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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오페라하우스 파사드 공법 3D 설계·실물모형으로 검증

    부산오페라하우스 파사드 공법 3D 설계·실물모형으로 검증

    부산시가 부산오페라하우스 정면부(파사드) 건립 공법을 3차원 설계 기술과 실물모형 제작을 통한 검증을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오페라하우스 파사드 건립 공법과 관련해 스마트노드, 트위스트, 폴딩 등 3자기 공법 제안자와 각각 계약을 체결하고 건축정보모델(BIM) 실시설계와 실물모형 제작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BIM은 인력과 자재, 공법 등 건축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입력하고 가상공간에 실제와 같은 3차원 도면을 그리는 설계 기술을 말한다. 3가지 공법을 적용한 3차원 도면을 각각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모형을 제작해 어떤 공법이 적합한지 검증하겠다는 것이다. 부산오페라하우스 파사드는 진주를 품은 조개를 형상화한 비정형 입면 형태다. 2012년 국제현상공모에서 선정된 원설계자는 철 구조물을 꽈배기처럼 꼬아 파사드 곡면을 구현하는 트위스트 공법을 제시했다. 2018년부터 부산오페라하우스 공사가 시작됐으나, 시공사가 2019년 트위스트 공법으로는 파사드 제작이 불가능하다며 부재 측면을 접는 방식의 폴딩 공법을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공법 논란이 일었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 9월 컨테스트를 진행하고 ‘스마트노드’ 공법을 선정했다. 직선 부재를 사용하되 연결점에 회전각을 만들어낼 수 있는 노드를 사용해 곡면을 구현하는 공법이다. 하지만 이듬해 시공사가 시공 가능한 수준에 못 미치는 설계도를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지속됐다. 시는 결국 지난해 11, 12월 공법 검증 기술자만위원회를 4차례 개최해 스마트노드 공법으로 우선 추진하되, 다른 두 공법 설계도 함께 진행하기로 결론 내렸다. 부산오페라하우스는 2018년 착공할 때만 해도 2020년에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공법 변경 등으로 사업 추진이 늦어지면서 현재 공정률이 40%에 그친다. 시는 지난 3월부터는 공사를 중지 했으며, 파사드 공법을 확정하고 재개할 방침이다. 그 사이 물가 상승 등으로 당초 2115억원이던 사업비는 3117억원까지 상승했다. 시는 공법별 추진 주체로부터 다음달까지 실물모형 제작도를 제출받고, 8월에는 현장에 실물모형을 설치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후 9월까지 납품되는 최종 성과품을 검증한 뒤 오는 11월까지 기술 심의 등을 거쳐 공법을 확정할 계획이다. 부산오페라하우스는 북항 1단계 재개발 구역의 핵심 시설로 꼽힌다.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공연을 할 수 있는 대극장과 소극장 등을 갖추고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5만1617㎡ 규모로 건립된다.
  • 하남시의회 임희도·박선미 의원 “하남시 공유재산 임대 태양광 사업, 인허가 특혜 의혹 조사해야”

    하남시의회 임희도·박선미 의원 “하남시 공유재산 임대 태양광 사업, 인허가 특혜 의혹 조사해야”

    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과 박선미 의원이 공조해 공유재산 특혜 임대, 태양광 사업 초고속 승인에 대해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지난 제321회 정례회에서 자치행정위원회 임희도 의원은 기업지원과와 체육진흥과를, 도시건설위원회 박선미 의원은 하남도시공사를 향하여 태양광 인허가에 대해 행정사무감사했다. 두 의원은 신재생에너지법, 전기사업법, 공유재산임대법 등 관련법을 토대로 지난 2022년 6월 29일 사용이 승인된 공유재산 임대, 태양광 사업의 인허가 절차에 대한 문제점을 자세히 지적했다. 임 의원은 기업지원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남시 공유재산에 태양광 시설을 축조하려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정당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하남시 A에너지협동조합이 초고속으로 허가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납득하기 힘든 3가지 미이행 사항”이 드러났다며, “미이행 사항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 의회에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임 의원과 박 의원이 지적한 사항은 ▲태양광시설 축조에 대한 ‘의회 동의’ 절차 없이 허가 ▲사업자로부터 자진 철거 및 철거 비용의 공탁 관련 증명서 미제출 ▲태양광 시설은 제조업으로 자택을 소재지로 할 수 없는데 A에너지협동조합이 허가신청서로 제출한 법인사업자의 자택에서 제조업, 수출업, 도매업, 부동산임대업 등 61개의 사업을 한다고 기재한 것이며 ‘공유재산 허가 행정절차’와 관련해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과 ‘신재생에너지법’ 상의 사용 허가의 부적정 등 의회 동의도 없었고, 필수서류 없이 인허가라인 관련 부서가 모두 협조적으로 허가를 내준 것에 대한 지적이다. 박 의원은 하남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남시 32만 시민 모두의 공유재산이다. 필수서류도 없고, 자격도 없는 단체에 의회 동의도 구하지 않고 허가를 내준 것은 분명한 문제이다. 특히 공유재산 493평을 월 임대료 약 25만원에 사용허가 받고 난 뒤 하남시 A에너지협동조합이 태양광 발전소 발전사업허가 신청 업무 등 사무 권한을 안산시 B에너지 단체에 위임하고, 공사 계약한 것은 규정에 위배된다고 판단하기에 또 다른 위법 사례 적발, 방지를 위해 상위기관 감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하남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는 전기사업 허가 부서인‘기업지원과’, 공유재산 사용 승인 주무부서인‘체육진흥과’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체육진흥과는 철거 비용 공탁 및 보증보험 누락에 대해서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받고, 2023년 6월 15일에 업체로부터 제출받았다고 했으나 박 의원은 “시설물 축조 전 제출해야 한다고 계약서에 명시돼 있지만 이제 와서 필수서류를 제출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며 체육진흥과의 대답을 일축했다. 의회에서는 이 사안에 대해 하남시 법무감사팀 조사 또는 공익감사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 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 K-스타월드 추진 우려...규제개혁 등 조목조목 따져물어

    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 K-스타월드 추진 우려...규제개혁 등 조목조목 따져물어

    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다 선거구)은 제321회 정례회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K-스타월드 추진’과 관련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오승철 의원이 분석한 행감 제출 자료에 따르면 문제점은 크게 3가지로 ▲규제개혁 관련 사항 ▲협약서 등 정보전달의 오류 ▲용역 자료의 오류 등이다. 오 의원은 ‘규제개혁과 재원마련’을 K-스타월드 조성의 핵심으로 꼽았다. K-스타월드가 입지 예정인 미사섬은 현재 ▲개발제한구역 ▲문화재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가 중첩되어 개발이 불가능한 상태로 무리한 사업추진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개발제한구역 내 1·2등급지는 원칙적 개발이 불가능하나, 최근 국토부에서 개발제한구역 환경영향평가 1~2등급지에 대해 수질오염방지대책 수립 시 해제를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 조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 바 있다. 오 의원은 “국토부 수질오염방지대책 관련한 세부 지침이 나오면 의회에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화재보호구역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3년 미사섬을 복합관광 위락단지로 지정 신청을 했으나, 국가지정문화재인 미사리유적의 보존을 위해 현상변경이 어렵다는 점을 들어 무산된 사례가 있다.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수도권 식수원인 한강을 끼고 있어 인근 지자체 개발사업에도 상수원 보전 및 수질보전을 위해 서울시 등의 반대로 무산된 경험이 있다. 오 의원은 협약서 등 정보전달의 오류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최근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하나증권과 3조 5000억원 사업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확보했다고 홍보하여 시민들에게는 마치 K-스타월드 사업재원 마련이 이뤄진 것처럼 비쳤다. 그러나 ‘투자의향서’의 면면을 보면, 기간은 제출일로부터 6개월 후 효력이 소멸하고, 내용은 총사업 규모가 3조 5000억이지 실체는 본 사업의 금융주선 및 2000억원 미만의 지분투자 및 대출 참여이다. 이어 오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수도권 K-컬처 집적단지 조성 가능성 연구용역’과 관련해 용역비 3억원이 누구를 위한 용역인지 의문점을 제기했으며 이에 관련 부서에서는 하남시를 위해 수립된 것이 맞으나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는 없고, 기획재정부에 확인하면 알 수 있는 사항이라고 답변했다. 지난해 9월 하남도시공사에서 실시한 K-스타월드 관련 연구용역의 위치도를 보면, 지하철 9호선의 역사 위치도가 K-스타월드 대상지에 가깝게 변경된 것을 확인했다며, 비록 용역 결과가 내부 자료라고 하지만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9호선 역사 위치 표기를 바로잡아 줄 것을 주문했다. 오 의원은 “현재 K-POP은 전 세계가 열광하는 콘텐츠임은 분명하다. 고양시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창동에 ‘카카오 서울 아레나’, 인천 청라의 ‘신세계 K팝 공연장’, 의정부의 ‘YG엔터테인먼트 다목적 VFX 스튜디오’ 등 타 지자체와 기업이 손잡고 사업추진 및 공사를 선도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중복사업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미래의 먹거리로서 K-콘텐츠가 영원하면 좋겠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라며 “향후 시설물을 지어놓고 활용하지 못하여 적자가 발생 될 것이 예상되고, 이에 따라 시설 보존을 위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될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K-스타월드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모든 행정력을 여기에 집중해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으며 “K-스타월드의 청사진을 그리기 이전에 아직 완료되지 않은 신도시 개발의 마무리, 원도심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개발계획이 확정된 교산신도시의 도시계획이 온전히 완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이 우선순위로 둬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하남시를 인구 50만의 중견도시로 이끌 교산신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라며 “미사섬 개발은 도시안정화를 꾀한 후, 머지않은 미래세대에 남겨두는 게 좋겠다”고 주장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잠실대교 남단 주변 연결체계 개선 사업 감액예산 지적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잠실대교 남단 주변 연결체계 개선 사업 감액예산 지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송파2)은 지난 20일 제319회 정례회 상임위 소관 안전총괄실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잠실대교 남단 주변 연결체계 개선 사업의 예산 감액을 지적했다. 안전총괄실은 지난 2020년 11월 착공해 올림픽대로 하부를 횡단하는 대형 강관추진 중 ‘실트질 모래’로 추정한 지반이 ‘모래질 자갈’로 확인돼 공사 지연으로 2023년 예산 63억원 중 20억원을 감액하는 추경안을 제출했다. 남 부의장은 강관추진과 같은 특수공법을 적용하는 구간에는 좀 더 세밀한 지반조사가 필요하다고 하고 지반조사를 소홀히 하면 지반조사비 몇백만 원 아끼려다 공사 지연과 공법 변경에 따른 공사비 증가가 불가피하다며 지반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남 부의장은 잠실대교 남단 주변 연결체계 개선 공사의 감추경을 확인하면서 애초 1방향 추진이 양방향 추진으로 변경되어 추가 반력벽과 레일이 설치됨에도 불구하고 시공사의 공사비가 변경되지 않는다는 설명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말했으며, 사전에 세밀한 지반조사만 했어도 발생하지 않을 일인데 여러 현장에서 지반 문제로 설계변경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개선을 주문했다. 잠실대교 남단 주변 연결체계 개선 공사는 올림픽대교 남단IC와 지역간 간선도로 연결 인터체인지 기능을 재고하기 위한 공사로 446억원의 서울시 예산이 투입된다.
  • GH, 자립준비청년의 기회파트너 된다

    GH, 자립준비청년의 기회파트너 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댓글 기부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1000만원을 자립준비청년의 주거비와 기숙사비 등으로 지원한다. GH는 성년의 날인 지난 5월 15일~ 6월 4일까지 3주간 자립준비청년 응원 댓글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GH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댓글을 남기면, GH가 댓글 1개당 1824원을(자립준비청년 법정 나이인 18~24세를 의미)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GH는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의 어려움, GH 임대주택을 통해 자립에 도움을 받은 수기 등을 소개하고, 김세용 GH 사장은 직접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3주간 4789명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으며, 이사를 앞둔 청년들의 이사비용, 부동산 중개 수수료 등의 주거비 지원, 대학 기숙사 입소를 앞둔 청년들의 기숙사비 지원 등으로 쓰이게 됐다. 김세용 GH 사장은 “자립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청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SNS를 활용한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계층을 향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H는 기부금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며, 재단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 장마철 대비 배수펌프 점검

    장마철 대비 배수펌프 점검

    장마철을 앞두고 20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도시공사 직원이 집중폭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펌프 등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종료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종료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금광연)의 ‘2023년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됐다. 20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보건소, 친환경사업소, 도시주택국, 교통건설국, 안전환경국, 미래도시사업단, 하남도시공사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에서 금광연 위원장을 비롯한 최훈종·박선미·오승철·오지연 의원은 보건·도시계획·교통·도로·환경·안전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주민 의견을 객관적으로 청취하고 균형있고 정밀한 분석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발로 뛰는 현장형 대안감사’로 호평받았다.도시건설위원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개발제한구역과 도시계획지역 시정조치 미이행 및 수백억 미이행강제부과금 누락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관행적 예산편성 및 과도한 불용액 발생 ▲마을버스 준공영제 실시에 따른 철저한 관리 감독 ▲하천복구사업 관련 부서 협업 부재 ▲동물관련 조례 개정 필요 및 관련 부서 인력부족 등 긴 호흡으로 집행부가 간과한 대목을 조목조목 짚어내고 건설적인 지적을 했다. 특히 집행부의 전세사기 피해 현황 파악 부재 및 대책 마련 부실이 도마위에 올랐다.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등 전세계약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데 관련 부서는 하남 지역 전세 사기 피해실태와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정치권, 금융권, 지자체 등이 사기 예방 및 피해자 지원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하남시는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소극적인 전세사기 피해대책을 지적했다. 하남시 관내에서도 전세 사기 피해 23건, 37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하남시의 사후약방문식 대응에 경종을 울리며 보다 적극적인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금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하남시가 지난 1년 동안 소관 업무를 추진하며 거둔 성과를 평가하고 예산 낭비 사례를 비롯한 각종 정책적 미비점이나 오류를 적절히 지적하는 등 부족한 점들을 반성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금 위원장은 ”집행부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제기해주신 고견과 제안을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따가운 질책도 크게 듣고 겸허하게 수용하는 자세로 행정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제주도-월정리마을회 ‘통 큰 결단’… 동부하수처리장 6년만에 공사 재개

    제주도-월정리마을회 ‘통 큰 결단’… 동부하수처리장 6년만에 공사 재개

    “이제 월정리 바다는 성게, 소라, 오분작 등 해산물을 찾아보기 힘든 실정입니다. 월정리 바다를 지켜야합니다. 삼양, 화북 하수가 월정리에 유입되면 안됩니다.” 20일 제주도청 본관 로비 1층에서 열린 제주도와 월정리마을회 공동회견에서 김영숙 월정리해녀회장이 이같이 밝혔다. 동부하수처리장이 6년 가까이 갈등을 빚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이 두세마디에 고스란히 투영됐다. # 5년 8개월만에 갈등 봉합… 20일 오후부터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재개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둘러싼 갈등을 5년 8개월 만에 끝내고 20일 오후부터 공사가 재개된다고 이날 밝혔다. 오영훈 도지사와 월정리마을회, 월정리해녀들의 소통을 통한 통 큰 결단이어서 의미가 깊다. 앞서 지난 15일 오 지사는 월정리 어촌계회관에서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관련 해녀들과 소통의 첫 발을 뗀 바 있다. 김창현 월정리마을회장은 이날 공동회견 자리에서 “월정리 마을회는 도와 대화하면서 조금씩 신뢰를 쌓아왔고 진정성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며 “월정리 마을회는 도가 마을의 발전을 위해 주민요구사항을 최대한 수용·지원해주고 주민갈등을 치유하고 공동체를 회복시켜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월정리마을회는 마을갈등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증설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 삶의 터전 바다가 오염되지 않도록 조치 취하고 어업피해 지원 방안 꼭 약속 지켜달라 김경복 어촌계장도 “제주도가 삶의 터전인 바다가 오염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주고 어업 피해와 해녀들의 생존권을 보존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발굴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2017년 12월 중단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이날 오후부터 정상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제주의 청정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대의적인 결정을 내려주신 월정리마을회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월정리마을회는 지난 1월 정기총회에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반대 대책위원회를 해산하고 주민 간 입장이 엇갈리는 힘든 상황에도 월정리 미래발전위원회를 구성해 갈등 해결에 노력해왔다”면서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월정리 바다의 청정과 아름다움을 지키고,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월정리 주민과 도민 여러분께 거듭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로 해양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류수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수질관리 ▲해양 방류관 연장(1.34㎞) ▲월정리 연안 생태계 조사 ▲삼양 및 화북지역 하수 이송 금지 ▲동부하수처리장 추가 증설 없음 ▲법률과 기준 내에서 마을주민 숙원사항 최대한 수용 ▲용천동굴 문화재구역에 영향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 ▲투명한 절차 진행으로 신뢰를 확보할 것을 약속했다. #2만 4000톤 증설사업… 더이상 증설은 하지 말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동부지역(조천읍, 구좌읍) 생활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일 하수처리용량을 현재의 2배인 2만 4000톤으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2014년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은 기존 6000톤에서 1만 2000톤으로 증설됐다. 그리고 2017년 9월 동부하수처리장 2차 증설(1만 2000톤→2만 4000톤) 공사를 착공했지만 해녀들을 중심으로 마을주민의 거센 반발로 공사가 5년 8개월째 중단됐다. 밤샘농성을 불사했고, 시공사와 주민 간 법적소송으로까지 번지기도 했다. 더욱이 공사현장 인근 용천동굴 등 세계자연유산에게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동부하수처리장의 1일 평균 하수량은 1만 1722톤으로 시설용량의 98%를 차지할 정도로 포화상태여서 하수처리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월정리마을의 청정환경을 지키려면 증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도는 월정리마을회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바탕으로 법적 절차에 따라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조속히 재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부터 가설 울타리를 시공하고, 문화재청의 증설공사 현상변경 조건부 허가 내용을 철저히 이행하며 공사과정에서 세계유산 보호와 함께 마을주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GH, 23년 2차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GH, 23년 2차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하여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 청년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총 55호로 경기도 내 9개시(광명, 김포, 부천, 수원, 안산, 오산, 용인, 평택, 화성)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자격은 무주택자 중 미혼인 청년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중 하나에 해당하면 청년으로 인정된다. 3순위 기준으로 본인의 소득이 4백2만4661원 이하이고, 자산이 2억9900만원 이하 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이고, 임대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6년 거주 가능하다. 입주신청 기간은 7월10일~7월13일(1순위), 7월24일~7월27일(2·3순위), 7월10일~7월23일(최우선순위)이며 우편등기 접수로 진행된다. 세부 입주자격 및 신청방법 등 입주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www.gh.or.kr) 분양(임대) 공고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 한화솔루션 ‘H-테크노밸리’ 조성 본격화…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

    한화솔루션 ‘H-테크노밸리’ 조성 본격화…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

    한화솔루션이 경기 화성시에 추진 중인 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단지인 ‘H-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본격화한다. 2027년까지 민관합동개발 형태로 3800억원을 투입해 한국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요람을 새로 구축한다는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화성시가 최근 H-테크노밸리의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H-테크노밸리는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대에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로, 74만㎡ 규모 부지에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보상과 사전청약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한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에에는 토목공사와 용지분양을 시작한다. 분양에 앞서 100여 업체가 전체 산업시설용지 면적 대비 200% 수준의 입주의향서를 사전에 제출했다.H-테크노밸리는 화성 동탄·평택 고덕에 위치한 반도체 클러스터, 황해권 미래자동차 클러스터와 가까워 향후 우리나라 반도체·자동차 부품 분야의 거점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라 고용창출 7000여명, 생산유발효과 2조 3000억원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 9200억원 등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화성도시공사와 협력해 조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기업경영에 최적화된 스마트 산업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현대엘리베이터, 둔촌주공 재건축 엘리베이터 수주…창사 이래 단일 공사 최대 규모

    현대엘리베이터, 둔촌주공 재건축 엘리베이터 수주…창사 이래 단일 공사 최대 규모

    현대엘리베이터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승강기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정은 회장이 수주가 확정된 직후 직원들의 사무실을 찾아 격려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1~3단지의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전량 314대(434억원)를 수주했다. 재건축 4개 단지 가운데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4단지는 미쓰비시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이번 수주는 총 승강기 대수나 수주액 모두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전체 수주 규모는 엘리베이터 256대, 에스컬레이터 58대 다. 이전 현대엘리베이터의 공동주택 수주 최대 규모는 2021년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249대(약 305억원, 엘리베이터 247대, 에스컬레이터 2대), 2017년 송파구 헬리오시티 209대(156억원, 엘리베이터 209대)였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전 임직원들이 39년간 노력의 결실로 최고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최상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 회장은 지난 16일 수주에 힘쓴 임직원들을 찾아 “지난 3년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준비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큰 성과를 거둔 임직원 모두 수고했다”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며 “시공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올림픽파크 포레온을 랜드마크 현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파크 포레온으로 새롭게 조성될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는 2025년 지하 3~지상 35층, 85개동에 1만 2032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국내 공동 주택 최초로 단일 단지에 1만 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초대형 현장이다. 현대건설·대우건설·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했다.
  • 부동산원 “둔촌주공 공사비 377억 감액”

    부동산원 “둔촌주공 공사비 377억 감액”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의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과 조합 간 갈등을 빚던 추가 공사비(1조 1385억원)에 대한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추가 공사비 중 일부(1621억원)를 검증, 377억원을 감액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앞서 부동산원은 전체 1조 1385억원 중 14%인 1621억원에 대해서만 검증이 가능하며 나머지 9764억원에 대해서는 검증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부동산원이 검토 불가분으로 밝힌 9764억원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만큼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다. 부동산원은 해당 금액에 대해 상호 합의가 필요하거나 조정중재와 사법적 판단이 필요한 사항이라는 입장이다. 조합 측은 이번 검증 결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나머지 공사비 검증에 대해서는 추가 대응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업단은 감액 내용에 이견은 있지만, 재착공 시 합의에 준용해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부동산원의 검토 불가분에 대해서는 재착공 합의 조건과 조합 총회를 거친 변경 계약대로 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앞서 지난해 6개월간의 공사 중단 이후 양측은 공사 재개를 위한 합의를 하며 합의문에 ‘부동산원의 검증 불가 시 시공사업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라야 한다’는 조항을 포함시켰다. 공사 중단 등 최악의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시공사업단 관계자는 “특별한 사안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공사가 다시 중단될 일은 없으며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둔촌주공 추가 공사비 377억 감액…나머지 9764억원은?

    둔촌주공 추가 공사비 377억 감액…나머지 9764억원은?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의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과 조합 간 갈등을 벌이던 추가 공사비(1조 1385억원)에 대한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결과가 나왔다.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시공사업단이 요청한 추가 공사비 중 일부(1621억원)를 검증한 결과, 377억원 감액이 결정됐다. 앞서 부동산원은 조합과 시공사업단 간 갈등이 있는 추가 공사비 1조 1385억원 중 14%인 1621억원에 대해서만 검증이 가능하며 나머지 9764억원에 대해서는 검증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결과는 1621억원에 대한 검증이다. 하지만 부동산원이 검토 불가분으로 밝힌 9764억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만큼 합의점을 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조합은 이번 검증 결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나머지 공사비 검증에 대해서는 추가 대응 방향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업단은 감액 내용에 이견은 있지만, 재착공 시 합의에 준용해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검토불가분에 대해서는 재착공 합의 조건과 조합 총회를 거친 변경 계약대로 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시공사업단 관계자는 “특별한 사안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공사가 다시 중단될 일은 없으며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GH,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 지원약정 체결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 주민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와 15일 지원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의 목표는 GH와 준비위가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서로 협력한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준비위 운영경비 지원과 주민 의견수렴 및 동의서 징구, 사업홍보 등과 관련하여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GH 조우현 공간복지본부장은 “광명7구역은 경기도 최초로 시행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첫 단계부터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광명7구역은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 시설 노후화로 인해 2007년 7월에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었으나,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되지 않고 있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2020년 12월 공공정비사업 후보지 민간 제안 공모에 신청했고, GH는 재작년 7월 지정조건,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광명7구역을 후보지로 선정하였으며,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올해 6월 임시 주민대표기구도 구성하게 되었다. 김세용 GH사장은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로 낙후된 지역에 기반 시설의 확충과 주거환경정비를 실시하여 고품격 주거 공간을 제공하겠다”면서, “경기도민의 주거 안정과 함께 공간복지 실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공공임대료 5% 올린 SH, 체납액 42억… LH·GH도 줄인상 하나

    공공임대료 5% 올린 SH, 체납액 42억… LH·GH도 줄인상 하나

    주택시장 하락세 속에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공임대주택 임대료를 5% 올린 가운데 그동안 체납된 임대료가 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임대료를 동결해 왔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줄인상이 예상된다. 최근 SH는 2012년 이후 동결했던 영구·국민임대 등 7개 유형 공공임대주택의 올해 임대료를 법정 최고 인상률인 5% 인상해 논란이 일었다. SH 측은 “임대료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10년간 임대료를 동결해 왔지만 주변 시세와의 격차 등을 고려해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반면 임차인들은 “공공요금 인상과 더불어 임대료까지 올리는 것은 가혹하다”고 반발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실이 S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대료가 밀린 체납가구는 1만 4024가구로, 전체의 5.7%다. 지난 4월 말 기준 체납액은 42억 2800만원이다. SH는 종합부동산세 감면 혜택을 받았는데 정작 임차인들에게는 주거비 부담을 떠안겼다는 지적도 있다. SH는 공공임대주택 임대료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산세와 종부세 면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LH와 SH 등 공공주택사업자를 종부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SH가 올해 내야 하는 공공임대주택 종부세는 약 13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2억원 줄었다. 당시 SH는 “감면액 전액을 ‘주거 약자와의 동행’ 예산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공급량이 가장 많은 LH는 2021~2022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2년간 임대료를 동결했다. 올해 인상률은 4.8%로 결정했으나, 민생 안정을 위해 1년간 동결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그러나 공공임대주택은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한다. 즉 올해 1월 1일자로 계약을 갱신한 가구의 경우 1년간 동결된 임대료를 납부하되 내년 1월 1일부터는 4.8% 오른 임대료를 내야 한다. 지난해 기준 LH의 임대료 체납액은 179억 8000만원이다. 2만 1911가구가 임대료를 내지 못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도 2022년부터 임대료를 동결해 왔지만 인상 흐름을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 GH 관계자는 “내년도 인상률은 주거비 물가지수 등을 고려해 오는 10월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SH공사, 3년 내 반지하주택 100곳 매입공고

    SH공사, 3년 내 반지하주택 100곳 매입공고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026년까지 반지하주택 100곳을 매입하겠다고 14일 밝혔다. SH공사는 매입한 반지하주택을 정비해 장마철 폭우시 침수피해를 예방하겠다는 목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이날 ‘반지하 추택 해소를 위한 2023년 제1차 자율주택정비사업 매입임대주택 매입’ 공고를 냈다. 단독·다세대·연립주택을 2명 이상의 토지소유자가 정비하는 사업으로 단독 18세대, 단독+다세대 36세대 미만 기존 주택의 노후도가 3분의 2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연면적 또는 세대수의 2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할 경우, 법이 허용하는 상한선까지 용적률을 상향해주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침수이력이 있거나 서울시에서 2022년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 요청한 7개 자치구 내 반지하주택은 우선 매입 대상이다. SH공사의 매입을 원해 접수된 물건은 현장조사 이후 심의 절차를 거쳐 선정 여부를 결정하며 접수 확인 및 심의 일정은 신청자에게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여러 반지하 필지를 개발할 수 있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활용해 반지하 주택, 침수주택 등을 정비하고, 주거상향을 제공함으로써, 천만 서울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재해취약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고품질 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검찰 ‘정자동 호텔사업 특혜 의혹’ 성남시청 2차 압수수색

    검찰 ‘정자동 호텔사업 특혜 의혹’ 성남시청 2차 압수수색

    경기 성남시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12일에 이어 14일 성남시청에 대한 2차 압수수색 중이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지난 12일 성남시 관광과와 회계과,비서실 등 7개 부서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성남시청에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있다.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 특혜 의혹’은 베지츠가 2015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시유지에 관광호텔을 지으면서 성남시로부터 용도변경, 대부료 감면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베지츠가 2014년 성남시에 호텔을 짓겠다고 제안했고, 시는 수의계약 형태로 베지츠 측에 사업권을 줬다. 이 대표는 당시 성남시장이었고, 황씨는 2016∼2019년까지 베지츠 대표이사이자 현재 실사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베지츠 계열사인 유엠피의 대표이사도 역임했다. 김씨는 2014년∼2016년 베지츠 대표로 근무하며 현재 논란이 되는 ‘2015년 성남시-베지츠 간 공유재산대부계약’을 체결한 당사자다. 안씨는 2012년 성남시 산하 성남산업진흥원 이사, 2015∼2020년 유엠피 이사, 2019∼2022년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번 수사는 지난 2월 보수성향의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의 고발로 시작됐고, 이 대표는 피고발인 신분으로 입건됐다. 한편, 지난 12일 경기 성남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4명이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고발장에는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비서관이 포함되지 않아,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서도 정 전 비서관의 이름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강제수사를 앞두고 진행한 베지츠와의 계약 과정에 참여한 성남시 공무원들의 참고인 조사에서 “상부에서 수의계약을 결정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바 있다. 검찰은 압수물과 관련자들 진술 등을 검토한 뒤 이 대표와 정 전 비서관 등 당시 성남시 의사결정 권한을 가지고 있던 주요 인물에 대한 소환조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GH, 광주·하남시와 도시재생 마중물사업 추진

    GH, 광주·하남시와 도시재생 마중물사업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주시, 하남시와 도시재생 마중물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시재생 마중물사업은 노후화된 주택 및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거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또는 커뮤니티 공간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 시·군은 광주시와 하남시로,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지역이며, GH는 단열·창호공사, 가스·전기·수도 점검, 미끄럼방지 패드와 화장실 슬링 설치 등 공사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 GH는, 광주시와 하남시가 7월까지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 하는대로, 실태조사를 거쳐 12월까지 개보수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김세용 GH사장은 ”마중물사업을 통해 경기도 쇠퇴지역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증진하고,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하늘나라에서는 안전하게”…놀이터 흔들그네에 사망한 12살 어린이

    “하늘나라에서는 안전하게”…놀이터 흔들그네에 사망한 12살 어린이

    “이렇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는구나. 많이 보러 갈게…” 합기도를 사랑한 12살 소년이 아파트 놀이터에서 ‘벤치형 그네’(흔들의자)가 부러지는 사고로 짧은 생을 마쳤다. 13일 오전 10시 20분쯤 경북 경산시 A 초등학교에서는 이 학교 5학년 이 모(12) 군을 애도하기 위해 전교생이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같은 반 친구들은 담임 교사가 미리 준비한 국화꽃을 한송이씩 그의 책상에 놓으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손수 편지를 준비한 같은 반 아이들은 여러 번 “잘 가”라고 말하며 하염없이 울었다. 친구들의 편지에는 “내 친구여서 고마워”, “하늘나라에서는 조심해서 재밌고 안전하게 놀길…”, “이제 못 봐서 많이 슬퍼”, “친구들이 너를 많이 그리워하고 있어, 거기에서도 잘 지내야 해”라는 내용이 담겼다. 담임교사도 “네가 앉아 있어야 할 자리에 없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허전하고 적응이 되지 않는다”라며 슬픔을 전했다. 담임교사는 “단 한 번도 규칙을 어긴 적이 없었고, 늘 착하게 행동하는 아이”라고 말했다. 이군의 어머니는 “같이 있던 친구들도 평생 트라우마가 생길 거 같아서 조사하지 말라고 했다”며 “어른들 잘못이다. (친구들도) 무서워서 놀이터에서 놀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사회성이 좋아 반 회장도 하고, 동생도 잘 봐주고 착실한 아이였다”며 “알아서 다 잘한 아들이, 마냥 뛰어놀아야 할 아이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사고 당시 이군은 흔들의자를 타지 않고 친구들이 타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 앞에 가만히 앉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위의 사람들은 시공사 측의 부실 공사를 비판했다. 이군의 가족은 “처음에는 아이가 잘못한 줄 알았는데 CCTV를 보니 시공업체의 부실 공사 때문”이라며 “흔들의자 앞에 앉아있었는데 그게 (부러지며) 넘어왔다는 거 자체가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군은 지난 10일 경북 경산시 중방동 한 아파트 놀이터에 설치된 흔들의자가 부러지며 그 밑에 깔려 사망했다.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안전사고 전담수사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아파트 놀이터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점검일지 등 관련 서류를 확보하고, 관리소장 등 아파트 관계자를 상대로 1차 조사를 진행했다.
  • 서울 침수 취약지역 반지하가구 이전 8%뿐

    서울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서울 내 침수 취약 지역 반지하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주거 이전이 8% 완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침수방지시설 설치도 20%대에 머물렀다. 시는 반지하 가구를 적극 설득하고, 유관기관 협조 요청을 통해 반지하 매입을 확대해 올여름 수해 발생 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울시는 12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서울시 풍수해 대책 추진 사항’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8월 침수 피해로 반지하 주택에 살던 일가족이 숨지는 등의 사고가 되풀이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반지하 주택을 시가 직접 매입하고 반지하 거주자들에게 이주비를 지원해 지상층 이주를 유도하는 정책을 발표해 시행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내 전체 반지하 주택 23만 8000가구를 대상으로 단계별 침수 우려 가구 2만 8537가구를 선정했다. 하지만 이 중 주거 이전이 완료된 가구는 2250가구로 7.8%에 그쳤다. 시는 반지하에서 민간 주택 지상층으로 이주할 경우 월 20만원, 최장 2년간 바우처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지원비용만으로는 지상층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워 이주율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가 완료된 곳도 6310가구로 22.1%에 머물렀다. 침수방지시설은 지자체에서 설치비용을 지원하더라도 해당 시설이 설치될 경우 침수 가구 낙인과 집값 하락 등을 우려한 반지하 소유주가 반대하는 경우가 많아 설치가 쉽지 않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통한 반지하 주택 매입도 지난 5일 기준 올해 목표한 3450가구의 2.8%인 98가구에 불과했다. 597가구는 현재 계약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현재 매입 계약이 진행 중인 곳이 많이 있고, 올해부터 매입임대주택 공급 규정이 15%에서 30%로 확대돼 추가 매입도 가능한 만큼 목표한 3450가구를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도 반지하 가구 매입 협조를 요청해 조만간 추가 매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여름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기온 기준으로 발령했던 ‘폭염특보’를 습도까지 고려한 체감온도 기준으로 변경한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노숙인 등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야외노동자들에게는 온열질환 자가진단표를 일 2회 작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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