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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 금은방 여주인 흉기 살해…42세 김성호 신상 공개

    대낮 금은방 여주인 흉기 살해…42세 김성호 신상 공개

    대낮에 금은방 여주인을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된 김성호(42)의 신상이 공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0일 법조계, 학계 등 외부 인사 4명과 경찰 3명(총경급) 등 7명이 참석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성호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금은방 등에 대한 동종 범죄 재발을 막고 사회적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신상 공개 이유를 밝혔다. 관련법에 따라 김성호의 신상 정보는 이날부터 내달 19일까지 30일간 경기남부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김성호는 지난 15일 낮 12시 7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금은방에서 업주인 5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가 2000만원 상당의 귀금속 40여점과 현금 2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호는 범행 후 미리 준비한 정장으로 갈아입고 여러 차례 택시를 바꿔 타고 도주했으나 5시간여 만에 서울 종로구 거리에서 붙잡혔다. 그는 훔친 귀금속을 금은방 여러 곳에 팔았으며 검거 당시에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 현금, 여권 등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성호는 경찰 조사에서 “빚이 많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3040 여성 모여라” 강동구, 육아정보·재테크 ‘이화-강동 핫 클래스’ 개설

    “3040 여성 모여라” 강동구, 육아정보·재테크 ‘이화-강동 핫 클래스’ 개설

    서울 강동구는 3040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이화-강동 핫 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화-강동 핫 클래스’는 2005년부터 운영한 ‘이화강동 아카데미’를 지난해부터 3040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개편해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구는 오는 3월부터 제2기 이화-강동 핫 클래스를 운영한다.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경제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재테크 방법뿐만 아니라, 출산·육아 등으로 현실적인 고민이 있는 3040 세대 여성을 대상으로 육아부담 경감을 위한 육아정보 제공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재테크, 자산관리, 부동산, 세금 등 경제 분야와 금쪽같은 내 아이의 심리탐구 및 양육정보 등 육아분야, 소중한 나를 위한 “쉼” 클래스(원예 및 티 클래스(실습) 등) 등 자기계발 분야로 구성되며, 총 10회다. 수강료는 교재비를 포함해 총 5만원이다. 프로그램은 강동구가 기획하고, 운영은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 미래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진행한다. 전체 교육과정의 70% 이상 출석 시,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및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고 수료식은 이화여대에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1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와 가족정책과로 연락해 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화-강동 핫 클래스는 3040 젊은 여성들이 가정을 돌보면서도 자기계발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재테크 등을 통해 경제·사회활동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구 3040 여성분들이 새로운 자신감을 얻고 삶의 활력을 채우시기를 희망하며 이 시간이 단순한 배움을 넘어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 안전한 곳 아니었나?…베트남 관광객 귀에 “마약 살래?” 속삭인 남성, 정체는

    안전한 곳 아니었나?…베트남 관광객 귀에 “마약 살래?” 속삭인 남성, 정체는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베트남 하노이 구시가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마약을 팔겠다고 접근한 남성이 붙잡혔다. 마약 범죄자에게 사형까지 선고하는 베트남 당국이 즉각 수사에 나섰다. 하지만 이 남성은 관광객을 안마 업소로 유인해 수수료를 챙기려던 호객꾼일 뿐이라고 주장했고, 결국 경미한 벌금형에 그쳤다. 베트남 공안부 산하 마약범죄수사국은 18일(현지시간) 구시가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불법 약물을 권유한 현지 남성에게 벌금 250만동(약 15만원)을 부과했다고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이번 단속은 한 남성이 관광객에게 마약을 권유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면서 시작됐다. 영상이 퍼지자 수도 관광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쏟아졌다. 마약범죄수사국은 영상이 공개되자 특별팀을 꾸려 경찰과 함께 수사에 나섰다. 하노이에 거주하는 54세 남성이 소환됐다. 그는 프리랜서로 일하며 과거 택시 기사로 일한 경력이 있었다. 조사에서 남성은 자신이 영상 속 인물이라고 인정했다. 택시 기사 시절 외국인 관광객과 자주 접촉했고, 약 2주 전부터 마약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구시가지를 찾아다녔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그는 관광객에게 접근해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약 관련 용어를 사용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방문객에게 직접 마약을 판 적도 없고, 마약 배달 장소도 모른다는 것이다. 실제 목적은 마약 판매가 아니라 관광객을 안마 업소로 안내해 수수료를 받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이 남성의 마약 검사 결과 역시 음성으로 나왔다. 경찰은 이 남성이 불법 약물을 소지하거나 전달한 증거를 찾지 못했고, 결국 ‘관광객에게 서비스 이용을 집요하게 권유한 행위’로 벌금을 부과하는 데 그쳤다. 그러면서 당국은 현지 업체들에게 이런 식의 불법 권유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감시해달라고 요청했다.
  • 면허 취소된 의사, 숨진 채 발견…“분식집 하며 버텼는데 사형 선고”

    면허 취소된 의사, 숨진 채 발견…“분식집 하며 버텼는데 사형 선고”

    면허 취소 이후 경제적 어려움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한 50대 의사의 죽음과 관련해 지역의사회들이 현행 면허 취소 제도의 전면 개정을 촉구했다. 20일 경기도의사회·전라남도의사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개원의로 일하던 50대 의사 A씨는 최근 전남 무안군 청계면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의사 면허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50대 가장의 마지막 소망은 고향 땅 전남 무안의 작은 면 소재지에서 이웃을 돌보며 여생을 봉사하는 것이었다”며 “그러나 그 꿈은 면허 재교부 거부라는 벽 앞에 무참히 꺾였고, 의사는 스스로 생을 마감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은 후배의 개원을 돕다 ‘의료기관 이중개설 위반’이라는 법의 굴레에 갇혔다”며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거나 중대한 윤리적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었음에도 법은 의사 면허를 앗아갔고 수년간 피땀 어린 매출액을 전액 환수했다”고 설명했다. 의사회는 “3년의 면허 취소 기간 고인은 작은 분식집을 운영하며 생계를 꾸려왔으나 모든 행정처분이나 매출액 환수를 다 마친 후에도 의사로의 복귀는 거부됐다”며 “세 차례나 이어진 면허 재교부 신청은 번번이 거부됐다. 재기하려는 인간의 영혼에 내린 사형 선고”라고 비판했다. 또 “의료와 무관한 모든 생활 범죄까지 면허를 박탈하는 현행 면허 취소법을 즉각 개정해야 한다”며 “법의 취지가 의료인 윤리 의식을 높이는 데 있다고 한들 한 가정을 파탄 내고 의사를 죽음으로 내모는 지금의 방식은 정의가 아니라 명백한 폭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는 규정 위반과 졸속 운영으로 고인을 벼랑 끝으로 내몬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하라”며 “면허 재교부 절차를 투명하게 개선하고 죗값을 치른 이들에게 최소한의 재기 기회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경찰은 A씨의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결론 내리고 조만간 내사 종결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포착] “그린란드에 대해 왜 이래?”…트럼프, 마크롱 대통령 보낸 문자 공개

    [포착] “그린란드에 대해 왜 이래?”…트럼프, 마크롱 대통령 보낸 문자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그린란드 보복 관세’로 압박하는 상황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서한’이라는 글과 함께 이례적으로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를 보면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친구’라고 호칭하며 “우리는 시리아 문제에 대해 완전히 같은 생각이다. 이란 문제에 대해서도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며 긍정적인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마크롱 대통령은 “그린란드 문제에 대해서는 당신이 왜 이러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직격했다. 다만 그는 “함께 훌륭한 일을 만들어보자”며 파리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CNN은 “마크롱 대통령은 그린란드 문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위협을 비판했으며 가자지구 전쟁 종식과 관리를 명분으로 내건 평화위원회 참여 제안도 거부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곧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원하지 않는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여기에 한술 더 떠 “프랑스산 와인과 샴페인에 2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 그리고 그는 (평화위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유럽 8개국에 대한 관세 부과(2월부터 10%, 6월부터 25%) 방침을 발표했다. 이 조치는 미국의 그린란드 매입이 완료될 때까지 유효하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밝혔다.
  • 개봉 한 번으로 ‘중견기업 시총’ 벌었다…애니메이션 흥행 역사 새로 쓴 ‘이 영화’

    개봉 한 번으로 ‘중견기업 시총’ 벌었다…애니메이션 흥행 역사 새로 쓴 ‘이 영화’

    디즈니 영화 ‘주토피아2’가 2조 5천억원에 달하는 티켓 매출을 기록해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20일(현지시간)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주토피아2’는 전 세계에서 총 17억 654만달러(2조 5226억원)의 티켓 매출을 기록했다. 북미에서 3억 9324만달러, 북미 외 지역에서 13억 133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국내 중견기업 시가총액에 달하는 규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시가총액 2조 5000억원대에 달하는 기업으로는 농심(2조 5273억원), 현대해상(2조 4809억원), 제일기획(2조 4044억원) 등이 있다. ‘주토피아2’는 종전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1위였던 ‘인사이드 아웃2’의 매출 성적(16억 9886만달러)을 뛰어 넘었다. 이에 따라 디즈니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1~3위를 ‘주토피아2’(1위), ‘인사이드 아웃2’(2위), ‘겨울왕국2’(3위) 등 자사 작품으로 모두 채워 넣었다. 이번 성과의 결정적 배경에는 해외 시장이 있었다. 중국에서만 6억 1900만달러 티켓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중국에서 개봉한 역대 할리우드 영화 중 최고 성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글로벌 애니메이션 전체 기준으로는 기록을 경신하지 못했다. 지난해 중국 애니메이션 ‘너자2’가 22억달러 넘는 티켓 매출을 기록해 전 세계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주토피아 2’는 토끼 경찰 ‘주디’와 경찰이 된 여우 ‘닉’이 100년 만에 주토피아에 등장한 의문의 파충류 ‘게리 더 스네이크’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다. 두 주인공은 도시를 위협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미지의 공간으로 뛰어들며 모험을 시작한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성장해 나가는 주디와 닉의 서사에 더해 파충류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신선한 재미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26일 국내 개봉한 ‘주토피아2’는 이날 기준 한국에서 누적 관객수 840만명을 기록하는 등 극장가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는 ‘겨울왕국2’(1376만명), ‘겨울왕국’(1032만명), ‘인사이드 아웃2’(879만명)에 이어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영화 누적 관객 수 4위에 달하는 수치다. ‘주토피아2’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 신나는 푸틴…트럼프의 그린란드 야욕에 러시아만 웃는 이유 [송현서의 디테일+]

    신나는 푸틴…트럼프의 그린란드 야욕에 러시아만 웃는 이유 [송현서의 디테일+]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럽연합(EU) 간의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향하자 러시아는 오히려 이를 부추기는 모양새다. 타스통신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구상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좋은지 나쁜지, 국제법 부합 여부를 떠나 그가 그린란드 병합 문제를 해결하면 의심할 여지 없이 미국 역사뿐 아니라 세계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엑스에 “대서양 동맹의 붕괴다. 마침내 다보스 포럼에서 논할 만한 흥미로운 주제가 생겼다”며 환영하기도 했다. 러시아에 적대적인 영국 등에 핵무기를 떨어뜨려야 한다고 주장해 온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서두르지 않으면 러시아로 편입될 수 있다”. “유럽 국가들이 ‘관세 처벌’을 받고 있다” 등 갈등을 부추기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 역시 지난해 3월 미국의 그린란드 인수 시도와 관련해 “결코 터무니없는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미국은 이미 19세기부터 그린란드 확보를 시도해 온 역사적 맥락이 있다”면서 비교적 유화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나토 결속 약화, 러시아에는 유리러시아가 그린란드를 사이에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연합의 갈등에 반가움을 표하는 이유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의 분열에 있다. 그린란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야욕이 노골적으로 드러날수록 나토는 내부로부터의 성질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다. 나토는 회원국의 공격을 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는 집단 방위 체제이지만, 그린란드 갈등이 거세질수록 나토는 점진적으로 ‘조건적 동맹’에 가까워진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나토 회원국에 국방비 압박을 가해왔다. 이에 유럽은 미국이 언제 나토를 ‘버릴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자주국방 강화를 꾀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나토는 형식적으로는 존재하지만 위기 대응 속도나 결속력은 확연히 떨어지게 된다. 일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강제로 소유하려 할 경우 ‘나토의 종말’이 올 것이라 내다보는 배경이다. ‘나토의 종말’을 누구보다도 환영할 이는 다름 아닌 러시아다.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나토의 동진(東進)이었다. 러시아를 향해 옥죄어오던 나토가 힘을 잃는다면 러시아는 예상 밖으로 길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다 빠르게 종결하고 ‘다음 타깃’을 노릴 기회를 갖게 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러시아는 나토 결속이 약화할수록 전략적으로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면서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시도하는 미국의 최근 행보는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영토 병합을 정당화하는 명분으로 이용될 여지도 있다”고 꼬집었다. “중국·러시아로부터 방어” 트럼프 주장에 러시아 반응은?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확보 명분으로 ‘중국과 러시아로부터의 방어’를 꾸준히 내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15일 “중국과 러시아를 긴장 고조 원인으로 삼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중국의 입장에 동의한다”면서 “러시아는 북극항로 방위 및 인프라 강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중국의 입장에 동조할 뿐 직접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발언은 없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와 진행 중인 외교 협의를 자극하지 않겠다는 계산인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러시아는 미국의 북극권 영향력 확대에는 경계심을 보이면서도, 당장은 서방의 분열과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서방 제재로 북극 지역 자원개발이 지체되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원자력 쇄빙선 운영 등 자국이 앞선 분야를 매개로 미국과 실리적 거래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왜 비키니 입나”…얼음물 입수에 불붙은 러 정교회 논쟁

    “왜 비키니 입나”…얼음물 입수에 불붙은 러 정교회 논쟁

    러시아 전역에서는 영하 수십 도의 혹한 속에서도 얼음물을 향해 몸을 던지는 풍경이 이어졌다.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정교회 신자 수십만 명이 예수의 세례를 기념하는 주현절을 맞아 얼음 구멍에 몸을 담그는 전통 의식을 치렀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들 신자는 얼음을 깨 만든 수영장에 들어가 세 차례 연속 잠수하며 성부·성자·성령의 삼위일체를 기원했다. 현장에는 수영복 차림의 여성과 상의를 벗은 남성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논란은 우랄 지역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불거졌다. 영하 13도의 날씨에도 일부 여성이 노출이 많은 수영복 차림으로 얼음물에 들어가자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종교 행사냐, 과시적 노출이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현지 매체 E1.RU(예카테린부르크 온라인)는 “교회 전통을 조롱하는 행위”라는 반응과 함께 “몸을 드러낼 때가 아니다”라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고 전했다. 반면 “의식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다”며 문제 삼을 필요가 없다는 옹호 의견도 맞섰다. 혹한 속에서 신앙을 실천하는 방식에 대한 해석이 엇갈린 셈이다. 지역별 풍경도 극명했다. 노보시비르스크에서는 영하 33도까지 떨어진 기온 속에서도 시민들이 얼음물에 뛰어들었다. 모스크바에서는 당국이 마련한 공식 장소에서 6만 명 이상이 주현절 의식에 참여했다. 그러나 보로네시에서는 우크라이나 드론 경보가 발령되며 폭발 위험을 이유로 얼음 수영장이 폐쇄됐다. 이 지역에서는 이미 신자 9000여명이 의식을 마친 뒤였다. ◆ “매년 해왔다”…푸틴 입수 주장, 사진은 미공개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끈 인물은 현장에 포착되지 않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도 주현절 얼음물 입수 의식에 참여했다는 공식 설명만 나왔을 뿐, 관련 사진이나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은 매년 그래왔듯 전통에 따라 몸을 물에 담갔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 의식은 푸틴 대통령뿐 아니라 크렘린에서 근무하는 많은 정교회 신자에게 중요한 행사”라면서도 “지킬지는 개인적인 문제”라고 덧붙였다. 크렘린은 2018년 푸틴 대통령의 주현절 입수 장면을 처음 공개했고 2021년에는 얼음물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입수를 입증할 시각 자료가 제시되지 않으면서 고령에 따른 건강 이상설과 맞물린 해석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반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영하 15도의 날씨 속에서 직접 얼음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공개돼 러시아 SNS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러시아의 주현절 얼음 입수는 신앙적 헌신의 상징이자, 매년 논란을 동반하는 겨울 풍경이다. 올해도 주현절 얼음물 입수는 혹한 속 신앙의 상징으로 남았지만 동시에 복장과 표현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을 다시 불러냈다.
  • [포착] “왜 비키니 입나”…러 정교회 얼음물 입수 ‘노출 논란’

    [포착] “왜 비키니 입나”…러 정교회 얼음물 입수 ‘노출 논란’

    러시아 전역에서는 영하 수십 도의 혹한 속에서도 얼음물을 향해 몸을 던지는 풍경이 이어졌다.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정교회 신자 수십만 명이 예수의 세례를 기념하는 주현절을 맞아 얼음 구멍에 몸을 담그는 전통 의식을 치렀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들 신자는 얼음을 깨 만든 수영장에 들어가 세 차례 연속 잠수하며 성부·성자·성령의 삼위일체를 기원했다. 현장에는 수영복 차림의 여성과 상의를 벗은 남성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논란은 우랄 지역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불거졌다. 영하 13도의 날씨에도 일부 여성이 노출이 많은 수영복 차림으로 얼음물에 들어가자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종교 행사냐, 과시적 노출이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현지 매체 E1.RU(예카테린부르크 온라인)는 “교회 전통을 조롱하는 행위”라는 반응과 함께 “몸을 드러낼 때가 아니다”라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고 전했다. 반면 “의식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다”며 문제 삼을 필요가 없다는 옹호 의견도 맞섰다. 혹한 속에서 신앙을 실천하는 방식에 대한 해석이 엇갈린 셈이다. 지역별 풍경도 극명했다. 노보시비르스크에서는 영하 33도까지 떨어진 기온 속에서도 시민들이 얼음물에 뛰어들었다. 모스크바에서는 당국이 마련한 공식 장소에서 6만 명 이상이 주현절 의식에 참여했다. 그러나 보로네시에서는 우크라이나 드론 경보가 발령되며 폭발 위험을 이유로 얼음 수영장이 폐쇄됐다. 이 지역에서는 이미 신자 9000여명이 의식을 마친 뒤였다. ◆ “매년 해왔다”…푸틴 입수 주장, 사진은 미공개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끈 인물은 현장에 포착되지 않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도 주현절 얼음물 입수 의식에 참여했다는 공식 설명만 나왔을 뿐, 관련 사진이나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은 매년 그래왔듯 전통에 따라 몸을 물에 담갔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 의식은 푸틴 대통령뿐 아니라 크렘린에서 근무하는 많은 정교회 신자에게 중요한 행사”라면서도 “지킬지는 개인적인 문제”라고 덧붙였다. 크렘린은 2018년 푸틴 대통령의 주현절 입수 장면을 처음 공개했고 2021년에는 얼음물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입수를 입증할 시각 자료가 제시되지 않으면서 고령에 따른 건강 이상설과 맞물린 해석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반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영하 15도의 날씨 속에서 직접 얼음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공개돼 러시아 SNS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러시아의 주현절 얼음 입수는 신앙적 헌신의 상징이자, 매년 논란을 동반하는 겨울 풍경이다. 올해도 주현절 얼음물 입수는 혹한 속 신앙의 상징으로 남았지만 동시에 복장과 표현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을 다시 불러냈다.
  • “인도 음식 냄새 고약해” 한 마디 툭…버티다 ‘3억원’ 물어준 美 명문대

    “인도 음식 냄새 고약해” 한 마디 툭…버티다 ‘3억원’ 물어준 美 명문대

    미국의 한 명문대에서 인도 출신 유학생이 자국 전통 음식을 먹자 직원이 면전에서 “냄새가 고약하다”며 무례한 발언을 내뱉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발언은 인종차별 소송으로 번졌고 대학은 2년 만에 해당 유학생에게 20만 달러(약 2억 9600만원)를 물어줬다. 19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대 볼더캠퍼스에서 인류학 박사과정을 밟던 인도 출신 유학생 아디티아 프라카시는 대학으로부터 20만 달러가 넘는 합의금을 받았다. 앞서 2023년 9월 5일, 박사과정 1년 차였던 프라카시는 학과 주방 전자레인지에 집에서 가져온 인도 음식 팔락 파니르를 데우고 있었다. 팔락 파니르는 시금치를 곱게 갈아 만든 인도 커리에 치즈를 넣어 만든 요리다. 그때 주방에 들어온 한 직원이 “냄새가 고약하다”고 비하하면서 강한 냄새가 나는 음식은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 된다고 불평을 늘어놨다. 프라카시는 “그냥 음식일 뿐”이라고 답하고 자리로 돌아가 식사를 했지만 소외감과 슬픔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 후 프라카시가 해당 직원을 찾아가 해명을 요구했지만, 직원은 “샌드위치는 괜찮지만 커리는 안 된다”며 그의 음식 용기를 버리기까지 했다. 프라카시는 이를 인종차별적 모욕으로 받아들였다. 이 사건은 곧 대학 차원의 분쟁으로 번졌다. 프라카시와 연인 관계로 같은 학과 박사과정 학생 겸 조교인 우르미 바타차리야가 다른 학생들과 함께 연대 차원에서 일부러 인도 음식을 데우자, 학과는 이들을 학생 행동 담당실에 넘겼다. 바타차리야는 수업에서 이 사건을 인류학적 사례로 다루기도 했는데, 더 큰 문제는 그다음에 벌어졌다. 2024년 1월, 대학은 두 사람을 전공 외 지도교수에게 재배정하며 조교 자격과 연구비 지원을 박탈했다. 이는 이들의 이민 신분까지 위태롭게 만들었다. 결국 소송을 거쳐 프라카시와 바타차리야는 합의금을 받았다. 그러나 법적 분쟁만 끝났을 뿐 학업을 마치지 못한 피해는 고스란히 남았다. 대학은 이들의 박사 과정을 중단하는 대신 석사 학위를 수여했으며, 합의 조건으로 이들의 재입학과 고용을 금지했다. 대학 대변인 데보라 멘데스-윌슨은 “2023년 이 주장이 제기됐을 때 심각하게 받아들였고, 모든 차별과 괴롭힘 주장에 그러하듯 확립된 절차를 따랐다”며 “9월 학생들과 합의했으나 이 사건에서 어떠한 책임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프라카시는 이번 일을 단순히 개인적인 불행으로만 보지 않는다. “이것은 우리 민족이 오랫동안 감내해 온 일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만약 이게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이라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은 더 나은 날을 맞이해야 합니다.”
  • 쌍둥이 형제♥쌍둥이 자매 결혼 ‘화제’…더 놀라운 사실은 [포착]

    쌍둥이 형제♥쌍둥이 자매 결혼 ‘화제’…더 놀라운 사실은 [포착]

    중국에서 쌍둥이 형제와 쌍둥이 자매가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된 가운데, 양가 삼촌들마저 모두 쌍둥이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네쌍의 쌍둥이가 한자리에 모인 결혼식 사진이 공개돼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안후이성에 거주하는 20대 산씨 자매와 쑹씨 형제는 지난 2022년 중매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인근 지역에 거주하던 두 가족은 약 20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나, 자녀들이 결혼 적령기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인연을 맺게 됐다. 이들의 결혼식에서 하객들을 가장 놀라게 한 사실은 따로 있었다. 신랑과 신부 측 모두 쌍둥이 삼촌을 두고 있던 것이다. 양가 가족은 결혼식 당일에야 서로의 집안에 쌍둥이 삼촌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지 마을 주민은 “올해로 나이가 60살인데 평생을 살면서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며 “이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라고 놀라워했다. 닮아도 너무 닮은 외모 탓에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잇따르고 있다. 신부 측 부모님이 사위 형제를 혼동하거나, 남편 측 부모님이 며느리 자매를 착각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당사자들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쌍둥이 언니는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성격과 외모의 미세한 차이를 익혔기 때문에 우리 부부끼리는 절대 헷갈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이들 부부는 서로 다른 지역에 각각 살림을 차린 상태다. 이 특별한 가족은 현재 ‘한 가족에서 네 쌍의 쌍둥이’라는 타이틀로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사가 겹경사로 왔다”, “나중에 이들 부부가 또 쌍둥이를 낳으면 정말 장관일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인연을 축하하고 있다. 한편 해당 사연이 알려지며 중국 내 ‘쌍둥이 밀집 지역’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쓰촨성 메이산시의 바이무 마을은 지난 수십 년간 33쌍 이상의 쌍둥이가 태어나 ‘쌍둥이 마을’로 불린다. 전문가들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현지 주민들은 비옥한 토양과 수질을 그 비결로 믿고 있다.
  • 충남도 “행정통합, 정부 권한 받아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충남도 “행정통합, 정부 권한 받아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도, 특별법 원안 반영 TF 회의특별법 “기업 유치 날개, 행정 거품 뺀다”국가산단 지정 요청 등 포함 충남도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따른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 특례 원안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 낭비 요소 제거 등으로 정부 권한을 받아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다. 도는 20일 전형식 부지사와 관련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통합 특별법 특례 원안 반영 테스크 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경제·산업·자치권 분야 특례 조항을 논의했다. 특별법은 대전·충남과 대전충남행정통합 민관협의체가 마련해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뒷받침할 중앙정부 권한 이양 특례를 다양하게 담고 있다. 제16∼18조에는 △주요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 우선 이관 △인력 이관 및 행·재정적 지원 △중복 기관 신설 방지 등을 규정하고 있다. 특별지방행정기관은 중앙행정기관이 소관 사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치한 곳으로, 대전과 충남에는 71개 기관이 있다. 문제는 특별지방행정기관과 지방정부 간 업무 유사·중복으로 효율성이 떨어지고 민원인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일부 업무는 지방정부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데도 여전히 특별지방행정기관을 거치는 행정 낭비도 일고 있다는 점이다. 실례로 환경 민원의 경우 보통 도나 시군 환경 부서로 접수되지만, 도와 시군에는 관리 권한이 없어 금강유역환경청으로 이첩해야 하는 업무가 많아 빠르고 정확한 현장 대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조치 권한 없어 한계점 노출투자심사·예타 10년 간 면제대규모 사업 짧은 시간 내 성과지난 2019년 서산 대산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 때 신고는 서산시에 몰렸으나, 조치 권한은 금강유역환경청에 있어 대처에 한계를 노출하기도 했다. 기업·노동 분야는 연구개발(R&D)·해외 마케팅 지원과 TV 홈쇼핑 지원, 근로자 직업 훈련, 장애인 채용, 청년 인건비 등에서 도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업무가 중복되고 있다. 특별법은 투자심사 등의 면제, 투자진흥지구 지정, 국가산업단지 지정 요청,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의 특례를 담고 있다. 투자심사 등의 면제에 관한 특례는 특별법 제48조에 담았다. 현재 도가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은 투자심사와 예비타당성 조사의 높은 문턱으로 기간이 한없이 늘어나고, 원점에서부터 다시 검토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투자진흥지구는 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에 각종 세제 혜택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지역경제 성장동력 확보와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다. 국내에는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투자진흥지구 등이 있으며, 입주 기업에 법인세·소득세 3년 100%, 이후 2년 간 50% 경감 혜택을 주고 있다. 새만금투자진흥지구 16조 경제 효과국세 5조 내고도 국가 지원서 소외자립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투자진흥지구는 2023년 지정 후 15조 90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48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별법 제147조에 담은 국가산단 지정 요청 특례는 특별시장이 국가산단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대상 지역을 정해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요청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은 30일 이내에 의견을 회신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호황기 기준 5조 원 가량의 국세를 납부하고 있지만, 국가산단으로 지정받지 못하며 국가의 지원에서는 소외받고 있다. 논산 국방국가산단도 2017년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됐으나, 최종 승인은 2024년 이뤄졌다. K-방산 황금기 속에서 국가산단 지정에서 7년을 허비하며 국가적인 기회를 잃어버린 셈이다. 도는 이와 함께 특별시의 자립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소부장 특화단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별법 제145조 소부장 특화단지, 제134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특례는 우선 지정 및 행·재정적 지원을 담고 있다. 도와 대전시는 두 특화단지를 통해 충남의 산업 자원과 대전의 연구 인프라를 결합, 기존 주력 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을 고도화 하고, 미래 전략 산업인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피지컬 인공지능(AI), 국방 산업 등을 특별시 대표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 이양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심사 면제와 투자진흥지구 지정, 국가산단 지정 요청,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은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핵심 특례”라며 “대전충남 행정통합 때 모두 원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 음식점에 폭탄 테러, 7명 사망…IS가 중국인 노린 이유는? [핫이슈]

    중국 음식점에 폭탄 테러, 7명 사망…IS가 중국인 노린 이유는? [핫이슈]

    아프가니스탄의 한 호텔 안에 있는 중국 음식점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AP 통신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아프간 수도 카불 상어지구에 있는 한 호텔 내부 중국 음식점에서 폭발이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카불에서 활동하는 이탈리아 구호단체 ‘이머전시’는 “부상자 가운데 어린이가 1명이고 여성은 4명”이라고 전했다. 또 숨진 사람 중 한 명은 중국 국적으로 확인됐다. 목격자들은 AFP에 “큰 소리가 들렸고 긴급한 상황이 이어졌다. 모두 자신의 목숨을 걱정해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번 폭탄 테러가 발생한 중식당은 아프간 국적의 남편과 중국 국적의 아내가 함께 운영해 왔으며, 중국계 무슬림 고객들이 주로 찾는 장소였다. 현지 경찰은 “폭발은 식당 주방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IS가 중국인 노린 이유는?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폭발에 대한 배후를 자처했다. IS는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의 신장 위구르족 탄압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중국인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IS와 중국은 오랜 시간 적대 관계를 이어왔다. IS는 중국을 이슬람을 억압하는 국가로 규정하고 공개적으로 비난해 왔으며, 특히 중국의 신장 위구르 정책을 무슬림 탄압이라고 선전하며 적대시했다. 중국은 IS를 국제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중국 당국은 위구르 극단주의자 일부가 IS 계열 조직에 합류한 전력이 있는 탓에 관련 사안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중국은 신장 위구르족이 분리독립을 선언할 경우 본토 내 다른 소수민족의 독립 의지도 강해진다고 여기고 이를 강압적으로 막는 정책을 실시했다. 중국이 IS를 국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는 이유다. 시리아서 IS 수감자 1000여 명 탈옥미국의 IS 소탕 작전 이후 전 세계에 점조직으로 흩어져 있던 IS가 다시금 활개 치면서 테러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IS는 지난해 6월 시리아 다마스쿠스 성당에서 예배 중인 신도들을 대상으로 자살 폭탄과 총격 테러를 저질렀고 당시 30여 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인도 많이 찾는 관광지인 호주 시드니 본디 비치에서 IS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남성 2명(부자 관계)이 해변 행사장에서 총격을 벌여 15명이 목숨을 일었다. 지난해 4월에는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에서 IS 대원이 버스를 표적으로 폭발물을 터뜨렸다. 이 사건으로 경찰과 보안요원 3명이 사망했으며, IS의 지역 지부가 남아시아에서도 테러 공격을 펼쳤다는 점에서 아시아의 긴장감도 고조됐다. IS의 영향력이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는 가운데, 시리아에서는 쿠르드계 무장단체 시리아민주군(SDF)이 통제하던 교도소에서 IS 대원 약 1500명이 탈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SDF는 자신들이 통제하던 하사카주 알샤다디 교도소가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IS 수감자들이 탈옥했다고 밝혔다. 교도소에서 IS 대원들을 탈옥시킨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시리아 정부군과 SDF 측은 서로 상대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군은 샤다디 지역에 전면 통행금지를 발령하고 탈옥한 IS 조직원들을 찾기 위해 도시를 샅샅이 수색하겠다고 밝혔다.
  • 美-덴마크 그린란드 병력 추가 파견...무력 전운 고조

    美-덴마크 그린란드 병력 추가 파견...무력 전운 고조

    덴마크령 그린란드로 인한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관세 전쟁’을 넘어 무력시위로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다. 미국은 그린란드에 있는 자국 기지에 군용기를 급파했고, 덴마크는 육군참모총장이 이끄는 병력을 보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1일부터 덴마크 등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100%’ 시행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의 공동 우주방위 기구인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이날 소속 군용기들이 그린란드에 있는 피투피크 미 공군 우주기지에 도착할 것이라고 성명을 밝혔다. 미군과 캐나다군 장성이 공동지휘하는 NORAD는 미국 본토와 캐나다, 알래스카를 관할하는 공중·우주 위협 탐지·대응 기구다. 이번 조치는 유럽이 그린란드 현지 병력을 증강하며 미국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NORAD는 파견 군용기 국적과 규모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은 채 “미국과 캐나다, 덴마크 간의 지속적인 방위 협력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계획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덴마크도 그린란드 수도 누크에서 북쪽으로 300㎞ 떨어진 칸게를루수악에 추가 병력을 파병할 것이라고 국영 덴마크TV2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정확한 파병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당한’ 규모라고 언급만 언급됐다. 덴마크는 지난 16일에도 누크와 칸게를루수악에 100여명의 병력을 파병했으며, 영국·프랑스·노르웨이 등도 장교나 소규모 병력을 보냈다. 트뢸스 룬 포울센 덴마크 국방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본부를 방문해 그린란드에서 ‘감시 작전’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린란드 병합을 위해 무력을 사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노 코멘트”라고 대답하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는 유럽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에 대해선 “100% 실행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노르웨이 정부가 노벨평화상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에게 편지를 보내 “내가 8개 이상의 전쟁을 중단시켰음에도 귀국이 나에게 노벨평화상을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점에서 나는 더 이상 순수하게 ‘평화’만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무를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이날 개막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주요 정상이 참석할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다보스에 도착해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미 다보스에 도착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한 EU의 보복 조치 논의는) 현명하지 못한 일”이라고 위협했다.
  • “사촌 결혼에도 장점?”…영국 보건자료 표현에 반발 확산

    “사촌 결혼에도 장점?”…영국 보건자료 표현에 반발 확산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사촌 간 결혼에 ‘잠재적 이점이 있을 수 있다’는 취지의 교육 자료를 제작·배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정부와 보건당국은 문제의 표현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고 문구 삭제에 나섰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19일(현지시간) NHS ‘출산·모성 의료 서비스 개선 사업’에서 제작된 조산사 교육 자료가 정보공개청구(FOI)를 통해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자료에는 “사촌 간 결혼으로 인한 유전적 위험이 과장됐다” “사촌 부부의 85~90%는 선천성 질환의 영향을 받은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사촌 간 결혼을 둘러싼 위험 논의는 ‘잠재적 이점’과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가족·친족 관계를 통한 ‘사회적 자본’과 재정적 안정성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과 정치권은 반발했다. 사촌 간 결혼은 일반적으로 자녀에게 유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영국 내 연구에 따르면 첫사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열성 유전 질환을 가질 확률은 약 6%로, 일반 인구(약 3%)의 두 배 수준이다. 보수당 소속 리처드 홀든 하원의원은 더 타임스에 “사촌 간 결혼에는 이점이 없고, 건강과 복지, 개인의 권리와 사회 통합에 심각한 해를 끼칠 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영국에서는 파키스탄·방글라데시계 이민자 공동체 등을 중심으로 사촌 간 결혼이 상대적으로 흔한데, 이를 둘러싼 문화적 관행과 공중보건 위험 사이의 충돌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옥스퍼드대 방문 연구원 출신 법·종교 분야 연구자 패트릭 내시 역시 “사촌 간 결혼의 위험을 완화해 설명하는 것은 진정 효과를 이유로 임신 중 음주와 흡연을 권장하면서 그 심각한 결과를 외면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어떤 정당화도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NHS는 문제의 교육자료와 선을 그었다. NHS 대변인은 “사촌 간 결혼이 유전적 위험을 수반한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으며, 관련 상담과 유전학 서비스 연계를 제공하고 있다”며 “부적절한 표현이 포함된 지침이나 교육 자료가 있는지 조사 중이며, 확인될 경우 즉시 삭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보건부도 “의학적 증거는 명확하다. 첫사촌 결혼은 고위험이며 유전적 결함과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해당 지침이 어떻게 작성됐는지 조사해 재발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 “AI인 줄” 카리나, 명품 행사서 ‘공주님 비주얼’

    “AI인 줄” 카리나, 명품 행사서 ‘공주님 비주얼’

    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도 독보적인 미모를 뽐냈다. 카리나는 지난 18일 오후(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프라다 2026 가을·겨울(FW) 남성복 패션쇼’에 참석했다.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초청받은 그는 등장과 동시에 현장에 모인 수많은 인파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으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카리나는 프라다 SS26 컬렉션의 개버딘 드레스에 산뜻한 블루 셔츠를 레이어드해 차분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는 크리스털 장식이 화려하게 빛나는 펌프스를 매치해 발끝까지 완벽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가죽 백과 간결한 골드 보우 주얼리를 더해 패션을 완성했다. 카리나는 쇼가 진행되는 동안 프런트 로에 앉아 진지한 모습으로 컬렉션을 감상하며 패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세계적인 뮤지션 트로이 시반(Troye Sivan)과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인증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오는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 미즈호 페이페이 돔에서 열리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26 인 후쿠오카’ 무대에 올라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전남도, 광주·전남 행정통합 도민공청회 이어가

    전남도, 광주·전남 행정통합 도민공청회 이어가

    전라남도는 20일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도민공청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영암군 도민공청회에 이어 진행된 이번 장성군 도민공청회에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주요 특례 사항, 통합으로 인해 달라지는 삶 등을 도민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을 통해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의견과 우려 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교육 통합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은 점을 반영해 전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공청회를 개최해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교육 통합 추진 방향과 기대 효과를 설명하고 학생·학부모·교원 등 참석자들의 질의에 직접 답변했다. 전남도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공청회 모든 과정을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함으로써 많은 도민이 통합 공론의 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록 지사는 “영암에 이어 장성에서도 공청회를 열어 도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있다”며 “두 차례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종합해 군 단위에서도 실질적으로 체감할 균형 발전형 행정통합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내용으로 장성의 심뇌혈관 질환 중심의 의료·바이오 산업과 AI 데이터센터 기반 첨단산업, 아열대 스마트 농업지구 조성과 수출 전문단지 지정 등을 제시하고 이런 전략산업이 행정통합을 통해 더욱 속도를 내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21일 목포와 신안에서 도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 남은 20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공청회를 이어갈 예정이며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향후 특별법과 통합 추진 과정 전반에 반영할 방침이다. 행정통합에 관심 있는 도민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수백 년 전 배가 상륙했다고 너희 땅이냐?”…트럼프, 덴마크 그린란드 소유권 저격 [핫이슈]

    “수백 년 전 배가 상륙했다고 너희 땅이냐?”…트럼프, 덴마크 그린란드 소유권 저격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르웨이 총리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이 드러나면서 갈수록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노벨평화상 수상이 불발된 것을 그린란드를 통제할 명분으로 삼았다는 내용의 편지를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에게 보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편지에 “내가 8개 이상의 전쟁을 중단시켰는데도 귀국(노르웨이)이 나에게 노벨평화상을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점에서 나는 더 이상 순수하게 ‘평화’만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무를 느끼지 않는다”면서 “항상 평화를 최우선으로 하겠지만 이제 미국에 무엇이 좋고 바람직한지 생각하게 됐다”고 썼다. 이어 “우리가 그린란드에 대해 완전하고 전면적인 통제권을 가지지 않는 한 세계는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마디로 노벨평화상 수상 불발과 그린란드 통제권을 연결하는 황당한 주장인 셈. 이에 대해 스퇴르 총리는 이날 노르웨이 일간지 VG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편지를 받은 것을 확인하며 “(노벨상이) 노르웨이 정부가 아니라 독립적인 노벨위원회에 의해 수여된다는,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사실을 트럼프 대통령 등에게 분명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의 그린란드 소유권에 대한 비아냥까지 늘어놨다. 그는 “덴마크는 러시아나 중국으로부터 그 땅을 지킬 수 없는데 왜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이냐”면서 “문서로 증명된 것도 없고 단지 수백 년 전에 배가 그곳에 상륙했다는 주장뿐인데, 우리도 그곳에 배를 타고 상륙한 적이 있다”고 저격했다. 앞서 지난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500년 전에 배가 그곳에 도착했다는 사실이 그들(덴마크)이 그 땅(그린란드)을 소유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 논리로 ‘100명 중 1명’ 가려낸다…교수·유튜버·연예인까지 총출동한 KBS ‘프로그램’

    논리로 ‘100명 중 1명’ 가려낸다…교수·유튜버·연예인까지 총출동한 KBS ‘프로그램’

    KBS가 100명 중 1명의 ‘로직 마스터’를 가려내는 토론 서바이벌 예능을 선보인다. 오는 22일 KBS 2TV에서 토론 서바이벌 예능 ‘더 로직’이 첫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예리한 논리를 보유한 100인이 모여 오로지 논리로만 맞붙어 로직 마스터를 뽑는 토론 서바이벌 예능이다. 말로 영향력을 발휘해 온 전국 각계각층의 100인이 합숙을 거쳐 다양한 토론 미션에 참가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 100인은 가수, 개그맨, 유튜버, 서바이벌 예능 경력자부터 교수, 변호사, 연구원, CEO, 언론인, 종교인 등 여러 직군·분야 플레이어로 구성된다. 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유정, AB6IX 이대휘, 래퍼 서출구, 경제 유튜버 주언규, 서울대 출신 변호사 임현서, 방송인 샘 해밍턴, 해설위원 박문성, 정은혜, 남현종 KBS 아나운서 등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진행은 방송인 김구라가 맡았다. 그는 앞서 예고편에서 “요즘 세상 말이야 말들이 무지하게 많아. 그런데 정작 논리는 하나도 없다”며 “여기는 감정 싸움하러 오는 데가 아니다. 말의 칼을 갈러 오는 곳이다. 헛소리하면 바로 아웃”이라며 프로그램 콘셉트를 강조한 바 있다. 첫 방송에서는 노동·경제 분야에서 뜨거운 감자인 ‘주 4.5일제’를 논제로 다룬다. 100명의 참가자는 이 논제로 찬반을 나눠 워밍업 라운드인 ‘반론 사이퍼’에 참전하게 된다. 반론 사이퍼는 마이크를 먼저 잡은 참가자가 100초의 발언권을 얻어 상대를 반박하는 마이크 쟁탈전이다. 이에 참가자들은 “처음부터 쉽지 않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후 주 4.5일제 도입을 두고 첨예한 논쟁이 펼쳐지자 제한 시간이 끝난 뒤에도 마이크를 놓지 않는 참가자가 생긴다. 한 참가자는 “이제 그만 좀 하자. 여기서 결론 안 난다”며 중재에 나서지만, 다른 참가자가 “여기서 지휘하지 마시라”며 날선 반응을 드러내 현장을 살얼음판으로 만든다. 제작진은 “단순 말발 예능, 토론 프로그램을 넘어선 사회 실험형 예능이 될 것”이라며 “논리와 말발로 한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100인이 이번 토론 배틀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를 만나 어떻게 서로를 설득하고 설득당할지 지켜봐 달라. 논리와 심리 서바이벌이 주는 짜릿한 재미에 과몰입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더 로직’은 오는 2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 과자봉지 태우다 김해서 대형 산불…60대 징역형 집행유예

    과자봉지 태우다 김해서 대형 산불…60대 징역형 집행유예

    지난해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낸 6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 김세욱 부장판사는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김해시 한림면 한 야산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산불을 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그는 배수로 정비작업 중 간식으로 먹은 과자 봉지를 배수로에 넣고 불을 피워 소각하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산불을 냈다. 불은 산림 97㏊를 태우고 66시간 만에 진화됐다. 재판부는 “A씨 부주의로 복구비만 14억원을 넘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불을 끄려다 화상을 입은 점,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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