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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계 잊고 온 수능 수험생…경찰관은 자신의 손목시계를 내어줬다

    시계 잊고 온 수능 수험생…경찰관은 자신의 손목시계를 내어줬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251개 시험장에서 50만 9000여명 수험생이 일제히 시험을 치뤘다. 교육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수능 지원자 중 확진자는 101명, 자가 격리자는 105명이며, 이 가운데 실제 수능에 응시할 의사가 있는 확진 수험생은 총 68명으로 집계됐다. 수능일 자가격리 대상들은 전국 112곳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보고, 확진 수험생은 이미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31곳에 나뉘어 입소한 상태로 시험을 봤다. 수능시험일인 이날 버스 운행을 중단하는 파업 돌입 여부를 놓고 경기지역 버스 노사가 막판 협상을 벌인 끝에 극적 합의를 이뤘다. 이에 따라 우려됐던 사상 초유의 수능일 버스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 앞 대규모 응원전은 없었다 수원시 영통구 효원고등학교(제30지구 제17시험장) 앞에는 흐리고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졌지는 가운데 학부모들은 가벼운 포옹으로 자녀를 격려하며 배웅했다. 마스크를 착용한 수험생들은 체육복과 점퍼 등 비교적 가벼운 차림으로 시험장에 입실했다. 선후배들의 우렁찬 응원전은 없었지만, 일부 선생님들이 시험장을 찾아 제자들과 주먹인사를 나누는 등 ‘조용한 응원’을 했다. 권선구 소재 권선고등학교(제30지구 제2시험장)도 응원전이 사라지기는 마찬가지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코로나 비켜라,수능좀 보자!!’ 글귀가 적힌 현수막이 응원을 대신했지만, 올해는 이마저도 없었다. 거리에 내걸린 정치인들의 ‘힘내라’는 현수막만이 이날이 수능일임을 인식하게 했다. 아들을 시험장으로 들여보내고도 한참 동안을 발길을 떼지 못하던 학부모 A씨는 “시험을 치르는 아들보다 내가 더 긴장된다. 노력한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마음 속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태성·중고교(제41지구 제4시험장)도 과거의 수능 풍경은 보이지 않았다. 포근한 날씨에 매년 찾아오던 수능 한파는 없었지만 수험생들은 차에서 내려 잰걸음으로 총총히 시험장으로 들어갈 뿐이었다. 이재정 교육감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을 찾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가 지구내 시험장으로 이송되는 상황을 지켜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이 교육감은 양주에 있는 덕현고등학교로 이동해 시험 현장 경찰,교직원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입실하는 수험생을 응원했다. 경찰은 이날 순찰차 1934대와 경찰오토바이 417대, 그리고 인력 1만2557명을 동원해 수능 대비 교통관리를 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65명의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줬으며, 수험표 찾아주기, 수험생 차량 에스코트, 시험장 착오에 따른 수송, 기타 편의 제공 등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남 화순에서는 수험생 194명이 탄 관광버스 4대가 교통혼잡으로 늦어질 상황에 처해 순찰차로 안전하게 에스코트했다. 또 광주에서는 수험생 탑승 차량이 교통사고가 발생해 긴급히 1명이 현장 조치를 하고 1명은 순찰차에 수험생이 탑승한 후 수송한 일도 있었다. 서울 구로구 경인고에서는 신분증을 놓고 온 학생 대신 주거지에서 신분증을 가져와 준 덕분에 수험생이 간발의 차로 차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전남 목포 영흥고 앞에서는 손목시계를 가지고 오지 않은 수험생이 발을 동동 구르자 교통경찰관이 손목시계를 대여해 입실하도록 했다. 울산시 북구 매곡고등학교 고사장에서는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수험표와 신분증을 집에 두고 온 학생이 울면서 뛰어나와 경찰을 급하게 찾았다. 경찰관들은 이 학생을 순찰차에 태운 후 사이렌을 울리며 학생 집까지 7㎞를 5분 만에 도착해 다시 수험장까지 이송했다. 또 버스를 잘못 타서 엉뚱한 고사장에 내려 우왕좌왕하는 수험생 2명이 순찰차를 타고 2㎞ 떨어진 원래 고사장을 찾아가기도 했다. 울산경찰은 이날 총 9건의 수험생 편의를 제공했다.
  • “시계 깜박했다”···수험생에 시계 건넨 중년男, 알고보니 부산 남구청장

    “시계 깜박했다”···수험생에 시계 건넨 중년男, 알고보니 부산 남구청장

    부산경찰, 수험생 관련 42건 신고접수경찰 오토바이 긴급 수송 요청 잇따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8일 오전 8시40분을 기해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수능 시작 전, 수험표·손목 시계 등을 놓고 오는 등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부산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용호동 분포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급히 도착한 수험생 한 명이 곤란에 처한 모습이 포착됐다. 시험장에서 필요한 손목시계를 잊고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당 장면은 학교 앞에서 수험생을 격려하던 박재범 남구청장 눈에 띄었고, 구청장은 자신의 시계를 학생에게 선뜻 빌려줬다. 남구 한 관계자는 “학생이 고마워하며 ‘어떻게 전달해 드릴까요’ 물으니 박 구청장은 신분을 밝히며 ‘신경 쓰지 말고 시험 대박 나라’고 격려했다”고 말했다.“시계를 놓고 왔어요!” 차고 있던 시계 풀어 준 경찰관 경남 지역에서도 경찰관이 차고 있던 시계를 수험생에게 풀어 건네는 일이 있었다. 이날 오전 경남 지역 곳곳에서 지각 위기에 처한 수험생을 돕는 긴급 수송 작전이 진행됐다. 오전 6시 50분쯤 마산중부경찰서 소속 진동파출소에는 집에 손목시계를 두고 왔다는 수험생의 긴박한 도움 요청이 들어왔다. 당시 근무 중이던 경찰관은 자신이 차고 있던 손목시계를 풀어 학생에게 빌려준 후 시험에 잘 응시하기를 바란다며 응원했다. 한편 이날 아침 부산에서 수험장을 착각하거나 수험표를 깜박하는 등 수험생 관련 신고는 42건이 접수됐다. 수송요청이 39건, 시험장 착오 3건, 수험표 관련 1건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 사하구에서는 시험장 수송을 요청하며 지구대를 찾아온 학생을 비상대기 중인 경찰이 자신의 차량으로 구평고개 로터리까지 옮겨주고, 이후 경찰 오토바이가 넘겨받아 수험장까지 수송하는 작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또 오전 7시 39분 동구에서는 한 수험생이 집에 수험표를 깜박하고 놓고 와 다시 돌아가는 과정에서 경찰에 긴급 수송을 요청한 일도 있었다. 해운대에서는 오전 7시 57분쯤 “딸이 늦잠을 잤다”는 엄마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해당 딸을 태워 수험장까지 신속히 옮기기도 했다.
  • 디유아모르, 뱅글 시계 ‘치엘로’ 출시

    디유아모르, 뱅글 시계 ‘치엘로’ 출시

    ㈜비더블유아이(BWI)의 주얼리·워치 브랜드 디유아모르(DIEUAMOUR)가 2021년 가을·겨울시즌 신제품 여성용 메탈 뱅글 시계 ‘치엘로’(Cielo·DAW3502M) 라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23mm 케이스 지름으로 제작됐으며 12시 방향 다이얼에 천연 다이아몬드가 달려 있다. 가벼운 소재와 크기의 4가지 타임피스로 구성됐다. 비더블유아이 관계자는 “여성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운 무드를 담은 뱅글 시계로 손목을 타고 흐르듯 부드러운 곡선의 볼륨감이 특징”이라며 “다른 액세서리, 팔찌 등과도 조화를 이뤄 개성 있는 데일리 포멀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어로 ‘신의 사랑’을 의미하는 디유아모르는 2017년 론칭된 쥬얼리 브랜드로 공식홈페이지(www.dieuamour.co.kr)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무료배송 및 포장서비스를 제공한다.
  • [김종대의 한반도 시계] 경항모 도입은 미뤄야 한다/군사전문가

    [김종대의 한반도 시계] 경항모 도입은 미뤄야 한다/군사전문가

    2년 전 미국의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과 리처드 스펜서 해군 장관은 미군이 미래에 운용하게 될 항공모함 숫자를 줄이기로 했다. 그 대신 1억 달러에 불과한 저비용 무인 잠수함, 즉 오르카와 같은 미래 전력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태평양을 향해 항공모함이 미국에서 출항하면 그 즉시 중국의 인공위성이 이를 탐지하고, 중국 연안에 접근하면 1000마일을 비행하는 둥펑(東風) 지대함미사일이 제압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멀리 떨어진 항공모함에서 출항한 스텔스 전투기가 중국 연안에 접근하려면 공중급유기가 따라가야 한다. 문제는 공중급유기에 스텔스 기능이 없다는 것이다. 스텔스 전투기는 중국 연안에서 작전을 하고 귀환하지 못하거나, 중국 연안에 접근하지 못하는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를 ‘스텔스 딜레마’라고 한다. 이 때문에 매티스와 스펜서는 미국이 2020년부터 일괄 구매하려 했던 항공모함 2척을 포기하고 250억 달러를 절감하기로 했다. 군산복합체는 즉시 해군의 개혁을 좌절시켰다. 항공모함 일괄 구매를 취소하면 미국의 두 군데 조선소에서 대규모의 노동자 정리해고가 이어지고, 이는 미국의 군함 건조 능력에 심각한 손상을 준다고 주장했다. 의회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한 미 해군은 그 대신 취역한 지 25년이 지난 항공모함 해리트루먼호를 조기에 퇴역시키겠다고 했다. 해리트루먼호에 공급하는 원자로는 50년을 버틸 수 있지만, 25년 후에는 연료를 주입해야 한다. 국방부 지도자들은 연료 재공급 비용 3억 5000만 달러를 절약하고, 수명이 다할 때까지 해리트루먼호를 운용하고 유지하는 데 드는 300억 달러를 더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자 의원들과 기업, 노조, 로비스트, 컨설던트 집단이 모두 동원돼 이를 무력화했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계획이 발표된 지 불과 한 달 만에 항공모함이 건조되는 버지니아주에 있던 해리트루먼호를 방문했다. 도널드 트럼프 재선 캠페인에 나선 펜스는 해리트루먼호 갑판 연설에서 버지니아주의 중요성을 분명히 염두에 두고 있는 백악관이 선박을 퇴역시키려는 계획을 뒤집었다고 발표했다. 열광적인 환호가 이어졌고, 해리트루먼호 퇴역은 백지화됐다. 항공모함이 ‘게임체인저’라는 발상은 이미 군사적 합리성을 상실했다. 한국 해군이 스텔스 전투기를 탑재한 경항공모함을 도입하겠다고 하는데, 경항모 자체는 스텔스 기능이 없다. 이 항공모함을 지원하게 될 조기경보기도 스텔스 항공기가 아니다. 그렇다면 지상에서 발진하는 전투기보다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드는 항공모함에서 발진하는 전투기가 특별히 다른 점은 뭘까. 경항모라는 대형 플랫폼은 주변국 인공위성에 대부분 탐지된다. 상대방 연안에 접근도 못 한다면 이 값비싸고 멋있어 보이는 무기의 군사적 효용은 극히 제한된다. 군이 경항모 도입을 결정한 배경에 청와대의 강한 압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군사적 합리성이 부족한 정치적 결정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겉보기에 멋있는 무기가 우리의 안보를 지켜 주지 않는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원자력 추진 잠수함 등 뭔가 특별해 보이는 무기체계는 그 자체로 중요한 게 아니다. 그보다는 시간에 민감한 긴급 표적을 얼마나 빨리 포착하고, 얼마나 신속하게 제압할 수 있느냐는 능력이 중요하다. 손자병법은 “천둥번개를 보았다고 눈과 귀가 밝다고 하지 않으며, 터럭을 들었다고 힘이 세다고 말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런 무기, 저런 무기를 가졌다고 강한 군대라고 말할 수 없다. 지상, 공중, 수중 등 영역별로 운용되는 무기체계 플랫폼의 대규모 구입을 멈추고, 우리 군의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데 투자해야 마땅하다. 무기 숫자가 늘어난다 해도 눈이 어둡고 동작이 느린 군대의 한계는 그대로 전장에서 나타난다. 우리 군의 시스템에는 10년 동안 투자된 게 거의 없다. 능력도 발전하지 않았다. 이런저런 무기를 사라고 압력을 넣기로는 우리 국회도 미국 의회와 다르지 않다. 국회에서 내년도 국방 예산이 제대로 심의될지 우려된다. 경항모 도입과 같은 예산은 차라리 차기 정부로 미뤄라. 그게 가장 현명한 결정이다.
  • 아침에 갑자기 열 나는 수험생, 당황하지 말고 시험장 가세요

    아침에 갑자기 열 나는 수험생, 당황하지 말고 시험장 가세요

    18일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에 열이 나거나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체온 측정을 거쳐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두 번째로 치르는 이번 수능에서도 시험장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하고, 점심 시간에는 가림막을 설치한다.교육부는 16일 0시 기준 2022학년도 수능 지원자 50만 9821명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101명, 자가 격리자가 105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확진 수험생이 45명, 자가격리 수험생이 456명이었다. 올해 확진 수험생 가운데 응시를 원하지 않는 15명과 수능 전 퇴원 예정인 18명을 제외하고 실제로 응시하는 확진 수험생은 68명이다. 전국 일반 시험장은 1251곳이다. 확진 수험생은 전국 12개 병원과 1개 생활치료센터 지정 병상에서 시험을 본다. 감독관들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이 착용하는 수준의 레벨 D 방호복을 착용한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당일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응시한다. 별도 시험장은 모두 112곳이며, 시험실당 4명 이내만 배정하고 쓰레기를 의료폐기물로 처리하는 등 일반 시험장보다 방역 조치가 강화된다. 시험 당일 새벽 혹은 아침에 열이 날 때에는 우선 자신이 치를 시험장으로 가 두 차례 체온 측정을 해야 한다. 그래도 증상이 여전하다면 시험장 안에 마련한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시험실에서 KF94, KF80, KF-AD, 수술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밸브·망사형 마스크는 허용하지 않는다. 자가격리 수험생이 치르는 별도 시험장에서는 KF80 이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교육부는 될 수 있으면 KF94를 권장했다. 시험 도중 감독관의 신분 확인 때에만 마스크를 내릴 수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 시험장에서 스마트 기기,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LED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금지 물품이다. 시험장에 들고 들어갔다면 1교시 시험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참고서, 교과서 등은 가방에 넣어 별도 보관하고, 쉬는 시간에만 갖고 올 수 있다. 4교시 선택과목 시간에는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수험생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올려 두고 응시해야 한다. 제1 선택과목 시간에 제2 선택과목 문제지를 풀다가 적발되는 경우, 자신이 선택한 두 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풀다가 적발되는 경우 모두 부정행위로 처리한다. 지난해 부정행위 적발 232건 가운데 48%에 이르는 111건이 이런 사례였다. 기상청은 수능 당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린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능과 이후 대학별 평가 기간까지 수험생과 가족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외부 접촉을 자제하는 등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상구 서울시의원 “‘현장에 답 있다’ 마음가짐으로 의정활동” TV서울 의정대상 수상

    박상구 서울시의원 “‘현장에 답 있다’ 마음가짐으로 의정활동” TV서울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상구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이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TV서울은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의원을 선정해 의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10대 의원으로 당선된 후 전반기 도시계획건설위원회, 후반기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신월여의지하차도 개통 및 상부 공원화 사업 진행, 지역 도시재생 사업 진행, 까치산역 엘리베이터 설치 등의 사업을 통해 서울 시민과 지역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소규모 주차장 설치 및 운영이 보다 용이하도록 대안을 마련했다. 박상구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 중심으로 소통해왔기에 의정대상을 주신 것 같다. 앞으로도 서울시민과 강서 지역 주민들을 위하 발로 뛰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송파구, 한예종 추진위 확대…“반드시 유치”

    송파구, 한예종 추진위 확대…“반드시 유치”

    서울 송파구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유치 성공을 위해 주민 참여를 대폭 확대하며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 ‘한예종 범구민 유치추진위원회(유치추진위)’ 위원 57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위원 수는 기존 48명에서 105명으로 늘었다. 유치추진위는 문화예술인, 도시계획전문가, 주민 등 각계가 참여해 한예종 유치를 위한 각 분야별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여론 조성 활동을 한다. 지난 16일에는 신규 위원들을 중심으로 송파구 한예종 유치 예정부지인 ‘방이동 445-11번지 일대’를 탐사했다. 이들은 유치 예정부지가 전답, 화훼영농, 적치장, 텃밭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현황을 직접 살펴봤다. 또 송파둘레길 성내천 구간으로 이어지는 길을 함께 걸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활동에 참여한 32명 위원들은 현장 탐방을 통해 그린벨트인 유치 예정부지가 그 기능을 상당부분 상실했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한예종을 생태예술학교로 조성할 경우 인근지역 개발압력에 대응하며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공익적인 활용 방안이라는 점에도 공감했다. 현재 구는 ▲서울시 내 유일한 통합캠퍼스 조성 가능부지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 ▲지하철 5개 노선과 고속도로 3개가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 ▲친환경 캠퍼스 조성 시 개발압력에 대응 가능 ▲한예종 교직원 및 학생 90% 이상이 송파구 이전을 희망하는 점 등을 내세우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한예종 입지 선정은 단순히 나눠주기식 균형발전논리에서 벗어나 학교의 세계적인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면서 “주민들과 한 마음으로 유치 역량을 결집해 송파구가 한예종 유치에 가장 경쟁력 있고 준비된 도시인 점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7년 2월 한예종 유치 전담조직인 ‘캠퍼스유치팀’을 신설하고, 지난해 7월에는 ‘한예종 유치 TF단’을 구성했다. 올해 4월에는 정관계 및 문화예술계, 기업 등에서 활동한 저명인사를 ’한예종 송파구 유치 상임자문단‘으로 위촉하는 등 전문가 및 주민과 함께 한예종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 확진 수험생 68명, 자가격리 105명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서

    확진 수험생 68명, 자가격리 105명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서

    18일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코로나19 확진 수험생 68명이 응시한다. 시험 당일 열이 나는 수험생은 체온 측정을 거쳐 시험장 안에 마련한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교육부는 16일 0시 기준 2022학년도 수능 지원자 50만 9821명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101명, 자가 격리자가 105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확진 수험생이 45명, 자가격리 수험생은 456명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해 자가격리 수험생 수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확진 수험생 가운데 응시를 원하지 않는 15명과 수능 전 퇴원 예정인 18명을 제외하고 실제로 응시하는 확진 수험생은 68명이다. 전국의 일반 시험장은 1251곳이다. 확진 수험생은 전국 12개 병원과 1개 생활치료센터 지정 병상에서 시험을 본다. 감독관들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이 착용하는 수준의 레벨 D 방호복을 착용한다.자가격리 수험생은 당일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응시한다. 별도 시험장은 모두 112곳이며, 시험실 당 4명 이내만 배정하고 쓰레기를 의료폐기물로 처리하는 등 일반 시험장보다 방역 조치가 강화된다.시험 당일 새벽 혹은 시험장으로 가는 과정에서 열이 날 때에는 우선 자신이 치를 시험장으로 가 두 차례 체온 측정을 해야 한다. 그래도 증상이 여전하다면 시험장 안에 마련한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수능 시험장에 들어설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시험 도중 감독관의 신분 확인 때에는 마스크를 내려 협조해야 한다. 일반 시험장의 일반 시험실에서 밸브·망사형은 마스크는 허용하지 않으며, KF94, KF80, KF-AD, 수술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자가격리 수험생이 치르는 별도 시험장에서는 KF80 이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교육부는 될 수 있으면 KF94를 권장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 시험장에는 반입 금지 물품을 가져가선 안 된다. 스마트 기기,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LED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금지 물품이므로 소지했다면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수험생의 전자기기 소지 여부 검사를 위해 복도 감독관에게 금속탐지기가 지급된다. 참고서, 교과서 등은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외 물품에 해당한다. 쉬는 시간에는 휴대할 수 있지만, 시험 시간에는 금지된다. 4교시 선택과목 시간에는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수험생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올려 두고 응시해야 한다. 제1 선택과목 시간에 제2 선택과목 문제지를 풀다가 적발되는 경우, 자신이 선택한 두 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풀다가 적발되는 경우 모두 부정행위로 처리한다. 교육부는 “4교시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와 관련한 부정행위 적발이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부정행위 적발 232건 중 48%에 이르는 111건이었다. 교육부는 수험생 관리를 위해 17일 전국 보건소의 근무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고 수험생 신속검사(PCR) 체계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수험생이 보건소를 방문하면 즉시 신속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교육부·질병관리청 공동 상황반과 관할 시도교육청에 문의하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기상청은 수능 당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린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로 매우 클 것으로 예보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시험장 학교, 질병관리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능과 이후 대학별 평가 기간까지 수험생과 가족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외부 접촉을 자제하는 등 수능 및 대입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광양경제청, 여수경도 연륙교 시점부 임의변경 ‘특혜 논란’

    광양경제청, 여수경도 연륙교 시점부 임의변경 ‘특혜 논란’

    “전남도와 경자청은 주민생존권 보장하라”, “정신나간 불통행정 지역주민 다 죽인다” 17일 오전 11시 찬바람이 부는 광양만권경제자유규역청 앞에 여수시민 80여명이 전남도와 경제자유구역청의 불통행정을 비난하고 나섰다. 여수경도지구 연륙교 개설공사와 관련해 경도지구에 대한 실시계획 및 진입도로 기본계획이 당시의 시점부 위치와 기본설계에서 다른 위치로 변경된 데 대한 항의에 나선 모습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여수시 신월동~야도~대경도를 연결하는 여수경도지구 진입도로인 연륙교 개설공사와 관련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총 1195억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이다. 하지만 광양경제청이 당초 연륙교 원시점부인 금호아파트 사거리와 다른 장소로 변경하는 기본설계를 허가한 행위를 놓고 위법 시비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주민들은 기본계획에서 변경된 기본설계안의 준비와 선정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주민의견청취, 지질조사, 공청회 개최 등 어떠한 의견도 수렴하지 않은 채 시점부 위치를 변경해 기본 생활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1억 8000만원을 들여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시점부 위치를 금호아파트 사거리로 정했지만 전문 지식이 결여된 광양경제청 직원들이 임의로 시점부 위치를 이동해, N건설에 특혜를 주려한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교량의 경우 시작과 종점부 위치는 임의변경 불가사항으로 입찰안내서 제시내용 중 핵심인데도 아무런 설명 없이 지난 1월 변경됐다”며 “기존 사거리와 연결된 당초 계획안과 달리 120m 떨어져 있는 금성아파트 부근으로 바꿀 경우 교통 대혼잡과 막대한 기본권 침해가 발생된다”고 우려했다. 이들 주민들은 “금성아파트 옆으로의 교량건설은 주민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만큼 기본계획대로 신월동 금호사거리로 건설되어야 한다”며 “설령 금호사거리 진입로 건설이 문제가 있다면 인터체인지 설계나 일방통행에 의한 도로 추가 설계, 연동 신호체계 등 많은 대안을 연구하지 않고 N건설(안)으로 계속 실시 설계를 진행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강태근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기본계획과 행정 절차를 무시하는 경도연륙교 건설에 절대 반대한다”며 “주민들의 최소한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기본계획(안)대로 신월동 금호아파트 입구 사거리로 노선이 변경될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울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달 열린 행정감사에서 이광일 전남도의원은 “경도 연륙교 시점부 변경과 관련해 입찰업체 평가시 주민 의견 수렴 부분에 대한 광양경제청의 검토가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연륙교 시점부가 기본계획과 다르게 변경된 것에 대해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여수참여연대는 지난 8월 경도진입도로 개설공사가 당초 계획안대로 실행되지 않는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참여연대는 “기본계획을 준수한 H건설을 제치고 1000억원 이상의 공사에 N건설이 300만원 차이로 낙찰을 받은 점에 대해 특혜의혹을 지울 수 없다”며 “현재 N건설에 의해 추진되는 부적절한 실시설계를 즉각 중지시키고 입찰과정에 부당한 부분이 있었는지 감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적법 절차에 따라 기본 계획안을 변경했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검토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 ‘수능 D-1’ 수험장 가기 전 꼭 확인해야 할 3가지

    ‘수능 D-1’ 수험장 가기 전 꼭 확인해야 할 3가지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코로나19 시대에 맞이한 두 번째 시험인 만큼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험생들은 일반·자가격리·확진 등 유형별로 다르게 배정돼 사전에 안내된 시험장을 찾아가야 하며, 시험 도중 감독관의 신분 확인 때 마스크를 내려 협조해야 한다. ①마스크 밸브·망사형은 안 돼요 수능 전날인 17일 밤 10시까지 전국 보건소의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연장된다. 검사 결과 확진이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즉시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고 관할 교육청에 통보해야 한다. 이를 통해 수능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능일 시험장에서 모든 수험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일반 시험장의 일반 시험실에서는 밸브형, 망사형은 마스크는 허용되지 않고, KF94, KF80, KF-AD, 수술용 마스크가 권장된다. 증상이 있다면 KF80 이상을 착용해야 하며 KF94가 권장된다. 자가격리자들이 응시하는 별도 시험실에서는 KF94 이상을 착용해야 하며, 확진 수험생은 응시하는 병원 내 별도 지침을 따른다. 시험실에서 신분 확인을 할 때 수험생은 감독관이 마스크를 잠시 내리도록 요구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②모든 전자기기는 금지, 시험 전 제출하세요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능 시험장에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외 물품이 있으므로 이를 숙지해야 한다. 스마트 기기,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LED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금지 물품이므로 소지했다면 1교시 시작 전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수험생의 전자기기 소지 여부 검사를 위해 복도 감독관에게 금속탐지기가 지급된다. 참고서, 교과서 등은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외 물품이므로 쉬는 시간에는 휴대할 수 있지만, 시험 시간에는 금지된다. 시험 중 휴대 가능한 물품 이외에는 종류에 따라 압수하거나 즉시 부정행위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③4교시 선택과목 시간 주의하세요 4교시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와 관련해서 부정행위 적발이 가장 많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선택과목 시간에는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올려 두고 응시해야 한다. 제1 선택과목 시간에 제2 선택과목 문제지를 풀다가 적발되는 경우, 본인이 선택한 두 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풀다가 적발되는 경우 모두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수능 지원자 50만9821명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101명, 자가 격리자는 10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 수험생 가운데 응시를 원하지 않는 15명과 수능 전 퇴원 예정인 18명을 제외하고 실제 수능에 응시하는 확진 수험생은 총 68명이라고 교육부는 집계했다. 전년도 수능에서 확진 수험생은 45명, 자가격리 수험생은 456명이었다.
  • 신유형일수록 문제 안에 힌트… 요약노트 읽으며 심신 편안하게

    신유형일수록 문제 안에 힌트… 요약노트 읽으며 심신 편안하게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두 번째로 치르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달리 공통·선택과목 도입, 사회·과학탐구영역 구분 폐지 등 변화가 심하다. 침착하게 준비하고 올바른 전략을 짜야 할 때다. 서울시교육청과 입시업체 조언을 받아 수능 전날과 수능 당일, 그리고 수능 이후 수험생이 해야 할 일들을 점검했다.[수능 전날] 오답노트로 마지막 정리… 예비소집 필히 참석해야 수능 하루 전 시행하는 예비소집에는 될 수 있으면 가는 게 좋다. 평소 교실 분위기와 다른 곳에서 시험을 보기 때문에 현장을 직접 보고 분위기를 익히고, 시험 일정을 미리 머릿속으로 그려 보는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 예비소집이 끝나면 집으로 돌아와 시험장에 가져갈 준비물부터 챙긴다. 신분증, 수험표, 여분의 마스크 등이다. 올해 시험장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일반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일반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지만 가급적 KF94, KF80, KF-AD 등급의 마스크를 권한다.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자가격리 수험생은 반드시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밸브형·망사형 마스크는 착용을 금지한다. 이 밖에 개인용 샤프펜슬, 휴대전화, 전자시계 등 수능 고사장 반입 금지 물품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컴퓨터용 사인펜 등은 고사장에서 나눠 주지만 만약을 대비해 여분을 챙겨 두는 것이 좋다. 준비물을 챙기고 난 뒤엔 자주 보던 책을 가볍게 읽어 보며 마무리 학습을 한다. 자신이 직접 정리한 영역별 핵심 요약노트를 읽다 보면 마음이 안정되고, 자신감도 생기게 마련이다. 6·9월 수능 모의평가의 오답노트가 있다면 이를 훑어보는 것도 권한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과목별 쉬는 시간은 20분이지만,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하면 실제로는 5분 안팎에 불과하다. 요약노트, 오답노트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자료가 유용하다”고 조언했다. 수능 전날에는 오후 11시쯤 잠자리에 드는 게 좋다. 과도한 긴장감 때문에 잠이 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충분하게 수면을 취해야 한다.[수능 당일] 아침식사로 두뇌 깨우고 수험장 되도록 일찍 도착 아침식사는 두뇌 활동을 도울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평소에 아침을 먹지 않는 수험생이라도 수능 당일에는 조금이라도 먹는 게 좋다. 올해는 수능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실에 들어갈 수 있다. 수험생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체온 측정을 한 뒤 입실한다. 가능한 한 수능 고사장에는 일찍 도착하는 게 좋다. 본인 자리를 확인하고 의자나 책상이 불편하지는 않은지 미리 점검한다. 책상이나 의자에 문제가 있으면 시험 본부에 미리 이야기해 교체해야 한다. 기상청이 올해 한파는 없을 것이라 예고했지만, 추우면 긴장할 수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무릎 담요와 같은 물건도 가져가는 게 좋다. 수능 때에는 점심 도시락과 물을 준비해야 한다. 도시락은 평소에 먹던 대로 준비해야 하며 소화력이 떨어지는 수험생은 간단한 죽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떤 시험이건 첫 교시가 가장 중요하다. 1교시를 망치면 그다음 시간까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1교시 직후 쉬는 시간에 답을 맞춰 보거나 할 필요는 없다. 결과 확인은 시험이 모두 끝난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쉬운 문제부터 풀어 시간을 벌어놓고, 그다음 돌아가 어려운 문제를 집중적으로 푸는 게 기본이다. 올해도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등장할 것이다. 신유형 문제일수록 분명한 힌트를 포함하는 사례가 많다. 당황하지 말고 출제 의도나 힌트를 적극적으로 찾아내면서 문제를 풀도록 한다. 문제를 대충 읽고 요구하는 사항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틀릴 수 있다. 문제를 꼼꼼히 읽으면서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답이 헷갈리는 문제를 만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수능 이후] 논술·면접 기출 문제 체크… 가채점으로 예측 어려워 수능이 끝났다고 마냥 긴장을 풀 수는 없다. 바로 다음날부터 수시 면접과 논술고사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달리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가채점 성적으로 실제 성적을 예측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단순히 원점수로 나의 상대적인 위치를 판단해선 안 된다는 뜻이다. 논술, 면접과 같은 대학별 고사를 치르는 수험생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나 정시 지원 가능권 대학을 확인하면서 대학별 고사를 치를지 말지 선택해야 한다. 각종 입시기관이 수능 직후 예상 수능 등급 등을 발표하지만 지난 6·9월 모의평가 상황을 비춰 보면 이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데 무리가 있다. 특히 논술이나 면접을 치르는 수시 전형에 응시한 수험생은 대체로 정시 지원 가능권이라고 보이는 대학이거나 이보다 상향 지원했을 가능성이 크다. 입시기관 발표는 대략적인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고, 수능 성적이 기대보다 아주 높거나 낮지 않은 이상 일단 대학별 고사에 응시하는 게 바람직하다. 수능 이후엔 긴장이 풀리면서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 논술 기출 문제를 놓고 출제 의도, 채점 기준 등을 꼼꼼히 살피면서 대비하는 게 좋다. 면접을 치르는 학생들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자세히 보고 학교에서의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정리해 본다.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에 대한 정보 등도 함께 취합해야 함은 당연하다. 수능 성적을 받기 전 정시 지원 전략을 짤 때에는 희망하는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과 가채점 결과를 비교해본다. 어느 대학에 지원할 때 가장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를 비교하면서 군별로 3~4개 정도 대학을 선택지로 만들어 두는 정도가 적당하다. 수시 결과 발표 일정은 대학에 따라 제각각이지만, 대부분이 수능 성적 발표 이후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초 합격하지 못하고 예비 순번을 받은 학생들이라도 희망을 놓지 않도록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서울 주요 대학들이 충원율이 낮은 논술전형의 선발 인원은 줄이고 충원율이 높은 학생부교과전형의 선발 인원을 늘렸기 때문에 추가 합격에 대한 기대감을 버릴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 출제 오류로 1000만원 위자료 받고… 감독 실수로 시계 뺏겨 500만원 받고

    출제 오류로 1000만원 위자료 받고… 감독 실수로 시계 뺏겨 500만원 받고

    2014학년도 ‘세계지리 8번 복수정답’법원, 1여년 논쟁 끝 수험생 손 들어줘 반입 금지 착각에 시계 없이 시험 치르고20~30초 늦게 1교시 시작… ‘국가 책임’ 수년간 다툼에도 배상은 고작 몇백만원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2015년 11월 12일 전북 전주의 한 시험장. 교실에 들어온 감독관은 “남은 시간이 카운트되는 시계는 소지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디지털 ‘수능시계’를 차고 있던 A군은 깜짝 놀라 ‘이 시계도 제출해야 하느냐’고 물었고 감독관은 “그렇다”고 답했다. 스톱워치 기능이 있는 시계는 반입이 금지되지만 잔여시간 표시 기능만 있는 시계는 규정상 무관한데도 감독관이 착각했던 것이다. 결국 온종일 시계 없이 시험을 치러야 했던 A군은 수능이 끝난 뒤 감독관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국가가 A군에게 5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수능은 한국 대입 제도의 정점이자 수많은 수험생의 인생을 좌우하는 시험인 만큼 수능 이후 법정 다툼도 적잖게 벌어진다. 시험 문항 오류, 감독관의 실수 등을 두고 소송을 걸어 수험생이 승소한 경우도 있었지만 긴 재판 끝에 그들 손에 주어진 것은 배상금 몇백만원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서울신문은 16일 인터넷 열람시스템을 통해 최근 10년간 제기된 수능 관련 민사·행정 사건 판결문 12건(상급심 포함 22건)을 살펴봤다.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8번 복수정답’ 사건은 법원이 수험생의 손을 들어준 대표 사례로 꼽힌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유럽연합(EU)에 대한 설명 중 옳은 것을 고르는 문항과 관련해 ‘EU가 NAFTA보다 총생산액 규모가 크다’는 지문이 문제가 됐다. 1년 가까운 법정 다툼 끝에 서울고법은 2014년 10월 1심 판결을 뒤집고 “문제에 오류가 있으므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정답 결정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오류에 따른 성적 산정으로 지원 대학에서 탈락한 수험생 90여명은 이후 손해배상 소송을 냈고 2017년에 이르러서야 42명이 각 1000만원, 나머지는 200만원의 위자료를 받을 수 있었다. 감독관이 소송에 휘말린 경우도 적지 않았다. 다만 법원은 “공무원 개인은 직무수행 중 고의·중과실에 따른 불법행위로 타인에게 손해를 입혔을 때에만 손해배상 책임을 진다”는 판례에 따라 경과실에는 책임을 묻지 않았다. 2019학년도 수능 때 감독관의 실수로 20~30초 늦게 1교시 시험을 시작한 수험생이 제기한 소송에서 재판부는 국가가 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반면 같은 해 수능을 치른 B씨는 수학 시험 도중 감독관이 “문제지의 성명과 수험번호를 (샤프가 아닌)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다시 기재하라”고 지시한 것을 문제 삼았다. B씨는 규정상 샤프로 해도 문제가 없는데 감독관의 지시로 영향을 받아 평소보다 낮은 성적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평가원장이 직접 난이도 조절 실패에 대해 사과까지 했던 2019학년도 수능 당시 ‘불수능’을 문제 삼는 소송이 제기됐지만 수험생이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11월 “난이도 조절에 미흡함이 있었다는 점만으로 시험 출제에 위법행위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 대선·코로나·요소수 대란에… 공무원들 눈치 보기 더 심해졌다

    대선·코로나·요소수 대란에… 공무원들 눈치 보기 더 심해졌다

    대규모 인사를 앞둔 사람의 마음은 늘 싱숭생숭하다. 일이 손에 안 잡히고 마음이 콩밭에 가 있기 마련이다. 특히 대선을 눈앞에 둔 공무원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대통령이 바뀌고 장관이 바뀌면 공무원 사회도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임기 끝자락에 섰을 때 관가가 매번 뒤숭숭해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 분위기는 과거와 사뭇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와 ‘봄 대선’, ‘요소수 대란’이라는 변수가 관가 풍경을 싹 바꿔 놓았다. ●마지막 예산 심사 예전엔 ‘쪽지예산’ 줄이어 15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권의 마지막 예산안 심사는 다른 해보다 까다롭지 않다는 인식이 강했다. 예산안 편성은 전 정권이 하지만 국정감사는 다음 정권이 받기 때문이다. 대선일이 12월 셋째 주 수요일이었을 땐 예산안을 처리하는 ‘11말 12초’가 선거 막판으로 치닫는 시기였다. 예산안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도 덜할 수밖에 없었다. 이 틈을 타 국회의원들은 지역구 민원성 ‘쪽지예산’을 마음껏 밀어 넣었다. 정부도 정부 교체를 앞둔 상황에서 크게 저항하진 않았다. 국회 보좌관들이 앞다퉈 대선 캠프에 합류한 것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사 강도를 낮추는 요인이 됐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대선 시계가 3월 9일로 바뀌고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내년도 예산안이 별안간 대선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방침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이 각을 세우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초과 세수 납부를 내년으로 유예해 재원을 마련하자”는 민주당의 제안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세징수법에 저촉된다”며 선을 그었다. 행정안전부도 ‘신중 검토’ 의견을 내며 사실상 반대했다. 한 세제 당국 관계자는 “재난지원금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고무신을 돌리고 표를 얻은 것과 다를 게 없다”며 거부반응을 보였다. 국회 관계자는 “누가 대통령이 될지 모르니 정부도 민주당의 예산 증액 요구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정권 말기 때아닌 예산안 충돌 탓인지 관가 공무원들의 눈치 보기는 더욱 심해진 분위기다. 여야 대선후보가 정해졌는데도 고위 공무원 가운데 누가 ‘이재명 라인’이고 ‘윤석열 라인’인지에 대한 솔깃한 소문은 돌지 않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공무원 대부분이 대선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후보를 저울질하는데, 아직 대세 후보가 없어 숨죽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지율이 벌어지면 고위 공무원 중 누가 어떤 후보와 친한지 누가 좌천될지 온갖 소문이 무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대선을 앞두고 “집권 여당 후보의 공약 수립을 돕지 않는다”며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고 나섰다. 하지만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공약 발굴을 지시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정부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선거판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킨다 하지만 공약 조언 정도쯤은 마음만 먹으면 비선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지원금·요소수 실무자들은 복지부동 사라져 정부 교체기 관가의 ‘복지부동’ 행태는 요소수 품귀 대란과 재난지원금이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되면서 자취를 감췄다. 기재부 등 15개 정부 기관 실무자들은 매일 모여 요소수 부족 사태 대응에 여념이 없다. 또 상생소비지원금을 비롯한 재난지원금 관련 업무로 인해 정부세종청사는 요즘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 고병국 서울시의원, ‘장기전세주택’ 과잉홍보 질타

    고병국 서울시의원, ‘장기전세주택’ 과잉홍보 질타

    서울시의회 고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1)은 지난 12일 열린 2021년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종합감사)에서, 장기전세주택 공급계획이 실제보다 과도하게 부풀려진 사실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거품정책‧과잉홍보 문제를 질타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4일 “오세훈표 장기전세주택 5년간 7만호”라는 제목의 보도 자료를 내며 장기전세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보도자료에서 김성보 주택정책실장은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주택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을 향후 5년 간 7만호 규모로 차질 없이 공급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기전세주택(SHIFT)은 2007년 과거 오세훈 시장 시절 도입된 공공임대 유형으로 오 시장이 ‘원조’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서울시가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5년간 7만호 공급’ 계획은 사업시행인가 기준으로 7만호일 뿐, 실제 장기전세주택 공급량은 향후 3년간 7601호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 의원은, 서울시가 ‘오세훈 표’라는 장기전세주택 원조에 집착하여 마치 획기적으로 대규모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되는 것처럼 과잉홍보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장기전세주택은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과다한 운영적자 문제로 지속가능성이 어려운 사업으로 평가된 바 있다. 실제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 사업으로 인해 1조 2143억 원의 누적적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고 의원의 지적에 대해 “회계상 적자로 인식될 뿐 현금흐름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고 의원은 “서울시나 SH공사가 회계 기준으로 운영되는 조직이지 현금흐름 기준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서울시의 임기응변식 대응을 질책했다. 고병국 시의원은 장기전세주택이 2007년 당시에는 나름대로 필요성과 효과가 있었다 하더라도 정책의 비교형량과 재정부담으로 점점 축소되는 상황에서, 15년이 지난 지금 ‘원조’에 집착한 정책을 고수하는 것은 서울시장에 대한 공무원들의 ‘과잉충성’이라고 지적했다.
  • 3월 ‘봄 대선’에 싹 바뀐 관가 풍경… “정권 말 복지부동은 옛말”

    3월 ‘봄 대선’에 싹 바뀐 관가 풍경… “정권 말 복지부동은 옛말”

    대규모 인사를 앞둔 사람의 마음은 늘 싱숭생숭하다. 일이 손에 안 잡히고 마음이 콩밭에 가 있기 마련이다. 특히 대선을 눈앞에 둔 공무원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대통령이 바뀌고 장관이 바뀌면 공무원 사회도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임기 끝자락에 섰을 때 관가가 매번 뒤숭숭해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 분위기는 과거와 사뭇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와 ‘봄 대선’, ‘요소수 대란’이라는 변수가 관가 풍경을 싹 바꿔 놓았다. 15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권의 마지막 예산안 심사는 다른 해보다 까다롭지 않다는 인식이 강했다. 예산안 편성은 전 정권이 하지만 국정감사는 다음 정권이 받기 때문이다. 대선일이 12월 셋째 주 수요일이었을 땐 예산안을 처리하는 ‘11말 12초’가 선거 막판으로 치닫는 시기였다. 예산안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도 덜할 수밖에 없었다. 이 틈을 타 국회의원들은 지역구 민원성 ‘쪽지예산’을 마음껏 밀어 넣었다. 정부도 정부 교체를 앞둔 상황에서 크게 저항하진 않았다. 국회 보좌관들이 앞다퉈 대선 캠프에 합류한 것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사 강도를 낮추는 요인이 됐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대선 시계가 3월 9일로 바뀌고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내년도 예산안이 별안간 대선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방침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이 각을 세우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초과 세수 납부를 내년으로 유예해 재원을 마련하자”는 민주당의 제안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세징수법에 저촉된다”며 선을 그었다. 행정안전부도 ‘신중 검토’ 의견을 내며 사실상 반대했다. 한 세제 당국 관계자는 “재난지원금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고무신을 돌리고 표를 얻은 것과 다를 게 없다”며 거부반응을 보였다. 국회 관계자는 “누가 대통령이 될지 모르니 정부도 민주당의 예산 증액 요구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정권 말기 때아닌 예산안 충돌 탓인지 관가 공무원들의 눈치 보기는 더욱 심해진 분위기다. 여야 대선후보가 정해졌는데도 고위 공무원 가운데 누가 ‘이재명 라인’이고 ‘윤석열 라인’인지에 대한 솔깃한 소문은 돌지 않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공무원 대부분이 대선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후보를 저울질하는데, 아직 대세 후보가 없어 숨죽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지율이 벌어지면 고위 공무원 중 누가 어떤 후보와 친한지 누가 좌천될지 온갖 소문이 무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대선을 앞두고 “집권 여당 후보의 공약 수립을 돕지 않는다”며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고 나섰다. 하지만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공약 발굴을 지시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정부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선거판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킨다 하지만 공약 조언 정도쯤은 마음만 먹으면 비선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정부 교체기 관가의 ‘복지부동’ 행태는 요소수 품귀 대란과 재난지원금이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되면서 자취를 감췄다. 기재부 등 15개 정부 기관 실무자들은 매일 모여 요소수 부족 사태 대응에 여념이 없다. 또 상생소비지원금을 비롯한 재난지원금 관련 업무로 인해 정부세종청사는 요즘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GBC, 원안인 105층으로 건립해야”

    이성배 서울시의원 “GBC, 원안인 105층으로 건립해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이성배 의원은 8일 개최된 제303회 정례회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재 검토 중인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이하 GBC) 신축사업의 설계변경안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원안인 105층으로 건립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기존 GBC 기본·실시설계안에 따르면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지상 105층 타워 1개동과 숙박·업무시설 1개동, 전시·컨벤션·공연장 등 5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현재 현대차그룹은 105층 신축 대신 70층 2개동 또는 50층 3개동을 짓는 내용의 설계변경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GBC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건물로서의 의미를 지닐뿐 아니라 물론 125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268조 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설계변경안처럼 50층 또는 70층으로 지어진다면 랜드마크로서의 기능 상실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및 기대경제효과도 크게 반감될 것이다”라며 설계변경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초고층건물은 도시의 기술력, 경제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 도시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상징물”라며, “지난 10년간 서울시의 도시경쟁력과 글로벌도시지수는 하락세였지만 이번 GBC 건립을 계기로 서울시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질의를 끝마쳤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성곽마을 공동이용시설 총 11개소 중 10곳이 적자운영 및 폐쇄”

    이성배 서울시의원 “성곽마을 공동이용시설 총 11개소 중 10곳이 적자운영 및 폐쇄”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이성배 의원은 8일 개최된 제303회 정례회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성곽마을 공동이용시설 이용실태를 지적하고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을 요청했다. 성곽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서울시가 2015년부터 진행한 최초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이화·충신·행촌·삼선 등 옛 한양도성 주변 마을의 물리적 재생과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목적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역의 커뮤니티 활성화 및 자치 운영을 위해 약 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성곽마을 공동이용시설은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자치운영을 위해 조성된 시설로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가 관리하고 있는 시설이다”이라며, “서울시는 성곽마을에 거점시설로 11곳의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했지만 5년이 지난 지금 이중 10곳은 적자운영 또는 폐쇄되어 사실상 안정적인 운영과 재정 자립에 실패했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는 해당 시설에 무상임대에 공과금까지 지원해 주고 있지만 시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전혀 확인하지 않고 있다”라며 서울시의 무책임한 행정을 질타했다. 또한 “어떤 시설은 방수공사도 제대로 안되어 빗물누수로 전등조차 켤 수 없었으며, 박스는 오랫동안 방치되어 전부 바래져 있었고 에어컨 연결배선도 다 뜯어져 있었다”라며 방치된 시설들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지역주민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한다면서 주민들의 수요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기존의 시설도 관리하지 못하면서 시민들의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라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라며 서울시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 고찬석 경기도의원 “장기미집행 공원 일몰제 따른 도시공원 확보 필요”

    고찬석 경기도의원 “장기미집행 공원 일몰제 따른 도시공원 확보 필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고찬석 부위원장(더민주·용인8)은 12일 진행된 경기도 축산산림국 공원녹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장기미집행 공원 일몰제 시행에 따른 도시공원 확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는 공원조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한 뒤 20년이 넘도록 공원이 조성되지 않아 도시공원이 해제되는 제도를 말한다. 고 도의원은 “이제는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사유지를 재매입해야 도시공원을 조성할 수 있는데, 작년 7월에 헌법불합치 결정의 유예기간이 끝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도시공원 조성 방안 마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20년이 넘도록 방치하는 동안 지가상승으로 매입비가 대폭 상승해 시ㆍ군의 재정부담이 매우 커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 도의원은 “기존부지를 토지소유주로부터 매입하는 방식, 도시공원을 민간 건설사가 개발하도록 하여 부지의 70% 이상을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 이하에는 주거ㆍ상업시설 등을 개발하여 사업비를 충당하는 방식 등이 있는데,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 검토 후 합리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성식 축산산림국장은 “내년까지 일몰 대상인 16개 도시공원 중 3개소가 해제될 예정으로, 다양한 방안의 실효성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무원 소신 갖고 일해야”

    임만균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무원 소신 갖고 일해야”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12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 공무원의 이중적인 태도에 대해 지적하며 소신을 갖고 일할 것을 당부했다. 임 의원은 “서울시의회는 지난 6년 간 지속적으로 민간위탁 및 민간보조금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여러 문제점들을 지적해왔으나, 서울시가 시의회의 당시 지적사항들에 대해 지금까지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며 질책했다. 이어 임 의원은 서울시의회의 민간위탁 및 민간보조금 사업 관련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위원회에 신속히 보고할 것을 주문하면서 “집행부 공무원들은 천만 서울시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 이석주 서울시의원 “폐교위기 사립유치원 대책 마련해야”

    이석주 서울시의원 “폐교위기 사립유치원 대책 마련해야”

    서울특별시의회 이석주 의원(국민의 힘, 강남6)은 지난 10일 진행된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출생률 감소로 전반적으로 유치원 충원율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계속 증설되는 국·공립 유치원으로 더욱 어려워지는 사립유치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현실에 처해있는 사립유치원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을 향해 3가지 출구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사립 유치원을 적극적으로 매입하여 국·공립으로 전환할 것. 둘째 도시계획시설을 과감하게 변경해 유치원 부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 셋째 장애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설유치원에 특수학급을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것. 이 의원은 “사립유치원이 매입형 유치원을 신청하자니 기준이 너무 높고, 원아 수는 매년 줄고, 국·공립 단설·병설은 늘어나고 사립유치원은 사정이 급격하게 열악해 지고 있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이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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