간이 1개월 이내인 때 소음 피해 1인당 배상액이 현행 17만원에서 22만 1000원으로, 진동은 8만 5000원에서 11만 1000원으로 오른다. 소음과 진동이 동시에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피해가 더 많이 발생한 부문의 배상액에 30%를 가산하도록 했다.그동안 소음 분쟁 조정 신청인의 절반가량은 배상액이 너무 적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다. 따라서 분쟁조정위는 물가 상승률과 배상 결정액 분석 등을 통해 인상폭을 결정했다.분쟁위 복진승 심사관은 “2009~2010년 생활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 배상액은 22억 9400만원이었다.”면서 “피해 배상액 인상효과는 사례·규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연간 3억 5000만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파트나 도로건설, 택지개발 등을 할 때 시공업체가 소송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방음시설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일부에서는 피해 배상액이 많아지면 공사업체들의 부담이 커지는 만큼 분쟁조정위원회 의견을 따르지 않고, 민사소송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환경부에 따르면 2009년 한해 각종 소음·진동으로 인한 민원은 총 4만 2400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공사장 소음이 2만 4180건으로 전체 민원의 57%를 차지했다.특히 소음·진동 민원이 피해 분쟁 조정으로 이어진 사례는 지난해 말까지 총 1922건으로 전체 분쟁 조정사건의 86%를 차지했다. 이처럼 생활소음 민원과 분쟁이 급증함에 따라 환경부는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생활소음 줄이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되는 2차 종합대책의 핵심은 ‘방음벽’ 중심 대책에서 탈피해 소음 발생 원인을 근원적으로 관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광주 U대회 컨셉트는 ‘도심 재생’

    광주 U대회 컨셉트는 ‘도심 재생’

    광주시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전략을 ‘도심 재생’에 뒀다. 국제스포츠대회가 ‘올드 타운’을 ‘뉴 타운’으로 바꾸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강운태 시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도심 재생과 친환경 U대회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 참석, 집행위원을 상대로 설득을 편 끝에 광주 대회에서 야구를 선택 종목으로 추가했다. 강 시장은 최근 기아차와 2만 5000~3만석 규모의 야구장을 짓기로 약속했다. 무등경기장의 기존 축구장을 고쳐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돔구장 논란 등으로 지역의 핫 이슈가 된 야구장 문제를 단번에 해결한 셈이다. 국제스포츠대회에 ‘도심 재생 컨셉트’를 적용한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원회는 이런 전략과 운영 방침을 세우고 선수촌 건립, 경기장 개·보수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정주공과 염주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해 각각 3700여 가구, 2000여 가구를 지어 선수촌으로 사용한 뒤 일반 분양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미분양을 우려한 건설사들이 재개발 참여를 주저하면서 애를 먹고 있다. 건설사들은 전제 조건으로 시에 미분양 해소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공사가 미분양 아파트를 사들여 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최근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 조례’를 통해 용적률을 기존 250%에서 270%로 높여 주기로 했다. 시공업체들은 이들 아파트단지의 재개발조합과 보상, 이주대책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경기장 시설도 뭉칫돈을 쏟아붓는 신축을 피하고, 리모델링 방식으로 확충된다. 170여개국 2만 5000여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광주 대회는 육상·수영 등 13개 필수 종목과 야구·골프 등 8개 선택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시는 수영장·다목적체육관(체조경기장) 등 2곳은 신설하고, 75개 시설(전체의 97.4%)은 개·보수해 사용한다. 이를 위해 올해 18억원을 들여 경기장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결과가 나오는 내년 하반기쯤 각 경기장의 개·보수가 시작된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개발연구원이 대회 전체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펴고 있으며, 7000억~8000억원의 예산 가운데 30%가량이 국비로 지원될 전망이다. 조직위는 각종 시설물에 대한 도심 재생사업 이외에도 대회 흥행을 위한 각종 ‘이슈 개발’에 나섰다. 불투명하기는 하지만 남북단일팀 구성·스타 선수의 참가 유도 등으로 대회 지명도를 높이기로 했다. 광주U대회 이듬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연계, 프레대회 성격으로 치러 외국 매체의 관심을 끌어낸다는 전략도 세웠다. 강 시장은 “철저하게 준비해 품격 있는 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U대회 선수촌 재건축 지원 검토

    광주시가 2015년 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U대회)의 선수촌으로 쓰기 위해 추진 중인 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미분양될 경우의 지원에 대해 검토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20일 시에 따르면 U대회 재건축 아파트가 미분양될 경우에 대비해 시공사에 대한 별도의 지원 대책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업 참여를 미뤄왔던 6∼7개 건설업체가 컨소시엄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미분양 물량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나선 것은 2014년까지 완공해야 할 공기가 빠듯하기 때문이다. 지금 재건축에 착수하지 않으면 대회 전반에 차질이 생길 수 있고, 이는 자칫 국제적인 신뢰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달 안으로 시공업체 컨소시엄이 구성되면 2011년 조합·시공사·도시공사 협약 체결, 재건축 사업 시행 인가, 이주 및 건물 철거 등이 마무리돼 2012년부터 선수촌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화정주공재건축조합은 ‘광주시가 미분양에 대해 일정 수준의 보증을 한 뒤 분양이 되면 이를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시에 보내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 장위·인천 삼산 재개발 비리 시공업체 5곳 압수수색

    인천지검 특수부(부장 윤희식)는 인천 삼산1구역 재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조합에 수억원의 뇌물을 건넨 정황을 잡고 대우건설과 현대엠코의 서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두 건설회사가 삼산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업체로 선정되기 위해 지난해 조합과 정비사업관리전문업체, 용역업체 등에 각각 수억원의 뇌물을 건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삼산1구역 재개발과 관련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집중 자료 분석에 들어갔다. 삼산1구역 재개발사업은 지난 6월 대우건설이 시공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검찰은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정비사업체 대표를 최근 구속하고 두 건설회사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 종암경찰서는 성북구 장위뉴타운 8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해달라며 대형 건설업체들이 조합에 뒷돈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장위동 뉴타운 사업구역에 있는 재개발조합 사무실과 시공사로 선정된 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GS건설의 장위뉴타운 담당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시공사 선정 경쟁을 벌이던 건설업체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일부 조합 대의원의 진술을 확보하고 압수물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금품 제공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학준·정현용기자 kimhj@seoul.co.kr
  • ‘재건축 공공관리제’ 도입될까

    성남시의회가 서면 동의 위조 등 재건축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조리를 막기 위해 시가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나서는 ‘공공관리제’ 도입을 시에 요구해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에서도 제도의 필요성을 놓고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성남시와 의회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는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주민 서면 동의를 위조하는 등 불투명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비업체나 시공업체로부터 뒷돈을 챙기는 등 각종 부조리가 발생해 주민 갈등과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시가 직접 나서는 공공관리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위원회 윤장근 위원장은 “그동안 민간에서 추진한다는 이유로 행정관청에서는 소극적인 감독과 제도적, 구조적인 문제점을 외면해 왔다.”며 “재건축 사업 추진 과정에 문제점이 발견되어도 형식적 요건만 갖추면 사업을 승인해 줘 주민피해를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시가 전담조직을 구성해 공공관리제도 전반에 대한 내용을 숙지한 뒤 ▲추진위원회나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위한 업무 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사업자의 선정 및 계약, 설계자 및 시공자, 용역업체 등의 선정방법 등에 대한 지원 ▲조합설립 준비 실무에 관한 지원 ▲추진위원회 및 조합의 운영 및 정보공개 업무 지원에 나설 것을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도 이 제도의 도입 필요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위원회는 시가 이 제도를 도입할 경우 법령이나 지침 적용의 일관성 유지는 물론 체계적인 업무추진으로 재건축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갈등과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추진위 구성, 조합 설립, 시공자 선정 등 대부분의 결정 사항은 공공관리자의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을 전제로 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현대건설 남극 ‘장보고기지’ 시공사로

    현대건설 남극 ‘장보고기지’ 시공사로

    국토해양부는 남극 동쪽의 테라노바만에 들어설 ‘장보고 기지’의 기본설계 및 건설 시공업체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3월 동남극에 기지 건설지를 확정한 데 이어 7월 설계·시공 일괄 입찰공고를 냈으며 조달청 설계심의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했다. 시설 면적 4300㎡ 규모의 장보고 기지는 섭씨 영하 40도의 극한 기온과 초속 65m의 강풍 등 척박한 극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연구와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유체역학 디자인과 4중화 발전 시스템, 화재 대비 분동 시스템 등을 갖추게 된다. 또 무인 기상 관측, 지진 센서 관측, 지자기 관측, 대기 경계층 관측 등 각종 연구실과 상주 연구원의 생활동, 발전소, 비상대피동 등 10여개의 건물로 구성된다. 아울러 폐열 활용 및 자연광 이용 등 재생 에너지 시스템과 에너지 절약 시스템 등을 도입해 남극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연간 65일 정도만 공사할 수 있는 불리한 악조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첨단 신기술이 적용된다. 국토부는 내년 초 현지조사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하반기 국내 조립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 2014년 준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장보고 기지 건설로 우리나라도 남극 대륙 내 기후변화 연구, 지형·지질 조사, 자원 탐사 등 다양한 자료 확보와 연구수행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1988년 2월 남극 킹조지섬에 개설한 세종기지(9개동, 17명 상주)와 2002년 4월 북극 스피츠베르겐섬에 지은 다산기지(1개동, 비상주)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은 20개 국가에서 39개 상주기지를 설치 중이며, 미국 등 8개국이 2개 이상의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전북 지자체 8곳 검찰 수사로 어수선

    전북도 내 자치단체 상당수가 어수선하다.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8개 자치단체가 각종 비리와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민선 5기가 출범한 지 5개월도 지나지 않아 도내 5개 자치단체가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데 이어 관계 공무원들이 줄줄이 소환되고 있다. 또 3개 자치단체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이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전주, 익산, 김제, 임실, 순창 등 5개 자치단체는 각종 비리에 휘말려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를 받고 있다. 전주지검 특수부는 지난 4일 불법 선거자금을 조성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강완묵 임실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6시간 동안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강 군수는 6·2 지방선거 경선 과정에서 측근 최모(52)씨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1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시에서는 만경강 생태하천 살리기 사업 과정에서 공무원 4명이 시공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기소됐다. 익산시에서는 보안등 교체 사업과 관련해 업체에 특혜를 준 혐의로 담당 공무원들이 조사를 받고 있다. 김제시에서는 스파힐스 골프장 인허가 및 확장 사업 비리와 관련해 대표 정모(50)씨에게 미화 5만 달러를 받은 곽인희 전 시장이 구속됐고 관계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강인형 순창군수는 선거를 유리하게 이끌 목적으로 농로포장공사의 업체 선정권을 마을 이장들에게 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군청과 관내 건설업체 수십곳이 압수수색을 받았다. 윤승호 남원시장은 6·2 지방선거에서 상대 무소속 후보가 특정 정당과 관련 있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됐다. 지난달 14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당선 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윤 시장은 지난 5월 18일 지역 방송국에서 열린 후보 토론회에서 “무소속 A후보가 한나라당과 깊이 관련돼 있다.”고 말하는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 세 차례에 걸쳐 A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임정엽 완주군수도 6·2 지방선거가 끝난 후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와 중국에 나가는 등 당선 사례를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임 군수는 6월 중순쯤 완주군의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화이안 시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자리에 선대위, 민주당 관계자 등 5명을 끼워 여행을 다녀온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코레일, AMC장악 당면과제 새 건설사 참여가 성패 좌우

    코레일, AMC장악 당면과제 새 건설사 참여가 성패 좌우

    새 국면을 맞은 용산역세권개발사업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부동산·건설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이 삼성물산 배제를 조건으로 4조 5000억원대 랜드마크 빌딩 선(先)매입안을 제시하면서 사업을 바라보는 시각도 엇갈리고 있다. 업계에선 “여론전에 매진하던 코레일이 일단 뒤집기에 성공했지만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 어떻게 수익성을 확보하고, 신규 투자자를 끌어들이느냐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에 AMC이사 사임 등 요구 코레일은 서울 노량진 민자역사 등 다른 대형 역세권 사업에서도 고전하며 ‘역세권’과 질긴 악연을 이어가고 있다. 코레일은 분식회계 의혹 등으로 얼룩진 노량진 민자역사사업의 시행자인 노량진역사㈜와 법정다툼을 벌이는 중이다. 또 지난해 말 개장 예정이었던 서울 창동 민자역사도 시공업체가 계속 바뀌면서 공사가 지연된 상태다. 왕십리 민자역사는 시행자 재선정 등으로 개장이 4년가량 늦어졌다. 코레일은 일단 용산역세권개발사업의 ‘머리’인 개발시행사 드림허브PFV를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23일 임시 이사회에서 코레일(3명)과 삼성(3명)을 제외한 재무·전략적 투자자(KB자산운용·푸르덴셜·롯데관광개발·미래에셋) 소속 이사 4명이 코레일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10명의 이사 중 7명을 확보한 셈이다. 다음 수순은 ‘몸통’인 용산역세권개발㈜(AMC)을 장악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임시 이사회에서는 8월 말까지 삼성물산 측에 AMC이사 사임과 지분양도를 요청했다. 또 삼성물산이 거부할 경우 다음 달 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 이사진의 5분의4 이상(8명)이 동의해야 하는 AMC 계약해지 결의요건을 3분의2 이상(7명)으로 완화하는 것이다. 주총 결의가 이뤄지면 삼성이 장악 중인 AMC와 계약을 해지한 뒤 새로운 AMC를 설립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 거부땐 AMC정관 개정” “사업 포기 의사가 없다.”던 삼성물산은 관망할 따름이다. 출구전략에 나섰다는 분석 까지 나온다. 이사회 의결에 참여했던 회사들과 코레일의 PFV 지분율만 합해도 62.7%로, 정관변경에 필요한 3분의2에 근접한다. 삼성물산·삼성SDS·삼성생명 등 ‘범 삼성가’와 다른 건설투자사를 합해도 지분율은 27.9%에 머무른다. 향후 용산역세권사업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겠지만 장밋빛은 아니라는 게 업계의 보편적인 평가다. 다음 달 13일 본격적인 신규 건설투자자 모집 공고 뒤 11월쯤 새 참여업체가 결정되면 연말까지 사업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코레일 측은 전망하고 있다. 핵심은 코레일이 제시한 4조 5000억원대의 랜드마크빌딩 선매입안. 내년 10월까지 예정대로 선매입이 이뤄진다면 2012년 말이면 유동성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아직 착공조차 하지 않은 빌딩을 코레일이 거액을 들여 매입한다는 게 재정여건상 쉽지 않을 것이란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기존 건설투자자들이 거부해 온 지급보증을 신규 건설투자사들이 흔쾌히 받아들이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지급보증 건설사 확보 쉽잖아 투자가 가능한 건설업체가 드문 가운데 재무상태가 좋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신규 투자사 참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굵직한 대형 건설사 가운데 용산역세권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곳은 2개사뿐이다. 현대건설은 사업자 선정 당시 삼성물산과 경쟁관계였다가 최종 탈락했고, 산업은행으로 주인이 바뀐 대우건설은 당시 금호아시아나그룹 소속으로 같은 계열의 금호건설에 참여를 양보했다. 각각 산업은행에서 분리한 정책금융공사와 산업은행 소속이라는 점도 강점이다. 그러나 대형 건설업체 관계자는 “부동산경기 침체 등 근본적인 사업성이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지급보증에 나설 신규 업체가 얼마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용산개발서 삼성 빠지면 4조 랜드마크 빌딩 매입”

    코레일이 23일 “삼성물산이 용산역세권개발(AMC)에서 빠지면 4조원대의 랜드마크 빌딩 매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는 이사회를 열어 삼성물산을 배제한 새로운 자산운영관리사(AMC)를 구성할 것을 결정했다. 김흥성 코레일 대변인은 “사업회생을 위해 컨소시엄 대표사의 교체 및 AMC의 개편을 통해 삼성물산 경영권 반환을 전제로 랜드마크 빌딩 매입을 검토하기로 했다.”면서 “내년 10월쯤 매매계약이 이뤄지면 2012년 말에는 사업에 필요한 유동성 확보가 거의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2012년까지 필요한 유동성 규모는 8조 800억원. 코레일이 4조 5000억원에 이르는 랜드마크 빌딩을 매입하면 이 사업의 최대 걸림돌인 자금유동성 부분이 상당히 해결될 것으로 코레일은 기대했다. 이로써 코레일은 현재 KB투자신탁 등 국내외 투자사들과 논의하고 있는 랜드마크 빌딩 매입 협상을 원활히 하고, 그 외 투자자들의 참여도 유도하겠다는 의도다. 김 대변인은 “코레일이 파격적인 안을 검토하는 것이니만큼 다른 건설·전략적·재무적 투자자들도 지난달 제시한 중재안을 받아들이고 건물 매입, 자금 대여, 출자 등의 기여방안을 실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드림허브는 이사회에서 삼성물산을 AMC에서 배제하기 위해 이사회 결의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임시주주총회를 다음달 8일 열기로 했다. 삼성물산이 오는 31일까지 경영권 양도에 관한 회신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AMC의 경영권을 빼앗긴다. 다만 경영권이 없어도 삼성물산은 PFV의 지분 6.4%와 시공권을 유지한다. 이사회는 또 AMC의 문호개방을 통한 1조 3000억원의 자금조달계획도 통과시켰다. 건설투자자 9500억원, 빌딩정보시스템 시공업체 500억원, 유상증자 3000억원 등으로 배분했다. 총 9조원의 건설물량 가운데 기존 건설투자자에게는 시공물량의 20%를 확정 배분하고, 80%는 건설투자자에게 지급보증 비율대로 할당한다. 드림허브는 다음달 13일 건설투자자 모집공고를 거쳐 11월 중에 참여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서울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성동 주 민참여행정 성과 톡톡

    성동 주 민참여행정 성과 톡톡

    성동구가 주민들이 직접 주요 시책사업과 각종 공사현장을 점검하는 ‘퍼펙트 고객심사 시스템’을 운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일 성동구에 따르면 올 6~7월 주민 13명과 직원 4명으로 구성된 퍼펙트 고객심사단이 살곶이체육공원 야외수영장과 상왕십리역엘리베이터 설치공사 등 지역 42곳 사업장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바로잡았다. 심사단은 사업추진 결과와 공사시행 중 불편사항, 준공 이후에 시설을 이용하면서 느끼는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주민 참여행정의 하나로 민선5기에 첫선을 보였다. 점검결과 대부분 사업은 주민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그러나 일부 보도 침하, 공사마무리 부족과 안내판, 안전펜스 관리부실 등이 지적됐다. 응봉동에서는 하수관거 개량 공사로 마을버스가 다니지 못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일부 공사를 빨리 마무리하도록 해 각급 학교 개학전인 오는 25일부터 마을버스를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는 응삼 상상어린이공원의 분수대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하도록 했다. 이밖에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소음·분진·진동과 같은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공사 시공업체를 교육하고 있다. 심사단 활동은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살곶이 체육공원 야외수영장 정비는 지역 어린이들의 사랑방으로 자리잡았다. 무학현대아파트~무학봉 근린공원 간 진입로에 목재 계단을 설치토록 해 접근거리를 반으로 줄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상상어린이 공원 바닥재질을 모래에서 탄성재질인 우레탄으로 교체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한 것도 주부들이 높은 점수를 줬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퍼펙트 고객심사 시스템은 행정의 투명성과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하반기부터는 공사 중인 사업은 물론 완료된 사업도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뇌물 혐의’ 오현섭 前 시장, 두 달 잠적 끝에 자수

    뇌물수수 혐의의 오현섭 전 여수시장이 잠적 58일째 만에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18일 오후 3시께 오현섭 전 시장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 나타나 조사를 받았다. 오현섭 전 시장은 경찰조사에 앞서 “여수 시민들께 정말 죄송하다. 사실을 규명하고 시민들에게 사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현섭 전 시장은 여수시청 간부 김 모 씨를 통해 야간경관조명사업 시공업체로부터 2억 6천 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오현섭 전 시장에게 구속영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양악수술’ 김지혜, V라인 등극…’임혁필과 병원동기’ ▶ 손예진, 암스테르담의 ‘팜므파탈’ 변신…"고혹+요염" ▶ 김신영, 경매서 10억 탕진..구매 물품은? ▶ 포미닛, 인지도↓ 충격에 녹화중단 "이정도일 줄은.." ▶ MC몽 ‘몽키펀치’ 법정분쟁 휘말려…’시끌시끌’ ▶ 문채원, 선글라스 민낯 셀카 공개...팬들 시선집중 ▶ 김정은, 매끄럽고 탄력있는 각선미 ‘아찔 매력’
  • 前 여수시장 오현섭, 잠적 58일째 만에 자수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오현섭 전 여수시장이 잠적 58일째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18일 오후 3시께 오현섭 전 시장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로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 오현섭 전 시장은 경찰에 “여수 시민들께 정말 죄송하다. 사실을 규명하고 시민들에게 사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현섭 전 시장은 여수시청 간부 김 모 씨를 통해 야간경관조명사업 시공업체로부터 2억 6천만원의 뇌물을 받았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류덕환 "’브아걸’ 제아와 욕조에서 9시간…좋았다" ▶ 조수빈 아나, 타이트 미니스커트 뉴스진행 ‘논란’ ▶ 유재석 선글라스→집으로 물물교환 성사될까 ▶ 전세홍, 방송에서 명품 비키니 몸매 드러내 ‘감탄’ ▶ 닉쿤-김소영, 발리서 커플화보 ‘애정돋네’ ▶ ’생일’ 지드래곤, 수영복 휴가…"잔근육이 진리" ▶ ’구하라 닮은’ 신맛 중독녀 화성인, 식초원액 가뿐히 원샷
  • ‘반쪽짜리 공공관리제’ 손본다

    서울시의회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맡을 시공업체를 선정할 때 공공관리제를 앞당겨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섰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9일 “정비사업 공공관리제를 시공 부문에서도 최대한 빨리 시행한다는 내용의 조례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관리제는 정비사업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정비구역 지정부터 시공사 선정까지 사업의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것이다. 설계와 정비사업전문관리 부문은 7월16일 도입됐다. 그러나 공공관리제의 핵심인 시공 부문은 10월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 6월 시의회가 공공관리제 도입 내용이 담긴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 개정안을 처리하면서 예외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공관리제는 대형 건설사 등의 횡포를 막으려던 당초 취지가 훼손돼 ‘반쪽짜리’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 의원은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 새로운 조례안이 통과되면 시공 부문 공공관리제 시행 시기가 9월 초로 한달 가까이 빨라진다.”면서 “현재 시공사 선정을 앞둔 서울시내 정비사업 지역 15곳이 분양가 할인 등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공관리제가 도입되면 시공사를 선정할 때 조합 대의원회에서 3개 이상 시공사를 총회에 상정한 뒤 조합원 과반수가 참석한 총회에서 투표로 최종 결정하게 된다. 종전에는 설계도나 내역서 없이 평당 단가로 계약했지만, 앞으로는 공사비 외에 사업비·이주비 대여 등 시공사별로 구체적인 제안 내용을 비교할 수 있다. 또 입찰 방식은 일반경쟁과 제한경쟁, 지방경쟁 중 선택할 수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탄력받는 부산 뉴타운사업

    부산 금정구 서·금사 뉴타운지구 단위구역의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가 잇따라 승인되는 등 부산지역 뉴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부산 금정구는 서·금사 뉴타운지구 촉진 6구역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가 승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촉진 A 구역(1, 3구역)의 조합 설립추진위가 승인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설립추진위 승인을 얻은 촉진 6구역은 서동 302의1204 일원(13만 7429㎡)으로 서·금사 뉴타운지구 중심에 있다. 이곳에는 255%의 용적률로 40층 이하의 공동주택이 지어질 계획이다. 앞으로 재개발조합 설립, 시공업체 선정, 사업시행 인가, 감정평가 및 관리처분 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서·금사지구 뉴타운 사업은 금정구 서동과 금사동, 부곡동 일원 152만 4456㎡를 15개 촉진구역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이 지역의 인구는 현재 2만 704가구 5만 4380명이며 개발 완료시점인 2020년에는 2만 7000여가구 7만 5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도 뉴타운사업은 9월부터 뉴타운 중심도로 1단계( 제2송도삼거리~영상 예술고간) 보상 및 공사에 들어가는 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영도 뉴타운은 지난해 6월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비 15억원을 배정받는 등 총 130억 8000만원의 국비 지원이 확정됐으며, 기본 기반시설인 뉴타운 중심도로에 대한 설계가 지난 3월 완료됐다. 2007년 5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고시 이후 주민 공람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 6월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이 났다. 영도 뉴타운은 봉래동과 신선동·영선동·청학동 일원 134만 5985㎡를 재개발 5곳과 도시개발 1곳으로 나눠 개발하며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총 1만 4830가구의 주택, 학교시설, 공공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밖에 사하구 괴정지역 뉴타운(괴정 1·4동, 당리동 일대 87만 1610㎡) 지역은 현재 재정비촉진지구계획을 수립 중이며 9월쯤 시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심의 및 재정비 촉진계획 결정이 고시될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어 등 뉴타운 사업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 부산의 뉴타운사업은 ▲서·금사지구 ▲서구 충무지구 ▲영도지구 ▲사하구 괴정지구 ▲부산진구 시민공원지구 등 모두 5개 지구에서 추진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단체장 바뀌자 지자체 사업도 ‘흔들’

    단체장 바뀌자 지자체 사업도 ‘흔들’

    선거 직후 지방권력의 변화로 어수선한 가운데 자치단체 사업이 잇따라 중단되고 있다. 부동산경기 침체 등 외부적 영향도 있지만 자치단체장이 바뀐 데 따른 사업계획 변화로 발생하는 사례들도 적잖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단 1개의 업체도 신청하지 않았다. 지난 2월17일 민간사업자 공모 착수 후 열린 사업설명회에 삼성물산 등 90여개 대형 업체가 참석해 관심을 보이고, 지난 3월 응모신청 시 15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과는 딴판이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돼 건설사 퇴출설이 나돌면서 찬바람이 분 것 같다.”고 말했다. 주상복합 등 정주시설을 넣어 추진해온 이 사업에 대해 선거 때부터 부정적 입장을 보여온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가 “재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사업자들이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리스크가 클 것으로 보고 참여를 꺼렸다는 분석도 있다. 대전 동구는 가오동에서 신청사를 짓다가 더이상 재원을 확보하지 못하자 1년8개월 만에 공사를 전면 중단했다. 현 청사, 가오도서관, 잡종지 등 공유재산이 부동산경기 침체로 팔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동구는 시공업체와 외상협상에 나섰으나 이마저 무산됐다. 현재 공정률은 48%로 지금까지 모두 250여억원이 투입됐다. 신청사 건립비는 547억원으로 300억원 정도가 부족한 상태다. 동구는 계룡건설 등 4개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공사를 맡겨 총건평 3만 5745㎡에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본청, 구의회, 보건소, 도서관 등을 갖춘 신청사를 내년 4월까지 건립할 계획이었다. 구 관계자는 “차기 구청장의 의지에 따라 건립공사 진척도가 달라지겠지만 당초 목표대로 완공하기에는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내다봤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기념하기 위해 김호복 충북 충주시장이 공을 들여 추진했던 유엔평화공원 조성사업은 김 시장의 낙선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우건도 당선자가 전면 재검토를 공약했기 때문이다. 우 당선자는 “유엔평화공원은 김 시장이 시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추진한 것”이라며 “공원 이름을 바꾸고 유엔기념관 대신 미술관 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엔평화공원은 충주시 금릉동 37만㎡ 부지에 국비 등 1000억원을 들여 유엔기념관, 세계무술박물관, 위락단지 등을 짓는 사업이다. 현재 세계무술박물관과 야외공연장 등 1단계 공사는 53%의 공정을 보이고 있고, 수목공원과 유엔기념관 등 2단계는 우 당선자 뜻에 따라 터파기 단계에서 주춤한 상태다. 엄태영 제천시장의 역점사업이던 제천국제음악영화제도 폐지될 위기에 놓였다. 최명현 당선자가 전시성 행사인 데다 경기부양 측면에서도 비효율적이란 견해를 밝히고 있어서다. 최 당선자는 올해까지 열고 시민공청회 등을 통해 지속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지만 긍정적인 평가도 많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대전 이천열·청주 남인우기자 sky@seoul.co.kr
  • 금호강 생태하천 이달말 첫 삽, 사북동~강 합류지점 41.4㎞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대구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이달 말 시작된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25일쯤 시공업체를 최종 선정한 뒤 착공계 접수와 공정계획 수립 등 공사를 본격화한다. 사업은 대구 동구 사북동 시 경계에서 대구 달성군 다사읍 낙동강·금호강 합류지점까지 41.4㎞ 구간에서 시행된다. 하천부지 등에 대한 보상은 공사발주와 동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모두 2582억원이 투입돼 2011년 8월 열리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 완공이 목표다. 금호강 노곡교 인근 하중도(하천 가운데 있는 섬)에 생태테마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 섬은 부지 면적이 22만㎡이며 길이가 1.1㎞,폭이 260m에 이른다. 시는 조만간 이 섬을 사들여 비닐하우스 경작지대를 완전히 철거한 뒤 노곡 하중도를 연결하는 다리를 놓고 우선적으로 생태공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강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정규 마라톤 코스 길이의 조깅로 등이 만들어지며 강을 따라 18개 지구로 나눠 지역별로 특색있는 친수공간이 조성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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