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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 붐에 너도나도 아레나 짓는 지자체

    K팝 붐을 타고 인천, 서울, 경기, 부산 등 광역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초대형 공연장인 아레나 건설에 뛰어들었다. 핵심 상권 수십만 ㎡의 부지에 수조 원을 들여 규모와 기능이 비슷한 아레나를 경쟁적으로 짓는 것은 무모한 중복 투자라는 비판이 나온다.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국제여객터미널과 인접한 송도국제도시 8공구 R2부지 일대에 ‘K팝 콘텐츠 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쯤 사업자 공모를 위한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21만㎡ 부지에 글로벌 K팝 엔터테인먼트사를 유치하고 K팝 전용 아레나·제작스튜디오·아카데미 등을 건립한다는 것이다. 해당 사업 예정지는 인천도시공사 소유로, 도시 계획상 1만 1000~1만 5000실 규모 오피스텔이 들어설 수 있어 자족 시설이나 쇼핑몰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송도에서 약 22km 떨어진 청라국제도시에도 유사 시설이 들어선다. 인천시와 신세계그룹은 인천 서구 청라동 16만 5000㎡땅에 세계 최초로 돔구장과 복합쇼핑몰을 결합한 ‘스타필드 청라’를 짓겠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다. 인천시는 영종국제도시 내 80만 7000㎡에도 K팝 관련 대규모 개발사업인 ‘을왕산 복합영상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이학재 전 국회의원이 토지 소유주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도 민간투자방식으로 국내 첫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창동 서울아레나’를 짓기로 했다. 이르면 올 11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3월 개장한다. 도봉구 창동역 부근 연 면적 11만 9096㎡ 용지에 조성되는 이 공연장은 총 사업비가 3600억원 투입되는 동북권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부산시는 글로벌 기업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2만석 규모의 최첨단 아레나 공연장을 포함한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려 하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와 하남시도 비슷한 K팝 관련 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일각에서는 8년 전 경기도와 고양시, CJ그룹이 K팝 전문 공연장 ‘CJ라이브시티’ 조성을 추진한 이후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K팝 아이돌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자, 지자체가 베끼기식으로 아레나 건설에 뛰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은 “미래 먹거리로서 K-콘텐츠가 영원한 인기를 누리면 좋겠지만 낙관할 수 없는 문제”라며 “근거리에 대형 공연장을 여럿 지어놓고도 활용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업성을 냉정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수도권만 4곳… K팝 붐에 너도나도 초대형 공연장 붐

    수도권만 4곳… K팝 붐에 너도나도 초대형 공연장 붐

    K팝 붐을 타고 인천, 서울, 경기, 부산 등 광역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초대형 공연장인 아레나 건설에 뛰어들었다. 핵심상권 수십만㎡의 부지에 수조원을 들여 규모와 기능이 비슷한 아레나를 앞다퉈 짓는 것은 무모한 중복 투자라는 비판이 나온다.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국제여객터미널과 인접한 송도국제도시 8공구 R2부지 일대에 ‘K팝 콘텐츠 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쯤 사업자 공모를 위한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21만㎡ 부지에 글로벌 K팝 엔터테인먼트사를 유치하고 K팝 전용 아레나·제작스튜디오·아카데미 등을 건립한다는 것이다. 해당 사업 예정지는 인천도시공사 소유로 도시 계획상 1만 1000~1만 5000실 규모 오피스텔이 들어설 수 있어 자족 시설이나 쇼핑몰이 조성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송도에서 약 22㎞ 떨어진 청라국제도시에도 유사 시설이 들어선다. 인천시와 신세계그룹은 인천 서구 청라동 16만 5000㎡ 땅에 세계 최초로 돔구장과 복합쇼핑몰을 결합한 ‘스타필드 청라’를 짓겠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다. 인천시는 영종국제도시 내 80만 7000㎡ 부지에도 K팝 관련 대규모 개발사업인 ‘을왕산 복합영상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이학재 전 국회의원이 토지 소유주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도 민간투자 방식으로 국내 첫 대중음악 전문공연장 ‘창동 서울아레나’를 짓기로 했다. 이르면 올 11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3월 개장한다. 도봉구 창동역 부근 연면적 11만 9096㎡ 용지에 조성되는 이 공연장은 총사업비 3600억원이 투입되는 동북권 핵심사업 중 하나다. 부산시는 글로벌기업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2만석 규모의 최첨단 아레나 공연장을 포함한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려 하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와 하남시도 K팝 관련 유사한 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일각에서는 8년 전 경기도와 고양시, CJ그룹이 K팝 전문 공연장 ‘CJ라이브시티’ 조성을 추진한 이후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K팝 아이돌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자 지자체가 베끼기 식으로 아레나 건설에 뛰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은 “미래 사업으로서 K콘텐츠가 영원한 인기를 누리면 좋겠지만 낙관할 수 없는 문제”라며 “근거리에 대형 공연장을 여럿 지어놓고도 활용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업성을 냉정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부산 오페라하우스 정밀진단·재시공하라”

    부산오페라하우스에서 주요 구조부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곳곳의 부실시공 흔적이 발견됐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건물 안전과 직결되는 구조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정밀진단과 재시공을 요구했다. 시 감사위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사업 추진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시공과 안전, 계약, 자문위원회 운영 등 분야에서 총 12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감사위는 징계 3건 등 신분상 조치 18건과 행정상 조치 21건을 부산시에 요구했다. 감사 결과를 보면 공사 현장에서 균열이 858건 발생했다. 그럼에도 이 중 84%인 720개는 원인을 조사하지 않는 등 부실하게 관리됐다. 벽체와 바닥 등 주요 구조부에 발생한 균열 104건 역시 마찬가지였다. 감사위가 건축·토목 전문가 4명과 함께 현장을 조사한 결과 가로 방향 균열이 다수 발생했는데 전문가들은 지반이 불균등하게 가라앉는 부등침하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벽체와 보 등 구조부에서는 누수의 원인이 되는 ‘콜드조인트’도 발견됐다. 앞서 타설해 응고된 콘크리트가 나중에 타설한 콘크리트와 융화되지 못해 이음새가 생기는 현상이다. 또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작동을 위한 배관을 연결할 때 이음 부품을 사용하지 않고 무자격자가 배관에 구멍을 뚫어 용접하는 방법으로 부실시공한 것도 확인했다. 설계상 필요한 이음 부품 3868개를 쓰지 않아 이 부문 시공사가 13억원의 공사비를 4분의1로 줄여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감사위는 추정했다. 감사위는 이런 부실시공이 구조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공인 기관으로부터 정밀진단을 받아 결과에 따라 보강하거나 재시공할 것을 요구했다. 한상우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이번에 발견한 부실시공은 건물 기초와 관련된 것으로 공사가 더 진행됐으면 발견할 수 없었다”며 “시공사와 감리단을 대상으로 향후 입찰제한, 손해배상, 형사고발 등 제재할 방안을 강구할 것을 부산시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 용인시 “인덕원~동탄선 1년간 재검토 마치고 연내 착공”

    용인시 “인덕원~동탄선 1년간 재검토 마치고 연내 착공”

    안양 인덕원~화성 동탄선이 1년 간의 사업성 재검토를 마치고 연내 착공할 전망이다. 경기 용인시는 인덕원~동탄선의 미발주 구간에 대한 공사가 연내 착공될 것 같다면서 용인 구간(흥덕역·서천역)의 원활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완료했다. 안양시 인덕원에서 의왕, 수원, 용인을 거쳐 화성시 동탄까지 이어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39km, 18개 역사)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1년 착공했다. 하지만 2026년 개통 목표였지만 실시설계 결과 사업비 증가로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8월 미발주 구간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함에 따라 턴키(건설업체가 공사를 마친 후 발주자에게 넘기는 방식) 구간인 1공구와 9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2~8, 10~12구간)에 대한 공사가 중단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검토 완료로 오는 9월 8공구에 포함된 흥덕역(가칭)에 대한 공사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용인시는 하루라도 빨리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공사 발주를 위한 입찰공고부터 도로점용 등 인·허가 처리까지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서천역(가칭)은 이미 공사를 시작한 9공구에 포함돼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전 구간에 대한 공사가 드디어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며 “인덕원~동탄선이 개통되면 경기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난이 상당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므로 시도 늦어진 공사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4개 도시와 공동 협력하면서 행정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 [단독] 수익·교통 혁신… 10년 표류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재시동

    [단독] 수익·교통 혁신… 10년 표류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재시동

    10년 넘게 지지부진하던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에 다시 시동이 걸렸다. 해당 부지 소유주인 서울교통공사가 주도해 개발 구상부터 다시 짜기로 했다. 기존에 검토됐던 공공주도형 개발 방식에서 방향을 바꿔 수익성 및 교통편의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다. 2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연구용역과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타당성 조사 및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목표로 추진한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은 공사가 보유한 서초구 방배동 사당주차장 용지(1만 7777㎡)에 복합환승센터를 짓는 사업이다. 교통공사는 17조원대에 달하는 누적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 기본요금 인상과 더불어 수익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자산 가치가 크지만 진전이 없던 이 사업에 재시동을 걸기로 했다. 해당 부지 가격은 4000억원대이지만 사업비는 수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공사는 주거, 오피스, 상업시설 기능을 포함해 수익성을 높이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공사 고위 관계자는 “잠실 광역환승센터와 같은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면 일대 교통혼잡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1층부터는 개발계획을 통해 주거, 오피스 기능을 넣는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이 사업은 2009년 처음 추진된 뒤 2016년 ‘제2차 복합환승센터 개발 기본계획’에 포함되면서 급물살을 타는 듯했다. 그러나 사업부지 계약자와의 소송이 발목을 잡았다. 이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주도해 민자사업에서 공공사업으로 방향이 바뀌었으나 이후 지지부진했다. 공사는 한때 이 부지를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기존 계획안을 백지화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로 선회해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기까지 과제도 남아 있다. 해당 부지는 임시저류조로,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해 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가 이뤄지기 이전에는 추진이 쉽지 않다”며 “무단 점유자들과의 소송 문제도 얽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환승센터 밑으로 저류조를 만들고 이를 과천에서 이어지는 대심도와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연결이 최선”이라면서도 “연결이 여의치 않으면 해당 부지를 지하 주차장으로 만들되 비가 많이 오면 저류조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
  • [단독]수익·교통혁신…10년 표류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재시동

    [단독]수익·교통혁신…10년 표류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재시동

    10년 넘게 지지부진하던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에 다시 시동이 걸렸다. 해당 부지 소유주인 서울교통공사가 주도해 개발 구상부터 다시 짜기로 했다. 기존에 검토됐던 공공주도형 개발 방식에서 방향을 바꿔 수익성 및 교통편의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다. 2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연구용역과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타당성 조사 및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목표로 추진한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은 공사가 보유한 서초구 방배동 사당주차장 용지(1만 7777㎡)에 복합환승센터를 짓는 사업이다. 교통공사는 17조원대에 달하는 누적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 기본요금 인상과 더불어 수익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자산 가치가 크지만 진전이 없던 이 사업에 재시동을 걸기로 했다. 해당 부지 가격은 4000억원대이지만 사업비는 수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공사는 주거, 오피스, 상업시설 기능을 포함해 수익성을 높이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공사 고위 관계자는 “잠실 광역환승센터와 같은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면 일대 교통혼잡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1층부터는 개발계획을 통해 주거, 오피스 기능을 넣는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처음 추진된 뒤 2016년 ‘제2차 복합환승센터 개발 기본계획’에 포함되면서 급물살을 타는 듯했다. 그러나 사업부지 계약자와의 소송이 발목을 잡았다. 이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주도해 민자사업에서 공공사업으로 방향이 바뀌었으나 이후 지지부진했다. 공사는 한때 이 부지를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기존 계획안을 백지화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로 선회해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기까지 과제도 남아 있다. 해당 부지는 임시저류조로,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해 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가 이뤄지기 이전에는 추진이 쉽지 않다”며 “무단 점유자들과의 소송 문제도 얽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환승센터 밑으로 저류조를 만들고 이를 과천에서 이어지는 대심도와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연결이 최선”이라면서도 “연결이 여의치 않으면 해당 부지를 지하 주차장으로 만들되 비가 많이 오면 저류조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공주도형 개발 사업을 맡았던 SH공사 관계자는 “서울교통공사가 소유한 땅인 만큼 공사와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GH 공공주택 디자인 혁신 선도 ‘공간크리에이터’ 7명 선정

    GH 공공주택 디자인 혁신 선도 ‘공간크리에이터’ 7명 선정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창의적 디자인과 설계품질 향상으로 공공주택의 품격을 높일 ‘GH 공간크리에이터’ 건축가 7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GH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6일까지 ‘GH 공간크리에이터’ 모집에 총 51명의 건축가들이 접수했으며, 수상실적 및 설계 포트폴리오 디자인 우수성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 건축가 7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건축가는 ▲권경은(오피스경 대표) ▲김미희(소수건축사사무소 대표) ▲김찬중(더시스템랩 대표) ▲오승현(건축사사무소서가 대표) ▲조진만(조진만건축사사무소 대표) ▲주현제(Hyunjejoo_Baukunst 대표) ▲홍규선씨(여느건축디자인건축사사무소 대표)다, 이들은 앞으로 GH 시행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디자인·설계 협업과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디자인·설계 자문 및 심사 등에 참여해 설계 관련 주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국내 우수 건축가로 구성된 GH 공간크리에이터와 함께 협업해 주거 편의성이 좋고 디자인도 매력적인 시그니처 공공주택을 공급해 도시미관 개선과 함께 공간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보행로 붕괴 정자교’ 시공사에 25억 손배소

    성남시, ‘보행로 붕괴 정자교’ 시공사에 25억 손배소

    경기 성남시가 2명의 사상자를 낸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금호건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성남시는 지난 4월 5일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 후 교량 보행로 구간에 하중 분산을 위한 임시 구조물(잭 서포트)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박스 설치 등의 조치와 철거, 보행로 재가설 추진으로 인한 손해액 일부를 교량 시공사인 금호건설에 청구하는 소장을 지난 2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정자교 붕괴 사고와 사고 이후 조치로 인해 예상되는 손해액의 일부인 25억원이다. 시는 소장에서 정자교 시공 과정에서 캔틸레버부 철근정착 길이와 이음 방식, 캔틸레버부의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시공상의 하자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14일에는 사고 원인 규명에 필요한 법원의 신속한 현장 감정을 위해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증거 보전을 신청하기도 했다. 시는 추후 시행사인 LH를 상대로도 추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 서울시, 빈집 활용 임대주택 공급 첫 결실

    서울시, 빈집 활용 임대주택 공급 첫 결실

    도심 내 빈집과 주변 토지를 정비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서울시의 사업이 첫 결실을 봤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은평구 구산동에 준공된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의 총 22호(호당 26~30㎡) 주택을 내년 초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청년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의 ‘빈집 활용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빈집을 매입한 SH공사가 부지와 맞닿은 민간 토지 소유주들과 합의체를 만들어 공동 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도심 빈집을 활용하고 건설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일반 주택정비보다 완화된 건축규제가 적용돼 용적률과 주차대수를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국내 처음 시도된 빈집 활용 정비사업은 시와 민간이 협력해 주택을 공급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노후 저층주거지를 개선하고 임대주택 공급 속도를 높일 수 있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멀쩡한 지붕이 와르르…中 중학교 체육관 붕괴로 11명 사망

    멀쩡한 지붕이 와르르…中 중학교 체육관 붕괴로 11명 사망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의 서쪽 도시 치치하얼의 한 중학교 체육관 지붕이 붕괴되면서 최소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헤이룽장성 정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3일 낮 2시 56분경 치치하얼시 제34 중학교 체육관 지붕이 무너지는 붕괴 사고가 있었으며 당시 체육관 안에는 이 학교 배구팀에 소속된 학생과 코치 등 19명이 있었으나 그 중 4명은 붕괴 직전 체육관을 탈출, 나머지 15명은 매몰돼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튿날인 24일 오전 10시, 사고 지휘본부는 마지막으로 갇혀 있던 피해자 시신을 수습했으며 이번 사고로 총 11명이 숨지고 4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고 있으나 구조된 이들 역시 생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고 발생 당일은 휴일이었지만 붕괴 직전 체육관 안에는 이 학교 여자 배구팀이 코치와 함께 훈련 중이었던 탓에 피해가 컸다. 사망자 중 1명은 배구팀 코치였으며 나머지 사상자는 모두 소속 학생들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성 정부가 직접 나서 사고 수습 과정을 공식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는 등 발 빠른 피해 수습 모습을 보였으나, 현지에서는 체육관 인접한 곳에서 불법으로 자재를 체육관 지붕에 쌓아 놓았던 것이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실제로 맥없이 바닥으로 무너진 체육관 지붕은 콘크리트 블록으로 건축돼 무게가 상당했으며, 체육관 전체 건물 면적 역시 약 1200㎡에 달했을 정도로 큰 규모였다. 거기에 더해 체육관 인근에서 시설 공사를 하던 시공사가 건물의 벽이나 지붕 잔열에 사용되는 단열재 펄라이트(진주암) 자재를 지붕에 산적한 채 공사를 강행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지붕이 그 하중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 지역 관할 소방당국 역시 제1차 사고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 전날 내린 비의 무게까지 감당해야 했던 체육관 지붕이 돌연 무너지게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관할 공안은 비용 절감을 위해 체육관 지붕에 공사 자재를 쌓는 등 건축 법규를 위반한 혐의의 교육종합시설 시공 책임자를 현장에 체포하고 사고 경위 조사 등 후속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고를 입은 유가족들은 사고 위로금과 보상금으로 약 50만 위안(약 8915만 원)을 지급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헤이룽장성 쉬친 당서기와 량후이링 성장은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 조속하게 수사, 관련자들의 법률에 따라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학교 등 대규모 교육 시설과 체육관, 건설 현장 등의 안전 위험성을 조사,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 수립 마련을 촉구했다.  
  • 서울시, 빈집 사들여 임대주택 공급…은평구에 1호 22세대

    서울시, 빈집 사들여 임대주택 공급…은평구에 1호 22세대

    도심 내 빈집과 주변 토지를 정비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서울시의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은평구 구산동에 준공된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의 총 22호(호당 26~30㎡) 주택을 내년 초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청년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의 ‘빈집 활용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빈집을 매입한 SH가 부지와 맞닿은 민간 토지 소유주들과 합의체를 만들어 공동 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도심 빈집을 활용하고 건설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일반 주택정비보다 완화된 건축규제가 적용돼 용적률과 주차대수를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국내 처음 시도된 빈집 활용 정비사업은 시와 민간이 협력해 주택을 공급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노후 저층주거지를 개선하고 임대주택 공급 속도를 높일 수 있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이앤씨, 사업·재무구조 ‘탄탄’… 지속가능 경영성과 창출에 힘쓴다

    포스코이앤씨, 사업·재무구조 ‘탄탄’… 지속가능 경영성과 창출에 힘쓴다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가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주택사업 호조에 힘입어 안정적인 사업 및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24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수주 10조 7000억원, 매출 9조 4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연초 계획한 수주·매출 부문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대형 건설사 중 중대재해가 없었던 건설사로 기록됐다. 특히 지난해 총수주액 중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등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4조 5892억원을 수주함으로써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리모델링 사업에서만 수주 3조원을 돌파했으며, 리모델링 사업 최대 규모인 7136가구의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을 수주하기도 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송파 거여4단지, 평촌 초원세경아파트, 해운대 상록아파트 등의 리모델링 사업을 따냈고 정비 사업은 서울 방배신동아 재건축, 서울 신당 8구역 재개발, 대전 도마변동2구역 재개발 등을 수주하며 상반기에만 2조 3144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1조 5558억원) 대비 48.75% 증가한 금액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재건축조합 등 발주처의 이익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높은 금리의 PF사업비 대출을 분양 성공 후 저금리로 리파이낸싱해 조합원들에게 이자비용 절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리모델링조합에 대한 주택 취득세를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는 세법 개정을 건의해 정부에서도 이를 받아들여 리모델링조합의 매수청구세대 중과세 배제로 조합의 이익 증가 및 시공사의 사업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이 개발한 스마트 세이프티 볼 등 IoT기술을 접목한 안전 스마트기술을 모든 현장에 확대 적용했다. 특히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한 특별안전투자비용을 대폭 확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1분기 매출 2조 3639억원, 영업이익 551억원, 당기순이익 64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말 계약기준 올해 수주잔고는 37조 9344억원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새로운 사명에 걸맞은 분야의 시장개척 및 기술개발 투자를 비롯해 안전시스템구축 등에 힘쓰고 있다”면서 “미래 신성장 사업에 집중하고 중대재해 제로라는 정량화할 수 없는 큰 성과로, 앞으로도 더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아파트 부실시공’ 민원 3년간 41만건

    ‘아파트 부실시공’ 민원 3년간 41만건

    인천 검단아파트 공사 현장 지하 주차장 붕괴와 침수 피해 등을 계기로 대형 건설사들이 ‘순살자이’, ‘흐르지오’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가운데 최근 3년간 ‘전국 아파트 부실시공’ 관련 민원이 총 41만여건에 달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집계 결과가 20일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2020년 6월∼2023년 5월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아파트 부실시공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총 41만 8535건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민원분석시스템은 국민신문고 및 지자체 민원창구 등에 접수된 민원을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하는 권익위의 범정부 시스템이다. 권익위는 “올해 6월 민원 총 발생량은 118만 7183건으로 전년 같은 달(105만 9706건) 대비 12% 증가했다”며 지난 4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공사현장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로 관련 민원이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은 전월 대비 총 민원량이 13% 늘었다. 전국에서 제일 높은 증가율이다. 주요 민원으로는 ▲입주예정자 사전방문제도 개선 ▲부실공사에 대한 행정적 처분 강화 ▲동일 시공사의 건설 현장 및 완공된 아파트 정밀진단 ▲사고원인 진상규명 등이 있었다. 인천 지하주차장 사고 이후에는 “우리 아파트 역시 주차장 붕괴 사고와 같은 시행사, 건설사의 형태로 건설 중이기 때문에 걱정과 불안감이 많다”, “해당 시공사에서 공사하고 있는 아파트 및 공원에 대한 안전 점검을 요청한다” 등의 민원들이 제기됐다.
  • 6월 특별법 시행 이후, 경기도 첫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5명 나와

    6월 특별법 시행 이후, 경기도 첫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5명 나와

    6월 ‘전세사기 특별법’ 시행 이후 특별법에 따른 금융·긴급복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경기지역 ‘전세사기피해자’가 처음 나왔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최근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의 전체 회의 결과에 따라 수원지역 피해자 5명이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6월 1일 시행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에 따라 지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을 하고 있다. 피해자로 결정되면 경·공매 절차 지원, 신용 회복 지원, 금융지원, 긴급 복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을 위한 신청서 접수 및 피해사실 조사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6월 1일 특별법 시행 이후 7월 14일까지 총 714명이 접수됐다. 이번에 피해자로 결정된 5명을 포함해서 현재까지 500명의 조사 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특별법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으로 지원받고 싶다면 피해자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이후 센터에서는 관계기관 자료요청 등을 통해 피해사실 조사 후 국토부에 관련 내용을 제출하고, 국토부 위원회에서는 심의를 거쳐 전세사기피해자를 결정하고 결과를 통보한다. 이달 24일부터는 전세사기 피해자의 신청 편의를 위해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뿐만 아니라 시군을 통해서도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경선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장은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9월에는 특별법에 따른 전문적인 지원내용을 피해자분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경·공매 절차, 등기부등본의 권리관계 등 해설 강좌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서울 창업의 주축 ‘씨드큐브 창동’ 준공

    서울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 지상 49층 복합 시설이 들어섰다. 서울시는 19일 ‘씨드큐브 창동’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도봉구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씨드큐브 창동은 도봉을 비롯해 노원·성북 지역의 경제 기반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업·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씨드큐브 창동은 창동 지역에 ‘문화’와 ‘창업’의 싹을 틔우는 영양분을 담은 씨앗의 역할을 한다는 뜻을 담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1~16층에는 업무 시설인 오피스가, 7~49층에는 주거용 오피스텔 792호가 들어선다. 지하에는 공영 주차장이 조성됐다. SH공사는 업무 시설을 일괄 임대해 창업 문화 기업이나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저렴한 임차 업무 시설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피스텔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거주 기간 임대 보증금과 월 임대료 인상률이 최대 연 5%로 제한된다.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살 수 있으며 전용면적 25~29㎡(1인 주거), 59㎡(신혼부부)로 나뉜다. 김 사장은 “창동역 일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만큼 씨드큐브 바로 옆 환승 주차장 부지에 복합 환승 센터를 건립해 교통의 요지이자 비즈니스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창동·상계 일대가 창업·문화·산업·교통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씨드큐브 창동을 시작으로 주요 거점 사업을 차례대로 추진해 자족적인 생활권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하남,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고용 승계 거부… 노동자 반발

    하남,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고용 승계 거부… 노동자 반발

    경기 하남시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위탁 운영기관을 하남도시공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고용승계 불가 방침을 밝혀 센터 노동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수십 명이 직업을 잃을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하남시가 다른 방안은 외면하고 도시공사의 위탁 운영만 고집한다는 이유에서다. 1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관리 중인 장애인 연합회의 위탁기간이 지난 4월부로 만료되면서 후속 위탁 운영기관으로 도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시의 계획대로라면 내년 1월 1일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도시공사 소속으로 들어간다. 이 기간 장애인 연합회가 임시 재계약을 맺고 센터를 관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문제는 센터의 위탁 운영기관이 도시공사가 될 경우 관련 지침에 따라 공개경쟁을 통해 인력을 채용해야 한다는 데 있다. 이로 인해 센터 노동자인 39명(센터장 제외)은 내년 1월부터 당장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였다. 상황이 이렇자 시는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열고 노동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책은 찾지 못하고 있다. 센터 노동자들은 위탁 운영기관이 도시공사가 될 경우 공개경쟁이 필수인 만큼, 다른 민간단체 등을 섭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시는 도시공사를 제외하고 다른 대안을 찾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시에서 다른 대책도 없이 도시공사로 전환돼야 하고, 고용승계는 어려우니 블라인드 면접과 같은 채용 준비만 잘하라고 하니 직원들은 답답할 뿐”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편익 및 복지에 초점을 맞춘 센터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도시공사가 위탁 운영을 하는 것이 낫다”며 “고용 문제로 불안에 떠는 직원들을 위한 방안을 최대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GH,집중호우 대비 건설현장 특별 점검

    GH,집중호우 대비 건설현장 특별 점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9일 화성동탄2 A93BL 공동주택 건설현장에 대해 장마철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7월 초부터 지속된 장마와 집중호우로 건설현장 및 현장 주변 도로에 직간접적인 피해가 없는지, 위기 사전 대비가 철저히 되어 있는지를 확인했다. 김세용 사장은 직접 건설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을 점검하고 ▲건설현장 및 주변지역 지반침하 ▲절성토 사면 안정 여부 ▲침사지 및 배수시설 설치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왔다. 김세용 사장은 “해외 기상자료 등을 포함해 1개월 기상예보 자료를 미리 확보하는 등 집중호우를 대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장마철 이후 다가오는 폭염과 태풍을 대비해 근로자 건강 및 현장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GH는 6월 7일부터 우기대비 안전점검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외부전문가(기술사, 지도사)와 함께 정기정검, 특별점검 및 안전컨설팅 등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정책개발 중심 ‘싱크탱크 의회’ 서울시의회가 선도”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정책개발 중심 ‘싱크탱크 의회’ 서울시의회가 선도”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18일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열린정책뉴스와 공동주관으로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1부 우수정책 사례발표와 2부 우수사례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에는 경기도 성남시의 ‘드론 활용 지하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이, 최우수상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의 ‘공공기관 최초 하자보증기간 이후 긴급시설민원 대응 전담조직 운영’ 외 3개 기관이 선정됐다.2023년도 우수사례 선발 과정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총 52개 사례를 신청받아 공공정책평가협회 연구진과 학계의 실무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행정․정책의 독창성, 효율성, 대응성, 수단 적합성, 성과,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대상(경기도 성남시), 부문별 최우수상(포항해양경찰청, 서울시 성북구청,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부문별 우수상(경기도 안산시청, 서울시 강동구청, 충청남도 예산군청,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의왕도시공사), 부문별 장려상(경기도 시흥시청, 서울시 은평구청, 한국소비자원, 한국과학창의재단, 부산광역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30여 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이후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이해 최근 지방자치 영역에서 중대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지역은 늘 정책 혁신의 요람이었다”고 하면서 “오늘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와 시상을 계기로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홍보하고 공유·확산시킬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회가 선도해 전국의 지방의회를 싱크탱크 의회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백억 들인 광주공공건물 곳곳 ‘빗물 줄줄 샌다’

    수백억 들인 광주공공건물 곳곳 ‘빗물 줄줄 샌다’

    수백억 원의 혈세가 투입돼 신축됐거나 신축 중인 광주지역 공공기관 건물에서 부실시공에 따른 누수 등이 발생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광주시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무등야구장과 광산구 보건소, 광주송정역 주차빌딩, 광주문학관, 서빛마루도서관 5곳에서 누수 현상을 발생하고 있다. ●광주 무등야구장광주 무등야구장은 총사업비 489억원을 들여 3년 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최근 재개장했다. 그러나 무등야구장은 부실시공에 따른 결로·누수현상과 최근 폭우가 이어지면서 지하 주차장 곳곳에 물이 고여 2개월이 넘도록 사용되지 못하고 폐쇄된 상태다. 배수관 주변에는 결로 현상이 발생해 벽면 등을 통해 물방울이 흘러내리기도 했다. 지하 1∼2층에 1천37면 규모로 조성된 지하 주차장은 장애인 시설 협의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아직 시민에게는 개방되지 않고 있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집중호우로 주차장 인근 광주천 물이 늘면서 지하수 압력이 높아지면서 주차장 내부 온도차로 인한 벽면 결로현상 등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보강대책을 준비 중이다. ●광산구 보건소광산구보건소는 지난 2021년 9월에 착공, 올해 4월 완공됐다. 지상3층(지하 1층), 연면적 4천587㎡ 규모로 시비 70억여원이 투입돼 지난 5월 개소했다. 광산구보건소가 개소 전부터 침수피해를 겪어왔음에도 침수시 발견된 하자만 보수하고 전체적인 보완없이 그대로 개소했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5월 완공을 앞두고 광주지역에 누적 강수량 120㎜를 기록하는 등 많은 비가 내리자 누수가 처음 발견됐다. 당시 광산구는 외벽 커튼월 및 창호코킹 미비 등 문제가 드러난 10곳을 10일간 외부코킹 보강공사, 내부 조인트 점검 및 재료 분리대 코킹 보강을 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집중호우가 내리자 또다시 침수가 발생해 1층 출입구는 빗물이 그대로 고여있었으며 2층 내부 공간에 누수 발생, 3층은 심한 누수로 인해 벽에 곰팡이까지 피기도 했다. ●광주송정역광주송정역 주차빌딩도 코레일이 국비 370억여원을 들여 지난 5월31일 개장했으나 침수 현상이 나타났고 있다. 층 옥상층과 차량 통행로를 따라 연결된 6층의 경우 경사면을 타고 흘러 내려온 빗물 때문에 바닥이 흥건하게 젖는 현상이 발생한다. 저층부인 1∼2층에서는 집수관 연결 부위가 90도 각도로 두 차례 꺾인 구조 탓에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은 배수관로의 빗물이 역류한다. 나머지 3∼5층은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는 날이면 안전난간 상부의 차량 배기가스 환기 공간으로 빗물이 들이쳐 들어오는 문제가 반복한다. 주차빌딩 시공사와 현장 실사를 벌인 코레일은 일부 시설만 개선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 것으로 판단하고 대응책을 마련했다. ●광주문학관 광주시가 170억 원을 들여 지은 광주 지역 최초 공립문학관인 ‘광주문학관’이 개관을 몇 달 앞두고 하자와 누수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광주시 북구 각화동 시화문화마을에 건립중인 광주문학관이 착공 2년 만인 올해 하반기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170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2500㎡ 규모로 지어진 문학관에서는 현재 마무리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최근 광주에 시간당 51.7㎜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문학관 내부에 빗물이 줄줄 새는 등 시공·설계 과정상 하자가 드러났다. 폭우 당시 문학관은 2층 테라스를 중심으로 누수 피해를 입었다. 2층 테라스에 직각으로 설치된 우수관에서 빗물이 역류하면서 테라스 목재 바닥이 부풀어 오르고 2층 일부 공간까지 빗물이 넘치는 등 2차 피해로 이어졌다. 또 마감이 덜된 2층 일부 창문 사이로 빗물이 새어 들어오면서 1층까지 흘러 내렸고, 마당에 깔린 흡수 타일이 빗물을 모두 빨아들이지 못해 일부 빗물이 1층 회랑으로 밀려 들어오기도 했다..
  • 용인시,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에 소부장 산단 추가 조성

    용인시,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에 소부장 산단 추가 조성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내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 추가 조성이 빨라질 전망이다. 경기 용인시는 최근 열린 경기도 산업단지 입지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용인 반도체 협력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신규 산업단지 물량 26만㎡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단지 물량은 국토교통부가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3년 단위로 시·도지사에 배정하며, 시·도지사가 각 시·군이 제출한 사업계획 등을 검토해 최종 배정하고 있다. 용인 반도체 협력 일반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의 ‘21~23년 수도권 공업지역 공급계획’에 따라 지난해 9월 경기도 공업지역(산업단지) 세부 공급계획에 반영됐고, 지난 14일 경기도 산업입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물량을 최종 배정 받았다. 용인 반도체 협력 일반산업단지는 이상일 시장의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사업’의 하나로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26만 378㎡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은 용인도시공사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민관합동 개발로 추진하며, 오는 2025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2026년 공사에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용인 반도체 협력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SK하이닉스와 50여 협력업체가 함께 입주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반도체 협력 일반산단 조성을 위한 물량을 최종 배정받아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 반도체협력 일반산단을 시작으로 소부장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추가 산단을 조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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