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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5주년 기념식 열려

    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5주년 기념식 열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5주년 기념식이 1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모짤트홀에서 김경오 전 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회장과 신경림 국회의원,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전국 65개 여성단체 지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숙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협은 줄곧 여성의 역량강화와 지위향상을 위해 달려왔으며 그 결과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하지만 여성 정치인이 10%대, 기업의 여성 임원이 1%대에 그치는 등 여전히 낮은 수준의 여성 대표성을 높이고 성희롱과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을 비롯한 여성인권 보호와 양성평등을 위해 더욱 전력투구하자고 당부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유승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과 여성인권 증진을 위한 여협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이연숙 전 여협 회장 겸 정무2장관은 은행에 입사할 때 결혼하면 사직하겠다고 서약서를 쓰던 관행을 여협이 조흥은행부터 철폐시킨 일 등을 상기시키며 여성들이 정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부터 적극 참여해 50%를 구성하자고 말했다. 황인자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여협의 노력이 없었다면 비례대표 국회의원 50% 여성 할당제가 없었고, 그렇다면 제가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55주년은 남성과 여성이 5대 5라는 뜻도 되는 만큼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여협은 이날 참예원의료재단, 양지진흥개발, 우리은행, 상훈유통, 교촌F&B, 이영회연합회,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등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박수자 부산 여협 회장과 박민자 경남 여협 회장에게 평생회원증을 수여했다. 바리톤 박경준씨의 축하공연과 축하 케이크 커팅이 이어졌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새정치연 최고위원 경선 스타트

    새정치민주연합이 15일 ‘규칙 확정’을 마무리 짓는 등 본격적인 2·8 전당대회 국면으로 들어가는 가운데 최고위원 출마 후보자들의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출마를 공식화한 건 정청래 의원뿐이지만 시기만 규칙 확정 이후로 미뤄 놓고 물밑에서 움직이는 이들이 적지 않아 후보자 윤곽이 조만간 명확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4 전대 때 4명을 선출한 것과 비교해 최고위원 자리가 하나 더 늘어난 것도 전대 도전자들에게는 호재다. 정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제1야당의 야성을 되찾고, 정권을 되찾아 오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최고위원 선거 출마 결심을 했다”면서 “대한민국에 강한 야당이 살아 있다는 것을 당당히 보여 주고 박근혜 정권과 정면승부해 정권을 되찾아 오는 데 이 한 몸 바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미 출마 결심은 마치고 시기만 저울질하는 이들도 있다. ‘486그룹’으로 분류되는 오영식 의원은 통화에서 “(주변에서) 비대위원들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기 전까지만 (출마를) 자제해 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시기를 저울질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적연금발전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기정 의원의 출마도 유력해 보인다. 비주류 의원 위주로 구성된 ‘민주당의 집권을 위한 모임’에서는 주승용 의원이 최고위원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노웅래 의원도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출마 시기 조율이나 내부 후보 정리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출마를 점치는 목소리가 나오는 김태년 의원 등은 ‘내 입으로 출마한다고 한 적이 없다’며 선을 긋고 있고, 여성 중에서는 재선의 유승희 의원 이름이 당 안팎에서 언급된다. 여기에 당 대표에 출마하는 의원들도 승산이 없다고 판단할 경우 최고위원 선거로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만큼 결국 10명에 이르는 후보가 도전장을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성곤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컷오프 통과는 7, 8명 정도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지 않고 있어 ‘그들만의 리그’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男팀추월 네덜란드 넘고 ‘월드컵 첫 金’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이 이끄는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지난 13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사상 첫 월드컵 금메달 획득의 쾌거를 이뤄 냈다. 이승훈은 고병욱(24·의정부시청)·김철민(22·한국체대)과 호흡을 맞춰 출전한 남자 팀추월에서 3분44초57의 빼어난 기록으로 빙속 최강국인 네덜란드(3분44초97)를 꺾었다. 팀추월은 이승훈의 등장과 함께 그동안 세계 2~3위권으로 성장했으나 네덜란드의 벽을 넘지 못했었다.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도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69의 기록으로 우승해 4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 갔다. 올 시즌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전환한 박승희(22·화성시청)는 500m에서 38초75를 기록해 처음으로 38초대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서는 남녀 대표팀이 계주를 석권했다. 여자 3000m 결승에 출전한 최민정(16·서현고), 이은별(23·전북도청), 김아랑(19), 노도희(19·이상 한국체대)는 4분08초831 만에 결승선을 통과, 중국(4분08초933)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앞서 열린 1000m에 이어 계주까지 우승,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 대표팀도 5000m 계주에서 6분45초305로 네덜란드(6분46초102)를 물리치고 지난 2차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빙속여제’ 이상화, 500m 레이스 동메달… ‘미국에게 내 준 1·2위’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여자 500m 레이스에서 다시 ‘금빛 질주’를 멈췄다. 이상화는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8초07 만에 레이스를 마쳐 헤더 리처드슨(37초72), 브리트니 보위(38초05·이상 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2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고다이라 나오(일본)에게 정상을 내준 채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4차례 월드컵 레이스에서 다시 금메달 행진을 벌여 왔다. 이번 대회 1차 레이스에서도 37초69의 기록으로 나오(37초70)를 100분의 1초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에는 미국 선수들에게 막혀 월드컵 연속 우승 기록에 또 한 번 제동이 걸린 채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화성시청)는 21명 중 19위(39초02)에 자리했다. 그는 500m 1차 레이스에서 38초75로 처음으로 38초대에 진입했으나 이날은 기록을 줄이지 못했다. 한국 남자 장거리의 간판스타 이승훈(대한항공)은 1500m 디비전A에서 1분48초07의 기록으로 12위에 올랐다. 김진수(한국체대)는 17위(1분49초27), 중학생 국가대표 김민석(평촌중)은 18위(1분49초49)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1500m 디비전A에 출전한 노선영(강원도청)은 17위(2분01초38), 김보름(한국체대)은 18위(2분01초43)에 머물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화 다시 금빛 행진

    올해도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 앞에는 적수가 없다. 이상화는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96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헤더 리처드슨(미국·38초07)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6일 1차 레이스에서 37초87로 우승한 데 이어 두 차례 연속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37초대를 찍은 선수는 이상화가 유일하다. 마지막 11조에서 고다이라 나오(일본)와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첫 100m를 출전 선수 22명 중 네 번째인 10초42에 끊었다. 그러나 곧 특유의 폭발적인 스퍼트를 내며 여유 있게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올 시즌 세 차례 월드컵의 여섯 차례 레이스에서 다섯 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이상화는 포인트 합계 580점으로 2위 고다이라(470점)보다 110점이나 앞서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박승희(22·서울시청)는 38초98의 기록으로 18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가 공식 경기에서 38초대를 찍은 것은 처음이다. 박승희는 첫 100m에서는 11초00에 그쳤으나 이후 가속을 붙이며 개인 최고 기록을 만들었다. 남자 1500m에 출전한 장거리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은 1분48초12의 기록으로 19명 중 10위에 머물렀다. 여자 1500m에서는 노선영(25·강원도청)과 김보름(21·한국체대)이 나섰으나 19위와 20위에 그쳤다. 월드컵 4차 대회는 오는 12~14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식사하셨어요 송윤아, ‘MBC대상 후보자의 굴욕?’ 드라마 러브콜 못받아…왜?

    식사하셨어요 송윤아, ‘MBC대상 후보자의 굴욕?’ 드라마 러브콜 못받아…왜?

    ‘식사하셨어요 송윤아’ 배우 송윤아가 드라마 ‘마마’이후 드라마 출연제의를 받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끈다. 7일 SBS ‘잘먹고 잘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 김혜수, 이선균, 송윤아, 김민정, 유선, 한고은, 샘 해밍턴 등이 출연했다. 이날 송윤아는 MBC ‘마마’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연기를 한 뒤 러브콜이 많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앞서 송윤아는 MBC드라마 ‘마마’에서 시한부 싱글맘 한승희 역을 맡아 명품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에 지난 4일 한 매체는 MBC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배우 송윤아, 오연서, 이유리, 신하균이 대상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사하셨어요 송윤아 소식에 네티즌들은 “식사하셨어요 송윤아, 연기 엄청 잘하던데”, “식사하셨어요 송윤아, 러브콜 못받은 이유가 대체 뭘까?”, “식사하셨어요 송윤아, 마마 때 열연했던 거 잊혀지지 않는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식사하셨어요 송윤아, “악의없는 천사같다” 김혜수 폭풍칭찬에 표정보니 ‘광대폭발’

    식사하셨어요 송윤아, “악의없는 천사같다” 김혜수 폭풍칭찬에 표정보니 ‘광대폭발’

    ‘식사하셨어요 송윤아’ 배우 김혜수가 송윤아를 폭풍칭찬해 눈길을 끈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는 배우 김혜수, 송윤아, 이선균, 김민정, 유선, 한고은, 그리고 방송인 샘 해밍턴 등이 출연해 김치 나눔 프로젝트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송윤아는 최근 호평을 받으며 종영한 MBC드라마 ‘마마’ 이후 러브콜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단호히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혜수는 앞서 송윤아가 출연한 ‘식사하셨어요’ 방송을 언급하며 “정말 천사처럼 맑고 따뜻한 분인 것 같다”며 “말과 표정이 악의가 없는 것 같다. 굉장히 사람을 챙기는 것 같다”고 칭찬을 쏟아냈다. 이에 송윤아는 “천사 날개를 숨겨 놓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윤아는 “’식사하셨어요’ 출연 당시 힘들지 않았다. 단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의미 있었고 정말 좋은 기운을 받았다”고 전했다. 식사하셨어요 송윤아 소식에 네티즌들은 “식사하셨어요 송윤아, 김혜수 친한가?”, “식사하셨어요 송윤아, 김혜수 너무 좋아”, “식사하셨어요 송윤아, 마마 이후 러브콜이 왜 없었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4일 한 매체는 MBC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배우 송윤아, 오연서, 이유리, 신하균이 대상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송윤아는 ‘마마’에서 시한부 싱글맘 한승희 역을 맡아 명품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아 수상여부가 주목된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농어촌청소년대상] 본상-농업 백승희씨, 영덕 최초 ‘마’ 재배 성공… 봉사활동도

    [농어촌청소년대상] 본상-농업 백승희씨, 영덕 최초 ‘마’ 재배 성공… 봉사활동도

    ●농업 백승희씨 학창 시절부터 경북 영덕군 4H연합회 회원으로 일하며 13년째 청년 농업 활동에 매진해 왔다. 2007년 영덕 최초로 ‘마’를 재배하는 등 새로운 작목에 도전해 지난해 5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기술을 전파해 다른 농가의 소득도 높였다. 국산 콩을 재배해 번 돈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2012년 경북도지사 표창도 받았다.
  • 방송인 김경란, 김성민 의원과 결혼 앞두고 ‘빨간 의자’ 캐스팅

    방송인 김경란, 김성민 의원과 결혼 앞두고 ‘빨간 의자’ 캐스팅

    ‘방송인 김경란’ 방송인 김경란이 결혼을 앞두고 ‘빨간 의자’의 새 MC로 낙점됐다. 지난 3일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이하 빨간 의자)’ 측은 “방송인 김경란이 오는 10일 방송되는 시즌3 첫 방송부터 MC 고성국과 진행을 맡는다”고 알렸다. ’빨간 의자’는 앞서 시즌을 통해 첼리스트 정명화, 김진선 위원장, 정세균 국회의원, 정의화 국회의장, 함승희 전 검사 등의 명사들이 출연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이에 세 번째 시즌의 새 진행자로 낙점된 김경란은 부드러운 진행으로 게스트의 인간적인 모습을 이끌어내 프로그램에 감성을 더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빨간 의자’ 측은 “각계 명사들을 모시고 인생 중 가장 뜨거웠던 ‘빨간 날’을 선정해 지금의 그를 만들어낸 흥미진진한 하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라며 “’빨간 질문’이라는 코너를 신설해, MC 고성국이 준비된 대본 없이 라이브한 방식으로 질문을 던지며 게스트와 뜨거운 맞장 토론을 이끌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경란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과 내년 1월 6일 오후 6시 30분 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주례는 김창완 목사가 맡고 신혼집은 수원 장원구에 마련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어촌청소년대상] 내가 바로 농어업 미래 책임질 ‘참일꾼’

    [농어촌청소년대상] 내가 바로 농어업 미래 책임질 ‘참일꾼’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제34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이 5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농어업 기술 발전과 농어촌 소득 향상에 앞장선 농어업인 17명과 공직자 2명이 상을 받는다. 영광의 대상은 전남 순천에서 양잠업 기술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장수완(29·농업 부문)씨와 전남 완도에서 수산양식 기술 보급에 도움을 준 윤인범(29·수산 부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상패와 함께 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농어촌청소년대상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가 될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1981년 제정한 상이다. 만 20~30세의 농어업인과 우수 공무원에게 주어진다. 농어업에 대한 애착과 정착 의지, 농어업 활동을 통한 기술·소득 증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등이 중요한 심사 기준이다. 지난 33년간 젊은 농어업인 591여명이 이 상을 받았다. 서울신문은 앞으로도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농수산물시장 개방을 이겨 낼 젊은 농어업인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후원할 방침이다. ■농업 부문 대상 장수완(29·전남 순천), 특별상 윤지영(26·충남 청양), 본상 이우재(30·경기 화성)·신명철(27·강원 삼척)·백승희(28·경북 영덕)·정수철(29·전북 전주)·배남수(27·경남 하동)·김일환(29·전북 김제)·이승만(28·경북 군위)·이은상(27·광주광역시), 공로상 기순도(52·전북농업기술원) ■수산 부문 대상 윤인범(29·전남 완도), 특별상 김학윤(29·경남 거제), 본상 배바울(27·전북 전주)·박성대(29·전남 고흥)·김재환(24·경남 통영)·양동준(29·전남 고흥)·이현재(28·인천 강화), 공로상 김광명(57·전남해양수산과학원)
  • 깬다 38초…박승희 5일 ISU 월드컵 3차대회

    깬다 38초…박승희 5일 ISU 월드컵 3차대회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22·화성시청)가 세 번째 시험 무대에 선다. 약점인 스타트와 초반 스퍼트를 보완해 500m에서 38초대에 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박승희 등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은 5~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그간 국내와 일본에서만 레이스를 펼친 박승희가 유럽에서 치르는 첫 공식 대회다. 박승희는 지난 10월 22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차 공인기록회에서 500m 첫 공식 경기를 가졌는데, 당시 기록은 41초00에 그쳤다. 그러나 같은 달 29~30일 열린 국가대표선발전에서 40초대에 진입했고, 지난달 14~16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치른 월드컵 1차 대회에서는 39초33(디비전B 1차)과 39초05(디비전B 2차)까지 단축했다. 디비전A(1부리그) 데뷔전을 치른 지난달 21~23일 월드컵 2차 대회에서는 39초13(1차)과 39초35(2차)로 1차 대회와 큰 차이가 없었다.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성장이 잠시 정체됐고, 대회 장소인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빙질이 좋지 않은 탓도 있었다. 박승희가 38초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직선 주로인 초반 레이스를 보완해야 한다.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두 차례 레이스 모두 첫 100m를 10초97과 10초98에 끊는 등 10초대 진입에 성공했지만, 아직 다른 경쟁자에 비해 뒤떨어지는 편이다. 박승희와 비슷한 기록을 내는 선수들은 대부분 10초6~10초8에 첫 100m를 통과한다. 박승희는 지난달 미디어데이에서 “코너보다 직선 주로에서 (기술이) 부족하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쇼트트랙과 달리 중심 이동이 많아 중점적으로 연마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희 등은 지난달 29일 베를린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출전을 준비 중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안방서 부활 시동 건 ‘빙속 코리아’

    태극 ‘빙속’ 전사들이 10년 만에 안방에서 열린 국제대회 마지막날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추가했다. 모태범(25·대한항공)은 23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4~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5초32의 기록으로 파벨 쿨리즈니코프(러시아·35초18)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지난 21일 1차 레이스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건 모태범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활을 알렸다.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은 올해 초 소치대회에서는 네덜란드의 강세에 밀려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지난주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는 두 차례의 500m 레이스에서 각각 14위와 5위에 그쳤고, 1000m에서는 넘어지는 바람에 완주조차 하지 못했다. 장거리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은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20포인트를 얻어 안드레아 조반니니(이탈리아·70점), 하랄즈 실로브스(라트비아·40점)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승훈은 평창동계올림픽 정식 채택이 유력한 이 종목에 집중할 뜻을 밝혔는데, 1차 대회 금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따며 가능성을 보였다. 매스스타트는 쇼트트랙처럼 트랙 구분 없이 여러 명의 선수가 동시에 레이스를 펼치는 경기다. 총 16바퀴(6400m)를 도는데 4·8·12바퀴째에 1∼3위로 들어온 선수에게 포인트 5·3·1점을 주고, 마지막에 들어온 순서에 따라 60·40·20점을 준다. 초반부터 앞으로 치고 나온 조반니니는 끝까지 스피드를 유지하는 지구력을 보였고, 막판 스퍼트를 낸 이승훈은 아쉽게 역전에 실패했다. 쇼트트랙에서 전향한 박승희(22·화성시청)는 여자 1000m에서 1분18초57의 기록으로 20명 중 10위에 올랐다. 1차 대회에서 1분17초73의 기록으로 13위를 차지했던 박승희는 1주일 만에 순위를 세 계단이나 끌어올리며 개인 처음으로 디비전A(1부리그) ‘톱10’에 진입했다. 이상화(25·서울시청)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불참했다. 한국은 사흘간 펼쳐진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의 성적을 냈다. 첫날에는 이상화와 모태범이 은메달 한 개씩을 땄고, 둘째날에는 이상화가 500m에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의 금메달이 걸렸으며, ‘동계 강국’ 러시아와 네덜란드가 각각 3개와 2개를 가져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빙상 스타 만난 삼성드림클래스

    빙상 스타 만난 삼성드림클래스

    삼성의 교육 사회공헌 사업인 삼성드림클래스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지난 22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스피드 월드컵 경기를 관람한 후 빙상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번째줄 왼쪽 세 번째부터 차례대로 조해리 선수, 이상화 선수, 박승희 선수. 삼성사회봉사단 제공
  • ‘성매매특별법, 이대로 좋은가’ 간담회 24일 개최

    ‘성매매특별법, 이대로 좋은가’ 간담회 24일 개최

    유승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과 대한변호사협회 여성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릴레이 간담회 3번째 포럼이 ‘성매매특별법,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24일 오전 7시 30분 국회본청 별실1호에서 열린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피해자국선전담변호사인 신진희 변호사가 ‘성매매에 대한 처벌실태와 사례연구’, 이경아 변호사가 ‘성매매 근절을 위한 정책 및 입법제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황은영 서울지검 부장검사와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가 토론에 참여하며, 이소희 변호사가 좌장으로 진행한다. 유 위원장은 “성매매특별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환경변화에 따라 변화한 다양한 형태의 성매매에 대해 실태를 진단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정책과 입법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현장에서 피해자들 지원에 직접 나서는 법조인들로부터 직접 현장의 문제점과 법 재개정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릴레이 간담회는 9월 29일부터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청소년·가족·권익증진·여성을 주제로 기획됐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안방서 멈췄다

    안방서 멈췄다

    “너무 홀가분합니다. 사실 ‘몇 연속 금메달이다’ 이런 기록 때문에 부담도 있었어요. 빙질이나 몸 상태 핑계는 대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최선을 다했지만 상대가 잘 탔어요.” 멈추지 않을 것 같았던 ‘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의 금메달 행진이 안방에서 아쉽게 멈췄다. 21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8초18을 기록, 고다이라 나오(일본·38초05)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밴쿠버와 소치동계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이상화가 월드컵 여자 500m를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13년 3월 월드컵 파이널 1차 레이스 동메달 이후 20개월 만이다. 이상화는 이 대회 2차 레이스와 지난 시즌 7차례 레이스 모두 정상을 지켰고, 올 시즌도 지난주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1차 대회 1·2차 레이스에서 우승하는 등 10경기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의 스타트는 괜찮았다. 첫 100m를 10초41에 끊어 전체 선수 중 두 번째 기록을 냈으며 고다이라(10초51)보다 0.1초 앞섰다. 그러나 중반 이후 특유의 스퍼트를 내지 못해 추월당했다. 이날 이상화의 기록은 자신의 세계 기록(36초36)은 물론 지난해 10월 자신이 작성한 트랙 기록(37초74)에도 많이 못 미쳤다. 이상화는 “경기를 잘 풀지 못했다. 100m를 지난 뒤 첫 코너에서 실수가 있었다. 왼발이 빠지면서 약간 주춤했다. 마지막 코너에서도 한 박자 쉬고 들어갔다”고 레이스를 되돌아봤다. 이어 “지난해와 변함없이 꾸준히 훈련하고 있다. 이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을 갖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해 디비전A(1부리그) 데뷔전을 치른 박승희(22·화성시청)는 39초13의 기록으로 20명 중 11위에 올랐다. 1차 대회 디비전B(2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작성한 39.05에는 약간 못 미쳤으나 태릉의 빙질을 감안하면 만족할 만했다. 박승희는 지난달 22일 이곳에서 열린 공인기록회에서는 41초00, 일주일 뒤 국가대표선발전에서는 40초49(1차)와 40초19(2차)를 기록했다. 남자 500m에서는 모태범(25·대한항공)이 35초363으로 파벨 쿨리즈니코프(러시아·34초94)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 1차 대회에서의 부진을 씻었다. 동메달리스트 루슬란 무라쇼프(러시아·35초364)를 0.001초 차이로 제쳤다. 모태범은 “단거리를 탈 때 코너에 닿지 않도록 구두 높이를 2㎜ 높였다. 성적에 상관없이 적응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올 시즌에는 계속 편안한 마음으로 스케이트를 타겠다”고 말했다. 여자 5000m는 클라우디아 페히슈타인(독일)이 7분07초77, 남자 1500m는 스베레 룬데 페데르센(노르웨이)이 1분47초76으로 각각 트랙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주종목은 아니지만 이 종목에 출전한 이승훈(대한항공)은 1분50초15의 기록으로 14위에 올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 어떤 무용수길래? ‘한국 신무용의 개척자’

    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 어떤 무용수길래? ‘한국 신무용의 개척자’

    ‘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 무용가 최승희의 승무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한국춤문화유산기념사업회(회장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최근 일본 근대무용의 선구자이자 최승희의 스승인 이시이 바쿠의 손자 이시이 노보루에게서 승무 사진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최승희는 흰 저고리와 장삼을 걸치고, 머리에는 흰 고깔을 쓴 채 춤사위를 펼치고 있다. 성기숙 교수는 이 사진에 대해 “전통 승무의 형식미가 살아있으면서도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전통의 현대화’를 상징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승희는 1930년대 중반 일본을 방문한 ‘근대 전통춤의 아버지’ 한성준에게서 승무를 비롯한 전통춤을 배웠고, 이를 바탕으로 서양 춤과 한국 춤을 결합한 신무용을 만들어냈다. 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 소식에 네티즌들은 “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 대단하다”, “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 신무용 만드신 분이구나”, “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 예술은 길다”, “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멋있다”, “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멋진 분”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춤자료관 연낙재 (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 뉴스팀 chkim@seoul.co.kr
  • 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 머리에는 흰 고깔을 쓴 채..

    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 머리에는 흰 고깔을 쓴 채..

    ‘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 무용가 최승희의 승무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한국춤문화유산기념사업회(회장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최근 일본 근대무용의 선구자이자 최승희의 스승인 이시이 바쿠의 손자 이시이 노보루에게서 승무 사진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한국 온 ‘소치의 별’ 공짜로 보세요

    한국 온 ‘소치의 별’ 공짜로 보세요

    소치동계올림픽의 ‘별’들이 이번 주말 태릉에 모인다. 오는 21~23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에는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10명이나 참가한다. 여자 500m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25·서울시청)와 세계 최강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르, 얀 블록하위선, 쿤 페르베이, 스테판 흐로타위스, 이레인 뷔스트, 마릿 레인스트라를 비롯해 즈비그니에프 브루트카(폴란드), 마르티나 사블리코바(체코), 장훙(중국) 등 21개국 306명(선수 227명, 임원 79명)이 빙판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태극 전사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이상화는 19일 대회 장소에서 개최된 미디어데이에서 “중학교 3학년 때 국내에서 국제대회가 열려 관중석에서 응원한 기억이 난다. 성인이 된 내가 직접 월드컵에 출전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내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국제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2004년 세계종목별선수권 이후 10년 만이다. 이상화는 또 “올림픽 이후 (일부 선수들이 목표를 달성한 뒤 겪는) 허탈함은 느끼지 않았다. 즐겁게 경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최근 근황을 전했다.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그는 “올림픽이 끝난 뒤 수술을 받으려 했으나 행사가 많아 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재활로 버티겠다”고 말했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22·화성시청)는 이번 대회부터 디비전A로 승격돼 1부리그 선수들과 겨룬다. 박승희는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좋은 결과가 나왔다. 코너보다 직선 구간에서 부족하다. 중심 이동 훈련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으며 코너링도 바꾸려 한다”고 말했다. 장거리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 진입이 기대되는 매스스타트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그는 “매스스타트는 보는 사람과 선수 모두 재미를 느끼는 경기”라고 소개한 뒤 “정식 종목이 되면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에는 1500m에도 출전하게 됐다. 여기서 좋은 기록이 나오면 5000m 등 다른 종목에서도 선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열다섯의 나이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김민석(평촌중)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하면 큰 경험을 얻을 것”이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소정의 입장료를 받는 것을 고려했으나 관중이 많지 않을 것을 우려해 무료 관람을 결정했다. 대회 장소는 최대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여제’ 쫓는 박승희… ‘최강’ 넘은 최민정

    ‘여제’ 쫓는 박승희… ‘최강’ 넘은 최민정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22·화성시청)가 단 두 경기만에 2부 리그를 평정했다. 박승희는 16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2014~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B(2부 리그) 2차 레이스에서 39초0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14일 1차 레이스에서 기록한 39초330(2위)을 0.28초 단축하며 개인 두 번째로 나선 월드컵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차 레이스 우승자 바네사 비트너(오스트리아·38초50)가 디비전A(1부리그)로 이동해 경쟁자가 하나 없어진 덕도 있지만, 박승희의 성장세는 놀라울 정도다. 지난 8월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갈아탄 이후 경기마다 기록을 크게 단축했다. 지난달 22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공인기록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데뷔전을 치른 박승희의 기록은 41초00. 그러나 일주일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린 국가대표선발전에서는 1차 레이스 40초49, 2차 레이스 40초19를 기록해 0.81초를 단축했다. 첫 국제 대회인 이번 월드컵에서는 39초대로 들어온 것은 물론 38초대 진입까지 눈앞에 뒀다. 데뷔전을 치른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무려 1.95초를 줄인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디비전A 출전권을 따낸 박승희는 오는 21~23일 태릉에서 열리는 2차 대회에서는 1부 리그 선수들과 진검 승부를 펼친다. 이날 이상화(25·서울시청)는 같은 종목 디비전A에서 37초93의 기록으로 고다이라 나오(일본·38초06)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 다시 한번 ‘여제’의 위용을 과시했다. 지난 14일 1차 레이스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시즌 첫 월드컵을 기분 좋게 마쳤다.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첫 100m를 고다이라와 같은 10초47에 끊었다. 그러나 인코스 구간에서 고다이라를 앞질렀고, 막판까지 스피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캐나다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에서는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석희(17·세화여고)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샛별이 등장했다. 최민정(16·서현고)은 이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38초970 만에 결승선을 통과,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2분39초058)와 심석희(2분39초089)를 제치고 우승했다. 주니어 무대를 졸업하고 올해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최민정은 중학교 때부터 국내외 대회를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9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3000m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더니 이날은 개인 종목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이 종목 월드컵 11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딴 ‘절대강자’ 심석희마저 제치는 이변을 일으켰다. 심석희와 함께 여자 쇼트트랙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최민정은 163㎝의 아담한 체구. 심석희(175㎝)처럼 긴 다리를 활용한 레이스를 펼치지는 못하지만 폭발적인 순간 스피드가 일품이다. 남자 1500m에서는 박세영(단국대)과 신다운(이상 21·서울시청)이 나란히 1·2위로 골인, 금·은메달을 차지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역시 ‘빙속 여제’

    역시 ‘빙속 여제’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첫 월드컵부터 금메달을 목에 걸며 힘차게 시즌을 출발했다. 이상화는 14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1차 레이스에서 38초07의 기록으로 고다이로 나오(일본·38초18)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2012~13시즌 9차 대회 2차 레이스부터 출전한 6개 월드컵 9차례 레이스에서 한 차례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는 위용을 과시했다. 첫 100m를 10초43의 기록으로 통과한 이상화는 함께 레이스를 펼친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를 시종일관 여유 있게 앞서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 36초36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시즌 첫 경기라는 걸 감안하면 만족할 만한 결과다.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에 오른 뒤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22·화성시청)는 이날 처음 치른 여자 500m 디비전B(2부 리그) 1차 레이스에서 39초330의 기록으로 바네사 비트너(오스트리아·38초50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첫 100m 구간에서 14명의 출전자 중 13번째인 11초10에 그친 박승희는 400m 구간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를 냈다. 오는 16일 2차 레이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면 다음 대회에서 디비전A로 승격될 전망이다. ISU는 첫 대회 단거리 종목(500~1500m) 디비전B의 상위 5명에게 차기 대회 디비전A 출전권을 준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26·대한항공)은 남자 5000m에 출전했으나 6분30초12의 기록으로 16명 중 9위에 머물렀다. 남자 단거리 간판 모태범(25·대한항공)도 남자 500m에서 35초72의 기록으로 20명 중 16위에 그쳤다. 이번 주말에는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 등 빙상 경기 국제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스피드스케이팅은 15~16일 대회 이틀째와 사흘째 일정이 진행되며, 쇼트트랙은 16일 오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ISU 월드컵 2차 대회 남녀 500·1500m 결승전과 계주 준결승이 펼쳐진다. 피겨는 15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ISU 그랑프리 시리즈 4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이 열린다. 한편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경북체육회)은 이날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2014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 준결승에서 뉴질랜드를 10-7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5일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다툰다. 남자 대표팀(강원도청)은 중국과 치른 두 차례 준결승에서 모두 패해 동메달결정전으로 내려앉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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