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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정보통신·인터넷 테마주 올 주가 곤두박질

    지난해 각광을 받았던 반도체,정보통신,인터넷주들이 올해는 퇴조한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가 1월 4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시가총액 상위종목과 주요테마주들의 주가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인터넷과 정보통신, 반도체 테마주들의 하락률은 거래소(KOSPI)의 하락률보다 컸다. 인터넷 테마주는 82.76%,정보통신주는 60.02%,반도체는 58.6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KOSPI 평균 하락률은 49.58%였다.반도체주는 하반기들어 외국인들의 순매수 급감으로 주가 하락폭이 커졌다.반면 외국인지분율 상위종목의 주가 하락률은 23.28%에 그쳐 상대적으로 안정세였다. 금융주의 경우 상반기에는 금융구조조정계획이 불투명해 주가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하반기들어 본격적인 구조조정 추진에 대한 기대로안정세를 유지했다. 증권거래소는 “내년 상반기에는 구조조정을 하는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일반제조업체 중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기업까지 구조조정 테마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오승호기자 osh@
  • 외국인 보유주식 시가총액 29%

    올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거래소시장에서 지난 92년 주식시장 개방이후 최대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증권거래소가 14일 발표한 ‘2000년 외국인 지분율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올들어 지난 13일까지 11조2,41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유가가 급등하고 반도체 가격의 변화가 심했던 지난 9월과 10월을 제외하고는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특히 ‘증시균형 발전방안’을 발표한 다음 달인 지난 3월과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된 6월에는 각각 월별로 사상 최고인 3조6,906억원과 2조5,36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였던 지난 1월 4일(종합주가지수 1,059.04)에는 77조8,918억원을 보유,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77%였다. 그러나 13일(종합주가지수 557.84)에는 주가하락의 영향으로 15조7,717억원이 줄어든 62조1,201억원을 보유했으며,시가총액 비중은 8.05%포인트가 증가한 29.82%로 높아졌다. 13일 현재 외국인 지분율 상위 종목은 외환은행(1우B)과 하이트맥주(2우B)가 각각 100%로 1위였다.그 다음은 ▲남양유업(1우) 97.9% ▲한라공조 88% ▲한국전기초자 86.7% ▲주택은행 65.1%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 보유금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15조6,728억원으로 1위,SK텔레콤이 8조6,353억원으로 2위였다.그 다음은 ▲한국통신 4조3,691억원 ▲한국전력 3조9,380억원 등의 순이었다. 오승호기자 osh@
  • 美 기업경영 40대 기수 ‘붐’

    미 재계의 사장 및 최고경영자(CEO)군(群)에 40대 바람이 거세다.27일 시가총액 기준 세계최대 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이 44세의 제프리 이멜트를 총사령관으로 결정한데 이어 28일 AT&T는 46살의 데이비드 도먼을 새 사장에 임명했다. 두 회사 모두 사운이 걸린 결정적 시기에 젊은 40대 지도자를 조타수로 앉혔다.AT&T의 경우 음성 및 데이터,무선,광범위한 케이블 TV등 3개 사업의 분리를 추진하고 있는 시점.도먼이 사업분리 과제를어떻게 해내느냐에 따라 그가 현 CEO인 마이클 암스트롱의 뒤를 이을가능성도 한층 높아지게 된다. GE의 이멜트 역시 잭 웰치 현 회장이 주도해 온 460억달러 규모의하니웰 인수작업 상당부분을 책임져야 한다. 이멜트는 세계최대 기업을 이끌기엔 너무 어리다는 우려를 사고 있기는 하지만 동시에 81년 45살의 나이로 GE 최고경영자에 오른 웰치신화 재연의 기대도 함께 받고 있다. 미국 재계에서 ‘40대 기수’ 붐이 본격적으로 인 것은 지난해와 올 초에 걸쳐서다. 지난 5월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미국의 장난감업체메텔은 로버트 에커트(45)를 최고경영자로 전격 발탁했다. 앞서 지난해 7월 휴렛 팩커드는 44살의 칼리 피오리나(여)를 최고경영자로,컴팩 컴퓨터도 44살의 마이크 캐펄라스를 에커드 파이퍼(57)를 대신해 CEO에 임명했다.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내년 임기가 시작되는 CEO에 케네스 체놀트(48)를 내정한 상태다. 40대 젊은층의 미 일류 기업 접수 바람 원인에 대해 경제분석가들은 “컴퓨터 등 기술의 급변으로 산업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업들이 변화를 주도할 젊은층의 능력을 절실하게 요구하기 때문”이라고분석한다. 김수정기자 crystal@
  • 테헤란 밸리에도 봄은 오는가

    밀레니엄에 대한 희망으로 부풀어 오른 올초,대한민국은 닷컴,창업성공 신화 등 ‘벤처열풍’에 휩싸여 있었다. 그러나 거품은 꺼졌다.지난 2월 25일 4조8,000여억원에 달했던 새롬기술의 시가총액은 11월 24일 현재 3,000여억원.불과 9개월만에 16분의 1 수준으로 폭락해 버렸다. IMF위기 이후 기존 재벌의 시가총액을 앞지르며 떠들썩하던 ‘벤처드림’은 흔적도 없고 코스닥시장의 주가 폭락과 ‘정현준 게이트’등으로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재벌체제 이후를 이끌어갈 ‘신경제 패러다임’으로 제시됐던 한국벤처는 과연 여기서 끝나는가? 12월 3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KBS 1TV일요스페셜 ‘테헤란 밸리의 겨울,누가 살아남을 것인가’에서는 지난 1년간의 벤처 열풍을 냉철하게 되돌아 보고 한국 벤처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본다. 벤처기업인들은 “지금 한국벤처는 1단계 로켓이 발사된 후 2단계 로켓이 불발돼 우주를 떠도는 인공위성”이라고 말한다.많은 기업들이기술개발을 마치고도 자금이 부족해 제품을 시장에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1000001.net’(백만하나넷) 사장 남진웅씨는 진정한정보공유가 가능한 사이트를 만들겠다며 서울대생들을 주축으로 지난2월 회사를 차렸다. 그러나 결국 9개월만에 사이트를 폐쇄했다.회원수와 광고수익만으로는 사이트를 지탱해 나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 테헤란 밸리에는 지난 봄의 머니게임은 끝나고 이미 벤처기업의옥석가리기가 시작됐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몸집줄이기,M&A 등온갖 생존전략이 동원되고 있지만 내년 봄이면 10개 내지 15개의 닷컴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돈다. 그러나 프로그램 제작팀은 해외에서 한국의 벤처기업을 바라보는 눈을 통해 희망을 읽는다.예를 들어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 대표는 “한국은 첨단기술과 머리 모두를 가지고 있다.한국시장에 머물지 말고세계로 도약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제작을 맡은 송재헌PD는 “벤처가 성공의 보증수표로 치부된 벤처 열풍은 확실히 비정상이었다”며 “현재의 구조조정기는 부실벤처가 퇴출되고 벤처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유익한 시련이 될 것”이라고 조심스레 점쳤다. 허윤주기자 rara@
  • 제3시장도 ‘침체 늪’…갈수록 위축

    지난 3월 말 개장된 제3시장(장외주식 호가중개시스템)이 증시의 약세와 경기침체에 따라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28일 코스닥증권시장이 제3시장 개장일인 지난 3월 27일 10월31일까지의 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 월별 누적거래량은 8월 2,300만주를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월별 거래대금은 4월 202억원을 기록한 뒤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 총 누적 거래량은 일반기업이 4,670만주로 벤처기업(3,360만주)보다 많았으나 총 누적 거래대금은 벤처기업이 761억원으로 일반기업(367억원) 보다 갑절 이상 많아 벤처기업 주식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도 6월 1조7,960억원을 기록한 뒤 감소세로 돌아서 10월말에는 1조4,213억원으로 줄었다. 전반적인 침체장으로 개장 초인 3월말에는 매일 100%의 거래형성률을 기록했다.그러나 그 이후에는 감소세를 거듭한 끝에 10월말에는 73.2%까지 떨어졌다. 한편 거래량 기준 회전율은 월별로 3% 안팎으로 주식 유동성이 거래소와 코스닥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특히 벤처기업의 주식 회전율은 2.69%에 그쳐 일반기업의 3.43%보다 낮았다. 김재순기자
  • GE 회장에 제프리 이멜트 내정

    [뉴욕 연합]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최고경영자 중의 한사람으로 꼽히는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잭 웰치 회장 후계자로 GE 메디컬시스템스의 제프리 이멜트(44) 사장이 내정됐다. GE는 27일 오래전부터 지난 20년간 GE를 이끌어온 웰치 회장의 뒤를이을 경영자 물망에 올랐던 3명의 GE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 중 이멜트 사장을 차기 GE 사장겸 회장 내정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멜트 사장은 18년간 GE에서 근무해 왔으며 의료진단 및 정보시스템 메이커인 GE 메디컬 시스템스 대표이사(CEO) 사장직을 맡아왔다. GE는 108년의 기업 역사와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포천지에 의해 ‘세기의 경영인’으로 선정된 웰치 회장은 당초 내년 봄에 지난 20년간 맡아왔던 GE 최고경영자직에서 은퇴할 계획이었으나 마지막 승부수로 던진 하니웰 인수를 마무리짓고 떠나겠다는 방침을 다시 정해 내년말 공식 사임하게 된다. 이멜트 사장이 후계자로 결정되게 된데는 웰치 회장의 의사가 강하게 반영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자사주 소각 得인가 失인가

    폭락장에서 자사주 소각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수 있을까. 삼성전자가 16일 자사주매입을 공시하면서 주주들이 원하면 소각할수도 있다고 말해 자사주 소각이 새로운 테마로 떠오를 지에 관심이쏠리고 있다.그러나 17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1,000원 하락,13만7,000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고 자사주 관련주인현대차·현대전자 등도 급락하는 등 맥을 못췄다. ■자사주 소각 발표기업들 주가 올들어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기업은다함이텍(구 새한정기) 현대전자 서울증권 기아자동차가 있다. 포항제철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도 소각을 전제로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지난 2,3월에 소각을 발표한 다함이텍이나 현대전자는 주가에 어느정도 반영됐지만 종합주가지수가 하락추세를 지속해온 지난 9월 소각을 발표한 서울증권과 기아자동차 주가는 하락세를 멈추지 않았다. ■매입소각 왜 하나 단기적으로는 주가안정,중장기적으로는 기업이미지 제고와 주주가치를 향상시킬수 있다.또 자사주 매입기간중에는 해당 주식의 수요가 늘어 주가가 오를수 있다. 상장주식수가 줄어들어 주당순이익(EPS)과 자본수익률(ROE)이 증가한다.기아차의 경우 공시대로 내년 1월 6,000억원을 들여 17.8%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면 EPS는 471원에서 658원으로 증가,소각하지 않을 경우 611원보다 7.7% 증가한다는 분석도 나와있다. 대주주 지분이 적은 경우 소각을 통해 지분율을 높임으로써 경영권방어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삼성전자의 경우 외국인 지분은 53%에 육박하나 대주주 지분은 26%에 불과,경영권방어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여기에 주가관리가 경영진을 평가하는 주요 항목으로 떠오르면서 하락장에서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가관리는 경영자 입장에서 필요불가결한 것 일수 있다. 삼성증권 정우창(鄭又暢)연구원은 “미국에서는 87년 10월 블랙먼데이 당시 650개의 상장사들이 자사주소각을 잇달아 발표,시장이 안정을 찾는데 상당히 기여했다”면서 “아직 국내에서는 자사주 매입에대해 부정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익소각과 자본소각 차이점 이익소각은 이익잉여금 한도내에서만자사주를 매입소각할수 있으며 이사회 결의만으로도 가능하다.소각후주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은 변화가 없다.자본소각은 주총의 특별결의와 채권단의 동의가 필요하며 자사주 매입한도는 제한이 없다.이익소각에 비해 까다로운 편이며 자본금과 주식수가 모두 감소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식수가 감소한다는 면에서 차이는 없다.따라서소각 규모가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중요하다. ■하락장에서는 백약이 무효(?)신영증권 장득수(張得洙)부장은 “폭락장에서는 호재보다는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면서 “삼성전자나 현대전자는 반도체경기 등 해외변수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삼성전자 시가총액 1위서 ‘추락’

    삼성전자가 8개월만에 시가총액 1위에서 추락했다. 17일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전날보다 2만1,000원(13.29%)이 폭락한 13만7,000원을 기록,시가총액이 20조7,180억원으로 떨어져 21조,3,960억원을 기록한 SK텔레콤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삼성전자가 1위에서 추락한 것은 지난 2월17일 이후 처음이다. 반면 SK텔레콤이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4월 액면분할로 사실상 ‘황제주’자리를 내놓았던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추락으로 다시 대표주로 떠올랐다. 조현석기자
  • 진념 재경장관 “예금보험요율 차등화 검토 안해”

    진념 재정경제부장관은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예금 부분보장제도는 시장규율에 의한 금융산업의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자금시장의불안요인을 최소화시킨다는 두 가지 목표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급격한 자금이동등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은데. 자금이동은 많아도 불안하고,너무 없어도 문제다.그래서 한도액을 5,000만원까지 올리는 절충안을 내놨다.(부분보장제를)연기하면 개혁의지의 후퇴로 보이기 때문에 투자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도 시행해야 한다. ■주식시장의 침체가 심각한데. 유가가 오르고, 삼성전자 주가가 떨어지면 출렁대는 구조는 문제가 있다.기관투자가의 역할이 중요하다. 현재 70%이상이 개인투자가로,데이트레이딩 위주로 투자가 되는 것은바람직하지 못하다.미국은 기관투자가의 비중이 50%가 넘는다. 연말까지 기업·금융구조조정을 끝내서 외국인투자자의 신뢰를 얻고, 자본시장의 중장기적인 수요를 확충해주는게 가장 중요하다. ■연기금의 주식시장 확대방안이 나오고 있는데. 미국은 연기금의25%,영국은 33%를 투자하고 있다. 우리도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확대하되 수익성보다는 안정성 위주로 운영해야 한다. 시가총액(250조)의 10%까지 투입하자는 것은 자본시장의 희망사항이다. ■예금보험요율 차등화는 유보됐는데. 현 시점에서 검토하지 않고 있다. ■현대건설,쌍용양회 등의 처리방안은. 채권단에서 마지막 검토를 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증시 올 시가총액 215조 감소

    증시 침체로 올들어 시가총액이 내년도 예산(101조원)의 두배가 넘는 215조410억원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등에 따르면 거래소의 경우 종합주가지수가 연초 1,059.04에서 지난 13일 현재 534.44로 50.46% 하락,시가총액이 357조7,733억원에서 195조9,063억원으로 161조8,670억원 줄었다. 코스닥시장도 지수가 266.00에서 80.02로 69.92% 하락,시가총액이 96조900억원에서 42조9,160억원으로 53조1,740억원 줄었다.특히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연초에 유·무상증자를 실시한데다 신규등록 종목들이 많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로 시가총액 감소는 이보다 훨씬 큰 것으로 업계는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국민총생산(GDP) 483조8,000억원의 44.4%에 해당하는것이며 내년도 예산액 101조원의 두배가 넘는다. 특히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연초 45조7,757억원에서 22조9,116억원으로 22조8,641억원이나 감소하는 등 거래소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만 81조7,577억원이 허공으로 사라졌다. 조현석기자 hyun68@
  • 美증시 10년 호황 날개 꺾이나

    ‘미국증시 10년 상승장 마감하나’ 연중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나스닥지수와 10,000포인트 붕괴위기를 맞았던 다우지수가 13일(현지시간) 반등을 시도했다.월가에서는 이에 불구하고 90년 이후 이어져온 상승장이 끝내 마감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힘을 받고있다.이는 10년간 미국의 호황을 이끌었던 신경제의 추진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징후들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는 그동안 ‘주가상승→자산가치증대→소비증가→기업실적증가→주가재상승’의 선순환을 이어오면서 하락없는 폭발적 상승세를 이어왔다. ◆10년간 상승세=이어온 미국증시 미국 증시는 지난 87년 다우지수가 당시 2,500포인트에서 1,000가량 폭락한 블랙먼데이의 주가폭락 사태이후 반등이 시작됐다.90년 초반부터 미국은 정보기술(IT)에 투자하면서 95년부터 비약적 상승을 거듭했다.시가총액은 90년 3억달러에서 올해 15조달러로,다우지수는 2,500포인트에서 1만1,722(2000년 1월14일)까지 5배가량 성장했다. 나스닥도 90년 450포인트에서 출발,지난 3월 5,048.86까지폭등,10년간 10배 이상 상승했다.주식 보유자수도 98년 미국 전가구의 3분의 1수준에서 현재는 절반을 넘어섰다. ◆미국 경기둔화와 기업실적 악화=장기화 조짐 모건스탠리 등 50개기관은 내년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3.4%)가 하향조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올해 성장률도 3·4분기 2.9%,4·4분기 3.6%로 전반기의 5%대에서 3%전후로 내렸다.내년 상반기에는 2%대까지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유가와 유로화 하락으로 기업들의 매출과 수익 둔화가 예상되기때문이다.또 주가하락으로 개인소비 지출은 물론 기업의 설비투자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기업의 설비지출 증가율은 올해 19%에서 내년에는 9%까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GDP의 30%를 차지하는 IT산업의 실적악화는주가하락뿐 아니라 경기 연착륙을 위협할 수도 있다.제조업의 주문감소로 생산이 줄면서 지난 8월이후 18만3,000개의 일자리가 줄었다. ◆전문가 진단=미국 증시의 ‘바닥론’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는 엇갈린다.세계 경기와 반등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많기 때문이다.미국 투자전략가들은 대부분 “바닥의 징후는 있지만 100% 확신할수 없다”면서 “진정한 바닥은 투자자들의 매도심리가 사라질 때”라고 지적했다.이들은 고수익률에 익숙해진 투자자들이 미래에 대한기대수준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현석기자 hyun68@
  • 13일의 금요일 증시 ‘中東악몽’

    ‘13일의 금요일’.내우외환(內憂外患)에 시달리던 증시가 중동전운(戰雲)에 또다시 떨고 있다. ‘도대체 어디까지…’.오전 한때 종합주가지수 500선이 무너지자서울 여의도 증권사 객장에 나온 투자자들은 시퍼렇게 멍든 시세판앞에서 한숨을 쏟아냈다.오후들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노벨상 수상 가능성이 나오면서 낙폭을 좁혔지만 상승세로 반전되지는 못했다. ■일주일동안 시가총액 29조원 감소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닷새째 폭락했다.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11포인트가 떨어진 524.60으로 마감,연중최저치를 하룻만에 바꿨다.코스닥은 3.93포인트가 떨어진 80.02를 마감돼 80선을 겨우 지켰다. 지난 한주동안 거래소는 82포인트(13.4%),코스닥은 13포인트(13.9%)가 각각 떨어졌다.시가총액은 거래소가 213조9,720억원에서 192조290억원으로 22조가 줄었으며,코스닥이 50조170억원에서 42조9,160억원으로 7조가 줄었다.일주일동안 29조원이 허공에 날아간 셈이다. ■엎친데 덮친 악재들 폭락 원인은 한마디로 대형 악재들이 한주동안 한꺼번에겹쳤기 때문이다. 기술주에 대한 실적 악화와 고유가,유로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미국나스닥과 다우가 하락세를 이어갔다.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대량 매도가 이어졌고 주가가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무너졌다.엎친데 덮친격으로 중동의 화약고가 터지면서 기술적 반등의 기회마저 박탈했다. ■반등의 열쇠는 미국증시가 쥐고 있다 최근들어 증시 전문가들은 전망을 내놓기를 주저한다.향후 증시를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안개속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등의 ‘열쇠’는 중동사태의 원만한 해결과 미국증시가 쥐고 있다.전문가들은 다우지수와 나스닥이 각각 1만포인트와 3,000포인트를 지지선으로 버텨주느냐에 따라 향후 국내주가 향방이 결정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우증권 이종우 투자전략팀장은 “과거의 예를 살펴봐도 중동사태의 영향은 오래가지 않았다”면서 “지금은 미국의 영향이 큰만큼 중동사태가 해결되더라도 미국시장이 얼마나 회복되느냐에 달려있다”고 전망했다. 강선임 조현석기자 hyun68@
  • 주요기업 3·4분기 반도체업체 수출증가 힘입어 실적 호조

    국내 주요기업들의 올 3·4분기 영업실적이 호조세를 유지한 것으로나타났다. 12일 SK증권이 시가총액 500억원 이상인 거래소 176개,코스닥 101개종목(워크아웃,관리대상,결산기변경,금융, 보험사 제외)을 대상으로3·4분기 영업실적을 조사한 결과,영업이익은 2·4분기보다 8.3% 증가한 27조7,293억원,순이익은 21.3%가 증가한 15조6,545억원으로 추정됐다.경상이익도 16.5%(20조3,001억원)가 증가했다. 반면 전체 매출액은 320조784억원으로 2·4분기보다 1.6% 감소했다. SK증권 전우종 연구원은 “여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8월 수출이사상최대를 기록한 반도체 업체들과 정보통신(IT)업체 등의 실적호전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그러나 “조사대상 기업들의 4·4분기 영업이익은 수출비중이 높은 반도체 가격 하락과 올들어 설비투자를 확대한 기업들의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3·4분기보다 4.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전체 영업이익의 29%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4·4분기 영업이익은 D램 반도체 가격의 하락으로 16% 감소할것으로 전망됐다. 조현석기자
  • 나스닥 직격탄에 증시 휘청

    ‘미국증시 불안→외국인 순매도 지속→삼성전자 연중최저치 경신→주가 폭락’ 국내시장을 괴롭혀 온 동조화 고리가 또 한번 증시에 직격탄을 날렸다.11일 주식시장에서는 전날 미국 나스닥 시장의 폭락 여파로 종합주가지수가 한때 550선이 붕괴되는등 대외충격에 취약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 국내 증시의 대표주인 삼성전자는 16만1,000원으로 떨어져 지난해 7월이후 처음으로 17만원대가 무너졌다.선물·옵션시장에서도 외국인의 투매로 올들어 6번째 서킷브레이커(매매거래 일시중단)가 발동됐다. 일본 니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314.15엔(1.98%) 떨어진 1만5,513. 57엔으로 올들어 최저치를 경신했고 홍콩 항셍지수도 427.11(2.75%)포인트 떨어지는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하락했다. ■수익악화 우려로 폭락한 미국 기술주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는 반도체와 닷컴,하드웨어,네트워크 등 기술주에 대한 수익악화 전망이 나오면서 3,300선이 붕괴됐다. 미국의 살로먼스미스바니와 리먼브라더스가 향후 반도체 매출부진을이유로 알테라와 자일링스등 반도체관련 기업의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면서 반도체주들은 급락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10.11% 폭락한 706.51을 기록했다.한때 100달러를 넘보던 마이크론테크놀러지주가는 36.88달러까지 떨어졌다.관심을 모았던 ‘야후’는 매출 90%증가,순이익 4배라는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나스닥 충격에 붕괴된 증시 지수하락을 주도한 것은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였다. 장초반부터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를 투매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외국인은 현대전자 337만8,000주(440억원),삼성전자 60만6,000주(1,000억원)를 순매도하는 등 1,094억원어치를 순매도,나흘째 순매도를 이어갔다.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투매성 물량이 쏟아져 시장은 맥없이 무너졌다. 거래소의 경우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13개를 포함해 666개로오른 종목(182개)의 3배를 넘었다.코스닥도 내린종목(488개)이 오른종목(78)의 6배에 달했다. ■증시 전망 전문가들의 의견은 밝지 않다.현대증권 투자전략팀 박영철(朴永喆)팀장은 “미국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기술주 전망 악화와 나스닥 3,000 붕괴설,이에 따른 외국인 매도로상승 모멘텀을 찾기 힘들다”고 전망했다.박팀장은 “550이 1차 저항선이지만 삼성전자의 추이에 따라 500선이 무너질 가능성도 크다”고말했다.LG증권 구희진과장은 “반도체업종의 경기전망이 어두운데다외국계 증권사들이 연일 삼성전자 등의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고 있어 외국인의 반도체주 매도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삼성전자株에 증시 앞날 달렸다. 국내 증시의 대표선수인 삼성전자의 17만원선 붕괴는 많은 의미를담고 있다. 전체 시가총액의 12%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붕괴는 주식시장의 불안과 직결된다.미국 증시와의 연결고리로서 외국인 자금의 이탈 여부를 보여주는 잣대도 된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2,000원(12.02%)가 하락한 16만1,000원을기록,지난해 7월28일 이후 처음으로 17만원선이 붕괴됐다. 17만원선 붕괴는 예견됐다.전날 미국 반도체 전망 악화에 따른 마이크론테크놀러지 주가의 11% 폭락과 나스닥지수의 하락 때문이다.외국인들은 이날 삼성전자 60만6,000주 1,000억원어치를 투매했다.다른대형주들도 덩달아 폭락했다.삼성전자의 체력 회복에 주가의 앞날이달려있는 셈이다. 조현석기자
  • “추세 전환” 기대에 설레는 증시

    GM이 8일 대우차 인수의사를 밝혀오고 공전을 거듭하던 국회가 9일열려 기업·금융구조조정 관련 법안심의에 들어간다는 소식으로 시장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싹트고 있다.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시장영향력이 줄고 미국시장에대해 내성이 생기면서 최근 주가흐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그러나 9일 거래소는 외국인과 기관들의 프로그램 매도물량 증가와 금감원의 주가조작 관련 국감자료 여파로 전날보다 19.67포인트 하락한 589.18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영향력 감소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비중이 57%를상회했을 때는 나스닥시장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가 등락을 거듭했고그 여파가 국내 기술주로 미쳤다.지수관련 대형주들의 하락은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를 하락세로 치닫게 만들었다.그러나 최근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비중이 줄면서 연결고리가 약화되고 있다. 대우증권 투자정보부 이영원(李瑩源)과장은 “시장의 관심이 삼성전자에서 여타종목으로 옮겨가면서 개별종목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이는 주가가 회복될 여지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했다. ■상승장세로 반전시 특징 90년대이후 장기하락추세에서 상승추세로전환된 ‘대세상승기’는 두번 있었다.92년 8월은 초기에 1차금속 및철강주가 주도했으나 주도업종의 선도력이 약화되면서 중소형주에서제지 제약 건설 도소매 증권업종로 확산됐다.반면 두번째 대세상승기인 98년 10월에는 증권업종이 무려 60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고1만원 이하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추세전환기는 여러차례 있었지만 내수업종들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추세전환기인가? 저점을 기록한 9월22일과 9일 종합주가지수와 업종별 상승률을 보면 지수는 6.5% 상승한 반면 은행업종은 19.2%,중형주는 12.9%,제약 10.7%로 나타났다.뒤를 이을 주도주들이 나타나지않고 있지만 중소형주와 제약주의 강세는 과거 추세전환기의 특징과일치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 과장은 “기업들의 구조조정 성과와 국민·주택은행 등 우량은행주들의 주가추이에서 향후 장 흐름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그러나 반도체 경기의 회복이 전제되지 않으면 강한 반등세를 보이기는어렵다고 말했다. SK증권 현정환(玄丁煥)연구원은 “최근 제약업종이민감하게 움직이는 것은 과거 추세전환기와 비슷하다”면서 “매기가 옮겨갈 경우 통신주와 재무구조가 우량한 기업들에 대한 관심을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美기업 실적발표 ‘기대반 우려반’

    미국 주식시장이 바야흐로 3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맞았다.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발표되는 기업실적은 향후 미국시장은 물론 우리 증시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주요 잣대이기 때문에 관심이 집중된다. 첫 테이프는 10일(현지시간) 야후,모토로라,그리고 생명공학 업체인바이오젠이 끊는다. 이중 특히 시장의 관심은 야후의 실적 발표에 집중돼있다.가장 성공한 인터넷 기업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다른 인터넷관련주와 기술주들의 주가 흐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인텔은 17일,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18일 각각 실적을 발표한다.IBM과 선마이크로시스템은 17일과 19일,휴렛팩커드 델 컴팩컴퓨터 등은컴퓨터 관련 기업들은 24일에서 11월15일 사이에 발표일정이 잡혀있다.마이크로소프트도 17일쯤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미국 주요기업의 3분기 실적 예상치를 보고 실적호전 가능성이 높으면 발표 전에 국내 관련종목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국내주식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강윤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같은 업종에 속한미국 주요 기업들의 예상치가 실적호전과 실적악화로 엇갈릴 경우 시가총액이 큰 쪽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코스닥 선물지수 도입 시장 안정 도움 될까

    코스닥 지수선물도입으로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을까. 8일 코스닥 지수위원회에서 코스닥50에 편입될 종목을 결정,발표하면서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변동폭은 큰데 헤지(위험회피)기능이 없어 기관투자가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참여를 꺼려왔다.그러나 이 제도의 도입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신규매수세가 유입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12월 코스닥 지수선물 도입을 앞두고 코스닥50 편입종목들에 대한 외국인이나 기관들의 선취매성 매수세가 예상된다”면서 “지수관련 대형주에 관심에 둬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KOSPI지수선물 도입과의 차이점=KOSPI지수선물은 발표에서 시행까지 약 2년이 걸렸다.지수편입종목도 200개로 이미 기관 및 외국인 투자가들이 관련 종목들을 상당부분 보유하고 있는 상태여서 초과 수요가 적어 지수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반면 코스닥 지수선물의 경우는발표에서 매매개시 기간이 짧다.외국인과 기관들의 코스닥 지수선물편입종목의보유비중이 매우 낮아 신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또한 기관과 외국인,일반투자자들이 이미 주가선물시장에 익숙해져 있다는 것도 다른 점이다. ◆종목선정 기준=등록 6개월이 지난 종목중 일평균 거래대금과 시가총액 순위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한통프리텔 등 39개 종목은 지난 2월1일부터 7월31일까지의 시가총액 순위로 선정했으며 제이씨현 등 6개 종목은 지난 3월 가선정됐던 50개중 이번 산정기간중 시가총액 상위 60위내에 포함된 종목들이다.나머지 5개 종목은 46개 종목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로 채워졌다. 코스닥 50 편입기간중 투자유의·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등 특별변경 사유에 해당될 경우에는 제외된다.이에 대비,예비종목도 미리 선정해놓았다.시가총액 14위였던 동특은 불성실공시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제외되고 예비종목 1순위였던 장미디어가 포함됐다. ◆지수편입종목 차별화 예상=지수선물 도입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뤄지더라도 종목별로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LG투자증권 전현식 연구원은 “지수편입 기업중에도 시가총액 상위기업에 대한 기관 및 외국인의 보유비중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이들 기업 가운데 재무구조가 양호하면서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우량기업에 관심을 가지라”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주가상승 키 외국인에 달렸다

    ‘외국인 순매수가 조금만 받쳐줬더라면…’ 2일 침체장을 뚫고 반등하던 종합주가지수가 닷새만에 맥없이 무너졌다.반등에 따른 차익 매물도 있었지만 그 배경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따라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와의 동조화 현상이 점차 줄어들고는 있다지만 외국인 보유 주식금액이 거래소 시가총액의 30%가량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입김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외국인이 722억원 순매도를 보인 거래소는 종합주가지수가 지난주말보다 24포인트 폭락하면서 589.22를 기록,다시 600선이무너졌다.반면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117억원 순매수로 0.16포인트가 오른 90.33을 기록,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은 국내 시장의 중요한 ‘수급’ 주체인만큼 본격적인 추세반전은 외국인 순매수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9월 외국인 순매도 배경 외국인들은 지난 한달동안 거래소시장에서1조87억원을 순매도, 폭락장을 주도했다.외국인들이 순매도로 돌아선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미국 야누스 글로벌·푸트남글로벌·뱅가드 인터내셔널펀드 등 세계주요 성장형 펀드들이 삼성전자의 편입비중을 줄이기위해 매물을 쏟아내면서 외국인 순매도는 시작됐다.반도체 가격 하락,고유가와 유로화 가치하락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았다.3·4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여기에 대우차매각결렬로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 성공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외국인매도세는 금융주의 대량 매도로 이어졌다.이달 들어서는 한전을 집중적으로 매도,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국인 순매수 전환시점을 포착하라 외국인 순매수 여부는 미국시장의 상황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미국시장을 주목해야 한다.지난주말미국 애플컴퓨터의 실적부진으로 다우지수(1.6%)와 나스닥 지수(2.8%)가 폭락했다.지난달 국내 시장의 폭락을 주도했던 ‘악재’와 함께당분간 미국 3·4분기 실적발표가 외국인 순매수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국내적으로는 현대그룹의 외자유치와 대우차 처리문제 등 돌발변수들에도 유의해야 한다. ■향후 투자요령 대신증권 신용규(申容圭)연구원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는 미국시장의 움직임과 국내 구조조정의 실천과정에 달렸다”면서 “향후 재료가 수반된 은행주,반등에서 소외된 개별주,민영화관련주에 대한 탄력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대우증권 김분도(金分道)연구원도 “시장 체력이 약한 상황에서 수급의 주요 주체인 외국인이 중요한 추가 상승의 모멘텀”이라면서 “외국인 매수세를 움직이는 미국시장을 지켜보면서 향후 상승을 주도할 저평가 종목의 발굴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LG텔레콤 상한가 행진 언제까지

    LG텔레콤의 상한가 행진이 언제까지 계속될까? 지난 21일부터 거래가 시작된 LG텔레콤이 7일동안 상한가를 이어가면서 언제쯤 물량이 쏟아져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본격적으로 물량이 나올 경우 시장전체에 부담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장외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들어와 유통될 가능성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현재 LG텔레콤 주식보유자들이 장외에서 매수했기 때문에 장내에서 매도한 뒤 다시 빠져나갈수도 있지만 시장내 매수세력으로 남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2,860원에서 시작된 주가가 1만 1,200원으로 오르면서 시가총액 규모도 커졌다.첫날 1조원이었던 시가총액이 상한가 행진이 계속되면서 2조 1,350억원으로 늘어나 29일 현재 한통프리텔(6조9,610억원),국민카드(2조3,710억원) 한통엠닷컴(2조1,940억원)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2위 업체인 국민카드와는 현재 2,360억원,3위인 한통엠닷컴과는 590억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2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할 경우 국민카드,한통엠닷컴을 앞질러 자리바꿈할 가능성도 높다. 거래량은 첫날 3주가 거래됐으며 22일 1주,25일 201주,26,27일 각각 1주,28일 506주,29일 3주로 7일동안 총 716주밖에 거래되지 않았다. 28일 삼성증권 창구를 통해 나온 500주는 기관들이 내놓은 것이라기 보다 개인들이 내놓은 물량이라는 지적이 많다.매일 1주 이상 거래가 이뤄지는 것에 대해 시장반응을 보기 위한 것으로 관계자들은 해석했다. 29일 매수잔량은 395만 2,265주.매수주문 상위사들은 LG증권이 51만 9,387주로 가장 많았고 클라인워트,ABN암로,쟈딘플레밍이 28일에 이어 각각 50만주씩 주문을 냈다.HSBC도 이날 50만주 주문을 내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강선임기자 sunnyk@
  • 증시 힘 재충전… 옛영광 기다린다

    기지개를 켜고 있는 증시에 과연 상승 여력이 있을까. 28일 증권거래소는 97년 이후 현재와 비슷한 주가대인 97년 1월3일과 99년 1월4일,지난 27일의 증시주변 지표와 상장기업들의 재무상황을 비교한 결과 최근 증권시장은 극도로 저평가돼 상승여력이 있는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리나 환율이 안정되고 급증하던 외국인들의 순매도 규모도 줄고있어 최근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반전되는 등 안정을되찾고 있다”면서 “구조조정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주식시장의 불안이 현재의 추세대로 해소된다면 230조원 가량의 시중 부동자금중 일부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증시지표 97년초와 비교,시가총액은 2배정도 증가했으나 고객예탁금은 3.4배가 늘어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졌다.회사채 금리와환율도 각각 9%대와 1,120원대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주식투자인구및 계좌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차 구조조정 발표이후 외국인들이 순매도 규모를 줄이고 있다. ■상장기업의 재무상황 기업들의 재무지표도 나아지고있다. 기업의 경영성과를 측정하는 지표가 되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정기예금 금리수준인 7.5%의 배가 넘는 17.2%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97년 16배의 25% 수준인 3.9배로 90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미국(28.7배),일본(57.9배),영국(27.3배)보다 훨씬 낮아저평가됐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기업의 안정성 척도인 부채비율도 97년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으로개선돼 위험도가 상당히 줄었다. ■외국인들 종목별 편중 심화 현재 시가총액에서 외국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97년 11%에서 28.42%로 2.6배,보유주식수는 10.8%에서 13.18%로 늘었다.이는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대형우량주 보유비중이 높다는 의미.외국인들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지수는 제자리 걸음을 한 반면 삼성전자와 SK텔레콤,포철 등 외국인 선호종목의 주가는 2∼4배 가량 급등,비선호 종목과의 주가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다. 또 외국인들의 영향력이 점차 증가하면서 국내 지표들과 함께 해외지표들에 의해 국내증시가 움직이는 현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나고있다. 강선임기자 sunn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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