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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美 증시 폭락에 동요 말아야

    미국 테러 참사에 따른 뉴욕증시의 폭락세가 이어지면서세계경기가 최악의 국면에 직면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한 주간 뉴욕증시의 다우지수 하락률은 14.3%를 기록해 주간 기준으로 1933년 7월 넷째주 이후 최대치를보였다. 그런가 하면 시가총액은 지난 9월11일 미국에 대한테러사건 이후 열흘 사이에 세계 증시에서 무려 3,000조원넘게 증발됐으며 한국 증시에서도 30조원 가량 줄었다고 한다. 사정이 이러니 1929년 미국발(發) 대공황 때와 비슷한상황이 재현되지 않을까 하는 비관론이 고개를 드는 것도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먼저 1930년대 초반 대공황과 작금의 위기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물론요즘 미국 경제가 대공황기와 같이 거품붕괴 과정을 겪고있는 것은 사실이다.1930년대 미국 경제가 자동차산업의 과잉 설비투자로 인해 금융위기에 빠진 것이나,정보기술(IT)산업에 대한 과잉설비 후유증으로 요즘 뉴욕 증시가 침체의늪에 빠진 형국은 표면적으로 매우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현재 미국의 금융시스템은 대공황 때와 달리 매우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 정부가 테러 참사 이후 700억 달러의 유동성 자금을 단기간에 공급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는 것은 이미 잘알려진 일이다. 이로 인해 미국 금융시장은 현재 극심한 신용경색 없이 가동되고 있다.1930년대 미국이 통화신용 정책에 실패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유동성 자금 고갈 상태를 초래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미국 증시의 폭락세가 곧 대공황기와같은 위기상황으로 치달을 것이라고 성급하게 예단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지 않다.물론 뉴욕 증시 하락세가 주가 동조화 경향이 큰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미국 경기 침체가 대미(對美) 수출의존도가 높은 국내에 적지 않은타격을 줄 것이란 점은 부인할 수 없다.특히 자동차나 정보통신,반도체 부문의 수출은 크게 위축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경제주체들이 미국 증시 침체에 대해 지나치게 호들갑을 떨어서는 안된다.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그에 걸맞은 비상 경제플랜을 세워 착실히 이행하면 된다.요즘처럼 수출·투자가 감소하고 민간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출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정부가 경기부양 쪽으로 정책방향을 신속하게 잡고서도 정치적 부담 때문에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일이 생겨서는 안된다.아울러 외부 충격에 대비해 금융·기업 구조조정을 과감히 시행해 국내 불안 요인을 없애 나가는 데도 주력해야 한다.일부 언론은 미국 증시 하락에 따른 위기 의식을 지나치게 조장함으로써 국민들이 쓸데없이 동요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바란다.
  • “미 지난주 산업생산 400억달러나 차질”

    [런던 연합] 이번 테러사건의 경제적 피해는 과연 얼마나될까.영국 일간 가디언은 22일 이번 사건의 피해규모를 다음과 같이 계산했다. 먼저 계량화할 수 없는 6,300명 이상의 인명손실에 10만명 이상의 일자리가 이미 사라졌고 런던과 뉴욕에서 우량기업들의 시가총액이 2,800억 파운드(560조원)나 날아갔다.또 지난주 미국 경제의 마비상태로 인해 미국의 산업생산차질이 400억 달러에 이르렀다. 미국의 경제규모는 연간 10조 달러,1주일에 2,000억 달러.소비지출은 약 20%가 감소했고 소비자들의 소비지출이 미국경제의 70%를 차지한다는점을 감안하면 지난 한 주간에만 30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 코스닥 한치앞이 안보인다

    증시가 미국테러참사 ‘후폭풍’에 시달리며 ‘시계(視界)제로(0)'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미국의 보복공격이 전쟁상황으로 바뀔 경우 앞날을 예측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팽배해있다. 종합주가지수는 테러 발생 다음날인 지난 12일 65포인트나대폭락했다가 13일 23포인트 급등으로 다소 안정세를 찾는듯 했다.그러나 전쟁상황을 앞둔 불안심리가 반영돼 14일엔 다시 급락세로 반전,방향을 완전히 잃은 모습이다. [여진(餘震) 어디까지] 전문가들은 향후 미국의 대(對)테러응징강도와 17일쯤 재개될 뉴욕증시에 따라 우리 증시의 향방에 대한 예측이 어느 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로선 모든 예측을 유보한 상태다.다만 미국본토가 공격받은‘준전시상태’여서 90년 걸프전 때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희망 사라진 코스닥] 코스닥시장은 사흘 연속 폭락하며 사상 최저치로 내려앉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투자불안 심리에다 수출기업과 정보통신(IT)산업의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국내 IT업체들의 미국 수출비중은 약 30%다.일부 기업의 자금압박설과 주가조작사건 확대수사설도 퍼지면서 투매성 매물이 연일 쏟아지고있다. [외국인이 사는 이유는] 지난 12일 1,2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한 외국인투자자들은 13일엔 600억원어치를 순매수한데 이어 14일에도 5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삼성전자,현대증권,한국통신,한국전력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집중적으로 저가매수했다.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매수전략을 우리 증시에 대한 신뢰보다는 투기성 매매로 추정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국내 주가 시나리오 “2∼3주내 회복”

    국내 증시는 미국이 테러 배후세력을 조기에 응징하고 사태를 수습하면 곧바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대한투신증권 리서치센터 박해순(朴海舜)선임연구원은 13일‘미국 테러사건 이후 주가 시나리오’보고서에서 “낙관적이고 중립적인 시나리오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미국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정도로 단기간에 테러 배후세력을 응징하면서 사태가 조기수습되는 경우다. 미국은 공격적 금리인하 등 금융완화 정책을 강화해 민간소비의 조기회복을 유도하고 유럽도 금리인하에 동참하면세계경기 부양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아랍권도 미국에 적극 협조하는 자세를 취하기 위해 원유를 탄력적으로 공급하게 돼 유가급등 현상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이와 함께 미국경제에 대한 신뢰감 회복으로 달러화 가치가 안정을 찾게 되고 외국인 투자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이다. 결국 외부 쇼크로 인한 국내 주가의 급락은 단기간(2∼3주)에 해소되면서 기존의 박스권 장세(500∼630)로 복귀할가능성이 높다. 테러사건의 배후세력 확인과 범인인도과정이 순탄하지 못해 사태해결이 지연될 때다. 연말까지 유가불안에 따른 물가폭등에다 민간소비지출이떨어지고 설비투자도 더 악화되는 최악의 경우다. 제너럴모터스(GM)의 대우자동차 인수문제와 AIG그룹의 현대투신 인수 등 국내 기업구조조정 과정에 악영향을 미칠우려가 있다. 특히 시가총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들이 매도공세를 펼칠 경우 주가는 500선 이하에서 바닥권을 재확인하는 과정에 시달릴 전망이다. 미국 테러사건이 한달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으면서 응징대상과 강도를 둘러싸고 이견이 노출될경우다. 증시의 기술적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기는어려울 것이다. 반대로 추가적인 하락도 제한적일 것으로보여 종합주가지수는 450∼550선에서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하는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美테러 대참사/ 국내증시 파장·전망

    ‘팔고 보자.’ 12일 증시는 미국 테러의 영향으로 사상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며 극심한 ‘패닉’(Panic·공황)상태로 빠졌다.폭락을 우려해 개장시간을 평소보다 3시간이나 늦췄지만 개장 직후 투자자들의 투매로 2분만에 ‘서킷 브레이커’(CircuitBreakers·일시 거래정지)가 발동되면서 30분간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업종을 가리지않은 대폭락 사태 속에 항공·증권·종금·종이목재·기계·의료정밀업종지수는 모두 14% 이상 내렸다.지수관련 대형주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16만원대,SK텔레콤이 18만원대로 주저앉았다.외국인은 1,154억원어치를 순매도해 투자심리의 불안을 짐작케 했다. ◆최악기록 양산=종합주가지수는 △연중 최저치 △연중 하락폭 최대(사상 4번째) △일일 하락률 사상 최대 △일일 하락종목수 및 하한가 종목수 연중 최다 등 ‘악성 기록’을쏟아냈다.이 때문에 증시의 시가총액 28조원이 날라갔다. 코스닥시장도 ‘테러악몽’에 시달렸다.하락률 사상 최대(11.59%),내린 종목(646개) 및 하한가(591개) 역대 최다,전업종지수 11% 이상 하락 등은 이날 코스닥시장의 처참함을 보여준다. ◆외국인 투자동향=가장 관심을 모았던 부분은 외국인들의움직임이었다.뉴욕증시가 폐장된 상태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그들의 신뢰와 투자동향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이들은 삼성전자(순매도 890억원)와 한국전력(110억원),주택은행(88억원),현대차(76억원) 등 대형 및 우량주들을 대거 내다 팔았다. ◆전망=전문가들은 대부분 앞날을 비관적으로 내다보고 있다.투자심리도 극도로 불안해져 단기적인 낙폭이 더 커질것으로 우려했다.교보증권 김석중(金碩中)상무는 “450선에서 1차 저지선이 확보되겠지만 550선 대비 25%의 하락이 예상된다”며 비관적으로 분석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美 동시다발 테러/ 세계무역센터 붕괴 파장

    세계 경제의 심장이 멈췄다. 11일 오전(현지시간( 강력한 폭탄을 실은 항공기의 자살테러로 세계 경제의 핵인 110층짜리 월드 트레이드 센터(세계무역센터) 빌딩 2개 동(쌍둥이 빌딩)이 완전히 무너져 내리면서 뉴욕증시가 무기한 폐장됐다. 뉴욕증시의 폐장과 세계 경제 중심의 붕괴로 전 세계 경제는 상당기간 암흑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테러공격이 전쟁상태로 진전될 경우 가뜩이나 침체한 세계 경제는 앞길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뉴욕 증권가에는 세계 3차대전설이 나돌고 있다. ■월드 트레이드 빌딩의 역할=이번 항공기 자살테러로 붕괴된 뉴욕 세계 무역센터는 1790년 미국 정부가 독립전쟁에서쓴 나라 빚을 갚기 위해 8,000만달러의 국채를 발행하면서형성된 세계 금융의 중심지다.세계적으로 유명한 월가도 바로 이곳에 있다. 이 건물에는 전 세계에서 몰려든 금융, 주식, 채권, 외환무역 등 경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 한국의 경제 전문가들도 수백명이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현대증권 미국 현지법인과 LG투자증권·동원증권 뉴욕지점, 대한투자 신탁증권 뉴욕사무소, 경기도 투자유치사무소,일부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재단 등이 이 빌딩에 입주해있다. 월드 트레이드 센터 근방에는 뉴욕 증권거래소와 미국증권거래소,장외시장, 나스닥이 있다. 월드 트레이드 센터 빌딩의 붕괴로 뉴욕시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 있는 연관 경제기관들을 모두 거의 마비 상태로 몰고가 미국 경제는 물론,전 세계 경제를 대혼돈 상태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세계 최대의 유통물량 거래 및 교환을 자랑하는 ‘본부’의 기능이멈췄기 때문이다. ■뉴욕증시 폐쇄 영향=뉴욕증시에는 현재 세계 50여개국 500여개 기업을 포함, 총 4,000여개 기업들이 상장돼있다. 시가총액은 10조달러가 넘는다. 세계자금의 50% 이상이 몰려있는 셈이다. 국내에서도 한국전력과 포항제철,SK텔레콤 등10여개의 기업이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따라서 뉴욕증시 폐쇄의 영향으로 유럽,이사아, 남미 등 주요 증시들도 비정상적 운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세계 각국 증시의 뉴욕시장동조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인데다 뉴욕증시의 향방이 전 세계 증시의 방향을 제시해온 점에서 구심점을 잃은 각국 증시는 상당기간 표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육철수 기자
  • 상장지수펀드 공매도 허용

    내년 초에 도입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공매도가 허용되며,거래방식엔 가격제한폭(15%)이 적용된다. 증권거래소는 이 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일 ‘ETF 시장개설 및 운용방향’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상장지수펀드는 코스피200지수나 벤처지수 등 특정 주가지수와 동일한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다.해당 주가지수에 편입된 주식종목(바스켓)으로 펀드를구성한 수익증권은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투자자들이 쉽게 사거나 팔 수 있다. ETF는 93년 미국에서 도입된 이래 지난해펀드수가 160%,자산규모 93% 등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상장지수펀드 구성과 거래방식] 예를 들어 ‘코리아블루칩5지수펀드’를 만들 경우 해당 5개 종목의 시가총액비중을 고려해 구성한다. 발행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최초 상장시 현금대신 운영회사가 공시한 주식을 납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일반투자자는 거래소에 상장돼 유통되는 ETF를 매매할수 있다.거래방식은 기존의 주식과 같다.호가가격 단위는 5∼1,000원이고 매매수량 단위는 10ETF다.가격제한폭은 15%다. 결제방식은 매매일 다음날 하는 보통결제이며,결제이행이보장되는 경우에 한해 공매도가 허용된다.환매를 신청하면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교부받는다. [ETF도입 효과] 개인투자자들은 시장평균의 수익을 얻을 수있다.지수가 실시간으로 공시되므로 투자판단이 쉽고 소액의 자금으로 분산투자 효과를 얻는다.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보유주식의 가격하락 위험을 헤지(Hedge)할 수도 있고,현물·선물과 연계해 차익거래로도 이익을 챙길 수 있다.증권거래소 이규성(李圭聖) 상장심사부장은 “거래비용이 적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며 “환매시는 현금이 아닌 주식을 되돌려주는 만큼 시장에 환매충격을 주지 않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외국인 고수익 비결은 ‘정석투자’

    외국인투자자들이 개인이나 기관보다 높은 수익을 올리는것은 우량주의 장기 보유를 통해 승부를 거는 ‘정석투자’에 충실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올들어 종합주가지수가 3차례의 반등과 급락을 거쳤는데도 핵심 우량주에 대한 지분을 거의 변동없이 보유,단기매매로 고수익에만 욕심을 내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13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5% 이상 보유한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10일 현재 발행주식수 변동에따른 지분율 변화를 제외하면 대부분 종목에서 연초 보유현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경우 연초 7.35%(1,112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던 한국증시의 ‘큰손’ 캐피털그룹 인터내셔널(CGII)은 반도체시장 전망에 따라 삼성전자의 주가가 등락을 거듭했지만발행주식수 증가로 지분율만 7.29%로 떨어졌을 뿐 보유주식수는 한 주도 줄이지 않았다. 템플턴글로벌에셋과 템플턴애셋매니지먼트 등 템플턴그룹계열사들도 수출및 건설업황 부진에 시달리는 삼성물산의지분율을 10.62%에서 6.38%로낮췄을 뿐,LG전자 삼성중공업등의 지분은 연초 보유비율을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주요 주주인 캐피털 리서치앤 매니지먼트컴퍼니(CRMC),S-Oil의 지분을 4.98% 보유한 제네시스애셋 매니지먼트 등도 연초 보유주식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우리 기관투자가들은 단기 급등락장세를 이용,수익을 올리는데 골몰하고 있지만 외국인 기관투자가들은 우량주에 대한 장기투자로 일관,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며 국내 투자자들의 그릇된 투자행태를 꼬집었다. 육철수기자 ycs@
  • 외국인 보유株 시가총액 전체의 31%…사상 최고

    지난 7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거래소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이 전체의 31.7%를 차지,92년 증시 개방이래 월 단위로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코스닥등록 주식의 경우 외국인이 보유한 시가총액 비중은 8.4%로 낮은 수준이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외국인이 보유한 7월말 현재 주식의시가총액은 69조8,744억원으로 지난달보다 감소했지만 전체상장주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7%로 92년 증시개방이후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7월중 거래소에서 4,49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해 보유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4.2% 줄었다.그러나 종합주가지수가 지난달말에 비해 9%나 하락해 전체 시가총액이 더 크게 감소하는 바람에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 비중이 높아졌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김정태행장 “적자점포 폐쇄”

    김정태(金正泰)국민·주택 합병은행장 후보는 31일 “(두은행의) 전산통합이 이뤄지기 전이라도 적자를 내고 있는 점포나 존속시킬 필요가 없는 지점들은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태 은행장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국민·주택 합병은행 기업설명회에서 “고객을 10% 이상 잃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이를 단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두 은행에서 앞으로 명예퇴직신청을 받게 되면상당수 인원이 줄 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전산부문 본점 본부 지역본부 등을 통합하면 축소되는 조직들이 많다”면서 “이같은 과정을 통해 남는 인원은 다시 재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합병은행의 수입원과 관련,“풍부한 지점망을 최대한활용해 모든 금융상품을 취급하고 수수료를 비싸게 받아 수수료 수입을 극대화시킬 것”이라면서 “합병은행은 앞으로3년안에 시가총액을 2.5배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민은행 노조가 파업할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 “행장 선임은 파업 사유가 될 수 없다”면서“합병과정에서 노조가 파업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합병은행이 출범하는 오는 11월 이전까지 김병주(金秉奏)전 합추위원장을 대신해 자신이 새 위원장으로 취임했으며 합추위를 통해 모든 합병작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제퇴직은 없이 자발적 명예퇴직 프로그램 실행 ▲후선 업무부터 통합하고 비용절감 보다 고객이탈 방지에 주력 ▲현 경영진을 주총까지 유지 ▲IT(정보기술) 통합때까지 지점통합과 직원 교차배치 최소화 등을 합병의 원칙으로 제시했다. 주현진기자
  • 함께 무너지는 아시아 증시

    기진맥진하고 있는 한국 증시에 더해 일본과 타이완 등 아시아권의 증시마저 하락세를 보여 국내외 투자자들을 더욱위축시키고 있다. 6월부터 지금까지 종합주가지수는 한국 약 19%,타이완 21%,일본이 12%가 하락했다.타이완은 지난 23일 99년이래,일본은 16년만에 최저치를 각각 기록하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24일 새벽 미국 나스닥지수는 심리적 지지선인 2,000포인트를 깨고 1,988.56으로 장을 마감했다.미국 경기회복에 목매고 있는 아시아 증시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24일 종합주가지수와 닛케이지수가 소폭 상승해 각각 526.62포인트와 1만1,716.50엔을 기록했다.하지만 타이완은 2.65%,홍콩은 0.44%,싱가포르는 0.25%가 각각 떨어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일부 국가에서의 반등은 과대낙폭에 대한 반발매수세의 유입일 뿐”이라며 “미국의 기업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는 8월초까지 아시아 증시는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고이즈미 개혁안의 불신=금융 구조조정의 실패와 부동산거품경제의 영향권 안에서 10년째 하락하고 있는 일본 증시는 최근 ‘고이즈미 개혁안’에 대한 불신으로 연일 하락하고 있다.고이즈미 총리의 취임 직후 ‘개혁신드롬’으로 5월초 니케이지수가 한때 1만4,400대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대신증권 조용찬(趙容贊)책임연구원은 “조속한 불량채권처리와 공공부문의 적자 해소안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니케이지수가 84년 수준인 1만1,000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T 덫에 걸린 타이완 증시=지난 10년간 대미 수출의존도가 꾸준히 늘어 40%정도로 높아진 타이완은 최근 미국 경기침체로 6월 수출수주가 19.9% 하락하는 등 연속 4개월째 두자리 숫자의 수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수출에서 반도체가 21%,통신기기가 14%를 차지하는 타이완은 미국의 경기회복이 내년 1·4분기로 미뤄지자 더욱타격을 받는 모습이다. 교보증권 주이환(周利煥)선임연구원은 “최근 한국과 타이완의 주식폭락은 닮은 꼴”이라며 “IT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기 전에는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ell 코리아?=아시아 증시의 지속적 약세는 한국시장에도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전문가들은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른 아시아권에 비해 한국증시에 2배 정도 더 투자했으며 시가총액 기준 34%를 차지하고 있다”면서“아직 4조원 정도의 순매수 기조가 유지되고 있지만 아시아시장 전체가 불안하게 될 경우 투자자금을 빼내가 외환시장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정보통신/ 정보강국 우뚝 북유럽3국을 가다

    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 등 북구 3국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로 대변되는 완벽한 사회복지를 실현한 국가다.20세기의 이상을 구현한 이곳에선 21세기 벽두를 장식하고있는 첨단산업 정보통신(IT)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스칸디나비아반도 3국의 IT혁명을 소개한다. [스톡홀름·헬싱키 임태순특파원]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 노키아(핀란드),모토롤라(미국) 등과 함께 세계 3대 휴대폰 업체 중 하나이자 블루투스 등 차세대 무선통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답게 하루 종일 국내외의 방문객이 이어진다. 피아 기데온 대외협력부장은 “스웨덴에서 부엌은 대화의공간”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가전제품의 개발현황을 소개한다.그녀가 설명하는 냉장고에는 작은 노트북크기만한 화면이 달려 있다.버튼을 누를 때마다 그날의 날씨,출근길 도로사정,가정 대소사,냉장고 물품재고 상태 등이 일목요연하게 화면에 나타난다.물론 엄마가 학교에서 돌아온 자녀에게 남기는 당부의 말도 생생하게 나온다.그녀는 “아빠가 요리할 수 있는 방법도 상세히 담겨있다”며 “부엌에 발도 들여놓지 않는 한국의 가장들은 아마 이 제품이 시판되면 혼이 날 것”이라고 농담을 했다. 최근 IDC·월드타임스서베이는 국가별 정보통신지수(ISI)를 발표했다.인터넷 사용률,PC보급률 등 23개 항목을 조사해 발표한 이 자료에 따르면 스웨덴이 종합점수 6,49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2위는 노르웨이(6,112점),3위는 핀란드(5,953점)로 1,2,3위를 싹쓸이 했다.지난해 2위였던 미국은4위(5,850점)로 밀려났으며 5위는 덴마크(5,837점)였다.우리나라는 지난해 38위(1,537점)에서 19위(4,283점)로 껑충뛰어올랐다. 핀란드 노키아 마리안 홀룬트 부장은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용돈의 90%를 이동통신,인터넷 등 IT분야에 쓰는 바람에 영화관 영업이 잘 되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배경은=북구 3국의 인구는 2,000만명이 넘지 않는다.스웨덴 890만명,노르웨이 440만명,핀란드 550만명으로 모두 합쳐야 남한의 반이 넘지 않는다.반면 면적은 120만4,000㎢로 남한의 12배를 넘는다.인구밀도는 ㎢당 15명 수준에 불과하다.넓은 지역에 적은 인구때문에 통신의 필요성이 절대적이다. 여기에 사회복지에 따른 노령인구의 급증도 IT발전에 한몫했다.혼자 사는 고령층에겐 자활능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전쟁의 위험에서 한발 떨어져 있어 오랫동안 통신 인프라가 광범위하게 구축될 수 있었던 것도 정보통신사회의 밑거름이 됐다. 노벨상의 국가 스웨덴은 또 세계적인 발명품을 자랑할 정도로 창의성이 뛰어난 나라다.노벨이 만든 다이너마이트 뿐아니라 안전성냥,인공신장기,인공호흡기,맥박조정기,지퍼등의 발명품이 모두 스웨덴에서 탄생했다.부품을 조립해 물건을 만드는 DIY(Do It Yourself)문화도 이곳에서 시작됐다. 물론 반복·암기식 교육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창의성을 중시하는 교육풍토를 조성해 온 결과이기도 하다. ◆노키아와 에릭슨=노키아는 98년 4,000만대 이상의 휴대폰을 생산한 이후 휴대폰과 통신네트워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부상했다.99년 매출액은 197억7,200만달러,순이익은 25억7,700만달러로 핀란드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노키아가 핀란드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GDP의 4%,수출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막대하다.또 노키아는헬싱키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60%에 이른다. 여기에 핀란드 정부도 노키아의 경쟁력을 높이 사 국가 전체 경쟁력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뒷받침을 아끼지 않았다.수상 직속기구인 과학기술정책이사회(VTNN)에 노키아의 CEO를 외부전문가로 참여시켜 과학기술 등 정책수립과 집행에 깊이 관여하게 했다.노키아 경영진들은 정부가 추진중에 있는 2010년 세계 3대 일류국 건설을 위한 ‘Finland in 2015’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유럽 최대의 왈렌버그 그룹은 스웨덴의 대표적인 오너 기업집단으로 에릭슨(정보통신)을 비롯,SEB(은행),ABB(중기계),Saab(승용차) 등 유수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지난 6월 항공(SAS),펄프,베어링 등 수익성이 낮은 전통 제조업을 축소하고 에릭슨 등의 투자를 강화,정보통신산업 및 벤처투자에 역점을 두고 있다.에릭슨은 올들어 휴대폰 시장의침체로 고전 중이지만 무선통신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핀란드와 스웨덴이 노키아와 에릭슨을 중심으로 정보통신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클러스터(Cluster) 중심의산업정책을 추진해온 탓이다.클러스터는 대학을 중심으로연구소와 기업이 밀집해 형성된 거대 과학단지로 대기업-중소기업의 분업과 산학협동이 가능한 생태계다. 스웨덴은 스톡홀름 북서부의 키스타 사이언스 파크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어 세계 2위의 IT산업단지로 부상하고 있다.단지에는 700여개 회사,종업원 2만8,000명,학생 3,300명이 거주하고 있다.에릭슨,노키아,인텔,모토롤라,지멘스,HP,컴팩,IBM 등 세계 유수의 정보통신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stslim@. ■삼성전자 노벨상 특수. [스톡홀름 임태순특파원] 삼성전자가 스웨덴에서 노벨상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이후 판매고가 급신장하고 있는 것. 삼성전자 스웨덴 법인에 따르면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1,000만달러 안팎에 머물던 월 매출액은 수상 한달전인 10월1,450만달러로 치솟은 뒤 11월 1,380만달러,12월 1,500만달러로 증가했다.이는 노벨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과 수상이후의 광고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수는 올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지난 2월 1,800만달러로 월 최고매출액을 기록한 것을 비롯,지난 6월까지 1,300만달러를 웃돌았다.99년과 지난해 월 평균 매출액은 각각 850만달러 1,000만달러였다. 스웨던 법인은 올해는 연간 매출액이 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99년은 1억달러,지난해는 1억2,000만달러였다. 고대윤(高大潤) 법인장은 “노벨상 특수는 남아공 만델라대통령이 수상했을 때도 있었다”면서 “매출액 증가 뿐만아니라 삼성제품이 고급품으로 인식되는 부수적인 효과가더욱 크다”고 말했다.
  • 재벌총수 지분1.3%로 ‘호령’

    10대 그룹 회장들이 평균 1.3%의 지분율(금액기준)로 계열사 전체를 ‘호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삼성·현대·LG 등 10대 그룹의시가총액은 지난 14일 현재 91조6,888억원으로 집계됐다.이가운데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가 보유하고 있는 총 주식수는 8,134만주,금액은 1조1,882억4,000만원이었다.이는 10대 그룹 시가총액의 1.30%에 불과한 것이다. 계열사의 시가총액 대비 회장보유 비중은 롯데 신격호(辛格浩)회장이 7.81%로 가장 높았다.다음은 한화 김승연(金昇淵)회장(3.50%),한진 조중훈(趙重勳)회장(3.25%) 등의 순이었다. 이건희 회장은 1.29%,현대 정몽헌(鄭夢憲)회장은 0.43%,LG구본무(具本茂)회장은 0.54%,SK 최태원(崔泰源)회장은 0.39%,현대자동차 정몽구(鄭夢九)회장은 3.11%,금호 박성용(朴晟容)회장은 1.49% 등이다. 문소영기자
  • “삼성전자 赤字” 파문 확산

    삼성전자가 서울대 정운찬(鄭雲燦·경제학부)교수의 ‘적자전환’ 발언으로 발칵 뒤집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5일 “13일 삼성전자의 주가 폭락으로 홍보팀과 IR(기업설명)팀에 적자전환 사실 여부를 확인하려는 투자자들의 전화가 15일까지 100여통 이상 걸려왔다”고 말했다.항의전화 중에는 정 교수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투자자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정 교수는 지난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강연회에서 경제전망에 대해 얘기하면서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문이 6월부터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강연 직후인 오전 9시40분쯤 삼성전자의주가는 주당 18만2,000원(전날 대비 6,000원 상승)에서 급락세로 돌아서 한 때 16만8,000원까지 떨어졌다. 삼성전자측은 “정 교수의 발언이 결정타가 돼 13일 시가총액이 1조8,300억원이나 줄었다”면서 “회사차원에서 정교수 개인에게 공식 항의할 계획은 없지만 경제학자나 애널리스트들은 발언에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유감을 표명했다.정 교수는 자신의 발언이문제되자 13일 오후부터 외부와 연락을 끊었다.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 발표는 오는 20일로 예정돼 있다. 육철수기자 ycs@
  • 잭 웰치 GE회장 9월 은퇴

    20세기 최고의 경영인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미 제너럴일렉트릭(GE)의 잭 웰치 회장이 연말쯤으로 예정됐던 은퇴시기를 앞당겨 9월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웰치 회장의 퇴임은 지난 3일 유럽연합의 불허 결정으로 GE와 하니웰의 합병이 무산되면서 예견돼왔다.웰치 회장은은퇴시기까지 미뤄가며 하니웰 인수라는 20년 경영인생의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지만 결국 인수 실패라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지난 81년 GE회장직을 맡은 웰치 회장은 당시 130억달러에 불과했던 GE의 시가총액을 20년만에 4,900억달러로 늘려놓았다.2000년 GE의 수익은 1,300억달러였으며 31만3,000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다.웰치 회장의 후임으로는45세의 제프리 이멜트 GE사장이 지난해 내정됐다. 김균미기자
  • 전문가들이 추천한 약세장 ‘틈새종목’

    ‘테마주 형성을 눈여겨 보라.’ 증시 주변 환경이 취약한 상황에서 종목들이 새로운 테마주로 무리짓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삼성증권 정현(鄭賢)수석연구원은 12일 ‘하반기 유망 예상테마군’을 제시했다.그는 “종합주가지수가 떨어질 때는 지수관련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약세를 보인다”면서 “이럴때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수 영향력이 적은 중·소형주에 쏠리고,특히 이들 종목이 테마를 형성할 경우 주가 상승으로이어지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리츠(REIT’s)관련주= 지난 1일부터 도입된 리츠(부동산신탁투자)가 하반기부터 활성화되면 구조조정용 부동산 매각이 원할해져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종목들이 수혜를 볼 것 같다.특히 건설주는 신도시개발 등 정부의 건축부양책에 따라이중 수혜주로 분류된다.삼성물산,LG건설,대림산업,삼환기업,대한통운,한진중공업,한국토지신탁 등이 꼽힌다. ●환율 상승=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가 계속돼 원화가 1,300원선을 지속하면 수출비중이 높은 종목들의 혜택이 예상된다.자동차관련주,중공업,조선주등이 대표적.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영원무역,휴맥스,삼성SDI,이수화학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통신서비스주= 최근 전 세계적인 주가하락은 영국 통신장비사의 주가하락으로 촉발됐다.따라서 통신장비종목의 앞날은어두운 편이다.하지만 통신서비스주는 8월중 IMT2000동기식사업자 마무리와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SK텔레콤과한국통신,KTF,LG텔레콤,하나로통신,데이콤 등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전자화폐= 인터넷 지불결제와 교통카드 수요를 중심으로 전자화폐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8월 건강보험의 전자카드화추진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코스닥시장의 케이비씨,에이엠에스,국민카드,씨엔씨엔터,한국정보,나이스정보 등이수혜 대상. ●제약주= 횡보장세에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종목들이다. 최근 신약개발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주가상승이 기대된다.동화약품,SK케미칼,LGCI 등이 대표적이다. ●디지털·위성방송= 오는 9월 디지털 시험방송,12월 위성방송이 시작됨에 따라 위성장비,시스템구축업체,디지털TV·셋톱박스생산업체 등이 테마주로 관심을 끈다.특히 장기 소외로 가격메리트가 생긴 IT관련주를 잘 살펴야 한다. ●보안및 소프트웨어= 정보통신기반보호법 발효에 따라 정보보안과 컨설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이미 상반기에 테마를형성해 한 차례 주가가 올랐던 싸이버텍,장미디어,인텔리테크,한국정보공학,퓨처시스템 등이 유망한 편. ●대우차 관련주= 대우차 매각이 마무리되면 대우차판매와 협력업체들의 부상이 예상된다.동양기전,창원기화기,삼립정공,경창산업,윤영,SJM,대원강업,동원금속 등이 관련주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일단 테마가 형성되면재료가 사라질 때까지 꾸준한 가격 상승이 이어지기 때문에유행하는 테마주에 편승하는 투자전략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문소영기자 symun@
  • 집중취재/ 프리코스닥 투자실패 사례

    충북 충주에서 슈퍼마켓을 운영중인 K씨(43)는 지난해 2월친구 소개로 6개월 뒤면 코스닥에 등록할 것이라는 여행업벤처사에 5,000만원을 투자했다.K씨는 주당 액면가 500원인주식을 6배인 3,000원에 샀다. 연 10%로 3,000만원을 대출받았다.2,000만원은 적금을 해약해 밀어넣었다.그 여행사는1년 6개월이 지난 현재도 ‘코스닥 등록 준비중’이고, 김씨는 매월 30만원의 대출이자를 힘겹게 갚아나가고 있다. 국회의원 비서관인 S씨(36)는 99년 초 두 개의 벤처사에모두 5,000만원을 투자했다.한 곳은 시스템통합(SI)벤처로1주당 1만원(액면가 5,000원),다른 한 곳은 엔젤투자 형태로 액면가 5,000원에 들어갔다.투자액은 모두 은행대출이다.S씨는 여전히 ‘대박’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중앙부처의 고급공무원 L모씨(42).3년전인 98년 해외연수를 떠나면서 ‘전세끼고 집사기’를 해 귀국한 2000년에는30평대의 넓은 평수로 이사를 갈 수 있었다.그러나 L씨는지난해 벤처붐이 불때 아파트 담보대출을 얻어 6,000만원을투자했다가 자금을 회수하지 못해집을 팔고 전세로 바꿨다. 코스닥시장에서 새롬기술의 주가가 액면가 대비 600배로폭등하는 것을 보면서 2000년 초 ‘대박의 신화’를 찾아벤처기업에 몰렸던 개인투자자들의 대부분이 투자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이들 중 상당수는 빌린 돈을 갚지 못해파산직전에 몰려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김정호(金政鎬) 박사는 “벤처에 투자하면 빠른 시일안에 큰 돈이 되는 줄 알고 여윳돈 뿐만 아니라 대출자금과 친인척 돈까지 끌어 넣었다가 묶여버린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털,사채업자,대기업 등 기관투자가들도 투자금이묶이기는 마찬가지다.삼성화재는 지난해 초 날씨관련 벤처사에 액면가 10배로 8억원을 투자했다.현재 그 벤처사는 자본잠식 상태이다.거래소 상장기업인 다우기술은 지난해 심마니에 140억원을 투자했지만 원금 회수 가능성에 대해 업계는 회의적이다. 지난해 초에는 데이콤인터네셔널이 장외거래에서 20만∼25만원에 거래될때 명동사채업자들이 대량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이 회사의 장외거래가는 1만∼2만원대지만거래 자체가 끊겨있다. 업계에서는 어떤 형식으로든 빠른 시간내에 프리 코스닥에묶인 자금이 선순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넥스트미디어사는 지난해 직원들에게 액면가의 5배로 팔았던 스투닷컴의 주식을 판매가에 은행예금금리 7%를 주고 되사들이고 있다.코스닥 등록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원금을 보호해준다는 차원이다. 증시관계자들은 프리 코스닥에 묶인 100조원 중 100분의 1만 유동화 하더라도 증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진단하고 있다.그 근거로 지난 99년 종합주가지수를 1000포인트까지 끌어올렸던 현대증권의 ‘바이코리아펀드’ 규모가 1조원이었던 점을 지적한다. 대우증권의 한 관계자는 “유동성이 경색된 부동산을 부동산신탁투자(RET’s)를 통해 유동화 시키듯이 프리 코스닥에서 나타나는 자금의 ‘동맥경화 현상’을 풀어줘야만 한다. 손절매를 하고 싶지만 아예 거래조차 안되니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 현대증권연구원 한상완(韓相完)수석연구원은 “프리 코스닥 투자금을 유동화 하면 벤처기업의 자금난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 ****벤처버블 주가 11개월째 박스권. “벤처 거품이 해소되지 않으면 당분간 종합주가지수 상승은 없다.” 동양증권의 박재훈(朴在勛) 투자전략팀장의 비관적인 전망이다.종합주가지수가 550선까지 폭락하는 등 증시가 무기력증에 빠져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1월4일 1066포인트 고점을 찍고 하락한종합주가지수가 같은해 9월부터 11개월째 박스권(500∼630)에서 지루하게 횡보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박 팀장은 “이번 장기 횡보장세는 89년 부동산 버블경기의 후유증으로 24개월 횡보했던 91년과 닮았다”고 분석했다.지난 89년 전국의 땅값이 평균 31.97%나 폭등했을 때 그해 4월 종합주가지수는 1,015포인트였다.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은 95조4,768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대비 64.2%에 달하는 초과 팽창이었다.그후 하락하던 종합주가지수는 90년 4월부터 93년 11월까지 3년8개월간 박스권(560∼790)을 장기횡보했었다. 요인이 부동산거품 대신 벤처거품으로 바뀌었을 뿐 지금도상황은 마찬가지라는 설명이다. 지난 99∼2000년 1·4분기의 국내증시는 경제체력이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의 ‘벤처버블’을 경험했다는 것이 박팀장의 주장이다. 정보통신(IT)붐을 타고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99년말 448조원로 GDP의 92.8%까지 팽창했다. 86∼2000년의연평균 GDP대비 시가총액비율 40.9%의 두배를 넘고 있다. 특히 장외거래된 주요 17개 프리코스닥 종목의 7월 현재 시가총액은 2000년 1월이후의 최고가와 비교해 대략 42조2,000억원이나 감소해 주식시장에 복병으로 자리잡고 있다. 문소영기자. ****제 3시장 활성화 나서야. 프리 코스닥에 잠긴 자금을 어떻게 유동화 시킬 것인가.코스닥 등록전에라도 손절매를 할 수 있는 시장이 만들어져야한다는 지적들이 많다. ■‘페니스탁’같은 제 3시장 활성화= 증시전문가들은 우선제3시장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한다.이를 위해 제 3시장의양도세를 면제하고,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에 주문수량과 가격이 일치해야만 매매가 이루어지는 상대매매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제3시장 지정요건 강화와 ▲코스닥 등록요건 완화 등의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현대경제연구원의 한상완(韓相完)수석연구원은 “정부가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크본드를 도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페니스탁(Penny stock)의 역할을 하는 제 3시장의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금활용= 정부가 과거 한강구조기금이나 아리랑기금을조성했듯이 별도의 펀드를 구성해 100조원의 일부라도 유동화 시키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증권사에프리코스닥 전용 ‘환매조건부채권’과 같은 상품을 만들어유동화시키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다. 연말정산시 세금혜택을 현행보다 높여준다든지 ‘근로자프리 코스닥 저축’과 같은 상품을 만드는 등의 투자자 유인책도 검토해볼 만하다. ■정부는 ‘시기상조’= 재경부나 금융감독위원회,금융감독원 등은 제3시장활성화 요구에 대해 아직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금감위 관계자는 “장외시장에 수십조의 자금이 묶여 있다하더라도 이를 제도권 시장으로 끌어 들이려면 누군가는 이를 사줘야 하는데 누가 이를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벤처경기가 회복되지 않는한 ‘백약이 무효’라는 입장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전문가 기고/ “벤처 옥석가려 투자를”. 한국의 벤처기업은 지난 2∼3년 동안 많은 경험을 했다.99년부터 2000년 초반까지는 ‘벤처버블’이라 불리는 호황기를 맞았고 지난해 4월부터 미국 나스닥의 폭락과 함께 국내벤처업계도 긴 침체를 맞고 있다. 현재의 벤처불황에서 조기에 탈출하고 구조조정을 순조롭게 마치기 위해서는 벤처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벤처기업으로 재탄생이 필요하다.첫번째로 벤처의 특성인 고위험 고수익을 인식해야 한다. 벤처기업가와 투자자 모두 벤처기업의 성공가능성이 10%도안되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벤처가 일시에 부를 줄 것이란 착각이 현재의 어려움을 자초한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벤처 고유의 경영을 도모해야 한다.벤처는 과거와 같은 무조건적인 투자붐을 기대하기 어려운만큼 전략적 경영이 필요하다.일반적으로 벤처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자금,인력,정보 등 제반 경영자원이 열세지만 최고경영진(CEO)에따라 기동성,창의성,유연성을 발휘해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의 벤처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것은 우리 나라 벤처기업들이 ‘묻지마 투자’에 편승해 부의 확장에는 성공했으나 질적 내실화를 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벤처성공에 따른 수익의 적절한 분배시스템도 갖춰야 한다.전통적 대기업이 독점의 논리라면 벤처기업은 공유의 논리를 생존방식으로 삼아야 한다. 김정호 삼성경제硏·박사
  • 프리코스닥 100조원 물렸다

    프리 코스닥(Pre-KOSDAQ,미등록 벤처기업)에 100조원이 잠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 자금이 주식시장 침체 등 경제의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한상완(韓相完)수석연구위원은 10일 “지난 2000년 말 현재 프리 코스닥에 묶여있는 자금이 약 100조원으로 추정된다”면서 “벤처붐을 타고 프리 코스닥에투자된 자금이 짧게는 6개월,길게는 3∼4년간 유동화되지않아 증시 침체에 큰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해 말 현재 미등록 벤처기업 8,258개의 총자본금은 15조8,500억원이며,이 주식들이 평균 5배로 할증발행 됐다고 보고 발행시장에서만 약 80조원이 투자됐으며,다시 유통시장에서 전체 주식의 10% 이상이 평균 10배 가격으로 약 20조원에 거래된 것으로 추정했다.한 연구위원은 지난 2000년 1월에 주요 장외거래 종목들이 액면가대비 40배로 거래된 점에 비추어 이같은 프리 코스닥 투자금액은 매우 보수적으로 추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주식시장이 최고의 활황세를 보인 지난해 1월의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을 합친 시가총액은 약 450조원.그 5분의1을 넘는 100조원의 자금이 장기간 묶임에 따라 주식시장회복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것이다.이는 지난해 정부예산(102조원)과 비슷하며,2000년 국내총생산(GDP) 476조원의 21%나 된다. 경제전문가들은 실물경기 회복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소비의 역할(GDP대비 50.4% 차지)이 점차 커지고 있지만,묶인 100조원이 개인소비의 침체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최근 은행권의 누적 가계대출이 3월말 현재 85조6,000억원(전체 대출의 31.8%)에 이르는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프리 코스닥 시장에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적게는 몇천만원부터많게는 몇억원씩 묶여있는 가계자금의 물꼬를 터줘야 한다”며 “가계소비대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미뤄볼 때 앞으로 개인파산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경기회복과 주식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프리 코스닥에 묶인100조원의 증시 유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프리 코스닥(Pre KOSDAQ)이란= 코스닥 등록을 준비하는 벤처기업들의 총칭.발행시장과 유통시장으로 나뉘며,기업공개(IPO)를 하기까지 짧게는 6개월부터 길게는 3∼4년이 걸린다. 문소영기자 symun@
  • “상장종목 80%가 올랐다”

    올 상반기에 상장사 10개중 8개의 주가가 올랐다.세계적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는 연초보다 12.25%상승했다. 증권거래소는 올들어 지난 27일까지 상반기 거래소시장의 동향을 집계한 결과 전체 상장종목(뮤추얼펀드 제외 895종목)의 80.45%인 708개사의 주가가 올랐다고 28일 밝혔다.오른 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65.44%나 됐다.주가가내린 종목은 전체의 17.61%인 155개,평균 주가 하락률은 22.60%였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인삼제품 생산업체인 고제다.연초 주가가 3,930원이었으나 지난 27일 1만9,200원까지 올라 388.5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외국계 펀드에 팔린 해태제과는 법정관리의 충격으로 같은 기간중 2,600원에서 400원으로 떨어져 하락률(84. 62%)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의 지수가 119%나 오르는 등 대부분이 올랐다.그러나 세계적 통신주 약세 속에 통신과 전기가스 등 2개 업종지수는 연초보다 떨어졌다. 시가총액 순위에서는 삼성전자 등 ‘빅5’가 순위를 그대로 지켰다.현대자동차는 연초 시가총액이 2조6,803억원으로 12위였으나 27일 현재 6조1,000억원으로 급증(증가율 127.6%),6위로 뛰어올랐다. 그룹별 시가총액 증가율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76.26%로 최고의 신장세를 보였다.반면 SK그룹은 SK텔레콤의 주가 하락으로 10대 그룹중 유일하게 시가총액이 20% 정도줄었다. 육철수기자 ycs@
  • 국민연금 6,000억 내일부터 증시투입

    국민연금의 주식매입자금 6,000억원이 빠르면 28일부터 주식시장에 순차적으로 쏟아진다. 이들 자금의 90%는 거래소 시장에 투자될 예정이어서 주가부양에도 적지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26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과 SK투신운용사 등 13곳의 위탁운용사들은 27일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지난해본계약을 체결한 뒤 2∼3일안에 자금이 투입된 점을 감안하면,실제운용은 빠르면 28일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투자가 기본=운용사들은 위탁받은 자금을 2년간 관리하게 된다. 주식형펀드의 경우,주식보유비율이 90%가 될 전망이다.단기매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매달말 운용 포트폴리오를국민연금에 보고해야 한다. 편입종목의 연간 회전율은 300%로 제한된다.좋은 종목을신중하게 선정해 잦은 매매 대신 장기투자하라는 뜻이다. ◆잘못하면 중도해지=국민연금은 매월말 기준 위탁자산의순자산가치가 기준수익률 대비 5%이상 낮을 경우,공단의 의사결정에 따라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명시했다.운용사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어디에 운용하나=증권거래소 상장기업에 90%를 투자하고코스닥은 10%이내에서만 운용하게 된다. 국민연금 600억원을 운용할 SK투신운용의 황승규(黃承圭)영업추진팀장은 “본사의 이익추정모델에 따라 시가총액비중이 높은 우량종목 중심으로 60%를 편입하고 나머지는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한다”면서 “종목수로 보면 30개 안팎이 된다”고 말했다. 500억원을 관리할 한일투신운용의 이계웅(李桂雄)마케팅과장은 “이번 주부터 자금이 투입되면 어떤 식으로든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면서 “40%를 대형주 중심으로 하고 10%는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한다”고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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