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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컬레이터 타는 모녀 덮치는 쇼핑카트

    에스컬레이터 타는 모녀 덮치는 쇼핑카트

    중국에서 또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잇달아 충격을 주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게재된 영상에는 중국 헤이룽장 성(省) 하얼빈의 한 슈퍼마켓 에스컬레이터 타던 모녀가 쇼핑카트에 깔리는 사고 모습이 담겨 있다. CCTV 영상에는 쑤(Xu)란 이름의 여성이 자신의 어린 딸과 함께 하행 중인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곧이어 위쪽에서 쇼핑카트가 떨어지며 모녀를 덮친다. 주변 사람들이 사고를 당한 모녀에게 다가와 그들을 구조한다. 사고를 당한 여성은 현장에서 기절했으며 그녀의 어린 딸은 얼굴에 상처를 입는 부상을 당했다. 쇼핑카트를 에스컬레이터 아래로 떨어트려 사고를 낸 신원미상의 젊은 남성은 곧바로 달아났으며 경찰은 그를 수배 중이다. 한편 지난달 18일 중국 저장성 닝보의 한 쇼핑몰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부상하는 피해를 입었다. 사진·영상= Viral Hous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中 에스컬레이터 갑작스런 역주행에 승객들 ‘와르르’ ☞ 달리는 승합차 트렁크 문 열리더니 2세 유아 ‘쿵!’
  • 달리는 승합차 트렁크 문 열리더니 2세 유아 ‘쿵!’

    달리는 승합차 트렁크 문 열리더니 2세 유아 ‘쿵!’

    주행 중 트렁크에서 유아가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달 27일 중국 장쑤성 소주 지역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인 승합차 트렁크에서 2살 유아가 도로로 떨어지는 모습이 블랙박스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도로 교차로를 앞두고 대형트럭 옆 승합차 뒤 트렁크 문이 열리면서 유아가 떨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차량에서 떨어진 유아로 인해 뒤차가 멈춰 선다. 차량 소통이 많은 위험한 도로 위를 유아가 승합차를 잡기 위해 뒤쫓는다. 당시 승합차에는 유아의 할아버지가 운전 중이었으며 유아는 할아버지의 2살 손자로 밝혀졌다. 유아는 뒤따르던 운전자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으며 주변 다른 운전자가 승합차를 뒤쫓아 이 사실을 알려 손자를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의 할아버지는 현지 언론을 통해 “한 운전사가 내 차를 쫓아와 ‘아이가 승합차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면서 “차를 갓길에 주차한 뒤 차 안을 확인했지만 손자가 없었다. 그래서 곧바로 손자를 찾으러 뛰어갔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지난달 초에 발생한 추돌사고에 의해 이 승합차의 트렁크 문이 고장 났으며 차량에서 떨어진 유아는 아무런 상해를 입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장쑤성 교통청 측은 차량 운행 시 아동의 안전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사진·영상= euro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얼음 구멍에 빠진 소년 구하는 中 경찰관들 ☞ 아파트 창틀에 머리 낀 채 매달린 아이 극적 구조
  • ‘빵 굽다 사람 굽겠네!’ 요리프로그램 진행 중 요리사 몸에 불

    ‘빵 굽다 사람 굽겠네!’ 요리프로그램 진행 중 요리사 몸에 불

    이란 TV 요리프로그램에서 요리사 몸에 불이 붙는 해프닝이 벌어져 화제입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올라온 영상에는 최근 이란 TV의 한 요리프로그램 진행 중 요리사 몸에 불이 붙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방송된 영상에는 히잡을 한 채 화덕 앞에서 넌(nān: 빵)을 만들고 있는 요리사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 옆에선 진행자로 보이는 여성이 의자에 앉아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곧이어 화덕에서 넌을 떼어내는 과정에서 요리사의 히잡에 불이 옮겨붙습니다. 요리사는 옮겨붙은 불을 끄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여성 진행자가 요리사를 힐끔 쳐다봅니다. 요리사에게 아무 일이 없길 바랍니다. 사진·영상= Standtuff Officia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달리는 승합차 트렁크 문 열리더니 2세 유아 ‘쿵!’ ☞ 황소에게 다가갈 땐 ‘천천히 조심스럽게’
  • 이르면 4월부터 ‘심야 콜버스’ 운행… 요금은 차등 적용

    지자체 “업체들 적자 우려 반영”…운행시간은 정확한 분석 뒤 결정 이르면 4월부터 ‘심야콜버스’가 전면 운행에 들어간다. 이용요금은 지방자치단체가 업계와 협의해 이용거리와 구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결정한다. 국토교통부는 심야콜버스 운행을 허용하기로 하고 25일 법 개정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면허를 받은 버스·택시사업자가 심야시간대 콜버스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한정 면허를 발급받아 탄력적으로 여객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5일 입법예고할 방침이다. 심야콜버스는 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출발지, 도착지 등을 입력하고 버스를 부르면 실시간으로 소비자의 경로를 파악해 운행한다. 요금제는 당초 소비자 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정액제(1인당 5000원)를 검토했지만 적자를 우려하는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 지자체가 탄력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논란이 됐던 운행시간은 밤 10시~오전 4시와 0시~오전 4시 가운데 심야시간대 택시 수요·공급의 불일치에 대한 정확한 분석 결과를 본 뒤 결정하기로 했다. 심야시간에 운행할 수 있는 한정 면허는 개인택시, 법인택시, 노선버스 등 기존 면허사업자라면 모바일 앱과의 연계 등 일부 요건만 충족하면 관할 지자체에 신청해 간단히 발급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한정 면허를 받은 사업자는 11인승 이상의 승합차로 운행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풀었다. 현재 콜버스랩이 운행 중인 전세버스는 한정 면허를 받지 않으면 콜버스 운행을 할 수 없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세버스 운전자가 심야에 콜버스 영업으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어린이 수송차에 투입되면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사설] 콜버스 운행 지역 확대하라

    정부가 심야 콜버스 규제를 대폭 풀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택시 공급이 크게 줄어드는 시간대 13인승 승합택시를 기존 전세버스 공유 서비스인 심야 콜버스처럼 운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콜버스와 운영 방식은 다르지 않다. 심야 콜버스는 지난해 12월 1일 시범 운행에 들어간 이후 승차 거부를 일삼는 택시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택시보다 낮은 요금으로 이용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이라는 점에서도 환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가 콜버스를 허용하기로 한 것은 ‘공유경제’로 대표되는 서비스 부문 신산업 육성이 국가적 당면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당연하다. 콜버스는 심야시간대 부족한 교통수단 공급을 늘려 소비자의 편의를 높인다는 측면에서 이미 효용성은 충분히 입증되고도 남은 상황이었다. 서울 택시는 전체 7만대 가운데 5만대가 개인 사업자다. 문제는 개인택시 사업자의 평균 연령이 60대를 넘어섬에 따라 심야시간대 운행률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정부가 콜버스 도입을 주저한 것은 택시와 버스 사업자들의 반발 때문이었다. 국토부가 이들에게도 운행을 허용하는 방법으로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은 바람직스러운 해법이다. 사실 콜버스 형태의 교통수단은 전라북도가 지난해 6월 정읍시와 완주군에 처음 도입했다. 승객과 노선 수요에 탄력 대응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로 주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충청남도 당진시도 ‘해나루 행복버스’라는 이름의 DRT 사업을 지난해부터 벌이고 있다. 11인승 승합차를 이용하는 일종의 콜버스 사업이다. 농어촌 지역 대중교통 이용자가 감소하는 것은 물론 고령화하는 데 따른 맞춤형 교통수단이다. 콜버스 허용 여부를 두고 유독 서울에서만 찬반 논란에 휩싸여 있었던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규제 혁파를 강조한다. 지난주에도 “규제를 모두 물에 빠뜨려 놓고 꼭 살려 내야 할 규제만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장선상에서 심야 콜버스 규제는 더욱 풀어야 할 것이다. 콜버스 도입의 실마리를 제공한 기존 사업자를 배제하는 것은 새로운 규제일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콜버스 운행을 서울 지역에 국한하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수도권은 이미 행정구역 경계가 무의미한 공동생활권이다. 콜버스 공급이 수도권으로 확대된다면 그만큼 일자리도 늘어난다.
  • [뉴스 플러스] 라오스서 교통사고 韓人 4명 사망

    21일 오전 11시쯤(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북부 카시 지역에서 승합차와 관광버스가 충돌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이 현재까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미니버스에 타고 있던 우리 국민 6명 가운데 4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60대 여성 1명과 50대 여성 2명, 50대 남성 1명이라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사망자 중에는 자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2명은 60대 여성 1명과 50대 남성 1명이다. 한국인 사상자들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제따나와 선원 소속 신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인 4명 사망, 라오스서 교통사고…“의약품 전달 봉사활동 떠난 신도들”

    한국인 4명 사망, 라오스서 교통사고…“의약품 전달 봉사활동 떠난 신도들”

    한국인 4명 사망, 라오스서 교통사고…“의약품 전달 봉사활동 떠난 신도들” 한국인 4명 사망 21일 오전 11시쯤(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북부의 까시 지역에서 승합차와 관광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우리 국민 6명을 태운 미니버스가 맞은편에서 오던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이 현재까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미니버스에 타고 있던 우리 국민 4명이 사망했으며 60대 여성 1명과 50대 여성 2명, 50대 남성 1명이라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부상자 2명은 60대 여성 1명과 50대 남성 1명이다. 이날 사고를 당한 한국인 희생자들은 서울의 제따와나 선원 소속 신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종 관계자에 따르면 희생자들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제따와나 선원 소속 불자들로 전해졌다. 조계종 관계자는 “(희생자들은) 의약품 전달 봉사활동을 떠난 신자들로 안다”며 “몇 명이 라오스로 봉사활동을 떠났는지 정확한 숫자와 신원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승합차 운전기사인 현지인도 1명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마주 오던 관광버스에는 프랑스인 관광객이 타고 있었고 이 중 4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는 얘기도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날 사고는 한국인들이 타고 있었던 승합차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북부 관광지 루앙프라방으로 가던 중에 마주 오던 관광버스와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산악지대에 있는 사고 도로는 왕복 2차로로 평소에도 사고 위험이 큰 곳으로 알려졌다.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은 사고 현장에 담당 영사를 파견했다. 정부는 부상자 지원은 물론 사망자 장례절차 등에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지난해 12월에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남쪽으로 150㎞가량 떨어진 팍산시에서 침대 버스가 전복해 한국인 관광객 김모(30·여) 씨와 프랑스인 등 2명이 숨지고 김씨의 친구 등 20여 명이 다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심야 콜버스 ‘13인승 택시’로 운영

    [단독] 심야 콜버스 ‘13인승 택시’로 운영

    택시 공급이 급감해 소비자들이 불편했던 심야 시간에 13인승 대형승합택시가 ‘심야 콜버스’처럼 운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요금은 서울 전역 어디를 가나 1인당 5000원(정액제)이 유력하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심야 전세버스 공유서비스인 ‘콜버스’를 전세버스가 아닌 택시에 접목시킨 방안이다. 규제는 일부 풀었지만 택시업계의 반발을 고려한 조치다. 2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택시로 포함시킨 13인승 대형승합차를 심야 시간 ‘콜버스’처럼 운행하기로 가닥을 잡고 늦어도 다음달 초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달 안에 13인승 대형승합택시의 심야 운행을 허용하는 운수사업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심야 리무진’(가칭)이란 이름으로 콜버스처럼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에서 최근 출시한 대형밴 쏠라티가 심야 리무진으로 쓰일 예정이다. 서울에는 택시 7만대(개인·법인)가 운행 중이나 심야 시간에는 개인택시(5만대)들이 대부분 빠지면서 운행률이 40%(2만 8000대) 수준으로 뚝 떨어진다. 콜버스랩이 시범 운영 중인 콜버스는 이 시간대에 해당하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스마트폰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 탑승시간을 입력하면 전세버스업 등록을 한 버스가 실시간으로 비슷한 경로의 승객을 모아 운행한다. 13인승 택시의 합승 완화에 대해 국토부는 현행법상 택시의 합승은 불법이지만 콜버스 앱 등을 통해 사전 동의를 구하고 택시를 타는 것은 합법이라고 설명했다. 13인승 대형택시는 고급택시로 분류될 예정이어서 월 고정급여(250만원)도 나올 예정이다. 박병종 콜버스랩 대표는 “서비스 공유를 통한 택시업계와의 상생 제안이라 긍정적”이라면서도 “규제 완화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단독] 심야 콜버스 ‘13인승 택시’로 운영

    [단독] 심야 콜버스 ‘13인승 택시’로 운영

    택시 공급이 급감해 소비자들이 불편했던 심야 시간에 13인승 대형승합택시가 ‘심야 콜버스’처럼 운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요금은 서울 전역 어디를 가나 1인당 5000원(정액제)이 유력하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심야 전세버스 공유서비스인 ‘콜버스’를 전세버스가 아닌 택시에 접목시킨 방안이다. 규제는 일부 풀었지만 택시업계의 반발을 고려한 조치다. 2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택시로 포함시킨 13인승 대형승합차를 심야 시간 ‘콜버스’처럼 운행하기로 가닥을 잡고 늦어도 다음달 초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달 안에 13인승 대형승합택시의 심야 운행을 허용하는 운수사업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심야 리무진’(가칭)이란 이름으로 콜버스처럼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에서 최근 출시한 대형밴 쏠라티가 심야 리무진으로 쓰일 예정이다. 서울에는 택시 7만대(개인·법인)가 운행 중이나 심야 시간에는 개인택시(5만대)들이 대부분 빠지면서 운행률이 40%(2만 8000대) 수준으로 뚝 떨어진다. 콜버스랩이 시범 운영 중인 콜버스는 이 시간대에 해당하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스마트폰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 탑승시간을 입력하면 전세버스업 등록을 한 버스가 실시간으로 비슷한 경로의 승객을 모아 운행한다. 정부는 전세버스사업자의 콜버스 영업은 불법이라는 입장이다. 13인승 택시의 합승 완화에 대해 국토부는 현행법상 택시의 합승은 불법이지만 콜버스 앱 등을 통해 사전 동의를 구하고 택시를 타는 것은 합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1인당 요금을 5000원으로 하는 등 정액제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3인승 대형택시는 고급택시로 분류될 예정이어서 월 고정급여(250만원)도 나올 예정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만서 한국인 관광객 11명 교통사고로 부상

     대만 타이베이(台北)에서 15일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승합차가 교통사고를 당해 타고 있던 한국인 11명이 다쳤다고 외교부 당국자와 현지 언론 등이 밝혔다.   대만중앙통신(CNA)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3시쯤 타이베이의 전몰자 기념관인 충렬사(忠烈祀) 앞에 있는 밍수이 거리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탄 승합차가 다른 차량에 들이받혀 전복되면서 일어났다. 사고 차량에는 한국인 관광객 11명과 운전사, 가이드 등 13명이 타고 있었으며 전원 부상을 입었다. 한국인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駐)타이베이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부상자 중 생명이 위중한 사람은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타이베이 대표부는 이들이 치료 중인 병원에 영사를 파견해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고, 필요하면 부상자 가족의 대만 입국 등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경찰은 가해 차량이 운전 중 중심을 잃고 승합차를 들이받으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CNA는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초등생 자신이 타고온 학원차량에 치여 또 숨져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의무가 강화된 일명 ‘세림이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초등학생이 자신이 타고온 학원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지난 1일 오후 7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A(52)씨가 몰던 학원차량에서 내린 B(9)군이 이 차량에 치어 숨졌다. 이 차량에는 B군을 포함해 모두 4명의 학생이 타고 있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기 위한 인솔자는 없었다. 이들은 태권도 체육관에서 수업을 마친 뒤 집으로 오던 중이었다. A씨는 경찰에서 “B군을 내려주고 출발했는데 B군이 차 밑에 깔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수석에 타고 있던 B군이 학원차량에서 내린 뒤 학원차량 앞으로 지나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해 시행된 세림이법은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의무를 기존보다 한층 강화한 도로교통법이다. 2013년 청주에서 통학차량에 치여 숨진 김세림(당시 3세)양의 사고가 계기가 돼 ‘세림이법’으로 불린다. 어린이 통학차량은 관할 경찰서에 의무적으로 신고하고 노란색 도색, 안전발판, 광각 실외 후사경, 어린이용 안전벨트 설치 등 어린이 안전규정에 맞게 차량을 구조변경해야 한다. 9인승 이상 어린이 통학차량은 반드시 인솔자를 동승시켜야 하는 게 법의 골자다. 이번에 사고가 난 차량은 12인승이다. 하지만 15인승 이하 승합차에 대해서는 영세업체들의 사정을 고려해 내년 1월 28일까지 단속을 유예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119차 양보 안하면 과태료 20만원

    119 차량에 양보 의무를 어긴 차량에 매기는 과태료가 현재 5만(승용차)∼6만원(승합차)에서 20만원으로 오른다.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소방역량 강화 종합대책이 확정됐다. 골자는 소방차 출동로 확보, 노후·부족 소방장비 보강, 소방인력 확충, 소방공무원 재해보상제도 및 처우 개선이다. 특히 소방기본법에 119 진로 방해 과태료 근거를 명시해 소방관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진로 방해 증거를 수집하는 블랙박스를 모든 소방차량에 갖추고 소방관서 앞 출동전용 신호제어 시스템을 215곳에 추가 설치하는 등 출동시간 단축 대책도 벌인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길섶에서] 대한(大寒) 스케치/강동형 논설위원

    대한(大寒)이 몰고 온 동장군이 연일 맹위를 떨친다. 기상 앵커는 “오늘 아침도 서울 영하 11.1도까지 내려갔고요. 주말에는 더욱 강력한 추위가 찾아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질 것 같다”며 몸을 움츠린다. 대한 때만 되면 생각나는 게 하나 있다. 아주 오래된 일이지만 기억이 또렷하다. 아마도 ‘대한’이라는 절기 때문일 게다. 지방의 한 방송사 실기 및 면접시험이 있던 날이었다. 우리 일행은 승합차에 올랐다. 인솔자는 우리를 이름 모를 공원에 데리고 갔다. 그는 말했다. “오늘은 대한입니다. 이곳에서 두 시간 안에 ‘대한 스케치’를 하세요.” 우리가 내린 곳은 지역민들이 ‘망우공원’이라고도 하는 ‘망우당공원’이었다. 망우당이 의병장 곽재우 장군의 호라는 것은 그때 알았다. ‘대한 스케치’로 실기시험을 치르고 곧바로 면접, 몇 시간 뒤 합격자 발표가 이어졌다. 불합격. 내 청춘의 꿈은 최종 단계에서 번번이 무너져 내렸다. 세월은 흘러 이제 자녀 세대인 젊은이들이 좁은 취업문 앞에서 좌절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도 우리처럼 꿈이 있는 한 인생이라는 미지의 길을 헤쳐 나갈 것이라 믿는다. 바깥 날씨가 차다.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 ‘음식점+당구장’ 등 숍인숍 대폭 허용

    ‘음식점+당구장’ 등 숍인숍 대폭 허용

    올해부터 음식점 안에서 당구장 영업을 하거나 카페 한쪽에서 옷을 판매할 수 있는 ‘숍인숍’ 영업이 허용된다. 국무총리실은 21일 ‘규제신문고’를 통해 현장·수요자 중심의 규제 개혁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에 1247건의 건의를 추려 390건(수용률 31.2%)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또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에서는 24차례 현장 간담회를 통해 60건의 ‘손톱 밑 가시’ 규제를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2014년 3월 규제신문고 설치 후 8047건을 접수해 3218건을 개선함으로써 수용률 40.0%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규제 개혁을 통해 휴게음식점·일반음식점·단란주점·유흥주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선 벽, 칸막이, 선 등 구획만 설치하면 내부에 다른 매장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주점에서 단순히 당구대만 설치해 손님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는 다르다. 다만 위생상의 문제로 노래연습장·콜라텍·무도학원·동물사육장은 복합매장 제한 해제에서 제외됐다. 호스텔업 허가를 받기 위해선 8m 이상 도로에 인접해야 하는 조건에 가로막혀 서울 마포구 홍익대 주변 100여개 게스트하우스의 상당수가 무허가 영업을 하고 있는 문제도 해결됐다. 20실 이하인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인접도로 폭이 골목길 수준인 ‘4m 이상’으로 완화됐기 때문이다. 또 승합차는 차령 5년 이내면 1년마다, 5년 초과면 6개월마다 차량 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이를 ‘차령 8년 이내는 1년’, ‘8년 초과는 6개월’로 검사 유효기간을 늘렸다. 승합자동차 소유주들은 수검 불편을 덜면서 연간 총 46억원의 검사 수수료까지 아낄 수 있다. 아울러 모든 수영장에서 침전물 확인 등을 위해 1시간 간격으로 이용객들을 밖으로 내보내야 하는 규제도 풀렸다. 호텔이나 스포츠센터 수영장은 수영객의 쉬는 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다만 워터파크나 한강시민공원 수영장 등은 이용객 안전을 위해 제외됐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악재에 빠진 美 유력 대선후보들

    악재에 빠진 美 유력 대선후보들

    미국의 유력 대선 경선주자들이 잇달아 고비를 맞고 있다.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선거전에서 예상하지 못한 악재가 터지면서 자칫 하차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민주당 경선에서 낙승을 예상하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외동딸 첼시 탓에 의외의 복병을 만났다. 클린턴 캠프에서 선거를 돕던 첼시가 1박에 수만 달러를 호가하는 카리브해의 고급 리조트에서 남편·딸과 함께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임신 중인 첼시가 지난 13일 머문 카리브해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의 ‘아마냐라 리조트’는 방이 6개 있는 별채의 성수기 1박 숙박료가 최대 3만 4000달러(약 4130만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별채마다 수영장과 개인 바를 갖췄고 집사와 요리사가 배정돼 있다. 또 고객을 위한 전용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문은 첼시가 어느 방에 묵었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국인 평균 연봉이 2만 8555달러(약 3470만원)임을 강조하며 지나친 호사라고 지적했다. 서민 이미지를 강조해 온 클린턴 진영은 직격탄을 맞은 꼴이 됐다. 공화당 경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는 유력지인 워싱턴포스트(WP)와 정면충돌했다. WP는 트럼프가 1990년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에 개장했다가 1년 만에 파산 보호를 신청한 카지노 ‘트럼프 타지마할’의 몰락 과정을 다룬 특집 기사를 3개 면에 걸쳐 실었다. 트럼프가 카지노를 개장하면서 정크본드를 남발했고 결국 9억 달러(약 1조 935억원) 이상의 개인 채무를 짊어지고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는 내용이다. 유능한 경영인 이미지에 생채기를 입은 트럼프는 즉시 WP를 고소하겠다고 맞섰다. 현지 언론에선 “이단아인 트럼프를 찍어 내려는 공화당 주류 보수층의 시각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의 트럼프 지지 선언은 공화당 선두 다툼의 또 다른 축인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에게 치명타가 됐다고 영국 가디언이 분석했다. 2008년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였던 페일린은 이날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지지 연설을 통해 트럼프 캠프에 합류했다. 가디언은 2012년 선거에서 페일린이 크루즈를 지지하면서 크루즈가 상원의원에 당선된 사례를 거론하며 크루즈조차 페일린을 ‘게임 체인저’로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한때 지지율에서 트럼프를 앞질렀던 공화당의 벤 카슨은 참모와 자원봉사자가 탄 승합차가 아이오와주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모든 선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주민이 부르면 달려오는 충남도 효도버스 운행 확대

    충남도가 지난해 시범 운행했던 ‘효도버스’를 확대 운행한다. 도는 13일 천안, 보령, 논산, 당진, 홍성 등 5개 시·군 8개 지역으로 이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노인들이 많은 농어촌 주민이 전화로 신청하면 중·소형 승합차가 마을로 달려가 읍·면 소재지까지 태워다주는 제도다. 도는 지난해 3∼7월 당진시 대호지면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해 좋은 성과를 올렸다. 요금이 1인당 1300원으로 시내버스와 같지만 필요할 때 와주는 이점 등으로 756차례 운행한 이 기간에 1878명이 이용했다. 이는 오지 주민 등 교통 약자를 위한 복지 차원과 함께 농어촌 버스의 적자를 보완해 주는 뜻에서도 도입됐다. 주민 만족도는 높았다. 도가 효도버스 이용 주민 18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평균 95.7점에 달했고, 효도버스 때문에 외출이 증가했다고 답한 주민도 86.7%나 됐다. 설문 대상자들은 예약이 쉽다(97.8%), 환승이 편하다(100%), 시간을 잘 지킨다(99.4%) 등 높은 만족감을 보이면서 효도버스의 지속적인 운행을 원했다. 도는 대호지면의 10년간 효도버스 운행 시 손실액으로 15억 1948만원으로 추산해 15억 2590만원인 시내버스보다 경제 효과도 약간 나은 것으로 보았다. 효도버스를 본격 운행하면 그 격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효도버스가 확대 운행되는 지역은 대호지면 5개 마을 외에 천안시 북면 8개·병천면 4개·동면 4개·성남면 4개 마을, 보령시 주사면 주야리 일대, 논산시 연무읍 3개 마을, 홍성군 갈산면 8개 마을이다. 도는 이를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해당 시·군에 차량 구입비, 운전기사 인건비, 관리비, 모니터링비 등을 지원한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전북도, 부르면 달려가는 콜버스 확대

    전북도, 부르면 달려가는 콜버스 확대

    전북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부르면 달려가는 ‘콜버스’ 사업을 확대한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버스가 다니지 않는 오지에 도입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버스 DRT)의 성과가 좋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교통 약자와 산골 주민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콜버스는 노선과 사업구역을 미리 정하지 않고 여객의 수요에 따라 운행구간을 정해 손님을 실어나른다. 시간표 없이 콜 예약제로 운행하는 게 특징이다. 12인승 승합차가 운행하며 요금은 1인당 500원이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도입된 이 제도는 완주군 동상면 일부와 정읍시 산내면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올해는 남원시 대강면과 완주군 동상면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콜버스를 운행하는 지역은 시내버스 회사들이 수익성이 나지 않아 운행을 포기하거나 해당 시·군의 벽지노선 재정부담이 큰 지역들이다. 완주군 동상면은 면적이 160㎢에 이르지만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오지다. 인구가 1150명 밖에 안돼 평균 승차 인원 2명 미만으로 버스 벽지노선 재정부담이 큰 곳이다. 남원시의 가장 외곽인 대강면도 면적이 44㎢인데 비해 인구는 1800여명으로 평균 승차 인원이 대당 3.5명에 불과하다. 수요응답형 버스 덕에 이들 산골 주민들은 읍내 시장이나 병원 등을 한층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존 버스를 소형승합차로 대체해 도로 폭이 좁아 버스가 드나들 수 없는 마을까지 교통서비스를 확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담 넘어 가정집 애완견 훔치는 중국 개도둑

    담 넘어 가정집 애완견 훔치는 중국 개도둑

    가정집 애완견을 훔치는 개도둑의 모습이 중국에서 포착됐다. 6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지난 5일 중국의 한 가정집에서 개를 훔치는 개도둑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승합차를 타고온 남성 2명이 차에서 내려 가정집 담을 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남성들은 가정집 마당에 있는 개들을 끌고 담을 넘어 훔쳐간다. 도둑들이 개를 훔쳐 달아나는 시간은 고작 30초. 아마도 중국에서 애완견은 집 안에서 키워야 할듯하네요. 사진·영상= Live 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그래도 세상은 따뜻하다… 힘 모아 생명 건져낸 시민 영웅들

    그래도 세상은 따뜻하다… 힘 모아 생명 건져낸 시민 영웅들

    교통사고가 나면서 승합차 밑에 깔린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시민 20여명과 경찰들이 승합차를 들어 올리고 있다. 지난 29일 부산 중구 국제시장 인근 사거리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복부를 다쳤지만 신속히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연합뉴스
  • “거금 내고 오토바이 타시라요”… 세금 아쉬운 北, 개인소유 재허용

    북한 당국이 지난해 개인 소유 오토바이의 운행을 전면금지했던 조치를 최근에 다시 허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동차, 오토바이 등 북한 주민의 운송수단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5일 북한 현지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초부터 북한이 인민보안부를 통해 오토바이의 개인 소유금지를 다시 해제했다고 보도했다. 대신 오토바이를 구입할 때 상당한 거금을 부담해야 하는 새로운 제도를 내놓았다고 한다. 이는 지난해 7월 당국의 금지조치 이후에도 음성적인 매매와 탈법적인 운영으로 사실상 제재 밖을 벗어나자 차라리 제도권으로 끌어들여 세금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북한은 원래 사회주의 특성상 토지, 공장, 자동차 등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개인 소유)를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국가의 소유, 즉 전 인민적 소유를 통한 ‘협동화’를 채택했다는 말이다. 이에 따라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등 최고지도자들은 그동안 국가를 위해 특정한 공로를 세운 사람들에게만 승용차를 선물해왔다. 영화배우, 가수, 노력공로자, 체육인 등이 이에 해당됐다. 이렇게 선물한 승용차들은 개인의 소유가 허락됐다. 이외에도 개인 승용차를 소유한 인물은 국가에 엄청난 액수의 애국헌금을 낸 재미교포나 재일교포의 직계비속 등에 국한됐다. 이들을 제외한 일반 주민들은 사적으로 승용차를 소유할 수 없다. 그러나 1990년대 국가 배급제도의 쇠퇴와 대량 아사자가 발생한 ‘고난의 행군’ 이후 개인들의 상업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운송 수단 보유 욕구가 높아지게 됐다. 이에 따라 돈주(신흥 부유층)들 같은 경우 당국의 묵인 아래 장사를 위한 승용차 이용과 함께 짐과 사람을 같이 실어 나를 수 있는 승합차 사용이 늘어났다. 비교적 구입 비용이 저렴하고 연료 소비뿐만 아니라 운전하기 쉬운 오토바이도 급격히 보급됐다. 최근 평양과 남포 등 대도시에서는 개인이 투자 비용을 대고 국영기관으로부터 운영권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화된 개인택시, 운송회사들도 생겨났다. 요즘 북한에서는 중국과의 합작을 통해 자체적으로 생산·판매하는 오토바이 외에도 중국, 러시아에서 밀수한 오토바이들이 암시장에서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 자동차들도 마찬가지로 중국과 러시아, 동남아시아에서 중고차들을 들여와 팔고 있다. 암시장에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1대1로 만나 거래하는 식이다. 특히 자동차는 구입 비용이 높아 북한에서도 권력층 또는 신흥부유층 이상이 돼야 사적으로 승용차를 소유할 수 있다. 그럼에도 개인 소유로 할 경우 세금이 배로 불어나기 때문에 공장, 기업, 사업소 등의 국가소유로 위장한 번호판을 이용하고 있다. 소형승용차는 6000~8000달러, 대형 승용차와 승합차는 1만 5000~3만 달러 정도로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북한산(産) 자동차도 있다. 남한 통일그룹과 합작한 평화자동차공장에서 6인승 승합차 ‘뻐꾸기’, 4인승 승용차 ‘휘파람’ 등을 조립해 판매하고 있다. 오토바이의 경우 조선부강회사와 금강오토바이회사 등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팔고 있다. 최근 북한을 방문했던 대북소식통은 “평양역, 신의주역, 청진역, 남포역 등 북한 내 대도시 기차역 앞에는 오토바이 택시를 포함해 사람과 물건을 실어 나르려고 대기 중인 승합차·오토바이들이 줄지어 서 있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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