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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방·전망실·가족룸·카페…‘五感 관광열차’ 달린다

    열차의 개념이 바뀐다.가족 단위나 단체별 여행이 가능하고,달리는 카페에서 차와 음료를 즐길 수도 있다.또 대형 창이 설치돼 전망이 탁 트인 객차에서 자연을 감상할 수도 있다. 철도청은 오는 4월 고속철도 개통으로 운영 축소가 예상되는 일반열차를 활용하고,수익 창출을 위해 관광전용열차를 도입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그동안 ‘함평 나비열차’나 ‘바둑 열차’처럼 객차 내외장 일부를 개조한 적은 있었으나 특정 목적의 열차가 만들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열차 관광은 장거리 또는 무박2일이 대부분이어서 승객들은 지루함과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그러나 단체 여행객과 가족,연인,친구 등 다양한 여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관광전용열차가 도입되면 새로운 차원의 열차 관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오는 7월부터 ‘정선 5일장’이라는 관광열차상품에 첫선을 보일 이 열차는 5량 1편성으로 이뤄져 있다.가족·단체실,카페·이벤트실,전망실,일반실 등이 마련된다. 가족·단체실은 30명 정원으로 10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3개의 룸이 설치된다.각 룸에는 투명창이 설치되지만 소음은 차단된다.카페·이벤트실은 간단한 식사와 음료,레크리에이션이 가능하도록 꾸며진다.좌석도 기존의 가로 배열이 아닌 세로 배열로 바뀐다.그러나 주류판매나 도박,흡연 등은 제한된다. 맨 마지막 객차인 5호차는 전망실로 꾸며진다.옆 부분은 대형 전망창이 설치되고 뒷 부분은 통유리로 마무리돼 달리는 객차에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좌석은 절반만 설치하고 절반은 스탠드바처럼 서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나머지 2개 객실은 무궁화호 특실과 비슷한 정원 50명선으로 좌석간 공간을 넓혀 편의성을 높였다.관광전용열차 이용객들은 승차권 예매시 자신이 이용할 객차를 선택할 수 있다. 관광전용열차 제작비는 총 9억 5000만원.정원은 180여명으로 일반 열차의 60% 수준이다.철도청은 운임을 기존 차량과 비슷하게 책정할지 좀 더 비싸게 할지 고민중이다.또 승객 반응에 따라 노래방과 PC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객차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동선이 옮겨가는 2008년 이후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나한정 사이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 구간도 올 연말부터 관광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이 구간에 전용열차를 투입하고 정차역도 세워 철도역사의 현장을 관광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특히 인기가 높은 정동진해돋이열차 및 눈꽃열차 상품과 연계시켜 무박2일의 대표적인 관광열차상품으로 개발키로 했다.철도청 관계자는 “그동안 관광열차는 부수 업무였으나 이제는 수익 창출을 위한 중요한 상품으로 떠올랐다.”면서 “시설은 물론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 보다 편리하고 세련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관광열차 수입은 경기 침체와 파업 및 수해로 인한 열차운행 중단 등의 여파로 지난 2000년 113억 4000만원 이후 최저치인 108억 4000여만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승차권 2만5000여점 수집/ 박순구씨, 교통자료 전시회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최다 대중교통 승차권(2만 5000여점) 수집가로 인정받은 박순구(사진·43)씨가 경기도 수원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다음달 20일까지 교통자료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품은 박씨가 지난 70년 초등학교 시절부터 모은 전차·철도 승차권을 비롯한 버스 토큰·회수권,고속도로 통행권,전국 철도역의 스탬프,이승만정권 시절 엽서와 대중교통자료,관련사진 등이다.또 1940년대 사용하던 소방차(물 펌프차),도민·국민·병역·재향군인회증,옛날편지,공중전화카드 등 희귀자료와 대구지하철 참사 사진,내년 4월에 개통되는 고속철도 자료도 함께 전시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설 열차표 25·26일 예매

    2004년 설날(1월22일)을 전후한 7일간(20∼26일)의 통일호 이상 열차 승차권 예매가 오는 25,26일 이틀간 이뤄진다. 철도청은 25일 호남·전라·장항선에 이어 26일 경부·중앙·기타선에 대한 설 명절 기차표 예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예매는 단말기가 설치된 역과 위탁발매소에서 당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1인당 왕복 8장까지만 가능하다. 이 기간 중 인터넷과 전화 등에 의한 예약은 중지되고 남은 승차권은 27일 오전 9시부터 예매 및 예약이 가능하다. 문의 및 안내는 철도청 홈페이지(www.korail.go.kr)와 고객센터(1544-7788)에서 받을 수 있다. 대전 박승기기자 skpark@
  • 금융특집 / 특화 서비스 어떤게 있나

    레저전용 카드의 서비스 범위와 혜택은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그 속에서 적잖은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자기 생활패턴과 관심사에 가장 어울리는 것을 골라야 혜택의 폭을 극대화할 수 있다. ●e-레저카드(국민카드)는 ▲전국 370개 레포츠 가맹점 5∼10% 할인 ▲계절별 레포츠 상품 10% 할인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 항목이다.레저 관련 전 업종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특히 여성용 e퀸즈 카드와 통합해 발급받으면 백화점,할인점,의류점,제화점,피부미용·레포츠점,전자양판점 등 6개 업종에서 2∼3개월 무이자로 할부가 된다. ●BC레포츠카드(비씨카드)는 스포츠 마니아에 적합하다.▲수상스포츠(래프팅,수상스키,윈드서핑,스킨스쿠버 등)▲지상스포츠(승마,스키,산악자전거,서바이벌게임 등)▲레포츠이벤트(패러글라이딩,초경량 항공기 조종 등)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가격은 사실상 원가다.여기에 참가했다가 다치면 무료보험을 통해 최고 1000만원까지 보장받는다.프로야구,프로축구,프로농구 홈경기 입장 때 20∼50%가할인된다.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골드카드(롯데카드)는 ‘최고급’을 지향한다.그만큼 회비(연 8만원)가 비싸지만 혜택의 품격도 다른 곳에 비해 높은 편이다.카드 1장으로 전세계 어디에서나 여행,비즈니스,스포츠,문화,외식 등을 해결할 수 있게 한다는 개념이다.특급호텔과 항공사 이용 때 할인 폭이 크고,고속버스·철도 승차권도 최고 4000원이 싸다.매주 목요일 골프 레슨비 10만원 지원,5만 5000원짜리 수상스포츠 체험 등도 특색 있는 서비스다. ●T클래스카드(삼성카드)의 강점은 ‘365일 숙박예약 및 할인 서비스’다.주말이나 성수기 때에도 콘도 이용이 비교적 쉬운 편이다.신청자가 너무 몰리면 콘도 회원권처럼 추첨을 해서 방을 배정한다.누적포인트가 주말에는 주중(0.4%)의 2배로 불어나는 것도 특징.서비스 이용 직전 3개월간 이용금액이 월 평균 50만원 이상이면 ▲호텔·콘도 이용 3만원 지원 ▲테마여행 5000원 이용 등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렛츠카드(신한카드)는 레포츠 전문업체인 넥스프리와 제휴해 래프팅,수상스키,등산,승마,클레이사격 등을 회원가보다 20% 싸게 제공한다.카드 1장으로 하루 2명씩,한달 3차례 할인받을 수 있다.날짜에 3,6,9가 들어가는 ‘369데이’에 현대오일뱅크에서 기름을 넣으면 ℓ당 업계에서 가장 많은 70원이 적립된다.극장은 2장당 최고 4000원을 할인해 준다. ●트래블카드(LG카드)는 국내 처음으로 카드이용액 1000원에 2마일씩,2배의 포인트 적립을 도입했다.국제선 항공료 5% 할인 및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있다.국내 주요 호텔과 콘도 이용 때 월 2박3일,연간 5박6일 범위에서 주중·주말·성수기에 관계없이 최고 8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엠프리카드(외환카드)는 이용실적에 따른 누적포인트가 다른 카드의 5배인 5점에 이른다.전국 유명호텔과 한화리조트 등 콘도에 최고 88% 싸게 묵을 수 있다.해외호텔 최고 65% 할인,국내·외 항공권 3% 할인,제주도 렌터카 40% 할인도 가능하다.레포츠 전문업체 넥스프리(www.nexfree.com)를 회원가보다 20%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모아플렉스카드(우리카드)는 자동차서비스업체인 마스터자동차와제휴해 전국에서 타이어교체,비상급유,10㎞ 무료견인,배터리 충전 등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전국 유명콘도 할인율은 평균 68%.서울랜드·롯데월드 등 전국 8개 놀이공원은 무료입장이고 자유이용권은 20∼50% 싸다.일반극장은 2000원,자동차극장은 최고 7500원이 할인된다. ●현대카드M(현대카드)을 이용하면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이 각각 다른 카드보다 높은 5%와 7%씩 할인된다.렌터카는 20∼40% 싸다.프로야구(기아타이거즈,현대유니콘스)와 프로축구(전북모터스,울산현대호랑이)의 홈경기에 무료,혹은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전용카드를 만드는 대신 주력상품인 현대카드M의 레저 기능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김태균기자
  • 전공노 “車요일제 불복종”

    “강제할당·예산낭비… 업무중단” 서울 “市정책 공무원 참여 당연”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공사를 계기로 ‘승용차 자율요일제’를 도입,시민들에게 연일 대중교통 이용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가 “강압적 행정 추진” “실적 채우기” “혈세낭비” 등을 주장하며 불복종운동을 벌일 태세여서 주목된다. 서울시는 자율요일제 확산을 위해 자치구에 인센티브 시상금(1등 1개구 3억원,2등 4개구 2억원씩,3등 9개구 1억원씩)을 내걸었으며,참여 시민에게는 지하철 정액권(5000원)을 선물하고 있다.자치구들도 주차요금과 차량정비료 할인,상금,자전거 경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내걸고 적극 지원에 나서 참여 시민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다. 전공노 서울본부는 이에 대해 22일 “서울시가 강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율요일제와 관련한 모든 행정업무를 중단하고,불복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전공노 김형철 서울본부장은 “청계천 복원공사에 따른 도심교통 문제 등을 시민 스스로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자율요일제가 실적 채우기 행사로 변질돼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모든 자치구 공무원이 자율요일제 업무에 동원되고,개인별로 강제 할당량이 부여됐다.”면서 “참여 시민에게 지하철 승차권을 지급하고 자치구들에 인센티브 시상금을 내걸어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의 예산이 마구잡이식으로 집행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김기춘 교통계획과장은 “지난달 자율요일제 접수를 시작했을 당시 참여율이 저조해 각 자치구에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교통난 해소와 시민을 위한 일에 공무원이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고 반박했다.시에 따르면,지난달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승용차 자율요일제에는 22일 현재 99만 7000대가 참가를 신청했다.특히 ‘청계천 복원은 나라와 서울시,시민을 위한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이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 중인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달말 구청별로 자율요일제 참가 현황을 자세히 평가하겠다.”며 자치구들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A구의 경우,자율요일제 참여차량에 대해 낮시간동안 주차장 이용료를 면제해주고 있다.덕분에 현재 야간주차만 이용하는 거주자 우선 주차차량 1723대가 자율요일제에 적극 참여,이 혜택을 받고 있다. B구는 자전거 100대를 경품으로 내걸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선물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C구는 각 동과 직능 단체별로 참여율을 순위로 판별,50만∼30만원의 상금을 내거는 등 대부분 자치구들이 각종 인센티브 부여로 주민들에게 자율요일제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동구 황장석기자 yidonggu@
  • 메트로 플러스 / 추석 귀성버스 내일부터 예매

    인천터미널은 19일부터 추석연휴(9월10∼14일) 고속·시외버스 승차권을 예매한다.예매노선은 대전,부산,대구,광주 등 13개 고속버스 노선과 시외버스 좌석 노선으로,인천터미널고속·시외 매표창구(032-439-7309,7114)에서 한다.터미널측은 또 추석연휴인 다음 달 11∼12일 터미널 주차장 2곳을 무료 개방한다.
  • 메트로 플러스 / 추석 귀성버스 운행

    경기도 안양시는 추석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각도 향우회와 공동으로 유료 귀성버스를 운행한다.노선은 ▲부산·마산·안동 등 영남권 15개 지역 ▲광주·목포·전주 등 호남권 11개 지역 ▲충청권 4개 지역 등 모두 29개다.요금은 충청권 7000원,호남권 1만원,영남권 8000∼1만 5000원.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충청향우회(031-473-5955),영남향우회(445-4238),호남향우회(447-9911)에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 삼일고가도로 폐쇄 후 어제 첫 출근/서울 도심 교통소통 원활

    ‘자율요일제’ 참여기업 교통부담금 30% 할인 청계천 복원을 위해 청계고가도로 철거에 이어 지난 2일 삼일고가도로가 폐쇄된 이후 첫 출근일인 4일 서울 도심의 교통소통은 예상과 달리 원활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7∼9시 사이 출근시간대의 서울시 전역의 차량 평균 주행속도는 시속 24.8㎞로 평소보다 2.4㎞ 더 빨랐다고 밝혔다.도심 주행속도도 시간당 평균 20.7㎞로 지난주 월요일에 비해 0.2㎞ 빨랐다.특히 삼일고가 폐쇄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됐던 남산1호터널을 통한 도심 진입도 시간당 64.7㎞를 유지,평소와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서울시 교통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남산1호터널의 교통량은 시간당 1534대로 지난달 14일과 28일 등 평소의 월요일에 비해 각각 17.9%,8.9% 정도 줄어들었다. 서울 전역의 출근시간대 시간당 도심유입 차량은 3만 8000대로 청계천복원공사 착공 전인 지난 6월30일 4만 3800대와 착공일인 지난달 1일의 3만 9400대에 비해 10% 이상 감소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의 지속적인이용 확대를 위해 월∼금요일 가운데 하루를 선택해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자율요일제’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 교통유발부담금을 최고 30%까지 할인해 주기로 했다.이달 중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도 개정할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기업체가 건물 주차장을 자율요일제로 운영할 경우,대형시설에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20% 줄여 주기로 했다.종사자의 90% 이상이 자율요일제에 참여하면 교통유발부담금의 10%를 별도로 경감해 주기로 했다. 자율요일제 위반 차량을 100% 통제하는 등 기업체의 주차장 운영 내용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외에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자율요일제 참여 시민에 대해서는 자동차세 감면을 위해 행정자치부와 계속 협의하고,거주자 우선주차제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자율요일제에 가입하면 5000원권 지하철 정액승차권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 도심 교통난을 줄이자는 시민운동으로 시작된 자율요일제에는 3일 현재 개인과 단체 7만 3228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동구 송한수기자 yidonggu@
  • i 센터

    ●천안상록리조트 물놀이 테마파크 ‘상록아쿠아피아’를 개장했다.4000여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물의 힘으로 상승·하강하는 길이 143m,폭 1.5m의 마스터블라스터를 도입했으며,파도풀과 보디 튜브슬라이더,서핑보드를 타는 플로라이더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입장료는 어른 2만7000원,청소년 2만4000원,어린이 1만9000원.(041)560-9114. ●엑스포 과학공원 8월7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2003’ 관람객을 위해 서울역에서 대전역까지 과학테마열차인 ‘사이언스 페스티벌 2003 관광열차’를 운행한다.테마열차는 천문의 세계를 표현한 천문열차,수학의 원리를 나타낸 수학열차,화학분자 구조를 표현한 화학열차,캐릭터를 이용한 카페열차,인터넷과 게임을 표현한 사이버열차 등 7가지의 주제별 객차로 구성돼 있다.행사기간중 매일 아침 8시10분 서울역에서 출발,영등포·수원역을 거쳐 대전역에 도착한다.왕복 승차권 가격은 서울역 기준 토·일요일 및 공휴일 1만7200원,월·금요일 1만6300원,화·수·목요일 1만4600원이다.어린이는 50% 할인.1544-7788. ●한국관광공사 ‘2003 체험 가족여행단’ 8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17∼19일(2박3일) 경주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남산 문화유적 답사,탁본 만들기 체험,황룡사터 탑돌이,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참가,관성해수욕장 물놀이 등으로 짜여져 있다.숙소는 코오롱경주호텔(특1급)이다.참가료는 어른 9만원,초등학생 이하 7만원.8월5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행사진행 업체인 ㈜여행이야기에 이메일(travel@travelstory.co.kr) 또는 팩스(02-738-4002)로 보내면 된다.신청가족중 전산추첨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16가족을 선발,6일 공사 홈페이지에 발표한다.(02)729-9466.
  • [사설] 자본 해외유출 심각하다

    자본이 해외로 빠져 나가고 있다.외국으로부터의 자본 유입은 격감하는 반면 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자본 유출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산업자원부의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개월동안의 외국인 직접투자(FDI,신고기준)는 2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반면에 국내기업의 해외직접투자는 계속 늘어 누계액이 지난해 말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6.5%에 달하고 있다.이는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8000달러인 일본의 5.8%를 앞서는 수준이다. 자본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지 않는 나라의 경제는 성장을 멈출 수밖에 없다.특히 한국은 자본부국인 일본과는 사정이 다르다.1인당 국민소득은 8년째 1만달러에 멈춰 있고 국내의 자본축적도 빈약하다.국내산업이 아직 성숙되지 못한 상태인데도 국내기업들은 해외이주를 선호하고,외국기업들은 국내이주를 꺼려 한다.그 결과 국내에는 껍데기만 남는 산업공동화를 초래할 것이고 결국 한국이 선진국으로 가는 승차권을 잃게 될 것이다. 개방경제 하에서 국내기업의 해외투자를 막을 수는 없다.또 노동집약적 산업의 경우 국내보다 임금이 싼 해외로 나가는 것이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어느 정도 필요한 측면도 있다.문제는 국내기업들의 해외이주 진행 속도가 지나치게 빠른데 비해 외국기업들의 국내이주(외국인 직접투자)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점이다. 한국경제의 조로(早老)현상을 막고 성장을 계속하려면 외국의 선진자본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한다.이를 위해 지난 20여년 동안 연평균 8%의 고도성장을 이룩한 중국의 외자유치 정책을 배워야 한다.노동계는 과격한 노동운동을 자제하고,기업은 경영을 투명하게 하며, 정부는 잡다한 규제들을 풀어 국내의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일자리를 늘리고 소득수준도 높여 나갈 수 있다.그것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잘 사는 길이다.
  • 사회 플러스 / 추석열차표 15·16일 예매

    올 추석(9월11일)을 전후한 기간(9∼14일)의 열차 승차권 예매가 15∼16일 이틀간 이뤄진다.철도청은 15일 호남·전라·장항선에 이어 16일 경부·중앙·기타선에 대한 추석 기차표 예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예매는 단말기가 설치된 역과 위탁발매소에서 당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1인당 왕복 8장까지 가능하다.또 이 기간중에는 100㎞ 미만 단거리 승차권과 단체 승차권,타선구간 승차권 발매 및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통한 예약도 중지된다.남은 승차권은 17일 오전 9시부터 예매 또는 예약할 수 있다.
  • 수표로 승차권 살때 수수료 부과 / 철도청 조치에 승객들 반발 “조흥은행 파업피해 떠넘겨”

    철도청이 자기앞수표로 열차 승차권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갑자기 수수료를 물리자 승객들이 반발하고 있다. 전국의 대규모 역사(驛舍) 열차표 판매 창구에서는 20일 자기앞수표를 내고 열차표를 구입하는 승객들과 철도청 직원들간에 실랑이가 이어졌다. 이같은 사태는 철도청이 각 역의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는 바람에 거래은행을 임시로 바꾸면서 빚어졌다.새로 거래하게 된 금융기관들이 다른 은행에서 발행한 자기앞수표에 대해 수수료를 물리자 이를 승객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그동안 자기앞수표로 승차권을 구입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는 조흥은행이 부담해 왔다. 동대구역을 비롯한 전국 15개 대형 역들은 조흥은행 노조의 파업이 시작된 지난 18일부터 거래 금융기관을 우체국 등으로 바꿨다. 새로 거래하게 된 우체국 등은 철도청 역에서 입금하는 다른 금융기관의 자기앞수표에 대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부담토록 하고 있다는 것.동대구역의 경우 이날부터 대구 및 경북 일부지역(8개 시·군) 이외에서 발행된 수표를 우체국에 입금할 때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당 1500원의 수수료를 물고 있다. 이에 따라 동대구역은 대구 및 경북 일부 지역 외의 금융기관에서 발행된 10만원짜리 수표로 승차권을 구입하는 승객들에게 수수료 부담액을 떠넘기고 있다. 자기앞수표를 이용해 열차표를 구입하는 승객은 역당 하루 평균 수십명에 이른다. 이에 대해 열차 승객들은 “철도청이 거래은행 변경으로 파생된 문제를 승객들에게 떠넘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
  • [메트로 인사이드] 지하철 무임승차권 ‘뜨거운 감자’

    노인·장애인등 올해 1억명에 700억 예상 공사 “매년 수천억 적자… 정부서 지원을”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에게 지급되는 지하철 무임승차권이 논란거리로 떠올랐다.해마다 수천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서울지하철공사는 실제 무임수송 인원만큼의 예산을 정부에서 지원해줘야 한다는 입장.하지만 서울시,보건복지부,국가보훈처 등은 예산문제 등으로 난색을 표해 어떤 식으로든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서울지하철공사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지하철 1∼4호선 무임수송 연인원은 8800만명.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7550만명으로 가장 많다.다음으로 장애인 910만명,국가유공자 340만명 등이다.지난해 기본요금(600원)을 기준으로 528억원어치가 무임승차권으로 발매된 셈이다. 공사측은 올해 무임승차 인원이 사상 처음으로 1억명을 넘어 700억원의 운임손실을 예상하고 있다.반면 지하철공사가 해당부처로부터 지원받은 예산은 서울시가 무임보전금으로 지원한 243억원뿐이어서 285억원의 ‘손실’을 봤다.장애인 복지를 담당하는 복지부나 국가유공자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보훈처에서는 단 한푼의 예산도 받지 못했다.도시철도공사(5∼8호선)도 지난해 4600만장 276억원어치의 무임승차권을 발급했지만 120여억원을 지원받았을 뿐이다. 두 공사는 노인이나 장애인 등을 관련 법률에 의거,우대하는 것은 타당하지만 독립채산제로 운영되는 공사에 이에 대한 부담을 상당부분 떠맡기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게다가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새마을호 열차는 노인들에게 운임 전액을 받고,무궁화호는 30% 할인운임을 받고 있으면서 지하철만 유독 무료 교통수단으로 지정한 것도 형평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무임승차권 발급은 간접적인 손실도 문제지만 역무원이 직접 표를 발매해야 하기 때문에 발매시스템 자동화 등을 통한 경영합리화에도 걸림돌”이라면서 “노인,장애인 등에게 일괄적으로 교통비를 지급하거나 교통카드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시내버스의 경우 경로승차권을 지급하다가 1996년부터 분기마다 3만 6000원을 교통비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지하철도 이렇게 돼야 한다는 얘기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인들의 교통수당으로 지급되는 돈만 한해 800억원이 넘어 지하철 무임승차권까지 전액 보전해줄 여력이 없다.”면서 “10년 뒤면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가 도래하는 만큼,교통수당 지급 대상을 저소득층 노인 등으로 한정해 예산 규모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길섶에서] 지하철의 보살

    퇴근길 지하철 시청역 지하도를 지나는데 잿빛 법의 차림의 여승이 막아선다.느닷없는 저지에 당황해하자 1000원짜리를 내밀며 씩씩한 목소리로 영등포역까지 승차권을 사달란다.먼저 동전교환기를 찾아 500원짜리 동전 2개로 바꾼 뒤 다시 승차권 발매기에서 ‘1구간’을 선택,동전을 넣은 다음 표와 거스름돈 400원을 꺼내는 순간 자초지종이 짐작됐다.지하철 승차권 구매 등 도회인들에겐 하찮은 일상사도 이방인들에겐 너무도 생소할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가슴에 와닿았다.승차권과 잔돈을 건네며 “어디서 오셨습니까.”하고 물으니 해맑은 미소와 함께 “수덕사에 있습니다.”고 즉답을 한다. “인적 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퇴근길을 재촉하며 나도 모르게 흘러간 유행가 가락을 읊조리다 뒤를 돌아보니 아무도 없다.아,내가 마주했던 게 ‘수덕사의 여승’을 부른 가수 송춘희의 환영이었나,아니면 수덕사에서 입적한 여류문인 일엽스님의 현신이었나.아리송하다. 김인철 논설위원
  • 새돈교환·무료귀성버스·자동차점검 설연휴 은행·카드사 고객속으로

    설날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은행·카드사 등 금융권의 ‘설날 마케팅’이 치열하다.세뱃돈용 새 돈 교환에서부터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위한 ‘건강검진 할인’까지 다양하다. ●새돈으로 세뱃돈 주세요 하나은행은 연휴 첫날인 오는 31일부터 2월1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은행인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배치,귀성객들에게 헌 돈을 새 돈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인공위성을 이용,현금입출금 및 통장정리,계좌이체,환전·송금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우리은행도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에서 이동은행인 ‘우리방카’를 운영하며 서비스를 실시한다. 우리·기업은행은 귀성객들이 집을 비운 사이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 주는 대여금고 무료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사들도 설날마케팅 후끈 외환카드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고속버스터미널이나 인터넷에서 승차권을 구매하는 회원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준다.국민카드도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회원 8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귀성 및 귀경버스를 운행하는 ‘제4회 고향길사랑 대축제’를 실시한다. 삼성카드는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닥터카’ 서비스를 실시한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1만원만 내고 엔진오일을 교환할 수 있다.삼성 지엔미나 애니패스 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정부정책 Q&A]

    ●초등학교 5학년 딸을 둔 학부모입니다.얼마 전 딸아이가 체육시간에 넘어져서 앞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치료비를 학교에서 부담한다는 말을 들었는데,가능한지요.(교육부 묻고 답하기 네티즌) 학교 수업중 일어난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일정한 절차에 의해 학교안전공제회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구체적인 절차는 담임교사,보건담당교사와 상의하기를 바랍니다. ●신용카드로 열차표를 구입했다가 사정이 있어,승차권을 반환했는데 대금을 환불받지 못했습니다.(철도청 종합민원창구 네티즌) 신용카드로 구입한 승차권을 반환할 경우 반환한 다음날 곧바로 신용카드사로 내역이 통보됩니다.신용카드사는 이를 토대로 고객의 결제일에 반환금을 입금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신용카드사에서는 반환금을 승차권 구입대금과 상계처리,수수료만 청구하거나 반환내역을 이용내역서에 표시하지 않기도 합니다.반환 내역은 각 카드사의 철도승차권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됩니다. ●지난해 11월 공익근무 소집해제가 됐는데 아직도 예비군복이 지급되지 않고 있습니다.소집해제 되기 전 군복을 지급한다며 신체치수를 물어 봤는데,예비군 동대에 문의해 보니 여유분이 없다는 대답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군복을 스스로 구입해 예비군 훈련을 받아야 하나요.(국방부 홈페이지 민원상담실 네티즌) 지난해 공공봉사요원(공익근무요원,산업기능요원,전문연구요원 등)으로 대체복무를 마친 자에게 피복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민원인의 경우 예비군으로 편성돼,병무청에서 해당 사단으로 지난해 12월 말에야 명단이 통보됨에 따라 피복 지급이 늦어지고 있는 것입니다.절차에 따라 처리중인 만큼 예비군 훈련에 지장이 없도록 해당 동대를 통해 군복이 지급될 것입니다.
  • [사설]지하철 반쪽 연장 禍 부른다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내놓은 수도권 지하철 1시간 연장 운행안이 파행을 면치 못하게 됐다.서울시는 간부 및 비노조원을 투입해서라도 9일부터 강행한다는 방침이지만 서울시내 1∼4호선과 5∼8호선의 운행을 관할하는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와 도시철도공사 노조는 안전 운행의 어려움 등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 서울 시민은 시당국의 연장 운행 방침이 확고하다니 두고 볼 일이다.하지만 서울시 외곽에서부터 인천 수원 의정부(1호선),분당 일산(3호선),안산 과천(4호선)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갑갑하다.이 지역을 관할하는 철도청은“노조와 합의되지 않아 연장 운행에 불참한다.”고 통보했다.그러나 한번살펴보자.지하철의 수송 분담률은 36.5%다.서울 도심의 차량 주행 속도는 10㎞ 대로 떨어졌다.서울시의 교통 혼잡 비용은 4조 7000억원으로 전국의 42%를 차지한다.도심의 승용차 진입과 교통 혼잡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확충해야 한다. 현재 전국철도 노조와 도시철도공사 노조,인천지하철 노조는 안전운행 대책과 근무시간연장에 따른 노사 합의를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자신들만의 이해를 관철하려 해서는 안 된다.경기도 주민이 막차를 탔다가 서울시 외곽 전철역에서 택시나 심야버스를 타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다 보면 불만의 화살이 어디를 향할 것인지는 자명하다.서울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철도청은 방만한 경영 등으로 연간 적자액이 각각 수천억원에 이른다고 한다.구조조정과 민영화 주장도 계속 흘러 나오고 있다.지하철공사는 4년동안 가족과직원에게 무임승차권 수십억원어치를 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서울시와 철도청 노사는 서둘러 시민의 편의를 함께 고려하는 결론을 내놓아야한다.수도권의 ‘반쪽’만 연장 운행하면 방만한 경영에 대해 책임을 묻는목소리도 커질 수밖에 없다.
  • 설 열차표 26~27일 예매

    철도청은 내년 설날인 2월1일을 전후한 5일간(1월30일∼2월3일)의 통일호이상 열차승차권 예매를 오는 26∼27일 이틀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노선별 예매일자는 ▲호남·전라·장항선 26일 ▲경부·중앙·기타선 27일이다.21일 인터넷 홈페이지(www.korail.go.kr)에 전국 394개 역을 비롯해 700여개 위탁발매소 가운데 지정장소를 게시할 예정이다. 예매시간은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이며 1인당 왕복 8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20년전 더받은 거스름돈 10배로 상환 ‘사죄의 편지’

    20여년 전 매표창구 직원의 실수로 거스름돈을 넘치게 받고도 이를 모른 체 했다는 50대 남자가 천안지역관리역 소속 장항선 광천역을 직접 방문,8만원과 함께 용서를 구하는 편지를 놓고가 화제다. 최근 광천역을 직접 찾아 매표창구에 “역장에게 전해달라.”며 돈과 편지를 놓고 간 이 남자는 편지에서 “20여년 전 광천역 매표창구에서 승차권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직원의 착각으로 거스름돈 8000원을 더 받은 사실을 알고도 돌려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중년의 나이를 훨씬 넘어 자라나는 손자들에게 떳떳한 할아버지의 모습과 삶의 정도(正道)가 무엇인가를 보여주기 위해 그때의 일을 뉘우치며 용서를 구한다.”고 적었다. 광천역(역장 박무영)은 본인의 뜻에 따라 편지와 함께 보내온 8만원을 국고로 환수 조치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
  • 지하철·도시철도公 방만경영

    서울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의 방만한 경영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건설교통위 김광원(한나라당) 의원은 27일 열린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양 지하철 공사는 지난 99년 61억원,2000년 63억원,지난해 70억원,올해 현재 46억원 등 240억원 상당의 무임승차권을 직원과 가족들에게 공급했다고 주장했다.이 가운데 4년간 직원 가족들에게 지급한 무임승차권이 70억원에 달한다. 김 의원은 이어 서울 지하철 노사는 올 단체협약을 맺으면서 추석에 5만원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합의,지난 추석때 임·직원 및 일용직 등 1만 238명에게 5만원씩 모두 5억 1190만원어치의 상품권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가 조정무(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2002년 감사원 감사결과 처분 및 조치사항’에 따르면 지하철공사 노사는 지난 99년 14.31%의 임금인상에 대해 합의했으나 노조측이 2000년도에 ‘호봉승급 등 자연증가분은 임금인상으로 볼 수 없다.’며 1.81% 추가인상을 요구,총 55억원을 추가로 지급했다. 또 퇴직금과 지나친 휴가제도 등을 개선하면서 내부적으로 모두 수당 등으로 보전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일부터 퇴직금 누진지급률을 법정지급률로 변경하면서 내부적으로 손실액을 별도 수당으로 보전했으며 연·월차 휴가와는 별도로 과다하게 인정한 특별 휴가 12일을 폐지하면서 수당을 신설,인건비 절감효과를 보지 못했다. 감사원은 특히 올 임·단협과정에서 최소승진소요연수보다 2배수 이상 초과된 직원 가운데 5·6급 직원은 지난 7월 1일자로,7·8급 직원은 오는 12월1일까지 승진시키기로 했다면서 합의내용대로 승진하면 5∼9급 가운데 63.8%인 5034명이 일괄승진하게 돼 결과적으로 4∼6급은 정원대비 3839명을 초과하고 7∼9급은 3417명이 모자란다고 지적했다.또 연간 221억원의 인건비가추가로 소요된다고 밝혔다. 김광원 의원은 “경영이 어느 정도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면 모르겠지만 양공사의 부채가 4조 3289억원에 달하고 연간 적자가 7500억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이렇게 경영을 하면 망하지 않는 것이 도리어 비정상”이라고 꼬집었다. 조덕현기자 h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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