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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 211㎜·순창 193㎜ ‘물폭탄’

    11일 제주에 해일주의보가 발령되고 중부 이남지방에는 폭우가 쏟아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오후 8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와 서부·북부에 폭풍해일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만조 시각인 11일 오후 10시35분과 12일 오전 10시30분, 오후 11시 35분에 바닷물의 높이가 제주항을 기준으로 3m18㎝ 이상 높아지는 데다, 초속 12∼16m의 강풍까지 불 것으로 예상돼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광주·전남 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 영향으로 영산강 유역 3곳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국토해양부 영산강유역홍수통제소는 오후 7시 현재 영산강 유역 3곳의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라고 밝혔다. 오후 3시30분 광주 광산구 도산동 서남지점(주의보 수위 3.50m)을 시작으로 오후 6시에는 광주 서구 벽진동 마륵지점(주의보 수위 5.50m), 7시30분을 기해서는 나주시 삼도동 나주지점(주의보 수위 7m)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 7시 현재 수위는 마륵지점 5.56m, 서남지점 3.59m로 주의보 수위를 넘어섰고 나주지점은 6.50m로 주의보 수위에는 못 미치고 있지만 상승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가 시작된 전날부터 이날 오후 8시 현재까지 순창에 193.5㎜의 비가 내렸으며 남원 170.0㎜, 장수 156.5㎜, 정읍 117.5㎜, 전주 83.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광주·전남 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와 주의보는 각각 해제됐다. 부산에서는 해운대 211㎜를 비롯해 평균 137.5㎜를, 울산에서도 울주군 삼동면 142.5㎜를 비롯해 평균 129㎜를 기록했다. 빗길 교통사고 등 피해도 잇따랐다. 11일 오후 4시22분쯤 경북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부산기점 149㎞ 지점에서 카니발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앞서가던 고속버스를 추돌했다. 이 때문에 고속버스가 SM3 승용차와 부딪친 뒤 가드레일을 뚫고 3m 아래로 넘어지면서 승객 박모(50·여)씨 등 6명이 중상을 입고 14명이 다쳤다. 부산에서는 11일 오전 6시30분쯤 해운대구 송정동 부산울산고속도로 울산방면 1.8㎞ 지점에서 싼타페 승용차가 뒤집혀 운전자 강모(35)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앞서 10일 오후 9시45분쯤 기장군 장안읍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방면 18.6㎞ 지점에서 EF쏘나타 승용차가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뚫고 10m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 이모(22)씨와 동승한 여성 1명이 숨졌다. 전국종합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경부고속道서 고속버스 추락 ‘15人 중경상’

    11일 오후 4시 10분 쯤 경북 칠곡군 지천면 연화고개 부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고속버스가 추락했다. 도로에서 앞서가던 고속버스를 카니발 승합차가 뒤에서 들이 받으면서 고속버스가 갓길 10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25명 가운데 15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사고현장에는 구조대원과 경찰이 출동해 수습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북한산성 계곡 식당촌 역사속으로

    북한산성 계곡 식당촌 역사속으로

    300년 역사를 가진 북한산성 계곡의 식당촌인 북한동 마을이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경기 양주군 북한동 마을에 거주하는 55가구를 올해 말까지 이주시킬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주민들 가운데 45가구는 2㎞ 떨어진 북한산국립공원 초입에 조성 중인 이주단지로 옮기고 10가구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게 된다. 북한동에는 크고 작은 건물 145동이 있는데 사업비 513억원을 들여 모두 이전시키기로 했다. 이미 이주민들에게 328억원이 지급됐다. 마을 주민 대부분은 1983년 국립공원 지정 이전부터 등산객을 상대로 음식점 영업을 해 왔다. 북한동 마을을 이주시키게 된 것은 지역 여건상 정화시설 설치가 어려운 데다 음식점들이 오·폐수를 계곡에 무단 방류해 자연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곳은 계곡 입구에서 상가까지 손님을 실어 나르기 위해 승합차를 운행해 먼지·소음·매연 등으로 국립공원의 위상과 걸맞지 않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수십 년 전부터 철거를 추진해 왔으나 주민들의 반발 등으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이곳은 숙종 37년(1711년) 북한산성이 축조될 때 인부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자리와 군량과 무기를 보관하던 창고가 생기면서 마을이 형성됐다. 한때 수백가구가 살았지만 1907년 대한제국 군대가 무장해제되면서 상당수가 쫓겨났고 1915년 대홍수와 6·25 전쟁을 계기로 규모가 줄어들었다. 공단은 마을의 역사성을 고려해 철거대상 시설 중 일부를 탐방객 쉼터와 전망대 등 편의시설과 홍보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북한산성 계곡 식당촌 역사속으로

    북한산성 계곡 식당촌 역사속으로

    300년 역사를 가진 북한산성 계곡의 식당촌인 북한동 마을이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경기 양주군 북한동 마을에 거주하는 55가구를 올해 말까지 이주시킬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주민들 가운데 45가구는 2㎞ 떨어진 북한산국립공원 초입에 조성 중인 이주단지로 옮기고 10가구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게 된다. 북한동에는 크고 작은 건물 145동이 있는데 사업비 513억원을 들여 모두 이전시키기로 했다. 이미 이주민들에게 328억원이 지급됐다. 마을 주민 대부분은 1983년 국립공원 지정 이전부터 등산객을 상대로 음식점 영업을 해 왔다. 북한동 마을을 이주시키게 된 것은 지역 여건상 정화시설 설치가 어려운 데다 음식점들이 오·폐수를 계곡에 무단 방류해 자연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곳은 계곡 입구에서 상가까지 손님을 실어 나르기 위해 승합차를 운행해 먼지·소음·매연 등으로 국립공원의 위상과 걸맞지 않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수십 년 전부터 철거를 추진해 왔으나 주민들의 반발 등으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이곳은 숙종 37년(1711년) 북한산성이 축조될 때 인부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자리와 군량과 무기를 보관하던 창고가 생기면서 마을이 형성됐다. 한때 수백가구가 살았지만 1907년 대한제국 군대가 무장해제되면서 상당수가 쫓겨났고 1915년 대홍수와 6·25 전쟁을 계기로 규모가 줄어들었다. 공단은 마을의 역사성을 고려해 철거대상 시설 중 일부를 탐방객 쉼터와 전망대 등 편의시설과 홍보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부산서 30대남성 2명 차안 동반자살

    경기와 강원에 이어 부산에서도 남성 2명이 연탄불을 피워 동반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자들은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만났고, 창문을 테이프로 밀폐한 점 등으로 볼 때 종전의 사건과 같아 최근 잇따른 사건과의 연관성이 주목된다. 21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7시40분쯤 부산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야산 입구에 주차된 카니발 승합차 안에서 윤모(32·회사원)씨와 임모(34·무직)씨 등 남성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 김모(78)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자주 다니는 길옆에 승합차가 며칠째 방치돼 있어 들여다보니 남성 2명이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문이 잠긴 승합차 안에는 윤씨 등이 운전석과 보조석에 나란히 누운 채 숨져 있었고, 뒷좌석에 타다 남은 연탄과 화덕이 놓여 있었다. 또 창문은 청테이프로 완전히 밀폐됐다. 경찰조사 결과 윤씨 등은 모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지난 17일 오전 7시쯤 동래구 안락동에서 승합차를 빌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윤씨가 주식에 투자했다가 5000만원을 날린 뒤 우울증에 시달려왔다는 유가족의 진술에 따라 처지를 비관해 인터넷 자살 사이트를 통해 임씨를 만난 뒤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의 승용차 안과 강원도 춘천의 민박집에서 각각 연탄불을 피운 채 동반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녀 시신 5구와 남성 시신 3구가 잇따라 발견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오세훈·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공식선거운동 첫날 24시 르포

    오세훈·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공식선거운동 첫날 24시 르포

    후보들은 00:00부터 움직였다. 하루종일 시장으로, 학교로, 골목으로 돌아다녔다. 긴장감도 엿보였지만, 힘있고 의욕은 넘쳐 보였다. 시간이 지나면 체중도 줄고 지쳐갈 것이다. 20일 6·2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오세훈, 민주당 한명숙 후보를 밀착 취재했다. ■ “일 잘하는 젊은시장!” 첫날 강북지역 집중 20일 0시 송파구의 가락농수산물시장 청과물 경매장.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 방문지로 선택한 곳이다. ‘서울시민의 새벽을 여는 곳’이어서다. 2006년에는 노량진 수산시장이었다. 이번에는 4년 전보다 여섯시간이나 앞당겼다. 장소는 갑론을박 끝에 뒤늦게 정해졌다. 동선도 없이 무작정 시장을 돌았다. 악수를 건넨 손에 인사 대신 술주정이 돌아오기도 했고, 일자리 문제로 막무가내 하소연을 쏟아내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시종 특유의 미소로 대응하며 걸음을 재촉했다. 동행단이 “오세훈 후보님이 오셨습니다!”라며 목청을 높이자 “그러시면 상인들이 싫어하신다.”며 만류한다. 이내 상인들 틈에 끼어 우거지단을 나르고, 고등어도 사주며 표심을 파고든다. 상인들은 “가락시장 잘 좀 봐달라.”고 화답했다. 오전 8시20분. 중랑구 중곡초등학교에서 교통지도 봉사에 나섰다. 교육과 복지라는 선거 이슈가 압축된 현장이다. 이 학교 녹색어머니회와의 간담회에선 한명숙 후보의 무상급식 공약을 비판했다. “부자 아이들까지 무상급식할 필요가 있느냐. 정신나간 사람들이다. 학부모들이 정작 고민하는 것은 사교육, 폭력, 준비물이다.”라며 대표 공약인 ‘3무(無) 학교’를 강조했다. 떠나며 넌지시 ‘판세’를 물었다. “4년간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평가가 ‘조용히 일 열심히 한다.’는 것인데, 무언의 지지가 지지율로 나타난 것 같아요. 그래서 구호도 ‘일 잘하는 젊은 시장’으로 했지요.” 라고 말했다. 중랑구 면목동 우림시장, 건대입구 더샵스타시티 광장, 대학로 대명사거리 등 유세장에서 제시한 이슈는 ‘강북개발, 서울 균형 발전’이다. 4년 전에도 그는 서울 균형 발전을 역설했다. 유세 첫날 일정을 강북권에 집중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야권 후보에 대한 비판도 빠트리지 않았다. “한명숙, 유시민, 김두관 등 무능하고 부패한 친노 실세들이 야당의 옷을 갈아입고, 선거에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천안함 사태 원인 발표에 대해 “선거와 연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앞으로도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독주하는 스타’였다. 지원 유세에 나온 의원이나 언론과는 일체 동행하지 않았다. 짧은 유세 일정이 끝나면 서둘러 자신의 차로 돌아가곤 했다. ‘아이돌 스타’ 스타일의 유세라는 얘기도 나왔다. 그는 “TV토론 3일만에 1㎏이 빠졌다.”고 전했다. 당 경선 이후 공식선거 운동 돌입까지 한 달여 만에 몸무게가 7㎏이 빠졌던 2006년을 생각하면 이제 출발선인 셈이다. 스스로도 “이제 시작이다. 소처럼 묵묵히 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한명숙, 대~한명숙!” 명동서 선거 출정식 “한명, 한명, 한명숙, 대~한명숙!” 20일 0시. 선거운동이 시작되자 서울 동대문 패션쇼핑몰 두타 앞에서 구호가 울려 퍼졌다. 촌스럽다는 평가도 있지만 전국민의 응원구호인 ‘대~한민국’과 오버랩돼 저절로 되뇌는 효과가 있다. “역전드라마를 만들고, 사람특별시를 만들겠습니다.” 민주당의 상징인 녹색 점퍼를 입은 한 후보가 대중연설을 시작했다. 자신을 찍어 달라고 호소하는 연설은 6년 전 일산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했을 때 이후 처음이다. 주황색 점퍼를 입은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과 노란색 점퍼를 입은 국민참여당 천호선 최고위원이 옆을 지켰다. 한밤중이라 더 선명한 각당의 고유색은 한 후보가 야 4당의 단일후보임을 한눈에 보여줬다. 한 상인이 “우리집에 오셨으니 잘될 것”이라고 응원하자 피곤에 지친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어머니 같고, 누님 같다.”는 시민들의 반응을 뒤로하고 집에 돌아오니 새벽 2시가 다 됐다. 월세로 들어간 73㎡(22평)의 평범한 아파트 입구에는 토정 이지함 선생의 집터라는 표지가 있다. 아침 밥상에는 갈비구이와 상추가 올랐다. 여동생이 힘내라며 차려준 것이다. 집 밖을 나서니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천안함 조사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왜 하필 선거 첫날 발표했는지, 의도가 유감스럽다.”고 답했다. 낮 12시, 선거 출정식이 명동에서 열렸다. 민노당 소속 대학생 율동단이 흥을 돋웠다. 60세가 넘은 여성 후보가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율동을 하는 게 어색하기도 하고, 정겹기도 했다. 연설 잘하기로 소문난 우원식 전 의원이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행사를 진행했다. 민노당 강기갑 대표가 “오죽하면 우리 종자 대신 단일후보 종자를 선거판에 심겠느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1987년 여러분이 이곳 명동에서 독재정권을 무너뜨렸듯이 2010년 6월2일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이명박 정권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심판해 달라.”고 외쳤다. 명동성당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먼저 악수를 청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한 후보는 항상 두 손으로 악수한다. 정성스럽게 보이려는 측면도 있지만, 상대방의 악력을 두 손으로 분산시켜 손을 보호하려는 효과도 있다. 성당 들머리에는 4대강 사업 중단을 요구하며 천주교 사제들이 뙤약볕에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한 후보는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고 했다. 점심을 승합차 안에서 김밥으로 때우고 오후 4시에는 국회 정론관에서 참여당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와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와 천안함 관련 기자회견을 했다. 그리고 다시 ‘젊음의 거리’ 신촌으로 향했다. 오후 7시부터 다시 시작된 거리 유세는 밤늦도록 이어지며 선거운동 첫날이 저물어 갔다. 이창구 유지혜기자 window2@seoul.co.kr
  • 현대기아차, 월드컵중 브랜드 간접광고 ‘대박’

    현대기아차, 월드컵중 브랜드 간접광고 ‘대박’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 대표팀이 현대기아차를 이용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20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커 시티(Soccer City)에서 대회 공식 차량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기아차는 대회 기간 동안 제프 블래터(Joseph S. Blatter) FIFA 회장과 대니 조단(Danny Jordaan) 남아공 월드컵 조직위원장 등 귀빈들이 이용할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비롯해 쏘나타와 투싼 ix, 뉴쏘렌토 등 730여대의 승용차와 승합차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각 국가별로 개성 있게 래핑(Wrapping)된 본선 진출 32개국의 대표팀 버스와 각국 기자단, 대회 관계자 등을 위한 100여대의 버스를 지원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현대기아차는 대회 공식차량 지원을 통해 브랜드 노출을 통한 간접적인 광고 효과도 누릴 전망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후원사로서 현대기아차는 대회 기간 동안 최상의 이동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로서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7인승 차에 25명 탑승 ‘中 통학버스’ 논란

    중국의 한 유치원 소속 운전사가 7인승 승합차에 원생 25명을 싣고 도로를 달리다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 13일 오전 7시경, 광시성 구이항시의 도로에서 순찰을 하던 경찰은 일반적인 차량 점검을 위해 승합차 한 대를 불러 세우고 문을 열었다. 놀랍게도 그 안에는 무려 27명이 탑승한 상태였고, 운전사 1명과 유치원 교사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유치원생 25명은 자리에 앉지도 못한 채 빽빽하게 서 있었다. 조사 결과, 유치원 측은 적은 비용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려고 7인승 승합차를 산 뒤 내부 좌석을 모두 뜯어내 공간을 만들고 아이들을 태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작은 간이용 의자 몇 개가 있긴 했으나, 대부분의 아이들은 서거나 쪼그리고 앉아 있어야 했고, 급정거나 급출발이라도 하는 순간에는 다 함께 넘어져 큰 사고가 날 수도 있는 내부구조였다. 이 유치원생들의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위험천만하고 황당한 통학버스를 이용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 지역 경찰은 아이들의 안전을 담보로 위험한 범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유치원 측 관계자들을 엄격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야외 불법해체 여전… 부품서 샌 기름에 토양 ‘신음’

    야외 불법해체 여전… 부품서 샌 기름에 토양 ‘신음’

    환경부가 자동차 생산에서 폐차까지 전 생애(라이프 사이클) 관리로 제품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자원순환법)’이 시행된 지 3년째가 됐다. 자원순환법은 해외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법률로 2008년 1월 시행돼 10종의 전지·전자제품과 3종의 자동차에 대해 제품의 설계·생산부터 폐기 후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업체에서는 여전히 불법처리가 만연하고 있다. 또한 조기폐차 대행업무 변경과 지정업체 선정을 놓고 갈등도 빚고 있다. 단속반과 동행, 폐차업계 실태와 논란이 되고 있는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내막을 취재했다. ●법은 무용지물…환경오염 심각 지난 주말 자동차폐차장 지도·점검에 나선 단속반과 함께 수도권 폐차장을 찾았다. 자동차로 자유로를 따라 한참 달리던 중 고양시 이정표가 보이자 신시가지쪽으로 핸들을 돌렸다. 농가와 공장지대 골목에 꽤 규모가 큰 자동차 폐차장이 눈에 들어왔다. 주위에는 중고자동차 매매상과 수명을 다한 자동차들이 해체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예고 없이 단속반이 들이닥치자 폐차장 직원들의 손놀림이 분주해졌다. 잠시 후 사장이 나와 작업장을 안내했다. 널찍한 작업장 마당에는 폐차와 해체된 부품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해체된 부품에서 기름이 흘러내려 작업장 곳곳은 발을 내딛기조차 거북스러웠다. 굳이 단속반이 아니더라도 폐차 분해와 보관 방법이 잘못됐다는 것을 금세 알 수 있을 정도로 작업장은 엉망이었다. 단속반원이 “지난해 점검 때 지적한 사항이 하나도 개선된 것이 없다.”면서 “자동차 해체작업은 실내에서 해야 하고, 부품도 지붕이 있는 곳에 보관해야 하는데 이런 사항을 알고는 있느냐.”고 사장에게 따져 물었다. 그는 “잘못된 것은 알지만 개발부지로 수용돼 시설개조를 하기가 꺼려진다.”면서 “설령 시설을 만들어도 불법 건축물이라고 시에서 벌금을 물리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되레 항변했다. 건물 뒤쪽에 쌓아놓은 각종 부품도 땅바닥 위에 나뒹굴고, 작업을 빨리하기 위해 집게차를 이용하는 등 10가지도 넘는 불법사항이 단속반에 적발됐다. 인근에 있는 또 다른 폐차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심각한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차량 에어컨 냉매장치가 땅바닥에 방치돼 있고, 부품에서 흘러나온 기름으로 주변토양은 시커멓게 변해가고 있었다. ●폐자동차 자원순환체계 바로잡아야 단속반 박문환 한강유역환경청 주무관은 “법에 따라 잘 처리하는 업체들도 있지만 이번에 점검한 업체들은 최악의 상태”라면서 “500만~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려봐야 불법업체들은 배짱으로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해 223개 업체의 실태를 점검한 결과 79곳(35%)이 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자원순환법에 따르면 폐자동차는 해체단계부터 폐가스류, 파쇄잔재물 처리까지 적정 처리해서 재활용하도록 명시돼 있다. 대상 자동차는 승용차, 9인승 이하 승합차, 3.5t 미만의 화물차 등이다. 환경부는 폐자동차 대당 재활용 목표율을 오는 2014년까지 85%, 2015년부터는 95% 이상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폐차업체는 450곳에 달한다. 폐차물량에 비해 업체들이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다 보니 불법적인 뒷거래까지 만연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폐차장들이 늘어나다 보니 물량확보를 위해 차량 소유주에게 차량 고철가격 명목으로 40만원(승용차 기준)까지 지급하는 등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정의석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사무관은 “폐자동차 재활용업계의 환경이 열악해 유해물질 등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진 곳이 손에 꼽힐 정도”라면서 “전기·전자제품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제조·수입업자가 폐자동차의 회수와 재활용을 책임지는 등 생산자 중심의 재활용체계 구축방안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기폐차 지정업체 선정에 업계 반발도 환경부는 또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 일환으로 노후된 경유자동차를 조기폐차할 경우 차주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액의 80%(저소득층은 90%)를 정부에서 지급해 주고 있다. 수도권은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5년부터 시행됐고, 올해부터 5대 광역시로 확대 적용된다. 지금까지는 자동차 폐차업자들이 조기폐차에 따른 절차 대행업자가 돼 일괄처리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자동차환경협회’가 절차 대행자가 되고, 업체까지 지정하게 되자 폐차업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자동차환경협회는 수도권 폐차업체 102곳 가운데 조기폐차 전담 지정업체로 50곳을 선정했다. 5대 광역시도 조만간 조기폐차 지정 처리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자동차해체 재활용업협회 소속업체 400여명은 최근 정부과천청사에서 조기폐차 절차 대행업체를 현행처럼 유지해 줄 것을 환경부에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글 사진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부산 전자태그 승용차요일제 10월 도입

    서울 대구에 이어 부산에서도 ‘전자태그(RFID) 승용차 요일제’가 도입된다. 부산시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전자태그 승용차 요일제’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6월 인센티브와 벌칙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9월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전자태그 승용차 요일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전자태그 승용차 요일제란 참여 차량에 전자태그형 스티커를 부착하고 시내 도로 주요 지점에 안테나가 달린 리더기를 설치해 요일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시는 참여 차량에 대해 자동차세와 공영주차장 사용료 감면, 유료도로비 할인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또 시 관리 유료도로인 광안대로 통행료를 절반으로 할인하고 황령터널, 백양터널, 수정터널, 을숙도 대교 등 나머지 민자사업 유료도로에 대해서도 협약을 거쳐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유·정비·세차요금, 자동차보험료 할인 등 감면 범위를 민간업체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부산지역 10인승 이하 자가 승용·승합차 63만대 중 30%가량인 18만 900대가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참여차량이 요일제를 위반할 때는 기존의 혜택금을 환수하고 벌금 등을 부과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참여 차량에 부착된 전자태그 스티커를 식별하는 리더기를 부산지역 주요 교차로와 터널 등 24개소에 설치해 위반 차량을 가려낼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자전거전용도로 주행땐 범칙금

    이르면 7월부터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자전거 전용도로를 운행하다 적발되면 3만~5만원의 범칙금을 물게 된다. 경찰청은 23일 “일반 차량이 자전거 전용도로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행 도로교통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해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전거 열풍을 타고 자전거 전용도로가 속속 만들어지고 있지만 정작 자전거 전용도로로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오토바이나 자동차에 받히는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등 자전거 전용도로가 오히려 이용자를 위험하게 만든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전거 전용도로를 침범하다 적발되면 승합차는 5만원, 승용차와 오토바이 등 이륜차는 각각 4만원과 3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경찰은 관련 부처와의 협의와 총리실 규제 심사,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7월부터 개정안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좌회전 전용 ‘화살표 신호등’을 도입하는 내용의 개정안도 입법예고했다. 좌회전 신호가 있는 교차로의 경우 지금은 신호등이 왼쪽부터 ‘빨간색-황색-녹색 화살표-녹색’ 순서로 되어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 가운데 녹색으로만 표시되는 ‘화살표 신호’가 빠지는 대신 좌·우회전 차량을 효과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각각의 방향을 지시하는 적·황·녹색 화살표가 따로 표시되는 신호등이 설치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화천 파로호에 카페리 뜬다

    ‘육지속의 바다’로 불리는 강원 화천 파로호에 3일부터 카페리가 첫 운항한다. 화천군은 1일 파로호 구만리 배터~평화의 댐 구간에 자동차 운송이 가능한 물빛누리호(79t급·70명 정원)를 투입해 오는 3일부터 주말과 휴일에 하루 한 차례씩 운항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에는 주말과 휴일 하루 두차례씩 정기 운항할 계획이다. 또 2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이용을 원할 때 평일에도 수시로 운항한다. 코스는 구만리 배터를 출발해 간동면 방천리(수달연구센터)~동촌리 지둔지~법성치~비수구미~세계 평화의 종공원까지로 80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편도 기준 소인 5000원, 성인 8000원이며 차량도 함께 실을 수 있어 승합차는 5만원(15인승 이하), 7만원(16~35인승), 12만원(36인승)이고 승용차는 3만원(1500cc미만), 4만원(1500cc이상)이다. 화천군민과 군·경·장애인(1~3급)·국가유공자에게는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농식품부 직원 7명 참변] 안개 낀 백사장 시속 80㎞ 질주 왜?

    [농식품부 직원 7명 참변] 안개 낀 백사장 시속 80㎞ 질주 왜?

    지난 26일 충남 태안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7명 등 공무원 8명이 탄 승합차가 해수욕장 백사장 바위를 들이받아 탑승자 전원이 숨지는 대형 참사로 이어진 것과 관련, 여러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뒷좌석 대부분 안전벨트 안매 이날 오후 9시5분에서 11시50분 사이 태안군 남면 원청리 청포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그랜드카니발 승합차가 이른바 ‘자라바위’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김영준(47) 농식품부 지역경제개발과장 등 직원 7명과 차를 운전하던 문선호 태안군 도시계획계장 등 공무원 8명이 전원 사망했다. 김씨 등은 별주부마을(원청리)로 워크숍을 왔다가 변을 당했다. 농림식품부 직원들의 방문은 태안군이 아닌 이 마을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과장 등 13명은 이날 오후 4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관련, 원청리를 방문, ‘별주부센터’에서 문 계장으로부터 사업추진 상황을 브리핑 받았다. 문 계장은 이곳이 고향으로 현지에 살면서 마을 간사를 맡고 있다. 브리핑이 끝난 뒤 이들은 남면 신온리 드르니항 횟집으로 이동, 저녁식사를 했다. 이들이 마신 술은 소주 5병으로 많지 않았고 문 계장은 평소처럼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식사가 끝난 뒤 오후 8시35분쯤 차량 3대에 나눠 타고 5㎞쯤 떨어진 숙소로 출발했다. 승용차 2대에 탄 농식품부 직원들은 밤 10시가 넘도록 문씨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돌아오지 않자 수색에 나서 오후 11시56분쯤 사고 현장을 발견했으나 탑승자는 모두 숨져 있었다. 운전자 문씨의 음주 여부를 가리기 위한 혈액 성분 검사 결과는 이번 주말께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숙소에 먼저 도착한 직원들이 ‘오후 9시4분쯤 승합차 동료들과 통화했는데 6분 뒤에 다시 해보니 받지 않더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해변에는 안개가 끼어 있었다. 경찰은 문씨가 농식품부 직원들에게 별주부마을을 좀더 알리고 밤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국도 77호를 타고 숙소로 가던 중 해수욕장으로 진입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은 28일 현장검증 결과 사고 승합차가 급제동한 흔적이 없었다고 밝혀 달리던 속도 그대로 바위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정확한 속도를 현재로서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경찰은 80㎞ 속도로 달린 것으로 추정했다. ●사고 후 3시간 방치 응급처지 늦어 스키드마크는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문씨가 충돌 직전에야 바위를 발견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발견 당시 앞좌석 탑승자만 안전벨트를 맸고, 뒷좌석은 거의 매지 않은 상태였다. 사고 이후 3시간 가까이 방치돼 응급처치가 늦어진 것도 대형 참사로 이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충북 영동군 관용차로 국악·과일 홍보

    충북 영동군의 관용차량이 홍보차량으로 탈바꿈돼 도로를 달리며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을 알리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관외 운행이 많은 군수와 군의회 의장, 부군수 전용차량과 버스, 승합차 등 11대의 관용차량에 가야금, 북 등 전통 국악기와 포도, 곶감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 등의 도안을 부착했다. 또 영동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메이빌’의 문양도 함께 넣었다. 군수나 군의회 의장의 관용차인 고급 승용차를 홍보차량으로 만드는 경우는 흔치 않다. 군 관계자는 “단체장 관용차를 지자체 홍보차량으로 이용하는 것은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이 남해군수 재직시절에 시도한 이후 우리가 두번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줌인 아시아]印 자동차 판매 급증 까닭은

    [줌인 아시아]印 자동차 판매 급증 까닭은

    인도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아랑곳없이 17%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8일(현지시간)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 AM)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인도 자동차 판매량은 모두 15만 3845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나 늘어났다. 이에 앞서 1월에는 14만 5905대로 32% 증가했으며 지난해 12월과 11월 각각 40%, 61%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인도 자동차 판매량의 이 같은 증가세는 무엇보다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신차 구입 지원책 덕분이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세계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세금 감면을 확대하고 신차구입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 공세를 펴왔다. 여기에다 오는 4월 증세가 확실시돼 소비자들이 선구매에 나서고 있다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딜립 체노이 SIAM 회장은 “정부가 다음달 시작되는 다음 회계연도부터 증세를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 우세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미리 자동차 구매에 나서고 있는 점이 자동차 판매에 일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인도의 자동차 시장은 중대형 차량보다 인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승합차와 소형차를 생산하고 있는 스즈키자동차와 한국 현대자동차, 타타모터스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스즈키자동차의 인도사업부인 마루티 스즈키의 2월 판매량은 7만 381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월 판매량은 19% 늘어난 7만 29대로 집계됐다.현대자동차의 2월 판매량은 3만 1000대로 46%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지난 1월에는 2만 9601대로 41% 늘어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타타모터스는 지난달 2만 2980대를 판매, 48%의 신장률을 보였다. 하지만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신차를 구입하려는 시중 유동성이 비교적 풍부하다는 견해와 상업은행을 중심으로 금리 인상 조짐이 있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체노이 회장은 “아직까지 신차 구입을 위한 잠재 수요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서 “3월의 판매량도 견조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낙관론을 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ICICI은행과 HDFC은행 등 상업은행을 중심으로 대출금리를 인상하고 있어 자동차 판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전국프러스] 경기 교통소외지역 콜버스 운행

    경기도는 교통소외 지역을 위해 부르면 달려가는 ‘맞춤형 콜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콜버스는 기존 버스노선을 운행하면서 주민들이 요청한 특정 시간에 버스를 증편하거나 일부 경로를 신설해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버스 운행이 1일 5회 이하, 배차시간 180분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4시간 전에 경기도 콜센터에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5일장이나 마을의 주요행사, 주민들의 개인 용무 등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으며 현지 여건에 따라 버스뿐 아니라 중·소형 승합차 등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282개 콜버스 대상 노선을 선정해 4월부터 시범운영한 뒤 전 벽지 지역으로 콜버스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 사랑나눔 향토기업

    지역 건설업체들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 나서 훈훈한 화제를 낳고 있다. 광주에 본사를 둔 남도건설㈜(대표이사 이웅평)은 올해도 고등학생 47명과 대학생 38명 등 85명에게 ‘지원장학회’ 장학금 1억 2300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14일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이 회사는 1993년 지원장학회를 만들어 해마다 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그동안 18차례, 999명에게 8억 500여만원을 전달했다. 지원장학회는 설립 당시 1억 120만원이었던 출연금을 올 현재 35억여원으로 늘렸다. 앞으로 50억원까지 늘려 지역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전남 장흥 백산건설(대표이사 백도인)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백산건설은 지난달 초 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에 12인승 승합차 1대를 기탁했다. 백 대표는 “어르신들이 이동할 때보다 쾌적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어려운 이웃과 청소년을 돕는 데도 앞장서 왔다. 지난해 11월 소외계층 성금 2000만원을 장흥군에 맡겼다. 2005년에는 불우청소년 장학사업과 청소년 선도를 위해 광주지검 장흥지청 범죄예방위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탐진장학회에 1억원을 내기도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한달 연료비 ‘1만원’ 전기차 몰려온다

    한달 연료비 ‘1만원’ 전기차 몰려온다

    다음달 30일부터 근거리 저속 전기차(NEV)의 일반 도로주행이 허용된 가운데, 다양한 전기차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전기차 제작업체 에이디모터스는 오는 4월부터 국산 소형 전기차 ‘오로라’(Aurora)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오로라는 국내에 출시되는 전기차 중 가장 가벼운 무게(560kg, 배터리 제외)의 전기차로 핵심부품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됐다. 이 전기차는 가정용 220V를 사용해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1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60km/h로 도심에서 무리 없는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시 소비전력량은 6.1Kwh(전기료 약 500원)로 매일 100km를 20일 정도 운행하면 전기료는 1만원에 불과하다. 화물차와 승합차 등 다양한 수입 전기차의 공세도 펼쳐진다. 전기 지게차 제조업체 한라씨녹스는 미국의 전기차업체 밴티지(Vantage Vehicle)와 국내 전기차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라씨녹스가 국내에 도입할 차량은 2인승 및 4인승 트럭과 2인승 화물 밴, 7인승 승합차 등 총 4개 모델로 구성된 ‘그린밴’(Green van)이다. 회사 측은 미국의 경우 약 1.75달러(약 2천원)의 전기료로 60km를 주행할 수 있어 동급 휘발유차에 비해 연료비를 1/6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라씨녹스 이상범 대표는 “그린밴의 미국 내 판매가격은 2만불 정도이며, 국내에 도입될 경우 세제혜택에 따라 2천만원 내외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근거리 저속 전기차들이 국내에 출시됨에 따라 개인 출퇴근용은 물론, 기업 업무용과 영업용 등 다양한 시장을 창출할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미닛, 홍콩 뜨겁게 달궈..亞정복 눈앞

    포미닛, 홍콩 뜨겁게 달궈..亞정복 눈앞

    포미닛이 아시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결전지인 홍콩마저 뜨겁게 달구며 아시아 전역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1월부터 대만, 필리핀, 태국에서 대형 프로모션을 개최한 포미닛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홍콩에서의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포미닛은 아시아시장 데뷔작인 ‘포 뮤직’(FOR MUZIK)으로 가는 곳마다 초대형 핫이슈로 떠올랐다. 포미닛은 이번 홍콩프로모션에도 19일 입국과 동시에 홍콩의 구정 연휴임에도 불구, 백여 명의 취재진의 집중관심을 받아 인기를 실감했다. 뿐만 아니라 포미닛의 홍콩 현지 팬클럽인 ‘홍콩 포니아’는 버스와 승합차 등 차량을 대절해 공항에 몰려 들 만큼 놀라운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포미닛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파워풀한 쇼케이스 무대를 펼쳐보였다. 포미닛에 대한 홍콩 현지의 열광은 방문 전부터 예견됐다. 포미닛은 지난 2월 초 홍콩의 전 라디오, TV 방송국의 ON-AIR 횟수 집계인 ‘MUSIC BUS’에서 전 세계의 모든 아티스트를 통틀어 ‘핫 이슈’(Hot Issue)로 1위를 차지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한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프로모션을 마친 후 가진 관계자 만찬에서 홍콩의 최대 공연기획사로부터 올해 안에 반드시 콘서트의 형식으로 다시 초대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여섯 곡의 EP 한 장을 발표한 신인에게는 대단한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미닛은 홍콩에서 열광적인 프로모션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미닛, 홍콩 뜨겁게 달궈…亞정복 눈앞

    포미닛, 홍콩 뜨겁게 달궈…亞정복 눈앞

    포미닛이 아시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결전지인 홍콩마저 뜨겁게 달구며 아시아 전역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1월부터 대만, 필리핀, 태국에서 대형 프로모션을 개최한 포미닛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홍콩에서의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포미닛은 아시아시장 데뷔작인 ‘포 뮤직’(FOR MUZIK)으로 가는 곳마다 초대형 핫이슈로 떠올랐다. 포미닛은 이번 홍콩프로모션에도 19일 입국과 동시에 홍콩의 구정 연휴임에도 불구, 백여 명의 취재진의 집중관심을 받아 인기를 실감했다. 뿐만 아니라 포미닛의 홍콩 현지 팬클럽인 ‘홍콩 포니아’는 버스와 승합차 등 차량을 대절해 공항에 몰려 들 만큼 놀라운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포미닛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파워풀한 쇼케이스 무대를 펼쳐보였다. 포미닛에 대한 홍콩 현지의 열광은 방문 전부터 예견됐다. 포미닛은 지난 2월 초 홍콩의 전 라디오, TV 방송국의 ON-AIR 횟수 집계인 ‘MUSIC BUS’에서 전 세계의 모든 아티스트를 통틀어 ‘핫 이슈’(Hot Issue)로 1위를 차지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한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프로모션을 마친 후 가진 관계자 만찬에서 홍콩의 최대 공연기획사로부터 올해 안에 반드시 콘서트의 형식으로 다시 초대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여섯 곡의 EP 한 장을 발표한 신인에게는 대단한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미닛은 홍콩에서 열광적인 프로모션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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