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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 보건의료원, 외과 전문의 채용…진료 재개

    무주 보건의료원, 외과 전문의 채용…진료 재개

    전북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외과 진료를 재개한다. 그동안 공중보건의 복무 만료로 진료 공백 상태에 있었지만 외과를 비롯한 필수과목에 새로운 전문의를 채용하면서 의료 안전망이 확대됐다. 무주군은 농업과 임업 종사자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외과 전문의를 채용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외상·화상·상처봉합 등 일반외과 진료는 물론 치핵과 치루 등 항문질환 진료로 범위를 넓혔다. 이로써 작업 중에 발생하는 외상 및 응급환자도 대전이나 전주로 가지 않고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 백영기 무주군보건의료원 외과 과장은 25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일 진료를 시작했다. 그는 제일항장외과 원장, 석정웰파크 병원장,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외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외과 전문의 채용으로 외과는 물론, 내과와 소아청소년과가 상시 운영되고 산부인과는 외부 전문의를 초빙해 진료하는 등 필수 과목 진료가 모두 가능한 공공의료 체계를 갖췄다”라며 “보건의료원에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 기반이 갖춰진 만큼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진료체계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는 외과를 비롯해 내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통합진료, 치과와 산부인과 외부초빙 진료 및 응급실(24시간 운영) 등 6개 과목이 개설돼 있다. 5명의 전문의 등 총 7명의 의사를 비롯해 간호사와 치과위생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의료 인력이 상주하며 진료하고 있다.
  • 비큐AI, ‘AI서퍼’ 뉴스 AI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AI 뉴스 인텔리전스 시대 연다

    비큐AI, ‘AI서퍼’ 뉴스 AI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AI 뉴스 인텔리전스 시대 연다

    비큐AI는 7월 6일 기존 뉴스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이서퍼(iSurfer)’를 AI 뉴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AI서퍼(AI Surfer)’로 전면 개편하고 정식 그랜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서비스 명칭 변경에 그치지 않고, 기존 아이서퍼가 제공해 온 뉴스 모니터링 기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정보 탐색부터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공유 단계까지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연결하는 AI 기반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 측은 ‘정보를 넘어, 방향까지(Beyond Information. Toward Direction.)’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업과 기관의 뉴스·미디어 업무 디지털 전환(AX)을 지원할 방침이다. 새롭게 도입된 핵심 기능은 ‘보고서 편집’ 서비스다. 이용자는 스크랩한 뉴스를 제공된 템플릿 기반 보고서로 손쉽게 구성할 수 있으며, PDF 출력과 ‘AI서퍼 뷰(AI Surfer VU)’ 발행까지 단일 화면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비큐AI는 향후 다양한 출력 형식과 디자인 템플릿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복적인 뉴스 모니터링과 보고서 제작 업무를 자동 수행하는 ‘서퍼 에이전트(Surfer Agent)’를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해당 기능이 도입되면 사용자는 단순 반복 업무 체류 시간을 줄이고, 분석과 의사결정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큐AI 내부 분석 자료에 따르면, 기존에 평균 2시간에서 2.5시간가량 소요되던 뉴스 리포트 작성 업무는 AI서퍼 도입 시 수 분에서 수십 분 수준으로 단축이 가능해져, 약 60%에서 70% 수준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 아이서퍼는 국내외 3000여 개 언론·미디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부기관과 민간기업 등 약 1500개 고객사가 이용해 온 플랫폼이다. 비큐AI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고객에게는 향상된 AI 기반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신규 고객에게는 AI 뉴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큐AI 관계자는 “AI서퍼는 아이서퍼가 축적해 온 뉴스 데이터 경쟁력에 AI 기술을 결합해 새롭게 진화한 플랫폼”이라며 “AI Agent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고객의 뉴스·미디어 업무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곡성군, 온라인 현수막 접수시스템 도입

    곡성군, 온라인 현수막 접수시스템 도입

    전남 곡성군이 현수막 지정 게시대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접수·배정 시스템을 운영한다. 온라인 현수막 접수 시스템은 신청부터 게시대 배정, 게시 일정 확인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주민들은 현수막을 게시하려면 군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온라인 시스템 도입으로 신청 절차 간소화는 물론 게시대 배정 과정의 공정성과 행정의 투명성도 한층 강화됐다. 특히 게시료와 부가가치세 처리, 정산 업무까지 전산화되면서 행정의 업무 효율성 제고와 회계 처리의 신뢰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신청자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신청 현황과 게시 가능 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현수막 지정 게시대 온라인 접수는 공식 웹사이트인 ‘www.곡성군현수막.com’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곡성군 관계자는 “온라인 접수 시스템 도입으로 군민 누구나 편리하고 공정하게 지정 게시대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게시대 운영과 불법 광고물 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관계 직후 키스까지”…SNS서 번진 ‘화이트 키스’ 논란 [라이프+]

    “성관계 직후 키스까지”…SNS서 번진 ‘화이트 키스’ 논란 [라이프+]

    성관계 직후 상대의 체액이 남은 상태에서 키스하는 이른바 ‘화이트 키스’가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며 엇갈린 반응을 낳고 있다. 일부는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친밀감의 표현이라고 평가하지만, 다른 이들은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미국 매체 바이스는 2일(현지시간) 화이트 키스를 둘러싼 온라인 반응과 성적 흥분·혐오감의 관계를 소개했다. 화이트 키스는 입을 이용한 성적 접촉 직후 별도로 입을 닦지 않은 채 상대와 입을 맞춰 체액을 공유하는 행위를 뜻한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이를 성적 자신감과 상호 존중을 보여주는 이른바 ‘그린 플래그’로 보는 의견이 퍼졌다. 찬성하는 사람들은 상대와 입을 이용한 성적 접촉을 한 뒤 키스를 피하는 태도가 모순적이라고 주장한다. 체액에 대한 거부감 없이 키스를 받아들이는 행동에서 신뢰와 수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흥분하면 체액에 대한 혐오감 줄어바이스가 인용한 연구에 따르면 성적 흥분은 체액이나 오염 가능성에 대한 혐오 반응을 일시적으로 낮출 수 있다. 평소 혐오 민감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이런 억제 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났다. 반대로 혐오 민감도가 높은 사람은 성적 흥분이 가라앉는 순간 거부감을 다시 크게 느낄 수 있다. 성관계 도중에는 괜찮았던 체액 접촉을 직후에는 피하고 싶어지는 이유다. 이는 상대에 대한 애정이나 성적 매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 개인별 혐오 반응의 차이에 가깝다. 키스 자체는 연인 관계의 친밀감과도 관련이 있다. 바이스는 열정적인 키스를 자주 하는 커플일수록 관계와 성생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기존 연구를 소개했다. 성관계 뒤 나누는 키스가 육체적 접촉을 정서적 교감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를 친밀감의 기준처럼 강요해서는 안 된다. 한쪽이 원하지 않거나 불편해한다면 상대는 그 경계를 존중해야 한다. 키스를 거부했다고 해서 상대를 신뢰하지 않거나 성적으로 보수적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 구강 상처 있다면 감염 위험 주의위생과 감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입을 이용한 성적 접촉을 통해 임질과 클라미디아, 매독, 헤르페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등 여러 성매개감염병이 입과 목으로 전파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감염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외관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렵다. 입안이나 생식기에 상처가 있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경우에는 병원체가 체내로 들어갈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도 구강 주변에 상처가 있으면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CDC는 이 같은 접촉 때 콘돔이나 덴털댐 등 차단 도구를 사용하면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권고한다. 상대의 감염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관련 증상이 있을 때는 접촉을 피하는 편이 안전하다. 결국 화이트 키스는 친밀함을 증명하는 필수 행동도, 모든 사람이 피해야 할 행위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유행이나 상대의 요구에 따르기보다 두 사람이 위험을 이해하고 명확히 동의했는지 확인하는 일이다.
  • 천안·아산 등 충남 202조 반도체 머니…“세계 AI 중심” 반색

    천안·아산 등 충남 202조 반도체 머니…“세계 AI 중심” 반색

    박수현 충남도지사 “투자 지원 총력 대응”장기수 천안시장 “세계적 첨단 제조 거점”오세현 아산시장 “산업 지도, AI 대전환” 삼성 등의 충청권 대규모 투자 계획에 충남도·천안시·아산시는 물론 상공인 등이 반색하고 있다. 3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제2캠퍼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삼성전자·SK하이닉스·셀트리온그룹 등은 충청권 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핵심 분야에 392조원 투자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충남 투자금은 202조원이다. 천안과 아산에 모두 130조원 규모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에 67조원, 삼성전자가 온양·천안에 고대역폭메모리(HBM) 팹 56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에 위치한 삼성SDI도 배터리 생산 능력 향상을 위해 9조 원을 투자한다. SK는 70조 원을 투자해 충남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셀트리온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 투자하기로 한 3000억 원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로 했다. 계획대로라면 아산은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후공정 라인인 삼성전자 온양·천안 팹도 HBM팹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천안과 아산에서는 지역 성장의 동력을 확보했다며 반색했다. 아산시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첨단 패키징 생산시설 증설사업에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추진 중이다. 증설 사업은 1조 3000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하반기 착공해 2029년 5월 양산을 목표로 한다. 약 700명의 직접 고용과 2조 60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은 삼성의 113조원 규모 투자계획을 기반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HBM(고대역폭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핵심 거점으로 ‘아산 산업 지도’를 바꿀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천안시도 이번 기회가 천안을 세계 최고의 첨단 제조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적극 환영을 표명했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천안은 독보적인 ‘첨단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게 된다”며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핵심 삼각 편대가 천안을 중심으로 반경 20km 이내에 완벽하게 집적된다”고 설명했다.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장은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정주 여건 조성, 소부장 기업 지원까지 촘촘히 이어진다면 충청권은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핵심 거점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충청권은 서남권의 신규 대규모 투자가 실제 가동되기까지 5년 전후의 물리적 시간 동안 대한민국 반도체의 명운과 글로벌 공급망을 지켜낼 주역”이라며 “기업들의 투자가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MRI.CT.X-ray, 이제 CD 대신 스마트폰으로 발급 받는다

    MRI.CT.X-ray, 이제 CD 대신 스마트폰으로 발급 받는다

    레몬헬스케어, 모바일 의료영상 발급 서비스 ‘MyScanView’ 상용화…동국대일산병원서 7월 3일 첫 서비스에 들어가 환자가 병원을 다시 방문하지 않고도 MRI, CT, X-ray 등 대용량 의료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아 보관하고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가 상용화된다. 실시간 양방향 의료데이터 중계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모바일 의료영상 발급 서비스 ‘MyScanView(마이스캔뷰)’를 출시하고,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백용해)에서 7월 3일부터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첫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료영상을 다른 병원으로 전송하거나 제출하려면 환자가 기존에 진료받던 병원을 직접 찾아 CD나 DVD 등 물리적 매체로 발급받아야 했다. 거동이 불편한 중증 환자나 지방에서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전원하는 환자일수록 장거리 이동과 대기 시간, 교통비 부담이 따랐고, 영상을 적기에 지참하지 못해 동일한 검사를 중복으로 받는 사례도 발생했다. 일부 대형병원이 온라인 신청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으나, 최종 결과물은 여전히 오프라인 CD 형태여서 수령을 위해 방문하거나 우편을 기다려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정부 역시 이러한 관행을 개선하고자 2024년부터 진료정보교류 시스템 기반의 ‘환자 중심 의료영상 공유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출시된 MyScanView는 정부 시범사업 대상 기관 간의 교류를 넘어, 환자 개인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상용 모바일 서비스로 이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자는 스마트폰이나 온라인을 통해 의료영상 발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된 영상은 클라우드 기반의 개인 보관함에 안전하게 저장된다. 저장된 영상은 필요할 때 타 의료기관에 전송하거나 보안 URL을 통해 공유할 수 있고, 다운로드와 웹 뷰어 조회, 발급 이력의 통합 관리까지 하나의 프로세스로 처리된다. 이로 인해 신청과 수령을 위한 병원 재방문 조치나 CD 분실에 따른 재발급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측의 업무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담당 부서가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발급 요청 승인 업무가 자동화되며, 대용량 의료영상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전송하는 기능이 지원된다. 레몬헬스케어는 상용화에 앞서 다수의 상급종합병원과의 현장 검증 및 의료영상 발급·클라우드 저장에 대한 법률 검토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피니트헬스케어, 메디칼스탠다드, 테크하임 등 국내 주요 PACS 전문기업 시스템과 연동되도록 설계되어, 병원이 기존 인프라를 변경하지 않고도 도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yScanView는 의료영상을 환자 개인의 PHR(개인건강기록)과 연계해 진료기록, 검진결과, 의료영상 데이터를 환자 본인이 한곳에서 통합 관리하도록 돕는다. 스마트병원 서비스와 실손보험 청구에 이어 의료영상 영역까지 환자 중심으로 이동함에 따라, 레몬헬스케어가 구축해 온 의료데이터 이동 체계가 진료 전 과정으로 확장되는 셈이다. 회사 측은 향후 이 인프라를 의료 AI, 정밀의료, 디지털 치료제, 의료 AI 학습용 데이터 거래 플랫폼 등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MyScanView는 CD를 단순히 디지털 파일로 바꾸는 서비스가 아니라, 의료영상이 환자를 따라 자유롭게 이동하는 시대를 여는 인프라”라며 “동국대일산병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병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의료영상 CD가 필요 없는 진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영상, 진료정보, 보험정보, 의료마이데이터를 하나의 중계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이를 의료 AI 및 데이터 경제와 잇는 실시간 양방향 의료데이터 중계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130여 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과 제휴하며 국내 스마트병원 플랫폼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80% 이상을 연결하고 있으며, 환자용 스마트병원 앱인 ‘레몬케어’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300만 건을 상회한다. 진료예약·수납·전자처방전·제증명 발급·실손보험 청구 등 환자의 병원 이용 과정을 모바일로 처리해 온 인프라가 대용량·고보안 의료영상 발급 서비스를 상용화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현재 회사는 실시간 양방향 의료데이터 중계 플랫폼 LDB(Lemon Digital Bridge)를 기반으로 스마트병원 서비스 ‘레몬케어’, ‘레몬톡톡’, ‘레몬케어PLUS’와 실손청구·건강관리 통합 서비스 ‘건강의신’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험개발원의 ‘실손24’ 국가 의료데이터 중계 인프라를 구축·운영 중이다. 이번 상용화를 발판 삼아 의료영상까지 아우르는 환자 중심의 의료데이터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 “혹시 모르니 아내에겐 비밀로”…건물 잔해서 8일 버틴 40대 아빠 ‘극적 구조’

    “혹시 모르니 아내에겐 비밀로”…건물 잔해서 8일 버틴 40대 아빠 ‘극적 구조’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두 차례의 연쇄 지진으로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건물 잔해에 8일째 매몰돼 있던 40대 남성이 2일(현지시간) 극적으로 구조됐다. AP·AFP 통신,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주 카티아라마르의 한 쇼핑센터 야간 경비원으로 일하던 에르난 알베르토 힐 플로레스(43)는 지난달 24일 발생한 지진으로 붕괴한 건물 잔해 약 9m 아래에 갇혀 있었다. 구조대는 지난달 28일 음향 탐지 장비와 레이더 등을 이용해 그의 신호를 감지한 뒤 생존 사실을 확인했다. 코스타리카 적십자의 한 구조대원은 AP에 “발견 당시 그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아내에게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말아 달라 부탁했다”며 “하지만 우리는 결코 그를 두고 떠날 생각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칠레 구조대를 중심으로 베네수엘라와 미국, 포르투갈,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멕시코 등으로 구성된 합동 구조대가 70시간에 걸친 대규모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불안정한 건물 구조와 폭우, 계속되는 여진으로 굴착 통로가 여러 차례 무너지는 위험한 상황이 이어졌지만, 구조대는 신중하게 금속 구조물을 절단하며 통로를 확보했다.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구조대는 호스와 주사기를 이용해 물과 전해질 음료, 의료용 수액을 공급하며 그가 탈수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했다. 플로레스는 눈이 충혈된 상태였지만 의식을 유지한 채 구조대원들의 지시에 응했다. 구조 직전 공개된 영상에서는 그가 잔해 속에서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포착됐다. 현장에 참여한 유엔 재난평가조정팀(UNDAC) 관계자는 CNN에 지진 발생 7일이 지난 시점에서의 생환은 “오직 기적적인 구조”로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통상 재난 발생 후 생존자 구조의 ‘골든타임’은 72시간이다. 플로레스는 지진 당시 주변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는 동안 자신이 머물던 경비 초소가 형태를 유지한 덕분에 잔해에 깔리지 않았고, 내부에 공기층이 형성돼 생존할 수 있었다고 AP는 전했다. 이후 그는 산소 마스크를 착용한 채 주황색 방수포에 덮여 잔해 밖으로 옮겨졌다. 이어 구조대원들의 인도를 받아 구급차로 이송됐다. 각국 구조대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서로를 얼싸안고 구조 성공을 자축했다. 플로레스는 안정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의 아내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잘못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슬픔의 나날을 보내다가 생존 소식을 듣고 한 줄기 희망을 본 것 같았다며 “그는 정말 영웅처럼 버텨냈다”고 말했다. 부부에게는 10살, 8살의 두 자녀가 있다.
  • 이천시, 경강선 이천역에 이어 부발역·신둔도예촌역 ‘스마트 쉘터’ 설치

    이천시, 경강선 이천역에 이어 부발역·신둔도예촌역 ‘스마트 쉘터’ 설치

    성수석 시장, “스마트쉘터 지속 확대 조성하겠다” 경기 이천시가 버스와 경강선 간의 주요 환승 거점인 부발역과 신둔도예촌역 버스정류장 2곳에 스마트쉘터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이천역에 이어 부발역과 신둔도예촌역까지 관내 경강선 3개 역사 모두 스마트쉘터가 구축됐다. 스마트쉘터에는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 휴대전화 무선 충전기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가 설치됐으며, 스마트쉘터 내부에서 외부 버스의 접근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경강선 전 역사에 스마트쉘터가 구축되면서 출퇴근과 통학길에 나서는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생활밀착형 교통정책을 차근차근 추진해 보다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호날두 아직 은퇴하지 마! 포르투갈 ‘극장골’ 크로아티아 격파…모드리치는 작별

    호날두 아직 은퇴하지 마! 포르투갈 ‘극장골’ 크로아티아 격파…모드리치는 작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의 ‘라스트 댄스’ 대결에서 웃은 건 호날두였다. 포르투갈이 명품 접전 끝에 크로아티아를 꺾고 2026 북중미월드컵 16강에 합류했다. 포르투갈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2강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을 터뜨리며 완성한 드라마였다. 호날두도 직접 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4-2-3-1 전술로 맞선 두 팀의 대결 전반전은 치열한 탐색전 끝에 0-0으로 끝났다.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이 나왔지만 상대가 막강한 탓에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강팀끼리 너무 일찍 만난 게 아쉬웠다. 후반에들어서야 득점포가 터졌다. 후반 8분 크로아티아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우측에서 크로스로 올린 공이 뒤로 흘렀고 이를 이반 페리시치가 잡아놓은 뒤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상대 수비가 머뭇거리는 틈을 타 기회를 만든 침착함이 돋보였다. 기세를 탄 크로아티아는 3분 뒤 니콜라 블라시치가 수비 뒤로 침투한 뒤 패스한 공을 이고르 마타노비치가 발을 갖다 대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달아나는 데 실패했다. 어쩌면 크로아티아의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는 골이었기에 아쉬움이 컸다. 수세에 몰린 포르투갈은 4명의 선수를 동시에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리고 기어이 동점을 만들어냈다. 교체 직후인 후반 19분 블라시치가 페널티 박스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골키퍼를 속이고 득점하며 1-1이 됐다. 호날두의 월드컵 토너먼트 첫 골이었다. 양보할 수 없는 승부에서 양 팀 선수들은 모든 걸 내던지며 혈투를 펼쳤다. 그리고 포르투갈이 마지막에 웃었다. 후반 추가시간 하파엘 레앙이 올린 공을 곤살루 하무스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상대를 얼어붙게 했다. 주어진 추가시간 10분이 지나갔고 경기가 끝나갈 시점인 13분에 크로아티아의 골이 터지며 승부가 연장으로 갈 뻔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결정됐고 결국 그대로 포르투갈의 승리로 끝났다. 이 골이 나올 때 좌절하던 표정의 호날두는 승리가 확정되자 환하게 웃었고, 루카 모드리치는 허탈한 표정으로 패배를 받아들였다. 이 경기에 앞서 호날두가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한다는 소식이 친누나의 입을 통해 전해졌다. 그러나 이 승리로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는 계속 이어지게 됐다. 다만 포르투갈의 다음 상대가 스페인이라 만만치 않다. 스페인은 이날 오스트리아를 유효슈팅 0개로 묶으며 3-0으로 제압하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한 크로아티아 황금세대는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더는 완전체를 볼 수 없을 전망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전 당시 관중 난입으로 경기 흐름이 끊겨 준우승에 그쳤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3위에 오르며 크로아티아 역사상 최전성기를 구가했지만 이번 월드컵은 이렇게 아쉽게 마치게 됐다.
  • “쿠팡 주장만 듣고 한국 때리나”…백악관까지 나선 ‘차별’ 공세 [핫이슈]

    “쿠팡 주장만 듣고 한국 때리나”…백악관까지 나선 ‘차별’ 공세 [핫이슈]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한국 정부의 조사를 받는 쿠팡을 두고 미국 백악관까지 ‘미국 기업 차별’을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 정부는 미국 측 보고서가 쿠팡의 일방적인 주장을 반영했다며 정면 반박했다. 2일(현지시간) 미 백악관 당국자는 미 연방 하원 법제사법위원회의 쿠팡 관련 보고서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내 언론 질의에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 정부가 미국 기술기업을 차별적으로 표적으로 삼는 상황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어떤 합리적 잣대를 적용하더라도 쿠팡은 이재명 정부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 디지털 서비스의 시장 접근을 제한하는 불공정 무역 관행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백악관이 쿠팡을 직접 거론하며 한국 정부를 비판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동안 미 의회 일부 의원들은 한국의 쿠팡 조사와 플랫폼 규제가 미국 기업을 차별한다며 한국 정부를 압박해왔다. 이번 발언은 미 하원 법사위가 전날 공개한 35쪽 분량의 중간보고서와 맞물려 나왔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차별적으로 조사하고 제재했으며, 이 같은 조치가 한미 무역합의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미국 측은 지난해 11월 한미가 발표한 공동 설명자료도 근거로 들고 있다. 당시 양국은 망 사용료와 온라인 플랫폼 규제를 포함한 디지털 서비스 관련 법과 정책에서 미국 기업이 차별받거나 불필요한 장벽에 직면하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다만 실제 통상조치를 담당하는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이번 보고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보고서 상당 부분은 쿠팡 측 주장과 제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개인정보 유출 규모와 쿠팡의 관리 책임보다 한국 정부의 조사 과정과 규제 문제를 집중적으로 부각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외교부 “쿠팡 일방 주장”…국정원도 정면 반박 미 하원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국회 청문회에서 쿠팡 한국법인 대표가 충분한 답변 기회를 얻지 못했고, 일부 의원의 거친 표현과 형사처벌 경고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대목 역시 쿠팡 측 진술과 제출 자료에 크게 의존했다. 한국 정부와 국회의 반론은 보고서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외교부는 “보고서가 쿠팡 측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반영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한국 정부가 법사위 측에 전달한 설명과 사실관계가 제대로 담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외교부는 쿠팡에 대한 조사와 조치가 기업 국적과 무관하게 국내법과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국가정보원도 보고서에 담긴 쿠팡 측 주장을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국정원은 개인정보 유출 혐의자의 정보기술(IT) 장비 회수 과정에 개입하거나 쿠팡에 특정 보안업체 고용을 지시했다는 주장을 모두 부인했다.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국내 여러 기관의 조사를 받아왔다. 미국 측은 이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압박으로 규정했지만, 한국 정부는 개인정보 보호와 국내법 집행을 기업 국적 문제로 바꿔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1분기 대미 로비에 27억원…백악관도 접촉 대상 백악관의 입장 표명 과정에서 쿠팡의 대미 로비 활동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 의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쿠팡Inc는 올해 1분기 복수의 로비 회사를 통해 178만 5000달러(약 27억4000만원)를 지출했다. 로비 접촉 대상으로는 미 상·하원뿐 아니라 백악관과 부통령실, 상무부, 미국무역대표부, 재무부 등 주요 행정부 기관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쿠팡의 로비 활동이 이번 백악관 발언에 직접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쿠팡 사태는 이제 개인정보 유출 책임과 국내법 집행 문제를 넘어 한미 통상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까지 낳고 있다. 미국이 ‘자국 기업 차별’을 앞세워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한국 정부도 미국 측 주장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 프롭티어-롯데하이마트, 부동산 계약부터 가전까지 ‘안심케어 서비스’ 도입

    프롭티어-롯데하이마트, 부동산 계약부터 가전까지 ‘안심케어 서비스’ 도입

    ‘이실장 안심케어’ 롯데하이마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제공이실장 회원 중개소 이용 고객 대상 하이마트 가전 할인 혜택 마련 프롭테크 기업 프롭티어㈜(대표이사 서동록)와 가전 유통 기업 롯데하이마트가 부동산 계약부터 가전 구매까지 이어지는 이사·입주 과정을 연계한 안심케어 서비스 공동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집을 구하는 단계부터 입주 후 가전을 마련하는 과정까지 양사가 보유한 서비스를 연결해 고객에게 필요한 혜택과 주거 거래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사와 입주는 계약서 작성, 권리관계 확인, 입주 준비, 가전 구매가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과정인 만큼, 단계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프롭티어와 롯데하이마트는 부동산 계약 안전관리와 입주 준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프롭티어는 자사 부동산 플랫폼 ‘이실장’의 대표 서비스인 부동산 거래 사고 및 피해 예방 솔루션 ‘이실장 안심케어’를 전국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을 통해 하이마트 이용 고객에게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은 부동산 계약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관리 서비스를 직접 접할 수 있게 된다. 프롭티어의 ‘이실장 안심케어’는 전세 사기 등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부동산 안심 솔루션이다. 계약 체결 이후 집주인의 추가 대출이나 가압류 등 등기부등본상의 변동 사항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알림을 제공하며, 실제 사고 발생 시 손실에 대한 실손 보상과 법률 비용까지 지원하는 구조다. 계약 시 1회 비용 지불로 다음 이사 때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어 주거 거래 과정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와 함께 이사, 입주 청소, 가전 청소 등 이사 및 입주 과정 전반에 필요한 인프라를 통합한 ‘이사&입주 올케어(All-Care) 서비스’를 이실장 회원 중개소와 연계해 선보인다. 전국 2만 6000여 개 이실장 회원 중개소를 방문해 부동산 상담 및 계약을 진행하는 고객에게는 롯데하이마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전 2% 추가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계약을 마친 고객들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요 생활 가전을 신규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이번 중개 네트워크와 가전 매장의 연계는 입주 준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양사는 이실장 회원 중개소와 롯데하이마트 매장, 온라인 채널을 기반으로 상호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프롭티어 관계자는 “롯데하이마트와의 협력을 통해 이실장 회원 중개소와 하이마트 매장을 잇는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을 선보이게 됐다”며 “부동산 계약부터 가전 구매까지 주거 여정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며 고객이 안심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주거 서비스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프롭티어와의 제휴를 통해 이사와 입주를 앞둔 고객들에게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혜택과 안심 거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렴 궁금증 물어보세요”…경남도, 반부패 스마트 비서 본격 운영

    “청렴 궁금증 물어보세요”…경남도, 반부패 스마트 비서 본격 운영

    경남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반부패 스마트 비서(챗봇)’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공직자들이 청렴 관련 법령과 유권해석을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부패 예방과 청렴 행정 강화에 나선다는 취지다. 도는 공직자의 청렴한 업무 수행을 돕고 부패를 예방하고자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시스템인 ‘반부패 스마트 비서’를 개발해 7월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관련 법령과 제도가 지속적으로 개정·세분되면서 현장 공무원들이 규정과 유권해석을 신속하게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도는 기존 책자형 업무편람 중심 안내 방식에서 벗어나 언제든 질의응답이 가능한 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했다. 직원들은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청렴 관련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반부패 스마트 비서는 경남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법령은 물론 국민권익위원회의 유권해석과 감사 사례 등을 학습 데이터로 활용해 답변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생성형 AI의 한계로 꼽히는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줄이기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AI가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기 어려운 사안이나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경우에는 임의로 답변하지 않고 감사위원회 담당자에게 문의하도록 안내해 답변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번 시스템은 감사위원회와 정보통신담당관실의 협업으로 구축됐다. 감사위원회는 원천 자료 제공과 답변 검증, 사용자 테스트를 맡았고 정보통신담당관실은 AI 학습 데이터 구축과 응답 프로세스 설계 등을 담당했다. 도는 지난 4월부터 자료수집과 정제를 시작해 5월 응답 체계를 설계하고 6월 최종 테스트를 거쳐 시스템을 완성했다. 7월 초 도 업무관리시스템(인트라넷)에 공식 게시한 뒤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질의와 사례를 지속 반영해 성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배종궐 경남도 감사위원장은 “반부패 스마트 비서는 생성형 AI를 청렴 행정에 접목한 선도적 사례”라며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청렴 관련 고민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렴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최치원의 발길이 머문 곳, 원산도 오로봉 [두시기행문]

    최치원의 발길이 머문 곳, 원산도 오로봉 [두시기행문]

    충남 보령시 원산도에 자리한 오로봉(118m)은 비록 높이는 낮으나 섬 전체를 아우르는 조망과 역사적 깊이를 간직한 곳이다. 조선 시대 외적의 침입을 알리던 봉수대가 자리했던 곳으로, 예로부터 바다 건너 세상을 향해 신호를 보내던 안보의 요충지였다. 이제는 보령 해저터널과 연륙교가 놓이며 배를 타지 않아도 닿을 수 있는 친근한 섬이 됐지만, 여전히 오로봉 정상에 서면 굽이치는 섬의 능선과 푸른 서해 바다가 어우러진 원산도 특유의 정취를 온전히 마주할 수 있다. 통일신라 시대 최치원이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처음 마주한 원산도 오봉산 자락 오로봉에 위치한 비석에 천부경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보고 문서로 옮겨 적은 후 하늘에 제를 올렸다고 한다. 이 천부경은 ‘배달의 민족’의 시조인 환웅 황제 시대부터 내려오던 경전이다. 오로봉으로 오르는 길은 거창한 등반이라기보다는 가벼운 산책에 가깝다. 원산도의 마을길과 이어지는 숲길은 높낮이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발걸음을 옮길 수 있다. 숲을 지나 정상에 다다르면, 옛 봉수대 잔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여기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가히 압권이다. 효자가 많이 났다는 효자도를 비롯해 삽시도, 고대도, 안면도 등 보령 앞바다의 크고 작은 섬들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바다 위에 흩뿌려진 장관을 연출한다. 정상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은 일상의 무거운 짐을 덜어내기에 충분하다. 오로봉 산행의 마무리는 원산도의 해변에서 맺는 것이 정석이다. 산 아래 펼쳐진 오봉산 해수욕장을 포함한 섬 남쪽의 해안가들은 고운 모래와 맑은 물로 유명하다. 산행 후 맨발로 백사장을 걸으며 파도 소리를 듣는 시간은 섬 여행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마을 어귀에서 맛보는 싱싱한 제철 해산물과 해풍을 맞고 자란 채소로 차려진 소박한 밥상은 여행객의 허기를 정성껏 달래준다. 특히 현지 주민들이 직접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해산물은 도심에서는 맛보기 힘든 원산도만의 깊은 맛을 선사한다.
  • 삼성전자, 앤트로픽 AI칩 생산 논의…파운드리 부활 신호탄

    삼성전자, 앤트로픽 AI칩 생산 논의…파운드리 부활 신호탄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를 개발한 미국 앤트로픽이 삼성전자와 AI 칩 생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수주로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앤트로픽이 자체 AI 칩 개발을 위한 초기 단계 작업을 시작했으며, 잠재적 제조 파트너인 삼성전자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트로픽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2㎚(나노미터) 제조 공정과 첨단 패키징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나노 공정은 현재 파운드리 업계에서 가장 앞선 공정으로 칩 집적도를 크게 올릴 수 있다. 양측의 협력 관계는 지난 5월부터 구체화됐다. 앤트로픽은 당시 진행한 시리즈H 투자 라운드에서 삼성전자를 포함한 3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이 ‘전략적 인프라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기업의 기술은 전 세계 메모리, 저장장치, 로직 칩 공급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놓고 업계에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사 중 로직 칩 협력이 가능한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앤트로픽은 현재 여러 칩 설계업체와 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세부적인 설계나 시험·제조 단계까지는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업계에선 최종 계약이 성사될 경우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가 앤트로픽의 자체 AI 칩을 최종 수주하게 되면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에 이어 새로운 대형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 법무장관, 신천지 소속 교도관의 이만희 특혜 의혹에 “감찰 착수”

    법무장관, 신천지 소속 교도관의 이만희 특혜 의혹에 “감찰 착수”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3일 신천지 소속 교도관이 이만희 총회장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감찰과 긴급점검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SNS)을 통해 “2020년 이 총회장 구속 당시 신도인 교도관이 교정시설 내부 자료를 유출하고, 이 총회장 보석 석방을 위한 ‘낙상 사고’까지 연출하려 했다는 의혹이 보도됐다”며 “철저한 감찰과 수감시설 긴급 점검에 착수해 법적, 행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총회장이 현재 신도 강제 집단 입당 사건으로 다시 구속된 상황인 만큼,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사안”이라며 “유사한 일의 반복을 막기 위해 향후 사회적 영향력이 큰 수용자가 교정시설 내부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외부와 결탁하는 일을 제도적으로 차단할 개선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JTBC는 2020년 이 총회장이 수원구치소에 수감됐을 당시 신천지 신도인 교도관이 그의 취침·기상·식사·화장실 이용 등 일과를 시간대별로 상세히 기록한 보고서를 작성해 신천지 지휘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병보석 석방을 위해 구치소 안에서 ‘낙상 사고’를 연출하는 데도 신천지 교도관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 9일 만에… 제주 해수욕장 이용객 11만명 돌파

    9일 만에… 제주 해수욕장 이용객 11만명 돌파

    예년보다 일찍 문을 연 제주 해수욕장에 피서객이 몰리면서 올여름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른 폭염과 수온 상승이 맞물리면서 조기 개장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제주도는 지난달 24일 도내 12개 해수욕장을 개장한 이후 이달 2일까지 이용객이 11만 3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7만 8000여명보다 3만 5000여명(약 45%) 늘어난 수치다. 도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목표인 해수욕장 이용객 160만명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 증가세도 뚜렷했다. 제주시권 해수욕장은 9만 6000여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고, 서귀포시권은 1만 7000여명으로 지난해 5400여명보다 219% 급증했다. 제주도는 올해 조기 폭염과 수온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12개 해수욕장을 지난해보다 6일 빠른 지난달 24일 일제히 개장했다. 운영 기간도 9월 6일까지 75일로 지난해보다 6일 늘렸다. 성수기인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는 야간 운영도 확대된다. 삼양·월정해수욕장은 오후 8시까지, 이호테우·협재해수욕장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이용객 증가에 맞춰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3무(無) 해수욕장’ 운영을 올해도 이어간다. 인명사고와 관광 불친절, 바가지요금을 없애겠다는 취지다. 도내 12개 해수욕장에는 민간 안전요원 276명과 하루 48명의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관광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파라솔과 평상 이용요금도 3년 연속 동결했다. 파라솔은 2만원, 평상은 3만원으로 2023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화 해수욕장도 운영하고 있다. 함덕해수욕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펫 비치’로, 이호테우해수욕장은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 해수욕장’으로 꾸며 다양한 관광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플로깅 프로그램인 ‘쓰담달리기(플로깅)’도 운영해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을 병행한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민과 관광객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수질 검사 결과와 해파리 발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치지직, 세계 최대 e스포츠 EWC 단독 생중계

    네이버 치지직, 세계 최대 e스포츠 EWC 단독 생중계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WC 2026’의 25개 전 종목을 단독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7월 6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되는 EWC 2026은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페스티벌이다. 글로벌 주요 e스포츠 종목과 정상급 프로팀들이 참여하는 종합 대회다. 총상금 규모는 7500만 달러(약 1100억원) 이상이다. 치지직은 지난해 EWC에서 15개 종목을 중계한 데 이어, 올해는 25개 전 종목으로 중계 범위를 확대하며 e스포츠 팬덤의 관심과 참여 열기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우선 네이버 치지직은 올해 대회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PUBG: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은 9개 종목에 대해 한국어 중계를 제작한다. 이외 6개 종목은 결승전에 한해 한국어 중계를 제공하며, 영문 중계로 제공되는 경기에는 인공지능(AI) 자막을 적용해 몰입도 높은 시청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AI 자막 기능은 실시간 저지연 라이브에서 경기 상황과 맥락을 빠르게 반영해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것이 특징으로, 문맥 이해와 난도 높은 e스포츠 도메인 용어 처리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AI 기반 편의 기능도 확대 적용해 시청 편의성 또한 강화한다. 치지직은 주요 한국어 중계 종목에 AI 클립 기능을 적용해 결정적 순간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더욱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한국어 중계 종목에는 AI 챕터 기능을 적용해 시청자들이 원하는 경기 흐름과 주요 장면을 보다 손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게임 콘텐츠 제휴 신슬기 리더는 “앞으로도 인기 IP와 스트리머 생태계, 네이버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함께 입체적으로 즐기고 참여하는 치지직만의 차별화된 시청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미국 생일 돈까지 빼돌렸나”…트럼프 측근들, 기부금 ‘바꿔치기’ 의혹 [핫이슈]

    “미국 생일 돈까지 빼돌렸나”…트럼프 측근들, 기부금 ‘바꿔치기’ 의혹 [핫이슈]

    미국 독립 250주년 공식 기념사업을 후원하려던 기부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과 연계된 별도 단체에 돈을 보내도록 유도됐다는 미 하원 민주당 측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팀은 금융사기 가능성까지 제기했지만 해당 단체는 “당파적 공격”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하원 천연자원위원회 민주당 조사팀은 이날 55쪽 분량의 중간 보고서 ‘허영에서 광기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미국 독립 250주년 공식 기념사업을 이끄는 ‘아메리카250’에 기부하려던 일부 후원자가 실제로는 ‘프리덤250’의 은행 계좌 정보를 전달받았다고 주장했다. 아메리카250은 미 의회가 초당적으로 만든 독립 250주년 기념위원회의 비영리 조직이다. 반면 프리덤250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만들어진 별도 단체로, 백악관이 주도하는 기념행사를 맡고 있다. 공식 후원금, 별도 단체 계좌로 조사팀은 내부 문건과 관계자 증언 등을 토대로 트럼프 측과 연계된 모금 관계자들이 기업 후원자들에게 아메리카250 지원을 철회하고 프리덤250으로 기부처를 바꾸도록 압박했다고 밝혔다. 일부 기부자는 아메리카250을 후원하는 것으로 알았지만 프리덤250이 관리하는 계좌로 송금하도록 안내받았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이런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면 통신망을 이용한 금융사기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모금 과정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캠프에서 재무 책임자를 지낸 메러디스 오루크와 그의 업체가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루크 측은 AP의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조사팀은 프리덤250이 기존 기부자 정보와 행사 참가자들의 개인정보를 정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에도 이용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보고서가 제기한 의혹은 아직 수사기관이나 법원의 판단을 거치지 않았다. “당파적 비방”…프리덤250 반박 프리덤250은 조사 결과를 강하게 부인했다. 대변인 대니엘 앨버레즈는 보고서 내용을 “명백히 거짓”이자 “당파적 비방”이라고 규정하며 기부자를 속이거나 아메리카250 대신 자사 계좌 정보를 제공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프리덤250은 역사적인 순간에 미국인을 하나로 모으고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생일 행사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관련 질문을 프리덤250 측에 넘겼다. 민주당 조사팀은 이번 의혹이 독립 250주년 기념사업을 둘러싼 더 큰 문제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초당적 기념사업을 밀어내고 백악관 종합격투기 대회와 내셔널몰 박람회, 트럼프 대통령 연설 등 정치적 색채가 강한 행사에 예산과 민간 기부금을 집중했다는 것이다. 프리덤250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백악관 잔디밭에서 UFC 대회를 열었으며, 4일 독립기념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과 대규모 불꽃놀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고서를 공개한 재러드 허프먼 민주당 간사는 “모든 미국인이 함께해야 할 기념행사를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과 측근들을 위한 사업으로 바꿨다”고 비판했다. 다만 이번 문건은 공화당이 다수인 하원 천연자원위원회 전체의 공식 결론이 아니라 민주당 소속 의원과 조사팀이 작성한 보고서다.
  • 지엠에프, 창립 20주년 맞아 글로벌 K-Food 기업 도약 선언

    지엠에프, 창립 20주년 맞아 글로벌 K-Food 기업 도약 선언

    냉동만두 제조 및 수출 기업인 지엠에프가 7월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글로벌 K-Food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지엠에프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열고, 회사의 주요 연혁과 성과, 향후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 동안 회사를 함께 성장시켜 온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음 20년을 향한 목표를 함께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엠에프는 만두 수출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식품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해 온 K-Food 전문 기업이다. 창립 이후 품질과 신뢰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해 왔으며, 변화하는 식품 산업 환경 속에서도 제조 경쟁력과 수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엠에프의 성장 과정과 주요 성과가 소개됐으며, 회사와 20년을 함께해 온 20년 근속자 4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지엠에프는 20년 근속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회사의 성장은 구성원들의 책임감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지엠에프는 성장 과정에서 맞았던 위기와 극복 사례도 언급했다. 지난 2023년 대형 화재로 주요 생산 시설이 전소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임직원들의 빠른 대응과 노력으로 약 150일 만에 생산 재개 기반을 마련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회사는 이 경험을 통해 위기 대응력과 조직 결속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지엠에프는 제조 경쟁력 강화, 품질 관리 고도화,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매출 100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K-Food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호수 지엠에프 회장은 “20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한 사람의 힘으로 만들 수 없는 역사”라며 “지엠에프를 믿고 함께해 준 임직원, 고객, 협력사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라는 큰 위기 속에서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회사를 다시 세워낸 경험은 지엠에프의 가장 큰 자산이 됐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신뢰라는 기본을 지키며 책임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직 지엠에프 상무는 “지엠에프의 지난 20년은 제조의 힘과 현장의 헌신으로 만들어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의 20년은 이 기반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두 수출 1위 기업의 위상에 안주하지 않고, 제조 경쟁력과 글로벌 유통 역량을 결합해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K-Food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엠에프는 이번 창립 2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임직원들과 함께 다음 20년을 향한 비전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프랑스에서 온 사람들 ‘3주간 제주 사랑’… 해녀 물질부터 K-푸드까지 ‘런케이션’

    프랑스에서 온 사람들 ‘3주간 제주 사랑’… 해녀 물질부터 K-푸드까지 ‘런케이션’

    프랑스인 21명이 3주 가까이 제주에 머물며 한국어를 배우고 해녀 물질과 승마, K푸드 만들기 등 제주만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장기 체류형 ‘런케이션(배움+휴가)’에 참여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한라대학교, 프랑스 EPS 여행사는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글로벌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참가자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 층부터 79세 최고령 참가자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제주도는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프랑스 EPS 여행사와 첫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협력의향서(MOI) 체결, 관계기관 실무협의, 교육시설 현장 실사, 프랑스 현지 한글학교 대상 홍보 등을 거쳐 약 10개월 만에 성사됐다. 참가자들은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수준별 한국어 교육 42시간을 이수한다. 이와 함께 천아오름 실습목장에서 승마를 체험하고 호텔조리과 실습실에서는 김밥과 떡볶이 등 K푸드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제주만의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신흥리 동백마을에서 동백을 활용한 천연비누를 만들고, 법환마을에서는 해녀들과 함께 물질을 배우며 제주의 해양문화를 체험한다. 제주도는 이 같은 프로그램이 단순 관광을 넘어 교육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장기 체류형 관광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양보 도 관광교류국장은 “대학생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며칠 머무는 관광을 넘어 장기 체류형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유럽에서 높아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제주가 글로벌 교육·문화 관광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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