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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 침해 법령 조속 개정해야”

    시·도의원들은 16일 지방자치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각종 법령과제도를 개선해줄 것을 국회와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690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전국 시·도의원 합동세미나에서 “현행 지방자치법 등 관련 법령은 오로지 규제와 통제를 위한 것으로 자치단체의 자율성을 크게 해치고있다”면서 “지방자치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불합리하고 모순된 법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도의원들은 또 지난해 12월 지방의회가 국회에 건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전면 수용과 지방의원 보좌관제의 도입 등도 함께 요구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회장 金箕英 서울시의회 의장) 주관으로 열린이날 세미나에서는 명지대 정세욱(鄭世煜)교수가 ‘바람직한 지방자치 발전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고,국민대 김병준(金秉準)교수가 주제발표를 한‘지방의회 의원의 역할과 위상 제고’ 문제를 놓고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여·야 3당 총재와 김기재(金杞載) 행정자치부 장관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전국 시·도의원 합동 세미나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의장 金箕英 서울시의회 의장)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시·도의회 의원합동세미나’를 연다. 이용부(李容富)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정립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정세욱 명지대 교수가 ‘바람직한 지방자치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2부에서는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과 위상제고’에 대해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이어 3부에서는 보좌관제 도입을 촉구하고 지방자치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있는 불합리한 법령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조덕현기자
  • [제2공화국과 張勉](12)少壯派의 도전/新風會 리더 李哲承씨

    張勉정부의 안정을 뒤흔든 내부 요인은 민주당 신·구파의 대립만이 아니었다.당내 젊은 의원들,특히 신파쪽 소장파들의 반발과 도전은 만만치 않았다. 張勉내각 명단이 발표된 1960년 8월23일 밤 민주당 신·구파의 소장파 대표 두 사람이 만나 양 세력이 제휴해 내각을 견제한다는 데 합의한다.다음날신파 소장파의 주요 멤버인 金在淳의원은 “신·구파 소장의원들이 새로운서클을 형성해 정계를 정화해야 한다”는 ‘제3서클론’을 제기하고 “앞으로 구파의 朴浚圭·金泳三의원 등과 본격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金의원은 이어 “우선 신파 중진들의 모임인 13인위원회 멤버를 제거해야겠다”고 발언했다.이날자 신문들은 ‘민주당 소장파가 張내각 무너뜨리기(倒閣·도각)에 나섰다’는 식으로 일제히 보도했다. 8월25일 신파쪽 소장파의원들은 정치혁신을 표방하고 ‘소장동지회’(후에‘신풍회’로 개칭)를 구성했다.참여의원은 모두 36명으로 대표 격인 총무는 李哲承,대변인은 金在淳,간사는 趙淵夏가 각각 맡았다.이들은 “당내당(黨內黨)으로서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공언했다. 張勉의 첫 내각에는 소장파의원 누구도 장관으로 끼지 못했다.禹熙昌(외무)金載坤(상공)金學俊(체신)등 세 사람이,내각에서 국회쪽 일을 처리하는 정무차관으로 발탁됐을 뿐이다.따라서 정가에서는 “소장파 리더인 李哲承이 국방장관 직을 요구했으나 무산되자 이에 반발한 것”이라는 해석이 그럴듯하게 나돌았다. 그러나 소장동지회도 나름대로 이유는 있었다.그것은 張총리에 대한 직접적인 불만이라기 보다 그를 둘러싸고 요직을 독점하다시피한 ‘고시파’에의불만이었다.고시파란 일제강점기에 고등문관시험을 통과해 고급관리를 한 사람들을 지칭했다.張勉의 첫 내각에서는 金永善재무 曺在千법무 申鉉燉보사金善太 무임소장관 등이 이에 해당됐다.이 그룹의 지도자는 은행가 출신인吳緯泳 국무원사무처장이었으며 이들을 흔히 ‘원내자유당계’로 불렀다. 실제로 내각이 출범하자 구파의 梁一東은 “張勉내각이 아니라 吳緯泳내각”이라고 깎아내렸고,신문에서도 “혜화동 吳씨 사랑방에 속옷 바람으로 앉아 있던 분들이 전원 입각했다”고 비아냥댔다. 소장동지회는 또 李錫基의원이 원내총무 물망에 오르자 “원내자유당계가내각 요직을 독점한 데 이어 총무까지 차지하려느냐”면서 李哲承을 원내총무로 미는 등 저항을 계속했다. 민주당 신파의 소장파가 하나의 세력을 형성한 것은 ‘7·29총선’직후부터이다.광복이후 우익학생운동을 주도해 온 李哲承은 4·19혁명에서 7·29총선에 이르는 정치적 과도기에 학생운동 동지들을 공천하고 당선시키는 데 앞장섰다.총선이 끝나자 李哲承은 30∼40대 초·재선 의원들을 규합해 리더로 떠올랐다. 하지만 신파 소장파가 이념적인 지향성을 공유(共有)하거나 결속력이 강했던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초선의원으로서 張勉내각에서 내무차관을 지낸 金永求(79)는 내내 소장파모임의 멤버로 이름이 올라 있었다.그는 “젊은 국회의원들이 ‘힘은 없지만 청신(淸新)한 정치를 해보자’고 만든 모임이지 당내 서클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기억했다. 자신도 고려대교수(정치학 전공)시절 李哲承을 가르친 인연으로 이름을 올렸을 뿐이라는 것.金永求는 “李哲承의 인맥이 많아 그에게 정치적 기반이됐던 것은 사실이고 張박사도 골치아파했다”면서 가끔은 張勉총리가 자신에게 소장파를 설득하도록 지시했다고 공개했다. 어쨌든 소장파는 한때 신파 의원의 절반 가까이를 확보할만큼 세력을 키웠고 그에 따라 張勉내각에 사사건건 공격을 가했다.또 張勉정부에서는 개각이 모두 세차례 있었는데 그때마다 집요하게 물갈이를 요구했다.그렇지만 2차내각에 金在淳 외무차관·金永求 내무차관이,3차 내각에 朴珉基상공차관 등몇몇이 들어갔을 뿐 끝내 장관 자리를 차지하지는 못했다. 1961년 1월24일 소장동지회는 ‘신풍회(新風會)’로 이름을 바꾸고 정식으로 정파의 모습을 띤다.이틀뒤에는 신민당(민주당 구파)과 무소속의 소장파가 합세해 “새생활운동을 전개하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청조회(淸潮會)’를 만든다. 신파 지도부와 신풍회사이의 갈등은 61년 2월 ‘중석사건’으로 드디어 폭발한다.26일 신풍회의 咸종빈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중석이 일본 동경식품에 중석 400t을 수출키로 하면서 100만달러의 커미션을 받는 이면계약을 맺었다”고 발설한 것이다.咸의원은 아울러 그 배후에는 吳緯泳 당시 무임소장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폭로’는 정가에 태풍을 몰고왔다.신민당을 비롯한 야당과 신풍회는張勉정부 최대의 스캔들이 터진 것이라고 흥분했고 언론도 날마다 의혹을 대서특필했다.급기야 배후로 지목된 吳장관은 咸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야당 요구대로 국회에는 ‘중석사건 조사위원회’가 구성되는 지경에까지이른다. 사건이 확대되자 咸의원은 “소문을 들었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없다”고 발뺌하고 사과하지만 張勉정부의 이미지는 이미 만신창이가 된 뒤였다.5·16후 쿠데타군은 이 사건을 대표적인 부패사례로 꼽아 철저히 수사하지만 아무런 증거를 찾아내지 못한다.張勉내각이 이 사건과 관련없음을 오히려 쿠데타세력이 입증해준 꼴이 된 셈이다. 쿠데타가 발생한 지 두달여 지나 월간 ‘사상계’가 마련한 좌담회에서 ‘당대의 독설가’로 불리던 申相楚는 張勉정부를 무너뜨린 주범으로 ‘3신(新)’을 꼽았다.‘3신’이란 이름에 신(新)자가 들어간 세가지,곧 ‘정부를무조건 두들겨팬 신문 민주당 구파가 떨어져나가 만든 신민당,그리고 신풍회였다. 張勉총리의 공보비서관을 지낸 故 宋元英(5선의원 역임)은 회고록에서 “(신풍회가)시시비비로 나온다고 하지만 항상 ‘비(非)’쪽이라 과연 당내 서클인가 의심케 하는 경우가 많았다.30년전 신풍회같은 존재가 있었다는 것은 아무리 공개정치를 표방하는 풍토였다고는 하나 지나친 것이 아닐 수 없었다”고 기록했다. - 新風會 리더 李哲承씨 李哲承 자유민주민족회의 대표상임의장(77)은 제2공화국 때 만40살이 채 되지 않은 ‘젊은’국회의원이었다.그런데도 3선의원인 그는,소장파 의원 30여명이 속한 신풍회의 리더로서 ‘실세’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신풍회가 張勉정부를 흔들었다는 시각은 잘못된 것입니다.구체적으로 정부나 당에 해를 끼친 일이 없어요.다만 당의 명령대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지 않고 의견이나 정책을 낸 것까지 트집잡는다면 할 말은 없소만은” 李의장은,신풍회가 당내에서세력다툼을 벌이는 ‘파벌적’인 성격을 띤 게 아니고 일종의 정책연구 모임이라고 못박았다.“신파 지도자들이 노장층이어서 정치에 새바람(新風)을 불러일으키려고 했다”는 주장이다. “제2공화국이 내각책임제를 택했지만 사실 당에서 내각에 보낼 장관이나정무차관 재목이 충분하질 않았어요.지방자치제도 시행 중이니 시·도의원들도 키워야 했고.신풍회가 사람을 키워 대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구실을 했다고 보면 됩니다” 張勉내각이 들어선 뒤 신풍회 멤버들이 정무차관으로 많이 들어간 것도 그때문이라는 설명이다. 李의장은,張내각 출범때 국방장관 자리를 얻지 못해 곧바로 ‘도각 운운’했지 않느냐는 질문에 “뭘 도각까지야….신문들이 과장한 거지”라고 부인했다.그러나 국방장관 자리와 관련해서는 분명하게 입장을 밝혔다. “남들도 다 내가 국방장관이 된다고들 믿었어요.민주당 신파에서 군 인사들이나 국방관계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고.또 나는 그때 이미 장관이 될만한 리더였습니다” 하지만 노장의원들이 결사반대했다고 한다.李의장은 그 까닭을 “내가 소장파 40명쯤을 거느리고 있는데 군까지 쥐게 되면 총리 자리를 노릴까 걱정해서”라고 풀이했다.그러면서 “張박사가 총리를 한두차례하고 난 다음에는소장파가 못할 것도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李의장은 “내가 국방장관이 됐다면 쿠데타가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겠느냐”면서 “(쿠데타 세력이)할 생각도 못했고 하려 해도 막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나 제2공화국,그리고 張勉총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거부했다.민주당은 비록 파벌과 견해차를 갖고 있었지만 순수한 민주적 정당이었고,張勉정부도 정경유착이 없는 깨끗한 정부였다고 평가했다. “대화와 타협,그리고 법치(法治)가 민주당과 張勉정부의 기본 방침이었다”고 밝힌 李의장은 “통솔력이 부족해 질서를 잡지 못했다고들 하는데 그때는 시위를 단속하는 법이 없어 데모 자체가 불법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李의장은 5·16쿠데타를 일본 도쿄에서 맞았다.미국에서 열린 제16차 UN총회에 참석하고 귀국하던 길이었다.미국으로 돌아가 망명생활을 하다 1964년귀국하지만 정치활동정화법에 묶여 71년에야 8대 의원으로 정계에 복귀한다. “張박사는 덕망과 인격 면에서는 성직자보다도 깨끗한 분이었습니다.외유내강한 분이기도 하고.부통령 시절 저격당했을 때도 의연했고,형무소나 다름없는 순화동 부통령공관을 끝까지 지켰습니다.그렇지만 난세의 지도자로서는 약했다고 봅니다”李의장은 요즘도 張勉총리가 그립다는 말로 이야기를 끝맺었다.
  • [기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제언/李容富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지난 91년 부활된 지방의회는 그동안 어려운 자치여건 속에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비용 저효율의 정치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광역의원수가 972명에서 690명으로 줄어드는 아픔을 감내했고고통분담을 위해 의회 스스로 상임위원회수를 1∼2개씩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화·전문화돼가는 사회적 추세 속에서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수렴,정책과 행정에 반영하고 집행부를 효율적으로 감시·견제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해 의정활동에 애로가 많다. 21세기의 무한경쟁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자치가 튼튼히 뿌리내리도록 하고 이를 토대로 국가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지방자치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각종 법규들이 시급히정비돼야 한다. 의회 의원은 지방자치법에 명예직으로 돼있는 관계로 가족을 위한 생업활동,주민을 위한 지역구활동,의정활동 등 1인3역을 해야 한다.게다가 정치자금법의 후원회 조직 금지규정에 묶여 최소한의 의정활동비를 조달할 길마저 막혀 있다.이는 능력있는 전문가의 지방의회 진출을 차단,지방의회의 위상정립 및 자치의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시·도의원도 정당공천을 받아 선거로 당선된 정치인이다.후원회를 조직할수 있도록 정치자금법을 개정하고 지방자치법의 명예직 규정도 삭제해야 한다.명예직 규정을 존속시키려면 명예직에 걸맞는 처우가 뒤따라야 한다. 시·도의회의 회기를 획일적으로 제한하고 있는 지방자치법 규정 역시 자치의 기본정신을 정면으로 훼손하고 있다.연간 총회의 일수 범위에서 의회가자율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치단체의 자치재정권 확보도 더없이 중요하다.지방재정법은 행정자치부장관이 전년도 7월 말까지 예산편성 기본지침을 자치단체에 시달하고 자치단체는 법령에 다른 규정이 없는 한 이 지침을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는 자치단체의 특성과 자치제도의 기본취지를 훼손하는 것으로 자치단체가 재정여건과 특성에 따라 예산을 스스로 편성할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한다. 지방자치법은 또한 의회 사무직원을 단체장이 의장의추천을 받아 임명하도록 해 자치인사권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의장이 사무직원을 직접 임명,집행부쪽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있게 일할 수 있도록 개정하는 것이 마땅하다. 마지막으로 국가사무 가운데 지방이양이 가능한 것은 과감하게 넘기고 국가 외청기관 중 자치단체와 업무가 중복되거나 유사한 기관은 지자체로 흡수,통합하며 인력도 지방직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밖에 도시계획의 결정이나 변경시 의회의 의견반영이 요식행위에 그치도록 돼있는 ‘도시계획법’,지방의원의 다른 선거 입후보를 제한하고 있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자치단체가 보조를 해준 사업임에도 감독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없도록 돼있는 ‘농·수·축협 조합법’ 등 바로 잡아야 할 법규가 허다하다. 국민의 정부가 출범한 이후 지방분권화를 촉진하고자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능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중앙행정권한의 지방이양 촉진에 관한 법률안’이 입법예고돼 있다.똑같은 맥락에서 지방의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지방자치법 등 개정건의안이 조속히 수용돼 지방의회가 한 단계 더 성숙하고 자치도 한 차원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 6·4 民意/당선자 분석

    ◎광역단체장 모두가 대학원 고학력/최소득표당선 철원기초의원 75표/직업은 공무원·나이 50대 가장 많아 6·4 지방선거에서 당선자의 직업은 공무원 출신이 가장 많았고,나이는 50대가 주류를 이뤘다.여성 당선자는 70명으로 6·27선거에 비해 저조했다.또 동점 득표자가 나오는가 하면 1표차로 당락이 갈리는 진기록도 나왔다. ◇직업별=선거별 당선자 가운데 공무원 출신이 가장 많았다.광역 당선자는 공무원 출신이 8명,정당인이 7명으로 나뉘었다.기초단체장 당선자의 경우 공무원 출신이 152명으로 전체 당선자 232명의 65.5%나 됐다.이는 현역 기초 단체장이 대거 재선에 도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정치인은 32명으로 13%였다.광역의원 당선자 158명(25.6%)과 기초의원 당선자 782명(22.4%)도 공무원 출신이었다. ◇학력별=광역단체장 당선자는 모두 대학원을 졸업한 고학력자였다.기초자치단체장도 대졸 이상이 172명으로 74.1%를 차지했으며 독학 2명,초등학교졸업자도 1명 포함됐다.광역의원은 대졸 이상이 329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그러나 기초의원 당선자는 중졸 이상 전문대졸 이하가 1,918명으로 54.9%를 차지했다. ◇연령별=광역의원은 대부분이 51∼60세였으며 61세 이상은 1명뿐이었다.기초단체장은 40∼50세 36명(15.5%),51∼60세 112명(48.3%)로 50대가 주류였으나 61세 이상 77명,30대도 7명이나 됐다.광역의원은 51∼60세 255명(41.4%),41∼50세 214명(34.7%)이었다.기초의원은 20대가 14명이나 당선되는 등 연령별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성별=여성 후보 당선자는 70명에 불과했다.그것도 단체장에는 1명도 없었고 광역의원 14명,기초의원 56명이었다.지난 6·27선거에서 기초단체장 1명,광역의원 13명,기초의원 81명에 비해서도 부진한 기록이다. ◇정당별=광역의원 선거에서 여서야동(與西野東) 구도는 더욱 고착된 모습을 보였다.특정 정당이 본거지에서 광역의회를 100% 장악한 곳이 3곳이나 나왔다.26명의 의원을 뽑는 대구는 모두 한나라당,14명을 뽑는 광주는 모두 국민회의,14명을 선출하는 대전은 모두 자민련 일색으로 의회가 구성 되게 됐다. 광역·기초단체장은 물론 광역의원 선거도 ‘3각지역 분할’ 구도가 분명하게 나타난 것은 이른바 유권자들의 ‘줄줄이 투표관행’ 때문이라는 것이 선관위측의 분석이다. 즉 이번 선거부터 광역·기초단체장,광역의원 등 정당공천 후보들의 기호가 정당별 의석수에 따라 한나라당 ①번,국민회의 ②번,자민련 ③번으로 통일됨에 따라 유권자들이 후보의 자질·공약을 면밀하게 따지지 않고,정당 기호만 보고 광역단체장 기호에 맞춰 ‘줄줄이’ 찍었기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후보가 시·도지사로 당선된 지역에는 한나라당 시·도지사로 당선된 곳은 국민회의 공천 시·도의원 후보들이 대부분 당선되는 현상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이색 통계=1만명이 넘는 후보가 격전을 벌인 이번 선거에서 동점자가 나와 연장자가 당선되고,78표를 얻어 1표차로 당선 되는 진기록도 수립됐다.전남 화순군 기초위원 선거에서 安福洙후보(62)후보와 梁東福후보(51)는 똑같이 975표를 획득했다.그러나 나이가 많은 安후보의 승리로 돌아갔다.강원 철원군 근북면 기초의원 선거에서 張鎭赫후보는 75표를 얻어 74표를 얻은 차점자를 1표차로 따돌리고 최소투표차 당선 및 최소 득표수 당선 기록을 동시에 수립했다.
  • 단체장 자정쯤 당락 윤곽/오늘 지방선거…투표율 60% 미만 예상

    6·4 지방선거가 4일 상오 6시부터 하오 6시까지 전국 1만6,161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개표는 투표가 마감되는 대로 전국 320개 개표소에서 시작돼 5일 상오 10시쯤 마무리 될 전망이다.당선 윤곽은 광역·기초단체장은 4일 자정쯤,광역·기초 의원은 5일 상오 6시쯤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는 시·도지사 16명과 시장 군수 구청장 232명, 시·도의원 690명(비례대표 74명),시·군·구의원 3,490명 등 모두 4,428명이 선출된다. 중앙선관위는 “IMF 한파에 따른 경제난과 극심한 비방·혼탁 선거전으로 인한 유권자들의 무관심이 두드러져 투표율이 평균 60% 미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여야는 선거운동 마지막 3일 상오 중앙당사에서 각각 당총재 등의 지도부 기자회견을 통해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촉구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막판 판세분석결과,16개 광역 단체장 가운데 수도권과 호남·충청권 등 10곳에서 당선이 예상된다고 보고 경기·강원 등 혼전지역에 당력을 집중했다. 한나라당은 광역 단체장선거에서 영남권 5개 지역을 포함,7개 지역에서 승산이있다고 판단,경기·강원·부산·울산지역 등 백중지역에 지도부가 총 출동,막판 한표를 호소했다.
  • 방송매체 이용한 선거운동(선거법 가이드)

    ◎방송연설 기초단체장까지 허용/광역·기초의원들은 계속 금지 선거법 개정으로 방송매체를 통한 선거운동이 대폭 확대됐다.시·도지사를 뽑는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와 비례대표 시·도의원 선거에만 허용되던 방송연설을 구청장 시장 군수를 뽑는 기초자치단체장선거로 확대했다. 방송 횟수도 늘었다.광역자치단체장은 TV·라디오 각 1회씩 허용하던 것을 5회 이내로 확대했다.기초자치단체장 선거는 종합 유선방송시설을 이용해 2회까지 방송연설을 할 수 있다.방송연설 시간은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비례 대표 광역의원 모두 10분이내.하지만 지역구에 출마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선거에는 방송연설을 여전히 금하고 있다.
  • 지방선거 오늘부터 후보등록/공식 선거운동 돌입

    ◎광역·기초長­지방의원 4,428명 선출 광역·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회 의원등 모두 4천428명의 지역 일꾼을 선출하는 ‘6·4 지방선거’가 19일 입후보자들의 후보등록시작과 함께 16일간 공식 선거전의 막을 올린다. 후보등록은 19일 상오 9시부터 전국 16개 시·도 선관위와 302개 시·군·구 선관위별로 시작돼 20일 하오 5시에 마감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시·도지사 16명과 시장·군수·구청장 232명,시·도의원 690명(비례대표 74명),시·군·구의원 3천490명 등 모두 4천428명을 뽑는다. 공식선거전이 시작됨에 따라 여야 주요정당들은 이날부터 중앙 및 지역별선거대책본부를 가동,서울 등 수도권 전략지역에 당력을 집중 투입하고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나선다. 여야는 또 18일 국민회의 高建 서울시장후보,19일 한나라당 崔秉烈 후보의 관훈클럽초청 토론회를 시작으로 20일에는 서울지역 TV 3사 합동으로 방송사토론회에 참가하는 등 각급 토론회를 통해 부동표 흡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여권은 정계개편과 개혁드라이브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표를 모아줄 것을 호소해 나가는 전략을 세운 반면 한나라당 등 야권은 정계개편 기도를 깨고 당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당력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영남 5개 지역과 수도권의 1∼2곳,강원·제주중 1곳에서 승리,여권의 독주를 견제해 간다는 구상이다.
  • 지방선거비용 최소화 초점/與 제도개선안 내용

    ◎연합공천 법제화·축의금 수수 제한/노조 선거운동 허용 등 큰 진통예상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24일 확정한 지방선거제도 개선안은 지방의원 감축과 옥외집회 금지등을 통해 선거비용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있다.정당간 연합공천을 법제화하고,선출직 공직자의 축의금 수수를 제한한 점도 눈길을 끈다. 지방의원 정수에 있어서 양당은 현재 972명인 광역의원을 3분의 1정도 줄인 6백명선으로 낮추기로 했다.이를 위해 현재 시·군·구별로 3명씩인 시·도의원을 2명으로 줄였다.4천541명인 기초의원은 3천3백명선으로 줄일 방침이다. 선거운동과 관련해서는 먼저 청중동원의 문제를 안고 있던 옥외 대중집회와 합동연설회를 전면 금지하는 대신 방송연설의 회수를 늘리기로 했다.또 명함형 소형인쇄물을 없애고,대선과 시·도지사 선거의 경우 현수막도 내걸지 못하도록 했다.유급선거운동원의 수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밖에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는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일체 관혼상제에 금품을 제공할 수 없도록 하고,결혼식의 주례도 보지 못하도록 했다. 양당은 이날 지방선거제도개선안을 마련함에 따라 국회정치구조개혁특위를 구성하는대로 한나라당과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방침이다.그러나 일부 항목에서 한나라당과 큰 이견을 보이고 있어 협상과정에 적지 않은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향후 예상되는 쟁점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구청장 임명제 논란 ▲연합공천 허용 ▲선거권연령 조정 ▲노조의 선거운동 허용 등이다.
  • 시·도의원 3분의 2로 축소/내무부 개선안

    ◎광역·기초의회 중선거구제 전환 내무부는 20일 현행 소선거구제로 치러지는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선거를 중선거구제로 전환하는 개선방안을 마련,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정치구조개혁특위에 제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시·도의원 정수는 현재 972명에서 3분의 2수준인 733명으로,시·군·구의원 정수는 현재 4541명에서 절반수준인 2543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광역의원은 구·시·군 또는 국회의원 선거구를 단위선거구로 해 선거구당 2명을 선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인구가 30만명이 넘을 때 20만명마다 1명씩 추가토록 했다.
  • 지방선거관련법 개정 쟁점

    ◎정당 공천­기초의원·단체장 공천 확대·폐지 맞서/공직 사퇴­900일 전서 30∼60일 전으로 단축 협상/경제위기 감안 의원 감축 공감… 각당 축소 폭 관심 오는 5월 7일 4대 지방선거는 새로 손질된 선거법으로 치러질 것 같다.여야는 자치단체장 공직사퇴시한이나 정당공천 확대,지방의원 감축 등에 대한 개정안을 만들어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지방선거관련 선거법개정 추진의 쟁점과 각 당 입장을 간추려 본다. ▷정당 공천◁ 현행 선거법은 기초의원만 제외하고 정당공천을 받도록 하고 있다.국민회의와 자민련 국민신당은 개정안에서 기초의원까지 공천을 받도록하자고 주장한다.민주주의의 골간인 정당정치가 뿌리내리려면 공천이 불가피하는 논리다.특히 지방행정을 감시하는 지방의원들의 자질검증을 위해서는 공천이라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반면 한나라당은 기초의원은 물론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도 없애자고 주장한다.생활자치를 실현하고 중앙정치의 예속을 피하려면 기초 단체장이나 의원의 정당공천은 불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 문제는지난 95년 6·27지방선거 때도 옛 민자당과 옛 민주당간에 첨예한 대립을 낳았다. ▷공직사퇴 시한◁ 이번 지방선거가 총선 2년만에 치러지는 만큼 광역단체장에 출마하려는 국회의원과 공무원들은 현행법상 출마 90일전까지 공직을 사퇴해야 한다.2월6일까지 현직을 내놓아야 하는 것이다.서울이나 경기,부산 경남 등 대부분의 시·도지사 출마에 뜻을 품고 있는 현역 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공천여부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최근 3당 총무회담에서 ‘지방자치제를 위한 선거법 개정특위’를 구성,공직사퇴시한을 다루기로 했다.아예 사퇴시한을 삭제하자는 국민신당에서부터 30∼60일 전으로 단축하자는 의견까지 다양하다.시한을 단축하면 공천과정에서 시간적 여유가 있어 의원직 등을 내놓지 않고도 경선 등을 치를 수 있다.다만 시간이 촉박해 오는 14일쯤 총무회담에서 선거법개정특위의 내무위 귀속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지방의원 감축◁ 내무부가 대통령직 인수위에 보고한 개정안에 따르면 시·도의원은 현행 972명에서 3분의 1 줄인 670명,기초의원은 4천5백41명의 절반인 2천2백70명선으로 감축토록 되어 있다.각 당은 지방의원을 줄인다는데 한결같이 공감한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경제위기를 감안해 기초의원을 절반으로 줄이자고 주장한다.한나라당도 현행 대의회제인 광역·기초의회를 소의회제로 줄이자고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국민신당은 광역은 국회의원 선거구당 3명에서 2명,기초는 시·군·구 크기에 관계없이 15인 이하로 일률적으로 제한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 이회창 대표 “대통합정치 열겠다”/건전보수·합리적 개혁세력 규합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29일 “계파와 정파를 모두 떠나 우리당이 앞장서 국민회의와 통추,자민련,민주당 할 것 없이 우리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함께 대통합의 정치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대표는 이날 하오 천안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원 연수특강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난 7월 경선에서 영호남 후보들 보다 해당지역에서 더많은 표를 얻었다”면서 “이는 성숙된 국민의식의 표출로 내부 단합은 물론 국가 전체의 동서 대통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이인제 경기지사의 독자출마 조짐과 조순 서울시장의 출마 등 향후 대선구도 변화에 따라 이뤄질지 모를 정계개편과정에서 신한국당이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이대표는 그러나 특강이 끝난뒤 기자들과 만나 정계개편추진 가능성등에 대해 “(내가 대통합 정치한다고) 한마디만 하면 정계개편으로 보느냐.그렇지 않다”고 말했다.이와관련,하순봉 대표비서실장은 “보수안정세력과 합리적 개혁세력을 한데 모으는 통합의 정치는 이대표의 평소 지론”이라고 밝혔다.
  • 정치권 지각변동 시작되나/이 대표 대통합정치 천명의 함축

    ◎“당화합·동서갈등 치유 앞장”의 신호탄/야권 일부세력과도 연대가능성 시사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28일 여야를 통틀어 정치권 전반에 ‘대통합의 정치’라는 묘한 화두를 던졌다.이대표는 이날 천안 중앙연수원에서 실시된 당소속 시·도의원 연수 특강에서 “당이 어려움에 빠지고 자신감을 잃게된 것은 모두 나의 책임”이라며 “이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으며 필사즉생의 각오로 몸을 던지겠다”고 말해 정권재창출의 결연한 의지를 강도높게 드러냈다.그러면서 “당의 울타리를 뛰어넘는 대통합을 추진하겠다”며 문호개방의 뜻을 피력했다. 이대표의 언급은 민정계와 민주계 등 당내 모든 계파에 화합과 큰 정치의 메시지를 던진 동시에 야권에 대해서는 정파를 초월한 정치적 연대를 겨냥한 ‘신호탄’으로 여겨진다.한 핵심측근은 “이대표가 건전 보수와 합리적 개혁에 공감하는 정치세력의 규합에 나선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폭이야 어떻든 정계개편의 시발점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측근은 “어떤 형태로든 자민련과의 연대가 최우선으로 추진될 것이며 조순 시장의 거품이 걷히고 자금력과 조직에 한계를 드러내면 이기택씨 등 민주당 세력이나 통추와도 연대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대표의 대통합 구상은 10%대의 낮은 지지율이라는 객관적 위기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로 여겨진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야권후보 단일화 작업에 대한 ‘교란전술’의 의미도 띠고 있으며 이인제 경기지사의 출마를 억제하는 효과도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동시에 당내 패배주의의 확산에 쐐기를 박고 정권재창출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밝히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미 이대표측은 자민련과 민주당,통추 소속 일부 인사들과 세규합을 위한 물밑접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이대표의 측근인 백남치의원이 자민련 김용환 부총재 등과 회동한 사실도 같은 맥락으로 여겨진다.때마침 자민련 김종필 총재도 이날 신한국당과의 내각제 연대설에 대해 “신한국당이 내각제에 대해 참된 생각이 있다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물론 이대표의 언급을 자민련과의 ‘내각제연대 추진’으로 확대 해석하기에는 성급한 측면도 있다.그럼에도 이대표의 ‘천안 발언’은 정치권 전반에 정계 개편의 단초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대선정국에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 모처럼 활기띤 민주당/지구당위원장 상경 조순 입당 환영

    조순 서울시장이 20일 대선출마 선언과 함께 민주당에 ‘입성’했다.대선을 앞두고 활로모색에 고심하던 민주당은 이날 전국의 지구당위원장까지 상경,그의 ‘무혈점령’을 반겼다. ▷입당식◁ ○…상오 8시 마포 민주당사에 도착한 조시장은 정문에서 강창성 총재대행,조중연 사무총장 등 당직자 50여명의 영접을 받으며 3층 총재실로 직행,강총재대행과 잠시 환담한 뒤 입당원서에 서명했다. 조시장은 이어 5층 대회의장에서 중앙당당직자 및 지구당위원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당환영식에서 대선필승을 다짐했다.조시장은 “2년전 서울시장 선거때 이 자리에 섰던 기억이 나 감개가 무량하다”며 “백척간두의 위기에 선 나라의 운명을 개척할 기수의 역할을 재삼 다짐한다”고 말했다.조시장은 또 “민주당을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훌륭한 대정당으로 발돋움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조시장은 특히 “내가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배려를 해준 이기택 총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이총재가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입당식에 이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조시장의 대선출마 기자회견에는 조시장의 부인 김남희씨(66) 등 가족 및 친지와 민주당 소속 당직자,시·도의원,내·외신기자 50여명 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예의 차분하면서도 논리적인 어조로 대선출마의 변을 밝힌 조시장은 대선패배를 가정한 질문이 나오자 단호한 표정으로 “절대 대선패배란 있을수 없다”고 응수,장내의 박수를 이끌었다.조시장측은 이날 대선출마를 선언한 ‘대국민발표문’에 남북관계와 통일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다가 뒤늦게 추가,통일안보분야에 대한 취약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 이 대표·DJ 농심공략 ‘일합’

    ◎경남 농업인대회 취소로 직접 대결 무산/행사장돌며 신농정 제시·실정 집중부각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문민정부의 산실인 경남지역을 나란히 방문,농심공략으로 대선 표밭을 일궜다.이대표가 대선후보로 선출된 뒤 처음으로 같은 장소에서 ‘일합’을 겨룬 셈이다.19일 하오 ‘경남 농업경영인대회’가 열린 남해 송정해수욕장에서 였다. 대회참석자의 익사 사고로 개회식 일정이 취소되는 바람에 이대표와 김총재의 연설대결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들은 30여분 간격으로 행사장을 찾아 농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 과정에서 일부 참석자들이 농업 실정 등에 대한 서운함과 실망감을 표시하며 “정치권이 뭐하는 거냐”고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비영남권 첫 여당 후보인 이대표는 신농업정책의 비전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며 ▲지속적 농정개혁을 위한 농업·농촌기본법 제정 ▲쌀값의 직접지불제 확대 ▲과학영농 추진 등을 내세웠다. 국민회의 김총재는 영남지역의 ‘반DJ정서’를 반전시킨다는 전략아래 ▲통합의료보험 실시 ▲농가부채경감 ▲농촌지역 자녀 고등학교 의무교육 실시 등 정책 대안을 강력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이대표는 창원지역 생산현장을 둘러본뒤 경남 교원단체연합회 강당에서 당소속 자치단체장과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지부 연찬회를 통해 대선 승리를 위한 단합을 역설했다. 이대표는 이어 오는 23일 서울지하철공사 현장과 경기 광주의 일본군 위안부 보호시설인 ‘나눔의 집’을 방문할 예정이다.
  • 이 대표 경선출마 선언 이모저모·문답

    ◎1천여명 참석… 「7대 국가경영 전략」 제시/“「대표직유지=불공정경선」등식 동의 안해” 27일 11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대통령후보 경선 입후보 선언대회는 123명의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을 비롯해 후원회원,당료,시·도의원 등 1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뜨거운 열기속에서 1시간동안 진행됐다. KBS 앵커출신인 박성범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이대표는 「선진대국 건설의 21세기를 향한 통합과 전진의 새정치」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열겠다는 신념으로 경선에 나설 것을 선언한다』고 공식적인 출사표를 던진뒤 「7대 국가경영 전략」의 정치적 비전을 제시했다. ­후보등록전 사퇴는 평소의 원칙과 어긋나지 않나. ▲대표직을 갖고 경선에 나서는게 불공정하다는 의견에는 지금도 동의하지 않는다.이치를 떠나 당의 화합과 자유경선이라는 최종목표를 위해 희생이 따르더라도 대도를 가겠다는 뜻이다. ­연설에서 밝힌 권력역할 분담론의 의미는. ▲경선과 관련한 후보간의 합종연횡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다음 정부가 구현해야할 입법·행정·사법부간의 역할분담에 대한 소신을 말한 것이다. ­후보가 된다면 다른 주자와의 관계는. ▲모두 같이가야 한다.대선을 위해 당이 합쳐져야 한다. ­정발협이 대표직 사퇴뿐만 아니라 도덕성을 문제삼겠다는데. ▲그것이야 그쪽에서 하는 소리일 뿐이다.
  • 여 주자 ‘대의원 확보전’/하한선 150명 불구 1천명이상 계획

    ◎일부주자는 벌써부터 입도선매 나서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경선후보등록을 앞두고 신한국당 대선주자들 사이에 대의원 확보경쟁이 가열되고 있다.조직에서 앞선 몇몇 주자들은 이미 「입도선매」에 들어갔다는 소리도 들린다.대의원들에게 미리 후보추천을 예약받고 있다는 얘기다. 경선출마를 위해서는 3개이상 시·도에서 각각 50명이상 100명이하의 대의원 추천을 받도록 당 경선규정은 정하고 있다.따라서 적어도 3개 시·도에서 대의원 150명의 추천을 받아야 등록할 수 있다.후보추천자격이 있는 대의원은 지방선출직대의원 9천380명과 당연직대의원인 광역시·도의원 358명등 9천738명이다. 그러나 각 대선주자들은 이 하한선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저마다 1천명 이상의 추천을 전국에서 고르게 받을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추천대의원수가 곧 판세를 뜻하는 것으로 인식,선거초반 기세를 올리자는 생각에서다. 이회창 대표는 15개 시·도에서 1천500명의 추천을 받아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기세다.이한동 고문과 김덕룡 의원도 제주도를 뺀 14개 시·도에서 1천400명씩 추천받겠다는 방침이다.이수성·박찬종 고문 역시 이에 뒤질세라 같은 수의 목표를 정해놓고 있다.이인제 경기지사는 조금 낮춰 1천명선을,이홍구 고문과 최병렬 의원은 수백명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후보등록 시작 하루 이틀전쯤 당선관위에서 추천장이 배포되는 사정을 감안하면 7월1일까지 전국에서 1천명이 넘는 대의원들의 추천을 받기는 쉽지 않다.때문에 각 주자진영은 벌써부터 지방에 사람을 보내 대의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측근 지구당위원장들을 통해 대의원들의 도장을 받아 모으고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특히 일부 유력주자들은 경쟁주자의 대의원 확보를 방해하기 위해 1천5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런 폐해를 막기 위해 당선관위는 후보추천장을 각 주자에게 1천500장씩만 배포할 방침이다. 한 대선주자진영의 관계자는 『등록에 필요한 수만 추천받으려 했으나 다른 주자들의 세과시 때문에 목표를 최대한 늘렸다』면서 『이같은 추천경쟁이 결코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자칫 선거시작부터 열세로 비쳐질 우려가 있어 어쩔수 없다』고 토로했다.
  • 여 주자 취약지 공략 박차

    ◎이 대표 부산·경기 김덕룡 의원 영남공략/이수성­이한동 고문 충청·호남 파고들기/박찬종 고문­이인제 지사 전국서 세몰이/이홍구 고문­최병렬 의원 정책으로 승부 신한국당 경선주자들의 취약지역 공략이 거세지고 있다.15개 시·도를 ▲우세 ▲경합 ▲취약으로 분류한 주자들은 열세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취약지대의 민심이 어느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지 파악,해당 지역공약에 반영하려는 노력도 두드러지는 현상이다. 이회창 대표는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도를 보이고 있지만 부산과 경기,전북 등 3곳을 취약지역으대로 생각하는 것 같다.그러나 이들 지역도 완전열세는 아니고 「백중열세」로 판단한다.이대표측은 이대표가 중앙에서 당무에 전념하는 모습을 통해 대세론을 확산하는 「공중전」을 펴는 한편 지구당위원장과 현지 참모들을 중심으로 대의원접촉을 하는 「지상전」으로 구분,우세지역으로의 반전을 꾀하고 있다.『DJ를 이길 후보는 이대표밖에 없다』는 논리가 주무기다. 이수성 고문측은 충청권과 호남을 비교적 약세지역으로 분류한다.충청권은 이대표,호남은 김덕룡 의원에게 밀리고 있다는 자체 판단이다.이고문측은 이같은 약세가 영남후보에 대한 반감에서 비롯된 측면이 강하다고 생각,난국을 극복하고 갈기갈기 찢어진 국민의 마음을 합칠 인물은 이고문밖에 없다는 역대세론과 야당과 맞서 승리할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본선필승후보론을 내세울 방침이다.두터운 인맥을 통한 「외곽때리기」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이한동 고문은 호남과 충청권,영남권이 약세지만 특유의 「적자론」을 무기로 안정희구성향의 민정계 대의원들을 파고들겠다는 전략이다.대의원의 60∼70%가 40∼50대의 구여권출신으로 결국 이고문을 지지할 것이란 주장이다.아울러 전직 시장·군수,현역 시·도의원 등으로 시·도별 전담팀을 조직,풀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박찬종 고문측은 서울과 부산·경남을 뺀 나머지 지역에서는 「뜨는 기세」가 아직 미약하다고 판단,박고문 개인의 상품성을 최대한 홍보한다는 복안이다.가급적 직접방문 방식을 택한 것도 이때문이다.이대표의 대세론에 대항해순리론을 내세울 생각이다. 영남과 충청권에서 열세인 김덕룡 의원은 탄탄한 당내 기반을 초석으로 직접 지역을 찾는 강행군을 계속,이미지 전환을 모색할 계획이다. TV토론으로 인기도가 급상승중인 이인제 경기지사는 이 여세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새로운 전략마련에 골몰하고 있다.이홍구 고문과 최병렬 의원은 지금까지 해온 방식대로 다른 후보보다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정책에 승부를 걸 계획이다.
  • 대다수가 40∼50대 자영업자/선출된 대의원 면면

    ◎80%가 부위원잔·부녀회장 등으로 구성 신한국당 대선후보를 뽑을 전당대회 대의원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신한국당은 12일 서울 부산 등 7개 시·도지부에 이어 13일 8개 시·도지부 정기대회를 갖고 9천380명의 지역 대의원 선출을 마무리한다.중앙당의 당연직 1천933명을 포함하면 전체 대의원 1만2천413명의 91%를 조금 넘는 1만1천313명이 선출되는 셈이다.나머지 1천100명은 내주중 당무회의(500명)와 중앙상무위 운영위가 선출한다.따라서 각 대선주자들의 대심(대심·대의원들의 마음)잡기 행보도 다음주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대의원 구성비는 각 지역에서 선출된 지방 대의원이 압도적이다.모두 9천380명으로 전체의 75.6%에 이른다.253개 지구당별로 35명씩 8천855명에다 15개 시·도지부에서 35명씩 뽑은 525명을 합친 숫자다.지방대의원은 대다수가 40∼50대의 자영업자로 구성된게 특징이다.이들의 70∼80%는 부위원장과 지구당 당직자,동별 협의회장,부녀회장 등인 것으로 파악된다.그러나 20∼30대와 회사원 등 샐러리맨은 잘 눈에 띄지 않는다.이는 각 지구당이 지역유지들로 운영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읽혀진다.다만 여성 대의원의 비율을 20% 이상으로 규정한 의무조항에 따라 여성의 정치참여를 크게 늘린 것은 긍정 평가될 만하다. 중앙당의 당연직 대의원 1천910명은 현역 의원과 원외 지구당위원장,당무위원,국책자문위원,재정위원,중앙 및 시·도지부 부장급 이상 당직자,시·도지사및 기초자치단체장,시·도의원,시·군·구의회의장 등이다.이들은 당내 영향력이 지방대의원과 비교할 수 없이 크다는 점에서 경선 향배를 가늠할 척도로 여겨진다.
  • 여권주자 「대심」향배 촉각/7월 전당대회 대의원수 5배이상 증가

    ◎“지구당위원장 뜻 순응” 예측속 이탈 관심 「대심(지구당선출 대의원들의 의중)」이 신한국당 경선구도의 결정적인 변수가 될수 있을까.아니면 종전처럼 지구당위원장의 뜻에 순응,미풍에 그칠 것인가.7월중순 실시되는 신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헌·당규개정위원회(위원장 이세기)는 지구당선출 대의원의 비율을 전체의 85%선으로 크게 늘렸다.현행 1천771명에서 8천855명으로 무려 5배나 증가하게 된다.전체 대의원수는 1만2천600명 선이다.지구당별로는 평균 7명에서 35명으로 늘어난 숫자다. 이들 대의원은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선임하지 못하도록 여러 제약요건을 두었지만,대체로 지구당 부위원장과 사무국장,조직·여성·홍보부장 등 지구당간부들과 시·도의원,시·군·구의원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는 지구당위원장과 공식·비공식적으로 연이 닿는 인물이 선출될 공산이 크다.따라서 대의원들은 자기들이 「모시는」 지구당위원장의 의중을 존중할 것으로 점쳐진다.우리 정치의 관행이 그렇고 이들도 대부분 정치에 뜻을 두고 있는 만큼 위원장의 뜻에 반한 「항명」가능성은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처럼 대권후보주자가 난립해 있고,지역기반이 아직도 주요변수가 되고 있는 정치현실을 감안하면 대심을 지구당위원장의 뜻과 동일시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만만찮은 실정이다.대의원들을 한묶음으로 봤다가는 큰코 다친다는 얘기다. 그래서인지 일부 위원장들은 벌써부터 『당원들의 의사를 존중할 것』이라고 공언하는가 하면 한 의원은 『대의원의 절반 가량 장악해도 잘 하는 축에 속할 것』이라며 현실론을 전개한다.결국 대선주자들은 지구당위원장과 대의원들을 동시공략해야 하는 이중부담을 안고 있는 셈이다. 당헌·당규개정위는 또 경선입후보추천요건을 완화한다는 방침아래 현행 「8개 시·도 각 50명 이상씩 추천」규정을 「5개 시·도 50명이상」으로 개정할 생각이다.전당대회날짜도 일단 7월15일에서 20일사이에 개최키로 했으며 수요일인 16일이 유력한 상태다.이래저래 6월초부터는 「용들의 전쟁」이 본격 전개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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