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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용준과 동행 김현중 입대, 현장사진 보니 ‘수척 얼굴+굳은 표정’ 배용준은?

    배용준과 동행 김현중 입대, 현장사진 보니 ‘수척 얼굴+굳은 표정’ 배용준은?

    배용준과 동행 김현중 입대, 현장사진 보니 ‘수척 얼굴+굳은 표정’ 배용준은? 배용준과 동행, 김현중 입대 배우 김현중은 12일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다. 배우 배용준과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중은 12일 낮 12시 10분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육군 제30사단 기계화보병사단 앞에 검은색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등장했다. 소속사 키이스트 대표인 배용준과 동행했다. 입소식 후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시간에 배용준은 김현중을 안아 주며 격려했다. 김현중은 “다녀오겠다”는 짧은 소감을 남기고 입대했다. 입대한 김현중은 1년 9개월간 육군 현역으로 복무, 오는 2017년 2월 전역한다. 한편 전날 방송된 KBS2 ‘아침 뉴스타임’에서는 김현중의 전 여친 A씨가 지난해 5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보도돼 충격을 안겼다. 보도에 따르면, 김현중 전 여친 A씨는 김현중이 자신 외에 다른 여성들과 관계를 가진 사실을 알게 된 후 지난해 5월 30일 김현중에게 관계를 정리하자고 호소했다. 이에 격분한 김현중이 약 30분 동안 임신 중인 A씨를 폭행해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전신 타박상을 입게 됐다고 A씨는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청파 측은 11일 한 매체를 통해 “지난해 5월 당시 김현중 전 여친 A씨의 임신 여부를 A씨로부터 들었을 뿐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사진=더팩트(김현중 입대, 배용준과 동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현중 입대 현장, 전 여친 폭로 다음날 입대..사진 보니

    김현중 입대 현장, 전 여친 폭로 다음날 입대..사진 보니

    배우 김현중이 배용준과 동행한 채 입대했다. 김현중은 12일 낮 12시 10분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육군 제30사단 기계화보병사단 앞에 검은색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등장했다. 소속사 키이스트 대표이자 선배 배우인 배용준과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300여 명의 팬들이 훈련소 앞을 가득 메웠지만 김현중은 앞서 약속한 것처럼 동기들처럼 조용히 문을 통과했다. 오후 2시, 입소식이 시작됐고 김현중은 늠름한 자태로 동기들 옆에 섰다. 가족들과 지인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덤덤한 표정으로 마음을 다잡았다. 경례를 하며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어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됐고 배용준은 김현중을 안아 주며 격려했다. 배용준과 동행한 김현중은 “다녀오겠다”는 짧은 소감을 남기고 돌아섰다. 김현중 측은 입대에 앞서 입대 소식을 알리며 “입대 당일 현장에서는 어떠한 공식 일정도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며 “김현중 씨는 같은 날 입대하는 다른 장병분들과 가족분들께 피해를 줄 수 있어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해왔다”고 전한 바 있다. 입대한 김현중은 1년 9개월간 육군 현역으로 복무, 오는 2017년 2월 전역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봄철 대형사고 겨울의 두 배… 운전중 통화 등 나쁜 습관 버려야”

    “봄철 대형사고 겨울의 두 배… 운전중 통화 등 나쁜 습관 버려야”

    지난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5000명 이하로 감소했다. 1978년 이후 가장 적은 사망자 수를 기록한 것이다. 자동차 증가율을 감안하면 획기적인 성과다. 교통사고 감소 성과는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고 차량 안전점검과 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교통안전공단의 노력이 큰 몫을 했다. 취임 6개월째 접어든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을 지난 1일 만나 교통사고 대책을 들어 봤다. 오 이사장은 최초의 민간 교통안전 전문가 출신 최고경영자로 교통학회장과 아주대 교수를 역임했다. →지난해 교통사고가 감소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질까.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5000명 밑으로 떨어지는 데 무려 36년이 걸렸다. 197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당시 자동차 등록 대수가 50만대를 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2000만대를 넘어선 지난해의 성과는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다. 하지만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4명으로 우리나라의 교통안전 수준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32개국 중 31위)이다. 지난해 대형사고로 위축됐던 관광산업이 올해는 활기를 띨 것으로 예측된다. 유가하락에 따라 자동차 이용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교통안전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감소세를 이어 가기 위해서는 운전자, 보행자 등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교통안전을 확보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다. -교통안전 수준은 운전자의 의식과 같은 문화적 요인, 경제력에 의해 좌우되는 교통시설, 법률과 같은 사회규범 등이 복합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나타나는 성과지표다. 잘못된 습관이 형성되면 쉽게 바뀌지 않는 것처럼 나쁜 운전방법도 습관화되면 바꾸기 매우 어렵고,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운전중 DMB 시청이나 휴대전화 사용이 대표적인 경우다. 법령으로 금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캠페인·홍보, 단속을 하고 있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3E(교육 Education, 단속 Enforcement, 시설 Engineering) 3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한다.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한 교통안전교육 방안은. -교육이 최고의 투자다. 어릴 때부터 교통안전 교육을 통한 안전의식을 확립해야 한다.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는 물론 시설 투자와 제재·단속에 투입되는 사회적 비용도 함께 감소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교통안전 특화 교육과정을 정규교육에 편성하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실제 도로환경을 반영한 체험 교육이 확대돼야 한다. 나이별로 인지적 성숙도나 습득 능력이 다른 만큼 연령에 맞춘 단계적 교육도 동반돼야 한다. →운전자 교육이 중요하단 말인가. -차와 차 사고는 운전자 부주의다. 하지만 보행자 사고 가운데 상당 부분은 보행자 부주의도 있다. 무단횡단, 신호 미준수 등 후진국형 사고다. 운전자뿐 아니라 보행자 교육도 꼭 필요하다. →강력한 단속 효과는 일시적이지 않나. 바람직한 단속 방안이 있나. -단속은 법과 제도 등을 통한 강제적 수단이다. 단속은 학습된 교통안전 교육이 도로에서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유인체계를 작동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불편·불만도 따르게 마련이다. 맹목적인 범칙금 인상이나 단속보다는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위반자 위주로 강력하게 처벌하는 게 효과적일 것이다. 불합리한 준수 규정 현실화로 법규 준수율을 높이는 노력도 동반돼야 한다. →교통 시설 투자도 필요하지 않나. -스웨덴의 교통안전 수준은 선진국 중에서도 최상위다. 스웨덴은 1997년 ‘비전 제로’를 선포하고 202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제로(0)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비전 제로의 핵심은 운전자의 실수까지도 교통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자동차와 도로 시설을 개선한다는 게 핵심이다. 우리도 과속방지 시설이나 회전식 교차로 등으로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운전을 하게끔 유도하고, 방호 울타리와 차로이탈 시설 등으로 운전자의 의도치 않은 실수를 보완해 주는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 →교육이나 단속을 하려면 운전자의 행태나 도로시설물 상태 파악이 우선돼야 하지 않나. -좋은 지적이다. 사업용 자동차는 디지털 운행기록계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그런데 아직도 달지 않은 차량이 많다. 기록계에는 과속, 급차선 변경 등 12개 항목이 담기는데 이를 분석하면 운전자의 운전 형태를 파악할 수 있다. 동시에 어느 구간이 사고다발 지역인지, 어떤 시설이 문제가 있는지 파악된다. 이를 바탕으로 운전자 맞춤 교육을 할 수 있고 효율적인 시설 투자도 가능해진다. 일본이나 유럽처럼 기록계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교육을 의무화하는 게 바람직하다. →대형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한 계절이다. 실제 통계는 어떤가. -봄철은 수학여행이나 모임 등으로 단체 이동이 많고 가족이나 친구 등과의 야외활동도 늘어난다. 대형 사고(사망자가 3명 이상이거나 부상자(사망자 포함)가 20명 이상 발생하는 사고)가 집중되고 있다. 2013년 통계분석 결과 1~2월에는 월평균 4.5건의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지만, 봄 행락철인 3~5월은 115% 증가한 10건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의 사망자와 부상자도 각각 150%, 123% 증가했다. 특히 승합차 사고가 4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수학여행이나 모임 등의 단체 이동이 많아져 승합차 이용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졸음운전도 많이 발생하는 때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무섭다. 사망사고 발생률도 4배나 높다. 최근 5년간 봄철 졸음운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매년 645건의 사고가 발생해 30명이 사망하고 1272명이 부상했다. 매일 7건의 졸음운전 사고가 발생해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졸음운전은 운전자가 의식이 없기 때문에 돌발상황 발생 대처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다른 사고에 비해 사망 사고율이 2배 이상 높다. →교통안전공단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사업용 자동차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사업용 자동차는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의 5.8%에 불과하지만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체의 18.1%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사고율이 높다. 사망자 수는 비사업용보다 4배 높다.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부주의로 일어난다. 교통사고를 경험한 버스운전자 중 60%가 인적 요인에 의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27%는 졸음운전이 원인이었다. 공단은 디지털 운행기록 분석을 통한 운전자의 운행행태 개선, 위험상황을 직접 체험해 운전습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전세버스 운전자에 대한 교통안전정보 사전 제공, 차내 음주가무를 목적으로 하는 불법 구조변경 단속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전한 운전습관을 체화시키는 교통안전체험교육도 중요하지 않나. -빗길·눈길에서의 미끄러짐, 급제동, 추돌사고 등 다양한 위험상황을 직접 체험 하면 위기상황 대처 능력이 커진다. 공단은 2009년 3월 문을 연 경북 상주 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체험 교육을 하고 있다. 그간 사업용 운전자 3만 2000여명을 교육시켰다. 결과는 대박으로 이어졌다. 교통사고 건수는 59%, 사망자 수는 68% 감소하는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어 교육생의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에 또 하나의 교통안전교육센터를 건립하고 있는데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공단의 자랑거리 중 하나가 많은 전문가 확보 아닌가. -교통안전에 관한 세계적인 수준을 갖고 있다. 올해는 미래교통 연구·개발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업종별 교통사고 예방대책 수립, 고위험군 운전자의 행동개선 및 위반억제기술 개발 등 실행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적용 방안 연구, 공공 및 민간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안전사업 개발, 긴급구난체계(e-Call) 구축 지원 등 첨단교통기술을 활용한 미래교통안전서비스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차량 안전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행자 충격을 줄이는 기술개발 등도 집중 투자한다. →교통 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것만큼은 실천하자는 내용이 있다면. -쉬운 것부터 실천할 것을 당부한다. ‘안전띠는 생명띠’다. 앞자리에서는 잘 지켜지고 있는데 뒷자리 안전띠 착용은 아직도 멀었다.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3배나 올라간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은 행복을 지키는 습관이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나 DMB 시청은 음주운전보다 위험하다. 최근 보복운전이 사회문제화됐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양보운전은 선진 시민이 지켜야 할 덕목이다. →공단의 자동차 안전점검 수준은. -국내 안전점검 시장에서 공단이 맡고 있는 것은 30% 정도에 불과하다. 전국 58개 검사소가 있는 데 불편이 많아 출장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공단이 개발하는 기술이나 제도는 민간 지정 검사업체까지 영향을 미친다.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면 민간 업체들도 따라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김천 글 사진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뉴스 플러스] 신한카드, 장기 렌터카 서비스 제공

    신한카드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장기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장기 렌트는 임대회사와 일정 기간 동안 차량(승용차·15인승 이하 승합차)의 임대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리스나 할부와 달리 금융계약으로 인한 대출 한도 축소, 신용등급 하락 등의 위험이 발생하지 않는다. 자동차세도 영업용 차량의 세율(㏄당 18~24원)이 적용돼 할부나 리스(㏄당 104~260원)보다 저렴하다. 신한카드 장기렌터카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월 임대료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하는 카드 종류에 따라 포인트, 마일리지 적립이나 고유의 부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장례비 없어서? 종교적 이유? 노모 시신 차에 싣고 다닌 아들

    주차된 승합차 안에서 두 달 전에 숨진 사람의 시신이 오동나무 관 속에 담긴 채로 발견됐다. 7일 오후 1시 15분쯤 부산 사하구 신평동의 한 염색공장 옆 골목길에 주차된 스타렉스 차량 안에서 오동나무 관 속에 있는 70대 할머니의 시신이 발견됐다.경찰은 “어제 낮에 주차된 차량에서 심한 악취와 함께 정체를 알 수 없는 썩은 물이 흘러나온다”는 염색공장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시신을 발견했다. 평평하게 젖혀진 조수석 의자에 오동나무 관이 올려져 있었다. 관 주변에서는 특정 종교명이 쓰인 책 등이 몇 권 나왔고, 수박 등 제수 음식도 있었다. 경찰은 관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 개봉하자 그 속에 할머니로 추정되는 시신이 반듯하게 누운 상태로 있었다고 밝혔다.경찰 조사 결과 이 시신은 부산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지난 2월 28일 질병으로 숨진 김모(73) 할머니로 신원이 확인됐다. 경찰은 또 스타렉스의 차주가 김 할머니의 아들 A(48)씨임을 확인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상태로 보아 김 할머니가 사망한 이후 A씨가 시신을 계속 차에 보관한 상태에서 두 달이 조금 넘게 차를 운행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종교적인 이유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매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장세주 회장 구속, 회삿돈으로 원정도박 혐의…영장 기각됐다가 열흘 만에 결국

    장세주 회장 구속, 회삿돈으로 원정도박 혐의…영장 기각됐다가 열흘 만에 결국

    장세주 회장 구속, 회삿돈으로 원정도박 혐의…영장 기각됐다가 열흘 만에 결국 장세주 회장 구속 회사자금을 횡령해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결국 구속됐다. 장 회장은 두번의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100억원 넘는 돈을 갚았으나 25년 만에 다시 도박 때문에 구치소 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 판사는 7일 “보완수사 등을 거쳐 추가로 제출된 자료까지 종합해 볼 때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해 상당한 정도로 소명이 이뤄진 점, 구체적인 증거인멸의 정황이 새롭게 확인된 점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어 장 회장은 오전 2시 25분쯤 구치소로 이송됐다. 그는 검찰 청사를 나서면서 ”횡령한 돈을 변제한 이유가 뭐냐”, “(두 번째 변제한) 12억원은 어떻게 마련했냐”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승합차에 올라탔다. 검찰에 따르면 장 회장은 2005년부터 올해 3월까지 회삿돈 210억여원을 빼돌려 일부를 도박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삿돈 횡령에는 거래대금 부풀리기와 불법 무자료 거래, 허위직원 등재로 급여 빼돌리기 등의 수법이 동원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호텔에서 판돈 800만달러(약 86억원)를 걸고 상습적으로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판돈의 절반가량이 빼돌려진 회삿돈인 것으로 파악했다. 장 회장은 자신이 가진 부실계열사 지분을 우량계열사에 팔고 다른 계열사의 이익배당을 포기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100억원대 배당금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장 회장에게는 상습도박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재산국외도피 등 혐의가 적용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한동훈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새벽 첫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보강수사를 거쳐 사흘 만에 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12억원 횡령과 6억원대 배임수재 혐의가 추가됐다. 장 회장은 첫 번째 영장실질심사 직전 회사에 106억원을 갚았다. 그는 구속영장이 또 청구되자 추가된 횡령 혐의 액수인 12억원을 더 갚았지만 결국 구속됐다. 장 회장은 1990년 마카오 카지노에서 도박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실형을 산 적이 있다. 검찰은 전날 영장실질심사(구속전 피의자 심문)에서 장 회장이 참고인으로 조사받는 회사 임직원에게 진술 거부를 지시하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장 회장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수사과정에서 단서가 나온 비리 혐의를 추가로 수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혼자라고 생각말기’ 부른 이유 “레이디스코드 때문”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혼자라고 생각말기’ 부른 이유 “레이디스코드 때문”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혼자라고 생각말기’ 부른 이유 “레이디스코드 때문”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혼자라고 생각말기, 정확하게 반갈렸네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선곡했던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한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방송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확하게 반갈렸네’가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1대 복면가왕인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대결을 펼쳤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가수 김보경의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열창해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결국 ‘정확하게 반갈렸네’에 이겨 2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방송에는 나가지 않았지만,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이후 소감을 전하며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선곡한 이유를 “레이디스 코드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3일 레디이스 코드 멤버 등 7명을 태운 스타렉스 승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은비와 리세가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소정, 애슐리, 주니, 스타일리스트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금락카 두통썼네, ‘혼자라고 생각말기’ 부른 이유 “레이디스코드 때문”… ‘뭉클’

    황금락카 두통썼네, ‘혼자라고 생각말기’ 부른 이유 “레이디스코드 때문”… ‘뭉클’

    황금락카 두통썼네, ‘혼자라고 생각말기’ 부른 이유 “레이디스코드 때문”… ‘뭉클’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혼자라고 생각말기, 정확하게 반갈렸네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선곡했던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한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방송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확하게 반갈렸네’가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1대 복면가왕인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대결을 펼쳤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가수 김보경의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열창해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결국 ‘정확하게 반갈렸네’에 이겨 2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방송에는 나가지 않았지만,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이후 소감을 전하며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선곡한 이유를 “레이디스 코드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3일 레디이스 코드 멤버 등 7명을 태운 스타렉스 승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은비와 리세가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소정, 애슐리, 주니, 스타일리스트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혼자라고 생각말기’ 부른 이유 “레이디스코드 때문”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혼자라고 생각말기’ 부른 이유 “레이디스코드 때문”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혼자라고 생각말기’ 부른 이유 “레이디스코드 때문”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혼자라고 생각말기, 정확하게 반갈렸네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선곡했던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한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방송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확하게 반갈렸네’가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1대 복면가왕인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대결을 펼쳤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가수 김보경의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열창해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결국 ‘정확하게 반갈렸네’에 이겨 2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방송에는 나가지 않았지만,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이후 소감을 전하며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선곡한 이유를 “레이디스 코드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3일 레디이스 코드 멤버 등 7명을 태운 스타렉스 승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은비와 리세가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소정, 애슐리, 주니, 스타일리스트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금락카 두통썼네, ‘혼자라고 생각말기’ 부른 이유 보니… ‘뭉클’

    황금락카 두통썼네, ‘혼자라고 생각말기’ 부른 이유 보니… ‘뭉클’

    황금락카 두통썼네, ‘혼자라고 생각말기’ 부른 이유 보니… ‘뭉클’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혼자라고 생각말기, 정확하게 반갈렸네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선곡했던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한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방송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확하게 반갈렸네’가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1대 복면가왕인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대결을 펼쳤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가수 김보경의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열창해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결국 ‘정확하게 반갈렸네’에 이겨 2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방송에는 나가지 않았지만,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이후 소감을 전하며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선곡한 이유를 “레이디스 코드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3일 레디이스 코드 멤버 등 7명을 태운 스타렉스 승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은비와 리세가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소정, 애슐리, 주니, 스타일리스트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금락카 두통썼네, ‘혼자라고 생각말기’ 부른 이유 “레이디스코드 때문”… ‘뭉클’

    황금락카 두통썼네, ‘혼자라고 생각말기’ 부른 이유 “레이디스코드 때문”… ‘뭉클’

    황금락카 두통썼네, ‘혼자라고 생각말기’ 부른 이유 “레이디스코드 때문”… ‘뭉클’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혼자라고 생각말기, 정확하게 반갈렸네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선곡했던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한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방송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확하게 반갈렸네’가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1대 복면가왕인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대결을 펼쳤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가수 김보경의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열창해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결국 ‘정확하게 반갈렸네’에 이겨 2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방송에는 나가지 않았지만,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이후 소감을 전하며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선곡한 이유를 “레이디스 코드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3일 레디이스 코드 멤버 등 7명을 태운 스타렉스 승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은비와 리세가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소정, 애슐리, 주니, 스타일리스트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촌 교통 복지 ‘100원 택시’가 연다

    농촌 교통 복지 ‘100원 택시’가 연다

    “우리는 100원 택시 타고 마실 가유.” 농촌지역에서 교통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시내버스보다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택시와 집앞으로 태우러 오는 버스가 등장하는 등 인프라가 열악한 농촌 주민들을 위해 이색 교통수단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오는 7월부터 100원만 내면 면 소재지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무지개택시’를 운행한다. 버스 승차장까지 0.7㎞ 이상 떨어진 마을 가운데 5가구 10명 이상의 주민이 사는 30곳이 대상이다. 차액은 군이 지원한다. 군은 올해 1억 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무지개택시는 주민들이 요청한 날짜와 시간, 장소를 월별 운행 시간표로 편성해 1일 3회, 주 3일, 월 36회까지 운행된다. 양강면 구강리 주민들의 경우 12㎞ 떨어진 면 소재지까지 택시를 이용하면 1만 8000원 정도를 부담해야 했다. 일명 ‘100원 택시’로 불리는 복지택시는 2013년 충남 서천군이 처음 도입했다. 이후 ‘행복택시’ ‘마중택시’ ‘한방택시’ 등 다양한 이름으로 확산되면서 현재 30여곳에서 주민들의 발이 되고 있다. 경기도는 5월부터 이천, 안성, 포천, 여주, 양평, 가평 등 6개 시·군 112개 마을에서 100원 또는 시내버스 요금에 이용할 수 있는 ‘따뜻하고 복된(따복) 택시’ 98대를 운행한다. 100원 택시는 주민들은 물론 손님이 없어 울상을 짓던 택시업계도 환영한다. 전북도는 지난 3월부터 농어촌 중·고교생 518명에게 통학택시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등하교 때 3인 1조를 이뤄 1000원만 내면 된다. 울산시는 지난 1월부터 ‘마실 택시’를 운행한다. 도로 여건이 나쁜 울주군 옹태마을, 선필마을 등에 매일 4회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1000원이며 나머지는 울산시와 울주군이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오지마을 노인들은 3~5㎞를 걷거나 경운기 등을 이용해 보건소와 시장에 갔던 만큼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도 진화했다. 충남 당진시는 출발 1시간 전에 전화 예약하면 집앞으로 찾아와 버스운행이 많은 마을까지 태워다 주는 ‘해나루 행복버스’의 시범운행에 돌입했다. 요금은 버스요금과 같다. 전북 정읍시는 수요응답형 교통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오지마을 버스노선에 소형 승합차를 투입, 주민들이 필요로 할 때면 소재지까지 수시 운행하는 서비스다. 충북 괴산군은 늦은 밤 하교시간대 버스가 끊겨 불편을 겪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버스업계와 손을 잡고 괴산고에서 오후 10시 1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운행한다. 버스비는 1000원. 옥천군은 장날마다 노약자의 승하차를 돕는 도우미를 배치했다. 군은 65세 이하 여성 12명을 도우미로 선발했다. 유용술(65) 옥천군노인회 경로부장은 “버스 탈 때 짐을 들어주고 부축도 해줘 노인들 모두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이런 움직임은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하나로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며 “지자체들이 아울러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충고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회사 로고 단 승합차 타고 영업 현장 찾아갑니다”

    “회사 로고 단 승합차 타고 영업 현장 찾아갑니다”

    승합차를 타고 영업 현장을 누비는 은행장이 있다. 박종복(왼쪽 세 번째)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장이다. SC은행의 첫 한국인 최고경영자인 박 행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영업 현장 방문 전용 승합차를 사들였다. 업무 시간의 절반 이상을 현장에서 보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회사 로고가 새겨진 승합차를 ‘은행 1호차’로 사들인 것이다. 박 행장은 21일 “로고가 새겨진 승합차로 전국을 누비면 은행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고 에너지도 절약되며 격의 없이 전략회의도 할 수 있어 1석 3조”라고 말했다. 지방 방문 때 지금까지는 임원들이 각자의 차량에 나눠 타 이동했지만 널찍한 승합차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다 보면 자연스럽게 ‘모바일 오피스’가 된다는 게 박 행장의 생각이다. 일부 임원들은 “쪽잠이 날아갔다”며 농반진반 푸념하기도 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그린에서 만난 사람] KLPGA 개막 우승 김보경과 부친 김정원씨

    [그린에서 만난 사람] KLPGA 개막 우승 김보경과 부친 김정원씨

    “2년 전 우승했을 때 백을 메지 못했던 아쉬움을 이젠 푸셨을 거예요” 지난 18일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열린 삼천리오픈 2라운드에서 만난 김보경(29·요진건설)은 12년째 자신의 골프백을 메고 다니는 아버지 김정원(59)씨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다. 김보경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몇 안 되는 고참. 2004년부터 12년째 투어를 뛰고 있으니 파릇파릇한 젊은 선수들이 판을 치는 요즘 같아선 그는 거뜬히 ‘할머니’ 축에 든다. 그래도 실력은 꾸준하다. 올 시즌 치른 2개 대회에서 각각 우승 한 차례와 13위 성적을 냈다. 비결은 남들이 쉴 때 하는 연습 덕이다. 그는 연습벌레다. 2주 전 시즌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할 당시에도 그는 아랫입술이 터지는 줄도 모르고 남들이 모두 떠난 레인지 한쪽에서 샷 연습에 매달렸다. 결국 김보경은 2년 전 롯데칸타타오픈에서 우승할 당시 바로 그 코스에서 또 한 번의 우승을 일궈 냈다. 김보경은 당시 “지금까지 네 차례 우승 중에서 딱 한번 그때 아빠가 백을 못 메셨다. 좋아하는 표정 뒤에 아쉬움이 묻어 있었는데, 이번엔 아빠 곁에서 우승했으니, 더는 아쉬워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원씨는 내일모레가 환갑인 ‘캐디 대디’다. 6~7년 전만 해도 흔한 일이었지만 요즘 투어에서 아빠가 딸의 백을 메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런데 김씨는 12년째 딸의 백을 메고 있다. 김씨는 다른 캐디 아빠들과 달리 골프를 전혀 못 친다. 다른 선수들의 아버지처럼 사업차 필요해 골프를 하다 취미가 돼 버리는 바람에 딸을 골프에 끌어들인, 그런 여유 있는 아버지가 아니었다. 그는 10년 전까지 부산에서 조그만 잡화가게를 운영했다. 그나마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장 수술을 받느라 가게 문을 닫아야 했다. 수술비로 집안의 돈을 다 썼다. 다행히 큰 딸인 김보경이 골프를 잘 쳤다. 후배가 “재능이 있는 것 같으니 실내 골프장에라도 데려가 가르쳐 보라”고 권유해 골프를 가르쳤다. 그러나 언감생심 유명 코치에게 레슨을 받은 적도 없다. 오로지 타고난 체력과 집중력, 그리고 연습벌레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야무진 훈련을 통해 실력을 키웠다. 수술대에서 털고 일어난 김씨는 대회에 나가는 딸의 캐디백을 메기 시작했다. 캐디를 고용할 돈이 있을리 만무였다. 아빠가 골프를 잘 모르니 김보경은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해야 했다. 게다가 성격은 정반대였다. 김씨는 부산 남자답게 다혈질에다 급했고, 딸은 부산 여자답게 무뚝뚝하지만 차분하고 낙천적이었다. 김씨는 조금씩 골프를 알아 가면서 잔소리도 늘었다. 사실, 젊은 시절 김씨는 무척이나 엄하기로 유명한 아버지였다. 데뷔 4년차인 2008년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했지만 그 뒤에도 별반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체계적으로 레슨을 받지 않으니 짱짱한 후배들에게 치였다. 딸은 자신의 골프가 어디가 문제인지 알 수도 없었다. 아버지와의 갈등도 깊어 갔다. 2012년 마지막 대회 현대차이나오픈 이틀째를 마친 뒤 김씨는 동료 캐디 아빠와의 술자리에서 “이제 보경이를 은퇴시켜야 할까 보다” 하고 불콰해진 얼굴로 울먹이기도 했다. 김보경은 아버지가 손수 운전하는 차를 타고 대회장으로 움직인다. 2년 전 롯데칸타타 우승으로 장만한 승합차다. “상품으로 차 한 대 탈 수 있게 평생 못해 본 홀인원이나 한 번 했으면 좋겠다”는 게 딸의 소망이다. 삼천리오픈 2라운드에서 둘은 18개홀을 거의 아무 말 없이 걸었다. 김씨는 이제 백을 메기도 버거워 풀카트를 최근 장만했다. 딸은 말없이 뒤를 따라걸었다. 둘이 나눈 대하는 “몇 야드인교?”, “7번 치믄 안 되겠나”가 전부다. 그러나 단답형의 하드보일드한 대화가 무미건조한 것만은 아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는 더 짙게 묻어있다. 이게 부산 출신의 캐디 아빠 김정원씨와 골퍼인 딸 김보경이 사는 방식이다. 글 사진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검은돈 전달수단의 ‘변신’

    [성완종 리스트 파문] 검은돈 전달수단의 ‘변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건강음료 박스에 돈을 담아 전달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과거 검은돈 전달 방법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건강음료를 생산하는 업체의 주가가 치솟고 온라인에서는 각종 패러디가 이어지는 등 웃지 못할 상황까지 빚어졌다. 과거에도 기상천외한 ‘검은돈 상자’가 등장하곤 했다. 17일 법조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검은돈을 담은 ‘상자’의 ‘원조’ 격은 케이크 상자다. 1993년 적발된 해군 인사 비리가 대표적이다. 1989~1991년 남편의 승진 인사를 앞둔 해군 장교 부인들이 참모총장 부인을 찾아가 케이크 상자를 밀어 넣고 왔다. 상자 안에는 수표로 5000만원에서 1억원이 든 봉투가 담겨 있었다. 거액이 예치된 차명계좌 통장과 도장을 담기도 했다. 케이크 상자는 1970년대부터 존재하던 고전적인 수법이었지만 제3자의 눈에는 단순한 선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공직 사회에서 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며 2000년대 들어서도 뇌물 사건에 종종 등장했다. 1993년 금융실명제가 도입되며 수표나 차명계좌의 노출 위험성이 커지자 이에 비례해 ‘검은돈 상자’도 커지기 시작했다. 이때 1만원권이 가득 든 ‘돈 상자’의 대명사로 등장한 게 과일 상자, 특히 사과 상자다. 1996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를 하던 검찰이 쌍용그룹을 압수수색했을 당시 회사 창고에서 모두 61억원이 담긴 사과 상자 25개를 발견한 데 이어 이듬해 수서 비리 사건에서도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이 사과 상자 1개에 2억 4000만원, 라면 상자 1개에 1억 2000만원씩을 담아 뇌물로 전달한 사실이 드러나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정 회장은 상자를 건네며 “아주 특별한 사과니 잘 드십시오”라며 뇌물이 담겼다는 사실을 넌지시 알려줬던 것으로 전해진다. 1만원권 현금 1억원이 들어간다는 007가방, 2억~3억원을 담을 수 있다는 쇼핑백, 골프채를 모두 빼고 꾹꾹 눌러 담으면 1억~2억원이 담긴다는 골프채 가방(캐디백) 등도 뇌물 사건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한다. 수서 비리 사건에서도 등장했던 골프채 가방은 2000년 ‘진승현 게이트’ 당시 진승현씨가 특급호텔 주차장 등에서 현금이 가득 든 골프채 가방을 승용차 트렁크에 실어 주는 방식으로 뇌물을 건넨 사실이 알려지며 더 유명해졌다. 2002년 대선을 앞두고는 일반 상식을 뛰어넘는 대담한 수법이 등장해 국민들이 혀를 내둘렀다.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은 대기업들로부터 50억원을 나눠 담은 사과 상자 40개가 실린 승합차와 150억원을 나눠 담은 상자 63개가 실린 2.5t 탑차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통째로 넘겨받은 것이다. 당시 탑차가 한나라당 여의도 당사 지하 주차장 입구를 통과하지 못해 다시 한강 둔치에 세워 두고 승합차 2대에 돈을 옮겨 담아 당사로 돌아오는 해프닝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한나라당은 ‘차떼기당’이라는 씻을 수 없는 오명을 얻었고, 결국 당명까지 바꿔야 했다. 고액권인 5만원권과 기프트카드 등이 등장하면서 ‘검은돈 상자’도 환골탈태했다. 상자가 다시 작아지기 시작한 것. 지난해 말 모뉴엘 사건이 이러한 흐름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모뉴엘 측은 기프트카드 수십장을 담뱃갑에 넣거나 5만원권을 과자 상자, 와인 상자, 티슈 상자에 가득 담아 금융권 관계자들에게 건넨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뉴스 플러스] 어린이집 통학車 전복… 14명 부상

    3일 오전 9시 40분쯤 경기 고양시 풍동 도로 옆 하천에 어린이집 15인승 승합차가 빠져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김모(58)씨와 교사 1명, 3∼5세 어린이 12명 등 총 14명이 부상했다. 어린이들은 모두 안전벨트를 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아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 네팔서 교통사고… 한국인 4명 사망·1명 중상

    네팔 최고의 휴양지인 포카라에서 30일 오전(현지시간) 한국인 5명이 탑승한 렌터카가 맞은편에서 오던 버스와 충돌해 한국인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사망자는 60대 남성 2명과 50대 여성 2명이며 부상자인 60대 남성도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포카라에서 렌트한 승합차를 타고 수도 카트만두로 이동 중이었으며 카트만두 인근 다딩 지역에서 마주 오던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고 당시 도로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시계가 좋지 않았으며 이 사고로 네팔인 렌터카 운전자도 숨졌다. 또 버스에 타고 있던 네팔인 승객 10여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자동차 일평균 44㎞ 주행… 11년만에 28%↓

    우리나라 자동차 평균 주행거리는 2013년 기준으로 하루 43.8㎞, 연간 1만 5987㎞로 나타났다. 하루 주행거리는 2002년 61.2㎞에서 11년 만에 17.4㎞(28.4%) 감소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차종별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승용차 37.4㎞, 승합차 63.5㎞, 화물차 51.6㎞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비사업용(자가용)이 35.8㎞, 사업용이 133.8㎞로 사업용 주행거리가 비사업용보다 3.7배 많았다. 주행거리 감소는 KTX와 지하철 등의 인프라 확충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하고 유가 상승으로 자가용 이용이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공단은 분석했다. 공단은 다만 올해는 유가 하락으로 차량 운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교통사고 사망 작년 330명 줄어 37년 만에 연간 5000명 아래로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37년 만에 5000명 이하로 줄어들었다. 국토교통부와 국민안전처, 경찰청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4762명으로는 전년보다 330명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1977년 4097명을 기록한 이후 해마다 5000명 이상이었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년 전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5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아직도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4명(2012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평균 1.1명)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국토부는 2004∼2012년 연평균 사망자 감소율이 2.4%였는데 최근 2년간 감소율은 6.0%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대폭 감소한 것은 2013년부터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 대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국토부는 풀이했다.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안전띠 착용률이 2년 새 9% 포인트가 올라가는 등 교통안전 문화 수준이 높아졌고 사고 다발 지역의 도로 개선, 졸음쉼터 추가 설치, 승합차 속도 제한 장치 의무화, 어린이 통학 차량 후방감지장치 의무화 등 안전기준 강화가 사고를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4500명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한 속도가 시속 30㎞ 이하인 생활도로구역을 전면 확대하고 국도 내 마을 인접 구간에 저속 구간인 빌리지존을 지정하기로 했다. 노인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안전시설도 늘릴 계획이다. 차량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를 연내 법제화하고 전 좌석 안전띠 미착용 경고 장치 의무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100대 넘는 차량이 추돌한 영종대교 사고 등 잇따르는 대형 연쇄 추돌 사고와 관련해 원인과 문제점을 규명하고 예방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비상등도 안 보이는 ‘시계제로’… 차량 1.3㎞ 뒤엉켜 아수라장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비상등도 안 보이는 ‘시계제로’… 차량 1.3㎞ 뒤엉켜 아수라장

    짙은 안개 탓에 가시거리가 10여m밖에 안 됐던 11일 오전 10시쯤, 인천 영종대교의 106중 추돌사고 현장은 전쟁터나 마찬가지였다. 영종대교를 뒤덮은 희뿌연 농무(안개)는 60여명의 사상자를 내고도 걷히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영종대교 상부도로 인천공항~서울 방면 1.3㎞ 구간은 버스, 승용차, 화물 트럭 등 100여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구겨지고 널브러져 있었다. 파손이 심각한 일부 차량의 액화석유가스(LPG) 탱크가 아슬아슬하게 노출되기도 했다. 폭발로 이어졌다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 피해자들이 곳곳에서 울부짖는 소리로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다. 사고구간을 지나던 운전자 대부분은 앞 차량 비상등도 보이지 않아 ‘쾅’ 소리를 들은 뒤에야 추돌사고 사실을 깨달았을 정도였다고 입을 모았다. 사고 차량 중 하나인 포드 익스플로러 운전자 안덕재(55) 씨는 “공항 리무진 버스가 시속 70~80㎞ 정도로 빨리 달리다 안개 탓에 보지 못했던 택시 2대를 발견하면서 급하게 차선을 바꾸려다 보니 다른 차량들과 부딪혔다”고 설명했다. 관광버스 기사 박종만(57) 씨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공항에 내려주고 오는 길이었는데 안개 탓에 앞이 전혀 안 보였다”며 “앞쪽 차들이 추돌한 사실을 아예 알아채지 못한 채 멈춰 있던 택시를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사고 뒤에도 안개가 걷히지 않아 사상자 구조와 현장 수습도 차질을 빚었다. 2명의 사망자와 60여명의 부상자가 구급차량으로 호송되기까지 1시간 넘게 걸렸다. 발생 4시간이 지난 뒤에도 소방차와 구급차, 보험회사 견인차까지 뒤엉켜 극도로 혼잡했다. 설을 앞둔 데다 인천공항에서 서울로 향하는 길목에서 사고가 난 터라 외국인 피해도 컸다.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외국인 피해자만 19명이다. 설을 앞두고 미리 베트남 친정에 다녀오며 직접 운전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결혼 이주여성 니엔티안(28)은 “베트남식 명절 떡을 만들려고 친정에 다녀오는 길이었다. 안개가 심해 시속 10~20㎞로 서행하던 중 ‘쾅’ 소리와 함께 충격을 느꼈다”며 “차에서 나가 보니 사방의 차들이 전부 찌그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스타렉스 승합차에 동승했던 부부의 엇갈린 운명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부인(36)과 함께 태국인 관광객 4명을 공항에서 태우고 오다가 사고를 당한 김모(51·관광업)씨는 숨졌지만, 인천 서구 국제성모병원으로 옮겨진 태국인 부인(36)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손자 및 두 딸과 함께 김씨 차량에 탑승했던 태국인 여성 관광객(58)은 이날 밤늦게까지 수술을 받았으나 위독한 상태다. 김씨의 빈소는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에 차려졌다. 또 다른 사망자인 리무진 버스기사 임모(46)씨의 빈소는 자택 인근인 경기 청평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시신이 안치된 인천 나은병원에 도착한 부인 김모(44)씨는 하루아침에 세상을 떠난 남편의 시신 훼손이 심하다는 얘기를 듣고 그대로 주저앉아 통곡했다. 임씨의 아들(7)은 영문도 모른 채 해맑게 웃으며 돌아다녀 주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번 사고는 2000년 7월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 부근에서 일어난 8중 추돌사고(21명 사망, 97명 부상), 2006년 10월 서해대교에서 일어난 29중 추돌사고(12명 사망, 50명 부상)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추돌사고로 기록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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