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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월 세번째 금요일 「민원인의 날」 지정/신한국,이동상담실 운영

    『고위당직자가 거리로 나가 민원인의 고충을 듣는다』 신한국당이 19일 상오 「제1회 민원인의 날」을 맞아 선포식을 갖고 「이동 민원상담실」을 본격 가동했다. 달마다 셋째 금요일을 「민원인의 날」로 정해 전용 승합차량을 이용,전국 지구당 사무실이나 관내 주민밀집지역을 순회하며 민심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이다.서울·경인지역부터 시작된다. 현지 상담결과를 토대로 수시로 민·당·정회의를 갖고 민원해결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당내 25명의 민원상담위원과 사무처 요원들이 돌아가며 활동하되 국회가 열리지 않을 때는 이홍구 대표위원과 이상득 정책위의장·손학규 제1정조위원장·김형오 기조위원장·김광원 민원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들도 직접 뛴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대표는 『정당이 정치적 투쟁이 아니라 생활향상에 주안점을 두어야 하는 시대가 왔다』면서 『탁상공론에서 벗어나 현장에 찾아가 국민의 어려움을 듣고 조속히 당정협의를 거쳐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정당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김민원위원장은 『각계 각층의 어렵고 외로운 사람,불합리한 제도 때문에 희생된 사람들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해 살아 숨쉬는 정당의 모습을 보이자』고 강조했다. 민원상담위원들은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민생정치의 실천자로서 새로운 정치의 틀을 이뤄나갈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선포식을 마친뒤 상담위원들은 영등포갑 지구당 사무실로 이동,6시간여 동안 민원인의 상담을 받았다.30여명의 관내 주민들이 세무와 건축·노무문제 등 생활주변의 크고 작은 애로사항을 호소했다.〈박찬구 기자〉
  • 한국인 보신관광 “망신”/여행사 대표 등 5명

    ◎곰 잡아 운반… 태 경찰에 잡혀 【방콕 연합】 한국인의 태국 보신관광이 이곳 관광업계는 물론 야생동물보호단체로부터 강력한 지탄을 받고있는 가운데 여행사사장과 여자관광객들이 낀 한국인 5명이 태국인 2명과 함께 미얀마접경 지대에서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곰을 잡아 도살한후 방콕으로 운반하던중 모두 체포됐다. 태국 아유타야지방의 방파한 경찰서는 지난 10일밤 미얀마접경 지방으로부터 6마리의 곰을 잡아 도살한후 몸통과 내장,웅담 및 곰발바닥 24개를 픽업트럭2대와 승합차 1대에 나눠 운반하던 한국인 5명과 태국인 2명을 체포하고 곰고기와 내장및 웅담과 곰발바닥 모두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한국인 5명의 신원을 김경환씨(46·방콕소재 태명여행사 대표)와 장춘자(51·여),조계옥(69·여),김동만(46),송재홍씨(46)등 관광객 5명이라고 밝혔다.
  • 국산차 경쟁력 제고 시급/대고객서비스 만족도 최하위

    ◎미국 자동차마케팅사 「파워&어소시에이트사」 조사/기아 8등급 추락·현대 2연속 꼴찌/닛산 인피니티 등 일제 1∼3위 석권 인피니티·렉서스·아큐라 등 일본승용차가 미국소비자로부터 최고의 만족도를 얻어내고 있는 반면,기아·현대 등 한국승용차는 미국에서 최저의 평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자동차 마케팅사인 파워&어소시에이트사가 최근 발표한 미국 자동차소비자의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닛산의 인피니티가 2백2점 만점에 1백68점으로 1위,도요타의 렉서스가 1백66점으로 2위,혼다의 아큐라가 1백59점으로 3위를 차지하므로 여전히 일제차에 최고의 만족도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한국의 기아와 현대자동차는 각각 1백5점과 1백3점으로 조사대상 34개차종 가운데 33위와 34위를 차지,한국차에 대한 미국인의 만족도가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음을 나타냈다.기아자동차의 경우 지난해 25위에서 8등급이나 떨어졌으며 현대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3월과 4월에 신규등록한 3만2천여명의승용차 및 경승합차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대리점의 취급방법,수리와 책임기록등을 포함,지난 1년간 어떻게 느꼈는지 조사,발표한 것으로 미국차로는 새턴이 1백58점으로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은 점수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그밖에 10위권에는 혼다(1백54),캐딜락(1백51),링컨(1백50),아우디(1백49),볼보(1백48) 순으로 일제 4종,미제 3종,유럽차 3종으로 분류됐다.만족도의 전체평균은 1백37점으로 아시아차(1백42)와 유럽차(1백39) 평균은 이를 앞질렀으나 미국차 평균은 1백34점으로 뒤쳐졌으며 한국차는 미국차 평균에도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픽업트럭과 미니밴등 경승합차 부문에서는 혼다(1백66)가 1위를 차지,5년연속 1위인 도요타(1백58점)를 2위로 밀어냈다.이어 시보레의 지오(1백57)가 3위,크라이슬러와 폰티악(1백54)이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총평에서 『지난해보다 점수가 하락한 아시아와 유럽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발견됐으며 소비자들이 효율적이고 빠른서비스를 기대하는 만큼 특히 대리점들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토록 서비스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 운전면허 정지에 앙심/경관 7명 잇따라 치어/30대 구속

    ◎속초경찰서 구내서 【속초=조한종 기자】 강원도 속초경찰서는 2일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데 앙심을 품고 승용차를 몰아 경찰서 구내에 있던 경찰 7명을 잇따라 친 김태엽씨(32·트럭운전사·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62)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김씨는 이날 낮 12시55분쯤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속초경찰서 현관 앞에서 대전 1고8182호 르망승용차로 속초경찰서 소속 전경 권순철씨(21) 등 전경 5명과 권남주 순경(26)을 들이받은 뒤 쓰러진 권순경을 부축하려던 유기성 경장(38)을 다시 치었다. 이 사고로 유경장은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으며 권순경 등 6명도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쳐 속초의료원과 영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김씨는 지난 6월5일 하오 9시50분쯤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원포리 7번국도상에서 대전7너6294호 1t 트럭을 몰고 가다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강원7거1107호 그레이스 승합차를 들이받아 6만원의 범칙금과 30일간의 면허정치처분을 받은데 불만을 품고 이날 항의를 하러 왔다가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트럭­승합차 충돌 승객 등 5명 사망

    26일 하오 7시15분쯤 경기도 용인군 전대리 두매가든 앞길에서 서울6오 2453호 봉고승합차(운전사 홍영선·35)와 경기06다5847호 15t 덤프트럭(운전사 강창섭·24)이 충돌,승합차 운전사 홍씨와 임호정씨(27) 등 봉고차량에 타고 있던 5명이 숨졌다.
  • 남부 호우… 7명 사망·실종/농경지 1만1천㏊ 침수… 곳곳 피해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3일부터 전·남북,부산,경남 등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25일까지 7명이 익사 또는 실종되고 주택 5채가 부서지거나 침수됐고 농경지 1만1천1백73㏊가 물에 잠겼다. 24일 하오 4시쯤 전남 화순군 이서면 보월리 개울가에서 주민 박철영씨(32)의 세살난 아들 인규군이 세발자전거를 타고 놀다가 콘크리트 수로에 빠져 실종됐다. 또 하오 7시쯤 전남 장성군 상서면 대도리 대도저수지에서 그물로 고기를 잡던 전계윤씨(38·삼계초등학교 기능직 공무원)가 불어난 물에 휩쓸렸으며 이에 앞서 상오 7시쯤에는 신안군 흑산면 대둔도 신섬 인근 해상에서 0.5t급 목선을 타고 조업을 하던 최재중씨(56·흑산면 수리 175)와 부인 문학덕씨(51)가 실종됐다. 전북에서도 피해가 속출,24일 하오 4시쯤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서 야영을 하던 경북 가야대 국제통상학과 1년 박재흥군(19)이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25일 상오 2시45분쯤에는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LG유통 앞길에서 부산 80가 8050호 그레이스승합차(운전자 백자현·53·부산시 금정구 장전동)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길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백씨가 그자리에서 숨졌다. 이밖에 25일 상오 6시40분쯤 대구시 서구 상리동 구마고속도로 하행선 법면토사가 20㎡ 가량 유실돼 갓길이 차단된 채 운행되고 있다.〈전국 종합〉
  • 자동차 9백만대 돌파/건교부

    ◎승용차 71.5%… 국민 5명당 1대꼴 전국의 자동차등록대수가 9백만대를 넘었다. 건설교통부는 24일 지난해 7월27일 8백만대가 등록된 이후 11개월만에 1백만대가 증가,이날 현재 9백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자동차 보유대수는 인구 5명당 1대,자가용 승용차는 7.3명당 1대꼴이며 1가구당 자가용승용차 보유대수는 0·46대로 조만간 2가구당 1대의 자가용승용차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6백43만대(71.5%),화물차가 1백89만대(21%),승합차가 63만9천대(7.1%),특수차가 3만3천8백대(0.4%)등이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8백49만대(94.4%),영업용이 46만4천대(5.1%),관용이 4만6천대(0.5%)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백10만대(23.4%),경기가 1백67만7천대(18.6%),경남이 80만대(8.9%) 등의 순이며 6대도시는 4백27만7천대(47.5%)가 등록돼 있다. 건교부는 이같은 증가추세로 미루어 내년 5월쯤 1천만대를 넘어서고 2001년에는 1천6백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육철수 기자〉
  • 차 9백만대 시대/승용차 6백39만대/월내 돌파

    5월말 현재 전국의 자동차 대수는 모두 8백93만1천4백75대로 지난해 연말의 8백46만8천9백1대보다 46만2천5백74대가 늘었고 이달 안에 9백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6백38만9백28대로 가장 많고 화물차 1백88만9백3대,승합차 63만6천92대 등이고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8백42만3천4백46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백9만5천4백6대로 2백만대를 넘었고 경기 1백66만1천9백44대,경남 79만5천9백76대,부산 63만2천2백29대,경북 54만8천5백40대,대구 54만6천8백77대로 6개 시·도가 50만대를 돌파했다. 그러나 지난 89년 전년말대비 30.7%에 달했던 연평균 자동차 증가율은 90년 27.6%,91년 25.1%,92년 23.1%,93년 19.9%,94년 18.0%,95년 14.4%로 계속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육철수 기자〉
  • 택시 등 영업용차량 차령 최고 1년 연장/행쇄위 개선안 마련

    택시와 버스,화물차등 영업용 자동차의 차령이 6개월에서 1년의 범위에서 늘어난다. 이에 따라 현재 5년6개월인 개인중형택시의 차령은 최고 6년6개월,4년인 법인중형택시는 5년,8년인 승합차는 9년,11년인 화물차는 12년으로 각각 늘어나게 됐다.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영업용차 자동차의 차령제한제도개선안을 발표했다.
  • “음주 사고도 보험금 지급”/법원 “면책약관 무효”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냈을 경우,자손부분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보험사의 면책약관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 합의25부(재판장 박일환 부장판사)는 13일 음주운전사고로 사망한 이모씨의 어머니 유모씨가 쌍용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보험사는 유씨에게 1억3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음주운전이 중대한 과실이긴 하지만 통상 중과실의 경우에도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음주행위가 사고를 일으키기 위한 고의적 행위라고는 보기 어려운 만큼 음주운전시 면책약관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 94년 아들 이씨가 개인연금저축보험,자동차종합보험 등 3건의 보험계약을 맺은 뒤 지난해 12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승합차를 운전하다 차량이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져 사망하자 소송을 냈었다.
  • 초등교 축구부 훈련길 승합차 덮쳐 3명 사망 17명 중경상/포항

    【포항=이동구 기자】 12일 하오 2시5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광천3리 포철 심신훈련장앞 7번 국도에서 경북 7가 1652호 승합차(운전자 신병한·60)가 길가던 송라초등학교 축구부원 20명을 치었다. 이사고로 송라초등학교 5년 김영석(10)·김재훈(5년)·최인우군(4년) 등 3명이 그자리에서 숨졌고 김민수군(12) 등 17명은 중경상을 입고 동국대 부속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이날 사고는 배추를 싣고 포항으로 가던 신씨가 졸다가 길가에 있던 빈드럼통을 들이 받으면서 피하지 못해 일어났다.
  • 버스차선 택지진입 반대/“허용땐 교통체중 악화”/경찰청

    경찰청은 서울시가 검토하고 있는 일부 버스전용차로의 택시 진입에 반대를 표시했다. 박희원 경찰청 교통국장은 12일 『버스전용차로 실시 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등 서울시 교통난이 다소 해소될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버스전용차로에 택시 진입을 허용하면 교통체증이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국장은 『지난 2월 2∼3개 버스전용차로에서 출·퇴근 시간이 아닌 시간대에 한시적으로 택시 진입을 허용한 적이 있으나 이는 택시가 진입할 경우 교통 소통이 더욱 나빠질 수 있다는 점을 서울시에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장은 또 『도로교통법의 개정으로 내년 1월1일부터 설치되는 다인승 전용차선에는 3명 이상 탄 승용차와 승합차를 제외한 다른 차종의 통행은 금지된다』고 설명했다.〈주병철 기자〉
  • 어느 일가족의 “날벼락”/고속도 펑크승용차 도우려 갓길 주차

    ◎버스덮쳐 3m언덕 추락… 4명 참변 【경산=한찬규 기자】 6일 상오 2시30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면 선화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기점 3백15.3㎞ 지점에서 동원관광 소속 전남5바 2108호 관광버스(운전사 황준옥·50)가 타이어 펑크로 추월선에 정차해 있던 서울41가 7072호 엘란트라승용차와 노견에 정차중인 경기71고 1670호 산타모승합차를 잇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산타모승합차가 도로 옆 3m 언덕아래로 추락,운전자 이춘우씨(42)의 부인 서숙자씨(40)와 딸 지현(20)·은희(16)양과 아들 동진군(17) 등 일가족 4명이 숨졌다. 이씨는 이날 추월선에 타이어 펑크로 정차중인 엘란트라승용차를 발견하고 도와주기 위해 가족 4명이 탄 자기 차를 도로 옆 노견에 세워두고 운전자 서종석씨(33)와 얘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버스가 두 승용차를 연쇄적으로 충돌하면서 가족이 참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 스쿨버스(외언내언)

    미국 거리에서 가장 위세등등한 자동차는 노란색 스쿨버스와 앰뷸런스다.유난스레 왱왱거리는 사이렌과 경광등으로 겁주는 구급차가 뒤에서 나타나면 차량들은 황급히 길을 비켜준다. 구급차에게 양보해야할 의무는 같지만 한국과 달라 미국에서는 지키지 않았다가는 여지없이 적발당해 벌금을 물게 되니 비키지 않을 도리가 없다.그런데 미국생활에 익숙치 않은 외국인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것이 구급차 아닌 스쿨버스의 「특권」이다. 초등학생에서 고교생까지 일정거리 이상 떨어져 사는 학생들이 등·하교에 이용하는 스쿨버스가 동네 곳곳에서 정차,학생들을 승·하차시킬 때면 우리에겐 생소한 광경이 펼쳐진다.운전사의 조작으로 버스 옆쪽에 커다란 우선멈춤 표지판이 튀어나오고 뒤편에선 경광등이 번쩍인다.같은 방향은 물론 중앙선 건너편 운전자들도 모두 멈춰 버스를 타거나 내리는 어린이들을 향해 미소지으며 손을 흔드는 여유를 보여준다.이런 우선멈춤 법규를 몰라 벌금을 낸 교포들이 적지 않았던 모양이다. 우리 경찰청이 법을 고쳐 이런 스쿨버스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한다.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선진제도 도입에 반대할 이유는 없다.하지만 우리의 현실을 먼저 짚어보고 일의 우선순위를 생각했으면 한다.현재 초등학교 부근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그러나 진입금지 위반,난폭운전은 예사고 주변 도로가 아예 주차장이 돼버린 학교까지 있다.있는 제도부터 잘 시행되도록 하는게 일의 순서가 아닐까. 미국은 무사고운전자 가운데서 안전의식,안전운전 시험을 보아 스쿨버스 운전자를 뽑는다.우리의 경우 극소수 사립교를 제외하면 유치원 어린이용 승합차가 소위 스쿨버스의 주종이다.먼저 챙길 것은 운전자의 안전의식이나 자격보다는 종합보험에나 제대로 가입돼 있는지 여부다.우리 교통풍토에서 스쿨버스에 스스로 양보해주는 여유를 기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범칙금 10만원에 갑자기 어린이보호의식이 생겨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황병선 논설위원〉
  • 휘발유값 32% 인상/교통량 8% 줄인다/서울시 주행세도입안마련

    ◎특소세 인상… 자동차세는 그대로 휘발유가격을 현재 ℓ당 6백38원에서 8백44원으로 32% 올린다. 이 경우 하루 자동차이용대수(승합차·지프 포함)는 현재 5백75만7천여대에서 5백29만2천여대로 8.08%로 줄어 도심 차량속도가 시간당 16.85㎞에서 19.33㎞로 14.72% 개선된다.승용차소유자의 하루 추가부담액은 4백12원인 반면 승용차이용억제효과는 10부제 시행의 1.5배이상이다. 서울시가 승용차이용억제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행세도입안의 주요내용이다. 서울시는 27일 시정개발연구원(원장 이번송)에 용역을 의뢰,이같은 내용의 서울시안을 마련,28일 관계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토론회 등을 거쳐 최종확정한 뒤 6월중으로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주요내용은 휘발유특별소비세를 현재 1백95%에서 3백%로 높여 휘발유가격을 현재의 당 6백38원에서 8백44원으로 32% 올리는 것이다. 자동차세는 휘발유가격에 포함시키지 않고 현행대로 유지한다.이밖에 주행세는 중앙정부의 특별회계인 교통시설특별회계에 포함되도록 해 조세행정의 문제점을 없앴다.이같은 휘발유가격인상은 연간 2천30억원의 세수증대와 0.32%의 물가상승효과를 가져온다. 이밖에 경유특별소비세도 26%에서 70%로 높여 경유가격을 현재 당 2백50원에서 3백30원으로 올린다.〈강동형 기자〉
  • 승합차·승용차 충돌/2명 사망·6명 부상

    【서산=이천렬 기자】 12일 상오1시50분쯤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장리 용장삼거리에서 예산군 고덕면 상몽교회 소속 충남 5마 5602호 그레이스승합차(운전자 성시용·26)와 경기 2처 4562호 에스페로승용차(운전자 장호성·25)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운전자 성씨와 김혜영양(18)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승용차운전자 장씨와 승합차에 타고 있던 박희택군(16)등 6명이 중상을 입고 서산 다나병원에서 치료중이다.
  • 어린이·장애인은“빨간불”/차도 건널때 차량 무조건 정지/7월부터

    ◎횡단보도 아닐때도 의무화/위반범칙금 2배이상 올려/경찰청 오는 7월부터 운전자는 어린이와 신체장애자가 길을 건널 때는 횡단보도가 아니더라도 무조건 차를 세워야 한다.완전히 건널 때까지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이를 어기면 승합차 7만원,승용차 6만원,이륜자동차 4만원,자전거 3만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 경찰청은 7일 이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마련,다음달 임시국회에 올리기로 했다. 현행법은 횡단보도에서는 무조건 정지하고 어린이나 신체장애인이 길을 건널 때는 어느 곳에서나 일시 정지하거나 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행 범칙금은 승합·승용·화물차 3만원,이륜차 1만5천원이다. 장애인과 어린이 보호를 위한 의무가 강화되고 어길때의 범칙금은 2배이상으로 높아지는 것이다. 개정안은 이와 함께 장애인이 운전하거나 동승하지 않은 일반 차량이 장애인 전용 주차장에 주차할 경우에도 범칙금을 물리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14세 미만 어린이의 교통사고는 모두 3만1천6백98건이 발생,7백88명이 숨지고 3만3천8백50명이 부상했다.사망자 가운데 80% 가량은 길을 건너다 변을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매년 늘어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장애인에 대한 운전자의 주의의무를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도로교통법을 고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신진자동차 창업자 김창원씨 별세

    신진자동차의 창업자이며 한국자동차산업의 선구자인 김창원씨가 1일 하오 4시50분 서울삼성의료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유족으로는 부인 이필련여사(69)와의 사이에 6남1녀. 김씨는 55년 군용차량의 엔진을 재생시키고 드럼통을 펴 미니승합차를 만든 신진공업사를 설립,기반을 닦아 64년 신진자동차공업을 설립했다.그후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기술제휴로 생산한 국내 최초의 승용차 코로나가 인기를 끌면서 재벌의 대열에 합류 했으며 한때 12개의 계열사를 거느리는 황금기를 구가했다. 빈소는 삼성의료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상오 9시.장지는 충남 천안공원묘지.연락처(02)3410­0470.
  • 부부싸움 40대 아내 살해·자살

    【창원=강원식 기자】 부부싸움을 하던 40대 남자가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뒤 자살했다. 28일 상오 0시30분쯤 경남 진주시 옥봉북동 황계연씨(46·무직) 집에서 황씨가 부인 조화수씨(43·가전제품 외판원)와 생활비 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다 조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황씨는 이날 상오 3시30분쯤 진주시 장재동 장흥리 입구 도로에 세워진 경남5라8978호 자신의 베스타 승합차안에서 불타 숨진채 발견됐다.
  • 쌍용,벤츠에 이스타나 역수출/23일 첫 선적

    ◎기술력 인정… 내년 1만대 추진 쌍용자동차가 독일 벤츠사와 기술제휴로 개발해 생산·판매중인 소형승합차 이스타나를 벤츠사에 수출한다.도움을 받아 만들었지만 잘 만들어 오히려 도움준 곳에 되파는 「역수출」이다. 16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오는 23일 마산 수출부두에서 이스타나 첫 물량 4백대를 선적할 예정이다.벤츠가 해외기술 제휴선에서 생산된 차종을 자사브랜드로 수입키로 한 것이나 국내소형상용차가 해외제휴선에 역수출되는 것 모두 처음 있는 일이다. 쌍용관계자는 『이스타나는 벤츠의 기본모델에서 벗어난 거의 전면적인 재설계를 통해 만들어진 1백%에 가까운 독자모델 차종』이라며 『쌍용의 우수한 생산기술과 품질시스템을 인정받아 역수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말까지 총 6백대를 공급하고 내년부터는 연간 1만대이상을 벤츠사에 수출할 계획이다.98년 1만5천대,2000년 2만대의 판매목표를 세웠다. 이스타나를 넘겨받은 벤츠는 「MB 100」이라는 자사 브랜드로 전세계에 판매하게 된다.벤츠는 올해 태국 필리핀 이집트 레바논등 동남아와 중동국가에 팔 계획이다.〈김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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