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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 중위 사망 당일 소대상황일지 파기됐다”

    ◎비상 발령시간 등 기록… 사건은폐 의혹 金勳 중위 사망사건이 발생한 지난 2월24일 당시 金중위 소속부대의 상황일지가 파기된 것으로 드러나 사건은폐 의혹이 일고 있다. 국회 국방위 ‘金중위사망사건 진상조사소위’는 이 상황일지가 金중위 사건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국방부측에 제출을 요구했으나 파기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3일 소위의 한 관계자가 말했다. 상황일지에는 金중위 사망 이후 비상 발령시간과 함께 식당차 도착시간,부대차량 운행시간 등 金중위 소속부대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 2소대 동향이 시간대별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金중위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金榮勳 중사의 행적 등을 놓고 金중사와 참고인 3명의 진술내용이 1시간 정도 차이가 나는 부분 등을 규명하는 데 상황일지가 필요하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 金勳 중위 사망 1·2차 軍수사 문제점

    ◎美 초동수사 부터 한국 배제/미군 CID 김 중위 시신 입관직전 지문 채취/현장보전 않고 사건 이틀만에 벙커내부 정리/김 중위 수첩 미 판문점 경비장교가 꺼내가 폐기/재수사팀도 조사 무성의… ‘자살 입증’에 급급 지난 2월26일 오전 10시30분쯤 주한미군 범죄수사대(CID) 요원들이 한 장례식장에 들이닥쳤다.이들은 장례식을 중단시키고 이틀 전인 24일 숨진 金勳 중위의 시체에서 지문을 채취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벙커에서 권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던 金중위 사망사건에 대한 초동 수사는 이렇듯 엉망으로 시작됐다.사망 사건에서 필수적인 지문채취마저 시신 입관 직전에야 이루어진 것이다.‘원인을 알 수 없는 자살’로 결론이 내려진 상태였다. 9일 군 수사당국에 따르면 CID는 金중위가 숨진 지 2시간쯤 지난 후 한국군 수사진을 불러 현장을 둘러보고 돌아가게 했을 뿐 초동 수사단계에는 일절 참여시키지 않았다. 특히 당시 근무했던 사병들의 진술에 따르면 사고 당일 현장에 도착한 판문점 경비대대소속 미군 대대장과 한국군 부대대장은김 중위의 몸에서 수첩을 꺼내간 뒤 이를 폐기했다. 수첩에는 각종 상황의 시간대별 일지, 소대원들의 특이행동, ‘개인일기’ 등이 기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金중위가 숨진 지 이틀 만인 지난 2월26일에는 귀빈 방문을 이유로 사건 현장인 벙커 내부를 페인트로 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CID는 처음부터 철저하게 진상을 밝히겠다는 의지도 없이 ‘자살’로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고 사인 규명에 결정적인 현장보전 등을 소홀히 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군 수사관계자는 “CID가 金중위 사망 직후 촬영한 사진에는 머리 부분이 피범벅이었는데 시체 부검 때는 깨끗해 확인해 보니 미군측이 알코올로 닦았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미군 범죄수사대가 진상 규명에 무성의 했음을 내비쳤다. 이런 상태에서 군 헌병과 CID는 사건 발생 2개월20여일 뒤인 지난 4월27일 ‘소대원들 중에 소대장을 살해해야 할 급박한 동기를 가진 사람이 없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자살로 판명된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유족측이‘유서가 없고 자살 동기도 없다’는 등 여러가지 의문점을 제시하자 상급기관인 육본 검찰부는 지난 6월1일 헌병으로 부터 사건을 송치받아 재수사에 나섰다. 그러나 재수사팀 역시 주한미군측의 비협조로 사건 현장에 접근조차 못하다 3개월이 지난 9월2일에야 JSA에 들어가 2시간30여분 동안 현장검증을 실시하고 이번에 구속된 부소대장 金영훈 중사 등 병사 16명을 참조인으로 조사하는 데 그쳤다. 이 과정에서 군 검찰은 지난 3일 국회 진상규명조사소위에서 한 전역병의 진술로 손쉽게 확인된 JSA경비병들의 북한군 접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지난 2월3일 귀순한 변용관씨가 북한 대남심리전 특수요원들이 우리측 경비병들을 포섭하고 있다고 진술했음에도 사실 확인은 물론 金중위 사망사건과의 연관성 등을 캐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오히려 金중위의 육사 생활기록부 등을 뒤져 ‘성격적으로 너무 예민하다’는 점 등의 이유를 내세우며 ‘자살’의 입증하는 데 급급했다.
  • 여가활동(IMF시대의 자화상:10)

    ◎“여가활동비 소득에 비해 적게 쓴다” 55%/여가활동 위축… 71%가 “휴가때 집에서 쉬고 싶다”/여가 욕구는 높아… “휴가는 경관 좋은 곳서” 58% 여가·레저에 대한 욕구는 높지만 실제 활동은 많이 하지 않는다.우리 국민의 여가·레저관이다.마음은 있는데 몸이 함께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IMF 관리체제로 인해 가계 살림이 빠듯해지자 여가·레저비용을 줄인데다 시간부족 등 생활의 여유를 찾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휴가 때 집에서 쉬고 싶다는 사람이 많은 것에서도 이러한 심리를 엿볼 수 있다. ‘소득에 비해 여가활동 비용을 많이 쓰느냐’는 설문에 절반이 넘는 55.7%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그렇다는 사람은 보통이다(30.6%)를 포함 44.2% 였다.이를 5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평균점수는 2.30점으로,100점을 기준으로 하면 50점을 밑돈다. 이를 반영하듯 주말이나 휴일의 레저활동 점수도 낮게 나타났다.주말·휴일에 영화나 연극을 자주 보는 편이라는 질문에 32.8%가 그렇다,67%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3명중 1명은 영화관이나 연극관을 찾는 편이지만 2명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5점 점수로 환산하면 2.05점에 불과하다.산이나 야외로 나간다는 사람은 그런 편이다 53.7%,그렇지 않다 46.1%로 5점 만점에 2.64점이다.주말이나 휴일에 운동을 한다는 설문의 평균점수도 2.43점으로 50점을 넘지 못했다.IMF체제로 소득이 감소하자 가능하면 야외활동을 줄이려 하기 때문이다. 반면 여가에 대한 욕구는 높다.불편해도 휴가는 자연경관이 좋은 곳을 선호한다는 사람이 보통인 편이다(29.7%)를 합해 87.6%나 됐다.그렇지 않다는 응답자는 13.4%에 불과했다.5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평균점수는 3.65점이나 됐다.돈이 들어도 편한 곳을 좋아하느냐는 설문에 76.1%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그렇지 않다는 사람은 23.7%로 5점 점수로는 3.25점이었다.그러나 휴가때 여행보다는 집에서 편히 쉬고 싶다는 응답자도 71.2%나 됐다.5점 점수로는 3.16점이다. ◎“올해 여름 휴가 안갔다” 46%/“경제적 여유 없어서” 42% “바빠서” 30%/여가활동 작년보다 한달에 2시간28분 줄어 IMF 관리체제 이후 우리 국민의여가·레저활동은 어느 정도 위축됐을까. 지난해 여가·레저활동에 할애한 시간은 한달 평균 15.47시간이었다.여가·레저활동비로는 월 7만5,400원을 사용했다. 반면 올해에는 한달에 13.02시간을 여가·레저활동에 할애했다.시간대별로 보면 6∼10시간이 20.1%로 가장 많고 3∼5시간 17.6%,21∼50시간 13.5%의 순이었다.레저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사람도 9.6%나 됐다.여가·레저활동 비용은 3만∼5만원이라는 사람이 31.3%,6만∼10만원 22.2%,11만원 이상 11%,1만∼2만원 11.7% 등의 분포를 보이면서 한달 평균으로 6만100원이었다. 1년 사이에 한달 평균 레저시간은 2.45시간,비용은 1만5,300원 감소한 것이다. 여가·레저활동뿐만 아니라 여름휴가도 줄었다. 지난해 여름휴가기간은 4.21일,휴가비용으로 22만1,500원을 썼다. 반면 올 여름 평균 휴가기간은 3.89일이었다.분포를 보면 3일 이하가 27.9%로 가장 많고 4∼5일 18.5%,6일 이상 7.0%였다.평균 휴가비용은 17만100원으로 집계됐다.6만∼10만원이 25.0%로 가장 많고 16만∼20만원 20.9%,5만원 이하 17.6%,21만∼30만원 15.0%의 순이었다.휴가기간은 0.32일,휴가비용은 5만1,400원 줄어든 것이다. 휴가를 가지 않은 사람도 늘어났다.지난해에는 조사대상자의 33.7%가 휴가를 가지 않았다.올해는 절반에 가까운 46.6%로 늘어났다.휴가를 가지 않은 이유로는 지난해에는 36.8%가 본인 또는 배우자가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고 29.5%가 경제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그러나 올해는 42.2%가 경제적 여유가 없다고 해 가정경제의 그늘을 짐작케 했다.바빠서 못갔다는 사람은 30.0%였다. 한편 생활에 여유가 있을 때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수영으로 나타났다.경제여건이 허락한다면 하고 싶은 취미생활 2가지를 꼽으라고 한 결과 수영이 37.0%로 가장 많았다.다음은 등산(25.5%) 볼링(20.9%) 테니스 및 스쿼시(19.5%) 골프(16.2%) 낚시(13.7%).스키(13.1%).스킨스쿠버(12.2%) 등의 순이었다. 반면 가장 자주 참여하거나 관람하는 스포츠를 중복응답케 한 결과 축구가 45.5%로 야구(44.8%)를 근소하게 앞질렀다.등산(33.9%) 농구(32.2%) 볼링(21.7%) 수영(14.0%)조깅(13.3%)이 뒤를 이었다. ◎2002 월드컵 전망/“성공적으로 치를 것” 51%/“생중계 희망” 58% 2002년 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국민대다수의 폭넓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대회를 더 잘 치를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공동개최가 결정되기 전부터 차분히 준비해온 일본과는 달리 개최도시 선정 및 경기장 건설과 관련,우왕좌왕했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가에 대해 51.6%가 그럴 것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반면 아니라는 사람은 5.8%에 지나지 않았다.그러나 잘 모르겠다는 사람도 42.6%나 돼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성별로 보면 58.2%의 남자들이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해 여자(43.8%)들보다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학력별로는 중졸 이하 44.2%,고졸 48.7%,대졸 이상 57.7%로 학력이 높을수록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봤다.지역별로는 수원이 57.1%로 가장 높고 광주(56.1%) 전주(55.3%),춘천(56.1%) 대구(53.6%)도 희망적 관측이다.반면 부산(49.1%) 울산(49.5%) 청주(41.8%) 창원(44.4%)은 낮게 나왔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중 어디가 대회를 더 잘 치를 것인가를 물어본 결과 50.8%가 비슷할 것이라고 답해,중립적인 의견이 우세했다.그러나 일본이 더 잘 치를 것이라는 사람이 32.7%,한국을 꼽은 응답자가 16.4%로 일본의 손을 들어준 사람이 2배 가량 됐다.정부 및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회(KOWOC)의 대회 준비에 대한 불신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연령별로는 20대 및 50대 이상이,직업별로는 학생 및 무직자가 상대적으로 우리나라가 잘 치를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월드컵은 생중계를 보기를 희망했다.58.0%의 사람들은 경제적인 부담을 감안해도 생중계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녹화방송도 괜찮다는 응답은 41.2%였다.
  • 화폭에 옮긴 성철 스님 다비식/한국화가 김호석씨

    ◎‘그날의 화엄’ 그날의 佛心/높이 365·폭 160㎝ 대작/23일까지 전시/운구행렬·거화 등 시간대별로 묘사/1만2천여 군상 4년 걸쳐 담아내 한국화가 김호석씨가 서울 종로구 견지동 동산방화랑(02­733­6945)에서 23일까지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93년 11월 국민들의 관심속에 치러진 조계종 종정 성철(性徹) 스님의 다비식 모습을 높이 365㎝ 폭 160㎝의 화면에 재현한 대작 ‘그날의 화엄’을 선보인다. 전시작품은 단 1점. 한지위에 수묵채색으로 그린 이 작품은 5년전 입적한 성철스님 다비식 운구 행렬로부터 거화(擧火)장면까지 각 시간대별로 모습을 담은 기록화의 성격을 띠고 있다. 단순히 운구행렬과 다비식 과정을 담는데 그치지 않고 다비식에 참석한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과 자태를 통해 우리 시대의 삶을 대서사시로 엮어내고 있는 것이다. 그림의 윗부분은 해인사 전경과 백련암을 담았고 중간부분은 영결식후 스님의 법체를 다비식장으로 옮기는 운구행렬을,아랫부분은 다비식이 진행되는 모습을 담았다. 법체 뒤에는 밖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성철스님의 친필 ‘佛’자가 숨겨져 있다. 작품에 나타나는 인물군상은 1만2천여명. 작가가 하루에 4명씩 꼬박 4년동안 그린 것으로 작가의 남다른 예술혼을 느낄 수 있다. 그가 이 그림을 그리게 된 것은 5년전 막연한 호기심으로 성철스님의 다비식에 참석한 것이 계기가 됐다. 불교신자도 아니었지만 당시의 사회 분위기가 발길을 해인사로 향하게 했다. 그리고 그때 받은 충격은 그로 하여금 다비식 장면을 그리게 했던 것이다. 그러나 시대의 엄숙한 문화적 이벤트를 한 화면 속에 어떻게 배치할지,정신의 표상을 잃고 슬픔에 잠긴 그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그려내야 할지 수많은 시간을 고민했다. 마침내 ‘솔개기법’(솔개가 공중에서 내려다 보는 방법)을 취했다. 그리고 운구행렬을 중심으로,땅에 엎드려 절하는 불자들의 모습,떡장사,기자,카메라맨,구경꾼,가야산에 사는 오소리 개 담비 등 동물들,그리고 다비식 장면을 스케치하는 김씨 자신의 모습까지 주변에 각기 다른 표정들을 꼼꼼하게 그렸다. 그는 이 작품을 그가 직접 만든 한지에 그렸다. 색깔도 우울한 느낌을 주기위해 소나무 관솔을 태워 만든 300년된 먹을 구해 사용했다. 채색 또한 전통적 방법으로 직접 재현한 천연안료를 썼다. 일례로 다비식의 붉은 불길은 연지벌레의 내장을 녹여 만든 색깔이다. 미술사가 이태호 교수(전남대)는 “그의 작품은 고구려 고분벽화,고려와 조선조의 불화,정조시대의 ‘수원능행도’같은 조선시대 궁중기록화 등 전통회화의 서술적 표현양식을 토대로 재창조한 현대적 역사기록화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고 말했다. 김씨는 홍익대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나왔다. ‘역사속에서 걸어나오는 사람들’,‘함께 가는 길’이라는 작품으로 한국인물화의 새 장을 여는 등 끊임없이 한국화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왔다.
  • 인기스타는 시청률 경쟁 도구/방송개발원 연예프로 분석

    ◎다큐·토크쇼 등 무차별 출연 시켜/신변의 화려한 면만 부각/청소년에 막연한 동경심 유발 ‘안방극장인가 연예인 천국인가’ 이는 한국방송개발원이 지난달 방송 3사를 대상으로 작성한 ‘연예인 소재 프로그램에 대한 분석’ 보고서가 던지는 질문이다. “방송사들이 손쉽게 시청률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스타 위주의 프로를 무차별적으로 내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모니터보고서에 따르면 방송사들이 연예정보 프로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토크쇼,버라이어티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인기 연예인들을 출연시켜 시청률 경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 방송개발원은 “스타 위주의 프로에 의해 미화되고 조작되는 스타의 화려한 이미지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연예인을 막연히 동경하도록 부추기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각종 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직업으로 연예인을 꼽는 것도 이런 현상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시간대별로 이런 사례를 제시했다. 주부들을 대상으로한 아침 시간대에는 MBC ‘10시! 임성훈입니다’(월∼금)와 SBS ‘한선교의좋은 아침’(월∼금 오전 9시45분) 등 연예인 소재 토크쇼가 매일 방송되고 있다. 가족시간대의 프로그램도 비슷한 상황. MBC ‘스타다큐’(월 오후 8시)는 스타들의 화려한 면만을 부각시켜 시청자의 막연한 동경심만 조장하고 있다.
  • “해방후 최대 정치테러”/한나라당 시각

    ◎시간대별 피해보고서 발표… 강경대응/“야당파괴 계속땐 국민적 저항” 경고 한나라당이 30일 ‘9·29 서울집회 사태’를 “해방 이후 최대의 정치테러 사건”이라고 규정,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명칭도 ‘서울역 유혈 정치테러 사건’으로 못박았다. 李會昌 총재가 이날 경제기자회견을 전격 취소한 데서도 기류를 읽을 수 있다. 대신 辛卿植 사무총장이 ‘서울역 집회 폭력사례 폭로회견’을 가졌다. 당 3역 등은 오후 金鍾泌 총리를 항의 방문했다. A4용지 7장 분량으로 ‘서울집회 시간대별 상황과 피해사례’도 내놨다. “韓모 전문의원이 머리가 깨지는 등 당원 수십명이 몸에 문신을 새긴 폭력배에게 돌,유리병,각목 등으로 맞아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당초 李총재는 회견에서 경제난국 극복을 명분으로 국회 드원의 수순밟기에 들어갈 작정이었다. 그러나 서울역 집회 이후 여의도 등지에서 전국 규모의 집회를 추진해야 한다는 강경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李총재는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정부 여당이 평화적·합법적 집회를 수백명의 폭력배를 동원,조직적으로 방해한 폭거는 민주주의와 현정질서를 파괴한 중대사태로 과거 자유당 정권이나 군사정권 시절에도 경험하지 못한 반(反)민주적 폭거”라고 밝혔다. 李총재는 “폭력적 방법으로 노도와 같은 민심을 누르고 야당을 파괴한다면 엄청난 국민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金大中 대통령의 사과와 金正吉 행정자치부장관,金世鈺 경찰청장해임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고민도 없지 않다. 퇴로 없이 투쟁으로만 치닫기가 버겁다. 자금은 바닥이 났고 투쟁방식을 둘러싼 당내 이견도 부담이다. 추석 연휴이후 여권의 태도변화를 기대하는 눈치다.
  • 기상청 더위에 지쳤나?/민간예보사업 개점휴업

    ◎지난해 7월 첫 시행 IMF 한파로 된서리/기업들 인식부족 정부 홍보도 주먹구구/美·日 사업 급성장 우린 직원 3명이 고작 시행초기 의욕적인 출발을 보였던 기상청 민간예보사업제도가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에 빠졌다. 이 제도는 기상청이 날씨 예측의 기초가 되는 방대한 기상자료를 민간 예보사업체에게 팔아 이들이 이 자료를 토대로 수요자의 요구에 맞게 분석,산출한 기상정보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한 것. 지난 해 7월 시작,시행초기엔 사업전망 등을 묻는 업체들로 상담실을 따로 둬야 할 만큼 반응이 좋았으나 IMF 된서리를 맞고는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또 기상정보의 효용가치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부족과 정부의 주먹구구식 홍보도 사업부진의 큰 이유다. 현재 기상청의 허가를 받아 운영중인 예보 사업체의 수는 6개. 37개인 일본이나 370개의 미국과 비교하면 걸음마 수준이다. 그나마 지난해 말까지 8개였던 것이 IMF이후 2개 업체가 사업을 포기했다. 기상청이 지난 1년간 이 업체들에 기상정보를 팔아 번 돈도 4,00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기상청은 사업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인력부족과 아이디어의 한계로 그다지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현재 이 사업을 담당하는 인원은 과장 1명을 포함,모두 3명이다. 이들은 기상정보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 정보이자 그 자체가 고부가가치 상품임을 알리는 데 역점을 두고 지난 3월 기상정보 마케팅 성공사례와 서비스 내용 등을 담은 홍보팜플렛을 제작,업체들에 뿌렸다. 또 관공서 연구소 기업체 등 전국 2,000개 기관들을 대상으로 기상정보 시장 및 수요자 성향분석 설문조사를 실시중이다. 기상청은 이 조사 결과를 분석,예보사업을 원하는 업체들이 경영자료로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예보사업체들이 수요자들에 제공하는 정보는 생활 농업 교통 건축 스포츠 및 레저 제조및 마케팅 수산 등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기상청 예보에선 찾아볼 수 없는 특화된 것들이다. 예컨대 한 예보사업체는 특정 골프장 해수욕장 날씨를 시간대별로 알려주는가 하면 해운업체를 대상으로 원양항로 예보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도 있다. 기상청 산업기상과 李鍾國 과장은 “선진국의 예에서 보듯이 산업체의 기상정보 응용폭은 무한하다”면서 “기상정보시장 개방에 대비,전문인력양성과 경쟁력있는 민간예보업체의 육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꽁치잡이 어선 선장이 속초 어업국에 신고/시간대별 상황

    ◎해군함정 7분만에 출동… 船體 확보후 예인 북한 잠수정 발견 신고를 받은 경찰과 해경,해군,공군은 신속하게 현지로 출동하고 해안 경계근무를 강화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잠수정 승선자의 해안 침투에 대비해 5분 대기조 출동 태세를 갖추고 모든 해안초소에서 경계 근무에 돌입했으며 해군 P­20정은 신고 7분만에 출동해 1시간만에 현장에 도착,수색에 들어갔다. 이어 해군 고속정 3대도 잠수정 확인차 전속력으로 항해해 현장에 도착했고 고성 거진에서도 해군 함정이 출발하는 등 급박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했다. 시간대별 상황은 다음과 같다. ▲22일 하오 4시33분 속초선적 꽁치자망어선인 동일호 선장 金仁龍씨(38)가 조업중 北잠수정 발견,속초 무선어업국에 신고 ▲속초무선어업국은 즉각 속초해경에,속초해경은 속초경찰서에 통보 ▲속초경찰서 등 동해안 각 경찰서 해안경계근무 강화 및 전 해안초소 해안 경계근무 강화 ▲4시40분쯤 해군 P­20정 현지 이동 ▲5시15분 거진에서 잠수정 확인차 함정 출발 ▲5시 해군 고속정 3척 잠수정 확인차 전속 항해 ▲5시20분쯤 잠수정 발견 해상 상공 헬기수색 ▲5시50분쯤 해군 P­20정 현장 도착 ▲6시11분 선체 확보하고 투항 권유 ▲7시35분 예인작업
  • 장마철 비상근무수칙

    행정자치부가 16일 장마철 재해를 막기 위한 비상 대비태세에 들어감에 따라 기상특보가 발효됐을 때 방재기관의 행동요령을 알아본다. ▲모든 기상특보 공통=산하기관과 유관기관에 기상특보 내용을 알린다.재해대책본부 비상근무.지방 방송국에 기상특보와 경계사항의 보도를 요청한다. ▲호우주의보=배수문 배수장 양수기 하수도 배수로를 사전 점검한다.댐이나 저수지의 예비방류를 검토한다.수방자재와 구호물자를 점검하고,기동력을 확보한다.수방단 및 방위대를 비상대기 시킨다.피해와 응급상황을 보고하고,시간대별 강우량을 보고한다. ▲호우경보=재해지역에 수방자재와 구호물자를 배정하고,수방단 민방위대를 출동시킨다.방역 및 이재민을 구호하고,사망 부상자를 조치한다.피해 간선도로에 우회도로를 지정한다.시간대별로 강우량을 보고한다. ▲태풍주의보=호우주의보 때 요령에 추가해 주요 간선도로에 우회도로를 지정하고,고속도로 주행차량의 속도를 제한한다. ▲태풍경보=시간대별로 강우량을 보고하고,홍수에 대비해 저지대 주민을 대피시킨다. ▲폭풍주의보=수방단과 민방위대의 연락망을 점검하고,각종 전달체제에 의해 시민들에게 알린다. ▲폭풍경보=이재민을 구호하고 방역활동을 벌인다.재해지역에 보유장비와 인원을 신속히 동원한다.
  • 가정용 LNG 제한공급 검토/산자부

    ◎印尼 사태 장기화땐 도입선 교체 정부는 인도네시아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를 벙커C유로 대체하고 최악의 경우 가정용 LNG를 시간대별로 제한공급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19일 대한무역투지진흥공사,한국무역협회,종합상사협의회 등과 인도네시아 사태에 대비한 ‘무역·투자·자원 비상대책반’을 구성,첫회의를 열어 이같은 에너지 수급대책을 마련했다.대책반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들여 오는 LNG의 현지 생산기지가 수도 자카르타에서 떨어져 있는데다 현재 1개월 분이 비축돼 있어 수급상 큰 문제는 없다”며 “그러나 인도네시아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국민생활 안정을 위해 발전용 LNG를 벙커C유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대책반은 원유의 경우 단기적으로 국내 재고로 충당하고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도입선을 바꾸기로 했다.
  • 6·4 지방선거 D­15/후보등록 첫날 이모저모

    ◎여성후보 123명 접수… 광역단체장은 없어/여 연합공천 탈락자 기자실서 “억울해요” 19일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 중앙선관위는 전국 16개 시·도 및 3백2개 시·군·구 선관위의 등록상황을 시간대별로 점검하는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가 약 1만4천여명에 달해,지난 95년 6·27 선거때의 평균 경쟁률 2.7대 1을 비슷하거나 약간 웃돌 것으로 추측.특히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에 따른 경제난과 정치불신 때문에 투표율은 지난 95년의 68.4%보다 4∼5%포인트 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 ○…이날 지방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여성후보는 기초의원 98명,광역의원 21명 등 모두 123명으로 전체 후보자의 2%도 채 안돼 여전히 높은 벽을 실감. 특히 36명이 경합 중인 광역단체장 선거의 경우 여성후보는 단 한명도 없었고 기초단체장도 566명의 지원자 가운데 4명에 불과. 후보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경기 포천군의원에 출마한 이동해씨(75),최연소자는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서울 관악구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신장식씨(27)로 밝혀졌다. ○…선관위는 이날 각 지역 선관위가 입력하는 후보등록 상황을 주컴퓨터를 통해 수신하는 전산시스템을 가동,전국의 등록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공문을 보내 불법선거운동 행위를 뿌리 뽑도록 감시와 단속활동 강화를 지시.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연합공천에 따른 휴유증도 만만치 않았다.이날 새벽 鄭均桓(국민회의)­朴九溢(자민련) 양당 사무총장간 막판 타결을 통한 수도권 기초단체장 후보의 22.4%를 연합공천하기로 합의했으나 국민회의의 거센 반발로 서울 중랑 등 일부 지역은 각자 출마로 가닥. 일부 탈락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기자실에 들러 억울함을 하소연했고 국민회의 한 당직자는 “자신의 지역구에 연합추천된 자민련 후보는 지지도가 떨어지는 전과자 출신”이라며 흥분하는 모습이 역력.鄭총장은 “강원도 지사에 이어 수도권 기초단체장마저 과도한 양보를 요구해 맥이 풀렸다”고 섭섭함을 표시. ○…인천시 남동구 선관위에는 鄭鎭寬(40·전 시의원),吳淑京(37) 부부가 국민신당 소속으로 구청장과 시의원 후보에 나란히 등록해 눈길.부부가 함께 찍은 사진을 선거 포스터로 사용키로 했다는 이들 부부는 선거운동사무실은 물론 거리유세도 합동으로 하기로 약속.
  • 인터넷폰… 음성재판매…/국제전화 “싸다 싸”

    ◎사업자 잇달아 가세 가격할인 경쟁 후끈 국제전화 요금이 ‘파격적’으로 내려가고 있다.인터넷이나 음성재판매 방식을 이용,투자비를 적게 들이는 국제전화 사업자가 우후죽순격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스카이 커뮤니케이션스가 도입한 것으로 한달에 3만3천원만 내면 인터넷 국제전화를 시내전화요금으로 쓸 수있는 서비스이다. 이서비스는 34만6천원에 판매되는 소형 인터넷전화용 장비를 착·발신 전화기모두에 부착해야 사용할 수있다. 전화번호 입력방식은 간단하다. 일반국제전화와 마찬가지로 상대국가번호,지역번호,가입자번호만 누른뒤‘#’버튼을 마지막으로 누르면 된다. 인터넷접속기가 장비에 내장돼 있어 접속번호,사용자번호를 따로 누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 서비스는 특히 국제전화 사용량이 많은 무역업체,항공사,대기업의 통신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미국,일본,중국,캐나다,홍콩,싱가포르 등 우리나라와 통화가 많은 11개국에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오는 6월 서비스 예정인 음성재판매 방식의 국제전화서비스도 시선을 끈다. 한솔월드폰(주)은 국내 처음으로 다음달중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음성재판매 국제전화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폰서비스와 달리 국제전용회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한국통신,데이콤등 기존 국제전화사업자의 서비스와 품질은 같으면서도 요금이인터넷폰과 비슷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1분당 이용료는 미국이 370원,일본이 430원,캐나다 630원이다. 서울국제전화(주)도 내달중 음성재판매 국제전화서비스와 인터넷폰 서비스를 시작한다.이 회사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할인제도를 이용할 수있도록 음성재판매는 일반 국제전화보다 30% 싼 요금을 기본으로 시간대별 할인,대량이용할인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인터넷폰은 일반국제전화보다 50% 저렴한 요금을 기본으로 자동이체 및 무선호출가입자의 경우 추가할인이 적용된다. 인터넷폰이 인기를 끌자 기존의 국제전화 고객을 뺏길 위기에 처한 한국통신과 데이콤도 최근 인터넷폰 서비스에 들어갔다. 한국통신은 일단 ‘KT카드’ 이용자 1백만여명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일본 등 인터넷 선진국으로의 통화요금은 일반 국제전화보다 60% 이상 싸다. 데이콤이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전화인 ‘이코노폰 서비스’도 일반 국제전화보다 41%에서 64%까지 저렴하다.
  • 청와대 구경 쉬워졌다/내일부터 개별관람 허용

    ◎녹지원 등 사진촬영 가능 오는 8일부터 일반 방문객들의 청와대 경내 관람이 허용되며,방문객들은 개인사진기를 휴대하고 춘추관,녹지원,본관 대정원 앞,영빈관 앞 등 지정된 장소에서 사진촬영도 할 수 있게 된다. 청와대는 국민에게 보다 친근한 청와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단체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해왔던 청와대 관람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기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반인이 개별적으로 청와대 경내 관람을 원할 경우,국립민속박물관 정문 앞 광장에 설치된 ‘청와대 관람 안내소’에서 하오 1시부터 3시까지 선착순으로 관람권을 교부받아야 한다.관람권을 신청할 때는 신분증과 신분증 사본(외국인은 여권사본)을 제출해야 하며,관람권을 교부받게 되면 국립민속박물관 정문 앞 광장에 시간대별로 집결,20분에 100명씩 춘추관으로 이동하게 된다. 일반인 관람은 봄(4,5월)과 가을(9,10월)에 매주 금,토요일 하오 2시부터 5시까지로 하루 1천명까지 관람이 허용된다. 또 여름·겨울 방학기간의 초·중·고교 학생들과 장애인,노인,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관람은 연중 허용된다. 30인 이상의 단체관람은 혹한기(1,2월)와 혹서기(7,8월)를 제외하고 연중 실시하며,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상오 10∼12시,하오 2시∼5시까지 두차례 이뤄진다. 청와대 관계자는 “제도개선으로 단체관람 9만6천명,일반관람 3만5천명 등 총 13만1천명이 청와대 경내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청와대 경내관람 안내전화는 상오 9시∼하오 5시까지 가동되며,인터넷 청와대 홈페이지에도 안내정보가 실린다.전화번호는 (02)­737­5800.
  • TV시청 남성 크게 늘었다/방송개발원,IMF체제의 시청률 비교

    ◎실업증가 30∼40대 재택시간 많아져 IMF한파가 가정의 TV 시청행태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한국방송개발원이 내놓은 ‘최근 3년간 평일 평균시청률 비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IMF구제금융 신청 이후 여성의 TV시청량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줄어든 반면,30∼40대 남성의 TV시청시간은 두드러지게 늘고 있는 것. 96·97·98년 1월을 기준으로 최근 3년간 평일 평균시청률을 비교할 때 30대 남성은 96년 7.2%,97년 7.5%에서 IMF한파가 불어닥친 뒤인 98년 1월엔 9.6%로 2.1%가 증가했다.40대 남성의 경우도 96년 12.4%에서 97년 11.5%로 감소했던 시청률이 98년엔 1.6%가 늘었다. 이에 비해 30대 여성의 평일 시청률은 96년 1월 14%에서 97년 15.2%로 상승했으나 98년 1월에도 똑같은 수치를 그대로 유지했다.40대 여성은 96년 16.8%에서 97년 18.9%로 증가했다가 IMF 이후 98년 1월엔 16.1%로 2.8%나 뚝 떨어졌다. 이처럼 30∼40대에서 남성과 여성의 시청률 변화추세가 엇갈리게 나타난 것은 최근의 경제상황과 맞물려 30∼40대 남성의 재택시간이 늘어난탓으로 분석된다.같은 연령대의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부업을 찾아나서고 있는 것도 중요한 원인중의 하나인 듯.이는 또한 30∼40대 남성들의 실업증가가 시청률 상승에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도 가능하다. 또 30대 남성의 TV시청률을 시간대별로 분석하면 올해의 경우 상오 9∼11시 사이의 시청률이 크게 늘어나 종전과 다른 시청패턴을 드러내고 있다.이에 비해 30대 여성은 하오 8시∼밤 12시까지의 시청률이 크게 감소했다.이는 가장의 시청량 증가로 인한 여성의 상대적인 채널권 약화라는 추측을 낳게 하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뉴스 등 정보성 프로와 코미디는 시청률이 높아지는 반면 드라마의 시청률이 떨어지는 것도 IMF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최선 다했다” 당직자 격려뒤 TV시청/3후보 움직임

    ◎이회창­조 총재와 부부동반 만찬/김대중­JP·TJ 만난뒤 휴식취해/이인젱­“예상밖 저조” 실망 역력 한나라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개표가 시작된 뒤 계속 박빙의 접전이 계속되자 19일 새벽까지 손에 땀을 쥔채 개표상황을 초조히 지켜봤다.두 후보와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이에 앞서 18일 아침 일찍 투표를 한뒤 중앙당사와 지구당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대선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18일 저녁 시내 모처에서 개표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을 졸였다.수시로 참모들로부터 예상 득표율을 보고 받았다.앞서 이후보는 하오 5시부터 1시간쯤 구기동 자택에서 쉬다가 조순 총재와의 부부동반 만찬을 위해 한인옥 여사와 함께 집을 나섰다.투표마감 직후 “이후보가 1% 포인트 차이로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에게 뒤진다”는 문화방송의 예상득표율 보도를 승용차안에서 비서진으로부터 전해들은 이후보는 아무 말없이 웃어 넘겼다는 후문이다. 이후보와 조총재 부부는 삼청동 한정식집에서 하오 6시30분부터 2시간 남짓 저녁식사를 함께 하면서 측근들로부터 시간대별 개표 상황을 전해 들었다.이후보를 수행한 인사들은 “예상득표율 자체의 신뢰성과 객관성이 떨어진다”라며 “자정이후 개표상황을 두고 보자”고 개표상황을 예의주시했다. 이에 앞서 이후보는 이날 새벽 5시쯤 구기동 자택을 나서 서울 시내를 드라이브하며 마음을 가라앉혔다.이어 민족문화추진회 건물 1층에 마련된 구기동 제3투표구에서 한여사와 함께 투표를 마친 이후보는 종로구 청진동 해장국집으로 직행,취재 기자들과 아침식사를 함께 했다.이후보는 지난 3주간의 선거운동기간을 돌이키며 “가뭄이 한창이던 제주지역에서 연설을 하는 도중 단비가 쏟아졌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이후보는 식사를 마친뒤 주요당직자들과 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이동,동갑과 동을·대덕구 지구당과 충북도지부를 차례로 방문했다.비슷한 시각 한여사는 부산에 머무르면서 당직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중간개표에 앞서 나가기 시작하자 전날 지병으로 숨진 대의씨(70)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의료원을 찾아 조문한 뒤,하오 9시쯤 일산자택으로 돌아와 곧바로 TV 개표상황을 지켜봤다.김후보는 일부 성급한 당직자들이 샴페인을 터뜨리며 자축하는 가운데 이희호 여사와 단둘이 2층 안방에서 엎치락 뒤치락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의 선두경쟁을 긴장된 가운데 시청했다. 김대중 후보는 이에 앞서 하오 6시 40분쯤 여의도 공동선대본부 종합상황실에서 양당 당직자들을 격려했다. 김후보는 시종 웃음을 잃지 않은채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마중나온 김종필 공동선대회의의장과 자민련 박태준 총재,조세형 권한대행,김근태 부총재 등 양당 지도부 30여명과 의장실에서 10여분간 환담을 나눴다. 이어 3백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발디딜 틈없이 몰려드는 가운데 간단한 인터뷰를 갖고 “나로서는 지난 6개월간 혼신을 다해 최선을 다했다”며 ‘후회없는 한판’임을 피력했다.승리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 “이기거나 지거나 결과가 나온 뒤에 말하겠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으나 예상 득표율에 대해선,“상당히 큰 표차로 이긴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압승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김후보는 “이번 선거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정권교체를 하느냐,민주주의가 정착되느냐의 여부가 결정되는 중대한 선거”라고 의미부여를 한뒤,“국민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정권교체를 이룰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앞서 김후보는 평소대로 상오 6시쯤 일어나 조간신문을 꼼꼼히 살펴본 뒤 일산 자택과 이웃한 저동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투표했다.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초반개표 결과 3위가 확실시되자 하오 10시쯤 착잡한 표정으로 당사를 떠났다. 이후보는 앞서 하오 7시쯤 당사에 나와 종합상황실에서 박찬종 선대위의장,한이헌 정책위의장과 잠시 초반 개표상황을 지켜보기도 했다.그러나 선두권과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자 10여분만에 후보실로 자리를 옮기고는 한동안 상념에 잠기기도 했다. 이어 이후보는 9시30분쯤부터 여의도 당사 6층부터 2층까지 각 층을 돌며 비상근무중인 사무처 요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그동안 수고했다”고 격려한 뒤 자택으로 향했다.이후보는 개표상황에 대한 소회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담담한 표정으로 “패장이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내일 개표가 종료된 뒤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겠다”며 말문을 닫았다.
  • 예측불허 접전이 투표율 높였다/투표율 분석

    ◎영남 상오에 참여 높아… 호남도 하오에 급증/광주·전남북 90% ‘DJ 대통령만들기’ 열기 18일 실시된 15대 대선 투표율은 당초 75%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막상 뚜껑을 여니 80%를 넘어 92년 대선 투표율(81.2%)에 육박했다.지난해 15대 총선 63.9%와 비교하면 상당히 증가한 것이다. 투표율이 높은 배경에는 막판에 한나라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고조된게 깔려 있다.투표시간이 1시간 늘어난 것,날씨가 나쁘고 경기가 안좋아 행락객이 줄어든 것도 유권자들의 발길을 투표장으로 돌렸다.특히 경제파탄을 극복해야 한다는 위기의식도 투표 참여율을 높였다. 지역별로는 호남지역을 빼고는 대체로 고른 투표율을 보였다.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낮았던 서울도 80% 가까이에 이르렀다.평균보다 낮은 곳은 대구와 대전·충청지역.TK출신의 후보가 없었던 것과 충청권의 맹주를 자처했던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의 불출마가 투표율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된다.그러나 광주와 전남북은 90%에 가까운 투표율을 보여 ‘김대중 대통령 만들기’를 향한 호남인들의 열정을 보여줬다. 시간대별로는 영남권의 투표율이 상오에는 높았으나 하오들어 주춤하는 현상을 보였다.반면 호남권은 하오에 투표율이 급격히 높아져 영남권의 상오 투표율에 자극받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투표율이 이같이 높으면 이회창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란게 일반적 관측이었다.하지만 젊은 층의 참여가 높아지면서 김대중 후보가 득을 봤다는 주장도 있다.
  • 서울 교통량 4.9% 줄었다/시 도심·외곽 11곳 조사

    ◎IMF 영향… 간선도로 통행속도 16.5% 빨라져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아래 경제여건의 악화와 유류가 인상 등으로 서울시내 교통량이 평소에 비해 4.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주요 간선도로의 통행속도도 지난해 대비 16.5%가 증가했다. 이는 서울시가 11월 2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남산 1,3호 터널과 11개의 도심 및 외곽도로에 대한 교통여건을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산 1,3호 터널의 유료 승용차 하루 평균 통행량은 유류가 인상(11월 28일)전 3만1천130대에서 인상 2주후에는 4.9%인 2만9천597대로 떨어졌다.차량통행속도도 지난해 12월의 19.9㎞/h에서 23.18㎞/h로 조사돼 16.5% 빨라졌다. 시간대별 통행속도는 상오가 지난해 12월의 20.67㎞에서 24.5㎞로 15.1%,낮에는 20.90㎞에서 24.05㎞로 15.1%,하오에는 18.24㎞에서 21.25㎞로 15.9% 각각 증가했다.
  • 음주운전사고 16% 증가/경찰청 올 교통사고 분석

    ◎2만4천9백건 발생 사망자는 28% 감소/총 사고 20만3천건… 작년보다 9% 줄어/폭주족 활개로 오토바이사고 45% 폭증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줄고 있으나 음주운전 사고는 오히려 늘고 있다. 경찰청이 4일 발표한 ‘교통사고 발생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6%가 줄어든 20만3천655건이 발생했다.이 사고로 9천730명이 숨지고 27만186명이 다쳤다. 반면 음주운전 사고는 2만4천938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15.9%나 늘었다.다행히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만취운전에 따른 대형 사고가 적어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27.9% 9.5%씩 줄었다. 경찰의 단속 강화로 교통법규 위반자가 지난해보다 60.9%나 증가한 1천2백93만여명에 달했다.특히 무단횡단 등 보행자 교통법규 위반이 99.3%나 늘었으며 중앙선 침범(92.7%) 음주운전 (56.2%) 과속 (53.9%) 무면허 운전(51.4%) 등의 순이었다. 요일별로는 토·일요일에 전체 사망사고의 31.5%가 발생,평일(15%)의 두배를 넘었으며 시간대별로는 하오 10시~상오 6시 심야시간대가 가장 많은 32.5%를 차지했다. 차종별 사망사고는 승용차 사고가 51%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고 화물차 24% 오토바이 12% 승합차 10% 등 순이었다. 전년도 대비 사고증가율은 승용차 등 거의 모든 차종이 낮아진 반면 오토바이 사고가 45%나 증가해 오토바이 폭주운전에 대한 단속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 에너지 절약(경제위기 극복/우리 모두 나서자:8)

    ◎‘기름은 곧 달러’ 아낀만큼 버는것/가정마다 10%씩 덜쓰면 적자 24억불 개선/대기업 ‘대중교통 이용’ ‘전등 덜켜기’ 등 유도/올 원유수입 146억불… 작년보다 29% 늘어 서울 강남에 사는 이훈(48·회사원)·최경숙씨(45·주부) 부부는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경제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에너지절약방안을 마련,실천에 들어갔다. 최씨는 매달 2만∼3만원씩 나오는 전기료를 2만원 이하로 줄이고 수도세 8천∼9천원을 6천원대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씨는 이를 위해 모든 전등을 60w 백열전구에서 15∼17w 절약형 형광등으로 바꿔달고 전기와 수돗물을 많이 쓰는 세탁기 대신 손빨래를 하기로 했다.목욕도 샤워기를 쓰지 않고 목욕통에 물을 받아쓰기로 했다.또 낡아서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대형 냉장고와 TV는 이 기회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표시가 된 것으로 바꾸기로 했다. 남편 이씨도 그동안 외면해 온 자동차 10부제 운행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또 급출발·급제동 자제,경제속도 유지,트렁크에 무거운 짐 싣지않기 등 ‘알뜰 드라이브 수칙’으로 한달 연료비 15만원을 2만원 이상 줄이기로 했다. 이씨 부부의 작은 실천으로 절약되는 돈은 한달에 3만∼4만원. 전국의 모든 가정이 이들처럼 에너지를 아낀다면 연간 4천5백여억원 어치의 에너지가 절약된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모임과 주부클럽연합회,전국주부교실 등 사회단체도 외화낭비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 10% 줄이기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음식물을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하기 △TV리모컨 사용줄이기 △외출·여행시 가전제품 전원 플러그 뽑기 △절수형 수도꼭지와 샤워기 쓰기 등이 담긴 ‘생활수첩’을 각 가정에 배포하고 있다. 현대 삼성 대우 한일합섬 대기업들도 자가용 출퇴근 안하기,외근 때 대중교통 이용하기,엘리베이터 시간대별 운행 등을 그룹차원에서 실천하는 한편 사원들에게 옷 하나 더 껴입기 운동과 실내조명 한등 덜 켜기 운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대학들도 사용하지 않는 PC 끄기 운동과 빈 강의실 전등 끄기 등 에너지 절약에 나섰다.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석유제품 소비증가세는 다소 둔화됐으나 지난 10월까지 원유도입물량은 7억1천9백61만배럴(1백45억8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물량은 22.8%,금액은 28.9% 늘었다. 지난해 에너지 수입액은 전체 경상수지 적자규모 2백37억달러보다 많은 2백40억달러로 10%만 줄이면 무역수지를 24억달러 개선할 수 있다.또 모든자가용이 10부제에 동참하면 연간 6백57만배럴의 휘발류가 절약돼 1천7백여억원(약 1억5천만 달러)의 외화를 줄일수 있다.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모임의 국제부장 김애경씨(36)는 “에너지 절약이야말로 경제위기 극복의 지름길”이라며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 국내선 항공료 차등화/공정위 내년부터/평일·시간대별 할인

    내년부터 국내선 항공요금이 평일이나 시간대별로 할인되는 항공요금 차등제가 도입된다.또 화물자동차를 10대 이하만 보유해도 화물차 운송사업을 할 수 있고 물류시설에 대한 비업무용 토지 판정기간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교통개발연구원과 공동 주최한 ‘물류 및 운수분야 규제개혁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규제 개혁안을 제시했다.공정위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중 최종안을 확정해 시행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국내 정기 및 부정기 항공요금이 신고제임에도 불구하고 요금산출 기준을 의무화하고 있어 요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의무규정을 완화해 주중이나 시간대별 항공요금 할인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화물차 운송사업을 하려면 특수화물 등 7개 업종에 따라 20∼50대의 화물차를 보유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용달 개별 일반 등 3개 업종으로 단순화,10대 이하의 차량만으로도 운송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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