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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 사랑’ 은근하거나 화끈하거나] ‘몸짱’ 산타

    [‘이웃 사랑’ 은근하거나 화끈하거나] ‘몸짱’ 산타

    화상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달력 모델로 나선 서울시 ‘몸짱 소방관’들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산타로 변신했다. 열탕화상(뜨거운 물에 의한 피부 손상)을 입은 두 살배기 이하윤양이 재활치료를 받는 서울 한강성심병원도 찾아갔다. 장인덕(중부소방서), 이우근(구로소방서)씨는 하윤이를 만나 성탄절 선물과 함께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하윤이는 지난 2월 갓 끓인 국에 화상을 입어 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2개월간 집중 치료를 받은 뒤 두 차례 피부이식 수술을 했고, 두피 부위 재건 수술을 앞두고 있다. 아버지가 시각장애 1급으로 가족이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해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사정인 딱한 하윤이 가족은 한림화상재단의 지원 절차를 거쳐 지원금을 받게 됐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부터 판매한 몸짱 소방관 달력의 수익금 6700만원(1만 3411부)과 GS숍·단우실업 등 기업 후원금 4000만원을 더해 기금 1억 700만원(세전)을 마련했다. 권순경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하윤양 가족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형편이 어려운 화상 환자에게 기부하려면 한림화상재단(02-2639-5768)으로 연락하면 된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한쪽 눈 안보이는 장애인도 ‘1종 보통’ 면허 딸 수 있다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장애인도 내년부터 ‘1종 보통’ 운전면허를 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3일 “내년 1월 한쪽 눈 시각장애인의 1종 보통 운전면허 취득에 대한 공청회가 열릴 것”이라면서 “경찰과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 3월 시각장애를 보완할 수 있는 운전 보조장치가 개발된 것을 근거로 제도 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두 눈을 모두 뜨고 측정한 시력이 0.8 이상, 한쪽 눈의 시력이 각각 0.5 이상이어야만 1종 면허를 딸 수 있다. 한쪽 눈 시각장애인은 2종 면허만 가능하다. 1종 보통 면허 소지자는 15인승 이하의 승합차와 적재 중량 12t 미만의 화물차를 운전할 수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기업 사회공헌] LG전자, ‘책 읽어주는 폰’ 시각장애 2500명에게 선물

    [기업 사회공헌] LG전자, ‘책 읽어주는 폰’ 시각장애 2500명에게 선물

    “5년 전부터 ‘책 읽어 주는 폰’을 사용해 왔다. 시각장애인들이 세상과 더 쉽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전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1급 시각장애를 지닌 가수 겸 배우 이동우씨) LG전자는 LG유플러스, LG상남도서관 등과 함께 2006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휴대전화를 개발해 보급해 오고 있다. 2013년까지 약 1만 2000대를 기증했다. 올해도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인 ‘책 읽어 주는 폰’을 개발해 지난 8월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하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인 2500명에게 순차적으로 기증하고 있다. 올해 개발한 ‘책 읽어 주는 폰’은 폴더형 스마트폰인 ‘와인 스마트’ 모델에 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사용자가 물리 버튼으로 누른 글자나 선택한 애플리케이션을 음성으로 읽어 주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LG상남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 읽어 주는 도서관’ 앱도 기본으로 깔려 있다. 시각장애인이 접속하면 인문, 교양, 과학, 예술 분야 등 1만여권의 음성도서를 들을 수 있다. 음성도서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는 모두 무료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2010년부터 임직원의 자발적 재능 기부에 초점을 맞춘 ‘라이프스 굿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 31개 팀, 480여명으로 처음 발족한 ‘라이프스 굿 봉사단’은 올해 85개 팀 760여명으로 커졌다.
  • 놀라운 착시현상 - 초록점 보면 노란점 사라진다 (예일大)​

    놀라운 착시현상 - 초록점 보면 노란점 사라진다 (예일大)​

    놀라운 착시현상을 소개하는 동영상이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소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 가운데 초록점을 노려보라. 뭔가 이상한 점을 눈치채지 않았는가? 약간 속이 울렁거리는 점 외에도 이 영상은 예상치 못한 현상을 일으킨다. 시각장애를 불러오는 것이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지 심리적인 현상일 뿐이니까. 회전하는 격자판의 중심에 있는 초록점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고 있으면 주변의 세 노란점들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이 다시 시선을 그 노란점으로 돌리면 그들은 다시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을 ‘동작 시각장애'(motion-induced blindness)라 한다. 하지만 실제로 시각장애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 움직이는 평면상에 있는 사물을 인지하지 못하는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일어나는 착시일 뿐이다. 노란점들은 결코 사라지지 않지만, 당신의 심리상태가 그렇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러한 현상을 유발하는 것은 움직이는 주변의 사물 탓이다. 이 같은 일시적인 착시현상은 우리의 시각 인지과정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본원적인 결함으로 보인다고 미국 예일 대학의 2007 study가 밝혔다. 이 연구에 따르면, 동작 시각장애는 변화없는 배경과 움직이는 장애 요소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예일 대학의 연구자인 조슈아 J. 뉴와 브라이언 J. 스콜은 "동작 시각장애는 시각상의 문제가 아니라, 지각과정의 반응문제"라고 논문에서 결론지었다. 연구에 따르면, 이 착시현상은 실제적인 시각장애가 아니라, 우리의 심리가 고의로 인지 대상을 제외시킨 결과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오늘의 포토] 조윤희 화보 공개

    [오늘의 포토] 조윤희 화보 공개

    배우 조윤희의 몽환적인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21일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은’ 본지 1월호에 실리게 될 배우 조윤희의 화보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조윤희는 파스텔톤 의상으로 청순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조윤희는 국민드라마로 각광받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소심하면서도 털털한 성격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왕의 얼굴’과 영화 ‘기술자들’ 등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다. 최근 조윤희는 영화 ‘조선마술사’에서 눈먼 기생 ‘보음’ 역으로 출연했다. 이번 작품에서 그녀는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내면에는 깊은 슬픔을 간직한 여인의 복잡하고 섬세한 감정을 표현했다. 화보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윤희는 “감독님과 함께 열심히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시각장애학교에 가서 시각장애인들을 만나 표정이나 행동을 보며 연구했다”며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조윤희 이번 화보는 ‘인스타일’ 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영상=인스타일, 영화 ‘조선마술사’ 예고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기부 중 제일은 교육” 보육원에 간 기업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 선심성 현금 지원이나 일시적 지원에서 탈피해 미래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으로 진화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2014년 사회공헌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의 사회공헌 투자 중 교육이 23.7%를 차지했으며 금액이 6600억원에 달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미래세대에 투자하고 어렵고 낮은 곳을 살피는 인천도시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3월부터 보육기관 향진원(남구 도화동)에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을 펴고 있다. 멘토를 희망하는 직원들은 매월 다양한 주제(축구, 야구, 낚시, 캠핑, 핸드볼 등)로 자신의 특기를 살린 재능 나눔을 실시, 아이들에게 다양한 분야를 체험케 하고 있다. 공사는 또 꿈나무들의 ‘책읽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1곳의 지역아동센터를 선정, ‘꿈의 책방’을 설립하고 있다. 선정된 지역아동센터에는 가구·인테리어 등을 지원하며 임직원이 기증한 각종 도서를 전달한다. 지난 8월에는 ‘꿈의 책방 2호점’이 한빛지역아동센터(남동구 구월동)에 설립됐다. 공사는 아울러 서민들의 보금자리인 임대주택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이들 중 영구임대아파트는 입주민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중증장애인 가정 등 사회적 약자로 구성됐다. 공사는 입주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건강한 가정 유지를 위해 입주민 카페, 실버택배 등 다각적인 지원을 준비 중이다. 직원들의 급여에서 매달 일정금액이 기부되는 매칭기프트는 2007년 80여명으로 시작해 현재 200여명에 달한다. 전체 임직원의 60%가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기부액이 1억 5000만원에 달한다. 조성된 기금은 무료급식소 지원, 소아암 아동 돕기, 시각장애인 야외활동 지원 등에 쓰이고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효자 조종사’ 육군 송영일 준위 최우수 사격 ‘탑 헬리건’ 선정

    ‘효자 조종사’ 육군 송영일 준위 최우수 사격 ‘탑 헬리건’ 선정

    시각장애인 아버지를 정성껏 모셔 2011년 부대장 표창을 받았던 육군 간부가 이번에는 가장 뛰어난 전투 헬기 조종사로 선발됐다. 육군은 지난 10월 항공작전사령부가 주최한 2015 육군 항공사격대회 개인사격 부문에서 15항공단 소속 송영일(43) 준위가 최우수 성적을 거둬 ‘탑 헬리건’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500MD 헬기 조종사인 송 준위는 2.75인치 로켓으로 457m 상공의 사거리 1.75㎞의 지상 목표물을 정확히 명중시켰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복지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우수 지자체 대전·경기 등 12곳 선정

    # 이모(21·여)씨는 올해 초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아버지가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눈앞이 캄캄해졌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이씨가 고등학생인 남동생과 단둘이 생활을 꾸려나가야 하는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 이씨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번 돈으로 하루하루 버텼지만 도시가스비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씨의 사연을 접한 서울 강서구청 희망복지지원단(지원단)이 나서면서 문제가 조금씩 해결됐다. 이씨는 우선돌봄 차상위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긴급주거비와 생계비를 받게 됐다. 지역주민 후원으로 밀린 도시가스비도 모두 납부했고, 동생에게는 대학 진학 준비를 위한 장학금도 지원됐다. 지원단이 연결해준 병원에 취업한 이씨는 도움에 보답한다는 차원에서 한 달에 1만원씩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지원단은 공무원과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이다. 2012년부터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살 위험·정신 질환·질병·빈곤 등으로 복합적인 위기에 빠진 가구를 찾아내 지원, 관리하고 있다. 지원단은 시각장애인 아버지와 인격장애를 앓는 어머니로 구성돼 생활이 어려운 한 가정에게 긴급생계비와 정신과 치료 등을 지원하거나(충남 홍성군), 대인기피증이 있는 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자신은 투석치료를 받아야 했던 30대 남성에게 신장이식 수술비와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경북 칠곡군) 등 2012년부터 지금까지 24만 가구를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도왔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1일 지원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쓴 우수 지방자치단체 12곳을 선정해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는 대전·경기 등 2곳, 기초지자체에서는 경남 창녕군·대구 수성구·인천 서구·경기 양주시·강원 태백시·전남 광양시·제주 서귀포시 등 10곳이 선정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현장 블로그] 점자 채점지 없어… 입시 전략 깜깜한 시각장애인

    [현장 블로그] 점자 채점지 없어… 입시 전략 깜깜한 시각장애인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본격적인 ‘입시 시즌’이 시작됩니다. 입시설명회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행여 수능 문제에서 오류가 하나라도 발견되면 전국이 발칵 뒤집힙니다. 그러나 이 뜨거운 열기에서 물러나 차갑게 ‘가슴앓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시각장애인 수험생들입니다. 지난달 12일 전국의 시각장애인 수험생 30여명이 2016학년도 수능을 치렀습니다. 이들에게는 도형이나 그림 문제를 유사한 난이도의 다른 문제로 대체하고 지문이나 표 등을 점자화하기 쉽도록 재가공한 시험지가 제공됐습니다. 문제는 매년 수능이 끝난 후 온라인 등을 통해 공개되는 시험지에는 이 시각장애인용 시험지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한글파일이나 PDF파일 형태로 공개되는 비장애인용 시험지는 일부 문제가 시각장애인용과는 다를뿐더러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점자 컴퓨터로는 해당 파일을 읽을 수조차 없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각장애인 수험생들이 가채점으로 자신의 성적을 가늠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수능이 끝난 직후 약 5일 동안 이어지는 문제 오류 이의 신청 기간에도 의견을 피력하기 어렵습니다. 올해 수능을 치른 시각장애인 신나라(18)양은 “남들은 가채점 결과로 미리 입시 전략을 세운다는데 우리만 뒤처지는 기분”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시각장애인 학생들은 입시 과정에서 또 한번 소외되는 셈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외부에 공개하지는 않지만 맹학교에 시험파일을 제공한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현장의 목소리는 다릅니다. 서울 강북구 한빛맹학교 정의석(35) 교사는 “매년 3개월 이상 지나서야 전달받아 입시에 활용하지 못한다”고 어려움을 털어놨습니다. 맹학교가 아닌 일반고에 재학 중인 시각장애인 학생들에게는 그조차도 접근권이 없는 실정입니다. 2일은 수능 성적 발표일입니다. 시각장애인 학생들도 성적표를 받아 들고 뒤늦게 ‘입시 전쟁’에 뛰어들겠지요. ‘전쟁’이라고 표현할 만큼 수험생들이 절박한 건 그들의 꿈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일 겁니다. 우리의 무관심이나 규정의 작은 구멍으로 아이들의 꿈마저 소외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3D 프린터로 시각장애인 위한 ‘3D 모나리자’ 만들다

    3D 프린터로 시각장애인 위한 ‘3D 모나리자’ 만들다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예술작품이 나왔다. 특히 이 작품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불후의 명작 '모나리자'를 3D로 구현해냈다. 최근 영국 데일리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핀란드 출신의 프로그래머 마크 딜론이 추진 중인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모나리자를 소개했다. 다빈치의 걸작을 그대로 3D로 구현한 이 작품은 시각장애인이 촉감으로나마 모나리자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실제로 이 모나리자를 만져본 한 시각장애인 여성은 "말로만 듣고 상상하던 모나리자를 직접 경험했다" 면서 "내 손으로 모나리자의 눈, 코, 입 모든 것을 느꼈다" 며 놀라움과 감동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나 딜론은 모나리자를 넘어 세계적인 예술작품을 3D로 구현하는 프로젝트(Unseen Art project)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그는 유명 소셜펀딩 사이트를 통해 모금을 진행중이다. 딜론은 "모나리자처럼 과거 인류가 남긴 수많은 걸작이 있지만 전세계 수많은 시각장애인은 이를 볼 수가 없다" 면서 "3D 프린팅 기술의 도움으로 그들에게도 작품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3D 모나리자의 도면은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3D 프린터만 있으면 출력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시각장애인 위한 3D 프린터로 찍어낸 ‘3D 모나리자’

    시각장애인 위한 3D 프린터로 찍어낸 ‘3D 모나리자’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예술작품이 나왔다. 특히 이 작품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불후의 명작 '모나리자'를 3D로 구현해냈다. 최근 영국 데일리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핀란드 출신의 프로그래머 마크 딜론이 추진 중인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모나리자를 소개했다. 다빈치의 걸작을 그대로 3D로 구현한 이 작품은 시각장애인이 촉감으로나마 모나리자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실제로 이 모나리자를 만져본 한 시각장애인 여성은 "말로만 듣고 상상하던 모나리자를 직접 경험했다" 면서 "내 손으로 모나리자의 눈, 코, 입 모든 것을 느꼈다" 며 놀라움과 감동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나 딜론은 모나리자를 넘어 세계적인 예술작품을 3D로 구현하는 프로젝트(Unseen Art project)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그는 유명 소셜펀딩 사이트를 통해 모금을 진행중이다. 딜론은 "모나리자처럼 과거 인류가 남긴 수많은 걸작이 있지만 전세계 수많은 시각장애인은 이를 볼 수가 없다" 면서 "3D 프린팅 기술의 도움으로 그들에게도 작품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3D 모나리자의 도면은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3D 프린터만 있으면 출력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진화하는 사회공헌] LG, 소외받는 영웅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진화하는 사회공헌] LG, 소외받는 영웅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지난 8월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벌어진 지뢰폭발 사고로 제1보병사단 소속 장병 두 명이 다리를 잃어 우리 사회에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던졌다. 당시 두 장병과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위로의 손길을 내민 것은 LG였다. LG는 두 장병의 치료와 재활 등을 위해 각각 5억원씩의 위로금을 전달하는 ‘통 큰’ 결단으로 잔잔한 감동을 줬다. LG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일하다 목숨을 잃거나 다친 사람들에게 꾸준히 위로금을 전달하며 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2013년 4월에는 바다에 뛰어든 시민을 구하려다 희생한 인천 강화경찰서 소속 고 정옥성 경감의 유가족에게 5억원의 위로금과 자녀 3명의 학자금 전액을 지원했다. 지난해 7월에는 진도 팽목항 세월호 사고 현장의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5명의 유가족에게 1억원씩 총 5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회장과 LG 차원의 뜻에 따라 LG복지재단은 ‘LG의인상’을 제정했다. 첫 번째 LG의인상 수여자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9공수여단 소속 고 정연승 상사로, 지난 9월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여성을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하던 중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 철도에 뛰어든 장애 청소년을 구하려다 순직한 고 이기태 경감은 두 번째 수상자로 지정됐다. LG복지재단은 정 상사와 이 경감의 유족들에게 1억원씩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LG는 LG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가정과 다문화가정의 청소년, 장애인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가정의 저신장 아동에게 성장호르몬을 지원하는 사업은 올해로 20년을 맞았다. 올해까지 1100여명에게 80억원 상당의 ‘유트로핀’을 지원했다.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는 이중언어와 과학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한국외대와 카이스트 교수진이 지도하는 교육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LG 사랑의 음악학교’는 피아노, 바이올린 등 음악영재들에게 특별 레슨과 연주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5년째 운영되고 있다. LG는 LG의 기술력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LG상남도서관의 ‘책 읽어주는 도서관’이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가 개발해 기증한 ‘책 읽어주는 휴대전화’나 PC를 통해 시각장애인 및 독서 능력이 떨어지는 장애인들의 독서를 지원한다. LG는 지금까지 1만 2600대의 책 읽어주는 휴대전화를 기증했다.
  • 시각장애인들이 만드는 희망의 하모니 “Heal the World”‘

    시각장애인들이 만드는 희망의 하모니 “Heal the World”‘

    “음악을 통해 세상을 치유한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Heal the World"를 주제로 2015 실로암콘서트를 개최한다. 실로암콘서트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음악재활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꾸미는 무대로, 시각장애인들이 음악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적 발판을 마련하고 시각장애인들의 성취감과 만족도를 높여 음악적 역량을 강화시키려는 뜻에서다. 이번 공연에는 전통음악아카데미 교육생들도 참가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뿐 아니라 신명나는 국악공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재활아카데미를 통해 성악을 배운 김미순(49, 시각장애 1급)씨는 “유방암 3기 선고를 받고 심한 무기력감에 시달렸는데, 평소 관심이 많던 성악을 전문적으로 배우게 돼 자신감과 활력을 되찾았다. 음악을 통해 내 안에 상처들이 조금씩 치유된 만큼 실로암 콘서트에서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좋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강생들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플루트, 바이올린, 클라리넷, 밴드합주, 성악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으며, 무대 중간 중간 사물놀이와 판소리 등을 함께 진행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김미경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은 “태어나 처음 플루트를 잡아본 분, 열심히 배워 대학에 가고 싶다는 분, 실력을 쌓아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분 등 교육생들은 다양한 사연을 갖고 교육에 참여했다.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따뜻한 하모니를 만들어 낼 시각장애인들의 공연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2012년 시각장애인음악재활센터를 설립, 음악재활아카데미와 전통음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하반기에 걸쳐 성인 41개 반, 아동·청소년 60개 반을 운영하며 복지관과 셜리번학습지원센터에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음악은 마음의 눈

    음악은 마음의 눈

    16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진저브레드 드림 하우스 자선 이벤트’에서 인천혜광학교 시각장애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자선 모금행사에서 모인 기부금 전액은 인천혜광학교 발전기금으로 쓰인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아이시티안과, 흰 지팡이의 날 기념 부산시각장애인 참가

    아이시티안과, 흰 지팡이의 날 기념 부산시각장애인 참가

    부산에 위치한 아이시티안과가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열린 부산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달 29일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산광역시지부의 주최 하에 부산 서구 구덕실내체육관에서 부산시각장애인 복지대회가 열렸다. 부산광역시가 특별 후원하고 부산일보, CJ헬로비전, 부산MBCM, KBS부산방송총국, 부산경남대표방송KNN, 국제신문 등이 후원한 이 날 행사는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흰 지팡이의 날(the White Cane Day)을 기념해 개최됐다. 흰 지팡이의 날은 지난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내려는 취지에서 공식 지정한 날로 매년 10월 15일을 전후해 세계 각국에서 관련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보호와 안전 보장, 자립을 상징하는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 외에는 사용을 금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그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9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부산 아이시티안과는 시각장애인들을 독려하고 복지증진에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아이시티 안과는 지난해부터 부산시각장애인협회와 연계를 맺은 이후 꾸준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에 위치한 병원이다. 아이시티안과는 개원 2주년을 맞이한 지난해에는 경주에서 시각장애인협회와 함께 사랑의 걷기 운동을 진행하는 등 시각장애인복지에 앞장 서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먼지 모니터링하는 마스크·심전도로 개인인증하는 티셔츠

    먼지 모니터링하는 마스크·심전도로 개인인증하는 티셔츠

     # ‘삑삑?흡입한 먼지가 지나치게 많습니다. 잠시 휴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건설현장에서 일용근로자로 일하는 A씨가 착용하고 있는 방진마스크에서 나는 알람소리다. A씨가 착용하고 있는 스마트 방진마스크는 건설현장에서 근로자가 흡입하는 먼지의 양을 모니터링하고 신체의 균형도를 측정해 높은 곳에서 일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를 파악해 위험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5~6일 이틀동안 대전 카이스트에서는 ‘2015년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가 열린다. ‘스마트 방진 마스크&암밴드’는 성균관대 휴먼ICT융합학과 석사과정에 있는 정범택씨가 출품한 작품이다. 정 씨의 스마트 방진마스크는 마스크 내부로 일정량의 분진이 유입되면 작업자의 팔에 착용한 암밴드에 주황색과 빨강색 경고등으로 위험을 알려주는 한편 자이로 센서와 가속도 센서를 가진 암밴드는 근로자의 자세를 수시로 체크해 낙상상황을 파악하고 관리자에게 앱으로 상황을 전달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에는 정씨의 작품 이외에도 신체나 의복 일부분에 컴퓨터 기능을 장착해 착용할 수 있는 기기들을 내놓고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연동돼 다양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대학에서 총 102개 팀이 지원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과한 지정공모 8개 팀과 아이디어 공모 3개팀이 본선대회에서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 눈길을 끄는 작품 중 하나는 생체신호인 심전도를 본인인증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심전도 보안 스마트 웨어’도 주목받고 있다. 경희대팀이 출품한 이 작품은 티셔츠에 부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사용자의 심전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서버에 저장된 본인의 심전도와 비교해 본인인증이 가능하도록 만든 기기다.  또 금오공대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길찾기 신발’을 출품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시각장애인들은 보호자나 지팡이 도움으로 바깥 출입을 하는데 보호자나 지팡이는 앞에 계단이나 장애물이 있다는 정보만 줄 수 있을 뿐 계단 높이에 대한 정보는 줄 수 없기 때문에 시각장애인들의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 이 제품은 신발에 센서를 장착해 시각장애인들이 진행하는 방향에 있는 장애물이나 계단의 위치나 높이에 대한 정보를 진동으로 알려줘 사고를 예방하고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통합보행시스템이다.  이 밖에도 ?가방 속 물건을 찾기 쉽도록 플래시 기능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이 가능한 가방 ?가상현실을 이용한 시제품 시연 장갑 ?본인 인증이 가능한 스마트 반지 등이 소개됐다.  대회 위원장인 유회준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스마트 기술이 융합된 최첨단 웨어러블 기기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지하철역 점자표기 위치 제각각… KTX는 표기 전무

    지하철역 점자표기 위치 제각각… KTX는 표기 전무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사는 1급 시각장애인 류창동(25·대학생)씨는 친구를 만나러 지하철 2호선 강남역까지 가는 동안 한글 점자 표기에 4~5회 의지해야 했다. 대흥역에서 점자로 승강장을 확인한 그는 삼각지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면서, 다시 사당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면서 그때마다 스크린도어에 부착된 점자 표기를 읽고 방향을 잡았다. 강남역에 내린 류씨는 계단 난간에 표기된 점자로 출구번호를 확인하고 약속장소인 11번 출구에 도착했다. 한글 점자에 익숙한 류씨 같은 시각장애인에게도 대중교통은 ‘보이지 않는 장벽’이다. 그나마 학교처럼 매일 오가는 장소는 익숙해 괜찮지만 초행길은 이동하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 된다. 특히, 지하철역에 설치된 점자의 위치가 역마다 제각각인 경우도 많고, 1호선 일부 구간의 경우 스크린도어가 없어 점자를 읽을 수도 없다. 류씨는 “지하철은 그나마 나은 편”이라면서 “버스나 KTX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는 타기 어렵다”고 말했다. 4일 한글 점자 반포 89주년(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서울신문이 서울 시내 대중교통의 점자 표기 실태를 점검한 결과, 표기가 제각각이거나 표기에 대한 세부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는 등 다양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예 점자 서비스가 없는 상태로 그대로 방치된 곳도 있었다. 지하철의 경우 거의 모든 역사 내 스크린도어에 점자 표기가 돼 있다. 그러나 같은 역 안에서도 승강장 번호에 따라 스크린도어의 왼쪽이나 오른쪽 중 어느 한곳에만 점자가 표기된 곳이 다수였다. 또 현행법에 따르면 점자 표지판은 여객시설 출입문 옆 벽면 1.5m 높이에 부착해야 하지만 분당선 일부 구간 등은 그 높이가 1.2m에 그쳤다. 시각장애인들과 약속한 위치가 아닌 엉뚱한 곳에 점자가 있는 셈이다. 김홍진 한국시각장애인편의증진센터 연구원은 “역마다 위치가 통일돼 있지 않으면 시각장애인이 일일이 벽을 더듬어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KTX는 점자 표기가 아예 없는 곳이 수두룩했다. 전동차 문의 경우 손으로 버튼을 눌러야 개폐되는 수동식이지만 점자 표지판이 아예 없다. 객실 내에도 좌석마다 숫자와 영어 알파벳으로 이뤄진 좌석번호가 지정돼 있지만 점자 표기는 전무했다. 시각장애인이 KTX에 탑승할 때는 승무원이나 주위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는 본인의 좌석조차 찾을 수 없는 구조인 셈이다. 사고의 위험 때문에 점자 표기 대신 음성으로 안내를 대체한 버스 역시 불편하긴 마찬가지였다. 음성 안내를 제공하는 정류장이 한정적인데다, 안내 음성이 ‘잠시 후 도착 버스’를 나열하는 수준에 그쳐 한꺼번에 여러 대의 차량이 진입하면 각각의 번호를 식별하는 건 불가능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대중 교통의 점자 표기에 대한 세부 기준이 제시되지 않은 탓이라고 지적한다. 김 연구원은 “교통약자 이용편의 증진법 시행규칙 등에 점자 표지판 관련 규정이 있지만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아 실효성이 부족하다”며 “지정좌석제 교통수단의 좌석번호 표기나 표지판 위치 등에 관한 세부 항목을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성옥 한국시각장애인여성회 대표는 “전시 행정에 그치지 않으려면 설치뿐 아니라 지속적인 점검·보수·개선에 대한 규정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와우! 과학] 주변상황 ‘말해주는’ 스마트 글래스...시각장애인에 희소식

    [와우! 과학] 주변상황 ‘말해주는’ 스마트 글래스...시각장애인에 희소식

    쇼핑, 버스타기 등 비장애인들은 간단하게 수행하는 일상적인 일들도 시각장애인들에겐 큰 위험과 불편이 뒤따르는 활동이 될 수 있다. 시각장애인들의 이런 일상적 고통을 크게 덜어줄지도 모르는 스마트 안경 제품이 새로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2014년 창립된 영국 벤처기업 비전 테크놀러지스(Vision Technologies)는 최근 주변 사물을 인식한 뒤 그 세부사항을 사용자에게 ‘말’로 설명해줄 수 있는 첨단 시스템 ‘기브비전’(GiveVision)의 개발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기브비전 시스템은 소형카메라 및 이어폰이 내장된 고글형태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다. 이 기기가 카메라로 먼저 주변 환경의 이미지를 인식하면 어플리케이션은 해당 이미지들을 즉각적으로 분석하게 된다. 이러한 이미지 분석을 거치면 기브비전은 건물 출입구, 상점, 버스정류장 등 다가오는 무수한 대상들을 식별해 낼 수 있다. 추가적 학습을 거치면 식별 가능한 사물의 종류가 보다 많아진다. 착용자가 손가락으로 지시하는 글자를 소리 내 읽어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더 나아가 안면인식 기능이 내장돼있기 때문에 카메라에 잡힌 인물들을 서로 분간하는 일 또한 가능하다. 사용자가 원한다면 특정 인물을 카메라로 촬영하는 동안 그의 이름을 크게 말함으로써 그를 연락처 리스트에 등록한 뒤 관련된 정보를 추가적으로 입력해놓을 수도 있다. 이렇게 해두면 추후 같은 인물을 다시 만났을 때 그 사람의 이름은 물론 직업, 과거 만났던 날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돕기 위해 사용자의 현재위치나 목적지 도달방법을 말로 설명해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정류장으로 다가오는 버스의 노선번호, 버스 내 빈 좌석의 유무까지 인식해 안내해주기도 한다. 비전 테크놀러지스는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에서 “우리 제품의 핵심 목표는 (시각장애인의) 자립”이라며 “비장애인들이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일상생활을 시각장애인들 또한 잘 해낼 수 있게 해줄 새로운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00명 이상의 사용자가 기브비전의 시범운용에 참여 중이며, 이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새 기능을 추가해 내년에 제품 시판을 시작하게 된다. 사용자는 월별 이용료를 지불하게 되며 이 금액은 월 50~75파운드(약 9만~13만 원)로 책정될 예정이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6번 버스 접근 중”…주변상황 ‘말’로 설명하는 스마트 안경

    “6번 버스 접근 중”…주변상황 ‘말’로 설명하는 스마트 안경

    쇼핑, 버스타기 등 비장애인들은 간단하게 수행하는 일상적인 일들도 시각장애인들에겐 큰 위험과 불편이 뒤따르는 활동이 될 수 있다. 시각장애인들의 이런 일상적 고통을 크게 덜어줄지도 모르는 스마트 안경 제품이 새로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2014년 창립된 영국 벤처기업 비전 테크놀러지스(Vision Technologies)는 최근 주변 사물을 인식한 뒤 그 세부사항을 사용자에게 ‘말’로 설명해줄 수 있는 첨단 시스템 ‘기브비전’(GiveVision)의 개발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기브비전 시스템은 소형카메라 및 이어폰이 내장된 고글형태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다. 이 기기가 카메라로 먼저 주변 환경의 이미지를 인식하면 어플리케이션은 해당 이미지들을 즉각적으로 분석하게 된다. 이러한 이미지 분석을 거치면 기브비전은 건물 출입구, 상점, 버스정류장 등 다가오는 무수한 대상들을 식별해 낼 수 있다. 추가적 학습을 거치면 식별 가능한 사물의 종류가 보다 많아진다. 착용자가 손가락으로 지시하는 글자를 소리 내 읽어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더 나아가 안면인식 기능이 내장돼있기 때문에 카메라에 잡힌 인물들을 서로 분간하는 일 또한 가능하다. 사용자가 원한다면 특정 인물을 카메라로 촬영하는 동안 그의 이름을 크게 말함으로써 그를 연락처 리스트에 등록한 뒤 관련된 정보를 추가적으로 입력해놓을 수도 있다. 이렇게 해두면 추후 같은 인물을 다시 만났을 때 그 사람의 이름은 물론 직업, 과거 만났던 날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돕기 위해 사용자의 현재위치나 목적지 도달방법을 말로 설명해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정류장으로 다가오는 버스의 노선번호, 버스 내 빈 좌석의 유무까지 인식해 안내해주기도 한다. 비전 테크놀러지스는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에서 “우리 제품의 핵심 목표는 (시각장애인의) 자립”이라며 “비장애인들이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일상생활을 시각장애인들 또한 잘 해낼 수 있게 해줄 새로운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00명 이상의 사용자가 기브비전의 시범운용에 참여 중이며, 이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새 기능을 추가해 내년에 제품 시판을 시작하게 된다. 사용자는 월별 이용료를 지불하게 되며 이 금액은 월 50~75파운드(약 9만~13만 원)로 책정될 예정이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오뚜기, 어린이에 새 생명을, 장애인에 일터를

    [상생경영 특집] 오뚜기, 어린이에 새 생명을, 장애인에 일터를

    오뚜기의 사회공헌활동은 ‘어린이’와 ‘장애인’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뚜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은 1992년부터 매월 5명씩 후원을 해 주는 것으로 시작해 지금은 매월 23명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찾아 주고 있다. 지난달 기준 모두 4012명의 어린이를 후원했다. 오뚜기는 최근에는 장애인에게 일감을 줘서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2012년부터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에 오뚜기 선물세트 조립 작업 임가공을 위탁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실내 관련 악단인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오뚜기의 사회공헌활동은 국내를 넘어 북한과 해외에서도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2007년 결핵으로 고통받는 북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의 후원금 4329만원을 전달했다. 올해는 아프리카 빈곤 지역 주민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남수단 톤즈에 설립한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희망의 망고나무’를 통해 라면과 즉석밥 4000여개를 기부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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