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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교통카드에 사진 등 인적사항을”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10월 의정모니터에는 현장 곳곳을 누비며 캐낸 시정 개선 의견이 60건 접수됐다. 14일 모니터 심사위원회는 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산하기관에 전달했다. 또 장애인 교통카드 인적 사항 기재, 소득 수준에 따른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료 지원 등 5건을 우수 의견으로 선정했다. 이용원(59·은평구 구산동)씨는 “현행 장애인 교통카드는 인적사항 표시나 사진이 없어 역무원이 부정 사용 여부를 알기 어렵고 이로 인한 인권침해 소지도 있다.”며 “교통카드에 사진을 넣으면 부정 사용을 막고 인권침해를 일으킬 수 있는 지하철 역무원 등의 실수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장희(24·종로구 누상동)씨는 “자궁경부암은 백신을 맞으면 대부분 예방할 수 있지만 지식이 없거나 비용 탓에 백신 접종을 못하는 여성이 많다.”며 “시에서 관련 교육을 하고 소득 수준에 따라 백신 접종료를 지원하면 여성 건강이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선미(26·광진구 자양동)씨는 공휴일 도서관 휴관 문제를 지적했다. 서씨는 “대부분 도서관이 평소에는 번갈아 휴관을 해 불편이 없지만 법정 공휴일에는 다같이 문을 닫아 시민 불편이 크다.”며 “순번제 등을 활용해 도서관이 탄력적으로 휴관을 하도록 하면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지훈(33·성동구 행당1동)씨는 “구미 불산 유출 사고 등을 보면 각종 재해·재난이 발생했을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전담반 구성이 필요하다.”며 “대응전략팀, 특수구조대, 전문가 그룹, 의료 적응팀 등으로 전담반을 구성해 두면 재해·재난 초기 신속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하중호(74·서초구 반포4동)씨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로명주소를 안내하고 있는데 아무데도 우편번호가 병기돼 있지 않아 확인이 어렵다.”면서 “도로명주소를 하루빨리 정착시키려면 이를 안내하는 홍보 자료에 우편번호도 병기해 주민 불편을 줄여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이렇게 달라졌어요] 지하철 전광판 역명·행선지 함께 안내 추진 지난 9월 의정모니터를 통해 제시한 의견에 대해 서울시 및 산하기관은 시책에 반영·참고하거나 장기 사업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이용 시 전동차의 행선지, 방향을 알기 쉽게 스크린도어 전광판에 역명뿐 아니라 행선지도 함께 표시하자.”는 제안에 대해 “현재 시스템에서는 적용이 어렵고 시스템 개량이 필요하다.”며 “승강장 열차정보 안내시스템을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향후 시스템 개량 시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시각장애인이 승강기 앞에 섰을 때 오름 내림을 분간하기가 힘들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향후 시각장애인 승강기 이용을 위한 자동센서가 개발되고 관련 법이 개정되면 자동 인지장치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회신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中 시진핑시대] “시진핑 권력승계 둘러싼 中의 정치암투… 뿌리째 끝장내는 잔혹성 더해져 진행중”

    [中 시진핑시대] “시진핑 권력승계 둘러싼 中의 정치암투… 뿌리째 끝장내는 잔혹성 더해져 진행중”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이 오는 15일 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전대)에 이어 열리는 18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8기 1중전회)를 통해 일인자인 총서기로 등극하더라도 그 위상이 확고하다고 장담할 수 없다. 시 부주석의 권력승계를 둘러싸고 건국 이후 최대의 권력투쟁이 벌어졌고, 그 수법은 더욱 잔혹해졌다. 그리고 장막에 쌓인 권력암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우파 역사학자인 장리판(章立凡)은 시 부주석의 권력승계를 둘러싸고 치열한 암투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그가 전하는, 장막에 가려진 중국 권력교체의 이면은 사뭇 충격적이다. 장리판과의 인터뷰는 18차 전대 개막 전날인 지난 7일 베이징 중심가인 총원먼(崇文門)의 한 타이완 식당에서 이뤄졌다. →시진핑 권력승계 과정을 평가한다면. -총칼만 안 들었을 뿐 신중국 건립 이후 최대 권력투쟁이다. 시작은 결국 솽카이(雙開·당적과 공직 동시 박탈) 처리된 보시라이(薄熙來)의 권력 찬탈 기도에서 비롯됐다. 과거 권력투쟁 사례들과 비교할 때 퇴로와 체면을 남겨주지 않고 뿌리째 뽑아내 끝장을 보는 잔혹성이 중국 권력투쟁의 새로운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 →암투가 어떤 식으로 진행됐나. -시 부주석이 지난 9월 2주간 모습을 감춘 것은 권력투쟁 과정의 ‘시위’ 성격이었다. 어떤 혼란이 생기는지 보여줌으로써 일련의 사건을 처리하는 데 있어 자신의 지분을 강조한 것이다. 권력암투는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보시라이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면서 노골화됐다. 한쪽에선 부인 구카이라이(谷開來)와 단절시킴으로써 보시라이를 구하려 했지만(※좌파의 시도로 해석됨), 다른 쪽에선 보시라이의 죄상을 공개해 그의 일가를 멸문(滅門)시켰다(※후진타오, 원자바오 등 우파의 공세가 이어졌다는 뜻). 이 과정에서 시각장애 인권운동가 천광청(陳光誠)이 산둥(山東)성에서 탈출, 사법계통을 관장하는 저우융캉(周永康) 정법위 서기에게 치명상을 남겼다(※우파들이 보시라이의 후원자인 저우융캉을 공격하기 위해 천광청 탈출을 도왔다는 뜻). 공격과 반격은 계속됐다.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로 촉발된 반일시위에서 마오쩌둥(毛澤東) 지지자들을 대거 동원함으로써 위협감을 줬고, 원 총리의 비밀재산도 폭로했다(※좌파들의 반격). 원 총리는 돌연 ‘선샤인법’(공직자 재산공개법)을 전면 추진할 것 같은 제스처를 취했는데 이는 재산을 공개하려면 다 같이 공개하자는 역공인 셈이다. →시진핑이 권좌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은. -중국에는 마오쩌둥·덩샤오핑(鄧小平)과 같은 절대권력자가 사라지면서 각 파벌의 원로들에 의해 후계자가 합의로 낙점되는 문화가 생겨났다. 시진핑이 첫 사례다. 원로들은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지 않고 후덕하며 말을 잘 듣는 사람을 좋아한다. 혼란을 만들지 않고 (자신들의)이익을 지켜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시진핑은 어떤 색깔을 가졌는지 그동안 드러낸 적이 없고, 동시에 적도 만들지 않았다. →중국의 미래 권력구도는. -태자당(당·정·군 혁명 원로의 자제그룹)과 퇀파이(團派·공산주의청년단파)의 양대 구도가 될 것이다. 상하이방(상하이지역 기반 정치집단)의 수장 장쩌민(江澤民)도 엄밀히 말하면 태자당과 같은 훙얼다이(紅二代·혁명2세대)이고, 상하이방은 태자당을 통해 그 권력을 영속시키기 때문에 양대 구도가 형성된다. 시진핑은 태자당 위주의 권력을 구축하려 들 것이고, 후진타오의 계승자인 리커창(李克强)은 공청단이 세력을 잡기를 바란다. 중요한 변수는 파벌이 아닌 이익이 사람을 움직인다는 데 있다. 류윈산(劉雲山) 중앙조직부장은 공청단 출신이지만 장쩌민의 사람이 됐고, 장더장(張德江) 충칭(重慶)시 당서기는 장쩌민 계열이지만 광둥(廣東)성 당서기 시절 시진핑의 아버지 시중쉰(習仲勛)을 극진하게 모셔 시진핑과도 끈끈하다. →시진핑의 앞날은. -중국은 지금 외세 침략이 없다는 점을 빼고 청나라 말기와 꼭 닮았다. 풍랑을 만난 배가 침몰하지 않기 위해 무거운 짐을 내던져야 하듯 시진핑 역시 기득권 세력의 이익 보따리를 도려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집권 초기에는 감세, 사회보장 강화 등 민생을 챙기는 쪽으로 국민들의 불만을 달래겠지만 ‘밑천’이 그리 넉넉하지 않다. 시진핑의 과제다. 글 사진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역사학자 장리판은 공산당 거침없이 비판하는 우파 지식인 장리판(章立凡·62)은 마오쩌둥(毛澤東) 옹호자들이 ‘공공의 적’으로 꼽는 대표적인 우파 지식인이다. 중국 역사학계 대표 주자로 중국 사회과학원 연구원을 지냈다. 건국 후 식량부 부장(장관) 등을 지낸 부친 장나이치(章乃器)는 마오쩌둥 통치 시절인 1957년 우파로 몰려 숙청됐다. 홍콩의 명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언론을 통해 중국 공산당을 거침 없이 비판해 왔다.
  • 장애인 고용 중장기 계획이 없다

    장애인 고용 중장기 계획이 없다

    정부가 장애인 의무 고용률 3%를 목표보다 2년 일찍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내년 이후 장애인 고용 중장기 계획을 아직도 세우지 못해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이 요구된다. ●현재 장애인공무원 4665명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2011년 말 현재 3.2%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계획법에서 명시한 3%를 넘어섰다. 2008년 2.2%에 불과하던 정부 부처의 장애인 고용률은 ‘중앙행정기관 장애인 의무고용 촉진을 위한 4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2009년 2.4%, 2010년 3.0%, 2011년 3.2%로 매년 조금씩 높아져 갔다. 올해도 국가직 7, 9급 공무원 공채에서 139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채용할 예정이라 전체 고용률은 더 상회할 전망이다. 현재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중 장애인은 통계상 ‘5377’명이다. 중앙행정기관 전체 공무원 16만 8146명 가운데 3.2%를 차지해 장애인 의무 고용률 3%를 넘겼다. 하지만 이것은 중증장애인 1명을 채용할 때 2명으로 친다는 이른바 ‘더블 카운트 제도’를 2010년부터 시행하면서 만들어진 수치다. 실제 장애인 공무원은 중증장애인 712명을 포함한 4665명으로 전체 공무원의 2.8%다. 제도적으로 장애인 고용률 자체에 거품이 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는 부분이다. ●올해로 의무고용 4개년 계획 끝나 특히 문제는 내년 이후다. 정부의 장애인 의무고용 촉진 4개년 종합계획은 올해로 끝난다. 새로운 중장기 계획을 만들지 않으면 고용률 자체가 낮아질 가능성도 크다. 정부는 이미 1989년부터 9급 공채를 통해, 1996년부터는 7급과 9급 공채를 통해 공채 선발예정 인원 중 일부분을 장애인만이 응시할 수 있도록 분리하는 ‘장애인 구분모집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7급 450명, 9급 1533명 등 모두 198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 2008년부터 지체장애·시각장애·뇌병변 등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경력경쟁 채용시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26명이 이 시험을 거쳐 선발됐다. 이미 이 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내년 이후에도 고용노동부와 행안부가 공동으로 협의해 장애인 고용목표치를 좀더 중장기적이며 전향적으로 설정할 필요가 제기되는 대목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현재 고용노동부와 함께 장애인 충원 계획 등을 놓고 협의하고 있지만 부처별로 내년 수요조사 등이 진행 중이어서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6%대 장애인 고용 목표치를 내부적으로 설정하고 있는 만큼 장애인 고용률은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증장애인 교육과정 진행중 한편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지난 5일부터 3주 과정으로 올해 합격한 중증장애인 예비공무원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 공무원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올해 女발명왕 구현진씨

    올해의 여성 발명왕에 하나의 잠금장치로 간편하게 여닫는 밀폐용기를 개발한 구현진(25)씨가 선정됐다.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는 2012년 여성발명경진대회에서 구씨의 발명품을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구씨가 개발한 밀폐용기는 뚜껑 개폐 시 내부면에 이물질이 묻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은 아이디어로 평가됐다. 국무총리상은 파괴된 해양생태계 복원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인 ‘왕거머리말’을 해저에서 용이하게 이식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한 박정임 해양생태기술연구소장이 수상한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거울을 개발한 정다영(연세대 의공학부 4학년)씨, 지식경제부 장관상은 주사바늘을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는 주사바늘 파손장치 및 방법을 개발한 김영수 영림기업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포스코 P&S타워 3층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여성발명경진대회는 여성에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발명문화 확산을 위해 2003년 도입됐으며 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열두 마리 새(김희경 글, 지연준 그림, 창비 펴냄) 볼로냐 라가치 대상을 수상한 작가 김희경의 신작. 간결하고 압축적인 문장으로 아이의 마음을 표현했다. 각각의 새가 가진 대표적인 색감과 소리, 형태만으로 ‘행복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철학적 주제를 다룬다. 한글 외에 점자와 구멍이 송송 뚫린 그림을 통해 ‘책 읽는 손가락’을 구현했다. 시각장애가 있는 어린이도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2만 3000원. ●코 짧은 코끼리(황춘밍 글·그림, 김태연 옮김, 문학과지성사 펴냄) 연극 ‘칠수와 만수’의 원작자인 타이완 작가 황춘밍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동화집. 작가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부조리한 사회와 국가를 풍자해 왔다. 쥐를 잡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체성을 고민하는 주인공 고양이(나는 고양이라구요)와 짧은 코가 고민인 아기 코끼리(코 짧은 코끼리) 등 다섯 마리 동물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9000원.
  • 시각장애 안마사 학력기준 논란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자격 요건을 놓고 보건복지부와 국가인권위원회가 대립하고 있다. ‘안마사의 자격 요건에 학력 기준을 없애라.’는 인권위의 권고를 복지부가 수용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전문성을 갖춘 안마사가 되기 위해서는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복지부의 입장이다. 하지만 인권위는 “안마사가 되는 데 중학교 졸업장이 필수일 필요는 없다.”고 반발한다. 지난해 8월 초등학교 졸업 학력의 시각장애인 김모(52)씨는 복지부가 지정한 안마수련원에서 안마사 자격을 취득하려다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춰야 한다.”는 답변을 듣고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는 “안마사 자격에 중학교 졸업 이상을 명시한 의료법 제82조 1항에 차별적 요소가 있다.”면서 지난 5월 복지부에 개정을 권고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인권위 권고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복지부는 2일 “중학교 이상 학력은 의료재활과정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교육 수준”이라면서 “현행법상 시각장애인 등 특수교육 대상자는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을 하도록 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의 입법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 “안마사는 사람의 몸을 두드리는 직업이 아니라 해부학이나 안마 이론 등의 지식이 필요한 전문직”이라면서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서도 중학교 졸업이라는 최소한의 기준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진정인 김씨는 “중학교를 나오지 않은 사람은 일도 하지 말라는 것이냐. 이제 와서 학력을 갖추기도 어렵다.”고 반발했다. 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
  • [종교플러스]

    조계종, SQ지수 발표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10주년을 기념해 ‘자아행복 지수’(Self-Happiness Quotient, SQ)를 개발, 발표했다. SQ지수는 크게 마음, 일, 관계, 건강 등 4가지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SQ지수를 측정하는 질문지는 4가지 영역을 아우르는 총 12문항으로 구성돼 있고, 성인용과 학생용 버전으로 구분돼 자신에게 맞는 유형의 질문지 선택도 가능하다. SQ지수 측정은 SQ지수 홈페이지(sq.templestay.com) 및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기교협 심포지엄 개최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이하 기교협)는 ‘제2의 종교개혁은 가능한가’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다음 달 1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에서 연다. 한성대 박준철(‘유럽사에서 본 종교개혁의 의미와 한계’), 연세대 한인철(‘종교개혁에 기초한 개신교 신앙양식의 허와 실’), 한신대 류장현(‘종교개혁 이후 신학자들의 종교개혁 비판’)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기교협은 1517년 시작된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앞으로 5년간 매년 두 차례씩 심포지엄을 열어 한국 기독교를 근본적으로 점검하는 작업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카리타스 합창단 연주회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카리타스합창단(단장 조정숙)은 다음 달 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압구정동성당에서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사회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서울가톨릭시각장애인선교회 소속 에파타합창단이 우정출연한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리타스합창단은 지난 1997년 창단한 이후 노숙자를 위한 거리 미사와 복지관 행사, 바오로선교회 월례 미사 등에서 음악을 통해 사랑의 나눔활동을 펴오고 있다.
  • ‘배트맨’에 기대 울어버린 中 인권운동가 천광청

    ‘배트맨’에 기대 울어버린 中 인권운동가 천광청

    중국의 시각장애인 인권운동가 천광청(陳光誠·왼쪽·41)이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배트맨 역을 맡았던 주연배우 크리스천 베일(오른쪽)을 통해 국제인권단체가 수여하는 인권상을 받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 등 외신들은 26일(현지시간) 천광청이 국제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퍼스트’(Human Right First)가 지난 24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특별행사에서 2012년 연례인권상을 수상했으며, 베일이 직접 상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지난해 12월 당시 일면식도 없던 천광청을 만나기 위해 그가 가택연금 중이던 중국 산둥(山東)성 린이(臨沂)시 둥스구(東師古)촌을 찾았다가 공안들로부터 폭행당하고 쫓겨났으나 이후에도 천광청의 석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CNN은 천광청이 시상식에서 베일의 어깨에 기대 한참을 울먹이고, 베일도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연거푸 격려의 박수를 치는 장면을 방영했다. 외신들은 “베일이 드디어 천광청을 만났다.”고 전했다. 베일은 시상식에서 “(천을 찾아갔던)나의 노력이 어떤 면에서는 성공적이기도 했으나 한편으론 그저 바보 같은 배우가 얻어터지는 구경거리를 제공했다.”며 둥스구촌에서 구타당한 사건을 상기시켰다. 천광청은 중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뒤에도 지속적으로 중국의 인권 상황을 비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타이완을 방문할 계획이다. 앞서 천광청은 중국 당국의 강제 낙태 실태를 폭로했다 장기간 가택연금을 당하는 등 박해를 받았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시각장애인 체험

    시각장애인 체험

    22일 서울메트로 직원들이 지하철 4호선 수유역에서 시각장애인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역무원이 장애인의 처지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을 느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22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미국 서남부 애리조나 주의 북부에 있는 거대한 협곡 그랜드캐니언. 이곳에서 열리는 사막 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민국 두 남자가 미국에 상륙했다. 5년 전, 마라톤에서 첫 인연을 맺은 송경태씨와 송기석씨. 시각장애인 송경태씨의 도우미로 일부 구간을 함께 했던 송기석씨가 전 코스를 함께 하자며 먼저 손을 내밀었는데…. ●울랄라 부부(KBS2 밤 10시) 껍데기는 여옥이지만 그 안에 수남이 있으리라 알 리 없는 현우(한재석)는 수남을 다시 불러들여 면접을 본다. 그리고 첫사랑 여옥이 현재 이혼녀가 되어 생계를 위해 호텔 메이드로 취직하려함을 알게 된다. 한편 불난 호떡집 같은 수남의 집으로 소월도에서 올라 온 여옥의 어머니 강자가 찾아 온다.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MBC 오전 7시 50분) 선정(김보경)은 현도(황동주)가 노호가구의 사장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다시 시작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한편 윤진(박시은)은 우연히 서점에서 만난 재헌(안재모)을 무시하고 현도를 만나러 간다. 그러던 도중 윤진은 선정과 현도가 차 안에서 함께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백세건강스페셜(SBS 낮 12시 30분) 우리는 보통 관절염하면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을 떠올린다. 그도 그럴 것이 관절염은 긴 세월 동안 많은 움직임으로 관절이 조금씩 닳아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젊은 사람들에도 발병할 수 있다. 심지어 초등학생에게서도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데…. ●아침연속극 너라서 좋아(SBS 오전 8시 30분) 마 회장(송옥숙)은 악몽에 시달린다. 도요(조희봉)와 마 회장은 모든 협박이 민두준의 짓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민두준은 이미 죽은 사람이라 골치가 아프다. 한편 진주(윤해영)는 수빈(윤지민)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을 걸고, 이혼하게 돼도 은별(최다인)의 양육권은 자신이 가지겠다고 선언한다. ●이준한의 12時 世相조명(OBS 밤 12시 5분) 각계각층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로 진행자와 전문 패널들의 진솔한 토크가 시작된다. 시대 흐름을 정확히 짚어낼 수 있는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특히 대선 정국을 맞아 대선 후보 및 정치인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해석과 전망을 이준한 교수의 명쾌한 입담을 통해 집중 조명한다.
  • 자녀에게 짐 될까봐… 시각장애 50대 가장의 자살

    시각장애인 김모(57)씨는 결혼을 앞둔 딸과 아들에게 유서 한 통을 남기고 추석 전날 집을 나섰다. 유서엔 “딸이 결혼할 때가 다가오는데 상견례할 입장이 못 된다. 눈도 안 보이고 뇌경색도 오고 내가 지금 자살하지 않으면 영원히 식물인간이 돼서 너희에게 짐만 될 것 같다.”고 참담한 심경을 적었다. “장례를 치를 비용도 없으니 내가 안 보이더라도 찾지 말라.”고도 했다. 오랜 기간 투병생활을 해 온 50대 가장이 결혼을 앞둔 자녀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9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35분쯤 강서구 대저동 맥도생태공원 습지에서 김씨가 숨져 있는 것을 최모(48)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오랫동안 힘겹게 투병생활을 해 왔으며 혼기가 다가온 자녀에게 부담이 될 것을 걱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는 추석 전날 집을 나간 이후 그동안 행방이 묘연했다. 시각장애 4급인 김씨는 눈 상태가 악화되고 최근에는 뇌경색으로 쓰러져 2개월간 병원치료를 받는 등 건강문제로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점자안내·음성유도… 배려의 서울시 신청사

    점자안내·음성유도… 배려의 서울시 신청사

    최근 개청식을 가진 서울시 신청사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19일 저녁 8시 케이블채널 서울신문STV에서 방영되는 ‘TV쏙 서울신문’은 서울시 신청사 구석구석에 설치된 다양한 장애인 편의시설을 돌아봤다. 설계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예비인증 최우수등급을 받은 공공건물답게 1층 입구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신청사 구조를 알 수 있도록 ‘반구형 점자안내판’이 설치됐다. 출입문은 중증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터치식으로 만들었다. 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과 안내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치됐다. 또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6개의 음성 유도기도 갖춰져 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심의위원인 하반신 장애인 우창윤 건축가는 “화장실 입구에 안내표시판이 설치돼 있고, 시각장애인용 안내표시판도 잘 갖춰져 있어 장애인들이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8층 다목적 홀에는 휠체어 전용 좌석과 활동보조인이 같이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됐고, 9층 하늘공원으로 가는 계단에는 저시력장애인들을 위한 미끄럼방지 테이프가 부착됐다. 하지만 기둥이 많아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주 출입문이 회전문으로 돼 있어 휠체어 장애인들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등 지적도 적지 않다. 각종 범죄 예방에 디자인을 접목한 서울 마포구 염리동의 주택가도 소개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서울 한서초등학교에서 설명회를 갖고 범죄 심리학자·경찰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와 함께 디자인을 통한 본격적인 범죄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경찰청이 지정한 161개 서민보호치안강화구역 중 대책마련이 시급한 염리동을 ‘범죄 예방 디자인 프로젝트’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다. 골목길 이름을 옛 마포나루의 소금창고를 연상하게 하는 ‘소금길’로 정하고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꾸몄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율 방범도 운영한다. 또한 서울 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난 서울시청 옛 건물도 카메라에 담았다. 1926년에 준공된 이 건물은 서울시 신청사와 함께 4년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26일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 4층, 지하 3층에 연면적 1만 8711㎡로 20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3층에 마련된 서울 기록문화관에는 서울의 행정 기록문서 원문과 서울시의 각종 기록이 보관돼 있다. ‘VISIT SEOUL’에서는 궁궐이 아니면서도 궁이라는 이름이 붙은 운현궁을 찾아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본다.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 도미노피자 ‘시각장애인 날’ 지원

    도미노피자가 15일 시각장애인의 보조기구를 상징하는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관을 찾아 피자를 선물하는 ‘출동 도미노 파티카(피자제작시설 탑재차량), 밝은 세상 만들기 피자파티’를 개최한다. 흰 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기념일이다. 도미노피자는 이날 서울 관악구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의 ‘제33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장과 오는 17일 인천 남구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의 기념 행사장에서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에게 현장에서 갓 구운 피자를 나눠 줄 예정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파란눈 뱅커, 시각장애인 수술비 모금 자전거일주

    파란눈 뱅커, 시각장애인 수술비 모금 자전거일주

    7살 수정이(가명·여)는 꽃을 보는 것이 소원이다. 수정이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안암이 발견됐다. 왼쪽 눈은 아예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시력이 남아 있던 오른쪽 눈도 2008년 백내장이 생기는 바람에 점점 보이지 않고 있다. 수정이는 새터민 출신이다. 북한에서 넘어온 수정이의 부모는 수정이를 맹아원에 남겨두고 떠나버렸다. 수정이를 돌보는 맹아원 선생님들은 수정이의 오른쪽 눈 시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을 안타까워 하면서도 수술비를 마련할 형편이 안 돼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또 다른 새터민 출신 미영(가명·20·여)씨는 요리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하지만 잃어버린 왼쪽 눈의 시력 때문에 꿈을 이루기는커녕 일상생활조차도 힘겹다. 그런 두 사람에게 희망이 생겼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외국인 부행장들이 이들을 위해 자전거로 전국을 달린다. 28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SC은행 본점에서 만난 크리스 드브런 소매금융총괄본부 부행장과 피터 햇 인사본부 부행장이 그 주인공이다. 영국계인 SC은행은 2005년 제일은행을 인수한 뒤 7년 만에 노사화합 축제(‘Here for Good’)를 다음 달 13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연다. 드브런 부행장은 “축제에 앞서 다음 달 8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자전거를 타고 558㎞를 달리면서 모금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표액은 10억원. 10억원으로 수정이를 포함한 5명의 하트하트재단 소속 시각 장애 환자의 개안 수술을 도울 계획이다. 햇 부행장은 “한국과 베트남 시각장애인의 개안수술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두 부행장은 자전거로 수백㎞를 달리기 위해 3개월 전부터 주말마다 만나 함께 연습하고 있다. 햇 부행장은 “드브런 부행장이 자전거로 같이 달리면서 모금 행사를 하자고 먼저 제안했다.”면서 “평소 취미로 마라톤을 즐기는데 자전거를 타는 것도 꽤 괜찮을 것 같아 흔쾌히 동의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드브런 부행장은 “임원들끼리 모여 모금 활동 아이디어를 논의하다가 자전거 얘기가 나왔다.”면서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이왕이면 전국을 달려보자고 해서 일이 커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해 은행권 최장기 파업, 최근의 고액 배당금 논란 등을 의식해 ‘여론 희석용’으로 기부활동에 나서는 것 아니냐고 넌지시 묻자 두 사람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드브런 부행장은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모금은 이번만이 아니라 예전부터 해 왔던 일”이라면서 “다른 직원들에게 봉사의 의미를 좀 더 느끼게 하기 위해 우리가 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햇 부행장은 “앞으로도 계속 수영이든 마라톤이든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활동에 도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영국 국적의 햇 부행장은 2005년 우리나라에서 1년가량 근무하다 떠난 뒤 2008년 돌아와 계속 근무 중이다. 네덜란드 국적의 드브런 부행장도 비슷하다. 두 사람은 “우리는 한국을 잘 알고 사랑한다.”면서 “다음 달 13일 행사 때 비장의 무기도 선보일 작정”이라고 말했다. 리차드 힐 행장 등과 함께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을 춘 동영상을 전격 공개하겠단다. “자전거 못지 않게 불꽃 연습 중이니 기대해 달라.”며 두 사람은 환하게 웃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장향숙 전의원 새달 2일 소환… 민주당 공천로비 의혹 수사

    민주통합당 공천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공안부(부장 이태승)는 민주당 최동익(비례대표) 의원의 후원회장인 강모씨로부터 7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향숙 전 의원을 새달 2일 소환, 조사한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장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강씨로부터 7000만원을 받은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장 전 의원은 강씨로부터 지난 3월 15일 2000만원, 3월 30일 3000만원, 4월 3일 2000만원을 각각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강씨는 지난 25일 소환조사에서 장 전 의원에게 개인적으로 빌려준 것이라며 3월 30일과 4월 3일로 나눠 준 5000만원에 대한 차용증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 의원도 지난 26일 검찰에 출석해 강씨와 장 전 의원의 금전거래에 대해 아는 바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의원은 권모 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으로부터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지난 1월 부산의 한 호텔에서 300만원을, 2월 자신의 부산 금정구 4·11 총선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에서 3000만원을 각각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권씨는 지난 19일 소환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검찰은 이른 시일 내에 수사를 마무리하고 장 전 의원 등을 불구속 기소한다는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장향숙이 한명숙대표와 만남 약속해 돈 줘”

    민주통합당 공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공안부(부장 이태승)는 권모 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으로부터 장향숙 전 의원이 한명숙 전 대표 등과의 만남을 주선하겠다는 약속을 해 돈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권씨는 장 전 의원에게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지난 1월 부산의 한 호텔에서 300만원을, 2월에는 장 전 의원의 4·11 총선 예비 후보자 선거사무소에서 3000만원을 각각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지난 19일 소환조사에서 “300만원은 장 전 의원이 도와줄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인사치레로 건넸고, 3000만원은 장 전 의원이 당시 한명숙 대표 등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만남을 주선하겠다고 해 돈을 줬으나 아무런 도움을 주지도 않고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장 전 의원이 한 전 대표와 접촉하는 등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공천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확인 중이다. 장 전 의원에게 지난 3~4월 공천로비 대가로 7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민주당 최동익 의원은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에서 비례대표 2번을 공천받아 당선됐었다. 검찰은 조만간 최 의원과 장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SC銀 ‘7년만의 단합대회’ 싸이 축하공연도 본다

    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이 2005년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7년 만에 임직원 단합 대회를 가진다. 최근 월드스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수 싸이는 단합 대회에서 축하 공연을 할 계획이다. 23일 SC은행에 따르면 다음 달 13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임직원이 모두 모여 ‘한마음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2005년 SC은행이 제일은행을 인수하며 우리나라에 온 지 7년 만의 일이다. SC은행은 임단협 갈등으로 노조가 지난해 6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은행권 최장기 파업을 하면서 노사관계가 최악의 상태에 놓여 있었다. 또 최근 상반기 순이익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에서 본사인 영국 SC그룹에 고배당을 한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임직원이 그간의 갈등을 풀고 고객과 함께 화합하기 위해 오랜만에 행사를 여는 것이다. 단순히 화합만을 위한 행사는 아니다. 외국인 부행장 2명이 전국을 자전거로 일주해 모금활동을 벌인 후 13일 한마음행사에서 기부식도 가진다. 크리스 드브런 소매금융총괄본부 부행장과 피터 햇 인사본부 부행장은 자전거를 타고 다음 달 8일 부산 낙동강 하구에서 출발해 강줄기를 따라 12일 서울에 도착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이들은 자전거를 타면서 노사화합의 메시지도 전하고 기부도 호소할 생각이다. 부행장들은 이를 위해 지난주부터 아침 일찍 자전거 타는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부행장들이 전국을 달릴 동안 나머지 직원들도 각자 기부 활동에 나선다. 이렇게 모은 기부금은 오래 전부터 SC은행이 지원해 온 국내외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에는 베트남 등 외국인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에 기부금을 지원한다. 한편 가수 싸이는 SC은행의 한마음행사 축하무대에 설 예정이다. 싸이는 무대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노래 ‘강남스타일’을 비롯한 여러 히트 곡을 부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싸이 외에도 인기 걸그룹 씨스타도 축하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SC은행 관계자는 “오랜만에 다같이 모이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직원들 모두가 13일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홍사덕 불법자금’ 오간 정황 찍은 CCTV 확보

    홍사덕(69) 전 새누리당 의원의 불법 정치 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20일 홍 전 의원의 서울 성동구 옥수동 자택과 종로구 인의동 사무실, 진모(57) H공업 회장의 부산 해운대구 자택과 경남 합천의 H공업 사무실 등 4~5곳을 압수수색해 회계 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 3월 중순 진 회장이 홍 전 의원에게 5000만원을 전달할 당시 두 사람 간 접촉 정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 당국의 한 관계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제출한 CCTV는 제보자 고모(52)씨의 진술을 충분히 뒷받침할 뿐만 아니라 금품 수수 당일 홍 전 의원과 진 회장의 접촉을 증명하는 객관적 증거 자료”라고 밝혔다. 검찰은 홍 전 의원의 종로 선거 사무실에서 고씨로부터 돈을 건네받았다는 홍 전 의원 측근이자 탈북자 지원단체 대표 신모씨에 대한 선관위 조사 내용도 넘겨받았다. 신씨는 고씨에게 5000만원을 받자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신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5000만원을 받았는지 등을 추궁했다. 검찰은 또 고씨로부터 진 회장이 홍 전 의원 측에 5000만원을 전달한 정황을 홍 전 의원 측 인사인 이모씨가 알고 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검찰은 CCTV와 압수물 분석 등을 끝내는 대로 진 회장과 홍 전 의원을 소환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지검 공안부는 이날 민주통합당 공천 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 민주당 최동익 의원(비례대표)이 장향숙 전 의원에게 비례대표 공천 청탁과 함께 7000만원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최 의원의 서울 동작구 상도동 자택과 최 의원이 대표로 있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복지관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최지숙·홍인기기자 부산 김정한기자 truth173@seoul.co.kr
  • 亞최고 광고제 ‘스파익스 아시아’ 제일기획 출품작 국내 첫 大賞에

    제일기획이 아시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스파익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대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은 싱가포르에서 지난 18일 폐막한 스파익스 아시아에서 역대 최대인 4860편의 광고 출품작 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작은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사진을 가르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시회를 여는 내용의 ‘삼성전자 인사이트’ 캠페인이다. 광고제의 꽃인 필름부문에서 수상해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20일 TV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밥상(KBS1 밤 7시 30분) ‘육지 속의 섬’이라 불리는 경북 영양. 웅장한 산맥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온통 붉게 익은 고추밭이 펼쳐져 있다.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과 바람, 비를 맞고 맺어낸 결실이다. 불볕더위가 지나가고 재래시장에 마른고추가 유통될 무렵, 영양 사람들은 첫물 고추를 따기 시작한다. 제작진은 고추의 그 맵싸한 맛을 찾아가본다. ●사랑의 가족(KBS2 오전 11시 20분) 세상에 나가 도전하는 청춘에게 장애는 걸림돌일 수 없다. 이번 시간에는 남아메리카 페루에서도 유일한 장애인재활센터에서 만난 장애인 복지의 현실과 재활병원을 소개한다. 또한 잉카의 심장 마추픽추에서 만난 새로운 세계와 시각장애인 학교의 마지막 수업현장까지. 페루팀을 웃고 울린 8박 9일간의 생생한 도전이 펼쳐진다. ●고향을 부탁해(MBC 오후 6시 50분) 충남 서산 팔봉산 자락에서 태어나 팔봉에서 평생을 보낸 서산 토박이 이자영 할머니. 서산 밥상에는 김치찌개, 된장찌개는 빠져도 박하지 음식은 꼭 올라온다. 개운한 국물이 일품인 박하지 호박 게국지와 박하지 알 감자찌개, 그리고 도라지 무침까지. 프로그램에서는 이자영 할머니를 따라 서산 사람들의 밥상을 들여다본다. ●좋은 아침(SBS 오전 9시 10분)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탤런트 강부자. 출연하지 않은 드라마를 찾기 힘들 정도로 그녀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때문에 강부자가 출연한 드라마, 강부자가 출연하지 않은 드라마로 나눌 수 있을 정도인데…. 한편 그녀의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요즘 통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영화배우 이미숙이 강부자를 축하하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달라졌어요(EBS 밤 7시 35분) 연애 8년에 결혼 10년. 성격도 비슷하고 말도 잘 통하는 부부는 귀여운 두 남매와 착실하고 평범하게 살아 왔다. 하지만 최근 생각지 못한 문제가 생겼다. 6개월 전 갑자기 시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홀로 계신 시어머니와 함께 살기로 한 것이다. 부부는 맏이도 아닌 둘째가 시어머니를 모시게 되면서 그간의 불만과 갈등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올리브(OBS 밤 11시 5분) 탤런트 손진영은 개그우먼 이국주가 자신의 스타일이라며 당당히 고백한다. 사랑의 세레나데까지 부르며 황홀한 시간을 만들었지만, 이국주의 냉담한 반응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국주의 거절 이유는 다름 아닌 2세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훗날 태어날 아이를 위해 우월한 유전자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단칼에 거절해 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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